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 대해 궁금하다면 대답해주는 것이 인지상정! 나는 바로바로~사랑과!(뿅)정의의~이름으로!(뾰봉) 이 지구를 수호하는 마법소녀님이시다! 하하하!(빛나는 뿅망치를 들고 있는 소녀 뒤에는 괴인 하나가 엉덩이를 내민 채 땅바닥에 박혀있다)(빨갛게 난 뿅망치 자국에서 연기가 풀풀 피어오른다...)
- 이곳은 지구, 갑자기 곳곳에서 나타난 악당들로 무고한 시민들이 고통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때, 화려한 복장의 소녀들이 대거 등장했으니...사랑과 믿음을 전파하며 행복을 널리 퍼뜨리는 이들을 '마법소녀'라 부르기 시작하는데!
"좋아, 지구 정복은 꿈은 여기부터..크흐흐.." "어림도 없지! 사랑의 이름으로 너를 용서하지 않겠다!" "흐아악~!!"
★★오늘도 지구의 평화는 지켜졌습니다★★
_ *상L 형식으로 자유롭게 난입(시트없음). 이름칸에 이름/성별/나이/직업(?) 등 필요한 정보 기재 *마법소녀가 되든, 괴인이 되든, 지나가던 행인1이 되든 상관× *어떻게 마법소녀가 되었는지는 자유롭게 설정. 지구엔 수많은 마법소녀들이 존재하고 그 모두가 같은 방식으로 마법소녀가 된 건 아님!
>>95 (룰루랄라, 빵을 잔뜩 사 가지고 가는 길에 우연히 발견한 장면에 잠시 얼어붙은 듯 가만히 있었다)(숨죽여 그 장면을 지켜보다가 자신을 눈치챈듯한 말에 깜짝 놀라 품 안에 가득 있던 빵 봉투 하나를 툭, 떨어뜨리고 말았다) ....아, 그, 아무것도 아니에요! 볼 일 마저 보세요!! 전 이만 가볼게요! (허둥지둥, 봉투를 챙겨들고 서둘러 걸음을 옮기는 소녀는 검은 머리에 평범한 차림새를 한, 평범한 민간인 소녀로 보인다)
>>99 뭐어...그런거라면...(엉망진창이 된 주위를 둘러보았다가, 눈빛이 반짝인다) 그런 거라면 내가 굳이 복구해줄 필요는 없겠구나! 오히려 보험비도 탈 수 있을테고~ (가만히 듣다가 다시 허리에 손을 올렸다)글쎄, 설령 이유가 있다 하더라도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고 기물을 파손하는 행위를 그냥 눈감아줄 순 없어. 세상일은 폭력이 아니라, 사랑으로 해결해야 해. 그게 아무리 힘들더라도 말이야.(폭력으로 사건사고를 해결하는 마법소녀치고는 별로 어울리지 않는 말이다)
>>100 경험해보는 건 좋은 일이지. 저 아이들도 너와 빵을 나누었다는 사실에 기뻐할거야. 무엇보다 저 애들은 내일 또 빵을 먹을 수 있을테니까. (그렇게 함께 비둘기를 바라보다가, 다시 날아가고, 더 다가와 머무르는 모양들을 지켜보다가, 웃음지었다) 그래, 고마워. 날 위로해줬구나. 말썽을 부리지 않을 때의 너는 참 상냥한 사람이네. 그러니까....(잠시 임페리얼을 물끄러미 보다가 눈을 깜박였다)...너를 뭐라고 부르면 될까?
"뭐, 그런 말을 해도 소용 없을테다. 대부분의 괴인은 이 나, 바포메트 정도로 생각하고 움직일 줄 모른다. 애초에 이 정도의 힘이 있다면 남의 말을 들을 생각도 딱히 하지 않지. 이 나, 바포메트 또한 그러하다. 싸움, 싸움... 그 끝없는 욕망을 이룰만한 힘이 있는데, 남의 말을 듣거나, 다른 걸로 해결을 볼 이유가 있을까...?"
@ 씨익 웃다가, 다시 평범하게 해맑은 얼굴로 돌아온다.
"농담이다. 나의 호적수여, 하지만 하나만 말해두지. 말로서 우리들을 설득하는 것은 아주 힘든 일이다. 너도 언젠가는, 각오를 다져야 할 때가 올 지도 모르지. 음. 맛있다."
