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24081> [현대판타지/육성]영웅서가 2 - 198 :: 1001

오태식이

2023-04-29 00:24:19 - 2023-04-30 21:18:39

0 오태식이 (pVbg4Z1MGY)

2023-04-29 (파란날) 00:24:19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441 오토나시주 (oTDgk9ist2)

2023-04-29 (파란날) 18:23:39

분 명
타시기 배 나온 아저씨 였는 데
세기 의 미청년 이 되어가 고 있음.. .... . ...

442 태식주 (pVbg4Z1MGY)

2023-04-29 (파란날) 18:31:11

AI가 배나온 아저씨를 못그려

443 태식주 (pVbg4Z1MGY)

2023-04-29 (파란날) 18:31:49

하지만 수련을 하고 게이트를 다니고 의뢰를 다니면서 술을 마시지 않고 체력을 많이 쓰고 다닌 결과 다시 빠졌다.

그래서 위키를 수정함

444 불명주 (0vFzvOeX4c)

2023-04-29 (파란날) 18:35:59

13영웅 설정 보는데 마왕 의념이 자신감이네요

딱봐도 엄청 강할거 같은...

445 여선주 (H3vlu9T0Ok)

2023-04-29 (파란날) 18:40:49

엄청 강할것 같은..22

446 강산 - 여선 (3snTHTMRt.)

2023-04-29 (파란날) 18:46:08

"여기 정말 요괴가 많긴 많은가보더라. 요괴들로 이루어진 도적단이 있을 정도라니..."

강산이 성주에게 받은 시련.
그것은 성을 드나들며 영지민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요괴 도적단의 토벌이었다.
도적단을 이루는 요괴들 중 부하들은 강하지 않을지 몰라도 그 우두머리는 상당히 신출귀몰한 요괴로, 주로 둔갑술 같은 요술을 사용해서 전면전을 피해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가는 일이 많기에 그 강함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풍문에 이르기로는 거악이거나 그보다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일지도 모른다는 말이 있었다.

"...그래서 일단 내 계획은 요괴들이 자주 나타난다는 상점가로 가서, 둔갑한 요괴들을 찾아내거나 아니면 우리 쪽으로 오도록 유인한 뒤 잡아낸다는 건데. 혹시 질문이나 아이디어 있어?"

여선을 불러놓고는 상황을 설명해본다.

//추격 후 보스전으로 갈 것 같은...?
이거 올리고 저녁 먹으러 갑니당!
이따 다시 올게요!

447 여선 - 강산 (H3vlu9T0Ok)

2023-04-29 (파란날) 18:51:37

"요괴로 만들어진 도적단이요?"
상상해보면 좀 모양빠지긴 하지만 그게 이득이라고 판단할 정도의 통솔자라면 충분히 위협적일 것이다. 도적단과 우두머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는...

"하고자 하면.."
아마 어떻게든 안내되지 않을까? 같은 생각을 하긴 했지만 그건 정말 잠깐이었고. 강산의 계획을 듣고는 조금 고민하는 것 같습다.

"질문이라면~ 저희가 눈에 띄는 타입이라는 걸까요?"
그걸 이용할 것인지. 그게 방해가 될것 같으니 숨길지는 확실히 해야할 것 같다는 질문을 합니다. 자주 나타나는 요괴라면 우리가 알아볼 방법이 있는가? 같은 생각도 있습니다.

448 여선주 (H3vlu9T0Ok)

2023-04-29 (파란날) 18:51:48

다녀오세요~

449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18:57:36

캡틴이 보고 싶은 파뤼투나잇~

3일 연속으로 달렸더니 체력이 다 방전됐군

450 태식주 (pVbg4Z1MGY)

2023-04-29 (파란날) 19:04:36

다들 저녁은 먹었는가

451 준혁주 (WJji31vY4Q)

2023-04-29 (파란날) 19:14:31

>>450 예스

452 불명 - 준혁 (0vFzvOeX4c)

2023-04-29 (파란날) 19:17:11


안 도망, 아니 전략적 후퇴가 아니라? 항전? 이거 가능하나- 라는 생각을 한 찰나.

불명의 눈에 준혁이 설치한 올무가 보입니다.

