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32075> [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 06. :: 1001

이름 없음

2023-05-07 20:40:00 - 2023-05-14 19:57:34

0 이름 없음 (yRWZiIvkhc)

2023-05-07 (내일 월요일) 20:40:00

1. 본 스레는 해리포터가 아주 약간 포함(마법 주문)된 동양판타지 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진행은 매주 토~일 저녁 8시부터 있으며, 수업 이벤트는 평일 full 진행입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상판의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참치 상판 기준에 부합할 경우의 캐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7. 갱신이 없는지 5일이 지나면 동결, 7일이 지나면 시트 내림처리가 됩니다.

8. 본 스레는 데플이 존재합니다.


9.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12079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84%EC%88%A0%ED%95%99%EB%8B%B9%20%EB%8F%84%ED%99%94%28%E9%83%BD%E8%8F%AF%29?action=show#s-4



자신을 따르는 도사 셋의 광대짓과 당신들의 행동을 멀리서 보던 궁기의 미소가 더욱 짙어졌습니다.
가관이었습니다.

33 ◆ws8gZSkBlA (EzjEgVmZws)

2023-05-09 (FIRE!) 02:40:46

>>32 보리: (케이크 옴뇨뇨뇨뇸)!!!!!

34 ◆ws8gZSkBlA (EzjEgVmZws)

2023-05-09 (FIRE!) 02:41:16

>>27 :D

35 아회주 (SXFh3Gr9nw)

2023-05-09 (FIRE!) 02:42:43

((흐뭇한 할미미소)) 그랴 보리 우리 새꾸 많이 무라잉...

>>18 이거 온화주께 몰래 말씀드리는 건데요...
싸웠다며? 하고 아회한테 얘기하면...
쪽팔린지 눈에 띄게 부끄러워 해요...
😉

36 아회주 (SXFh3Gr9nw)

2023-05-09 (FIRE!) 02:50:27

기-습 다이스 배틀이어요...! 어제 새벽의 설욕을 만회할 기회...! 더, 덤벼!

.dice 1 50. = 49

37 아회주 (SXFh3Gr9nw)

2023-05-09 (FIRE!) 02:50:47

아...

38 사감들의 대화◆ws8gZSkBlA (EzjEgVmZws)

2023-05-09 (FIRE!) 02:53:59

영 사감은 이 네 사감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특히나, 자신을 무슨 셔틀처럼 부려먹는 존재들이라 더욱 싫었습니다.

그래도 어찌합니까. 같은 "사감" 인 동안에는 좋으나 싫으나 맞대야 하는 것을. 그는 학생들이 저 자들의 지금 모습을 보면 분명 이해하지 못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 ... 님. '
' ? '

영 사감의 부름에 멍하니, 빗장을 걸어 잠그던 동 사감이 고개를 돌려 그를 바라봤습니다.

' 도대체 무슨 생각이십니까. '
' 그게 무슨 말일까ㅡ '
' 잠글 수 있었는데 오히려 열었잖습니까. 저는 당신들과 다르게 학생들이 굉장히 소중합니다. '
' .... '

동 사감의 얼굴에서 웃음이 사라졌습니다. 영 사감은 그녀의 시선을 그대로 받아쳤습니다.

' 흑룡님의 독기를 더 받아들이기 쉽게 활짝 열었잖습니까. 그 여학생이 ㅡ님을 대신하게 하... '
' 영 사감. '

동 사감이 나직이 영 사감을 불렀습니다. 그의 표정은 무어라 형용할 수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 사감은 말을 이었습니다.

' 이번 6년이 도대체 당신들에게 무슨 바람이 들게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
' 으음... 한 명은 MA님이 눈독을 들이시니, 더욱 독기를 받아들이게 열었고 자네 기숙사로 넘어 간 그 여학생은... '

동 사감이 비릿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 우리도 아직 포기는 안해서. '


39 ◆ws8gZSkBlA (EzjEgVmZws)

2023-05-09 (FIRE!) 02:55:00

아회주가 다이스 짱이네요!>:3

40 온화주 (JzAf3RJ5bw)

2023-05-09 (FIRE!) 02:55:04

>>35 !!! 꼭 물어본다~~ 부끄러운 무 오라비 어화둥둥 해줄테다~~

아니 근데 아회주 다이스 너무한거 아니냐구 :ㅁ

41 ◆ws8gZSkBlA (EzjEgVmZws)

2023-05-09 (FIRE!) 02:56:10

저는 이만 자러 갈게요!!!!!! 늦잠 자면 학원 못 간다요!!!!!!!

