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11077>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93 :: 1001

태식주

2023-04-14 18:57:13 - 2023-04-19 21:11:02

0 태식주 (vTX9l24/yU)

2023-04-14 (불탄다..!) 18:57:13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84 린주 (bYsGbO0NTY)

2023-04-15 (파란날) 00:48:40

헐;; 또리주는 신이야 10위는 정말 찐사랑이네

역시 내가 학생이라 자본력이슈가 그치만 졸업하고싶진않아

85 린주 (bYsGbO0NTY)

2023-04-15 (파란날) 00:49:35

진 명 간 파!

86 ◆c9lNRrMzaQ (koCirH4tdQ)

2023-04-15 (파란날) 00:52:34

현재개수랑 일상내역 대강 정리해서 가와바라

87 강산주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00:54:10

>>78...라고 말했지만 괜히 쫄리기 시작했으니 이건 내일 아침에 먹는 걸로....😅

88 강산주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00:54:54

>>86 잠시만요!

89 시윤주 (cONTUZKuO6)

2023-04-15 (파란날) 00:56:04

앗 린주랑 지금 하고 있는거 끝나야 달성댐.

situplay>1596571072>542 (인터뷰 이벤트 4)

situplay>1596571072>543 (오토나시랑 1)
situplay>1596571072>538 (준혁이랑 1)
situplay>1596571072>564 (여선이랑 1)
situplay>1596571072>562 (준혁이랑 1)
situplay>1596571072>557 (준혁, 여선이랑 1)
situplay>1596571072>554 (강산이랑 1)
situplay>1596571072>552 (여선이랑 1)

4+7 + 현재 진행중인 1개 = 12개

5개 정사 편입후 7개 지불

이렇게 하려고 하거든

90 강산주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00:57:38

situplay>1596571072>565
도기코인 보유내역


vs NPC 대련 일상
situplay>1596571072>557

vs PC 대련 일상
situplay>1596571072>561


이런 식으로 집계하고 있었는데...
앗 이 얘기가 아닌가요??

91 시윤주 (cONTUZKuO6)

2023-04-15 (파란날) 00:58:46

"간건 특별 의뢰 때문이야. 가서 어쩌다 그렇게 되었는진, 말했듯 사정이 좀 길어."

영문을 모르겠고 이해하기 힘들겠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의념이 있고 게이트가 있는 이 시대에 못 일어날 일이 뭐가 있겠냐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실히 영문을 모르겠고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니까.

그보다 나라면 납득이 되는건가? 그녀의 안에서 나는 어떤 이미지인지 조금 궁금해졌다.

"걱정마. 세례명 같은건 아니야. 미들네임이지. 게이트 안에서 봄의 신 도라 어르신이 내게 폭풍의 신을 떠오르게 한다고 칭찬해주셨는데....그게 아마도 언령처럼 내 안에 남은 모양이야."

별로 진심도 안담긴 농담에 적당히 설명해줘서 대꾸한다.
뭐, 생각해보면. 내가 그 쪽에 관심이 없어서 그냥 대단하구나 라고 생각했을 뿐이지.
신과 밀접하게 접촉할 수 있는 게이트란 것은 종교인에겐 사뭇 다른 의미가 될 수 있었을지도 모르지.

"린."

적당히 고민하는 기색이다가, 이내 몰아치듯 신뢰에 대해서 설명하는 그녀를 보고 나는 짧게 이름으로 불렀다.
그리곤 팔짱을 낀체로 조금 시선을 마주보다가, 입을 연다.

"나는 너를 뭔가 비난할 생각도, 지적할 생각도 없어. 그래야 할 이유도 없지. 신뢰의 정의 따위 같은 이야기로 빙빙 돌아갈 필요도 없어. 스스로가 정말 그걸로 납득하고 떳떳하다면 그리하면 돼. 답은 네가 알고 있을테니까."

간단한 이야기다. 사람간의 관계에서 정말 마음속의 불민 없이 떳떳히 마주보고 있는지.
결국 그 답은 본인이 알 것이고, 본인이 그렇다면 남이 얘기한들 바뀌지 않는 법일 뿐이다.

"난 널 믿는 편이야. 이유는 솔직히 그다지 없어. 무슨 종류인지도 굳이 나누지 않아. 신뢰란건, 간단한거야."

