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27086> [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 05. 蠪姪 :: 1001

이름 없음

2023-05-02 21:54:17 - 2023-05-09 01:19:04

0 이름 없음 (Im67E9X96o)

2023-05-02 (FIRE!) 21:54:17

1. 본 스레는 해리포터가 아주 약간 포함(마법 주문)된 동양판타지 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진행은 매주 토~일 저녁 8시부터 있으며, 수업 이벤트는 평일 full 진행입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상판의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참치 상판 기준에 부합할 경우의 캐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7. 갱신이 없는지 5일이 지나면 동결, 7일이 지나면 시트 내림처리가 됩니다.

8. 본 스레는 데플이 존재합니다.


9.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12079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84%EC%88%A0%ED%95%99%EB%8B%B9%20%EB%8F%84%ED%99%94%28%E9%83%BD%E8%8F%AF%29?action=show#s-4


동남방의 부려지산(鳧麗之山)에도 아홉 개의 꼬리를 가진 농질(蠪蛭)이라는 짐승이 있었는데, 사람을 잡아먹는 여우와 유사한 짐승이었다. 단, 이 짐승은 청구지산의 여우보다 훨씬 기괴한 모습을 하고 있어서 꼬리뿐 아니라 머리도 아홉 개에다가 호랑이의 발톱을 갖고 있다. 이 짐승 역시 아기 울음소리를 낸다고 한다.


당신들도 이 아름다운 여우가 그런 짓을 벌일 수 있을지 궁금하지?:)

155 온화주 (dxKtmht6eM)

2023-05-04 (거의 끝나감) 22:07:24

갱신~ 하면서 다이스!

.dice 1 2. = 1

156 온화주 (dxKtmht6eM)

2023-05-04 (거의 끝나감) 22:14:00

https://www.neka.cc/composer/10980

"그거 아시오? 토끼도 깨물 줄 안다오. 개중에는 송곳니 돋은 것도 있다지?"
"그런 토끼는 없다고? 하하. 그럼 이제 알게 되겠구려."
"물릴 거거든. 너."

1번 네카 2번 목떡이엇는데~ 다갓이 네카 풀래~

157 니오주 (l2qRgCHFrk)

2023-05-04 (거의 끝나감) 22:27:27

목떡도 궁금한데 어떻게 안되겠습니까...!!

158 온화주 (dxKtmht6eM)

2023-05-04 (거의 끝나감) 22:37:16

니오주 안녕~ 목떡은 다음 다갓이 줄거래~ 아마도~?

159 니오주 (l2qRgCHFrk)

2023-05-04 (거의 끝나감) 23:44:36

나는.. 다갓을.. 거스르겠다..!!!!!!!!!!!!!!

160 니오주 (cSG2JA2lo6)

2023-05-05 (불탄다..!) 00:05:39

어린이날 첫 갱신은 제가 합니다~!

161 온화주 (3bebnDN.t.)

2023-05-05 (불탄다..!) 00:07:14

두번째 갱신은 내가 한다~!

162 니오주 (cSG2JA2lo6)

2023-05-05 (불탄다..!) 00:14:18

어린이날 기념 나이 -10 이런.. 이런 썰 하나 없으려나요..!

163 온화주 (3bebnDN.t.)

2023-05-05 (불탄다..!) 00:18:02

어허~ 오는 썰이 있어야 가는 썰도 있는 법이여~ >:3 열살 어린 니오 썰 풀어줘랏~~

164 니오주 (cSG2JA2lo6)

2023-05-05 (불탄다..!) 00:19:58

제가 먼저 달라 하였는데 이 어찌 잔인한...!

165 궁기, 불가살 - 온화◆ws8gZSkBlA (8j31PTVCBw)

2023-05-05 (불탄다..!) 00:34:02

잠시마ㅣㄴ요...?! 날렸..날렸...;ㅁ;

166 온화주 (3bebnDN.t.)

