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31071> [상L]내 이름은 마법소녀! 사랑과 정의의 이름으로 지구를 수호하죠! :: 352

◆b7nTx19XlU

2023-05-06 14:06:29 - 2023-05-20 21:57:40

0 ◆b7nTx19XlU (SCvaTQsAyQ)

2023-05-06 (파란날) 14:06:29

나에 대해 궁금하다면 대답해주는 것이 인지상정! 나는 바로바로~사랑과!(뿅)정의의~이름으로!(뾰봉) 이 지구를 수호하는 마법소녀님이시다! 하하하!(빛나는 뿅망치를 들고 있는 소녀 뒤에는 괴인 하나가 엉덩이를 내민 채 땅바닥에 박혀있다)(빨갛게 난 뿅망치 자국에서 연기가 풀풀 피어오른다...)


-
이곳은 지구, 갑자기 곳곳에서 나타난 악당들로 무고한 시민들이 고통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때, 화려한 복장의 소녀들이 대거 등장했으니...사랑과 믿음을 전파하며 행복을 널리 퍼뜨리는 이들을 '마법소녀'라 부르기 시작하는데!


"좋아, 지구 정복은 꿈은 여기부터..크흐흐.."
"어림도 없지! 사랑의 이름으로 너를 용서하지 않겠다!"
"흐아악~!!"

★★오늘도 지구의 평화는 지켜졌습니다★★

_
*상L 형식으로 자유롭게 난입(시트없음). 이름칸에 이름/성별/나이/직업(?) 등 필요한 정보 기재
*마법소녀가 되든, 괴인이 되든, 지나가던 행인1이 되든 상관×
*어떻게 마법소녀가 되었는지는 자유롭게 설정. 지구엔 수많은 마법소녀들이 존재하고 그 모두가 같은 방식으로 마법소녀가 된 건 아님!

**수요조사 글은 이 어장과 무관함

47 바이올런스◇바포메트/여/??/괴인 (5Rk1gWDYRQ)

2023-05-06 (파란날) 23:31:20

#우연히 같은 이름을 쓰고 있어서 그랬네! 내 쪽이 다른 이름으로 바꿀게.

48 스타★라이트/여/??/마법소녀 (pM82VZDeJY)

2023-05-06 (파란날) 23:33:30

>>42 어디 와보시지!!(뿅망치를 든 채 위풍당당하게 기다린다! 이 자세는...타구! 마치 타구를 하는 듯한 자세다! 빠르게 돌진해오는 바포메트를 그대로 쳐서 날려버리려는 자세임이 분명하다!)

49 데자이어×하트/여/??/타락소녀 (J33tPxrWN6)

2023-05-06 (파란날) 23:35:48

>>40
단순히 지구를 구할 운명으로 힘을 주었다. 라는게 확실하다면 네 길을 네가 나아가는게 좋겠지.
하지만, 너에게 힘을 준 존재가 다른 목적을 가지고 지구가 아닌 곳을 도우라고 할때엔 나를 찾아.
힘에는 대가가 따르는 법이야 어떤식으로든. 그래서 나는 너를 당장 해칠 이유는 없어.

먼 옛날에, 지구를 침공했던 그 붉은 녀석들을 해치우는 힘을 주었던 여신이 있었지. 그래서 뒷이야기는 그건 다음시간에.
그런 이야기가 있어.

50 데자이어×하트/여/??/타락소녀 (J33tPxrWN6)

2023-05-06 (파란날) 23:36:44

#땡큐하다.

51 스타★라이트/여/??/마법소녀 (pM82VZDeJY)

2023-05-06 (파란날) 23:39:36

>>49 어쩌면 그럴 때가 올지도 모르겠지. 하지만 보다시피, 난 여기 일만으로도 많이 벅차거든!(어쩐지 시원한 웃음을 보였다) 그치만, 정말 만약에 그렇다면...꼭 너를 기억할게. 그러면 될까?(작은 별 장식이 가득한 머리를 쓸어넘기며 한번 긁적였다)

52 임페리얼_더_블루/여/??/괴인 (o5ewdNKXXU)

2023-05-06 (파란날) 23:39:49

>>43

아직 나랑 더 놀 수 있는거야? 그렇다면 기꺼이.

(다시 공격을 펼치려는 듯. 파란 불길이 소녀의 주위에서 일렁이다가 사라진다.)

별가루. 그것도 너의 빛이야? 나한테 막 줘도 되는거야?

(사뿐히 바닥에 내려온 소녀는 조심스럽게 다가간다.)

아까 전에 내가 인질극을 벌였다고 함정을 파 두는건 아니지. 나한테 비겁하다고 했으면서, 너도 비겁해지는 방법을 쓰진 않을거라고 믿어.

53 데자이어×하트/여/??/타락소녀 (J33tPxrWN6)

2023-05-06 (파란날) 23:40:08

>>46

"이번 싸움에서 퇴장을 요구하지. 마법소녀가 싸울 적보다 적으면 재미가 없잖아? 저 아이의 활동영역 밖에서 오늘은 활동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야. 그럼 더 들려줄게. 내 이야기."

