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23081> [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 04. 뒤틀려버린 것 :: 1001

완전히 뒤집혀서 돌이킬 수 없는◆ws8gZSkBlA

2023-04-27 23:10:28 - 2023-05-03 00:41:26

0 완전히 뒤집혀서 돌이킬 수 없는◆ws8gZSkBlA (WZ5RDJOrX6)

2023-04-27 (거의 끝나감) 23:10:28

1. 본 스레는 해리포터가 아주 약간 포함(마법 주문)된 동양판타지 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진행은 매주 토~일 저녁 8시부터 있으며, 수업 이벤트는 평일 full 진행입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상판의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참치 상판 기준에 부합할 경우의 캐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7. 갱신이 없는지 5일이 지나면 동결, 7일이 지나면 시트 내림처리가 됩니다.

8.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12079





MA가 뒤집히기 전에는 어땠을까.
그것은 몇 번이고 그것을 반복했을까

461 가현주 (MyhOdIWNV2)

2023-04-30 (내일 월요일) 02:32:41

>>460 아니 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표정 똑같은데 말에 담긴 온도차이가 극과 극인게 꿀잼 포인트였고.. 일단 먹기는 먹는데 할 말은 다 하는 편이구나 하 우리 성율이랑도 일상 많이 돌리고 친해져야 하는데 말이지 ^q^

462 아회주 (1cFVENOmas)

2023-04-30 (내일 월요일) 02:36:21

>>444 진단님은 욕망의 결정체요 현신인 것이 분명해요... 한번씩 곤란한 질문을 톡톡 던져주시니, 보는 맛이 있답니다. 신성모독이라 추파를 던지지 않는다니, 신실해요! 신앙 다음으로 사랑, 앗. 앗... 역시 흑룡 기숙사 사람 다워라... 사랑은 영원하다는 면이, 영원하지 않다는 아회 진단과 반대라서 이런 의견을 보는 맛이 있네요. 응, 우리 친하게 지내요!
칭호... 멋있어요... 이단을 벌하는 칼날이라니, 신벌의 대행인도 너무 멋져요. 가현이를 딱 알맞게 얘기해주는 칭호라서 매력적이에요. 도전과제...ㅋㅋㅋㅋ 하드모드 1인 클리어로 그렇게 뜰 것 같네요... 몬스터가 아니에요! 응, 몬스터가 아냐! 좋아한다고 이야기 해주는 MA님... 가현이는 부끄러움에서 멈추지 않고 비명을 지를 것 같아요. 안 바란다고 하지만~ 사람은 솔직해져야 좋을 때가 있는데~ (얄밉) 어, 어라라 납치감금협박... 역시 순애는 끝나버린 거죠, 그런 거죠. 이제 대세는 엇나간 사랑인 거죠...(덜덜)
옛날 지인이니까 잊는다, 그렇죠, 가현이의 논지를 파악하는 능력을 저는 참 좋아한답니다. 허점을 콕! 찌르는 이 느낌이란...! 몸이 건강하다니 앞으로도 건강했음 좋... 접시까지 먹을게요. 남기지 않고 접시까지 씹어먹어야 해요!!!(?)

463 아회주 (1cFVENOmas)

2023-04-30 (내일 월요일) 02:38:10

잠시 꾸벅, 졸아버렸지 뭐예요. 으으, 정신차려!

.dice 1 100. = 26 3.3.. 70 이상에 살짝...

464 아회주 (1cFVENOmas)

2023-04-30 (내일 월요일) 02:38:26

오늘의 독백은 물건너갔대요, 에베베!(나쁨

465 니오주 (0cQ1zd5/1w)

2023-04-30 (내일 월요일) 02:49:56

뭐지 가현이 진단 반응쓰다가 졸아버렸네요🥲🥲🥲

466 가현주 (MyhOdIWNV2)

2023-04-30 (내일 월요일) 02:50:24

아늬 오늘 독백... 없는거야...? (시무룩)

>>462 ㅋㅋㅋㅋㅋㅋㅋㅋ 가끔가다가 내가 생각도 안 해뒀던 설정들이 질문으로 나와버리면 급하게 땜빵하기 바쁜 것... 칭호라던가 추파라던가 급한 땜빵인데 그래도 잘 즐겨줘서 고맙고 오늘도 별점 5점짜리 킹갓리뷰 고마워~~! 아 당연히 친하게 지내야지~~! 아회랑도 한번 엮이기 시작하면 관계발전이 엄청 맛있는 방향으로 쭉쭉 잘 이어질것 같다는 그런 느낌이 들기 시작했어 서로 반대되는 부분도 있고 MA에게 반기를 들었던 적 있는 제사장 호위 가문이랑 제사장 가문이라는 그 복잡미묘한 연관성이 내 망상회로를 활활 불태우는 느낌 ^Q^ ㅋㅋㅋㅋㅋ 사실 임가현 꽤 솔직하지 못한 편일지도 모르겠고.. 그치 이제 순애는 바이바이~ 뒤틀림의 시대다. (두둥) 아마 앞으로도 진단 관련으로는 허점 많이 찌를거니까 많이많이 좋아해줘~~! 아니 근데 접시는 지지야 지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67 가현주 (MyhOdIWNV2)

2023-04-30 (내일 월요일) 02:51:16

아회주도 니오주도 휴일 즐기느라 많이 피곤했던게 아닐까..! 잠오면 푹 자는거야~~ (더블 쓰다담)