뭐 물론. 사람마다 신뢰의 기준은 다르겠지. 그 부분에 대해선 굳이 건드리지 말도록 하고.

"딱히 그렇지만도 않아."

다만 마지막 말에는 단호하게 부정했다.

"....스스로를 희생해서 한 아이를 구한 신의 이야기를 보고 왔으니까. 적어도 내가 본 신은, 그런 존재는 아니었어."

"인간도 신도, 어떤 이유로 누구를 믿고 어떻게 살아갈지만은 본인의 권리야."

92 시윤 - 린 (cONTUZKuO6)

2023-04-15 (파란날) 00:58:57

"간건 특별 의뢰 때문이야. 가서 어쩌다 그렇게 되었는진, 말했듯 사정이 좀 길어."

영문을 모르겠고 이해하기 힘들겠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의념이 있고 게이트가 있는 이 시대에 못 일어날 일이 뭐가 있겠냐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실히 영문을 모르겠고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니까.

그보다 나라면 납득이 되는건가? 그녀의 안에서 나는 어떤 이미지인지 조금 궁금해졌다.

"걱정마. 세례명 같은건 아니야. 미들네임이지. 게이트 안에서 봄의 신 도라 어르신이 내게 폭풍의 신을 떠오르게 한다고 칭찬해주셨는데....그게 아마도 언령처럼 내 안에 남은 모양이야."

별로 진심도 안담긴 농담에 적당히 설명해줘서 대꾸한다.
뭐, 생각해보면. 내가 그 쪽에 관심이 없어서 그냥 대단하구나 라고 생각했을 뿐이지.
신과 밀접하게 접촉할 수 있는 게이트란 것은 종교인에겐 사뭇 다른 의미가 될 수 있었을지도 모르지.

"린."

적당히 고민하는 기색이다가, 이내 몰아치듯 신뢰에 대해서 설명하는 그녀를 보고 나는 짧게 이름으로 불렀다.
그리곤 팔짱을 낀체로 조금 시선을 마주보다가, 입을 연다.

"나는 너를 뭔가 비난할 생각도, 지적할 생각도 없어. 그래야 할 이유도 없지. 신뢰의 정의 따위 같은 이야기로 빙빙 돌아갈 필요도 없어. 스스로가 정말 그걸로 납득하고 떳떳하다면 그리하면 돼. 답은 네가 알고 있을테니까."

간단한 이야기다. 사람간의 관계에서 정말 마음속의 불민 없이 떳떳히 마주보고 있는지.
결국 그 답은 본인이 알 것이고, 본인이 그렇다면 남이 얘기한들 바뀌지 않는 법일 뿐이다.

"난 널 믿는 편이야. 이유는 솔직히 그다지 없어. 무슨 종류인지도 굳이 나누지 않아. 신뢰란건, 간단한거야."

뭐 물론. 사람마다 신뢰의 기준은 다르겠지. 그 부분에 대해선 굳이 건드리지 말도록 하고.

"딱히 그렇지만도 않아."

다만 마지막 말에는 단호하게 부정했다.

"....스스로를 희생해서 한 아이를 구한 신의 이야기를 보고 왔으니까. 적어도 내가 본 신은, 그런 존재는 아니었어."

"인간도 신도, 어떤 이유로 누구를 믿고 어떻게 살아갈지만은 본인의 권리야."

93 시윤주 (cONTUZKuO6)

2023-04-15 (파란날) 01:02:00

나메 미스를 내버려꾼

94 강산주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01:09:57

>>69
어 맞아요.

이건 캐릭터 '불명'의 입장에서는 모를 가능성이 높은 얘기인데...
알렌의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친 소중한 사람이 있는데...
'시체칼날 교단'에서 숭배하는 존재인 '죽은 심장의 태아'가 되살린 사람들 중에 그 소중한 사람, '카티야'가 있습니다. 알렌은 그 사람을 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죽은 심장의 태아'가 되살린 사람들 중에 굵직한 빌런도 있는 모양입니다. 이번 시나리오인 시나리오 3 '편독불언'에서 가디언들의 일손 부족 문제를 악화시킨 원흉 중 하나네요.