아하. 저걸로 묶어두고 도망가려는 셈인가보군요.

툭. 투둑. 툭.

때마침 하늘에서는 비가 내리는 상황.

조금만 더 있으면 풀파워 수맥랑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비는 조금씩만 내리니까 시간이 필요하죠. 준혁도 시간을 좀 벌어주라고 하고요.

오는 요괴들은... 준혁이 막아줄 것입니다. 아마도.

일단 저 거대한 요괴를 노려야 겠습니다.

스으읍.

불명은 숨을 들이키고... 소리칩니다.

"지창地槍!"

뾰족한 창날을 요괴의 발 밑에 있는 흙들이 이루고... 요괴의 사타구니를 향해 솟구칩니다.

너도 남자겠지! 쨔샤!

/12

453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19:24:39

나님
부활

사망

454 여선주 (H3vlu9T0Ok)

2023-04-29 (파란날) 19:25:13

저녁! 만들고있는중~

모두 어서오세요~

455 토고 쇼코 - 린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19:41:43

"그래도 실패했을 때의 리스크를 생각하는 것보단 낫지 않나? 손해가 나지 않는 게 내는 중요하다 보는디. 뭐, 어찌되든 내는 이미 할 거 해서 상관 없지마는."

이래도 그만 저래도 그만. 토고는 본인에게 손해만 가지 않는다면 그만이라 대답한다.
요괴를 쫓아가면서도 주변을 계속 둘러보던 토고는 슬슬 어둡고 탁한 기운이 짙어진 다는 것을 깨닫는다. 잡졸 밖에 없거나 혹은 아예 없거나 하던 요괴들이 조금씩 그 모습을 드러내는 것또한.
하지만 아직 본거지란 생각은 들지 않았다. 흐음..

"끌끌..."

이게 정상적인 반응이지... 전쟁 스피커의 부활에 대해 죽은 자가 되살아난다는 것에 대해 놀람과 전쟁 스피커 본인에 대한 놀람. 두가지가 나와야지.
토고는 이에 앞에서 린이 말한 '급전이 필요한 일' 이 이것이라는 듯이 입을 열었다.

"그놈아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많이 드는 편이제."

하지만 그녀가 뭔가 오해하고 있는 것 같아 토고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근디, 내는 금마랑 만난 적도 없다. 내는 의뢰 때문에 마카오에 가서 생고생을 하고 있지마는, 아직은 안 만났다."

456 준혁 - 불명 (WJji31vY4Q)

2023-04-29 (파란날) 19:58:01

한 놈, 또 한 놈 쳐내는 순간
둔탁한 충격이 느껴진다
하쿠진이 자신의 몸에서 생성해낸 요괴를 나에게 집어던진 것 이다.
휘청거리는 와중에도 부딫힌 요괴를 베어넘긴 나는 숨을 고르며 하쿠진을 바라보았다.

놈은 순간 무방비 상태가 된 나를 죽일 기회라 생각하고 다가오려 했지만
쿵 하고 2m의 거구는 나에게 닿지 못하고 고꾸라졌다.

그리고 타이밍 좋게 솟아오른 흙의 창이 놈의 명치를 가격하였다.

" 됐다..! "

아무리 놈이라고 해도 치명상 이었다
계획대로 흘러 간것에 안도하는 순간

몸이 살짝 흔들린다고 느껴짐과 동시에 타는듯한 고통이 몸을 타고 전해졌다
옆구리가 타는 듯이 뜨겁고, 시선이 점점 내려간다.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앉는다.

" ... "

폐에 남은 숨을 짜내듯 숨을 내쉬자
그제서야 복부에 박힌 손톱이 눈에 들어왔다.

손톱을 뽑아서 쏠 수 있다는 건 예상 못했다
불찰이다....

단안의 괴물은 올무가 거슬리는지 버둥거리면서도, 나를 향해 이죽거리듯 단안을 좁혔다.

" 젠장 "

457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20:00:18

나는 구한다
일상

458 여선주 (H3vlu9T0Ok)

2023-04-29 (파란날) 20:03:39

느긋하게라면... 제가 가능한?

