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 대해 궁금하다면 대답해주는 것이 인지상정! 나는 바로바로~사랑과!(뿅)정의의~이름으로!(뾰봉) 이 지구를 수호하는 마법소녀님이시다! 하하하!(빛나는 뿅망치를 들고 있는 소녀 뒤에는 괴인 하나가 엉덩이를 내민 채 땅바닥에 박혀있다)(빨갛게 난 뿅망치 자국에서 연기가 풀풀 피어오른다...)
- 이곳은 지구, 갑자기 곳곳에서 나타난 악당들로 무고한 시민들이 고통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때, 화려한 복장의 소녀들이 대거 등장했으니...사랑과 믿음을 전파하며 행복을 널리 퍼뜨리는 이들을 '마법소녀'라 부르기 시작하는데!
"좋아, 지구 정복은 꿈은 여기부터..크흐흐.." "어림도 없지! 사랑의 이름으로 너를 용서하지 않겠다!" "흐아악~!!"
★★오늘도 지구의 평화는 지켜졌습니다★★
_ *상L 형식으로 자유롭게 난입(시트없음). 이름칸에 이름/성별/나이/직업(?) 등 필요한 정보 기재 *마법소녀가 되든, 괴인이 되든, 지나가던 행인1이 되든 상관× *어떻게 마법소녀가 되었는지는 자유롭게 설정. 지구엔 수많은 마법소녀들이 존재하고 그 모두가 같은 방식으로 마법소녀가 된 건 아님!
>>56 이 구역말고 잘못된 길을 걸어가면서 정의라 믿는 마법소녀는 꽤있었고, 설득해보려니까 실패했거든. 그녀석들 정보가 필요하면 넘길게. 너의 윗선도 확실한 성과를 보인다면 그쪽이 좋잖아. 난 그런 녀석들을 구해줄 위인은 아니거든. (꽤 구미당기는 말, 망설이는 것을 유혹의 말로 상쇄했다) 어떤 여신이 있었단 말이지. 자기 세상을 지키지 못해서 어딘가로 도망쳐서, 누군가에게 힘을 주고 부려먹으려던.
>>57 종말은 파멸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 말을 명심해줬으면 좋겠는데. 난 네 아군도 아니지만 적도 아니니까. 네가 올곧은 길을 걸어가며 속지않았다면 네가 걸어갈 길의 조언을. 네가 잘못된 길을 들었을때는 복수하는 법을. 그게 내 종말일뿐이야.
>>62 꿈도 희망도 잃어버리면 마법소녀라는건 매말라버리는거야. 진지한게 아니라 뭐든 매말라버린거지. (스타 라이트의 질문에 씨익하고 웃고는) 너무 순진하구나. 적도 아군도 아니라는 말은 언제든 적이든 아군이든 될수있다는 말이야. 기본적으로 나는 나쁜쪽이야 네 선악의 계보에 있어서는. 난 내 목적을 위해 너와 대립할수도있지. 단순히 선역으로 돌아선다던가 하는 그런 꿈과 희망의 이야기는 없어. 그러니, 지금 싸우지 않는다는걸로 이야기는 끝이야.
>>66 어차피 마법소녀끼리도 동료라고 하기엔 서로 출신이 다르니 팔아넘긴다고 내가 나쁜건 아니지. (대략적인 약도를 홀로그램 형태로 넘겼다. 아바르티아의 기술력이었다.) 능력적으로 무능하진 않았어. 그저 다른의미로 무능했던 여자야. 그 뭐였더라 그위쪽으로 더 높은 존재들이 있고 신들사이에 규율같은게 있다고 했던가. 크게 관심은 없어서, 여신은 대행자를 구해야만 세상을 구할수있었고 자기 세상이 이미 침략이 끝나기 직전이라 다른 세상에 대행자를 구한거야. 그리고 일부러 자기 세상을 침식한 붉은 악마를 지구로 내보내고 적으로 몰아세운거야. 대충 짐작은 가려나. 처음부터 나는 이용당한 입장이니까.
