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21074> [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 03. 비틀비틀 걸어가는 너의 다리 :: 1001

이렇게 또 하루가 흘러가요◆ws8gZSkBlA

2023-04-24 17:15:06 - 2023-04-28 00:30:16

0 이렇게 또 하루가 흘러가요◆ws8gZSkBlA (0277aJKzUk)

2023-04-24 (모두 수고..) 17:15:06

1. 본 스레는 해리포터가 아주 약간 포함(마법 주문)된 동양판타지 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진행은 매주 토~일 저녁 8시부터 있으며, 수업 이벤트는 평일 full 진행입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상판의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참치 상판 기준에 부합할 경우의 캐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7. 갱신이 없는지 5일이 지나면 동결, 7일이 지나면 시트 내림처리가 됩니다.

8.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12079



4명의 사감은 마치 어떤 이들을 흉내내는 것 같다.
그게 어떤 이들인지는 사감들 외엔 아는 자가 없는 듯 하다.

665 똑똑똑 수업이예요◆ws8gZSkBlA (PrWTR0doBU)

2023-04-27 (거의 끝나감) 13:21:20

>>663 :D

666 가현 - 수업 (GCAUz7Ahgc)

2023-04-27 (거의 끝나감) 13:23:04

"피곤해.."

행복한 꿈을. 꿨어. 잡힐 듯 잡히지 않으며 점차 흐릿해지는 기억의 조각을 어떻게든 부여잡으려 안간힘을 쓴다. 왜 항상 즐거운 꿈은 이리도 쉽게 잊혀지고 마는 걸까. 평생 기억에 새겨둔 채 즐긴다면 분명 좋을텐데. 몸도 무겁고 눈꺼풀도 무거웠지만 간신히 정신을 차린다. 잠에서 깨고 나서도 한참 멍하니 앉아 있다가, 부스스해진 머리를 손가락으로 쓸어 정리한다. 잠을 깰 겸 씻고 수업 들으러 가야겠다. 자신이 누구든간에 학생이라는 지금의 위치를 망각하면 안 된다.

그리고 가현은 기숙사를 나서기 전 어떤 수업을 들을지에 대해 잠시 떠올린다. 그러고 있자니 여간 불만스럽지 않을 수가 없었다. 세계의 역사. 태초의 신화. 분명히 존엄하신 존재가 영향을 끼친 것들인데 어째서 야속하게도 둘 다 한번에 듣지 못하는 것일까. 왕이시여. 소녀. 조금이나마 그대에게 더 가까워지고 싶단 말이옵니다. 그대가 걸어온 길이라면, 옳든 그르든 부끄러운 과거를 가지든 전부 이해하며 받아들일 수 있을지어니.

물론 가문에서는 가현이 이러라고 이 학당에 보낸 건 아니었다. 임씨 가문. 가문 특유의 도술이나 저주라는 개념이 굉장히 미미하고 그 색이 옅기에 가문에서만 따로 전해져오는 것들은 없었다. 끽해봐야 다른 제사장 가문이 가진 도술이나 저주 정도를 공유하고 있을 뿐이다. 그래서 가현을 여기로 보낸 것이었다. 저들이 특출나지 못하듯 가현 또한 그렇기 때문에, 도술공부든 저주공부든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만약 가현이 이렇게까지 MA에 심취한 것을 안다면 가현의 부모님은 미간을 짚을 것이다.

"으으음... 크으윽-.. 좋아. 오늘은 이거 들어아지."

한참 앓는소리를 하며 저 혼자서 자아들간의 갈등을 겪던 가현은 저주 수업을 택하기로 한다. 마음 같아서는 태초의 신화를 들으며, 존엄하신 존재의 활약상을 한껏 보고 듣고 즐기고 싶었지만 아까도 말했듯 학생이라는 위치는 망각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기에.

//저주로 간다! 월루하면서 잠깐 갱신~~

667 똑똑똑 수업이예요◆ws8gZSkBlA (PrWTR0doBU)

2023-04-27 (거의 끝나감) 13:26:21

>>664 윤하

' 그건 불가능 한 건 아닌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단다. '

동 사감이 미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그러다가 으음, 하고 노래하듯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 타인을 어릴 때부터 아주 소중히 대해서 모든 걸 자신과 비슷하게 만드는 거야. 그리고 대역 인형으로 쓰는 거지. '

거기까지 말했을 때, 동 사감은 문득, 슬픈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 아이가 불쌍해서냐고요? 아니요.

