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24081> [현대판타지/육성]영웅서가 2 - 198 :: 1001

오태식이

2023-04-29 00:24:19 - 2023-04-30 21:18:39

0 오태식이 (pVbg4Z1MGY)

2023-04-29 (파란날) 00:24:19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1 불명주 (y..eHfQoHY)

2023-04-29 (파란날) 00:25:43

호에에

2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0:26:32

강해지고 싶다 오직 그 생각 뿐이다

3 강산주 (3snTHTMRt.)

2023-04-29 (파란날) 00:26:48

와 다음판!

4 태식주 (pVbg4Z1MGY)

2023-04-29 (파란날) 00:27:13

토고주가 새운다고 한걸 못봤네

5 여선 - 린 (H3vlu9T0Ok)

2023-04-29 (파란날) 00:27:19

"그건 의료 윤리적 딜레마라서 쉽게 대답하기 어려운 문제 아닐까요?"
근본적으로 싫어할 이유는 범죄자 아니면 별로 없을 텐데 비밀유지... 그런 걸로 따지면 범죄를 예고한다면 그건 예외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도 하지만 이미 저질렀다는 걸 알았다면 그건 유출하면 안된다..같은 게 떠오르는 걸 보니 긴장은 확실히 풀린 모양입니다.

"음. 정성스럽지만 아프게 치료할수도 있긴 하겠죠?"
그렇게 말하고는 다음 패턴이 어떻게 될지 분석해보려 합니다. 확실히 큰 상처를 입어 숨을 몰아쉬지만 요괴의 특성상인지. 완전히 치명적이지 않다면 어느정도 회복되고 있으니... 하지만 도주하기엔 무리인 듯해..

"저주파가 많이 포함된 포효를 지른 뒤 그로 인해 둔해진 적 중 신속이 낮은 한명에게 돌진해 공격하려 할 것 같아요."
음 둘 중에서라면 저겠네요. 아마? 라고 말하면서 신속을 슬쩍 물어봅니다.

6 오토나시주 (oTDgk9ist2)

2023-04-29 (파란날) 00:29:25

이제 다 음판 증식함;;;

7 토고 쇼코 - 린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0:31:01

"이래서 소상공인 죽는다는 소리가 나오는기다. 게임 속 상인마냥 지나가는 잡초도 1GP에 사주겠지 하는.."

토고는 쯧쯧, 혀를 찼다. 눈 앞에 상인의 얼굴이 훤하며 귓가에는 상인의 말이 들리는 것 같았다.
그야 본인도 그렇게 보고 그렇게 들었으니까. 하지만, 그나마 거래 기술을 가지고 있어 조금의 콩고물은 먹어서 다행일까.

"뭐, 쓰레기더미를 들고가도 그 안에서 보석을 발견하는 게 상인이니께 필요하다믄 필요한 것만 쏙쏙 골라갔을 거니까 신경은 안 쓴다."

뒤에 부산물 이야기가 나와서 토고는 그리 대답한다. 필요한 게 있으면 결국 필요한 사람이 구하는 법. 상인 또한 쓸만한 게 있으면 쓸만한 걸 산다는 이야기다.
토고는 바둥거리는 요괴를 보며 저런 것들이 자라고 자라서 이 게이트 속 사람의 위협이 된다는 생각을 하니 기분이 묘했다. 그렇다고 동정심은 들지 않았지만 말이다.

"길가에 방사한다고 도움되는 것도 아이고 말이다. 전부 죽여야지.."

토고는 그리 말하고 "요놈은 내가." 한마디를 전하곤 벰버 브레시로 요괴의 머리를 꿰뚫는다.

"특별한 일? 음... 내 자유 마카오에 있다. 그 정도면 특별한 일 아니가? 크크.. 사실은 의뢰 땜시 마카오에서 뒤지게 고생중이다."

8 강산주 (3snTHTMRt.)

2023-04-29 (파란날) 00:31:24

와 요즘 시간 진짜 잘 가는 것 같지 않아요?
벌써 토요일이라니...

9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0:31:51

세우려고 했는데 누가 벌써 세웠길래 안 세웠지

동의합니다. 만 누르면 됐었는데 혹시나 싶어서 새탭으로 새로고침 하니까 바로 있더라

10 린-여선 (G4G.V5ijfY)

2023-04-29 (파란날) 00:36:05

"그런가요. 소녀가 실례했사와요."
죄송하여요. 이어폰 너머로 들려오는 목소리에 정중하게 사과한다. 그래도 목소리가 떨리지 않고 뚜렷하니 긴장은 확실히 풀린 것 같았다. 의도했던 목적은 달성한 셈이니 린은 그럭저럭 만족하며 암기를 만지작거렸다.

