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4 여기서 문득 드는 생각... 가현이 사실 MA님과 나페스 드림해본 적적 있지 않을까....? 답변 보니까 암만봐도 경력직 같은데.... (농) 그나저나 납치 감금 고백 이 삼중주 맞는거냐고요 ㅋㅋㅋㅋ 덕질 대상이 MA님이라 다행이라는 생각까지... 가현이 점점 갈수록 얀데레 기믹 드러나는게 정말 ㅋㅋㅋㅋ 그래... 가현이가 행복하다면 난 행복해....... 그나저나 가현이 요리 실력 안 좋은 편인건가요? 성율이는 일단 외관이 어떻든 >>주는 대로 처먹음<< 타입이라 일단 냅다 먹을 것 같긴 한데 ㅋㅋㅋㅋㅋ
>>4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어 아마 한참 사춘기 겪을때에는 자주 해보지 않았을까.... ^q^ 커가면서 빈도가 많이 줄고 내까짓게 감히 신님을 사모할 순 없잖아 하면서 넘기는 편! 얀기믹.. 포목점에서 농질 만났을때가 스타트지 싶어 그때 이후로 에라 어차피 털린비설~~ 이러고 반쯤 놔버린 상태 ㅋㅋㅋㅋㅋ... 완벽한 3중주라고 할 수 있지! 요리 실력은 디저트는 제법 하는 편인데 사실 그 외의거는 내가 안 짜둬서() 모르겠어 ㅋㅋㅋㅋㅋㅋㅋ 이번기회에 다이스로 한번 정해볼까..?
>>444 진단님은 욕망의 결정체요 현신인 것이 분명해요... 한번씩 곤란한 질문을 톡톡 던져주시니, 보는 맛이 있답니다. 신성모독이라 추파를 던지지 않는다니, 신실해요! 신앙 다음으로 사랑, 앗. 앗... 역시 흑룡 기숙사 사람 다워라... 사랑은 영원하다는 면이, 영원하지 않다는 아회 진단과 반대라서 이런 의견을 보는 맛이 있네요. 응, 우리 친하게 지내요! 칭호... 멋있어요... 이단을 벌하는 칼날이라니, 신벌의 대행인도 너무 멋져요. 가현이를 딱 알맞게 얘기해주는 칭호라서 매력적이에요. 도전과제...ㅋㅋㅋㅋ 하드모드 1인 클리어로 그렇게 뜰 것 같네요... 몬스터가 아니에요! 응, 몬스터가 아냐! 좋아한다고 이야기 해주는 MA님... 가현이는 부끄러움에서 멈추지 않고 비명을 지를 것 같아요. 안 바란다고 하지만~ 사람은 솔직해져야 좋을 때가 있는데~ (얄밉) 어, 어라라 납치감금협박... 역시 순애는 끝나버린 거죠, 그런 거죠. 이제 대세는 엇나간 사랑인 거죠...(덜덜) 옛날 지인이니까 잊는다, 그렇죠, 가현이의 논지를 파악하는 능력을 저는 참 좋아한답니다. 허점을 콕! 찌르는 이 느낌이란...! 몸이 건강하다니 앞으로도 건강했음 좋... 접시까지 먹을게요. 남기지 않고 접시까지 씹어먹어야 해요!!!(?)