468 온화주 (kSn7mAEt2E)

2023-04-30 (내일 월요일) 02:52:29

>:3 독백이 물건너가다니 그런건 있을수 없어~~ 다갓 나와~~

.dice 1 100. = 89

469 온화주 (kSn7mAEt2E)

2023-04-30 (내일 월요일) 02:54:29


헤헿 (뿌듯)

ㅋㅋ 농담으루 돌린거니까 진짜 독백 안 써도 된다구~

470 니오주 (RtPSw2zJio)

2023-04-30 (내일 월요일) 03:01:29

>>444 한다면 한다! 니요오오오옷!!
한 줄로 정리하자면 그거네요! 메가데레 광신도~? 전반적으로 그런 느낌이 가현이 다워서 좋답니다... 사람한테는 마구마구 집착하면서 신앙 앞에서는 부끄럼쟁이 소녀가 되는 이 갭에 취해버린달까요... 좋네요 좋아~ 그리고 역시 납치 감금 고백으로 이어지는 이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을 지펴버리는구만~~~ 게다가 빨간 글씨 너는 무조건 먹어줄거지?에 한 번 더 치여버리고.. 다 같이 앉아있는 상황에서 니오가 눈치보다가 '내,내가 먹을게! 마,맛있어! 최고야! 우와!' 하고 우걱우걱 해치우는 그런 그림도 그려지네요~

471 아회주 (1cFVENOmas)

2023-04-30 (내일 월요일) 03:01:54

다갓님~!!!

흑흑, 그래도 다이스를 굴려주셨으니까요, 질문에... 곤란한 것은 조용히 하는 털이시간을 갖겠어요...
오셔요...!!!!!

472 윤하주 (QH.js0hp2.)

2023-04-30 (내일 월요일) 03:04:40

(드러눕)

473 니오주 (RtPSw2zJio)

2023-04-30 (내일 월요일) 03:07:26

>>471 예전에 답하신 적이 있다면 죄송하지만...! 아회의 최종 목표가 무엇인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474 윤하주 (bKgAKHFJEY)

2023-04-30 (내일 월요일) 03:11:25

진단은 아침에 써야겠다~~ 다들 이제 자러 갈 시간이라고~~

475 가현주 (MyhOdIWNV2)

2023-04-30 (내일 월요일) 03:12:25

온화주.. 나이스 샷...! (엄지 척)(?)

>>47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줄정리 아주 깔쌈하면서도 정답이라서 놀램.. 아무래도 MA=거스르고 대등해지지 못할 인간 이상의 우월한 존재라는 인식이 씨게 박혀있기 때문에 그럴수밖에 없지~~ 얀기믹 한가득 넣는거에 재미들려서 이제 못 빠져나오게 생겼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항상 이렇게 망상거리 한줄씩 얹어주는것도 너무 좋아.. '진짜 맛있어? 진짜 최고야? 내 눈치보지 말고 솔직히 말해줘.' 하고 웃으면서 보는데 이제 눈은 안 웃는 그런상태 ^q^

>>471 아아 어장 여러분 들리십니까 날이면 날마다 오는 기회가 아닙니다 무려 아회주의 질문타임~~ (홍보) 만약 궁기가 지금이라도 예전에 있었던 일을 청산하거나 뭐 이래저래 해결하거나 해서 다시 좋은 사이로 돌아오게 된다먼 아회 반응은 어떨까! 그리고 이건 내 사심 한가득 들어간 추가질문인데 만약 아회가 제사장 호위 역할을 맡는다면 반응이 어떨지도 보고싶고 ^q^ 곤란한 질문이라면 패스해줘! 좀 더 소프트한 질문도 떠올려볼게 :3

476 아회주 (1cFVENOmas)

2023-04-30 (내일 월요일) 03:12:25

>>473 음, 으음, 조금 격한 감정이 들어간 버전으로 답하자면, '먼 과거 죄를 쌓아놓고선,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리고 범죄자를 만들어내는 빌어먹을 집안의 죄를 씻어내고 봄을 불러오는 것'...이랍니다..!

무씨 집안은 제사장의 호위도 호위지만, 궁기의 출현을 이후로 다른 범죄자도 우후죽순 많이 늘어난 실정이거든요... 이전에도 범죄자가 몇몇 존재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먼 과거 MA에게 반기를 들었던 가문이기도 하고...🫤

477 온화주 (kSn7mAEt2E)

2023-04-30 (내일 월요일) 03:12:32

>>471 와아 질문 타임~! 음... 아회는 궁기가 밉다? 미우나 그럼에도 형이다? 어느쪽일까나~~

>>472 (같이 드러눕)(골골골골)

478 아회주 (1cFVENOmas)

2023-04-30 (내일 월요일) 03:13:17

윤하주 피곤하시면 푹 주무시기여요...!!