459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20:06:06

밥 주문해서 가능한 빠르게 하고 싶은데.. 느긋하게라면 음.. 나 밥 먹고 나서도 안 구해지면 할래?

460 여선주 (H3vlu9T0Ok)

2023-04-29 (파란날) 20:08:52

좋아요~ 저도 저녁 먹고 있어서 느긋하게인 거라서요

461 강산 - 여선 (3snTHTMRt.)

2023-04-29 (파란날) 20:11:55

"눈에 띄려면 적당히 뜨일 수 있지 않을까? 그러니까 적당히 허술한 도련님이나 아씨인 척 하고 돌아다니다 보면 알아서 우리 앞에 나타나줄지도 모른다...고 생각은 했어. 그렇다고 진짜로 무방비하게 있으면 안 되겠지만."

강산이 인벤토리에서 기묘한 빛깔의 보석이 박힌 반지(*'여명의 여행자')를 끼며 말한다. 장비를 전부 해제한 상태에서 사전 지식 없이 본다면 믿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그는 진짜 도련님이기도 했으니까.

"의념을 적당히 활성화시킨 채로 두고 있다가 허튼 짓을 하려는 녀석이 있거든 일단 잡고 볼까 하는데. 부하들은 크기가 작고 둔갑이 어설퍼서 본모습으로 돌아다니기도 한다니까 보이면 그냥 잡으면 될 테고...
그게 부담스럽다면 적당히 수수한 옷차림으로 눈에 안 띄개 위장해서 발로 뛰며 찾아도 될 테고. 어떻게 할래? 아, 우두머리는 정보가 충분하지 않아서 어차피 탐문조사가 필요하겠군..."

//3번째.

462 강산주 (3snTHTMRt.)

2023-04-29 (파란날) 20:12:14

재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463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20:13:52

강산주 하이하이

464 강산주 (3snTHTMRt.)

2023-04-29 (파란날) 20:14:13

>>457
저는 오늘도 모바일이라 한번에 두개는 힘들 것 같슴다...!

465 불명 - 준혁 (0vFzvOeX4c)

2023-04-29 (파란날) 20:20:54


퍼억.

거대한 요괴가 던진 몸에서 나온 요괴가 준혁과 부딪힙니다. 준혁이 이후 바로 베어내긴 했지만... 거대한 요괴가 준혁을 향해 다가옵니다.

그리고...

스각.

사타구니를, 정확히 말하면 남성의 그곳(저거한테 있느지는 모르겠지만)을 노리고 발한 토맥주법土脈呪法이 다가오던 명치를 찌릅니다.

쿠웅.

충격때문인지 중심을 잃고 쓰러진 거대한 요괴. 저게 치명상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준혁의 표정을 보아하니 좋은 공격이었던 것 같네요.

준혁이 설치한 올무에도 묶인 상황. 이대로 퇴각하거나, 아니면 준혁이 숨겨진 필살기같은 것이 있으면 마무리를 지으면 되는 상-.

푸욱.

-황! ...요괴가 쓰러지면서 휘두른 손을 근원으로 하는 손톱이 준혁의 복부에 박혔습니다.

"이빨!"

그것을 본 불명은 반사적으로 소리칩니다.

의념이 들끓고, 어느새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와 살짝 섞인 피를 매개로...

콰직.

반투명한 짐승의 아가리가 나타납니다.

/14

466 준혁 - 불명 (WJji31vY4Q)

2023-04-29 (파란날) 20:27:55

튀어나온 반투명한 짐승의 아가리가 하쿠진을 공격한다.
소란스러운 전상의 상황, 이제는 억수같이 쏟아지는 빗소리
그것들 전부 놀라울 정도로 잠잠하게 들려왔다.

" 크으 "

짧게 한숨을 내쉬며, 양손으로 복부에 박힌 손톱을 움켜잡는다
그리고 반대 방향으로 서서히 뽑기 시작했다.
얼마나 깊게 파고든건지는 모른다, 다만 손톱에 있는 녹의 기운을 보건데 독조다.
지금 당장 뽑아내야한다. 출혈은 불로 지지든 어떻게든 잡아내야 한다
내가 버틸 수 있다면 여선에게 가는 것도 좋겠지.

