>1596838067> [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 07. :: 1001

이름 없음

2023-05-14 07:21:55 - 2023-05-20 23:03:56

0 이름 없음 (a3JgRbT.Lk)

2023-05-14 (내일 월요일) 07:21:55

1. 본 스레는 해리포터가 아주 약간 포함(마법 주문)된 동양판타지 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진행은 매주 토~일 저녁 8시부터 있으며, 수업 이벤트는 평일 full 진행입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상판의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참치 상판 기준에 부합할 경우의 캐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7. 갱신이 없는지 5일이 지나면 동결, 7일이 지나면 시트 내림처리가 됩니다.

8. 본 스레는 데플이 존재합니다.


9.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12079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84%EC%88%A0%ED%95%99%EB%8B%B9%20%EB%8F%84%ED%99%94%28%E9%83%BD%E8%8F%AF%29?action=show#s-4

492 ◆ws8gZSkBlA (VyRV0LnfAE)

2023-05-17 (水) 11:23:13

다들 좋은 하루 되시기 바라며! 이번주 토요일!!!@
개인진행! 일퀘!@!!!!!(폭주)

493 윤하주 (c4pdayRqxQ)

2023-05-17 (水) 15:19:46

좋은 점심!!!!

494 ◆ws8gZSkBlA (VyRV0LnfAE)

2023-05-17 (水) 15:45:22

아싸 회식 안한다ㅡㅡㅡㅡㅡㅏㅏㅏㅏㅏㅏㅏㅏㅏ!!! 그 누구도 절 막지 모태요!
집 가서 답레 드리겠읍니다!!!

495 윤하주 (c4pdayRqxQ)

2023-05-17 (水) 16:48:04

(신난 캡틴을 쓰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담)

496 온화주 (VKG0A7Uwrw)

2023-05-17 (水) 18:31:34

너무 덥다~~ 아으 좀만 늘어졌다 옴...

497 윤하주 (fDvHcYYTMA)

2023-05-17 (水) 18:34:11

>>496 (온화주에게 열심히 손부채질)

498 ◆ws8gZSkBlA (EiLRyXinas)

2023-05-17 (水) 19:03:31

집에 오자마자 잠들었어요.... 이게 무슨 일이야 너무 더워요;ㅁ;.!

499 윤하주 (fDvHcYYTMA)

2023-05-17 (水) 19:04:54

>>498 (캡틴에게도 열심히 부채질!!)

500 ◆ws8gZSkBlA (EiLRyXinas)

2023-05-17 (水) 19:07:02

아이아이 시원하다~~~:3 윤하주에게도 부채질 해주겠어요!!!(슈슈슈슈슉)

501 윤하주 (fDvHcYYTMA)

2023-05-17 (水) 19:09:41

나는 에어컨을 쐬고 있지!!!! (<<퇴근중이란 뜻임)

502 아회주 (qv.Nz3YZuc)

2023-05-17 (水) 19:16:24

몸 상태가 영 좋지 못해서, 막레는 조금 느즈막하게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더위를 먹은 건지, 그건 또 아닌 것 같은 다른 부류의 두통인데... 분명 되게 익숙한 두통인데...-"-

>>486 4도사의 진단도 모두 읽었답니다. 인어의 허그는 참 치명적이구나 싶고, 순진무구한 아이같단 느낌도 드네요. 아무것도 모르고 귀하게 자란 아이가 어쩌다 악에 손을 대어버린, 순수한 악의 느낌. 물에 무언가 타면 혼탁해지기 마련이니, 딱 그런 느낌이에요. 누군가 먹을 탔구나.
불가살의 '넵'...ㅋㅋㅋㅋㅋㅋ 그렇군요, 응. 불가살, 많이 눌러 참고 사는구나. 특정 부분에서 기억력이 좋다는 것도 그렇고, 눈물은 옥석, 본인은 알렉산드리아트. 보석에 빗댈 때 옥석이 많이 나오는 것도 떡밥 같단 말이죠, 흐음. 금은보화를 좋아하는구나, 그렇구나.
농질이는 참 친화성도 좋지... 본인 기준이겠지만 어려운 사람이 없다는 건 대단한 거예요. 이것이 당신의 사랑, 아아, 세상에나. 이런 뼛속까지 흑룡인 아이가 있을까요... 자기 자신도, 타인도 사랑하는 아이로구나. 사과라는 부분은 참. 응, 그렇네요. 무시무시해요... 너무나도 무서워라.
마지막으로 궁기를 언급하는 이유는, 아실 거라 믿어요...(덜덜덜) 클래식은 어쩜 그리도 잘 어울리는지. 사실 저도 아회 시트랑 비설을 쓸 때 레퀴엠을 되게... 많이 들었답니다...🙄 내가 싫다고 말해, 이거 참 살벌해요, 응. 살벌하다 못해 매워요. 와중에 네 편이야,는 상대가 질겁할 일을 벌여놓고 그렇게 말할 것 같고. 집안의 풍비박산과, 그 풍비박산의 원인이나 다름 없는 동생의 성장은... 이 모순적인 상황을 표현할 독일어 단어가 있을 거라 믿어요...(덜덜)