479 가현주 (MyhOdIWNV2)

2023-04-30 (내일 월요일) 03:13:49

>>472 (이불 덮어주고 쓰다다담)

480 윤하주 (bKgAKHFJEY)

2023-04-30 (내일 월요일) 03:15:07

>>471 만약에 궁기가 4도사가 되지 않았고 어머니가 멀쩡했다면 아회는 지금과 어떻게 달라져?
>>477 (쓰담뽀담)(주물주물) 얼른 자야해 온화주~~

481 아회주 (1cFVENOmas)

2023-04-30 (내일 월요일) 03:19:47

되게 아픈 질문이 하나 섞여있네요...(골절

482 황룡 적응기 (RtPSw2zJio)

2023-04-30 (내일 월요일) 03:21:37

" 여어~ 안녕! 너가 걔지? 그 적룡.. "

" 놔, 뒤지기 싫으면. 언제 봤다고 친한척이야. 너 나 알아? "

아직까지도 새로운 기숙사에 적응하지 못했다. 이전에 버릇이 여전히 남아있었고 넘어온 것은 순전히 자기 선택이었다만 아무래도 같잖은 도발에 걸려 넘어져 넘어가겠다고 선언해버린 탓에, 그러니까 마음의 준비가 제대로 돼있지 않던 탓에 니오는 황룡에 넘어와서도 말을 걸어오는 모든 사람에게 이빨을 드러내고 으르렁대기 바빴다. 먼저 다가와주는 것은 분명 감사한 일이지만 니오는 항상 이빨을 드러내고 으르렁 거렸다. 그렇다고 해서 원래 있던 적룡의 사람들하고 잘 지내냐고 묻는다면.

" 넘어간 곳은 어때? 지낼만 해? 이 배신.. "

" 배신자, 라고 말하고싶겠지. 어째 레파토리가 변하지를 않냐~ 그래서 어떻게, 붙어볼래? 죽여줘? "

그다지 잘 지내고있지 못한다고 말할 수 있겠다. 적룡의 사람들은 원래 다른 기숙사라면 싫어하고 본다. 그것은 원래 같은 곳에서 먹고 자고 하던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예외는 없는 것이었다. 황룡의 사람들에게 이빨을 드러내고 적룡의 사람들에겐 주먹을 꽂는다. 요 며칠 아니 몇 주를 그렇게 지냈다. 그러다보니 여기도 저기도 섞이지 못하고 겉도는 신세가 되어버렸다. 이러면 안된다는 것은 잘 알고 있는데 아무래도 머리가 아프고 짜증이 나고 영 적응이 쉽지만은 않았다. 그래도 먼저 말을 걸어주는 사람이 있어서 고마우면서 미안했지만 한 편으로는 짜증나 죽겠으니 그만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 아. "

이제는 같은 기숙사의 사람이 곤란한 것을 본 것은 그 때 쯤이었다. 대충 보아하니 싸움이 붙은 모양이었다. 싸움이랄지 약한 녀석을 골라 괴롭히는 꼴이랄지. 웅성거리는 탓에 호기심이 동해 몇 걸음 가까이 가본 것이 화근이었다. 보지않고 넘어갔더라면 그냥 그대로 나름 평화롭게 지낼 수 있었을텐데. 니오는 주머니에 손을 푹 꽂고 철저한 방관자로 상황을 지켜보았다. 제일 재밌는 것이 싸움구경과 불구경이라는 말이 있듯이 니오는 나름 흥미롭게 지켜보았다. 지금 타겟이 된 것이 이제는 같은 기숙사인 황룡의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버린 것은 그 쯤이었다.

같은 기숙사의 사람은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다른 기숙사의 사람은 미안하다는 말로 다 끝나느냐고 어깨를 툭툭 치고있다. 니오의 눈썹이 꿈틀거렸다. 이러나저러나 겉도는 신세일 뿐이다. 이제와서 나서준다고 한들 뭐 없다는 것 쯤은 알고있다. 하지만 집을 나올 때 둘째 언니가 했던 말이라면 부디 어디에 가서도 잘 지내라는 것이었다. 건강하게, 네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좋아하는 것을 하며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 부탁의 5%도 들어주지 못하고 있었다. 조금은 행동을 취해야 할 때인가.

" 야, 미안하다고 다 끝날거면.. "
" 적당히해 새끼야. "

이제 같은 기숙사니까. 다른 의미는 없다.

" 너희같은 버러지들 때문에 내 학교생활은 조용할 틈이 없구나~ 야, 너. 돌아가. 안 들려? 네 방으로 돌아가라고. "

그렇게 같은 기숙사의 사람을 먼저 빼냈다. '고마워'라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니오는 별 내색하지 않고 손을 슬쩍 들었다 올렸다. 키가 작다고, 몸집이 작다고, 힘이 약하다고 싸움에서 지는 것은 아니다. 그런 것들은 싸움에서 이기는 것과는 큰 관계가 없다는 것을 니오는 일찍이 깨달았다. 혼자서 상대방을 올려다본다. 한 명 뿐이라면 말은 더 쉬워진다. 그리고 그 사람이 나에 대해 알고있다면.

" 쿠즈노하 니오..? 적룡의 광견..? "
" 야, 쪽팔리니까 그 이름 말하지 마라. "

스읍- 하- 하고 길게 심호흡을 한 니오는 한 걸음 더 다가가서 표정에 아무런 변화도 없이 올려다보았다.

" 뭐어 - 내 이름은 아는 것 같고.. 그래, 적룡 스타일대로 우리 기숙사로 끌려가서 뒤져볼래? "

싸움을 많이 한다는 것과 항상 이긴다는 것이 알려지면 좋은 것은 굳이 싸우지 않고도 일이 끝난다는 거였다. 그 이름과 이 얼굴을 아는 사람이라면 싸워서 좋을 것이 없다는 것을 알기에 '아니.. 뭐..'하고 말을 얼버무리기 마련이다. 니오는 짜게 식었다는 듯이 눈을 느리게 감았다 떴다.

