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37111> [1:1/어반판타지] 프로텍터 - 01 :: 1001

◆DGZV7ggfvg

2023-05-13 20:12:31 - 2023-07-31 23:13:45

0 ◆DGZV7ggfvg (O9SQ.uMg2g)

2023-05-13 (파란날) 20:12:31


>>1 정은찬
>>2 염현진

1 은찬 시트 ◆DGZV7ggfvg (O9SQ.uMg2g)

2023-05-13 (파란날) 20:13:20

https://picrew.me/share?cd=tcSJdhdQII

이름 - 정은찬

성별 - 남성

나이 - 18세

외모 - 눈도 동글동글, 턱도 동글동글, 얼굴도 동글동글. 그야말로 소년은 동글동글한 인상을 타고 났다. 갈색 머리카은 그런 그의 둥그런 두상을 타고 부드럽게 내려왔으며 그중 왼쪽 몇가닥을 뭉쳐서 진한 적갈색으로 브리지를 넣은 것이 포인트였다.앞머리카락은 습관처럼 왼쪽으로 가르마를 주었기에 왼쪽 눈매가 살짝 가려지는 일은 있었으나 오른쪽 눈은 그럴 일이 거의 없었다. 앞머리카락은 눈가까지 내려왔으며 뒷머리카락은 목 윗부분까지만 내려오도록 짧은 스타일을 유지했다.
눈썹이 그리 진하진 않았으며 눈매가 동글동글한 것이 꽤 부드러웠다. 코는 오똑한 편이며 입은 미소를 머금고 있어 꽤 긴 길이로 호를 그렸다. 허나 그 입꼬리에는 의미심장한 장난기가 살살 녹아있었다.
키는 177cm. 3cm만 더 컸으면 좋겠는데! 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아쉽게 180에 닿진 못했으며 소년의 두 다리엔 탄탄한 근육이 보기 좋게 박혀 있었다. 옷 위로도 어느 정도 알 수 있었으나 반대로 상반신은 마찬가지로 근육이 어느 정도 있으나 옷을 입고 있으면 그다지 드러나지 않고 있다.

성격 - 정말로 밝고 조금은 짓궂으며 장난 치는 것을 좋아한다. 허나 그 장난은 남을 괴롭히는 것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냥 가볍게 내기를 한다거나 혹은 놀래켜주거나 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말장난으로 상대를 당황하게 하는 것을 즐기긴 하나 매우 가벼운 정도이다. 짓궂은 면이 분명히 있으며 주변 소식이나 소문에 꽤 관심이 많다. 즐겁게 하루를 살아가는 것이 모토이며 지루하고 재미없는 것을 싫어한다. 허나 진지해야 할 땐 상당히 진지하며 스위치가 들어간 것처럼 분위기가 확 바뀌어버린다. 이를테면 괴생명체들을 처리해야 하는 임무 때라던가.

능력&무기 - 권총 두 자루를 사용하며 광석과 접촉해서 발휘하게 된 능력은 '가속'이다. 순간적으로 자신의 속도를 빠르게 함으로서 빠르게 치고 빠지는 것을 선호한다. 이른바 히트 앤 런. 순식간에 접촉해서 영거리 사격을 하기도 하며 때로는 정말로 빠르게 움직여서 여기저기서 사격을 하는 식으로 괴생명체를 혼란스럽게 하다가 마무리를 짓는 전투 방식을 사용한다. 총을 주로 사용하는만큼 사격 실력이 굉장히 좋았다.

기타
#스스로가 밝힌 이유에 따르면 고등학생인데도 불구하고 괴생명체와 싸우겠다고 지원한 이유는 돈 때문이다. 자기 스스로는 돈을 많이 벌고 싶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그런 것치고는 구두쇠처럼 굴진 않는다. 물론 낭비를 하는 것은 아니었으나 쓸 때는 과감하게 사용하며 즐거움을 위해서라면 불법적인 일이 아니라는 가정하에 망설이지 않고 돈을 지불하는 편이다.

#친가족은 이제 없다. 서류에 따르면 7살 무렵에 괴생명체들에 의해서 목숨을 잃었고 친척집에서 살다가 18살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최전선으로 가게 되어 전학하게 되고 자연히 따로 방을 얻어 살게 되었다.