503 온화주 (VKG0A7Uwrw)

2023-05-17 (水) 19:33:57

>>502 (쑤담쑤담) 막레 안 쓰구 그냥 마무리~ 해도 되니까~ 무리하지 말기~

갑자기 더워져서 그런가 몸이 고장난거 같다~ 다들 건강 조심해~

504 캡틴의 답레열차~ 폭주하는 NPC~~~~:3◆ws8gZSkBlA (EiLRyXinas)

2023-05-17 (水) 19:51:39

지금 봤는데 윤하주... MA가 굉장히 적대적으로 나올 수 있는데 괜찮으신가요(흐릿)

505 캡틴의 답레열차~ 폭주하는 NPC~~~~:3◆ws8gZSkBlA (EiLRyXinas)

2023-05-17 (水) 19:54:19

>>502 (토닥토닥토닥) 갑자기 날이 엄청 더워져서 그런 것일지도요.. .;ㅅ; 저도 오늘 외근 뛰는데 너무 더워서 빙글빙글 세계가 돌더라구요.. ;ㅅ;


그리고 진단의 반응이 너무 정성스러워서 놀랐어요...!! 옥석의 비밀은 추후에 알게 되실 거랍니다:D 궁기는....... 솔직하게 말하자면...
자기 부모까지 포함해서 巫가는 가치 없는 사람들 투성이네. 하고 살았던지라.. ':3c 예에.. 클래식이 참.. 광공 느낌 나고 좋더라고요 ^*^

506 윤하주 (hRLQ3045r2)

2023-05-17 (水) 19:57:31

호에엥 무서워

507 캡틴의 답레열차~ 폭주하는 NPC~~~~:3◆ws8gZSkBlA (EiLRyXinas)

2023-05-17 (水) 19:59:45

진짜로요.....
진짜로 걱정 되어서 진지하게 말씀드려요. 괜찮으신가요.

508 아회주 (SpJKZj0xWM)

2023-05-17 (水) 20:04:19

>>503 정성어린 막레에는 막레로 보답해야 한댔어요...!(뭔) 천천히, 오늘 안에 막레 드리는 걸 목표로 잡았으니까요...😊 온화주도 더위 조심하셔요...!! 어휴, 이건 5월 날씨가 아니라니까요.😮‍💨

>>505 캡틴 지금은 괜찮으실까요? 너무 더운 날이었어요..(뽀담)

옥석에 대해서.. 언젠가 알아내겠어요!😊 부모까지 포함해서 가치가 없다... 덜덜덜, 어쩐지 광공 느낌이 가득했는데 정말 광공이었어요...!!! 아회는 과연 가치있는 사람일지, 아니면 가치를 평가하고 있는 것인지…. 어느 쪽이라도 아회 수난시대여라... 아방방...(두렵게 떠는 아방아회주)

윤하주 조심히 돌아오셔요...!! 입맛이 없어서 차가운 미숫가루를 탔는데, 행복하네요... 맛있다...

509 윤하주 (hRLQ3045r2)

2023-05-17 (水) 20:07:17

>>507 이러다 죽는거 아니야!? 스택이 차곡차곡 쌓이는 나머지 ...
>>508 미숫가루 좋지~ 나도 더워서 입맛은 많이 없더라구 :3

510 캡틴의 답레열차~ 폭주하는 NPC~~~~:3◆ws8gZSkBlA (EiLRyXinas)

2023-05-17 (水) 20:08:01

미숫가루 맛있죠!! 맛있겠다!!!