" 아니면 꺼지시고요, 씨*아. "

두 눈에 살기를 담았다. 같은 기숙사의 사람을 건드렸기 때문일까 아니면 이렇게 아무데도 끼지 못하고 서성이는 겉절이 신세가 돼버린 자신이 한심해서 일까. 머쓱한듯 자리를 떠나는 상대를 바라보던 니오는 뭔가 잊었다는 듯 아! 하고 손뼉을 짝 치곤 한 마디를 굳이 보태었다.

" 야. 이제 적룡의 광견 아니야. 그.. 뭐냐, 이제는 황룡이다. ... 아 짜증나네. 뭔 말을 하는거야 이씨.. "

그리곤 머리를 긁적이면서 본인도 자리를 떠났다. 황룡으로 넘어갈 때도 꽤나 화려하게 출사표를 던졌다. 그리고 오늘 이 자리에서 소속으로는 자신도 이제 황룡의 소속이다- 라고 나름 대담하게 출사표를 던진셈이다. 이후에 여기저기서 자기 이름이 이야깃거리고 오고가는 것을 들은 것은 조금 이후의 이야기였다.

483 연주 (Tj9zi.xtAw)

2023-04-30 (내일 월요일) 03:27:10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고백하는 방식은?"
서 연 : (짜증이 어린 표정) (긴 한숨) 내가, 또, 다시, 사랑을 할 거라고 생각해?
더 이상 사랑을 주고, 받지 않을 거야. 없을 일을 설명해 줄 수는 없어.

"너의 사는 재미가 뭐야?"
서 연 : 잠을 자는 것. 그 어떤 것도 단잠에 비할 것이 없어.

"마음에 들던 사람에게 실망하는 순간은?"
서 연 : 나를 배신하는 순간. 그 순간부터 난 그 사람을 기억 속에서 지울 거야.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서 연의 오늘 풀 해시는
Q. 자캐가_자신의_과거로_회귀한다면
A. 🤔. 바다 근처에는 절대로 가지 않을 거예요.
Q. 물웅덩이에_대처하는_자캐의_모습
A. 그 크기가, 깊이가 어떻게 되던. 인식한 순간에 바로 자리에서 멈출 거예요. 그리고 크게 돌아서 피해 가겠네요.
Q. 자캐의_눈치는
A. 빨라요. 항상 상대의 표정을 살피고 있답니다.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졸다가, 깨었어요. 모두 다시 안녕이에요.

484 니오주 (RtPSw2zJio)

2023-04-30 (내일 월요일) 03:28:22

>>475 여기서 한 걸음만 더 나아가면 MA에 대한 코스믹 호러가 되는건데 말이죠~ 진짜 MA가 현현해서 '두려워 말라' 하는 모습도 보고싶네요~ 보통 그런데서 광신도와 일반인이 나눠지곤 하니까 ꒰◍ˊ◡ˋ꒱੭⁾⁾  앗 가현이 눈은 안웃는 그거 너무 좋다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오 막 우걱우걱하고 억지로 입에 집어넣다가 먹기 힘들어서 '후..' 하고 숨 고르다가 눈 마주치면 '지,지,진짜 맛있어 언니야! 최,최고!' 하고 물 한 잔 확 들이켜고 다시 우걱우걱.. 어떻게든 한 그릇 비우고 '언니야, 요리도 되게 잘하네. 최-고였어.' 하고 웃으면서 엄지손가락 척! 하고 있지만 속으로는 '이거 안하면 어떻게 될 지 몰라' 하고 오들오들 하는 그런거죠~ 겉과 속이 다른 니오쨩..

>>476 오호호호... 굉장히 고결한 최종목표로군요.. 봄을 불러오는 것- 이라는 것이 되게 함축적으로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것 같아서 좋아요~ 직설적으로든 비유적으로든 결국 해야하는 일을 한 마디로 응축하자면 봄을 다시 불러오는 것. 이야 맛있네요~~~!!!!!

485 윤하주 (QH.js0hp2.)

2023-04-30 (내일 월요일) 03:29:35

연주 안녕~~

486 니오주 (RtPSw2zJio)

2023-04-30 (내일 월요일) 03:31:49

>>483 아이고 연이 물 싫어하는구나.. 하지만 그럴만 한걸요... (´•̥ω•̥`) 더 이상 사랑 주고 받을 일없이 잠만 자겠다는 것도 어딘가 많이 찡하고.. 언젠가 누군가 저 벽을 깨주겠죠..? 니오가 해줄 수 있을까- 싶지만 니오 성격을 보면.. 절레절레인게 아쉬운 (´•̥ω•̥`) 

487 온화주 (kSn7mAEt2E)

2023-04-30 (내일 월요일) 03:34:53

앗 니오 독백~! 이제 적룡의 광견이 아니게 된 니오... 씁쓸한 맛인걸~

연주 어서와~ 진단 잘 읽었오~

488 니오주 (RtPSw2zJio)

2023-04-30 (내일 월요일) 03:35:58

>>487 한 번!! 적룡은!! 영원한!! 적룡!! 건배~~~!!!!