>>462 ㅋㅋㅋㅋㅋㅋㅋㅋ 가끔가다가 내가 생각도 안 해뒀던 설정들이 질문으로 나와버리면 급하게 땜빵하기 바쁜 것... 칭호라던가 추파라던가 급한 땜빵인데 그래도 잘 즐겨줘서 고맙고 오늘도 별점 5점짜리 킹갓리뷰 고마워~~! 아 당연히 친하게 지내야지~~! 아회랑도 한번 엮이기 시작하면 관계발전이 엄청 맛있는 방향으로 쭉쭉 잘 이어질것 같다는 그런 느낌이 들기 시작했어 서로 반대되는 부분도 있고 MA에게 반기를 들었던 적 있는 제사장 호위 가문이랑 제사장 가문이라는 그 복잡미묘한 연관성이 내 망상회로를 활활 불태우는 느낌 ^Q^ ㅋㅋㅋㅋㅋ 사실 임가현 꽤 솔직하지 못한 편일지도 모르겠고.. 그치 이제 순애는 바이바이~ 뒤틀림의 시대다. (두둥) 아마 앞으로도 진단 관련으로는 허점 많이 찌를거니까 많이많이 좋아해줘~~! 아니 근데 접시는 지지야 지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44 한다면 한다! 니요오오오옷!! 한 줄로 정리하자면 그거네요! 메가데레 광신도~? 전반적으로 그런 느낌이 가현이 다워서 좋답니다... 사람한테는 마구마구 집착하면서 신앙 앞에서는 부끄럼쟁이 소녀가 되는 이 갭에 취해버린달까요... 좋네요 좋아~ 그리고 역시 납치 감금 고백으로 이어지는 이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을 지펴버리는구만~~~ 게다가 빨간 글씨 너는 무조건 먹어줄거지?에 한 번 더 치여버리고.. 다 같이 앉아있는 상황에서 니오가 눈치보다가 '내,내가 먹을게! 마,맛있어! 최고야! 우와!' 하고 우걱우걱 해치우는 그런 그림도 그려지네요~
>>47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줄정리 아주 깔쌈하면서도 정답이라서 놀램.. 아무래도 MA=거스르고 대등해지지 못할 인간 이상의 우월한 존재라는 인식이 씨게 박혀있기 때문에 그럴수밖에 없지~~ 얀기믹 한가득 넣는거에 재미들려서 이제 못 빠져나오게 생겼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항상 이렇게 망상거리 한줄씩 얹어주는것도 너무 좋아.. '진짜 맛있어? 진짜 최고야? 내 눈치보지 말고 솔직히 말해줘.' 하고 웃으면서 보는데 이제 눈은 안 웃는 그런상태 ^q^
>>471 아아 어장 여러분 들리십니까 날이면 날마다 오는 기회가 아닙니다 무려 아회주의 질문타임~~ (홍보) 만약 궁기가 지금이라도 예전에 있었던 일을 청산하거나 뭐 이래저래 해결하거나 해서 다시 좋은 사이로 돌아오게 된다먼 아회 반응은 어떨까! 그리고 이건 내 사심 한가득 들어간 추가질문인데 만약 아회가 제사장 호위 역할을 맡는다면 반응이 어떨지도 보고싶고 ^q^ 곤란한 질문이라면 패스해줘! 좀 더 소프트한 질문도 떠올려볼게 :3
아직까지도 새로운 기숙사에 적응하지 못했다. 이전에 버릇이 여전히 남아있었고 넘어온 것은 순전히 자기 선택이었다만 아무래도 같잖은 도발에 걸려 넘어져 넘어가겠다고 선언해버린 탓에, 그러니까 마음의 준비가 제대로 돼있지 않던 탓에 니오는 황룡에 넘어와서도 말을 걸어오는 모든 사람에게 이빨을 드러내고 으르렁대기 바빴다. 먼저 다가와주는 것은 분명 감사한 일이지만 니오는 항상 이빨을 드러내고 으르렁 거렸다. 그렇다고 해서 원래 있던 적룡의 사람들하고 잘 지내냐고 묻는다면.
" 넘어간 곳은 어때? 지낼만 해? 이 배신.. "
" 배신자, 라고 말하고싶겠지. 어째 레파토리가 변하지를 않냐~ 그래서 어떻게, 붙어볼래? 죽여줘? "
그다지 잘 지내고있지 못한다고 말할 수 있겠다. 적룡의 사람들은 원래 다른 기숙사라면 싫어하고 본다. 그것은 원래 같은 곳에서 먹고 자고 하던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예외는 없는 것이었다. 황룡의 사람들에게 이빨을 드러내고 적룡의 사람들에겐 주먹을 꽂는다. 요 며칠 아니 몇 주를 그렇게 지냈다. 그러다보니 여기도 저기도 섞이지 못하고 겉도는 신세가 되어버렸다. 이러면 안된다는 것은 잘 알고 있는데 아무래도 머리가 아프고 짜증이 나고 영 적응이 쉽지만은 않았다. 그래도 먼저 말을 걸어주는 사람이 있어서 고마우면서 미안했지만 한 편으로는 짜증나 죽겠으니 그만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 아. "
이제는 같은 기숙사의 사람이 곤란한 것을 본 것은 그 때 쯤이었다. 대충 보아하니 싸움이 붙은 모양이었다. 싸움이랄지 약한 녀석을 골라 괴롭히는 꼴이랄지. 웅성거리는 탓에 호기심이 동해 몇 걸음 가까이 가본 것이 화근이었다. 보지않고 넘어갔더라면 그냥 그대로 나름 평화롭게 지낼 수 있었을텐데. 니오는 주머니에 손을 푹 꽂고 철저한 방관자로 상황을 지켜보았다. 제일 재밌는 것이 싸움구경과 불구경이라는 말이 있듯이 니오는 나름 흥미롭게 지켜보았다. 지금 타겟이 된 것이 이제는 같은 기숙사인 황룡의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버린 것은 그 쯤이었다.