궁기가 아회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다이스에게 빌어봅시다. 다이스가.. 다이스가.... 매번 궁기를 거절하고 있거든요!(뿍)

511 캡틴의 답레열차~ 폭주하는 NPC~~~~:3◆ws8gZSkBlA (EiLRyXinas)

2023-05-17 (水) 20:10:49

>>509 뭐라도 드셔요..!!!

죽지는 않은데........................................................
죽이겠다 협박(?) 과 스레 이벤트 난이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해요...

512 온화주 (VKG0A7Uwrw)

2023-05-17 (水) 20:11:48

입맛이 없어서 카레를 끓였더니 집안이 찜통이양... 히히히... 뜨겁다...

>>508 오늘 안...? (대략 3시간 50분 남음) ㅋㅋㅋㅋㅋ 주면 나야 아이고 감사합니다 큰절 올릴테니까~ 천천히 느긋~하게 써~

>>510 ㅋㅋㅋㅋㅋㅋ 다갓의 횡포에서 캡틴도 자유로지 모태~

513 아회주 (SpJKZj0xWM)

2023-05-17 (水) 20:12:45

>>509 (보듬보듬) 윤하주도 더위 조심하셔요...!! 으음, 으으음, 차고 상큼한 건 어떨까요...! (대체)

>>510 다이스님...!!! (비명)

514 캡틴의 답레열차~ 폭주하는 NPC~~~~:3◆ws8gZSkBlA (EiLRyXinas)

2023-05-17 (水) 20:13:00

온화주 어서오세요! 히이익 더우시겠다!!!! 얼른 창문이라도 열어요!!!!

515 윤하주 (hRLQ3045r2)

2023-05-17 (水) 20:14:18

>>511 (사망) 그렇다고 결과를 바꿀 수 있는건 아니니까 ... 어쩔 수 없는게 아닐까 :3
>>512 (더욱 격한 손부채질)
>>513 으음 ... 그냥 콜라를 얼음 넣어서 마시는게 제일 좋은것 같아!

516 캡틴의 답레열차~ 폭주하는 NPC~~~~:3◆ws8gZSkBlA (EiLRyXinas)

2023-05-17 (水) 20:14:53

일단은 제가 최대한 MA의 고삐를 잡아볼게요..

.dice 1 1000. = 887-홀. 다이스 눈치챙겨요

517 캡틴의 답레열차~ 폭주하는 NPC~~~~:3◆ws8gZSkBlA (EiLRyXinas)

2023-05-17 (水) 20:15:13

휴우.... 일단 샤워하고 마저 다시 갈아엎겠어요..!!!!!

518 온화주 (VKG0A7Uwrw)

2023-05-17 (水) 20:22:21

>>514 열면 날벌레가... 벌레가...! 대신 선풍기는 쐬고 있으니까~

>>515 (골골골골)

캡틴 다녀와~ 저쪽 일상 겁ㄴ아 흥미진진하네~

519 가현주 (..37iSNATk)

2023-05-17 (水) 20:25:22

하이~~

>>486 마마마맙소사 아회주 레스 없었으면 이거 놓칠뻔했잖아 ^-ㅠ 어려워하는 사람 단 하나도 없는 세상 당당하고 고결한 저 마인드랑...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저 모먼트랑... 분명 유언인데.. 유언이라 짠해야 하는데 안쓰러움 대신 내 심장을 KTX 고속열차급으로 치고 가는 저 짜릿한 대사랑 상황묘사 진짜 어쩜좋아 응 내 사랑이야 부디 많이많이 받아줘 근데 죽지는 말아줘.... 1분에 300타 기본으로 뽑아내는 탑티어 키보드워리어 느낌에다가 미안하다고 생각 안 하고 있지만 그래도 하나 말해야한다면 미안하다고 할 수 있는 이 이중성 뭐야 뭐냐고 누구한테 미안한건지 딱 말해 죽여버린 동급생들이야 아니면 사감님이야??? 아니면 농질한테 리본 준 그 학생한테 미안한거냐고..???? 크아아악 이건 이건 못참는다
농질언니
최!
고!!
야!!!