#즐겁게 노는 것을 굉장히 좋아해서 여기저기 자주 돌아다니는 편이다. 가고 싶은 테마파크를 적어두고 장차 하나하나 다 가고 말겠다는 것이 그의 꿈 중 하나이다.

#고소공포증, 속도공포증. 모두 다 없다.

#노는 것을 좋아하지만 학업도 소홀히 하지 않기 때문에 의외로 성적이 꽤 좋은 편이다.

2 ◆MeF2czpj5w (MZ7Sv.Rgy.)

2023-05-13 (파란날) 20:26:33


이름 : 염현진(晛眞)
성별 : 여성
나이 : 18
외모 :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달조각 공장“!! https://picrew.me/share?cd=lIfowjSTcK #Picrew #달조각_공장

흑단나무처럼 짙은 검은 머리카락을 가볍게 위로 묶었다. 격하게 움직이다 보면 머리띠가 풀리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시계확보에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해서다. 두 눈은 능력 각성의 여파로 붉게 물들었으나, 부자연스러운 것으로 치부하는지 보통은 감은 체 있으며 전투 상황에서야 뜨는 것 같다. 감은 눈을 관찰한다면 꽤 긴 속눈썹을 발견할지도 모르지. 부드러운 눈매와 높은 콧대, 호선을 그리는 눈썹이 어우러져 시원하고 털털해 보인다는 인상이 든다.

키는 정확히 170cm! 꽤 크고 팔 다리 또한 길어서 본인 스스로 만족한다.

교복 치마 밑에는 항상 체육 바지를 입고 다닌다. 그 외에 일상생활을 할 때에는 아웃도어룩을 자주 입는데 그렇다고 귀여운 옷들에 관심이 없는건 아니다.

성격 : 사실 보이는 것과는 다르게 평상시에는 나긋하고, 수용적인 성격이다. 그 덕에 처음 말 걸기가 어려울 뿐이지 친해지기는 쉬운 유형. 자신의 이야기를 잘 하지 않기 때문에 깊게 들어가기는 난도가 꽤 높다는 평도 듣는다. 때문에 두루 친하지만 진정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친구는 몇 없다.

전투 시에는 굉장히 예민하고, 날카롭고, 꼼꼼하다. 이 탓에 임무의 진행 속도가 늘어질 때도 있지만 절대로 제한시간을 초과하지는 않도록 노력한다.

능력&무기 :
이능력은 기본적으로 신체 강화. 신체 자체의 강도와 능력을 강화시키는 개념이었으나, 꾸준한 개발을 통하여 자신의 무장까지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초기 무장 중 하나인 열병기를 포기하여 출동시간이 단축되었다나 뭐라나.
지금의 주 무기는 방패와 메이스.
방패는 투명한 창이 나 있는 금속 재질에 들고 있으면 한 사람의 전신을 충분히 가릴 수 있을 정도로 큰 크기. 안쪽으로 살짝 굽어진 직사각형의 형태이다.
일반인도 사용은 가능하나 기동이 불가능해 지는 무게이다.

메이스는 간단하게 전체가 금속으로 이루어져 있다. 머리 부분은 뾰족하게 날이 서 있고, 길이는 팔 하나 정도.

기타 : 취미는 산책. 느리게 걸으며 꽃이나 동물, 벌레, 사람 같은 것을 관찰 하는 것을 즐긴다. 정말 흥미롭다면 사진으로 찍어 남기기도.

괴생명체에 의한 피해를 직접 겪어본 수많은 당사자중 하나로, 그 사건이 지금의 태도를 만들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전학 온 학교가 집에서부터 꽤 멀었기 때문에 근처 단칸방에서 생활중이다. 본가로 내려가는 일은 적지만 연락은 꾸준히 하고 있다.

3 현진주 (MZ7Sv.Rgy.)

2023-05-13 (파란날) 20:26:51

안착이다!! 은찬주 수고했어!!!!!

4 은찬주 (O9SQ.uMg2g)

2023-05-13 (파란날) 20:38:13

고생이라고 할 것도 없었는걸! 그래도 고마워!!
나야말로 같이 놀자고 찔러줘서 고마워! 단체스레로 만들기에는 내 기력도 힘도 없을 것 같고 그래서 그냥 떠오른 소재 일댈로 즐겨볼까 싶어서 꺼낸거긴 한데 정말로 찔러줄 이가 있을 줄은 몰랐거든.

