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23081> [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 04. 뒤틀려버린 것 :: 1001

완전히 뒤집혀서 돌이킬 수 없는◆ws8gZSkBlA

2023-04-27 23:10:28 - 2023-05-03 00:41:26

0 완전히 뒤집혀서 돌이킬 수 없는◆ws8gZSkBlA (WZ5RDJOrX6)

2023-04-27 (거의 끝나감) 23:10:28

1. 본 스레는 해리포터가 아주 약간 포함(마법 주문)된 동양판타지 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진행은 매주 토~일 저녁 8시부터 있으며, 수업 이벤트는 평일 full 진행입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상판의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참치 상판 기준에 부합할 경우의 캐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7. 갱신이 없는지 5일이 지나면 동결, 7일이 지나면 시트 내림처리가 됩니다.

8.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12079





MA가 뒤집히기 전에는 어땠을까.
그것은 몇 번이고 그것을 반복했을까

492 연주 (Tj9zi.xtAw)

2023-04-30 (내일 월요일) 03:40:28

>>482 뒤에서 지켜만 보지 않고, 나서서 같은 기숙사 학생을 도우는 것. 조금씩 변화하고 적응하는 모습이 얼마나 장한지..
이젠 적룡이 아니라 황룡이라는 말에는 흐뭇한 미소를 짓게 될 수밖에 없네요. 아 정말 귀여워라.....

그래서 그런데.... 갑자기, 니오를 쓰다듬으면 화내나요?

493 가현주 (MyhOdIWNV2)

2023-04-30 (내일 월요일) 03:41:04

>>482 >>484 하 우리 니오 황룡기숙사 가서 행복해야 하는데 좀 많이 안쓰럽고.. 지금은 좌충우돌하더라도 나중에 꼭 적응 성공해서 잘 지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 ^-ㅠ 적응 못하면 임가현이 찾아간다..? (???) 이 와중에 이제는 황룡이다 하는거 귀엽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MA 현현하면 또 말투부터 싹 다 바뀌어서 '소녀, 어찌 당신에게 그럴 수 있겠사옵니까? 저는 어디까지나 당신의 피조물일 뿐. 대등해질 수 없는 존재이옵니다' 이러고 무릎꿇기 바쁠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겉이랑 속 다른 이 모먼트가 일방적 관계에서도 드러나주는게 진짜 너무 좋다.. 임가현 얘 말 허점 파고드는거 잘하기는 하는데 그만큼 허점 없는 말은 또 잘 믿어가지고 만족스러워하면서 니오 머리 쓰담쓰담 해주겠지.. 하 이 팔랑귀녀석(?)

>>483 연주 안녕~~ 연주도 즐거운 주말 보냈나보네 :D 아늬 그보다 오랜만에 맛보는 연이 진단이다~~! 연이 물 겁내는거 볼때마다 좀 많이 짠하고 그래.. 물웅덩이 깊든 얕든 빙 돌아가는것도 그렇고 트라우마가 꽤 세게 남았구나 싶고.. 사랑 관련된것도 많이 짠한데 잠 좋아하는거 하나만큼은 귀엽다 최고다!! ^-^

494 윤하주 (QH.js0hp2.)

2023-04-30 (내일 월요일) 03:46:29

>>489 이이잉 나도 더 놀꺼야~~~ 금방 잠들 것 같긴 하지만 ...

하 진단 반응 쓰다가 졸아버렸다 ...

495 가현주 (MyhOdIWNV2)

2023-04-30 (내일 월요일) 03:47:25

>>490 헉 그렇구나.. 내 궁예해석으로는 아마 아회 어머니도 궁기때문에 골치 대단히 아픈 상태에서 아회까지 궁기랑 어울려버렸던거 아니까 더더욱 돌이킬수 없는 강을 건넜지 싶고.. 아까 위에서 궁기 범죄자 된 이후로 가문에 범죄자 늘어났다고 한것도 있으니만큼 마냥 좋게 보지는 않겠군 :0 어 근데 호위 맡는걸 두려워하는건 또 무언가가 숨겨져 있는걸까! 아니 반응속도는 진짜 짱 빠른데 대답만큼은 빠르지 않은게 진짜 귀엽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두려워하는게 아쉬울 만큼 완벽한 호위라고 생각해.. (흐뭇)

496 온화주 (kSn7mAEt2E)

2023-04-30 (내일 월요일) 03:52:18

>>490 오호라~ 무서워하는구나. 흐으음~ 친절한 답변 고마워 아회주~ 다른 질문들도 흥미롭고 맛있엉 (왁우!) 형이 궁기가 되어서 지금의 아회가 있을 수 있다는 아이러니... 이거 정말 못 참그등요 음 딜리셔스

>>49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쑤담쑤담) 에이 농담농담~ 기숙사 바껴도 따라댕기는거 여전하면 잘 받아줄거야~

497 연주 (Tj9zi.xtAw)

2023-04-30 (내일 월요일) 03:52:57

>>486 강화 콘크리트 벽은 그 누구도 깰 수 없을거예요....
그래도, 니오라면 연의 좋은 친구가 되지 않을까 싶은 적폐 상상이 있어요.