2023-05-05 (불탄다..!) 00:49:28

>>164 케케케 목마른자 먼저 우물 파는거야~

>>165 (토닥토닥) 천천히 써 천천히~

167 궁기, 불가살 - 온화◆ws8gZSkBlA (8j31PTVCBw)

2023-05-05 (불탄다..!) 01:18:33

' ....... '
가관이로군
온화와 여인들의 대화를 듣던 궁기의 미소가 점차 짙어졌고 불가살은 궁기를 말리듯 팔꿈치로 슬쩍 그를 쿡 찔렀습니다. 자신의 앞에 내밀어진 술잔을 보던 궁기는 일단 자신의 잔을 그저 바라보다가, 잔을 그대로 들어 한 입에 마셨습니다.

' 부드럽군. '

목넘김이 부드러웠기 때문에 그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옆에서 불가살 역시 한 잔 마셨습니다.

' 이거 한 병 다 마셔도 돼?! '
' 그만. '
' 나만 미워해..... '

궁기는 불가살을 제지했고 불가살이 아쉽다는 듯 입맛을 다셨습니다. 그런 불가살을 보던 궁기가 고개를 살짝 끄덕였습니다.

' 조금은 괜찮겠지. 인사불성이 되면 버리고 갈 거예요. '
' 조, 조심해서 마실게! '

어찌되었건 허락이 떨어지자, 불가살이 신난 듯 콧노래를 흥얼거렸습니다. 그 때, 궁기가 문득 온화 쪽으로 시선을 돌렸습니다.

' 그래서 후배님은, 낯선 사람을 술집에 데려 온 이유가 단순히 마시고 싶어서인가요? '

168 ◆ws8gZSkBlA (8j31PTVCBw)

2023-05-05 (불탄다..!) 01:24:54

.dice 1 100. = 19-윤하

169 ◆ws8gZSkBlA (8j31PTVCBw)

2023-05-05 (불탄다..!) 01:27:18

온화 픽크루 너무 귀여워요!!!(야광봉)

170 온화주 (3bebnDN.t.)

2023-05-05 (불탄다..!) 01:35:06

ㅋㅋㅋㅋㅋㅋㅋ 궁기님... 거 속마음 다 뵌다구...? ㅋㅋㅋㅋㅋㅋㅋ 떼잉 노는게 뭐 어때서~~

>>169 귀여워하다가 물린다~ 콱 깨물어버릴거라구~

캡틴 이번주 주말은 진행 이벤트 없어~?

171 아회주 (618prhQgpo)

2023-05-05 (불탄다..!) 01:37:35

아아.
퇴근하고 싶어요.
한시간 남았어...

172 온화주 (3bebnDN.t.)

2023-05-05 (불탄다..!) 01:40:05

아이고 아회주 ;ㅁ; (쓰담뽀담) 조금만 더 힘내자 한시간 금방 갈거야! 화이티이잉!!!

173 ◆ws8gZSkBlA (8j31PTVCBw)

2023-05-05 (불탄다..!) 01:47:38

있어요!! 이번주 진행 있어요!!!!!!!

레이드 있어요!!!!!

아회주 어서오시구.. ;ㅁ;!!!!(뽀다다다다담)

174 ◆ws8gZSkBlA (8j31PTVCBw)

2023-05-05 (불탄다..!) 01:50:34

>>115 온화

당신은 벽에 기대, 몸을 길게 늘였습니다. 한 마리의 커다란 고양잇과 동물같은 행동이었습니다. 그것도 잠시, 당신의 주변에 비명 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당신이 주변을 둘러보면, 방 안은 피범벅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앞에, 마치 왕좌 같은 의자에 앉은 묘령의 남성이 눈웃음을 지으며 앉아 있는 게 보입니다. 잿빛에 가까운 푸른 머리가 기울어졌습니다.

' 내가 그 입 함부로 놀리지 마라 했을텐데 '

덜덜 떨며 쓰러진 집 안의 가신을 미소 지은 채 바라보던 그는 한 손으로 턱을 괴었습니다. 눈이 웃고 있지만, 전혀 웃고 있지 않는 느낌이 듭니다.

' 그 명령이 지키기 어려운 것도 아니잖아요? 그런데, 왜 자꾸. '
' 하달되지 않은 명령을 수행하려 하지. '

효용가치가 떨어지게. 그는 그렇게 중얼거리며, 사용인의 목을 쳤습니다.


