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09073>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92 :: 1001

◆c9lNRrMzaQ

2023-04-12 16:52:19 - 2023-04-14 18:33:19

0 ◆c9lNRrMzaQ (ZGlypS6ppo)

2023-04-12 (水) 16:52:19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내가 무너지지 않을 수 있었던 건 너라는 존재가 나를 바라봐줬기 때문이란걸

869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0:42:56

>>867 청개구리

870 준혁주 (eEO1DPb5qA)

2023-04-14 (불탄다..!) 10:43:31

일상.....할까?

871 ◆c9lNRrMzaQ (I79nLdUUOI)

2023-04-14 (불탄다..!) 10:43:35

물치 한번에 얼마든다니

872 토고주 (moTwUAMvKI)

2023-04-14 (불탄다..!) 10:44:00

개굴펀치개굴펀치

873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0:44:30

>>870 고고? 사실 사람 없으면 낮잠 자러 갈거라

874 준혁주 (eEO1DPb5qA)

2023-04-14 (불탄다..!) 10:46:06

>>873 ㄱㄱ
선레 써올게 원하는 상황 있어?

875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0:47:29

>>874 특수게이트 배경이면 상황은 뭐든 괜찮

876 오토나시주 (khsCOc9UD2)

2023-04-14 (불탄다..!) 10:49:01

7천 원 인가
별로 안 들었는 디

877 ◆c9lNRrMzaQ (I79nLdUUOI)

2023-04-14 (불탄다..!) 10:49:34

콩만큼드네
한 30회 세트 끊어야하나

878 태식주 (dV9xO/mbko)

2023-04-14 (불탄다..!) 10:50:00

시윤 준혁의 체스 대련이구나

879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0:50:42

물리치료가 7천원 밖에 안들어? 뭔가 엄청 싸네

880 태식주 (dV9xO/mbko)

2023-04-14 (불탄다..!) 10:51:44

산데비스탄 같은걸 얻고 싶다

881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0:52:17

기초적인 임플란트다.

882 토고주 (moTwUAMvKI)

2023-04-14 (불탄다..!) 10:55:00

7천원
국밥보다 싼 물리치료

883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0:55:47

약점간파(7개), 긴급회피(3개), 차징(3개)

일단 이렇게 챙기면 이번게이트로 알뜰살뜰하게 가져가는 셈이되겠군

884 ◆c9lNRrMzaQ (I79nLdUUOI)

2023-04-14 (불탄다..!) 10:55:57

임플란트는 요즘 노인층 대상으론 기초적이긴 하지

885 오토나시주 (khsCOc9UD2)

2023-04-14 (불탄다..!) 10:56:32

충 격파 도수 안 받고
딱 물 치만 받으면.. ..... . ... 만 원 아래였 음

886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0:57:31

나도 물리치료 해줄게. 허리를 때리면 되는거지??

887 오토나시주 (khsCOc9UD2)

2023-04-14 (불탄다..!) 10:57:49

캡 틴 나.님 퀘스 쳔

논증이 랑 포커페이스는 특 수도기 몇 개인? 것??

888 린주 (a3iVfIVXFg)

2023-04-14 (불탄다..!) 11:07:29

>>885 이거 맞음...

해가 떴으니 열심히 일상을 돌려야지,,,

889 준혁 - 선레 (eEO1DPb5qA)

2023-04-14 (불탄다..!) 11:08:03

" ...흠.."

스킬을 배우려고 하는건 좋지만
이래서야 끝이 없다.

" 추리 같은 스킬을 배우는데 고전 소설은 왜 보라는거야? "
[ 녹스의 10계라는 것도 있으니까요]

" 녹스의 10계에 따르면 여선이는 마술을 쓸 수 있...쓸 수 있나? "

10계에 따르면 중국인은 마술을 쓸 수 있다고 믿었으니, 추리소설에서 중국인의 등장을 금했지..
여선이는... 아마도 가능할 것 같다.

