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23081> [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 04. 뒤틀려버린 것 :: 1001

완전히 뒤집혀서 돌이킬 수 없는◆ws8gZSkBlA

2023-04-27 23:10:28 - 2023-05-03 00:41:26

0 완전히 뒤집혀서 돌이킬 수 없는◆ws8gZSkBlA (WZ5RDJOrX6)

2023-04-27 (거의 끝나감) 23:10:28

1. 본 스레는 해리포터가 아주 약간 포함(마법 주문)된 동양판타지 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진행은 매주 토~일 저녁 8시부터 있으며, 수업 이벤트는 평일 full 진행입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상판의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참치 상판 기준에 부합할 경우의 캐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7. 갱신이 없는지 5일이 지나면 동결, 7일이 지나면 시트 내림처리가 됩니다.

8.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12079





MA가 뒤집히기 전에는 어땠을까.
그것은 몇 번이고 그것을 반복했을까

390 가현주 (sHk9ANdPwc)

2023-04-29 (파란날) 23:35:44

(맛있는 치즈 먹으면서 존버)

391 연주 (Ol8x7VMjLI)

2023-04-29 (파란날) 23:40:12

>>363 예뻐도 묵이보다는 못하는걸요. ◐◐. 핏빛 동백 같은 눈동자가 얼마나 매력적인지.
그리고 그걸 보고 생각하였던 것이 맞답니다. 하늘과 바다가 원래부터 하나였다는 것 같아, 확 마음에 들었었어요.

늦었지만 다른 분들의 반응도 고마워요. 캡틴은 공부 화이팅이에요.

392 니오주 (vey5qk3.q2)

2023-04-29 (파란날) 23:44:02

쿠즈노하 니오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식으로_그럴_수_있지
상황에 따라 다를 것 같네요~

송편_예쁘게_빚으면_예쁜_딸_낳는다는_말을_들은_자캐의_반응
" 그딴걸 누가 믿냐. 바보같아. " 하고 말하고 꼼지락 대면서 망해버린(...)송편 뒤로 숨겨놓고 내색하지 않는 척 열심히 예쁘게 송편 빚습니다 :D..!

자캐가_행복하다고_여기는_순간은
싸움에서 이겼을때😈😈
라는건 농담이고, 아무래도 나를 좋아해주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하고 같이 있을 때~ 입니다!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쿠즈노하 니오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길을 걷다가 많은 사람들 앞에서 볼썽사납게 넘어진다면?」
일단 기절한 척 하고 아무 말 없이 뻗어있다가 아이씨... 하고 머리 긁적이면서 일어섭니다! 그리고 나서는.. 얼굴 시뻘개져서 '뭘 쳐다봐, 구경났어? 다 뒤지고싶어?' 하고 한 번 으르렁 해주고 아무렇지 않은 척 주머니에 손 푹 꽂고 갑니다!

2.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것에게서 먼저 버림받는다면?」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것이라~ 애매하네요. 일단 니오는 버림받을 것 같으면 자기가 먼저 버려버리는 사람이라서 집을 떠나서 도화로 온 것도 같은 연유였고.. 음! 그래도 먼저 버려진다면 '내가 뭐 잘못했어? 내가 고칠게 내가 미안해' -> '으헤, 나 죽을래~' -> '버려진 것 같지만 제가 먼저 버린겁니다. ... 뭐, 왜. 뒤지고싶어?' 순으로! 질척대다가 피폐해지고 마지막엔 정신승리랄까요~

3. 「여행을 떠난다면 유명한 관광지로? 아니면 한적한 곳으로?」
유명한 관광지로 갑니다! 사람 많고 북적북적하고 새로운 만남이 기다리는 그 곳으로!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비밀요원이 된다면 코드네임은 무엇으로?"
쿠즈노하 니오: (얼굴 빨개짐) ....그,러니까.. 크흠, 음.. 고,고스트..키츠네.. 머,멋있지 않아..? 아이씨, 오글거린다고 하면 때릴거야 너.

"널 믿지 않아."
쿠즈노하 니오: 하아- 그래 뭐. 믿어줄거라고 기대도 안했고 믿어주길 바라지도 않았고. 그럼 우리 이제부터 적이네? 음~ 그러면~ .... 너, 이 ㅆ발. 지금부터 뒤지게 쳐맞는거야. 아가리 꽉물어 이빨 안 삼키게.

"어떻게 하면 믿어 줄 거야?"
아~ 요거는 신뢰도 단위로 쪼개보고 싶은 욕심..
신뢰도 상 - 쿠즈노하 니오: 넌 그냥 네가 한 거 아니라고 한 마디만 해. 그럼 나머지는 내가, 내가 다 알아서 할 테니까. 너는 그냥 그 한 마디만 하면 돼. 그러면.... 내가 그걸 사실로 만들어 놓을게. 어떻게 해서든..

신뢰도 중 - 쿠즈노하 니오: 아니 어떻게하면 이라도 말해도.. 아씨, 머리아프네.. 야. 잘 들어. 난 여기에 대해서 아무 말도 하지 않을거야. 네가 알아서.. 아이씨.. 몰라. 네가 알아서 해. 난 누가 물어봐도 모른다고 할테니까.

신뢰도 하 - 쿠즈노하 니오: 너 같은 버러지들 때문에 내 학교생활이 참 고달프다~ 야. 뒤지기 싫으면 꺼져. 혀 뽑아버리기 전에 입 닥치시고, 손목 자르기 전에 내 몸에 손대지 마시고. 알겠지? 이게 내가 해주는 마지막 배려야.

393 니오주 (vey5qk3.q2)

2023-04-29 (파란날) 23:44:11

숙제..끝....!

