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38067> [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 07. :: 1001

이름 없음

2023-05-14 07:21:55 - 2023-05-20 23:03:56

0 이름 없음 (a3JgRbT.Lk)

2023-05-14 (내일 월요일) 07:21:55

1. 본 스레는 해리포터가 아주 약간 포함(마법 주문)된 동양판타지 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진행은 매주 토~일 저녁 8시부터 있으며, 수업 이벤트는 평일 full 진행입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상판의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참치 상판 기준에 부합할 경우의 캐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7. 갱신이 없는지 5일이 지나면 동결, 7일이 지나면 시트 내림처리가 됩니다.

8. 본 스레는 데플이 존재합니다.


9.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12079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84%EC%88%A0%ED%95%99%EB%8B%B9%20%EB%8F%84%ED%99%94%28%E9%83%BD%E8%8F%AF%29?action=show#s-4

104 가현주 (THBKuwodQA)

2023-05-14 (내일 월요일) 22:40:02

진행 고생 많았어~~ 물고기랑 늑대가 반씩 섞여보이던게 그것 때문이었구나 어쩐지 어느 하나로 특정하기 힘들더라.. ㅋㅋㅋㅋㅋㅋ

105 온화주 (eUmVcOCD9Y)

2023-05-14 (내일 월요일) 22:41:55

>>97 아 그 반응들ㅇ 그거 트리거였구나~ 생각없이 보다가 하필 하 사감님 폭주 걸린거 보고 혹시? 했는데~ 앞으로 좀 더 신경 써서 봐야지~

하 사감님 섞였다는 거 왠지 원래 아니었다가 나중에 인위적으로 섞인 거 같은데... MA님 나쁘다 아무튼 나쁨

역린 더 나온다는건 앞으로 루팅 기회가 3번 더 있다는 뜻?! (욕망의 항아리) ㅋㅋㅋㅋㅋ 다른 사감님들은 뭐일지 궁금쓰~ 기대해야지~

106 ◆ws8gZSkBlA (a3JgRbT.Lk)

2023-05-14 (내일 월요일) 22:41:55

1. 잘 때도 붙어있고 "에잇! 가랏! 역린몬!!!" 하고 던져도 다시 돌아와요! 해리포터로 치면 "아씨오! 검!" 하고 부르면, "아씨"까지만 해도 옆에 뿅! 하고 있어요!

2. 살아있는 것만 먹습니다:D 이 검은 睚眦의 천성. 즉, "살생을 즐기는" 성미가 그대로 녹아있기 때문에 살아있는 것이면 무엇이든 OK랍니다:P 인간, 요괴, 신수 다 가리지 않아요!

3. 반항해요! 엄청 딱딱딱딱딱딱딱딱딱딱딱딱딱딱딱 소리를 내면서 뚫어져라 쳐다보는 검을 볼 수 있어요:D

4. 안 미치고 계속 쓸 수 있어요! 지금은! 바로 본체가 캐릭터의 근처에 있으니까요!

5. 네네! 가능해요:D

6. 네!!!! 일종의 하사감의 목줄이랍니다XD

107 ◆ws8gZSkBlA (a3JgRbT.Lk)

2023-05-14 (내일 월요일) 22:42:54

>>103 앗 네! 그렇게 할게요!!!!

하 사감은 도철+애자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남은 세 사감의 정체는.. 후후후... :3c

그리고 MA가 뒤섞은 거 맞아요:D

108 윤하주 (TtpQOSgJ6E)

2023-05-14 (내일 월요일) 22:43:45

>>107 꼬마워! 하 사감님이 도철이면 다른 세 사감님도 사흉수에 누가 섞인건가? :3

109 윤하주 (TtpQOSgJ6E)

2023-05-14 (내일 월요일) 22:44:20

>>98 윤하 그런 상황에선 맑은 눈의 광인이 되어버릴지도!!!