4도사 찐팬 임가현주 좋아죽는 모먼트들만 다 모아둔 이것이 바로 파라다이스인가요 여기가 낙원이지요 ^q^... 궁기도 가끔보면 참 흑룡스럽단 말이야 분명 애정인데 애정이 아닌 것 같게 느껴져버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내 자신이 싫다는 말 나오게끔 만들어버리는 저 짜릿함 어쩜좋지?? 하 인어... 인어 너무좋아 허그 좋아하는거 짱 귀여운데 겨울에도 그러고 자는거야 :0??? 안돼 감기걸려 내가 안아ㅈ(가현주 나가.) 아아아아악 물 안에서도 밖에서도 날 봐준대 나도!!! 나도 모니터 안에서 모니터 밖에서 항상 지켜볼게!!! ^Q^ 하 그리고 불가살... 궁기한테 꽉 잡혀사는거 역시 영고 모먼트라 만족스럽고 넵 저거 독백에서 꽤 많이 본 것 같은데..? 금은보화 떠올리는것도 탐욕스러워서 좋아 7죄종 테스트 하면 탐욕만 5000 나올듯 ^Q^ 미식..이보다 더 좋은 미식은 없다 미식헌터 임가현주 완식 완료 ^-^!!

520 윤하주 (hRLQ3045r2)

2023-05-17 (水) 20:33:19

(덜덜 떨고있음)

521 온화주 (VKG0A7Uwrw)

2023-05-17 (水) 20:38:20

가현주 어서와~

522 가현주 (..37iSNATk)

2023-05-17 (水) 20:40:26

안넝~~ 날씨 짱덥다 진짜 ^-ㅠ 이제 ㄹㅇ 여름인가봐..

523 윤하주 (hRLQ3045r2)

2023-05-17 (水) 20:42:03

가현주 어서와 ... (열심히 손부채질) 내일은 비가 온다던데 말이야! :3

524 가현주 (..37iSNATk)

2023-05-17 (水) 20:52:49

헉 드디어 비가 온다고 ^-ㅠ 시원해서 좋겠지만 이제 비 그치고 나면.. 더한 지옥이 시작되겠지.. 으아아 모기싫어

525 윤하주 (hRLQ3045r2)

2023-05-17 (水) 20:53:50

헉 모기 ... 모기에 잠 못 이루는 밤이 될 수는 없어!!! (대충 절규하는 짤)

526 온화주 (VKG0A7Uwrw)

2023-05-17 (水) 21:26:04

누구인가? 누가 모기 소리를 내었는가?!

모기도 모기지만 여름은 그냥 벌레 천국이라 싫어~~ 벌써 집에 파리가 잇어~~

527 캡틴의 답레열차~ 폭주하는 NPC~~~~:3◆ws8gZSkBlA (EiLRyXinas)

2023-05-17 (水) 21:29:35

>>441 윤하

뭔가 착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것이 한 손으로 자신의 턱을 괸 채, 당신을 바라봤습니다. 그것의 표정에서 처음으로 그 어떤 감정도 드러나지 않습니다.

난 인간들을 사랑하지 않아
재앙에게 자애가, 자비가 있을 거라고 믿지 말아줬으면 하는데.
또 전부 없애버리면 안 된다고 지금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인간이 그러니까. 일단 두는 거지.

그것의 말에서 적의가 느껴집니다. 그것은 확실히 인간들을 좋아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아, 그래. 재미있는 생각이 났어.
한 번, 다음에도 너희가 무사한 지 궁금해졌거든

그것이 손가락을 빙글 돌렸습니다. 그리고 당신을 한 번 가리키다가 다시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습니다.

정말 재미있을 거야.

당신도 그렇게 생각하죠? 그것이 다시금 히죽 웃었습니다.







>>452 가현

' 해보고 싶으면 해 봐. '

하 사감은 어깨를 으쓱였습니다. 그러다, MA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가자, 눈에 띄게 피하려는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제 무덤을 제가 팠습니다.

' ...... 신님이라고 부르는구나..? '

그걸 신이라고 부를 수가 있구나. 夏사감은 얼빠진 표정을 짓다가 잠깐, 기억을 더듬듯 허공을 응시했습니다.

