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21074> [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 03. 비틀비틀 걸어가는 너의 다리 :: 1001

이렇게 또 하루가 흘러가요◆ws8gZSkBlA

2023-04-24 17:15:06 - 2023-04-28 00:30:16

0 이렇게 또 하루가 흘러가요◆ws8gZSkBlA (0277aJKzUk)

2023-04-24 (모두 수고..) 17:15:06

1. 본 스레는 해리포터가 아주 약간 포함(마법 주문)된 동양판타지 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진행은 매주 토~일 저녁 8시부터 있으며, 수업 이벤트는 평일 full 진행입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상판의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참치 상판 기준에 부합할 경우의 캐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7. 갱신이 없는지 5일이 지나면 동결, 7일이 지나면 시트 내림처리가 됩니다.

8.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12079



4명의 사감은 마치 어떤 이들을 흉내내는 것 같다.
그게 어떤 이들인지는 사감들 외엔 아는 자가 없는 듯 하다.

135 아회주 (/egHFdh6xY)

2023-04-25 (FIRE!) 02:49:48

다행스럽게도 진단인가요...!(부활해요)

136 가현주 (Fvh1kxqCpY)

2023-04-25 (FIRE!) 02:52:50

예스! 그치만 나 가현주 궁금한거 잊기전에 물어보는 사람 히히 그러니까 나는 질문할거다~~!

아회가 지금 당장 하고싶은 일, 앞으로 하게 될 일, 일어나지 않길 바라는 일 뭔지 들어보고 싶어! :3 막 큰 비설이면 넘겨도 돼~~

137 아회주 (/egHFdh6xY)

2023-04-25 (FIRE!) 03:01:26

>>136 앗, 질문을 가져오시다니, 이러면 아회주는 좋아한답이다...!!(대체) 알찬 진단이네요...

지금 '당장' 하고싶은 일이라면, 바깥에 나가 맑은 공기와 함께 어지러운 마음을 정리라고 싶어할 것 같아요. 당장의 의미가 다르다면 자신을 평온하게 만들 수 있게끔 스스로를 돌아보고 싶어 하거나, 졸업을 꿈꾸고 있답니다.

앞으로 하게 될 일이라면 흐르는 대로 살다 본가로 돌아가는 것이에요. 아회는 앞으로 반드시 하겠다. 라고 명확하게 설정해둔 목표가 있긴 하지만 그 과정을 유동적으로 두고 있답니다. 인간의 삶이란 한 치의 오차로도 크게 뒤흔들리니, 그 점을 늘 마음에 새기고 있기 때문이에요. 다만 목표를 말씀드리자면 '북부에 봄날을 불러올 것'이랍니다.

일어나지 않길 바라는 일이라. 사람들이 아회에 대해 알게 되는 것을 바라지 않고 있어요. 정확히는 자신이 궁기의 동생임을, 스스로 밝히는 것이 아니라 타인에게 밝혀지는 것을 바라지 않고 있어요. 스스로 밝힌다면 명예롭지만 타인에게 밝혀지는 것은 대개 큰 비난이나 조롱이 함께 하니까요.
그리고 하나 더 있다면... 여기까지만 할게요. 저는야 나쁜 아회주랍니다!😉

138 온화주 (9ToZtKQ5b6)

2023-04-25 (FIRE!) 03:06:44

(맛난것만 골라가는 앞발)(왁우왁우)

139 가현주 (Fvh1kxqCpY)

2023-04-25 (FIRE!) 03:13:36

>>137 왜냐면 진단은 아까 해줬으니까! :3 그저 아회주를 소환하기 위한 다이스값이었을 뿐이지 이히히 () 아 맞아 후자의 의미로 물어본 거였는데 전자도 너무 공감된다... (아회랑 궁기 일상봄)(안봄) 스스로 성찰하는 아회도 너무 좋고! 역시 졸업 바라보고 있구나 독백이나 진단마다 강조되는 포인트인것 같길래 기억하고 있었지~~!

과정을 유동적으로 두고 있다.. 라는 건 그 목표로 나아갈 때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는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끔 대처하는 편인 걸까? 아니면 유동적인 과정에 따라 결과도 유동적으로 바뀌는 편? 북부에 봄날 불러오는것도 독백에서 본 기억이 있다! 하 구독권 끊어두고 정기구독하길 잘했어 자연스럽게 이해되는 부분이 있다 보니까 맛보기도 한결 편해 히히 (?)