110 ◆ws8gZSkBlA (a3JgRbT.Lk)

2023-05-14 (내일 월요일) 22:44:50

애자睚眦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다! 하시는 분들은... 그 사극이나 박물관 가서 검을 한 번 보시면 아실 수 있어요:)

검의 손잡이, 정확하게 콧등부분이라 칭하는 맨 끝 부분에 늑대 그림이 있거나 늑대 조각이 바로 애자랍니다:)

111 ◆ws8gZSkBlA (a3JgRbT.Lk)

2023-05-14 (내일 월요일) 22:46:18

>>108 그건 아니예요!:3 夏사감의 절반인 도철이 사흉 도철과 동일하다는 설이 있고 이름만 같다는 설이 있는데, 일단 제가 채택한 건 이름만 같다는 설이랍니다:P

다른 셋은, 딱 한 번 지나가듯이 버릇을 떡밥으로 놓았었어요!

112 온화주 (eUmVcOCD9Y)

2023-05-14 (내일 월요일) 22:46:42

>>1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역린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라 이거 좋은데? 완전 리바이어던 도끼잖아 여차하면 투척해야지! ㅋㅋㅋㅋㅋ 밥은 살아있는거면 다 오케이고 음음~ 그... 딱딱거린다니까 너 이 강쉐이 틀니 꼈냐고 놀리는 온화가 상상돼버렸다... 본체가 근처에 있으면 안 미친다? 하 이거 안되겠네 하 사감님 당장 혼약서 쓰러 가십시ㄷ(캡틴 : 온화주 나가요)

113 ◆ws8gZSkBlA (a3JgRbT.Lk)

2023-05-14 (내일 월요일) 22:47:45

>>104 절반씩 섞였으니까요:D

상대적으로 폭주가 잘 되는 쪽이 애자 쪽이어서 하 사감이 탈탈!!>:3

114 가현주 (THBKuwodQA)

2023-05-14 (내일 월요일) 22:49: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자만 따로 똑 떼놓고 보니까 어감이... 참... (말잇못)

같은 형제자매들이라면 나머지 사감님들도 비슷하게 용생구자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형제들 죽었다고 해서 아닐것같기도 하고..? 비슷하게 생긴 거 최대한 서치해봐야겠네 🤔

115 온화주 (eUmVcOCD9Y)

2023-05-14 (내일 월요일) 22:50:00

>>109 으아아 도망쳐~~ 진짜 온화 질색해 ㅋㅋㅋㅋㅋ 아 하지만 이 오너는 쵸큼 즐거울지도~ (온화 : 어이!?)

116 ◆ws8gZSkBlA (a3JgRbT.Lk)

2023-05-14 (내일 월요일) 22:51:05

어감이.. 어감이...(흐릿) 睚眦는 꼭 한자로만 쓰고 위에 발음이라도 적어둬야겠어요...

睚眦애자. 이렇게:3

아무튼 이번 이벤트 이후로 夏사감에게 정체 탈탈탈 털어갈 수 있어요:3! 과연 나머지 사감들이 무엇일지는! 노코멘트하겠습니다:P

117 ◆ws8gZSkBlA (a3JgRbT.Lk)

2023-05-14 (내일 월요일) 22:53:29

Q. 그럼 궁기는 사감들의 정체를 알고 있나요?
A. 네^^..... 그리고 자신의 동료들에게도 다 알려줬답니다^^....

118 연주 (wjBigqzD9Y)

2023-05-14 (내일 월요일) 22:53:51

영 사감의 뒤로, 그를 붙잡는 수 많는 손이 보입니다.
춘 사감의 얼굴 절반이 사자를 닮은 모습입니다. 추 사감 역시, 머리 절반 위로, 뿔이 돋아난 게 보입니다. 용을 닮은 듯 합니다.
동 사감은 나방, 같습니다. 더듬이인지 뿔인지 모를 것이 까딱까딱 움직입니다.

라고 하였으니. 음. 🤔. 일단 모두 고생하셨어요.

119 ◆ws8gZSkBlA (a3JgRbT.Lk)

2023-05-14 (내일 월요일) 22:54:26

최대 3분 일상을 구한다는 팻말 올려두고... 조금 누워있어야겠어요.


사장님이 내일 출근하래요!(뿍) 목소리 아직 안 나오는데!(뿍)

120 가현주 (THBKuwodQA)

2023-05-14 (내일 월요일) 22:55:43

헉 노코멘트라니 하지만 좋아 MA님 찬스로 다른거 보게 되었으니까 다시 정주행하면서 언급된 특징 하나하나 서치하면 비슷한 느낌인게 나올지도! 이거 나중에 MA님 물건 찾아가지고 가져다주면서 이걸로 보이는 게 정확히 뭐냐고 물어보면 알려줄까..? 아니면 인간 따위가 신이 보여주는것에 의문을 가진다고 화낼까..?