5 현진주 (6kor/d0fb6)

2023-05-13 (파란날) 20:45:01

어반 판타지에 고등학생이 목숨 걸고 싸우면서 위태로운 일상을 즐기는 것은 너무나도 즐거운 이여기니까 안 찌를 수가 없었던거야....!!!!!

오늘 일상은 무리겠지만 설정 정리라던지 같이 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중

기관 이름이나
능력 각성자의 처우나
고등학교 이름과 담당선생님들이랑.....

6 현진주 (6kor/d0fb6)

2023-05-13 (파란날) 20:45:22

무엇보다 캐릭터들 사이도 중요해!!!!

7 은찬주 (O9SQ.uMg2g)

2023-05-13 (파란날) 21:12:02

확실히 이런저런 설정에 살을 붙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아무래도 그 부분은 서로 조율하면서 맞추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서 간단한 뼈대 정도만 잡았으니 말이야.

기관 이름은.. 괴생명체들과 싸우기 위한 곳이니까 약간 국제적인 느낌은 어떨까 생각하고 있어. 그래서 UN의 산하기구중 하나라는 느낌으로 해서 스레 제목이기도 한 프로텍터 기관 같은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
능력 각성자의 처우는.. 아무래도 지금 당장은 유일하게 싸울 수 있는 이들이고 그 수가 적은 편이니 소홀하고 좋지 않은 것은 힘들지 않을까 생각해. 오히려 띄워주고 막 대우도 해주는 느낌이라면 모를까. 하지만 그 와중에 어쨌건 강한 힘을 지닌 이들이니까 위험 대상으로 어느 정도 분류되어서 알게 모르게 조금 제어되는 것이 많다는 느낌은 어떨까? 이를테면 손목에 팔찌 같은 것을 차서 지금 어디에 있는지 실시간으로 알 수 있게 한다거나, 멀리 도망치지 못하도록 허가를 받아야 여행을 갈 수 있는 상황이라거나 식으로.
고등학교 이름은... 사실 크게 중요하진 않을 것 같긴 하지만... 나는 딱히 능력자들만 있는 학교보다는 그래도 최전선 지역이니까 다른 곳보다는 능력자들이 조금 더 많다는 설정이 있으면 어떨까 싶어. 학교 이름은... 희망고등학교라던가 그런 것은 어떨까? 최전선 지역인만큼 절망하지 말고 오히려 희망을 가지라는 느낌으로 말이야. 담당선생님은... 일반 학교 선생님과 비슷해도 되지 않을까? 대신에 듀오로 활동하면서 관리하고 있는 어른이 있다던가.. 클로저스에서도 담당하는 NPC 어른들이 있는 것처럼 말이야.

일단 내 생각은 이렇긴 한데 현진주는 어떻게 생각해?

8 현진주 (dl0lUf7PVo)

2023-05-13 (파란날) 22:20:16

오.. 그러면 UN 산하 IPU(International Protectors Uion) 한국지부 같은 이름 어떻게 생각해? 아무래도 좋지만 멋진 이름은 있으면 좋다고 여기고 있어.

손목에 팔찌 같은거 차는거 좋다! 긴급 출동 같은거 할 때나 임무중에도 연락할 수 있고 베터리는 이계물질로 반영구적인 느낌으로.... 약간 반인륜적이지만 팔찌는 특이한 모앵이여서 구분이 가능해 보여도 좋아 보이고. 제재 속에 있는것도 좋아보여. 시민들은 선망과 두려움의 양가적인 감정을 갖는 것도 괜찮아 보이고. 청소년은 안 그래도 질풍노도한데 개개인이 초능력도 가져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데다 일반인이랑 구분도 안 되면 두려움을 가지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해.

희망고 좋다! 최전선에 청소년을 전쟁터로 몰아넣을 만큼 절박한 상황에도 일반적은 공교육 과정에 넣으려는게 배려로도 보이고 규제로도 보이고 좋아 좋아. 위치는 어디쯤이 좋은거 같아?

아하 그렇게 하자. 그러면 대충 듀오담당NPC 설정도 정해보면 좋을것 같은데...

9 은찬주 (O9SQ.uMg2g)

2023-05-13 (파란날) 23:00:14

오. IPU 괜찮다! 역시 이런 기관은 뭔가 이런 이름이 있어야 또 멋져보이는 법이지! 좋아! 그럼 그렇게 가자! 난 찬성이야!

