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21103> [현대판타지/육성]영웅서가 2 - 196 :: 1001

대련머신김태식

2023-04-26 01:20:44 - 2023-04-27 16:18:04

0 대련머신김태식 (pNUbKAYNgA)

2023-04-26 (水) 01:20:44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410 강산주 (5Q2iGUFINo)

2023-04-26 (水) 21:06:36

컴 못 쓰는 줄 알앗는데 다행히 가능...
은 하지만 아직 못따라가고 잇네요 혹시 시윤주 이후에 코인샵 신청하신 분들 계시면 잠시만 기다려주시오...

411 ◆c9lNRrMzaQ (XT1W5FnJS.)

2023-04-26 (水) 21:07:01

>>398 분명 님 연성이었는데 왜 갑자기 스킵으로 바꼈는지 이해?안?되는?//
저릿한 느낌이 듭니다.
솔직히 표현해보자면, 여전히 그 광기가 한 번씩 준혁의 기억 속에 떠오릅니다.
마치. 조금만 잘못 뒤틀렸다면 그 곳에 자신도 발을 들였을지도 모른다고. 그 생각이 흐릿하게 머릿속을 스쳐갑니다.

손에 힘을 꽉 주면서, 준혁은 정신을 차립니다.
이정도 공포에는 덤덤해져야만 합니다. 그렇지 못한다면 무너지고 말테니까요.

>>399
" 응. 괜찮아. "

에브나는 고개를 톡, 톡, 끄덕이곤 시윤의 부러진 신체를 만져봅니다.
손이 닿을 때마다 끼야아아악 하는 소리를 지르고 싶어지는군요!

" 재클린. "

에브나는 시윤을 바라봅니다.

" 인간의 몸은 아픈 거야? "

>>402
수술(D)의 숙련도가 20% 증가합니다!

412 토고주 (GA94bD59z2)

2023-04-26 (水) 21:08:39

>>409 그렇구나. 수업은 어떤 거 듣고 싶어?

413 윤시윤 (QKRO61r1eY)

2023-04-26 (水) 21:09:24

"..........."

웃는 얼굴이 창백해지고 입꼬리가 벌벌 떨린다.

윤끼야아악

그러나 나는 참으려고 부단히 애를 쓰며

"인...인간의 몸은, 연약해서, 심하게 부딫히면....부러지거든....."

A B C 를 설명해주듯 에브나에게 친절하게 알려주려 노력하는 것이다.

"아까 겨울 마녀에게 달려드느라 부딫혀서...여기저기가 나뭇가지처럼 부러진거야....이러면 엄청 아프니까, 에브나는 다치지 않게...주의 해야겠지....?"

아파서 눈물이 찔끔 나지만, 나는 웃으려고 애썼다.

#응...에브나야...아파...

414 현준혁 (yWvG96JRBw)

2023-04-26 (水) 21:10:37

>>411 //전?쟁 스?피커? 잡으려면 서둘러야 하니..?

" 하아 "

한숨을 푹 내쉬며 고갤 흔든다
집중하자
홀로 걸어가기로 마음먹었으면
해내야 한다.

" .... "

자신이 이곳에서 이 상황에 도움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은

#은의 길드의 위치를 나노머신으로 검색

415 린-진행 (22Jwj3E1q6)

2023-04-26 (水) 21:11:33

" 당연한 것 아닙니까? "

그는 당당하게 말합니다.

" 이곳은 바티칸입니다! "

정말 논리적이고 이지적이며 타당한 대답입니다! 그에게 상을 주고 싶을 정도로 말입니다!
어디 샷건 없나요? 타당한 상을 주고 싶어요!




아이고 두야. 몰라서 물었겠습니까 엉엉.

"...어쩔 수 없네요. 맞는 말씀이어요."
"그러니 소녀 또한 수많은 종교인 중 한 명으로써 배움을 받기 위해 바티칸을 방문한 것이기도 하니까요."

이쯤에서 얘기를 살짝 틀어볼까.