121 윤하주 (TtpQOSgJ6E)

2023-05-14 (내일 월요일) 22:56:34

>>115 검을 잘 숨기도록해 ... 윤하 자기 가문 사람들한텐 진짜로 진심이니까 ...

다른 사감들 정체도 궁금해졌어! 다음 진행을 기대해보는걸로 :3 ... 아 그리고 가문 도술은 추후 사용이 가능해져?

122 ◆ws8gZSkBlA (a3JgRbT.Lk)

2023-05-14 (내일 월요일) 22:56:38

>>120 아마 알려줄지도요? :]

123 ◆ws8gZSkBlA (a3JgRbT.Lk)

2023-05-14 (내일 월요일) 22:57:47

>>121 넹!!!XD 가능해져요! 근데 금술은 막 지금 날리고 다음 턴 날리고 다다음턴 날리고 오늘 날리고 내일도 날리고 모레도 날리고! 날리고날리고 날리고!

하면 안돼여!!!>:3

124 가현주 (THBKuwodQA)

2023-05-14 (내일 월요일) 22:58:53

맞아맞아 저 용을 닮았다는게 일단 용 관련된 애들 다 찾아보면 하나쯤은 나오지 싶고.. 하 사감님이 용생구자랑 관련있다는게 밝혀졌으니까 저쪽으로 집중 서치하면 뭔가 감이 올것같기도! ^-^

일상.. 나는 마지막 일상이 캡틴이었으니까 일단 보류!

125 윤하주 (TtpQOSgJ6E)

2023-05-14 (내일 월요일) 22:59:42

>>123 금술 난사가 원래 로망인데!!! (끌려감) 나나 캡틴이랑 일상할래~~

추사감님은 머리에 뿔이 있다는거 보니까 기린인가? :3

126 가현주 (THBKuwodQA)

2023-05-14 (내일 월요일) 22:59:56

헉 좋아 나중에 MA님 또 만날기회 생기면 물어봐야지 ^Q^

127 ◆ws8gZSkBlA (a3JgRbT.Lk)

2023-05-14 (내일 월요일) 23:02:03

>>125 기린은 추방되었어요:3! 마법사사회에 있는 [동화학원]의 도술 담당 사감 [무기]로 있답니다. '기' 가 무기로 격이 낮아져서 추방되었고 쌍둥이인 '린' 역시 같이 추방되었어요:D


만나고 싶은 NMPC를 골라주시져! 랜덤도 됩니다!>:3


>>126 물어봐도 되어여!:]

128 윤하주 (TtpQOSgJ6E)

2023-05-14 (내일 월요일) 23:06:59

>>127 추방이라니! 마음이 아프다 ... 나는 랜덤으로 해줘!! 보리보리는 나중에 만나봐아지 ...

129 온화주 (eUmVcOCD9Y)

2023-05-14 (내일 월요일) 23:07:10

금술 난사... (온화 비설 봄)(옆눈)

>>121 오케이 맨~ 근데 진행 중에 온화가 검 집어가는거 윤하 보지 않았어? 숨겨도 안 믿어줄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

130 윤하주 (TtpQOSgJ6E)

2023-05-14 (내일 월요일) 23:09:16

>>129 그 검이 뭐하는지는 모르니까~~ 주기적으로 살생이 필요하다는게 알려지면 애가 훽까닥 해버릴지도 ...

131 ◆ws8gZSkBlA (a3JgRbT.Lk)

2023-05-14 (내일 월요일) 23:09:22

.dice 1 11. = 7 어디보자....(사다리게임 같이 켜둠)

132 ◆ws8gZSkBlA (a3JgRbT.Lk)

2023-05-14 (내일 월요일) 23:10:48

아 다이스 잘못 굴렸다...
.dice 1 10. = 8

133 ◆ws8gZSkBlA (a3JgRbT.Lk)

2023-05-14 (내일 월요일) 23:11:31

...?

134 ◆ws8gZSkBlA (a3JgRbT.Lk)

2023-05-14 (내일 월요일) 23:11:51

어...... 윤하주.