응! 그런 느낌으로 계속 위치를 파악하고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긴급 연락을 보내려는 목적으로 그렇게 채우고 있다는 느낌이 좋을 것 같았거든. 물론 반인륜적이긴 하지만 사실상 능력자들의 수가 확연히 적고 위협은 현재진행형이니 어쩔 수 없이 제재를 할 수밖에 없을 것 같거든. 팔찌는 옷 위에 채워서 확실하게 구분을 할 수 있게 하고 마음대로 벗을 수 없는 느낌이면 적절한 느낌이 아닐까 생각해. 확실히 일반 시민 입장에선 영웅처럼 볼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반대로 위험한 폭탄처럼 보는 이도 있을테고! 강한 힘으로 지켜준다고 해도 그 힘을 두려워하고 멀리 하고 때로는 더더욱 강하게 제재를 걸려는 이들은 나오는 법이니까. 어벤저스 영화에서 나오는 것처럼 말이야.

위치는... 서울 부근에 있는 어떤 위성도시 느낌이면 어떨까? 현재 우리나라 지도를 기준으로 보자면 경기도의 어떤 도시 느낌으로 말이야. 그 바로 아래 지역은 괴생명체들이 점령해서 언제 처들어올지 알 수 없는 상황이고 한번씩 지금 캐릭터들이 살고 있는 도시 내에서도 공간의 일그러짐이 일어나서 괴생명체들이 나타나기도 하는 느낌도 좋지 않을까 싶어. 물론 자주는 아니고 한번씩 일어나고 있고 도시 내에서 일그러짐을 제어하고 있어서 튀어나온다고 해도 가볍게 상대할 수 있는 이들 레벨이고 정말로 위협이 되는 것은 아래 지역에 살고 있는 괴생명체들이 되겠지만 말이야. 이런 설정이면 정말로 말 그대로 최전선 느낌이 되지 않을까 싶거든. 여기가 뚫리면 이제 또 서울이 위협받을테니까 더더욱!

듀오담당 NPC 설정이라. 일단 지금 당장 떠오르는 것은 아무래도 최전선에 온 것 때문에 해야 하는 일이 많아서 만성피로에 시달리지만 그래도 상당히 책임감이 강하고 두 캐릭터를 많이 챙겨주는 그런 마음 따스한 어른은 어떨까? 그러다가 혼낼 것이 있으면 엄하게 혼내고 뭔가 고민이 있어보이면 상담도 해주고 그런 느낌으로 말이야. 어쨌건 능력이 있다고 해도 18살 청소년이니까 한번씩은 정신케어도 해주는..그런 의지할 수 있는 어른인 쪽이 두 캐릭터가 무너지지 않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거든.

10 현진주 (dl0lUf7PVo)

2023-05-13 (파란날) 23:27:00

IPU 체크!!

역시 어반판타지는 초인이 사회와 어떻게 상호작용 하는지도 재밌는 포인트라고 생각하거든! 생각이 맞아서 다행이다

그러면 경기 북부 쯤으로 정해두자! 인프라도 괜찮지만 한적하고 최전방이란 이유로 사람이 슬슬 나가기 시작하는 그런 곳으로...

아 좋아 좋아!!! 뭔가 점점 김유정씨 같아지지만 나는 좋아!

그리고 캐릭터 관계성도 미리 설정하면 좋을 것 같은데 어때?
개인적으로는 전학 와서 처음 보고, 같이 수업이랑 임무도 나가면서 친하고 시간을 많이 보내지만 아직까지는 서로 못볼꼴은 안 보여준 그런 사이 생각하고 있었어. 그러니까 호감도 하상~중하 정도?

11 은찬주 (O9SQ.uMg2g)

2023-05-13 (파란날) 23:39:10

아니. 써놓고 보니 정말로 유정씨잖아! ㅋㅋㅋㅋㅋ 의도한 건 아니야! 그냥 저 정도 어른이 좋지 않을까 싶었거든. 최전선이니까 일은 많을 수밖에 없을 것 같았고 그러면 자연히 만성피로가 생길 수밖에 없는걸. 절대로 내가 일이 많을때 만성피로 때문에 골골대서 그러는 거 아니다! (시선회피)

좋아! 그럼 배경은 그렇게 가보자!

