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24081> [현대판타지/육성]영웅서가 2 - 198 :: 1001

오태식이

2023-04-29 00:24:19 - 2023-04-30 21:18:39

0 오태식이 (pVbg4Z1MGY)

2023-04-29 (파란날) 00:24:19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1 불명주 (y..eHfQoHY)

2023-04-29 (파란날) 00:25:43

호에에

2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0:26:32

강해지고 싶다 오직 그 생각 뿐이다

3 강산주 (3snTHTMRt.)

2023-04-29 (파란날) 00:26:48

와 다음판!

4 태식주 (pVbg4Z1MGY)

2023-04-29 (파란날) 00:27:13

토고주가 새운다고 한걸 못봤네

5 여선 - 린 (H3vlu9T0Ok)

2023-04-29 (파란날) 00:27:19

"그건 의료 윤리적 딜레마라서 쉽게 대답하기 어려운 문제 아닐까요?"
근본적으로 싫어할 이유는 범죄자 아니면 별로 없을 텐데 비밀유지... 그런 걸로 따지면 범죄를 예고한다면 그건 예외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도 하지만 이미 저질렀다는 걸 알았다면 그건 유출하면 안된다..같은 게 떠오르는 걸 보니 긴장은 확실히 풀린 모양입니다.

"음. 정성스럽지만 아프게 치료할수도 있긴 하겠죠?"
그렇게 말하고는 다음 패턴이 어떻게 될지 분석해보려 합니다. 확실히 큰 상처를 입어 숨을 몰아쉬지만 요괴의 특성상인지. 완전히 치명적이지 않다면 어느정도 회복되고 있으니... 하지만 도주하기엔 무리인 듯해..

"저주파가 많이 포함된 포효를 지른 뒤 그로 인해 둔해진 적 중 신속이 낮은 한명에게 돌진해 공격하려 할 것 같아요."
음 둘 중에서라면 저겠네요. 아마? 라고 말하면서 신속을 슬쩍 물어봅니다.

6 오토나시주 (oTDgk9ist2)

2023-04-29 (파란날) 00:29:25

이제 다 음판 증식함;;;

7 토고 쇼코 - 린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0:31:01

"이래서 소상공인 죽는다는 소리가 나오는기다. 게임 속 상인마냥 지나가는 잡초도 1GP에 사주겠지 하는.."

토고는 쯧쯧, 혀를 찼다. 눈 앞에 상인의 얼굴이 훤하며 귓가에는 상인의 말이 들리는 것 같았다.
그야 본인도 그렇게 보고 그렇게 들었으니까. 하지만, 그나마 거래 기술을 가지고 있어 조금의 콩고물은 먹어서 다행일까.

"뭐, 쓰레기더미를 들고가도 그 안에서 보석을 발견하는 게 상인이니께 필요하다믄 필요한 것만 쏙쏙 골라갔을 거니까 신경은 안 쓴다."

뒤에 부산물 이야기가 나와서 토고는 그리 대답한다. 필요한 게 있으면 결국 필요한 사람이 구하는 법. 상인 또한 쓸만한 게 있으면 쓸만한 걸 산다는 이야기다.
토고는 바둥거리는 요괴를 보며 저런 것들이 자라고 자라서 이 게이트 속 사람의 위협이 된다는 생각을 하니 기분이 묘했다. 그렇다고 동정심은 들지 않았지만 말이다.

"길가에 방사한다고 도움되는 것도 아이고 말이다. 전부 죽여야지.."

토고는 그리 말하고 "요놈은 내가." 한마디를 전하곤 벰버 브레시로 요괴의 머리를 꿰뚫는다.

"특별한 일? 음... 내 자유 마카오에 있다. 그 정도면 특별한 일 아니가? 크크.. 사실은 의뢰 땜시 마카오에서 뒤지게 고생중이다."

8 강산주 (3snTHTMRt.)

2023-04-29 (파란날) 00:31:24

와 요즘 시간 진짜 잘 가는 것 같지 않아요?
벌써 토요일이라니...

9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0:31:51

세우려고 했는데 누가 벌써 세웠길래 안 세웠지

동의합니다. 만 누르면 됐었는데 혹시나 싶어서 새탭으로 새로고침 하니까 바로 있더라

10 린-여선 (G4G.V5ijfY)

2023-04-29 (파란날) 00:36:05

"그런가요. 소녀가 실례했사와요."
죄송하여요. 이어폰 너머로 들려오는 목소리에 정중하게 사과한다. 그래도 목소리가 떨리지 않고 뚜렷하니 긴장은 확실히 풀린 것 같았다. 의도했던 목적은 달성한 셈이니 린은 그럭저럭 만족하며 암기를 만지작거렸다.

"어머나,"
옅게 웃음소리를 내며 여선의 말에 그 것도 좋은 방법이라 답한다.
"가끔은 심술 부릴줄도 알아야 하니까요."
소녀가 이런 말을 했다는 건 비밀이랍니다.

"소녀의 신속은 200이어요."
짧게 대꾸하고서 그림자를 밟고 비수를 날리며 계속 짐승을 견제한다. 단단한 외피에 비수가 얕게 박혔다가도 떨어져 나간다.

"다음 턴은 회피에 쓰겠사와요."
자신의 손을 꽉 잡으라 말하며 어느새 빠르게 여선의 옆에 다가와 손을 내민다.
//16

11 ◆c9lNRrMzaQ (8Zb/DxskHk)

2023-04-29 (파란날) 00:39:41

야식먹고옴

12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0:40:45

캡틴 유튜브에서 제주도 도민의 맛집이 소개됐더라 그거 보는데 갑자기 캡틴 생각나서 서울로 상경나간 자식이 밥은 잘 먹고 있는지 걱정하는 부모님 마음 됨..

13 강산주 (3snTHTMRt.)

2023-04-29 (파란날) 00:41:27

캡틴 다시 안녕하세요.

14 ◆c9lNRrMzaQ (8Zb/DxskHk)

2023-04-29 (파란날) 00:41:40

그... 그 기준대로면 유배간 자식 보는 느낌 아녀.....???

15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0:42:07

오늘의 캡뿌틴 야식은 뭐였어?

16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0:42:31

제주도로 유배 가면 그건 그거대로 호상아니야?

17 여선 - 린 (H3vlu9T0Ok)

2023-04-29 (파란날) 00:42:44

정중하게 사과하는 것에 사과를 받을만한 일이었나? 하고 생각하지만 괜찮아요~ 같은 말로 무마한 다음에 심술을 언급하자 큭큭 웃습니다.

"이런. 타겟은 저겠네요."
신속을 듣고는 타겟이 자신이겠다는 말을 합니다. 뭐 신속이 0인 벽에 들이박지는 않을 거 아닌가요? 회피에 쓰겠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면서 저정도로 베어졌고 회피가 성공한다면 바로 약점간파를 시도해보겠다고 합니다.

-크르륽....크아악!!
짐승이 그르르르거리는 포효를 내지르자. 어쩐지 몸이 덜걱 하고 굳는 듯한 명백한 긴장반응이 나올 것 같습니다. 아마 신속이 낮을수록 좀 더 굳는 듯한 감각이 느껴지는지. 짐승의 시선이 여선을 향합니다. 아마. 회피에 성공하고 약점간파를 시도하면 짐승의 목이 약점으로 관찰될 것입니다.

18 ◆c9lNRrMzaQ (8Zb/DxskHk)

2023-04-29 (파란날) 00:43:04

>>15 오이랑 당근이랑 사과!
>>16 그런가???

19 여선주 (H3vlu9T0Ok)

2023-04-29 (파란날) 00:43:15

캡하여요~ 맛있게 드셨나요?

20 ◆c9lNRrMzaQ (8Zb/DxskHk)

2023-04-29 (파란날) 00:43:39

나름 먹을만해

21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0:44:04

>>18 잘 생각해봐
옛날 제주도 = 유배지
지금 제주도 = 돈 주고 가는 관광지

즉, 지금은 돈 주고서라도 가고 싶은 유배지 라는 소리잖아. 거기에 유배? 오히려 나라에서 주는 합법 여행휴가

22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0:44:18

건강식이었군!

캡틴 장비나 특수한 가르침 같은건 이전 게이트처럼 여유날 때 따로 정산해서 올려주는거지?

23 여선주 (H3vlu9T0Ok)

2023-04-29 (파란날) 00:45:48

오이랑 당근이랑 사과...
먹을만은 하네요!

24 ◆c9lNRrMzaQ (8Zb/DxskHk)

2023-04-29 (파란날) 00:48:33

>>22 엉
>>21 근데 일하러 온거잖아...

25 린-토고 (G4G.V5ijfY)

2023-04-29 (파란날) 00:48:51

"말하신 대로 지나치게 잘 골라가시더군요. 솔직하게 말하지 말고 조금이라도 금칠을 할 걸 그랬네요."
어찌나 돈 되는 것만 귀신같이 골라가던지 얄미울 정도다. 어차피 금칠을 했어도 결과는 똑같았을거라 생각했기에 솔직하게 털어놓은 것이지만 아쉬운 건 아쉬운 거다.

거절할 때는 언제고 벌써 의견이 바뀌셨나요. 가볍게 투덜거리면서 머리가 꿰뚫린 요괴를 한 번 바라보고 깔끔하게 절명했다는 말을 한다.
"저도 같은 이유로 제 실력에 도움이 안되는 이 일을 하고 있는 거지만요. 나름 스트레스는 풀려요."

아름다운 꽃 비 사이로 감춘 어두운 역사와 밤이면 주민들을 위협하는 요괴들 그리고 한숨처럼 스쳐가는 세월이 하루만 아름답고 져버리는 벚꽃의 흩날림과 같아 허무했다. 동시에 한 번의 칼날에 사라질 수도 있는 헌터의 생 같기도 했다. 답지 않은 감상이 빠지는 것 같아 린은 이 장소가 그리 달갑지만은 않았다.

"자유 마카오? 거기는 치외법권 아닌가요. 꽤나 운이 좋지 않으셨네요."
"특별 의뢰라면 저도 받았는데 아직 소식이 없어서 지역의 UGN지부에 들를 생각이었는데,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지 감도 잡히지 않아요."
다시 한번 시윤의 말과 기가막힘과 난감함이 교차하던 표정을 떠올려보고 앞에 놓인 제 몫의 요괴의 머리를 벤다.
//5

26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0:49:22

>>24 그러게.
...약간 발령 느낌으로 변했어....

27 강산주 (3snTHTMRt.)

2023-04-29 (파란날) 00:51:37

>>24 😭...

28 린-여선 (G4G.V5ijfY)

2023-04-29 (파란날) 00:56:57

"상대적으로 느려보이는 개체를 공격하는 건 짐승의 본능이기도 하여요."
생각없이 약한이라 말하려 했지만 필터를 거치고 느려보인다로 적당히 걸러 말하면서 손을 잡고 은신을 시도한다. 다른 사람을 데리고 은신을 시도해 본 적은 없지만 적당히 자리를 피하는 정도라면.

어둠속으로 숨어듦과 동시에 의념을 활용하여 이번에는 순간적으로 섬광과 굉음을 터뜨려 짐승의 주의를 돌려본다.
"약점은 목."

고맙사와요. 골목길의 구석에 붙어 확실하게 짐승의 시야각에서 벗어났음을 확인하고 빠르게 도약한다. 독을 바른 니들이 심상찮은 기척을 느끼고 피하려던 짐승의 목을 가까스로 베어넘긴다.
//18

29 태식주 (pVbg4Z1MGY)

2023-04-29 (파란날) 00:57:16

다들 뭔가 진행되니 보기 좋다.

30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0:59:44

그러게나 말이야

31 태식주 (pVbg4Z1MGY)

2023-04-29 (파란날) 01:00:44

하지만 이제 내가 멈춰버렸다.

32 토고 쇼코 - 린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1:01:35

"그리 아쉬우면 더 구해가 금칠해가 팔믄 되지 않나? 쓰레기도 버릴 겸 마트 가서 재료 고르는 것처럼 말이다."

토고는 절명한 요괴를 보다가 생각난 게 있다는 듯이 말한다. 거악과 싸우기 위해선 필연적으로 요괴 무리를 만나게 된다.
요괴 무리는 대부분 다양한 요괴가 있는 만큼 뭐라도 하나는 골라갈 수 있는 일종의 다X소 같은 느낌이다. 그럼? 필요한 거 알아서 골라가는 상인이라면 요괴 무리를 갈무리해서 가져가면 되는 거 아닌가?
그런 느낌으로 토고는 위의 말을한 것이다.

"뭐.. 스트레스는 더 쌓이겠지만 말이다."

크크.. 짧게 웃는 토고. 애초에 암살자 스타일인 그녀가 요괴 무리와 싸운다는 건 어마무시한 스트레스가 쌓이는 상황이겠지.

"흠.. 스포일러 하자믄, 뭐.. 심상치 않은 일이 마구 일어나고 있는 것 같다."

UGN의 인력 부족. 자신이 맡은 전쟁 스피커의 일. 가디언의 일손이 부족하다는 건.. 그만큼 가디언이 필요한 상황이 많다는 뜻이니..
그래도 헌터 입장에서 좋은 일을 말하자면.. 좋은 일을 생각하자면..

"그래도 의념기는 헌터로써 꿈 같은 이야기 아니겠나? 니도 특별 의뢰 받았음 있지 않나? 의념기."

/린주 린주 지금 우리.. 상황이.. 어떻지..?
일단 내가 이해한 거.

1. 요괴 잡아 왓음!
2. 쓸모 없음... 방생해야 하는데 방생하면 안되니 잡은 요괴 죽이는 중. (잡은 요괴는 우리보다 끗이 엄청 낮은 녀석들)

33 린주 (G4G.V5ijfY)

2023-04-29 (파란날) 01:03:58

>>32 예스 정확해

34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1:04:45

>>33 그럼 그 장소는 벚꽃난성의... 마을에서 조금 떨어진? 그런 곳이지?

35 여선 - 린 (H3vlu9T0Ok)

2023-04-29 (파란날) 01:05:04

어쩐지 느린이 아니라 다른 말인 것 같긴 한데.... 일단 느린것을 공격하는 건 본능이라는 것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짐승이 여선을 향해 똑바로 바라보나 순간 은신의 효능으로 잠깐 흐려져서 짐승이 조금 당혹스러운 듯 냄새를 맡아보려고 하지만. 그 전에 린의 섬광과 굉음에 시선을 빼앗깁니다.

그리고는 목. 이라는 말을 들은 듯 귀를 쫑긋하지만.. 그 순간 린의 칼날이 약점으로 나타난 목을 제대로 베어냅니다

-게엙. 그륽...
짐승이 자신의 목이 베인 치명상을 인지하고는 바람 빠지는 듯한 소리를 내며 발악하듯이 도주를 시도하지만 그 도주야말로 등을 보이는 것이기에 최악의 한 수가 되고 말았습니다. 린 뿐 아니라 여선도 메스 잡고 찌를 수 있을 정도라면 말 다한 게 아닐까요.

"휴.. 확실히... 죽었네요"
상당히 포스있던 것에 비해서는 패턴이 단순화되어서 그런가.. 라고 말합니다. 음산한 기운도 요괴가 죽자 한풀 꺾인 듯합니다. 안도의 한숨을 쉬네요.

36 린주 (G4G.V5ijfY)

2023-04-29 (파란날) 01:05:48

>>34 맞아

37 강산주 (3snTHTMRt.)

2023-04-29 (파란날) 01:06:21

>>29 동감입니다!

38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1:07:06

>>36 오케이! 굿굿

39 강산주 (3snTHTMRt.)

2023-04-29 (파란날) 01:18:32

일상을 구할거면 자고 일어나서 구하는 게 좋겠죠?

40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1:20:18

강산주 이 시간때면 거의 자러 가지 않아? 수면 패턴 망가지는 것보단 수면패턴 지키고 오늘 토요일이니 일어나서 일상 구해보자

41 린-토고 (G4G.V5ijfY)

2023-04-29 (파란날) 01:20:34

더 구해서 금칠해서 팔면 되는 게 아니냐는 말에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콧방귀를 뀐다. 제대로 된 요괴를 한 번 잡는 것도 누군가의 보조 없이는 살짝 부담스러운 일인데 금칠해서 팔 정도로 부산물을 모으려면 무리를 상대해야 할게 뻔했다.

"이미 제 얼굴을 알기도 해서 더 이상 속이기도 힘들어요. 게다가 알다시피, 저는 암살자라 그 만큼의 물량을 상대하는 것도 일이에요."
언제 암살자가 수많은 요괴를 처치하는 자원봉사자가 되었는가. 뻔히 알면서 근거리 저격수라고 쉽게 얘기한다며 마지막 남은 요괴를 꺼낸다.

"이걸 데려가서 키우면 그래도 제 값은 하려나..."
달달 떠는 요괴를 바라보면서 다시 자루에 넣을까 말까 고민한다. 어차피 새끼고 힘도 없으니 감시하며 키워서 경비견 노릇이라도 시키는게 더 이득일것 같았다.

"심상찮은 일 인건 왠만큼 경험 쌓인 헌터라면 알 수 밖에 없지 않나요. 세상에 공짜가 없기도 하고, 저희같은 헌터에게 까지 의념기를 줬다는 건 필히 그에 비례할 만큼의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소리일테니까요."
시윤에게 들은 걸 말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면서 나 죽이지마요 라고 말하는 듯 최대한 무해하게 간절한 눈빛을 발사하는 요괴를 바라본다.

"그래도 나름 생각보다는 멀쩡해보여 다행이네요."
마카오가 시끄럽다는 소리는 자신도 얼핏 스쳐가는 뉴스에서 본 것 같기는 했다. 그 진상을 파악하기에는 관심도 없었고 정보도 부족했지만 지금 토고와 얘기해 보니 확실히 큰 문제가 발생하기는 한 것 같았다.
"토고씨도 손해를 보는건 그리 좋아하시지 않으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끼어들었다는 건 꽤 큰 일이 있었다는 말 아닌가요."
//7

42 강산주 (3snTHTMRt.)

2023-04-29 (파란날) 01:20:57

그래서 고민중이었는데...그러는 게 좋겠네요. (끄덕

자러 가봅니당!
모두 굳밤 되세요!

43 린-여선 (G4G.V5ijfY)

2023-04-29 (파란날) 01:25:40

"수월히 끝나서 다행이어요."

어디 다친데는 없나요? 여선에게 물으면서 짐승이 쓰러진 자리를 바라본다. 확실하게 숨이 멈춘걸 보아하니 더 이상 걱정할 필요는 없어보였다.

"이제는 좀 긴장이 풀리셨는지요."
그러나 아직 다 끝난것은 아니다. 밤은 길고 괴력난신이 축제를 벌이는 백귀야행의 시간은 그 만큼 남아있었으며 낮에 그리 흩날리던 벚꽃도 지금은 숨을 죽이고 이를 바라보고 있었다.

"아직 동이 틀지 않았으니 더 머무르면 저희도 위험할 수 있사와요. 괜찮으시다면 의뢰를 받았으니 계속 움직이도록 하죠."
//19 막레 ㄱㄱ

44 여선주 (H3vlu9T0Ok)

2023-04-29 (파란날) 01:26:02

잘자요 강산주~

45 린주 (G4G.V5ijfY)

2023-04-29 (파란날) 01:26:27

강산주 바이~

46 토고 쇼코 - 린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1:28:31

토고는 덜덜 떠는 요괴를 바라보며 하는 말이 농담인 걸 앎에도 불구하고 태클을 걸고 싶었다.
그리고 토고는 참지않기

"아서라 아서. 키우는 개 한티 물릴지도 모른데이. 그리고 키우기 전에 개인지 곰인지 구분부터 혀야지 않겠나? 뭐, 유기견인줄 알고 키웠더니 곰인 경우가 종종 있다지마는 크크.."

토고는 그리 말하곤 앞에서 그녀가 이야기한 암살자란 부분에서 흠.. 짧게 고민하더니 "같이 가주랴?" 하고 물어본다.
어차피 이쪽도 벌 수 있는 동안에 바짝 벌어야 하는 인생이고 자유 마카오에 있는 동안, 그리고 가기 위해서 많은 돈을 써서 많은 여유가 필요했다.
마을 바깥인 만큼 조금만 더 나서면 요괴 무리를 찾을 수 있을 것 같고..

"하기야, 그렇제. ...그런데 이건 달라도 더 다르지만 말이다. ..만약 죽었던 이가 부활한다면 니는 믿나?"

농담식으로 말해보지만, 믿을지 안 믿을지.

"점마 저거 살려준다 해놓고 무리로 도망칠 때 따라가서 급습해버리면 어떻노?"
"아무튼간에 내는 끼어든 게 아니라, 의뢰니까 하는기다. 처음부터 이런 의뢰인줄 알았음 안 했지마는... 엄청 큰 일이제.. 자세히는 말 못하는게 한이다 한."

47 여선 - 린 (H3vlu9T0Ok)

2023-04-29 (파란날) 01:29:04

"비교적 수월했네요"
"다친데는 없어요.. 찰과상 정도?"
목을 제때 베지 못했으면 있었을 발악패턴은 꽤 까다로웠겠지만. 암살자의 단검이 제대로 베었다.

"그러게요. 마주했을 때에는 좀 공포스러웠는데 전투를 치르면서 괜찮아진 모양이에요."
고개를 끄덕이며 여선은 린의 제안을 듣습니다. 동이 틀 때까지. 새벽닭이 울 때까지 시간이 아직 남았죠?

"계속 움직이는 게 낫겠네요."
망념만 좀 확인하고 다시 움직여요. 라면서 망념을 체크하려 합니다....

//막레! 수고하셨어요 린주~

48 여선주 (H3vlu9T0Ok)

2023-04-29 (파란날) 01:39:45

그럼 저는 이만 자야겠네요.. 다들 잘자요~

49 린-토고 (G4G.V5ijfY)

2023-04-29 (파란날) 01:43:26

요괴-절망하다.
호오, 린은 눈을 가느다랗게 뜨면서 요괴를 이제는 다른 의미를 담은 시선으로 흥미롭게 바라보기 시작했다. 토고의 말대로 아무리 집에서 사람에게 익숙해지게 길들인다 할지라도 본성은 요마인 것을 간과할 수는 없다. 어쩌다가 잡아온 걸 놓아줄 수도 없고 무의미하게 시간을 허비하는 것 보단 나을까 생각하던 찰나에 더 나은 제의가 들어온다.

그러면 고민 없이 받는게 도리지.

"그래주신다면 저야 당연히 나쁠 건 없어요. 부산물은 반반으로 나눌까요?"
이쪽도 교단공사로 돈이 급한 처지니 가릴게 없었다. 보상 비율만 잘 맞추면 시원시원하게 일처리가 될 상대니 오히려 린으로서는 반가운 소리다. 이미 주어진 골칫거리면 여기서 최대한 뽕을 뽑는다는게 한 명의 어엿한 헌터로서의 린의 신조였다.

"토고씨 말대로 저건 미끼로 사용하도록 하죠."
바이바이 요괴

"죽었던 사람이 부활이요?"
당연히 믿을리가 없지 않을까. 하지만 이미 환생자를 두명이나 봤으니 아 ㅋㅋ 말되는 소리를 하라고라 딱 일축해서 받아치기도 힘들었다. 게다가 합리적이기 그지 없는 토고 쇼코가 저렇게 조심스레 말할 정도면...

"어차피 저도 기밀의뢰를 똑같이 받은 처지니 정보공유는 괜찮을거에요. 상당히 미심쩍은 소리인건 부인 할 수 없지만 최대한 납득해보도록 해보죠."
//9

50 린주 (G4G.V5ijfY)

2023-04-29 (파란날) 01:44:43

나 2시쯤 자러갈것 같아. 답레는 내일 할게

51 토고 쇼코 - 린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1:53:05

"서로 급하면 급한 사람끼리 돕는기지. 그래도 우리끼리는 아무래도 좀 불안한 감이 없잖아 있제이?"

내가 아무리 고르돈을 이용한 방어로 전위에서 버틸 수 있다고 해도 좀 더 포지션을 갖추지 않으면 위험하다.
그러니까 한명...이 더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토고는 머릿속으로 부산물의 가치와 귀찮음의 가치를 한 번 저울질 해본다.
하지만? 거악도 적당히 상대하다 도망친다고 한다면.. 뭐, 도망치는 게 죄악은 아니니까 말이다.

"그럼 결정 됐네. 부산물은 반반. 데려갈 사람이 있음 모르겠는데 없으면 둘이서 가제이."

요괴는 허겁지겁 도망가기 시작한다. 토고는 린에게 "이제 미행만 남았네" 라고 말하며 요괴의 흔적을 뒤쫓아 가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조심스레 자신도 같은 처지라고 말하는 그녀에게 입을 열었다.

"전쟁 스피커. 뭐, 넷을 좀만 뒤져봐도 나오는 내용이니께.. 그게 참말이라면 우짤래?"

전쟁 스피커의 부활. 그게 사실이란 소리다.

52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1:53:25

오케이 린주 잘장
늦었지만 여선주랑 강산주도 잘 장

53 태식주 (pVbg4Z1MGY)

2023-04-29 (파란날) 02:12:12

오예

54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2:19:39

태식주,한동안 못 보겠군,..

55 태식주 (pVbg4Z1MGY)

2023-04-29 (파란날) 02:22:03

발매일은 다음달이야

56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2:23:41

다음달..에..
태식주는... 한동안... 못 본다...

57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06:23:09

게 누구 없느냐

58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6:26:19

>>57 여기 있습니다 마님

59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6:26:52

주말인데 더 자
어여 자

60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06:31:45

아니 나야 뭐... 간만에 푹 쉬어서. 등장해본 셈이라.

그냥 간단한 질문 같은 거 받고, 대화하면서 틈틈히 시윤이 장갑 디자인 다이스 굴리고 있었지

61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06:32:32

굴리려고 하고 있었지

졸린가?

62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6:32:53

새벽 6시 32분에 졸린 건 당연한거야

63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6:33:08

오! 장갑!

어젠 그러고 보니 마사지 잘 받았어?

64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06:33:13

원래 출근할 땐 이 시간에 일어나서 한 시간정도 운동하고 나가는 편이라...?

65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06:33:32

>>63 새로 오신 분인지 내 뼈랑 근육을 발라내려고 시도하시던디

66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6:34:41

순살 캡틴 (2,000원 비쌈)

67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6:35:28

ㅋㅋㅋㅋㅋㅋ 아파야 효과가 좋단 얘기도 가끔은 있던데

68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6:35:48

그러고 보니 제주도 말인데, 빈센트를 은근 권유한거 보면 딜링이 중요한 기믹인가봐

69 ◆c9lNRrMzaQ (8Zb/DxskHk)

2023-04-29 (파란날) 06:36:17

이과적으로 적정량 이상의 고통은 신경을 고문하거나 파괴하는 수단일 뿐이야

70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6:36:36

지금 기용 가능한 인원 중에서 최선이 빈센트뿐이라 그런 거 아니야?

71 ◆c9lNRrMzaQ (8Zb/DxskHk)

2023-04-29 (파란날) 06:37:16

>>68 뭐라도 시키려고...
빈센트주도 이것도 안된다. 저것도 안된다. 했더니 그럼 내가 뭘 할 수 있는데요 상태에 가는 것 같아서 일단 진행궤도에 올리기로 했음

72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6:37:34

원래 부서져야 고칠 수 있는 법이야

73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6:37:44

과연........

그렇다곤 해도 실제로, 요 근래 뭐 해야될지 상당히 헤메고 있었으니까. 메인 스토리에 태우는게 좋아보이긴 했어.

74 ◆c9lNRrMzaQ (8Zb/DxskHk)

2023-04-29 (파란날) 06:38:33

>>72 근데 요새 메타는 부서지면 새로 사던디

75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6:38:41

아항... 어쩌면 식인귀와의 싸움에서 뭔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르고!
누구 만나서 뭔갈 알아낼지도 모르고

76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6:39:00

1세대도 꽤 나온다고 했었지.

77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6:39:16

>>74 아직 인간의 신체를 새로 사기엔 과학 기술이 충분히 발전하지 못해서 새로 살 수 없어..

78 ◆c9lNRrMzaQ (8Zb/DxskHk)

2023-04-29 (파란날) 06:39:21

특도기 걸고 위키이벤트 할까 고민중

79 ◆c9lNRrMzaQ (8Zb/DxskHk)

2023-04-29 (파란날) 06:39:46

큭... 의념시대만 왔어도!!

80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6:40:36

게이트가 열렸기 때문에 의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말이야!

81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6:40:56

오....위키 이벤트면 어떤거?

82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6:41:15

그동안 스레에서 있었던 일을 다시 돌아본다는 느낌으로 중간고사 이벤트

83 ◆c9lNRrMzaQ (8Zb/DxskHk)

2023-04-29 (파란날) 06:43:08

이놈의 위키가 갱신되지 않으니 지금까지 풀리고 보이고 한 정보를 모두 위키에 때려박기?

거기에 더해서 신입용 팁도 만들고 스토리도 대략적으로 정리해서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하게 하는 거지.

84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6:44:23

확실히 몇명 한다고 나섰다가 도중만 하고 포기 했었지....

85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06:44:58

외에도 위키의 여러 기능을 이용해서 위키를 예쁘게 꾸민다던지 하는 식으로도 특수 도기 코인을 제공하는 거지.
이 특도기는 2달간은 소멸하지 않는 식으로?

86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06:46:14

솔직히 위키가 미뤄진 이유가 다들 '만질 줄 모르고 방대해서 그래요'인데. 그 이유로 누군가에게 책임이 과중되거나 한 게 좀 있어보임.
그러니까 합당한 대가이던, 보상을 추가로 걸어서 방치되는 위키를 좀 채울 생각.

좀 세게 말하면 못해도 5년은 더 진행해야 할 것 같은 어장에서 정보 부족과 편향이 일어나면 뒤에 오는 어떤 신입도 참가하기 어려워질거임.

87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6:46:21

오오....살짝 어려워 보이긴 하는데 재미는 있어보이네.
갠적으론 난 위키 스킬이나 아이템 부근 갱신이 신경 쓰이더라

88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6:47:17

2달간 소멸되지 않는 특도기는 확실히 좋다. 내가 원하는 걸 얻기 위해 꼬옥 아껴두다가 사용할 수도 있고.

89 준혁주 (Wtkvk4xgXI)

2023-04-29 (파란날) 06:47:59

갱신

90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6:48:04

준혁주 하이하이

91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06:48:16

시간이 없어서요, 정주행하긴 힘들 것 같아서요 - 안 해도 됨. 대신 나중에 무언가 찾을 때마다 힘들어져도 나도 계속 대답해주진 않을 거임.
이게 나도 어장 설정이 200어장 가까이 진행되니까 풀린 것도 안 풀렸다고 할 때가 있어서 애들이 가끔 그거 모르는데요 하고 정주행하다 보면 한 번씩 풀린 설정이 있더라고???

92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6:49:03

아아....ㅋㅋ...그치. 아무래도 있을 수 밖에 없지.

93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06:49:17

나도 위키를 만질 줄은 아니까 내가 수정하거나 정보를 채워넣을 수도 있긴 하지.
있긴 한데 그렇게 했다간 내가 어장이 아니라 그냥 자체적으로 사이트 만들어서 커뮤를 진행하는 쪽이 더 편하겠더라...

94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6:49:56

음.. 그러면 이 이벤트로 지급되는 특도기는 모두 2달간 초기화 X 특도기야?

지급 하는 건 위키 항목 하나라도 고치거나 추가하면?

95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06:50:35

그래서 그냥 단순히 정보를 채워넣어도 되고, 뭐 위키에서 서로의 관계도를 각 캐주 입장에서 어떻게 생각하고. 이런 것도 써가면서 재미도 느껴보고.
그러다가 신입 들어오면 신입 시트도 꾸며주고 하면서 좀 더 단순한 어장 참여자가 아니라, 길게 보는 어장이니만큼 친밀함을 표현할 필요가 있어보임!

96 준혁주 (Wtkvk4xgXI)

2023-04-29 (파란날) 06:50:43

토고주 하이

97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6:50:56

과연, 이러저러한 고민이 담긴 이벤트구나.

98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6:51:22

아~ 얘기 듣고 떠오른건.
확실히 주요한 캐릭터 관계도 같은건 누군가 정리해서 올려두면 꽤나 도움이 되지 않으려나?

99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6:52:07

오.. 위키에서 서로의 관계도를 캐주 입장에서 작성하기 << 이거 꽤 좋아 보인다.

'나는 위키 만질 줄 모른다! or 내가 만져서 오류 뜰 까 겁난다!' 하는 사람들은 캐릭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런 걸 쓰는 걸로 이벤트에 참여도 가능하고 캐릭터들간의 관계도 정리할 수 있으니 되게 좋다

100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06:52:11

>>94 아마 한 번 토의어장 열어서 너희들하고 토의를 해볼 느낌이긴 한데. 아마 항목이나 무엇 당 특도기 얼마가 좋을지 토론해보고 그럴 듯???
예를 들어서 항목 하나를 맡아서 저 이거 다 채울게요. 하면 당연히 시간대비 노력이 많으니 클 수밖에 없겠지. 근데 저 이거 만들고 이정도는 채워볼게요 하면 좀 적게 받는 대신, 다른 사람들도 채웠을 때 특도기가 섭섭하지 않을 정도는 되게?

101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06:54:15

특히 한 번씩 NPC 나오거나 할 때마다 '그래서... 걔가 누구에요?' 하는 신입들에게 위키 NPC 항목 보여줘서 설명시키기도 좋을 것 같기도 하고.
얘량 얘는 왜 친해요? 하면 관계도 참고해서 이런이런 일이 있었어서 그래요~ 하기도 좋고.
이제 신입 시트에도 예를 들어 시윤이 시점으로 " 아직 어색하지만, 좋은 녀석으로 보이는군. 친해질 생각이 있다면 친해지고 싶어. " 하는 걸 적기도 하고.
기회 되면 NPC 시점에서의 관계도도 내 재량으로 써볼 생각도 있음.

102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6:55:11

좋을 것 같아.
그리고 가끔씩, 메인 스토리에 관한 얘기를 다룬 시리어스한 일상은 사실 남들도 좀 보고 참고 할 수 있어야 할 것 같단 말이지.
최근에 알렌이랑 토고 일상이라던가처럼 말이야.

103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6:55:19

>>100 아하
이번 특수 배경은 유용한 특도기 사용처가 많으니 토의를 빠르게 할 수록 좋겠네. 2달간이지만 지금 당장 쓸래! 하는 사람도 있을테고
지금밖에 시간이 안 나는.. 사람도 있을테고.

104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06:55:32

이것도 막 특도기 너무 시중에 풀리고 하면 막 뉴비 일상 5번 돌려서 물건 겨우 샀는데 특도기 200개 깨달음 현찰박치기 가즈아아아아아!!!! 이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으니까.
2달로 한정한 거는 지금 너희들이 부족한 무언가가 있으면 시스템적으로 보충하라고 하는 것도 있다!

105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6:55:35

서로의 시트에 그런거 적어주면, 어쩐지 롤링페이퍼 같은 느낌이네. 좋지 않을까? 서로서로 적어주게 될테고.

106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6:56:59

특도기 200개 깨달음 현찰박치기 ㅋㅋㅋㅋㅋ

107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06:57:31

그리고 이런 거 해서 특도기 많이 풀리면 장기적으로는 신입에게도 이득인데.
신입도 그만큼 '시작에 어느정도 성취가 있어서' 꽤 빠르게 성취감을 느끼기 좋아질 거를 노리는 것도 있어.

예를 들어 특정 성장으 스킵할 때. 성장치를 조금 더 크게 잡고 스킵해도 될테니까.
깨달음 난이도 같은 것도 막 성취가 필요할 때는 정사 편입만으로 보충할 수 있을 거고.

108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6:57:38

특도기 200개는 알파고 수준아니냐고 ㅋㅋㅋㅋㅋ

109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6:58:40

난 지금 특도기가 신입에가 많이 풀리면 좋다고 생각해. 장인급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기회고 못해도 스탯 성장의 기회니까.
스탯.. 올리기.. 힘들고...

그런 의미에서 이번 이벤트는 꽤 좋아보여

110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06:59:33

즉 서로 간의 관계 개선을 단순하게 '레스주가 이래야지 암', '대빵참치도 이렇게 해줘야지. 암.' 보다는.
좀 더 서로를 신경쓰고 관계적으로 다가가는 걸 목표로 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

이것도 누군가가 너무 독점될 것 같으면 독점하는 쪽에는 살짝 너프를 주고, 다른 수단을 채우는 걸로 내가 추가로 특도기를 지불해줄 수도 있으니까.

단순히 이거이거 해! 가 아니라 서로 부족했던 관계같은 거를 보충하기 위한 나 나름의 고민 해답이었어.

111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07:00:42

물론 이런 특수배경 일상들을 정리하는 항목도 따로 만들면 도움이 될 것 같아.
아마 시나리오 4즈음부턴 캡틴스 기프트를 폐지하고 대신 조건을 충족하면 특도기를 지불해서 이런 특수배경 일상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이거든.

112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7:01:34

솔직히 일상 빈도가 적어지는 사람들은 캐릭터의 관계나 이해가 적다보니 레스주랑도 거리가 살짝 있는 느낌이 있어. 관계도를 적어서 그에 대해 얘기를 나눠볼 수 있다면 그런게 좀 해소될지도.

113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07:02:06

기술 획득 - 아이템, 스테이더스 보충의 기회.

이제 이 다음은 랭크 낮은 보조기술 합성해서 새 기술로 만들거나, 이것들 랭크 올릴 수 있는 수련장 같은 거 리턴즈로 한 번 진행할 예정이라서.

114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7:02:46

뭣 합쳐서 새기술이나 기술 랭크업. 것도 탐나는군....
그래도 지난번 가르침 이벤트 부터 확실히 일상들이 좀 활발해진거 같애

115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7:03:28

캡틴
특수 배경 일상 이런 거 나오면 좋겠다! 의견 내도 돼?

116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07:04:19

나름 요근래 진행이 적었던 이유는.. 이런 거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시스템적인 고민을 해보는 데에도 있었어. 물론 다들 진행이 더 좋을 수는 있겠지만. 결정적으로 신입이 사라지는 이유는 어장에 정을 붙일 수단이 없다고 생각했거든.

상태창이 나오면 이제 신입의 위키 페이지를 꾸미는 법을 알려주고, 그 과정에서 관계도라던지에 충고나 간단한 첫인상 같은 거를 기록해주기도 하고. 이제 그 과정을 통해 특도기를 받아서 내 캐릭터는 이런걸 원하니까 이와 관련된 투자를 해볼까? 하는 식으로 시작에서 성취를 느낄 수 있게 하자... 가 나름의 깨달음이었슴니다.

117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07:04:56

>>115 응 괜찮아. 다만 이런 거는 지금같은 때보다는 이제 일상 배경 끝나면 다음 배경은 어떤 거 해보지? 하는 식으로 내가 토의 어장을 한 번 열어볼게.

118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7:06:10

아무래도 신입 때엔 뭘 어떻게 할지 모르는데 관심도 못 받는 기분이 들면 떠나기 마련.....이지만.

이상하다........분명 엄청 잘 챙겨줘도 떠난 사람ㄷ르이 많았었어...........

다만 확실히, 남들이 막 이거저거 화려한 스킬이나 스토리 같은것에 대해 상대적 박탈감은 느낄 수도.

이상하다.......근데 그런거 느끼기 전에 진행도 안하고 떠난 사람도 많았....

119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7:06:38

>>117 아, 그럼 그때 이야기할게. 다음 일상 배경 추천 받을게 할 때 이야기를 꺼내는 게 더 시기적절해보이고!

120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07:06:51

이것저것 얘기하느라 못 봤는데, 준혁주도 어서와! 혹시 이와 관련된 의견이 있으면 같이 나눠봐도 좋을 것 같아.
>>106,108
영서위키의 망령이 된 자들..

121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7:07:24

뭐야 준이치로 언제왔어 도영처럼 왔네

122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07:07:38

>>118 이래도 떠나는 거면 우리와 인연이 아닐 수도 있으니까. 더 좋은 배경에서 만나도 좋은 거지.

123 준혁주 (Wtkvk4xgXI)

2023-04-29 (파란날) 07:08:20

>>120 안녕캡틴

의견? 크게 없어서 말이야..

솔직히 200가까이 오면 시트가 들어와도 내심 '이전에 현생이나 무통잠으로 떠났다가 돌아온 사람의 부캐구나' 라고 생각하는 편 이거든..

124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07:09:05

당장 하는 주제가 다음 이벤트 어떻게 할 거임? 같은 거니까.
나는 준혁주가 하는 것처럼 '정사편입 이벤트 해도 됨?' 같은 거에 특수 일상도 꽤 영향을 많이 받았거든.
정사 편입이 되면 정말로 그것은 겪은 일이 되고, 이제 다들 내 캐릭터는 꾸준히 무언가를 했구나 하고 느낄 수 있으니까 말야!

아마 이런 정사 편입형 이벤트를 이후에는 특도기를 받고 진행할 수 있게 한다던지. 할 예정도 있고.

125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7:09:54

아니 그치만, 내가 신입(이었던 것)에게 입은 피해는 둘째치고.
역시나 인원이 고여버리면 좋지 않아. 왜냐면 우리 중에서도 휴식하거나 사정상 떠날 사람들은 생기는 법이고...
사실 지금도 그런식으로 꽤 줄어서 지금의 정예 멤버(와 턴 개빨ㄹ ㅣ온당, 히히 좋당)가 된거잖아

126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07:10:10

ㅋㅋㅋㅋㅋㅋ물론 그렇게 보이면 다들 기분 나쁘거나 할 수도 있지만, 캡틴인 내 입장에선 그 대답은 꽤 기쁜 주제이기도 해.
무통잠을 해놓고도 다시 돌아올 만큼 내 어장이 매력적이라는 대답이잖아. 좋은 거지!

127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7:10:22

일상만 해도 그래. 사실 만난 애들이랑만 만나다 보면.....그.....이런말 하긴 좀 그런데

연애 하는게 아닌 이상 소재가...........

128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07:10:56

턴 개빨리온다 히히 좋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근에 살짝 문체를 단순화했어서 진행 속도가 빨라지긴 했는데(처리할 때 한 번에 돌리고 묘사 쓰는데 시간을 더 쓰는 편)

덕분에 가끔 판정이 너무 빨리 나와서 캡틴 손 비는 시간 나오는 게 좀 개그긴 했어

129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7:11:01

나는 요 근래 여선이랑 무슨 가족 된 것 같아.....

130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7:11:22

>>128 농담 아니고 매우 행복함 히히 개조아

131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7:11:43

연애 하는 게 아닌 이상... 소재가.. 그건 그래..

뭔가.. 우리는.. 훈타다. .이러는데 놀이공원에서 놀..기엔..?

약간ㅋㅋㅋㅋ 전쟁 스피커 터지고 죽심태가 "히히히" 하는 마당에 놀이공원에서 노는 건?? 약간?? 느낌이 이상하고 ㅋㅋ

132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07:11:56

난 가끔 너희 안 보이면 아픈가부터 걱정하고 있음 ㄱㅊ

133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07:12:26

평화로운 배경의 시나리오도 준비를 해... 해.......
그랬다간 제 2의 헨리 파웰이 나올 수 있겠느냐.