489 온화주 (kSn7mAEt2E)

2023-04-30 (내일 월요일) 03:37:40

>>480 이잉 하지만 난 안 졸린걸~ 더 놀거야~ 윤하주야말로 졸리면 얼른 잠들어랏 (꾹꾹)

>>488 어허~ 바꼈으면 이제 아닌데? 아닌데~~

490 아회주 (1cFVENOmas)

2023-04-30 (내일 월요일) 03:39:15

>>475 날마다 오는 질문이 아니랍니다!
"당신이 그래서는 안 됐잖아. 바란다면 어울리겠으나 내게 더 간섭하지 마."가 현재로는 가장 가까운 답일 것 같아요. 좋은 사이로 돌아온다고 한들 그 과거로 비롯하여 돌아오지 않는 것은 있거니와 이미 아회는 살아가며 목표를 잡아버렸기 때문에 더욱이요. 한명의 죄를 뉘우친들 나머지 가문원을 갱생시켜야 하니... 무시하려 들겠죠, 응.

Q. 아회가 제사장 호위 역할을 맡는다면 반응이 어떨까?
A. 무엇보다 두려워 하는 상황이라서 거절하려 들 거예요. 만일 순응한다 쳐도 여전히 5초 뒤에 답하는 호위가 된답니다... 그렇지만 반응속도는 누구보다 빠른...!!!

>>477 '이름만 들어도 온몸에 식은땀이 흘렀다.'
아회는 궁기를 향한 공포감이 더 크답니다. 궁기가 밉고도 두렵고, 예전과 같은 형이 되어줄 일은 없을 거라 믿고 있어요. 깊숙한 속내로는 아직 애정을 품고 있지만 다른 감정에 크게 짓눌려서 희미해요. '궁기에 대한 질문이 나오면 예민해진다'는 이유가 여기에 있기도 하고요...

>>480 아파요!😵‍💫 그렇지만 밝혀야겠지요. 형님이 4도사가 되지 않고 어머니가 멀쩡했더라면요... 으음, 가장 높은 가능성이지만... 아회는 죽었을 거예요. 인간의 삶이란 덧없고도 무상한 법이니...🙄 아니면 뭐... 아회가 궁기가 있어야 할 4도사의 자리를 차지했을지도, 그것도 아니면 MA의 광신도가 되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사람의 앞날은 모르는 거니까요, 응.

일단 어떻게 되어도 평범한 삶을 살 수는 없었단 점에서 의의를 둘게요.🫤

491 니오주 (RtPSw2zJio)

2023-04-30 (내일 월요일) 03:39:19

>>489 엩... (。•́︿•̀。) 
에엩.... (。•́︿•̀。) 
선배님....... (´•̥ω•̥`) 
에...................... (´•̥ω•̥`) 

492 연주 (Tj9zi.xtAw)

2023-04-30 (내일 월요일) 03:40:28

>>482 뒤에서 지켜만 보지 않고, 나서서 같은 기숙사 학생을 도우는 것. 조금씩 변화하고 적응하는 모습이 얼마나 장한지..
이젠 적룡이 아니라 황룡이라는 말에는 흐뭇한 미소를 짓게 될 수밖에 없네요. 아 정말 귀여워라.....

그래서 그런데.... 갑자기, 니오를 쓰다듬으면 화내나요?

493 가현주 (MyhOdIWNV2)

2023-04-30 (내일 월요일) 03:41:04

>>482 >>484 하 우리 니오 황룡기숙사 가서 행복해야 하는데 좀 많이 안쓰럽고.. 지금은 좌충우돌하더라도 나중에 꼭 적응 성공해서 잘 지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 ^-ㅠ 적응 못하면 임가현이 찾아간다..? (???) 이 와중에 이제는 황룡이다 하는거 귀엽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MA 현현하면 또 말투부터 싹 다 바뀌어서 '소녀, 어찌 당신에게 그럴 수 있겠사옵니까? 저는 어디까지나 당신의 피조물일 뿐. 대등해질 수 없는 존재이옵니다' 이러고 무릎꿇기 바쁠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겉이랑 속 다른 이 모먼트가 일방적 관계에서도 드러나주는게 진짜 너무 좋다.. 임가현 얘 말 허점 파고드는거 잘하기는 하는데 그만큼 허점 없는 말은 또 잘 믿어가지고 만족스러워하면서 니오 머리 쓰담쓰담 해주겠지.. 하 이 팔랑귀녀석(?)

>>483 연주 안녕~~ 연주도 즐거운 주말 보냈나보네 :D 아늬 그보다 오랜만에 맛보는 연이 진단이다~~! 연이 물 겁내는거 볼때마다 좀 많이 짠하고 그래.. 물웅덩이 깊든 얕든 빙 돌아가는것도 그렇고 트라우마가 꽤 세게 남았구나 싶고.. 사랑 관련된것도 많이 짠한데 잠 좋아하는거 하나만큼은 귀엽다 최고다!! ^-^

494 윤하주 (QH.js0hp2.)

2023-04-30 (내일 월요일) 03:46:29

>>489 이이잉 나도 더 놀꺼야~~~ 금방 잠들 것 같긴 하지만 ...

하 진단 반응 쓰다가 졸아버렸다 ...