캐릭터 관계성도 아무래도 얘기를 해서 나쁠 것은 없지! 일종의 선관 비슷한 것이기도 하니까! 일단 현진주가 이야기한 것으로 정해도 괜찮을 것 같아! 사실 캐릭터 설정을 보면 만났다고 해도 그렇게 막 오래 되고 그런 것은 아닐테고 그런 쪽이 좀 더 관계를 쌓아올리거나 하는 것이 좋을 것 같거든. 그리고.. 시트를 읽으면서 느낀거지만 은찬이도 은찬이지만 현진이도 속으로 뭔가 조금 깊은 이야기가 있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들어서.. 딱 그 정도 관계로 시작하는게 서로서로 이야기를 풀어가기도 좋을 것 같고 그렇거든.
그러면 자연히 서로 못볼꼴은 안 보여주고 모르는 것도 많을테니까 딱 호감도 하상~중하 정도일테니까 적당하다고 생각해! 사실 저 정도가 딱 서로서로 관계 쌓아나가기 좋더라! 아예 어색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막 서로 완전 친근한 것도 아니고!
아무튼 같은 학교도 수업도 같이 듣고 임무도 같이 나가니까 점점 친해지는 단계면 괜찮다 싶어! 그럼 김에.. 같이 수업을 듣는다고 했으니까 아마 같은 반인 것 같은데.. 이렇게 된 거 옆자리 사이라는 것은 어떨까?

12 현진주 (IkDFjlCr9c)

2023-05-13 (파란날) 23:57:50

유정씨 진짜 좋은 어른이니까. ㅋㅋㅋㅋㅋㅋㅋ 공무원은 여기서도 갈리는구나... 사명감으로 대의를 위해 희생하는 사람들은 참 멋지다고 생각해.

헉 옆자리 좋아!!!!!!!!!!!!!!!! 창가자리 어때? 누가 창가 앉을래?

13 은찬주 (jUMVVDbXAQ)

2023-05-14 (내일 월요일) 00:05:21

저기에 플러스로 그래도 최전선에 있는 것은 무서워서 빨리 여기서 나가고 싶어. 라고 중얼중얼거린다면 좀 더 인간미가 살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창가자리 좋다!! 음. 이건 다이스로 정해도 좋지 않을까? 일단 은찬이는 막 창가 옆자리를 욕심내거나 하진 않을 것 같아서 현진이가 앉고 싶어한다면 앉아도 좋을 것 같아! 하지만 현진이도 딱히 앉고 싶어하는 타입이 아니라면 다이스를 돌리자!

14 현진주 (mqyxDGo9ho)

2023-05-14 (내일 월요일) 00:32:02

음 그러면 욕심을 내 보도록 할게! 창가 뒷자리에 앉는 듀오인거야!

15 은찬주 (jUMVVDbXAQ)

2023-05-14 (내일 월요일) 00:44:02

좋아! 그럼 현진이가 창가 옆자리에 앉고 은찬이가 그 옆자리에 앉는 것으로 가자!

그럼 일단 기본적으로 정해야할 것은 다 정한 것 같네. 일단 세계관을 풀 때 살짝 이야기를 하기도 했지만 괴생명체들을 병기처럼 쓰는 이들도 있다는 설정인만큼..아마 그런 이들과도 전투가 있지 않을까 싶어!
물론 지금 당장 하는 것도 아니고 언제 나올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그런 애들도 있다라는 느낌 정도야!

16 현진주 (mqyxDGo9ho)

2023-05-14 (내일 월요일) 00:49:23

그런 전투에서는 현진이 멘탈이 많이 갈릴 것 같다는 예상이 드네, 두근두근 하고 있어.

정한건 다 정한것 같지? 혹시 더 이야기 하고 싶은 내용 있을까? 자고 일어나서는 일상 가능하지만 지금은 무리라서 썰풀이나 잡담에는 참여 가능해!