(스타 라이트를 삿대질하듯 가리키고는 말했다.)

3대 1은 너무 가혹하잖아. 한 소녀한테는.

54 데자이어×하트/여/??/타락소녀 (J33tPxrWN6)

2023-05-06 (파란날) 23:41:32

>>51
그래. 그때는 꼭 나의 이름 데자이어 하트를 불러. 그게 언제든 찾아와 어린양을 인도할테니.

55 데자이어×하트/여/??/타락소녀 (J33tPxrWN6)

2023-05-06 (파란날) 23:49:08

>>42

어떻게 내이름을 알고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뭐어 어딘가에선 소문처럼 돌고있을수는 있겠구나
난 다과는 살쪄서 싫어.

56 임페리얼_더_블루/여/??/괴인 (o5ewdNKXXU)

2023-05-06 (파란날) 23:49:44

>>53

(소녀는, 그 말을 듣자마자 불만을 가득 품은 표정으로 당신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나도 눈치껏 잘 하고 있었는걸. 낄때 끼고 빠질때 빠지고... 우으. 그리고 공허의 존재가 여기로 오라고 했는데. 정확히 여기를 불태우라고 했는데.

(한참 망설이던 소녀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인다.)

알겠어. 오늘은 저 빛나는 아이에게 더 이상 손을 대지 않을게. 약속이야. 그러니까.. 이야기. 더 들려줘.

(얌전히 허공에 걸터앉는다. 오늘은 이 이상 난동을 부리지 않겠다는 의미와도 같았다.)

나. 약속한 건 잘 지켜.

57 스타★라이트/여/??/마법소녀 (pM82VZDeJY)

2023-05-06 (파란날) 23:50:01

>>52 뭐 눈엔 뭐만 보인다더니- 그런 거 아니거든!(별가루를 손 안 가득 모아 임페리얼 앞에 흩뿌린다)이건 얼마든지 있거든- 막 줘도 괜찮아. 이것도 내 빛이 맞아. 이건 내 마음의 빛이지.

>>53>>54 이걸 고맙다고 해야할지...신세를 졌다고 해야할지....(조금 얼떨떨한 얼굴을 했다가, 뿅망치를 작게 만들어 데자이어를 툭 치려 했다)그러고선 나한테 종말을 고하려고?

58 임페리얼_더_블루/여/??/괴인 (o5ewdNKXXU)

2023-05-06 (파란날) 23:58:07

>>57

....

(조용히 눈 앞에 흩날리는 별가루들을 바라본다. 그러다가 손을 펴 그 안에 담아보기도 한다.)

마음의 빛. 신기해. 밝아. 공허, 어두워. 이런 거 못 봐.

(별가루를 들여다보던 소녀는, 당신을 바라보았다.)

어째서 밝은거야? 여기서 본 사람들은. 공허보다 어두운 사람이 많았어. 한 구석에 흑심을 품고. 또 한 구석에 상처를 품고.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았어.

(고개를 갸웃.)

앞으로도 이런 거 많이 보여줘. 싸울 땐 싸우더라도. 아닐 땐 너희에 대해 더 알아가고 싶어.

59 바이올런스◇바포메트/여/??/괴인 (1qki.8dIYI)

2023-05-07 (내일 월요일) 00:00:17

>>48

"좋다!! 나의 호적수, 마법 소녀-!!!"

@ 타구 자세를 잡은 상대를 보고 정면으로 승부하겠다는듯 양 팔로 가드를 올리고 있는 힘껏 뛰어든다! 목표는 몸통!!
그대로 짐승 모양의 불덩이가 되어서 날아든다!!

>>55

"그러냐... 그럼 됐다. 이 나, 바포메트 님은 바쁘다."

"아무래도 올 때까지 기다려야겠군..."

@ 팔짱을 낀 채 턱 앉는다.

60 데자이어×하트/여/??/타락소녀 (UcrevGNSxg)

2023-05-07 (내일 월요일) 00:00:34

>>56
이 구역말고 잘못된 길을 걸어가면서 정의라 믿는 마법소녀는 꽤있었고, 설득해보려니까 실패했거든.
그녀석들 정보가 필요하면 넘길게. 너의 윗선도 확실한 성과를 보인다면 그쪽이 좋잖아. 난 그런 녀석들을 구해줄 위인은 아니거든.
(꽤 구미당기는 말, 망설이는 것을 유혹의 말로 상쇄했다)
어떤 여신이 있었단 말이지. 자기 세상을 지키지 못해서 어딘가로 도망쳐서, 누군가에게 힘을 주고 부려먹으려던.

>>57
종말은 파멸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 말을 명심해줬으면 좋겠는데.
난 네 아군도 아니지만 적도 아니니까. 네가 올곧은 길을 걸어가며 속지않았다면 네가 걸어갈 길의 조언을. 네가 잘못된 길을 들었을때는 복수하는 법을. 그게 내 종말일뿐이야.

