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 대해 궁금하다면 대답해주는 것이 인지상정! 나는 바로바로~사랑과!(뿅)정의의~이름으로!(뾰봉) 이 지구를 수호하는 마법소녀님이시다! 하하하!(빛나는 뿅망치를 들고 있는 소녀 뒤에는 괴인 하나가 엉덩이를 내민 채 땅바닥에 박혀있다)(빨갛게 난 뿅망치 자국에서 연기가 풀풀 피어오른다...)
- 이곳은 지구, 갑자기 곳곳에서 나타난 악당들로 무고한 시민들이 고통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때, 화려한 복장의 소녀들이 대거 등장했으니...사랑과 믿음을 전파하며 행복을 널리 퍼뜨리는 이들을 '마법소녀'라 부르기 시작하는데!
"좋아, 지구 정복은 꿈은 여기부터..크흐흐.." "어림도 없지! 사랑의 이름으로 너를 용서하지 않겠다!" "흐아악~!!"
★★오늘도 지구의 평화는 지켜졌습니다★★
_ *상L 형식으로 자유롭게 난입(시트없음). 이름칸에 이름/성별/나이/직업(?) 등 필요한 정보 기재 *마법소녀가 되든, 괴인이 되든, 지나가던 행인1이 되든 상관× *어떻게 마법소녀가 되었는지는 자유롭게 설정. 지구엔 수많은 마법소녀들이 존재하고 그 모두가 같은 방식으로 마법소녀가 된 건 아님!
"와~ 언니가 말하셨던 것처럼 메리와 언니 서로 이해가 될 수 있는 부분이 많은가 봐요!" 소녀는 손뼉을 작게 치면서 순간 미소를 지어 보이고는 즐거워 보이듯 하며 그리 말했다
"그럼요!" 소녀는 당연하다는 듯이 말했다
소녀에게 가말리엘이라 불리는 이 기이한 존재는 그 질문에도 침묵으로 일관하는 듯 보였다.
"가말리엘 씨는 말하고 싶지 않으신 봐요. 대신에, 메리가 메리에 대해서 알고 있는 걸 말해드릴게요. 메리의 이름은 메리 클리포드에요. 클리포드 가문의 딸이랍니다. 여기에서 생활하고 있고 놀다가 그만두고 싶어지면 집으로 돌아가요." 소녀는 그 모습을 바라보고는 잠시 후에 그렇게 스스로를 정중히 소개하듯이 말했다
>>202 캘러미티 바포메트
"재미있는 이야기요? 예전에 바다에 놀러 갔어요~ 예쁜 물고기와 껍데기 보고나 줍고, 멋진 광경을 보고, 모래성도 쌓고 맛있는 것도 먹었어요~ 재미있었어요~"
>>168 데자이어 음.....글쎄, 없는 거 같은데.(이리저리 고민해보는 듯 하더니) 하지만...굳이 대가라는 게 필요할까? 별님은 내게 그랬어. 우주의 균형이 무너지고 있다고. 그리고 나는 빛을 담을 힘을 지니고 있다고. 어둠과 빛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선, 악을 무찔러야 한다고 말했어. 그러니까- 나는 별님을 도와주는 입장인걸. 여기서 더 뭔가를 요구한다니, 이상하잖아?
>>169 바포메트 (유심히 듣다가 표정이 묘하게 변했다)그거...마법소녀가 아니라 사기꾼 아니야? 듣고보니 사기꾼을 무찌르고 온 거 같은데..? 물론 마법소녀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그렇게 돈을 강탈하는 마법소녀는 처음 들어봐.
>>171 임페리얼 그 사람들은 늘 휴식을 갈망하고 있긴 하겠다...(휴우식,을 신음처럼 중얼거리는 지친 회사원을 떠올리곤 살풋 웃었다) 난 단 걸 좋아해! 하지만 달달한 디저트를 곁들일 땐 쓴 게 더 좋더라고. 너무 느끼하지 않게 맛을 잡아준달까? 하지만 단거에 단 걸 더해먹는 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임프는 어떨지 보자. (휴식하면 되냐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함께 자리로 가서 앉았다) 음료랑 음식이 다 준비되면 저쪽에서 알려줄거야.