17 은찬주 (jUMVVDbXAQ)

2023-05-14 (내일 월요일) 00:58:07

현진이의 뒷배경에는 대체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걸? 은찬이는 별 이야기는 없지만 말이야! (라고 일단 말해보기)

일단 정할 것은 다 정한 것 같아! 이후에 필요하면 또 정하면 될 것 같아! 그리고 나도 새벽 1시~2시 사이에는 자러 가는 편인지라 지금 당장 일상을 하거나 하는 것은 힘들어. 음. 썰풀이나 잡담 좋지! 일단 비일상적인 면도 있지만 어쨌든 고등학생이니까 현진이는 수업을 들을 때 어떤 느낌인지 궁금해!

은찬이의 경우는 나름 공부 열심히 하는 편이라서 노트 필기를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이야. 다만 중요하지 않을 것 같은 것은 임의적으로 안 썼다가 나중에 으악! 이게 시험에 나와?! 하면서 허둥지둥 주변 애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그런 편이야!

18 현진주 (mqyxDGo9ho)

2023-05-14 (내일 월요일) 01:06:34

뒷이야기는 일상을 통해서 풀어보는게 더 좋을것 같으니까 그때 일로 기대하자구! 은찬이 무조건 뭔가 있다....(메모)

현진이는 공부는 잘 안 하는 편이야. 창가 자리 앉은 이유는 밖을 보려고 하는거고. 시험 같은것도 크게 신경 안 써서 아마 이능각성자-고등학생 최전선 복무 특별전형(.....) 으로 IPU 요원으로 현장직 일을 하는게 목표야!

19 은찬주 (jUMVVDbXAQ)

2023-05-14 (내일 월요일) 01:11:42

은찬이는 뭐 딱히 떡밥을 뿌리거나 한 것은 없는걸! 물론 그렇다고 아예 이야기가 없는 것은 아니고 나름의 이야기는 있지만 말이야!

아무튼 현진이는 공부는 잘 하지 않는다..(메모메모) 아앗..ㅋㅋㅋㅋㅋ 공무원이 되는 것이 목표로구나! 확실히 현장직이면 현장의 상황을 더 잘 알고 거기에 집중해야 할테니까. 그럼 시험 점수라던가 낮은 편이려나.
돈 때문에 이 일 하겠다고 지원한 은찬이보다 훨씬 더 장대한 꿈과 목표가 있구나!

20 은찬주 (jUMVVDbXAQ)

2023-05-14 (내일 월요일) 01:27:06

슬슬 자야 할 시간이 다가오네. 흑흑. 옛날에는 훨씬 늦게까지 접속해서 놀고 그랬는데.
일단 난 먼저 자러 가볼게!! 혹시나 은찬이에 대해서 묻고 싶은 것이나 알고 싶은 것이 있으면 레스 남겨주면 자고 일어난 후에 답해볼게!!

잘 자! 현진주! 그리고 앞으로 잘 부탁해!

21 현진주 (mqyxDGo9ho)

2023-05-14 (내일 월요일) 01:33:33

장대하다기 보다는 ㅋㅋㅋㅋㅋ 사실 맹목적으로 달려가는 중이니까 크게 흔들릴수도 있고 그런 편이야.
시험 점수는 평균정도로만 채워두고 있어, 5~3등급 정도로만!

하나 궁금한게 있는데 은찬이 교우관계는 어때? 인기 많아?

22 은찬주 (jUMVVDbXAQ)

2023-05-14 (내일 월요일) 10:53:52

좋은 아침이야! 음. 맹목적으로 달려가는 중이라고 해도 그렇게 분명한 목적이 있는 것이 좋은 것 아닐까 싶어! 원래 그 나이의 고등학생들은 그런 면이 있는 법이니 말이야!
아무튼 평균이라. 그렇게 평균을 맞추는 것도 어려운 편인데. 한번은 은찬이가 현진이에게 같이 시험공부 하자면서 공부를 가르쳐주는 일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 막 공부 들어가려고 하는데 출동 명령 떨어져서 공부가 흐지부지되는 일이 있을 것 같기도 하지만 말이야!

은찬이의 교우 관계라. 일단 전학을 오기 전 기준으로는 친구가 꽤 많은 편이었어. 막 잘 어울리기도 하고 은찬이가 노는 거 굉장히 좋아해서 여기저기 친구들과 놀러다니는 일도 많았거든. 하지만 인기...로 가자면.. 분위기 메이커나 친구로서의 인기는 좋지만 이성으로서의 인기는 글쎄? 라는 느낌이 조금 더 강한 편이야. 물론 좋아하는 이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었겠지만 적어도 은찬이는 전혀 모르고 있다는 설정이야!