" ...! "

고통에 찬 비명을 내지르며, 손톱을 뽑아낸 나는 잡고 있는 것만으로도 따끔거리는 손톱을 바닥에 내려두었다.

독 때문에 머리가 어지럽다 정상적인 판단이 되질 않는다
주저 앉은 상태로도 창을 붙잡으며 하쿠진 쪽을 바라본다

함정에 빠진 탓인지 놈 역시 신입의 공격에 당혹스러워 하는게 보였다.

하지만 저게 얼마나 갈까, 신입의 망념이 차오르면, 하쿠진의 차례가 올 것 이다.
잡아먹히겠지. 개죽음이다.

움켜잡은 창을 지팡이 삼아 일어나며, 정신을 차리고 달려든 요괴를 향해, 무식하게 양손으로 쥔 창을 야구배트 마냥 휘둘러 쫓아낸다.
고작 이정도 행동인데도 하늘이 빙글 돌며 균형잡기가 힘들어졌다.

퇴각해야한다.

" 도망..처야해..서둘러 "

467 ◆c9lNRrMzaQ (2K/St04Dh6)

2023-04-29 (파란날) 20:30:06

ㅎㅇㅎㅇ

468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20:32:41

ㅎㅇㅎㅇ

469 강산주 (3snTHTMRt.)

2023-04-29 (파란날) 20:33:08

(팝그작)

캡틴 안녕하세요!

470 강산주 (3snTHTMRt.)

2023-04-29 (파란날) 20:33:54

(긴장된 팝그작)

471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20:34:30

캡----하

472 여선 - 강산 (H3vlu9T0Ok)

2023-04-29 (파란날) 20:36:17

"적당히 눈에 띄긴... 하죠"
"진짜 무방비하게 있으면 안되는 일이긴 하죠.."
고개를 끄덕이면서 고민합니다. 사전 지식 없으면 여선도 강산이 도련님이란 걸 잘 모르긴 하겠던가?

"탐문조사를 하는 것도 좋긴 하겠는데요.."
어쨌든 작은 녀석들은 잡을 수 있겠지만 혹시 다른 요괴가 보고 있다거나 해서 도주하면 얼굴이 알려질 수도 있다는 말을 하려 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시간을 끌면 메뚜기떼처럼 싹쓸어먹고 튈 것 같으므로..

"근데 어쩐지 조용한 느낌인데요.."
근처에 있을 것 같은 느낌? 이상하게 그런 것 같다는 말을 하다가 그냥 감일 뿐이라고 하네요.

473 여선주 (H3vlu9T0Ok)

2023-04-29 (파란날) 20:37:01

모두 어서오세요!

474 불명주 (0vFzvOeX4c)

2023-04-29 (파란날) 20:39:37

망념이 쌓이면 아프기만 해요? 아니면 정신도 메롱해요?

475 준혁주 (WJji31vY4Q)

2023-04-29 (파란날) 20:40:11

>>474 무지개 토를 해

476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20:40:31

컨디션도 몹시 안좋아져

477 강산주 (3snTHTMRt.)

2023-04-29 (파란날) 20:41:55

모두 안녕하세요!

>>474 확실히는 모르지만 많이 쌓였을 때 머리나 온몸이 아프다든지 코피를 흘린다든지...그런 묘사를 본 기억은 나네요.
정신력은 별개라서 정신력이 높은 상태면 별일 없는 게 아닐까 싶은...?

478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20:41:57

대충 망념이 몸을 짓눌러 몸이 무거운 듯이 움직이기 어렵고 머리가 아프고 전체적으로 마라톤을 한듯이 엄청 지친다.. 같은 느낌으로 생각하면 편해

479 ◆c9lNRrMzaQ (2K/St04Dh6)

2023-04-29 (파란날) 20:43:17

지금 너희 신체가 탈인간급 스펙을 내는건 어디까지나 의념이라는 힘의 보호를 받는 중이기 때문인데 거기서 의념 보호를 빼는 순간 신체적이든 정신적이든 반동이 바로 와.
예를 들어 칼에 베인 상처도 의념이 도는 동안에는 버틸만하고 자연히 치료되지만 망념이 최대치가 된 직후에는 칼에 베인 상처가 회복도 안 되고 고통이 계속 느껴진다 생각하면 될거야. 일반인이 칼에 찔렸단 기준으로 말야.