그래서-(테이블에 턱을 괴며 임프를 바라보았다) 인간들의 휴식 공간, 카페에 처음 온 감상은 어때?
>>172 메리 첫번째, 다른 번호?(연관 연락처가 하나뿐이었다는 걸 전혀 보지 못한 것처럼 눈을 동그랗게 뜨고 되물었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게 멋대로 단정짓는 일이거든. 그건 조롱이랑 달라. 조롱은 보이는 그대로를 비꼬아 말할뿐이니까. 그러니까 그 잘난 싸움으로 놀아줄게. 음.. 뿔 달렸으니까 버팔로씨. 라고 불러야하나?
(손에서 검은 장미를 피워올린다음 그것을 하늘에 흩날렸다.)
결계는 쳐놓았으니 여기서 어떻게 부숴지더라도 그저 사고라고 생각하겠지. 아. 생각났다. 진정한 강자끼리는 그저 칼을 맞대는것 만으로도 대화가 된다던데. 네가 과연 할수있을까? 먼저 달려와봐. 상대해줄테니까.
>>195 메리 클리포드
가말리엘? 예전에 그런 이름을 어디서봤더라. 신의 이름을 찾으려고 할때 온갓 문헌을 뒤적거렸었는데. 그리고 꼬마 아가씨. 이건 놀이가 아닌데. 놀 장소를 잘못찾았어.
(뒤로 빠진 메리 클리포드를 보며 낫을 거두어든다.)
딱히 상처입힐 생각은 없었지만, 확실하게 떠보는 방법이 이것밖에 없어서. 무례를 사과하도록할게. 아, 그래 그 이름 오컬트 따위에서 전승되는 클리포트의 나무인가. 대응하는 악마는 릴리스. 외설적인 자. 혹은 불안정. 수박 겉햝기라서 아는건 별로없지만. 그래서 앎을 원한다라. 너는 세상을 파괴하는 쪽인가 수호하는 쪽인가. 어느쪽도 아니라면 네 목적이나 신념은 어떤거야?
>>197 임페리얼 더 블루
왜 자기부정을 당하는 기분을 역으로 당해서 뚜껑이 열리시기라도 했어? 가르치려 드는게 아니야. 뭐라도 알아간다고 네 윗선이 좋아한다는 확신은 어디에 있지? 아니 애초에 알려고 하는것과 모든 것을 불태워 멸하려고 하는 것부터가 모순이 아닌가? 그렇게 모두 멸하려고 했다면 알려고도 하지 말았어야지.
욕망에 물든 꽃이 이윽고 피어오른다───. La vie rose qui ne fleurit jamais
(검붉은 장미가 피어오르고 꽃봉오리로 부터 밤하늘조차 어둠으로 뒤덮는 암흑의 에너지가 분출되기 시작한다. 그것은 거대한 기둥처럼 쏟아지는 동시에 주위로는 꿈틀거리며 장미덩굴들이 쏟아져 나와 뾰족한 끝으로 작은 구체의 빛을 찌르려 빠른속도로 이동을 시작했다.)
이 이상 출력을 올렸다간 주변이 쑥대밭이 될거같은데. 뭐 어쩔수없나.
>>204 스타 라이트
그 말은 다시 말해서 모든 악을 무찔러버렸을때 빛의 균형은 어떻게 되는가로 반론이 가능하지않아? 뭐 힘을 주는 존재는 존재에 따라 의도가 다르겠지. 마법소녀가 되는 방식은 각기 다르니까. 나는 그저 신이나 그에 필적하는 존재가 도구로 선택하기 위해 마법소녀를 만들어내는 행위가 싫은거야.
(한숨을 내쉰다.)
세상을 구하는 일이 알고보니 누군가의 뒤치닥거리를 하는 거였고, 도구로서 쓸모가 없어지면 가차없이 내버린다면 그 기분이 어떻겠어. 네가 그렇게 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그렇게 되는 아이도 분명 없다고 장담할 수 있을까?