394 가현주 (sHk9ANdPwc)

2023-04-29 (파란날) 23:54:49

>>392 그러니까 니오가 고스트 키츠네로 불린다는거지???? (10.덕.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오늘도 귀여움이랑 매콤함이 공존하는 그런 진단이야.. 망해버린 송편 뒤로 감춰버리고 예쁘게 만드는거 너무 귀엽고 기절한 척 하고 뻗어있는거 너무 자연스럽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질척=>피폐=>정신승리 3단계랑 신뢰도별로 나뉘는 3단계가 각각 온도차이가 아주 뚜렷해서 보는 내내 즐거움 ^q^ 어떻게 해서든 사실로 만들어놓는다는 건 진짜로 수단 방법 안 가리고 그렇게 만들어놓는다는 걸로 해석해도 되겠지..? 하 우리니오 절대믿어 절대신뢰해.. 내 강냉이는 소중해... ()

395 류 온화 - 임 가현 (kSn7mAEt2E)

2023-04-30 (내일 월요일) 00:02:01

온화가 대화에 충실했는가- 라고 묻는다면 그다지- 라고 할 수 있다. 필요에 의해 하는 말 외에는 드러낸 것이 없고 상대가 압도적으로 말이 많기도 했다. 지금도 보라. 적절히 끊으려던 화두는 저 아씨에 의해 기어코 몇마디 더 길어졌다. 추가로 들린 얘기는 온화도 공감할 만 했으나 가볍게 날숨 내쉬는 것으로 대체했다.

그럼에도 길을 걷는 내내 쏟아지는 말의 폭포에 겨우 물음 몇개 건져 대답해주니. 옳다구나 말꼬리 잡아온다. 말 많은 것이 싫지는 않으나 묘한 기분은 든다.

"아씨는 흑룡이라서보다 원래 그랬나보오. 피붙이가 많으면 자연히 봐야 할 이도 많아지고 그럼 뵈는 것 들리는 것이 많아지는 듯 허이."

장단을 맞춰주는 정도로 말을 하며, 제 누이들이 무릎에 앉아 떠드는 것 이상으로 말하는 이를 이끌어 가고자 했던 곳 도착했다. 중심지와 달리 적적한 공기와 느긋함이 흐르는 가게- 아재네 주점이었다. 먼저 아씨를 앉히고 주문하고 그 뒤에야 저도 앉아 담배 한 모금 피우니 옆에서 사양 말라던가 해온다. 흐. 연기 흐르는 입술 사이로 가벼운 웃음 흘렀다. 온화의 붉은 눈이 옆에 앉은 아씨를 곁눈질하며 입꼬리 올라간 입술이 움직여 말했다.

"손이 가득 차 잠시 내려두었을 뿐이오. 내 이것 태우는데 아씨를 신경 썼을 것 같은가?"

면전에 연기를 뿜는 것은 실례이니 피했을 뿐이고 오는 동안은 한 팔로 그네를 감싸고 다른 한 팔로 과자를 들었으니 곰방대 들 여유가 없었을 뿐이었다. 온화의 이유로 잠시 내려놓았던 것이 아씨를 위한 것 같느냐고, 옆으로 기운 붉은 눈이 가늘게 웃으며 묻는 듯 하다. 시선은 곧 앞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때에 맞춰 주인장이 나무 쟁반에 도기로 된 잔 둘을 받쳐서 들고왔다. 잔 하나는 동그란 매실이 서 알 들어있는 연황색 음료이고 하나는 금빛 가루 일렁이는 맑은 음료였다. 주인장이 옆에 쟁반을 내려두면 온화가 돈을 꺼내 값을 지불했다. 쟁반 한 쪽에 곰방대를 내려놓은 온화는 잔을 들어 매실이 든 쪽을 아씨에게 내밀었다.

"이곳 아재가 손수 기른 매실로 담근 거요. 천천히 드소."

매실이 든 쪽은 평범하지만 맛은 좋은 시원한 매실차였다. 잔을 넘겨준 후에는 온화도 제 것을 들어 느긋히 마시기 시작했을 것이다.

396 니오주 (RtPSw2zJio)

2023-04-30 (내일 월요일) 00:03:19

>>394 남 몰래 자기 코드네임같은거 몰래 상상해보고 그러는거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뢰도 진단이 뭔가 또 맛있는게, 가현이가 저 상황이어도 신뢰도 상!! 대사가 나오기는 할텐데 이거는 신뢰도 상인 이유가 절반, 무서워서가 절반. 그런 느낌..이 있단 말이죠! 어떻게 해서든 사실로 만들겠다는 건 생각하시는 그대로! 수단 방법 안 가리고 그렇게 만들어 놓겠다는 이야기입니다 •'-'•)و 자기가 대신 범인이 되어서라도, 증거조작을 해서라도! 증거인멸을 해서라도!

397 온화주 (kSn7mAEt2E)

2023-04-30 (내일 월요일) 00:03:37

우우 짬 안 나서 겨우 답레 썼다아... 다드을 좋은 바암~ (추우기)

398 아회주 (1cFVENOmas)