아 그것도 너무 공감된다 자신이 직접 말하느냐 아니면 남들이 알고 그 일을 퍼트리느냐는 진짜 딱 한글자 차이일 뿐인데 불러오는 파장의 강도랑 세기가 너무 천차만별이니까.. 부디 아회가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으면 좋겠네 :3 아늬 근데 하나 더 있다면... 여기까지만 할게요 이 부분은 이해가 안 가는데!! 크아악 한국인이 못 참는 모먼트를 자극하다니 가현주는 참지않아 크악 (아회주 탈탈 털기..)

140 아회주 (/egHFdh6xY)

2023-04-25 (FIRE!) 03:27:49

>>138 (앞발 붙잡!)(말랑말랑!!!)(?)

>>139 진단님은 아무래도 돌리다 보면 뼈도 맞고.. 찾기도 귀찮죠...😂 저를 소환하시다니...이 값은 언젠가 맛난 질문으로 치르겠어요! 질문거리가 떠오르면 콕콕 찌를 테니 각오하셔요! >:3 후자..전자... 후후.. 후후후...(일상 보고 울컥)(안 봄...) 졸업을 해야... 조용하게 살 수 있답니다...🙄(대체) 기억해주셔서 감사해요...!!

유동적으로 가되, 만일 자신이 예전에 생각해둔 것이나 예상과 비슷하게 일이 흘러가면 길을 다시 잡는 쪽이에요. 가끔은 흘려야 할 때가 있고, 가끔은 대처해야만 하는 때가 있으니... 물론 현실이 닥치면 어버버, 하다가 상황을 어떻게든 대처하려 들 때가 더 많답니다...😂

그렇죠, 네에. 부디... 아앗..!!(탈탈)

((아회는 전체적인 인상이 무인보다는 학자 스타일에 가깝고 여리여리한 모습이 전체적으로 로판에서 가녀린 나머지 섭남보다는 그저 여주랑 짝짝꿍 잘 맞고 조신하니 언니같은 조력자 스타일이라는 잡설정이 튀어나와요...))

기숙사 대항 운동회가 있었다면... 지고 있을 때 응원이나 퍼포먼스 부분에서 주변에서 목탁 쳐주는 소리와 함께... 은은하게 미소 짓고 있을 것 같아요... 아회 너... 한화 팬이니...?

141 아회주 (/egHFdh6xY)

2023-04-25 (FIRE!) 03:40:45

꾸벅, 꾸벅... 졸아버리네요. 들어가볼게요... 다들 너무 늦지 않게 주무시길 바라요...😴

142 온화주 (9ToZtKQ5b6)

2023-04-25 (FIRE!) 03:42:56

>>140 (왼발 삑)(오른발 뽁) 후후 앞발을 내어주고 맛난 썰 먹는다~ 아니 근데 끝에 목탁이랑 한화팬에 빵터졌잖아 ㅋㅋㅋㅋㅋ

어어 근데 생각해보니까 아회는 겨울성에 봄을 만들고 싶고 근데 형은 궁기이고... 졸업 전에 어떤 방식으로든 궁기의 존재? 범죄행각?을 없었던 것으로 하고 본래 무가의 형으로 데려오는게 최종목표일려나...? 막 이래~

143 온화주 (9ToZtKQ5b6)

2023-04-25 (FIRE!) 03:43:32

(굿잠을 불러오는 앞발 도장) 아회주 잘 자~

144 가현주 (Fvh1kxqCpY)

2023-04-25 (FIRE!) 03:45:09

>>138 (헐 앞발이다)(꼬옥)

>>140 맞아맞아 가끔 이상한 질문 나오면 답하기도 뭣하고~ 그래도 재밌는거 나올땐 또 엄청 재밌지만 ㅋㅋㅋㅋㅋㅋㅋ 헉 근데 나는 각오가 안 되어있는걸..? 에잇 튀어! (쌔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는 일상 보면서 자꾸 불안해 과연 아회가 졸업하고 나서 조용히 살 수 있을까 싶은 느낌이 든다고 해야하나..? (쉿.)