495 가현주 (MyhOdIWNV2)

2023-04-30 (내일 월요일) 03:47:25

>>490 헉 그렇구나.. 내 궁예해석으로는 아마 아회 어머니도 궁기때문에 골치 대단히 아픈 상태에서 아회까지 궁기랑 어울려버렸던거 아니까 더더욱 돌이킬수 없는 강을 건넜지 싶고.. 아까 위에서 궁기 범죄자 된 이후로 가문에 범죄자 늘어났다고 한것도 있으니만큼 마냥 좋게 보지는 않겠군 :0 어 근데 호위 맡는걸 두려워하는건 또 무언가가 숨겨져 있는걸까! 아니 반응속도는 진짜 짱 빠른데 대답만큼은 빠르지 않은게 진짜 귀엽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두려워하는게 아쉬울 만큼 완벽한 호위라고 생각해.. (흐뭇)

496 온화주 (kSn7mAEt2E)

2023-04-30 (내일 월요일) 03:52:18

>>490 오호라~ 무서워하는구나. 흐으음~ 친절한 답변 고마워 아회주~ 다른 질문들도 흥미롭고 맛있엉 (왁우!) 형이 궁기가 되어서 지금의 아회가 있을 수 있다는 아이러니... 이거 정말 못 참그등요 음 딜리셔스

>>49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쑤담쑤담) 에이 농담농담~ 기숙사 바껴도 따라댕기는거 여전하면 잘 받아줄거야~

497 연주 (Tj9zi.xtAw)

2023-04-30 (내일 월요일) 03:52:57

>>486 강화 콘크리트 벽은 그 누구도 깰 수 없을거예요....
그래도, 니오라면 연의 좋은 친구가 되지 않을까 싶은 적폐 상상이 있어요.

>>493 잠으로 행복한 주말을 보내었답니다. 연이를 귀엽다고 해주어서 정말 고마워요. (90도 인사)

498 니오주 (RtPSw2zJio)

2023-04-30 (내일 월요일) 03:53:29

>>492 친분 없는데 갑자기 그러면... 그거죠! "치워, 뒤지기 싫으면. 너 나 알아? 적룡 스타일로 우리 기숙사 끌려가서 뒤져볼래?" 하는..겁니다..! 친분 있는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뭐야, 왜그래?" 부터 해서 아무 말 안하고 그냥 물흐르듯 넘어가는 단계를 지나서~ 손 떼면 다시 잡아서 머리위에 올려 놓는 정도까지! 극과 극을 오간답니다~~~~

>>493 앞으로 적응할지 어떨지 계속 고민중인데 이대로 계속 꿔다놓은 보릿자루처럼 겉도는 것도 제법 맛있겠더라구요.. 어떻게 갈지 고민중이에요~~~ 겉으로는 황룡이지만 속으로는 적룡이라서 계속해서 부딪히는 느낌이랄까요~~~~ 뭐 하나 잡고 의지할 데가 없는 이 느낌!
가현이가 머리 쑤다담 해주면 '아, 살았다.' 하고 안심해서 긴장 풀려서 먹던거 얹혀서(+못 먹겠어서) 기침 콜록콜록 하고 분위기 싸해지는 그런거 있죠..?ㅋ...ㅋㅋ... 급하게 수습한다고 '아,아냐! 마,맛있었어! 진짜로! ...언니야 노,놀자. 니오 놀아줘. 응?' 하고 말돌리는 것도 생각나네요~
언젠가 MA가 현현하길 바랍니다... 가현이가 확 바뀐 모습을 한 발자국 뒤에서 니오가 바라보면서 '그럼 저 MA만 잡으면 된다는거지..? 오케이..' 하고 몹쓸생각 하는 그런것도 생각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99 온화주 (kSn7mAEt2E)

2023-04-30 (내일 월요일) 03:53:56

(:3)

질문~ 받아볼까나아?

500 윤하주 (QH.js0hp2.)

2023-04-30 (내일 월요일) 03:54:19

>>483 사랑을 하지 않는다라 ... 예전엔 사랑을 했었나봐! 누구야! 누가 연이를 힘들게했어!!! 역시 사람은 꿀잠을 자는게 기분이 좋지 ... 연이도 인어를 만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지 궁금하네 :3

>>490 헉 아회가 왜 주거!!!! 그런 말도 안되는 일이 일어날 수가!! 어무니랑 행복하게 살아야지 어째서 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4도사 아회는 조금 ... 보고 싶을지도 ... ?

501 니오주 (RtPSw2zJio)

2023-04-30 (내일 월요일) 03:55:58

>>499 역~시 여기서는 황룡으로 넘어간 니오에 대한 온화의 현재 평가가 궁금하네요~!

502 아회주 (1cFVENOmas)

2023-04-30 (내일 월요일) 03:59:38

>>482 우리 아기 니오는 어쩜 황룡에 가서도 저리 씩씩한지. 적룡 아이들이 미워해서 선배님이 미안해요... 그래도 한번 적룡은 영원한 적룡이랍니다! 니오가 걷는 황룡 멋쟁이 고스트 키츠네 길을 응원해요! 출사표를 던졌으니 이제 쭉쭉 갈 길만 남았으니까요!

>>483 연이는 사랑에 대해 큰 회의감을 품었구나, 응. 그게 보여요. 사랑을 주고 받지 않을 거야. 굳건히 걸어 잠근 마음엔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생각하게 되네요... 저번에 정신적으로 몰리면 잠을 통해 회피한다던 질문을 떠올려서 그런지, 두번째 답이 의미심장하게 다가와요. 배신하는 순간은 버틸 수 없죠, 이해한답니다.
바다로 가지 않는다, 물웅덩이에 대해 인식한 순간 멈춘다, 크게 돌아 피한다...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알 수 없지만 좋지 않다는 건 알겠어요, 응. 눈치가 빠른 연이... 가끔은 천진난만하게 눈치채지 못한 척하는 것도 보고 싶네요.

새벽의 진단은 늘 진미고 일품이에요... 냠냠냠... 이게 야식이죠...