2023-04-30 (내일 월요일) 00:04:13

>>392 니오의 그럴 수 있지...는 어쩐지 '그럴 수 있지. 그런데 네가 그러면 안 되지 새끼야!' 하고 한 대 때릴 것 같다는 적폐가 있어요... 아앗, 귀엽기도 하지. 망해버린 송편이 포인트네요. 열심히 조물조물 송편 빚는 니오가 보고 싶어요... 자신을 좋아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있을 때 행복감을 느낀다니. 평범한 삶을 동경하는 아이같은 면모가 참 사랑스러워요. 넘어졌을 때 아무렇지 않은 척, 사람들에게 으르렁! 하는 그 모습도 부끄러움을 숨긴다는 걸 생각하면 참 귀여운 거 있죠? 역시 막내 라인은 귀엽구나, 응. 버림 받기 전에, 버린다... 그런 거였구나, 도피하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지, 버려지면 질척대고, 피폐해지다, 정신승리로 마무리 짓는 것이 안타까워요. 그럴 일이 없길 바라야겠지만...!!
앗, 관광지에서 시끌시끌 즐겁게 노는 니오를 떠올리고 행복해졌어요... 맛있는 것도 잔뜩 먹어주렴...
>고스트 키츠네< 아.. 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너무너무 귀여워요, 니오는 뭘 해도 멋있어! 고스트 키츠네야, 응! 영어도 일본어도 다 있는 멋진 코드네임이잖아! 하다가, 적이라고 단정지은 뒤 주먹 장전하는 니오의 카리스마에 입을 합 다물게 되어버리네요... 신뢰도 단위로 쪼개주신 진단도 너무 맛있어요. 점차 친해질수록 믿음과 마음이 맹목적이라는 점이 더더욱... 짜릿해요...!!!

399 아회주 (1cFVENOmas)

2023-04-30 (내일 월요일) 00:04:57

드디어 환장의 12시여요!!!!! 온화주도 어서 오시어요!

400 니오주 (RtPSw2zJio)

2023-04-30 (내일 월요일) 00:05:15

아 뭐야 그럴 수 있지~ 이건 진단을 안썼네요? 지금 봤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뒤에 더 쓰려다가 그냥 까먹고 넘겼구나.. .멍청해졌구나............

401 아회주 (1cFVENOmas)

2023-04-30 (내일 월요일) 00:06:21

제가 적폐로 해석했으니 괜찮아요!!!(아님)

402 윤하주 (QH.js0hp2.)

2023-04-30 (내일 월요일) 00:14:25

>>392 송편 예쁘게 빚는거 왤케 귀여운데 ㅋㅋㅋㅋㅋㅋ 하 ... 니오 진짜 너무 귀엽다 ... 이상하게 빚은 송편 꺼내두고 놀려주고 싶어지고~~ 넘어졌을때 반응은 정말 니오다운 반응이라 더 귀엽고 ... 피폐해지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정신승리를 하는걸 보면 멘탈이 엄청 튼튼하네. 고스틐ㅋㅋㅋ키츠넼ㅋㅋㅋㅋㅋ 니오한테 고스트 키츠네 요원! 이라고 부르면 엄청 혼나겠지 ㅋㅋㅋ 니오의 신뢰도 하 ... 상당히 무섭네. 저기까지 안가게 조심해야 ...

403 니오주 (RtPSw2zJio)

2023-04-30 (내일 월요일) 00:20:20

>>398 항상 이 긴 반응에 니오주는 몸둘 바를 모르겠읍니다............. 그럴 수 있지에 답을 안 적어서 애매해졌지만 얼추 맞는 답변이에요! ㅋㅋㅋㅋ 처음엔 '그럴 수 있지~ 응. 그럴 수 있어~' 하다가 싸대기 올리면서 '근데 니가 그러면 죽는게 맞지?' 하는 그런 느낌..! 아무래도 원래 성격이 난장판이다보니까 이빨 먼저 드러내고 으르렁 하지만 외강내유 같은 느낌.. 그런 느낌을 살리고 싶었어요!  •'-'•)و✧ 집에서 나온 것도 도피라면 도피고 더는 못버텨서 그렇게 된 감도 있구요~ ㅋㅋㅋ 아무래도 사람 좋아하는 건 남아 있어서 내가 좋아하고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에게는 무한한 신뢰! 그거 하나만큼은 의리로 보여줍니다  •'-'•)و✧ 

>>402 신뢰도 하에서 더 내려가면 '응. 너 죽일래.' 하고 주먹부터 날아가는 것도 생각은 했는데 아무래도 저게 더 임팩트 있어서 만족입니다  ꒰◍ˊ◡ˋ꒱੭⁾⁾  고스트 키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부러 오글거리고 멋있는 단어 두 개 어거지로 생각해서 붙였습니다.. 니오 얼굴 빨개져서 '이,이,이상한 별명으로 부,부르지마!!!!!! 뒤질래!!!!!!!!!!!' 하고 우다다다 하고 도망치는 그런것도 생각나구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은 정신승리지만 거기까지 못가고 보통 피폐에서 무너지지 않을까.. 그 편이 더 맛있..기도 하구요..ㅋ..ㅋㅋ...ㅋㅋ!!!!!!!

404 윤하주 (QH.js0hp2.)

2023-04-30 (내일 월요일) 00:22:14

>>403 고스트 키츠네 넘 귀여운데 니오랑 잘 어울려서 최고잖아 진짜 ... 하 이렇게 귀여운 니오한테 뭐라한 가족들 전부 혼나야댐 증말 ... 우리 윤하가 또 가족들 전문인데 언제 한번 파견해서 씨게 혼내줘야겠어! 피폐해진 니오는 별로 상상이 안가기도 하고 ... 얼마나 이미지의 갭이 있을까! 조금 기대 되기도 하네!

405 니오주 (RtPSw2zJio)

2023-04-30 (내일 월요일) 00:24:36

>>404 피폐는 또 제 전문이라..ㅋㅋ!!!!!!!!!!!!!!!!!!!!!!!!!!! 멀지 않은 시일 내에 만나요~~~ㅋㅋㅋ!!!!!!!!!!!!!!!!!!!!!!!
가족 얘기는 역시 각자의 사정 같은 느낌이랄까요~ 그래도 궁금은 하네요! 니오가 집으로 돌아가는 독백이나 일상이 짜여지면 어떻게 반응할지, 윤하가 그 자리에 있으면 정말 어떤 느낌일지 ㅋㅋㅋㅋㅋ 집안 분위기랑 니오가 완전 정반대라서 오히려 별 말 없이 나올..지도..!