오 그렇구나 뭔가 굉장히 많고 다양한 가능성을 전부 포함하고 있는걸 보아 아회도 꽤 치밀하고 계산적이라는 느낌이 드는걸~ 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그거지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은 있다 모먼트.. (아련해짐..) 아늬 ㅋㅋㅋㅋㅋㅋㅋ 하 이런 설정이라도 안 나왔으면 나는 한국인으로써 어장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놓았을텐데 아주좋아 맞아 눈감고 조신한 이미지인데 이게 어떻게 학자가 아닐수 있지?? 근데 아회도.. 아회도 해까닥 해버리면 완전 뼛속부터 무인인데다가 섭남 뺨싸대기 후리고 메인 등극해버리잖아 나 이런 이중적 모먼트 사랑해.... (치여죽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떠오른다 야구는 잘 모르는 분야지만 뭔가 이미지매칭이 막 되고 있어..! 하 은은하게 미소짓는걸로 응원을 하드캐리하려고 하다니 이건 못이긴다 기숙사 대항 운동회는 적룡기숙사가 1등 하는걸로....

145 가현주 (Fvh1kxqCpY)

2023-04-25 (FIRE!) 03:46:11

아회주 잘자 푹자~~ 헐 또 벌써 4시가 다 되어가네 ㅋㅋㅋㅋㅋㅋㅋ 시간순삭 도하학당 그저 '빛'...

146 온화주 (9ToZtKQ5b6)

2023-04-25 (FIRE!) 03:48:16

>>144 하앗 내 앞발 놓아라~~ 오라오라오라오라 (삑뽁삑뽁삑뽁삑뽁)(시끄러움)

나.. 요즘 기력없어서 너무 슬퍼... 어장 한창 불탈때 뒤에서 팝콘 밖에 못 뜯어...

147 가현주 (Fvh1kxqCpY)

2023-04-25 (FIRE!) 03:53:55

>>146 크아악 나를 청각테러로 괴롭히다니 그치만 삑뽁삑뽁이 귀여우니까.. 그걸로 된거다... (산산조각나며) 어떤 느낌인지 알지 ;-; 마음같아서는 내 기력 한가득 나눠주고 싶다.. 같이 팝콘 노나먹고 불타고 다 해버리면 좋을텐데 (쑤다담)

148 온화주 (9ToZtKQ5b6)

2023-04-25 (FIRE!) 03:57:59

>>147 헤헤헤 가현주 퍼즐이다~ (산산조각 가현주 맞춰줌) 에이 나눠줄거까진 없어~ 사실 보면서 흐뭇해하는게 제일 좋ㅇ크흠! 어흠! 아이 쓰담 좋아~ (골골) 그치만 내일.. 아니 오늘 오후나 저녁엔 일상 구해봐야겠어~

149 가현주 (Fvh1kxqCpY)

2023-04-25 (FIRE!) 04:03:24

>>148 하하 그치만 나는 지금 10000피스짜리 직소퍼즐 상태이다 과연 아침이 밝아오기전에 다 맞출수 있을까!! (두둥) ㅋㅋㅋㅋㅋㅋㅋㅋ 구경도 맛있기때문에 만족한다면 다행이지만 막 화력 못따라가서 소외감 느끼고 하는 상황은 원하지 않기 때문에.. 예~~ 전에 나 글커뛰던 타 커뮤에서도 그런일 종종 있었어서 노심초사하게 되네 :3c (골골 온화주 턱긁긁) 일상 구할 상대 분명 있을거야 그럴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아~~! 나는 월루가 힘들어서 막 다른 사람들처럼 오전오후시간에 노는건 불가능하지만.. (흐흑)

150 온화주 (9ToZtKQ5b6)

2023-04-25 (FIRE!) 04:17:26

>>149 1만 피스...? 에라이 안 맞춰~ 아무도 못맞추게 한 조각씩 숨겨둘테다~ >:3 ㅋㅋㅋ 음~ 소외감보다는 조금 미안하지~ 다들 많은 걸 풀어주는데 나는 못 따라가고 주워먹기만 하고 있으니까... 절대 못 따라가서 서운해하고 그러지 않아요~ (고롱고롱) 나도 오전이랑 이른 오후는 힘든걸~ 그리고 일케 새벽에 가현주랑 노니까 좋아~

151 가현주 (Fvh1kxqCpY)

2023-04-25 (FIRE!) 04:27:21

>>150 엇 어라...? 어째서 몸 조각 안된 것....? (그렇게 흉물스러운 꼴의 ㄱㅏㅎㅕㄴㅈㅜ가 연성되고) 아하 그런거라면야 다행이네 :D 너무 괘념치 않아도 된다 지금 당장 못풀어놓는 설정들은 나중에 기력 돌아오고 나서 차차 풀어가도 되는거니까~ 너무 급하게 풀어도 악영향이더라. 나중되면 비설에다가 뭐 추가하기도 뭣할 만큼 관계며 방향성이며 뚜럿해지는데 설정 다 쏟아내버리면 그때가서 할 이야기가 바닥나게 되고 막.. (먼산) 아무튼 지금 당장의 흐름에 무조건적으로 따라가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 :D