134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07:13:15

캡틴 근데 텐션 왜 높은 것 같음
- 출근 안 하는 새벽이라 이런 듯.

135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7:13:27

나는 사실 일상에서 진지한 얘기하는걸 선호하는 편이라서 더 그래.
뭐라고 해야할까 진짜 놀기만 하거나 막말 대잔치 하는 이벤트는....내 캐릭터성에 영향을 잘 안줘서.

136 준혁주 (Wtkvk4xgXI)

2023-04-29 (파란날) 07:13:49

그래서 일상 돌릴 사람

137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7:14:10

젠장 UHN녀석들.. 일처리를 이딴식으로 하다니..

138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07:14:20

지금 오전 일곱 신데...

139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7:14:30

내가 귀찮은 성격인건진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일상은 적당한 무게감을 가지고 캐릭터가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고 그에 영향을 받는 정도가 좋았어. 이 일상을 통해 성격의 변화가 조금이나마 축적되는? 난 그런거 좀 반영하는 편이라 시윤이도 일상 돌린걸 많이 참조하거든.

140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7:14:44

>>137

그건 그거, 이건 이거지.

141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07:15:27

개인적인 목표긴 하지만 시나리오 3 끝나고 4에서는 좀 편한 분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은 하고 있어.
이제 이쪽은 사건이 터지면 한두명씩 조를 짜서 추격을 한다거나 해서 마지막에 다다르는 그런 느낌이라서.

그동안 다른 애들은 딴 거 해도 되지.
NPC랑 친해지기도 좀 하고..

142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7:15:51

난 좀 더 역동적인 일상을 하고 싶어. 대화나 감정 표현이 아니라 몸을 움직이고 어떤 액션을 취하고 하는 그런 거.

하지만.. 내가 그런 걸 잘 못해서 문제지ㅠ

143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07:16:21

나름 시나리오 진행 느린 게 걱정이었는데 그냥 오래 진행하더라도 각자가 만족할 만한 요소들이 조금씩 있으면 되는 거 아님? 식으로 그에 엮어서 진행시키는 중이긴 함.

144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7:16:32

>>140 이제 바꿔볼까해.
그것도 이거고, 이것도 그거니까.

145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07:16:39

>>142 그건...
진행을 하고싶단 말이군.

146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7:16:40

갠적으로 요즘 가끔 미니 진행 같은 일상을 열어볼까 싶기도 해. 내가 마스터 되서 전투 묘사 같은거 해주는 진행.

>>141 오, 과연. 시나리오 4는 비교적 중후반부터 달려나가는 내용이구나.

147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7:17:00

>>144
이렇게 바뀔 순 없는거라고!!!

148 준혁주 (Wtkvk4xgXI)

2023-04-29 (파란날) 07:17:03

놀랍게도 말이지..
캡틴과 시윤주, 토고주는 모르겠지만

사람은 보통 10시에서 11시에 사이에 잠들고, 6시 7시에 일어나는게 보통이야

즉 나는 지금 자고 일어났어

149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7:17:12

근데 캡틴, 내가 하나 깨달은게 뭔지 알아?

150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07:17:32

사실 진짜로 준비한 장면이 많다는 것만 알아주면 좋겠음.
이걸 내가 온전히 묘사할 수 있다는 전제긴 하지만. 다들 시나리오 3 끝났을 때 드는 여운이 다를 수 있도록 하는 중.

151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7:17:36

>>148 엑-? 난 안잤는데? 근데 난 정상이지?

준이치로가 잘못된거야 ㅇㅇ....

152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07:18:15

자고 일어났는데 그게 새벽 6시였을 뿐이야...

153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7:18:40

~ 개복치 같은 참치 ~

사건이 없을 때 : 그래서 이제 뭐함? , 아 캡틴 저 뭐할지 모르겠소요 뭔가 좀 알려주실?
사건이 있을 때 : 어려워 ㅠㅠㅠㅠㅠㅠㅠ 죽고 싶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살려줘 ㅠㅠㅠㅠㅠㅠㅠ 하기싫어 ㅠㅠㅠㅠㅠ

154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7:18:56

우리들의 반응이 참 일관적이더라고

155 준혁주 (Wtkvk4xgXI)

2023-04-29 (파란날) 07:18:57

>>151 ....
그럼 그런걸로 하자고 (설득할 자신이 없다)

>>152
Q. 8시간 정도의 충분한 수면을 취했는가??

156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07:19:04

근데 생각해보면 그럼 시나 4나 5쯤엔 준혁이가 시나타 양이랑 결혼하는 장면도 묘사해야하네.

지금 일본 부서 설정이 어딨더라...

157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7:19:44

>>145 아냐 ㅋㅋㅋㅋㅋ 그 뭐라고해야 하지? 예시를 들어보면

토고는 의아함을 표했다. 그동안 미행하던 인물이 감쪽같이 사라졌으니 당연한 반응이 아닐까 싶지만 토고가 미행하던 이는 의념 각성자가 아닌 평범한 인물이며, 근처에서 그 어떤 의념 흔적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토고는 근처 벽에 기대고는 성가시다는 느낌으로 A를 보며 말한다.

"뭐꼬.. 땅으로 꺼졌나 하늘로 솟았나.."

황당함, 의아함을 담아 한 말이지만 놀랍게도 그 말은 정답이었다.
A와 토고의 목표물이자 둘이 미행하던 이는... 닌자였기 때문에, 그는 땅으로 꺼진 것이다.

그리고
닌자가
나타났따

같은 느낌의 일상을 하고 싶어.

158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7:19:45

이번 시나리오 3 은 나에게 있어서 정말 의미 깊은 시나리오 인거 같아.
정작 죽심태랑은 안엮이고 있지만 엌ㅋㅋㅋ

159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07:19:50

>>155
A. 8시간은 약한 참치나 자는 것이고 강력한 대빵참치인 나는 5시간만 자도 충분하다.

160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7:20:33

>>148
그 말은 내가 사람이 아니란 소리구나

들켰네

161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07:21:04

캡틴

참치들이 할 게 없다고 할 때
- 그럼 찾아봐...

참치들이 어렵다고 할 때
- 그럼 이렇게 해봐..

참치들이 쉽다고 할때
- 그럼 좋은 거지...

스킵해야 할 때
- 이거 설정 어디 꿍쳐놨다가 다른 데 쓰면 안 되겠지..?

162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7:21:09

흠.

제거할까 토고주?

163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7:21:37

준이치로, 자네를 제거하도록 하지
캡틴 퀸!

164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07:21:39

우리 다 참치잖아.
여기선 인간이 비정상인거야.

165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7:21:43

자네를... 제거하도록 하지, 준이치로군...

166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07:22:04

상어가.. 오고있다...

167 준혁주 (Wtkvk4xgXI)

2023-04-29 (파란날) 07:22:15

제거는 하지 말아줘
지금 일상 돌려야해

168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07:22:50

일상을 돌려야 하는 이유같은 게 있어?

169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7:23:00

흠... 그럼 준혁주 하실? 이제 한 팀이 됐으니까 기인과 접촉했다~ 같은 것도 알려야 하고.

170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7:23:26

전쟁스피커 3인조에 대해 캡틴이 표현한게 웃겼는데 그거 ㅋㅋㅋ

171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07:24:05

토끼야아아악?

172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7:24:15

소신발언.

전쟁 스피커전 뚝딱 끝날 줄 알았음

173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7:24:38

내가 토끼처럼 귀엽다는 뜻이군

174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07:24:51

저는...(이하 생략)

175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7:25:05

>>171

뭐였더라
어중간 워리어로 시작되는 셋에 대한 평가 ㅋㅋㅋ

176 준혁주 (Wtkvk4xgXI)

2023-04-29 (파란날) 07:25:43

나는 컨디션에 따라 일상을 돌린다
지금이 일상의 절호조야

>>169 그럼 잡담하는걸로..특수배경이어도 괜찮지?

177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07:25:55

이놈들은 딜도 탱도 서폿도 된다.
보통 게임에서 세 개 다 되는 캐릭터는 10사기캐거나.
이것도 저것도 안 된단 이야기이다.

근데 어째서...

178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7:27:11

>>176 응
아, 준혁주 하쿠진 사냥 준비중이었지? 그럼 그걸 위해서 하쿠진의 본거지나 있을 만한 곳을 찾는다거나
벚꽃난성의 주민들에게서 사냥을 위한 도구 같은 걸 구한다 같은 식으로 할래?

179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07:27:15

이건 Tmi지만 만약 에브나한테 시윤이 네가 선택해. 대신 배워보는 게 좋을 거야. 라고 했으면 에브나는 2주 이내에 그림그리기 B애 도달한다 같은 TMI가 잇었다.

180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7:27:56

?! 나 그렇게 얘기했는데!!

181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07:28:42

맞아. 근데 벚꽃난성에 왜 요괴가 많지? 하고 생각해본 사람들도 있을텐데. 이쪽 요괴들은 사람의 죽음으로 생겨나는 음기 등을 통해 태어나는지라. 벚꽃난성의 수십 년이 이어지는 음기들을 흡수하고 대요괴가 만들어지거나 한 것들도 많다 보니까 이런 것들을 팔무사 외에는 크게 무력집단이 없는 성주가 이를 보충하기 위해 사람들을 모았다.. 같은 이야기가 있어.

182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7:28:51

고르돈을 이용한 압도적인 화력
근거리전도 커버 가능한 고르돈의 템빨
호드 콜레오와 GP를 이용한 기술로 뛰어난(아마도) 서포팅

이게 토고다.

현실은

고르돈(내구도 걸레짝) "도기를 먹여라... 망념을 쌓아라.."
지갑 " GP를 없애볼께~ 하나 둘 셋 얍! "

183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07:29:01

>>180 너가 싫으면 말고 말고 배우면 좋아. 로 갔으면?

184 준혁주 (Wtkvk4xgXI)

2023-04-29 (파란날) 07:29:19

>>178 그래 그럼 선레 써올게

185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7:29:37

>>184 선레요정준혁주고마우이

186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7:29:58

"배워야만 한다, 라고 에브나에게 강요를 할 생각은 없어."

"그렇지만 에브나가 흥미를 느꼈다면, 나는 배워보는 것도 좋다고는 생각해. 원하는 많은 것들을 그림으로 그려내 표현할 수 있단건, 즐겁고 멋진 일일테니까."


이, 이렇게 얘기했는데!? 에브나는 다르게 받아들였던 것인가...

187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07:30:56

토고 희망편

근접전, 중거리전 한정 강력한 누킹과 고르돈의 효과를 통한 공방일체의 능력
타고난 혓바닥과 부당협상 등 기술들을 통한 트리키한 전투 스타일
상행을 통한 빠른 GP 획득

절망편

근접전은 적이 더 잘한다. 중거리전도 마찬가지다.
타고난 혓바닥과 부당협상 등 기술들을 쓸 코스트가 없다.
나는 거너이고 싶다.(강력한 희망사항)

188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07:31:32

강요할 생각이 없다고 했으니까 에브나의 선택은 다이스대로 거절을 선택하게 된 것.

189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7:31:51

나 갑자기 이거 보고 싶어

에브나가 손유에게서 그림 배우고 시윤이에게 돌아갈 때 그림 한 점 들고 오는거야.
시윤이가 "에브나, 그 그림은 직접 그린거야?" 하고 묻고 에브나가 고개 끄덕이는거지. 그리고 그림을 보여주는데

봄의 전령 도라의 그림.

따스한 봄날 꽃밭에서 화관 만드는 에브나랑 그걸 흐뭇하게 지켜보는 시윤, 그리고 그 둘을 감싸는 꽃잎 형상의 도라

190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7:32:31

뭐 실제로 그랬으니까.

근데 막상 거절하니까 아깝긴 하더라....
물론 받으면 받는대로, 에브나가 미술 배우는걸 기다리던가 해야되었겠지?

191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07:32:34

실제로 에브나가 시윤이 말리기 전까지 그림으로 찍어내던 그림은 도라의 이미지가 흐릿하게 그려지던 중이었어.

192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07:32:52

>>190 시스템적 스킵이 되긴 했을 것 같음.

193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7:33:02

캡틴.. 나.. GP를.. 얻고 싶어........
현 자산 -14만GP야...

194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7:33:08

이럴 수가....그림 배우게 했어야 하는거 아냐? 뭔가 크나큰 잘못을 저지른 것만 같은 기분이야....흑흑...

195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07:33:39

에브나는 약간 그런 느낌.

준혁의 동료인 도영이 어딜 던져놔도 너끈히 1인분을 할 세팅인 대신. 성장을 위해선 밀어줘야 할 필요가 있다면 에브나는 성장 자체는 레스주보다 미미하게 느리지만 대신 도착지점이 비슷한 느낌.

196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07:34:12

>>193 세력 선택했으면 한 세력 통수치는 과정에서 창고를 털었을지도 몰랐지만...

197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7:34:20

틀린 RP 라곤 생각 안했는데, 뭔가 간발의 차이로 찬스를 놓친....건가? 어쩐지 슬프구만...

198 준혁 - 선레 (Wtkvk4xgXI)

2023-04-29 (파란날) 07:34:54

하쿠진에 대해 주민들로 부터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거악이라고도 불리는 녀석은 부하들을 이끌고 다니며, 영리하게 행동하는 놈이라고 한다
손톱에 있는 독 역시 주의해야할 부분이라고 하였다.

" 독이 있다면, 여선이 말고 힐러 하나를 더 대리고 가는 것도 나쁘지 않겠는데.. "

나노머신에 기록한 정보를 넣어두며, 옆에서 잠든 고양이를 대충 쓰다듬고 일어난다.
다음은..

"하쿠진이 어디 숨어있는지 찾아봐야겠지 "

그렇게 생각하며 나아가던 나는 익숙한 투구를 발견하였다

199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7:35:10

필립 (장인 등급 아이템을 만든 대장장이 친구) 에게... '굳은 야수의 피' (아마 굳은 이유가 오랫동안 방치되서 그런 것 같음)랑 40만GP 주면서 장비 만들어달라고 할 생각이었는데.. N개월째 못하고 있어.
빨리 GP를 벌어야 해..

200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07:35:22

나는.. 그냥 에브나는 그런 거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음.

가끔 SRPG 진행하다 보면 특색도 하나도 없고, 특징이래봐야 성장 가속만 붙은 애가 있는데. 얘가 조건에 따라서 검사도 되고 마법사도 될 수 있고 약간 그런 타입인 거지.

201 준혁주 (Wtkvk4xgXI)

2023-04-29 (파란날) 07:35:36

지금 정산어장에
내 정산이 제대로 안되어있어

시윤 x2
토고
여선

4개야
이번 일상이 끝나면 특수도기 5개로 정사 편입 할거고

202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7:35:47

검사는 빼. 에브나는 검사는 안 돼 ㅇㅇ;

203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07:35:52

굳은 야수의 피(굳은 지 1년째)

204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7:36:29

>>201 기달 지금 해줄게

205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07:36:30

굿굿 정산어장에 올려주면 나중에 강산주나 시윤주가 처리해줄거야.

>>202 꿈에서도 가끔 방패랑 검이 아른거리지 않니

206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7:38:45

>>205 아른거리진 않고 어질거리긴 해. 어질 어질...

207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7:39:07

근데 미술 배웠으면 어느정도는 진로가 그 쪽으로 갔던거야?

208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07:39:44

아마 그랬겠지? 손유의 후계자 루트를 탔으면 이제 중국에 있는 손 가 쪽에 입양됐을지도 모르고.

209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7:40:25

그렇구만....그렇게 생각하면, 뭐 큰 기회였던건 맞지만. 손해라고 말할 순 없는거네.
그 쪽으로 결정된다는건 반대로 다른 길의 가능성을 닫는 셈이니까.

210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7:40:47

아니지 검방전사를 확정으로 닫아버릴 수 있으니 큰 기회였나??? 그냥 미대 가라고 할걸 그랬나???

211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07:41:16

멀리서 검과 방패가 보여요....
에브나가 미녀 기사같은 이명으로 불리는......

212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07:41:26

이제 기사재전에서 꽂히는 순간..

213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7:41:55

노오오오오오오

암만 그래도 맡아둔 귀한 남의집 딸을 3D 험난한 직종에 던지면 안돼~~~

214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7:42:13

차라리 마도를 쓰자 에브나야....마도 멋있어....마도 개사기야...

215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07:42:48

이제 이러다 최고 개그는 지오 보고 에브나가 기사에 꽂히는 건뎈ㅋㅋㅋㅋㅋㅋㅋㅋ

216 토고 쇼코 - 준혁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7:44:29

토고는 벚꽃난성의 마을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었다. 그 정보중 태반은 벚꽃난성의 특산물처럼 돈이 될만한 이야기였지만, 몇몇은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였다.
벚꽃난성의 후계 싸움으로 꽤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갔으며 그 뒤인 현재 요괴들이 많아졌다는 것, 팔무사 외에 크게 할만한 무력집단이 없다는 것.
하기야, 그 많은 싸움에서 죽어나간 이들 태반이 무사였기 때문일까? 흠... 요괴의 태동은 아마 요괴를 잡을 사람이 없어졌기 때문일까? 그보다 더 한 게 있을 것 같지만..

"아, 점마는.."

토고의 생각은 거기서 끊겼다. 북해의 도련님을 발견했기 때문.
이 도련님은 성주에게서 가르침이나 수행이나 받고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이런 곳에서 만나다니.. 뭔가 일을 꾸미고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토고는 짧은 신음을 흘리고는 그에게 다가갔다. 그가 꾸민 일은.. 아마.. 이곳에 도움이 혹은 우리들의 명성에 도움이 될만한 일 같아서.

그러면 뭐.. 성주로부터 동전이라도 조금 받을 수 있겠지. 히. 돈 좋아.

"뭘 그리 생각하고 있는데? 인상 좀 펴라. 주름 생기겠다."

217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7:44:37

그, 그전에 내가 멋있게 활약해서 차라리 저격에 꽂히게 하자 안전직종이다

218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7:44:54

안 돼 내가 말했지만 에브나가 저격을 좋아하게 되는 광경이 조금도 상상되지 않아.............

219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7:45:49

>>196 아냐.. 난... 난... 나를.. 믿어..!! 나의 선택은 틀림이 없으럭라고!!
하지만 싸움통에 돈을 조금 빌려가는 건 괜찮겠지

220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7:46:28

아직 이름도 모르는 장갑아, 너 밖에 없다....너가 희망이야....

근데 장갑으로 열심히 근접전으로 비볐더니 에브나가 격투가가 하고 싶다고 하면 어떻게 하지....

221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07:47:08

그정도면 그냥 검방저나가 운명이려니 하고 받아들여야지 뭐...

222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7:48:22

운명에 굴복하지 않는게 윤시윤의 테마야...

그러고 보면 논문 다 썼는데 미리 볼래?

223 준혁 - 쇼코 (Wtkvk4xgXI)

2023-04-29 (파란날) 07:50:46

" 그렇게 되면 당신 처럼 헬멧쓰고 다니지 뭐 "

생각보다 단순한 해결방법이 있는 문제다
사실 주름은 별로 고민도 아니다
지금 제일 걱정되는건 어떻게 하쿠진을 토벌하느냐..

" 외눈박이 하쿠진을 토벌하려고 하는데, 아직 사람도 제대로 구하질 못했거든. ..당신은 어때? "

저번에 봤을 때, 그 화력을 생각하면
들어오면 크게 도움이 될 것 이다.
하쿠진은 부하들을 이용하는 놈이니..그 부하들을 빠르게 정리해줄 사람이 필요하다

224 ◆c9lNRrMzaQ (8Zb/DxskHk)

2023-04-29 (파란날) 07:52:55

봐도 답은 안주는디 괜찮으믄

225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7:53:03

ㄱㅊ

226 ◆c9lNRrMzaQ (8Zb/DxskHk)

2023-04-29 (파란날) 07:54:54

그려슈

227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7:55:39

나, 윤시윤은 환생 이전의 기억을 가지고 있다. 그 과정에서 무기를 고를 수 있게 되었을 때 익숙함을 우선 순위로써 총을, 그 중에서도 저격총을 사용하게 된 것이 무기의 사용에서의 시작이었다. 개인의 깨달음이 각자마다 다르다는 것을 알 때. 과연 환생 이전의 이 지식과 앎이 자신의 깨달음이라 할 수 있는지. 현재 윤시윤의 기준에서 판단하고 전투, 경험에 따른 두 가지 이상의 기준에서 사격술의 변화와 개념에 대해 서술한 후 그것이 자신의 깨달음이라 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해 서술하시오. 단, 제대로 연걸되지 않을 경우 깨달음에 실패하며 이후 2회의 진행동안 깨달음의 벽을 도전할 수 없음을 참고할 것.

======

좋아. 일단 하나씩 차분히 생각해보자.

처음으로 나에게 있어 '나'의 깨달음이란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 그 지식과 앎을 깨달음이라 할 수 있을까?
'나' , 그러니까 전생의 기억은 스스로를 이루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파편이다. 그것을 부정할 순 없다.

나는 이제 스스로를 아저씨라고 부르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나이에 비해 성숙한 정신을 가졌다 여기고 있고
때때로 과거의 기억을 떠올려 참고하기도 하고 있으니까. 그 기억은 내 인격 형성에 아주 중요한 영향을 끼쳤다.

보통 헌터는 무기 신중을 선택하기 마련이건만 총, 그것도 저격총이라는 마니악한 범주를 망설임 없이 골랐음에는 과거에는 '나' 를 완전히 지금의 나와 일체화 하여 판단하는 경향이 있던 흔적일 것이다.

그렇지만 거기서부터 많은 경험이 있었다. 저격수 답지도 않은 1:1 대련 대회에서 필사적으로 애써보기도 하고. 어린 나이 답게 청춘을 즐겨보기도 하고. 패배의 쓰라림을 느끼고, 신화속 이야기도 다녀왔다. 전생과는 많이 달랐다. 전생의 지식과 앎을 참고 삼아 노련해지고자 노력하면서, 나는 그 상황에 맞춰 지금의 내가 하고 싶은 판단을 해왔다. 적어도 그것만은 확실하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내게 있어서 전생이란 나와 동일시 되는, 이어지는 삶과 지식이 아니게 되었다. 그러면서도 나는 그 기억을 봉인하거나 기피하지 않았다. '나' 가 살아온 삶이 비록 객관적으론 덧없게 끝났을지언정, 거기서 느꼈던 사람간의 정과 '나'가 내렸던 선택과 삶에 경의를 표하고 동경을 품었기 때문이다. 나에게 있어 '나' 는 이제 열악한 시대에서 저격수란 길을 악전고투하며 걸어왔던 선배이자 스승이 되었다.

스승이 적어준 참고서를 보았다고 치사하다고 비난할 수 있는가? '나' 의 기억은 그러한 그의 족적이자, 내가 나아가야 할 길에 참고할 수 있는 기록이 되었다. 그러니까 나는 그 위에서 나만의 경험을 쌓고, 나만의 해석을 했음을 확신하고 있다. 나는 그의 지식과 앎을 부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거기서부터 시작되어 내가 걸어온 이 길은, 오롯히 나만의 깨달음이다.

그러한 전제를 토대로 내게 있어서 사격술의 변화와 개념에 설명해보고자 한다.

총기란, 과거의 인류 기준으로 본래는 대인용의 화기다. 전차나 미사일 같은 전술병기의 화력과 비교하면 매우 약한 화력을 가지고 있다. 위력이 뛰어난 저격총 마저도, 결국 광역 병기는 될 수 없었다. 단순한 폭탄이 한발의 탄환보다는 훨씬 더 강한 위력을 가지고 있으니까.

이게 어떠한 의미냐면 기존의 사격이 가지는 가장 큰 의의는 '사람의 생명을 빼앗는다' 라는 점이다. 평범한 인간의 신체는 약하다. 그러니까, 과잉된 화력은 필요하지 않다. 한발 맞으면 죽으니까. 평범한 인간의 민첩성은 느리다. 그러니까, 탄환의 속도로도 충분했던 것이다. 피하기 쉽지 않으니까. 대신 아주 오랜 시간 훈련을 거쳐야 하거나, 달려들어 근접전에서 이기거나 혹은 양심의 가책의 위험성이 있는 무술이나 냉병기등에 비해. 총은 아주 단순했다. 사람을 겨누고, 손가락을 당긴다. 그것만으로도 생명을 빼앗아갈 수 있고,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이 평등하게 사용할 수 있는. 어쩌면 그야말로 인류다운 무기이자 기술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어떠한가? 게이트의 몬스터가 나오고 의념각성자라는 초월자가 나온 지금. 기존의 대인을 상정한 사격술은 통용되는가? 전혀 그렇지 않다. 대련 대회때 상대했던 궁수처럼 날렵한 의념각성자들은 빠른 신속을 통해 사선에 들어오는 것을 회피하거나 정면에서 발사된 탄환을 보고 대응해내고, 하물며 뛰어난 장비는 단순한 의념탄을 막고 튕겨낼 내구성을 가지고 있음을 나는 보았다. 혹은 천자가 부리던 거대한 골렘이나, 그 강대한 사자왕과 같이. 혹은 게이트에서 사냥했던 거악과도 같은 크고 강력한 존재들에 이르러서는 조그마한 탄환 한발로는 유의미한 피해를 낼 수 없게 되었다.

그러니까 사격술은 변화해야만 했다. 날렵한 상대들을 사선에 맞추기 위해 더욱 정확한 조준을 필요로 함과 동시에, '생명을 빼앗는' 대상이 변함에 따라 그에 적법한 더욱 큰 화력을 갖추도록 변했던 것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역성혁명' 등의 기술이 그러한 예시고, 거너들에게 있어서 특히나 좋은 무기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물론 탄환의 물리적 장전을 의념탄으로 해결하게 되면서 더욱 많은 탄환을 끊임없이 뿌리는 방향으로 발전하는 사격도 있겠지만, 적어도 나는 '상대에게 한발로 치명상을 입힌다' 라는 총기의 근원을 유지하는 방향을 계속 고수해왔다.

바로 거기에 내가 생각하는 사격의 개념이 있다.

사격술이란 언뜻 생각해보면 참 불리한 요소가 많다. 특히나 마도와 비교하면 더 그렇다. 자유자재로 세상의 현상을 조작하고, 본인의 응용력에 따라 근거리/중거리/원거리 를 다양한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지 않은가. 그에 비해서 총기라는 녀석은 특수한 기술이 없다면 직선으로 나아가는 탄환이 전부다. 사격술은 그걸 잘하게 해주는 것이고.

그럼 총기와 사격술은 마도의 하위호환인 것일까? 물론, 그럴리가 없다.

앞서 나는 총기가 인류에게 평등하다고 얘기했다. 재밌고 아이러니한 점은, '평등' 은 곧 '반역' 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다. 왜냐면 이 세상에는 강한자와 약한자가 나뉘기 마련이니까. 그러나 평등하게. 약자가 강자를 죽일 수 있는 권리가 생긴다면. 그것은 하극상이자 강자에 대한 반역이지 않은가. 10년간 무술을 연마해온 고수도 아이가 쏜 총의 탄환에 맞으면 죽는다. 그러니까 평등하고, 그러니까 반역이다. 사격술이란 예로부터 인류에게 손가락을 한번 당기는 것으로, 상대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며 평등과 반역을 선사해준 기술이었다.

이 근원적인 개념은, 결국 이 시대에서도 똑같다. 게이트의 괴물들은 인간에 비해 강하다. 이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손가락을 한번 당기는 것으로, 오로지 '상대에게 치명상을 입힌다' 라는 목적으로 설계된 살상기술은 작동한다. 마도처럼 다양한 응용력은 없고, 검사들이 그러하듯 무공처럼 여러가지 움직임은 없다. 그러나 그걸로 충분하다. 상대를 겨누고 쏜다. 그 간단하고 단축된 일련의 동작으로, 즉시 격발되는 고화력의 흉탄은 명중한 상대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며 평등과 반역을 선사해줄 것이다.

# 이게 제 생각이에오 1달동안 생각한거에오

228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7:56:11

실은 윤시윤에게 있어서의 사격의 개념은 1달 전부터 계속 고민해둔 키워드가 있었거든. 그걸 토대로 적었어.

229 토고 쇼코 - 준혁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7:56:25

"크크.. 니는 이런 거 쓰고 다닐 아가 아니다. 그리고 내, 니보다 잘생깄다."

토고는 준혁이보다 무려 매력이 3만큼이나 잘생겼다. 3만큼이나!!
토고는 이후 그가 외눈박이 하쿠진을 언급한 것을 보고 그가 벌일 일을 예상했다. 그리고 곧바로 토벌이란 말에 고개를 끄덕이곤 머릿속으로 계산기를 두들겨본다.
외눈박이 하쿠진. 그것에 대한 정보는 토고도 익히 들었다. 요괴들의 우두머리라고 했던가.
그가 자신에게 제안한 것을 보고 토고는 익살스럽게 "흐음.." 하고 고민하는 척을 해본다. 그러고는 엄지와 검지를 맞대어 원을 만들고는 입을 열었다.

"이건 충분히 줄거제?"

뭐.. 굳이 안 주더라도 상관 없지만. 해서 나쁠 건 없고, 성주에게 은혜를 입혀서 나쁠 건 없으니 말이다.

"그래가, 어케 토벌한건데? 작전은 있나?"

230 ◆c9lNRrMzaQ (8Zb/DxskHk)

2023-04-29 (파란날) 07:58:05

파이팅

231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7:58:13

지금 미리 올린 이유

1. 캡틴 나중에 묘사하기 편하라고
2. 올려둬야 나중에 찾아서 진행전에 복붙하기 편함
3. 토고주가 있어서 거너끼리의 관점을 공유할 수 있을 것 같았기에

232 ◆c9lNRrMzaQ (8Zb/DxskHk)

2023-04-29 (파란날) 07:58:30

토고 매력 3 강조하는거 뭔가 웃기고 슬픔

233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7:59:39

사실 요 최근 고신 게이트에서의 경험도 확신을 주는데 기여 했고 말이지. 내가 제일 잘하는건 결국 그거니까.

234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8:00:29

>>232 이제 토고의 매력은 14가 될것이다. 아마도.

235 준혁 - 쇼코 (Wtkvk4xgXI)

2023-04-29 (파란날) 08:01:24

" 뭐래, 내부를 본적이 없는데, 그 안에 기계부품이 있을지, 톱니바퀴가 있을지 어떻게 알아 ... "

간단하게 일축한다
본적이 없어..안에 뭐가 있는지.

" 돈이야 뭐, 원한다면 챙겨주겠지만.. "

행동하는거 보니 이미 계산기 다 두드리고 꺼낸 말이겠지
돈을 받든 안받든 이미 자기에게 이익이 오도록 계산 끝냈을 것 이다...

" 우선 도망치지 못하도록 몰아 넣는 것 부터 시작해야겠지.. 그리고 부하들을 빠르게 정리하는 거. 중요한건 이거 두개 "

도망치지 못하게 만든다...와 부하들을 빠르게 정리해서 부하들을 못 먹게 한다.
기믹은 우선 이 두개다

236 토고 쇼코 - 준혁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8:09:10

"정교하게 설계된 기계도, 서로 맞물리며 돌아가는 톱니의 향연도 '미' 라는 것을 품고 있고, 그걸 바탕으로 생각했을때도 내는 니보다 잘생겼다는 건 정론이다."

장인 등급의 이 절묘하게 디자인된 헬멧을 보라고. 이것도 '미'를품고 있어.
토고는 원한다면 챙겨준다는 말에 "잊지 마레이?" 라고 말하고는 그가 말해주는 작전을 듣는다. 몰아 넣는다. 도망치지 못하게, 그리고 부하를 정리한다. 빠르게... 흠..
뭔가.. 더 추가되면 좋겠는데..

토고는 바닥에 쪼그려 앉아 흙(아마도 흙이겠지?)에 나뭇가지로 지도를 그린다. 벚꽃난성에서 이야기를 들으며 그리고 요괴를 사냥하며 머릿속으로 대충 그린 지도다. 신뢰하긴 어렵겠지만.. 대충 설명할 정돈 되겠지.

"하쿠진, 금마를 몰아넣는다믄.. 미리 몰아넣을 곳을 찾아보고 그따가 함정을 까는 것도 좋아보인다. 금마는 요괴고 요술도 부릴 줄 알믄.. 도망도 잽싸게 칠지도 모른다. 그니께, 도망을 칠 수 없도록 함정을 깔아가 동선을 콱 틀어 막아야것제."

물론 부하들이 있으니 함정의 발동 타이밍은 하쿠진이 도망 갈 때 해야겠지. 흠, 기름을 이용해서 화염벽을 만드는 것도 좋아보인다.
두번째로

"부하를 정리하는 건 이론없다. 하지만 그 많은 수를 우리끼리 되겠나? 요괴가 다양하리 있으니.. 걔중에는 우리따리랑 급이 쪼매 낮은 아도 있을기다. 그러니 쪼렙따리는 빨랑 해치울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를 해보는 건 어떤디?"

237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8:12:29

쭈욱 읽어봤는데 시윤이는... 역성혁명의 영향을 받은 인물이란게 확 느껴진다.

238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8:12:48

더 정확하게는 게이트 사태 초창기의 인물의 사고방식이 느껴져.

239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8:14:53

그래? 어떤 부분이?

240 준혁 - 쇼코 (Wtkvk4xgXI)

2023-04-29 (파란날) 08:15:19

" 그걸 생각 안한건 아니지만, 우리 중에 함정을 설치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 "

응...
올무라도 설치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건 자주 쓰면 안되기도 하고..

" 부하들을 정리하는 사전 준비라면..도구들을 사서 준비하는 것 정도려나 "

여긴 그런데 폭탄 같은게 없어서 그런걸 준비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거기다 몰아 넣는다고 하여도, 그게 잘될지도 모르겠고

" 우선 같이 가보자고, 어디로 몰아넣어야 좋을지.. 또 어떤 함정을 쓰면 좋을지 같은거 미리 알아봐야지 "

241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8:18:22

'앞서 나는 총기가 인류에게 평등하다고 얘기했다. 재밌고 아이러니한 점은, '평등' 은 곧 '반역' 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부분.

242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8:19:10

그러게. 생각해보면 변화를 서술 할 때 원점이 자연스럽게 게이트 사태 이전에 초점이 맞춰져 있긴 하네.

243 ◆c9lNRrMzaQ (8Zb/DxskHk)

2023-04-29 (파란날) 08:25:07

나중에 재미로 검성이 SSS 뚫을 때 깨달음이라도 써줄까?

244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8:25:56

오! 그거 진짜 재밌겠다, SSS 랭크의 깨달음이란 대체... 꼭 보고 싶어

245 토고 쇼코 - 준혁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8:26:05

"우리가 안되면 되는 사람을 쓰면 되지 않나?"

토고는 지극히 당연한 말을 했다. 애초에 성주가 벚꽃난성의 문을 연 이유가 무엇인가? 팔무사 외에 특출난 무력 집단이 없고, 요괴를 사냥할 사람이 적으니 요괴에 의한 피해가 늘어나기 때문이 아닌가?
그래서 성주는 재주 있는 자들을 모아 그들의 힘을 빌리고자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외눈박이 하쿠진을 죽인다는 것은 성주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이유가 되는 것이다. 뭐.. 이건 성주도 성주 나름대로의 도박이기도 할테니 우리들의 실력을 기본적으로 '증명' 하는 것이 기본 베이스가 되겠지만.
토고의 말은 결론적으로

"성주 한티 우리가 이런 계획을 가지고 있으니 도와도가. 하고 손을 벌리면 된다. 뭐, 정 안된다면 기름통 같은 거라도 달라고 해가 고걸로 화벽이라도 세움 그만이제. 어쨌든, 도망갈 타이밍을 놓치게 만드는 데에도 한 몫할기다. 함정이라고 거창한 거 생각할 필욘 없다."

이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더라도 뒤에 준비는

"고렇체. 폭탄 안되면 뭐 죽창다발이라도 우다다 쏘면 적잖은 도움은 될기다. 협력을 받는다는 조건이 있어야 하지마는.. 안되면 뭐, 니가 하자는 방법대로 가믄 그만이고."
"애초에 추가되면 좋겠다~ 하고 말한기니까 크게 신경쓰지 마라."

246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8:28:30

MZ의념 거너들은 총기가 인류에게 평등하다 라는 점에서 물음표를 띄울 수 있다고 생각해.
이건 시윤이가 언급한 내용에도 포함되니까.. 검에 무공에.. 마도에.. 인류에게 평등하다는 건 '의념'이 없을 때의 기준이니까.

그리고 우리의 주적은 '인류' 가 아니라 '게이트' 잖아... 그 점을.. 놓치고 있다는.. 기분이 들어.

247 준혁 - 쇼코 (Wtkvk4xgXI)

2023-04-29 (파란날) 08:29:50

" 그건 안돼 "

이 부분은 단호하다
사람을 쓸 순 없다.
애초에 허락을 안해줄 것 이다.
8무사의 협력을 받으면 우리의 공로가 희미해진다.
고생한 만큼의 배당을 받을 수 없게된다.

영주도, 이곳의 녀석들도, 우릴 8무사의 들러리 정도로 여기겠지

" 우리끼리만 해야해, 그리고 이 영지에 기름통 같은걸 쓸 여유도 보이지 않아.. "

기껏 빌릴수 있는건..검이나 화살 정도 아닐까 싶다.

" 기껏 준비할수 있는건...구덩이 정도겠네 "

248 ◆c9lNRrMzaQ (8Zb/DxskHk)

2023-04-29 (파란날) 08:29:53

나我의 길道은 단순한 지향點이 아닌 얽힘糾이다. 선은 단순히 엉키는 것만으로는 묶이지 않는다. 조금 더 어렵지만 풀어낼 수 있는 복잡함일 뿐.
그렇다면 검을 표현狀의 도구로써 알아낸 나의 길이라면 누군가의 엉킴에 조금의 팔을 뻗을 수 있을 것이다.

그로 하여금 뻗어가는 길의 갈래를 조정한다.
길路을, 제약斷한다.

249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8:30:29

>>246

응? 앞은 그렇다치고 뒤에는 본문을 오해한거 같은데?

250 ◆c9lNRrMzaQ (8Zb/DxskHk)

2023-04-29 (파란날) 08:32:12

물론 이건 극히 짧은 부분이지만...
왜 검성의 의념기가 단로斷路인지 볼 수 있는 말이기도 해.

말하자면 뒤엉킴을 제약해 하나의 길만을 남기겠다.
그 과정에 검은 이 길을 표출하는 도구이고, 검술은 이 도구의 수많은 사용법 중 하나이다. 식으로.

모든 검은 끝에 닿으면 모두 같은 수단을 가진다에서 연결되는 깨달음

251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8:32:21

>>248 헉, 뭔가 생각보다 상당히 명쾌하네? 아님 하이라이트 요약본인가

252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8:32:32

그래 어쩐지 너무 짧다 했어

253 ◆c9lNRrMzaQ (8Zb/DxskHk)

2023-04-29 (파란날) 08:33:40

왜냐면 깨달음 전체를 보여주면 그것만으로 S까진 우려먹기가 가능해...

254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8:33:50

>>250 뭔가 올곧은 사람의 깨달음 답다는 느낌이네.

255 토고 쇼코 - 준혁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8:34:29

꽤 단호하게 나오는 모습에 토고는 고개를 기울인다. 사람을 왜 쓰면 안되는가?
토고는 그 점을 이해할 수 없었다. 인력이 부족하다는 건 알텐데.. 우리가 요구하는 건 단순한 물질적인 도움도 되는데..
흠, 하지만 뭐, 애초에 대책을 세우는 건 내가 아니라 그. 불만 있으면 내가 작전 세워야지.

"뭐, 그럼 내가 한 말은 못들은 걸로 해라. 하지마는.. 그.. 하쿠진 금마 독 쓴다고 들었는데.. 해독을 위한 물품 몇 개는 지원 받을 수 있을기다."

그 외의 부분은? 몰루.

"그라믄 또 필요해 보이는 건 있나? 잘 생각해리. 여 벚꽃난성에는 인력이 부족하다는 기를. 애초에 왜 성주가 재주 있는 자를 모았는지를 함 생각해봐라."

그러고보니 재주 있는 자라고 하니 생각났네.

"아, 맞다. 내도 재주 있는 자를.. 쪼매 구했다. 크크.. 자유 마카오에 스님이 있데?"

256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8:37:02

여튼 토고주, 저건 '주적은 인류다.' 라는게 아니야.

'총은 본래 인간을 살상하기 위한 도구다.'
'그렇지만 시대의 흐름에 맞춰, 인간보다 압도적인 괴물을 죽이기 위해서 사격술은 변화해야만 했다.'
'그러나 결국 그 근본은 단 한번의 일격으로 상대에게 즉시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는 도구란 점이다.'
'종합적으로는 상대에게 열등할지라도, 그런식으로 치명적인 피해를 입힌다면 승리의 가능성이 생긴다.'
'따라서 총은 약자가 강자를 이기게 한다. 이것은 평등하고, 곧 반역이다.'

라는 논리임.

257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8:37:46

>>249 아 뒤는 내가 잘못 이해한 거 맞다 ㅋㅋㅋㅋㅋ 미안!

258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8:38:36

나는 마도와 사격의 차이를 즉발적인 피해로 봤거든.

마도는 매우 다양하지만, 다양하기 때문에 그 것을 상황에 맞게 구체화 시키기 위한 중간 과정이 필요하지.
그렇지만 총기는 방아쇠를 당기면 탄환이 나가서 상대에게 피해를 줄 뿐이야.
그것 밖에 할 수 없지만, 그것만 잘할 수 있다면 충분해.

같은 느낌.

259 준혁 - 쇼코 (Wtkvk4xgXI)

2023-04-29 (파란날) 08:41:29

" 해독제는 지원받을 수 있겠지... 그 정도는 가능하겠어 하지만 그래도 8무사의 도움을 받는건 안돼 "

영주가 우릴 어떻게 보는지도 신경 쓰이고
어떻게든 공로를 우리끼리만 세우는 것 역시 중요하다.

" 고생좀 하겠지만. 이해해주지 않겠어? ...만약 이해 못하겠다면, 의견을 모아서 항의해도 괜찮아. "

하지만, 무턱대고 안된다고 고집부리는 것 역시 안된다.

" 나는 이곳에서 특별반을 인정받게 하고 싶어. ... 물론 과욕일지도 모르지만 "

260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8:41:31

내가 한가지 키워드에 너무 매몰되어 읽나봐 ㅋㅋㅋㅋㅋ
어쩌면 멀티 중이라 그런가...

261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8:42:30

멀티 중이고 아직 아침 일찍이니까 정신 없을 수도 있지 ㅋㅋㅋ

262 토고 쇼코 -준혁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8:44:20

"애초에 와 우리가 8무사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8무사 정도믄.. 걍 지들이 알아서 토벌한다."