일단은, 또 졸아버렸어요, 으으... 만약 사라진다면 잠든 걸지도 모르겠어요...

>>499 되게 하찮은 질문인데...(머뭇) 숙취에 맞서 싸우고 대처하는 온화가 궁금해요... 해장은 뭘로 하는지도...(?)

503 윤하주 (QH.js0hp2.)

2023-04-30 (내일 월요일) 04:04:16

"미안해."
모윤하: 너무 미안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괜찮아. 어쩔 수 없는 일이라는 것도 있으니까. 그래도 다음부턴 조심해줘.

"가장 증오하는 사람을 만나면?"
모윤하: 죽여야지. 아주 천천히, 살아있는게 죽는 것보다 못하게. 차라리 자길 죽여달라고 울부짖을때쯤 일말의 희망을 보여주고 그 희망까지 찢어버려서 말이야.

"너의 명대사는?"
모윤하: 결심했습니다. 재앙이 되기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모윤하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잠에서_깨어나보니_묶여있다면_자캐_반응
> 자기에게 이런 짓을 할 사람이 누구일지 곰곰히 생각해보고선 협상이 안될 것 같으면 그냥 포기하고 담담히 기다린다.

자캐가_감정을_통제하지_못한다면
> 몸이 바들바들 떨리고 손을 너무 꽉 쥐어서 피가 날 정도. 아무 말도 하지 않지만 눈빛만으로도 사람을 죽일 수 있을 것 같은 정돜

자캐가_푸드파이터_대회에_나간다면
> 기권 ... 그렇게 많이 먹는 아이가 아니니까.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모윤하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좋아하는 샌드위치의 내용물은?」
>피클, 햄, 치즈, 계란, 양배추. 아주 심플한 토스트를 선호하고 있어.

2. 「자신이 정말로 바라던 것을 정말로 손에 넣는다면?」
> 기쁘겠지. 너무나도 기쁘겠지. 허나 그 다음에 올 공허함이 두려워 불가능한 목표를 위해 달려가는게 더 마음이 놓일 것 같네.

3. 「중요한 일을 위해 가는 길에 풍경이 너무나 아름답다면?」
> 중요한 일이니 개인의 감상보단 더 중요도가 높을 것 같아 얌전히 해야할 일을 대부분 끝내고 보러 올 것 같네. 안된다면.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504 온화주 (kSn7mAEt2E)

2023-04-30 (내일 월요일) 04:07:29

>>501 아무 생각이 없다 왜냐하면 아무 생각도 없기 때ㅁ(끌려감)

"앞날에 대한 선택지가 주어졌을 때, 무엇을 선택할지 혹은 선택하지 않을지 고르는 것은 온전히 제 자유이지. 비록 들어올 적에는 신수의 간택으로 들어왔으나 그 아이는 그것을 벗어남을 스스로 택했다. 그에 박수를 쳐주지는 못할망정 무슨 말을 하겠는가."
"다만 내 뒤꽁무니 쫓던 논병아리 하나 없으니 한동안 적적하겠으이."
"뭐. 위로든 아래로든 아해는 많으니. 적당한 것 하나 새로 들이면 그만이지."

>>502 오~ 이런 하찮고 크리티컬한 질문을 하다니 역시 아회주~

류 가는 대부분 술에 강해서 숙취도 잘 겪지 않는 편인데 그럼에도 가끔 있기는 있대~ 일단 숙취가 오면 그 날 하루 컨디션 엿망^^되어버린 것이라 맞서고 자시고 짜증스트레스 뿜뿜하고 다닌다~ 내 숙취에 맞서 눈에 거슬리는 것들을 조져버린다~! (???) 해장은 당연히 해장술ㅇ어흠! 숙취 중에는 물도 잘 안 받아서 진정될 때까지 쫄쫄 굶어~ 아니면 [스포일러]~

505 온화주 (kSn7mAEt2E)

2023-04-30 (내일 월요일) 04:08:05

>>503 와앙! 윤하 진단! >>결심했습니다. 재앙이 되기로.<< 이 대사 넘모 쪼와요~

506 가현주 (MyhOdIWNV2)

2023-04-30 (내일 월요일) 04:12:36

>>497 역시 자는건 행복하지! 한숨 푹 자고 개운하게 일어나고 근심걱벙도 싹 사라지고 :D 귀여운 캐들은 많이많이 귀여워해주는게 내 신조라구~~

>>498 하 보는 입장으로써는 마냥 안쓰럽지만 그 모먼트 굉장히 맛있는 소재라는걸 알기에.. 내적갈등 심리상태 등등 드러내기에는 그것보다 좋은게 없지! 그래도 또 마음 한켠으로는 언젠가는 잡고 의지할곳을 찾는것도 보고싶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있지 당연히 있지... 말 돌려버리면 역시 별로였구나. 나한테 거짓말 한거야? 나는 너한테 진심이라는걸 아직도 모르나본데.. 하면서 세상 쎄함 한가득 품은 눈빛으로 니오 내려다보고 내가 원하는것도 못 들어줬잖아. 근데 내가 너가 원하는걸 들어줘야 해? 이러면서 또 강압적으로 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잠깐만 임가현 그런거 눈치 못채고 MA님 최고♡♡ 이러고 있기는 할건데 잡몹 하나 잡자고 최종보스를 때려잡을 생각을 하면 어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99 아늬 이건 더 귀하다.. 그 이것도 굉장히 사적인건데 일상 처음에 가현이한테서 뭔가 비쳐보인다고 묘사했던게 뭘 비쳐본건지가 아주 매우 궁금해 ^q^