61 스타★라이트/여/??/마법소녀 (zWbnrh9KR6)

2023-05-07 (내일 월요일) 00:03:03

>>58 그런 사람들도 잘 바라보다보면, 반대쪽 한 편엔 이것만큼나-아니, 이보다도 더 찬란한 빛을 감추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거야. 난 그걸 조금 더 잘 알아차릴 뿐이지.(신기하게 별가루를 보다가 갸웃하는 임페리얼의 모습에 미소지었다)

좋아- 대신, 조건이 있어. 싸우지 않을 땐 아무것도 부수지 않고 누구도 괴롭히지 않기야. 그 대신 나는 내 빛을 네게 줄게.
(새끼손가락을 내밀어보인다) 약속?

62 스타★라이트/여/??/마법소녀 (zWbnrh9KR6)

2023-05-07 (내일 월요일) 00:07:34

>>59 (이거, 칠 수 있으려나~!! 하는 생각은 들지만, 오기로 버티고 서서 돌진해오는 불덩이를 노려본다)(자세를 잡고, 타이밍을 잡아서......휘두른다!!!!!)(과연 그 결과는?!)

>>60 알아, 농담이야-농담.(배시시 웃고는 물러난다) 장난이었어. 이제보니 너는 매사에 진지하구나.(으쓱) 그럼, 앞으로...너는 나쁜 일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나와도 싸우지 않는다- 그렇게 생각해도 될까?

63 스타★라이트/여/??/마법소녀 (zWbnrh9KR6)

2023-05-07 (내일 월요일) 00:08:40

#마법소녀는 자러 갈게~ 이을만한 건 내일 이어두고! 그럼 모두 좋은 밤 되길 바래

64 데자이어×하트/여/??/타락소녀 (UcrevGNSxg)

2023-05-07 (내일 월요일) 00:12:58

>>62
꿈도 희망도 잃어버리면 마법소녀라는건 매말라버리는거야. 진지한게 아니라 뭐든 매말라버린거지.
(스타 라이트의 질문에 씨익하고 웃고는)
너무 순진하구나. 적도 아군도 아니라는 말은 언제든 적이든 아군이든 될수있다는 말이야.
기본적으로 나는 나쁜쪽이야 네 선악의 계보에 있어서는. 난 내 목적을 위해 너와 대립할수도있지.
단순히 선역으로 돌아선다던가 하는 그런 꿈과 희망의 이야기는 없어. 그러니, 지금 싸우지 않는다는걸로 이야기는 끝이야.

65 데자이어×하트/여/??/타락소녀 (UcrevGNSxg)

2023-05-07 (내일 월요일) 00:13:17

#바이바이

66 임페리얼_더_블루/여/??/괴인 (HDsVQscHdY)

2023-05-07 (내일 월요일) 00:13:28

>>60

확실한 성과. 윗선. 이야기가 통할지 모르겠어. 항상 종말을 바라. 우리가 가지지 못한 밝음을 지닌 사람들에 대한 탐욕이 남아있어.

그래도 괜찮겠지. 성과가 있으면 좋아할거야. 응.

(소녀는 유혹의 말에 완전히 넘어갔다.)

응. 응. 여신인데 그 정도의 힘이 없었어? 신기해.

(이윽고 소녀는 당신의 말에 집중하기 시작한다.)

계속 이야기해줘. 나. 열심히 듣고 있어.

>>61

그렇구나. 역시 이름 없는 존재가 탐내는 세계야. 왜 그랬을까. 처음에는 의문이었는데. 조금 풀렸어.

(별가루를 자그마한 주머니 속에 넣었다.)

응. 얌전히 지낼게. 공허가 명령하기 전까지는 보통 사람들이랑 똑같이 지낼테니까.

(내밀어진 새끼손가락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조심스럽게 걸었다. 인간이 아닌 존재였기에 소녀의 손가락은 차가웠다.)

나 약속 잘 지켜. 싸울때는 싸우고. 아닐땐 아닌거야. 그 선도 확실하니까.

67 임페리얼_더_블루/여/??/괴인 (HDsVQscHdY)

2023-05-07 (내일 월요일) 00:15:28

#잘 자요. 좋은 꿈 꾸세요.

68 바이올런스◇바포메트/여/??/괴인 (1qki.8dIYI)

2023-05-07 (내일 월요일) 00:25:45

>>62

@ 불덩이가 망치와 부닥치고, 불꽃이 회전하며 튀어대더니... 파앙! 소리와 함께 망치도 불덩이도 날아가며, 스타의 옆을 스친다! 그리고 땅에 일어선다. 부닥친것으로 보이는 건틀릿은 금이 가 있다.

"훌륭해! 하지만 나의 호적수여, 알고 있을 터인데! 힘 승부에서 이기는건... 이 나, 바포메트의 쪽이란 사실을 말이다!!"

@ 같이 날아간 망치를 들고 보여준다. 쩌적쩌적 금이 가서 깨졌다! 그녀는 그걸 휙 던져버렸다.