토고는 너무 공에 집착하는 그의 모습에 묘한 답답함을 느꼈다. 특별반을 인정, 공로를 인정.
굳이 그럴 필요 있나? 애초에 자조적으로 무언가를 한다, 이러이러한 방법이 어떠냐고 제안을 한다. 그런 것들이 다 공로 아닌가?
와 이리 공에 집착하는지 승진 못해 죽은 과장 귀신이 씌였나.. 싶은 눈으로 토고는 그를 바라봤다. 한숨을 내쉬며 쪼그려 앉은 몸을 일으켰다.

"과욕이데이. 뭐든 우리끼리 해야 한다는 그 생각 땜시 일 망칠 수 있다는 걸 기억해라잉."

263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8:45:51

>>253 ㄷㄷㄷ 헉 근데 그렇단건, 깨달음은 어느정도 꽤나 뉘앙스가 일맥 상통한다는 얘기일 수도 있네

264 준혁 - 쇼코 (Wtkvk4xgXI)

2023-04-29 (파란날) 08:47:22

" ...이젠 어중간한 공로로는 힘들어졌으니까. 이곳에서 무사들의 지원을 받는것도 안돼. "
" UHN 만큼 악독한 녀석들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시선이란게 있어.. 대운동회에 우린 2등을 했지만, 그건 실패로 치부되었고... 결국 그런거야, 우린 .. 어쩔 수 없어. "

저렇게 생각할수 있다곤 하지만
해내야 한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끼리 할 수 있으면 해낸다.

" ... 윤시윤은 이해해 주려나. 그 녀석은 내가 제안한건 거의 반대하던데 "
" 그 녀석이 반대하면.. 지원 받는 쪽으로 할게 "

265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8:47:39

그런데 확실히 사격술에 대해서는 시윤이랑 토고랑 생각하는게 좀 다르긴 하다

266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8:49:02

그치? 토고는 어때?

267 ◆c9lNRrMzaQ (8Zb/DxskHk)

2023-04-29 (파란날) 08:51:54

그것보단...

지금 대부분의 검술은 1세대같은 경우를 제외하면 모두 후기 검성의 영향 밑에 있으니까?

268 토고 쇼코 - 준혁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8:53:00

"...후우.."

토고는 병적으로 보이는 그의 반응에 한숨을 내쉰다. 특별반이 점점 마음에 안 들기 시작했다. 아니, 이 녀석에게 전쟁 스피커에 대한 요청을... 취소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지원을 받는 것에 대한 거부감. 특별반의 공로에 집착. 뭐, 특별반의 공로에 대한 집착은 어느 정도 이해한다. 특별반이 제대로 한 게 있어야지.
영월로써 그들은 첫번째 인정을 받았지만, 대운동회에서 그들은 인정받지 못했다. 이렇게 보면 1:1이라고 할 수 있으나..
영원은 검성이 개입하지 않았는가? 물론, 그렇게 하기까지 고생한 것이 특별반이긴 하나.. 다른 길드의 도움도 있었으니까.

그리고 대운동회는 순수하게 특별반의 힘을 내보이는 자리였으니까.. 그곳에서의 실패는 뼈아프다고 할 수 있지.

하지만? 굳이?

토고는 이런 생각을 멈출 수 없었다. 내 앞에 스테이크가 놓여져 있고 포크와 나이프가 있다면 그걸 이용해서 먹어야지. 굳이 손으로 먹을 필요가 있나?
식기가 없으면 종업원에게 식기를 가져다 달라고 할 수 있지 않나? 이 스테이크는 내 몫이니까.

그리고 무엇보다.. 이 게이트에서의 공로를? UHN에서 인정하느냐? 그걸 생각하니 헛웃음이 터져나왔다.

"니, 상담 좀 받아봐라. 아님 명상이라도 해봐라. 니, 전쟁 스피커도 우리끼리 하자고 할 기세네?"

269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8:56:45

>>267 아하. 검사들에게 한정된 얘기였구나. 하긴 검성은 그런 존재니까.

그러고 보니 캡뿌, 나의 장갑이는 어떻게 되가?

270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8:59:41

토고에게 있어서 사격이란 한 발의 가치를 어디로 향하느냐 그것을 정하는 행위야.
의념탄의 등장으로 총기를 재장전 할 필요 없어서 사실상 난사가 가능해졌지. 하지만 총기의 단점인 의념전도가 낮다는 점에서 총기는 사용자의 신체적 영향 보단 총기 자체의 성능에 크게 좌우됐어.
거기다 제일 중요한 탄 자체가 적에게 적중하지 않으면 사실상 무용지물이야. 즉, 상대가 피해버리거나 치명적이지 않은 곳에 적중하면? 끝이란 거지.
따라서 거너는 필연적으로 '총알을 맞춘다' 라는 과제를 클리어 해야 해.

하지만 그 과제를 클리어 하기 전에 거너는 선택을 해야 해.

'어디를 노리느냐'

노리긴 어렵지만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약점?
적의 공격을 방해할 목적으로 무기를 쥐고 있는 손이나 혹은 적이 주로 사용하는 부위?
아니면 적의 움직임을 방해할 목적으로 견제 사걱이나 다리를?

이런 식으로 한 발을 쏘기 전에 다양한 선택지가 존재하고 거너는 짧은 순간에 여러가지 선택지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고 거너의 과제를 클리어 해야 하지.

즉, 거너의 사격은 다양한 기회비용이 발생하는 일종의 투자 행위야.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대박을, 혹은 쪽박을 볼 수 있는 그러한 행위이기 때문에 탄한 한 발 한 발 신중해져야지.

271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9:00:30

여기서 더 들어가면 의념탄이 아닌 실체가 있는 탄환을 사용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서술해야 하지만

벽은 내가 아니니까 히히

272 준혁 - 쇼코 (Wtkvk4xgXI)

2023-04-29 (파란날) 09:01:13

" .... 의견이 반목할 수 있는건 흔한 사례지만.. 지금 내가 하는 말을 잘못 이해하고 있어 "

"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이곳에서 우리가 어느정도 자리잡으려면, 우리끼리 해내서 공로를 인정받는게 중요하단거야. UHN의 이야기는 왜 우리끼리 해야하는지에 대해 예시를 들어준거고. "

자리. 안잡아도 그만이다
하지만 난 하고 싶다.
그리고 그러고 싶은 욕심이 있는 녀석들과 함께 하고 싶다.

" 전쟁스피커는 그 예시가 잘못되어있잖아. 그건 우리끼리 할 수 없는 거니까. 지원을 받는거야 "
" 이건 우리끼리 해낼 수 있는 문제고 "

273 토고 쇼코 - 준혁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9:13:29

토고는 고개를 까닥까딱 움직인다.
자리를 잡는 것, 공로에 대한 집착. 벌써 정이라도 들었는가? 그것에 집착하는 것을.. 토고는 잘 이해하지 못하겠다.
그럴거면 여기서 살아. 라고 말하고 싶다. 하지만 "후우.." 토고는 한숨을 내쉰다.

"그라믄.. 우리끼리 할 수 있다고 괜히 덤비다가.. 누구 하나 다치면?"
"도움 받아가 쉽게 갈 수 있는 걸... 괜히 오기 부려가 누구 다치면? 니는 우짤건데?"

"내가 8무사 데려가 하자는기가?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 받을 건 받자고 한긴데? 쓰읍... 작전의 성공이랑 우리의 공로. 니는 뭐가 더 중요헌디?"

274 오토나시주 (oTDgk9ist2)

2023-04-29 (파란날) 09:15:51

나.님 은
귀엽 다

275 준혁 - 쇼코 (Wtkvk4xgXI)

2023-04-29 (파란날) 09:18:21

" ...... "

딱히 녀석과 다투고 싶은건 아니지만

" ... 그렇다면 쉽게 가자. 네 말대로 "

싸워봤자 좋을게 없고

나는 고갤 저어대며 승락하였다.

" 영주에게 말해서 지원 받을 수 있는건 지원 받아볼게 "

아마 영주는 지원해줄 것 이다.
기름이라던가, 병사라던가 하는 것 들.
작전은 성공하고, 우리 몫은 줄어들겠지.

//17

276 토고 쇼코 - 준혁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9:21:46

"..잘 생각해라. 벚꽃난성은 이미 피를 흘릴대로 흘렸는디.. 하쿠진, 금마 놓쳤다가 금마가 힘 길러가 여 친다믄?"
"물론 8무사 금마들이 알아서 하것지마는.. 그때까지 여 사람들은 죽겄제. 기왕 하는 거 확실하게 끝내야 한데이. 도망치지 못하게 콱 해버려야 한다는 뜻이다."

쓰읍.. 그보다 이 녀석은 전쟁 스피커 관련해서 기인을 찾았다는 말에 대답도 안 하고 지 할 말만 해버리네.
하아.. 됐다. 됐어. 내가 다 알아서 해야지. 쯧... 토고는 불만스럽게 혀를 찬다.

"훈타가 지 파이 신경쓰는 건 놀라운 일도 아니지마는.. 자기 몫 줄어든다고 그러는 건.. 내는 과욕이라고 본다. 그리고 여기서 평생 살기가?"

277 준혁 - 쇼코 (Wtkvk4xgXI)

2023-04-29 (파란날) 09:29:50

" ..... "

이상한 감정론

리스크를 따지는 것이 지휘관의 생각. 실패의 확률을 줄이는 것이 지휘관의 행동
득실을 따지는 것은 상인의 생각. 득 부분을 넓히는 것은 상인의 행동

상인의 득실을 주장하면서, 실 부분을 확대한다.
그리고 그 실에 신빈성을 더하기 위해 감정론을 추가한다.

눈 앞의 헬멧을 쓴 남자는 동료가 아니다.
동료란 것은, 주강산 처럼, 빈센트 처럼, 윤시윤 처럼, ..반장 과 같이 행동한다
결국 눈 앞의 남자와 나는 비즈니스와 이해관계로 엮여있음을 알아차렸다.

그것을 눈치 못챘던 것은 아마도..... 그 화술 때문이겠지

" 이렇게 하자고 "

" 나는, 당신이 원하는 보수를 챙겨주지 못할 것 같아.. 당신과 나는 전쟁스피커를 처리하고자는 이해관계로 엮였는데, 내가 당신에게 선을 넘어서 하쿠진 토벌 참전을 부탁한건... 그래, 에러였어, 사과할게. 토고 쇼코 당신과 나는.. 전쟁스피커 쪽에만 엮이자고, 하쿠진은 다른 사람을 알아볼게 "

이상한 기인을 만나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건 희소식이다.
이해관계가 엮이는 부분이 있는데, 내가 내적친밀감만 따져서 선을 넘어버렸다.
실책이다.

//19

278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9:33:29

준혁주 준혁주
나.. 솔직하게 말해서 갑자기 준혁이가 공로에 집착하는 부분을 이해 못하겠어..
하쿠진을 토벌하겠다는 이유도..

279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9:33:39

그리고 오토나시주 하이하이 많이 늦어부렸다

280 불명주 (y..eHfQoHY)

2023-04-29 (파란날) 09:35:11

호에에에에에에ㅔㅇ

281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9:35:27

불명주 하이하이

282 오토나시주 (oTDgk9ist2)

2023-04-29 (파란날) 09:36:05

나.님 은
삐졌 다.. ..... . ..

283 준혁주 (Wtkvk4xgXI)

2023-04-29 (파란날) 09:37:32

오토나시주 하이

>>278
봇선생을 겪으면서 게이트 마다 사정이 있고 이야기가 있음을 알게된 준혁이는
조금이라도 벚꽃난성의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어했음
이들이 사는 모습이 자신이 떨어졌던 게이트와 엇비슷했고, 그 땐 자신이 너무 약하고 동료들도 없어서 크게 도움을 못줬으니까
그래서 위험한 하쿠진을 토벌하면서 시민들을 도와주려 했지만
여기서 대동하는 특별반 인원들에게도 큰 보상이 떨어졌으면 하는 마음이 있음 ㅇㅇ
저번 대운동회 때 실패가 자신 때문인 것 같았으니까. 그래서 지원을 최소화 하고 자신들의 공로를 늘리고 싶은거임

284 준혁주 (Wtkvk4xgXI)

2023-04-29 (파란날) 09:37:46

불명주도 하이

285 준혁주 (Wtkvk4xgXI)

2023-04-29 (파란날) 09:39:42

준혁이야 인정욕구의 화신 같은 거니까
거기서 비롯된 마음이 전혀 없다고는 못하겠지만

정말로 그냥 단순히 공로에 미쳐서 하는 행동은 아님을 알아주길 부탁

그리고 제안받았다고 무조건 승락..안해도 되니까
이해관계가 맞지 않으면 다른길을 가는것도 좋을 것 같아

286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9:41:18

>>282 아잉.
화 풀어잉

287 준혁주 (Wtkvk4xgXI)

2023-04-29 (파란날) 09:42:17

>>282
조금만 기다려! 시윤주를 금방 부를게!

288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9:42:55

잘... 이해가 안 가긴 하지만... 음..

벚꽃난성의 사람들을 돕고 싶지만 공로도 인정 받고 싶다... 는 거지?

289 준혁주 (Wtkvk4xgXI)

2023-04-29 (파란날) 09:46:00

>>288
심플하게 따지면 그거지

290 불명주 (y..eHfQoHY)

2023-04-29 (파란날) 09:50:56

日常...

291 토고 쇼코 - 준혁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10:03:15

정리해보자. 이 도련님은 외눈박이 하쿠진을 토벌함으로써 공을 세우고 싶어 한다. 그러나 지원은 거절한다. 이유는? 자신들의 공로가 적어진다는 것이 이유다.
내가 제안 한 것은 외눈박이 하쿠진을 토벌할 때 확실하게 하기 위해 지원을 받자는 것이다. 이유는? 외눈박이 라는 이명이 있을 정도로 하쿠진이 만만찮은 상대이기 때문이다. 거기다 부하를 이용해 도망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서로의 의견은 애초에 상충된다. 그리고 설득하고자 하는 것은 타협점을 찾지 못한다.

무언가를 함에 있어 더 쉬운 방법이 있으면 그걸 택한다. 이용할 수 있는 건 이용해야지. 이용하는 이유는 자신에게 손해가 되면 안되니까.
전쟁 스피커를 대비해 세력과 손을 잡음이 아닌, 기인과 협력한다는 것도 그렇다. 세력과 손을 잡음에서 벌어지는 악명들. 한 세력의 몰락에 대한 악명이 나에게 손해가 될 수 있으니까.
그리고, 토고는 가능한 피를 덜 흘리는 방법을 원한다. 왜? 피를 흘린다는 건 어째껀 손해니까.

토고는 손해가 싫다. 하지만 저 자는 공로를 원한다.

상대방의 포기에 토고는 "그래라." 놀라울만큼 쉽게 대답한다. 왜? 내 손을 떠난 시점에서 나에게 오는 손해는 아무것도 없으니까. 이득또한 없지만, 손해가 없는 게 중요하다.
토고는 그렇기에 시원하게 그와 더 이야기를 나누지 않고 자리를 떠난다. 아, 그래도 이 말은 남겨줘야지.

"니 그렇게 나올거면.. 앞으로도 엮이지 말자.

292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10:03:54

준혁이는 애초에 토고를 사람이 아닌 상인이라고 생각하고 있구나.
그래서 저렇게 생각하는구나..

293 준혁주 (Wtkvk4xgXI)

2023-04-29 (파란날) 10:06:58

20인데 음

이걸 막레라고 여겨도 될까?
토고의 말에 준혁이는 딱히 다른 답변을 안할 것 같거든

294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10:10:58

막레..로 하자.
솔직히 준혁이 마음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니야. 하지만 봇선생들도 저마다 사정이 있다고 이야기 해준 게 토고인데.. 준혁이는 그걸 잊고 토고가 상인이라고 딱 정해두고 생각한 것 같고..
준혁이의 관점에서 보자면

'하쿠진 토벌로 벚꽃난성의 사람들을 돕고 싶음 > 하쿠진 토벌로 공로를 원한다' 같은데..
그러면 오히려 공로가 조금 줄어들더라도 하쿠진 토벌을 더 확실하게 해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

295 준혁주 (Wtkvk4xgXI)

2023-04-29 (파란날) 10:14:58

그냥 단순히 누가 옳고 틀린게 아니라

토고는 실패로 일어날 일들을 더 크게 봤고
준혁이는 성공을 통해 일어날 일들을 놓치고 싶지 않았던 것 같아

그런데 토고가 말한 기인들에 대한 이야기 반응을 못해준게 마음에 걸린다
이건 정말 실수였어

296 ◆c9lNRrMzaQ (8Zb/DxskHk)

2023-04-29 (파란날) 10:16:22

오히려 지금 준혁이 상태도 이해는 가. 말하자면 결국 자신 스스로 이룬 게 없다시피 한 상황이니까. 자신의 것, 자신이 잃어버리지 않을 수 있는 특별반이라는 존재와 스스로에게 부족한 성공이라는 요소를 채우고 싶어하는 게 눈에 보이거든.

다만 토고의 목표는 안정적인 성공과 더불어서, 가능하면 누군가가 다치지 않았음 좋겠다. 고 생각하는 선인의 마음도 있어. 재밌게도 토고는 이익을 따진다고 하지만 행동에서 이익은 수단일 뿐 스스로를 희생하더라도 방법을 찾고 싶어하는 선인이야.

이런 재밌는 부분들이 서로를 삐걱거리게 만든다고 생각해. 무엇보다. 지금의 준혁이 주위에는 준혁이를 온전히 신경써줄 수 있는 사람이 없기도 하고?

297 준혁주 (Wtkvk4xgXI)

2023-04-29 (파란날) 10:18:02

말주변이 없어서 뭐라 정리할지 난감해하고 있었는데
캡틴이 정리해주니 고맙다

298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10:18:36

하긴 뭐가 옳고 뭐가 그르다 하는 건 없으니까.

299 ◆c9lNRrMzaQ (8Zb/DxskHk)

2023-04-29 (파란날) 10:18:57

즉 부족한 성공 경험을 크게, 남들에게 보일 정도로 크게 해내고 싶다. 그걸 통해서 작금의 답답함을 빠져나오고 싶다가 준혁이의 현 상황같고.

토고는 그 큰 한탕에 신경쓰느라 문제 생기면 어쩔건데? 하다보니.

준혁이는 지휘관이라는 면모가 강조됐다고 하고.
토고는 상인이라는 면모가 강조됐다고 준혁주가 하고싶었던 것 같아.

즉 준혁이 말의 '상인'이라는 거는 리스크를 감수하더라도 큰 이익을 보는 게 아니라 안정적인 이익을 바라는 나와는 안 맞다 정도일 걸로 보여

300 ◆c9lNRrMzaQ (8Zb/DxskHk)

2023-04-29 (파란날) 10:19:49

시윤주 장갑은... 좀 걸린다.
스크립트 넣었는데 프로그램이 퉤했어

301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10:22:28

그럼 준혁주 하쿠진 토벌은 언제쯤으로 예정중이야?

302 ◆c9lNRrMzaQ (8Zb/DxskHk)

2023-04-29 (파란날) 10:22:42

그러니까 벚꽃난성에서 특별반의 공로가 퍼지는걸 보고싶다! 는 얘기는.

스스로에게 남은 게 특별반 뿐이니까. 이걸 성공시켜서 내가 부족한 사람이 아니라는걸 증명하고 싶어. 라고 말하는 느낌일거야.
리스크를 감수하고, 성공시킬수록 리턴도 커지니까.
환호나 호의같은건 그에 따라오는 부수물이라고 본 거지.

토고는 이 부수물의 관점에서 본 거야.
이들의 고마움을 받고 싶다면, 적어도 안전하게 해내더라도 문제는 없지 않냐. 궂이 고생을 해야만 하느냐.

서로가 묘하게 삐걱대는 이유는 아마 이런 관점적 차이일거야.

303 ◆c9lNRrMzaQ (8Zb/DxskHk)

2023-04-29 (파란날) 10:23:49

정리해준 이유는 어디까지나 캐릭터끼리의 시선으로 보자는 이유.
그리고 제3자이고 너희랑 제일 많이 삐댄 내가 주는 해석이야.

:3

304 ◆c9lNRrMzaQ (8Zb/DxskHk)

2023-04-29 (파란날) 10:24:38

그리고 불명주가 일상 구하니까 괜찮은 사람은 좀 끼워주길 바라

305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10:24:51

서로의 관점 차이 이해했어. 왠지 캡틴이 필사적으로 변호중인 것 같아서 뭔가 짠해..
그래도 가능한 나중에 준혁이랑 일상으로 서로의 의견은 다르더라도 목적은 같으니 협동 했으면 좋겠어.

토고도....

이런 거 추가 됐음 좋겠지만 아니더라도 상관 없다. 고 했으니까...

306 ◆c9lNRrMzaQ (8Zb/DxskHk)

2023-04-29 (파란날) 10:25:50

그야 토고. 생각보다 단호해서 벌써 너는 좀 아니다. 로 빈센트랑 알렌이 대립각인걸..

307 준혁주 (Wtkvk4xgXI)

2023-04-29 (파란날) 10:25:50

>>301 내일...? 아님 모래?
그 쯤으로 생각중

>>303
좋은 해석 고마워 캡틴 !

308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10:25:58

나는 조금 쉬고 나서.. 한.. 11시? 그때부터 가능한데 일상
하지만 내가 기절잠 할 수도 있어..

309 준혁주 (Wtkvk4xgXI)

2023-04-29 (파란날) 10:26:31

정신이 없어서 불명주 일상 구함을 눈치 못챘어

저거 한자로 일상이었구나!
불명주 지금 있을까?

310 ◆c9lNRrMzaQ (8Zb/DxskHk)

2023-04-29 (파란날) 10:26:34

변호하는 이유 : 우리 애가 나쁜 애는 아니고 사정이 있어요

311 ◆c9lNRrMzaQ (8Zb/DxskHk)

2023-04-29 (파란날) 10:27:07

한자가 태양에 떳떳하다로 해석해서 응?? 하긴 했지만

312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10:27:59

>>306 그... 부분은...시간과 예산을 주신다면.. 어떻게.. 해보이겠..습니다.. 단호박을.. 갈아버릴테니..

>>307 그러면.. 저녁쯤에 시간 나면 한 번 더 일상해서 협력관계 만들어보자구.
하쿠진 토벌 못참지 하는 내 개인적인 욕망이 커 히히

313 불명주 (y..eHfQoHY)

2023-04-29 (파란날) 10:28:14

후엥

314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10:28:29

태양에 떳떳하다.
그 말은 즉슨 나처럼 밤의 자식이 아니란 말이지. 언데드가 아니란 소리야

315 ◆c9lNRrMzaQ (8Zb/DxskHk)

2023-04-29 (파란날) 10:29:46

아 상서러울 상이지 저거..

316 준혁주 (Wtkvk4xgXI)

2023-04-29 (파란날) 10:29:49

>>312 알겠어 그럼 저녁에 한번 더 하는걸로!

>>313 일상!!

317 ◆c9lNRrMzaQ (8Zb/DxskHk)

2023-04-29 (파란날) 10:30:08

이젠 한자도 못알아보는 삑캡틴이 되버린 나

318 불명주 (y..eHfQoHY)

2023-04-29 (파란날) 10:30:41

319 오토나시주 (oTDgk9ist2)

2023-04-29 (파란날) 10:30:54

쇼코쇼코쨩
단 호박

320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10:32:16


단호박죽
좋아해 히히

321 준혁주 (Wtkvk4xgXI)

2023-04-29 (파란날) 10:32:17

>>318

선택지 !!

1 -> 바로 일상 (초면)
2 -> 선관을 짜보자 (서사)

322 ◆c9lNRrMzaQ (8Zb/DxskHk)

2023-04-29 (파란날) 10:33:04

나에게 시간과 예산이 있었다면
영서사이트 제작 외주를 맡겨 공지를 저기서 때렸을테뉘ㅣ

323 불명주 (y..eHfQoHY)

2023-04-29 (파란날) 10:33:08

초면이용

324 준혁주 (93cBfNk0I.)

2023-04-29 (파란날) 10:35:52

>>323
초..면

Q. 불명이는 어떤 캐이며. 어떤 모습을 강조하고 싶은가?

Ex) 현준혁 = 조금 많이 부족한 성장형 캐, 라노벨 3권 쯤에 나와서 까불다가 주인공에게 참교육 당하는 삼류귀족

325 오토나시주 (oTDgk9ist2)

2023-04-29 (파란날) 10:37:15

앱 도 만들 고
진행 시 작 10분 전에 알람 가 고 ㄷ ㄷㄷ;

326 ◆c9lNRrMzaQ (8Zb/DxskHk)

2023-04-29 (파란날) 10:38:00

>>325 어?

어?
괜찮은데?

327 오토나시주 (oTDgk9ist2)

2023-04-29 (파란날) 10:38:38

저기
저기저기

328 ◆c9lNRrMzaQ (8Zb/DxskHk)

2023-04-29 (파란날) 10:38:50

알람기능만 단순화해서 진행알림앱 만드는건 쉽긴 한데.

329 ◆c9lNRrMzaQ (8Zb/DxskHk)

2023-04-29 (파란날) 10:39:13

아닌가? 이번 달 보너스 꼴아박을까??

330 불명주 (y..eHfQoHY)

2023-04-29 (파란날) 10:42:04


어... 흠... 홍...

불명이는 하고 싶은걸 하는 자기 텐션 따라가는 캐릭터예용

감탄사같은 걸 많이 쓰고, 상대방 말에 반응도 잘하는 캐릭터?

개인적으로는 원주민 제사장(마약빰)이라는 주술사 모티브에서 마약이랑 원주민 제사장을 뺀 느낌?

이렇게 설명하는게 아닌가?

어... 정리하면

1. 하이 텐션일때 텐션 따라가는 성향
2. 평소에는 하이 텐션임
3. 마이페이스(하고싶은거 하고싶어함)
4. 감탄사 자주쓰고 상대방 말에 반응 잘해줌

이정도가 될거 같네요. 중간에 원주민 어쩌고는 저도 설명하려다가 뭔말인지도 잘 모르게 써놨네요

331 준혁주 (93cBfNk0I.)

2023-04-29 (파란날) 10:43:46

확인

선레를 써오겠음
원하는 상황이 따로 있는지?

332 불명주 (y..eHfQoHY)

2023-04-29 (파란날) 10:44:54

아니용

333 린주 (G4G.V5ijfY)

2023-04-29 (파란날) 10:45:08

ㅎㅇ...

334 린주 (G4G.V5ijfY)

2023-04-29 (파란날) 10:46:38

가족이 외식한대서 정오이후에 답레씀
여기는 왜 새벽에 활발한거...

335 준혁주 (93cBfNk0I.)

2023-04-29 (파란날) 10:47:48

린주 ㅎㅇ!

>>332
금방 써오겠음

336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10:50:02

장갑을 스크립트가 퉤 했다니....흙흙.....

그리고 지금, 철야로 거의 14시간 동안 작업하던게 끝났어....산책 가야지..

337 시윤주 (xbqf2plE7s)

2023-04-29 (파란날) 10:52:31

토고가 주관이 뚜렷한건 그렇다치고 자기랑 다르면 틀렸다던가 이해가 안간다는 식으로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는 경향은 있지

338 시윤주 (xbqf2plE7s)

2023-04-29 (파란날) 10:54:34

갠적으로 그래서 난 토고 보면 좀 신기함.

사고방식이나 논리회로는 거너끼리라 그런가 상당히 흡사한데, 인간관계적인 면에선 엄청난 간면이 있으니까

339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10:55:53

인사늦어서 삐진 오토나시주 달램 기념 트레이싱 마우스작
삐진 오토나시 조공 바칩니다..

340 린주 (Sx0ylQ5YwQ)

2023-04-29 (파란날) 10:56:28

앜ㅋㅋㅋ ㄱㅇㄱ 귀여움

341 시윤주 (xbqf2plE7s)

2023-04-29 (파란날) 10:56:41

아 그래, 또리 어딨어. 모닝 펀치 해야되는데.

342 린주 (Sx0ylQ5YwQ)

2023-04-29 (파란날) 10:57:08

또리상은 없어 미국갔어

343 시윤주 (xbqf2plE7s)

2023-04-29 (파란날) 10:57:34

그럼 미국가서 때리면 되지 뭐가 문제야

344 린주 (Sx0ylQ5YwQ)

2023-04-29 (파란날) 10:57:57

와 집착...헨타이...

345 시윤주 (xbqf2plE7s)

2023-04-29 (파란날) 10:58:21

이해할 수 없군....

346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10:59:22

>>345 이런 건 공격적으로 나가야 할 것 같아

347 현준혁 - 선레 (WJji31vY4Q)

2023-04-29 (파란날) 11:00:07

" .... "

토고와 반목하고 나서길 잠시, 아침부터 끼어있던 먹구름이 점점 짙어져가고 있었다.
돌아가서 비나 피할까 생각도 하였지만, 괜히 지금 돌아가면 가슴 속에 채워진 무언가가 해소되지 않고 스며들 것 같아서,
나는 계획한 대로 하쿠진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 움직였다.

얼마나 걸었으려나, 인적이 드문 숲으로 제대로 가고 있는지, 점점 사람의 흔적이 끊어지는 와 중.
혼자 무엇인가에 열중하는 대상을 발견하였다.
복장부터 행동까지 벚꽃난성의 사람은 아닌 것 같았기에, 조금 더 관찰해보기로 했다

검은색 포니테일
눈 밑에 있는 글자
무엇 보다 일단 작다.

외형만 보면 최근 반장으로 부터 전해들은 특별반에 추가적으로 들어온 인물..이 맞나? 아무튼 그럴 것 이다.

" 여기서 뭐하는거야? "

평소처럼 또 까칠하게 행적을 물어보려다가 조금 고심하고, 목소리 톤을 낮추며 물어봤다.

" 곧 비가 올거야 "

물어본 이유를 덧 붙이는건 덤이었다

348 시윤주 (xbqf2plE7s)

2023-04-29 (파란날) 11:00:49

근데 내 생각에 준혁이는 특별반이 인정받거나 자기의 능력을 외부에 증명하는 것도 물론 바라지만, 특별반 내부에서도 인정받고 싶어하는 것 같음. 근거는 이미 친하거나 자신을 인정해주는 대상(EX : 타시기, 시윤) 이랑은 적어도 요즘엔 마음의 여유가 있잖아

349 시윤주 (xbqf2plE7s)

2023-04-29 (파란날) 11:01:17

>>346 공격적인 펀치면 충분할까?

350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11:02:27

>>349 꽉 깨물어라 저격수, 내펀치는 많이 약할테니

351 시윤주 (xbqf2plE7s)

2023-04-29 (파란날) 11:03:12

이를 악물어라 전쟁 스피커, 내 최약(15%)은 조금 아플거다

352 준혁주 (WJji31vY4Q)

2023-04-29 (파란날) 11:05:53

부탁이니 죽어줘 보드카 ..아니 보드익 이던가?
아무튼 죽어줘 전쟁스피커
그리고 내가 신청한 커미션으로 박제되어 살아가줘..

353 시윤주 (xbqf2plE7s)

2023-04-29 (파란날) 11:06:58

네가, 내가 살아갔던 의미다...준이치로.

살아라.

354 오토나시주 (oTDgk9ist2)

2023-04-29 (파란날) 11:07:19

준 이치로 주
천자코 보여 줘

355 준혁주 (WJji31vY4Q)

2023-04-29 (파란날) 11:07:36

그래 가끔 잭 루소 처럼 언급해주고 회상도 해줄게!
죽어주세요 전쟁스피커!

356 시윤주 (xbqf2plE7s)

2023-04-29 (파란날) 11:07:40

으리얍!!!!! (번개같은 여우펀치)

357 린주 (Sx0ylQ5YwQ)

2023-04-29 (파란날) 11:07:55

기어코...

358 시윤주 (xbqf2plE7s)

2023-04-29 (파란날) 11:08:01

싸움은 선수필승이다

359 시윤주 (xbqf2plE7s)

2023-04-29 (파란날) 11:08:24

방심하고 있다간 뒤처질거다

이 시대의 스피드에!!!

360 준혁주 (WJji31vY4Q)

2023-04-29 (파란날) 11:09:12

여기

361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11:09:57

필받은김에
페페펀치 시윤이 버전

362 오토나시주 (oTDgk9ist2)

2023-04-29 (파란날) 11:10:08

봐도봐도웃기네
천자코 공식 수 입해 줘잉

363 시윤주 (xbqf2plE7s)

2023-04-29 (파란날) 11:10:26

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 아나 산책하는데 거리에서 빵터짐 ㅋㅋㅋㅋㅋㅋㅋ

364 준혁주 (WJji31vY4Q)

2023-04-29 (파란날) 11:10:49

여기서 천자란?

에피소드 2 대운동회
현준혁 파트 최종보스야!
황서비고의 학생회장이고
천자라 불리는 중경 한가의 가주이기도 하지 !

원래는 남자인데! 준혁주가 깜빡하고 성별을 말 안해서 여캐로 뽑혔어!
나중에 물어봤는데 설명해준것만 들었을 땐, 당연히 여캐인줄 알았다고 해!

365 준혁주 (WJji31vY4Q)

2023-04-29 (파란날) 11:11:10

>>361 너무 잘 만들어서 화나네...

366 시윤주 (xbqf2plE7s)

2023-04-29 (파란날) 11:11:34

그때 준혁이는 천자에게 이기고 싶어서 필사적이었지

이기면 고백하기로 했거든

367 오토나시주 (oTDgk9ist2)

2023-04-29 (파란날) 11:13:13

그 래서 천자가
지금 집 을 나간거 군하
준 이치로 가 약혼 했다는 충 격적인 사실 을
받 아들이지 못 하고.. ..... . ..

368 준혁주 (WJji31vY4Q)

2023-04-29 (파란날) 11:13:47

>>366 맞아 이기고 싶어서 필사적이었어..........

369 린주 (Sx0ylQ5YwQ)

2023-04-29 (파란날) 11:14:07

오 어쩐지 안보이더니 그런거였구나

370 준혁주 (WJji31vY4Q)

2023-04-29 (파란날) 11:14:24

>>367 무슨 소리야 지한이었잖아...

사실 아직도 지한이에 대한 일은 무겁게 느껴진다..
너무 미안해..

371 준혁주 (WJji31vY4Q)

2023-04-29 (파란날) 11:14:50

음 ? 이거 어디서 많이 본 패턴인데?

...기우겠지!

372 오토나시주 (oTDgk9ist2)

2023-04-29 (파란날) 11:14:58

못 다한 말에 머리박 고 와

373 시윤주 (xbqf2plE7s)

2023-04-29 (파란날) 11:15:04

뭐...잘 지내고 있을거야.

374 시윤주 (xbqf2plE7s)

2023-04-29 (파란날) 11:15:17

>>372 천잰데?

375 준혁주 (WJji31vY4Q)

2023-04-29 (파란날) 11:17:13

>>372
장지수가 크루즈를 언급할 때도 얼어붙었다

여전히 어마어마하게 미안해
이건 진짜 내가 그냥 잘못한거라서
뭐라고 사과를 해야할지도 몇달 째 정리를 못하고 있어..

376 불명 - 준혁 (y..eHfQoHY)

2023-04-29 (파란날) 11:19:26


벚꽃이 만개한 숲속.

불명은 멍하니 숲을, 벚꽃을, 아니 정확히 말하면 나무를, 더 정확히 말하면 나뭇가지 위에 앉은 무언가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나뭇가지 위에 앉은 새는 불명의 두 주먹을 합한 크기만한 아주 작은 새...

생김새는 뱁새(ver.벚꽃난성)같이 생겼네요.

흐음... 이건 못참지.

불명은 아주 조금씩 선 자세를 바꿉니다.

살금살금살금.

완벽히 뱁새를 잡기위한 준비자세에 들어간 불명은 그대로 뱁새에게 달려들...!

"여기서 뭐하는 거야?"

히에엑!

우다당. 탁. 탁.

불명은 앞으로 넘어지려다 두발자국 걷고 다시 균형을 잡습니다.

하지만 이미 뱁새는 날아갔네요.

불명은 잠시 나뭇가지를 허망하게 바라보다가 비가 올거라고 말하는 준혁을 향해 고개를 돌립니다.

어쩔 수 없는건 어쩔 수 없는거겠죠...

/2

377 시윤주 (xbqf2plE7s)

2023-04-29 (파란날) 11:19:59

뭐 그래도 정리가 되면 해둬. 그게 좋을거야.

378 준혁 - 불명 (WJji31vY4Q)

2023-04-29 (파란날) 11:22:39

" ..... "

엄청난 기세로 넘어지려다가 균형을 잡았다
괜히 나 때문인것 같아 무안해지려는데, 손을 흔들었다

" 그..안녕 "

일단 내가 누군지 밝히는게 먼저인가?
아니 딱히 그건 신경 안쓴 것 같은데...

" 특별반의 부반장(임시) 현준혁이라고 해. 너도 특별반이지? "

379 준혁주 (WJji31vY4Q)

2023-04-29 (파란날) 11:24:31

>>377 노력 하고 있어..

380 불명 - 준혁 (y..eHfQoHY)

2023-04-29 (파란날) 11:33:31


갸웃?

흐음...

불명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준혁을 바라봅니다.

특별반 부반장이라.

흠. 흠. 흠... 그렇군요.

잠시 고개를 끄덕이던 불명은 준혁이 손을 든 것처럼 손을 들고 말합니다.

"안녕~!"

한 손은 정없으니까 두 손을 번쩍 들고요.

/4

381 불명주 (y..eHfQoHY)

2023-04-29 (파란날) 11:35:38

그래서 천자라는 캐릭터는 남자에용 여자에용

382 준혁주 (WJji31vY4Q)

2023-04-29 (파란날) 11:36:14

>>381 남자 일거야 아마도

383 시윤주 (xbqf2plE7s)

2023-04-29 (파란날) 11:37:13

낫ㅇ자임

384 불명주 (y..eHfQoHY)

2023-04-29 (파란날) 11:37:41

이기면 고백...?

385 준혁 - 불명 (WJji31vY4Q)

2023-04-29 (파란날) 11:38:41

한 손 들었으면 정 없을 뻔 했네
휴 다행이다.

" .... "

또 특이한 아이가 들어왔구나 라고 생각하며 고갤 끄덕였다
그래도 친화력은 있어보인다는게 다행일까?

" 비가 올것 같으니까 들어가자. "

복잡했던 머리도 어느정도 정리되었기도 하였고
정말로 금방 비가 쏟아질 것 같았으니까.

이제 그만 돌아가자고 권하려는 그 순간.
숲 안쪽에서 찢어지는 듯한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386 시윤주 (xbqf2plE7s)

2023-04-29 (파란날) 11:39:23

실은 천자한테 고백이 아니라 다른 특별반 캐릭터가 있었어. 유감스러운 일이 있어서 지금은 시트는 내려졌지만

387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11:47:46

이대로 자기

VS

커피 마시고 아자아자! 난 생패 돌릴 수 있다! 도전하기

388 시윤주 (xbqf2plE7s)

2023-04-29 (파란날) 11:48:18

후자하면 결국 4~5시에 자던데

389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11:49:02

그래도 저녁에 잤다는 게 중요해

390 불명 - 준혁 (b287B5uqWo)

2023-04-29 (파란날) 11:59:58


정체불명의 비명 소리 후 1초.

.......

스산한 적막이 벚꽃 숲을 채움과 동시에.

슈욱!

불명은 어느새 손에 든 작은 무언가를 비명 소리 방향으로 던집니다.

그것들은 불명이 지금껏 숲에서 밀렵해온 새들의 부산물입니다. 전투능력은 없지만 그래도 지금 이게 무슨 일인지 정도는 알 수 있겠죠.

꾸드득.

부산물들이 뒤틀리며 괴성조가 나타나 비명소리 방향으로 날아갑니다.

/6

391 준혁 - 불명 (WJji31vY4Q)

2023-04-29 (파란날) 12:10:16

소리가 들린 방향으로 몸을 내던지기 직전
같은반 신입이 던진 무언가가 나보다 먼저 그 방향으로 향했다.
정찰을 목적으로 한 물체인 것 같지만, 서둘러야 했다

" ... ! "

수풀 사이로 뛰어들어, 신속을 의념으로 강화한 상태로 겨우 벗어나자
약초꾼으로 보이는 남자의 앞에 거악이라 불리우는, 이 게이트의 괴물이 눈에 들어왔다.
한눈에 알 수 있었다. 소름 끼치는 단안, 2M정도의 크기. 앞전에 본 거악보단 작았지만
본능 적으로 알 수 있었다

하쿠진이다

내가 무어라 지시를 내리기도 전에, 하쿠진은 손톱을 서서히 들어올려 약초꾼을 향해 내려찍었다.

아슬아슬하게 창대로 막아낼 수 있었지만, 힘은 저쪽이 우위였다.

" 마을 사람을 대리고 도망쳐! "

지금은 사냥하러 온 것 같지만, 언제 부하요괴들을 꺼낼지 모른다.
나는 신입에게 외치며 하쿠진의 팔을 밀어냈다

392 태식주 (pVbg4Z1MGY)

2023-04-29 (파란날) 12:15:05

ㅎㅇ

393 준혁주 (WJji31vY4Q)

2023-04-29 (파란날) 12:20:20

태식주 ㅎㅇ

394 불명 - 준혁 (LJXoHDgAcc)

2023-04-29 (파란날) 12:27:05


퍼억.

비명소리가 난 방향으로 날아간 짹짹이는 단숨에 피떡이 되어 죽어버렸습니다.

어머나.

뭐가 있는 건 확실하네요.

불명이 괴성조를 보내고 이후 곧바로 준혁도 달려갔으니 괜찮을... 건가? 흠...

뜀박질을 하며 불명은 고민합니다.

그러다가.

수풀을 넘고 보인것은—.

단안의 거한. 요괴. 괴물. 위험.

"마을 사람을 데리고—."

준혁이 무어라 말하는 것을 들으며 불명은 바랍니다.

의념을 들끓이며 불명은 바랍니다.

"—도망쳐!"

멈춰라.

/8

395 준혁 - 불명 (WJji31vY4Q)

2023-04-29 (파란날) 12:30:59

아주 잠깐의 사이였다
하쿠진이 무언가에 의해 아주 찰나의 순간에 몸을 멈춘 순간
나는 창을 무르고 약초꾼을 대리고 도망치기 시작했다.

마을까지 도망치는데 얼마나 걸리는지
지금 이 상황에서 도망치면 살아남을 순 있을지
그런것을 계산할 여유 같은건 없었다.

" 니가 한거야 그거? "

그래도, 남의 공훈을 무시할 정도로 정신없는 건 아니니까,
약초꾼을 업은 상태로 신입을 칭찬한다.
대단한것도 맞고..


슬쩍 뒤를 돌아보자, 하쿠진은 몸에서 요괴들을 방출하기 시작했다
네발 달린 짐승에서부터 영문 모를 것들이 추적해오기 시작한다.

" 계속 달려가! "

나는 약초꾼을 신입에게 넘겨주며, 가장 먼저 달려든 네발 짐승을 창대로 후려친 뒤,
날카로운 돌덩이를 휘두르는 요괴를 창날로 그었다.