궁기와 MA중에 누구 고를래요(동공대지진)

135 윤하주 (TtpQOSgJ6E)

2023-05-14 (내일 월요일) 23:13:15

나 ... 는 너무 무서워 ... (기절)

136 온화주 (eUmVcOCD9Y)

2023-05-14 (내일 월요일) 23:14:51

>>130 아 아~ 그걸 모르는구나! 햐 고민된다 알려주고 윤하 눈돌아가는 걸 볼까 끝까지 숨겨버릴까~

궁기와 MA님 픽이라니 윤하 초인기남~ (팝콘)

137 ◆ws8gZSkBlA (a3JgRbT.Lk)

2023-05-14 (내일 월요일) 23:17:40

이실직고를 할게요? 초반에 굴린 사다리가 7이 MA래요. 근데 수를 잘못 해서 이번에 다시 10명으로 줄였더니 또 MA래요. 뭔가 이상했죠?
다시 사다리 타니까 궁기래요.
궁기와 MA만 계속 나오고 있어요 뭔데 무서워 뭔데

138 윤하주 (TtpQOSgJ6E)

2023-05-14 (내일 월요일) 23:20:27

>>136 자기가 원하는 최고의 엔딩을 제공해줄 수 있는 옵션이 온화한테!!! 심지어 온화를 도울 수도 있어?!? 이거 못참거든요 ... 숨겨진 광기 on

>>137 MA님과 궁기를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캡틴이 손수 만들어줬네 ... 윤하는 MA님과 딱히 접점이 없고 궁기랑도 인연이 없으니 고민이네 ... 다이스로 골라볼까 :3

139 가현주 (THBKuwodQA)

2023-05-14 (내일 월요일) 23:21: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다리가 점지하는 개꿀맛 일상... 미식 각이다 이건 ^q^

140 ◆ws8gZSkBlA (a3JgRbT.Lk)

2023-05-14 (내일 월요일) 23:25:37

MA는 접점이 없어도 괜찮아요':3

MA는 그냥 걸어다니는 사건 같은 거라...

141 ◆ws8gZSkBlA (a3JgRbT.Lk)

2023-05-14 (내일 월요일) 23:27:34

다이스로 굴려도 괜찮으시니...!!!:D

142 윤하주 (TtpQOSgJ6E)

2023-05-14 (내일 월요일) 23:29:31

굴러라 굴러 다이스!!!

.dice 1 2. = 2

1 우리 고귀하신 MA 사마
2 매력철철 궁기님!!

143 윤하주 (TtpQOSgJ6E)

2023-05-14 (내일 월요일) 23:29:57

이럴땐 반대로 가는거랬어 MA님을 만나러 가자!

144 ◆ws8gZSkBlA (a3JgRbT.Lk)

2023-05-14 (내일 월요일) 23:34: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아무 곳에 있으면 MA가 알아서 올 겁니다:D

145 윤하주 (TtpQOSgJ6E)

2023-05-14 (내일 월요일) 23:35:46

보리보리 몸에 들려서 오는군가! 일단 선레 가져올께! :3

146 ◆ws8gZSkBlA (a3JgRbT.Lk)

2023-05-14 (내일 월요일) 23:38:21

꼭 보리이지는 않지만요:)

윤하의 현재 SAN치도 같이 알려주셔요!

147 온화주 (eUmVcOCD9Y)

2023-05-14 (내일 월요일) 23:38:36

아 저 역린검 들고 불가살 앞에서 놀려보고 싶다 >:3 얘 이것봐라 이게 뭔줄 아니? (깐족깐족)(흡사 점순이)

148 ◆ws8gZSkBlA (a3JgRbT.Lk)

2023-05-14 (내일 월요일) 23:39: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가살 당황할 거예요!ㅋㅋㅋㅋㅋ

149 모 윤하 (TtpQOSgJ6E)

2023-05-14 (내일 월요일) 23:42:28

하 사감을 제압하고나서 뒷정리까지 대충 마무리한 뒤에 쉬려고 방에 들어온 윤하는 흙먼지를 깔끔하게 씻어내고 잠에 들기 위해 침대에 누웠다. 잔뜩 긴장했던터라 몸은 정말 피곤했지만 어째서인지 잠은 오지 않아 눈을 감은채 한참을 누워있던 그는 다시 일어나 두루마기만 걸친채 기숙사 옥상으로 향했다.

