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19065> [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 02. 감기는 끼릭끼릭 소리 :: 1001

끼릭끼릭 돌아가는 소리◆ws8gZSkBlA

2023-04-22 11:52:47 - 2023-04-24 21:21:23

0 끼릭끼릭 돌아가는 소리◆ws8gZSkBlA (aueXIeWdFs)

2023-04-22 (파란날) 11:52:47

1. 본 스레는 해리포터가 아주 약간 포함(마법 주문)된 동양판타지 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진행은 매주 토~일 저녁 8시부터 있습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본 스레는 상판의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참치 상판 기준에 부합할 경우의 캐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7. 갱신이 없는지 5일이 지나면 동결, 7일이 지나면 시트 내림처리가 됩니다.

8.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12079




MA는 태초 시절엔 변덕이 심할 뿐, 최대한 인간들을 이해하려 했다.
그 성향은 그것의 자식인 신수들에게도 강하게 남아있는데, 그 이유는 MA가 자신 안에 존재하던 특정 개념과 그 시절의 심경을 떼어서 빚은 게 신수이기 때문이라는 설이 정설로 받아들여진다.

747 온화주 (MyUaCxcwPg)

2023-04-24 (모두 수고..) 02:09:30

>>736 앗 졸졸 따라다니는 논병아리 니오 나오는거야? 그럼 대환영이지~ 그런 식으로 주변을 맴돌면 아무리 온화가 무관심해도 알 수 밖에 없지요~ 먼저 다가와서 막막 존재감 어필하면 온화도 딱히 밀어내지는 않고 또 왔냐고 옆에 슥 끼고 다니거나~ 필요한거 갖다주고 그러면 머리 슥슥 쓰다듬어주고~ 뭘 원해서 이러냐고 대놓고 물어보기도 할건데 니오는 뭐라고 답하려나아?

>>737 나... 신 나왔을 때 아님 아까 포목점 농질 마주쳤을 때 같은 상황에서 가현이 홱 도는거 너무 무서운데 또 넘 좋다... 이런 반전미 최고야~~
온화 과연 좋은 사람 만ㄴ날 수 있을까~ 일단 본인에게 생각이 있는지부터 물어봐야~? ㅋㅋㅋㅋㅋ 현생뿌셔..했다가 가현주만 뿌셔뿌셔 당하니까 참자... (토닥토닥) 에 그냥 그런 캐의 매우 지극히 평범한 인생인데오 킹갓캐는 온화 제외 가현이 포함 모두라구~

748 성하주 (kivp0ueNtM)

2023-04-24 (모두 수고..) 02:11:42

>>739
성하: 아회씨?
성하: 그럼 내 케이크도 가져가요.(단거 안 좋아함

749 가현주 (cGZLzLeXc.)

2023-04-24 (모두 수고..) 02:15:16

>>739 일단 작년보다 2cm 컸다면서 중얼중얼하는거 내 입장에서는 사형선고라고 받아들일게 어쩜.. 이리... 귀여운... (임가현주, 여기 잠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끔 진단에서 쌩뚱맞은 거 물어보면 답변하기 힘들지.. 충분히 공감해~ 는 아 진짜 아회 스포 어떻게 해 나 넘좋아서 지금 한 549번 치여죽은거 같은데 이제 한번 더 치여죽으면 550번째라는걸 미리 알림... 가배차 설정 들어간것도 진짜 너무 만족스럽고 뿌듯하고~~!

>>7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삶아도 좋고 튀겨도 좋아 입맛대로 즐기는거야~~ () 아 아늬. 중운주 잠깐 나랑 이야기좀 해. 궁금증 한껏 끌어올려놓고 뒷이야기 말을 안 해주는건 한국인 성격상 그냥 못 넘어가는거 알아 몰라?? 하 정기구독권 기한 늘려야겠다 한 500년어치 끊어놓을게 그럼 이만~~ (?) ㅋㅋㅋㅋㅋㅋㅋ 아 아늬 단점 없는 인간은 인간이 아니라구~~ 임가현 탈인간하게 되어버렷~~~

750 니오주 (hzcA5AmBTs)

2023-04-24 (모두 수고..) 02:17:27

>>740 입술도 터지고 머리에서 피도 나구.. 으악 왤케 피칠갑을 좋아할까요 저는  (´•̥ω•̥`)  (´•̥ω•̥`)  (´•̥ω•̥`) 
더더더더 달려주세요~~~~~~~~
반쯤 눈 풀려서 다리에 힘도 없는데 그래도 주먹쥐고 싸우겠다고 으르렁대면 뭐라고 하려나요.,? 막아주는 묵이한테도 "걸리적거리니까 꺼져. 아니면 너도 물어죽인다"고 말한다면..?

>>747 좋아하는 사람나오면 관심 받으려고 졸졸 쫓아다니니까요  (~˘▾˘)~ 
" 선배의 최애! 오시! 되고싶어요! "..라고 말하지는 않을테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하는 거 있어도 대뜸 대답하진 못하고 처음에는 '아뇨, 그냥.' 하고 실실 웃으면서 다니다가 나중가서 어느정도 얼굴 좀 익히고 하면 친해지고 싶어서, 선배가 좋아서요. 하고 딱 대답할텐데 괜찮나요!! 선배가 싸우는거 보고 좋아서요- 하고 대답할 것 같은데

751 니오주 (hzcA5AmBTs)

2023-04-24 (모두 수고..) 02:19:28

앗 저도 걸렸네요 이 진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52 연주 (tXJxLmb2ro)

2023-04-24 (모두 수고..) 02:23:52

진단님 변태...

새로고침 한 번 하면 쌓이는 레스들을 따라잡기도 벅찬 늙은 연주라 하나하나 전부 반응을 못하지만.
그래도 모두의 진단 정말로 흥미롭게 읽어보고 있어요. uu...