>>64 으음, 아쉬워라. 정 그렇다면야- 다음에 나쁜 짓 하는 게 눈에 보이면 바로 정의의 심판을 내릴테니 그건 명심해 둬! 나는 이쯤에서 가 볼테니 그 사이에 말썽 피우지 않길 바라.(스타★라이트는 작아진 뿅망치를 흔들어보이곤 무지개빛 자취를 남기며 저 멀리 사라졌다. 또 또다른 말썽이 일어나는 곳으로!)
>>66 좋아, 그럼 다음에 보자- 지금은 또 저쪽에서 다른 난리통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거든. 우리, 약속한 거다?(찡긋★ 윙크를 보낸 스타★라이트는 곧 뿅망치를 휘두르며 사라졌다)
>>68 그렇게 되도록 내가 가만히 있을 것 같아!(스타라이트가 손을 들자 부서진 뿅망치가 거대한 빛무리가 되어 다시금 스타라이트의 손 안에 형상화된다. 이번엔 기다란 밧줄같은 형태가 되었다) 무고한 시민들과 건물들은 내버려 둬, 이 악당아!(종아리 부근에 별모양 마크가 반짝이더니, 보다 빨라진 달리기와 추진력으로 던진 건물에 밧줄을 채찍처럼 감싸 잡은 뒤에 주변 기물들에 걸치며, 온 힘을 다해 추락으로 산산조각 나는 것을 막는다)(다행히 건물은 몰라도, 안의 사람들은 무사한 것 같다) 너는....내가....가만두지 않겠어!(조금 지친 듯 반짝임이 약간 흐릿해졌다)
>>76 ......음......으음...~~~으으음~~~~!~~~!(한참을 고민하다가 결국 음료를 받아들었다)(꿀꺽꿀꺽!)(크으!) 그게 목적이라면, 애꿎은 건물은 건드리지 말고 그냥 나를 불러! 실력을 겨루는 건 아무것도 없는 넓은 공터에서 해야 제맛이잖아? 나는, 그러니까...도와줘요, 스타★라이트! 라고 부르면 나타날테니까. 알겠지?
>>78 그래도 공사장이나, 다른 폐허들도 얼마든지 있지. 어딜가나 식당은 즐비할 테니 밥집은 스스로 찾는 걸 추천할게! 당장은 나도 바빠서 말이야. 우선 다른 사람들을 도와야지!(밧줄을 다시 챙기곤 부서진 건물 잔해와 사람들이 있는 쪽으로 뛰어가 사라졌다) #이쯤에서 마무리!
>>79(화들짝, 놀랬다가 잔뜩 경계어린 눈으로 올려다본다).....원래 보통은 알아도 모르는 척 해주는 게 서로간의 예의 아니야? 깜짝 놀랐네...(여기 앉을래? 하듯 제 옆자리를 바라보았다) 음, 그런 게 없진 않았는데- 요즘은 연락도 잘 안되고. 영 모르겠네. 부쩍 조용해진 느낌이야.