42 온화주 (JzAf3RJ5bw)

2023-05-09 (FIRE!) 02:58:07

캡틴 잘 자~

43 아회주 (SXFh3Gr9nw)

2023-05-09 (FIRE!) 02:58:48

세상에나, 다른 떡밥이...!(허겁지겁) 캡틴 푹 주무시고, 오늘 하루도 힘내시기여요...!

>>40 모범을 보여야 하는데 꽁알꽁알... 오늘도 무말랭이는 낡고 지쳐가고~😉 으응, 그러게요. 다갓님이 너무하네요.

리다이스다!(대체)
.dice 1 50. = 47

44 아회주 (SXFh3Gr9nw)

2023-05-09 (FIRE!) 02:59:29

슬슬 다갓님이랑 저랑 무슨 원한관계가 있는지를 알고 싶어져요.🤔

45 연주 (ByF6CzU4TU)

2023-05-09 (FIRE!) 03:03:07

제 레스를 다시 보니 오타하며, 아직 잠이 덜 깨었구나 싶어 편의점 다녀오며 정신 좀 차리고 왔답니다.
반겨준 새벽반 여러분 모두 안녕하세요. 좋은 새벽이에요. 캡틴은 안녕히 주무세요.

>>23 갑자기 제 예상에 자신이 없어졌어요..... ◐◐.... 음... 이전부터 독백이나 진단, 진행에서 아회가 생각하거나 말하는 것에 있어 부정적이거나 불안하게 묘사된 부분에서는 항상 텍스처의 색상이 미묘하게 달랐던지라. 아회가 감추려 하고 있는 마음속의 분노라던가, 본성 혹은 과거 특히 궁기와 관련하여 무언가 트라우마가 도니 것이 드러난 게 아닌가 하는 예상이에요..

46 연주 (ByF6CzU4TU)

2023-05-09 (FIRE!) 03:04:07

>>45 *된 것이

47 아회주 (SXFh3Gr9nw)

2023-05-09 (FIRE!) 03:08:46

>>45 편의점! 새벽의 낙원이지요, 이상하게 편의점 얼음컵 커피는 한번씩 먹어줘야 직성이 풀린단 말이죠...🤔

그 부분을 눈치채주시다니, 기뻐요. 정말 기쁘답니다!🥰 네에, 예상이 맞으니 자신감을 가지셔요...!👍 적룡임에도 어째 참 조용하다 싶었죠. 결국 아회도 독기 받아들이는 존재이니...😌 궁기의 트라우마도 많이 있답니다... 이 비설이 통과될 거라곤 예상을 못 해서 많이 맵지만요.🫤 나중에 풀릴 때를 기대해보자구요...! (이래놓고 연이 비설 풀리는 거 기대하고 있어요)

48 온화주 (JzAf3RJ5bw)

2023-05-09 (FIRE!) 03:10:56

https://i.postimg.cc/0NCN1p0t/neka-by.png

https://www.neka.cc/composer/12932

작품명 - 과거의 초상

유혈 낭낭 주의~

49 가현 - 보리 (SiyW8rLRfw)

2023-05-09 (FIRE!) 03:12:09

아. 얼굴 빨개졌다. 가현은 웃음을 애써 가린다.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라면 너무 과하게 들이대는 것은 역효과가 나겠지만은. 가현이 어디 그런거 고려하면서 판단할 사람인가. 싫다는 것이 눈에 보이지 않는 이상은 제 좋을대로 행동하고 마는 사람이었다.

"괜찮아. 그럴 수 있지~ 그래도 봐. 눈 뜨고 이야기하니까 훨씬 낫지?"

가현은 눈꼬리를 곱게 휘었다. 이 남학생이 정말 그 송씨 가문 사람이 맞단 말인가? 싶었으나 일단 거기에 대해서는 그만 생각하기로 했다. 친해지다 보면 뭐든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편이다. 그저 지금은 만약 서로 동갑만 아니었다면 대화고 뭐고 한참 귀여워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남을 뿐이었다.