하쿠진은 이쪽을 주시하며 서서히 거릴 좁혀갔다

396 오토나시주 (oTDgk9ist2)

2023-04-29 (파란날) 13:09:57

속 이안
좋아

397 여선주 (H3vlu9T0Ok)

2023-04-29 (파란날) 13:28:59

갱신~ 모하여요!

비가 와서 그런가 아침이 증발했어!
일상은 가볍게 구하고 있어요~

398 린주 (G4G.V5ijfY)

2023-04-29 (파란날) 14:02:15

정주행하니까 알게 된건데 안타미오 사제님이랑 2달 대화함 대박
답레 쓰고있

399 여선주 (H3vlu9T0Ok)

2023-04-29 (파란날) 14:04:27

린하여요~

400 린-토고 (G4G.V5ijfY)

2023-04-29 (파란날) 14:25:11

"부정은 못하겠지만 사람이 더 늘면 전투력으로 이득을 보는 것 보다 분할량이 줄어요."
정 힘들면 필수적으로 주어진 의뢰도 아니니 대충 그럴듯하게 수습만 하고 도망치면 될 일이다. 물론 모양은 빠지겠지만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도 아니니 적당히 하는 게 더 이득이다. 곤궁한 입장에서 이것 저것 가릴 처지도 아니고 최대한 코인을 캐는게 자본주의에 허덕이는 헌터의 도리...하지만 토고는 대곡령 소속이 아닌가. 자신과는 분명 처지가 다를 텐데 왜 적극적으로 나오는 거지.

세상이 저 같은 줄 아는지 나름 선의로 돕는다는 선택지를 두지 않으니 생각이 꼬이기 시작한다.
"마카오에서 급전이 필요한 일이 생기기라도 했나요?"
토고 쇼코가 모종의 일로 많은 돈을 끌어당기게 되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허겁지겁 나 살려라 짧뚱한 다리에 맞지 않게 바람같이 달려나가는 작은 요괴의 뒤를 마찬가지의 속도로 쫓아간다. 요리조리 좁은 골목길을 타고 수풀을 헤치며 한눈 만 팔면 금새 사라질 것 같으니 작아도 요괴는 요괴였다.

"전쟁스피커."
어머나~ 그렇군요...가 아니잖아!

"그 사람, 1세대 인물 아닌가요? 분명 나폴레옹에게 처단당했다고 들었는데 무슨 과정을 거쳐서 그런 말도 안되는...!"
전쟁스피커의 부활. 이 두 어절로 시윤의 표정과 시윤이 차마 말하지 않은 알렌의 무모한 행동이 모두 연결된다. 분명 그 사람 성격 상 무모하게 전쟁스피커에 덤벼들었겠고 수습할 방향이 안 보이니 시윤씨에게 도움을 요청했겠지 젠장.
아무튼 그래도 살아는 있으니까 난감한 정도에서 멈춘 것이려나.

"진심으로 살아남기라도 했으니 다행이네요."
기가 차다는 얼굴로 괴이한 분위기를 풍기는 숲의 입구 앞에서 멈춘다. 사박사박 울창하게 우거진 풀과 나뭇잎이 나긋하게 흔들리며 일렁이는 그림자를 만들어내고 햇빛을 가린다. 덩쿨로 친친 감겨 부서진 부식된 돌 기둥에 긁힌 정체 모를 발톱자국이 음산한 분위기를 더했다.

//11

401 린주 (G4G.V5ijfY)

2023-04-29 (파란날) 14:26:51

린은 순조롭게 오해했다...
사실 린이 카티야에 대해 알게되면 관계가 진짜 수습할 방법이 안보여서 일부러 오해하게 함

여하~

402 태식주 (pVbg4Z1MGY)

2023-04-29 (파란날) 14:35:48

ㅎㅇㄹ

403 린주 (G4G.V5ijfY)

2023-04-29 (파란날) 15:29:23

방가방가

아무래도 내글 구려병 걸린 것 같아. 필력저하 심각함...

404 태식주 (pVbg4Z1MGY)

2023-04-29 (파란날) 15:30:59

나보다 잘쓰니까 괜찮아

405 린주 (G4G.V5ijfY)

2023-04-29 (파란날) 15:36:22

아냐 아냐 타시기 진행 깨벽도 그렇고 굉장했다고
분명 논술시험은 기깔나게 잘 적었는데 소설체를 못 쓰겠어, 묘사가 자연스럽게 안나와

406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15:39:14

그렇게 말하는 너희 모두 나보다 잘쓰잖아. 난 다 알아.

407 여선주 (H3vlu9T0Ok)

2023-04-29 (파란날) 15:49:30

와 필력 최하급인 여선주를 다들 기만한다!

모하여요~

408 불명 - 준혁 (0vFzvOeX4c)

2023-04-29 (파란날) 16:00:24


방법주술로 이름모를 거대한 요괴의 움직임을 막은 찰나의 순간, 준혁은 요괴 앞에 있던 마을사람을 데리고 뒤로 물러섭니다. ...있는지 몰랐는데! 큰일날뻔!

그런 생각을 한 이후. 마을사람을 등에 업고 옆으로 온 준혁이 불명을 칭찬합니다.

그런데...

요괴의 몸에서 또 요괴가 튀어나옵니다! 아따 저게 머시여.

그것도 하나가 아니라 여럿! 요괴의 몸에서 요괴가! 원플원 행사도 아닌데!

준혁이 불명에게 마을사람을 넘기고 쫓아오는 요괴를 향해 창을 휘두릅니다.

거대한 단안요괴는 서서히 다가오는 상황. 그리고 언틋 봐도 저 요괴는 불명의 상대는 아닙니다. 준혁의 실력도 모르긴 하지만 둘이서 저걸 이길 수 있을 거 같진 않네요.

"어떻게 하지!?"

/10
늦어서 미안...

409 불명주 (0vFzvOeX4c)

2023-04-29 (파란날) 16:01:39

간단하게 1000~2000자로 조금씩 연작 연재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필력상승에 도움되는 편...인데 난 왜 그것도 완결 못냈을까...

410 여선주 (duPs1unRwo)

2023-04-29 (파란날) 16:09:51

불명하여요~

천ㄹ이천자 연작... 대단하네요!

411 태식주 (pVbg4Z1MGY)

2023-04-29 (파란날) 16:24:32

오랜만의 인공지능

412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16:27:55

나도 어제 인공지능 쓰는 법 배웠어. 실은 배웠달까 그거 때문에 2일 연속으로 밤을 샜지.

413 불명주 (0vFzvOeX4c)

2023-04-29 (파란날) 16:29:59

ai.... webui로 오랜만에 한번 만들어볼까...

414 오토나시주 (oTDgk9ist2)

2023-04-29 (파란날) 16:34:24

빨 리 인공지 능 학 대하고 와;;

415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16:36:05

무슨소리야 방금까지 하고 왔다니까. 16시간 정도 했으면 충분히 학대한거 아니야?

416 오토나시주 (oTDgk9ist2)

2023-04-29 (파란날) 16:36:56

왜 결 과물을 안 올려줘
내놔

417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16:38:24

여기 포트가 아니라서 못 올려

418 태식주 (pVbg4Z1MGY)

2023-04-29 (파란날) 16:48:02

>>412 굳
>>413 ㄱㄱ

419 강산주 (3snTHTMRt.)

2023-04-29 (파란날) 17:11:49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새벽에 일이 터져서 수습하고 잤더니 왕창 늦잠 잤어요!

간밤에 좀 재밌는 얘기가 나왔네요...

420 강산주 (3snTHTMRt.)

2023-04-29 (파란날) 17:12:42

>>70-71 >>73
그것도 있지만 특수의뢰 뜨는 걸 은근 많이 기다리고 계신 것 같더라고요. (끄덕)

>>139 >>142 >>157
저는 이런 것도 좋고...가벼운 교류도 좋고 액션씬 연습도 좋아요! 잡식파인듯한?🤔

421 강산주 (3snTHTMRt.)

2023-04-29 (파란날) 17:22:26

강산이도 성주의 시험을 통과해야 할 텐데 말이죠...

422 여선주 (H3vlu9T0Ok)

2023-04-29 (파란날) 17:49:21

갱시인. 모하여요~

비오는 날은 뭔가 뭔가에요..

423 강산주 (3snTHTMRt.)

2023-04-29 (파란날) 17:53:18

여선주 안녕하세요.
뭔가 텐션이 조금 가라앉는 그런 게 있죠.
오늘은 습도도 높아서 더 그런 것 같아요.

424 여선주 (H3vlu9T0Ok)

2023-04-29 (파란날) 17:57:18

그런 것 같아요...

일상 구해볼까나~

425 강산주 (3snTHTMRt.)

2023-04-29 (파란날) 17:58:33

>>424
저랑 하실래요??

426 강산주 (3snTHTMRt.)

2023-04-29 (파란날) 17:59:27

아 생각해보니 바로 최근이 여선주였던 것...
안내키시면 다른 분이랑 하셔도 됨다! 저는 괜찮지만요!

427 여선주 (H3vlu9T0Ok)

2023-04-29 (파란날) 18:02:24

저는 강산이랑 해도 좋긴 해요~ 저는 좀 전인 기분이라..

428 준혁 - 불명 (WJji31vY4Q)

2023-04-29 (파란날) 18:06:15

어떻게 할 것 인가.

어쩔 수 없다, 여기선 싸워야한다

" 해봐야지 "

고르돈의 올무라는 기술을 사용하여, 풀숲 사이에 올무를 설치한 나는
하쿠진과의 거리를 가늠하며, 앞서 처낸 요괴의 목에 창날을 꽂아 넣었다.

" 기술 같은것 좀 써서 늦춰봐! 어떻게든 시간을 벌어보자! "

지금도 금방 부하들을 소환할 수 있는 놈이다
올무를 쓴다 한들 얼마나 시간을 벌 수 있을지 모른다.

그럼에도 해야하기에 각오를 다진다.
하늘에선 조금씩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429 강산주 (3snTHTMRt.)

2023-04-29 (파란날) 18:07:40

>>427 그럼...좋습니다!
원하시는 상황이 특별히 없으시다면 성주의 시험 쪽으로 갈까 하는데 괜찮을까요?

430 태식주 (pVbg4Z1MGY)

2023-04-29 (파란날) 18:07:47

저녁 시간이네

431 강산주 (3snTHTMRt.)

2023-04-29 (파란날) 18:08:02

준혁주 안녕하세요!

432 준혁주 (WJji31vY4Q)

2023-04-29 (파란날) 18:08:10

하이하이

433 강산주 (3snTHTMRt.)

2023-04-29 (파란날) 18:08:17

태식주도 안녕하세요!

434 준혁주 (WJji31vY4Q)

2023-04-29 (파란날) 18:08:33

강산주, 나 이번에 특수도기를 5개 모았거든
정사편입 부탁할게

435 여선주 (H3vlu9T0Ok)

2023-04-29 (파란날) 18:09:27

>>429 음. 그런 상황이라면 선레를 부탁해도 될까요?

436 여선주 (H3vlu9T0Ok)

2023-04-29 (파란날) 18:09:35

다들 어서오세요~

437 강산주 (3snTHTMRt.)

2023-04-29 (파란날) 18:09:40

>>434 알아요!
접수해드릴게요!

그러고보니 여선주는 편입 하실구에용?

438 강산주 (3snTHTMRt.)

2023-04-29 (파란날) 18:10:18

>>435 네넹!

439 여선주 (H3vlu9T0Ok)

2023-04-29 (파란날) 18:14:53

몇 개 더 모아보고요!

440 강산주 (3snTHTMRt.)

2023-04-29 (파란날) 18:20:59

>>439 알겠습니당!

441 오토나시주 (oTDgk9ist2)

2023-04-29 (파란날) 18:23:39

분 명
타시기 배 나온 아저씨 였는 데
세기 의 미청년 이 되어가 고 있음.. .... . ...

442 태식주 (pVbg4Z1MGY)

2023-04-29 (파란날) 18:31:11

AI가 배나온 아저씨를 못그려

443 태식주 (pVbg4Z1MGY)

2023-04-29 (파란날) 18:31:49

하지만 수련을 하고 게이트를 다니고 의뢰를 다니면서 술을 마시지 않고 체력을 많이 쓰고 다닌 결과 다시 빠졌다.

그래서 위키를 수정함

444 불명주 (0vFzvOeX4c)

2023-04-29 (파란날) 18:35:59

13영웅 설정 보는데 마왕 의념이 자신감이네요

딱봐도 엄청 강할거 같은...

445 여선주 (H3vlu9T0Ok)

2023-04-29 (파란날) 18:40:49

엄청 강할것 같은..22

446 강산 - 여선 (3snTHTMRt.)

2023-04-29 (파란날) 18:46:08

"여기 정말 요괴가 많긴 많은가보더라. 요괴들로 이루어진 도적단이 있을 정도라니..."

강산이 성주에게 받은 시련.
그것은 성을 드나들며 영지민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요괴 도적단의 토벌이었다.
도적단을 이루는 요괴들 중 부하들은 강하지 않을지 몰라도 그 우두머리는 상당히 신출귀몰한 요괴로, 주로 둔갑술 같은 요술을 사용해서 전면전을 피해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가는 일이 많기에 그 강함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풍문에 이르기로는 거악이거나 그보다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일지도 모른다는 말이 있었다.

"...그래서 일단 내 계획은 요괴들이 자주 나타난다는 상점가로 가서, 둔갑한 요괴들을 찾아내거나 아니면 우리 쪽으로 오도록 유인한 뒤 잡아낸다는 건데. 혹시 질문이나 아이디어 있어?"

여선을 불러놓고는 상황을 설명해본다.

//추격 후 보스전으로 갈 것 같은...?
이거 올리고 저녁 먹으러 갑니당!
이따 다시 올게요!

447 여선 - 강산 (H3vlu9T0Ok)

2023-04-29 (파란날) 18:51:37

"요괴로 만들어진 도적단이요?"
상상해보면 좀 모양빠지긴 하지만 그게 이득이라고 판단할 정도의 통솔자라면 충분히 위협적일 것이다. 도적단과 우두머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는...

"하고자 하면.."
아마 어떻게든 안내되지 않을까? 같은 생각을 하긴 했지만 그건 정말 잠깐이었고. 강산의 계획을 듣고는 조금 고민하는 것 같습다.

"질문이라면~ 저희가 눈에 띄는 타입이라는 걸까요?"
그걸 이용할 것인지. 그게 방해가 될것 같으니 숨길지는 확실히 해야할 것 같다는 질문을 합니다. 자주 나타나는 요괴라면 우리가 알아볼 방법이 있는가? 같은 생각도 있습니다.

448 여선주 (H3vlu9T0Ok)

2023-04-29 (파란날) 18:51:48

다녀오세요~

449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18:57:36

캡틴이 보고 싶은 파뤼투나잇~

3일 연속으로 달렸더니 체력이 다 방전됐군

450 태식주 (pVbg4Z1MGY)

2023-04-29 (파란날) 19:04:36

다들 저녁은 먹었는가

451 준혁주 (WJji31vY4Q)

2023-04-29 (파란날) 19:14:31

>>450 예스

452 불명 - 준혁 (0vFzvOeX4c)

2023-04-29 (파란날) 19:17:11


안 도망, 아니 전략적 후퇴가 아니라? 항전? 이거 가능하나- 라는 생각을 한 찰나.

불명의 눈에 준혁이 설치한 올무가 보입니다.

아하. 저걸로 묶어두고 도망가려는 셈인가보군요.

툭. 투둑. 툭.

때마침 하늘에서는 비가 내리는 상황.

조금만 더 있으면 풀파워 수맥랑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비는 조금씩만 내리니까 시간이 필요하죠. 준혁도 시간을 좀 벌어주라고 하고요.

오는 요괴들은... 준혁이 막아줄 것입니다. 아마도.

일단 저 거대한 요괴를 노려야 겠습니다.

스으읍.

불명은 숨을 들이키고... 소리칩니다.

"지창地槍!"

뾰족한 창날을 요괴의 발 밑에 있는 흙들이 이루고... 요괴의 사타구니를 향해 솟구칩니다.

너도 남자겠지! 쨔샤!

/12

453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19:24:39

나님
부활

사망

454 여선주 (H3vlu9T0Ok)

2023-04-29 (파란날) 19:25:13

저녁! 만들고있는중~

모두 어서오세요~

455 토고 쇼코 - 린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19:41:43

"그래도 실패했을 때의 리스크를 생각하는 것보단 낫지 않나? 손해가 나지 않는 게 내는 중요하다 보는디. 뭐, 어찌되든 내는 이미 할 거 해서 상관 없지마는."

이래도 그만 저래도 그만. 토고는 본인에게 손해만 가지 않는다면 그만이라 대답한다.
요괴를 쫓아가면서도 주변을 계속 둘러보던 토고는 슬슬 어둡고 탁한 기운이 짙어진 다는 것을 깨닫는다. 잡졸 밖에 없거나 혹은 아예 없거나 하던 요괴들이 조금씩 그 모습을 드러내는 것또한.
하지만 아직 본거지란 생각은 들지 않았다. 흐음..

"끌끌..."

이게 정상적인 반응이지... 전쟁 스피커의 부활에 대해 죽은 자가 되살아난다는 것에 대해 놀람과 전쟁 스피커 본인에 대한 놀람. 두가지가 나와야지.
토고는 이에 앞에서 린이 말한 '급전이 필요한 일' 이 이것이라는 듯이 입을 열었다.

"그놈아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많이 드는 편이제."

하지만 그녀가 뭔가 오해하고 있는 것 같아 토고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근디, 내는 금마랑 만난 적도 없다. 내는 의뢰 때문에 마카오에 가서 생고생을 하고 있지마는, 아직은 안 만났다."

456 준혁 - 불명 (WJji31vY4Q)

2023-04-29 (파란날) 19:58:01

한 놈, 또 한 놈 쳐내는 순간
둔탁한 충격이 느껴진다
하쿠진이 자신의 몸에서 생성해낸 요괴를 나에게 집어던진 것 이다.
휘청거리는 와중에도 부딫힌 요괴를 베어넘긴 나는 숨을 고르며 하쿠진을 바라보았다.

놈은 순간 무방비 상태가 된 나를 죽일 기회라 생각하고 다가오려 했지만
쿵 하고 2m의 거구는 나에게 닿지 못하고 고꾸라졌다.

그리고 타이밍 좋게 솟아오른 흙의 창이 놈의 명치를 가격하였다.

" 됐다..! "

아무리 놈이라고 해도 치명상 이었다
계획대로 흘러 간것에 안도하는 순간

몸이 살짝 흔들린다고 느껴짐과 동시에 타는듯한 고통이 몸을 타고 전해졌다
옆구리가 타는 듯이 뜨겁고, 시선이 점점 내려간다.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앉는다.

" ... "

폐에 남은 숨을 짜내듯 숨을 내쉬자
그제서야 복부에 박힌 손톱이 눈에 들어왔다.

손톱을 뽑아서 쏠 수 있다는 건 예상 못했다
불찰이다....

단안의 괴물은 올무가 거슬리는지 버둥거리면서도, 나를 향해 이죽거리듯 단안을 좁혔다.

" 젠장 "

457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20:00:18

나는 구한다
일상

458 여선주 (H3vlu9T0Ok)

2023-04-29 (파란날) 20:03:39

느긋하게라면... 제가 가능한?

459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20:06:06

밥 주문해서 가능한 빠르게 하고 싶은데.. 느긋하게라면 음.. 나 밥 먹고 나서도 안 구해지면 할래?

460 여선주 (H3vlu9T0Ok)

2023-04-29 (파란날) 20:08:52

좋아요~ 저도 저녁 먹고 있어서 느긋하게인 거라서요

461 강산 - 여선 (3snTHTMRt.)

2023-04-29 (파란날) 20:11:55

"눈에 띄려면 적당히 뜨일 수 있지 않을까? 그러니까 적당히 허술한 도련님이나 아씨인 척 하고 돌아다니다 보면 알아서 우리 앞에 나타나줄지도 모른다...고 생각은 했어. 그렇다고 진짜로 무방비하게 있으면 안 되겠지만."

강산이 인벤토리에서 기묘한 빛깔의 보석이 박힌 반지(*'여명의 여행자')를 끼며 말한다. 장비를 전부 해제한 상태에서 사전 지식 없이 본다면 믿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그는 진짜 도련님이기도 했으니까.

"의념을 적당히 활성화시킨 채로 두고 있다가 허튼 짓을 하려는 녀석이 있거든 일단 잡고 볼까 하는데. 부하들은 크기가 작고 둔갑이 어설퍼서 본모습으로 돌아다니기도 한다니까 보이면 그냥 잡으면 될 테고...
그게 부담스럽다면 적당히 수수한 옷차림으로 눈에 안 띄개 위장해서 발로 뛰며 찾아도 될 테고. 어떻게 할래? 아, 우두머리는 정보가 충분하지 않아서 어차피 탐문조사가 필요하겠군..."

//3번째.

462 강산주 (3snTHTMRt.)

2023-04-29 (파란날) 20:12:14

재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463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20:13:52

강산주 하이하이

464 강산주 (3snTHTMRt.)

2023-04-29 (파란날) 20:14:13

>>457
저는 오늘도 모바일이라 한번에 두개는 힘들 것 같슴다...!

465 불명 - 준혁 (0vFzvOeX4c)

2023-04-29 (파란날) 20:20:54


퍼억.

거대한 요괴가 던진 몸에서 나온 요괴가 준혁과 부딪힙니다. 준혁이 이후 바로 베어내긴 했지만... 거대한 요괴가 준혁을 향해 다가옵니다.

그리고...

스각.

사타구니를, 정확히 말하면 남성의 그곳(저거한테 있느지는 모르겠지만)을 노리고 발한 토맥주법土脈呪法이 다가오던 명치를 찌릅니다.

쿠웅.

충격때문인지 중심을 잃고 쓰러진 거대한 요괴. 저게 치명상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준혁의 표정을 보아하니 좋은 공격이었던 것 같네요.

준혁이 설치한 올무에도 묶인 상황. 이대로 퇴각하거나, 아니면 준혁이 숨겨진 필살기같은 것이 있으면 마무리를 지으면 되는 상-.

푸욱.

-황! ...요괴가 쓰러지면서 휘두른 손을 근원으로 하는 손톱이 준혁의 복부에 박혔습니다.

"이빨!"

그것을 본 불명은 반사적으로 소리칩니다.

의념이 들끓고, 어느새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와 살짝 섞인 피를 매개로...

콰직.

반투명한 짐승의 아가리가 나타납니다.

/14

466 준혁 - 불명 (WJji31vY4Q)

2023-04-29 (파란날) 20:27:55

튀어나온 반투명한 짐승의 아가리가 하쿠진을 공격한다.
소란스러운 전상의 상황, 이제는 억수같이 쏟아지는 빗소리
그것들 전부 놀라울 정도로 잠잠하게 들려왔다.

" 크으 "

짧게 한숨을 내쉬며, 양손으로 복부에 박힌 손톱을 움켜잡는다
그리고 반대 방향으로 서서히 뽑기 시작했다.
얼마나 깊게 파고든건지는 모른다, 다만 손톱에 있는 녹의 기운을 보건데 독조다.
지금 당장 뽑아내야한다. 출혈은 불로 지지든 어떻게든 잡아내야 한다
내가 버틸 수 있다면 여선에게 가는 것도 좋겠지.

" ...! "

고통에 찬 비명을 내지르며, 손톱을 뽑아낸 나는 잡고 있는 것만으로도 따끔거리는 손톱을 바닥에 내려두었다.

독 때문에 머리가 어지럽다 정상적인 판단이 되질 않는다
주저 앉은 상태로도 창을 붙잡으며 하쿠진 쪽을 바라본다

함정에 빠진 탓인지 놈 역시 신입의 공격에 당혹스러워 하는게 보였다.

하지만 저게 얼마나 갈까, 신입의 망념이 차오르면, 하쿠진의 차례가 올 것 이다.
잡아먹히겠지. 개죽음이다.

움켜잡은 창을 지팡이 삼아 일어나며, 정신을 차리고 달려든 요괴를 향해, 무식하게 양손으로 쥔 창을 야구배트 마냥 휘둘러 쫓아낸다.
고작 이정도 행동인데도 하늘이 빙글 돌며 균형잡기가 힘들어졌다.

퇴각해야한다.

" 도망..처야해..서둘러 "

467 ◆c9lNRrMzaQ (2K/St04Dh6)

2023-04-29 (파란날) 20:30:06

ㅎㅇㅎㅇ

468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20:32:41

ㅎㅇㅎㅇ

469 강산주 (3snTHTMRt.)

2023-04-29 (파란날) 20:33:08

(팝그작)

캡틴 안녕하세요!

470 강산주 (3snTHTMRt.)

2023-04-29 (파란날) 20:33:54

(긴장된 팝그작)

471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20:34:30

캡----하

472 여선 - 강산 (H3vlu9T0Ok)

2023-04-29 (파란날) 20:36:17

"적당히 눈에 띄긴... 하죠"
"진짜 무방비하게 있으면 안되는 일이긴 하죠.."
고개를 끄덕이면서 고민합니다. 사전 지식 없으면 여선도 강산이 도련님이란 걸 잘 모르긴 하겠던가?

"탐문조사를 하는 것도 좋긴 하겠는데요.."
어쨌든 작은 녀석들은 잡을 수 있겠지만 혹시 다른 요괴가 보고 있다거나 해서 도주하면 얼굴이 알려질 수도 있다는 말을 하려 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시간을 끌면 메뚜기떼처럼 싹쓸어먹고 튈 것 같으므로..

"근데 어쩐지 조용한 느낌인데요.."
근처에 있을 것 같은 느낌? 이상하게 그런 것 같다는 말을 하다가 그냥 감일 뿐이라고 하네요.

473 여선주 (H3vlu9T0Ok)

2023-04-29 (파란날) 20:37:01

모두 어서오세요!

474 불명주 (0vFzvOeX4c)

2023-04-29 (파란날) 20:39:37

망념이 쌓이면 아프기만 해요? 아니면 정신도 메롱해요?

475 준혁주 (WJji31vY4Q)

2023-04-29 (파란날) 20:40:11

>>474 무지개 토를 해

476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20:40:31

컨디션도 몹시 안좋아져

477 강산주 (3snTHTMRt.)

2023-04-29 (파란날) 20:41:55

모두 안녕하세요!

>>474 확실히는 모르지만 많이 쌓였을 때 머리나 온몸이 아프다든지 코피를 흘린다든지...그런 묘사를 본 기억은 나네요.
정신력은 별개라서 정신력이 높은 상태면 별일 없는 게 아닐까 싶은...?

478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20:41:57

대충 망념이 몸을 짓눌러 몸이 무거운 듯이 움직이기 어렵고 머리가 아프고 전체적으로 마라톤을 한듯이 엄청 지친다.. 같은 느낌으로 생각하면 편해

479 ◆c9lNRrMzaQ (2K/St04Dh6)

2023-04-29 (파란날) 20:43:17

지금 너희 신체가 탈인간급 스펙을 내는건 어디까지나 의념이라는 힘의 보호를 받는 중이기 때문인데 거기서 의념 보호를 빼는 순간 신체적이든 정신적이든 반동이 바로 와.
예를 들어 칼에 베인 상처도 의념이 도는 동안에는 버틸만하고 자연히 치료되지만 망념이 최대치가 된 직후에는 칼에 베인 상처가 회복도 안 되고 고통이 계속 느껴진다 생각하면 될거야. 일반인이 칼에 찔렸단 기준으로 말야.

480 ◆c9lNRrMzaQ (2K/St04Dh6)

2023-04-29 (파란날) 20:44:59

그래서 의념 각성자들이 의념이 돌지 않는 상황에서도 운동을 하고 긘강을 챙기고 더 좋은 아이템을 구하려 하는 것도 이런 이유야. 자기 몸이 다치거나 문제가 생길 때 마지막 생명줄이 아이템이 되니까.

481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20:48:55

나는 몰랐어요~ 내가 벌레 라는 것을~ 한번도~ 의심 한적없엇죠~

482 ◆c9lNRrMzaQ (2K/St04Dh6)

2023-04-29 (파란날) 20:52:29

그래서 비교적 의념이란 힘이 단순하면서 강력한 효과를 주지만, 망념이라는 직접적 한계와 망념화라는 부작용이 있어서 의념 각성자를 선택받은 인간 어쩌고 중얼거리면 뺨을 맞을 수 있는 것.

대표적 예시로 3년 이상 헌터 생활을 한 이들을 대상으로 조사했을 때 동료의 망념화를 확인하고 사살한 경험이 4.9% 정도로 관찰된 바도 있어

483 불명주 (0vFzvOeX4c)

2023-04-29 (파란날) 20:52:37


팔이 아립니다. 다리가 저립니다. 피부가 따갑습니다. 눈이 가렵습니다. 입에서 구역질이 치솟습니다. 그리고 또, 또, 또... 대충 종합해서 한마디로...

우읍.

아픕니다! 그래요. 아파요. 진짜 아파! 한번에 이정도까지 해본적이... 있는지 없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일단 아파요!

그래도. 어쩔 수 없죠. 불명은 입에서 나오려 하는 반소화된 음식덩어리들을 다시 삼키고 앞을 봅니다. 거대한 요괴도 그 하나밖에 없는 혐오스러운 눈을 데구르르 굴리며 불명을 바라봅니다.

콰직!

수맥랑이 상처를 내며 분전하고있긴 하지만 이기는 건 절대로 불가능합니다. 그러니까 빨리.

"도망...쳐아해...서둘러..."

도망쳐야합니다! 불명은 복부의 상처에서 검은 피가 울컥울컥 쏟아져 나오는 준혁에게 다가가 그를 잡습니다.

그리고. 흐읍!

업었나? 아니 부축했나? 하여튼 최대한 빠르게 움직일 수 있도록 준혁의 자세를 만들고 재빠르게 이동합니다.

믿는다! 수맥랑! 우리가 튈 때까지 잘 싸우렴!

/14

484 강산주 (3snTHTMRt.)

2023-04-29 (파란날) 20:54:35

근처에...

.dice 0 9. = 9 +1 (여선의 천운)
0~3 부하 요괴가 있다
4~6 부하 여럿이 있다
7~9 조무래기 뿐만 아니라 우두머리도...

485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20:58:47

그러고 보니 스크립트는 좀 어때? 혹시 내가 망가뜨린거 아니지? ㄷㄷㄷㄷ

486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20:59:20

캡틴이 얘기하는 시스템 보면 생각보다 먹통이나 고장이 자주 나오는거 같아. 용량이 방대해서 그럴려나

487 린-토고 (G4G.V5ijfY)

2023-04-29 (파란날) 20:59:34

"누군가의 가이드라인 없이 단순히 요괴를 잡는 일이니 최대한 손해를 안보게 행동하면 될거에요. 설마 겁먹은건 아니죠?"
와 정말 안어울리네요. 무미건조하게 도발하다가 정말 손해볼 것 같으면 더 재지 않고 도망갈 것이라고 덧붙인다.

"이러니 저러니해도 저도 헌터니까 손익계산에는 민감한 편이에요. 하지만 그보다 제 목숨은 더 귀하게 생각하니 굳이 첨언하시지 않아도..."

말을 하려다 멈추고 스산히 부는 바람에 주변을 바라본다. 햇빛과 사람의 흔적이 점점 갈수록 사라지고 채 요괴가 되지 못한 것들이 슬그머니 눈치를 보다가 숲의 외곽으로 사라진다.

"아직은 본거지가 이닌것 같은데,"
더 들어가보죠. 서서히 어두워지는 길과 바스러지고 깨진 돌기둥이 여기저기 널브러진 풍경이 슬슬 그들이 중심부에 다가가고 있다는 걸 알려주는 듯 했다. 긴 머리를 하나로 묶고 더 들어가보자 손짓한다.

"전쟁스피커가 카지노를 점령하기라도 했나봐요."
본인이 말하면서도 말도 안되는 소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전쟁스피커가 살아나 현대의 마카오에서 전쟁을 벌이고 있다는 것도 어불성설 그 자체, 황당한 기분에 괜히 -전쟁스피커에 대한- 약간의 비꼼이 들어간 빈말을 한다.

"만난적이 없으니 이리 멀쩡하겠죠. 하지만 전쟁스피커의 최대 능력은 그의 전투력이 아닌 선동 그 자체라 들어본 적이 있어요. 지금 그자가 마카오에서 어느정도 세력을 확보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조력자가 필히 필요하시겠어요."

그래서 급전이 필요한건가. 중얼거리면서 조심스럽게 앞으로 전진한다. 땅이 울리는 진동이 느껴지는게 거대한 무언가가 근처에 있는것 같았다.
//13

488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21:01:11

필라프
너무 매워 ㅠ퓨ㅠㅠ

489 준혁 - 불명 (WJji31vY4Q)

2023-04-29 (파란날) 21:01:32

약초꾼은 진작 도망쳤고, 신입에게 잡힌체 도망치기 시작한다.

" 돌아가서..여선이에게.. 넘겨줘 "

고통스러운 몸을 부여잡은체 입술을 깨물었다
당장이라도 의식을 잃어버릴 것 만 같았지만, 지금은 그래선 안됐다
수맥랑을 자신의 요괴들을 이용해 수의 우세로 맡겨둔 하쿠진은 우릴 향해 달려오기 시작했다.

" 질긴놈 "

자기보다 강할 것 같으면 도망친다고 한 놈 주제에 집요하다

" 놈이 요술을 쓴다.. 내가 어떻게든 해볼게 "

놈의 단안에서 이채가 서린 순간, 나는 손을 뻗으며 브레스 이터를 사용했다.
브레스 이터, 나띵 투 씽 을 사용하자 손에서 뻗어져 나온 의념이 주변의 공간을 지배하듯 서려지며,
모든 스킬들을 무효화한다.

하쿠진은 주술이 안나가자 멈칫하며 상황을 살폈고.
우린 충분한 거리를 더 벌릴 수 있었다.

490 린주 (G4G.V5ijfY)

2023-04-29 (파란날) 21:02:16

>>488 얼릉 물 마시자

일상 더 구함

491 강산 - 여선 (3snTHTMRt.)

2023-04-29 (파란날) 21:06:49

"흠...그럼 별다른 추가 분장은 하지 말고 있어볼까."

강산은 여선의 말을 듣고 일리가 있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걸음을 옮긴다.

"그래도 우리한테 정보가 없는 입장이고 인원은 적은데 상점가는 넓으니까, 최선을 다해봐야지..."

그렇게 말하다가, 어쩐지 조용해서 뭔가 있을 것 같다는 여선의 말에 잠깐 걸음을 멈추고 주변을 돌아본다.

"호오?"

조금 떨어진 곳에 사람들이 몰려 있었다.
다가가보면...

-자~ 어느 컵에 공이 있을까요! 돈들 걸고 맞춰보십쇼! 맞히면 두 배 2연속이면 세 배!

...한 노점에서 깔끔한 옷을 입은 사내가 야바위판을 벌이고 있다. 강산은 이를 흥미와 약간의 의심이 섞인 눈빛으로 바라본다.
야바위판을 구경하는 사람들의 다리 아래를 살핀다면 작은 동물 같은 것이 그 사이로 지나가는 것을 얼핏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5번째.
사실 무슨 요괴인지만 정하고 그외에는 다 즉석에서 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492 토고 쇼코 - 린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21:08:36

"겁 먹었다믄 여까지 있지도 않았지."

토고는 그런 도발에 넘어가지 않는다. 오히려 능청스럽게 "그럼 내 간데이?" 라고 말하며 역으로 혼자 잘 해보슈 라고 말해준다.

이윽고 토고는 그녀가 한 말에 무어라 대답하려 하지만 주변에 부는 스산한 바람과 서서히 옅어지는 빛의 흔적에 조용히 전투 준비를 한다.
의념탄이 있다지만 사용할 때를 대비해 실탄을 장전하고 주변 경계를 한다.

"오히려 그럼 좋제. 혼란을 틈타서 돈 될만한 거 슬쩍 하믄 되니까. 하지마는.."

토고는 고개를 가로젓는다. 아직 전쟁 스피커가 어디에 있는지 추적하진 못했지만.. 필시 뭔 짓을 하고 있겠지. 선동이나 선동이나 선동.
그러고는 "내 금마가 선동하는 영상 함 봐봤다. 솔까, 정신에 무리가 오더라." 그녀의 훈수에 대답해준다.
서서히 강해지는 땅울림. 토고는 잠시 멈추자는 신호를 주고는 호드 콜레오를 이용해 주변을 탐색해본다. 명백하게 강한 음기와 난동과 포식의 흔적.
쓰읍.. 강한 녀석이 있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

"이 앞에 적어도 꽤 된 아가 있는 것 같데이."

493 불명주 (0vFzvOeX4c)

2023-04-29 (파란날) 21:10:31

도기코인 상점은 진행 중에 살 수 있는 거죠?

494 강산주 (3snTHTMRt.)

2023-04-29 (파란날) 21:11:47

린주 안녕하세요.

495 강산주(정산관리자 1호) (3snTHTMRt.)

2023-04-29 (파란날) 21:12:47

>>493
그렇게 하셔도 되지만...
진행이 없을 때라도 저나 시윤주에게 말씀해주시면 접수해드립니다!

496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21:13:34

파스타도 매워.. 살짝 매콤한 정도라며 ㅠㅠㅠ 느끼하지 않을 정도라며.. ㅠㅠ

그러고보니 강산주 우리 사이트에 있는 도기 상점에 가격 변동된 거 위키에 내역 있어?

497 불명주 (0vFzvOeX4c)

2023-04-29 (파란날) 21:13:54

아 그러면 저 그거 살래요. 도기 10개짜리 신입생 1회용 모음상자(기술,장비,중화제)

498 강산주 (3snTHTMRt.)

2023-04-29 (파란날) 21:15:40

>>496 앗...ㅠㅠ
위키엔 써놓지 않았는데 정산스레 2판 어딘가엔 있을거에요.

>>497 오키도키입니다!
그렇지만 상자 내용물은 중화제 빼고 랜덤이라서 캡틴이 열어줏ㆍ기야 해요!

499 여선 - 강산 (H3vlu9T0Ok)

2023-04-29 (파란날) 21:16:30

"별 분장 없이도 눈에는 띌 것 같네요~"
어딘가 장인급 아이템의 분위기.. 가 있을지도요? 라는 말을 합니다..

"최선을 다해보긴 해야하는데..."
노점에서 깔끔한 옷을 입은 사람이 야바위판을 벌이는 것에 흥미로운 표정을 짓습니다.

"야바위판이면..."
좀 사람들이 속기 좋지 않을까요? 라고 속삭이듯 말하는 여선입니다. 실제로 한번 가볍게 걸어서 어떻게 하는지 볼래요? 라고 묻습니다.

"음?"
사람들 사이로 동물이 지나가는 것 같은 것이 보였지만. 그걸 못 본 척 합니다. 아는 척을 하면 보이는 걸 알아차린 이들이 뭘 할지 모르잖아요? 옷소매를 슬쩍 잡아당겨 보인다는 듯 신호를 주려 하네요.

500 강산주 (3snTHTMRt.)

2023-04-29 (파란날) 21:17:20

열어주셔야 해요!

이거는 다른 뽑기류 템들에도 적용되는 사항입니다!
구입은 캡틴 부재중에도 가능하지만 내용물 확인은 캡틴 계실때만(그리고 여건이 되실때만...!) 가능!

501 강산주 (3snTHTMRt.)

2023-04-29 (파란날) 21:18:43

가격 변동사항 여기 있습니다!
situplay>1596571072>264

502 여선주 (H3vlu9T0Ok)

2023-04-29 (파란날) 21:19:26

다들 어서오세요~

이런... 상당히 매운 모양이네요..

503 린-토고 (G4G.V5ijfY)

2023-04-29 (파란날) 21:23:33

"어쩜 한마디를 지지를 않네요."
재미없어라.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받아치면서도 주변을 경계하며 단도의 손잡이를 슬며시 쥐었다가 놓는 동작을 반복한다.

"정말 듣기 좋은 소리네요. 특별반의 귀감이 될 만한 발언이에요."
저도 그렇게 도덕적인 편은 아니고 어쩌면 같은 생각을 했을지도 모르면서 전혀 지지 않고 대꾸한다. 검은 짐승 같은 것이 서서히 움직이는 지 그림자의 모양이 시시각각으로 바뀌고 사이한 기운이 몰려온다.

"...영상만으로도 그 정도라니. 기가막히네요."
"아무튼 행운을 빌겠어요. 지금은 전쟁스피커보다 앞에 있는 것을 어떻게 하는 게 먼저지만요."
죽은 사람이 살아났다. 전쟁스피커는 분명 무시할 수 없는 인물이다. 그러나 어떻게든 옹고집을 부리며 가디언을 투입한다면 그 이후의 정치,경제적인 수습은 모르겠지만 상황 자체는 해결할 수 있을텐데 가디언 협회는 저희들에게도 도움을 요청했다. 이 일련의 상황이 뜻하는 것은 무엇인가. 토고에게 더 묻고 싶은 말이 많았지만 어차피 그도 전쟁스피커를 제외하고는 저 보다 더 아는게 있을 것 같지는 않았다.

토고의 말에 침묵으로 답한다. 쿵, 쿵 진동음이 두 번 들리고 커다란 불기둥이 아래에서 위로 치솟아 오른다. 거대한 뱀의 머리가 나무 위로 치솟아 오르고 두 사람을 내려다본다.

//15

504 불명주 (0vFzvOeX4c)

2023-04-29 (파란날) 21:23:43

캡틴오면 물어볼꺼
-스승이랑 불명이 사이
-불명이 술 살수 있음?(살수 있으면 스승님 선물줄거임)

505 태식주 (pVbg4Z1MGY)

2023-04-29 (파란날) 21:24:37

똘이

>>504
술 마시려고....

506 린주 (G4G.V5ijfY)

2023-04-29 (파란날) 21:25:34

노벨 ai는 퀄이 좋네

507 준혁주 (WJji31vY4Q)

2023-04-29 (파란날) 21:25:43

태식주
저의 완벽한 캐해를 따지자면
오토나시는 저렇게
다부진 표 정
못합니다

508 린주 (G4G.V5ijfY)

2023-04-29 (파란날) 21:27:03

준혁주의 말에 동의하는 바지만
준혁주의 캐해가 완벽하다는건 동의하지 못하겠다

509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21:27:09

린주린주 여기서 후퇴 or 잡기 어떤 걸 할래?

510 린주 (G4G.V5ijfY)

2023-04-29 (파란날) 21:27:46

>>509 편한대루. 후퇴하면서 도망치는것도 재밌을것 같고 의외로 수월하게 해결되는 것도 괜찮을것 같아

511 태식주 (pVbg4Z1MGY)

2023-04-29 (파란날) 21:28:08

똘이는 못하지만 오토나시 토리는 저런 표정 가능해

512 강산주 (3snTHTMRt.)

2023-04-29 (파란날) 21:28:09

>>479-480 >>482
망념이 한계치면 부상이 안 낫는다!까진 알고 있었는데 반동 문제도 있었군요...
ㄷㄷㄷㄷ...

513 린주 (G4G.V5ijfY)

2023-04-29 (파란날) 21:30:01

나.님 일상 더 구한다...

514 불명 - 준혁 (0vFzvOeX4c)

2023-04-29 (파란날) 21:30:55

쿵 쿵쿵!