' 그 대역이 되는 아이도 죽게 되면, 더 이상 사랑을 줄 수 없어 '

그럴리가요. 그의 말을 보세요.

여긴 다 보통이 아니라니까요?

[>재료를 본다]
[>질문]
[>자유]

668 똑똑똑 수업이예요◆ws8gZSkBlA (PrWTR0doBU)

2023-04-27 (거의 끝나감) 13:26:49

가현주 어서오세요!!

669 똑똑똑 수업이예요◆ws8gZSkBlA (PrWTR0doBU)

2023-04-27 (거의 끝나감) 13:27:13

>>666 가현

당신이 발걸음을 옮기자, 얼굴 전체를 검은 천으로 가린 동 사감이 반깁니다.

' 어서오렴. 제 때 시간 맞춰 왔구나. 기대가 되는 거겠지? '

그가 행복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자리에 앉읍시다. 지푸라기 여러 개와 붉은 실이 보입니다.

' 저주를 튕기는 대역 인형을 만드는 법을 알려줄게. 사랑을 하다보면, 으응.. 때론, 바라지 않던 것들도 들어오는 법이니까. '

오. 이건 들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자유]

//핫하! 이게 복사신공이랍니다!:3

670 류 온화 (7i6HVmGEV2)

2023-04-27 (거의 끝나감) 13:36:31

유유. 유유라. 그러고보니 어른들이 얘기하는 걸 들은 적이 있는 것도 같고. 기분 탓 같기도 하다. 집안의 주된 업이 사냥인지라 사냥을 하는 어른들은 이 얘기 저 얘기 하곤 했지. 그 중 지나가며 들었을 지도 모른다. 상관은 없지만.

온화는 책에 그려진 그림을 보고 설명을 들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 니까- 그냥 한 곳에 몰아서 치면 된다 이거지. 잡는 시기가 따로 있는데 그게 이번인거고. 생긴 건 양이나 사슴인데 짖는 소리는 개라니 좀 웃긴다. 그래서 픽 하니 웃은 온화는 마저 질문했다.

"그러면 몰이는 각자 알아서 하오? 소리 말고 주의할 건 없소?"

일단 보이기로 뿔이 넷이나 있으니 들이받히는 건 무조건 주의해야 할 것 같지만. 책에 나오지 않은 다른 주의사항이 있을까 싶어 묻는다.

//보리한테 손 댄건 패스된걸까나아?

671 가현주 (GCAUz7Ahgc)

2023-04-27 (거의 끝나감) 13:40:44

캡틴 안녕~~ ㅋㅋㅋㅋㅋ 복사신공 귀여워.. (쓰담) 온화주 일상 답레는 퇴근하고 올릴게! 이제 슬슬 점심시간 끝이라 수업 반응도 짧고 굵게 해야겠고.. 하 진짜 딱 한시간만 더 놀게 해줘라 사장님

672 온화주 (7i6HVmGEV2)

2023-04-27 (거의 끝나감) 13:43:55

>>671 답레는 천천히~ 오늘은 풀 이벤트 날이니까~ 가현주 현생 화이팅이라구~

673 똑똑똑 수업이예요◆ws8gZSkBlA (PrWTR0doBU)

2023-04-27 (거의 끝나감) 13:45:55

?! 응? 왜 보리에게 손댄 부분 사라졌어요?!

으아악 미안합니다!!@ 보리는 흠칫 놀래다가 얌전히 허리 잡혀있어요!!!

674 똑똑똑 수업이예요◆ws8gZSkBlA (PrWTR0doBU)

2023-04-27 (거의 끝나감) 13:47:05

이번에 보리 번웅이랑 합쳐서 올릴게요!!!

675 온화주 (7i6HVmGEV2)

2023-04-27 (거의 끝나감) 13:48:02

에 안 떨쳐내...? :3 도화 애들은 왤케 얌전해~~ 희희 그럼 계속 안고 있어야지 >:3

676 온화주 (7i6HVmGEV2)

2023-04-27 (거의 끝나감) 13:48:25

오키도키~ 캡틴도 현생 중인데 넘 무리하지 말라구~

677 가현 - 수업 (GCAUz7Ahgc)

2023-04-27 (거의 끝나감) 13:48:25

"그럼요~ 저는 교수님들께서 해 주시는 수업 하나하나가 좋아요."

아까 분열된 자아끼리 어느 수업 들을지 다투던 것은 행복한 목소리를 듣자마자 눈 녹듯 사라졌다. 당신이 행복하면, 나도 행복해. 도사님마다 수업의 방식은 다르지만 수업에 대한 열정은 같았다. 학생들에 대한 애정이 가득 묻어나는 수업들을 자신이 어떻게 싫어할 수 있으랴.