"이 나, 바포메트의 수신통한권은 맨손으론 막을 수 없다!! 승부는 이미 끝났다!! 나의 호적수여!!"

@ 금이 간 건물 하나를 양손으로 턱 잡더니 우둑우둑하며 뽑아낸다! 그리고, 그것을 스타에게 집어던졌다!

69 바이올런스◇바포메트/여/??/괴인 (1qki.8dIYI)

2023-05-07 (내일 월요일) 00:26:43

# 잘자!

70 데자이어×하트/여/??/타락소녀 (UcrevGNSxg)

2023-05-07 (내일 월요일) 00:36:45

>>66
어차피 마법소녀끼리도 동료라고 하기엔 서로 출신이 다르니 팔아넘긴다고 내가 나쁜건 아니지.
(대략적인 약도를 홀로그램 형태로 넘겼다. 아바르티아의 기술력이었다.)
능력적으로 무능하진 않았어. 그저 다른의미로 무능했던 여자야. 그 뭐였더라 그위쪽으로 더 높은 존재들이 있고 신들사이에 규율같은게 있다고 했던가. 크게 관심은 없어서, 여신은 대행자를 구해야만 세상을 구할수있었고 자기 세상이 이미 침략이 끝나기 직전이라 다른 세상에 대행자를 구한거야. 그리고 일부러 자기 세상을 침식한 붉은 악마를 지구로 내보내고 적으로 몰아세운거야. 대충 짐작은 가려나. 처음부터 나는 이용당한 입장이니까.

71 데자이어×하트/여/??/타락소녀 (UcrevGNSxg)

2023-05-07 (내일 월요일) 00:37:10

#나도 나머지는 나중에 이을게. 쉬러감

72 임페리얼_더_블루/여/??/괴인 (HDsVQscHdY)

2023-05-07 (내일 월요일) 00:44:33

>>70

(소녀는 약도를 쥐지 않은 손으로 허공을 그었다. 공간이 열리자 그 안으로 약도를 집어넣었다.)

음. 됐다. 공허로 전송했으니까, 내가 공허로 돌아가면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겠지. 여기는 내 분석력을 이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아.

(그리고 다시 당신의 말에 집중한다.)

그렇구나. 상하 관계가 뚜렷한가봐. 신기해. 전부 다른 존재. 하지만 그 구성은 비슷해.

응. 어느 정도는 이해했어. 대행자. 악마를 몰아내고 적으로 돌렸다. 내가 이해하기에는 복잡한 단어가 많지만.

(고개를 끄덕.)

흥미로운 이야기들 뿐이야. 앞으로 기회가 온다면, 더 많은 내용들을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


#일단 마저 이어둘게요. 푹 쉬어요.

73 스타★라이트/여/??/마법소녀 (zWbnrh9KR6)

2023-05-07 (내일 월요일) 09:24:41

>>64 으음, 아쉬워라. 정 그렇다면야- 다음에 나쁜 짓 하는 게 눈에 보이면 바로 정의의 심판을 내릴테니 그건 명심해 둬! 나는 이쯤에서 가 볼테니 그 사이에 말썽 피우지 않길 바라.(스타★라이트는 작아진 뿅망치를 흔들어보이곤 무지개빛 자취를 남기며 저 멀리 사라졌다. 또 또다른 말썽이 일어나는 곳으로!)

>>66 좋아, 그럼 다음에 보자- 지금은 또 저쪽에서 다른 난리통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거든. 우리, 약속한 거다?(찡긋★ 윙크를 보낸 스타★라이트는 곧 뿅망치를 휘두르며 사라졌다)

74 스타★라이트/여/??/마법소녀 (zWbnrh9KR6)

2023-05-07 (내일 월요일) 09:33:42

>>68 그렇게 되도록 내가 가만히 있을 것 같아!(스타라이트가 손을 들자 부서진 뿅망치가 거대한 빛무리가 되어 다시금 스타라이트의 손 안에 형상화된다. 이번엔 기다란 밧줄같은 형태가 되었다)
무고한 시민들과 건물들은 내버려 둬, 이 악당아!(종아리 부근에 별모양 마크가 반짝이더니, 보다 빨라진 달리기와 추진력으로 던진 건물에 밧줄을 채찍처럼 감싸 잡은 뒤에 주변 기물들에 걸치며, 온 힘을 다해 추락으로 산산조각 나는 것을 막는다)(다행히 건물은 몰라도, 안의 사람들은 무사한 것 같다)
너는....내가....가만두지 않겠어!(조금 지친 듯 반짝임이 약간 흐릿해졌다)

75 스타★라이트/여/??/마법소녀? (zWbnrh9KR6)

2023-05-07 (내일 월요일) 09:38:52

.....여기에 마법소녀는 나 하나 뿐이었나?(캐쥬얼한 복장의 소녀가 벤치에 앉아 중얼거리며 비둘기에게 밥을 주고 있다)(전처럼 반짝이지도, 화려하지도 않은, 그저 검은 머리에 두꺼운 안경을 쓴 평범한 민간인의 모습이다)

76 바이올런스◇바포메트/여/??/괴인 (1qki.8dIYI)

2023-05-07 (내일 월요일) 12:48:17

>>74

"우웃!"