>>105 임페리얼 물론이지. 세상이 빛나는 건, 그만큼 많은 빛이 있기 때문이니까. (끄덕끄덕했다가 임페리얼_더_블루 라는 이름을 듣고 잠깐 고민에 빠진다)그럼, 임프라고 불러도 될까? 임프는 말이지, 귀여운 요정을 부르는 말이야. 임페리얼_더_블루는 부르기엔 너무 기니까 조금 귀엽게 줄여봤어. 어때? 처음보는 사람이라고 계속 말하기엔- 다음에 또 보면 처음 보는 사람도 아니게 되는 거니까!
>>106 메리 그렇...구나. 가말리엘씨라는 사람은 수줍음이 많은 사람인가 보네. 가말리엘 씨랑 메리는 어떻게 알게 된 사이야? 나도 가말리엘씨랑 친해질 수 있을까?(갸웃, 하며 호기심을 표했다)
>>107 바포메트 그야, 그 정도야 늘 각오를 다지고 있지!(거대한 뿅망치를 꺼내들고 씨익 웃는다) 뭐, 하지만 듣자하니 여기엔 특별히 큰 피해를 입히진 않은 거 같고...여기 주인분이랑 친분도 있어보이는데다가 다른 괴인까지 해치웠다니 내가 따로 할 일은 없는 거 같네.(빙글, 몸을 돌렸다) 그럼, 식사 맛있게 하길 바라-
>>108 데자이어 ....내, 내가 누군 줄 알고? 절대 맞추지 못할걸??(마지막 말에 낚여버렸다. 그대로 연기는 무장해제. 글썽한 눈은 사라지고 제법 날 선 경계의 눈빛으로 데자이어를 똑바로 바라본다)
>>112 ....어떻게...? 어떻게 다들 나인 걸 아는거지?(충격과 혼란이 짧게 지나갔다가) ..그래, 하지만 지금은 마법소녀가 아니니까 금방 다시 오려고 했지. 내 변신은 너무 화려해서 금방 들켜버리거든. (잠시 땅을 보다가 빵봉투를 강하게 끌어안았다) 이렇게 된 이상, 지금 물어봐야겠어. 방금은 대체 뭐였지? 누가봐도 보기 좋은 광경은 아니었는데. 아까 그 마법소녀를 어디로 보낸거야?
"그런가요? 뭔가 잃어버렸다면 같이 찾아봐요! 혼자 찾는 것 보다 같이 찾으면 더 좋을 거에요~" 소녀는 그 말들 듣고는 고개를 한번 갸웃하더니 한번 눈웃음 지어 보이고는 그렇게 말했다
"에? 메리가 침략과 같은 것을 해야 하나요? 메리는 그런 행동을 하는 것처럼 보이나요?" 이어지는 질문에 소녀는 다시 한번 고개를 갸웃하고는 물었다
>>111 스타 라이트
"가말리엘 씨! 언니가 말한 것처럼 그런 건가요?" <다르다. 하지만. 메리. 네가 그렇게 믿는 것이 도움 된다면. 그렇다고 해도 좋을 것.> 소녀는 그 말을 듣고는 소녀의 그림자가 드리운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고는 말했고 사람의 말과 같으면서도 기이한 소리가 울린다.
"많은 별들이 하늘을 수놓아 흩날리는 아름다운 밤 이였어요. 신기하게도 하늘이 잘린 것처럼 보였는데... 무슨 소리가 들렸어요. 메리는 가말리엘 씨와 만났고 금세 친구가 되었어요. 그래서 줄곧 함께 였어요. 처음으로 사귄 친구 이였기에 매우 신나고 기뻤어요" 이어서 소녀는 마치 감상에 젖은 듯이 두 팔을 스스로의 가슴에 얻고는 포근한 느낌의 표정으로 말했다
"잘 모르겠어요~ 가말리엘 씨는 메리 이와 사람들과는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았어요. 하지만 함께하면 친구가 될 수 있을 거에요~!" 다시금 소녀는 고개를 갸웃하고 그렇게 말하다가 한번 옅게 미소를 지어 보였다
>>116 임페리얼 더 블루
"음~ 메리도 모르겠어요~! 언니가 말하는 그 본질? 다름이 무엇일지. 언니와 메리는 다르지 않을까요? 다른 사람들이 다르듯 그렇게? 그래도... 어쩌면 같을 수도 있겠네요" 그런 말들을 들은 소녀는 고개를 이리저리 갸웃하면서 뭔가 생각하는 듯 하다 그렇게 말했다'
"메리도요! 비슷해요! 뭔가 알고 싶은 게 있다면, 이상하다고 해도 행동하게 되는 것 같아요~" 소녀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팔 한쪽을 손바닥이 보이도록 들어올려보고는 그리 말했다
>>116 임페리얼 그렇지. 그런 의미에서 지금의 나를 어떻게 불러야할지도 알려줄게. 내 이름은 송유리야. 유리라고 부르면 돼.(환하게, 다시금 인사했다) 하지만- 네 말대로, 다른 상황에서 만난다면 다른 이름으로 불러줘. 그때의 너와 나는 같지만 동시에 다른 존재일테니까.