753 온화주 (MyUaCxcwPg)

2023-04-24 (모두 수고..) 02:25:19

>>739 오늘도 보배로운 아회 진단 냠냠이에오~
ㅋㅋㅋ 2센치 컷다고 중얼대는거 귀엽다~ 맞아맞아 아회 아직 더 클거야~ (흐뭇) 술 마신적 없고 앞으로도 없을거라. 그런 다짐은 깨뜨리는게 제맛이라 했지요~ 온화가 술병 들어라 아회 방 드가자~ 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 아회 눈썹 올린 것도 모자라서 갈 햇어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어느 부분에 좋아하는ㅈ(끌려나감)
사뭇 달관한듯한 사람에게도 꼭 소중한 것 한둘은 있지. 아회에겐 그게 지팡이와 비녀구나~ 그 소중함이 어떤 의미인지 궁금해지는 걸~ (메모메모)
캐해질문... 호달달달... 진단이 자꾸 아회 긁는다~~ 꺄아악~~
>>세상의 근원이 정명하지 못한데 어찌 정의를 바라오?<< 이 대사 너무 뼈있어... 멋져...
아회에게 케이크를 줄 때는 크림이 적은 걸로~ (메모) 하지만 입가에 묻은 크림 엄지로 스윽 쓸어주는 것도 좋은ㄷ(끌려나감 2차) ㅋㅋㅋㅋㅋㅋ 아니 음식 뱃속에 들어가면 다 똑같긴 한데... 아냐 아회야... 맛있는거 좋은거만 먹어~~

>>750 음~ 살짝 딴 얘기지만 맘에 든 사람 쫓아다니는건 집안 때문인걸까? 귀엽지만 안쓰럽당...
ㅋㅋㅋㅋㅋㅋㅋ 왜! 최애가 되고 싶다고! 말을 못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뇨 그냥 하면 그러냐~ 하고 별반 다르지 않게 대하다가 좋다거나 친해지고 싶다거나 그런 말 들으면 온화 진심으로 고장?난다~ 아주 진지하게 얘 뭐지... 하는 표정으로 보다가 니 하고픈대로 해라면서 딱히 터치는 없을 것~ 대신 싸울 일 생길거 같으면 미리 언질을 주거나 해서 싸우는 모습 보여주고 그럴 듯~ 선후배 사이인데 온화가 이름 기억해주고 쪼금은 생각해주는? 그런 후배로 대할거 같아~

754 묵 - 연 (dSdv/C3NzQ)

2023-04-24 (모두 수고..) 02:26:56

양팔을 들어올려 엄습할 고통에 눈을 질끈 감는데, 등에 닿아오는 감촉은 뾰족하고 울퉁불퉁한 계단 턱도 아니었고 차갑고 딱딱한 복도 바닥도 아니었으며, 도리어 그 반대의 감각이. 그러니까, 마치 사람의 살덩이 같은……. 붕 뜬 까만 머리칼이 가슴께로 내려앉고, 붉은 눈이 드러났다. 정면을 보느라 누구인지 알 순 없었지만 하나는 알았다.

─이레귤러 등장이셨다.

더 기대고 있는 것도 민폐라 묵은 한 차례 중심을 잡으려 손을 휘적이더니 두 발 딛고 곧게 섰다. 뒤를 돌아 마주 보니, 도복의 빛깔을 보고 청룡 기숙사 학생임을 깨달았다. 시선은 제법 높고, 창백한 피부를 덮는 머리칼은 짙은 청록색이다. 개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인 것은 흑진주 같은 까만 눈. 저 심해같이 깊은 눈을 자신이 잊을 리 없었으나 기억이 전무하다. 즉, 암만 봐도 초면. 혹시, 다른 학년인가? 확신은 아니나 단박에 사실을 추측 정도로 짚어낸 묵은 나뒹구는 책들은 잠시 내버려 둔 채 눈을 접어 웃었다. 예민한 얼굴이 즉각 나른해졌다.

"도와줘서 고마워요, 덕분에 살았어요. 이 묵이의 은인께선 성명이 어떻게 되시는지요?"

755 가현주 (cGZLzLeXc.)

2023-04-24 (모두 수고..) 02:27:41

>>747 ㅋㅋㅋㅋㅋ 뒷사람이 글커는 거의 3년? 만에 뛰는거라 설정 거하게 짜고 싶은데 상상력 딸려서 못하고 나름 쓴 비설도 너무 1차원적이라 남은게 반전미밖에 없길래 거기다가 원기옥 쏟아붓고 있는 중인데 뭔가 뿌듯한걸 :3 막 너무 아니다 싶은 부분 있으면 알려줘 언제든 너프건 쏴서 너프시킬게~~! ㅋㅋㅋㅋㅋㅋㅋ 하긴 사람 만나는건 관점이랑 생각 차이니까 온화가 그런 캐릭터성이 아니라면 어쩔수 없기는 하지! 흑 흐흑 나만 뿌서지는구나 그렇구나.. (호에에) 아늬~~ 그저 그런캐 아니라구 갓캐라구~~ 안되겠다 온화주에게 온화 세뇌교육 영상을 24시간 시청할 것을 명합니다~~

756 니오주 (hzcA5AmBTs)

2023-04-24 (모두 수고..) 02:34:20

"어떤 부분에 성적인 감정을 느껴?"
쿠즈노하 니오: 에? 아, 에.. 대답 해야하는거지? 와아- 얼굴 빨개지네. 음. 으음.. 응.. 그러니까, 외적인 부분, 말고, 그러니까.. 뭔가 나를 이렇게.. 탁 잡아줄 수 있는 그런.. 부분? 나 엄청 세니까 그런 나를 탁 제압해줄 수 있는.. 그런 거..? 에이씨, 뭐 이런걸 물어보냐. 죽을래?

"너의 의외인 부분을 설명해 줘."
쿠즈노하 니오: 의외인 부분이라.. 어렵네. 나, 이렇게 보이지만 사람 좋아해. 둘째 언니 보고싶네.. 아무튼. 나 사람 냄새 좋아하고 사람 좋아해. 지금도 사람이 그리우니까.

"무도회에 간다면 복식은?"
쿠즈노하 니오: 음.. 드레스려나? 뭐야 그 눈빛은? 난 드레스 같은거 안 어울린단거야? 죽고싶어? 나도 다 컸어. 훌륭한 레이디라고. 아무튼. 흰색과 와인색이 섞인 드레스를 입고싶어. ...이건 비밀인데, 등이 파여있으면 좋겠어. 멋있잖아.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다들 진단 열심히 하셨으니까 저는 거기에 묻혀서 하나만 딱 하겠습니다~!