이윽고 가현은 고개를 갸웃인다. 생각해보니. 그때 한참 자신이 제정신 못 차리고 있을 때 이후로 사감님들의 분위기가 썩 좋지 않았던 것 같기도 했다. 그 이유를 거슬러 올라가 생각해보면, 농질이 사감님들의 진명과 정체에 대해 알고 있다며 도발했던 것 같기도 했다. 그것과 관련이 있는걸까. 가현의 눈빛이 순간 호기심을 담는다. 제 가문 특유의 주체하지 못할 호기심은 항상 숨기기도 전에 불쑥불쑥 대가리를 치켜들곤 했다.

"어어~ 글쎄다. 동 사감님은 나도 그때 이후로 못 뵈었어. 언니가 했던 말 때문이었을까?"

확실하지 않은 의견은 일단 내놓고 본다. 속으로 한참 되읊어봐야 그것이 허인지 실인지 가려지지는 않는다. 일단 꺼내고 아니라면 다시 생각하면 될 일이니까. 거기까지 생각할 적. 정말 의외의 이야기가 들려와 가현은 의아하다는 듯 눈을 몇 번 깜빡거린다. 아니. 그 사감님이? 얘를? 어째서?

".... 에..? 왜? 우리 사감님이라면, 분명 모두를 사랑하고 포용하실 수 있는 분이실텐데?"

이것은 정말 순수한 부류의 의문이었다. 누군가를 두려워할 사람으로는 전혀 안 봤는데 어째서일까. 게다가 그 대상이 그때 본 시커먼 호랑이나 농질도 아니고 이 학생이라니. 들으면 들을 수록. 그리고 떠올리면 떠올릴수록 당장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는 의문점들이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그렇다면 가장 좋은 해결방법은 서로 만나게 하는 것이다.

"그럼. 우리 사감님을 찾으러 가볼래? 추 사감님께서 방에서 나오지 않으신다면, 동 사감님도 분명 방에 계실거야~"

두려워한다면 다른 사감을 찾으러 가면 되지 않느냐- 하는 당연한 결론은 가현에게는 전혀 당연하지 않은 것이 되었다.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함이라면, 서로 만나게 하고 대화를 들어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50 온화주 (JzAf3RJ5bw)

2023-05-09 (FIRE!) 03:13:15

참고로 다이스 1번 네카 2번 목떡이엇습니다~ 진짜 죽어라 감춰주네 다갓~ ㅋㅋㅋㅋㅋ

51 아회주 (SXFh3Gr9nw)

2023-05-09 (FIRE!) 03:13:43

으아아아아악 온화야!!!!!!!! 과거의 초상이라니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건가요...!!!🥺🥺 피투성이 온화... 어린 온화일까요, 독백에서 보았던 그 보름달 뜬 날...? 눈이 죽어버려서, 우리 온화 안타까워서 어째요... ;-;...!!!! 이야기.. 이야기가 필요해요.... 이건 분명 킹갓서사일 거야...!!!!

52 가현주 (SiyW8rLRfw)

2023-05-09 (FIRE!) 03:25:55

캡틴 잘자 푹자~~ 낯가리고 부끄럼많은 우리 보리 너무 귀여워서 답레 이을때마다 웃음이 안 사라짐 ^q^

음 보자보자 일단 아회주 다이스를 이길.... 수는 있나??? :0

.dice 1 50. = 13

>>48 핡 네카 ^Q^ 하면서 맛보려고 했는데 뭔가 매워?? 과거라면 어렸을적의 모습인걸까 :0 다이스까지 굴러갔으니까 이건 뭔가 있다..! 온화 어렸을때 어떤 일이 있었길래 이래요 하 독백.. 더 많은 독백을 주소서...

53 가현주 (SiyW8rLRfw)

2023-05-09 (FIRE!) 03:26: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림도없지 암 아암

54 아회주 (SXFh3Gr9nw)

2023-05-09 (FIRE!) 03:27:12

다갓님이 진짜진짜 너무하셨어요...(끄덕

.dice 1 2. = 2
1. 아 ㅋㅋ 리롤 하라고
2. 어림도 없죠?

55 아회주 (SXFh3Gr9nw)

2023-05-09 (FIRE!) 03:27:28

🤨!!!

56 온화주 (JzAf3RJ5bw)

2023-05-09 (FIRE!) 03:32:24

>>51 >>52 호호 네카 감상하신 분들께 입가심용 쿨피스 증정입니다~ (자두맛 쿨피스) 음~ 어릴 때 뭔가 있었을까? 저건 온화가 맞을까? 그 진실은 나중에~ 언젠가~ (널브랑)

나도... 도전해본다~!