@ 집어 던지려던 건물이 조각조각나자 재미있다는 듯 크게 웃으며 다시 당신을 본다. 하지만 점점 사그라드는 빛무리에, 힘들어 보이는 얼굴. 잠깐 천천히 당신을 바라보던 그녀는 이윽고 미소를 거둬들이고 건물을 다시 보았다. 안에 사람이 남아있었군.

"지친 모양이군? 나의 호적수..."

"걱정은 하지 마라. 약한 놈을 괴롭히는 긍지 높지 못한 취미는 없어. 이 나, 바포메트에게 있어서... 대등한 싸움만이 살아갈 이유! 그놈들을 마저 구하고, 힘을 회복해서 와라. 다시 싸우자. 그리고 이거 마셔라. 수분은 중요해."

@ 포X리스웨트를 줬다. (?)

77 스타★라이트/여/??/마법소녀? (zWbnrh9KR6)

2023-05-07 (내일 월요일) 13:29:15

>>76 ......음......으음...~~~으으음~~~~!~~~!(한참을 고민하다가 결국 음료를 받아들었다)(꿀꺽꿀꺽!)(크으!)
그게 목적이라면, 애꿎은 건물은 건드리지 말고 그냥 나를 불러! 실력을 겨루는 건 아무것도 없는 넓은 공터에서 해야 제맛이잖아?
나는, 그러니까...도와줘요, 스타★라이트! 라고 부르면 나타날테니까. 알겠지?

78 바이올런스◇바포메트/여/??/괴인 (1qki.8dIYI)

2023-05-07 (내일 월요일) 13:38:51

>>77

"아니, 나의 호적수여. 도와줘요- 같은 말을 하는건 조금..."

"됐다. 애초에 이 근처는 죄다 개발되서 높은 빌딩이랑 사람만 가득가득 차 있지 않느냐. 공터는 커녕, 짐승이 살 곳도 없다고."

@ 투덜대듯 퉤, 하고 땅에 불을 뱉었다.

"기운이 빠졌어. 오늘은 이제 됐다. 다음에도 힘껏 날뛰어줄테니까, 도시가 엉망이 되는걸 보고 싶지 않다면 빨리 오는게 좋을게야! 나의 호적수여! ...배고픈데 근처에 맛있는 밥집 아는거 있느냐?"

79 임페리얼_더_블루/여/??/괴인 (G84kZUP7mg)

2023-05-07 (내일 월요일) 13:47:05

>>75

오늘은. 빛을 잃었네.

(적당히 주변 사람들에게 녹아들길 바랬던 소녀는 편안한 셔츠에 반바지를 입고 있었다. 검은 캡모자는 여전히 쓰고 있었다.)

그런 건 같은 마법소녀끼리 더 잘 알지 않아? 구역 별로 누가 있는지. 알고 있을 것 같았는데.

(밥을 먹는 비둘기를 힐끔 보고 당신을 바라본다.)

80 바이올런스◇바포메트/여/??/괴인 (1qki.8dIYI)

2023-05-07 (내일 월요일) 14:00:31

"함뭄뭄뭄뭄뭄무. 함뭄뭄뭄뭄뭄뭄무."

@ 다 떨어진 간판에, 갈라진 벽, 산산히 부숴진 식당의 안쪽 로비에 앉아서 산처럼 담은 카레를 볼에 잔뜩 넣고 먹고 있다.
복장은 갑옷 차림이 아니라 후드 티에 스키니 진. 평상복인 것 같은데... 피부색이나 뿔 같은건 그대로라 묘하다.

"아-! 맛있다! 맛있다-!"

@ 활짝 웃는다. 상당히 해맑다...

81 스타★라이트/여/??/마법소녀? (zWbnrh9KR6)

2023-05-07 (내일 월요일) 14:04:13

>>78 그래도 공사장이나, 다른 폐허들도 얼마든지 있지. 어딜가나 식당은 즐비할 테니 밥집은 스스로 찾는 걸 추천할게! 당장은 나도 바빠서 말이야. 우선 다른 사람들을 도와야지!(밧줄을 다시 챙기곤 부서진 건물 잔해와 사람들이 있는 쪽으로 뛰어가 사라졌다)
#이쯤에서 마무리!

>>79(화들짝, 놀랬다가 잔뜩 경계어린 눈으로 올려다본다).....원래 보통은 알아도 모르는 척 해주는 게 서로간의 예의 아니야? 깜짝 놀랐네...(여기 앉을래? 하듯 제 옆자리를 바라보았다)
음, 그런 게 없진 않았는데- 요즘은 연락도 잘 안되고. 영 모르겠네. 부쩍 조용해진 느낌이야.