당신이 다시 눈을 깜빡이자, 당신의 눈에 비친 풍경은 늘 그랬듯 방이었습니다.






>>146 윤하

당신이 먹는 만쥬의 재료는.........말하지마=)입니다. 오, 이런.


만쥬를 한참 먹던 당신은 방의 풍경이 바뀌었다는 것을 눈치챘습니다. 넓다란 호박밭. 당신은 그 위에 그것이 벌러덩 눕는 걸 보게 되었습니다. 그것ㅡ정확하게, 그것의 그릇인 한 마리의 여우ㅡ는 늘어지게 하품을 하더니, 귀를 까딱였습니다.


그것의 앞에 엎드린 인간들의 시체는 호박의 훌륭한 양분이 될 것 같습니다.


당신도 그렇게 생각하지?


당신이 다시 정신을 차렸을 땐, 그저 당신이 있던 평범한 장소입니다.

175 아회주 (618prhQgpo)

2023-05-05 (불탄다..!) 01:54:44

맞아요, 일찍. 응. 조금은 쉴 수 있을까 생각한답니다...는 어째서 이 업계, 사람이 적지...? 다행히 이번 연휴는 챙길...수 있을진 모르겠네요. 토요일 제외하곤 모두 챙길 수 있답니다. 응....

일단은 아으. 아으으...ㅜㅜ

176 온화주 (3bebnDN.t.)

2023-05-05 (불탄다..!) 01:54:45

레이드! 쪼와!

이야 궁기 살벌해... 하지만 온화는 그런거 신경쓰지 않지... ㅋㅋㅋㅋㅋ

177 ◆ws8gZSkBlA (8j31PTVCBw)

2023-05-05 (불탄다..!) 01:56:57

아회주...(뽀다다다다담)

>>176 4도사 중 가장 살벌한 사람이 궁기랍니다:3 어디가서 꿀리지 않을 도사 셋이 궁기에게 잡혀있는 것만 봐도...

178 온화주 (3bebnDN.t.)

2023-05-05 (불탄다..!) 01:57:12

>>175 (토닥토닥토닥) 어서 사람이 구해져서 아회주가 도비가 되어야 하는데... 그래야 아회 썰도 뜯고 장난치러 가고 그러는데(?)

179 아회주 (618prhQgpo)

2023-05-05 (불탄다..!) 02:02:28

다들 감사해요... 대체...인력...응. 빨리 구해져야... 도비가 되는데요...(흐려짐)

180 가현주 (s617WsthyY)

2023-05-05 (불탄다..!) 02:15:49

갓 어째서 지금 잠이 깬거지

181 윤하주 (yU8O1yyACQ)

2023-05-05 (불탄다..!) 02:29:08

(늘어짐)

182 가현주 (s617WsthyY)

2023-05-05 (불탄다..!) 02:44:09

윤하주 안녕~~ 이 시간까지 안 자고 있었구나 ::

183 윤하주 (yU8O1yyACQ)

2023-05-05 (불탄다..!) 02:44:54

가현주가 잠에서 깰 거라고 생각해서 기다리고 있었지!!!! (아님)

184 아회주 (Xt5/dGQNjE)

2023-05-05 (불탄다..!) 02:46:32

아아, 퇴근이에요... 택시가 10분째 코빼기도 안 비치지만...🥲

.dice 1 100. = 85 돌아가서 간만에 진단을 해야겠어요...

185 아회주 (Xt5/dGQNjE)

2023-05-05 (불탄다..!) 02:46:44

어어 왜

186 윤하주 (yU8O1yyACQ)

2023-05-05 (불탄다..!) 02:47:22

헉 이제 퇴근하는거야? 말도 안돼!!!! 세시라고!!!

187 류 온화 - 궁기, 불가살 (3bebnDN.t.)

2023-05-05 (불탄다..!) 02:47:45

사내들의 잔에 술을 따라주고 저도 한 잔 더 따라 마신다. 첫 잔은 향이 연했으나 거듭 넘길수록 연꽃잎 입에 문 듯 향 진해지고 목넘김 후에는 향에 섞여 달짝지근함 있다. 딱 이 시기, 그것도 이른 백련이 피었을 때만 접할 수 있는 이 맛이란. 익숙하지만 익숙하지 않다. 오늘은 어여쁜 아씨들 대신 이름 모를 선배님 둘과 함께였으니.