.dice 1 50. = 50

57 온화주 (JzAf3RJ5bw)

2023-05-09 (FIRE!) 03:33:28

('0')!!!

아니 진행 때나 이렇게 주라구 다갓! 어이!!!

58 아회주 (SXFh3Gr9nw)

2023-05-09 (FIRE!) 03:34:07

온화가...??? 맞...? (쿨피스 마시다 동공지진)
😳!!!!!! (다이스에 결국 예나 선정이 딸이에요 됨)

오... 오셔요!!!! 질문으로 찔러도 아프게 답하겠어요!!!(?

59 연주 (ByF6CzU4TU)

2023-05-09 (FIRE!) 03:38:46

다시 보니 텍스처... 텍스트...

>>47 전부터 유심히 보다가, 언젠가 올라왔던 진단에서 아 이거 같다 생각했던 것인데 맞다니 기쁘네요. uu. 그리고 매운 비설이라니 벌써부터 긴장될까요? 궁기 앞에서 왜 그렇게 쩔쩔대며 두려워하는 것인지 궁금한 것인데. 그것이 풀릴 때를 기대하고 있을게요. 연이 비설은..... ◐◐... 묵과의 일상, 그리고 저번 독백으로써 대부분 다 나온 것이라. 기대할 만한 것이 못 될 거예요.

>>48 온화 본인이 흘린 피라기보다는 다른 이의 피를 뒤집어썼다는 느낌이 들까요..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해지네요.

60 가현주 (SiyW8rLRfw)

2023-05-09 (FIRE!) 03:39:09

캡틴비설도 싹 긁어먹었다 ^q^ 아무리 생각해봐도 사감님들 정체가 도대체 뭔지 모르겠단 말이야 물고기 비늘달린 요괴들은 많은데 늑대 특징까지 들어간게 없어서 당체 뭔지 모르겠고... 4도사 아니라고 해서 그냥 진짜 단순하게 각 기숙사 용인가 했는데 수업 이벤트때 비린내 관련된게 있었어서 이것도 아닌거같아 용한테서 비린내 난다는건 본 적이 없음.. 뱀 요괴인가...? 이무기? 🤔🤔🤔🤔 하 그리고 MA님.... MA님 부디 많이많이 눈독들여줘 ^Q^ ()

>>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다갓 정말 이러기야...?

61 온화주 (JzAf3RJ5bw)

2023-05-09 (FIRE!) 03:41:40

>>58 ㅋㅋㅋㅋㅋㅋ 사실 알고 보면 갱장히 흔하고 뻔한 서사일지도 모른다구? (찡긋)

즈아아아 이 기회를 어떻게 살려볼까~~~~ (포크 갈기)(?) 이거 전에 누가 물어본 적 있나? 내가 본 기억이 없는데...

아회는 왜 북부를 살리려 해? 북부에 봄을 불러오는 건 결국 복수일까 아득히 해탈한 선인의 마음일까?

62 온화주 (JzAf3RJ5bw)

2023-05-09 (FIRE!) 03:43:51

>>59 와! 연주에게도 달달한 쿨피스 한잔~~ ㅎㅎㅎ 글쎄~ 유혈 표현은 단순히 네카의 한계일 수도 있고~? 함정일 수도 있지~ 진실은 저 너머에~

63 가현주 (SiyW8rLRfw)

2023-05-09 (FIRE!) 03:49:16

>>56 하 이렇게 또 해석의 여지를 남겨주면 내가 아주 맛있게 즐길 수 있어 ^q^ (일단 쿨피스 원샷) 온화가 아니라면 온화를 지키려고 한바탕 피튀기는 싸움을 한 거라는 상상도 해볼 수 있겠고.. 비설 풀릴동안 나는 적폐해석 한가득 삶고 있을게 (보글보글)

64 아회주 (SXFh3Gr9nw)

2023-05-09 (FIRE!) 03:53:40

>>61 (포크에 찔려서 빵꾸났대요!!!) 본인(좀 많이 해탈하고 우울하며 암울함)의 말로 들어볼까요....

"어머니께서 간절히 바라시던 것이었으며, 이젠... 그런 개*같은 곳에서 나 같은 삶을 살아온 사람이 더 생기는 건 바라지 않소. 누군가는 대신 속죄해서, 같은 삶을 반복하는 피해자가 생기는 건 막아야지. 하나면 충분하니."