82 임페리얼_더_블루/여/??/괴인 (G84kZUP7mg)

2023-05-07 (내일 월요일) 14:37:47

>>80

나. 이런 분위기 본 적 있어. 미래의 감성 카페였나.

(동영상을 통해 접한듯 하다.)

안녕. 본질은 같지만 다른 차원에서 온 존재. 여기 음식은 입에 맞아?

(소녀는 카레를 가득 먹는 당신을 보며 고개를 기울인다.)

>>81

역시 내 본질을 까먹지는 않았구나. 걱정 마. 약속한 거 지키고 있어.

(소녀는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너가 그랬잖아. 마법소녀라고. 그런 예의는 들어본 적 없는걸. 원래는 처음보는 척 해 주는게 맞아?

(정말 몰라서 물어보는 것 같다. 당신의 옆자리에 소녀가 앉는다.)

음. 싸우느라 바쁜걸까. 아니면 죽은걸까. 괴인. 나처럼 얌전한 존재들만 있는 건 아니니까.

(심오한 이야기를 무심하게 꺼낸다.)

83 바이올런스◇바포메트/여/??/괴인 (1qki.8dIYI)

2023-05-07 (내일 월요일) 16:25:48

>>82

"음? 뭐야... 동포인가. 그럼, 맛있지! 이 나, 바포메트는 카레가 제일 좋다. 그 다음은 고기 튀김인가..."

@ 와구와구 먹고 웃는다.

"그런데, 이런 곳엔 무슨 일이냐? 감성카페는 커녕, 이 나, 바포메트가 한바탕 날뛰어서 이미 다들 도망쳤다."

"돈은 제대로 내고 먹고 있으니, 이 나, 바포메트는 한치의 거리낌도 없지만 말이다!"

@ 그 말과 함께 멀찍이 있던 기둥 하나가 와르르 무너진다.

84 메리 클리포드/여/15/??? (vhAogu/.8.)

2023-05-07 (내일 월요일) 17:04:15

긴 금발에 흰색의 큰 리본으로 장식된 조금 큰 볼륨감 있는 옆으로 기울어 베레모를 머리에 쓴, 멋들어진 금빛 자수가 새겨진 검은색 케이프 코트를 걸치고 있는 소녀. 벤치에 앉아있어 손에 든 음료수 캔처럼 보이는 것을 두 개. 소녀는 그것을 전부 따서는 한 쪽 만을 마시고는 다른 쪽은 자신 옆에 놓아두었다.
"같이 마셔요."
그리고는 마치 누군가에게 말하듯 중얼거리자 검은 줄기와도 같은 어떠한 것들이 솟아올라서는 음료수 캔을 감싸 들고는 소녀와 벤치에 드리운 그림자 속으로 끌고가 사라졌다

85 임페리얼_더_블루/여/??/괴인 (fJqHN/OQgo)

2023-05-07 (내일 월요일) 17:44:03

>>83

신기해. 나는 입에 안 맞던데. 카레랑 고기 튀김은 무슨 맛이야?

(호기심을 담은 눈빛이 당신을 향한다.)

나도 괴인이니까. 좀 부술거 없나 하고 돌아다니고 있었어. 근데 이미 네가 부쉈구나. 왜 항상 나는 한 걸음 느릴까.

(소녀는 아쉬워하는 내색을 보였다. 와르르 무너지는 기둥을 보며 짧은 감탄사가 나온다.)

근데 다 도망쳤으면 물건값을 받을 사람도 안 남지 않았을까. 응.

>>84

또 다른 사람. 하지만 누군지 알 수 없어. 식별하기 힘든걸.

(공중에 붕 떠있는 소녀는 그 모습을 흐릿한 눈빛으로 지켜보았다.)

아군일까. 적일까.

86 스타★라이트/여/??/마법소녀? (zWbnrh9KR6)

2023-05-07 (내일 월요일) 18:19:59

>>80 어휴, 이게 무슨 난리람.. 사악한 괴인! 내가 왔....아니, 넌.....(눈을 게슴츠레 떴다가) 너구나, 파괴를 일삼는 녀석!(삿대질하며 외쳤다)

>>82 그보단 뭐랄까, 지금은 민간인이니까-마법소녀인 나와는 다른 사람으로 봐야 한다는 거지. 보통 마법소녀의 신원은 쓰리사이즈만큼이나 민감하고 예민한 문제거든.(비둘기에게 던져주던 빵조각을 내민다. 한번 해볼래? 하는 듯한 권유의 몸짓이다)...그건.....그럴 리 없어. 다들 나보다 유능하고 실력있는 마법소녀거든.(이 말을 하는 목소리엔 확신이 담겨있었다)

>>84 .....(두터운 안경을 쓴 민간인? 소녀가 이 모습을 유심하게 바라보고 있다)

87 메리 클리포드/여/15/??? (NBJU3iUlWc)

2023-05-07 (내일 월요일) 18:22:44

>>85

"캔째로 먹었나요?"
소녀는 누군가가 그녀를 살펴보고 있는 것을 모르는 것인지 그대로 벌어진 광경만을 보고는 조금 놀란듯이 그렇게 누군가에게 묻듯이 중얼거렸다