좋아해줘서 고맙고~~ 하 나도 진짜 너무좋은데 내일도 일 내일모레도 일 글피도 일 일 일일 일... (죽은 눈) 알람 풀사운드로 맞춰두고 조금 자둬야 출근할때 좀 수월하겠다 온화주도 너무 늦게 잠들지 말고! 잘자 푹자~~

152 온화주 (9ToZtKQ5b6)

2023-04-25 (FIRE!) 04:37:01

>>151 ㅋㅋㅋㅋㅋ 아 나 가현주 이런 드립 받아주는것도 참 좋아~ 글구 그렇게 말해주는 것도 고마워~ 나도 차차 내 페이스에 맞춰서 풀기도 하고 그래볼게~ 가현주도 무리하지 말구 같이 즐겁게 놀자~ (도담도담) 응 나도 하던거만 하구 잘거야! 가현주 먼저 잘 자~ 굿밤~

153 윤하주 (WBULiCV25o)

2023-04-25 (FIRE!) 06:49:03

쫀아! >:3

154 온화주 (9ToZtKQ5b6)

2023-04-25 (FIRE!) 07:39:25

좋은 아침 줄여서 좋-아~!

155 윤하주 (i/S0zkN.Og)

2023-04-25 (FIRE!) 07:48:54

좋아! 상당히 피곤한 아침이야 ...

156 ◆ws8gZSkBlA (W0xpY0rCLg)

2023-04-25 (FIRE!) 09:38:40

다들 좋은 아침입니다! 학원 가기 전에 갱신해요:3!

157 윤하주 (3kEjjC4R/k)

2023-04-25 (FIRE!) 09:46:05

캡틴은 일도 하고 학원도 다니고 어장도 운영하고 ... 대단한 사람이구나!

158 ◆ws8gZSkBlA (W0xpY0rCLg)

2023-04-25 (FIRE!) 09:48:48

온화의 독백은... 어디보자... .dice 1 100. = 73

159 ◆ws8gZSkBlA (W0xpY0rCLg)

2023-04-25 (FIRE!) 09:49:28

!?

>>157 최소7월까지는 이런 삶이예요! >:3

160 ◆ws8gZSkBlA (W0xpY0rCLg)

2023-04-25 (FIRE!) 09:49:46

사감들 중 누구요? .dice 1 5. = 3

161 ◆ws8gZSkBlA (W0xpY0rCLg)

2023-04-25 (FIRE!) 09:49:54

호엑!

162 모 윤하 - 농질 (3kEjjC4R/k)

2023-04-25 (FIRE!) 09:55:22

농질 또한 가현을 기억하고 있구나. 저번에 보았을땐 아닌 것 같았지만 역시 같은 방을 썼던 사이라 기억하고 있는듯 했다. 거기에 후배님, 후배님 하는거 보면 아직도 자신을 흑룡 기숙사 학생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 그는 남모르게 고개를 갸웃했다.

" 사랑 받는 법을 잘 아는 아이라고 생각하니까요. "

본질이 어찌 되었든 겉모습으로 사람의 호감을 잘 사는 친구니 말이다. 6년째 그녀의 친우로써 살아가는 그가 그렇듯이 가현 또한 겉으로 보여지는게 다가 아니라는 것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지만.

" 한번에 많이 사는 편은 아니라서요. 보관하기도 어렵고 음식보단 간식을 더 많이 먹는 편이고. "

그래서 오늘 산 것들도 쿠키 재료들뿐이었다. 쿠키도 한가지 맛만 만드는게 아니라 여러가지 재료를 사용해서 만들기에 더 많은 재료를 요하고 있었고.

" 당신에게 사랑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

문득 궁금해졌다. 흑룡의 독기가 그녀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그리고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163 윤하주 (3kEjjC4R/k)

2023-04-25 (FIRE!) 09:55:54

>>159 대다네! (쓰담!)

164 ◆ws8gZSkBlA (W0xpY0rCLg)

2023-04-25 (FIRE!) 10:01:36

>>163 (쓰담 받아서 노롱노롱해진 슬라임)

오호.......... 윤하주:)


홀짝 중에서 고르세요!