#"소녀는 헌터의 삶의 방식과 타인을 진정으로 도울 종교의 교리의 접합을 생각해보고자 휴가차 바티칸에 방문했사와요.잠시의 시간이지만 많은 것을 보고 들으며 감명받았사와요. 그러나, 뭔가 빠진 느낌이 들어 아쉬워요."

"또, 심상치 않은 의뢰를 받기도 했고 싱숭생숭하여요."
민망하다는듯 살짝 웃는다

//불시검문했으니까 그 값으로 나랑 대화하자

416 ◆c9lNRrMzaQ (XT1W5FnJS.)

2023-04-26 (水) 21:12:30

>>403
두 사람은 보상을 받습니다!

" 이별의 시간이로군. "

린디그라움은 세 사람을 바라봅니다.
이 이후의 그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곳은 목적을 다했으니 사라질 것인지, 아니면 그대로 남아있을지 말입니다.
그런 생각을 할 필요가 없다는 듯 주위의 풍경은 천천히 무너져가고 있습니다.

" 하나만 충고하도록 하겠네. "

어느 순간, 눈 녹듯 사라진 웨이그닐을 제외하고 린디그라움은 토리와 태식을 향해 말합니다.

"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다가올 걸세. 모든 것을 포기하고 도망치고 싶은 순간이 둘의 앞길에 보이니까 말야. 하지만.. 그 순간에 무너져선 안 된네. 어떤 위험과 불안이 다가오더라도. "

걸음을 내딛으면 될세. 라고.

" 이만 이별하도록 하지. "

린디그라움은 미소와 함께 손을 들어올립니다.
작별의 인사와 함께 세상은 천천히 흐릿해지고, 두 사람은 곧 바깥으로 튕겨지듯 빠져나옵니다.

이 곳은...
청주의, 게이트 입구로군요!

417 채여선 (zZSxsHYQUM)

2023-04-26 (水) 21:13:07

"수술의 숙련도..."
언제 또 높여서 C가 될까. 같은 생각을 하면서 뭔가 연락온게 있는지 싶어 확인해보려 합니다.

"어쩐지 엄청 시간 지난 것 같은 기분이기도 하고요?"

#뭐 연락같은 거 온거 있나요?!

418 강산주 (5Q2iGUFINo)

2023-04-26 (水) 21:13:30

>>355 확인했습니다!
조금 이따가 해당 공지 올려두겠습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419 강산주 (5Q2iGUFINo)

2023-04-26 (水) 21:13:39

>>401 통과는 되셨으니 전투상황만 아니면 무관할 겁니당.
그리고 신입분들 무통잠이 몇 번 있엇다보니 불명주는 진행 참가해야 상태창 주실거라고 하셨던 것 같아요.

420 오토나시주 (inCV0Egzsc)

2023-04-26 (水) 21:14:09

“ 흠... ”

어렵다.
(어렵다.)

“ ‘ 파-파- ’ 그럼 나는 기도하러 가 볼게 ”

# 파티 해산합시다 ㄱㄱ 둘 다 바쁘다 바빠

421 자동문 파티 (pNUbKAYNgA)

2023-04-26 (水) 21:15:41

오토나시

“ 흠... ”

어렵다.
(어렵다.)

“ ‘ 파-파- ’ 그럼 나는 기도하러 가 볼게 ”

# 파티 해산합시다 ㄱㄱ 둘 다 바쁘다 바빠

김태식

바깥으로 나오자 게이트의 입구를 잠시 바라본다.
이어서 입장했을때 봤던 가디언이 있는지 살펴본다.

#주변 살피기. 게이트 깬건 알려줘야지

422 오토나시주 (inCV0Egzsc)

2023-04-26 (水) 21:17:00

원 칙을 준수 하는
타시기... . ..... . ... 훌륭 한 훈터 군... . . ...

423 강산주 (5Q2iGUFINo)

2023-04-26 (水) 21:17:04

>>380
해당 레스는 컴 앞으로 가기 직전에 딱 거기까지만 보고 쓴 레스인것...
아무튼 확인했습니다 답레 나중에 드릴게요!