406 연주 (Tj9zi.xtAw)

2023-04-30 (내일 월요일) 00:26:33

>>392 송편, 말과 행동이 다른 것이 얼마나 귀여운지. 니오는 이런 갭 차이가 정말 사랑스러운 거 같아요...
그리고 신뢰도에 따른 반응 차이를 보니, 아 친구 맺고 상까지 신뢰도를 쌓아가고 싶어져요 정말...

407 온화주 (kSn7mAEt2E)

2023-04-30 (내일 월요일) 00:27:16

오늘도 잡담 뇸뇸 줏어먹는다~ 헤헤 맛있어... (행복)

408 니오주 (RtPSw2zJio)

2023-04-30 (내일 월요일) 00:27:17

>>406 성격도 개차반이고 아무튼 그렇지만.. 친하게 지내주세요호호호 ꒰◍ˊ◡ˋ꒱੭⁾⁾ 

409 니오주 (RtPSw2zJio)

2023-04-30 (내일 월요일) 00:28:02

앗 온화주 오신거 봤는데 인사한다는걸 깜빡했어요! 안녕하세요~~!!!

410 윤하주 (QH.js0hp2.)

2023-04-30 (내일 월요일) 00:31:44

>>405 헉 피폐가 전문이라니 이럼 또 기대를 할 수 밖에 없잖아! 응응 맞지맞지~ 말은 그렇게 해도 윤하는 니오 집안 사정에 관여는 하나도 안할테니까. 다만 니오의 집안 모습을 본다면 씁쓸해하면서도 니오를 아껴주는 사람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안도하겠지. 자신과 비슷한 아이가 되지 않았으니까 말이야.

온화주 안녕!! (쓰다담뽀다담)

411 묵주 (SR50DTe3ik)

2023-04-30 (내일 월요일) 00:32:03

>>391 아니 어떻게 그런 소리를………!!!! 우리 말랑콩떡아기순두부 연이가 백배 천배 만배 억배 미인입니다. (묵이는 저리가!)
핏빛 동백이라니 어떻게 이런 아름다운 수식어가 (´°̥̥̥̥̥̥̥̥ω°̥̥̥̥̥̥̥̥`)
허어어어억………… 저저저저정말로요? 정말 영광이고 너무 기뻐서 날아갈 거 같아요! :.゚٩(๑>◊<๑)۶:.。+゚
하늘과 바다가 원래부터 하나였다는 것 같다니, 어떻게 이런 해석이. 연주는 천재 만재 억재………. 연주의 해석 너무 좋아요…… 🥹🥹🥹.

>>392 말과 행동이 다른 점이 니오의 사랑스러운 포인트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이 아기 어쩜 좋아. 게다가 ‘바보 같아’라니. 한국인의 ‘사랑해’는 ‘바보 같아’아닌가요? (๑˘ ᵕ˘๑) (묵주 또 이러네)
‘나를 좋아해주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하고 같이 있을 때’………. 진짜 거칠고 사납지만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 그 자체. 한 입에 넣구 와아앙 하고 싶을 정도로 귀엽다, 이 아이…….
버림 받은 반응 너무 안쓰럽고 안타깝고 그러네요. 사실 이 질문에서 떠오른 썰이 있는데 묵이 비설이랑 직결돼서 도저히 말할 수 없다는 게 한입니다 으아아악.
코드네임이 고스트 키츠네… 유령 여우? ………상당히 귀여운데. 역시 니오의 코드는 C U T E가 맞다.
우왓 신뢰도 중상까지는 엄청 좋은데 하면 엄청 달라지네요. 저런 면모도 오타쿠적으로 정말 좋지만요! 니오야 알아서 한다니, 그러지마! 이 언니가 다 알아서 할게!!!!!!(묵주 나가)

지금 새로 오신 분이 온화주…한 명뿐 맞나요? 시 시간대가 애매해! 어디서부터 인사해야 할지 모르겠으니 모두에게 인사할게요, 모두 안녕하세요 쫀밤!

412 윤하주 (QH.js0hp2.)

2023-04-30 (내일 월요일) 00:34:21

묵주 안녕!!! 오늘 새벽은 좀 한산한 편이네~~

413 니오주 (RtPSw2zJio)

2023-04-30 (내일 월요일) 00:36:34

>>410 언제쯤 이 피폐모멘트를 꺼내면 딱 알맞고 맛있게 맞아들어갈까 타이밍 재고 있따구요.. 이런건 원래 타이밍이 생명이니까 ꒰◍ˊ◡ˋ꒱੭⁾⁾ 

>>411 겉과 속이 다른 외강내유를 포인트로 잡고 싶었는데 잘 맞아 떨어진 것 같아 다행이네요  •'-'•)و✧ 약간 그거죠~ '내가 좋아하는 걸 너도 좋아했으면 좋겠어. 네가 좋아하는걸 나도 좋아할게' 이런 말을 하고 싶어요꒰◍ˊ◡ˋ꒱੭⁾⁾  아니 그런데 비설하고 직결된다니까 들을 수 없다는게 한이네요..... 나 궁금해 죽어~~~~~
앗 신뢰도 ㅋㅋㅋㅋㅋㅋ '언니야, 내가 다 알아서 할게. 언니야는 그냥 언니야가 한게 아니라고 말만 하면돼. 그럼 니오가, 그걸 다 사실로 만들어 놓을게.' 하고 비장한 눈빛과 함께 조금 어색한 미소! 그리고 담담히 방을 나가서 자기 할 일 하러 가는.. 그런것도 언젠간 보여드리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14 온화주 (kSn7mAEt2E)

2023-04-30 (내일 월요일) 00:38:34

니오주 윤하주 묵주 안녕~ (골골그르릉발라당) 화력이 뜨끈해서 등 지지기 좋은 걸~

415 윤하주 (QH.js0hp2.)