>>493 잠으로 행복한 주말을 보내었답니다. 연이를 귀엽다고 해주어서 정말 고마워요. (90도 인사)

498 니오주 (RtPSw2zJio)

2023-04-30 (내일 월요일) 03:53:29

>>492 친분 없는데 갑자기 그러면... 그거죠! "치워, 뒤지기 싫으면. 너 나 알아? 적룡 스타일로 우리 기숙사 끌려가서 뒤져볼래?" 하는..겁니다..! 친분 있는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뭐야, 왜그래?" 부터 해서 아무 말 안하고 그냥 물흐르듯 넘어가는 단계를 지나서~ 손 떼면 다시 잡아서 머리위에 올려 놓는 정도까지! 극과 극을 오간답니다~~~~

>>493 앞으로 적응할지 어떨지 계속 고민중인데 이대로 계속 꿔다놓은 보릿자루처럼 겉도는 것도 제법 맛있겠더라구요.. 어떻게 갈지 고민중이에요~~~ 겉으로는 황룡이지만 속으로는 적룡이라서 계속해서 부딪히는 느낌이랄까요~~~~ 뭐 하나 잡고 의지할 데가 없는 이 느낌!
가현이가 머리 쑤다담 해주면 '아, 살았다.' 하고 안심해서 긴장 풀려서 먹던거 얹혀서(+못 먹겠어서) 기침 콜록콜록 하고 분위기 싸해지는 그런거 있죠..?ㅋ...ㅋㅋ... 급하게 수습한다고 '아,아냐! 마,맛있었어! 진짜로! ...언니야 노,놀자. 니오 놀아줘. 응?' 하고 말돌리는 것도 생각나네요~
언젠가 MA가 현현하길 바랍니다... 가현이가 확 바뀐 모습을 한 발자국 뒤에서 니오가 바라보면서 '그럼 저 MA만 잡으면 된다는거지..? 오케이..' 하고 몹쓸생각 하는 그런것도 생각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99 온화주 (kSn7mAEt2E)

2023-04-30 (내일 월요일) 03:53:56

(:3)

질문~ 받아볼까나아?

500 윤하주 (QH.js0hp2.)

2023-04-30 (내일 월요일) 03:54:19

>>483 사랑을 하지 않는다라 ... 예전엔 사랑을 했었나봐! 누구야! 누가 연이를 힘들게했어!!! 역시 사람은 꿀잠을 자는게 기분이 좋지 ... 연이도 인어를 만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지 궁금하네 :3

>>490 헉 아회가 왜 주거!!!! 그런 말도 안되는 일이 일어날 수가!! 어무니랑 행복하게 살아야지 어째서 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4도사 아회는 조금 ... 보고 싶을지도 ... ?

501 니오주 (RtPSw2zJio)

2023-04-30 (내일 월요일) 03:55:58

>>499 역~시 여기서는 황룡으로 넘어간 니오에 대한 온화의 현재 평가가 궁금하네요~!

502 아회주 (1cFVENOmas)

2023-04-30 (내일 월요일) 03:59:38

>>482 우리 아기 니오는 어쩜 황룡에 가서도 저리 씩씩한지. 적룡 아이들이 미워해서 선배님이 미안해요... 그래도 한번 적룡은 영원한 적룡이랍니다! 니오가 걷는 황룡 멋쟁이 고스트 키츠네 길을 응원해요! 출사표를 던졌으니 이제 쭉쭉 갈 길만 남았으니까요!

>>483 연이는 사랑에 대해 큰 회의감을 품었구나, 응. 그게 보여요. 사랑을 주고 받지 않을 거야. 굳건히 걸어 잠근 마음엔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생각하게 되네요... 저번에 정신적으로 몰리면 잠을 통해 회피한다던 질문을 떠올려서 그런지, 두번째 답이 의미심장하게 다가와요. 배신하는 순간은 버틸 수 없죠, 이해한답니다.
바다로 가지 않는다, 물웅덩이에 대해 인식한 순간 멈춘다, 크게 돌아 피한다...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알 수 없지만 좋지 않다는 건 알겠어요, 응. 눈치가 빠른 연이... 가끔은 천진난만하게 눈치채지 못한 척하는 것도 보고 싶네요.

새벽의 진단은 늘 진미고 일품이에요... 냠냠냠... 이게 야식이죠...

일단은, 또 졸아버렸어요, 으으... 만약 사라진다면 잠든 걸지도 모르겠어요...

>>499 되게 하찮은 질문인데...(머뭇) 숙취에 맞서 싸우고 대처하는 온화가 궁금해요... 해장은 뭘로 하는지도...(?)

503 윤하주 (QH.js0hp2.)

2023-04-30 (내일 월요일) 04:04:16

"미안해."
모윤하: 너무 미안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괜찮아. 어쩔 수 없는 일이라는 것도 있으니까. 그래도 다음부턴 조심해줘.

"가장 증오하는 사람을 만나면?"
모윤하: 죽여야지. 아주 천천히, 살아있는게 죽는 것보다 못하게. 차라리 자길 죽여달라고 울부짖을때쯤 일말의 희망을 보여주고 그 희망까지 찢어버려서 말이야.