라네요. 어쩌면 최고의 복수일지도 모르겠어요. 이 삭막한 김첨지 마을을 햇살 꽃삐약이 동산으로 만들어주마!(아님)

65 아회주 (SXFh3Gr9nw)

2023-05-09 (FIRE!) 03:57:51

으으, 꾸벅꾸벅 졸게 되어요...😔 다들 더 늦지 않게 주무시고, 먼저 들어가볼게요... 좋은 새벽 되셔요...!!

66 연주 (ByF6CzU4TU)

2023-05-09 (FIRE!) 04:00:32

>>62 우우우.. 명확하게 말씀해주시지 않음에 무력감을 느껴요. unu

아회주 안녕히 주무세요.

67 온화주 (JzAf3RJ5bw)

2023-05-09 (FIRE!) 04:03:16

>>63 그리고 나는 가현주의 추론을 뇸뇸한다~ 히히 :> 역시 도화 최고의 존버왕 가현주~! 너무 삶지는 말라구~ 질겨지니까(?)

>>64 (반창고 붙여줌) 더이상 같은 처지의 사람이 나오지 않기를 바람이라. 음~ 나 여기서 한층 더 의심가는게 정말 정말로 그렇게 생각할까...? 북부가 용서받은들 거기 사는 사람이 바뀌는 건 아닌데... 흠터레스팅~ 최고의 복수일지도 모른다는 점도 흠~ 분명 답을 들었는데 더 모야모야 싶어져~~ 꺄아아악~~

ㅋㅋㅋㅋ 아회주 잘 자~ 굿밤~

68 가현주의 캐붕주의 도화학당 카피페 제 2부 (SiyW8rLRfw)

2023-05-09 (FIRE!) 05:25:30

연: 내가 싫어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대해야 할까?
니오: 죽여.
연: 그건 좀 극단적인데. 좀더 온건한 방법은 없을까?
온화: 조금만 죽이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가현을 기쁘게 하는 방법]

- MA를 보여준다.
- MA를 데려온다.
- MA를 부른다.
- MA.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회: 흠, 책에서는 원하는 정보를 못 찾겠네. 역시 인터넷에 검색해보는 수 밖에 없나…
궁기: 찾는 게 뭔데?
아회: 널 죽이는 법.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온화: 내 말을 들어줘.
성하: 그렇지만 넌 마굿간도 없잖아?
온화: 장난하냐?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묵: 도서관에서 추리소설을 한 권 대여했는데 누군가의 이름에 전부 밑줄이 그여 있었다. 범인인 것 같았지만 스포일러를 신경 쓰는 편은 아니었기 때문에 복선을 신경 쓰며 끝까지 읽었는데, 결국 그 사람은 주인공도 아니고 범인도 아니고 탐정도 아니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니오: 나처럼 무해한 사람이 또 어딨다고!
성하: 무력으로 해를 가하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묵: (플레잉 카드를 꺼내며) 스페이드 4.
윤하: (우노 카드를 꺼내며) 리버스카드.
가현: (포*몬 카드를 꺼내며) 피카* 너로 정했다!!
동 사감: 도대체 뭘 플레이하고 있는 거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인어: 궁기는 이상형이 뭐야?
궁기: 글쎄… 나는 뭐든 잘 먹는 애들을 보면 참 보기 좋더라. 건강해 보이고.
농질: 어라 여기 싱싱한 불가살이 있네. 한 입 먹어볼까? (냠)
불가살: 으아악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회: 여기 길 무서운데 안 가면 안될까?
온화: 왜? 내가 있잖아?
아회: 너가 더 무서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조퇴 사유~
묵: 어젯밤 잠자리가 마음에 들지 않음
성하: 집에 가고 싶어져서
성율: 그냥
하 사감: 저 인간들 잡으러 감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윤하: 핫! 갑자기 기운이 솟아나는 느낌이야~!
보리: 응? 어떤 기운 말이야?
윤하: 감기기운.
보리: 이리 와, 약 먹어….
윤하: 응….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보리: 요즘 머리 감을때마다 누군가의 시선이 느껴져. 그치만 집엔 나밖에 없는데 말야….
니오: 으음~ 자기 차례를 기다리는 린스의 시선이 아닐까?
보리: 그럴싸한데?
연: 뭐가 그럴싸해.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강아: MA, 너 진짜 졸귀다.
MA: 어? 어? 진짜? ㅎㅎ 고마워, 알아.
강아: 졸라 귀찮다고.
MA: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MA: 강아, 나 지금 막 도착했어.
강아: 아이고, 이렇게 누추한 분이 귀한 곳에.
MA: 그 반대 아니야?
강아: 이렇게 귀한 곳에 누추한 분이.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가현: 나 농질만 보면 심장이 뛰어...
윤하: 심장은 원래 그래.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추 사감: N을 어떻게 읽는 지 알아?
하 사감: 느
영 사감: 엔
춘 사감: 뉴턴
동 사감: 질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MA: 내가 주인공인 시뮬레이션 게임이 나오면 어떨 거 같아?
강아: 터치펜으로 널 때릴 수 있으면 해볼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온화: 꿀처럼 달콤한 귤을 뭐라고하지?
보리: 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초아: 우물 안 개구리는 바다를 모른다, 라는 말이 있대.
윤하: 그래도 그 안에서 해낼 수 있는걸 하면 되지 않을까?
연: 개구리가 해수에 잠기면 삼투압으로 죽어.
윤하: 하지만 푸른 하늘 정도는 볼 수 있잖아?
연: 미안, 개구리는 푸른색을 볼 수 없어.
윤하: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김밥에는 해초가 들어있습니다.」