424 불명주 (wvLKjE.sV6)

2023-04-26 (水) 21:22:53


얼리버드 기상!

불명은 감은 눈을 번뜩! 하고 뜨며 누운 채로 위를 보았다.

'아-아- 낯선 천장이다...'

여긴 어디여. 지금은 몇시고.

어딘가 클리셰적 생각을 한 이후 자리에서 일어난 불명은 우드득 기지개를 피며 생각했다.

내가 왜 여기에 있는지 지금은 언제인지, 말이죠.

#메타적으로는 망념 50을 소모해서 회상! 토리주 행적에서 본 기술이예용.
불명이란 캐릭터한테 어떤 일이 있어서 특별반에 왔는지 등을 알 수 있으면 좋겠네요.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425 주강산 (5Q2iGUFINo)

2023-04-26 (水) 21:25:13

"오."

역시 왠지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생전 해외를 혼자 가 본 적 없던 그도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려고 한다.
하지만 기사재전에 대해 더 알아보기 전에 지금은...특별반 교실로 온 목적인, 신경쓰이는 다른 키워드를 살펴봐둘까.

일전에 여선에게 들은 이야기가 있었다.
...이것도 퍽 심상치 않았던 것 같은데.

#같은 장소에 있는 다른 사람의 눈에 띄지 않게 특히 유의하며, 망념 50을 쌓아 헌팅 네트워크의 뉴스 포탈에서 '심장'을 검색해봅니다.
시선을 피하기 어려울 것 같다면 하지 않습니다.

426 토고주 (GA94bD59z2)

2023-04-26 (水) 21:28:25

나 위장 진짜 줄어들었다 지금까지 배부름... 치킨 한 박스 다 먹지도 못했는데 흑흑

427 여선주 (zZSxsHYQUM)

2023-04-26 (水) 21:29:38

치킨한박스는 이틀쯤은 먹을 수 있는 게 아닌가?!(

428 강산주 (5Q2iGUFINo)

2023-04-26 (水) 21:30:30

>>426 (토닥토닥...)

429 강산주 (5Q2iGUFINo)

2023-04-26 (水) 21:30:58

사실 저도 치킨 한 박스 혼자서 한 끼에 다 못 먹지만요.

430 ◆c9lNRrMzaQ (XT1W5FnJS.)

2023-04-26 (水) 21:31:00

>>404
두 팔이 저릿거립니다. 아니, 착각인가 하는 생각조차도 들지 않습니다.
검끝이 반짝이고 크게 두 번을 휘둘러 넘기면서 분명 알렌의 손에는 베었다는 감각이 느껴졌습니다.
무거운 무언가를 베어넘긴단 감각, 그리고 떨어트리는 듯한 감각이 손에 느껴졌던 것을 거짓이라고 하듯.

주위 풍경에서, 아주 미미하게 소리가 줄어듭니다.
뼈마디가 맞춰지는 듯한 소리가 들고, 떨어진 머리가 천천히 한 줌 핏물로 되돌아갑니다. 그리고 마치 진흙이 주물러지듯 광기로 번득이던 남자는 다시금 몸을 일으킵니다.

" 아직...! 아직입니다!!! "

그는 목에 남은, 검상의 자국을 손으로 쓸어넘깁니다. 그 행동과 함께 흔적을 메우는 듯 상처는 사라집니다.
코트에 묻은 피를 털어내면서 전쟁스피커는 히죽 웃습니다.

" 아아, 이 얼마나 간만에 느끼는 죽음이란 말입니까. 아니! 말이 잘못되었군요. 전쟁에서, 얼마만에 내 눈을 감아본 기억이란 말입니까. 내 전쟁을 헛된 망상 취급한 나폴레옹. 그 개년의 깃발에 목을 잃은 후 얼마만에! 피가 튀며, 살을 얼얼케 하는 전쟁이란 말입니까! "

그는 코트에 묻은 피를 털어내면서 다시금 한 걸음을 내딛습니다.
모든 것을 쏟아부은 공격에 죽었던 것 같았는데. 녀석은 다시금 멀쩡하게 일어나 알렌을 향해 걸어옵니다.
그의 오른손에는 도끼가 들려 있습니다. 그의 왼손에는 군용 칼 한 자루가 쥐여있습니다.
그 모든 것들이 핏덩이가 뭉쳐, 피를 뚝, 뚝, 흘려대고 있습니다.