"너의 명대사는?"
모윤하: 결심했습니다. 재앙이 되기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모윤하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잠에서_깨어나보니_묶여있다면_자캐_반응
> 자기에게 이런 짓을 할 사람이 누구일지 곰곰히 생각해보고선 협상이 안될 것 같으면 그냥 포기하고 담담히 기다린다.

자캐가_감정을_통제하지_못한다면
> 몸이 바들바들 떨리고 손을 너무 꽉 쥐어서 피가 날 정도. 아무 말도 하지 않지만 눈빛만으로도 사람을 죽일 수 있을 것 같은 정돜

자캐가_푸드파이터_대회에_나간다면
> 기권 ... 그렇게 많이 먹는 아이가 아니니까.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모윤하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좋아하는 샌드위치의 내용물은?」
>피클, 햄, 치즈, 계란, 양배추. 아주 심플한 토스트를 선호하고 있어.

2. 「자신이 정말로 바라던 것을 정말로 손에 넣는다면?」
> 기쁘겠지. 너무나도 기쁘겠지. 허나 그 다음에 올 공허함이 두려워 불가능한 목표를 위해 달려가는게 더 마음이 놓일 것 같네.

3. 「중요한 일을 위해 가는 길에 풍경이 너무나 아름답다면?」
> 중요한 일이니 개인의 감상보단 더 중요도가 높을 것 같아 얌전히 해야할 일을 대부분 끝내고 보러 올 것 같네. 안된다면.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504 온화주 (kSn7mAEt2E)

2023-04-30 (내일 월요일) 04:07:29

>>501 아무 생각이 없다 왜냐하면 아무 생각도 없기 때ㅁ(끌려감)

"앞날에 대한 선택지가 주어졌을 때, 무엇을 선택할지 혹은 선택하지 않을지 고르는 것은 온전히 제 자유이지. 비록 들어올 적에는 신수의 간택으로 들어왔으나 그 아이는 그것을 벗어남을 스스로 택했다. 그에 박수를 쳐주지는 못할망정 무슨 말을 하겠는가."
"다만 내 뒤꽁무니 쫓던 논병아리 하나 없으니 한동안 적적하겠으이."
"뭐. 위로든 아래로든 아해는 많으니. 적당한 것 하나 새로 들이면 그만이지."

>>502 오~ 이런 하찮고 크리티컬한 질문을 하다니 역시 아회주~

류 가는 대부분 술에 강해서 숙취도 잘 겪지 않는 편인데 그럼에도 가끔 있기는 있대~ 일단 숙취가 오면 그 날 하루 컨디션 엿망^^되어버린 것이라 맞서고 자시고 짜증스트레스 뿜뿜하고 다닌다~ 내 숙취에 맞서 눈에 거슬리는 것들을 조져버린다~! (???) 해장은 당연히 해장술ㅇ어흠! 숙취 중에는 물도 잘 안 받아서 진정될 때까지 쫄쫄 굶어~ 아니면 [스포일러]~

505 온화주 (kSn7mAEt2E)

2023-04-30 (내일 월요일) 04:08:05

>>503 와앙! 윤하 진단! >>결심했습니다. 재앙이 되기로.<< 이 대사 넘모 쪼와요~

506 가현주 (MyhOdIWNV2)

2023-04-30 (내일 월요일) 04:12:36

>>497 역시 자는건 행복하지! 한숨 푹 자고 개운하게 일어나고 근심걱벙도 싹 사라지고 :D 귀여운 캐들은 많이많이 귀여워해주는게 내 신조라구~~

>>498 하 보는 입장으로써는 마냥 안쓰럽지만 그 모먼트 굉장히 맛있는 소재라는걸 알기에.. 내적갈등 심리상태 등등 드러내기에는 그것보다 좋은게 없지! 그래도 또 마음 한켠으로는 언젠가는 잡고 의지할곳을 찾는것도 보고싶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있지 당연히 있지... 말 돌려버리면 역시 별로였구나. 나한테 거짓말 한거야? 나는 너한테 진심이라는걸 아직도 모르나본데.. 하면서 세상 쎄함 한가득 품은 눈빛으로 니오 내려다보고 내가 원하는것도 못 들어줬잖아. 근데 내가 너가 원하는걸 들어줘야 해? 이러면서 또 강압적으로 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잠깐만 임가현 그런거 눈치 못채고 MA님 최고♡♡ 이러고 있기는 할건데 잡몹 하나 잡자고 최종보스를 때려잡을 생각을 하면 어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99 아늬 이건 더 귀하다.. 그 이것도 굉장히 사적인건데 일상 처음에 가현이한테서 뭔가 비쳐보인다고 묘사했던게 뭘 비쳐본건지가 아주 매우 궁금해 ^q^

507 온화주 (kSn7mAEt2E)

2023-04-30 (내일 월요일) 04:20:48

>>506 그걸 묻는거야~? 가현주도 예리해~

그 부분은 조금 오너적 네타가 들어간 부분이긴 한데~ 뭐 온화가 감이 남들보다는 좋은 평?이거든~ 그래서 순순해도 너무 순순한 가현을 보면서 아주 살짝! 뒷목이 쎄했대~ 흠 이건 좀~ 뭔가 좀? 하고~ 본능이 작은북 둥둥둥 하면서 야 조심해라 너 오늘은 선 지켜라 어? 해서 나름 선 키지는 중~ 일까나!