757 묵주 (dSdv/C3NzQ)

2023-04-24 (모두 수고..) 02:37:33

>>750 에구궁 울 애기 안돼! 그치만 저도 좋아해요 피칠갑! 니오의 열정에 저까지 불타올라요 🥹🥹🥹🥹
​헉.... 그렇게 말하면........... 너무 좋잔하요!!!!!!!!! (폭주)
"내 아무리 살펴봐도 다음을 기약하는 것이 좋다는 판단이 서는 지라. 나라면 지금 이런 꼴을 보이기보다 나중에 멀쩡한 낯으로 뿌리까지 불태워버리렵니다. 그러니 슬슬 이 묵이의 절절한 청에 응해줬으면 하는데……." 하며 눈만 굴려서 니오 쳐다볼 거 같아요.... 그러다 상대 학생들.... 어느 기숙사인지는 모르겠지만? 뭐라한다면 "이건 묵이와 경합을 벌이시겠다는 것으로 받아들이면 될런지요." 하고.... 호 혹시 6학년은 아니겠죠? 니오랑 싸우니까 동급생으로 간주하고 센척햇는데

758 묵주 (dSdv/C3NzQ)

2023-04-24 (모두 수고..) 02:38:10

아 연주 간단하게 주셔도 돼요! 진짜 통성명만 하셔두 됩니다 다음 전개는 저에게 맡기셔도 되니까 편하게 주세요 👍

759 아회주 (qwTSdeOq0Q)

2023-04-24 (모두 수고..) 02:49:00

>>693 나는 나요! 당찬 온화의 진단을 제가 맛보겠어요!(후다닥) 콕 집어 물으라는 것도 그렇고, 어쩜 온화는 진단 하나하나에 시원시원한 맛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여름날 먹는 수박 화채 느낌이랍니다. 답을 미루는 것은 제법 의외네요, 가볍게, 그리고 가벼웁기에 진지하지는 않단 걸까요... 과거로 돌아가는 것 자체를 불가능하다 선 긋는 면에서 현실적이라 해야 할지, 아니면 도피성의 발언이라 해야 할지는 아직 모르겠으니 두고 봐야겠어요, 네에. 거기다 다 필요가 없다...고요? 이건 분명 떡밥이에요!(파칭!) 신뢰 상중하의 태도도 정말 딱 나뉘는 게 멋지네요. 믿어주고, 드러내지 아니하고, 흘려버리는 것이 구분되는 게 정말이지... 최고랍니다...는 아갸갸, 아갸갸갹. (긁어보고 쓰러짐) 너무나도 매워요, 매워...🥺 우리 온화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요... 거기다 친구... 아...회는 친구가...아니라 선배였죠, 네... 반성하렴 아회야.(아회: 인간이 다 그렇지 뭐...) 🤦‍♀️ 의뭉스러운 마지막 답변도 잘 들었답니다. 남과 자신을 구분짓는 사람이 자신의 신념이 흔들릴 때면, 정말이지 최고죠... 기대할 거예요!

그리고, 네에, 네... 응. 어쩐지 여기에선 음주하는 캐도, 흡연하는 캐도 많아서 늘 도망다니기 일쑤일 것 같아요. 그게, 어버버, 아회는요, 그게…… (끌려감)

>>701 윤하의 질문은 늘 보송보송 달콤한 맛에 씁쓸한 부분이 하나씩 끼어있는 게 매력적이네요... 과자를 잔뜩 사서 나눠준다니, 역시 윤하는 술을 마셔도 엄마였군요... 엄마...(대체) 옷을 대충 고르지는 않는다는 점에서 생활력도 좋고, 달관한 듯 '시비를 결핍으로 보고 도와준다'는 점이 어째 무시무시하네요, 이 자애로운 면모 어쩜 좋아! 그런데 >감고 있던 왼쪽 눈 뜨며 2페이즈< 라뇨. 세상에나 세상에나 컷신도 있는 거죠? 기운이 일렁이며 눈을 뜨는 컷신과 함께 2페이즈에 돌입하고...!(과몰입) 가문의 미련이라, 슬픈 일이에요. 마시멜로같은 말랑한 간식으로 풀어주고파라.
악, 아악. 사랑의 갈피가 어쩜 이리도, 아악. 아프고 사랑스럽네요, 거기다 윤하다워요.. 윤하답다는 말을 사전에 추가해야해요... 아프면 아프다고 말해줘!! 엉엉, 엉엉엉..... 하물며 마지막의 상냥함까지 가슴을 콕콕 찌르다니... 윤하주는 어장의 따뜻뭉클 담당이셔라...

>>704 변화해가는 성하의 진단! 하나하나 열심히 음미하겠어요! 라고 말하자마자 쓰러졌답니다... 옳은 것을 잘못했다 인정하고 편해지는 것은 무언가를 위해 합리화를 하는 거죠, 네에. 그런 것을 억울해서라도 인정할 수 없다는 점에서 심지가 참 굳건하구나 싶었어요. 두번째 진단과 함께 부적절함을 바로 시정하는 부분과 맞물리니 더욱이요. 그런데...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죠... 남의 나라에 왔으면 최소한의 성의는 보이란 말이야~! 같은 느낌이라 정말이지, 귀엽단 생각도 들어요. 그런데 아회한테 케이크 주시는 거예요...? 신난다! (덩실덩실)

>>705 오늘도 가현이는 광신과 사랑, 자애의 훌륭한 표본이어라... 일단 감정 쓰레기통은 안 돼요...! 가현이는 좋은 것만 듣고 자라야 한답니다. 포기할 거야... 관둘 거라고... 이제 팬클럽의 일원은 필요 없어, 내가 가현이 팬클럽 회장으로 새로 탈바꿈 하겠어...!(?) 그리고 아회주는... 가현이가 보고 싶었답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윤하를 믿는군요. 흑룡의 마망과 MA망의 조합이란 늘 옳죠…… 😇 거기다 신도가 어울린다와 신념까지. 희망의 관점을 신의 자비로 보는 것도... 어쩜 이리... 네, 새로운 단어를 밀고 싶어요... MA망... 우리 MA망은 중대한 실수마저 차근차근 개선하고 만회하니, 어쩜 이리도 멋지고 올곧을까요...는 어버버, 어버버버! 제가 긁은 걸 어떻게 알았죠?! :0 가현이는 4의 벽을 넘는 능력자였어요!!