"이번 수업도 분명 즐겁겠네요. 저주를 튕긴다고 하셨는데, 허용하는 범위가 어느 정도인가요?"

아니. 정정하죠. 못 튕겨내는 저주도 있나요. 뒷말을 이어가며 가현은 수업에 집중하기 시작한다. 사랑에 있어 바라지 않는 건 없다고 여겼으나 곧 그 생각마저도 정정했다. 자신이 정말 미치도록 집착하고, 또 자신만의 위험하고 살벌한 애정을 줄 상대가 그 분을 믿지 않는 무신론자라면 분명 별로일 것이다.

678 아회주 (Xf/Qp5EJho)

2023-04-27 (거의 끝나감) 13:49:52

즐거운 휴무여라... 갱신할게요..!

679 온화주 (7i6HVmGEV2)

2023-04-27 (거의 끝나감) 13:51:42

아회주도 어서와~ 수업 듣자 수업 와~

680 가현주 (GCAUz7Ahgc)

2023-04-27 (거의 끝나감) 14:06:13

온화주랑 아회주도 안녕~~ 휴무 너뮤 부럽고... (죽어감)

>>672 알겠어 느긋하게 이어둘테니까 온화주도 느긋하게 이어줘! (그렇게 둘은 호호백발 할머니가 되도록 장터를 못 벗어나고) 고마워 힘내서 회사를 이겨내볼게... 야호... ^q^

681 성율주 (ycuHPiOouc)

2023-04-27 (거의 끝나감) 14:20:12

갱신합니다~ 캡틴 질문있는데 독기 자체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진다는거는 본인 성격이 바뀐 것도 아예 모르는 걸까요? 독기라는 개념도 모르는 거고? (이마 탁) 요즘 부쩍 성격이 달라졌다. 이정도의 감상도 안드는 거예요?

682 아회주 (Xf/Qp5EJho)

2023-04-27 (거의 끝나감) 14:22:56

이 달콤한 휴무가 지나고 일도 마무리가 되면 저녁 7시에 출근하는 주침야활이 펼쳐질지도 모르지만요... 오늘을 최대한 즐기려고요, 네에...😂

683 모 윤하 (2nCs3vOyvk)

2023-04-27 (거의 끝나감) 14:38:21

이번 수업은 가현도 듣는 모양이었지만 윤하는 심드렁하게 사감의 말을 듣고 있었다. 사랑, 사랑하는거 보니 농질이 그렇게 된 원인이 이 사람 때문이 아닌가 싶었지만 ... 타인에게 튕겨내는건 생각보다 귀찮은 일이라는걸 알고 그는 관심을 살짝 잃었다.

" 인형 하나가 받아낼 수 있는 저주의 양은 얼마나 되나요? "

왠지 1회용일 것 같다. 만일 자신에게 저주가 쏟아진다면 1회용 가지고는 몇개나 만들어도 부족할 것 같긴 했다.

684 윤하주 (2nCs3vOyvk)

2023-04-27 (거의 끝나감) 14:38:42

다들 안녕!!! (쓰다다다다다담)

685 똑똑똑 수업이예요◆ws8gZSkBlA (PrWTR0doBU)

2023-04-27 (거의 끝나감) 15:02:46

>>670 온화

' ?! '

흠칫 놀랜 보리가 곧 얌전히, 온화의 품에 안겼습니다. 긴장한 듯 몸이 굳어있는 게 느껴집니다.

' 저, 기요..? '

앗. 당황했다!

' 유유는 점프 실력이 매우 출중하니, 놓치지 않도록 처음엔 무조건 다리를 노리렴! '

수지 도사가 말했습니다.

' 정비하고 바로 갈 거란다 '

[>벌써요?]
[>OH, God. Yes!]




>>677 가현

' 있단다. 대역이 못 버틸 정도로 강하면 술사에게도 가는 법이거든. 으음.. .그것도 사랑이라면 사랑이니. 우리 모두 받을 수 있게 몸을 단련해야할지도? '

동 사감이 고개를 갸우뚱 모로 기울이며 말했습니다.

' 으응... 일단 몸이 못 버티는 건, 술사가 매우 강한 저주일 때라서~ 금술 또한 버티지 못하지~ '

그래서 금술이라고 덧붙이는 것 또한 그는 잊지 않았습니다.

' 그럼, 제웅을 만들어볼까? '

오...