508 온화주 (kSn7mAEt2E)

2023-04-30 (내일 월요일) 04:21:25

희희 오타에 탈자에 아주 난ㄴ리가 나네 희히ㅣ히

509 니오주 (Beu6AFv6Us)

2023-04-30 (내일 월요일) 04:24:31

>>504 악 논병아리라고 불러주는거 너무 좋은데🥲🥲
니오 황룡가서도 적응 못하고 겉돌고 있으니까 계속 자기 좋아하는 사람 뒤꽁무니 졸졸졸 하지 싶은데.. 안되는걸까요🥲

>>506 그러면서 성장하는 걸 보는 재미도 있구요! 여기저기 붙어다니다가 한 쪽에 맘 붙이고 스스로 척척 해내는 모습도 떠오르고~~ 지금으로서는 의지할 데가 딱히 없는 느낌! 혼자다니는 아싸 니오야..

그냥 있는 것도 아니고 당연히 있으시다며ㅋㅋㅋㅋㅋㅋㅋ 내려다보는 쎄한 눈빛 보는 순간부터 니오 오들오들 패닉 시작🤑🤑🤑 '거,거짓말 아,아니야! 지,진짜 마,마,맛있는데 사,사레 들렸어..!' 하고 물 한 잔 마시고 남은거 싹싹 긁어먹기🫡
'언니야, 다 먹었어. 어,언니가 예,예뻐해주는 니오야. 응? 우리 노,놀자. 놀아줘 언니야..!' 하는 그런거..으으으으아아아악!!!!!!
물론 니오가 현현하신 MA한테 "야 너. 주먹 대 주먹. 함 뜨자." 하면 바로 가루가 되어 사라지겠지만요...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음먹고 앞으로 한 걸음 나갔다가 가현이 보고 아 이거 안되겠다. 무섭네~ 하고 맘 접는 그림 ㅋㅋㅋ

510 가현주 (MyhOdIWNV2)

2023-04-30 (내일 월요일) 04:25:24

>>503 하 역시 흑룡 짱친즈야 완만하게 넘어가는 부분은 넘어가면서 무자비해져야 할때는 또 한없이 무자비해지는.. 명대사 저거 그때 독백에서 나왔던 그거지! 지금 다시봐도 좋다 완전 짜릿해 짱쩔어.. ^q^ 협상 안될거같으면 포기하고 기다리지만 만약 풀려나게 된다면 묶어둔 사람은 분명 무사하지 못할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고.. 언젠가는 감정 통제 못하는 모습도 꼭 보고싶다 상상만 해도 짜릿함 그 자체니까 (??) 아니 근데 목표 달성하고 공허해하는거 짠하잖아 공허함을 메꿀 무언가가 필요하다..!

511 가현주 (MyhOdIWNV2)

2023-04-30 (내일 월요일) 04:34:35

>>507 >>508 아늬 온화주 오타내는거 귀여운데 피곤한거 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헉 그렇구나 일상 중간중간에 더 깊이 생각하지 말자던가 하는 부분이 언급되던것도 그 요소가 반영되어 있었던거고! 나 일상하면서 헉 내가 혹시 놓쳤던 독백이나 비설이 있을까?? 하고 일상 끝나면 정주행해야지 하던 참이었는데 좋아 이걸로 궁금증 해결~~! 이 와중에 작은북 둥둥둥 묘사 뭐야 무슨일이야 세상에 이렇게 귀여운 묘사는 난생 처음봐...

>>509 그치그치 처음부터 너무 무난하게 적응해버리면 성장하는 그 느낌이 조금은 줄어들어버리니까! 하 혼자다니는거 좀 짠하지만 앞으로의 변화곡선을 지켜보겠어 ^-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늬 그치만 너무 찰떡콩떡인 상황들을 점지해주는걸~~! 어쩜 이렇게 하나 톡 꺼내놓으면 돌아오는 반응이 찰질수가 있지 나 임가현주 이맛에 썰푼다 진짜.. 패닉 시작하는거 너무 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임가현 그 모습 보면서 이게 진정한 사랑이라고 스스로 정신승리 또 한번 하고 '우리 니오는 한두살 먹은 아가야? 나한테 꽤 자주 놀아달라고 하는거 같은데~' 이러면서 무심한 척 시크하게 허리 굽히고 니오랑 눈 마주치면서 '그래도 내가 세상에서 제일 예뻐하는 동생이니까. 뭐 하고 놀까?' 이러고 말 분위기랑은 반대되게 무해하게 웃어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임가현 적룡의 투쟁심마저도 접어버리는 광신도가 되어버린 거냐구~~

512 연주 (Tj9zi.xtAw)

2023-04-30 (내일 월요일) 04:36:16

>>498 마지막 고양이... 귀여워서 심장이... 윽.. 마지막을 목표로 삼고.. 꼭 쓰다듬을 수 있도록 노력할 거예요..

>>499 온화와 친해지는 데 있어 주의해야 하는 것이 있나요? 또 각 기숙사에 대해서 어떻게 여기는지 궁금해요.