같은 기숙사의 사람은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다른 기숙사의 사람은 미안하다는 말로 다 끝나느냐고 어깨를 툭툭 치고있다. 니오의 눈썹이 꿈틀거렸다. 이러나저러나 겉도는 신세일 뿐이다. 이제와서 나서준다고 한들 뭐 없다는 것 쯤은 알고있다. 하지만 집을 나올 때 둘째 언니가 했던 말이라면 부디 어디에 가서도 잘 지내라는 것이었다. 건강하게, 네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좋아하는 것을 하며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 부탁의 5%도 들어주지 못하고 있었다. 조금은 행동을 취해야 할 때인가.
" 야, 미안하다고 다 끝날거면.. " " 적당히해 새끼야. "
이제 같은 기숙사니까. 다른 의미는 없다.
" 너희같은 버러지들 때문에 내 학교생활은 조용할 틈이 없구나~ 야, 너. 돌아가. 안 들려? 네 방으로 돌아가라고. "
그렇게 같은 기숙사의 사람을 먼저 빼냈다. '고마워'라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니오는 별 내색하지 않고 손을 슬쩍 들었다 올렸다. 키가 작다고, 몸집이 작다고, 힘이 약하다고 싸움에서 지는 것은 아니다. 그런 것들은 싸움에서 이기는 것과는 큰 관계가 없다는 것을 니오는 일찍이 깨달았다. 혼자서 상대방을 올려다본다. 한 명 뿐이라면 말은 더 쉬워진다. 그리고 그 사람이 나에 대해 알고있다면.
" 쿠즈노하 니오..? 적룡의 광견..? " " 야, 쪽팔리니까 그 이름 말하지 마라. "
스읍- 하- 하고 길게 심호흡을 한 니오는 한 걸음 더 다가가서 표정에 아무런 변화도 없이 올려다보았다.
" 뭐어 - 내 이름은 아는 것 같고.. 그래, 적룡 스타일대로 우리 기숙사로 끌려가서 뒤져볼래? "
싸움을 많이 한다는 것과 항상 이긴다는 것이 알려지면 좋은 것은 굳이 싸우지 않고도 일이 끝난다는 거였다. 그 이름과 이 얼굴을 아는 사람이라면 싸워서 좋을 것이 없다는 것을 알기에 '아니.. 뭐..'하고 말을 얼버무리기 마련이다. 니오는 짜게 식었다는 듯이 눈을 느리게 감았다 떴다.
" 아니면 꺼지시고요, 씨*아. "
두 눈에 살기를 담았다. 같은 기숙사의 사람을 건드렸기 때문일까 아니면 이렇게 아무데도 끼지 못하고 서성이는 겉절이 신세가 돼버린 자신이 한심해서 일까. 머쓱한듯 자리를 떠나는 상대를 바라보던 니오는 뭔가 잊었다는 듯 아! 하고 손뼉을 짝 치곤 한 마디를 굳이 보태었다.
" 야. 이제 적룡의 광견 아니야. 그.. 뭐냐, 이제는 황룡이다. ... 아 짜증나네. 뭔 말을 하는거야 이씨.. "
그리곤 머리를 긁적이면서 본인도 자리를 떠났다. 황룡으로 넘어갈 때도 꽤나 화려하게 출사표를 던졌다. 그리고 오늘 이 자리에서 소속으로는 자신도 이제 황룡의 소속이다- 라고 나름 대담하게 출사표를 던진셈이다. 이후에 여기저기서 자기 이름이 이야깃거리고 오고가는 것을 들은 것은 조금 이후의 이야기였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고백하는 방식은?" 서 연 : (짜증이 어린 표정) (긴 한숨) 내가, 또, 다시, 사랑을 할 거라고 생각해? 더 이상 사랑을 주고, 받지 않을 거야. 없을 일을 설명해 줄 수는 없어.
"너의 사는 재미가 뭐야?" 서 연 : 잠을 자는 것. 그 어떤 것도 단잠에 비할 것이 없어.
