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11077>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93 :: 1001

태식주

2023-04-14 18:57:13 - 2023-04-19 21:11:02

0 태식주 (vTX9l24/yU)

2023-04-14 (불탄다..!) 18:57:13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971 시윤 - 여선 (nleWq5hRLo)

2023-04-19 (水) 20:13:22

"뭐. 이렇게 의견 충돌하는 시간이 더 아깝다. 그냥 채집에 서두르도록 해."

무심하게 말하면서, 스코프를 들어 한놈 더 쏴서 떨어뜨려 버린다.
공포를 통한 위축으로 물러나게 하는 편이 차라리 더 안전하겠지.

"시간에 못 맞추면 뭐....안아들고 뛰지 뭐."

숲의 전령은 이래보여도 지금과 같은 숲의 필드에 특화된 보법이다.
애 하나 안고 뛰어도 도망치는 것 정도는 할 수 있을거다. 아마도.

972 토고 쇼코 - 시윤 (x8YjbVVsLw)

2023-04-19 (水) 20:14:48

"니는 내가 워리어로 보이나?"

토고는 광장 한복판에서 저격수의 공격을 피하거나 견디며 탭댄스를 추게 생겼다.
하 참나..
헛웃음 치면서도 까라면 까야지 어휴.. 약하면 서려운 게 운명이니까. 토고는 의념을 몸에 흘리며 자신의 의념 속성을 이용해 반사신경을 강화시킨다.
그리고 확장된 시야를 통해 쏘아지는 탄환을 포착하여 고르돈으로 방어하거나 몸을 비틀어 피한다.
때로는 코트 자락을 펄럭이며 자신의 위치를 속이고 그러면서도 꾸욱 꾸욱 고르돈에 의념을 주입한다.

"내 진짜 이거 다 풀어버린데이.."

저격수가 쓰러지면 나타날 권총을 든 ai를 생각하며

973 여선 - 토리 (VHIgtgpVVE)

2023-04-19 (水) 20:16:04

오케이! 라는 듯한 생각을 하며 치료를 마무리합니다. 심각하지 않다면 바로바로 할 수 있는 게 아니겠나요?

그리고 10번 더미. 마지막인 만큼 제일 까다로우면 어쩌지. 였지만 아까 살핀 바에 의하면 그정도까지는 아니었고. 토리의 말을 듣고는

"알겠어요"
고개를 끄덕이면서 손가락 봉합 수술을 집도하려 합니다.
그렇게 집도를 마무리하고 겨우겨우 타임어택에 아슬하게 걸친 뒤에 후아.. 하는 소리를 내며 기댈 대 있나 하고 주위를 둘러보려 합니다.

"오토나시 씨도 수고하셨어요.."
그리고 남은 건 봇선생님의 평가뿐인가...! 날카로운 비평이 있을 수도 있겠다..!

974 여선 - 시윤 (VHIgtgpVVE)

2023-04-19 (水) 20:23:29

"그렇겠네요.."
"에? 들고 뛰어요?"
채집할 때 기습당하는 건 아무래도 좀 많이 위태롭긴 하겠다는 생각을 하다가 들고 뛴다는 말에 조금 놀라긴 합니다. 그렇잖아요..
일단 여선은 채집을 서두르려 합니다. 서두르기는 하지만 그 와중에도 깔끔하게 채집합니다.

"이것만 하면 끝난 것 같아요"
뿌리도 제대로 세었다고 합니다.

"사냥은 어때요?"
사냥도 저정도면 이미 마무리되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975 시윤 - 토고 (nleWq5hRLo)

2023-04-19 (水) 20:23:35

"반장이랑 1:1 도 했다고 들었다. 할 수 있을텐데. 괜히 투덜거리지 말도록 해."

불만을 적당히 싹둑 잘랐다.

애초에 랜스 신청도 안했단건 이미 안다.
자세한 사양은 모르지만 무기가 내구에 크게 도움이 된다는 것도.
본인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내 생각엔 무리한 부탁은 아닐 것이다.

사실 무리한 부탁이라도 현장에서 어쩔 수 없을 땐 해야되는 법이기도 하고.