>>500 상대와 서로 수줍은 사랑을 했었지요. 인어 관련은.... 아쉽게도 없는 설정이 되었답니다. 다른 이야기가 있을 거예요. ◐◐

>>502 아회주의 긴 진단의 반응 역시 일품이에요. 볼 때마다 행복하고 고마워요.

>>503 어떤 장면에서 그런 대사를 하게 될까요? 궁금해지네요. 그리고 기쁨 뒤에 찾아올 공허함은 무섭지요.
다시 새로운 목표를 정해야 한다는 고민과, 그것을 위해 또 달려야 한다는 고통도 있을 테고.. 이해가 가는 답이네요.

513 니오주 (Beu6AFv6Us)

2023-04-30 (내일 월요일) 04:53:35

>>511 제가 또 이런 집착 피폐는 조예가 깊습니다요호호호..🤭🤭 배부른데도 억지로 밀어넣어서 숨쉬기 조금 갑갑한 그런 상태에서 긴장 잔뜩 했는데도 일단 어찌어찌 잘 넘어간 것 같으니 그제야 긴장이 좀 풀려서 굉장히 어색한 미소와 함께 '와아아..! 좋아..! 니오는 언니야랑 노는게 제일 좋아..!'하고 같이 나가지만 막상 뭐 하고 놀지는 생각 안해놓은 ㅋㅋㅋㅋㅋ 긴장 확 풀리고 배도 불러서 졸리다고 낮잠이나 자자고 할까요~
브레이크 꽉 잡고 망상의 나래 펼치면 그래도 니오가 같이 자자고(예의상+좋아서+무서워서)말해주면 같이 자주려나요~? 니오 긴장해서 뻣뻣하게 굳어있다가 슬그머니 졸음에 져서 잠들어버리면 가현이, 자는거 가만히 지켜볼지 어떨지 궁금..하네요..!ㅋㅋ..ㅋㅋ!!!!!!!!!!!!
가현이가 MA한테 하는거 보면 가현이에 대한 애정과 공포가 반반인 니오는 저거 함부로 끼어들면 진짜 칼맞겠다 싶어서 몇 걸음 나아가다 눈 마주치고 어색하게 '에헤🥲' 하고 웃고 슬슬슬슬 뒤로 빠지기..!
앗 그나저나 세상에서 제일 예뻐하는 동생이래..조아하...☺️

>>512 원래 성격이 좀 난장판이지만 독기도 좀 빠지고 있으니 허들은 좀 낮아졌을지도요~~~ 성격 개차반 싸가지지만 친하게 지내주세용...🥲

514 온화주 (kSn7mAEt2E)

2023-04-30 (내일 월요일) 04:56:46

>>509 황룡 갔어도 눈에 보이면 오~ 이게 뉘여. 새 옷 입은 논병아리 아닌감. 뭣하러 여까지 왔누. 하면서 쓰담쓰담 해줄거래~

>>511 ㅋㅋㅋ 내 상태 싱싱미역~~ (차닥차닥)(?) 온화 머릿속 본능이는 작은북 큰북 다 잇ㅇ어오~ 둥둥 두다다다ㅏ아아다앙(???) 후후 사실 그 부분은 쪼금 다른 의미도 있지만 요건 비밀인걸루~

>>512 친해짐에 있어서 주의할 부분이라~ 각오가 없다면 다가오지 말 것? 잠시 마주쳐서 스쳐지나가는 정도의 인연이라면 오든 말든 상관없는데~ 그 이상이 되려는 건 제법 험난해~ 온화 자신이 깊은 인연은 가지려 하지 않기도 하고. 응~ 각 기숙사에 대해서는~

청룡 - 예 누이가 있는 곳. 매일 시끄럽다. 기운이 좋지. 하지만 거슬려.
적룡 - 수 오라비와 함께 소속된 곳. 뭔가... 편안한데 불편해. 맞지 않는 옷을 억지로 입은 느낌. 하지만 여기 뿐이지.
백룡 - 향 오라비가 있었던 곳. 무난한가? 접때 희멀건 놈은 뭐였지. 내부 소식을 알 수 없어 답답해.
흑룡 - 령 쌍둥이가 있는 곳. 제일 꺼림칙. 헌데 갖고 놀기엔 가장 편해. 노는 정도로는.

515 가현주 (MyhOdIWNV2)

2023-04-30 (내일 월요일) 05:06:41

>>5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어쩐지 반응 하나하나가 예사롭지 않더라니... 집착하면 할수록 계속 빠져들고싶게 하는 그런 맛이 있어 ^q^ 일단 놀자고 조른거냐구 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 어차피 임가현은 니오 얼굴만 바라보고 있어도 세상 즐겁고 재밌어할 그런 애니까.. 응응 낮잠 자자고 하면 역시 아직 어린애라니까~ 하면서 같이 자줄거야 옆에서 조곤조곤 제 가문 동생들한테 불러주던 자장가 불러주면서 토닥토닥하고? 니오 먼저 잠들면 흐뭇한 표정 지은 상태로 바라보다가 완전히 잠들었다 싶으면 '.. 평생 이랬으면 좋겠어. 너는 서화 언니(농질)처럼 떠나가지 말아줘.' 하고 속삭여주고 지도 잠와서 같이 잘듯 ㅋㅋㅋㅋㅋㅋㅋ.. 어색하게 웃는거 너무 좋은데 임가현 마냥 정색하면서 '누구 앞이라고 얼굴도 안 가리고 고개 똑바로 들고 오는거야?' 이럴거같아서 좀 많이 걱정되는 부분.. 하 당연하지 임가현 얘 표현방식이 많이 뒤틀려있다 뿐이지 니오 많이 아끼고 있다구~~