"마음에 들던 사람에게 실망하는 순간은?" 서 연 : 나를 배신하는 순간. 그 순간부터 난 그 사람을 기억 속에서 지울 거야.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서 연의 오늘 풀 해시는 Q. 자캐가_자신의_과거로_회귀한다면 A. 🤔. 바다 근처에는 절대로 가지 않을 거예요. Q. 물웅덩이에_대처하는_자캐의_모습 A. 그 크기가, 깊이가 어떻게 되던. 인식한 순간에 바로 자리에서 멈출 거예요. 그리고 크게 돌아서 피해 가겠네요. Q. 자캐의_눈치는 A. 빨라요. 항상 상대의 표정을 살피고 있답니다.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475 여기서 한 걸음만 더 나아가면 MA에 대한 코스믹 호러가 되는건데 말이죠~ 진짜 MA가 현현해서 '두려워 말라' 하는 모습도 보고싶네요~ 보통 그런데서 광신도와 일반인이 나눠지곤 하니까 ꒰◍ˊ◡ˋ꒱੭⁾⁾ 앗 가현이 눈은 안웃는 그거 너무 좋다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오 막 우걱우걱하고 억지로 입에 집어넣다가 먹기 힘들어서 '후..' 하고 숨 고르다가 눈 마주치면 '지,지,진짜 맛있어 언니야! 최,최고!' 하고 물 한 잔 확 들이켜고 다시 우걱우걱.. 어떻게든 한 그릇 비우고 '언니야, 요리도 되게 잘하네. 최-고였어.' 하고 웃으면서 엄지손가락 척! 하고 있지만 속으로는 '이거 안하면 어떻게 될 지 몰라' 하고 오들오들 하는 그런거죠~ 겉과 속이 다른 니오쨩..
>>476 오호호호... 굉장히 고결한 최종목표로군요.. 봄을 불러오는 것- 이라는 것이 되게 함축적으로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것 같아서 좋아요~ 직설적으로든 비유적으로든 결국 해야하는 일을 한 마디로 응축하자면 봄을 다시 불러오는 것. 이야 맛있네요~~~!!!!!
>>483 아이고 연이 물 싫어하는구나.. 하지만 그럴만 한걸요... (´•̥ω•̥`) 더 이상 사랑 주고 받을 일없이 잠만 자겠다는 것도 어딘가 많이 찡하고.. 언젠가 누군가 저 벽을 깨주겠죠..? 니오가 해줄 수 있을까- 싶지만 니오 성격을 보면.. 절레절레인게 아쉬운 (´•̥ω•̥`)
>>475 날마다 오는 질문이 아니랍니다! "당신이 그래서는 안 됐잖아. 바란다면 어울리겠으나 내게 더 간섭하지 마."가 현재로는 가장 가까운 답일 것 같아요. 좋은 사이로 돌아온다고 한들 그 과거로 비롯하여 돌아오지 않는 것은 있거니와 이미 아회는 살아가며 목표를 잡아버렸기 때문에 더욱이요. 한명의 죄를 뉘우친들 나머지 가문원을 갱생시켜야 하니... 무시하려 들겠죠, 응.
Q. 아회가 제사장 호위 역할을 맡는다면 반응이 어떨까? A. 무엇보다 두려워 하는 상황이라서 거절하려 들 거예요. 만일 순응한다 쳐도 여전히 5초 뒤에 답하는 호위가 된답니다... 그렇지만 반응속도는 누구보다 빠른...!!!
>>477 '이름만 들어도 온몸에 식은땀이 흘렀다.' 아회는 궁기를 향한 공포감이 더 크답니다. 궁기가 밉고도 두렵고, 예전과 같은 형이 되어줄 일은 없을 거라 믿고 있어요. 깊숙한 속내로는 아직 애정을 품고 있지만 다른 감정에 크게 짓눌려서 희미해요. '궁기에 대한 질문이 나오면 예민해진다'는 이유가 여기에 있기도 하고요...
>>480 아파요!😵💫 그렇지만 밝혀야겠지요. 형님이 4도사가 되지 않고 어머니가 멀쩡했더라면요... 으음, 가장 높은 가능성이지만... 아회는 죽었을 거예요. 인간의 삶이란 덧없고도 무상한 법이니...🙄 아니면 뭐... 아회가 궁기가 있어야 할 4도사의 자리를 차지했을지도, 그것도 아니면 MA의 광신도가 되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사람의 앞날은 모르는 거니까요,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