"어머나,"
옅게 웃음소리를 내며 여선의 말에 그 것도 좋은 방법이라 답한다.
"가끔은 심술 부릴줄도 알아야 하니까요."
소녀가 이런 말을 했다는 건 비밀이랍니다.

"소녀의 신속은 200이어요."
짧게 대꾸하고서 그림자를 밟고 비수를 날리며 계속 짐승을 견제한다. 단단한 외피에 비수가 얕게 박혔다가도 떨어져 나간다.

"다음 턴은 회피에 쓰겠사와요."
자신의 손을 꽉 잡으라 말하며 어느새 빠르게 여선의 옆에 다가와 손을 내민다.
//16

11 ◆c9lNRrMzaQ (8Zb/DxskHk)

2023-04-29 (파란날) 00:39:41

야식먹고옴

12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0:40:45

캡틴 유튜브에서 제주도 도민의 맛집이 소개됐더라 그거 보는데 갑자기 캡틴 생각나서 서울로 상경나간 자식이 밥은 잘 먹고 있는지 걱정하는 부모님 마음 됨..

13 강산주 (3snTHTMRt.)

2023-04-29 (파란날) 00:41:27

캡틴 다시 안녕하세요.

14 ◆c9lNRrMzaQ (8Zb/DxskHk)

2023-04-29 (파란날) 00:41:40

그... 그 기준대로면 유배간 자식 보는 느낌 아녀.....???

15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0:42:07

오늘의 캡뿌틴 야식은 뭐였어?

16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0:42:31

제주도로 유배 가면 그건 그거대로 호상아니야?

17 여선 - 린 (H3vlu9T0Ok)

2023-04-29 (파란날) 00:42:44

정중하게 사과하는 것에 사과를 받을만한 일이었나? 하고 생각하지만 괜찮아요~ 같은 말로 무마한 다음에 심술을 언급하자 큭큭 웃습니다.

"이런. 타겟은 저겠네요."
신속을 듣고는 타겟이 자신이겠다는 말을 합니다. 뭐 신속이 0인 벽에 들이박지는 않을 거 아닌가요? 회피에 쓰겠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면서 저정도로 베어졌고 회피가 성공한다면 바로 약점간파를 시도해보겠다고 합니다.

-크르륽....크아악!!
짐승이 그르르르거리는 포효를 내지르자. 어쩐지 몸이 덜걱 하고 굳는 듯한 명백한 긴장반응이 나올 것 같습니다. 아마 신속이 낮을수록 좀 더 굳는 듯한 감각이 느껴지는지. 짐승의 시선이 여선을 향합니다. 아마. 회피에 성공하고 약점간파를 시도하면 짐승의 목이 약점으로 관찰될 것입니다.

18 ◆c9lNRrMzaQ (8Zb/DxskHk)

2023-04-29 (파란날) 00:43:04

>>15 오이랑 당근이랑 사과!
>>16 그런가???

19 여선주 (H3vlu9T0Ok)

2023-04-29 (파란날) 00:43:15

캡하여요~ 맛있게 드셨나요?

20 ◆c9lNRrMzaQ (8Zb/DxskHk)

2023-04-29 (파란날) 00:43:39

나름 먹을만해

21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0:44:04

>>18 잘 생각해봐
옛날 제주도 = 유배지
지금 제주도 = 돈 주고 가는 관광지

즉, 지금은 돈 주고서라도 가고 싶은 유배지 라는 소리잖아. 거기에 유배? 오히려 나라에서 주는 합법 여행휴가

22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0:44:18

건강식이었군!

캡틴 장비나 특수한 가르침 같은건 이전 게이트처럼 여유날 때 따로 정산해서 올려주는거지?

23 여선주 (H3vlu9T0Ok)

2023-04-29 (파란날) 00:45:48

오이랑 당근이랑 사과...
먹을만은 하네요!

24 ◆c9lNRrMzaQ (8Zb/DxskHk)

2023-04-29 (파란날) 00:48:33

>>22 엉
>>21 근데 일하러 온거잖아...

25 린-토고 (G4G.V5ijfY)

2023-04-29 (파란날) 00:48:51

"말하신 대로 지나치게 잘 골라가시더군요. 솔직하게 말하지 말고 조금이라도 금칠을 할 걸 그랬네요."
어찌나 돈 되는 것만 귀신같이 골라가던지 얄미울 정도다. 어차피 금칠을 했어도 결과는 똑같았을거라 생각했기에 솔직하게 털어놓은 것이지만 아쉬운 건 아쉬운 거다.

거절할 때는 언제고 벌써 의견이 바뀌셨나요. 가볍게 투덜거리면서 머리가 꿰뚫린 요괴를 한 번 바라보고 깔끔하게 절명했다는 말을 한다.
"저도 같은 이유로 제 실력에 도움이 안되는 이 일을 하고 있는 거지만요. 나름 스트레스는 풀려요."