스포는, 네에... 흑흑...(1빠따로 털린 아회주의 눈물)

>>745 꾸금 진단은 사람의 가슴을 뛰게(부정적) 만든답니다... 어머머 남사스러워라! 키로 걸고 넘어지면 크고... 있소...로 말을 줄이려 노력하고 합리화를 할 것 같죠, 요 조그마한 녀석!🤔 중운이랑 같이 주스... 중운 공... 한 잔 받으시오...(오렌지 주스 쪼로록) 이런 걸까요, 귀여워라...() 도련님은....

궁기.....랍니다.........🤦‍♀️

소유욕은 글~쎄요쎄요쎄요! 언젠가는 밝혀져요!

>>756 삐약삐약, 보송보송하니 역시 매콤한 느낌이 일품인 니오 진단이네요! 진단님도 참 너무하셨지, 이렇게 귀여운 아이에게 어쩜 그리 망측한 질문을... 니오는 그래도 뾱뾱 대답해주다가 부끄러움을 느끼는군요... 그 부분이 참 귀여워요. 솔직담백한 꼬마 친구...☺️ 사람을 좋아하는데, 가장 가까워야 할 사람들에게 외면 받았으니 얼마나 마음의 상처가 클까요. 어서 훌훌 털고 일어날 수 있다면 좋을 텐데요. 마지막 질문에서 '등이 파여있으면 좋겠어' 부분은 꼭 어른을 동경해서 어른처럼 입고 싶다는 아이 같은 느낌도 들었어요. 니오에게는 드레스도 분명 잘 어울릴 거랍니다.

그리고 보셨군요... 아회는 깊고도 깊죠...
심연이란 원래 들여다 보면 마주 들여다 보는 법이랍니다...

아회는 낡고 지쳐서() 들여다 볼 기력이 없겠지만요...

760 아회주 (qwTSdeOq0Q)

2023-04-24 (모두 수고..) 02:49:15

내가 해냄, 이에요...

761 가현주 (cGZLzLeXc.)

2023-04-24 (모두 수고..) 02:49:28

>>756 아늬 성적인 감정 저 질문 대답해줄줄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오는.. 브레이크를 원하고 있다.. (메모) 아 진짜 사람 좋아하고 사람 냄새 좋아하는 앤데 괴물 취급받는거 진짜 너무 짠한거 아니냐며... 헐 등 파인 드레스라고??? 나 이미 여기다 뼈 묻긴 했는데 한번 더 묻을래 ^q^ 머릿속에서 그림 너무 잘 그려진다 나 죽어... ()

762 묵주 (dSdv/C3NzQ)

2023-04-24 (모두 수고..) 02:50:13

멀티가 안되는 묵주는 깔딱깔깍 묵주 써있는 레스맘 겨우 찾아 대꾸하는데 아회주...아회주는 정말 대단한 참치에요.....👍👍👍👍👍🥹🥹🥹

763 니오주 (5wo8vyPaJ6)

2023-04-24 (모두 수고..) 02:57:17

>>753 앗 더 생각해주면 좋겠어요 히잉잉..(땡깡)
쫓아다니는 건 역시 집안 얘기도 있지만 이래보여도 니오가 사람을 좋아하기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졸졸 쫓아다니면서 관심받고 싶어하는 그런게 있어요🔥
은근히 직구에 약한 타입인가! 친하게 지내자고 해서 고장나도 니오는 계속 들이대고 온화가 싸움이 나면 먼저 끼어들어서 다 죽여버리겠다!!!!하는 그런거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

>>757 ((소근소근)) 니오는 지 맘에 안들면 1학년이고 6학년이고 달려들어서 물어뜯는대요..소근소근..
역시나 니오라면 그 상횡에도 마구마구 으르렁 거리면서 달려들것만 같은 느낌이네요! 니오도 항상 이기는 건 아니라서 다대일로 다구리(...)맞으면 지는 날도 있지요. 싸우겠다고 으르렁대다가 결국 지쳐 쓰러져서 묵이가 데려가주는.. 그런건가요..!
잠 덜 깨서 '언니야.. 나 여기 맞아서 아파.' 같은 그런거🔥🔥🔥🔥

764 가현주 (cGZLzLeXc.)

2023-04-24 (모두 수고..) 03:02:45

>>759 아늬... 일단 핑퐁하기 전에 나 진심 충격받았어 그 많은 진단들을 저정도 길이로 전부 반응했다고?? :0 캐들도 천사인데 오너들도 천사야 여긴 천국이야 천국이 아니라면 내가 여길 천국이라고 부르겠어.. () ㅋㅋㅋㅋㅋㅋㅋ 좋은거든 안 좋은거든 MA 부정하고 신이 왜 있냐고 하는것만 아니면 다 받아줄수 있으니까 괜찮은거야~~ 아늬 팬클럽 회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임가현 보고있냐 아회주도 보고싶었다고 하잖아~~ (가현:!(더블 뿌듯)) MA망 뭐야 어감 짱찰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그런 중의적인 언어유희 내가 진짜 사랑하는거란 말이지.. 아회주 만세다 만세~~ ㅋㅋㅋㅋㅋㅋㅋ 진단에서만 맛볼수 있는 제 4의 벽 깨는 임가현인거야~ :D

ㅋㅋㅋㅋㅋㅋㅋ 하 그 기분 나도 이해해.. (아마 2빠따로 털린 가현주의 위로..) 그치만 그거때문에 정주행하면서 더 맛있었어 비슷하게 적 도사들이랑 친분 있는데 반응 정반대인거 대조하면서 나 얼마나 치여죽었게... (너덜너덜)

765 묵주 (dSdv/C3NzQ)

2023-04-24 (모두 수고..) 03:04:08

​>>763 크악 나이 불문 덤벼든다고? 이 작은 맹수아가야. 니오 달려들면 한숨 푹 쉬었다가 끝날 때까지 눈 한번도 안 깜빡이고 쳐다보다가 끝나면 슬쩍 쭈그려앉아서 지쳐 쓰러진 니오 얼굴에 대고 "이 묵이가 뭐랬나요~" 한마디 하고는 끙차, 들쳐매고 양호실...없으면 기숙사 방(니오 방 모르니까 일단 자기 방 데려갈수도. 치료도 해야하구...) 데려가요. 부채 살랑살랑하면서 깨어날때까지 시간보내다가 니오가 비몽사몽 웅얼거리면 "그래요, 그래." 하고 이마부터 머리까지 쓰담쓰담해줘요....
​깨어나고서는 ..여전히 캭칵 경계하는 고양이일 것 같기두 하구?! ㅋㅋㅋㅋ 어떻게 반응하나요?
​막 여전히 캭캭 하악질 해주면 "어머, 언제는 이 묵이보고 언니라더니?" 하고 놀리듯 웃을 듯.......