507 온화주 (kSn7mAEt2E)

2023-04-30 (내일 월요일) 04:20:48

>>506 그걸 묻는거야~? 가현주도 예리해~

그 부분은 조금 오너적 네타가 들어간 부분이긴 한데~ 뭐 온화가 감이 남들보다는 좋은 평?이거든~ 그래서 순순해도 너무 순순한 가현을 보면서 아주 살짝! 뒷목이 쎄했대~ 흠 이건 좀~ 뭔가 좀? 하고~ 본능이 작은북 둥둥둥 하면서 야 조심해라 너 오늘은 선 지켜라 어? 해서 나름 선 키지는 중~ 일까나!

508 온화주 (kSn7mAEt2E)

2023-04-30 (내일 월요일) 04:21:25

희희 오타에 탈자에 아주 난ㄴ리가 나네 희히ㅣ히

509 니오주 (Beu6AFv6Us)

2023-04-30 (내일 월요일) 04:24:31

>>504 악 논병아리라고 불러주는거 너무 좋은데🥲🥲
니오 황룡가서도 적응 못하고 겉돌고 있으니까 계속 자기 좋아하는 사람 뒤꽁무니 졸졸졸 하지 싶은데.. 안되는걸까요🥲

>>506 그러면서 성장하는 걸 보는 재미도 있구요! 여기저기 붙어다니다가 한 쪽에 맘 붙이고 스스로 척척 해내는 모습도 떠오르고~~ 지금으로서는 의지할 데가 딱히 없는 느낌! 혼자다니는 아싸 니오야..

그냥 있는 것도 아니고 당연히 있으시다며ㅋㅋㅋㅋㅋㅋㅋ 내려다보는 쎄한 눈빛 보는 순간부터 니오 오들오들 패닉 시작🤑🤑🤑 '거,거짓말 아,아니야! 지,진짜 마,마,맛있는데 사,사레 들렸어..!' 하고 물 한 잔 마시고 남은거 싹싹 긁어먹기🫡
'언니야, 다 먹었어. 어,언니가 예,예뻐해주는 니오야. 응? 우리 노,놀자. 놀아줘 언니야..!' 하는 그런거..으으으으아아아악!!!!!!
물론 니오가 현현하신 MA한테 "야 너. 주먹 대 주먹. 함 뜨자." 하면 바로 가루가 되어 사라지겠지만요...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음먹고 앞으로 한 걸음 나갔다가 가현이 보고 아 이거 안되겠다. 무섭네~ 하고 맘 접는 그림 ㅋㅋㅋ

510 가현주 (MyhOdIWNV2)

2023-04-30 (내일 월요일) 04:25:24

>>503 하 역시 흑룡 짱친즈야 완만하게 넘어가는 부분은 넘어가면서 무자비해져야 할때는 또 한없이 무자비해지는.. 명대사 저거 그때 독백에서 나왔던 그거지! 지금 다시봐도 좋다 완전 짜릿해 짱쩔어.. ^q^ 협상 안될거같으면 포기하고 기다리지만 만약 풀려나게 된다면 묶어둔 사람은 분명 무사하지 못할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고.. 언젠가는 감정 통제 못하는 모습도 꼭 보고싶다 상상만 해도 짜릿함 그 자체니까 (??) 아니 근데 목표 달성하고 공허해하는거 짠하잖아 공허함을 메꿀 무언가가 필요하다..!

511 가현주 (MyhOdIWNV2)

2023-04-30 (내일 월요일) 04:34:35

>>507 >>508 아늬 온화주 오타내는거 귀여운데 피곤한거 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헉 그렇구나 일상 중간중간에 더 깊이 생각하지 말자던가 하는 부분이 언급되던것도 그 요소가 반영되어 있었던거고! 나 일상하면서 헉 내가 혹시 놓쳤던 독백이나 비설이 있을까?? 하고 일상 끝나면 정주행해야지 하던 참이었는데 좋아 이걸로 궁금증 해결~~! 이 와중에 작은북 둥둥둥 묘사 뭐야 무슨일이야 세상에 이렇게 귀여운 묘사는 난생 처음봐...

>>509 그치그치 처음부터 너무 무난하게 적응해버리면 성장하는 그 느낌이 조금은 줄어들어버리니까! 하 혼자다니는거 좀 짠하지만 앞으로의 변화곡선을 지켜보겠어 ^-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늬 그치만 너무 찰떡콩떡인 상황들을 점지해주는걸~~! 어쩜 이렇게 하나 톡 꺼내놓으면 돌아오는 반응이 찰질수가 있지 나 임가현주 이맛에 썰푼다 진짜.. 패닉 시작하는거 너무 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임가현 그 모습 보면서 이게 진정한 사랑이라고 스스로 정신승리 또 한번 하고 '우리 니오는 한두살 먹은 아가야? 나한테 꽤 자주 놀아달라고 하는거 같은데~' 이러면서 무심한 척 시크하게 허리 굽히고 니오랑 눈 마주치면서 '그래도 내가 세상에서 제일 예뻐하는 동생이니까. 뭐 하고 놀까?' 이러고 말 분위기랑은 반대되게 무해하게 웃어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임가현 적룡의 투쟁심마저도 접어버리는 광신도가 되어버린 거냐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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