아름다운 꽃 비 사이로 감춘 어두운 역사와 밤이면 주민들을 위협하는 요괴들 그리고 한숨처럼 스쳐가는 세월이 하루만 아름답고 져버리는 벚꽃의 흩날림과 같아 허무했다. 동시에 한 번의 칼날에 사라질 수도 있는 헌터의 생 같기도 했다. 답지 않은 감상이 빠지는 것 같아 린은 이 장소가 그리 달갑지만은 않았다.

"자유 마카오? 거기는 치외법권 아닌가요. 꽤나 운이 좋지 않으셨네요."
"특별 의뢰라면 저도 받았는데 아직 소식이 없어서 지역의 UGN지부에 들를 생각이었는데,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지 감도 잡히지 않아요."
다시 한번 시윤의 말과 기가막힘과 난감함이 교차하던 표정을 떠올려보고 앞에 놓인 제 몫의 요괴의 머리를 벤다.
//5

26 토고주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0:49:22

>>24 그러게.
...약간 발령 느낌으로 변했어....

27 강산주 (3snTHTMRt.)

2023-04-29 (파란날) 00:51:37

>>24 😭...

28 린-여선 (G4G.V5ijfY)

2023-04-29 (파란날) 00:56:57

"상대적으로 느려보이는 개체를 공격하는 건 짐승의 본능이기도 하여요."
생각없이 약한이라 말하려 했지만 필터를 거치고 느려보인다로 적당히 걸러 말하면서 손을 잡고 은신을 시도한다. 다른 사람을 데리고 은신을 시도해 본 적은 없지만 적당히 자리를 피하는 정도라면.

어둠속으로 숨어듦과 동시에 의념을 활용하여 이번에는 순간적으로 섬광과 굉음을 터뜨려 짐승의 주의를 돌려본다.
"약점은 목."

고맙사와요. 골목길의 구석에 붙어 확실하게 짐승의 시야각에서 벗어났음을 확인하고 빠르게 도약한다. 독을 바른 니들이 심상찮은 기척을 느끼고 피하려던 짐승의 목을 가까스로 베어넘긴다.
//18

29 태식주 (pVbg4Z1MGY)

2023-04-29 (파란날) 00:57:16

다들 뭔가 진행되니 보기 좋다.

30 시윤주 (PajnLWqGYc)

2023-04-29 (파란날) 00:59:44

그러게나 말이야

31 태식주 (pVbg4Z1MGY)

2023-04-29 (파란날) 01:00:44

하지만 이제 내가 멈춰버렸다.

32 토고 쇼코 - 린 (l2g9g0tdoM)

2023-04-29 (파란날) 01:01:35

"그리 아쉬우면 더 구해가 금칠해가 팔믄 되지 않나? 쓰레기도 버릴 겸 마트 가서 재료 고르는 것처럼 말이다."

토고는 절명한 요괴를 보다가 생각난 게 있다는 듯이 말한다. 거악과 싸우기 위해선 필연적으로 요괴 무리를 만나게 된다.
요괴 무리는 대부분 다양한 요괴가 있는 만큼 뭐라도 하나는 골라갈 수 있는 일종의 다X소 같은 느낌이다. 그럼? 필요한 거 알아서 골라가는 상인이라면 요괴 무리를 갈무리해서 가져가면 되는 거 아닌가?
그런 느낌으로 토고는 위의 말을한 것이다.

"뭐.. 스트레스는 더 쌓이겠지만 말이다."

크크.. 짧게 웃는 토고. 애초에 암살자 스타일인 그녀가 요괴 무리와 싸운다는 건 어마무시한 스트레스가 쌓이는 상황이겠지.

"흠.. 스포일러 하자믄, 뭐.. 심상치 않은 일이 마구 일어나고 있는 것 같다."

UGN의 인력 부족. 자신이 맡은 전쟁 스피커의 일. 가디언의 일손이 부족하다는 건.. 그만큼 가디언이 필요한 상황이 많다는 뜻이니..
그래도 헌터 입장에서 좋은 일을 말하자면.. 좋은 일을 생각하자면..

"그래도 의념기는 헌터로써 꿈 같은 이야기 아니겠나? 니도 특별 의뢰 받았음 있지 않나? 의념기."

/린주 린주 지금 우리.. 상황이.. 어떻지..?
일단 내가 이해한 거.

1. 요괴 잡아 왓음!
2. 쓸모 없음... 방생해야 하는데 방생하면 안되니 잡은 요괴 죽이는 중. (잡은 요괴는 우리보다 끗이 엄청 낮은 녀석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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