<결과적으로는 그렇다. 금속 원소의 맛이 풍부하다.>
그러자 어디선가 기이한 목소리와도 같이 울렸다

<메리. 괴이를 품은 다른 이가. 너를 보고있다. 관심이 있어?>
다시 그 기이한 목소리가 소녀를 메리라고 칭하며 그렇게 묻듯이 전했다

88 바이올런스◇바포메트/여/??/괴인 (1qki.8dIYI)

2023-05-07 (내일 월요일) 18:31:50

>>85

"응? 으음-. 그건 미안하게 됐군. 나의 동포여, 여긴 이미 이 나, 바포메트가 날뛸 만큼 날뛴 뒤니까. 그러나 걱정 마라! 그대가 느린 것이 아니가. 이 나, 바포메트가 빠른 것이다!"

@ 자신만만한 표정!

"그야 맛있는 맛이지. 좋아. 이 나, 바포메트의 몫은 이미 챙겼으니 나누어 주겠다."

@ 그릇에 덜어 줬다. 정상적인 양이다.
꾸덕한 질감에 노릇한 색깔, 맛있는 향기의 비프 카레다!

>>86

"음? 오. 나의 호적수여. 반갑다. 그치만 오늘은 쉬는 날이라서. 밥부터 좀 먹어야겠구나."

@ 움먐먐 먹는다.

"그리고 파괴를 일삼는다니! 그건 부수적인 것이지. 격렬하게 붙다 보면 주변은 항상 휩쓸리게 되어 있다. 음음."

@ 움먐먐 먹는다.

"맛있다!"

89 메리 클리포드/여/15/??? (NBJU3iUlWc)

2023-05-07 (내일 월요일) 18:32:10

>>86

"어떤가요? 이 음류수 맛있어요."
<그렇구나.>
벤치에 앉아 음료수를 마시던 소녀는 누군가에게 묻는 것처럼 중얼거리자, 기이한 목소리와도 같은 것이 사람의 말처럼 작게 울리며 답했다

"메리에게 필요한 것이 있나요?"
그러던 중에 소녀는 주변을 둘러보다가 그녀를 바라보는 다른 이가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는 고개를 갸웃하고는 그렇게 물었다

90 임페리얼_더_블루/여/??/괴인 (yFYRlCU0nQ)

2023-05-07 (내일 월요일) 18:49:23

>>86

복잡해. 왜 그렇게 하는 거야? 알 사람은 알고. 너는 너야.

(이 소녀는 그것을 이해하기 어려운 듯 보였다.)

그래도 그러라고 했으니까 다른 사람으로 볼게. 안녕. 처음 보는 사람. 빵 나눠줘서 고마워.

(한 꼬집 한 꼬집 빵을 뜯어 비둘기에게 던진다. 소녀는 손에 남은 빵을 물끄러미 보다가 먹어보았다.)

이상한 맛. 처음 느껴보는 맛이야. 날아다니는 아이들. 이걸 왜 먹는거지...?

유능하고 실력있어? 그렇구나. 강해. 하지만 강하다고 영원히 사는 건 아니야.

>>87

금속 원소. 처음 들어보는 맛이야. 저건 맛있을까? 먹기 힘들지도 몰라.

(소녀는 여전히 관찰자의 시점에서 대화를 듣고 있었다.)

나는 관심이 있어. 너희는 관심이 있어?

(자신의 존재를 눈치채고 있다는 것을 안 소녀는 근처 땅 위에 사뿐히 내려앉았다.)

안녕. 거기 있는 사람도. 보이지 않는 누군가도.

91 임페리얼_더_블루/여/??/괴인 (VUwdpZluBM)

2023-05-07 (내일 월요일) 19:02:23

>>88

응. 그러면 다른 장소는 더 빠르게 갈 수 있도록 해 봐야 겠어.

(자신감을 찾은 소녀는 호기심을 드러낸다.)

맛있는 맛? 그렇게만 이야기 해 주면 나는 이해하기 힘들어. 아. 나누어 주는거야? 고마워.

(소녀의 흐릿한 시선이 그릇 위 카레를 향한다. 신기한 건지 한참을 바라본다.)

처음 봐. 신기하게 생겼어. 처음 맡아보는 향. 이상한데 싫지는 않아. 재료가 뭘까?

(먹는걸 어디서 본 적 있는지 숟가락을 가져오더니 한 입 먹었다.)

신기한 맛이야. 처음 느껴보는 식감이야. 신기해.

92 바이올런스◇바포메트/여/??/괴인 (1qki.8dIYI)

2023-05-07 (내일 월요일) 19:32:02

>>91

"여기 주인장은 대단하지! 소힘줄을 푹 고아낸데다, 야채를 잔뜩 넣은 감칠맛에다. 엄청 부드럽고 진한 고기 맛... 음... 최고다! 다음에 이 곳은 부수지 말고, 잘-남겨 둔 다음 비법을 물어야겠어..."