연: 시금치 말하는 거지?
온화: 햄 아냐?
아회: 두 분 무슨 소리하시는 겁니까? 당연히 단무지죠.
윤하: 아냐아냐, 당연히 고사리지!
묵: 하…… 다들 틀렸습니다. 정답은 오이지요.
니오: 아주 그냥 밥이라고 해라. 정답은 김이지, 이 멍청이들아!

69 가현주 (SiyW8rLRfw)

2023-05-09 (FIRE!) 05:29:09

아 젠장 테스트 한번 해보고 올려야했는데 ㅋㅋㅋㅋㅋㅋ... (불-편) 최대한 캐릭터성 맞추고 최대한 골고루 넣어봤는데 캐붕가능성 500%라는걸 알리며... 이름 덜 들어간 캐 있다면 임가현주가 미안합니다 (오열)

아무튼 출근준비 하면서 어제 올리려다가 까먹은 카피페로 오늘의 시작을 알림! 언해피.. 화요일.. 와아아...

70 온화주 (JzAf3RJ5bw)

2023-05-09 (FIRE!) 05:51:49

1번부터 너무 적절해서 빵터졌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현주 굿굿~! 아침부터 맛난 카피페 올려줘서 고맙다구~~!!! 언해피... ㅋㅋㅋ... 그래도 우리 존재 화이팅... 화이팅이야...!

71 윤하주 (u/.LlCjzeo)

2023-05-09 (FIRE!) 06:20:47

좋-아

72 류 온화 - 모 윤하 (JzAf3RJ5bw)

2023-05-09 (FIRE!) 06:45:21

온화의 눈은 정면으로 마주하면 붉은 홍채와 붉은 동공이 반 기운 달의 형상을 띄었다. 투명한 안경알 너머에서 나른히 내리뜬 눈은 대부분 아래를 향하기에 그 붉음이 도드라졌으나. 드물게 고개를 기울이고 위로 치뜨면 검은 그늘이 드리웠다. 휘감은 그의 말 들을 적 그 순간의 눈처럼.

"흐흠."

자신의 몸에 일의 가치도 없음이라. 순간 짧게 스쳐가는 기억 있다. 올해 3학년이 된 흑룡의 쌍둥이가 떠들었던 어느 기억이다. 흑룡에 속했으나 누구보다 흑룡 답지 못 한 쌍둥이는 그만큼 흑룡 다운 이를 멀리했다. 그런 쌍둥이는 종종 온화에게 저들이 본 것들을 떠들어주곤 했는데. 그래. 그 중에 있었다. 희멀건 머리에 오지랖으로 이루어진 것 같은 이. 기숙사도 안 가리고 사방팔방 도와주러 다니는데 제 몸은 전혀 챙기지 않는 것 같다는 이. 그의 행적을 한 보따리 풀어낸 끝에 쌍둥이가 내린 결론은 그러했다.

기분 나쁜 사람.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으이."