95 시윤주 (cONTUZKuO6)

2023-04-15 (파란날) 01:12:24

사실 의뢰 수주가 끝나버려서 적어도 당분간은 저 스토리에 엮일 일이 그다지 많이는 없을 것 같지만...
일상에서 캐릭터들이 현재 저걸 수주해서 저쪽 관련 화제나 감정선을 쓰는 케이스가 꽤 많으니까, 알아두면 좋지

96 시윤주 (cONTUZKuO6)

2023-04-15 (파란날) 01:13:57

올만에 일상 이벤트를 버닝해서 달리곤 있는데, 체력이 슬슬 후달리는구만....
그래도 주말에 체력 보충 하고 다음주에 조금 노력하면 목표로 한 부분들 까진 다 달성할 수 있겟다.

97 강산주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01:21:12

>>89 그러고보니 벌써 이만큼 모으셨다니 굉장해요!

98 시윤주 (cONTUZKuO6)

2023-04-15 (파란날) 01:23:17

여하튼 캡틴에게 '시나리오 끝나고 돌리고 싶어서...'라고 말했더니 꽤 무리해서 엔딩을 내주는게 보였으니까.
엔딩은 내줘서 고마워 근데 일상은 귀찮아~ 라고 해버리면 좀 그렇기도 하고. 나도 오랫만에 의욕이 나기도 했고 ㅋㅋ..
일상이 너무 없어 곤란하다는 얘기도 진지하게 나왔으니 요 간만에 살짝 노력했지

99 강산주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01:23:17

근데 정사 편입은 정산스레에...쓰는 게...아닌구에요??

100 시윤주 (cONTUZKuO6)

2023-04-15 (파란날) 01:23:37

모르....겠어. 사실 그래서 물어본건데 정리해서 가져와보라고 해서 가져왔음.

101 태식주 (1qmxs3QXDw)

2023-04-15 (파란날) 01:24:26

시윤주는 달리고 있다.

102 시윤주 (cONTUZKuO6)

2023-04-15 (파란날) 01:24:57

약점간파 (7개)
긴급회피 (3개)
차징 (3개)

이번 이벤트 목표. 약점간파는 거의 다 땄으니까 다음주에 6개로 긴급회피+차징 가져오면 만족할듯

103 강산주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01:25:13

>>98 이전까진 좀 많이 조용하긴 했죠!

어 맞다맞다.
지금 얘기 나오고 잇는 일상 이벤트는 이거에요!

situplay>1596798091>175
situplay>1596798091>846

기한이 한번 연장되어서 아직 안끝났습니다. 22일까지에요!

104 시윤주 (cONTUZKuO6)

2023-04-15 (파란날) 01:26:04

그러고 보면 기간 끝나갈 때 쯤에. 특수 도기 코인 초기화 되니 최소한 정사편입이라도 해두라고 산주랑 나랑 사람들한테 공지 좀 띄워야겠다. 또 누구 안쓰고 다 날려먹으면 좀 그렇잖아.

105 린-시윤 (bYsGbO0NTY)

2023-04-15 (파란날) 01:28:08

"시윤씨도 의뢰를 받으셨군요. 저는 바티칸에 머무르고 있는데 아무일도 없어 간만에 쉬나 싶었더니 갑자기 뭔가 심상찮은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더군요."

어쩌다보니 게이트에 휘말려서 자기소개서를 쓴다던가 인성교육 등 반갑지 않은 교육을 받고 있지만.

"봄의 신, 아이는 그 신의 후계 비슷한 존재인가요? 게다가 굳이 그렇게 중요한 아이를 인간에게 맡겼다는 건 그 신의 영향력이 기울었다는 것으로 밖에 생각되지 않는군요. 위험하고도 귀찮은 일에 휘말리셨네요."

누군가의 곤경을 두고 보지는 못하는 성격에 그 귀찮은 일에 또 마음쓰면서 나섰겠지. 아이를 건내줄 정도면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꽤 신뢰를 다진 모양이다. 게다가 '아이'가 관련된 일이면 어린 아이가 아이답게 살기를 원하는 시윤이니 더욱 지나치지 못했을 것이 뻔했다.

"역시 곤란한 분이에요. 이 말을 그런식으로 다시 받아치시다니. 한 번이라도 그냥 넘어가면 좋았을텐데요. 뭐, 그랬다면 저희가 이렇게 대화할 일도 없었으려나."