(데자이어 하트의 말을 듣고는 조금 더 고민하는 얼굴이 되었다)으음~, 그렇네. 확실히 그 다음은 생각하지 않았어. (잠시 정적이 흐른다. 소녀는 생각에 잠겼다)(잠시 뒤, 도톰한 입술이 달싹인다)....마법소녀로서 이런 말을 해도 괜찮은지 모르겠지만, 완벽하게 악이 존재하지 않는 세상이라는 게 가능할까? 선과 악의 균형이라는 건 그런 거라고 생각해. 괴인이 나타났으니 그만큼의 악을 저지할 새로운 빛이 필요하게 되었고, 그게 마법소녀가 된 거겠지. 비정상적으로 작용하는 악이 없다면, 나머지는 지구 내에서 알아서 자정할 수 있을거야. 이를테면 경찰이라던가, 법원 같은 걸로 말이지. (이윽고 소녀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 차오른다)(즐거운 상상을 한 모양이다) 더 이상의 마법소녀가 필요 없는 세상이라면, 그거야말로 내가 원하는 세상인걸. 내가 나의 일상을 무사히 지켜냈다는 증거니까.
>>206 임페리얼
세상엔 하기 싫어도 해야 하는 일들이 있거든..(아하하, 웃어버리곤) 으음~ 글쎄에.(잠깐 고민에 빠졌다. 카페의 의미에 대해 한번도 의문을 가져 본 적이 없었으니까.) 커피-를 파는 곳을 보통 카페라고 부르니까, 아마 둘이 연관이 있으려나. 둘이 발음이 비슷하잖아?(갸웃하며 말하곤 머리를 긁적였다)...사실 나도 잘 모르겠네. (어색하게 웃어보이는 사이에 진동벨이 울렸다)..아, 주문한 게 나왔나봐. 잠깐만 여기서 기다려.(진동벨을 들고 카운터로 가 트레이를 가지고 돌아온다. 트레이 위에는 휘핑크림을 잔뜩 올린 초코라떼와 토끼 얼음이 들어있는 아이스아메리카노, 생과일이 듬뿍 올려진 수플레 팬케이크가 먹음직하게 담겨있다) 짜잔-! 이건 초코라떼, 이건 아이스아메리카노. 이건 수플레 팬케이크라는거야. 여기 있는 건 딸기랑, 바나나, 키위라는 과일이고. 자, 그럼 먼저-달달한 것부터 먹어볼래?(초코라떼를 임페리얼쪽으로 밀어주었다)
소녀는 고개를 한번 끄덕이고는 손에 든 휴대전화의 화면을 내밀어 보여주고는 말했다. 거기에는 소녀가 말한대로 있는 것은 '어머니'라는 이름으로 지정된 번호와 방금 입력된 '유리'의 번호만이 있었다
>>205 데자이어 하트
"앗. 언니는 가말리엘 씨에 대해서 아시는 것이 있나요? 하지만... 메리에게는 신비하고 이상한 것들, 비슷한것도 찾는게 놀이로 삼았어요" 손의 형상을 한 존재에 안긴 소녀는 겪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마치 개의치 않다는 듯이 흥미롭다는 식으로 그리 묻는 것과 함께 말했다
<그렇기에. 내. 치도록. 않았다.>
<창세이례. 우리의 길은 같다. 이전에도. 지금에도. 이후에도. 그러리라.> 그 물음에 기이한 존재는 그와 같은 묘한 소리를 울리면 그것은 어느세 사람의 말처럼 남았고 그대로 소녀를 큰 검은 손의 형상으로서 품으며 제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와아~ 언니는 뭔가 아시는 것이 많으신가 봐요!" 그러한 말, 표현들을 들은 소녀는 마치 감탄하듯이 말했다
>>206 임페리얼 더 블루
"후후, 고마워요 언니." 그 말듣고는 소녀는 마치 쑥스러운 듯이 신체를 살짝 꼬으고는 맑은 웃음과 함께 그렇게 대답했다
"네! 엄청 커요! 집에는 정원사 언니가 가꿔주는 정원도 있어 예쁘고 집의 모양도 멋있어요! 마치 책에 나오는 것만 같아요!" 소녀는 그 물음에 자랑스럽듯 말했다
"그리고... 음, 메리는 잘 모르겠지만, 물어보면 집에 방문하는 분들이 특별한 분들이라고 해줬어요. 중요한 이야기를 해야 하니 잠시 메리는 다른 곳에 있으아고 해줬어요" 이어서, 소녀는 고개를 기울고는 검지 손가락을 입가에 대고 잠시 생각하는 듯 하더니 그렇게 대답했다
>>211 내가 뭐든지 아는 박사님이었다면 좋았을텐데~(휴우, 아쉬운 듯 장난스럽게 한숨을 뱉곤) 마음에 들어? 후후, 그럼 다음에 비둘기들한테 달달한 걸 가져가보는 것도 좋겠네. (이번엔 자신의 앞에 있던 아메리카노를 임페리얼쪽으로 밀었다) 그럼, 이번엔 이걸 마셔볼래? 이건 씁슬한 맛이 날거야.