>>514 아니 싱싱미역은 또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싱싱하다 못해 살아 움직일것같은 생생함이군..! (차닥거리는 미역 온화주 바닷가에 심어주며) 아 미치겠네 진짜진짜 위험한 상황에서는 큰북이랑 작은북 듀엣으로 합주하는거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헉 좋아좋아 오너공식 비밀이면 300% 숨겨진 뭔가가 있단 뜻이니까.. 나중에 풀릴 비설독백 기대하는걸로~~!

516 연주 (Tj9zi.xtAw)

2023-04-30 (내일 월요일) 06:01:46

>>514 온화는 다른이에게 정을 잘 주지 않는군요. 청룡에 대한 평가는 생각보다 박한게 아니라 다행이네요. 참고할게요. 답해주어서 고마워요.

517 ◆ws8gZSkBlA (Ye.JYjIkQQ)

2023-04-30 (내일 월요일) 07:21:22

윤하 .dice 1 100. = 47
성율 .dice 1 100. = 26

518 ◆ws8gZSkBlA (Ye.JYjIkQQ)

2023-04-30 (내일 월요일) 07:21:49

윤하주!! 성율주!!! 캐릭터의 SAN치는 괜찮은가요?!?!

519 ◆ws8gZSkBlA (Ye.JYjIkQQ)

2023-04-30 (내일 월요일) 07:23:36

그리고 성율이를 봤어요..,음....... 이렇게 멋진 캐에게 어떻게 그럴 수 있니 인어야^^....

인어:???

520 류 온화 - 임 가현 (kSn7mAEt2E)

2023-04-30 (내일 월요일) 08:40:43

원래 그렇다는 말 만큼 이 도화에 어울리지 않는 말이 달리 있을까. 사람은 누구나 성장하며 변한다. 생김도 성격도 성향도 취향도 크든 작든 어느 것 하나 바뀌지 않는 것이 없으니. 그러니 스스로 깨닫는 것이 어렵다. 이, 기묘하게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감각을. 이곳에선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기 마련이었다.

한 모금 깊게 피워낸 담배를 다시 물고 이번엔 천천히 얕게 들이켰다. 입 안 싸하게 연기 채워지자 곰방대 부리를 떼고 낮게 숨을 흘렸다. 스르르 아래로 흐르던 연기가 옆으로 기울어 서서히 흩어진다. 연기의 흐름을 눈으로 쫓으며 짤막히 중얼거렸다.

"내는 아씨가 아니고 아씨는 내가 아니지. 마음껏, 좋을대로 생각하시오."

나는 네가 아니고 너도 내가 아니다. 정면으로 그네의 생각을 부정하는 대신 유하게 흘린 말로써 그에 동조하지 않음을 표한다. 좋을대로- 무어라고 생각하든 저는 그렇다고. 그런 얘기를 하며 매실차 든 잔을 넘겨주었고 온화의 손에도 온화의 것이 들렸다.

"그렇긴 하오. 맛 하나는 나 역시 보장하니."

고르고 고른 재료로 정성을 들였으니 맛이 없을 수가 없긴 하다. 금빛 가루 맴도는 음료, 아니, 송화주를 한 모금 머금고 옆을 흘깃 보자 조용해져선 매실차를 음미하는 옆얼굴 보인다. 과자를 그렇게 먹어댔으니 새콤시원한 매실차는 그 목에 아주 극상일 터다. 맛나게 마시는 그네를 지켜보다가 온화도 마저 술을 마셨다. 솔잎 특유의 싸한 향과 약간의 매운 맛, 주정의 쌉쌀한 맛이 어우러져 시원하고도 개운하다. 반 정도 마시고 곰방대 들어 담배 한 모금 피우고 다시 잔 드는데 제 것은 뭐냐는 물음 들린다. 이거를 알려줘도 되나. 잠시 멍하니 허공 보던 온화는 짧게 대답하고 입에 잔을 댔다.

"송화주요. 고운 꽃가루 날리기 전에, 꽃째로 떼다 담근 술이오."

그리고 남은 것 단번에 들이킨다. 꿀꺽꿀꺽 시원하게 넘어간 술맛에 담배향이 섞여 목구멍부터 위까지 찌르르하다. 참을 수 없는 감각에 크- 하고 작게 소리내었다. 연기로 안주삼으면 속 버린다고 누누이 들어왔지만 이걸 알고 어떻게 참느냔 말이다. 여운 담긴 숨을 길게 내쉬고, 다 피운 곰방대 털어 품에 챙긴다. 그리고 과자 봉투 챙겨 한 팔에 갈무리하여 들었다.