766 연주 (tXJxLmb2ro)

2023-04-24 (모두 수고..) 03:04:13

날렸어요.
... 잠깐 조금만요.

767 묵주 (dSdv/C3NzQ)

2023-04-24 (모두 수고..) 03:05:04

꺄아아아아악! (본인 날린 기억 떠올림)(연주 토닥토닥)
너무 부담갖지 말고 쓰셔용 🥹🥹🥹

768 아회주 (qwTSdeOq0Q)

2023-04-24 (모두 수고..) 03:09:38

다들... 정말 맛있는 진단을 가져오시니 저도 모르게 폭주하게 된답니다.😇 앞으로의 이벤트와 혼파망이 계속되면 더 많은 진단의 참맛을 느낄 수 있을 테니 기대가 돼요...

기대가....

.dice 1 100. = 2
.dice 1 8. = 3

769 아회주 (qwTSdeOq0Q)

2023-04-24 (모두 수고..) 03:10:03

기........대가....

770 묵주 (dSdv/C3NzQ)

2023-04-24 (모두 수고..) 03:10:22

저 다이스는 무엇입니까?(궁금궁금)

771 니오주 (hzcA5AmBTs)

2023-04-24 (모두 수고..) 03:12:12

>>759 으와~~ 근데 정말로 저 많은 진단을 다 저 길이로 반응해주시다니 감동이에요... 애정이 팍팍 느껴진달까, 그러네요!
맞아요! 뭔가 진단에서 그런 말들이 나왔어요. 후벼파는 느낌이랄까- 사람 좋아하는데 사람에게서 멀어져버린 그런 느낌. '돌아가면 쿠즈노하를 불바다로 만들겠다' 고 말하면서도 사람이 그리운 그 감정!
그렇죠~ 다 대답해야 할 것 같기도 하고 질문 내용도 재밌구요 ㅋㅋㅋㅋ 뭔가 훌륭한 레이디가 되고싶은 니오..!

>>761 뭔가 방금 니오 등 파인 드레스에 얼굴 묻는게 생각났네요 ꒰◍ˊ◡ˋ꒱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오가 흐갸아악! 뭐야 너! 뒤질래!!! 하는 그런 개그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괴물취급도 그렇네요. 아무래도 원래 있던 사람들이랑 쌩판 다른게 쨘! 하고 나타났으니.. 지금은 좋은 사람들만 만나게 됐으니 다 괜찮아질거에요 ꒰◍ˊ◡ˋ꒱੭⁾⁾ 

772 가현주 (cGZLzLeXc.)

2023-04-24 (모두 수고..) 03:16:49

E....? (또 뭔가 돌아갔다)(일단 얌전)

>>77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입은것만 보면 성숙하고 멋지고 다할건데 깨알같은 개그성 포인트도 너무 좋다 나 나 죽어도 좋으니까 단 한번만이라도 얼굴 푹 파묻고싶(차단당한 이용자입니다.) 하 그래도 다행이야 도하학당에서 힐링 충분히 받았으면 좋겠는걸 우리 논병아리 니오 부디 행복해지길 바라는 사람으로써 열심히 응원할거라구~~ :D

773 니오주 (hzcA5AmBTs)

2023-04-24 (모두 수고..) 03:19:17

>>765
머리색은 다르지만 니오 둘 째 언니랑 묵이랑 키도 비슷하고 머리길이도 똑같이 길고 뭔가 안정감있는 느낌이다보니까 지쳐 쓰러진 니오가 그렇게 동일하게 느낀걸거에요~ㅋㅋㅋ 예전에도 둘째 언니가 니오 곧잘 귀여워해줬고 잘 때도 쑤다다담 해주고 그랬으니까 그리운 마음에 동질감을 느낀달까.. 자면서도 '언니야, 다들 니오가 괴물이래.. 그래서.. 니오가 보여주려고.. 그 사람들이 옳았다는거..' 하고 과거사 은근슬쩍 풀기도 하고! 이런 얘기 들으면 어떨지도 궁금하네용~
일어나는것도 '언니야-?' 하고 눈 떴다가 생판 모르는 사람이 있으니까 일단 하악질하면서 '뭐야 너. 납치냐? 죽을래?' 하고 벌떡 일어섰다가 온 몸이 아파서 다시 누워버리고 상황파악으로 여기까지 데려와서 돌봐준거구나 하고 생각하면 니오가 그렇게까지 개차반(...)은 아니라서 얼굴 좀 빨개져서 작게 '고마워' 하고 말하겠지요~ 언니라고 불렀던 거는 굉장히 창피하지만 그래도 니오는 사람, 그 중에서도 둘째 언니가 제일 좋았어서 지금 만나지 못하는 결핍에 대한 아쉬움이 있으니까 묵이한테서 둘째 언니를 보고 은근히 칭얼거리고 치대는 그림이 자주 나올 것도 같아요! 이건 시간이 좀 지난 후의 이야기겠지만~

774 니오주 (hzcA5AmBTs)

2023-04-24 (모두 수고..) 03:22:13

>>772 그 응원을 받아서 니오는 행복..해질거에요! 아마도..! 네! 우와아아~~~~

775 온화주 (MyUaCxcwPg)

2023-04-24 (모두 수고..) 03:23:25

>>755 원래 하나에 다 쏟아붓는게 더 대단한거라구 난 생각해~ 원기옥이 왜 원기옥이겠어~ 반전미 하나로 시작해서 차차 새로운게 추가될 수도 있으니 팝콘 들고 기대할게 호호^^ 어허 너프건 그런건 어디서 갖고왔어 압수해버려~~
ㅋㅋㅋㅋ 온화는 내 캐인데 왜 나를 세뇌시켜~~ 꺄아악 돔황챠~~