" 이런거 안봐도, 추리정도는 할 수 있다고. "

[호오, 그럼 해보겠습니까? 본격추리 말이에요]

" 하..그딴 것 쯤이야...응? ....야 윤시윤! 이쪽으로 와줘! "

조수들도 구했겠다.. 간단하지

890 준혁주 (eEO1DPb5qA)

2023-04-14 (불탄다..!) 11:08:48

캡틴 . 나
추리 스킬 가지고 시픔

891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1:09:22

실제로 있을 것 같긴 하네. 얼마려나.

892 시윤 - 준혁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1:12:44

"어후."

나는 폭증하는 망념에 한숨을 내쉬곤 손을 턴다.
화력을 확인한다고 망념을 좀 많이 썼더니만 지치는구만.
잠시 휴식이나 할까, 하고 돌아다니다가 이름을 불렸다.

"무슨 일인데."

한준혁이가 봇선생이랑 뭔가 또 훈련을 하려는 모양인데.
뭐 변변찮은 것일 가능성이 높지만, 적당히 놀아주기로 했다.

893 ◆c9lNRrMzaQ (I79nLdUUOI)

2023-04-14 (불탄다..!) 11:14:51

그건 포지션 전용기술이야

894 시윤저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1:15:21

서포터만 익힐 수 있는건가

895 ◆c9lNRrMzaQ (I79nLdUUOI)

2023-04-14 (불탄다..!) 11:16:02

아니 하이 포지션 - 셜록홈즈 전용

896 준혁 - 시윤 (eEO1DPb5qA)

2023-04-14 (불탄다..!) 11:17:26

" 추리 스킬을 배우려고 찾아갔더니. 무슨 수수께끼를 풀라고 해서 말이야. 나 혼자 하면 너무 쉬우니까. 조수를 붙여두는게 좋을 것 같아서 "

[조수를 붙여두는게...왜 ..?]

" 레x튼 교수도 루크에게 풀라고 하고 옆에서 훈수만 두잖아. 난 지금 그 포지션인거지 "

시윤이 듣는다면 얼척이 없어서 고개를 저어댈 급의 망언을 내뱉는 것도 잠시
봇선생이 화면을 띄우더니 설명을 시작했다

[밀실, 피해자는 한명. 증거는 직접 찾아보시고, 용의자는 셋 입니다.]

" 직접 하나하나 조사해야하는거야? 번거롭게... ..시윤 너가 한번 살펴보라고 "

897 준혁주 (eEO1DPb5qA)

2023-04-14 (불탄다..!) 11:19:06

내가 홈즈가 될게...! (???)

898 시윤저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1:19:39

셜록 홈즈는 낭만이 있지

899 린-링고나시 (a3iVfIVXFg)

2023-04-14 (불탄다..!) 11:22:27

그런데 이 사람들 이런 얘기를 이런식으로 막 해도 되는 건가.
이제와서 뒤늦게 태클을 걸어보지만 곧이어 특별반의 인물들은 하나같이 대뜸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는 것을 상기했다.

"흐음, 그런가요."

소오데스까. 다시 한번의 기회를 받았다는 건, 그 기회가 오물로 점철된 바닥에서 굴러다니는 것일지라도 기적이라고 생각했다. 살아있음은 현재 자신이 어떻건 간에 자신의 운명을 다시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는 말도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죽었다 살아나는 것과 환생을 단순비교하는 것은 한 존재의 연속성과 관련하여 다른 차원의 문제일 수도 있었다. 린은 더 말을 얹지 않고 고개를 끄덕이기로 했다.

"사실 소녀가 고향을 떠난지 좀 되어서 오토나시씨를 만나서 많이 반가웠사와요. 그렇다 보니 이런 저런 말을 한 것 같기도 하고...게다가 종교인이라는 공통점도 있고하니."

[가족관계: 없음
특이사항: 쥬도님을 모시는 제1사제. 열심히 노력해야지.]

더 적을게 있을까.

"에? 따끈따끈하고 복슬복슬?"

심각한 얘기를 하다가 이건 또 무슨 얘기지?
급격한 커브에 맥락을 파악하지 못한 암살자, 드물게 멍해졌다.