>>212 (핸드폰을 빤히 보았다가)......음, 메리는 학교라던가-학원 같은 곳은 안 가는 거야?
>>215 그래? 임프한테 박사 소리까지 듣다니, 뭔가 뿌듯한걸.(자랑스런 표정으로 어깨를 으쓱했다) 음, 보통 그렇지. 기운이 없을 때 먹기도 해. 이걸 마시면 잠이 깨는 효과가 있거든. 그래서 일하거나 공부하거나...뭔가 집중이 안 될 때 마시기도 하고.(뭔가 슬픈 과거를 떠올린 듯 잠시 표정이 가라앉았다)(현대인들에게 커피는 필수품이지..) 쓴 걸 먹었으니 이제 맛을 조합해볼래?(곧 아무렇지 않게 웃으며, 이번엔 과일과 팬케잌이 담긴 접시를 내밀었다) 지금 단 걸 먹으면 딱 좋을 거야. (팬케잌에 시럽을 뿌리고 살짝 잘라 내밀었다)
말은 이렇게 했지만 모순은 크게 나쁘지않아. 사람은.. 아니지. 너를 포함시킨다고 친다면 지성이 있다면 어쩔때는 이러고 싶고 어쩔때는 저러고 싶은거잖아? 그게 뭐가 나빠? 결국 욕망에 따라 살아가는거야. 하고싶은걸 상상하는게 꿈이고 하고싶은걸 바라는 것이 희망이니까.
이해하지 못하도 괜찮아. 하지만 역시 네가 스스로 하고싶은것이 뭔지 스스로 생각해보라고 누구의 뜻으로 움직이는게 아니라. 잠시 머리 식히려고했는데 너, 너무 진심으로 싸우려고 드는구나.
(푸른빛이 이윽고 폭발하여 데자이어 하트를 향해 휩쓸고 갈때 그녀는 방어진을 펼쳐 상쇄하는것에는 성공했지만, 방어진이 유리처럼 깨지면서 파편들이 얼굴과 몸주변에 생채기를 이루고 베어져 나갔다.)
그렇지만. 너한테 죽을수도 없고 너한테 소멸할 이유도 나에겐 없지. 그러니까. 조금은 진심을 보여주도록할게. 자 그럼, 잠시 머리 좀 식히자.
스스로를 용서할 수 없는 나약함 속에서 사랑을 잃었다. 사랑을 잃었기에 꿈을 더이상 꾸지 못했다. 꿈을 꾸지 못했기에 더 이상 꿈을 바라는 희망을 바라는 것도 불가했다. 그렇기에 선언한다. 유혹하는 욕망이여 더는 거부하지 않으리라.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욕망으로부터 껍질을 씌우고, 껍질속에서 우화하여 이윽고 목적을 위해 날개를 펼치니.
(정원의 환상이 신기루마냥 일렁거리고 하나하나가 꽃잎이 되어 데자이어 하트의 몸을 뒤덮는다.그것은 꽃봉오리의 형태를 한 알처럼 변화했다.)
나의 욕망만이 목적이고 목적은 곧 욕망이니. 그것이야 말로 나의 존재 증명이다.