2023-04-30 (내일 월요일) 00:39:31

>>413 하 ... 나 팝콘 들고 기다리고 있을께? 숨 참는다?
>>414 (주물주물)

416 아회 (1cFVENOmas)

2023-04-30 (내일 월요일) 00:46:11

발치에 무언가 채여 손으로 집어 든다. 상자는 제법 묵직했으니, 아회 손으로 만지작 대다 리본을 조심스럽게 풀었다. EAT ME. 먹어달라, 라. 따뜻한 촉감과 함께 좋은 냄새가 난다. 은은하게 팥 내음이 코를 찌르니, 아회 입장에서는 미심쩍지만 입이 심심하던 찰나에 귀한 선물이니 참기가 어려웠던 것이다. 누가 독이라도 탔더라면 뭐 그날로 제 인생 종치는 것이겠으나 사감 선생님께서 어련히 도와주시겠거니 무책임하게 생각한다.

따뜻할 적에 먹어야 맛있다더니, 묵직한 팥소 맛이 입에 가득 차고 부드럽게 으깨진다. 기분 좋은 맛과 함께 아회 멍하니 기숙사에 구비된 흔들의자에서 이질감을 외면하려 애썼다.

.dice 1 5. = 2 과연?

1. 팬더!
2. 토끼!
3. 여우!
4. 개!
5. MA의 특별한 만쥬가 나타났으니 모두 경외하라.

417 온화주 (kSn7mAEt2E)

2023-04-30 (내일 월요일) 00:48:49

>>415 오호 여기가 천국이여~ (몰랑몰랑)

>>416 토끼... 바니보이 아회...?

418 니오주 (RtPSw2zJio)

2023-04-30 (내일 월요일) 00:53:03

" 먹어달라고? "

니오는 기숙사 자신의 방문 앞에 정성스럽다면 정성스럽게 놓인 상자를 집어들었다. 여기저기를 몇 번이나 둘러보고 나서 든 생각은 누군가가 호의의 표시로 놓았다는 것이었다. 그게 아니라면 이렇게 포장까지해서 굳이굳이 방문 앞에 놓을 이유가 없겠지.

" 뭐~ 좋아~ 먹어드리지! "

바로 한 입에 쏙 -

.dice 1 5. = 4

1. 팬더!
2. 토끼!
3. 여우!
4. 개!
5. MAㄴ쥬

419 가현주 (MyhOdIWNV2)

2023-04-30 (내일 월요일) 00:53:16

온화주 안녕~~ 바쁜데 너무 오래 잡아놓고 있는건 아닌가 조심스러워지네.. (조물조물)

>>39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남몰래 상상한대 진짜 최고야.. 방해되는거 다 때려부술거 같은 이미지지만 그 속에 숨겨진 갭차이가 진짜 맛있다고 할 수 있지 ^q^ 아늬 근데 임가현 그렇게 막돼먹게 굴고도 신뢰도 상이 절반이나 되는게 좀 많이 놀라운데?? 진짜 뭘 어떻게 하든 무죄로 만들어주는게 너무 좋아 임가현 진짜 복받은거다.. '진짜지? 나는 우리 니오만 믿고 있을게. 역시 내가 제일 아끼는 사람 중 하나라니까..?' 이러면서 흑막미소 짓고.. ()

420 니오주 (RtPSw2zJio)

2023-04-30 (내일 월요일) 00:53:40

이렇게 진짜 광견 니오가 완성됐어요 으르르르르르릉ฅ^•ﻌ•^ฅ

421 윤하주 (QH.js0hp2.)

2023-04-30 (내일 월요일) 00:55:11

>>417 만족스러우시다면 온화의 진단을 내려주시옵소서 ...

일상 구하는중이야! 근데 너무 늦은 시간이니까 내일 구하는게 나을것 같기도

422 가현 - 만쥬! ^-^♡ (MyhOdIWNV2)

2023-04-30 (내일 월요일) 00:55:16

아니. 이런 선물이 또 있나. 제 발치에 채이는 누가 놔두고 간 건지 모를 선물상자를 집어들고 유심히 살펴보는 가현. 원래 이렇게 길거리에 떨어져있는 거 막 집어먹으면 안 된다는걸 알고 있긴 하지만, 주인도 모르겠고 하니 일단 포장을 푸른다. 아니. 이렇게 따끈한게 그냥 있다고?

"어..?"

신기하네. 손가락 끝으로 아직 따끈따끈한 만쥬를 콕콕 찔러본다. 아. 말랑하다. 먹기 아까울 만큼 귀엽다. 조물거리고 놀면 딱 좋을텐데, 먹을거 가지고 장난치면 안 된댔다. 주인이 없는 거 맞겠지. 날 먹어!!! 라고 어필까지 하는데 그냥 두기도 뭣하고. 주위를 살피던 가현은 일단 자리를 벗어나며, 만쥬를 한 입 먹는다.