스읍, 하고 호흡하곤. 그가 충분히 시간을 끌었을 때.

시간을 품은 탄환을 장전하고, 적 저격수가 있는 시계탑을 향해 겨눈다.
그대로 쏘아낸 탄환은 천천히 나아가, 건물에 닿는 순간
시계탑을 열을 가한 옥수수가 팝콘이 되는 거 마냥 산산 조각내며 터뜨리는 것이다.

그리고 그 직후, 큰 반동에 의해 비틀거리는 사이 번개같이 덜려온 권총 사수가 나를 후려 찼다.
켁, 같은 짧은 신음을 내뱉으면서도 나는 광장으로 날아가 데굴데굴 구르는 것이다.

"봐라. 이런 꼴을 보면 나보단 근접전을 잘할걸."

나라고 떠넘기고 싶어서 떠넘긴게 아니다.

976 시윤 - 여선 (nleWq5hRLo)

2023-04-19 (水) 20:25:50

"버리고 갈 수도 없잖아."

그럼 안고 뛸 수 밖에 없는거 아닌가? 라면서 고개를 기울인다.
어쨌거나 본직이라 그런지, 채집은 신속하고 깔끔하게 진행되고 있었다.
나도 성실하게 방아쇠를 당기며 사냥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 쪽도 얼추 끝난 것 같아. 방금 녀석으로 충분할거다."

머릿수를 일일히 세진 않았지만, 상당히 쐈다.
적어도 부족하진 않겠지.

977 강산주 (/9ODo8A5VY)

2023-04-19 (水) 20:30:00

(팝그작)

978 여선 - 시윤 (VHIgtgpVVE)

2023-04-19 (水) 20:30:08

"버리고 가면 안되긴 하죠. 너무해! 라고 할수도 있을지도요"
"조금 놀랍다 느낌에 가깝죠?"
어유 보법이나 그런 종류 빨리 배워야지. 라는 말을 너스레를 떨듯 하면서 이런 수련을 하면서 필요한 게 뭔지 아는 것도 좀 귀중한 경험인 것 같다고 말을 하네요.

"저는 채집 완료가 떴거든요."
충분해졌다는 것에 아마도 완료 표지가 나노머신에 메세지로 왔을 것 같다고 합니다. 실제로 떴다면 후퇴하기 적절한 때에 후퇴할 수 있었을지도.

"....뭔가 미묘하게 휙 지나간 것 같은 기분이긴 하네요"
감상인가?

//미묘하게 막레에 가까운 느낌이긴 한데요..

979 시윤주 (nleWq5hRLo)

2023-04-19 (水) 20:31:21

그럼 막레로 하자! 수고 했어

980 여선주 (VHIgtgpVVE)

2023-04-19 (水) 20:33:04

시윤주도 수고하셨어요~

981 토고 쇼코 - 시윤 (x8YjbVVsLw)

2023-04-19 (水) 20:38:17

"큭.."

아무리 고르돈이라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방어구가 아닌 무기다. 그러다보니 완벽하게 방어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고 점점 지쳐오는 신체는 금방 한계에 맞이하여 하나 둘 피하거나 막던 총알에 꿰뚫리며 어깨와 다리에 붉은 핏자국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상하다 이거 한 방 맞으면 gg치는 페인트볼 아니었던가 어째서 실탄이지? 흐음? 흐으으으음??
그러나 그런 걸 깊게 생각할 겨를도 없다. 얼얼한 손에 쥔 고르돈을 놓칠 뻔할 때에 시계탑이 무너지며 하늘에 표시된 숫자가 1로 바뀌었다.

"하, 참나.."

이런 현상에 대해 어이 없는 웃음이기도 하며 그 고생을 했는데 저격수 한명이 사라진 것에 대해서 헛웃음을 한걸지도 모른다.
어쨌든 광장까지 날아와 데구르르 구르는 시윤을 보며 이젠 무전도 필요없겠다 육성으로

"니도 이 정돈 할 수 있잖냐."