Chute : Raison d'être du Désire
(알은 부화하고 불길하기 그지없는 검은 장미잎의 날개가 6익으로 하늘을 뒤덮듯 펼쳐졌다.)
누군지는 몰라도 복구하는 녀석이 불쌍할지도 모르겠네.
(손을 들어올리자 그위로 하늘에서 셀수없는 수많은 장미꽃들이 피어났다. 그것 하나하나가 정원의 커다란 장미꽃처럼 검붉은 에너지를 모으고 하늘에서 곧바로 검은 번개의 광선을 무차별적으로 내려꽂기 시작한다.)
>>218 메리 메리는 홈스쿨링을 했구나! 그래서 내가 첫번째로 번호 교환을 한 친구가 됐네~ (말을 돌려돌려 어떻게 좋게 하면 될까 고민했다가, 결국엔) 그런데 집에서 혼자...많이 심심하진 않았어?
>>219 임페리얼 으음, 많이 마셨지..아주 많이. 대부분은 피곤했을 때라 그 때 기억이 좀 스쳐지나갔네.(어색하게 웃어보이곤) 그렇지? 이런 걸 생각해낸 사람들은 분명 천재일거야~ 먹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새로운 행복을 느낄 수 있잖아.(눈이 반짝였다) 아, 먹을거야! 그 전에 임프한테 이것저것 알려주는 게 재밌어서~ 나도 모르게 가만히 있었네.(뒤늦게 포크를 들어 팬케잌을 조금씩 잘라 먹는다) 그래서 임프는 어떤 게 좋은 거 같아? 달달한 조합? 아니면 달고 쓴 조합?
>>223 데자이어 그 방법...이라는 거, 어떤 방법을 생각중인데? 사실 짐작가는 게 없진 않지만, 직접 듣기 전에 단정하고 싶진 않아. (잠시 머뭇했다가)....네가 싫어할테니까.
>>224 기존의 마법소녀들을 일정이상의 수준으로 연단시켜서 외부의 사정을 지구로 끌고오는 녀석들을 모두 처단하는게 목표야. 처음부터 지구를 위해 존재하는 존재라면 적대할 이유가 없겠지. 하지만, 수많은 마법소녀가 모두 그런 사례는 아니잖아. 남의 세상의 사정을 이쪽으로 끌고온거지.
"네! 그렇답니다! 유리 언니가 첫번째 번호를 주고 받은 친구가 되었어요!" 기쁜 듯이 고개를 끄덕이며 소녀는 말했다
"혼자요? 아니요. 그렇지 않았어요. 가말리엘 씨가 있으니까요! 게다가 집에는 정원사 언니와 관리인 오빠도 있고, 청소해주시 분, 요리해주시는 분... 많아요! 다른 분들이 일하니라 바쁘거나 다른 것으로 안되도, 집에서 메리가 자주 노는 더글라스도 있고요" 그 말에 소녀 고개를 갸웃하고는 고개를 저으며 부정하여 설명하듯 말했다
>>225 데자이어 (잠깐 갸웃거리며 고민하다가)그런...그런 거라면 나도 특별히 막을 생각까지는 안 드는걸. 물론 서로 도울 수 있는 친구들이 많으면 좋겠지만, 그걸 빌미로 누군가 자신의 다른 목적에 이용하는 건 아무래도 좋지 않아 보이니까. 어쩌면 악의 음모일 수도 있을 거 같고 말이지. (끄덕끄덕! 혼자서 뭔가 납득하고 결론을 내린 것 같다) 좋아, 그럼 앞으로 내 성장도 잘 부탁해!(라고 제법 해맑게 얘기했다)
>>228 메리 메리네 집엔 사람들이 많구나! 가말리엘씨와는 만난지 오래된 모양이네. 좋아, 그랬다면 다행이다. 그럼 나는 밖에 있는 친구가 될 테니까 메리가 심심하거나 필요할 땐 얼마든지 연락해 줘, 알겠지?(핸드폰을 들어 전화하는 시늉을 했다)
>>229 갈릴레오 소란이 있는 곳에는 내가! 절망을 희망으로, 슬픔을 기쁨으로- 만물을 빛내는 스타★라이트의 등...! 어라..(별 장식이 가득한 화려한 모습의 소녀가 반짝이며 등장했다가 주춤한다)(주변을 둘러보는가 싶더니...) 앗, 네가 바로 이 모든 일의 주범이구나! 이 괴인!(뭔가 단단히 착각한 듯, 손에 빛무리를 모아 거대한 뿅망치를 소환한다)
>>233 메리 "이제는 아니ㅇ...아니 뭐야 여기 어떻게 온거야?" (소녀는 당황을 숨기지 않았다. 분명 이 안쪽까지는 자기 혼자 들어왔고 격전지 바깥은 민간인을 통제하고 있을텐데... 갑자기 나타난 이 아이는 같은 마법소녀도, 괴인도 아닌 그저 평범한 아이처럼 보였다.)