저 쪽빛 머리나 붉은 머리나 술맛이 마음에 들었는 듯 하다. 다행이라면 다행인가. 잠시 지켜보고 있으니 서로 말 주거니 받거니 하는데 아까 뜯은 팔 때와 겹쳐보여 이번에도 피식 웃음이 샌다. 아니, 새었을 뿐일까. 온화 대놓고 키득키득 웃으며 술상에 놓인 과일 말린 것 한 점 집어 입에 물었다. 얄팍하게 썰려 잔득하게 마른 딸기가 씹으니 제 맛 그대로 느껴진다. 입에 문 것 다 먹고 새 술병 들어 잔을 채우는데 제게 묻는 목소리 있다. 훌쩍 한 잔 비워낸 온화는 입꼬리 둥글게 말아올리고 붉은 눈 반 접히도록 눈웃음 지으며 대답했다.

"내 방금 말하지 않았소. 목을 축여야 할 말 다 하지 않겠느냐고."

킥킥. 부러 소리 죽여 웃는 얼굴 모로 기울어지니 투명한 안경알에 빛이 비쳐 거울마냥 검은 호랑이 가면 비춘다. 금방 도로 기울어 온화의 붉은 눈 드러내었지만은.

"그러는 공자야말로 굳이, 거기서, 그런 짓을 하고 있을 이유가 없지 않았소? 시비가 있었다고는 하나 내 잠시 넋을 놓을 정도로 조용했는데 갑자기 그러면 나라도 이상하다 생각하지."

웃는 낯으로 말 잇던 온화 슬그머니 몸 움직였다. 제 자리를 비켜나 저 시종일관 웃으면서 무슨 생각 하는지 모를 쪽빛 머리의 곁으로 간 것이다. 길에서 허리에 손 얹을 때처럼, 거리를 좁히는 행동에 거침이 없다. 그의 옆에 붙어 앉아 아까마냥 한 팔 들어 감싸 당기려 하며 남은 손으로는 가면 없는 턱 받쳐 제 쪽으로 돌리려 했다. 저와 마주하게끔.

"그것을 들어 내게 보이지만 않았어도 거 참 별난 양반들이네- 하고 지나갔을 것을. 구태여 흔들어 내 걸음 멈춰세웠으니 뭐 하는 도령들인가 싶지 않았겠소. 하여 용건이 있으면 편히 보라고 이곳으로 모신 것이오. 술은 겸사겸사, 있으면 좋고 없어도 그만이니."

호선을 그린 입술 사이로 유달리 길고 날 선 송곳니 드러난다. 한 번 깜빡인 눈은 가만히 그를 보고 있었다. 무어라 말할지. 어찌 행동할지.

188 온화주 (3bebnDN.t.)

2023-05-05 (불탄다..!) 02:48:55

가현주 윤하주 안녕~ 아회주는 퇴근했구나! 고생했어~~ 얼른 집 드가자 택시야 빨리 와라~~

189 아회주 (Xt5/dGQNjE)

2023-05-05 (불탄다..!) 02:53:14

아아, 카카x 택시.. 사랑해요!!! 물론 가격은...
음...
아...

당분간은 쭉 저녁 7시 출근~2시 반 퇴근이에요! 안타까운 일이죠..🥲

190 가현주 (s617WsthyY)

2023-05-05 (불탄다..!) 02:53:24

새벽택시.. 잡기 빡세지 응응 날씨 좀 쌀쌀한데 택시 얼른 잡았으면 좋겠다

>>18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미래예지력 훌륭해.. 하지만 이것까지는 생각 못했겠지 (쓰담쓰담)

191 가현주 (s617WsthyY)

2023-05-05 (불탄다..!) 02:55:05

온화주도 안녕~~ 헉 뭐야 생각보다 많이 깨어있었구나 이게 새벽반 파워..?

2시 반 퇴근이라니 짠하잖아 아회주 현생 화이팅... ;-;

192 온화주 (3bebnDN.t.)

