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09073>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92 :: 1001

◆c9lNRrMzaQ

2023-04-12 16:52:19 - 2023-04-14 18:33:19

0 ◆c9lNRrMzaQ (ZGlypS6ppo)

2023-04-12 (水) 16:52:19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내가 무너지지 않을 수 있었던 건 너라는 존재가 나를 바라봐줬기 때문이란걸

1 여선주 (EHKLCZOd6g)

2023-04-12 (水) 18:36:50

일단 저는 3인도 멀티도 괜찮긴 하거든용!

근데 시윤주가 어떤 의견인지 어려워서 일단 선레같은 거 일단 작성은 하려고요~

2 ◆c9lNRrMzaQ (ICq1cZylQA)

2023-04-12 (水) 18:38:29

>>558 에 입각하여 바보참치라도 알 수 있는 쉽고 재밌는 광신의 이해

2-1. 포교 방법과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는 신앙 활동의 이해

한 번 세계관을 짧게 보자.
영웅서가라는 세계관은 좋게 말해서 수습이 성공한 거고, 나쁘게 말하면 한 번 망했던 세계관이라는 거다. 거대한 혼돈이 전 세계를 한 번 덮쳤고 그 과정에서 의념이라는 힘이 발견되지 않았더라면 인간은 단체로 사이 좋게 역사서의 한 줄로 남았을지도 모를 존재였단 것이고, 이런 이들이 의념과 동시에 스스로를 지킬 수단으로써 존재했던 것이 바로 종교의 힘이었다.
간단히 서술해보자. 영웅서가 내부의 설정에서 기독교라는 존재는 단순히 '그리스도'라 부르는 최고신의 유일성을 기반으로 하는 종교가 아니다. '그리스도'라는 가장 위대한 신을 믿으며, 다른 '우상 아닌 자'들을 포용하는, 종교에 가깝단 이야기도 된다.
아마 종교에 대해 조사해본 바 있다면 이 얘기를 어렴풋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것인데, 사회가 어려울 수록 종교는 그 가세를 늘려가는 편이고 사회가 안정될 수록 종교의 기세는 수그러든다. 간단히, 어려움 속에서 사람들은 비이상을 존중하고자 하며 쉬운 상황에서는 이성적 판단을 근거로 행동하단 얘기가 된다.
그럼 영웅서가의 현재 세계관은 어떨까? 뭐... 가디언이라는 존재도 있고, 헌터의 존재도 있으니 나름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지금의 세계관 드러나는 모습만 보면 게이트는 드뭄드뭄 나타나고 나름 잘 대응하는 것처럼 보이니까 말이다.
그리고 이게 영웅서가의 나름의 함정이기도 하다.

캡틴은 영웅서가의 평화가 '가디언이라 부르는 SS급 인재를 갈아넣고, 헌터라 부르는 F~SSS 가챠 인재가 갈리는 결과' 유지되는 세계관으로 설명하고 있다. 단지 신 한국이라는 배경에서, 유찬영이라는 절대자가 존재하는 것으로 하여금 신 한국에 애매한 안전이 존재할 뿐이라는거다. 즉 단순히 이성적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세계관이라는 사실이 어느정도 증명된 이때. 대세였던 2종교와 대세처럼 보이진 않았지면 현재는 대세 종교로 편입된 하나의 종교를 살펴보자.

기독교는 치유라는 기적을 전문적으로 다뤘다. 이러한 기적을 바탕으로 21세기 혼란스럽던 세상을 수복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베풀었고, 이를 통해 신앙의 기틀을 잡았다고 할 수 있다. 거기에 더해 신의 존재가 실존한다는 증거들을 바탕으로(구 성인들의 유해와 같이) 신앙을 중심으로 모으는 데 성공했고 이를 바탕으로 성장했다.
이와 비슷하게 불교는 결계를 통한 안전권역의 설정, 도교의 경우에는 깨달음을 통한 성장 등의 여러 요소를 설명한 바 있을 것이다. 이를 보았을 때. 중요한 것은 무엇이겠는가?