농담아닌 농담도, 짓굳은 태도도, 시건방진 태도도, 제 자신 위에 켜켜히 쌓은 시덥잖은 가면을 내려놓고 다시 무미건조한 미소를 짓는다. 사사로운 정과 관련된 감정을 덜어내려 노력하는 린이기에 역설적이게도 그녀에게는 지금의 표정이 본인에게 허락할 수 있는 가장 진실된 얼굴이었다.

"저는 나름 시윤씨를 믿고 있어요. 저는 믿지 않는 사람한테 이렇게까지 제 얘기를 하지 않아요."

그래서 가끔은 더 곤란했다. 그녀는 적당히 믿을 수 있는 좋은 사람과 그럭저럭 동료로 남을 수 있는 괜찮은 관계로 남고 싶었지 그 상실을 두려워 하고 죄책감이 남을 정도로 마음에 공간을 두고 싶지는 않았다.

"신은 믿음을 먹고 사는 존재에요. 당연히 자신의 운명을 선택할 수는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필멸자들의 믿음에 묶여 있어요. 만약 그 도라라는 분이 많은 신도를 둔 강한 신이었다면 그런 희생이 있었을까요."

그녀는 제멋대로의 희생은 딱 질색이었다.

//15

106 강산주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01:29:36

situplay>1596571072>547
이미 띄웠슴다!
날짜를 틀리긴 했지만...

107 강산주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01:30:28

눈에 잘 안 띄니 기간 끝나갈때쯤 다시 공지하는 것도 좋은 생각 인 것 같아요.

108 태식주 (1qmxs3QXDw)

2023-04-15 (파란날) 01:34:43

차징
뜨겁징

109 시윤주 (cONTUZKuO6)

2023-04-15 (파란날) 01:35:49

아재요.

110 시윤주 (cONTUZKuO6)

2023-04-15 (파란날) 01:36:05

차징

차꽹가리

111 린주 (bYsGbO0NTY)

2023-04-15 (파란날) 01:36:15

이상해요

112 강산주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01:39:19

태식주 안녕하세요.

아재가 둘...?!

113 린주 (bYsGbO0NTY)

2023-04-15 (파란날) 01:40:53

준혁주의 아재개그병이 옮은게 틀림없어

114 태식주 (1qmxs3QXDw)

2023-04-15 (파란날) 01:41:58

죽여주마 리쿠하치마 린

115 시윤 - 린 (cONTUZKuO6)

2023-04-15 (파란날) 01:45:08

"....확실히 심상찮은 일이 벌어지고 있지. 애초에 이 특별 의뢰 자체 부터가 그렇잖아."

의념기를 준다는 파격적인 보수는 물론.
직접 가보고 느꼈다. 이건 본래 우리급에게 넘어올 건수가 아니다.
그럴 정도로 협회가 긴박하게 몰려있는 사태. 그야말로 '심상찮은 일'이다.

"보람찬 일이라고 해줘. 실제로 위험하고 귀찮은 일일지 몰라도, 나는 하고 싶었으니까. 그리고 맡게 된 지금도 후회하지는 않아. 애가 잘 따라줄까 조금 불안하기는 하지만, 그건 그거고."

나는 그녀의 말을 가볍게 정정하기로 했다. 물론 객관적으로 봤을 때 그다지 틀린 말은 아니지만.
당사자인 내 감상이 제일 중요하지 않겠는가. 나는 후회하지 않았다.
무엇보다 애정을 받고 자라나야 할 아이가 위험하고 귀찮은 일로 표현되는 것은 달갑지 않았던 것이다.

"린은 통찰력이 좋은 사람 좋아하잖아. 처음 만났을 때도 그랬지만, 어느정도는 잘 보이기 위한 노력일지도 모르지. 설렁 설렁 넘어가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그럼 그 정도의 관계로 멈출테니까."

무미건조한 상대에게 나는 적당히 친근하게, 적당히 덤덤하게 대답한다. 태도가 차차 달라져 나가는 그녀와 다르게, 나는 결국 한결 같다. 좋게도 나쁘게도 정직한 인간이란 녀석이니까.

"그렇게 말해줘서 고맙군. 기뻐."