실적에 눈이 돌아가는 걸 보니 멀쩡한 경로로 마법소녀가 된 건 아닌 모양이네. 요즘은 회사형태의 방식도 있는건가. 별외별 녀석들이 이상한 방식으로 마법소녀를 늘리는구나. 나는 좀 싫은걸.
(핏빛 대지위로 검붉은 마법진이 새겨지고 그 마법진에서 서서히 공포영화마냥 기어나왔다.)
안녕하지는 못하겠지?
>>230 메리 클리포드
(잠시 고개를 숙였다.) 아니. 나는 그렇게 강하지 못했어. 옛날에는. 힘이 조금이라도 있었더라면 돌이키지 못할 일들을 되돌릴 수 있었을까. 설사 신의 기적이 있더라도 되돌리기엔 나는 너무 많은 길을 걸었어. 기회가 있더라도 내 죄를 돌이키는 것은 역시 내 욕망이 납득하지 않아.
(검지 손으로 쉿하는 시늉을 내고는) 알아서 좋을거 없어. 이 언니는 말이지. 그렇게 좋은 사람도 아니고 상냥하지도 아니하고, 필요에 따라선 죽이고 다니거든. 마법소녀가 아니라 마법소녀의 배신자에 걸맞지.
그 모든게 친구라면 네가 가는 길의 방식. 네가 어떤 길을 가느냐에 따라 결국 너의 친구들이 도달하는 목표도 달라지겠지. 처음만난 내가 확신할 것은 아니지만. 이 세상은 요상해서 별외별 존재가 다있다는 건 실감하게되네.
>>231 스타라이트
그건 꼭 괴인을 지칭하는건 아니지. 어떤 목적에 의해 마법소녀의 힘을 부여하고 자신의 목적을 이루려는 선을 위장한 위선자들에게도 똑같이 칼을 들이미는게 내 목표야. 그래서 결국은 내가 배신자로 여겨지는건 크게 달라지지 않아. 그렇기에 나는 악을 자처하며 너희들에게 시련으로서 단련시키려 하겠지.
─후아아! 신선한 공기! 읏차, 많이도 죽었네. 어! 내 팔!? (수많은 검은 타이츠를 입은 괴인들의 시체 사이에서 그들과 별 다를 바 없이 생긴 괴인 하나가 불쑥 튀어나와 기어나온다. 자세히 보면 왼팔이 날아가있어, 그 모습을 뒤늦게 발견하곤 허둥지둥 주변을 둘러본다. 그러나─날아간 팔들도 전부 같은 색, 같은 모양. 눈 속에서 잃어버린 화이트 조각 찾기나 다름 없을 정도.) 이건가……아님, 이거? 네일한거 보니까 아니네. (잘려나간 팔들을 주워가며 하나씩 대조해보고, 뒤로 휙휙 던지던 찰나, 그 광경을 목격한 당신을 발견하곤 남은 한 손으로 들고있는 팔을 툭 떨구고 만다. 괴인의 검은 가면에 가려진, 보이지 않을 얼굴에 식은땀이 흐르는 것만 같다.)