165 윤하주 (3kEjjC4R/k)

2023-04-25 (FIRE!) 10:10:42

>>164 (슬라임 껴안기)

나는 짝을 고르겠어! >:3

166 ◆ws8gZSkBlA (W0xpY0rCLg)

2023-04-25 (FIRE!) 10:16:28

(껴안겨서 늘어났어요!)

.dice 1 100. = 2-짝

167 ◆ws8gZSkBlA (W0xpY0rCLg)

2023-04-25 (FIRE!) 10:17:53

이게 바로 업보빔..? 업보의 맛?(도름)

168 윤하주 (3kEjjC4R/k)

2023-04-25 (FIRE!) 10:19:23

업보 쌓은 적 없어!!

169 궁기 - 아회◆ws8gZSkBlA (W0xpY0rCLg)

2023-04-25 (FIRE!) 10:20:08

' 아무렴. 나에게도 외친 말이 있잖아? 그게 궁금하거든요. '

아회의 눈을 뚫어져라 쳐다보던 궁기가 말했습니다. 그리곤 픽 웃었습니다.

' 흠. '

이거, 효율이 너무 나쁜데. 궁기는 그렇게 생각하며 한 손으로 자신의 입을 가볍게 쥐듯이 가렸습니다.

' 그럴 가치가 있나요? '

그가 제 손을 잡고 뺨에 올린 아회를 바라보며 물었습니다. 뭐, 친구라잖아요. 뱀이 스르륵, 궁기의 발치에서 기어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뱀을 잠시간 내려다보던 궁기가 천천히 고개를 살짝 기울이며 물었습니다.

' 그래요, 잘 할 거라 믿어. 그럴 가치가 없으면 가까이 지내지 않는 게 좋아요. 선택해서 쳐내야지. 이건 또 조만간 요긴하게 쓰일 말이니까 기억해두고. '

믿지 않지만, 그냥 넘어가겠단 뜻입니다. 충고가 아닌 말을 덧붙인 그는 제 발을 휘감고 올라오는 뱀을 그저 내버려둔 채, 아회의 손등을 바라본 채 그의 미소가 짙어졌습니다. 그와 함께 다니는 도사들이 그 모습을 봤다면, 이제 우린 죽을 거야! 라고 호들갑을 떨 게 분명했습니다.

' 쓸 수 있는 건 최대한 써먹어야지. 그리고 역시 좀 말랐네요. 좀 잘 먹을 필요가 있는 게 좋지 않을까. '

궁기가 눈웃음을 지으며 말했습니다.

' 그래서, 어디로 가는 길이었을까. '

170 ◆ws8gZSkBlA (W0xpY0rCLg)

2023-04-25 (FIRE!) 10:23:01

>>168 하지만...!!하지만!!! 저는 이벤트와 일상에서 캐릭터들의 비설을...!!!(울음)
원래 일상과 독백이라 함은.

쌍방으로 비설을 터게 되는 법! 이제 제가 털릴 차례인거죠!!!(비장)

171 윤하주 (3kEjjC4R/k)

2023-04-25 (FIRE!) 10:31:49

>>170 그렇다면 ... 앉아서 관람을 ...

172 농질 - 윤하◆ws8gZSkBlA (o4i5j0xAZs)

2023-04-25 (FIRE!) 11:07:58

' 간식이라ㅡ 으응, 좋은 말이네요. 달콤한 것도 많잖아요? '
' 후배님도 충분히 그렇고- '

가면 너머의 눈이 헤죽 웃었습니다. <clr red>사랑</red>? 농질은 두 귀를 의심했습니다.

' 엄, 음, 그러, 그러니까.. 사랑, 사랑은 말이죠? '

그녀는 잠깐, 감격한 사람처럼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 누군가가 무너져내릴 때도 그 옆에서 모든 걸 받아들여주는 거예요. 모든 걸 받아줄 수 있어야 하지요. 어떠한 형태로든 그걸 전부 받아주는 거예요. 그 자가 날 좋아하든 그렇지 않든 상관 없어. 그냥 살아만 있으면 되는 거랍니다. 숨만 쉬고 있어도 그 공기에, 삶에 내가 있는 거예요. 영원히- 얼마나.. 얼마나... '

그녀는 황홀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 이게 사랑이랍니다. 후배님은 아직, 그걸 보지 못해서 그래요. 그렇지만.. 으응.. 그래, 학당에서는 너무 슬펐어요. 다들 이 아름다운 걸 모른다는 게 너무 슬퍼서, 그걸 내가 알려준 거랍니다. 그러니까 후배님. '

이번에는 내가 후배님에게도 알려줄게요. 그녀는 그렇게 덧붙이며 미소지었습니다.