거대한 요괴가 불명과 준혁을 추격합니다. 믿었던 수맥랑은 수의 폭력으로 한줌 빗물이 된지 오래...

불명은 천천히 호흡을 하며 거대한 요괴를 피해 도망갑니다.

'이대로 죽는건가? 진짜로? 이대로? 이렇게 허망하게...?'

옆에 남정네 하나 끼고 죽을 듯이 달리니까 오만가지 생각이 다드네요, 참. 둘이서 뛰고 있자 겨우 정신을 차린 건지 준혁이 입을 엽니다.

그러다가...

번쩍!

거대한 요괴의 단안이 기분나쁘게 반짝이고... 준혁이 손을 듭니다.

그러자 무언가 사라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고, 실제로 사라진 것이 맞는지 거대한 요괴가 당황하며 앞을, 준혁을 바라봅니다.

멈칫한 요괴...

기회닷!

불명은 물 한방울이면 넘칠듯한 컵의 이미지를 떠올리며 마지막의 마지막, 한계의 한계까지... 의념으로 도망치는 속도를 강화합니다.

/16

515 불명주 (0vFzvOeX4c)

2023-04-29 (파란날) 21:32:45

>>505 어허! 선물입니다 선물! 물론 한잔쯤은 혹시 독이 있을지 모르니까 마실거지만...

516 여선주 (H3vlu9T0Ok)

2023-04-29 (파란날) 21:35:52

일상을 더 구할까 고민중....

517 토고 쇼코 - 린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21:36:15

불기둥과 함께 나타난 거대한 뱀은 자신의 영토에 들어온 침입자인 우리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그러고보니 우리가 쫓던 요괴는? 하고 주변을 둘러보다가 뱀의 꼬리에 묶여 죽은 요괴가 눈에 들어왔다. 하기야, 약육강식의 세계는 어디든 똑같다.
하물며 자신의 영토에 우리를 데리고 온 녀석이라면.. 뭐, 그럴만하지.

토고는 뱀을 가리키며 물었다.

"어케 할긴데? 뱀술 담굴기가? 아님 편한 길 택할기가?"

토고는 "어디보자.." 하고 중얼거리더니 뱀 요괴와 자신들의 간격을 재보기 시작했고 충분히 해볼만 하다고 판단했다.
그리곤 뱀버 브레시의 올 인 효과와 더불어 장전해둔 폴러 베어의 효과를 의념으로 강화하여 다짜고짜 뱀의 머리를 향해 쐈다.
차가운 폴러 베어가 명중한 뱀의 머리는 급격한 온도 변화와 파충류 특유의 급격한 온도 변화에 취약하다는 점과 맞물려 제법 큰 피해를 줬고 뱀의 머리 일부분을 얼어붙었다.

"일단 둘 다 편한 길을 택했는데 우짤끼고?"

518 준혁 - 불명 (WJji31vY4Q)

2023-04-29 (파란날) 21:36:37

거리를 벌리는데 성공할 수 있었다.
검은 피가 왈칵거리며 쏟아지고 있다.
낫띵 투 씽 을 쓰는게 마지막이었는지 의식이 점점 흐려지기 시작한다.

하쿠진은..우리가 벚꽃 난성에 가까워졌음을 눈치채자. 요괴들을 회수하며 돌아가기 시작했다.

성공적으로 후퇴에 성공했다.
그런데 긴장이 풀리니 이젠 진짜 아파온다

" 수고했다.. "

성으로 돌아온 나는 비를 타고 흘러내리는 내 피를 보며, 신입에게 그렇게 말해주었다.

" 꼴이 ..진짜 말이 아니네 "

519 태식주 (pVbg4Z1MGY)

2023-04-29 (파란날) 21:42:03

520 불명 - 준혁 (0vFzvOeX4c)

2023-04-29 (파란날) 21:46:15


성으로 완전히 들어오자 거대한 요괴는 불명과 준혁을 잠시 지켜보더니 입맛을 다시다가 돌아섭니다.

쩝. 쩝. 쩝.

들리지도 않는데 저리도 과장되게 입맛을 다시는 건 분명이 도발이겠죠. 불명은 거대한 요괴를 혐오스럽게 바라보며 성안 깊이로 들어갑니다.

완전히 성안에 들어오자, 손을 든 이후 반쯤 정신이 나가있던 준혁이 정신을 차립니다.

수고했다... 꼴이 많이 아니다...

그렇게 말하는 준혁을 바라보며 불명은 고개를 끄덕입니다.

진짜 말이 아니네요...

이게 대체 무슨 일이람. 불명은 푸념하다가 준혁을 바라봅니다. 복부의 상처 치료해야겠죠.

불명 자신도 의념 때문에 피곤하고 망가진 몸의 휴식과 치료도 필요합니다.

흐음....

불명은 준혁에게 물어봅니다.

"혹시 치료소나 치료사 아는 곳 있어?"

/18

521 준혁주 (WJji31vY4Q)

2023-04-29 (파란날) 21:46:35

나의 완벽한 캐해에 따르자면
이건 조금 더 토리 같네

의?욕
성?실
놀!자

가 토리의 가장 중요한 요소니까

522 준혁 - 불명 (WJji31vY4Q)

2023-04-29 (파란날) 21:48:44

" ... 지금이라면, 안미츠라도 먹고 있겠지.. 뭐든지 단거 파는 곳에 가서, 여선이를 찾아봐 "

어지러운 와중에도 뚜렷하게 말한다
피를 너무 많이 흘려서 몸이 식어간다
젠장. 이럴 줄 알았다면, 헬멧의 말을 조금 듣는 시늉이라도 할 걸..

" 민폐끼쳐서 미안해 신입. 그런데 너 이름을 못들은 것 같은데.. "

생각해보니 신입이라고만 생각했고, 이름은 전혀 못들었다
이름은 뭐지?

기억해두자, 그래야 은혜를 갚지

//19 ! 막레 부탁해!

523 강산 - 여선 (3snTHTMRt.)

2023-04-29 (파란날) 21:49:35

"의념시대 이전 한국에서는 한 때 '노상 사기 도박'의 대명사였지."
강산도 여선에게 속삭인다.

안 그래도 그런 이유로 보자마자 의심하고 있던 차에...옷 소매를 잡아당겨지는 느낌에 소리없이 살짝 눈을 굴려 여선의 제스처를 확인하고는.

"오, 그래! 한번 가 보자!"

흥미로운 것을 발견한 어리숙한 뜨내기 청년마냥, 호기심에 찬 표정을 가장하러 하며 야바위판에 다가간다.

-거기 젊은이 심심하지? 한 번 맞춰볼텨?

야바위판에 서 있던 사람들 중 남자 하나가 강산을 맞이하며 다가갈 틈을 내주는데, 긴 소매로 손을 가리고 있다.
어느정도 이목이 쏠리자 야바위꾼은 공을 도자기 잔 세 개 중 한 개의 아래에 넣고 섞기 시작한다.

"어때, 한번 걸어볼래?"

물론 의념은 진작 활성화해두었기에, 강산의 눈엔 (그리고 아마 여선에게도) 야바위꾼이 사실은 공을 잔 아래에 넣는 척 손에 숨겼다는 것이 보였겠지만 모르는 척 여선에게 제안한다.

//7번째.

524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21:51:15

토리 빨간 안경 껴도 좋을 것 같아

525 강산주 (3snTHTMRt.)

2023-04-29 (파란날) 21:52:29

잠시 일이 생겨서 자리 비웁니다...

526 린-토고 (G4G.V5ijfY)

2023-04-29 (파란날) 21:53:38

보이는 외형으로는 상당히 레벨이 높은 개체로 보인다.
"스킬로 분석해보고 뚜렷한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바로 후퇴하도록 하죠."

작게 속삭이면서 의념을 움직여 약점분석 스킬을 사용해본다. 미약하게 보이는 의념이 흐름이 얼어붙은 머리를 가리켰다. 토고의 공격이 유효했음을 확인하고 바로 말없이 빠르게 그림자속으로 스며들어 빛이 들지 않는 길을 타고 순식간에 나무위로 도약한다.

쨍- 포이즌 니들로 내지른 칼날이 뱀의 머리를 꿰뚫는다. 체온으로 얼음을 녹였지만 이미 둔해진 움직임을 어떻게 할 수가 없었는지 그대로 공격에 당한 뱀의 거대한 몸체가 서서히 쓰러진다.

"......"
생각보다 너무 쉽게 끝났다.
"저걸 반으로 나누긴 힘들것 같으니 같이 끌고가서 보상금으로 나누는게 어떨까요?"
//17

527 태식주 (pVbg4Z1MGY)

2023-04-29 (파란날) 21:55:46

Q. 님 왜 토리만 만듬 차별아님?!
A. 예전에 마음껏 만들어도 된다고 허락받은게 토리 밖에 없어.....

528 준혁주 (WJji31vY4Q)

2023-04-29 (파란날) 21:56:25

>>527 이건 분명하게도
완 벽하게 토리다

아마도 말이야

529 토고 쇼코 - 린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21:57:40

올 인과 냉기가 너무 잘 통했던 건가? 아니면.. 보이는 것에 비해 급이 낮았던 걸까? 토고는 뭔가 찝찝하게 끝난 결말에 불만스러운 얼굴을 했다. 헬멧에 가려졌겠지만.

"음.."

토고는 잠시 생각을 하기 위해 가만히 있는다. 저걸.. 어떻게 끌고 가지.. 인벤토리에? 들어가나..? 수레 같은 거라도 있었음..
적어도 바깥처럼 애프터 서비스팀에게 연락하면 알아서 수거해갔으면 좋겠다. 그래도 받을 건 받아야지.

"반으로 째가가 가믄 왜 반으로 쪼갰냐믄서 값 떨어질 수도 있으니께 끌고 가야것다."

토고는.. 흠.. 뱀의 꼬리 부분으로 간다. 거추장스러운 것들은 떼어내고 예를 들어 여기까지 안내한 죽은 요괴 라던가. 꼬리를 잡고 질질 끌기 시작했다.

"퍼뜩 가자."

530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21:58:12

난 태식주가 또리를 좋아해서 그런 줄 알았어

531 여선 - 강산 (H3vlu9T0Ok)

2023-04-29 (파란날) 21:58:27

"저기가 좀.. 의념적으로 다른 느낌이지 않아요?"
그래서 그렇다고 하면서 야바위판을 보면... 아무래도 주위 사람들이 하나둘씩 어디로 가는 것 같기도 하고...

에이 장사 못하시네요.. 같은 생각을 하며 고개를 갸웃거립니다. 그치만 저렇게 숨기는 것보다는 적당히 밀당하는 게 좋은데 말이지요. 자신에게 걸어볼래라고 하는 강산의 말에 좋아요~ 라고 답합니다.

"10gp정도면 될 것 같은데 말이지요.."
처음이라서 그런지 조금 조심스럽게 보이려는 듯합니다. 그런 다음 첫 판 정도는 사기를 안 칠 수도 있으려나.. 그렇게 몇 판 하다보면 의외로 은근 팽팽한 승률이 유지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대충 찝는것 같은데도.. 은근 맞는 느낌인데. 본래대로라면 있었을 곳이며, 가끔 사기를 안 칠 때에는 맞추고 있네요.

532 태식주 (pVbg4Z1MGY)

2023-04-29 (파란날) 21:58:54

나는 너희를 전부 좋아해

533 불명 - 준혁 (0vFzvOeX4c)

2023-04-29 (파란날) 21:59:32


불명은 준혁의 말을 듣더니 생각합니다.

아니 난 니 치료때문에 물어본건데... 라고 생각했지만 이내 여러모로 피곤한 불명은 대충 이해하고 넘어갑니다.

그리고 이후 준혁이 한 이름이 무어냐는 물음을 듣더니 이렇게 말합니다.

"불명不名."

이름이 아니다 라는 뜻의 이름을 말한 불명은 이내 말하고 뒤로 돌고 눈을 굴립니다.

단거, 단거, 단거 파는데.

그리고 발견한 화과자 상점에서 여선을... 발견했나? 아닌가? 어쩄든...

치료에 성공했습니다.

/20

534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21:59:40

그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건?

535 ◆c9lNRrMzaQ (2K/St04Dh6)

2023-04-29 (파란날) 21:59:49

질 문받는다

시윤주 대답
- 그냥 내가 아이템 코드를 30000156(후기 제작)으로 넣어야 하는데 실수로 00000156(초기 제작)으로 넣어서 얘가 응? 이거 이미 있는 템인데? 시전한 거였음

536 태식주 (pVbg4Z1MGY)

2023-04-29 (파란날) 22:00:02

김태식

537 준혁주 (WJji31vY4Q)

2023-04-29 (파란날) 22:00:31

수고했어 불명주!!
재밌었어!!

538 오토나시주 (oTDgk9ist2)

2023-04-29 (파란날) 22:00:49

속 이 안좋 아

539 린-토고 (G4G.V5ijfY)

2023-04-29 (파란날) 22:01:40

똑같이 찝찝한 얼굴로 토고를 따라 알아서 합을 맞추며 머리 부분에 가까운 몸통을 들어올린다.
으엑, 깔끔하게 찌르긴 했어도 사체의 머리를 본다는게 그리 좋지는 않았다.

"더 부패하기 전에 빨리가죠."

빨리 가자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면서 발을 옮긴다. 아무튼 얼렁뚱따아 끝난것 같지만 코인 캐기 완료.

"혹시 그 외에 부활한 사람얘기는 들어본적이 없나요."
바티칸에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난리가 날것이 불보듯 뻔했다.
//19

540 준혁주 (WJji31vY4Q)

2023-04-29 (파란날) 22:01:42

>>535
게이머의 감각을 배운 이유가 기초지휘와 게이머의 감각을 응용해서 성장시키고자 하였는데
이거 가능하나요!

541 태식주 (pVbg4Z1MGY)

2023-04-29 (파란날) 22:02:40

>>538
자라

542 여선주 (H3vlu9T0Ok)

2023-04-29 (파란날) 22:02:52

다들 어서오세요~

운동이 필요해 운동

543 불명주 (fMSYg651YM)

2023-04-29 (파란날) 22:02:58

>>535
>>504

544 불명주 (V74DsuRAD2)

2023-04-29 (파란날) 22:04:27

내일 맘마는... 리얼까르보나라...

545 ◆c9lNRrMzaQ (2K/St04Dh6)

2023-04-29 (파란날) 22:06:09

>>540 너무 당연한 거라 가능함

546 태식주 (pVbg4Z1MGY)

2023-04-29 (파란날) 22:06:14

547 준혁주 (WJji31vY4Q)

2023-04-29 (파란날) 22:07:24

>>545 ㅎㅎ 앙파상 하고 캐슬링 딱 기다려라!

>>546 2레스 후에 사고치고 태식 파파 찾아감

548 토고 쇼코 - 린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22:09:10

좋은 부위를 선점하는 것은 먼저 움직인 자 뿐이다. 즉, 키키키 손상도가 덜 한 꼬리를 노린 것은 매우 전략적인 행동이다.
토고는 부활한 사람 이야기에 고개를 젓는다. 하지만 토고는

"정보가 제한되어 있겠지마는.. 분명.. 더 있을기다. 시체와 칼날의 노래 교단 알제? 금마들이 하나만 했을리가 있나?"

전쟁 스피커의 부활에 대한 원인.
그 근본적인 원인은 그 교단에 있을 것이며, 그 교단이라면 분명.. 하나만 있진 않을 것이 분명했다.

"뭐든 우리랑 엮여있지만 않음 좋겠다."

/20인데 더 할래? 아님 막레?

549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22:10:05

준혁주준혁주

'그것'을 하자

550 오토나시주 (oTDgk9ist2)

2023-04-29 (파란날) 22:10:48

질 문
나 이롱신 자인 똘 이가 교단을 더 파고들 어 나갈 방법은?!?!?!?!?!
일 단 교 주에 대한 뉴스를 검 색해 볼 생각 과
스스로 척척 척 교리 공 부를 할 예정이 긴 함;;;

551 ◆c9lNRrMzaQ (2K/St04Dh6)

2023-04-29 (파란날) 22:10:54

실제로 이제 이 루트에서 잘 찾아가면 하이 포지션으로 관련 포지션 찾기도 가능하고.

체스계 지휘술은 변칙적인 능력이 특징임

552 린-토고 (G4G.V5ijfY)

2023-04-29 (파란날) 22:10:56

"시체와 칼날노래 교단이라면 이미 와해된 교단 아닌가요."

일이 예상보다도 복잡하지만 정보 고마워요.
에혀, 팔자야. 한숨을 쉬고 싶은것을 참으면서 마지막 말에 "그러게 말이에요."라고 대꾸한다.

//막레! 수고했어

553 ◆c9lNRrMzaQ (2K/St04Dh6)

2023-04-29 (파란날) 22:11:36

>>550 지금은 죽심태에 집중하고 시나4때 파기

제대로 업적 만들고 파고드는 게 더 쉽기 때문

554 태식주 (pVbg4Z1MGY)

2023-04-29 (파란날) 22:13:03

다들 잘 성장해서 기뻐

555 준혁주 (WJji31vY4Q)

2023-04-29 (파란날) 22:13:43

>>549 선레는 누가?

556 불명주 (7zWSqKo/vQ)

2023-04-29 (파란날) 22:13:51

저 저 >>504 질문이용

557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22:13:57

캡틴 캡틴

심화포지션 노리려면 적어도 지금은 포지션 정해야 해?

558 준혁주 (WJji31vY4Q)

2023-04-29 (파란날) 22:14:01

>>551 신난다 !

559 린주 (G4G.V5ijfY)

2023-04-29 (파란날) 22:14:03

>>553 린은 예배 집도 할수 있어?

560 오토나시주 (oTDgk9ist2)

2023-04-29 (파란날) 22:14:53

>>553 끼 일파 티가 없어 효

561 태식주 (pVbg4Z1MGY)

2023-04-29 (파란날) 22:15:07

체스면 준혁이는 알파고로 전직하는거야?

562 ◆c9lNRrMzaQ (2K/St04Dh6)

2023-04-29 (파란날) 22:15:30

>>504
유사 가족으로 보아도 무방함.
보통 스승 - 제자가 그리 각별하진 않은데 불명이 쪽은 말 그대로 스승이 운명적으로 만난 제자같은 느낌이라서.

신 한국은 만 19세 초과부터 술 구매가 가능하며 이는 UGN이 발표한 국제주류통상제한을 기준으로 합니다.

563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22:16:23

>>555
음.. 준혁이가 왜 그렇게 하고 싶은지에 대한 이유를 토고가 못 들었으니 토고가 준혁이 찾아가는 걸로 내가 쓸게

준혁이가 '벚꽃난성의 사람들을 돕고 싶다' 라는 이유가 있으니까 그걸 말해주면 토고도 협력 할 수 있으니까..

564 ◆c9lNRrMzaQ (2K/St04Dh6)

2023-04-29 (파란날) 22:16:30

>>557 좀.. 애매하긴 한데. 포지션 적응도라는게 있어서 이걸 100% 채우면 심화 포지션에 도전하거나 멀티 포지션을 선택할 수 있음.
근데 이건 결국 직접 굴러가며 배워야 하는 포인트라서.

565 불명주 (7zWSqKo/vQ)

2023-04-29 (파란날) 22:16:33

좋아써 이제 스승 호칭은 파파다

566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22:16:54

즌쟁 수피카 츄라이 호실?

567 ◆c9lNRrMzaQ (2K/St04Dh6)

2023-04-29 (파란날) 22:17:13

>>559 놀랍게도 린은 예배기술이 없다.

대체

568 태식주 (pVbg4Z1MGY)

2023-04-29 (파란날) 22:17:42

아니 교주가 예배를 못한다고?

569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22:17:49

>>564
아하.. 어쨌든 포지션을 선택하지 않으면 적응도를 채울 수 없으니 일단 정하는 게 좋다! 라는 거지? 심화 포지션이든 멀티 포지션이든 하려면?

570 린주 (G4G.V5ijfY)

2023-04-29 (파란날) 22:18:36

>>567 예전 진행보니까 에이론이란 캐릭터는 첫진행에서 예배 집도 하던데, 신도 수0으로 시작해서 그런건가

571 태식주 (pVbg4Z1MGY)

2023-04-29 (파란날) 22:18:42

나도 포지션 못정했어

572 불명주 (7zWSqKo/vQ)

2023-04-29 (파란날) 22:19:52

아 캡틴 저 그 머지 신입생 전용 1회용 상자(도기 10개짜리, 고급장비, 기술, 망념 중화제) 샀는데

이거 진행때 까면 되나요

573 태식주 (pVbg4Z1MGY)

2023-04-29 (파란날) 22:20:51

워리어로 해야하나

574 준혁주 (WJji31vY4Q)

2023-04-29 (파란날) 22:21:08

>>563 아마 지금 찾아온다면
준혁이는 여선이에게 수술받고 회복중일거야!

그걸참고해줘!

575 토고 쇼코 - 준혁학생 선레 가져왔어요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22:23:11

토고는 아직도 준혁, 그와의 일을 잊지 못하겠다.
아직까지도 왜? 라는 의문이 남아있으니까. 공로에 집착하는 이유도, 하쿠진이라는 이유도 아직 듣지 못해 답답한 기분이다.
그는 대운동회의 실패를 아직까지 신경쓰고 있는 게 분명했다. 그렇다면 굳이 '이 게이트'에서 공로를 세울 필욘 없을텐데.
오히려 바깥에서 전쟁 스피커나 혹은 그와 비슷한 일을 해결함으로써 특별반의 공을 인정 받는 편이 더 편한 길일 것이다. 더 확실하고 더 큰 이득을 가져다 줄 수 있으니까.
그러니까.. 토고는 여기에 그가 말하고 싶지 않은 이유가 있다고 생각했다. 솔직하지 못한 금마가 어떤 이유를 가지고 있는지 듣고 싶다.

"후우.. 금마는 어디있을교..."

토고는 거리를 돌아다니며 정보를 파악하고 있었다. 아마, 느낌상.. 하쿠진의 위치를 파악하려고 무슨 일을 벌였을 게 분명했다.

'..빙고.'

그리고 토고는 오늘 누군가 심하게 다쳐서 왔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가 어디에서 쉬고 있는지도.
토고는 준혁이가 휴식중인 장소로 향했다.

576 ◆c9lNRrMzaQ (2K/St04Dh6)

2023-04-29 (파란날) 22:24:10

진행때나 시간 날때 까주긴 함

577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22:24:22

>>573 타시기는 탱, 딜 둘 다 충분히 훌륭하니 뭘 선택해도 금상천화겠지만.. 워리어가 더 좋지 않을까?

워리어도 되는 랜스는 못 봤어도 랜스도 되는 워리어는 자주 봤어

578 태식주 (pVbg4Z1MGY)

2023-04-29 (파란날) 22:24:33

새우도 까줘

579 태식주 (pVbg4Z1MGY)

2023-04-29 (파란날) 22:25:31

>>577
그래서 고민이란 말이지....내 개인적인 취향은 딜러인데 탱커도 나쁘지 않을 것 같고
투쟁이랑 의념발화 덕분에 딜이 완전 약하다! 이런것도 아니고

580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22:25:53

>>578 깐쇼새우는
이미 깐새우

581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22:27:09

>>579 딜이 약하지 않으니 생존력을 기르는 게 베스트..일 것 같아.

582 태식주 (pVbg4Z1MGY)

2023-04-29 (파란날) 22:28:54

성직자 김토리

>>581
앞으로 나를 워리어 김태식이라고 불러줄래?

583 불명주 (zUd2ewW5Ow)

2023-04-29 (파란날) 22:28:55

불명이는 워리어는 확실하게 무리고 서포터 쪽으로 갈듯 랜스는 딜이 부족해서 무리고

584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22:30:00

>>582 물론이지 와리오 김태식

>>583 서포터는 기술 습득 난이도가 완화되는 등의 이점도 있어!
숙련도도 더 빨리 오를걸?

585 태식주 (pVbg4Z1MGY)

2023-04-29 (파란날) 22:30:54

난 마리오가 좋아

586 오토나시주 (oTDgk9ist2)

2023-04-29 (파란날) 22:31:58

헐 나.님 좋 은 생각이 떠올ㄹ

587 준혁 - 토고 (WJji31vY4Q)

2023-04-29 (파란날) 22:32:01

" .... "

묘수풀이는 언제 해도 재미있다.
벚꽃 난성에도 장기가 있다는 걸 안 지금, 누군가가 적어둔 묘수풀이를 발견하고 이것으로 시간을 때우고 있었다.
하쿠진에게 당한 상처가 제법 컸지만, 여선이가 노력해준 덕분에 상처도 어느정도 회복되어가고 있었다.

장기판을 바라보기도 잠시, 노크소리가 들리더니 헬멧이 들어왔다.

" 그래, 아직 계산 안끝낸게 있긴 했었나 "

종이를 살펴보며 묘수풀이의 문제에 맞춰 장기말을 판에 올려두던 나는 그곳에 눈길을 두지 않으면서 이야기를 꺼냈다.

" 뭘 듣고 싶어서 온거야? "

588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22:32:07

>>586 잊어버리기 전에 어서 말해

589 토고 쇼코 - 준혁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22:34:39

"얼씨구?"

보자마자 계산이라는 소리에 기가차서 헛웃음이 나온다. 그리고 저 꼴을 보니 다쳤어도 입은 멀쩡한 것 같아 재수가 없었다.
토고는 성큼성큼 걸어 근처 의자를 끌고 와 그의 근처에 앉았다.
썩어도 준치라고 특별반의 일원인 그가 이리 다칠 정도면 상대가 누굴지 뻔할 뻔자였다.

"이유."

토고는 제법 담담하게 그리 말한다.

"니 하쿠진 금마를 토벌하고자 하는 이유."
"곰곰 생각해보니 공로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아가 물어본다. 공로를 원하면 오히려 이 게이트 바깥에서 세우지 굳이굳이 이 게이트에서 세우는 그 이유가 궁금해 왔다."

590 오토나시주 (oTDgk9ist2)

2023-04-29 (파란날) 22:34:40

이기 혁을 만 나는 거임!!!!

591 태식주 (pVbg4Z1MGY)

2023-04-29 (파란날) 22:35:15

김토리 얼터

592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22:35:52

>>590 죽심태 본전을 대비해서?

593 태식주 (pVbg4Z1MGY)

2023-04-29 (파란날) 22:37:59

토리는 성직자 루트로 가는거야 아니면 순수 의료 루트로 가는거야

594 준혁주 (E/.V8quFyk)

2023-04-29 (파란날) 22:40:09

답레 좀 걸릴 것 같아 토고주 금방 올게

595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22:42:07

억히

596 오토나시주 (oTDgk9ist2)

2023-04-29 (파란날) 22:42:17


의료인 이
신자 일 수도 있는 거 야

597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22:42:32

성직자 (의료인)
의료인 (성직자)

598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22:42:46

아타시 일상 못도못도 구함

599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22:43:54

갑자기 올리고 싶은 인절미

600 강산 - 여선 (3snTHTMRt.)

2023-04-29 (파란날) 22:44:46

저기가 좀 의념적으로 다른 느낌인 것 같다는 말에, 강산은 조용히 고개를 한 번 끄덕여주고는 상황을 살핀다.

처음 한 번, 야바위꾼의 사기로 여선과 다른 사람들이 돈을 잃자 몇몇 사람들이 흥미를 잃고 갈 길을 간다.
그러나 여선이 계속 돈을 걸고 몇 번 따기도 하자 혹시나 해서 돈을 걸어보는 사람들이 남아있는다.

여선이 계속 시도하는 데다가 승률도 적당히 팽팽하게 유지해주니 구경꾼과 참가자가 끊이지 않자, 양 손을 소매로 가린 사람이 좋아라하는 티를 숨기지 못한다. 야바위꾼은 사기 치지 않을 때 여선이 맞추는 것을 보고 조금 긴장한 듯 눈을 크게 떴지만.

'저기 양 손 가린 사람이 바람잡이네.'

한편 강산은 중간중간 의념 시안을 써가며 상황을 살피더니...뭔가를 알아채고는 나노머신 칩을 사용해 여선에게만 보이도록 메세지를 보낸다.

[야바위꾼 이능 쓴다]
[요술인지 뭔지]

야바위판의 판돈이 올라가면서 이목이 쏠리는 만큼, 상대적으로 다른 사람들의 경계도 약해지는 감이 있었다.

그 틈을 타서 움직이는 기척이 있었으니...
자세히 본다면 쥐 요괴들이 행인의 소지품을 소매치기하는 모습이 보일지도 모른다다. 강산은 주변에 작은 요괴들이 있다는 것만 알아차렸지만.

//9번째.
재갱신합니다!

601 린주 (G4G.V5ijfY)

2023-04-29 (파란날) 22:45:12

내가 어디까지 납득해야할지 모르겠다.
웹박수로 쓸까 고민했는데 어차피 얘기는 여기나 분쟁,토의어장에서 하게 될 것 같으니까 그냥 여기다 쓸게.

솔직하게 신도 0이라는 정말 황당한 숫자로 시작할때도 아 그래 다이스 값이니까 그럴수도 있지 하고 넘어갔는데 이 정도면 뭔가 이를 보완할 만한 무언가라도 있어야 하는게 아니야? 다른 캐로 치자면 타고난 정신이 메인인 캐가 만성우울증이라 플마 영으로 시작하는거고 위대한 스승 메인인 캐가 스승이 죽기 직전이라 거의 충고 없이 여기저기 스승을 치료한 약재를 구하러 뛰어다녀야 할 상황에 놓인 셈이나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해. 캐한테 제일 중요한 건 메인이고 그 캐릭터의 정체성과도 연관되는데 나는 그 메인이 없는 거나 다름없는 상황에서 시작했어. 당연히 그러니 교단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 말 그대로 제로 그 자체라고 생각하니까 교단 내부를 정리해야한다는 건 생각도 못했고, 솔직히 지금도 집회장소가 있는지도 의문이야. 그래도 나름대로 이유가 있겠지. 신도 0이라도 지금 신도가 없는거지 나중에 생기겠고 어떤 방식으로든 보완이 되겠지, 교단 문제도 언젠가는 제대로 다뤄주겠지 생각하고 최대한 참았어.

그런데 예전 진행을 보니까 다른 캐는 거의 초반부부터 특별한 무언가를 하지 않았는데도 예배 집도를 하더라. 그래 예배 집도자체를 하지 않은건 분명 알아보지 않고 생각도 안한 내 잘못이야. 그래서 고민하다가 물어봤는데 린이 광신 메인인데 예배 스킬이 없다고 하네. 그렇다면 그 이유라도 자세히 말해줘야 하는거 아니야? 내가 신도 0이라서 그런건가라고 물은거는 이유를 말해달라고 돌려서 물은거나 마찬가지잖아. 예배를 하고 신도를 모아야 성법을 받던지 말던지 해서 성장을 할텐데, 어떻게 보면 나한테 제일 중요한 걸 물어본건데 그렇게 가치없다는 듯 넘기면 내가 뭐라고 반응해야 해? 그리고 교단 튜토리얼도 반절만 말해주고 지금까지 말이 없더라. 이것도 내가 직접 물어보지 않아서 그런건가? 나 그 이후에 약속한대로 하루에 두번 어장 들렀어. 이벤트라고 하지만 시험기간에도 활발하게 일상돌리고.

말투가 비꼬는것 같으면 어 비꼬는거 맞아. 최대한 무난하게 넘어가려고 하고 납득하려고 했더니 진짜 무시당하고 편파받는 기분이야. 모르겠다. 그냥 시트 내리라 하면 내릴게.

602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22:45:12

강산주 강산주 지금 시간 괜찮아?

603 강산주 (3snTHTMRt.)

2023-04-29 (파란날) 22:46:37

>>602 앗 무슨 일이신가요?

604 태식주 (pVbg4Z1MGY)

2023-04-29 (파란날) 22:46:43

린주가 이런 고민이 있었군....

605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22:47:27

>>603 별 거 아니야 나 정사 편입 부탁하려고!

606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22:48:11

린주.. 정말 고민을 엄청 많이 했구나.. 알아주지 못해서 미안해.. 우리가 나서서 린주가 궁금한 걸 물어보고 했어야 했는데..

607 강산주 (3snTHTMRt.)

2023-04-29 (파란날) 22:48:27

>>605 앗 넹!

608 ◆c9lNRrMzaQ (2K/St04Dh6)

2023-04-29 (파란날) 22:50:25

일단 네 말은 알았어. 근데 딱히 비꼬는 것 같진 않고 어떤 고민이 있었나는 여하나마 알겠다.

일단 그럼 토의어장으로 오도록 해. 이 레스는 복사해서 거기에 올리도록 하고.

609 강산주 (3snTHTMRt.)

2023-04-29 (파란날) 22:50:30

아 근데 원래는 일상 내역이 확인되어야 해서...
보고 정산 되는대로 처리해드릴게요.

610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22:51:58

>>609 급한 거 아니니까 느긋하게 해도 돼.

611 태식주 (pVbg4Z1MGY)

2023-04-29 (파란날) 22:53:12

토의장이 2개네 무슨ㅇ

612 강산주 (3snTHTMRt.)

2023-04-29 (파란날) 22:55:19

시윤주 지금 안 계시죠?

613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22:58:14

situplay>1596571072>668

여기까지 내 특도기가 4개고

situplay>1596824081>552 이걸로 린이랑 일상 끝나서 5개!

614 강산주 (3snTHTMRt.)

2023-04-29 (파란날) 22:59:19

확인했습니다.
시윤주 안 계신 것 같으니 정산스레 올리는 건 제가 할게요😅

615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23:00:01

응 고마워 강산주

616 태식주 (pVbg4Z1MGY)

2023-04-29 (파란날) 23:01:57

신부 토리

617 여선주 (H3vlu9T0Ok)

2023-04-29 (파란날) 23:01:58

여기서 뭔가 여선이가 고르돈의 올무로 야바위꾼(우두머리?) 붙잡을 상인데...(그리고 약간 전투로 넘어갈 것 같은?)

그래도 괜찮을까여?

618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23:03:04

지금 태식주가 이미지 올리는 것만 보면
학생인 딸아이가 학교 졸업하고 성직자 되고 얼터로 각성했다가 좋은 연인 만나서 신부가 되어 아부지 앞에 선 것 같아

619 태식주 (pVbg4Z1MGY)

2023-04-29 (파란날) 23:05:51

스토리텔링 뭐여

620 강산주 (3snTHTMRt.)

2023-04-29 (파란날) 23:06:00

>>617
야바위꾼이 두목 요괴 맞아요 (소곤)
좋습니다! 원래는 한 번 도망치는 걸 뒤쫓는걸로 생각했는데, 지금 상황에서 사람들 대피시키거나 자리 옮겨서 전투로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621 준혁 - 토고 (WJji31vY4Q)

2023-04-29 (파란날) 23:08:18

" ...... "

포가 사를 지나 궁을 잡을 방법이 뭘까..

포를 이리저리 움직여보며 살피면서, 이유에 대해 생각한다
어떤 대답을 듣고 싶어서 찾아온걸까..

" 글쎄... 시민들을 위해서 라고 말하면 믿을거야? "

벚꽃난성의 사람들은, 내가 지켜봐왔던 사람들과 비슷하다
부족전쟁의 한복판에 떨어진 와중에도 일상을 살아가고 싶어하는 사람들과 비슷했다
내가 지키지 못했던 사람들과 ..비슷했다.

묘수풀이 어렵네..

622 여선 - 강산 (H3vlu9T0Ok)

2023-04-29 (파란날) 23:09:49

-그럼 그쪽이 우두머리일 가능성이 확 올라간 거네요?
헌터넷의 연락을 받고는 답을 하는 여선입니다. 이능이라던가 요술을 쓴다고 하지 않았던가... 그리고 주위를 슬쩍 둘러보다가 자그마한 요괴들이소매치기를 하는 것과 눈이 마주쳤지만 여선이 잘못 봤나? 하는 듯 눈을 비비는 척 하자. 대담하게 슥 훔치고 돌아가는 요괴가 보일듯 말 듯 합니다.

그리고 사기를 친 판이면 아주 적게 걸고 사기를 치지 않은 판은 크게 걸어 얻는 걸 두어번 돌아간 뒤... 텄네 텄어. 같은 말을 하며 절레절레 고개를 저으며 자리가 파할 느낌이 들어 사람들이 조금씩 흩어지기 시작할 때... 여선이 야바위꾼에게 다가가서 말을 걸려 합니다.

"....그냥 끝내기는 그런데... 사람들한테 알리지 말고 조금 더 큰 걸 걸지 않을래요?"
"매우 귀한 술법서가 하나 있는데..."
어쩐지 위험해보이는 듯한 미소를 지으며 여선이 야바위꾼에게 몸을 기울여 이야기를 합니다.

"반대쪽 천칭에 올리는 건..."
뭘로 할까요? 라고 말하며 고르돈의 올무로 야바위꾼... 즉 두목을 묶어 행동을 크게 제약시키려 합니다.

623 토고 쇼코 - 준혁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23:12:12

"니가? 라고는 말할 수 있지. 근디, 거기서 니가 어떤 마음을 가지고 그랬냐에 따라 달라지제."

일단 저런 상태로 그런 말을 하는 것부터가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는 행위지만.
일단 토고는 인내심있게... 상대방의 태도 변화를 기다린다. 수틀리면 니맘대로 해라 하고 떠나면 되니까.

"여 사람들을 위해 그러는 이유는 뭔데? 동정이가? 아님 니가 그리 말하던 공로 때문이가?"

624 여선주 (H3vlu9T0Ok)

2023-04-29 (파란날) 23:15:12

귀한 술법서-무예도보통지 사본!

625 준혁 - 토고 (WJji31vY4Q)

2023-04-29 (파란날) 23:15:45

" ... 동정이기도 하고, 죄책감일지도 모르고, 공로에 대한 욕심일지도 모르지.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마음도 있고. "

박보에서 시선을 때고 토고를 바라본다.
포를 활용한 부동수 박보의 해답은 간단했다.
부동수라 한들 부동을 무조건 유지한 상태로 외통을 거는게 아닌
부동수를 풀어 준 다음, 외통을 거는 것이 정답이었다.

" 나도 명확하게 답을 주긴 어렵네.. 궁금증에 대해 해소를 도와주지 못하겠어 "

626 토고 쇼코 - 준혁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23:20:37

"니는 내를 머라고 생각하는 진 몰라도.. 내도 사람이다."

하아... 진짜 답답하다... 그냥 하고 싶다는 것을 그대로 표현하면 될 것을. 괜히 답답하게 행동하니 이쪽의 속이 터질 것 같았다.

"여 있는 사람들, 이런 사태에 놓여진 것에 대해 동정하고, 공로도 인정 받고 싶어서 하쿠진 토벌한다. 그 말이제? 죄책감이고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마음이고 이건 내는 모르겠고."
"니 아까 내가 한 말 기억하고 있을진 모르겠지만.. 내는 분명 말했다. 지원? 받으면 좋고 안 받으면 말고. 애초에 추가했음 좋겠다 하는 기니까."

토고는 속에서 열불이 나는지 찬물을 가져다 마신다.

"그니까, 함 해보자. 하쿠진 토벌. 내 말따라든 니 말따라든 한 명이라도 더 있어서 확실허게 토벌하는 게 제일 낫지 않겠냐."
"이 사람들 안쓰러운 건 내도 똑같고, 성주한티 은혜 입혀가 뭐라도 받아 먹고 싶어하는 건 내도 똑같다. 니가 말한 죄책감이랑 그 마음은 이해 못하겄지만."

627 준혁 - 토고 (WJji31vY4Q)

2023-04-29 (파란날) 23:28:34

냉수가 담긴 잔이 쿵 하고 쟁반으로 돌아온다

토고 쇼코는 지금 나에게 먼저 제안하고 있었다.
듣기론 성격이 만만찮다고 하였는데..

" 하아 "

한숨을 푹 내쉬고, 몸을 일으켰다.
정좌한 상태로 고쳐앉은 나는 살짝 고갤 숙였다.

" 사과하지, 아침에 일어났던 이런저런 무례한 언행들 말이야. "

나에겐 이제 특별반 말고 남은게 없다
특별반은 물에 잠긴 것 처럼 답답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었다
그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엇다. 강렬하게 아주 작은 빛이라도 원했다

628 토고 쇼코 - 준혁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23:36:51

생각보다 시원하게 돌아온 사과.
토고는 밀려오는 깊은 생각에 머리가 지끈거렸다. 진짜 멀쩡한 사람 되기 참 힘들다...

"그랴. 내도.. 아침에 있었던 그 일? 그건 미안타. 너무 공격적으로 나선 것 같다."

그래.. 저쪽이 저렇게 나오는데. 이쪽이라도 못할 건 없고. 또, 먼저 사과했는데 이쪽도 사과하지 않으면 내만 나쁜 놈 되니까.

"니가 하고 싶은 거, 원하는 거.. 그런 거... 남한테 말 할 때는.. 부끄러워도, 솔직하게 말하는 게 좋다. 와 이러고 싶은지.. 그런 목적 같은 거 말이다."

이후에 하는 말은 답답함에서 우러나온 말이지만. 결론은 그게 아니니까...

"그래서, 금마는 언제 잡으러 갈긴데? 하쿠진."

629 태식주 (pVbg4Z1MGY)

2023-04-29 (파란날) 23:38:51

내일이 일요일

630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23:40:24

20분 남았지.

631 여선주 (H3vlu9T0Ok)

2023-04-29 (파란날) 23:41:20

끼약!(20분남음)

632 불명주 (y..eHfQoHY)

2023-04-29 (파란날) 23:41:24

배고파

633 린주 (G4G.V5ijfY)

2023-04-29 (파란날) 23:42:40

토고의 일상에는 일정한 패턴이 보인다. 선 싸움 후 화해

634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23:43:21

원래 싸우면서 크는거야

635 오토나시주 (oTDgk9ist2)

2023-04-29 (파란날) 23:43:21

뭐어?!?!?! 캡 틴의 깜짝 진 행까지 20분 남 았다고?!?!?

636 태식주 (NdGWpadq/I)

2023-04-29 (파란날) 23:43:27

나랑은 싸움만하던데

637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23:43:57

>>635
오호?
그 말은 내가 깜짝 진행을 하는 대신 잠을 못 자도 괜찮다는 건가?

638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23:43:59

>>636 태식이는 이미 다 컸잖아

639 린주 (G4G.V5ijfY)

2023-04-29 (파란날) 23:44:00

진행이 아니라 일요일 아니야???
나 오늘 진행하면 ㄹㅇ 생패 돌리기 실패함

640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23:44:41

준혁이는 해봐야 창이고, 빈센트나 이런 애들은 마도나 검 정도잖니.

태식이처럼 대검 들고 '대화' 시도하는 게 아니라.

641 준혁 - 토고 (WJji31vY4Q)

2023-04-29 (파란날) 23:44:53

" 내일 "

구출해준 약초꾼을 통해 부탁하여 여러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가장 큰건 해독제.
그리고 하쿠진이 도망칠수 없도록 함정을 설치해줄 인력들.