" 자아, 전쟁을 계속합니다. 무너져선 안 되지 않습니까. 아직 끝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좀 더 나를 죽여도 좋습니다. 내 피가 땅에 흐르고, 당신의 칼이 무뎌져 무너지는 날이 오더라도!!!!! "

그는 한 순간, 도끼를 집어던집니다.

푹,

궤적 그대로 날아들어 알렌의 팔에 도끼가 박힙니다.
고통을 호소하려 하기도 전에 그런 알렌을 막아세우며 카티야가 한 걸음을 내딛습니다.

" 그대의 차례입니까? 피차 마찬가지의 운명인 존재이지 않습니까. 나는 이 기나긴 전쟁의 끝을 보기 위해 그 아이에게 읍소했습니다. 다시 숨을 쉬게 해달라, 이 전쟁의 끝을 보고. 그 아이에게 이 전쟁의 피를 주겠다고 했지요. 당신은 무엇을 바랐습니까? "

캉,

대거를 막아섬에도 카티야는 순식간에 뒤로 밀려납니다.
너무나 큰 차이입니다. 알렌보다도 조금 뒤떨어지는, 지금의 카티야로는 버틸 수 없는 격차일겁니다.

카가강.
촤학!!!

검에 베여 피가 흐름에도 카티야는 어떻게든 버티고 있습니다.
마치 도망치라는 듯.

이번에는...

그 처절한 움직임에 알렌은 흐릿한 시야를 다시금 짓켜뜹니다. 눈이.. 흐릿해져갑니다.

이번만큼은...

어떤, 먼 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습니다.
가까운 곳에서. 하지만 아주 먼 듯한 곳에서.
무어라 웅얼이는 소리가 들려오지만 지금은 그걸 알아들을 수 없습니다.

" 도주해야 하네! 이 전투는 이어갈 수 없어. 아무리 운명을 읽더라도 그대들의 패배란 말일세. 대체 왜 고집을 부리는 건가!!! "

무당은 무너지려 하는 두 사람의 정신을 억지로 붙잡으면서 허공을 유영하는 검을 통해 전쟁스피커를 압박해나갑니다.

" ... 이런, 젠장!!!!!! "

이제는 소리도 들려오지 않으려 할 때쯤. 무당은 날아드는 칼을 향해 두 팔을 쭉 뻗습니다.
그 순간, 한쪽 눈과 팔이 떨어져 나감과 동시에... 백색의 거인이 전쟁스피커가 선 땅을 후려칩니다.
거대한 크레이터가 만들어짊과 동시에 무당은 알렌을 붙잡고 카티야에게 소리를 지릅니다. 그 소리가 무엇인진 모르지만. 아마 도망치라는 이야기일겁니다.

곧 알렌은 정신을 잃습니다.




천천히 눈을 뜹니다.
온 몸은 고통스럽습니다. 아무래도 망념의 한계인 듯 각성자의 특권이라고 할 법한 의념의 보호도 받지 못한 몸은 주인에게 고통을 토해내고 있습니다.

" 일어났군. "

고통을 어느정도 다스렸을 때야. 알렌은 무당을 바라봅니다. 한쪽 눈에는 안대를 차고, 한 팔이 있던 곳이 텅 비어있는 무당을 말입니다.

" 미쳐서 달라들더니. 이제는 좀 속이 시원한가? "

현재 알렌의 망념은 최대치입니다.
속히 감소가 필요합니다!

431 토고주 (GA94bD59z2)

2023-04-26 (水) 21:33:35

망념 최대치가 될 때까지 싸운거야?

432 알렌주 (oGezVKXwV.)