나름 믿고 있다는 말에, 별 다른 말을 덧붙이지 않고 웃어보였다.
별로 아주 살가운 태도도 아니었고, 평소처럼 길고 우아한 설명과 논리가 따라 붙지도 않았지만.
저 말이 진심이라고 느낀 만큼, 나도 얌전히 받기로 한 것이다.

"응. 있었을거야."

그녀는 나에게 질문을 건넨 것은 아니지만. 마지막이 질문조였던 것을 이용해, 나는 상쾌하게 단언했다.

"아까 우리가 서로 동의했듯, 종교란건 그리 이성적인 이유로 설립되는 단체가 아니지. 구원을 바라고, 누군가를 믿고. 그 믿음은 위대하고도 확고한 힘을 가지고 있음에는 이견이 있을 수가 없어. 그런걸 얘기해버리면 모든 종교와 신성을 별 볼일 없다고 말하는 셈이 되어버리니까."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한다. 신들은 믿음에 묶여있다. 그것은 뼈져리게 겪고 왔다.

"그렇지만 세상에는 그 강대하고 굳건한 믿음과 신앙에 결코 밀리지 않는 것이 하나 있으니까. 그러니까 반드시 있었을거야."

116 린주 (bYsGbO0NTY)

2023-04-15 (파란날) 01:45:12

나니???

117 시윤주 (cONTUZKuO6)

2023-04-15 (파란날) 01:47:51

왜 윤시윤은 대련 게이트에서 수련 말고 이런 철학적인 대화를 더 많이하는건가

118 ae-린주 (bYsGbO0NTY)

2023-04-15 (파란날) 01:49:20

대화상대를 봐봐 준혁주만 세번임

119 시윤주 (cONTUZKuO6)

2023-04-15 (파란날) 01:51:04

준혁이랑은 사실 처음 이후엔 놀면서 보내고 있어

120 태식주 (1qmxs3QXDw)

2023-04-15 (파란날) 01:51:38

사실 둘이 사귀지?

121 린주 (bYsGbO0NTY)

2023-04-15 (파란날) 01:51:54

오...

122 시윤주 (cONTUZKuO6)

2023-04-15 (파란날) 01:52:35

>>120 여선이랑도 세번 했는데요

123 강산주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01:53:28

(*시윤이는 이미 여친이 잇습니다.)
(*준혁이는 이미 약혼녀가 있습니다.)

124 린주 (bYsGbO0NTY)

2023-04-15 (파란날) 01:53:29

전투하기엔 시윤주 대화상대가 거의 서포터 계열이야 전투온리 린이 유일

125 린주 (bYsGbO0NTY)

2023-04-15 (파란날) 01:54:06

강산주 그러니까 더 재밌는거야

126 시윤주 (cONTUZKuO6)

2023-04-15 (파란날) 01:54:20

솔직히 협동 전투를 하면 했지 저격수로 대련하면

도망친다 -> 숨는다 -> 기습 -> 반복

일거 같아서 PC 끼리 하기엔 좀 그래

127 린주 (bYsGbO0NTY)

2023-04-15 (파란날) 01:55:06

나 일단 곧 자야해서 내일 답레 할게. 오늘도 늦게 자다간 ㄹㅇ 죽을지도

128 시윤주 (cONTUZKuO6)

2023-04-15 (파란날) 01:56:14

오키

129 강산주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01:58:01

>>126 알지만 신입분이 계시니까요!😂

130 강산주 (m.azBVPfpM)

2023-04-15 (파란날) 01:58:24

린주 안녕히 주무세요!

131 ◆c9lNRrMzaQ (koCirH4tdQ)

2023-04-15 (파란날) 02:01:44

여담

도라는 존재신이라서 신도따윈 필요하지 않다.

132 시윤주 (cONTUZKuO6)

2023-04-15 (파란날) 02:04:00

응 애초에 게이트에서 신도 같은거 하나도 없지만 솔직히 자기 희생 안했으면 안죽는다는 확정 정보를 들었잖아

133 시윤주 (cONTUZKuO6)

2023-04-15 (파란날) 02:04:51

근데 그런 사정을 일일히 린에게 말하긴 길고, 뭣보다 '어떠한 경우여도 마찬가지였을거야' 쪽으로 얘기하는게 깔끔해 보였으

134 태식주 (1qmxs3QXDw)

2023-04-15 (파란날) 02:06:35

도라

돌지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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