>>117 데자이어 추론이라고 할 만한 게 있을까? 내가 본 건 패배한 마법소녀를 어디론가로 보내는 마법진에 던져넣는 네 모습이었는데. 대체 어디로 보낸 거야? 너와 같이 타락하게 만들 수 있는 어디론가로 보내버린거야?
>>119 메리 그으...래. 그렇구나.(검은 그림자를 잠시 유심히, 신중하게 바라보다가 시선을 거두었다)((당장 큰 위협으로 보이지 않는다면, 섣불리 나서는 게 좋지 않을지도 몰라)) 자기소개가 먼저여야 했는데, 내가 깜박했네. 나는 유리라고 해. 둘 모두 잘 부탁해-(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했다)
다시 말하는 거지만, 애초에 일반인은 들어오지 못하게 해놨거든. 여기에선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고있다고 인식을 저해하는 결계를 걸어뒀으니까. 그렇다면 너는 어떤 존재인가. 그걸 정의해야겠지.
>>120 임페리얼 더 블루
나와 같은 결말에 도달한 녀석을 난 도저히 가만히 내버려둘 수 없어서 말이지. 물론 모든 마법소녀가 이용당하는 건 아니겠지.하지만 그저 도구로서 이용당하는 마법소녀는 역시 나와 똑같은 상처를 입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
X 데자이어 하트는 그걸 괴인에게 털어놓는건 무슨 이상한 짓거리인가 하고 중얼거린다.
글쎄. 불태워지던 소멸하건 그게 언제든 실행하는 입장은 아닐꺼야. 무언가를 행하는데에는 자신도 돌아오는 대가가 필요한 법이니까. 결국 너도 그 끝에 누군가는 너를 처단하려고 하겠지. 거기에는 선도 악도 없어. 그저 잃은 자는 빼앗은 자에게 돌려달라고 비수를 꺼내는 법이니까
>>126 그거....조금은 묘하네. 결국 또 언젠가 싸워야 할 지도 모르는데, 우리가 더 강해진다면 너한텐 안 좋은 거 아니야?(갸웃) 너는 꼭...마치 우리를 도우려는 것 같아. 어떤 의미에서든 말이지.
>>127 그야 물론이지-정의의 철퇴는 망설이지 않는 법이라구.(주먹을 쥐여 보였다가, 곧 웃음에 흘려버렸다)...랄까나~ 지금은 민간인인데 이런 고지식한 말만 해서 되나 몰라. 앞으론, 적어도 이런 모습일 땐 좀 더 일상적인 걸 해야지. 이를테면-(잠시 고민하다가 아! 하고는) 임프, 데이트라고 들어본 적 있어? (장난스럽게 웃었다)
>>131 듣고보니 조금 이상하네...애초에 마법소녀는 이곳을 지키기 위해서, 그만한 힘을 얻은 거잖아?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역부족이라는 말이야?(갸웃)
>>132 이것도 일상적인 일이지. 하지만 이제 이 아이들에게 나눠줄 빵도 더 없으니까~(아, 하고는) 그러고보니 아직 이런 아이들을 뭐라 불러야하는지 모르는 모양이네. 이렇게 보들보들한 날개랑 단단한 부리가 달린 아이들은 보통 '새'라고 불러. 그리고 데이트는 보통....(임페리얼 쪽을 보며) 두 사람이 같이 재밌게 놀러다니는 걸 말하는 거야! (손을 내민다) 어때? 나랑 같이 데이트 하지 않을래?
>>146 그 아이들도, 이 아이들도 모두 새야. 저 사람과 내가 모두 인간인 것처럼. 하지만 새들한테는 저마다 다른 이름이 있지. 여기 이렇게 생긴 아이들은 비둘기라고 불러. (조근조근 알려주곤)(활짝 웃으며 마주 잡고 일어났다) 응, 나만 믿고 따라와! 재밌는 것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고 여기저기 돌아다니자!
(그렇게 손을 잡고 걸어가며 작은 들꽃들과 벌레, 새의 이름들을 알려주었다)(그러다 조금 쉬어가자며 거리의 작은 카페에 들어선다)(딸랑이는 종소리와 함께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내부가 보인다) 음~~ 뭔가 시원한 걸 먹어볼까? 임프는 뭐가 먹고 싶어? 단 거? 쓴 거? 꽃향기가 나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