이런 말을 남기며 토고는 그동안 비축해둔 힘을 폭발시켜 ai에게 달려 들고는 폭발하는 격류를 사용한다.
한 발 한 발이 마치 화염구와 같이 붉은 색을 띈 총알이 총구에서 격렬하게 발사되어 ai를 사정없이 농락하며 살에 박히며 바닥헤 부딪혀 폭발하고 터지며
마치 작은 폭탄을 사정없이 던지는 듯한 그 일격은 ai를 흔적도 없이 태워버리며 하늘의 숫자는 0으로 바뀌었다.

982 강산주 (/9ODo8A5VY)

2023-04-19 (水) 20:40:57

캡틴 출장 가셨으니 상태창이 뜨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므로...
불명주 위키 문서는 미리 만들어놓는 게 좋겠죠...일단 틀만이라도?

983 여선주 (VHIgtgpVVE)

2023-04-19 (水) 20:42:37

강하여요~

만들어두는게.. 좋긴 하겠죠?

984 시윤 - 토고 (nleWq5hRLo)

2023-04-19 (水) 20:46:08

".......아니, 못하는데."

망념도 한계까지 썼겠다, 남은 한명 몫은 토고의 것으로 생각하고 있던 찰나.
짧게 한마디 한 그는 그대로 달려가선 폭발하는 탄환의 연격을 때려 박는 것이다.
언뜻 봐도 대단한 위력이다. 물론 위력으론 이쪽도 밀린단 느낌은 없지만.

중요한 점은 이쪽은 원거리에서 준비를 갖추고 쏟아내는 일방적인 포격의 전제고.
샷건에서 뿜어지는 중근거리 난사는 1:1이던 1:多 던 유용하게 쓸 수 있으리라.

가볍게 쌓인 망념의 호흡을 고르면서 하늘의 숫자가 0 이 된걸 확인한다.

"수고했다. 강한데, 토고."

나는 짧게 수고 인사를 건네며 칭찬했다.
본인이 어떻게 생각할진 모르지만, 내가 보기엔 확연히 전투 센스가 뛰어나다.
그리고 그걸 뒷받춤 해줄 상등품의 무기가 그의 강함을 안정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이쪽과는 달리 건슈터 타입이로군. 중근거리에서 유연하게 대응하는."

따지자면 진류랑 비슷할까.

985 토고 쇼코 - 시윤 (x8YjbVVsLw)

2023-04-19 (水) 20:50:22

토고는 치솟는 망념에 숨을 몰아쉬곤 바닥에 앉는다. 얼마 안 가 시뮬레이션이 종료되었다는 음성과 함께 망가진 시가지의 풍경이 흐릿해지더니 새하얀 방으로 바뀌었고 각자의 행동에 관한 평가가 네트워크에 전송되었다.
토고는 이런 평가는 나중에 보기로 하고 시윤에게 다가가 입을 열었다.

"내는 중근거리 보다는 원거리에서 대응하고 싶은데.. 세상이 억까해가 죽겄다."

자신의 솔직한 감상을 말해준다.
멀리서 싸우고 싶은데 왜 죄다 근거리에서 싸우는 건지.. 에휴..

"그런 의미에서 내도 저격이나 배울껄.."
"아님 차라리 검을 들었음 이런 생각도 안 할껄."

자조적인 웃음을 내뱉고 에휴. 한숨을 내쉰다. 토고는...

986 ◆c9lNRrMzaQ (Us5LqNKkSk)

2023-04-19 (水) 20:52:04

적어도 일상 2~3번 돌리면 그때 만들어라

987 여선주 (VHIgtgpVVE)

2023-04-19 (水) 20:54:51

캡하여요~ 그런가아..

988 시윤 - 토고 (nleWq5hRLo)

2023-04-19 (水) 21:00:39

"뭐....거너 상대론 특효약이니까."

무슨 소린지 알 것 같아서 에휴 마찬가지로 한숨을 내쉰다.
리볼버나 권총을 들고 아예 전문적인 건카타를 시전하는 진류 같은 녀석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격투가나 검사 같은 무인 계열과 싸울 때에 거리를 내주면, 상대하기 힘든 것이다.
공격은 비내리듯 쏟아지는데 거기에 막거나 회피하기 급급하다보면 공격도 제대로 안통하고.
사선 거리가 확보되지 않은채 급하게 쏘는 사격은 적의 흘리기에 당하고...