//19

900 오토나시주 (khsCOc9UD2)

2023-04-14 (불탄다..!) 11:24:18

열심히 노력해야지. <-
와 정말

901 시윤 - 준혁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1:25:47

"추.....리? 갑자기 그건 왜?"

추리 소설이라도 읽었냐, 하고 뜬금없는 방법에 의아함을 느낀다.
뭐 문제 해결능력이라고 생각하면 늘려서 나쁠거야 없겠다마는.

"그거는 임마. 추리를 배울 필요가 없는 교수라서 그렇고."

x이튼 교수는 무슨. 기껏해야 코X 에 나오는 세모쯤 되는 녀석이.
기가 차선 손날로 정수리에 촙을 때렸다.

"대충 살펴볼테니 용의자 프로필이나 불러봐라."

어쨌거나 한번 살펴볼까.
나는 화면을 조작해서 이곳저곳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902 토고주 (moTwUAMvKI)

2023-04-14 (불탄다..!) 11:25:50

구해줘 홈즈!

903 린주 (a3iVfIVXFg)

2023-04-14 (불탄다..!) 11:26:28

>>900 와이

904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1:26:52

근데 이번 게이트 확실히 배경상 이것저것 나와서 재밌긴 하네 ㅋㅋ 대련은 그닥 안하고 있지만

905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1:27:01

>>900 와이

906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1:29:25

링링주는 선레를 서 오도록스

907 린주 (a3iVfIVXFg)

2023-04-14 (불탄다..!) 11:30:16

쟌넨 밥 먹고있어
먹고써옴

908 토고주 (moTwUAMvKI)

2023-04-14 (불탄다..!) 11:34:25

점심 뭐 먹지

909 준혁 - 시윤 (eEO1DPb5qA)

2023-04-14 (불탄다..!) 11:35:47

[네 그럼..프로필을 교수군의 나노머신에 보내겠습니다]

" 차근차근 불러줄게 "

" A는 옆 집 사람이야. 개를 기르는데, 개가 너무 짖어서 피해자와는 자주 다퉜지 "
" B는 A의 옆집.. 피해자와는 채무관계가 있는데, 상환 날자를 지키지 않아서 피해자와 밤 늦게까지 싸웠다고해 "
" C는 A의 친구야, 사건 당일엔 A의 집에 막 들어와서 같이 살려고 준비중이었어. "

용의자 a b c를 전부 부른 나는, 이후 시윤에게 사건 현장을 보내주었다
어지럽게 널부러지거나 쓰러진 가구들과..그 사이 쓰러진 피해자가 보였다.

" 살해 동기가 명확한건 둘 이지만. 현장을 조사한 결과 상당수의 현금이 사라진 정황이 보였어... "

910 오토나시주 (khsCOc9UD2)

2023-04-14 (불탄다..!) 11:37:14

타 시기 주가 예전에 린 보고 후유코 닮 았다고 한거 떠 올랐 3

911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1:37:42

후유코....랑 닮았나? 잘 모르겠는데 ㅋㅋㅋ

912 태식주 (dV9xO/mbko)

2023-04-14 (불탄다..!) 11:39:25

내숭 떨고 흑발에

913 오토나시주 (khsCOc9UD2)

2023-04-14 (불탄다..!) 11:40:53

거기 다 좀 얼빵 한 애들 붙여 두 면 당황해 서 본성 튀어나 옴

914 시윤 - 준혁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1:41:04

"음."

얘기를 천천히 들으면서 고개를 끄덕인다.

"적어도 그 얘기만 들으면 가장 의심되는건 B 로군."

개짖는 소리보단 역시 채무관계 쪽이 살인동기로 더 적합하니까.
다만 아직은 모르는 일이다.

"방이 난잡한걸 보건데, 몸싸움이 있었던 것 같고 말이야."

살해 이후 범인이 난장판을 만들었을 가능성도 없진 않지만
자연스러운 흐름 적으론, 몸싸움이 붙었다고 생각 되는데.

"흉기랑 범행 추정 시각은 어떤데?"