잠깐, 눈동자 굴려 다른 곳 보면서 중얼거린다. 혼잣말 같으나 가까웠으니 아니 들릴 리 없다. 어쩌면 절묘하게 그가 한 말의 대꾸처럼 들릴 법도 하다. 온화로서는 아무래도 좋으니 다시 시선 슥 돌려 그의 맑지 못한 홍빛 눈을 마주했다.

"사람 뚫린 것이 입이니 무슨 말인들 못 할까. 그래. 단 것 좋아한다면 되었지. 그럼 잘 따라오소."

어쩐지 안 해도 될 것 같은 말을 한 마디 얹어 그리 말하고 기울였던 몸 올곧게 세운다. 찻집에 가자 하였으니 오늘은 거기를 가야겠다. 허리 두른 팔을 통해 그가 따라오기 쉽게 몸에 힘 빼는 것 느껴졌다. 그에 맞춰 느릿하게 걸음을 떼는데 왠 묻지도 않은 이름이. 프흐. 앞으로 걸어가며 온화 대답했다.

"이름 모른다고 차 한 잔 못 할 것도 아닌데 거 성미도 급하소. 그리 먼저 말하면 내가 알려준다 하지도 않았네만."

온화 얼굴 여전히 웃고 있고 목소리도 평이하나 하는 말마다 낌새가 좋질 않다. 아니. 첫 말부터가 그랬으니 유별날 것도 없을까. 돌아본들 시선 앞으로 향하고 느긋히 웃는 얼굴 밖에 없다. 그 얼굴이 다시 말했다.

"가치 없는 것에게 알려줄 이름은 달리 갖고 있지 않아서 말이오. 소속은 적룡의 5학년이니 도령보다 한 학년 낮소. 그러니 알아서 대하시구려."

결국 이름 답해주지 않고 입에 곰방대 물 뿐이다. 습. 후- 짧은 호흡으로 한 모금 피우고 그를 이끌어 천부의 거리를 걷는다. 배려인지 무언지 온화 걸음 한없이 느긋하여 따르기는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게 차츰 사람이 적은 곳으로 접어들어 계속 걷고 있었다.

73 온화주 (JzAf3RJ5bw)

2023-05-09 (FIRE!) 06:46:21

둏-아! 인데 왤케 춥지... (덜덜)

74 윤하주 (EjfSyFr7xI)

2023-05-09 (FIRE!) 06:58:31

아침엔 춥고 점심엔 더우니 감기 걸리기 딱 좋은 날씨지 ...

75 온화주 (JzAf3RJ5bw)

2023-05-09 (FIRE!) 07:02:29

기온차 때문에 엄청 늘어지기도 하고~ 윤하주도 일교차 조심해~

76 니오주 (miz0SPwv0E)

2023-05-09 (FIRE!) 07:13:21

으헤 밤샘~ 사람살려~~

77 온화주 (JzAf3RJ5bw)

2023-05-09 (FIRE!) 07:16:23

ㅋㅋ 니오주 안녕~ (쑤담)

78 니오주 (miz0SPwv0E)

2023-05-09 (FIRE!) 07:19:34

가현주 막레 드려야하는데 현생이 저를 막... 이리 때리고 저리 때리구 막 멱살도 잡고 다리도 걸고 막막...🥲🥲

>>77 쑤담🔥🔥🔥🔥🔥 제 마지막 체력을 태웠습니다 부디 따뜻하시길...🔥

79 온화주 (JzAf3RJ5bw)

2023-05-09 (FIRE!) 07:27: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돼~~ 니오주가 타버렸어~~ 흑흑 이대로 보낼 순 없지... (부활주문서)

80 윤하주 (EjfSyFr7xI)

2023-05-09 (FIRE!) 08:05:25

(버스에서 기절했음) 답레를 가져와야지 ...

81 ◆ws8gZSkBlA (EzjEgVmZws)

2023-05-09 (FIRE!) 09:47:51

우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피페ㅋㅋㅋㅋㅋㅋㅋ!!!!

82 ◆ws8gZSkBlA (EzjEgVmZws)

2023-05-09 (FIRE!) 09:48:35

situplay>1596827086>970 일상도 있고 수업이벤트도 있답니다! 끌올해두고 갈게요!!!!

83 온화주 (JzAf3RJ5bw)

2023-05-09 (FIRE!) 13:28:47

앗~ 수업 이벤트 바로 시작할 수 있는거려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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