>>759 아아니 아회주 맛난 진단에 이어 이렇게 보배로운 반응이라니... 흑흑 이러면 나 진단 올릴 때마다 아회주 반응 기대하게 되버려~~ 그리고 너덜너덜해져버려 아회주 진단 분석 너무 예리해... 으윽 (털석) 은근히 흘린 떡밥들 어떻게 이렇게 잘 찾는거야? 아회주 사실 내 머릿속 보고 있는거 아냐? 꺄악~
너무 멋진 반응에 쪼금더 떡밥을 뿌려보자면... 온화는 자신이 누군가를 벗으로 두어서도 아니되고 누군가의 벗이 되어서도 아니된다 생각하지만 마음은 그렇지 못하다~ 라고 할까~

ㅋㅋ~ 일상에서 두고보자 아회야 술병들고 찾아간다 얼쑤~

>>763 앗 땡깡 부리는 니오주도 커여워 쓰다듬을래~~ (쓰담쓰담)
아 니오 자체적인 성격이 그래서~ 쫓아다니면서 관심끄는거 진짜 너무... 하 귀여워... (얼감) 어라 온화 직구에 약한...가? 어레? ㅋㅋㅋ 뭐 어찌됐든 니오를 밀어내지는 않을건데 일정 선 이상 넘어오려 하면 그건 좀 막을지도~? 음 일단 시작은 이정도로 하면 될거 같은데 더 추가하고 싶은 요소 있을까아?

776 니오주 (hzcA5AmBTs)

2023-04-24 (모두 수고..) 03:25:38

>>775 앗 쑤다담🔥🔥🔥🔥🔥🔥🔥🔥🔥🔥🔥🔥🔥🔥🔥🔥🔥🔥🔥
이 정도면 일단 괜찮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앞으로의 전개는 그 선을 넘어서 친해지려고 졸졸졸 좇아다니는 니오랑 선 이상을 넘어오면 밀어내려는 온화가 되는 느낌이네요. 앗 조아아아아... ꒰⸝⸝•。•⸝⸝꒱ 

777 묵주 (dSdv/C3NzQ)

2023-04-24 (모두 수고..) 03:30:10


>>773 동일하게 느껴지다니 너무 기쁘다... 키 설정 머리길이 설정 이렇게 짠 묵주 칭찬해. 그런 얘기하면 묵 또한 동질감 느낄 거예요! 자세히는 말 못하지만, 니오가 '계속 그런다면 거짓말을 진실로 만들어주지(이게 아니라면 정정 부탁함니다 죄송합니다!!!!!!)' 라면 묵이는 '그 사람들이 옳아야 돼.'로... 옳아야만 한다고 생각해서. 그런 점이! 비슷하다구 생각합니당...헤헤... 그러면서 왠지 세부적인건 다르겠지만 추구하는 목적이 비슷하다고 생각해 왠지 니오가 바라는 걸 푸쉬해주려고 자기도 모르게 좀 도와주기도 할 거 같아요 😚
​하악거리는 거 넘넘 귀여워..... 우리 논병아리고양이아가깜찍이. 묵이 스스로 상황파악할 때까지 생글생글 웃으며 고요-히 기다리겠네요 ㅋㅋㅋ!
​치료도 하구 이제 돌아갈 때 묵이가 데려다줄 거 같아요 아무래도 다른 기숙사니까 ..? 옆에 끼고 데려다주기... 이 행동의 의미는 그거겠네요. 내가 데려온 애니까 눈총주지마라. 음!
​언젠가 그런 사이가 될 때까지 이 묵주가 묵이 컨트롤러를 열심히 잡아보겟숩다..... 🥹👍
​선관은 이렇게 한번 만난 걸루...? 다음 일상 돌릴 땐 이 다음 시점으로? 아니면 아예 첫 일상을 이 스토리로.....? 라는 선택지에서 방황중이므로 니오주가 골라주세요!(토스!)

778 가현주 (cGZLzLeXc.)

2023-04-24 (모두 수고..) 03:31:42

>>774 아마도가 의미심장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부정적인 변화든 긍정적인 변화든 다 꿀꺽하고 그릇까지 핥아먹을 자신 있어 ^q^ 이 어장 최고의 가능충 누구 바로 나야나~~ ()

>>775 아늬 왜 내 월정액 구독권은 안되는데 팝콘 들고 기대하는건 가능한거야??? 이건 불공평해 나도 구독권 끊고 팝콘이랑 같이 기대할거라구~~ 내 권리라구~~~ (찡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프건 필요 없다면 저 멀리 가져다 버리는걸로~ 그리고 그거야 당연히 온화주가 자기 캐의 킹.갓.존.엄.성 을 몰라주기 때문이라고 할수 있 어어어 어딜 도망치려고 그래 거기서~~ (뒤쫓음)(사이렌 삐뽀삐뽀)

779 연 - 묵 (tXJxLmb2ro)

2023-04-24 (모두 수고..) 03:35:35

아직 자신은 눈앞에 누군가 위험에 처했음에도 그저 지켜보기만 할 성정은 되지 못하는 것이었다. 뒤에서 보면 새까만 머리카락 사이로 하얀 목이 눈에 띈다. 돌아서면 그제야 연은 아주 가까이에서 당신을 본다. 눈같이 흰 피부에 선뜩하니 만큼 붉은 눈동자와 입술이 연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요요하니, 예사 평범한 인상이 아니라 느낀다.
당신이 연을 볼 적엔 그 심해같이 어두운 눈동자가 걱정을 담은 채 반짝이다 다시 어두워진다. 덕분에 살았다는 그 말을 들으면 걱정하던 마음은 스믈스믈 물러가고, 계단을 오르는데 어쩜 그렇게 조심성이 없을까하는 생각이 치미는 것이니. 연은 고개를 휘휘 내저으며 나쁜 생각을 하지 않으려 한다. 그러다 연은 눈 접어 웃는 당신을 따라 눈살을 휘며 눈웃음친다.

"연. 같은 외자 이름이네."

흑룡 기숙사의 묵. 기억 해두어야지. 연은 당신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바닥에 떨어진 책 중 가장 두꺼울 책 하나를 집어들어 당신에게 내밀어 보인다. 그리고서 계단을 향해 슬쩍 시선을 옮기고는, 불만스럽다는 듯 말한다.

"여기 계단은 항상 움직이니까. 위험하다니까. 정말."