2023-04-26 (水) 21:33:57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무당님!!!(그랜절)

433 강산주 (5Q2iGUFINo)

2023-04-26 (水) 21:34:40

>>431 정황상 그런 것 같아요...

434 린주 (22Jwj3E1q6)

2023-04-26 (水) 21:35:58

헐...
카티야 어떻게 된거야? 나폴레옹 여자였어?

435 알렌주 (oGezVKXwV.)

2023-04-26 (水) 21:36:20

>>434 그러고보니 그년이라고 했네요?

436 린주(징징이) (22Jwj3E1q6)

2023-04-26 (水) 21:36:22

산주
나 공부하기 싫어
엉ㅇㆍㅣㅇ엉

437 린주 (22Jwj3E1q6)

2023-04-26 (水) 21:36:57

나폴레옹이 남자일리가 없잖아

438 토고주 (GA94bD59z2)

2023-04-26 (水) 21:37:41

린주 린주
지금 공부하기
vs
지금 공부 안 하고 놀다가 나중에 1년 더 공부하기

439 강산주 (5Q2iGUFINo)

2023-04-26 (水) 21:38:10

>>434-435
일단 그 프랑스의 나폴레옹은 아니고 나폴레옹의 이름을 (칭호나 별호처럼) 계승받은 각성자가 있다고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전쟁스피커가 말하는 나폴레옹이 2대 나폴레옹인지 3대 나폴레옹인지 가물가물하네요.

440 린주 (22Jwj3E1q6)

2023-04-26 (水) 21:39:01

>>438
나 울어도 될까...

441 린주 (22Jwj3E1q6)

2023-04-26 (水) 21:39:42

>>439 오 그렇구나
아쉽다

442 강산주 (5Q2iGUFINo)

2023-04-26 (水) 21:40:13

>>436 (토닥토닥....)

443 토고주 (GA94bD59z2)

2023-04-26 (水) 21:40:20

>>440 울지마 베이비
책 젖으면 한 권 더 사야 해

444 ◆c9lNRrMzaQ (XT1W5FnJS.)

2023-04-26 (水) 21:41:19

>>406
토고가 눈을 떴을 때 느낀 것은 지독한 악취입니다.
이 곳이 어느 곳인진 알 것 같습니다. 아까 전 전투에 들기 전, 대기실의 풍경입니다.

실컷 두들겨 맞은 모양인지 온 몸의 뼈들이 조금씩은 박살났군요. 거기다가, 마지막에 맞은 그 공격 때문인지 일부 뼈는 기능을 하고 있는 것 같지가 않습니다.

" 크크그그그극... "

곧 토고는 지독한 악취가 느껴지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립니다. 바늘을 혀로 춥춥 햝아대던 남자는 깨어난 토고를 바라보며 반가운 듯 인사를 꺼냅니다.

" 일어나셨는가 초신성? 키키키... 차라리 죽는 게 나았을텐데 말야. "

>>413
에브나는 그런 시윤의 표정을 신기하다는 듯 바라봅니다.

너... 너어는....

" 그렇구나. 인간은 쉽게 부러지는구나. "

끄덕, 에브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시윤의 상처에 손을 올립니다.

" 괜찮아. 아픈 건 잠깐일 뿐이니까. '금방' 나아질 거야. "

그 말처럼, 불어오는 따뜻한 바람을 느낄 때. 시윤은 상처가 뜨겁게 달아오르는 듯한 감각을 느낍니다. 곧 의도적으로 참아내던 듯한 고통이 한 번에 전신을 달려들어 소리도 지르지 못할 고통이 지난 직후.
시윤은 천천히 손을 움직여봅니다.

...!

손이 움직여집니다!!

" 이제 안 아파? "

고개를 갸웃거리는 에브나의 말처럼. 더이상 고통은 느껴지지 않네요!

>>414
음...
연락을 하지 않고 찾아가는 건 일단 민폐이지 않을까요?
아무리 친구 사이였다곤 하지만 그래도 상대 역시 길드이니까요.

445 ◆c9lNRrMzaQ (XT1W5FnJS.)