" 명일 11시경에 출발할거야 "

놈은 분명 다시 나를 노릴거다, 사냥감을 놓친건 썩 기분이 좋지 않을것이고
대충 수준 역시 파악했다고 생각했을테니까

놈은 폰을 잔뜩 만들어낼 수 있는 강한 킹이다.
교활하고, 다양한 전술을 쓸 수 있다.
그래서 내가 쓸 수 있는 전술은 ..

" 작전도 구상해뒀고, 지원도 받아놨어 "

그릭 기프트 정도겠지

//9

642 태식주 (NdGWpadq/I)

2023-04-29 (파란날) 23:44:59

린주 마작해?

643 오토나시주 (oTDgk9ist2)

2023-04-29 (파란날) 23:45:09

>>637 자라.

644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23:45:34

4명 모이는 게 마작에서 제일 힘들지..

645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23:45:45

린주 시험이잖아

646 린주 (G4G.V5ijfY)

2023-04-29 (파란날) 23:46:01

>>642 하긴 해 친구들이 강제로 시켜서. 실력은 거의 감자포대자루정도지만

647 린주 (G4G.V5ijfY)

2023-04-29 (파란날) 23:46:30

>>645 끝났어!

648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23:46:41

나는 그나마 제일 잘하는 게임이 바둑이야.
그나마 아마 6급인가 정도긴 하지만..

649 태식주 (pVbg4Z1MGY)

2023-04-29 (파란날) 23:46:59

생패 돌린다길래

650 린주 (G4G.V5ijfY)

2023-04-29 (파란날) 23:47:01

4인이 안되면 3인 마작도 있어요
나도 알고 싶지 않았어...

651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23:47:22

>>647 헐 린주 고생 많았어! 끝났구나..

652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23:47:35

문제는 캡틴 친구 중에 연습생 출신 있는데 진짜 할 때마다 얘가 적당히 힘 안 빼주면 막 89수 불계패 이러니까 멘탈 터지더라

653 태식주 (pVbg4Z1MGY)

2023-04-29 (파란날) 23:47:49

640 ◆c9lNRrMzaQ (CJ3Almgqu.) Mask

2023-04-29 (파란날) 23:44:41

준혁이는 해봐야 창이고, 빈센트나 이런 애들은 마도나 검 정도잖니.

태식이처럼 대검 들고 '대화' 시도하는 게 아니라.




의외로 대화 해보는 애들 없었나?

654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23:48:01

준혁주 내가 살짝쿵 일이 있어서 잡담은 가능한데 답레는 불가라서 쫌만 기다려줘

655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23:48:15

장점 : 생각 넓게 하는 법을 배우게 됨
단점 : 가끔 나이 많은 분들과 바둑 두게 됨

656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23:48:46

제대로 된 '대화' 는 거의 태식이만 하는 것 같아

657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23:48:49

태식 : 이 친구 이름은 '대화'야
카쥬고햐쿠 : (대화 발화!)

658 린주 (G4G.V5ijfY)

2023-04-29 (파란날) 23:49:50

>>649 젭알...
타시기가 아니더라도 내 주변에 마작중독자만 n명이야

>>654 그렇지 끝났어 난 속세를 떠나 자유를 어쩌구

659 ◆c9lNRrMzaQ (CJ3Almgqu.)

2023-04-29 (파란날) 23:50:46

아무튼 예배나 이런 건 기술재배치 통해서 신청하거나 아니면 특도기 써서 얻을 줄 알았음.
근데 그런 얘기 별로 없길래. 난 지금은 전투에 집중하는줄 알았지..

660 준혁주 (WJji31vY4Q)

2023-04-29 (파란날) 23:50:56

다녀오라고 토고주

661 태식주 (pVbg4Z1MGY)

2023-04-29 (파란날) 23:51:10

난 워리어로 간다

토고 너도 와라 워리어의 세계에

662 린주 (G4G.V5ijfY)

2023-04-29 (파란날) 23:51:16

카쥬고햐쿠랑은 [검이랑 대화] 실현 가능한가요

663 태식주 (pVbg4Z1MGY)

2023-04-29 (파란날) 23:51:40

념으로 소통하긴 하지.....

664 린주 (G4G.V5ijfY)

2023-04-29 (파란날) 23:52:09

>>659
그게 말이지...시험기간이었어...그리고 예배없을줄 몰랐따o<-<

665 태식주 (pVbg4Z1MGY)

2023-04-29 (파란날) 23:52:14

카쥬고햐쿠 : 거인 죽인다!
태식 : 하는 김에 나도 좀 도와줘

666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23:52:30

난...
랜스가 되겠어

난 거너라고 거너

667 태식주 (pVbg4Z1MGY)

2023-04-29 (파란날) 23:53:03

거너가 랜스하라고 법으로 정해진건 없다!

668 린주 (G4G.V5ijfY)

2023-04-29 (파란날) 23:53:43

와 강력한 어프로치 톡오도 워리어가 되면 고르돈하고 대화할수 있을거야

669 태식주 (pVbg4Z1MGY)

2023-04-29 (파란날) 23:54:24

생각해보면 우리 포지션 정하는 법 위키에 적었던가

670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23:55:26

애초에 고르돈 없었음 근접전? 3턴도 못갔어
장비빨이라고

671 태식주 (pVbg4Z1MGY)

2023-04-29 (파란날) 23:55:49

바로 그거야

우리는 장비빨이야

672 ◆c9lNRrMzaQ (2K/St04Dh6)

2023-04-29 (파란날) 23:56:28

꼭 따지자면 검성도 포지션적으론 워리어에 가깝긴 해

673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23:56:29

고르돈이랑 대화 해봤는데
워리어타서 자기로 공격 막으면 죽여버린대서 워리어는 안될듯ㅎㅎ

674 태식주 (pVbg4Z1MGY)

2023-04-29 (파란날) 23:58:18

>>672
워리어에 가깝지만 딜이 엄청나게 강한.....
총교관은 랜스겠지 아마

>>673
어허

675 강산 - 여선 (3snTHTMRt.)

2023-04-29 (파란날) 23:58:46

강산도 슬슬 주변에서 들리는 기척과 돌아다니는 쥐 요괴들을 파악했지만 태연한 척을 유지한다. 귀중품은 진작 옷 주머니가 아니라 인벤토리에 넣어뒀으니까. 마침 강산의 주머니를 노리고 바짓가랑이를 잡고 올라오는 간 큰 녀석이 있어 딱밤으로 쳐서 기절시키고는 양 손에 가둬둔다. 그래도 부하들도 아주 바보는 아니었는지, 야바위판에 몰린 사람들이 흩어지려는 기미를 보이자 들키기 전에 흩어져서 숨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보통 이런 노상 도박판에서 돈을 많이 딴 사람은 곧 도박단과 한 패인 깡패들에게 돈을 도로 빼앗긴다지만, 여기서는 깡패를 동원하는 대신 도박판과 요술로 사람들의 혼을 빼놓고 부하들에게 소지품이나 도박으로 딴 돈을 도로 훔쳐오게 하는 모양이었다.

한편 여선도 이능을 쓸 것이라 상상도 못한 야바위꾼은...

"이 요괴야! 사기 쳐서 가진 돈 다 뺏어가놓고선 이젠 내 목까지 가져갈 생각이냐?!"

...꼼짝없이 고르돈의 올무에 걸려들어놓고선,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화를 내며 여선이 요괴라고 선동하기 시작한다. 구경꾼들이 야바위꾼이 고함치는 소리에 흩어지려다 말고 걸음을 멈춘다.

"허튼 소리 마시오. 요괴는 그 쪽이지 않소!"

그러자 강산은 야바위꾼의 말에 반박하며 야바위판을 걷어찬다. 그러자 야바위판 밑에 숨었던 쥐 요괴들과 그들이 훔쳤던 것들이 꼼짝없이 모습을 드러내고, 강산도 방금 잡았던 쥐 요괴를 행인들에게 들어보이며 마저 외친다.

"우리는 저잣거리에서 행인들의 물건을 훔치는 요괴들을 소탕해달라는 의뢰를 받고 왔다가, 방금 이 요괴들이 여기 모인 사람들의 물건을 훔치는 것을 보았소. 헌데 이 요괴들이 당신과 같이 있다는 건 당신이 이들을 부리는 자라는 것이 아니오! 조금 전에도 당신이 야바위판에서 요술을 부려 결과를 속이는 것도 보았소!"

그러자 행인들 사이에서 혼란스러운 웅성거림이 들리더니 이내 분노에 찬 고함소리로 바뀐다.

-어쩐지 좀 전에 딴 돈이 온데간데 없더라니!
-저 요괴들을 잡아라!

야바위꾼은 강산의 추궁에 반박하지 못하고 욕을 하면서 신고 있던 나막신도 내던지고 달아나기 시작한다. 드러난 야바위꾼의 맨발은 사람의 것이 아니라 시궁쥐의 발이었다.

"거기 서!!"

강산도 곧바로 야바위꾼을 뒤쫓아 달린다.
부하들도 달아나기 시작하지만, 어느 정도는 소매치기를 당해서 화가 난 구경꾼들에게 맡겨도 되지 않을까.

//11번째.

676 태식주 (pVbg4Z1MGY)

2023-04-29 (파란날) 23:59:23

군인 똘이

677 린주 (w.t7Z6FXTg)

2023-04-30 (내일 월요일) 00:03:48

이거 이제 말하는데 0레스 토의어장주소 다 채워진 1어장으로 이동함요

포지션 정하는법 몰?루 위키에 있었나...

678 태식주 (5wn22V8jZM)

2023-04-30 (내일 월요일) 00:05:01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40085/

679 린주 (w.t7Z6FXTg)

2023-04-30 (내일 월요일) 00:05:36

빠르다;; 역시 특별킹

680 토고주 (udMJye300Y)

2023-04-30 (내일 월요일) 00:06:19

포지션 정하는 방법 위키에 포지션 관련된 수업을 들으면 돼.

681 태식주 (5wn22V8jZM)

2023-04-30 (내일 월요일) 00:07:08

헨리 파웰 무덤에서 1턴 행동
> 학교로 이동
> 수업 듣기
> 포지션 정하기

이걸로 결정

682 강산주 (TaRrmM3uy.)

2023-04-30 (내일 월요일) 00:08:22

>>680 받고 추가하자면
전투학 들으시면 됩니다!
포지션 결정한다고 같이 명시해 주시고요!

683 린주 (w.t7Z6FXTg)

2023-04-30 (내일 월요일) 00:09:12

걍 위키에다 튜토리얼 항목을 만들자

684 토고 쇼코 - 준혁 (udMJye300Y)

2023-04-30 (내일 월요일) 00:09:27

내일 11시경? 흠.. 토고는 생각보다 빠른 행동에 조금 준비라도 하는 편이 좋지 않나 생각했지만, 이리 다쳐서 올 정도면 생각이 있겠지 싶어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그걸 증명하듯, 작전도 구상해뒀고 지원도 받아놨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곤 "뭐 됐네." 한마디를 남긴다.

"해독제 지원만 해도 감지덕지니께 작전은 뭐, 괜히 들을 필욘 없을기라 생각한다. 내일 알려주것지."

토고는 이제 자리를 뜰까 하다가 마카오건도 생각해야 하니 다시 입을 열었다.

"그럼 하나는 해결 됐고. 마카오 건에 대해서 이야기 해도 되나?"

685 태식주 (5wn22V8jZM)

2023-04-30 (내일 월요일) 00:09:32

좋은 생각이야

일단 우리 답해야하는 항목들 입력하고

686 강산주 (TaRrmM3uy.)

2023-04-30 (내일 월요일) 00:09:47

포지션 결정한다고 명시하지 않으면 아직 해금되지 않은 다른 수업내용이 나오게 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687 여선 - 강산 (/M8GT.uahQ)

2023-04-30 (내일 월요일) 00:11:05

노상 도박판에서 돈을 잘 딴다.. 보다는 의념 빨이 있긴 했죠. 여선이 제약된 야바위꾼이 자신을 요괴라고 하자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야바위꾼을 봅니다. 의외로. 서늘한 눈일지도.

"요괴요? 한쪽의 입장에서 보자면.."
틀린말은 아니지만 여선은 목을 가져갈 생각이냐는 것에 그래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라고 사근사근하게 말하려 합니다. 타고난 정신도 아닌 주제에 그런 거에 전혀 흔들리지 않고 올무를 꽉 잡으려 합니다.

"그렇죠~ 이쪽이야말로 요괴라는 증거가 빤히 눈에 보이는걸요?"
여선이 방글방글 웃으면서 쥐 요괴를 하나 집어들어서 주머니 속에 있던 걸 빼가는 걸 봤다고 증언을 더하니.사람들이 분노하기 시작합니다.

"그럼.. 쫓아가야죠..."
주민들이 화가 나서 요괴를 제대로 잡으려 하면 작은 요괴들은 도주하거나 잡히는 갓밖에는 답이 없으니 여선도 강산을 따라 야바위꾼을 쫓으려 합니다. 아무래도 올무에 걸렸던 탓인지. 여선이나 강산이 따라잡는 데에는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을 겁니다. 도주하기엔 글른 것을 알아서 전투 태세로 돌입할까요?

688 ◆c9lNRrMzaQ (/htNY2J6y2)

2023-04-30 (내일 월요일) 00:11:17

곧 위키서가가 될 어장입니다.

689 준혁 - 토고 (B4Hc/S/SQI)

2023-04-30 (내일 월요일) 00:14:13

흉터는 아직 욱씬거린다
하쿠진에게 당한 독이 아직 몸을 좀먹고있다.

" 마카오의 건? ..괜찮아 "

분명 아침에도 마카오의 건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을 텐데
제대로 듣지 못했다
지금이라도 이야기 할 수 있다면 이쪽이 환영 해야할 부분이다.

//11

690 태식주 (5wn22V8jZM)

2023-04-30 (내일 월요일) 00:16:03

다들 이제 포지션 정하자

691 태식주 (5wn22V8jZM)

2023-04-30 (내일 월요일) 00:17:29

어장 초창기에는 랜스하려고 했었는데

692 토고 쇼코 - 준혁 (udMJye300Y)

2023-04-30 (내일 월요일) 00:19:06

"그랴. 자세하게 말해줄까? 아님 간단하게?

토고는 그런 선택지를 제시했지만, 간단하게 이야기 하는 게 낫겠다고 스스로 판단하여 말하기 시작한다. 이럴거면 왜 물어본건지.

"걸자노야라고 아나? 그 사람이 어느 스님을 소개해줬다."
"좌표는 내한티 있고. 그 스님이... 기인 이라 생각한다. 마카오에 스님인 것도 그렇고 걸자노야, 그 노인네가 한 말 들어보믄... 지당한 소리를 하는 스님이라데"

토고는 그렇게 말하고는 자신이 마신 컵에 물을 따르고는
"물이라도 줄까?" 하고 물어본다. 상대가 안 좋아 보이니까.

693 준혁 - 토고 (B4Hc/S/SQI)

2023-04-30 (내일 월요일) 00:25:11

" 아니 마셔도 어차피 토하니까 괜찮아.. "

걸자노야..
일단 기억해두자.

" 나는 은의 길드에 방문했어. 키르카 보디악이 놈의 이름이야 "

키르카 보디악.
전쟁스피커 1세대의 빌런.

//13

694 토고 쇼코 - 준혁 (udMJye300Y)

2023-04-30 (내일 월요일) 00:31:10

"정보력은 아직 내가 우위네."

토고는 그가 마시지 않는다고 하니 본인이 마신다. 캬하 시원타.
은의 길드라... 만약, 기인을 만나지 않는다고 한다면.. 은의 길드라는건 도움이 됐겠지만.. 아냐, 전쟁 스피커의 영향력이 얼마나 커졌는지 대충이나마 알 수 있겠지.

"전쟁 스피커, 1세대 빌런이고 나폴레옹한티 죽은거. 거기다 시체와 칼날의 노래 교단에 의해 부활한 녀석이다. 참, 니한테 협력요청 보낼기다. 이러믄 니도 뭐라도 먹을 수 있겠제."

그리고.. 아. 음.. 프로페서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게 낫겠다. 프로페서는.. 토고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눈 앞의 녀석에게 관심을 가진다면.. 제법 곤란해질 것 같다.

"참고로, UGN에게 요청해서.. 프로페서 라는 빌런의 도움을 받고 있는데.. 니는.. 음.. 금마 상대할 때 조심하는 게 좋겠다. 내랑 말솜씨가 비슷하거나 그보다 더 나으니까 말이다. 자칫 잘못하면"

토고는 엄지를 세우고 그것을 아래로 내린다.

"추락해버린데이."

695 알렌주 (sbZ9hW1WHo)

2023-04-30 (내일 월요일) 00:31:31

아임홈...

696 태식주 (5wn22V8jZM)

2023-04-30 (내일 월요일) 00:33:07

ㅎㅇ

697 토고주 (udMJye300Y)

2023-04-30 (내일 월요일) 00:33:26

알렌주 하이하이
요즘들어 귀환이 늦어지고 있어.. 걱정돼

698 여선주 (/M8GT.uahQ)

2023-04-30 (내일 월요일) 00:34:37

다들 어서오세요~

699 ◆c9lNRrMzaQ (/htNY2J6y2)

2023-04-30 (내일 월요일) 00:35:48

일단 다들 시간 나면 위키로 얘기 ㄱ?

700 토고주 (udMJye300Y)

2023-04-30 (내일 월요일) 00:37:00

아임 오케이

701 ◆c9lNRrMzaQ (/htNY2J6y2)

2023-04-30 (내일 월요일) 00:38:02

자 위키에 이건 있어야 한다부터.
토의 시작해봅시다.

토의어장 들어와아아아

702 강산 - 여선 (TaRrmM3uy.)

2023-04-30 (내일 월요일) 00:38:27

여선이 다른 구경꾼들에게 증언하는 틈을 타서 시궁쥐 두목 요괴는 달아나기 위해 몸부림을 치고, 부하 요괴들도 여선이 쥔 올무줄을 물고 당겨서 여선이 줄을 놓치게 하려 할 것이다.
그와 별개로 팔과 몸통에 걸린 올무를 곧바로 풀지는 못한 것으로 보이지만. 둔갑이 반쯤 풀린 채로 대로 한복판을 뛰어가는 요괴를 보고 사람들이 놀라 양옆으로 물러서자, 강산은 요괴를 향해 공기 탄이나 흙덩어리 등의 마도를 두세 발 쏜다.

"서라!!"

시궁쥐 요괴는...
.dice 1 3. = 3
1 강산의 마도를 피하고는 멈춰서서 힘으로 고르돈의 올무를 끊어낸다
2 마도에는 맞지 않았지만 균형을 잃고 넘어졌다
3. 강산이 쏜 마도를 맞고 넘어졌다

"크윽 젠장, 도대체 어디서 이런 녀석들이 들어온거야!"

어느 쪽이든 요괴는 도망치기를 멈추고 강산과 여선에게 몸을 날린다.

//13번째.

703 준혁 - 토고 (B4Hc/S/SQI)

2023-04-30 (내일 월요일) 00:39:42

키르카 보디악
1세대 빌런
나폴레옹에게 죽었던 빌런.
지금은 다시 살아난 괴물.

" 프로페서는 또 누구야? "

이렇게 파고드니 마카오는 참 복잡한 동네라는게 새삼 느껴진다.

" 당신에게 관심을 보였다면, 딱히 나와 접촉할 일은 없을테지만, 우선은 알아둘게 "

프로페서라면 체스도 잘 두려나?
..지금은 그것말고 다른 생각이 들지 않는다

//15

704 강산주 (TaRrmM3uy.)

2023-04-30 (내일 월요일) 00:40:22

알렌주 안녕하세요!

>>701 앗 여선주 그러면 일상은 잠시 킵합시다!

705 태식주 (5wn22V8jZM)

2023-04-30 (내일 월요일) 00:40:35

옷이 이상하게 나왔군

706 토고 쇼코 - 준혁 (udMJye300Y)

2023-04-30 (내일 월요일) 00:43:58

"아, 똑같은 1세대 빌런이다. 수 많은 빌런들의 스승이라 할 수 있제. 현재 전쟁 스피커 추적을 위해 도움을 받고 있다."

끌끌.. 토고는 아무렇지도 않게 대답한다. 그러고보니 내 선택을 그는 어떻게 생각하려나.
악의 씨앗이라 말했는데.. 하지만, 나는 내 스스로 악의 씨앗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어쩌면 이게 진짜 위험한 생각 아니야?

"그리고.. 뭐... 그게 끝이네. 생각보다 할 말도 크게 없네. 여하튼.. 뭐.. 물어볼 거 있나?"

707 태식주 (5wn22V8jZM)

2023-04-30 (내일 월요일) 00:45:18

다들 토의장 가서 의견을 내보자

708 준혁 - 토고 (B4Hc/S/SQI)

2023-04-30 (내일 월요일) 00:49:17

" .... "

1세대 빌런이 왜 1세대 빌런을 쫓는데 도움을 주는지는 모르겠다
중요한 부분을 생략한 것 같지만..
나는 그저 고개만 끄덕이며 이해했다는 제스처를 보였다

" ...마카오에서 말이야... 에그타르트랑 해물 볶음밥 먹어봤어? 진짜 맛있거든 그거.. "

나도 지수가 대려다줘서 먹은적있다.

내가 뭘 해야하는지를 새기며 의지를 다진다

" 그리고 커리 크랩도 맛있어 "

/17

709 토고 쇼코 - 준혁 (udMJye300Y)

2023-04-30 (내일 월요일) 00:53:23

"..그니까 궁금한 거 있음 물어보라고."

두번이나 말한다. 두번이나 말했다.
그런데 궁금한게... 하이고... 그래.. 맛있었겠네.. 누구는... 뼈가 부서졌는데..

"그렇게 맛있음... 내한테 좀 사도가..."

710 준혁 - 토고 (B4Hc/S/SQI)

2023-04-30 (내일 월요일) 00:58:18

" 그리고 야경도 엄청 멋지지.. 관람차에 타봤는데.... "

너무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다
어떤 방식을 원하는지 이해했으니까
서로 맞춰가는 단계를 이어가면 된다

그럼 뭐 어떻게든 맞물리겠지
지금은 아주 조금 삐꺽거릴 뿐이다.

" 그래, 살아남으면 말이지 "

//19
다음으로 막레 부탁할게 토고주!
마카오 이야기는 진행 한번만 더 겪고 나서 본격적으로 해보자고!

711 토고 쇼코 - 준혁 (udMJye300Y)

2023-04-30 (내일 월요일) 01:01:09

"아무튼, 내는 간데이. 뭐.. 더 겪으면 이야기 하는 거지마는... 엄한 짓, 이상한 짓 하지 말고."

그리고 또... 또... 음...

"알렌, 금마도 여유되면 한 번 가서 이야기 하는 거 잊지마레이."

토고는 그렇게 말하곤 자리에서 일어난다. 뭐.. 결과적으로 괜..찮은 건가? 아, 그래도 나가기 전에

"몸조리 잘 하고."

/막레하자하자 고ㅓ생했오

712 준혁주 (B4Hc/S/SQI)

2023-04-30 (내일 월요일) 01:08:03

고생했어 토고주

오늘 일상 아침부터 알찼다..

...하쿠진 같이 갈 사람을 못구했어..

713 강산주 (TaRrmM3uy.)

2023-04-30 (내일 월요일) 01:08:15

여러분 시윤주 오시면 여기까지는 토고주 정사편입 신청 때문에 일상 제가 정산했다고 전달 좀 해주세요!!!!!!!!!!

714 토고주 (udMJye300Y)

2023-04-30 (내일 월요일) 01:08:57

>>713 응! 알겠어!

715 강산주 (TaRrmM3uy.)

2023-04-30 (내일 월요일) 01:10:11

원래 일상 집계는 시윤주 담당인데 중간에 하나만 하면 더 헷갈리실 듯 해서요!

716 린주 (w.t7Z6FXTg)

2023-04-30 (내일 월요일) 01:10:17

>>712
나도 하쿠진 잡아야 하는데 내일 일상 shall we?

717 불명주 (JWiXTSnzfk)

2023-04-30 (내일 월요일) 01:11:09

야식 다먹었다

718 여선 - 강산 (/M8GT.uahQ)

2023-04-30 (내일 월요일) 01:11:25

어쩔 수 없는 한계로 올무 자체는 놓쳤지만. 나중에라도 다시 잡을 수 있다면 다행인 것이라 생각하는 여선입니다.

도주하는 요괴를 따라 열심히 가다보면 점점 외곽으로 빠져나가려 하는지 사람이 스리슬쩍 줄어는 들고 있습니다.

"아 잘되었네요!"
마도에 맞고 넘어진 요괴가 도주를 그만두고 달려들려 하자. 여선은 음? 하는 소리를 내면서 도주를 그만둔 게 좋은 반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야 요괴에게 좋은 건 아니니까요. 그럼 이쪽에게 좋은 반응이죠~

"도주를 못하게 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여선이 그렇게(도주를 못하게) 할 수 없는 거면 말하지 않는 게 나았을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오늘은 한 팀 아닌가! 그럼 내것도 네것도 우리것이지. 같은 당당한 생각을 하나? 바디트레멀로 머리 쪽에 떨림을 발생시키려 시도합니다.

719 불명주 (JWiXTSnzfk)

2023-04-30 (내일 월요일) 01:11:33

이제 2차 야식 먹어야 할 시간

720 토고주 (udMJye300Y)

2023-04-30 (내일 월요일) 01:14:33

야식이 대체 몇개야 나도줘

721 태식주 (5wn22V8jZM)

2023-04-30 (내일 월요일) 01:14:41

뭐 먹게

722 불명주 (JWiXTSnzfk)

2023-04-30 (내일 월요일) 01:17:28

처음 먹은 치즈소스로 만든 뭐시기에다가 스파게티 면 볶는중

723 강산주 (TaRrmM3uy.)

2023-04-30 (내일 월요일) 01:36:49

여선주 답레가 좀 늦어질 것 같습니다!
사유는 토의스레를 보시면 알 수 있을 것...!

724 태식주 (5wn22V8jZM)

2023-04-30 (내일 월요일) 01:38:18

소신발언) 슈퍼진도코인이나 특별킹이나 거기서 거기 같다.

725 불명주 (JWiXTSnzfk)

2023-04-30 (내일 월요일) 01:39:31

안자는 분 있슘니까

726 토고주 (udMJye300Y)

2023-04-30 (내일 월요일) 01:40:06

많아많아 불명주도 토의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40085/ 에 와서 뭐가 필요한지 한 번 말해줘!

727 태식주 (5wn22V8jZM)

2023-04-30 (내일 월요일) 01:40:43

한 4명 안자는듯

728 불명주 (JWiXTSnzfk)

2023-04-30 (내일 월요일) 01:47:33

늅 입장으로는 가장 필요한건
진행정본데 이건 하던 분도 모르는 부분이 있을 수 있어서 괜찮고

아이템은 획득경로(특수한 경우에만 획득 가능함, 구매 의뢰일 경우 #구매나 #의뢰보수 #의뢰물품 이런거 있었으면 편했을 듯)
등장인물은 여러모로 많이 부족해용.

분명 기존분들이 얘기하는 등장인물이 있는데 윅기에 없어서 어려웡용 전 아직도 예브나가 어떤 앤지 잘 모른답니다.

시나리오도 (이하생략)... 시나리오는 그냥 틀 있으니까 거기에 똑같이 채우면 될듯요?

729 토고주 (udMJye300Y)

2023-04-30 (내일 월요일) 01:51:23

불명주 의견 고마워!
등장인물을 시급히 추가해야겠네. 그리고 아이템 획득 경로는 진행 때 나오지 않고 잡담중에 나온 것도 있으니까 확실히 표기하는 게 좋아보인다.

730 불명주 (JWiXTSnzfk)

2023-04-30 (내일 월요일) 01:58:41

지금 시간에 일상은 무리겠지... ai나 뽑으러 갈까

731 토고주 (udMJye300Y)

2023-04-30 (내일 월요일) 02:00:31

나는.. 너무 지쳐서.. 잡담밖에 못하겠다.. 미안해.. 대신 내일 하자 내일

732 불명주 (JWiXTSnzfk)

2023-04-30 (내일 월요일) 02:00:45

예압

733 여선주 (/M8GT.uahQ)

2023-04-30 (내일 월요일) 02:14:03

억 졸았다... 다들 잘자요..

734 시윤주 (I8VcJ13duw)

2023-04-30 (내일 월요일) 02:14:37

구웃모닝 캡뿌

735 강산주 (TaRrmM3uy.)

2023-04-30 (내일 월요일) 02:14:46

여선주 안녕히 주무세요!
나중에 답레 드릴게요!

736 ◆c9lNRrMzaQ (gAf1R86l7U)

2023-04-30 (내일 월요일) 02:16:35

나나나 갑자기 궁금한 거 생각남.

너희들이 생각하는 캡틴 역대급 전투 장면 같은 거 잇니.

이 장면 하나만큼은 진짜 기억에 세게 남는다던지

737 강산주 (TaRrmM3uy.)

2023-04-30 (내일 월요일) 02:16:57

시윤주 안녕하세요.
지금 일어나신 거에요?

참고로 710번대 레스까지 완료된 일상은 제가 정산해뒀습니다!
토고주가 정사 편입 요청하셨는데 일상 정산된 게 확인되어야 처리를 한다는 게 원칙이라서묘!

738 시윤주 (I8VcJ13duw)

2023-04-30 (내일 월요일) 02:18:21

더 잘까도 고민중인데 캡뿌가 보이길래 모닝 인사

아하 수고했어

>>736

대, 대련대회도르...

라곤 해도 왜냐면 내가 들오고 나서는 전투장면이 잘 없었엉

739 토고주 (udMJye300Y)

2023-04-30 (내일 월요일) 02:18:30

시윤주 하이하이 시윤주도 생패가 망가졌군 키키키..
아, 강산주가 전해달래. 정사 편입 때문에 나 (토고)의 일상 정산을 강산주가 했다구!

740 시윤주 (I8VcJ13duw)

2023-04-30 (내일 월요일) 02:19:54

요근래

깨달음 논문 + 장갑의 두근거림 + AI로 세션준비 등으로 연달아 밤을 샜어서

741 토고주 (udMJye300Y)

2023-04-30 (내일 월요일) 02:20:46

>>736 나는 매번 레전드를 갱신하다보니 (여러가지 의미)
가장 최근에 토고랑 아므람이 싸웠던거
아므람의 격투술하며 카운터를 노리는 전략하며.. 장난 아니었지.. 토고도.. 잘했긴 했지만..
마지막에 서로 큰 거 한 방씩 맞는데 아므람이 좀만 더 쎘다면? 살인경 맞고 리타이어! 했을 거란 생각에 아직도 아찔해..
그래도 처음으로 도기 15개를 써서 사용한 폭발하는 격류가 한 발 한 발이 파이어볼급인 탄을 연사로 갈겼다는 거에서 아직도 뽕이 안 빠져
만약 이걸 수치화 한다면.. 얼마나 쎌까.. 키히히히

742 불명주 (JWiXTSnzfk)

2023-04-30 (내일 월요일) 02:21:27

B에서 A로 가려면 깨달음을 써서 캡틴에게 허락받아야 하는 건가용?

743 시윤주 (I8VcJ13duw)

2023-04-30 (내일 월요일) 02:21:32

솔직히 다들 자신이 활약한 전투가 인상 깊을거야 키키

744 시윤주 (I8VcJ13duw)

2023-04-30 (내일 월요일) 02:23:14

>>742

정확히는 스킬 숙련도 올리다보면 깨달음의 벽이란걸 마주하면서 성장이 멈추게 돼. 이 땐 일단 그 깨달음을 구체화할 경험을 쌓는게 필수적이고, 그 다음 그 경험에 기반해서 진행에어 자신만의 답변을 내놓고 통과받아야함

745 토고주 (udMJye300Y)

2023-04-30 (내일 월요일) 02:23:24

>>742 응!
B에서 A까지 가는데 벽 이라는 게 존재하는데 이 벽이 어떤 벽인지 캡틴이 제시해줘.

예를 들어

시윤이는

[나, 윤시윤은 환생 이전의 기억을 가지고 있다. 그 과정에서 무기를 고를 수 있게 되었을 때 익숙함을 우선 순위로써 총을, 그 중에서도 저격총을 사용하게 된 것이 무기의 사용에서의 시작이었다. 개인의 깨달음이 각자마다 다르다는 것을 알 때. 과연 환생 이전의 이 지식과 앎이 자신의 깨달음이라 할 수 있는지. 현재 윤시윤의 기준에서 판단하고 전투, 경험에 따른 두 가지 이상의 기준에서 사격술의 변화와 개념에 대해 서술한 후 그것이 자신의 깨달음이라 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해 서술하시오. 단, 제대로 연걸되지 않을 경우 깨달음에 실패하며 이후 2회의 진행동안 깨달음의 벽을 도전할 수 없음을 참고할 것.]

이런 게 떳지.

이런 거에 캐릭터의 관점에서 깨달음을 서술해서 벽을 넘어야 다음 랭크로 올라갈 수 있어.

746 태식주 (5wn22V8jZM)

2023-04-30 (내일 월요일) 02:23:39

고옌이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재미를 위해서 스스로 패널티를 주는 장면

747 시윤주 (I8VcJ13duw)

2023-04-30 (내일 월요일) 02:24:46

참고로 경험도 안쌓고 '이건 이거다' 라고 내린 정의는 학생이 공부도 해본적 없으면서 문제에 대해 자기가 멋대로 풀고 답을 적어내는거나 다름 없어서 헛소리로 취급 됌.

왜 아냐면 내가 겪었음.

따라서 실전적인 경험이 결과적으론 필수임

748 시윤주 (I8VcJ13duw)

2023-04-30 (내일 월요일) 02:28:16

여기 시스템과 캡틴의 가치관으론 결국 많은 경험과 실전을 하고 특히 난관에 부딫혀 극복할 수록 성장이 빨라.

솔직히 말해서, 단순한 수련은 진도가 매우 느리고 한계가 명확함. 포인트가 잘 안오르는데다가 그마저도 수련을 너무 반복하면 캐릭터의 정신력이나 경험의 불균형등으로 제한을 먹거든.

따라서 수련에 매진하는 테크는 비추천임.

749 강산주 (TaRrmM3uy.)

2023-04-30 (내일 월요일) 02:28:23

situplay>1596571072>675
0.<☆

750 강산주 (TaRrmM3uy.)

2023-04-30 (내일 월요일) 02:29:09

situplay>1596571072>674
이것도 앵커해야 하는데 잘못했네요...

751 불명주 (JWiXTSnzfk)

2023-04-30 (내일 월요일) 02:29:18

그래도 일단 주술D는 찍어야죵...

752 시윤주 (I8VcJ13duw)

2023-04-30 (내일 월요일) 02:30:19

지금 F 아냐?

753 ◆c9lNRrMzaQ (/htNY2J6y2)

2023-04-30 (내일 월요일) 02:30:23

특진도는 너희 지금까지 나온 특수배경에서 골라서 쓰면 되고.
앞으로 신입 오면 위키 만드는 법 알려줘서 본인 항목 만들게 하자. 그거 끝나면 특진도 10개 지급하고

754 강산주 (TaRrmM3uy.)

2023-04-30 (내일 월요일) 02:30:38

>>736
갑자기 생각하려니까 잘 생각은 안 나긴 한데...?

최근엔 역시 아이슬란드 게이트에서의 큰 거 한방이었네요!

755 ◆c9lNRrMzaQ (/htNY2J6y2)

2023-04-30 (내일 월요일) 02:32:34

순간 되라고 쓴 줄 알고 내가 이런 실수를.. 하고 있었다

756 시윤주 (I8VcJ13duw)

2023-04-30 (내일 월요일) 02:33:06

나는 사격 B 로 시작했는데, 1년이 지난 지금 이제서야 지난번에 A 를 앞둔거야. 근데 이마저도 내가 그나마 잘풀린거지 현재 시트캐릭터중 주무기술을 성장시킨건 초기부터 참여한 애들 두셋 정도 밖에 없어.

지난번에도 말했듯 F 라곤 해도 특수한 비전에 가깝기 때문에 이미 다른 주무기술 B 급에 해당될 가능성이 높음. 올리기 무척 어려울 것이란 이야기.

수련만으로 2랭크를 올리는건 불가능할 가능성이 높단걸 염두해두는게 좋을거야.

757 시윤주 (I8VcJ13duw)

2023-04-30 (내일 월요일) 02:34:10

그...이런 말 하긴 좀 뭐하지만

알렌 행적 초반보면 왜 이런 얘기하는지 좀 이해가 갈듯

758 ◆c9lNRrMzaQ (/htNY2J6y2)

2023-04-30 (내일 월요일) 02:34:25

오늘 웃긴 경험
- 노캔 이어폰 쓰고 자서 알람 다 씹고 푹잤음

759 강산주 (TaRrmM3uy.)

2023-04-30 (내일 월요일) 02:34:41

>>743 그건 그렇긴 한데 강산이는 그게 히어로 모먼트 쓴거밖에 없는...

760 시윤주 (I8VcJ13duw)

2023-04-30 (내일 월요일) 02:35:05

근데 이런걸 다 팁에다가 적으면 특진도인가

761 ◆c9lNRrMzaQ (/htNY2J6y2)

2023-04-30 (내일 월요일) 02:35:16

뉴비도 F라는 랭크때문에 좀 (개쓰레기 아님?) 할 수 있는데.

보통 와 이건 배우는 게 기초부터 파야겠는데? 수준이 되면 F로 간다고 봐도 좋아

762 태식주 (5wn22V8jZM)

2023-04-30 (내일 월요일) 02:35:32

내가 검술 C B A로 올랐던가

763 ◆c9lNRrMzaQ (/htNY2J6y2)

2023-04-30 (내일 월요일) 02:35:47

>>760 정리해서 다 적음 특진도 5개 쳐주는거지

764 강산주 (TaRrmM3uy.)

2023-04-30 (내일 월요일) 02:36:02

>>751 비전 기술 같은 특수한 기술의 경우에는 더 일찍 뜰 수도 있어요.

>>758 노캔이 이걸...

>>753 이것도 공지 올려둘게요!

765 ◆c9lNRrMzaQ (/htNY2J6y2)

2023-04-30 (내일 월요일) 02:36:05

>>762 C B A 투쟁 F

766 ◆c9lNRrMzaQ (/htNY2J6y2)

2023-04-30 (내일 월요일) 02:36:27

보스 이어버드 2 좋아. 노캔 잘됨!

767 시윤주 (I8VcJ13duw)

2023-04-30 (내일 월요일) 02:37:43

이게

주술 F 랭크란게 아마, '형편없는 주술. 초등학생 수준.'
처럼 뉘앙스가 들릴 수가 있는데.

실은 마도가 아닌 주술로 분리된 시점에서 심화과정을 거친거라 따지자면 대학 졸업하고 대학원 초기 학습 단계에 들어간 것에 가깝다고 보면 좋아.

768 강산주 (TaRrmM3uy.)

2023-04-30 (내일 월요일) 02:38:34

근데 그러려면 조만간 템플릿을 손봐야겠어요.
템플릿이 좀 빠진 부분도 있고 해서 저 여태까지 강산이 위키페이지를 베이스로 만들고 있었던...그래서 저번에 기술태그 오류 문제가 생겼던 거고요.

769 태식주 (5wn22V8jZM)

2023-04-30 (내일 월요일) 02:39:28

고등학교 수학을 계속해서 A찍었다가
수학을 이용한 요리 방법 같은걸 배우면 F가 된다고 해야할까

770 강산주 (TaRrmM3uy.)

2023-04-30 (내일 월요일) 02:41:01

>>753 앗 잠깐만 그런거에요?! (첫줄의 의미를 이제 파악한!)
그러니까 이미 지나간 위대한 스승의 요람의 효과(기술로 교환)도 가능하다는 것...?!

771 시윤주 (I8VcJ13duw)

2023-04-30 (내일 월요일) 02:42:28

그리고 에브나는 시윤이 시트에 있는 NPC 인데
최근 내가 가서 클리어한 게이트의 결과물이야

본래는 신이 될 운명이었던 아기였는데
이 신의 역할은 최종적으로 죽어야 하는 것이었거든.
그래서 아기에게 그런 역할을 맡기고 싶지 않았던
도라 라는 봄의신이 아이를 데리고 도피하고 있었어.

윤시윤은 도라를 도와 아이가 가진 신성을 부정하여
신의 파편에서 인간으로 격하시키고, 도라는 그것을 위해
스스로의 존재를 희생하여 소멸하게 됨.

그 결과 에브나라는 인간 여성을 시윤이 숙부로 맡게 된 것

772 ◆c9lNRrMzaQ (/htNY2J6y2)

2023-04-30 (내일 월요일) 02:43:12

엉 그래서 특진도용으로 내가 위키 항목 - 지난 특수 일상 배경 부탁한거야!

773 시윤주 (I8VcJ13duw)

2023-04-30 (내일 월요일) 02:43:59

실은 윤시윤 행적을 보면 알기 쉽지만 그거 정리해주는 똘이가 요근래 마니 아픈가보다

774 강산주 (TaRrmM3uy.)

2023-04-30 (내일 월요일) 02:45:27

>>772 !!

775 시윤주 (I8VcJ13duw)

2023-04-30 (내일 월요일) 02:47:43

에브나 검방전사 밈

시트 보면 알겠지만 에브나는 신체적으로 뛰어난축은 아님
그러나 윤시윤이 극후방에서 딜이나 넣는데 치중하는 극단적인 딜링 올인이라 에브나가 전열에 가야되는거 아니냐는 것으로 시작.

남의 딸 지켜주겠다고 맡았는데 지켜짐 받는건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비명을 지른 윤시윤주는 저격수 주제에 방어능력에 집중한 장갑에 1년간 모은 도기코인을 죄다 박아버렸다

776 불명주 (JWiXTSnzfk)

2023-04-30 (내일 월요일) 02:47:52

후엥

777 시윤주 (I8VcJ13duw)

2023-04-30 (내일 월요일) 02:48:56

아카가미 준이치로 밈

현준혁이 아카가미 시나타와 약혼하면서 그녀의 매력에 헤벌레 거리는 것을 보고 이제 국적 바꾸고 개명하라는데에서 시작됌.

778 시윤주 (I8VcJ13duw)

2023-04-30 (내일 월요일) 02:49:33

그래서 준이치로 라고 그러면 다른 캐릭터가 아니라 그냥 준혁이 부르는거임

779 시윤주 (I8VcJ13duw)

2023-04-30 (내일 월요일) 02:54:32

이번 시나리오 요약은 내가 해도 되나?

780 ◆c9lNRrMzaQ (gAf1R86l7U)

2023-04-30 (내일 월요일) 02:57:34

영웅이란 무엇일까요.
왜 우리는 그렇게도, 영웅을 찾아야만 하는 걸까요.

이 상황을 바꿔달라는 마음으로, 이 상황이 뒤집히길 바라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영웅이란 존재를 바란 것은 내게 부족한 것을 영웅이란 존재는 가지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여전히 부족하게만 느껴지는 것들에 아쉬움을 느낍니다. 내게 조금의 재능이 더 있었더라면 할 때도 있었고 내게 조금의 가능성이 더 있길 바랄 때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애써 나는 영웅이 아닌 무모한 인간이 되고자 했습니다.