780 연주 (tXJxLmb2ro)

2023-04-24 (모두 수고..) 03:36:44

모바일로 쓰다 날리고 답답하니 노트북을 꺼낸 건데. 어떻게 배터리가 없을 수 있는지.
너무 늦어져서 미안해요. 면목이 없네요.... ◐◐

781 묵주 (dSdv/C3NzQ)

2023-04-24 (모두 수고..) 03:38:45

>>780 신경쓰지마세요! 저 완전 곰손이라 오히려 제가 죄송한걸요!
여니... 귀여워요. 일단 냅다 반말하는 점이. (이런 거 조아함)

782 온화주 (MyUaCxcwPg)

2023-04-24 (모두 수고..) 03:39:43

>>776 ㅋㅋㅋㅋㅋㅋㅋ 쓰다듬을 때마다 모닥불이 되어버리는 니오주... (마시멜로 구움)(?)
응응~ 그럼 요기서 선관 마무리~ 늦게까지 답해주느라 고생했어 니오주~ 그리고 우리 니오... 화이팅...! 그 선 넘을거라면 엄~~청나게 험난할 거니까...!

>>778 구독권은 발행 안 했는데 어디서 끊는거야~~ 구독권만 빼고 같이 팝콘 들어 소리 질러 와~~ (???) 어라~ 내캐의 존엄성이오? (비설 봄) 하하 그런거 당연히 있...을 리가 없잖아 필요없숴~~ 꺄아악 안되요 시러요 하지마세오~~

783 가현주 (cGZLzLeXc.)

2023-04-24 (모두 수고..) 03:42:57

>>782 아 구독권만 아니면 되는거야?? 오케이 콜 이해했어 좋아 소리들고 팝콘질러~~~~ (와사삭)() 아늬 ㅋㅋㅋㅋㅋㅋ 하 진짜 비설 끝내주는거 준비해뒀으면서 구독권 왜 발행 안하냐구 한 100년어치만 구독권 끊게 발행 좀 해달라는 것이라며... 하 킹갓캐 모먼트 몰라주는 사람한테 내가 배풀 자비는 없다 구속영장 발부할거야~~! ()

784 니오주 (5wo8vyPaJ6)

2023-04-24 (모두 수고..) 03:42:57

>>777 거짓말이랄까 뭐랄까 조금 어렵지만.. 음! 자꾸 너희가 나보고 괴물이라고 했으니 진짜 괴물이 되어주겠다- 라는 느낌이제요! 말씀하신거랑 일맥상통하는 것 같아요👍👍
니오가 원하는 대로 쭉쭉 간다면 두 갈래 길이겠네요~ 표면적으로 원하는 쿠즈노하를 불바다로 만들어주겠다😡 하고 사람이 그리우니 사람의 곁으로 돌아가고싶다🥲
어느 쪽이 될지는 차차 진행하면서 정해지겠구...
그것도 재밌네요 옆에 끼고 가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근수근 대는거죠! '저 흰머리 걔 아니야? 니오. 그 적룡의 광견' 하고 수근수근대면서 자연스럽게 묵이한테도 시선 파파팍 꽂히는 그런거.. 자의든 타의든 이런식으로 잘대해주고 둘째언니랑도 겹치는 부분이 있어버리면 니오도 마음 잔뜩 열고 시작이라(겉으론 아닐지 모르지만)알게모르게 대신 싸워주고 묵이에 대해 안 좋게 말하는 사람 있으면 몰래 가서 후드려패주고 그런😶😶

이 정도면 될 것 같아요! 차차 살 붙이면 될 것 같고 일상이라~ 이게 너무.. 선관얘기가 맛있어서 이 얘기로 시작해보고 싶네요. 사실 그 이후 상황도 좋아서 욕심 좀 부리자면 과거회상 느낌으로 이 이야기로 시작해서 중간쯤에 '언니야, 뭐해?' 하고 갑자기 현 시점으로 틀어버리는 전개~~

785 연주 (tXJxLmb2ro)

2023-04-24 (모두 수고..) 03:45:26

>>781 어떻게 신경 안 쓸 수 있겠어요. 우으으. 미안해요..
냅다 반말을 하는 건.... 연이가 아직 버릇이 없다보니... ◐◐

786 아회주 (qwTSdeOq0Q)

2023-04-24 (모두 수고..) 03:46:06

독백을 쓰고자 했는데... 완성은 아침에나 가능할 것 같네요.. 다들 너무.. 늦지 않게 주무시길.. 바라요... 😴...

787 니오주 (5wo8vyPaJ6)

2023-04-24 (모두 수고..) 03:56:32

저도 슬슬 자야겠어요..
다들 잘 자요😴😴😴

788 묵 - 연 (dSdv/C3NzQ)

2023-04-24 (모두 수고..) 04:01:22

​ 연, 연. 머릿속 기억 저장소에 제대로 입력해두려는 듯 입안에서 이름 한 자를 두어 번 굴려봤다. 이름부터 청룡임을 과시하듯 미풍처럼 엷고 부드러운 발음이었다. 실제 본인은 살랑이는 봄바람일지, 모든 것을 휩쓸고 지나가는 태풍일지는 당장에야 알 도리가 없었지만.

"그러게요. 외자면 편하지 않으신지요? 이름 찾기가 남들보다 썩 수월하잖아요."

능숙하게 가벼운 대화 주제를 던져놓고는 눈앞 상대를 응시했다. 피부가 투명해서일까? 웃으니까 왠지 얼굴이 더욱 살아나는 느낌이 들어 절로 시선이 갔다. 그러나 엷게 서린 피로한 기색. 밤이라도 지새운 걸까. 은인은 은인, 보답을 해야 그것이 도리, 더군다나 여태 무엇도 해주지 못했다. 묵은 어떤 보답을 해주어야 할지 곰곰이 생각하며 그녀에게서 책을 받아들었다. 두꺼운 하드커버 위로 '위대한 위인'이라는 글자가 보였다. 읏차, 무거워라~. 지금 상황에서는 연이 위인이겠군. 묵은 고맙다며 가벼운 목례와 함께 다른 책들도 주워들었다.

"위험하긴 해요. 그렇지만 평소에는 잘만 다녔는데, 이상하다. 오늘 좀 피곤했나? 아, 연. 묻고자 하는 게 있었는데 밤이라도 샜나요? 피곤해보여요."