"다 마셨으면 일어나소. 곧 해가 지겄소."

근래 거하게 마셨더니 오늘은 이 한 잔이면 족했다. 기숙사 통금 전에 누이들에게 과자를 나누어 주기도 해야 하니 일찍 가야겠거니 싶었다. 온화는 곧 일어나도 좋을 모습으로 옆에 앉은 아씨를 보았다. 마시긴 다 마셨는지, 갈 채비는 되었는지 숨김 없이 살피는 시선이었다.

521 ◆ws8gZSkBlA (Ye.JYjIkQQ)

2023-04-30 (내일 월요일) 08:44:41

온화주 어서오세요!!

522 류 온화 (kSn7mAEt2E)

2023-04-30 (내일 월요일) 08:45:07

처음 먹은 만쥬로 인해 토끼 귀가 생기자 신난 예온에게 실컷 가지고 놀아졌다. 아래로 축 늘어진 귀가 이리저리 만져지는 걸 느끼며 그제야 주변을 보니 왠 개가, 여우가, 저것은 또 무언가? 곰인가? 아무튼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다. 그저 빨리 사라져서 예온의 관심이 사그라들었으면 좋겠건만.

"저기 있다! 화 누이-"
"와- 화 언니 찾았다-"

한 손에 만쥬 하나씩 들고, 나란히 손 잡고 달려오는 온령과 일령 보면서 온화는 그저 웃었다.

"하하..."

차라리 술도 같이 줘라. 안주 삼기라도 하게!

그리고 온화는 온령이 내민 만쥬부터 입에 들이밀어졌다. 젠장. 이건 또 왜 맛있는 건데.

.dice 1 5. = 3

523 온화주 (kSn7mAEt2E)

2023-04-30 (내일 월요일) 08:46:20

호옹ㅇ 여우귀~ 빨강빨강 붉은 여우귀~

캡틴 안녀엉~ 컨디션 괜찮아? 시험 준비만반 됐으려나~

524 ◆ws8gZSkBlA (Ye.JYjIkQQ)

2023-04-30 (내일 월요일) 09:04:35

긴장되지만!!! 괜찮아요! 새벽까지 공부하다 잤으니까요!!XD 여우귀 온화 잘 어울릴 거 같네요!:3

525 온화주 (kSn7mAEt2E)

2023-04-30 (내일 월요일) 09:18:08

적당한 긴장은 집중력을 올려주니까 좋대~ 불안해하지 말구 잘 치르고 오는거야~ (부둥부둥)

여우귀 온화는 또다시 동생들에게 가지고 놀아졌다고 합니다~ ㅋ.ㅋ 다녀오면 보리 것도 굴려주라구~

526 ◆ws8gZSkBlA (Ye.JYjIkQQ)

2023-04-30 (내일 월요일) 09:21:52

쪼아요!!@ 그럼.... 다녀올게요!!!!(비장)

527 온화주 (kSn7mAEt2E)

2023-04-30 (내일 월요일) 09:23:06

(파닥파닥) 잘 다녀와~~ 화이팅~!!! 우리 캡틴 잘 할 수 있다~~!!!

528 윤하주 (QH.js0hp2.)

2023-04-30 (내일 월요일) 09:44:34

캡틴!!! 잘 다녀와!!!

529 윤하주 (QH.js0hp2.)

2023-04-30 (내일 월요일) 09:50:20

이벤트 다이스 다이스 ~~

.dice 1 5. = 3

530 윤하주 (QH.js0hp2.)

2023-04-30 (내일 월요일) 09:50:43

헉 여우귀 윤하다 ..

531 ◆ws8gZSkBlA (Ye.JYjIkQQ)

2023-04-30 (내일 월요일) 10:55:05

>>518 윤하주 성율주 여기 확인해주시고 답변 달아주세요!!!!

캐릭터의 현 SAN치입니다!!!!

532 윤하주 (QH.js0hp2.)

2023-04-30 (내일 월요일) 11:17:36

>>531 현재 SAN치 라는거야? :3

533 ◆ws8gZSkBlA (GdYKEVx.tQ)

2023-04-30 (내일 월요일) 11:22:29

>>532 네! 멀쩡하다, 아니다, 그럭저럭 이렇게 간단하게 하셔도 좋고 아니면 일상 직후에 이러이러해서 이러이러하다 라고 말해주셔도 좋아요! 오히려 후자를 저는 더 선호합니다!

534 윤하주 (QH.js0hp2.)

2023-04-30 (내일 월요일) 11:24:25

>>533 현재 시점으로 따지면 한창 본가에 다녀온 이후라 별로 좋지는 않아! 멘탈적으로 좋을 일이 하나도 없었으니까~

535 ◆ws8gZSkBlA (GdYKEVx.tQ)

2023-04-30 (내일 월요일) 12:04:50

>>534 고마워요!!!XD

536 윤하주 (QH.js0hp2.)

2023-04-30 (내일 월요일) 12:05:59

>>535 (쓰다다다담) 어떤 곳에 쓰일진 모르겠지만~~

537 ◆ws8gZSkBlA (UqYGtikNqU)

2023-04-30 (내일 월요일) 12:23:23

그것은 오늘 밤에 알게 되실 겁니다.. =)

후욱후욱 저는 그럼 진짜 밤에 올게요!!!!