비록 시간을 끄는 것 외에는 불가능하더라도 그들이 올 때까지의 시간을 벌 수 있다면.
이 빌러 받아버린 시간을 그걸 통해 조금이라도 값을 치를 수 있다면.
그걸 통해 이 소름돋는 답답함을 보충할 수 있다면.

나는 기꺼이 위선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해야만 합니다. 나는 영웅이 아닙니다. 특별한 힘을 지니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압도적인 무언갈 지닌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나는 무너질 수 없기에 오늘도 내 다리를 바라봅니다.
비틀거려서 선 것이 고작인 다리를 움직여야 합니다. 두려움에도 한 걸음을 내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위선이란 그런 것이니까요. 악함이라도 이용할 수 있어야 하니까요.

영웅이 되고 싶었습니다.
영웅이 되어, 내게 부족한 것들을 감추고 싶었습니다.

툭.
손 위에 든 것을 모두 떨어트린 직후에야 알 것 같습니다.
내가 영웅의 찬란한 빛만을 보려 했단 사실을요. 그들도 무너지는 것을 참아가고 있었단 것을 모른 채로 말입니다.

다시금 떨어트린 것을 주워냅니다.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나는 여전히 영웅이 되고 싶은가?

영웅 작성

네.
당연한 것입니다. 갈망하고 바란 것입니다. 우뚝 선 한 사람이 되고 싶단 바람입니다. 그로 하여금 내 부족함을 잊길 바랐습니다.
그러나 그런 것들은 영웅관 관련 없다는 듯, 터질 것 같은 의념은 말하고 있습니다. 사실은, 사실은 알고 있습니다.

영웅은.

" 다시.. 일어나는 자. "

히어로 모먼트

기꺼이 떨리는 다리로 설 수 있습니다. 내 어둡고 부족한 것들을 끌어안습니다. 그러나 뒤를 돌아보진 않습니다.
뛰어나갈 곳이 너무나도 많으니까요.

영웅이 되십시오.
나는, 당신의 운명을 기록할테니.

의념기

부디 - ...
당신의, O 로.

781 ◆c9lNRrMzaQ (gAf1R86l7U)

2023-04-30 (내일 월요일) 02:58:39

이건 무엇인가요?
- 이번 시나리오에서 나올지도 모르는 히어로 모먼트인 것

782 시윤주 (I8VcJ13duw)

2023-04-30 (내일 월요일) 02:59:33

알렌?

783 ◆c9lNRrMzaQ (/htNY2J6y2)

2023-04-30 (내일 월요일) 03:00:37

왜 적은 히모 안쓴다 생각하지

784 ◆c9lNRrMzaQ (/htNY2J6y2)

2023-04-30 (내일 월요일) 03:00:54

상상력이 부족하구나 시윤이여

785 불명주 (JWiXTSnzfk)

2023-04-30 (내일 월요일) 03:02:18

우리집 강아지 10살인데 너무 귀여웅

786 시윤주 (I8VcJ13duw)

2023-04-30 (내일 월요일) 03:02:22

뭐....라고...??

787 시윤주 (I8VcJ13duw)

2023-04-30 (내일 월요일) 03:02:36

>>785 우리지 ㅂ강아지도 귀여움

788 ◆c9lNRrMzaQ (/htNY2J6y2)

2023-04-30 (내일 월요일) 03:03:23

하하 캡틴보정 받는 적이라니 너무 재밌지 않니?

>>785 우리 집 13살 닥스훈트는 내가 화장하면 내 화장 먹으려 든다?

789 토고주 (udMJye300Y)

2023-04-30 (내일 월요일) 03:03:58

>>785
당신은 지금 무슨무슨법에 의하여 키우는 갱얼쥐의 사진을 올려야 합니다!

790 불명주 (JWiXTSnzfk)

2023-04-30 (내일 월요일) 03:07:27

아쉽게도 참치어장에는 업로드가 안돼

791 토고주 (udMJye300Y)

2023-04-30 (내일 월요일) 03:08:04

큿!!!!
내도 갱얼쥐 보고싶다

792 불명주 (JWiXTSnzfk)

2023-04-30 (내일 월요일) 03:09:57

첫째는 순하고 애교도 많은데
둘째는 너무 사나워
둘째 때문에 짖는법 몰라서 하울링만 하던 첫째가 짖는법을 배웠어


793 강산 - 여선 (TaRrmM3uy.)

2023-04-30 (내일 월요일) 03:10:33

"여선이도 나이스! 역시 그럴까?"

여선이 바디 트레멀로 잠시 시간을 벌어준 틈을 놓치지 않고, 강산은 멀티 캐스팅으로 나무줄기들을 불러내 시궁쥐 요괴를 묶으면서, 동시에 그 위에 단단한 흙으로 덮어 그 발을 땅에 붙잡고 도주로를 차단한다.

"가문의 비기를 쓰는 동안엔 내가 다른 마도를 쓸 수가-."

이번에는 엘 데모르를 쓰지 않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려고 할 때 하체가 파묻히다시피 한 시궁쥐 요괴가 버둥거리며 소리치는 바람에 말이 끊어진다. 나중에 설명해야겠군.

"이 술사 놈들! 요괴는 돈 좀 벌면 안 되냐? 내가 먹여살려야 할 식구가 몇인데...우리가 뭐 인간을 잡아가냐 시체를 파먹냐 어?!"

"부정한 방법으로 번 제물이잖아. 인간도 그딴 방법으로 돈 벌면 감옥에 가거나 매 맞고 쫓겨난다?"

주변에도 흙벽을 쳐서 도주로를 막으면서, 이제 잠시나마 쓰던 하오체도 그만두고 한심하다는 듯 답하자...

"이익...! 이 녀석들아! 너희 대장이 붙잡혔는데 뭐하고 있냐, 얼른 튀어와!!"

...그렇게 말한 시궁쥐 요괴가 고음의 괴성을 내자 부하 쥐요괴들이 흙벽을 넘어와서 합류한다. 성의 주민들에게 몇 마리가 붙잡히긴 했지만 붙잡히지 않은 녀석들도 몇 마리 있었던 모양이다. 결국 요괴는 요괴인지라 힘과 쪽수로 난관에서 벗어나서 찍어눌러보려는 것일까.

시궁쥐 요괴 탈출 여부
.dice 0 9. = 8
0~3 부하들을 시켜서 포박에서 풀려났다
4~7 포박이 상당히 헐거워졌다
8~9 탈출 실패

//15번째.

794 불명주 (JWiXTSnzfk)

2023-04-30 (내일 월요일) 03:11:37

그리고 약 2년전... 사실 둘째가 나한테만 사나웠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았지.

나한텐 웃는 것도 없이 '아르르르르르 아르르르' 이러고 근처 지나가면 아주그냥 지랄발광을 하던 애가...

누나한테는 그냥 아주 애교를 부리더라고

795 강산주 (TaRrmM3uy.)

2023-04-30 (내일 월요일) 03:12:15

>>780-781
와우...이거 누구일까요...!

796 토고주 (udMJye300Y)

2023-04-30 (내일 월요일) 03:13:59

내 생각엔 기사 재전에서 나올 것 같아

797 강산주 (TaRrmM3uy.)

2023-04-30 (내일 월요일) 03:14:15

악역 느낌은 아닌데...
설마 카티야...에요?
아니면 전기수 선배님(?)들인가...??

>>788 난감하시겠네요!😂

798 시윤주 (I8VcJ13duw)

2023-04-30 (내일 월요일) 03:14:52

적이라는데? 뭔가 지오씨 관련 죽심태 이벤트려나

799 강산주 (TaRrmM3uy.)

2023-04-30 (내일 월요일) 03:15:28

>>790 앗 아쉬워라...

여기 용량 제한이 1mb 정도인가, 그 정도로 조금 빡빡한 걸로 알고 있어요. 크롭하면...될지도...?

800 강산주 (TaRrmM3uy.)

2023-04-30 (내일 월요일) 03:16:08

>>792 >>794
앗....😭😭

801 토고주 (udMJye300Y)

2023-04-30 (내일 월요일) 03:17:10

>>798 죽었다 되살아났다. 그게 죽심태에 의한 것이라고 하더라도
영웅이 되고 싶은 자. 이런거지.

802 태식주 (5wn22V8jZM)

2023-04-30 (내일 월요일) 03:20:48

803 강산주 (TaRrmM3uy.)

2023-04-30 (내일 월요일) 03:23:59

>>801 그래서 카티야를 떠올렸던 거지만 역시 긴가민가하네요...

자러 가봅니다. 모두 굳밤 되세요!

804 태식주 (5wn22V8jZM)

2023-04-30 (내일 월요일) 03:24:39

잘자

805 토고주 (udMJye300Y)

2023-04-30 (내일 월요일) 03:32:04

강산주 잘장

806 시윤주 (I8VcJ13duw)

2023-04-30 (내일 월요일) 03:39:38

다들 자는 시간이 되었군

807 태식주 (5wn22V8jZM)

2023-04-30 (내일 월요일) 03:45:59

그러게

808 토고주 (udMJye300Y)

2023-04-30 (내일 월요일) 03:59:48

그러게

809 시윤주 (I8VcJ13duw)

2023-04-30 (내일 월요일) 08:27:26

내일 진행이다 두근두근
오늘은 장갑이 나올까 두근두근

810 토고주 (udMJye300Y)

2023-04-30 (내일 월요일) 10:13:31

위키 정리한 거 정산 어장에 막 올리면 보기 불편할까봐 토의 어장에 적어뒀어!

situplay>1596740085>106

811 토고주 (udMJye300Y)

2023-04-30 (내일 월요일) 10:14:39

..그런데 인물 4 아이템 2로 해도.. 인정이.. 되나..? 33으로..?

812 준혁주 (B4Hc/S/SQI)

2023-04-30 (내일 월요일) 10:21:03

아고 삭신이야...

813 ◆c9lNRrMzaQ (dfASZd7tfI)

2023-04-30 (내일 월요일) 10:23:38

>>811 3개씩 묶어서하세오...

814 토고주 (udMJye300Y)

2023-04-30 (내일 월요일) 10:29:27

>>813 아이템 빨리 하나 더 가져오겠소

815 토고주 (udMJye300Y)

2023-04-30 (내일 월요일) 10:29:43

준혁주랑 캡틴 하이하이

816 시윤주 (I8VcJ13duw)

2023-04-30 (내일 월요일) 10:33:01

준하 캡하

817 준혁주 (B4Hc/S/SQI)

2023-04-30 (내일 월요일) 10:35:09

난 특성쪽에 팁을 작성할까 생각중이야

토고주 시윤주 안녕

818 시윤주 (I8VcJ13duw)

2023-04-30 (내일 월요일) 10:35:25

이번 시나리오 요약은 내가 해볼게

819 토고주 (udMJye300Y)

2023-04-30 (내일 월요일) 10:38:04

총합해서
등장인물 4, 아이템 3

등장..인물.. 1이.. 오버 된 것은.. 전쟁 스피커를.. 쭈욱 살피는데... 손유씨가. 보여서 그만..

820 오토나시주 (t8W0AmReZc)

2023-04-30 (내일 월요일) 10:54:58

나.님은
귀엽 다

821 토고주 (udMJye300Y)

2023-04-30 (내일 월요일) 10:57:18

>>820

822 오토나시주 (t8W0AmReZc)

2023-04-30 (내일 월요일) 10:58:02

이 유없는 폭력 멈 춰!!!!!

823 토고주 (udMJye300Y)

2023-04-30 (내일 월요일) 11:00:03

나도 모르게 저 짤을

824 토고주 (udMJye300Y)

2023-04-30 (내일 월요일) 11:01:41

나 일상
6번만
더 하면
특수한 무언가 가르침 받을 수 있다

825 토고주 (udMJye300Y)

2023-04-30 (내일 월요일) 11:02:04

오토나시주 하이하이

준혁주 11시에 하쿠진 토벌 한다고 하지 않았어?

826 준혁주 (B4Hc/S/SQI)

2023-04-30 (내일 월요일) 11:06:10

아 그거 일상 내에서 하는 말이 아니라
현실의 시간을 물어본거였구나...

오후에 할거임! 6시!

827 토고주 (udMJye300Y)

2023-04-30 (내일 월요일) 11:09:44

오케이오에키

828 시윤주 (I8VcJ13duw)

2023-04-30 (내일 월요일) 11:16:08

>>820

829 토고주 (udMJye300Y)

2023-04-30 (내일 월요일) 11:27:56

이유 없는 폭력이 그녀를 덮친다

830 토고주 (udMJye300Y)

2023-04-30 (내일 월요일) 11:57:34

여보게누구없오?

831 오토나시주 (t8W0AmReZc)

2023-04-30 (내일 월요일) 12:08:18

속이
안 좋 아

832 여선 - 강산 (/M8GT.uahQ)

2023-04-30 (내일 월요일) 12:13:50

"못잡았으면 제 돈도 나가리라구요!"
생각해보니 여선이.. 돈 걸었었지.. 저거 못 첮으면 적자다 적자!

"어..보통 여기선 없다가 나오는 타이밍이죠?"
쓸 수가. 라면 없다가 나오는 편아지.. 쓸 수 있다! 라면 굳이 말할 필요가 없는 거 아닌가? 그러다가 말을 끈ㄹ어먹은 요괴에게 방글방글 웃으면서

"합법적으로 벌었는데 토벌이 왔다면 동정은 할 수 있는데..."
그건 아니었잖아요? 라고 말을 한 다음 쥐 요괴들이 몰려와서 어어 하는 사이에 좀 훼방이 놓아지지만 여선은 어찌저찌 중심을 잡고 서 있을 수 있었습니다.

"다행이네요~"
탈출 실패한 요괴를 보고는 이상하게 쎄네.. 같은 생각을 하는 모양입니다. 아니 요괴가 짐승형이라서 그런가? 라는 게 있지만 사실 일상보정입니다.

833 여선주 (/M8GT.uahQ)

2023-04-30 (내일 월요일) 12:14:11

으엑 디버프다...(흐늘)

834 태식주 (5wn22V8jZM)

2023-04-30 (내일 월요일) 12:41:29

ㅎㅇ

835 오토나시주 (xivnj571R2)

2023-04-30 (내일 월요일) 13:09:40

속이 안 좋

836 태식주 (5wn22V8jZM)

2023-04-30 (내일 월요일) 13:11:00

약먹어

837 오토나시주 (JxkqgLM4aY)

2023-04-30 (내일 월요일) 13:34:55

먹었는 데 도속 이안 좋

838 태식주 (5wn22V8jZM)

2023-04-30 (내일 월요일) 14:00:30

이제 자자

839 여선주 (/M8GT.uahQ)

2023-04-30 (내일 월요일) 14:22:12

피 곤한 오 토나시.
푹 쉬 시길.

840 불명주 (JWiXTSnzfk)

2023-04-30 (내일 월요일) 14:41:28

후에넨

841 여선주 (/M8GT.uahQ)

2023-04-30 (내일 월요일) 14:44:50

불명주도 하이에요~

위키이.... 노트북은 될 것 같은데 동생이 학교 과제에쓴다고 가지고 다녀서 무리무리데스네~

842 강산 - 여선 (TaRrmM3uy.)

2023-04-30 (내일 월요일) 15:54:34

"엥 그래? 많이 딴 줄 알았는데...딴 만큼 많이 걸었던 거야?"

강산이 여선의 말에 아까전에 여선에게 돈을 다 뺏겼다고 소리치던 시궁쥐 요괴를 노려본다. 그러니까 이 자식은 엄살피운 거였다 이거지?
시궁쥐 요괴는 뻔뻔하게도 그러거나 말거나 자신을 붙잡은 마도를 갉아내는 부하들을 더욱 채근한다("빨리빨리 움직여! 너네까지 다 죽고 싶냐?!").

"만만치 않긴 한데."

물 속성 마도로 강산과 여선 쪽으로 덤벼드는 부하 요괴들을 쳐내며 말한다. 그래도 크게 당황한 반응은 아니었다.

"성주님의 시련이 마냥 쉬울리가 없잖아?"

이것은 성주가 강산에게 내린 시련이기도 했으니, 요괴의 저항이 만만치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예상했다는 반응이었다.
그렇게 말하면서 또 반댓손으로 시궁쥐 요괴에게 불화살 형태의 마도를 시전해 날린다.

시궁쥐 요괴는...
.dice 0 9. = 8
0~3 포박에서 벗어나 공격을 피했다
4~6 요술로 공격을 막았다
7~9 정통으로 맞았지만 아직 쌩쌩하다

"여선 씨, 약점 찾은 거 있어?"

반격에 대비하거나 다음 공격을 준비하면서, 여선에게 묻는다.

//17번째.
약점은...빠른 진행을 위해 임의로 지정하셔도 됩니다!
참고로 시궁쥐 요괴는 둔갑이 반쯤 풀려있는 상태이고 옷은 나막신 빼고 그대로 입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843 강산주 (TaRrmM3uy.)

2023-04-30 (내일 월요일) 15:56:26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837 요즘 속이 계속 안 좋다고 하시는데...괜찮으신 거죠?ㅠㅠ

>>841 앗아...지금이 과제 시즌이긴 하죠...
비슷한 이유로 저도 요즘 모바일로 접속하는 일이 많아요.

844 강산주 (TaRrmM3uy.)

2023-04-30 (내일 월요일) 16:07:14

(오타인 줄 알았는데 아니어서 황급히 도로 고쳐놓기...😅)

845 준혁주 (B4Hc/S/SQI)

2023-04-30 (내일 월요일) 16:08:33

갱신

846 강산주 (TaRrmM3uy.)

2023-04-30 (내일 월요일) 16:11:19

준혁주 안녕하세요!

847 준혁주 (B4Hc/S/SQI)

2023-04-30 (내일 월요일) 16:12:14

강산주도 ㅎㅇㅎㅇ

848 여선 - 강산 (/M8GT.uahQ)

2023-04-30 (내일 월요일) 16:28:17

"안 잃은 건 의념빨이었지만 초반에는 저도 많이 잃었는걸요!"
이제 겨우 좀 회복하나 했는데. 같은 농담같은 말을 하면서 여선은 어어 저거보세요 저놈이 gp칩을 어디서 얻겠어요 저희한테서나 얻겠죠 같은 말을 하며 주머니에서 떨어진 gp칩을 가리킵니다.

"아 맞았다!"
은근 만만찮은 내구도를 가지고 있다는 듯 멀쩡하게 일어나기는 하자. 메스질 맛 좀 볼래?! 같은 협박을 합니다. 여선아 네가 더 나빠보여.

"쳇 들켰나!"
요괴가 그렇게 말하면서 채근을 하는동안 여선은 착실하게 약점을 찾아보려 합니다. 만만찮은 만큼 까다로운 자리에 있어보이는데.. 강산의 질문을 듣고는 음.. 합니다.

"어라?"
왜 약점이 안 보이지? 라고 고개를 기울입니다. 그러다가 순간 저 쪽의 생쥐 요괴 한마리가 뽈뽈뽈 도망하겨 하는데 거기에서 반짝거리는 것이 보입니다.

-저 요괴두목에게서가 아니라 저쪽의 생쥐 요괴 한마리에게서 약점이 보이는데요?
혹시 모르니 헌터넷으로 전달하려 합니다.

//모하모하여요~

849 준혁주 (B4Hc/S/SQI)

2023-04-30 (내일 월요일) 16:28:53

여선주도 ㅎㅇㅎㅇ!

850 강산주 (TaRrmM3uy.)

2023-04-30 (내일 월요일) 16:40:56

어선주 안녕하세요!

851 여선주 (/M8GT.uahQ)

2023-04-30 (내일 월요일) 16:42:53

다들 안녕하세요~

852 준혁주 (B4Hc/S/SQI)

2023-04-30 (내일 월요일) 16:56:51

나 와 함께
하쿠진 토벌 할 사람~

853 빈센트주 (9kw9dTqTu.)

2023-04-30 (내일 월요일) 16:57:50

일상하실분 있나요

854 여선주 (/M8GT.uahQ)

2023-04-30 (내일 월요일) 17:01:57

일사앙...

하쿠진 토벌... 둘 다 좋은

빈하여요~

855 빈센트주 (9kw9dTqTu.)

2023-04-30 (내일 월요일) 17:05:53

>>852
같이 하실래요?

856 빈센트주 (9kw9dTqTu.)

2023-04-30 (내일 월요일) 17:06:37

여선주도 하이입니다. 준혁주께서 먼저 올렸으니 이번은 준혁주랑 일상을...

857 오토나시주 (R4Es8.1Iis)

2023-04-30 (내일 월요일) 17:06:51

토 벌이
뭔데
먹는 거 야????

858 빈센트주 (9kw9dTqTu.)

2023-04-30 (내일 월요일) 17:08:17

>>857
토할 정도로 수련하는 벌인가봐요 ㄷㄷㄷ

859 린주 (w.t7Z6FXTg)

2023-04-30 (내일 월요일) 17:11:35

오늘 뭔가 피곤하네
하쿠진 토벌이면 미니진행인가

860 준혁주 (B4Hc/S/SQI)

2023-04-30 (내일 월요일) 17:12:25

>>856 6시에 이벤트로 할거야

861 빈센트주 (9kw9dTqTu.)

2023-04-30 (내일 월요일) 17:17:10

>>860
아 그런거구나

862 준혁주 (B4Hc/S/SQI)

2023-04-30 (내일 월요일) 17:17:22

>>861 그런거지

863 빈센트주 (9kw9dTqTu.)

2023-04-30 (내일 월요일) 17:17:23

>>854
일상하실레여

864 여선주 (/M8GT.uahQ)

2023-04-30 (내일 월요일) 17:20:32

선레 주시면요(?)

특수게이트면.. 웬만해선 가능한?

865 빈센트주 (9kw9dTqTu.)

2023-04-30 (내일 월요일) 17:26:44

>>864
음 그럼 빈센트의 성주의 시험을 진행한다는 느낌으로는 어떨까요? 여선이가 이미 통과했다면 그냥 옆에서 "아 그거 그렇게 하는거 아닌데"라는 식으로 말해주거나, 아니면 옆에서 돕는 느낌은 어떨까요? 읽어보니 성주의 시험이라 해서 무사랑 무조건 한판 떠야하는건 아닌거 같아서...

866 여선주 (/M8GT.uahQ)

2023-04-30 (내일 월요일) 17:27:29

요괴퇴치나... 잔당 토벌이나...
그런 느낌도 가능한 느낌이라서요.

저는 웬만해서는 다 가능해요~

867 강산 - 여선 (TaRrmM3uy.)

2023-04-30 (내일 월요일) 17:29:02

"오호라?"

여선이 보낸 메세지를 확인한 강산은 놀란 표정을 지으면서도, 신속 능력치를 끌어올려서 도망치는 생쥐 요괴를 불 속성 마도로 요격한다.

"으악!"
"아니 이걸 간파한다고?!"

그러자 도망치던 생쥐 요괴가 공격을 맞고 쓰러지더니 시궁쥐 요괴와 아주 흡사하지만 크기를 줄여놓은 듯한 모습으로 변하고, 원래 두목 요괴인 척 하던 시궁쥐 요괴는 두목 요괴의 힘을 빌리고 있었던 것인지 둔갑술이 완전히 풀려버린다. 그래도 여전히 그 크기는 다른 부하 요괴들에 비해 큰 편이었지만.

"어쭈, 요괴가 대역을 세우고 움직일줄도 아네? 그렇다면 너는 부두목인가?"

바람 속성 마도로 주변을 공격하며 다른 부하 요괴들도 정리해 나간다.
그러고 나면 이제 남은 것은 부두목 요괴 뿐.
강산의 머리 위에서 각각 불과 바람의 소용돌이로 된 창 두 개가 형체를 이루며 쏘아질 준비를 한다. 여선이 적당한 보조를 해준다면 다음 턴에 최후의 일격을 날릴 수 있을 것 같다.

//19번째.

868 강산주 (TaRrmM3uy.)

2023-04-30 (내일 월요일) 17:30:12

분량 어카지 고민하다가 20레스 넘어가더라도 적당히 끊기로...

869 빈센트주 (9kw9dTqTu.)

2023-04-30 (내일 월요일) 17:30:48

>>866
일단 빈센트가 좀 파괴적인 거 말고 다른 '실용적인' 거로 능력 인정받아보려다가, 잔당들 나타나니까 에휴 모르겠다 하고 여선이랑 같이 때려잡는 거로 선레 써볼게요

870 강산주 (TaRrmM3uy.)

2023-04-30 (내일 월요일) 17:31:03

>>852 앗 관심은 있지만 모바일이라 반응이 느릴 듯 해서 조금 고민중입니당...

871 준혁주 (B4Hc/S/SQI)

2023-04-30 (내일 월요일) 17:33:11

>>870 괜찮아. 한턴마다 30분 정도 텀 있으니까

그리고 이번엔 다이스로 안해서 더 괜찮아 ㅇㅇ

872 강산주 (TaRrmM3uy.)

2023-04-30 (내일 월요일) 17:34:57

>>871
앗 그래요? 좋아요 그러면 저도 할래요!

873 강산주 (TaRrmM3uy.)

2023-04-30 (내일 월요일) 17:35:52

그사이 오신 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874 여선 - 강산 (/M8GT.uahQ)

2023-04-30 (내일 월요일) 17:38:06

"아니 대역까지 세울 정도라니..!"
"이녀석들 그냥 좀 놔뒀으면 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졌을걸요!"
지금 토벌해야 하는 게 맞다는 고개끄덕임을 말하며 쓰러진 두목을 바라봅니다.

뭐... 할 만한 보조라고 해봐야 분석이나 약점간파 정도였던 만큼. 할 수 있는 건 묶어둔 것을 한 번 더 잡아채서 신속을 제약시켜 좋은 과녁으로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해내세요!"
생각해보니 직접적인 전적은 없어도 보조를 한 다섯번쯤 하면 인정해주실 수도 있겠지! 같은 생각을 했던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강산의 공격을 잘 맞추도록 꽉 잡고 있습니다.

875 빈센트 - 마을(특수게이트 안) (9kw9dTqTu.)

2023-04-30 (내일 월요일) 17:40:33

무언가를 만드는 것은 무언가를 파괴하는 것보다 어렵다.

이 게이트에 들어오고 나서 빈센트의 마음을 잡아끈 것은 다른 그 무엇도 아니고, 벚꽃난성의 파괴된 환경이었다. 집들 중에는 불타서 폭삭 무너진 곳에서 바람 휭휭 부는 소리만 처량하고, 그렇지 않고 멀쩡한 집들도 곡소리만 들렸다. 그뿐이랴. 본디 누군가 열심히 가꾸고 미래를 내다봤을 밭은 덤불이 집어삼킨 채 '황무지'가 되어버렸다. 그 외에 다리도, 방앗간도, 축사도, 그 무엇도, 파괴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파괴한 것 같았다.

"그럼... 어디 한번 해볼까."

빈센트는 옛날에 염동력 능력자와 싸우던 때를 떠올리고, 미약하지만 염동력을 이용해 더 이상 나무라 부를 수 없는 널빤지들을 뜯어내고 통나무 여러개를 덧대었다. 그 이상은 건축공학이 개입하는 영역이라, 빈센트는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 그리고 나서는, 무너진 돌담들도 다시 쌓았다. 그러고 나니, 빈센트가 보기에는 좀 나아보였다. 마도의 본분을 파괴와 살인에 두었던 빈센트는, 자신의 손으로 뭔가 만들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뒤돌아보았다.

"아, 여선 씨. 어떻습니까? 성주의 시험이라기에, 파괴된 마을을 일단 사람이 살 수 있게 바꾸는 일을 해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여선을 바라보던 빈센트는, 그녀의 뒷편에 있는 딱 봐도 성주의 병사들이 아닌 것 같은 이들을 본다.

"...패잔병들이 나타났군요."

876 불명주 (JWiXTSnzfk)

2023-04-30 (내일 월요일) 17:42:42

일...상...

877 여선 - 빈센트 (/M8GT.uahQ)

2023-04-30 (내일 월요일) 17:51:27

"나쁘지는 않지만요~ 차라리 저런 염동같은 걸 쓸 거면 주민들이 사용할 후 있도록 깔끔하게 정리하는 게 나았을지도 모르겠네요.."
조금 그렇게 말해봅니다. 어설프게 쌓는 것보다는 차라리 재료준비가 나을수도 있다는 걸까요?

"아니면... 속성 마도가 의외로 유용할 것 같아요"
불을 피우고 물을 끌어내고 그런 거 은근 유용할 것 같다고 말을 하면서, 뒤쪽에서 뭔가 인기척이 나자 돌아봤을 때.

"흐흐흐... 좀 엉망이기는 하지만. 이곳을 근거지로 삼고 잠깐 정비하도록 하지."
최근에 벚꽃난성의 토벌로 인한 패잔병들인 모양입니다. 하지만 옷차림이 생각보다 깔끔하고 칼도 꽤 있어보이는 것을 볼 때 지치고 부상당한 상태가 아니라면 빈센트와 여선이 상대하기엔 조금 힘겨울 수도 있어보입니다.

"십인장님. 저 둘은 어떻게 할깝쇼?"
십인장이라고 불린 이의 부하로 보이는 병사 둘이 여선과 빈센트를 가리킵니다.

"포로로 잡는 게 좋겠지만.. 죽여도 좋다."
라는 말을 할 때 여선도 빈센트에게

"저 사람들 최근 잔당토벌에 대대적으로 올라온 사람들인 것 같은데요.."
죽이지 말고 붙잡아서 성에 끌고가죠? 라고 속삭이듯 말하려 합니다.

878 태식주 (5wn22V8jZM)

2023-04-30 (내일 월요일) 17:52:27

ㅎㅇ

879 여선주 (/M8GT.uahQ)

2023-04-30 (내일 월요일) 17:53:51

다들 어서오세요~

880 준혁주 (B4Hc/S/SQI)

2023-04-30 (내일 월요일) 17:56:18

참가자는 아직 강산주 밖에 없나?
뭐 중도 참가도 상관없으니까 관심있으면 말해줘

그럼 시작레스 써온다

881 강산 - 여선 (TaRrmM3uy.)

2023-04-30 (내일 월요일) 17:56:19

"정말 방치했으면 거악이나 그를 뛰어넘는 수준이 될 가능성이 높겠어."

"크윽...원통하다! 벚꽃난성의 뒷세계를 장악한다는 우리의 꿈이이이!!"

강산은 여선의 의견에 동의하며, 여선이 붙들어놓은 요괴 무리의 부두목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한다.
불의 창과 바람의 창이 요괴 무리를 타격하는 것으로 상황이 정리된다.

"...요괴들은 전부 쓰러트린 것 같군."

몇 번의 확인 사살 후 요괴들이 더 이상 움직이지 않는다는 걸 확인하고 하는 말이니, 부활 플래그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뒷처리만 하면 끝이네. 빼앗긴 물건들 되찾아주러 가자."

싸우는 통에 요괴들이 흘린 GP 칩과 돈 꾸러미들을 집어들고는, GP 칩을 여선에게 돌려 주며 말한다.

//막레로 하거나 막레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고생하셨어요!

882 강산주 (TaRrmM3uy.)

2023-04-30 (내일 월요일) 17:58:31

>>880 위에서 여선주도 참가 괜찮다고 하셨던 것 같아요!

앗 불명주 준혁주가 간이 이벤트 하신대영!
같이 하실래영?? 강산이는 서브딜링 되니까 서폿캐가 조금 많아도 괜찮을 것 같아요!

883 빈센트 - 여선 (9kw9dTqTu.)

2023-04-30 (내일 월요일) 17:58:42

"뭐, 그랬을지도 모릅니다만, 응급처치라는 게 괜히 있겠습니까."

저 통나무 다리는 빈말로라도 1년도 못 버틴다. 하지만 여기에는 다리를 만들 만한 좋은 자재가 없었고(만약 옛날에는 있었을지 몰라도, 지금은 다 전쟁통에 군영과 진지를 더 튼튼하게 세운다고 다 뜯어버렸을 터다.), 좋은 자재가 될 잠재력을 타고난 나무와 바윗돌이 있다 하더라도 빈센트는 그것을 정밀하게 가공할 능력은 없었으며(그것은 장인 계열을 택한 이들의 몫이었고, 바윗돌과 나무를 자르는 데 빈센트의 살인 지식을 응용하기에는 빈센트가 그간 '자르고' '가공해온' 것들은 재질적으로 보면 너무 물렁해서 참고가 될 수 없었다.

"있는 대로 하는 거죠. 속성 마도라. 그건 확실히 낫겠군요. 물을 펑펑 솟게 한다던지, 불 피우느라 고생하는 아낙들한테 1초만에 불을 켜 준다던지. 뭐, 그건 됐는데..."

빈센트는 죽이지 말고 붙잡아서 끌고가죠? 라는 여선의 말과, 포로로 잡는 게 좋겠지만 죽여도 좋다는 적의 말을 동시에 듣더니 생각해보고는, 결론을 내린다.

"...만약 끌고 갈 수 있다면요."

라 말하고, 빈센트는 손에 불을 피운다.

// 3

884 강산주 (TaRrmM3uy.)

2023-04-30 (내일 월요일) 17:58:57

태식주도 안녕하세요!

885 거악 하쿠진 토벌 (B4Hc/S/SQI)

2023-04-30 (내일 월요일) 18:01:13

아직 병상에 누워있어야 하는 몸이지만, 전략을 짜는 것은 중요했다.

나에게 남은 것은 특별반 밖에 없기에, 이곳에 사는 사람들에게 괜히 도움을 주고 싶었기에
거악, 외눈박이 하쿠진을 토벌하고자 하는 마음을 바로잡는다.

사냥 당하고 있음을 눈치챈다면, 놈은 머리를 굴려서 비열하게 행동할 것 이다.
부하들을 몇 던지고 차근차근 간을 보겠지.
그 부하들을 최대한 빨리 정리할수 있도록 사냥꾼들을 지원받았다.
함정을 설치하는데 큰 도움을 주실 것 이다.
구해준 약초꾼의 인맥을 통해 하쿠진의 독에 대항할 수 있는 해독제를 지원받았다.

느낌이 좋다. 해낼 수 있다. 이젠 놈을 몰아붙일 내 전략만 있으면 된다.
어떻게해야 놈을 몰아붙일 수 있을까.
체스판 위로, 하나의 킹을 올려두고 생각에 잠겨있던 중. 누군가 말을 붙였다.

" 이거 쇼기 비슷한 게임인가요? "

" ...? "

------------------------
하쿠진은 오늘 제법 운이 좋다고 생각하였다.
저번에 놓친 먹잇감이 상처를 입은 상태로 또 다시 주변을 돌아다니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남아있는 피 냄새가 허기를 돋군다.

상당히 약해져있기 때문에 그닥 손이 많이 안간다는 것 역시 하쿠진에겐 호재였다.

하쿠진은 단안을 번뜩이며, 사냥감에게 향했다.

------------
캐슬링을 시도하여 구속으로 몸을 피한 킹을 잡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고전적인 변칙 오프닝을 통해 수비를 굳힌 킹을 잡아 내는 미들게임의 방식은 여러가지 있었지만
그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전략은 하나 뿐이었다.
그릭 기프트, 클래시컬 비숍 새크리파이스라 불리는 이 전술은 도망치는 적을 상대하는데 가장 효율적이면서도,
통했을 때의 느낌이 죽여준다.

" ____! "

울부짖는 하쿠진이 튀어나왔을 때, 이건 진짜 아프겠구나 라는 생각 과, 작전이 효과적으로 먹혀 들어갔음을 느꼈다.
아직 승리를 확신할 순 없었지만, 갈비뼈를 부러트릴 것 같은 충격에 날아가 나무에 박힌 그 순간까지도 나는 입꼬리를 올리고 있었다.

잭 루소에게 웨이를 보내 추적했을 때의 느낌
천자의 수를 돌파했을 때의 느낌
그런 경험들 앞에서 승리를 갈망하는 아주 강한 열망.

부러진 듯, 덜덜 떨리는 손으로 품에 숨겨둔 신호탄을 움켜잡은 나는.
나를 가만히 주시하는 하쿠진을 바라보며, 허공을 향해 총구를 겨누었다.
붉은색의 섬광이 피어오르는 그 순간, 녀석의 기우는 확신으로 변하며, 도망치기 위해 움직였으나 퇴로에 피어오르기 시작한 화염은 하쿠진을 붙잡아두기 시작하였고, 수풀속에 숨어있던 토벌 참가 인원들이 하나 둘 씩 모습을 보였다.

--------------
하쿠진은 날려버린 사냥감이 처음보는 불꽃을 하늘로 던지는 것을 지켜보았다.
저런 것을 본 기억이 없는 하쿠진이었지만, 저것이 자신에게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본능적으로 눈치챌 수 있었다.

그리고 사냥의 고양감이 차갑게 식어가자, 그제서야 주변에 느껴지는 수 많은 인기척.

하쿠진은 깊게 생각하지 않기로 하였다.
저 다 죽어가는 먹이가 친 장난질에 놀아나지 않을 것 이다.

자신이 하던 것 처럼 하면 된다.

" __________ "


거악, 외눈박이 하쿠진과의 전투가 시작됩니다!

886 불명주 (JWiXTSnzfk)

2023-04-30 (내일 월요일) 18:04:14

으케 하는겨

887 여선 - 빈센트 (/M8GT.uahQ)

2023-04-30 (내일 월요일) 18:05:18

"응급처치로는 괜찮겠지만.."
고개를 끄덕이면서 여선은 느릿하게 다리 위에 올라가 통통 뛰어보려 합니다. 여선이 스테이터스를 쓰지 않으니 삐걱거리는 소리가 조금 들리긴 해도 나름 괜찮은 듯합니다.

"죽이신다면~ 전부 태우지는 마시고요."
증거로 들고 갈 거는 남겨놔야죠. 라는 말을 하지만. 빈센트가 공격을 한다면 번개같이 검을 뽑아 파이어볼을 반으로 가르고 쳐내는 수준을 보여줄 수 있을지도요. 그리고 감도 나름 괜찮은지. 불꽃 옆이 일렁거리면 폭발을 염두에 둔 것인지. 바로 피하려 할 것 같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고난일것 같은데요.."
여선은 빈센트에게 치료로 체력을 잠깐 회복시켜주려 하면서 상대의 면면을 봅니다. 그나마 두 부하는 검끝이 떨리는 걸 보니. 떨거지같지만... 장을 보고 배우는 듯. 빈센트의 공격을 피하는데 주력합니다.

888 준혁주 (B4Hc/S/SQI)

2023-04-30 (내일 월요일) 18:05:27

>>886 지문을 올리면
그 지문에 대한 행동을 올리는 거지

여러명이랑 하는 일상 같은거야

889 여선주 (/M8GT.uahQ)

2023-04-30 (내일 월요일) 18:05:59

막레로 해요! 수고하셨어요 강산주~

890 강산주 (TaRrmM3uy.)

2023-04-30 (내일 월요일) 18:06:33

여선주 >>881로 막레할까요?

891 강산주 (TaRrmM3uy.)

2023-04-30 (내일 월요일) 18:07:11

>>889 네 고생하셨습니다!

>>888 지금부터 반응하면 될까요!

892 여선주 (/M8GT.uahQ)

2023-04-30 (내일 월요일) 18:07:59

그리고 참여...는 그냥 반응하면 될까요?

893 준혁주 (B4Hc/S/SQI)

2023-04-30 (내일 월요일) 18:08:11

>>891 예스!

894 준혁주 (B4Hc/S/SQI)

2023-04-30 (내일 월요일) 18:08:33

>>892 물어보지 않고 그냥 참가해도 상관없어

반응해주면 돼

895 오토나시주 (ATigc7o1y6)

2023-04-30 (내일 월요일) 18:08:58

나.님 은
집에가 고 싶다

896 빈센트 - 여선 (9kw9dTqTu.)

2023-04-30 (내일 월요일) 18:10:18

"그것도 장담은 못하겠군요."

...노력은 하겠지만. 빈센트는 그런 말을 남기고, 바로 파이어볼을 쏘아낸다. 패잔병들이 놀란 기색을 보였지만, 그중에서 실력이 괜찮은 이가 빈센트가 쏜 파이어볼을 똑바로 바라보다가 발도술로 그어냈다. 그러자 파이어볼은 두 조각이 난 채로, 방향은 조금 달라져서 뒤에 있던 다른 이들에게 향했다. 한 명은 옆으로 간단히 피했지만, 한 명은 맞더니 뒤로 나동그라졌다. 하지만 금방 일어나는게, 치명상까진 아닌 모양이었다.

"파이어볼, 유의미한 타격을 줄 수 있으나, 가능성 낮음."

빈센트는 메모를 통해 하나둘 알아가면서, 여선에게 말한다.

"그 여선 씨가 쓰는 기술 중에 경련 강제로 일으키는 거 있지 않습니까. 그거 앞에 있는 저 녀석에게 좀 부탁드립니다. 피하지도 받아치지도 못하게 만들어야겠어요."

//5

897 빈센트주 (9kw9dTqTu.)

2023-04-30 (내일 월요일) 18:11:16

저녁 먹고와서 다시 잇겠슴다 --;

898 여선 - 빈센트 (/M8GT.uahQ)

2023-04-30 (내일 월요일) 18:16:55

"그렇게 말하시면 대비하지 않을까요?"
경련을 일으킨다는 말에 상대가 긴장하는 게 여선의 눈에 띄입니다.

"읏... 경련인가..."
떨림 정도라면 오히려 강공격을 쓸 수 있겠군 이라고 말하며 여선이 바디 트레멀을 쓰자 손이 떨리는 것이 검끝에서 영향을 미치는 듯 떨고 있지만 그 순간 검이 웅 하고 웁니다.

"특수한 금속을 섞어 신비를 담은 검이지.."
그의 원 무기는 아닌 듯 해, 완전히 다룰 순 없지만. 웅 하는 소리와 함께 빈센트가 공격을 하면 속성을 흡수하여 색이 변합니다.

"받아랏!"
검을 휘두르자. 속성을 담은 검격이 휘둘러집니다. 그다지 피하기 어렵진 않지만. 중간중간 부하들이 피하는 방향에 있어 좀 거슬려집니다.

899 여선주 (/M8GT.uahQ)

2023-04-30 (내일 월요일) 18:17:06

다녀오세요~

900 주강산 (TaRrmM3uy.)

2023-04-30 (내일 월요일) 18:19:20

"언제나처럼 전열이 부족하니까 말이지...."

그렇게 말하며 강산은 요괴들 쪽을 향해 마도를 시전한다. 땅에서 솟아오른 줄기와 뿌리 같은 것들이 요괴들의 발목을 잡거나 길을 막아서려 한다.

#나무 속성 마도로 요괴들의 접근을 막는 장애물을 설치하려 시도해봅니다!

901 강산주 (TaRrmM3uy.)

2023-04-30 (내일 월요일) 18:20:25

오토나시주 고생하십니다...
요즘 몸이 안 좋은 듯 하신데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ㅠㅠ

빈센트주 맛저하세요!