915 준혁 - 시윤 (eEO1DPb5qA)

2023-04-14 (불탄다..!) 11:59:44

" 범행 추적 시각은 새벽 1시. 그 때 편의접에서 집으로 돌아가던 사람이 싸우는 소리를 들었다고 해 "

흉기는 피해자 옆에 떨어져있는 자명종 시계 겠지... 둔기로 머릴 얻어맞은 사인과.
시계에 묻어있는 피를 봐선..이것 말고 다른 흉기는 없어 보인다.

" 응? "

화면을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설명하던 나는... 시계 밑에 가려져있던 부분을 손으로 가르킨다

" 다잉 메세지가 있어 "

쓸대 없이 어렵게 짝이 없는 힌트를 두는게 본격추리의 클리셰지만
그렇게 뻔한 클리셰를 봇선생이 따를리 없지.

[머리를 염색한 녀석이 범인]

" ..좋아 거의 확실한 단서네 "

916 시윤 - 준혁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2:04:55

"싸웠다는건 A와 B 둘 중 하나인가? 그런데 C는 뭘 하고 있던거야?"

새벽 1시라면 꽤 그럭저럭 야심한 시각이다.
다투는 소리가 들렸다면 A 혹은 B 일 가능성이 높겠다마는.
그런데 C 는 사건 당일날 집에 있었다면, 그 시간에 뭘 하고 있던거지?

"흠...."

대놓고 나온 다잉 메세지에 잠깐 신음한다.
너무 확실해서 역으로 의심되는 정보라고 해야되나.

"일단, 염색한 용의자는 누구지?"

917 오토나시 - 린 (khsCOc9UD2)

2023-04-14 (불탄다..!) 12:06:51

“ ‘ 따끈 복슬 ’한 걸 만지면 기분이 좋아지는 거야- ”

예시 : 고양이를 만진다거나
고양이 배에 얼굴을 박는다거나.. .... . ..

“ 응. 적어도 바닥에 부드러운 레드 카펫 정도는 깔려야지 ‘ 기적 ’이 아닐까. ”

진짜 기적이 있다면 그것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것 보다 훨씬 부드럽고 온화하지 않으면
조금 슬? 플지도? 몰?루

“ 음. 하지만 특별반엔 토고쨩도 있어. 헬멧을 쓰고 얼굴이 보이질 않지만. ”

사실 토고는 시스템적이나 말투로나 완전 한국인이긴 하지만.. . .. .... ..

“ ‘ 안정감 ’이라는건 사람마다 얻는 방식이 다르니까. ”

굳이 콕 집는다는덴 린 나름의 이유가 있다는 거겠죠! 오토나시는 와카루(사실 모름)
// 20

918 준혁 - 시윤 (eEO1DPb5qA)

2023-04-14 (불탄다..!) 12:09:03

" 염색한 녀석만 찾으면 사건 해결이네. 도영 염색한 용의자 한번 불러줘 "

" 셋 다 입니다 "

.. .. .. ..

" 뭐? "
" 셋 모두 염색했습니다 "

의념의 시대, 무지개색 머리카락도 이상한건 아니다만
이건 본격추리라며
지금 다잉메세지를 의미없게 만들었잖아. 이계 녹스의 10계를 따르는게 맞냐??

" 야 깡통 장난하냐?? "

919 시윤 - 준혁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2:16:36

"......추리 문제 맞냐 이거? 라고는 해도."

마찬가지로 좀 기막혀 했다가도 한숨을 내쉬곤

"솔직히 여기서 용의자가 한명으로 좁혀지면, 그건 그거대로 추리가 아닌 것 같은데."

딱히 공들여 숨겨져 있지도 않고, 비밀 암호도 아닌걸로 범인이 밝혀진다면야.
추리라고 부르기 민망한 수준의 난이도가 아닌가.
일단은 진지하게 생각해보기로 했다.

"애초에 시계 밑에 가려져 있는 부분도 수상하고 말이야."

피해자가 다잉메세지를 적고, 시계를 옮겨서 가렸다?
그런건 조금 이상한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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