[>질문 more!!!!]
[>만들 준비를 해요]

686 ◆ws8gZSkBlA (PrWTR0doBU)

2023-04-27 (거의 끝나감) 15:03:24

다들 어서오세요!!!

687 ◆ws8gZSkBlA (PrWTR0doBU)

2023-04-27 (거의 끝나감) 15:04:35

>>681 외부 사람은 해당 감상이 들 수는 있지만, 내부 학생은 잘 모르죠! 황룡 아니면 몰라요!!

688 아회주 (Xf/Qp5EJho)

2023-04-27 (거의 끝나감) 15:10:12

참...여를 해도 될까요...?

다들 반가워요~😊

689 ◆ws8gZSkBlA (PrWTR0doBU)

2023-04-27 (거의 끝나감) 15:11:53

>>688 네 하셔도 돼요! 제가 지금 학원 강의 중이라 좀 텀이 있지만요!

690 성율주 (ycuHPiOouc)

2023-04-27 (거의 끝나감) 15:19:36

>>687 아앗 오키입니다~

저는 이후 일정이 쭉 있어서 이벤 참여는 힘들 것 같네요 흑흑 다들 이따봐요~

691 아회 (Xf/Qp5EJho)

2023-04-27 (거의 끝나감) 15:30:22

기숙사 방은 다시금 깔끔해졌다. 대체 언제 패악질 부렸냐는 양 박살난 화병의 유리 파편도, 이리저리 튄 거울의 부스러기도 없어진지 오래다. 어찌 되었든, 다시금 평범한 일상을 보낸다 그 소리겠다. 아회 침상에서 몸 일으키며 생각했다.

아. 잠이 안 깨...
아...
머리 멍해...
가배차가 마시고 싶다……. 얼음 가득…….

일찍이 현대인의 필수품, 얼음 띄운 가배차의 맛을 알아버린 아회는 오늘 수업을 생각하곤 몸을 일으켰다. 보상이라 생각하자. 고된 수업 끝나고 마시면 행복하겠지.

겨우 정신 차린 뒤, 준비할 것 전부 준비하며 정리 마치면 긴 머리 양손에 가득 움켜쥐고 비녀 입에 가벼이 문다. 삶이란 오래 지속될 수록 잔꾀만 늘고, 어떻게 해야 좀 수고를 덜 들일 수 있는지 알게 되는지라, 감에 의존해 머리를 헐겁게 쪽지면 제법 자연스러운 모양새로 두어 가닥 흘러내린다.

"……."

아무튼 준비 끝. 진짜 준비 끝! 기숙사 나서며 지팡이 툭, 하고 내딛는 걸음 느긋하다. 오늘 들을 수업은 미리 정해뒀으니까.

> [불길을 다스리는 법]

692 윤하주 (2nCs3vOyvk)

2023-04-27 (거의 끝나감) 15:43:24

(뽀다담쓰다담)

693 (fB6o4uN87k)

2023-04-27 (거의 끝나감) 15:54:57

서슬 퍼런 하늘빛이 기숙사 안으로 담뿍 쏟아졌다. 이른 아침, 피곤한 기색도 없이 왼팔의 붕대를 갈아끼우고 머리와 옷매무새를 정돈한 묵은 흐트러짐 일절 없다. 우려낸 차만 느긋하게 마시다가 일정한 때가 되면 자리에서 일어나 여즉 몽중 헤매는 제 룸메이트 어깨 한 번 흔들어 깨워주고, 붉은 꽃 자수 새겨진 먹빛 꽃신에 새하얀 발 꿰어 방을 나섰다.

[부적과 도술]

694 묵주 (fB6o4uN87k)

2023-04-27 (거의 끝나감) 15:56:47

안녕하세요~~~~ - ̗̀( ˶'ᵕ'˶) ̖́-

695 윤하주 (2nCs3vOyvk)

2023-04-27 (거의 끝나감) 15:59:01

묵주 안녕!!! (뽀다다다담)

696 ◆ws8gZSkBlA (PrWTR0doBU)

2023-04-27 (거의 끝나감) 16:00:55

저저저ㅓㅓㅓㅓ!!@ 수업 끝나면 드릴게요!!!

697 묵주 (fB6o4uN87k)

2023-04-27 (거의 끝나감) 16:01:01

윤하주도 안녕하세요!!! (뽀다다다다다다다다담) ( ̄▽ ̄)ノ

698 윤하주 (2nCs3vOyvk)

2023-04-27 (거의 끝나감) 16:02:25

>>696 다녀와!
>>697 앗 뽀다담이 더 길다니 내가 졌군 ... 묵이도 뽀다다담 해주고싶어졌다!