' 인간을 좋아하셨지. 그 시절에는. '
' 모든 인간에게 불사를 선물하셨을 정도로. '
' 그리고 인간의 말을 들으시긴 했어. '

夏사감은 말을 멈췄다 잇는 걸 반복했습니다. 그러다가 당신을 한 번 응시했습니다.

' 그리고 인간들 중에서 백 년 가까이 쓴 인간의 육체도 있으셨지. '

528 ◆ws8gZSkBlA (EiLRyXinas)

2023-05-17 (水) 21:30:03

다들 어서오세요!
그리고 한 가지 알려드리자면... 5월 6일에 입하였어요:)

따지자면 이미 여름이예요!(?

529 윤하주 (fDvHcYYTMA)

2023-05-17 (水) 21:33:02

무서워!

>>528 그런건 중요하지 않아!! (?)

530 ◆ws8gZSkBlA (EiLRyXinas)

2023-05-17 (水) 21:33:36

가현주의 반응 엄청 길어요...!!!

인어는 매일 밤 아무 것도 안 입고 잡니다:D

531 ◆ws8gZSkBlA (EiLRyXinas)

2023-05-17 (水) 21:33:55

MA가 너무 심하다 싶으면 꼭 말해주세요 윤하주;ㅅ;

532 윤하주 (fDvHcYYTMA)

2023-05-17 (水) 21:37:05

답을 어떻게 해야할지 또 고민에 빠지는 순간이야 ... :3

533 ◆ws8gZSkBlA (EiLRyXinas)

2023-05-17 (水) 21:41:36

잇기 어려우실까요..?

534 윤하주 (clCDOm95Fo)

2023-05-17 (水) 21:52:28

>>533 아냐아냐 잇기 어려운거 아니야! 걱정할 필요 없다구! :3 어떻게 하면 스택을 안쌓을 수 있을까 고민하는건데 또 자칫하면 캐붕이란 말이지 ...

535 ◆ws8gZSkBlA (EiLRyXinas)

2023-05-17 (水) 22:07:31

아하...(토닥)

536 윤하주 (clCDOm95Fo)

2023-05-17 (水) 22:08:04

끄아앙 MA님을 만난 업보라고 생각해야겠어 ... (늘어짐)

537 가현 - 하 사감님 (..37iSNATk)

2023-05-17 (水) 22:19:04

"그, 그건 안 돼요......! 어찌 덧없는 인간 따위가.... 우후훗....."

드물게 놀란 표정을 짓던 가현은 한사코 거절하지만 보여지는 모습 하나만큼은 좋아죽기 일보직전이었다. 인간 따위가 감히 신의 취향을 파악한다는 불건전함을 애써 무릅쓰고 신의 취향을 알게 된 다음, 신의 마음에 쏙 드는 인간으로써 꾸밀 수 있다면 그렇게 하고 변할 수 있다면 그 어떤 모습으로든 변할 것이며, 신께서 좋아하시는 것이 있다면 그게 무엇이든 이루어드리려 애를 쓸 자신이었으나 끝내 이건 신성모독이야 하는 이유 하나만으로 입을 열지 못했다.

"어라. 알려줄 건 많으시다면서요. 설마 이렇게 회피하시는 건 아니겠지요~?"

사감님에게서 말을 피하려는 그 느낌이 느껴질 적, 가현은 눈썹을 올리며 눈을 흘긴다. 만약 이야기하지 않았다면 자신도 잘못된 정보를 흘릴 생각이었다. 호랑이를 닮은 목이 아니라 사실 호랑지빠귀를 닮은 목이었다던가. 학당 안이 아니라 사실 도화와 곡옥의 경계선 어딘가에 위치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는 사당인지 뭔지 모를 것의 지하 깊숙히 파묻혀 있을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던가. 그만 하라고? 오케이.