@ 웅냠냠 다시 볼이 빵빵해지게 먹는다.

"우물우물... 그나저나 너. 이런 것도 처음 먹어보면 지금까지 뭘 하고 산거냐?"

"이 나, 바포메트는 호적수와의 싸움만 있어도 좋지만... 맛있는걸 먹거나 즐겁게 카드 놀이를 하는 것도 좋더군! 왠지 같이 있던 인간들의 표정이 영 별로였지만 말이다!"

@ 해맑게 웃습니다.

93 데자이어×하트/여/??/타락소녀 (UcrevGNSxg)

2023-05-07 (내일 월요일) 19:33:37

#기존에 했던거 한번 끊고 새로 쓰는걸로 해야겠다

94 메리 클리포드/여/15/??? (svLbuBg0bo)

2023-05-07 (내일 월요일) 19:42:24

>>90

"그런가요? 어떤 분인가요? 호기심이 들어요!"
<그것은, 메리. 네가 판단하는게 좋을 것. 네 평가가 필요하다. 그것은 지금 여기에 도달한다.>
소녀는 목소리의 말에 그렇게 답했고, 곧바로 목소리와도 같은 것은 다시 소녀에게 그리 전했다

"아, 안녕하세요. 메리에게 필요한 것이 있나요? 가말리엘 씨가 말해준 것이 언니인가요?"
갑자기 나타나 사뿐이 내려않는 모습을 태연하게 바라보면서 그 인사에 소녀만이 같이 인사로 되돌려줄 뿐이였고 소녀는 그렇게 물어보았다

95 데자이어×하트/여/??/타락소녀 (UcrevGNSxg)

2023-05-07 (내일 월요일) 19:54:45

아. 죽이지는 않을게. 세상의 내일을 위해서는 너같은 애도 필요하니까.

X 어딘가의 마법소녀 하나의 멱살을 잡고는 하트가 그려진 검붉은 마법진을 펼쳤다.

하지만 너무 강한 말을 한 것치고는.. 약하잖아? 조금더 정진하길 바랄게.

X 마법진 위로 마법소녀를 집어던지자 그것은 어딘가로 보내진 듯 사라졌다.

그래서 수상하게 시선이 있는데 누구려나? 관객이 필요한 내용은 아니였는데.

96 임페리얼_더_블루/여/??/괴인 (VUwdpZluBM)

2023-05-07 (내일 월요일) 20:01:10

>>92

감칠맛. 고기 맛. 어떤 느낌인지 조금 알 것 같아.

(한참 카레를 씹던 소녀는 목 너머로 그것을 넘긴다.)

다시 복구되고 사람들이 돌아온다면. 비법만 따로 알아내는것도 좋을 것 같아. 이미 잔뜩 부서졌지만.

(이윽고 소녀는 생각 속에 잠긴다.)

지금까지...? 몰라. 그냥, 형상 없이 공허를 떠돌았어. 오랫동안 계속. 그러다가 이름 없는 자의 힘으로 탄생했고. 여기는 처음 와.

카드 놀이는 어떻게 하는 걸까. 아직 본 적 없어. 알려줘.

>>94

응. 나일 거야. 아마. 지금 여기에는 나 뿐이니까.

(소녀는 자신 말고 다른 사람이 더 있나 살피는 눈치였다.)

필요한 것. 그냥 궁금했을 뿐이야. 존재감이 흐릿해. 나랑 같은 존재인지. 아니면 다른 존재인지. 그 선을 알 수 없어.

(소녀의 눈빛에 호기심이 담긴다.)

97 스타★라이트/여/??/마법소녀? (p.cff7WRXk)

2023-05-07 (내일 월요일) 20:03:40

>>88 하지만 여기서 그렇게 싸울만한 상대가 있었을 리 없잖아? 그러니끼 이건...아무 이유없는 파괴인 거지! 이대로라면 이 가게는 영영 사라져버릴거라고? 네가 먹는 그 음식이 마지막 음식이 될 수 있는 건데, 그걸로 만족하는거야?(허리에 손을 올리고 설교모드에 들어갔다!)

>>90 그건, 다들 내가 마법소녀라는 걸 알면 내 일상이 무너져버릴테니까. 나는 마법소녀이기도 하지만 평범한 한 사람일 수도 있는거야.(끄덕 하고는 활짝 웃었다) 그래, 반가워. 처음보는 사람.
...음, 아마 다들 입맛이 다르니까, 저 아이들한테는 이게 맛있는 음식이기 때문일거야. 하지만 아무래도 네 취향은 아닌 모양이네.(작게 웃었다가, 조금 멈칫했다) 뭐, 그래. 영원한 건 세상에 없지.

>>89 메리....라고 했던가? 누구랑 얘기하고 있던 건지 물어봐도 될까? 내 눈엔 혼잣말을 하는 것처럼만 보여서- 나도 모르게 계속 쳐다보고 있었네.(어색하게 웃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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