2023-04-26 (水) 21:43:21

>>415
" 그러시군요. "

그는 고개를 끄덕이며 린을 바라봅니다.
아니.. 뭔가 대답을 해주라고!

" 고민이 있으시다면 얼마든지 들어드리지요. 이래도 저 역시 사제이니 말입니다! "

>>417
특별히 연락이 온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천운이 위험을 피해주고 있어요!!

>>420
해산됩니다!

>>421
그런 생각을 할 즈음, 삣 하는 소리와 함께 나노머신이 푸른 색으로 점등됩니다.

[ 게이트 클리어 확인. ]

아 참. 이런 세계관이지..

446 윤시윤 (QKRO61r1eY)

2023-04-26 (水) 21:43:45

"....."

아이의 순수함이란 때론 잔혹하다!
라고 시흐흑 하고 속으로 울다가도
따뜻한 바람과 함께 몸이 치유 되자, 놀란듯 주먹을 쥐어본다.

"....응. 안아파."

에브나에게 남아있는, 신성의 힘인걸까.
어쩐지 그 따뜻한 바람이, 봄결의 바람을 떠올리게 해선.
나는 조금 멍하니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하길 반복했다.

그리고는 이내 에브나를 보며 부드럽게 웃는 것이다.

"고마워. 에브나."

#고마우이....

447 토고 쇼코 (GA94bD59z2)

2023-04-26 (水) 21:44:00

"어우.. 냄시야.. 홀애비 사는 방도 이런 냄시는 안 나것다."

토고는 인상을 찌푸린다. 헬멧 때문에 그나마 덜해서 다행이지만 이게 뭔지..
그리고 저렇게 기분 나쁘게 웃는 아는 또 누군지.. 바늘은 또 왜 핥아..

"초신성? 타죽을 것 같은 그런 이름은 좀 빼라. 그리고 누구 맘대로 죽이는디? 내 아직 못 죽는다."

토고는 주변을 둘러본다. 여긴.. 대기실인 건 확실한데.. 저 남자는 누군가? 왠지 엄청 초 불결해 보이는 돌팔이 의사 같은 느낌인데.

#확장된 시야로 바늘을 핥는 남성을 관찰해볼게.

448 김태식 (pNUbKAYNgA)

2023-04-26 (水) 21:44:28

"아 맞다."

이런 세계관이지

"고생했다."

오토나시에게 손을 흔들며 말하고는 복귀한다.
#GP 지불해서 미리내고로 갑시다!!

449 린주 (22Jwj3E1q6)

2023-04-26 (水) 21:44:48

>>443 히도이요
아이패드라서 울어도 안젖는다고

450 강산주 (5Q2iGUFINo)

2023-04-26 (水) 21:45:03

>>445 와 천운 부지런히 일하네요...!

451 ◆c9lNRrMzaQ (XT1W5FnJS.)

2023-04-26 (水) 21:45:46

>>424
아직 상태창이 나오지 않아 진행이 불가능합니다.

일단 불명주는 일상을 돌리거나, 어장에 조금 더 활동을 하며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쌓아주세요. 그 전까진 진행을 하더라도 어색하게 느껴질 겁니다.

>>425
아메리카의 에신셜 길드가 브카니글의 심장막이라는 코스트를 얻었다고 합니다. 놀립게도 피부에 장착되는 코스트로, 신체에 붙으면 건강 스테이더스를 20 증가시켜준다고 하네요!

452 시윤주 (QKRO61r1eY)

2023-04-26 (水) 21:45:49

특별의뢰 연락을 회피 시켜주는 천운

453 알렌 - 진행 (oGezVKXwV.)

2023-04-26 (水) 21:46:37

비명을 지르는 전신

더 이상 한톨의 의념도 낼 수 없을 정도의 망념이 알렌의 전신에서 느껴졌다.

아마 그대로 한발자국만 더 나아갔다면 알렌은 그대로 망념화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그런 상태였다.

" 일어났군. "

전신을 흐르는 고통을 간신히 갈무리하고 몸을 일으키자 자신의 눈앞에 한 인영이 모습을 드러냈다.

