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그런 장면 좋지! 하교하다가 갑자기 비가 내리면 아무래도 비를 피할 수밖에 없을테고 은찬이나 현진이나 둘 다 자주 같이 다니니 아무래도 정자 같은 곳 들어가면서 비 피하는 장면은 뭔가 그림이 될 것 같아. 혹은 다른 한 명이 우산을 가지고 있어서 우산 같이 쓰는 것도 난 좋다고 생각해.
굳이 은찬이 캐입을 해보자면... 그렇게 하기보다는 우산을 살짝 현진이 쪽으로 기울여주지 않을까 싶은걸. 물론 현진이의 능력은 알고 있고 조금 비 맞는다고 해서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이게 또 알고 있다고 해서 행동이 그렇게 되진 않는 법이지! 그래서 아마 자신이 조금 더 비를 맞고 현진이가 비를 맞지 않게 우산을 살짝 기울이지 않을까 싶어.
그런 장면도 나올 수 있도록 전투도 있는 것이 이 스레 아니겠어? 아직이야 전투가 그렇게 격렬하진 않지만.... 정말로 격렬하고 진짜 목숨을 걸어야 할 정도로 치열한 전투가 나온다면 아마 그런 장면도 있지 않을까 싶어. 그 또한 하나의 청춘이라고 할 수 있겠지! 물론 마냥 잔잔하고 부드러운 느낌은 아니고 전우라는 느낌이지만 말이야.
그리고 그 다음 날 둘 다 뻗어서 자신의 방에서 각각 톡으로 대화하는 느낌도 좋을 것 같고!
앗. 확실히 현진이는 핸드폰을 잘 못 쓰긴 하지! 그러면 카톡보다는 전화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고 말이야. 정말로 격렬한 전투가 있었으니 괜히 목소리 듣고 싶을 것 같고 그러지 않을까 싶거든. 특히나 은찬이 입장에선 죽음이 바로 앞까지 다가올 정도로 격렬한 전투였을테니 현재 가장 가까운 사이인 현진이가 무사한 것에 기뻐하고, 괜히 목소리 한 번 듣고 싶어서 전화를 걸 것 같기도 하고 말이야.
정말로 피곤하면 씻지도 못하고 바로 뻗어버릴지도 모를테니 말이야. 그래서 괜히 파트너가 정말로 무사히 돌아갔는지 전화도 걸어보고.. 무사하면 그것에 또 안도를 하고 말이야! ㅋㅋㅋㅋㅋ 현진이 목소리 들으면 은찬이는 그제야 안심하고 완전히 침대에 뻗어서 눕지 않을까 싶어지네.
아앗...ㅋㅋㅋㅋ 잠을 못 자는 것은 아니야! 그냥 뻗어서 기절하듯이 잠들었다가 일어나고 현진이는 괜찮을까? 하는 걱정이 들어서 전화를 하는 것에 가까워. 그리고 목소리가 들리자 안심해서 다시 침대에 드러눕고 그런 느낌이야! ㅋㅋㅋㅋ 그거 이전에도 한 번 이야기가 나온 적이 있었지? 이렇게 된 이상 언젠가 은찬이가 개과 차원종에게 침식당하는 일상을 넣어봐야겠어. 딱 리트리버 계열의 꼬리와 귀를 달아주마! 은찬아! (은찬:네?)
확실히 그런 것도 충분히 일상거리가 될 수도 있겠네! 물론 아무나 찍게 하진 않을테니까 어느 정도 두 사람이 큰 공을 세워야겠지만 말이야! 어제도 이야기가 나왔던 정말로 격렬하고 위험한..그야말로 목숨을 걸고 싸워야했던 전장에서 두 캐릭터가 크게 활약을 해서 IPU에서 이때다! 하면서 광고를 제안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
CM을 찍으려고 하니 그 정도는 있지 않을까? 오히려 그렇게 찍으려고 해대서 은찬이가 방해되고 위험하니까 제발 저리 좀 가라고 막는 그런 장면이 나올지도 몰라. 은찬이는 그래도 임무 때는 상당히 진지하니 말이야.
ㅋㅋㅋㅋㅋㅋ 마법소녀와 마법소년이라니. 그거 현진이가 입을 수 있는거지? 은찬이도 그건 조금 부끄러워 할 것 같은데 말이야. 그래도 부끄러움은 잠시. 꼭 입어야 한다고 한다면 이것도 경험이니까~ 하는 느낌으로 입지 않을까 싶어. 치어리더 복장의 현진이라. 그건 은찬이 혼자만 보고 싶다..(라고 사심 내뱉기)
부숴버린다고 해도 그건 정당방위라고 생각해. 진지하게 따져보자면 현진이나 은찬이에게 있어서 완전 민폐라고 생각하거든. 한창 작전 수행 중인데 그 드론 때문에 싸우기도 힘들고 차원종을 놓치기라도 하면 피해가 엄청나게 커질테니 말이야. 그래서 그런 것까지 책임지라는 말은 없지 않을까?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나도 떠오르는 것은 없긴 해. 아무래도 치어리더 복장이라는 것이 쉽사리 입을 수 있는 그런 것은 아니니 말이야. 둘이 사귀거나 할 때 이벤트로 그냥 한 번 입어주는 느낌 이외에는 안 떠오른다. (옆눈) 반대로 은찬이도 이벤트로 입어줬으면 하는 거 있으면 한 번은 입어줄 것 같기도 하지만 말이야.
아! 소원권이 있었구나! 그건 그거대로 괜찮다! 뭔가 은찬이는 내기 같은 거 좋아하니까 그렇게 걸어볼 수도 있을 것 같고 말이야! 그런데...ㅋㅋㅋㅋㅋㅋ 그거 괜찮은거야?! 현진이의 본가에서 아주 난리가 날 것 같은데! 은찬이 쪽은 어차피 가족도 없고 그러니까 딱히 말릴 이는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동거를 할 거냐고 물어보면 굉장히 긴장해서 시선만 회피할 것 같은데.
현진이 의절된거야? 물론 그런 느낌의 분위기는 나긴 했었지만 막상 이렇게 직접 들으니 뭔가 슬프고 안타까워...8ㅁ8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ㅋㅋㅋㅋㅋㅋ 현진이도 대답을 피하고 거부하는구나. 뭔가 그렇게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 자체도 굉장히 재밌을지도 모르겠다 싶네. 그 순간만큼은 은찬이도 장난을 못 치고 굉장히 긴장하고 입을 꾹 다물고 있을 것 같은 느낌이야!
음. 그럼 언젠가 일상으로 풀리는 것을 기대해야겠어! ㅋㅋㅋㅋㅋㅋ 아앗. 관리관님이 그런거 물어보면 진짜 완전 난리날 것 같은데. 하지만 관리관님도 아무리 그래도 그런 제안은 안하지 않을까. 둘 다 성인이라면 모를까. 학생이라면 동거는 물어보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