.dice 1 5. = 4

일단 아까 실수한거 다시 올리고.. 일상도 마저 이어와야지~~

423 온화주 (kSn7mAEt2E)

2023-04-30 (내일 월요일) 00:57:39

>>418 이번엔 댕댕 니오다~ 니오는 음~ 포메? 스피츠? 같은 느낌? 앙칼지지만 귀여워~~

>>419 괜찮아~ 나야말로 너무 느려서 미안해이잉 ;ㅅ;

424 (z3XgGTwy0c)

2023-04-30 (내일 월요일) 01:01:11

묵은 필요 이상의 걸음 수를 늘리지 않는다. 즉, 이번에도 어떤 용건이 있어 바깥에 나와있는 것인데 대뜸 발치에 무언가가 툭, 하고 걸리는 거다. 의문 서린 낯으로 시선을 내리면 선물 상자가 떡하니 자리했으며 그걸 열어보면 금빛으로 적힌, 글로도 열성적으로 보이는 느낌표 가득한 글자가. 내게 보낸 건가, 보낸 이는 누구고? 그리 생각하며 안의 내용물을 살펴보는데 평소라면 수상하기 짝이 없는 발신인 불명의 음식물을 곧장 입에 넣는 행위는 절대로 하지 않았을 테다. 다만 그럼에도 이걸 집어먹은 까닭은 하나, 너무 무해하게 생겼으며 둘, 설마 죽기야 하겠냐는 거다.

.dice 1 2. = 2

1. 팬더!
2. 토끼!
3. 여우!
4. 개!
5. MA의 특별한 만쥬가 나타났으니 모두 경외하라.

425 묵주 (z3XgGTwy0c)

2023-04-30 (내일 월요일) 01:01:28

>>413 외강내유 그 잡채. 사랑스러움 그 잡채.
무슨소리야 니오야 내가 좋아하는 걸 좋아할 필요 없어 니오 네가 좋아하는걸 모두 좋아해주지 (묵주는 좀 나가) 하 정말 이 평화로움 어떡함 이 말랑콩떡 어떡함……….
니오 그렇게 말해주는 거야……? (감동의 눈물로 바다를 이룸). 묵이는 어떻게 하면 믿어줄래, 라고 말하지 않고 안 믿어도 된다고 하겠지만요 (뭐야 이 사랑스러운 거짓말쟁이들!) 언젠가 꼭 보여주시는 거예요!!!!!!! (약속 꼬옥)

426 류 온화 (kSn7mAEt2E)

2023-04-30 (내일 월요일) 01:04:52

느긋히 원내 거닐고 있는데 어디선가 힘차게 뛰는 소리 들려온다. 우다다다. 작달막한 체구가 달리는 소리는 익히 아는 것이라. 모른 척 하다가 소리 가까워질 무렵 휙 돌아서 팔을 벌리자 팍- 하고 품에 뛰어드는 몸 있었다.

"언니야아아!"
"아이고, 나 죽겠다. 예 누이야. 뭘 그리 급히 오누."
"헤헤헤. 언니 이거 주려구!"

청룡의 푸른 두루마기 팔락이며 달려온 이는 예 누이, 예온이요 고 작은 손이 내미는 건 달달고소한 향내 나는 작은 상자다. 먹으라는 의미의 꼬리표 달린 그것을 내밀길래 온화는 가만히 제 누이를 바라보았다. 저가 먹어도 될 것을 굳이 갖고 왔다는 건. 피식. 작게 실소하며 말한다.

"내 누이 안고 있어 손이 없구려. 입에 넣어주면 먹지."
"으응!"

신나게 상자를 까서 나오는 건 조그마한 만쥬였다. 갓 만든 듯 김도 올라오는 만쥬가 입에 쏙 들어오길래 온화는 아무 생각 없이 씹었다. 저를 보는 누이의 얼굴이 매우 환하게 그리고 장난기 가득하게 웃고 있다는 걸 본 건 이미 만쥬를 삼킨 후였다...

.dice 1 5. = 2

1. 팬더!
2. 토끼!
3. 여우!
4. 개!
5. MA

427 온화주 (kSn7mAEt2E)

2023-04-30 (내일 월요일) 01:06:58

예온 : 와! 언니가! 토끼가 되써어!
온화 : (이마짚)

>>421 (고롱고롱) 에 진단? 진단은 어제 했으니 오늘은 패스라구~

>>424 묵이도 토끼~ 와 토끼가 넘쳐나~

428 가현 - 온화 (MyhOdIWNV2)

2023-04-30 (내일 월요일) 01:09:09

"그런가..? 사실 거기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어. 이게 내 원래 성격인건지~"

이 학당에 들어오기 전보다 뭔가 이래저래 더 심해진것 같기는 했는데 가현은 지금까지 그 원인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지 못했다. 그냥 사람이라는 존재가 커가면서 몰랐던 부분도 발견하고 성격도 변할수 있을 것이라고만 생각했고, 자신 역시 그러한 과정들을 밟은 것이라고 여겼다. 물론 흑룡의 부름을 받았으니만큼 원래 그런 면도 없지는 않았겠으나 흑룡이라서보다- 하는 대목이 자꾸 발목을 잡는다. 그렇다면 자신과 반대인 경우도 있는걸까. 또 쓸데없이 생각이 깊어지기 시작한다.

"만약 날 위해줬던거면 조금 더 기뻤을것 같은데~ 그래도 다행이야. 적어도 내가 너한테 방해되는 존재는 아니라는 뜻이잖아?"

만약 그 뜻이 아니라고 해도 가현은 그렇게 굳게 믿을 작정이었다. 자신이 방해된다고 하면 진작 떨쳐버리고 다른 곳으로 사라지지 않았을까 싶다. 애초에 여기까지 느려터진 자신을 끌고 오지도 않았을거고. 하긴, 아까 전에 같이 걸어가면서도 잘만 피워대던걸 이제 와서 저를 위해서 안 피운다고 하기에도 조금 이상한 상황이기는 했다. 가현의 성격이 워낙 종잡을 수 없이 이랬다 저랬나 하는 4차원적 기질이 강할 뿐.