480 ◆c9lNRrMzaQ (2K/St04Dh6)

2023-04-29 (파란날) 20:44:59

그래서 의념 각성자들이 의념이 돌지 않는 상황에서도 운동을 하고 긘강을 챙기고 더 좋은 아이템을 구하려 하는 것도 이런 이유야. 자기 몸이 다치거나 문제가 생길 때 마지막 생명줄이 아이템이 되니까.

481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20:48:55

나는 몰랐어요~ 내가 벌레 라는 것을~ 한번도~ 의심 한적없엇죠~

482 ◆c9lNRrMzaQ (2K/St04Dh6)

2023-04-29 (파란날) 20:52:29

그래서 비교적 의념이란 힘이 단순하면서 강력한 효과를 주지만, 망념이라는 직접적 한계와 망념화라는 부작용이 있어서 의념 각성자를 선택받은 인간 어쩌고 중얼거리면 뺨을 맞을 수 있는 것.

대표적 예시로 3년 이상 헌터 생활을 한 이들을 대상으로 조사했을 때 동료의 망념화를 확인하고 사살한 경험이 4.9% 정도로 관찰된 바도 있어

483 불명주 (0vFzvOeX4c)

2023-04-29 (파란날) 20:52:37


팔이 아립니다. 다리가 저립니다. 피부가 따갑습니다. 눈이 가렵습니다. 입에서 구역질이 치솟습니다. 그리고 또, 또, 또... 대충 종합해서 한마디로...

우읍.

아픕니다! 그래요. 아파요. 진짜 아파! 한번에 이정도까지 해본적이... 있는지 없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일단 아파요!

그래도. 어쩔 수 없죠. 불명은 입에서 나오려 하는 반소화된 음식덩어리들을 다시 삼키고 앞을 봅니다. 거대한 요괴도 그 하나밖에 없는 혐오스러운 눈을 데구르르 굴리며 불명을 바라봅니다.

콰직!

수맥랑이 상처를 내며 분전하고있긴 하지만 이기는 건 절대로 불가능합니다. 그러니까 빨리.

"도망...쳐아해...서둘러..."

도망쳐야합니다! 불명은 복부의 상처에서 검은 피가 울컥울컥 쏟아져 나오는 준혁에게 다가가 그를 잡습니다.

그리고. 흐읍!

업었나? 아니 부축했나? 하여튼 최대한 빠르게 움직일 수 있도록 준혁의 자세를 만들고 재빠르게 이동합니다.

믿는다! 수맥랑! 우리가 튈 때까지 잘 싸우렴!

/14

484 강산주 (3snTHTMRt.)

2023-04-29 (파란날) 20:54:35

근처에...

.dice 0 9. = 9 +1 (여선의 천운)
0~3 부하 요괴가 있다
4~6 부하 여럿이 있다
7~9 조무래기 뿐만 아니라 우두머리도...

485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20:58:47

그러고 보니 스크립트는 좀 어때? 혹시 내가 망가뜨린거 아니지? ㄷㄷㄷㄷ

486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20:59:20

캡틴이 얘기하는 시스템 보면 생각보다 먹통이나 고장이 자주 나오는거 같아. 용량이 방대해서 그럴려나

487 린-토고 (G4G.V5ijfY)

2023-04-29 (파란날) 20:59:34

"누군가의 가이드라인 없이 단순히 요괴를 잡는 일이니 최대한 손해를 안보게 행동하면 될거에요. 설마 겁먹은건 아니죠?"
와 정말 안어울리네요. 무미건조하게 도발하다가 정말 손해볼 것 같으면 더 재지 않고 도망갈 것이라고 덧붙인다.

"이러니 저러니해도 저도 헌터니까 손익계산에는 민감한 편이에요. 하지만 그보다 제 목숨은 더 귀하게 생각하니 굳이 첨언하시지 않아도..."