>>232 갈릴레오 (약간 눈을 가늘게 뜨고 찬찬히 살피다가 환한 얼굴로 망치를 내려놓았다)나랑 같은 마법소녀구나! 요즘은 괴인들끼리 싸우는 일도 많아서 착각했지 뭐야. (통통 깃털처럼 뛰어올라 사뿐히 갈릴레오의 앞에 착지했다) 반가워, 난 스타★라이트라고 해. 넌 뭐라고 부르면 될까?(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했다)
>>233 메리 그래-(웃으며 문득 하늘을 보았다가, 노을지고 있는 모양새에 화들짝 놀란다) 이크,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네. 어서 들어가봐야겠다.(핸드폰 시계를 확인하곤 다시 메리를 본다) 너도, 메리! 너무 늦게까지 밖에 있지 말고 들어가~ 우리 또 다음에 만나자! 연락해! (서둘러 인사를 전하곤 저편으로 뛰어갔다) #여기까지! 수고했어 메리주~
>>236 임페리얼 내 빛은 피곤한 것 정도로는 꺼지지 않을거야~ 그래도 걱정해줘서 고마워, 임프.(작게 웃고는) 아, 그게 마음에 들었구나! 그치~ 쓰고 단 게 궁합이 좋지? 달기만 하면 또 너무 부담스럽더라고. (팬케잌을 또 조금, 과일에 크림을 듬뿍.) 오늘처럼, 조금씩 알아가다보면 임프도 박사님처럼 많은 걸 알 수 있을거야. 내가 이렇게 옆에서 도와줄게!(눈웃음)
>>237 데자이어 좋아- 알았어. 그러니까, 안티 히어로라는 거잖아.(끄덕끄덕!)(뭔가 하나의 결론이 머리속에 깊게 뿌리내린 것 같다) 시작은 좀 험악한 장면의 목격이긴 했지만...그래도 너에 대해 확실히 알게 된 거 같아서 뭔가 개운하네. 오늘도 수고했어, 그리고 잘 부탁해-(품 안의 빵 봉투를 잡았다가) ....그러고보니 네 이름이 뭐였더라?
>>241 괴인 9111호 ....아앗!(화려한 복장의-누가봐도 마법소녀인 존재가 저 멀리서 뿅망치를 들고 두리번거리다가 아앗! 하며 괴인을 삿대질했다) 찾았다! 괴인!!!
>>244 악! 뭐야, 같은 괴인분이셨군요. 휴우, 저는 또 간악한 마법소녀들이 찾아왔나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깍듯하게도 한 팔로나마 경례 자세를 취한 뒤, 한참 주변을 뒤적거린다. 그러나 역시 찾을 리가 없다. 한 시체더미 위에 앉아 거친 숨을 고르며 가면 수트 너머로 슬그머니 당신을 바라본다.) 저……혹시 한가하시면 도와주실 수 있겠습니까? 제 팔이 없어져서…….
>>247 아! 저, 팔을 찾고 있었습니다! (누군지도 모르는 상대가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나서 말을 걸어와도 순종스럽게 대답한 뒤, 그제서야 식은땀을 줄줄 흘리며 상체를 주욱 내민다.) 근데, 저, 마법소녀…님은 아니시죠? 아, (바닥에 쌓인 괴인들을 내려다본다.) 일단 이분들은 저와 같은 괴인, 이었습니다만. 지금은 애석하게도 마법소녀에게 당해 목숨을 잃고말았습니다. (흑흑, 우는 척을 한다.)
>>243 괴인 9111호 아마 맞을걸!(마치 홈런을 날려버릴 것처럼 거대한 뿅망치를 붕 휘두른다)(하지만 마지막 순간, 멈춰서서 반짝이는 눈으로 미소짓는다)...하지만 만약, 네가 착하게 산다고 약속한다면- 그렇게 되지 않을지도 모르지.
>>244 임페리얼 그거 좋지. 음식을 주문할 땐 꼭 값을 치뤄야 한다는 것도 잊지마!(단단히 당부해두곤) ....(마지막 말에 멈칫했다)..... 응, 물론이지!(웃으며 고개를 끄덕끄덕) 앞으로도 많이 알려줄게.(아마 그런 일은 없겠지, 자신이 일어나지 않도록 막을테니까.)(소녀는 퍽 확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