그렇게 또 이야기를 가득 나누고... 아니. 정정하겠다. 거의 일방적으로 떠들어대고 있던 차에 음료가 나온다. 아. 색이 더 진했다면 아까 전 봤던 저녁놀이 떠오를 만큼 어여쁜 색깔의 음료다. 잠시 짧은 감탄을 흘리며 음료를 바라보던 가현은 두 손으로 공손히 잔을 받았다.

"직접 기르고 직접 담갔다고? 엄청난 정성이 들어갔겠는걸~ 분명 맛있을거라고 믿어."

제법 목이 타기는 했는지. 아니면 자꾸만 열리는 지옥의 주둥아리를 잠깐이나마 봉인할 수단이 생겨서인지. 가현은 짧은 감상을 남기고서 매실차를 마시기 시작한다. 시원하고, 새콤한데다가 달콤하다. 목넘김에 있어서 걸리적거리는 부분도 없었다. 쉴 새 없이 떠들어대느라 바삭해졌던 입 속이 촉촉하게 적셔지는 기분. 그리고 과자와는 다른 달콤함과 새콤함. 그 모든 것들을 한껏 만끽하며 이번에도 제법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가현이었다.

"너꺼는 뭐야? 아까 보니까 금색 반짝반짝하던 게 예쁘던데~"

확실해졌다. 잠깐이라도 입이 쉬면 어디 한 군데에 심하게 병드는 체질인가보다.

429 윤하주 (QH.js0hp2.)

2023-04-30 (내일 월요일) 01:10:01

>>427 (쓰다담뽀다담) 그렇다면 다음 진단을 기대하는 수 밖에 없겠구만~~

다들 토끼로 많이 변하네! 윤하도 해볼까~~

.dice 1 5. = 5
1. 팬더!
2. 토끼!
3. 여우!
4. 개!
5. MA의 특별한 만쥬가 나타났으니 모두 경외하라.

430 윤하주 (QH.js0hp2.)

2023-04-30 (내일 월요일) 01:10:17

헉 ... MA님의 만쥬가 되어버렸어 ...

431 아회주 (1cFVENOmas)

2023-04-30 (내일 월요일) 01:11:28

"전부터 보고 있었어! 첫눈에 반했어! 사귀어 줄래?"
아회: "……미안하외다, 마음은 감사하나 받아줄 수 없소."
"첫눈에 반했다는 그 부분이 어디인지는 잘 알 수 없으나, 아마 그것도 오랜 시간동안 지속되진 않을 게요. 인간이란 그런 존재요, 적어도 소인은 그리 생각하오. 그러니 소인에 대한 마음을 접어주시오. 사람의 빛이 나는 모습은 언젠가 빛을 바래고 그 의미를 잃어버리오, 식어가는 자신에 대해 후회하는 날이 올 것이니, 부디."
"……미안하오."

"네가 원하는 이상적인 가족은?"
아회: "……가족이라는 것은, 이상적일 수 없는 법이오. 각자 다른 뜻을 생각하는 인간이지 않소. 같은 밥을 먹고, 같은 시간에 잠을 자고, 같은 곳에 살아도 꾸는 꿈은 다른 법인데 어찌 이상적이길 바라겠소."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뭘 먼저 바로잡을 거야?"
아회: "……."
(긴 침묵)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하여 과거를 논해봤자 합리화에 불과하거늘, 구순 밖으로 튀어나오는 모든 것이 언사라고 생각지 마시오. 어찌 바로잡을 것이 없을 과거를 두고 바로잡는다 논하시오, 너는 결국 내 과거를 '바로잡을 것이 필요한 구제불능의 것'으로 지레짐작하는구나, 이 아둔한 자야."
"농이오."
"농이라니까, 웃어야지. 어찌 웃지 않고 그리 난감한 표정만 짓나?"
(토도도독, 토도도독…….)
"재밌으라고 한 말이니까 더 분위기 깨지 말고 웃으라고."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아회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총_or_검
: "과거 미약하게나마 검을 다루곤 하였으니, 그래, 검이 어울리지 않겠소."

자캐의_이상형
: "……없소."

아~ 있었는데?

"아니, 없소. 지팡이에 기름칠이나 해주시오."

자캐는_칼_총_어느쪽
: 뭐, 뭐죠? 두 개나 같은 진단이 뜰 수 있는 건가요...?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아회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 한 명의 이름을 말하라고 하면?」
: "……."
(교우관계를 떠올림…….)
"……소인은 적룡 기숙사요."
(아회는 그렇게… 끝없는 침묵만 유지했다.)

2. 「자신이 바라던 것이 사실은 쓸모없는 것이었다고 한다면?」
: "굽히지 않을 게요. 남들이 볼 때 쓸모가 없더라도 소인에게 의미가 있으면 되는 일이니."
"그리고 쓸모없을지 아닐지는 해봐야 아는 법 아니겠소. 이제 와서 그만두기엔 너무 늦었지."
(토도도독 소리.)

3. 「자신의 요구와 타인의 요구가 있을 때 먼저 이뤄져야 하는 것은?」
: "소인의 요구요. 이기적이라 생각하오? 그렇다면 그리 생각하시오. 소인은 남의 요구를 생각할 정도로 이타적인 사람이 아니니."
"그리고 이런 흉흉한 세상에서 타인의 요구가 소인의 죽음일 것이란 생각은 해본 적이 없나 보오."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432 가현주 (MyhOdIWNV2)

2023-04-30 (내일 월요일) 01:11:48

>>423 다행이다 바쁜데 괜히 늘어트리는건 아닌가 하고 걱정했어.. 텀 느린건 괘념치 않아도 돼 오히려 나도 부담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으니까~

433 니오주 (RtPSw2zJio)

2023-04-30 (내일 월요일) 01:15:16

>>419 아~ 진짜 그게 너무 맛있는거 있죠. 너무 가현이가 강압적인 분위기로 몰아가는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 좀 들지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어떻게든 무죄로 만들겠다!도 있지만 이렇게 하지 않으면 내가 어떻게 될 지 모르니 무서운 마음에 어떻게든 무지로 만들겠다! 하는거 반반 섞인 그런것.. 애정에 공포가 섞였으니 평소보다 더 필사적인 모습으로 방방 뛰다가 밤 되면 찾아와서 '언니야, 니오가 오늘은 이렇게 이렇게 저렇게 저렇게 했어. 잘..했지..?' 하는 그런 그림도 떠오름다...!