긴 금발에 흰색의 큰 리본으로 장식된 조금 큰 볼륨감 있는 옆으로 기울어 베레모를 머리에 쓴, 멋들어진 금빛 자수가 새겨진 검은색 케이프 코트를 걸치고 있는 소녀. 벤치에 앉아있어 손에 든 음료수 캔처럼 보이는 것을 두 개. 소녀는 그것을 전부 따서는 한 쪽 만을 마시고는 다른 쪽은 자신 옆에 놓아두었다. "같이 마셔요." 그리고는 마치 누군가에게 말하듯 중얼거리자 검은 줄기와도 같은 어떠한 것들이 솟아올라서는 음료수 캔을 감싸 들고는 소녀와 벤치에 드리운 그림자 속으로 끌고가 사라졌다
>>80 어휴, 이게 무슨 난리람.. 사악한 괴인! 내가 왔....아니, 넌.....(눈을 게슴츠레 떴다가) 너구나, 파괴를 일삼는 녀석!(삿대질하며 외쳤다)
>>82 그보단 뭐랄까, 지금은 민간인이니까-마법소녀인 나와는 다른 사람으로 봐야 한다는 거지. 보통 마법소녀의 신원은 쓰리사이즈만큼이나 민감하고 예민한 문제거든.(비둘기에게 던져주던 빵조각을 내민다. 한번 해볼래? 하는 듯한 권유의 몸짓이다)...그건.....그럴 리 없어. 다들 나보다 유능하고 실력있는 마법소녀거든.(이 말을 하는 목소리엔 확신이 담겨있었다)
>>88 하지만 여기서 그렇게 싸울만한 상대가 있었을 리 없잖아? 그러니끼 이건...아무 이유없는 파괴인 거지! 이대로라면 이 가게는 영영 사라져버릴거라고? 네가 먹는 그 음식이 마지막 음식이 될 수 있는 건데, 그걸로 만족하는거야?(허리에 손을 올리고 설교모드에 들어갔다!)
>>90 그건, 다들 내가 마법소녀라는 걸 알면 내 일상이 무너져버릴테니까. 나는 마법소녀이기도 하지만 평범한 한 사람일 수도 있는거야.(끄덕 하고는 활짝 웃었다) 그래, 반가워. 처음보는 사람. ...음, 아마 다들 입맛이 다르니까, 저 아이들한테는 이게 맛있는 음식이기 때문일거야. 하지만 아무래도 네 취향은 아닌 모양이네.(작게 웃었다가, 조금 멈칫했다) 뭐, 그래. 영원한 건 세상에 없지.
>>89 메리....라고 했던가? 누구랑 얘기하고 있던 건지 물어봐도 될까? 내 눈엔 혼잣말을 하는 것처럼만 보여서- 나도 모르게 계속 쳐다보고 있었네.(어색하게 웃어보였다)
>>95 (룰루랄라, 빵을 잔뜩 사 가지고 가는 길에 우연히 발견한 장면에 잠시 얼어붙은 듯 가만히 있었다)(숨죽여 그 장면을 지켜보다가 자신을 눈치챈듯한 말에 깜짝 놀라 품 안에 가득 있던 빵 봉투 하나를 툭, 떨어뜨리고 말았다) ....아, 그, 아무것도 아니에요! 볼 일 마저 보세요!! 전 이만 가볼게요! (허둥지둥, 봉투를 챙겨들고 서둘러 걸음을 옮기는 소녀는 검은 머리에 평범한 차림새를 한, 평범한 민간인 소녀로 보인다)
>>99 뭐어...그런거라면...(엉망진창이 된 주위를 둘러보았다가, 눈빛이 반짝인다) 그런 거라면 내가 굳이 복구해줄 필요는 없겠구나! 오히려 보험비도 탈 수 있을테고~ (가만히 듣다가 다시 허리에 손을 올렸다)글쎄, 설령 이유가 있다 하더라도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고 기물을 파손하는 행위를 그냥 눈감아줄 순 없어. 세상일은 폭력이 아니라, 사랑으로 해결해야 해. 그게 아무리 힘들더라도 말이야.(폭력으로 사건사고를 해결하는 마법소녀치고는 별로 어울리지 않는 말이다)
>>100 경험해보는 건 좋은 일이지. 저 아이들도 너와 빵을 나누었다는 사실에 기뻐할거야. 무엇보다 저 애들은 내일 또 빵을 먹을 수 있을테니까. (그렇게 함께 비둘기를 바라보다가, 다시 날아가고, 더 다가와 머무르는 모양들을 지켜보다가, 웃음지었다) 그래, 고마워. 날 위로해줬구나. 말썽을 부리지 않을 때의 너는 참 상냥한 사람이네. 그러니까....(잠시 임페리얼을 물끄러미 보다가 눈을 깜박였다)...너를 뭐라고 부르면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