크게 관계없는 자신과 카티야를 도와준 고마운 사람

그의 한쪽눈에는 안대가 그리고 왼팔이 있어야할 곳에는 그저 펄럭이는 소매만이 있을 뿐이였다.

" 미쳐서 달라들더니. 이제는 좀 속이 시원한가? "

"아..."

그제서야 알렌은 자신이 어떻게 됬는지 알 수 있었다.

패배했다. 그것도 아주 처참히 농락당하면서.

그것도 모자라 자신의 고집이 자신을 도와준 은인을 이렇게 만들었다.

"정말..."

"정말 죄송합니다..."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할 수 있는 것, 그저 자신과 카티야의 은인에게 죄스러움과 감사를 전하는 것 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454 오토나시 토리 (inCV0Egzsc)

2023-04-26 (水) 21:46:52

교단으로 고고싱 하기 전에? 이왕 내려온거 기념품을 사갑시다
(진행 레스 가 성의없는 이 유 : 이 사람은 머리 가 깨질듯 이 아프다)

# 그.. . .... . ... 용정저수지! 에서 가장 가 까운 시장가로 이동 합니 다

455 강산주 (5Q2iGUFINo)

2023-04-26 (水) 21:47:23

>>451 앗 제가 잘못 알고 있었군요...
그게 그 얘기였나....

456 불명주 (wvLKjE.sV6)

2023-04-26 (水) 21:47:55

>>451 앗 하이

457 주강산 (5Q2iGUFINo)

2023-04-26 (水) 21:49:52

강산은 긴장을 풀고. 생각하던 소식은 아니었지만 꽤 재미있는 소식이군, 이라고 생각하며 창을 닫는다.
하기사 UGN에서 통제하는 기밀 사항이 헌팅 네트워크에 쉽게 그 모습을 드러낼 리가 없으려나.

#연락이 온 것은 없는지 확인해봅니다.

458 채여선 (zZSxsHYQUM)

2023-04-26 (水) 21:49:53

천운! 네녀석 부지런히 일하는구나...!
일하는건가 위심해서 여선주가 미안해!

기왕 이렇게 된 거 포지션 수업도 듣는게 어때?

#망념 100을 들여 전투학의 포지션 수업을 듣고 포지션을 서포터로 선택할 수 있나요!

459 ◆c9lNRrMzaQ (XT1W5FnJS.)

2023-04-26 (水) 21:52:05

>>446
" 괜찮아. 근데.. "

에브나는 주위를 둘러보며 시윤을 바라봅니다.

" 나는 시원해. 근데 시윤은 안 추워? "

사실 얼어 죽을 것 같지만 아직 대미지 판정이 뜰 정도는 아니라서 캡틴도 딱히 언급하지 않은 부분을 얘기해주는군요.
부상은 치료되었습니다!

>>447
남자를 말하자면, 아주 더럽습니다. 그 말 외에 뭐라 떠올리는 단어가 있을까 싶습니다.
얼굴은 거멍게 물들어 있고, 머리카락은 얼마나 씻지 않았는지 딱딱하게 떡이 진 채였습니다. 특히 옷차림의 경우에는 이미 넝마가 되기 직전의 모습으로 보입니다. 그런 옷을 여러 개 걸쳐 입어 어떻게든 거죽데기의 역할은 다 하고 있는 듯 하군요.

그러나 특이하게도 그가 쥐고 있는 바늘과 손바닥만은 아주 깨끗합니다.

" 으잉? 그럼 그대로 저기에 던져드려? "

씨익 웃은 남자는 경기장 쪽을 바라보며 토고에게 묻습니다.

" 이번에는 아주 뼈도 못 차리고 죽을지도 모르는데. 원하면 그리 해드릴 수 있지. "

>>448
오랜만에 복귀니 GP는 소모하지 않습니다!

돌아옵니다!

460 현준혁 (yWvG96JRBw)

2023-04-26 (水) 21:52:49

그러니까 우선 위치를 알고 나서 연락을 해야지 캡틴아..

#위치를 먼저 찾아보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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