" ... 근 몇년간 이런 일이 없지 않았나. "

매년 있는 연례행사 같은 것이라면 그도 별 신경 안썼겠으나 6학년에 올라오고 나서 갑자기 큰 일이 연달아 벌어지니 꺼림칙한 느낌을 지우긴 힘들었다. 그는 가져온 컵에 차를 반쯤 따라서 홀짝거리며 밤하늘로 시선을 둔채 조용히 생각에 빠졌다.

150 윤하주 (TtpQOSgJ6E)

2023-05-14 (내일 월요일) 23:43:03

우리 윤하 san치 ... 보자보자

.dice 1 100. = 32

151 류 온화 - 무 아회 (eUmVcOCD9Y)

2023-05-14 (내일 월요일) 23:50:18

떡 집어줄 적만 해도 제가 얌전히 받아먹을 것이라 생각했을까. 방금 전까지 장난에 말세라며 한숨 쉬어놓고 순간 지나자마자 그러려니 하는 것 보고 가만히 있어줄 리가 있나. 이 댈 적 타이르는 소리 들렸지만 온화 아랑곳하지 않았다. 기어코 손가락 긁어 떨리게 만들고 몇 번이고 입술 달싹인 끝에 앓는 소리 나오게 만들었다. 그것만으로도 만족스러우나 의례 하는 말에 온화 얼굴 베시시 웃었다.

"그런 사람 마주해봐야 그 사람 운이 나쁘지 내 운이 나쁘겠소? 별 걱정을 다 하는구려. 무 오라비는."

그래. 정말 별 걱정을 다 한다. 그런 이 만나거든 제 몸 상하는 것보다 그 치의 몸 성히 남을지를 염려하는게 맞을 터인데. 알면서도 저리 말해줌이 싫지는 않다. 아이구 무 오라비야- 온화 괜히 과장스레 말하며 양 팔로 아회 안으려든다. 턱 하니 아회 허리 두르는 팔이 도망칠 생각 말라는 듯 하다. 슬그머니 아회 어깨에 기대어 나긋하게 소곤댄다.

"혹여나 내 몸 상할 것 염려되오? 허면 오라비가 내 장난질 다 받아주면 되겠구려. 내 아는 것 많으니 오라비는 그저 어울려 주기만 해도 좋을 것이네. 가만히만 있으면 재미는 덜하겠지만 그것도 나쁘지는 않으이."

가만히 속삭이기만 해도 충분할 것을, 등 받친 손 스르륵 올라간다 싶더니 아회 머리 쪽 진 붓 홀라당 빼내어버렸다. 그 붓 제 가슴팍에 스윽 끼워넣고 풀어진 머리에 손 대려 한다. 뒤로 길게 늘어진 머리를 끝부터 차츰 어루만지며 목덜미까지 올라와 뒷목에 슬금 손 덮으려 하는 움직임 있었다. 그 사이 옆에서 키득이는 웃음 소리도 있었을테고 말이다.

152 연주 (wjBigqzD9Y)

2023-05-14 (내일 월요일) 23:54:12

사감님들의 정체에 대해서 이리저리 생각해 보고 있는데.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네 명 모두 용생구자와 관련이 있는 것 같네요.
유일하게 관련이 없어 보이는 것은 영 (英) 사감님뿐인데. 아직 정체를 모르겠고.... 🤔

153 남학생 - 윤하◆ws8gZSkBlA (a3JgRbT.Lk)

2023-05-14 (내일 월요일) 23:55:07

' 어라, 선객이 있었네? '

당신과 같은 교복을 입은 남학생이 끙차, 하고 윤하의 옆으로 올라왔습니다. 1학년으로 보입니다. 앳된 얼굴과 금발 머리가 눈에 띕니다.

' .. 혹시, 선배님....? '

흑룡 1학년 중에 윤하를 본 적 없던 게 생각난 듯 남학생이 흠칫 놀라며 물었습니다. 당황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 사, 사감님께 이르면 안 돼요! 근데 여기에 무슨 일로 올라왔어요? '

남학생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물었습니다.

154 ◆ws8gZSkBlA (a3JgRbT.Lk)

2023-05-14 (내일 월요일) 23:55:47

연주 어서와요!
일단 저는 노코멘트!!:D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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