제 방이 품고 있는 것들을 떠올렸다. 물, 꿀, 우유, 설탕, 폭신한 침대까지. 꿀물 타주기 최적의 조건이었다.

789 묵주 (dSdv/C3NzQ)

2023-04-24 (모두 수고..) 04:08:19

>>784 휴우우.... 맞춰서 다행이에요! 무슨 느낌인지 알 거 같아요 :D ! 이모티콘 넘 찰떡 아닌가요? ㅋㅋㅋ 왠지 겉바속촉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네요 😚
​시선 파바밧 꽂히는 건가요! ㅋㅋㅋㅋ 묵이 기본 디폴트가 부채로 비구 가리고 있는거니 드러난 눈만 웃고 있다가 슬쩍 떠서 잔뜩 수축된 동공으로 한번 흘겨보겠네요 샤아아악.... 하고. 겉으로는 표현을 잘 안 하는 것도 귀여워요! 츤데레! 인 거죠!? 🫣🥰 뭐야뭐야 몰래 후드려패주는 거. 너무 귀여워서 마구 안아버려..... 몰래 그런 거 아는 날에는 그럴 필요 없다고 이 묵이에게 그따위 것은 아무런 영향도 주지 못한다고 그러겠네요 👍

​으 아 아, 그 그럼 후자로 할까요? 아무래도 선관으로 썰 풀어놨으니 완전히 일상으로 돌리는 것보다 과거 시점으로 회상하는 게 좀 더 덜 루즈해질 가능성이 높아보여요! 물론 어느 쪽이건 루즈한 건 절대 아니에요!

​그리고 니오주 잘자요! 😴

>>785 그 점이..애기같아요...귀여워

790 묵주 (dSdv/C3NzQ)

2023-04-24 (모두 수고..) 04:09:44

아회주의 독백,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잘자요! 😴

791 묵주 (dSdv/C3NzQ)

2023-04-24 (모두 수고..) 04:18:19

문득 떠오른 건데 연이와의 일상....제목을 짓는다면 터닝포인트, 분기점, 전환점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잠깐 했어요. 연이는 무려 이레귤러, 등장이었으니!

792 연 - 묵 (tXJxLmb2ro)

2023-04-24 (모두 수고..) 04:29:37

연은 그 한 음절로 끊어지는 자신의 이름을 좋아했다. 그러니 묵, 당신의 이름 또한 좋아할 수밖에 없었을까. 같은 외자 이름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연은 내적으로 친밀감을 느끼며 연은 당신을 바라보며 히물히물 웃는다. 이어지는 당신의 말에 연은 "그치. 응." 하며 동의하듯 고개를 끄덕인다. 수많은 이름들 사이에서도 외자 이름은 그 특이함에 눈에 띄는 것이었으니까.
당신에게 책을 건네며 연은 제목을 살핀다. 이렇게나 두꺼운 책을, 그것도 두 권이나 읽으려 하면서도 또 다른 책들도 있는 것이 대단하다는 생각이었을까. 아무리 기분이 좋고 의욕이 넘쳐나는 날이라도 공부하는 것은 피하게 되는 것인데. 그렇게 생각하던 연은 당신의 물음에 눈을 동그랗게 떠낸다. 고개를 가로젓다가는, 스리슬쩍 시선을 아래로 내리며 피한다.

"아니. 잘 잤어..."

..... 피곤해 보여? 당신이 자신을 혼낼 것이라 여긴 것인지. 연은 겁먹은 눈치로 자신이 피곤해 보이냐 되묻고서 말 끝을 흐린다.

793 연주 (tXJxLmb2ro)

2023-04-24 (모두 수고..) 04:35:04

두 분 안녕히 주무세요.

>>791 연이는 완벽한 이레귤러니까. 묵에게는 확실한 전환점이 될 수 있으니. 제목으로 괜찮은 거 같네요. uu

794 묵 - 연 (dSdv/C3NzQ)

2023-04-24 (모두 수고..) 04:43:34

어머, 귀여워라. 웃기 시작한 연의 얼굴이 마치 나뭇잎에 맺힌 동그란 이슬처럼 보여서 묵은 무심코 그리 생각하고 말았다. 말랑한 볼을 한 번 찔러보고 싶다고도. 물론 실례일 게 분명한지라 당연히 행동으로도 옮기지 않았고 입 밖으로도 꺼내지 않았다. 유순하게 대꾸하는 그녀의 시선이 책으로 옮겨간 것을 눈치채고는 한 손으로 살짝 들어 보였다. 그제야 제목의 원형이 모습을 전부 드러냈다. 『위대한 위인은 어떤 업적을 이루었을까?』.

"관심 있으면 빌려줄까요? 나는 어차피 다른 책 읽으면 돼서."

열심히 책을 옮기던 때는 언제고 이제는 미련 한 톨도 없다는 듯 흔쾌히 묻는다. 은은한 미소를 걸친 채 연을 응시하던 묵은 그녀가 어쩐지 주눅이 든 듯한 기색이라 고개를 모로 살풋 기울였다가 기어코 "아핫!"하고 웃음을 터트렸다.

"연은 정말 귀엽군요. 무언가 보답이라도 하고 싶어 꿀물이라도 타줄까 하여 여쭤본 거랍니다. 충분한 숙면을 취했음에도 피곤하냐 물은 건 내가 실례했어요. 어때요, 내 방에서 잠깐 쉬다 가지 않을래요?"

795 묵주 (dSdv/C3NzQ)

2023-04-24 (모두 수고..) 04:51:53

>>793 히히..... 마맛...마마맛잇다..맛나요.. 연쇄된 불행자와 이레귤러 관계성..냠냠.....

796 연주 (tXJxLmb2ro)

2023-04-24 (모두 수고..) 04:56:59

청룡과 흑룡은 가장 사이가 안 좋은데 초대를 받았네요. 뭐, 연은 아직 어려 독기가 덜 서렸으니, 의심 없이 따라갈 거지만요.
지금 계속 꾸벅꾸벅 졸기 시작해서, 답레는 날 밝고 가지고 와도 괜찮을까요?

797 묵주 (dSdv/C3NzQ)

2023-04-24 (모두 수고..) 04:58:51

다 다행이다...! 따라와줘서 고마워 연이야...8ㅁ8
당연하죠 푹 주무세요! 😚 굿나잇!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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