>>425 약속 꼬옥!!!!!!!!! 니오는 말보단 행동으로 의리를 보여주는 타입이라서 묵이가 믿어줄 필요 없다고 말하면 처음으로 멱살 잡고 '시끄러워. 언니야는 지금 이 시간부터 범인 아니야. 내가 그렇게 만들기로 했어. 언니는 그냥 언니가 한 게 아니라고 말 한마디만 하면 돼.' 하고 멱살 잡았던거 옷깃 정리해주고 '니오가 할게. 내가 할 수 있어.' 하고 비장하게 문 나서는 타입..!

434 온화주 (kSn7mAEt2E)

2023-04-30 (내일 월요일) 01:20:15

>>429 히에엑 윤하는 Ma님의 만쥬가 되어버려~~

>>431 진단 념념~ 분위기 깨지 말란 대사 넘 치인다 최고다... 온화한테도 그렇게 매몰차게 대해줬으면(?)

>>432 응응 그럼 다행이구~

435 성율 - 이벤트 (rbeVZ4Ms/s)

2023-04-30 (내일 월요일) 01:27:22

일전에 언급했듯이 성율은 입맛이 전혀 까다롭지 못한데다, 배고파하는 일이 잦았다. 무슨 소리냐, 일단 눈 앞에 먹을 게 있으면 저것을 꼭 먹어야만하겠다는 뚜렷한 목적 의식이 있어도 일단 입에 집어넣고 본다는 뜻이렸다. 전혀 섬세하지 못한 성향을 가진 성율이 일단 놓은 간식을 집어 먹는 행위는 어쩌면 필연에 가까운 행위였을 것이다. 시끌벅적한 아이들의 이야기에 경청하더 저도 모르게 책상 한 가운데 위치한 만쥬에 손을 올려버렸다는게 성율의 주장인데 실은 딴데에 정신이 팔려있지 않다하더라도 입에 넣었을테니 실로 부끄러운 변명이다.

그래서 성율이 지금 처한 상황이 어떻냐면...

.dice 1 5. = 5

1. 팬더!
2. 토끼!
3. 여우!
4. 개!
5. MA의 특별한 만쥬가 나타났으니 모두 경외하라.

436 성율주 (rbeVZ4Ms/s)

2023-04-30 (내일 월요일) 01:28:15

띠이용?? 맘편하게 공식이 준 모에화의 기회를 써먹으려 했는데 이게 무슨 일일까요.....? (당황)

아무튼 다들 안녕하세요오 늦은 시간에 반갑습니다.

437 온화주 (kSn7mAEt2E)

2023-04-30 (내일 월요일) 01:29:18

꺄아악 성율이도 MA님의 만쥬가 되어버려~~ 어서와 성율주~!

438 아회주 (1cFVENOmas)

2023-04-30 (내일 월요일) 01:30:53

성율주 반가워요~ 어서 오셔요!

다들 MAㄴ쥬가 되어가요...

439 성율주 (j1hevS6dOw)

2023-04-30 (내일 월요일) 01:32:12

사실 위에 4개가 아무거나 나오면 그려보려고 한건데 말이에요... ^~^ 일이 이렇게 되어버렸으니 원본 성율이 올려봅니다... 픽크루를 찾아보려해도 원하는 분위기가 좀처럼 없어보이더라고요 ^.T

>>437 어어라라? 만쥬가 되어버리는 건가요?(...) 그럼 지금까지 먹었떤 만쥬가 설마...?! (경악)

440 가현주 (MyhOdIWNV2)

2023-04-30 (내일 월요일) 01:34:01

>>431 오늘은 스포가 없군..! 아늬 분위기 안 깰게요 웃을게요 아회님.. 첫번째 진단들에서는 철학적인 느낌이 꽤 많이 묻어나서 이건 이거 나름대로 꽤 맛있었어 마음 접어달라고 하는것도 이상적이디 않다고 하는것도 멋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형은 과연 있었는데 없어진걸까 아니면 처음부터 없었던걸까~~! (마이크 들이밀며)(?) 끝없는 침묵은 좀 많이 짠하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냐 적룡기숙사라도 친구 있을수 있지 왜그래...! 하 아회가 바라는거 뭔지 다시 떠올려보면 진짜 무조건 굽히지 않는거 당연한거고.. 자기 자신의 요구를 우선시하는 아회 멋져 최고야~~!

>>4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 어차피 임가현 처음 짤때도 좋은애로 남길 생각은 없었어~~ 플레이어블 캐릭이기는 한데 좀 빌런스러운? 그런 느낌인 애니까 부담 없이 대해줘! 아 진짜 너무좋다 일단 좋아하는 사람이라서도 있는데 자기방어 수단도 함유되어있는 그런 느낌... 하 그림 너무 좋아 다른 기숙사니까 아마 밤에 인적 없는 장소로 슬쩍 불러내지 않았을까 싶고! "당연히 잘했지. 역시 너가 최고라니까? 내가 이래서 우리 니오를 많이 아껴~" 하고 또 얀얀스러운 미소 한가득 지어주는 임가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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