2023-05-05 (불탄다..!) 02:58:44

심야...택시비... (아련) 오늘이 휴일이라 그럴지도~?

193 윤하주 (yU8O1yyACQ)

2023-05-05 (불탄다..!) 03:00:10

>>189 2시 반 퇴근 ...? 그런 시간에 퇴근하는 직업도 있다니 8-8)..
>>190 하 쓰담쓰담은 언제 받아도 좋은 것이야 ...

온화주도 쫀밤!!!

194 온화주 (3bebnDN.t.)

2023-05-05 (불탄다..!) 03:05:43

>>193 (깨물기) 좋은밤이야~

195 아회주 (1MkR10D7GE)

2023-05-05 (불탄다..!) 03:28:23

누군가는 하루를 마무리하면, 누군가는 그 마무리 시간에 고생한 사람들을 위해 움직이니까요...😇

집에 와서 후다닥 찬물로 씻고 엎어지니, 그대로 뻗어버려요. 아아아... 피곤해...

196 가현주 (s617WsthyY)

2023-05-05 (불탄다..!) 03:37:34

그리고 그 다음날이 되면 마무리 시간에 고생해준 사람들 덕에 하루를 완벽하게 시작하지 :) 아회주 집 도착 축하해~~

197 아회주 (1MkR10D7GE)

2023-05-05 (불탄다..!) 03:40:48

"가면무도회에 간다면 어떤 가면을?"
아회: "……."
"흰 호랑이 가면."
(잔잔한 미소.)

"어떻게 하면 믿어 줄 거야?"
아회: "있는 그대로 행동하시오. 그리 행동하면 내 믿어줄지 말지, 그 갸륵함을 재단할지 어찌 알겠소."
"기실 그대를 믿소. 그러니 부디... 자신감을 가지게. 그대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신뢰 받아야 마땅한 존재요."

"어떻게 하면 널 죽일 수 있어?"
아회: "보통 인간 죽이듯이 죽이시오. 그리하면 죽을 터이니."
"다만 쉬이 죽어주진 않을 게요. 당연한 것도 묻는 아둔한 자에게 내 쉬이 죽어줄까."
(이후 작은 웃음 소리가 흘렀다.)
"웃는 연유가 궁금하오?"
"자비 한 번 베풀까. 그래, 내 사람이 아닌 것 같고 죽일 방법 도무지 떠오르지 않아 물었던 것이라면 네 제법 감이 좋구나 싶어서. 너, 제법 머리가 쓸만하구나. 어떻게든 난 죽이고 자긴 살고자 머리 굴리는 꼴 귀엽고도 안타깝기도 하지……."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아회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물이_반이나_남았네_or_물이_반밖에_안_남았네
: 어째서 물이 반이나 남았지? 에 가깝답니다. 왜...? < 물을 다 마셔버리는데!
농담이고, 반이나 남았구나. 파랍니다. 그렇다고 긍정적인 건 아니에요.

자캐의_정의
: 공명정대하게, 난세이면 겨눈 칼날에 망설임 가지지 말거라. 천지신명이 주신 기회대로.

자캐를_캐붕_시켜보자
: "아, 그것이…….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십시오. 봐요, 들꽃이 피었잖소. 이렇게 사소한 것을 사랑하면, 행복함 손에 얻을 방법은 많은걸……."
"아, 형님께서는 어떠하신지요? 아뇨, 사랑하고... 기다리고 있으니까…… 예전처럼. 욕심이 과한 걸까요, 다시 되돌아가고 싶어. 보고 싶어서 그만……."
"……싸, 싸우지 마세요...! 서로를 사랑하세요!!"
"꽃이 참 예쁘죠? 응, 그럴 거라고 믿어요. 세상은 이렇게나 아름답고... 아! 가주님께도 편지를..."