538 윤하주 (QH.js0hp2.)

2023-04-30 (내일 월요일) 12:27:27

(두려워졌다) 캡틴 오늘 밤에 봐!!!

539 가현 - 온화 (MyhOdIWNV2)

2023-04-30 (내일 월요일) 12:57:40

직설적인 말이 아니라 유하게 돌려 말한것이기는 하나, 그 속에 담겨있는 뜻은 긍정이 아니라는 것을 금방 잡아낼수 있었다. 역시 말이라는 것은 표현하기에 따라 그 의미와 기분 등이 시시각각 변화하게 되니 자신이 흥미를 안 느낄수가 없다. 그냥 제 생각이 틀렸다고 해도 될 것이었으나 돌려 말했다는 것은 역시 저를 위함이겠지. 설령 그 뜻이 아니라도 상관 없었다. 원래 가현이 상판떼기에다가 철판 두텁게 깔아둔 사람이기도 했고, 좋을 대로 해석하라고 했으니 그렇게 할 뿐이었다.

"그거는 약간 계절 한정 상품같은 느낌인거지? 갓 딴 것이어야 솔잎 향을 온전히 즐길 수 있을테니까."

그러니까 아마 딱 지금. 곱고 노란 꽃가루들을 최대한으로 머금고 있을 때 조심스럽게 따다가 술을 담갔을 가능성이 컸다. 예전에 따둔 걸 사용한다면 향이며 풍미며 갓 딴 것보다 훨씬 뒤쳐질것이다. 맛을 안 보았으니 확신하기는 어려웠으나 매실차 하나에도 그 정도의 정성이 들어가는데 하물며 술에 정성이 안 들어갈리 없다고 여겼다. 이 주점은 학생 신분으로는 저 혼자 드나들지는 않겠지만-어찌 되었든 주점이니만큼-, 훗날 자신이 어른이 되고 나서 몇 번 찾아와도 괜찮을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한 계절에만 잠깐 맛볼수 있는 주류를 사마시는 건 분명 색다르고 좋은 경험일테다.

"그래. 너무 늦기 전에 돌아가자~ 이정도면 살것도 잔뜩 샀고, 먹을것도 잔뜩 먹었으니까."

요점은 제가 사준게 없다는 점이다. 임씨 가문으로써. 그리고 흑룡 기숙사 사람으로써 그냥 넘어가지 못할 점이다. 조금 제멋대로 굴어볼까. 여학생이 계산하기 전에 얼른 돈을 꺼내서 먼저 지불한다. 단골이라고 해도 음식 값은 받을테고, 저 여학생을 제외하더라도 일단 자신은 여기 처음 오는 사람이니까. 정성에 대한 값이라면 제대로 지불하는게 옳은 일이라고 여겼다.

"갈 때도 당연히 안내해줄거지? 그냥 버리고 가면 조금 슬퍼질거야~"

그렇게 말하며 가현 역시 제 몫의 과자봉투를 챙긴다. 깜빡한것도 없고, 시장도 원없이 돌아다니고, 오늘도 쉴새 없이 대화의 일방통행을 이어갔으니 기숙사로 돌아가서 조금 쉴 필요가 있겠지.


/갱신~~ 여기서 기숙사로 잘 돌아갔다 하는 식으로 막레로 봐도 좋고 아니면 막레 줘도 좋고!

540 윤하주 (QH.js0hp2.)

2023-04-30 (내일 월요일) 12:58:27

가현주 쫀점!

541 가현주 (MyhOdIWNV2)

2023-04-30 (내일 월요일) 13:20:11

이 만쥬. 자신한테만 떨어진 선물인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던 모양이다. 기숙사 이곳저곳 난데없는 동물귀와 동물꼬리 소동이 일어났고 가현 또한 그것을 피해갈수는 없었다. 맙소사 신이시여. 이것은 또 무엇을 의미하는 뜻이란 것이옵니까. 그래도 당신이 재미를 볼 수만 있다면- 어울려드리지 않을 이유가 무엇 있겠냐만은. 꼬리를 한껏 당당하게 세우고 귀를 쫑긋거리며 일단은 이 소동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기 위해 애쓰는 가현이었다.

강아지 귀랑 꼬리는 제가 봐도 귀엽기는 한데, 지나치게 제 속이 투영된단 말이지. 자신은 사람이지 동물이 아니다 하는 마음가짐으로 있어도 기분 좋을땐 또 마냥 방방 흔들리며 나긋함을 한껏 담아야 할 때도 마냥 치켜올라감으로 고압적이며 오만한 속내를 한껏 내비치고 있으니 여간 곤란한게 아니었다. 제 속내를 티낼 필요는 없으니까 개만 아니면 다 좋다고 판단하고 두 번째 만쥬를 입에 넣는다.

.dice 1 5. = 5

윤하주도 쫀점~~ 점심 먹었어??

542 가현주 (MyhOdIWNV2)

2023-04-30 (내일 월요일) 13:20:45

아늬 MAㄴ쥬라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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