"아서라. 저격수하면 원거리'만' 잘하게 되는거니까. 공격만 잘하는 포대가 되는거지 뭐."

중근거리 대응력을 모두 갖다버리고 택하는 스타일이나 다를바가 없다.
'대응' 을 하고 싶은 이상, 솔직히 말해서 지금의 토고 스타일이 나을 것이다.
실제로 방금도 나는 결국 원거리에서 화력을 퍼붓는 것 외엔 한게 없으니까.

"차라리 검이라도 배웠어야 하나 같은 생각은 나도 요즘 좀 했지만...결국 자기가 잘하는걸 할 수 밖에 없겠지."

성격상 차라리 아예 워리어 적성으로 앞에 나가서 전면전을 하는게 어울렸을지도. 같은 생각은 가끔 한다만.
결국 자신의 성질이랑 능력 따라 맞춰가는게 제일이겠지...

989 강산주 (/9ODo8A5VY)

2023-04-19 (水) 21:03:35

>>986 캡틴 다시 안녕하세요.
앗...(이미 만듬)

990 강산주 (/9ODo8A5VY)

2023-04-19 (水) 21:03:44

이미 만든 걸 도로 지우긴 뭣하니...
대신에 일상을 세 번 돌려오시면...작게나마 선물을 드릴까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분은 무통잠으로 끝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991 토고 쇼코 - 시윤 (x8YjbVVsLw)

2023-04-19 (水) 21:03:45

"거너 영웅이 없는 건 다 이유가 있으.. 이제 좀 쉬자."

토고는 세상이 원망스럽다... 전부 다 장단점이 있다지만 거너는 총도 좋아야 한다! 실력도 있어야 한다!
오만가지를 다 갖춰야 하지만 정작 검술에 밀린다! ...물론 안 밀릴 수도 있지만 그럴려면.. 이런 저런 생각이 민감하게 교차하는 것이 거너의 현실이지..
차라리 활을.. 아냐, 그건 더 한 마이너 같아.

토고는 복잡한 생각은 다 집어 치우고 지금은 쉬고 싶었다.

"세상 참... 복잡한 생각은 걍 하지 말아야 속이 편허지.. 내는 .. 이제 좀 쉴련다."

/막레하장 막렝

992 시윤주 (nleWq5hRLo)

2023-04-19 (水) 21:04:06

수고했어 톡 오 중

993 토고주 (x8YjbVVsLw)

2023-04-19 (水) 21:05:14

히잉 새콤한거 먹고 싶어짐..
고생많았우

994 토고주 (x8YjbVVsLw)

2023-04-19 (水) 21:05:43

>>795
강산주 강산주 여기 답레

995 시윤주 (nleWq5hRLo)

2023-04-19 (水) 21:06:00

특도 2개를 모아왔는데 1개를 모아서 차징을 배울지 아님 봇선생 질문권을 쓸지 고민이 되는구나

996 토고주 (x8YjbVVsLw)

2023-04-19 (水) 21:06:53

차징.. 쓸 시간이..
정작.. 안.. 나더라..

997 시윤주 (nleWq5hRLo)

2023-04-19 (水) 21:07:18

1:1에선 솔직히 쓰기 힘들듯

998 강산주 (/9ODo8A5VY)

2023-04-19 (水) 21:08:30

>>994
답레를 가져왔는데 혹시 다른 분들 레스에 묻혀서 못 보고 지나치신...?
situplay>1596811077>967

999 토고주 (x8YjbVVsLw)

2023-04-19 (水) 21:09:03

헉 못봤다 헤헷콩 10ㅂ ㅜㄴ만 쉬어ㅜㅆ다가 답레 줄게

1000 강산주 (/9ODo8A5VY)

2023-04-19 (水) 21:10:02

괜찮습니다! 그럴 수도 있죠.
쉬었다가 천천히 답레 주세요!

1001 시윤주 (nleWq5hRLo)

2023-04-19 (水) 21:11:02

폭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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