하여튼 가현은 말 없이 빙긋 미소짓는다. 제 말버릇을 들키기는 했으나 가현은 나긋함을 유지했다. 자신은 혼자 있다보면 꽤 자주 독백하고는 한다. 신은 자비롭지 않기에 신으로 불리는 것. 그렇다면 인간도 신에 가까워질 수 있을까. 절대적인 신의 무자비함에는 발끝 하나 미치지 못할지언정, 인간이 신의 무자비함을 어설프게 흉내내면서라도 그 분의 마음 속으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을까. 결국 그렇게 느리면서도 확실하게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 마지막에는 신의 총애를 독점할수만 있다면 자신은 인간성을 버린 것에 후회따윈 가지지 않을지어니. 가현은 차분하게 사감님이 말을 끝내기까지 기다렸다.

"음~ 흥미로운 내용들이예요. 인간들을 그리도 아껴주시고, 불사의 권한마저 친히 쥐어주실 정도로 인간을 보듬어주시던 분이셨는데...."

인간이라는 씹어먹을 족속들이란 결국 그렇게. 가현은 보이지 않게 고개를 살짝 돌려 이를 악문다. 자신 역시도 그 죄를 짊어진 인간일 뿐이었으나, 자신은 그 시절 존재하던 인간이 아니다. 그 시절. 신에게 은총을 받을대로 받은 인간이라는 더러운 것들 따위가 반기를 들지만 않았더라도 그 분께서 그렇게 노하시지 않으셨을 터. 아아, 신 님. 당신이 어찌하여 변하게 되셨는지 이제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답니다. 당신의 그 분노를, 실망을, 개미만도 못한 하찮고 하등한 것들이 제 분수조차 깨닫지 못하고 은혜를 받을 적 감사할줄 모르며 되려 신 님께 반기를 들고, 감히 기어올랐다는 것에 대한 한심함을. 전부 헤아릴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저는. 당신이 지금 이 사감님의 이야기와 반대인 존재가 되었다고 한들. 덧 없고 죄스러운 인간이라는 존재가 지닌 인생의 전부를 당신에게 바치며, 그런 죄악을 품은 몸뚱아리 하나 끝까지 당신이 원하는 대로 이끌어가며, 오직 당신만을 경외하고. 숭배하고. 받들어 모실 뿐이랍니다.

"..... 백 년 가까이요? 그건 또 처음 듣는것 같은데... 좀 더 자세히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그 짧은 순간. 가현의 속에서는 오만가지 인간혐오와 감정들이 교차하다가 사감님의 마지막 말에 그것을 멈춘다. 이윽고 가현은 고개를 갸웃 기울인다. 그렇게 오래 이용하셨다면 분명 신께서 총애하셨던 인간일 터. 그 인간에 대해서는 더더욱 알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MA에 관련된 것을 알아가는 것에는 조금 죄스러운 기색이 있었으나 그 외의 것에 대해서는 가차 없었기에.

"그 사람은 아직 살아 계시나요? 신께서 변하시기 전에 그렇게 아껴주셨던 건가요? 아니라면. 변하고 나신 후에도 끝까지 아껴주셨던 거예요?"

숨쉴 틈도 없이 가현의 질문 공세가 이어진다.

538 가현주 (..37iSNATk)

2023-05-17 (水) 22:23:32

임가현 굴리다 보면 나도 자연스럽게 사이비가 되는 기분이야...? 어째 이러는거냐 내 캐릭아 🤔

하여튼 벌써 여름이었구나 세상에나 맙소사.. 아직도 봄인 줄 알고만 있었던 내 생체시계 제발 일해라~~

>>526 벌레 진짜 극혐이야 ^-ㅠ 아까도 시커먼 벌레 하나 들어와서 식겁했지뭐야 아늬 무슨 벌레가 뒤집어지면 튀어오르냐며... (소름)

539 ◆ws8gZSkBlA (EiLRyXinas)

2023-05-17 (水) 22:35:04

호랑지빠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40 ◆ws8gZSkBlA (EiLRyXinas)

2023-05-17 (水) 22:37:02

어우 미치뎄다 너무 졸랴여 자러 그벌기요!!!

541 윤하주 (clCDOm95Fo)

2023-05-17 (水) 22:37:24

캡틴 잘자~~

542 가현주 (..37iSNATk)

2023-05-17 (水) 22:46:58

캡틴 잘자 푹자~~ 이제서야 발견했지만 인어..... 앞으로는 옷 입고 자는 습관을 들이길 바래 안 그러면 임가현주가 찾아간다 찾아가서 흫흐 ^Q^ (잡혀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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