' 그러니까 곧 봐요, 후배님. 지금은 그걸 전부 알려주기엔 나도 시간이 없어요. '

173 ◆ws8gZSkBlA (o4i5j0xAZs)

2023-04-25 (FIRE!) 11:08:43

일상과 독백의 좋은 점.. :P
떡밥의 편린을 보여드릴 수 있어요:P

174 윤하주 (3kEjjC4R/k)

2023-04-25 (FIRE!) 11:18:25

농질은 얀데레였다 ... (메모)

175 ◆ws8gZSkBlA (o4i5j0xAZs)

2023-04-25 (FIRE!) 11:38:47

(끄덕)

176 윤하주 (3kEjjC4R/k)

2023-04-25 (FIRE!) 11:41:26

그 대상은 궁기?

177 ◆ws8gZSkBlA (o4i5j0xAZs)

2023-04-25 (FIRE!) 11:54:06

그건 비밀이랍니다:P 근데 반은 맞아요

178 ◆ws8gZSkBlA (o4i5j0xAZs)

2023-04-25 (FIRE!) 11:54:38

저는 그럼 수업 듣고 올게요! 이따가 봐요!!

179 아회주 (6rrOEsnXEI)

2023-04-25 (FIRE!) 12:18:56

요즘 피곤하거나 정신이 없으면 글자를 아무렇게나 쓰는 나쁜 버릇이 생겼는데 답레에서 재어보다를 재간으로 써버리는 실수를 저지른 걸 발견했네요... 잘한다 잘해...🤦‍♀️ 점심시간에 잠시 갱신하면서, 답레가 팍 떠오른 것이 있지만 여러 의미로 매울지도 모르는데 괜찮을지 여쭙고 싶어요...😂

180 ◆ws8gZSkBlA (o4i5j0xAZs)

2023-04-25 (FIRE!) 12:20:31

>>179 OK!!!>:3
잠깐 등장했다 갑니다!!! 꺄아아악 듣기평가 싱ㅎ어요!!!!

181 ◆ws8gZSkBlA (o4i5j0xAZs)

2023-04-25 (FIRE!) 13:22:53

괜찮으니 쓰셔도 된다는 뜻 이었음다...!!!! 으아아아 다시 공부로 끌려가오오!!

182 니오주 (zizC0Qxous)

2023-04-25 (FIRE!) 14:44:39

니요오옷~~~!!!
어제도 기절잠! 오늘은 제법 쌩쌩합니다~! 다들 안녕이에요~!

183 모 윤하 - 농질 (gSdOGI5OQU)

2023-04-25 (FIRE!) 14:46:16

그가 사랑에 대해 묻자 일순간 농질의 분위기가 변하는듯 했다. 사랑, 사랑하는 것을 보면 그것에 대한 그녀만의 무언가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답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 확실히 사랑이라고 부를만 하네요. "

지독한 광기가 섞여든 그녀의 말에 윤하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것이 잘못 되었던 아니던 그녀만의 가치관에 대해서 받아들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것도 받아들이는게 흑룡이 아니던가.

" 선배님께서 알려주신다면 영광이겠네요. "

자신의 모든 친우들을 죽인 사람이 찾아온다는 소리를 듣고도 그는 눈 하나 깜짝 안하고 도리어 웃어보일뿐이었다. 그녀가 찾아와서 좋아할 사람이 있다면 그걸로 괜찮지 않을까.

" 그렇다면 기다리겠습니다. 아, 제 이름은 모 윤하네요. 기억하지 않으셔도 상관 없지만요. "

지금의 대화가 그를 수렁으로 잡아 끌지도 모르지만 윤하에게는 그저 흥미만 남아있을뿐이었다.

184 윤하주 (gSdOGI5OQU)

2023-04-25 (FIRE!) 14:46:38

니오주 안녕!!! (쓰담뽀담)

185 니오주 (zizC0Qxous)

2023-04-25 (FIRE!) 14:51:26

윤하주 안녕하세요~!! 우아아 불탄다~!! 쑤다다다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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