23 현진주 (CJZw6iW5rA)

2023-05-14 (내일 월요일) 12:13:03

좋은 일요일 오전!
만약 원한다면, 일상은 선레를 부탁하고 싶다 - 밖에 있기 때문이야.

그럴
수가

은찬이 동글뱅이 귀여워서 본인 인기 많은줄 알고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평범 했구나 ㅋㅋㅋㅋㅋㅋ 좋아 좋아 좋아~~

24 은찬주 (jUMVVDbXAQ)

2023-05-14 (내일 월요일) 12:22:20

으흑흑. 노트북 충전단자 쪽이 고장이 나서 결국 구 노트북으로 오긴 했고 내일 서비스센터로 가지고 갈까 생각 중이야. 어떻게 될런지. 이거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충전단자만 망가졌어도 메인보드 싹 바꿔야한다는데..뭐 이딴...

아무튼 선레 자체는 얼마든지 괜찮아! 그러면 일단 평범하게 학교 생활하는 쪽으로 해볼게! 답레는 얼마든지 편하게 이어줘!

25 은찬 - 현진 (jUMVVDbXAQ)

2023-05-14 (내일 월요일) 12:28:39

때는 더위가 시작되려고 하는 어느 날이었다. 더위가 조금씩 강해지고 있지만 아직 교실 내는 선풍기도, 에어컨도 작동되지 않고 있었다. 아직은 작동될 온도가 아니라고 하지만 그래도 조금만 켜주면 덧나나. 선풍기 정도는 괜찮을텐데. 그렇게 생각하면서 그는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입술만 삐쭉 내밀고 있었다. 물론 그것을 본다고 해서 갑자기 선풍기가 작동될 리가 없고 에어컨이 작동될리가 없었기에 그는 한숨만 약하게 내뱉을 뿐이었다. 이내 수업이 끝나고 쉬는 시간이 되자 그는 책상 위에 축 늘어지면서 제 고개를 책상에 붙였다. 두 손 역시 책상 위에 붙였기에 자연히 자신이 왼손에 차고 있는 팔찌가 그의 눈에 들어왔다. 괜히 손으로 만져보지만 벗으려고 하는 시도는 없었다. 애초에 벗을 수도 없었고 강제로 벗기 위해서 파손하거나 하면 바로 난리가 날텐까.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것은 싫었다.

"현진아..."

늘어지는 목소리를 내면서 그는 책상에 붙인 자신의 고개를 살며시 위로 올렸다. 이어 오른손으로 괜히 부채질을 하다가 이내 부채질을 멈추면서 그는 어깨를 으쓱하며 장난스러운 목소리를 냈다.

"날씨 안 더워? 가위바위보 해서 부채질하기 할래?"

물론 진심으로 덥거나 한 것은 아니었다. 허나 만약 가위바위보에서 이기면 부채질을 받을 수 있는 것 아니겠는가. 그건 그것대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며 그는 장난스럽게 그렇게 제안을 하며 그녀의 답을 기다렸다. 아직 출동 명령도 떨어지지 않았고 시끄러워질 일도 없었다. 그렇다면 적어도 지금 이 순간은 이런 소소한 즐거움을 즐기는 것이 좋다는 것이 바로 그의 지론이었다.

26 현진주 (CJZw6iW5rA)

2023-05-14 (내일 월요일) 12:59:17

안 돼 노트북 친구야......!!

답레 1시간 정도 걸려!

27 은찬주 (jUMVVDbXAQ)

2023-05-14 (내일 월요일) 13:04:07

답레는 얼마든지 편할때 올려도 괜찮아! 여유롭게 놀자구!

28 현진 - 은찬 (A6jDxClDv.)

2023-05-14 (내일 월요일) 14:12:34

좌완은 지옥에서라도 데려온다는 격언이 야구계에는 자주 쓰이는 듯하다. 창밖으로 고개를 돌리고 체육 수업을 듣고 있는 친구들의 활동을 지긋이 바라보고 있는 염현진 또한 왼손잡이 중 하나이다. 그렇기에 매번 새로운 자리로 옮길 때 마다 친구와 이야기를 해서 왼쪽 자리를 잡았고 은찬이와 처음 대면하였을 때도 같은 이유를 대었었다. 물론 창가 자리라는, 고등학생으로 대단한 혜택도 욕심이 났더랬지만.