말을 하려다 멈추고 스산히 부는 바람에 주변을 바라본다. 햇빛과 사람의 흔적이 점점 갈수록 사라지고 채 요괴가 되지 못한 것들이 슬그머니 눈치를 보다가 숲의 외곽으로 사라진다.

"아직은 본거지가 이닌것 같은데,"
더 들어가보죠. 서서히 어두워지는 길과 바스러지고 깨진 돌기둥이 여기저기 널브러진 풍경이 슬슬 그들이 중심부에 다가가고 있다는 걸 알려주는 듯 했다. 긴 머리를 하나로 묶고 더 들어가보자 손짓한다.

"전쟁스피커가 카지노를 점령하기라도 했나봐요."
본인이 말하면서도 말도 안되는 소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전쟁스피커가 살아나 현대의 마카오에서 전쟁을 벌이고 있다는 것도 어불성설 그 자체, 황당한 기분에 괜히 -전쟁스피커에 대한- 약간의 비꼼이 들어간 빈말을 한다.

"만난적이 없으니 이리 멀쩡하겠죠. 하지만 전쟁스피커의 최대 능력은 그의 전투력이 아닌 선동 그 자체라 들어본 적이 있어요. 지금 그자가 마카오에서 어느정도 세력을 확보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조력자가 필히 필요하시겠어요."

그래서 급전이 필요한건가. 중얼거리면서 조심스럽게 앞으로 전진한다. 땅이 울리는 진동이 느껴지는게 거대한 무언가가 근처에 있는것 같았다.
//13

488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21:01:11

필라프
너무 매워 ㅠ퓨ㅠㅠ

489 준혁 - 불명 (WJji31vY4Q)

2023-04-29 (파란날) 21:01:32

약초꾼은 진작 도망쳤고, 신입에게 잡힌체 도망치기 시작한다.

" 돌아가서..여선이에게.. 넘겨줘 "

고통스러운 몸을 부여잡은체 입술을 깨물었다
당장이라도 의식을 잃어버릴 것 만 같았지만, 지금은 그래선 안됐다
수맥랑을 자신의 요괴들을 이용해 수의 우세로 맡겨둔 하쿠진은 우릴 향해 달려오기 시작했다.

" 질긴놈 "

자기보다 강할 것 같으면 도망친다고 한 놈 주제에 집요하다

" 놈이 요술을 쓴다.. 내가 어떻게든 해볼게 "

놈의 단안에서 이채가 서린 순간, 나는 손을 뻗으며 브레스 이터를 사용했다.
브레스 이터, 나띵 투 씽 을 사용하자 손에서 뻗어져 나온 의념이 주변의 공간을 지배하듯 서려지며,
모든 스킬들을 무효화한다.

하쿠진은 주술이 안나가자 멈칫하며 상황을 살폈고.
우린 충분한 거리를 더 벌릴 수 있었다.

490 린주 (G4G.V5ijfY)

2023-04-29 (파란날) 21:02:16

>>488 얼릉 물 마시자

일상 더 구함

491 강산 - 여선 (3snTHTMRt.)

2023-04-29 (파란날) 21:06:49

"흠...그럼 별다른 추가 분장은 하지 말고 있어볼까."

강산은 여선의 말을 듣고 일리가 있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걸음을 옮긴다.

"그래도 우리한테 정보가 없는 입장이고 인원은 적은데 상점가는 넓으니까, 최선을 다해봐야지..."

그렇게 말하다가, 어쩐지 조용해서 뭔가 있을 것 같다는 여선의 말에 잠깐 걸음을 멈추고 주변을 돌아본다.

"호오?"

조금 떨어진 곳에 사람들이 몰려 있었다.
다가가보면...

-자~ 어느 컵에 공이 있을까요! 돈들 걸고 맞춰보십쇼! 맞히면 두 배 2연속이면 세 배!

...한 노점에서 깔끔한 옷을 입은 사내가 야바위판을 벌이고 있다. 강산은 이를 흥미와 약간의 의심이 섞인 눈빛으로 바라본다.
야바위판을 구경하는 사람들의 다리 아래를 살핀다면 작은 동물 같은 것이 그 사이로 지나가는 것을 얼핏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5번째.
사실 무슨 요괴인지만 정하고 그외에는 다 즉석에서 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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