902 채여선 (/M8GT.uahQ)

2023-04-30 (내일 월요일) 18:22:50

"근데 지금 상황에서 뭐 할 만한게..."
라고는 해도 준혁의 부상상황을 살펴봐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준혁 쪽으로 다가가려 합니다.

"준혁씨. 말할수 있어요?"
그러니까 의식이 있고 그러면 좀 부성정도를 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여선은...

#준혁의 부상상황을 확인

903 여선주 (/M8GT.uahQ)

2023-04-30 (내일 월요일) 18:23:12

다들 힘내세요!

904 준혁주 (B4Hc/S/SQI)

2023-04-30 (내일 월요일) 18:32:49

일단 지금은 여선 강산 둘 이구나!

반응 써올게!

905 강산주 (TaRrmM3uy.)

2023-04-30 (내일 월요일) 18:38:07

앗 그러고보니 저도 이제 특도기 다섯 개...!
정사 편입을 할 수 있겠군요!

906 거악 하쿠진 토벌 (B4Hc/S/SQI)

2023-04-30 (내일 월요일) 18:40:58

하쿠진의 몸에서부터 쏟아져나온 요괴들이 사냥꾼들과 강산을 향해 달려들지만, 이내 강산이 만들어낸 바리게이트에 틀어 막힙니다.
사냥꾼들은 바리게이트의 틈새로 창을 뻗으며 요괴들을 쳐내기 시작하지만, 금방 부상자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금방 벌어지는 아수라장 속에서, 강산은 하쿠진이 살짝 뒤로 물러나 전황을 살피는 것을 눈치챕니다.
기존에 봐왔던 거악들과 다르게 2m 정도 크기의 단안의 요괴.

여선을 통해 공유된 정보에 따르면, 놈은 더 많은 요괴를 꺼낼 수 있고, 주술을 사용하며
손톱에 독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자신이 직접 나서서 싸워도 모자람이 없을텐데, 승기를 확신하기 전까진 나서지 않은게 음흉하게 짝이 없다고 여깁니다.

여선은 준혁의 상태를 살핍니다.

" 난 괜찮아, 해독제를 챙겨가고.. 사냥꾼들을 치료해줘 "

입가에 흐르는 피를 보니 갈비뼈가 부러진 것 와중에도 허세를 부리는게 현준혁 답네요!

--------------
하쿠진은 강산을 주시합니다.
낮게 으르렁 거리기 시작한 하쿠진의 반응에, 눈치를 보던 요괴들은, 바리게이트에 몸을 던지며 스스로를 바리게이트를 넘을 계단이 되어주기 시작합니다.

다음 턴 부터 요괴들이 넘어올겁니다!

907 토고주 (udMJye300Y)

2023-04-30 (내일 월요일) 18:43:32

...자버렸다..

908 준혁주 (B4Hc/S/SQI)

2023-04-30 (내일 월요일) 18:44:31

토고주 ㅎㅇ!

909 토고주 (udMJye300Y)

2023-04-30 (내일 월요일) 18:46:02

나 정신 좀 차리고 하쿠진 토벌 끼어들게

910 여선주 (/M8GT.uahQ)

2023-04-30 (내일 월요일) 18:46:36

어서오세요 토고주~

911 채여선 (/M8GT.uahQ)

2023-04-30 (내일 월요일) 18:52:06

"그래도 어느 정도 응급처치는 필요하니까요."
해독은.. 하긴 본인이 몸이 여러개가 아닌 이상 치료로 해독을 하기에는 좀 수지가 안 맞죠.

"가만히 있어요."
지휘관이 오락가락하면 곤란하다구요

#준혁에게 치료로 응급처치를 하려 합니다.

912 토고주 (udMJye300Y)

2023-04-30 (내일 월요일) 18:53:02

아임 부활...

913 주강산 (TaRrmM3uy.)

2023-04-30 (내일 월요일) 18:59:21

>>906
강산은 '백두'를 쥔 채 바리케이드 위쪽으로 이동한다.
25현 가야금이란 것은 스태프에 비해 확실히 크고 무거운 물건이다. 기동성이 다소 약해진다고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역시 대인원을 상대할 때에는 '백두'를 찾게 되는 강산이었다.

강산의 낮지만 결코 느리지 않은, 연주가 시작되고, 마도에 의해 그 의념이 물리력을 갖추어 땅을 흔드는 충격파가 된다.

#의념으로 신속 강화.
'의념보'로 바리케이드 위쪽으로 이동해서, 기술 '불협화음'으로 넘어오는 요괴들을 공격해 방해합니다.

914 강산주 (TaRrmM3uy.)

2023-04-30 (내일 월요일) 18:59:43

토고주 안녕하세요!

915 불명주 (JWiXTSnzfk)

2023-04-30 (내일 월요일) 19:01:36

바리게이트 밑에 꼬챙이나 만들까

916 채여선 (/M8GT.uahQ)

2023-04-30 (내일 월요일) 19:02:00

다들 어서오세요~

917 준혁주 (B4Hc/S/SQI)

2023-04-30 (내일 월요일) 19:02:31

>>915 원하는거 아무거나 해도 된다!

918 강산주 (TaRrmM3uy.)

2023-04-30 (내일 월요일) 19:03:17

>>915 나쁘지 않은 생각일 것 같네요!

919 토고주 (udMJye300Y)

2023-04-30 (내일 월요일) 19:03:48

나도 레스 써도 돼? 토벌레스?

920 준혁주 (B4Hc/S/SQI)

2023-04-30 (내일 월요일) 19:04:03

응 괜찮아!

921 토고 쇼코 (udMJye300Y)

2023-04-30 (내일 월요일) 19:06:44

토고는 숨을 들이마신다. 하쿠진이란 우두머리와 함께 하는 요괴들이라 그런지 제법 지능적인 면이 돋보였다.
그래도 바리게이트와 여러 도움 덕분에 피해를 최소화 했다고 생각하지만.. 시작부터 이러면 쪼금 곤란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 토고다.
토고는 고르돈을 든다. 그리곤 몰려오는 요괴를 향해 쏴대기 시작한다.

"아무래도 요괴무리 먼저 없애지 않음 안되겄네."

#요괴 빵야빵야

922 불명 (JWiXTSnzfk)

2023-04-30 (내일 월요일) 19:07:36


불명은 저 멀리서 다른 특별반 학생? 아마도 그렇겠지요. 하여튼 학생을 바라보며 하나남은 눈알을 데구르르 굴리며 거대한 요괴, 이름을 듣기로는 하쿠진을 바라봅니다.

너 잘걸렸다. 짜샤.

지난번이라는 다르게 오늘은 사람도 많습니다.

그러니까.

죽어라! ...일단은 쫄부터.

"꼬챙이밭."

불명은 의념을 태우며 바리게이트 밑에 흙꼬챙이들을 잔뜩 만듭니다.

푹! 푹! 푸슉!

솟아오르는 꼬챙이들이 하쿠진의 몸에서 나온 여러 요괴들을 꿰뚫고 너머에서 창을 맞고 쓰러지는 요괴들에게 확인사살을 합니다.

#

923 불명주 (JWiXTSnzfk)

2023-04-30 (내일 월요일) 19:08:09

하쿠진 나중에 도망칠거 같은데 그때 방법주술 쓰면 되겠네요

924 강산주 (TaRrmM3uy.)

2023-04-30 (내일 월요일) 19:12:02

>>923 이 인원이라면 그럴지도요!
만약 도망치지 않고 응전하는 경우에도 상대 행동을 제약하는 기술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925 여선주 (/M8GT.uahQ)

2023-04-30 (내일 월요일) 19:13:10

앗. 불명주

솟아오르는 꼬챙이들이 하쿠진의 몸에서 나온 여러 요괴들을 꿰뚫고 너머에서 창을 맞고 쓰러지는 요괴들에게 확인사살을 합니다.

이건 완결형인 것 같아요. 이 문단을 삭제하고 잔뜩 만들려 한다 정도로 하면 되지 않을까요?

926 불명주 (JWiXTSnzfk)

2023-04-30 (내일 월요일) 19:14:53

아 그렇네요 다시 쓸까요 아니면
저거 쓴거에서 그 부분 자른걸로 취급할까요?

927 여선주 (/M8GT.uahQ)

2023-04-30 (내일 월요일) 19:17:00

다시 쓰면... 되지 않을까요?

928 강산주 (TaRrmM3uy.)

2023-04-30 (내일 월요일) 19:17:16

>>925-926
공격을 시도했다! 나 공격을 햇다!까지는 괜찮은데 공격이 명중했다!라고 서술하는 건 이런 상황에 적합하지 않은 것 같긴 하네요.

아마 준혁주가 알아서 판정하시지 않을까 싶긴 한데...?
진행 중엔 이렇게 쓰시면 안 된다는 것 알아두시기...

929 불명 (JWiXTSnzfk)

2023-04-30 (내일 월요일) 19:17:56


붛명은 저 멀리서 다른 특별반 학생? 아마도 그렇겠지요. 하여튼 학생을 바라보며 하나남은 눈알을 데구르르 굴리는 거대한 요괴, 이름 듣기로는 하쿠진을 바라봅니다.

너 잘걸렸다. 짜샤.

지난번과는 다르게 오늘은 사람도 많습니다.

그러니까.

죽어라! ...일단은 쫄부터.

"꼬챙이밭."

불명은 의념을 태우며 바리게이트 밑에 흙꼬챙이들을 잔뜩 만듭니다.

930 불명주 (JWiXTSnzfk)

2023-04-30 (내일 월요일) 19:18:09

931 거악 하쿠진 토벌 (B4Hc/S/SQI)

2023-04-30 (내일 월요일) 19:18:53

여선은 준혁의 출혈부터 잡고, 붕대를 감아준 뒤, 응급처치를 시작합니다.
준혁의 호흡이 가다듬어지며, 창백했던 혈색이 빠르게 돌아옵니다.

" 이제 충분해, 싸울 수 있어 "

여선의 치료덕분에 전장에 복귀한 준혁은 창대로 바닥을 내려치며 전황을 수습합니다.
강산의 바리게이트 덕분에 빠르게 방어전선을 구축한 이들을 수습하며, 행동을 조율하기 시작합니다.

" ____! "

그러나 하쿠진의 요괴들은 서로 뒤엉켜 바리게이트를 넘어오기 시작했고, 한 무사가 요괴에게 당하려는 그 순간.
허공을 가르는 탄환의 소음과 함께 토고 쇼코가 전장에 참전합니다.

총구에서 새어나오는 총연이 흩어지고, 하나의 요괴를 처리하며 전장에 붙은 토고의 눈에 보이는 것은
이전의 대운동회 보단 못하지만, 어쩌면 그가 미래에 겪을 모습을 축소하여 보여주는 것과 다름 없었습니다.

거악이라는 요괴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고자 마음먹은 토고는 다시 달려드는 요괴의 몸을 향해 총탄을 발사한 뒤,
복부를 걷어차 밀어냅니다.


불명은 다가오는 요괴들을 향해 토창을 사용합니다.
바리게이트의 빈틈에 절묘하게 튀어나온 창날은 요괴들이 바리게이트를 기어오르는데 방해물이 되어줄 것 입니다.
이 행동만으로 제법 망념이 쌓였는지, 불쾌한 기운이 가슴속에 응어리진게 느껴졌지만.
불명은 쓰러진 요괴들을 확인사살하며 전황을 살핍니다.

그런 두 사람의 분투에도, 수 많은 요괴들이 기어 올라옵니다.
꼬챙이에 다리가 관통당해도, 총탄을 맞고 쓰러져도, 그 시체가 바리게이트를 넘도록 도와주는 하나의 발판이 되도록 쓰러지자
요괴들이 밀려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하얀색의 가야금을 꺼낸 강산은 특유의 소리없는 의념보를 통해 갑작스레 바리게이트 위로 나타납니다.
요괴들이 기어 올라오는 그 곳에서 두려움 없이 혼자 서서 버틴 그가, 애병 백두의 현을 힘차게 뜯기 시작하자
거친 파공음과 함께 요괴들이 바리게이트 아래로 나가 떨어집니다.

" 주가야! 이번엔 어떻게 할거냐?! 직접 싸울거야? 뒤로 물러날거야!? "

랜스로 싸울거냐, 서포터로 싸울거냐를 참 단촐하게 말하네요.

932 준혁주 (B4Hc/S/SQI)

2023-04-30 (내일 월요일) 19:19:19

이번턴은 잠깐 정비!

933 강산주 (TaRrmM3uy.)

2023-04-30 (내일 월요일) 19:20:17

백두 색이 하얀색이라는 서술은 없지 말임다.
여태까지 계속 하얀색이라고 상상하고 계셨던 것...?

934 강산주 (TaRrmM3uy.)

2023-04-30 (내일 월요일) 19:22:09

여담이지만 저는 평범하게 나무색으로 상상하고 있었네요.

935 주강산 (TaRrmM3uy.)

2023-04-30 (내일 월요일) 19:28:38

강산은 준혁의 질문을 듣고 전장을 쭉 둘러본다.
전열에 사냥꾼들, 중열에는 토고와 뉴페이스. 후열에는 여선과 준혁.
그러나 강산이 알기로 확실하게 딜러라고 할 수 있는 건 토고 뿐이다.
그러므로.

"오늘은 아무래도 내가 앞에 서야겠다!"

그렇게 답하며 땅에 내려앉는다.

#보조 딜러 역할을 하겠다고 답합니다.

936 토고 쇼코 (udMJye300Y)

2023-04-30 (내일 월요일) 19:30:54

시체를 밟고 넘오는 녀석들. 흠.. 이건 소규모 전쟁이니까 그럴만하지만 정말 짐승이 따로 없네.
토고는 눈 앞의 광경에 짧게 신음했다. 제법 넓은 범위를 공격하는 기술이 없고 망념에 신경을 써야 하기에 토고는 한 마리, 한 마리 넘어오는 녀석들을 견제하곤 있지만 쓰읍..
이럴땐 마도를 사용하는 이가 어떻게 해줌 좋겠는데.

"아무튼 어케 좀 해봐라. 내도 손 얼얼하데이."

#거너는 견제밖에 못해 슬퍼

937 오토나시주 (77sUIPA1rc)

2023-04-30 (내일 월요일) 19:35:56

나.님의 생 각에 백 두는 강화 를 얼 마나 했 냐에따라 색 이 변하는 데

938 채여선 (/M8GT.uahQ)

2023-04-30 (내일 월요일) 19:37:03

"다행이네요"
준혁이 일어나자 적당히 전황을 살핍니다.

아니 뭐 여선이가 할 거는 치료 그 사람 치료 좀 하는 거 외에는
분석 아니면 약점간파 아니면 바디트레멀이 끝이잖아

#전장을 분석해보려 합니다.

939 강산주 (TaRrmM3uy.)

2023-04-30 (내일 월요일) 19:38:13

>>937 앜ㅋㅋㅋㅋㅋ(방심하고 있다가 빵터짐!)

940 토고주 (udMJye300Y)

2023-04-30 (내일 월요일) 19:39:04

0강 : 그냥 나무
1강 : 하얀 빛이 감도는 나무
2강 :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갈 수록 하얀색이 강해짐
99강 : 양자와 의념이 얽혀 만들어진 오묘한 밀키웨이색

941 빈센트 - 여선 (9kw9dTqTu.)

2023-04-30 (내일 월요일) 19:40:03


"그러게요."

...라 말하고, 빈센트는 자신이 던진 파이어볼을 취소할 수 없을까 입맛을 다신다. 하지만 그건 불가능했고, 빈센트는 그냥 피해야 했다. 그가 생각했던 건 경련을 일으켜서 일시적으로 회피를 못하게 만든 뒤 죽이는 거였지만, 전략을 다 말했으니 당장은 소용이 없었다. 그래도, 여선의 스킬이 효과는 있어서, 비틀거리는 검격은 빈센트도, 여선도, 그 무엇도 베지 못했다.

빈센트는 5cm만 더 가까이 왔다면 자신을 베어버렸을 그 녀석의 몸을, 식물 마도를 이용해 뿌리를 걷어 묶어버리고, 여선을 바라보며 외친다.

"경동맥! 그어버리세요!"

//7
밥먹고 왔습니다

942 빈센트 - 여선 (9kw9dTqTu.)

2023-04-30 (내일 월요일) 19:40:41

인자와서 난입하면 너무 늦을라나요

943 강산주 (TaRrmM3uy.)

2023-04-30 (내일 월요일) 19:40:43

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는 뭔가 강화이펙트가 붙는다면 하얀색보다는 녹색 아우라였으면 한다는 생각은 있는...

944 준혁주 (B4Hc/S/SQI)

2023-04-30 (내일 월요일) 19:43:29

빈센트주도 참여 가능
불명주 레스가 올라오면 이어갈게!

945 불명 (JWiXTSnzfk)

2023-04-30 (내일 월요일) 19:47:58


으윽.

머리가 띵-합니다.

의념을 태우고 남은 재, 망념이 쌓인 것 때문입니다. 뭐 설명이 이게 맞는가 싶지만 대충 느낌이 그러니 맞다고 하죠.

불명은 눈살을 찌푸리며 요괴들을 바라봅니다.

어떻게 저게 한 몸에서 나올 수가 있지.

불명은 하쿠진과 요괴들을 바라보며 소리칩니다.

죽어!

다시 한번 토맥주법土脈呪法. 이번에는 조금 의념을 적게 담아서.

남은 의념은 하쿠진을 상대할때 남겨두도록 하죠.

#

946 빈센트 - 이벤트 (9kw9dTqTu.)

2023-04-30 (내일 월요일) 19:49:54

"대단한 희생정신이군."

빈센트는 시체가 되어 바리케이드를 넘을 모래자루를 자처하는 요괴를 보고, 대단한 희생이라 평하며... 자신에게 주의가 돌지 않은 틈을 타 강산의 역작을 도와주기로 한다.

# 강산의 바리케이드에 접근하는 요괴들에게 화염 쐐기로 머리를 깡! 해주고 싶습니다

947 여선 - 빈센트 (/M8GT.uahQ)

2023-04-30 (내일 월요일) 19:53:27

"그어버리면 된다는 말은 쉬우신데요!"
접근 잘못했다가 저 잡혀욧! 이라는 말을 하지만 빈센트의 말대로 접근해서 맥잡이 칼로 한번 찌르려 합니다. 그리고는 빠르게 물러나려 합니다.

"출혈이..."
생각보다 출혈이 꽤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금방 쓰러지지는 않을 느낌이 듭니다.

"으으... 이런 것까진 쓰고 싶지 않았는데.."
여선의 공격을 받은 장이 무언가를 삼키려 합니다. 그러자 크아아! 하면서 변이가 일어납니다!

부하들도 빈센트에게 달려들어 검격을 날리려 합니다. 빈센트와 여선을 견제해 신비를 몸에 담으려는 장을 보호하려 하는 모양입니다.

948 거악 하쿠진 토벌 (B4Hc/S/SQI)

2023-04-30 (내일 월요일) 19:56:42

토고가 분쇄자를 거두며 달려드는 요괴를 다시 걷어 차서 떨어트릴 무렵.
어느정도 수가 줄어들자 요괴들이 주춤거립니다.

여선은 저 요괴들이 두려워 하고 있다는 걸 눈치챕니다.
그건 준혁 역시 마찬가지인지 무어라 말을 하기도 전

하쿠진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높게 도약한 놈은 바리게이트 위에 착지하여 거목의 바리게이트와 토창들을 망가트리며, 순식간에 방어 진영을 무너트립니다.

빈센트가 준비하던 마도도, 불명이 준비하던 주술도 큰 진동에 흐트러지면서 취소되고
바리게이트를 부숴버린 그 거악만이 사냥꾼과 토벌대 사이에서 고고히 두 다리로 서있습니다.

" 큭 "

하쿠진이 내뿜는 불길한 아우라에, 사냥꾼들이 창을 쥔 손을 덜덜 떨며 물러납니다.
이런것에 익숙한 빈센트 마저도 조금씩 들려오는 환청에 불쾌한데, 민간인들의 피해는 가늠할수 없을정도입니다.

하쿠진이 단안을 꿈뻑거리며 이리저리 휘두르듯 움직이더니, 문득 강산을 향해 멈춥니다.

누군가 무어라 할 세도 없이. 하쿠진은 강산을 향해 주먹을 내려찍습니다.

" ___________ ! "

바리게이트가 무너진 틈새로 요괴들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

949 주강산 (TaRrmM3uy.)

2023-04-30 (내일 월요일) 20:01:11

하쿠진의 공격이 강산에게로 향한다.
이 눈빛...아하, 내가 가장 성가시다 이거지?

"어이쿠!"

물론 가만히 맞아줄 생각은 없기에 인벤토리에서 의념 로프를 꺼낸다.

#신속을 강화한 후 '로프 커넥트'를 사용해 하쿠진의 공격을 피하려 시도합니다!

950 빈센트 - 여선 (9kw9dTqTu.)

2023-04-30 (내일 월요일) 20:02:28

"스스로를 믿으세요 여선 씨. 여선 씨에게는 훌륭한 의사의 자질이... 이런 젠장."

빈센트는 무언가를 삼키더니 변이를 일으키는 모습을 본다. 그리고 이런 것까지 쓰고 싶지 않았는데... 라는 말에서 옛날에 유행했던 한 만화의 "내가 xx할 줄 아는 걸 알면 다들 나보고 대장하라고 할 것 아니냐~!!!!"라고 하던 그것이 생각나 괜히 웃겨졋지만, 여기는 전쟁터. 웃었다가는 그의 혀가 날아갈 모양이므로 빈센트는 정신을 차린다.

"...이런 젠장."

한 명은 칼을 내려치려고 하고, 한 명은 횡베기, 한 명은 찔러베기, 빈센트가 아무리 강한 마도사라도, 세 명의 공격을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막아낼 보호막을 막아낼 정도의 능력은 없었다. 빈센트는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닥, 세 명의 공통점을 알아낸다. 공격하는 방향은 달라도, 접근하는 방법은 단 하나.

"발목!"

빈센트는 그들이 자신의 목, 배, 가슴에 정신이 팔린 틈을 타, 그들의 발 바로 앞에 거대한 칡덩굴을 만들어내고, 적들은 빈센트를 공격하려다가 그대로 땅에 나동그라졌다. 개중 누군가는 손에 잡은 칼을 놓칠 정도였고, 빈센트는 여선에게 바로 부탁한다.

"여선 씨, 아무거나... 젠장! 이 녀석 한 놈만이라도 다신 못 일어나게 아킬레스건 찌른다던지 그런거 없습니까?"!"
//9

951 토고 쇼코 (udMJye300Y)

2023-04-30 (내일 월요일) 20:05:31

바리게이트가 무너지고 하쿠진이 본격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시작부터 진형 붕괴에 원거리를 노리다니.. 토고는 곰곰 생각해본다. 이 상황을 타계할 방법은..
일단, 어그로부터 끌까.

토고는 다리에 의념을 모아 신속을 강화한 후, 버지니아 핫 칠리 버스터를 사용해 하쿠진에게 총탄을 퍼부으며 강산의 곁으로 간다.
그리곤 불을 뿜는 효과를 사용하여 하쿠진을 향해 불을 뿜어 어그로를 끌어본다.

"괜찮냐."

#버지니아 핫 칠리 버스타!

952 빈센트 (9kw9dTqTu.)

2023-04-30 (내일 월요일) 20:06:22

"진동만으로 내 마도를 취소시키다니"

이 괴물, 대단한데.

빈센트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자신의 마도를 취소시킨 저 괴물에 대한 치하(겸 복수)로, 손가락을 딸칵 튕겨 최대한 밝은 섬광을, 최대한 하쿠진의 눈 가까이에 여러번 일으킵니다.
# 받아랏 눈뽕

953 강산주 (TaRrmM3uy.)

2023-04-30 (내일 월요일) 20:07:11

>>951-952 어시스트 굳!

954 여선 - 빈센트 (/M8GT.uahQ)

2023-04-30 (내일 월요일) 20:07:26

"한사람이라면 가능은 한데요."
여선은 한 사람의 아킬레스건을 메스로 그어내려 합니다. 그리고는 신체를 살짝 강화하여 쇄골을 가격했고요.

"근데 한 명은.. 무리네요."
손에 잡은 칼을 놓치지 않은 한 명은 칡덩굴을 잘라내고 요괴로 변한 장에게 합류했습니다!

"크어어어!!"
포효를 한 장은 다리를 우지끈 하고 부수더니 거대한 통나무를 들어 휘두르기 시작합니다. 붕붕 위협적인 소리가 들립니다.

"어디 하나 부러져도 제가 치료해 드릴테니까요!"
*물론 임시방편이고 부러진 걸 치료하다가 도주하도록 할 수도 있겠지만. 여선은 일단 응원을 하려 합니다. 일단 저 장은 놔두고 합류한 이를 처리하는 게 나을지도요?

955 채여선 (/M8GT.uahQ)

2023-04-30 (내일 월요일) 20:08:59

"오."
바리케이트 박살났네요. 그리고 강산을 향해 가는 것에 약점간파보다는 명중률을 낮추려는 목적으로 바디 트레멀을 사용하려 합니다.

#여선은 하쿠진에게 바디 트레멀을 사용하려 합니다!

956 빈센트 (9kw9dTqTu.)

2023-04-30 (내일 월요일) 20:16:02

"어... 어어? 악! 흐아아악! 흐아아아아악!!"

여선의 빠르고 정확한 솜씨에 양 발목과 종아리의 근육을 잃은 병사는, 일어나려다가 넘어지더니, 출혈과 함께 시작된 고통에 끔찍한 비명을 내질렀다. 빈센트는 이 게이트의 주류를 차지하는 인간족들의 해부학적 구조가 지구의 인간과 비슷함에 감사하면서, 남은 두 명을 바라본다. 한 명은 자신의 칼을 잡으려 하기에, 빈센트는 화염 쐐기를 칼 위에 발동한다. 그리고...

"찾았다. 내 칼..."

무사가 자신의 칼을 잡는 그 순간, 무사의 머리 위에 화염 쐐기가 박히고, 빈센트는 여선을 바라보면서 어깨를 으쓱였다.

"일단 한 명은 포로는커녕 증거품도 못 챙기게 됐군요. 그건 죄송합니다. 그리고..."

빈센트는 대장이 엄청난 괴물이 된 것을 보며 혀를 찬다.

"치료 안 받을 수 있으면 좋으련만..."
//11

957 불명 (JWiXTSnzfk)

2023-04-30 (내일 월요일) 20:20:53


저거저거 저 망할 놈 저거.

쯧.

불명은 혀를 차며 취소된 주술을 잊습니다. 일단 지금은 다른게 중요하니까요.

아직 통성명 안한 특별반 학생을 향해 주먹을 뻗는 하쿠진.

맞으면 위험하겠죠. 물론 그 학생도 무슨 대비를 하는거 같기는 한데...

흐읍.

일단 대비는 많을 수록 좋으니까요.

방법주법方法呪法.

불명은 하쿠진의 움직임 잠시 멈추길 염원합니다.

#

958 여선 - 빈센트 (/M8GT.uahQ)

2023-04-30 (내일 월요일) 20:23:01

"죄송하지만 포로로 잡혀가서 증언을 해주셔야겠어요~"
여선은 밧줄로 그 사람을 꽁꽁 묶어 제압하려 합니다.

"음?"
합류했다고 했는데 갑자기 처리를 했다는 것에 조금 놀라긴 했지만 증거를 못 남겼다는 것에 집중해서는 빈센트에게

"섬세함이 부족하시네요!"
농담을 말하듯 말한 여선은 붕붕 휘두르는 거구의 요괴를 보고는 분석은 해드릴거라고 말합니다.

-민첩성은 둔해졌지만 그만큼 맷집이 상당해짐.
-도주를 포기한 만큼 의외로 시간이 끌리면 약해질 수 있음.
정도의 분석 결과를 말합니다. 하지만 섣불린 큰 공격을 빈센트씨가 하면 민첩성을 올려 자신을 후려팰것같다나...

959 거악 하쿠진 토벌 (B4Hc/S/SQI)

2023-04-30 (내일 월요일) 20:25:51

하쿠진이 강산을 향해 독조를 휘두르는 순간, 토고의 총구가 불을 내뿜으며 하쿠진을 밀어냅니다.
아슬아슬하게 닿지 못한 독조로 인해 패인 땅이 녹아내리는 모습에 의념로프를 통해 탈출한 강산의 표정이 굳어갑니다.

저것에 맞으면 쉽게 죽진 못할 것 이다.

그렇게 생각하며 다시 백두를 쥐어 올리던 중,
빈센트가 손을 뻗어 섬광을 터트립니다.
하쿠진의 단안을 향해 밝은 빛이 순차적으로 터져나가며, 곧이어 불명이 의념을 통해
아주 잠깐 동안이라도 하쿠진을 멈추게 하려 합니다.

" 기다려 "

준혁은 여선을 잡아 몸을 낮춥니다.

바디 트레멀을 사용한다면 하쿠진의 눈이 보이지 않는 지금이 기회지만.
하쿠진은 시야를 잃자마자, 알아듣기 힘든 굉음을 내지르며 땅을 향해 독조를 휘두릅니다.

마구자비로 손톱을 휘두르고, 주슬을 사용하자
주술로 인해 터져나온 수맥에 의해 사냥꾼들이 휩쓸려갑니다!

" ______ ! "

파티원 전원이 하쿠진의 주술로 인하여 피해를 입습니다!

시야를 잃는 것이 자신의 약점이라는 걸 이해하고 있는 저 괴물은,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무가내로 공격하고
시야가 돌아오기 까지 버티고 있습니다 !

" ______ !! "

하쿠진은 눈을 공격한 빈센트를 노려보며, 근처에 있던 자신의 부하 요괴를 하나 잡아 들더니
입을 쩍 벌리며 물어 뜯습니다.

하쿠진의 체력이 회복됩니다.

960 태식주 (5wn22V8jZM)

2023-04-30 (내일 월요일) 20:29:52

잘 잡는다.

961 빈센트 (9kw9dTqTu.)

2023-04-30 (내일 월요일) 20:33:55

>>959
섬광탄 맞은 FPS게이머 특
발광해서 아무데나 총 막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962 주강산 (TaRrmM3uy.)

2023-04-30 (내일 월요일) 20:38:56

"어어어어!"

강산은 장비 덕분에 물살을 뒤집어써도 그나마 조금 피해가 덜한 것 같지만...
진영이 무너진 상황은 결코 좋지 않다.
특별반에는 전열이 부족하기 때문에 더더욱!

발을 동동 구르며 신속과 영성을 끌어올리고는 땅 속성 마도로 댐을 만들어 물길을 막아보려 해본다.

#신속과 영성을 끌어올린 후 특성 멀티 캐스팅 사용.
토 속성 마도로 아군 진영 쪽으로 흐르는 물길을 막고 진형을 정비하려 해봅니다.
아이템 '여명의 개척자'의 '완전무구 : 던' 효과를 쓰고 싶지만 정규 진행도 아니고 무리겠죠....?

▶ 완전무구 : 던 - 도기 코인 30개를 지불하여 발동할 수 있다. 일시적으로 기술을 다루는 능력을 강화하여 더 뛰어난 기술적 보정을 얻는다. 단, 전투 당 한 번만 발동할 수 있다.

963 빈센트 - 여선 (9kw9dTqTu.)

2023-04-30 (내일 월요일) 20:39:36

"민첩성 부족. 하지만 맷집이 강함.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약화 가능성..."

빈센트는 그 말을 듣고, 일단 뒤에 붙어있는 마지막으로 남은 부하 한 녀석부터 처리하기로 결심한다. 민첩성이 줄어들었다는게 괜한 게 아닌지, 확실히 대장의 움직임이 둔해진 게 눈에 보였다. 빈센트는 뒤로 슬쩍슬쩍 물러나며 여선에게 말한다.

"일단 바디 트레멀로, 대장 녀석 좀 잠깐 막아주실 수 있습니까."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면서, 일부러 약한 공격을 대장에게 쏜다. 하지만 뒤에 있던 마지막 남은 부하가, 그 공격을 계속 쳐냈다.

"하하하! 고작 그깟 공격으로 우리 대장님 털끝이나 닿을쏘냐!"

//13

이 다음에 부하가 한껏 독이 올라서 돌격하고, 그걸 여선이 처리하거나 빈센트가 끝장내게 될듯요..?

964 토고 쇼코 (udMJye300Y)

2023-04-30 (내일 월요일) 20:40:57

터져나온 수맥에 휘쓸렸지만.. 아직 괜찮다. 물에 젖어 둔화된 것은 제법 귀찮지만..
하쿠진과 가까이 있으니 토고는 지금이 기회라 생각하고는 망념을 쌓아 고르돈의 고열 고압의 총탄을 하쿠진에게 쏴재낀다.

#하쿠진 공격!

/잠시 잠수..

965 강산주 (TaRrmM3uy.)

2023-04-30 (내일 월요일) 20:41:57

마따 강산이 지금 서브딜러였지...
진형 정비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공격할 걸 그랫나요?

966 린주 (w.t7Z6FXTg)

2023-04-30 (내일 월요일) 20:44:49

아냐 내가 가담할게

967 린주 (w.t7Z6FXTg)

2023-04-30 (내일 월요일) 20:45:06

이제야 좀 힘이 난다 으어어 강산주 하이

968 강산주 (TaRrmM3uy.)

2023-04-30 (내일 월요일) 20:45:17

린주 안녕하세요!!

969 채여선 (/M8GT.uahQ)

2023-04-30 (내일 월요일) 20:46:32

맥없이 잡혀서 숙여집니다. 독조를 마구잡이로 할퀴는 것은.. 서늘해집니다.

"독에 당한다면 치료에는 좀 시간이 걸리겠네요."
그만큼 딜 로스가 생길 것이고 틈이 생길 것이라는 생각을 하며 여선은 휩쓸리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

970 마츠시타 린 (w.t7Z6FXTg)

2023-04-30 (내일 월요일) 20:49:01

주변을 지나다니며 코인캐기를 하던 암살자가 굉음과 섬광을 발견하고 뛰어온 것은 얼마되지 않은 일이었다.
안보는 사이에 참 무모한 짓을 벌이고 있는 익숙한 얼굴들을 보고 한 탕을 하기 위해 말없이 끼어들어 공격에 가세한다.

#신속에 망념 30사용하여 하쿠진의 공격을 피해 그림자 포옹으로 이동하여 단검으로 힘껏 찌르고 주변 지물 사이로 숨는다.

971 여선 - 빈센트 (/M8GT.uahQ)

2023-04-30 (내일 월요일) 20:49:32

"시간이 지날수록 부작용도 있어보이네요"
"아니면 하이퍼텐션으로 대장의 광폭도를 높여서 팀킬을 유도할까요?"
소곤소곤거리기는 하지만 일단 대장의 관심을 끌려 합니다 바디 트레멀이나. 짱돌을 던지는 식으로 말이지요.

"크어어!!"
그것이 잘 먹혀, 여선을 향해 대장이 발걸음을 쿵쿵 옮깁니다. 부하도 신경 안 쓰는군요. 여선은 신속을 강화해 좀 빠르게 움직입니다.

"대장 어디가심니카!"
부하가 따라가려 하지만 대장이 정신이 팔린 틈을 빈센트가 놓치긴 그렇죠. 적어도 확실히는 할 수 있어보입니다

//다들 어서오세요~

972 강산주 (TaRrmM3uy.)

2023-04-30 (내일 월요일) 20:50:19

아 근데 이거 정규 진행 아니고 준혁주가 하시는 거라서요!
망념 증가치도...적용이 될지...?

973 준혁주 (B4Hc/S/SQI)

2023-04-30 (내일 월요일) 20:51:08

으음..어떻게든 해볼게 기다려봐

974 린주 (w.t7Z6FXTg)

2023-04-30 (내일 월요일) 20:51:14

그냥 신속을 강화했다는 말의 대체어라고 하자

975 강산주 (TaRrmM3uy.)

2023-04-30 (내일 월요일) 20:52:19

근데 린 난입하는 거 상상하니까 멋지긴 하네요!!

976 린주 (w.t7Z6FXTg)

2023-04-30 (내일 월요일) 20:52:54

난입(코인캐기)
준혁주 땡큐

977 준혁주 (B4Hc/S/SQI)

2023-04-30 (내일 월요일) 20:53:26

9시까지 받고 시작한다

978 불명주 (JWiXTSnzfk)

2023-04-30 (내일 월요일) 20:53:27

괴성조 촉매 있다고 해도 되나요?

979 준혁주 (B4Hc/S/SQI)

2023-04-30 (내일 월요일) 20:55:13

>>978 오케이

980 불명주 (JWiXTSnzfk)

2023-04-30 (내일 월요일) 20:55:14

튜토리얼 진도 코인 써?

981 준혁주 (B4Hc/S/SQI)

2023-04-30 (내일 월요일) 20:55:35

>>980 촉매 같은건 정규 진행이 아니니까 그냥 써도 대

982 강산주 (TaRrmM3uy.)

2023-04-30 (내일 월요일) 20:56:02

>>978 받고
도기코인 지불하고 쓰는 아이템 효과 쓸 수 있나영?

983 준혁주 (B4Hc/S/SQI)

2023-04-30 (내일 월요일) 20:56:41

>>982 ㅇㅇ 그것도 괜찮아
정규 진행이 아니니까

984 강산주 (TaRrmM3uy.)

2023-04-30 (내일 월요일) 20:57:15

>>982-983 오케이입니다!
그러면 저는 이대로 갈게요.

985 불명주 (JWiXTSnzfk)

2023-04-30 (내일 월요일) 20:57:41

체력회복이 휘하 하급 요괴 먹어야 되는건데 괴성조로 못먹게 할까...? 뭐 정 안돼면 괴성조가 대신 먹히는거죠

986 태식주 (5wn22V8jZM)

2023-04-30 (내일 월요일) 20:58:47

일함상구

987 불명주 (JWiXTSnzfk)

2023-04-30 (내일 월요일) 20:59:13

>>986 힐끔

988 준혁주 (B4Hc/S/SQI)

2023-04-30 (내일 월요일) 21:00:03

>>985 시도해봐서 나쁠 건 없어!

989 강산주 (TaRrmM3uy.)

2023-04-30 (내일 월요일) 21:00:12

>>985 괴성조로 하쿠진을 방해하는 거 괜찮아보이는데요!
하쿠진이 괴성조를 먹어도 강화효과가 나타날지가 문제지만, 그래도 요괴와는 달리 주술로 소환한 거니까 있더라도 미미하려나요...?

990 태식주 (5wn22V8jZM)

2023-04-30 (내일 월요일) 21:00:18

쳐다보지 말고! 확실하게 의사를 밝혀!!

991 강산주 (TaRrmM3uy.)

2023-04-30 (내일 월요일) 21:01:15

>>986 앗...무슨 소린가 했더니!
강산이는 멀티 캐스팅을 할 수 있지만 저는 멀티 태스킹을 못하는 편입니다.😅

992 강산주 (TaRrmM3uy.)

2023-04-30 (내일 월요일) 21:01:31

다음판 만들어주셔서 고마워요!

993 준혁주 (B4Hc/S/SQI)

2023-04-30 (내일 월요일) 21:04:01

불명주 레스만 받고 시작할게

994 불명 (JWiXTSnzfk)

2023-04-30 (내일 월요일) 21:05:24


쿨럭...!

눈이 다친 하쿠진이 발악하며 불명은 내상을 입었습니다.

아오 저 망할...

불명은 주머니에 있는 요괴새의 촉매를 던집니다. 숲에서 밀, 아니 수렵한 촉매!

꾸드득.

촉매가 비틀리고 괴성조가 나타남과 동시에 불명은 괴성조에게 명령합니다.

먹는걸 막아라! 정 못막겠으면 네가 대신 먹혀라!

#

995 불명 (JWiXTSnzfk)

2023-04-30 (내일 월요일) 21:05:56

>>990 힐!끔!

996 강산주 (TaRrmM3uy.)

2023-04-30 (내일 월요일) 21:08:13

ㅋㅋㅋㅋㅋ...

997 거악 하쿠진 토벌 (B4Hc/S/SQI)

2023-04-30 (내일 월요일) 21:12:40

쏟아지는 수류의 사이에서 사냥꾼들이 휘말려 이탈하기 시작합니다.
요괴들 역시 수류에 휩쓸리며 전열이 망가지는 와중에 강산은 의념을 끌어올리며 집중합니다.

스스로가 할 수 있는 것을, 지금 이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것.
앞으로 뻗은 손을 서서히 힘을 주어 주먹을 쥐자.
지면에서 올라온 토벽이 수류를 막아주기 시작합니다.

토벽으로 수류를 막아낸 덕에, 휩슬리며 밀려나던 토고는 토벽위에 자리를 잡고 안정적으로 하쿠진을 향해 사격을 시작합니다.
고압의 탄환이 하쿠진에게 터져나가지만, 하쿠진은 기분나쁜 웃음을 지어보이며 자신이 소환한 요괴를 물어 뜯어 또다시 회복합니다.

" 이래선 끝이 없겠어, 저 녀석 회복부터 막아야해! "

하쿠진이 요괴를 먹어치울 때 마다, 살아남은 요괴들은 더욱 발광하여 사냥꾼들을 공격합니다.
사냥꾼들이 전부 죽어버리면, 함정은 무의미해질 것 이고, 하쿠진은 도망칠 것 입니다.

준혁은 떠내려 갈 것 같은 여선의 뒷덜미를 잡아 끌며, 강산 옆에서 대책을 생각합니다.


초조해하는 사냥감들.
하쿠진은 승기를 잡았다 생각하며, 다시 회복을 위해 요괴가 서있던 지면을 더듬습니다.

그러나 그곳엔 아무것도 없습니다.
마치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것 마냥, 서있는 요괴의 수가 줄어들어갑니다.
자신이 살아있음을 발광하여 알렸던 짐승들의 소리도 점차 줄어듭니다.

어둠 보다도 짙게 움직이며, 하나 하나 정리해나가던 그녀는 어느새 하쿠진의 뒷편에 나타납니다.
춤을 추듯 허공에 나타나 역수로 쥔 단검을 힘을 줘 찍은 그녀는, 하쿠진의 몸에 짙은 흉터를 남기고
그의 몸을 걷어차 아군의 진영으로 빠집니다.

마츠시타 린이 전장에 합류합니다 !

" _______ ! "

암살자의 등장에 노기를 띈 하쿠진이 크게 굉음을 내지르며, 아직 남아있는 요괴를 포식하여 회복하려 하지만.
불명이 그것마저 방해하고, 토고의 탄환이 먹어 치우려던 요괴를 절명시킵니다.

이로서 하쿠진은 모든 부하들을 상실하였습니다.

998 강산주 (TaRrmM3uy.)

2023-04-30 (내일 월요일) 21:15:51

오....!!

우선 다음판 가서 마저 할까요?

999 린주 (w.t7Z6FXTg)

2023-04-30 (내일 월요일) 21:17:03

전투에서 이렇게 뽕 차오른 적 처음임

다음판 ㄱㄱ

1000 이름 없음 (/M8GT.uahQ)

2023-04-30 (내일 월요일) 21:18:16

약점간파를 시도할까...

1001 강산주 (TaRrmM3uy.)

2023-04-30 (내일 월요일) 21:18:39

1001!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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