"응?"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고개를 돌려 상대를 보았다. 더위에 약한지 책상에 늘어진 모습에 손으로 부채질을 하는 모습. 지금의 날씨가 더운 편이던가? 신체강화계 이능 각성자가 보통 그러듯이, 현진이 본인 또한 환경에 대한 내성도 지니고 있었기에 더운 것과 추운 것의 구분이 모호해졌다. 빠르게 주위를 훑어보니 확실히 더위를 타는 친구들이 많이 보였다.

"좋아, 대신 단판 승부다?"

가볍게 웃으며 오른손을 내밀었다. 그 손목 아랫쪽에는 팔찌가 눈에 띄게 보이고 있었다. 부채질 정도야 그냥 해 줄 수도 있지만 소소한 내기는 즐거운 일이다.

"가위바위보!"

작게 구호를 외치고 보를 내밀었다!

29 은찬주 (jUMVVDbXAQ)

2023-05-14 (내일 월요일) 14:29:35

좋아. 그럼 은찬이가 낸 것은..

.dice 1 3. = 3
1.가위
2.바위
3.보

30 은찬주 (jUMVVDbXAQ)

2023-05-14 (내일 월요일) 14:29:50

무승부잖아!! 한번만 더 돌려서 승부를 결판내보겠어!

.dice 1 3. = 2

31 은찬 - 현진 (jUMVVDbXAQ)

2023-05-14 (내일 월요일) 14:33:53

"엇?!"

단판승부를 받아들였고 가위바위보를 하는 것은 좋았다. 허나 이게 무슨 일인지. 그녀가 낸 것은 보였고 자신이 낸 것은 바위였다. 즉, 보와 바위의 싸움. 아니. 더 나아가서 자신의 패배를 의미했다. 원래 이런 것은 내기를 신청한 이가 진다고 하지만 설마 이렇게 될 거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당연히 자신이 이겨서 부채질을 받을 생각이었는데 이렇게 되어버린 것에 은찬은 아무런 말도 못하고 입만 뻐끔거렸다. 허나 단판승부를 받아들인 것도 자신. 어쩔 수 없이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며 그는 노트를 집어들었다.

"아. 뭐야. 원래 이런 것은 이겨서 부채질을 받아야 하는건데. 하지만 졌으니 어쩔 수 없지."

이어 그는 집어든 노트를 위 아래로 크게 흔들면서 현진에게 부채질을 했다.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니었는데. 그런 중얼거림은 애써 입 밖으로 끄집어내지 않으며 일부러 짓궂게 쿡쿡 웃으면서 그는 그렇게 스무 번을 부채질한 후에 손을 아래로 내려놓았다.

"이래서 나쁜 마음 먹으면 안된다니까. 편하게 부채질 받으려고 했는데 오히려 내가 해버렸잖아. 뭐, 즐거우니까 상관없지만!"

한 판 더?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그는 현진을 빤히 바라봤다. 받아들이건, 받아들이지 않건 그건 그녀의 자유였다. 자신도 크게 무슨 말을 할 생각은 없기도 했고.

32 현진 - 은찬 (XQEorTy3ds)

2023-05-14 (내일 월요일) 15:01:53

"우후후후, 의도한 건 아니지만 부채질 받으니까 좋네."

창문 밖에서 산들산들 바람이 불어오고, 옆에서는 은찬이가 열심히 노트로 맞바람을 불어주니 그 사이에 있는 현진은 기분 좋게 미소 짓고 특유의 웃음소리를 흘렸다.

"그럴까~ 어쩌면 좋으려나~"

이긴 상태에서 끝내버리면 다시 하자고 이야기를 할 것만 같아서 싱글벙글 장난기 있는 표정으로 대치 상태를 늘렸다. 나른한 오후였고 수업도 얼마 안 있으면 끝난다. 다른 내기로 가도 좋을 것 같았다.

"그러면 쉬는 시간에 간식 내기 어때?"

10분 안에 매점으로 가고, 굶주린 청소년들의 무리를 헤쳐서 정확하게 원하는 물품을 구매하고 돌아와 먹는 것까지. 쉽지 않은 임무지만 우리 모두 완수할 능력이 있다. 오른쪽 손을 내밀며 살짝 살짝 흔들어 보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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