아회: 아아악 저게 뭐요 치우시오 난 더는 못 견디겟쏘(기함!)
아회주: 아아아악 저게 뭐람!!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아회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중요한 물건을 자신의 부주의로 잃어버렸을 때의 반응은?」
: "미쳤지."
"그리 중요한 물건인데, 주의를 기울이지도 못하는 자신에게 참으로 실망스러울 것 같소. 늘 심혈을 기울였으면서 대체 무엇을 하냐 스스로에게 경을 치겠지."
"그리고 찾아내려 애쓸 것이요. 중한 물건은 보통의 중함과는 궤를 달리할 테니."

2. 「외출 전 예상했던 것보다 날씨가 더 춥거나 덥다면?」
: "날씨는 하늘의 뜻. 어찌 불평하이……."
"추워봤자 북부만큼 춥지 아니할 테요. 단, 덥다면 나가지 아니하려 드오."
"……아니, 더워서 나가지 아니하려는 것이 아니라 이 기숙사 사람들이라면 눈에 불을 켜고 달려와서 장난이랍시고 벗기려 드오. 기실이라니까? 지금껏 소인이 얼마나 많은 존엄성을 잃었는데……. 5학년 땐 정말이지, 덥단 말 한마디에 다 풀어헤치려 들어 속곳을 겨우 사수했다오." < ?

3. 「의문을 품고 질문했으나 속시원한 대답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 "저번에도 말했지만 개인사라면 묵인하고, 수업과 관련되면 따로 찾아가서라도 질문하오."
"……6년 간 배우는 것이니 뜯을 만큼 뜯어야지."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198 아회주 (1MkR10D7GE)

2023-05-05 (불탄다..!) 03:41:53

진단, 가져오겠단 약속을 실천했으니까요...

응, 맞아요. 좋게 봐주셔서 어찌나 기쁜지... 다른 분들도, 가현주도 정말 고생 많으셨답니다. 달콤한 연휴 때 푹 쉬시길 바라요...

199 가현주 (s617WsthyY)

2023-05-05 (불탄다..!) 03:54:40

>>197 하 오늘 새벽에 깨길 잘했어 진단 맛있다... 호오오옥시 무가의 상징이 호랑이인걸까 전에 궁기도 그렇고? 아회도 그렇고 호랑이 가면 이야기가 자주 보이네..? 이 와중에 색깔은 또 대비되는 그런 색이라 끝내주잖아~~ 다른 사람들에게도 신뢰받아 마땅한 존재해 흑흑 감동인데 E...? 저게 감이 좋은거라니 단순 위협일지 아니면 또 다른 떡밥일지 지금 머릿속에서 혼동이 오기 시작했어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 다 마시는 편인데 반이나 남았으면 혼란스러울만도 하지(?) 정의관 확실한것도 멋지고 캐붕버전은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아회랑 아회주는 못 견디지만 나는 흐뭇해 흥미로워 ^q^ 중요한 물건은 무조건 찾는구나 아회한테 중요한 물건이라면 뭘까??

200 가현주 (s617WsthyY)

2023-05-05 (불탄다..!) 04:00:34

잠올텐데도 진담 가져와준 아회주에게 치얼스.. 🍻 연휴니까 맘놓고 푹 쉬어야지! 진짜 아무것도 안할테다 건어물 임가현주를 막을수 잇는 건 아무도 없음...

201 아회주 (1MkR10D7GE)

2023-05-05 (불탄다..!) 04:17:50

깜빡 졸아버렸네요... 호랑이는 가문에서...!!(끌려가요!) 으으, 반응을... 일어나서 해야겠어요... 던...더는... 죄송해요...😵

202 가현주 (s617WsthyY)

2023-05-05 (불탄다..!) 04:22:15

ㅋㅋㅋㅋㅋㅋㅋ 응응 늦었으니까 얼른 푹 자자~~ 잘자!

203 ◆ws8gZSkBlA (8j31PTVCBw)

2023-05-05 (불탄다..!) 09:16:13

어제 그대로 까무룩 잠들었네요...(흐릿) 으아아ㅏㅏ 나갈준비 하고..!!! 다시 올게요!!

204 윤하주 (yU8O1yyACQ)

2023-05-05 (불탄다..!) 09:42:18

좋-아

205 이름 없음 (aM8qP4EliM)

2023-05-05 (불탄다..!) 13:10:17

집에 간다아아.... 아하라라ㅏ...ㅠㅠ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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