699 묵주 (fB6o4uN87k)

2023-04-27 (거의 끝나감) 16:03:10

풀 수업은 캐들이 아니라 캡틴이었어요 🥹 화이팅 현생...! (´;ω;`)

700 ◆ws8gZSkBlA (PrWTR0doBU)

2023-04-27 (거의 끝나감) 16:07:27

>>690 알겠습니다 성율주!

701 ◆ws8gZSkBlA (PrWTR0doBU)

2023-04-27 (거의 끝나감) 16:07:39

저 이제 수업 끝!!!!!!XD

702 윤하주 (2nCs3vOyvk)

2023-04-27 (거의 끝나감) 16:08:18

호오오옥 캡틴의 수업이 끗났다!!!!!!

703 가현 - 수업 (VZwSdZsU7M)

2023-04-27 (거의 끝나감) 16:08:59

조금은 향상심에 불타오르는 가현은 교수님의 대답을 하나하나 새겨들으려는 듯 경청하기 시작한다. 사랑이라는 것은 인간이라는 덧없는 피조물이 만들어 낸 감정임에도 그 깊이며 뜻이며 무궁무진하니, 흥미를 안 가질래야 안 가질수가 없었다. 가현 자신도 결국에는 그 덧없는 피조물 중 하나였기도 하고.

"아아, 역시 사랑이라는 건 달고도 부드러워.."

요점은, 가현이 그 사랑이라는 것을 온전한 뜻으로 해석하느냐 하는 것이다. 가현의 방식은 정상적이라고 보기에는 어딘가 많이 고장나 있었다.

"버티지 못하는것도 하나의 사랑 아닐까요. 목을 옭죄여 오는 고통.. 선명하게 뿌려지는 빨간 잎.. 정말이지..."

사랑 아닐까요- 이후의 이야기는 자신에게도 안 들릴만큼 웅얼거리는 부류의 것이었지만. 자. 이제 제웅을 만들어보자.

[>만들 준비를 해요]

704 묵주 (fB6o4uN87k)

2023-04-27 (거의 끝나감) 16:10:58

>>698
핫핫 저는 이미 윤하를 쓰다듬고 있지요! (*^▽^)/(윤하)
(묵주 니가 먼데.)

705 윤하주 (2nCs3vOyvk)

2023-04-27 (거의 끝나감) 16:11:44

>>704
우리 윤하는 쓰다듬을 좋아하기 때문에 얌전히 받을꺼에요! 자유 이용권 매일 18374장씩 나눔하는중

706 가현주 (VZwSdZsU7M)

2023-04-27 (거의 끝나감) 16:13:59

교수님이랜다 사감님.. 크아아악 (PTSD) 캡틴 수업끝 축하해~~! 나도 이제 조금만 더 버티면 퇴근이여..

707 윤하주 (2nCs3vOyvk)

2023-04-27 (거의 끝나감) 16:16:24

나는 아까부터 월루중이어찌 크킄

708 묵주 (fB6o4uN87k)

2023-04-27 (거의 끝나감) 16:17:13

>>701
수업 끝 축하해요! 🥳🥳🥳

>>705
(자유 이용권 무한대로 복사중)

>>706
가현주도 (미리) 퇴근 축하해요! 🥳🥳🥳

709 윤하주 (2nCs3vOyvk)

2023-04-27 (거의 끝나감) 16:18:07

>>708 복제품도 허용 (?)

710 묵주 (fB6o4uN87k)

2023-04-27 (거의 끝나감) 16:38:59

>>709
윤하 머리 쓰다듬기 평생 이용권을 얻엇따

711 윤하주 (2nCs3vOyvk)

2023-04-27 (거의 끝나감) 16:43:28

>>710 지금부터 해줘!

712 묵주 (fB6o4uN87k)

2023-04-27 (거의 끝나감) 16:52:15

>>711 (로딩 문제로 쓰다듬는짤이올리기실패...)(글자로 쑤담쑤담)

713 ◆ws8gZSkBlA (PrWTR0doBU)

2023-04-27 (거의 끝나감) 17:10:56

..? 제 수업레스 어디로 갔죠....?

714 ◆ws8gZSkBlA (PrWTR0doBU)

2023-04-27 (거의 끝나감) 17:15:50

>>691 날린 김에 아회주!!

아회는 지금 피가 묻어있나요?:3

715 아회주 (Xf/Qp5EJho)

2023-04-27 (거의 끝나감) 17:17:06

어............

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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