즉, 신앙 활동에 있어 중요한 것은 그 신이 존재하는 이유, 또한 존재를 증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진다. 왜 영웅서가에서 그리스 신앙이 몰락했는지 생각해보자. 존재하지 않는 신, 증명하지 못한 신이라는 이름과 함께 그리스 신화는 무너진 바 있다. 이처럼 캐릭터의 종교가 단순히 '가짜 신'이라는 이름으로 사라지고 싶지 않다면 신의 존재와 그 이유, 증명을 낼 수 있어야 한다.

가장 쉬운 방법으로는 성유물이 존재한다. 신의 이적, 또는 그러한 과정이 존재하는 물품을 이용하여 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의 경우 꼭 물건이 아니어도 된다. 신의 이적을 증명하는 것에서 보이듯 성법이라는 존재 역시도 신을 증명하는 데에 좋은 방법이 된다.
그렇다면 첫 번째. 신앙 활동에 필요한 기본적인 방법은 찾을 수 있었다. 그렇다면 이제 포교 활동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기본적으로 민중을 향해 선교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이 쓰인다. 단순히 교회라 부르는 시설을 통해 사람들을 모으고, 예배를 통해 서로의 인식을 화합하는 과정만이 아니라. 신도들에게 이를 믿음으로써 무언가 나아질 것이라는 인식과 결과를 만들어줄 필요가 있다. 즉, 종교의 최종적 목표가 무엇인지를 이해해야만 한다.
이제 최종적 목표가 설정되었다면 어떻게 포교할 것인가 판단할 수 있다. 물론 캐릭터가 쪽팔림을 감당할 수 있다면 당장 플라스틱 책상 하나 들고 바깥으로 나가 커피 나눠주며 신 믿으세요~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부끄럽다면 어쩔 수 없다. 그런데 대부분의 레스주들은 이에 대해 재밌는 생각을 못 하는 경향이 있다. 여러분의 신의 존재를 믿어줄 만한 이들을 단순히 지구에만 보는 경우가 있다.

게이트의 존재들 역시 신도로 인정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포교를 단순히 일반적인 지구의 인물로만 두어서는 안 된다.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포교에 있어 무엇을 중점적으로 보며, 누구를 대상으로 할 것인가. 그 생각을 가지는 것이 좋다.

다음 시간에는 포교와 신앙 활동을 넘어가, 단순히 교주와 신도로 구성되는 종교가 아니라. 교주의 아래에서 교회를 관리할 수 있는 중간 관리자를 만들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할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자.

3 시윤주 (QW.SW1y.ic)

2023-04-12 (水) 18:40:28

그럴까? 나도 괜찮음

4 준혁주 (b7NC8Tfw3E)

2023-04-12 (水) 18:40:56

예스

5 시윤주 (QW.SW1y.ic)

2023-04-12 (水) 18:42:18

>>2

제가 신님의 말씀을 잘 듣는 바리새인입니다

6 시윤주 (QW.SW1y.ic)

2023-04-12 (水) 18:42:28

캡틴의 바리새인이 되겠어!

7 여선 - 시윤, 준혁 (EHKLCZOd6g)

2023-04-12 (水) 18:44:08

"으아악.."
포션같은 거 기웃거렸다가 버섯고르기에서부터 폭망해버리고 만 여선이는 슬슬 물러났습니다.
그치만 아 이건 안되겠다! 같은 게 터졌을지도 모르고. 그냥 막 찍었는데 된 거면 그게 문제인 건 알지만!

[ㅠㅠㅠ... 다들 뭐 잘 하시고 계세용?]
[워랜서 비슷하게 수강할 만한 거 있으면 하고싶당..]
근데 그런 게 있어도 지금 우리 중에서 워리어가 지금 계신 분이 누가 있징. 하고 고민하던 여선입니다.

"안되면 2인조합으로라도 같이 부담을 나눌 분을 찾는다...!"
진지한 표정으로 로봇선생을 붙잡고 추천을 받으려 하는 게 의외로 눈에 띌지도 모르는 일이다.

[3인 조합을 시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3인 조합시의 메딕의 우선순위 및 각 포지션별...]
"와 아무튼 가능각?"
[찾아오십시오.]
주위를 둘러보는 여선이 당신을 향해 손을 흔들었을지도?

//약간 이런 느낌으로..?

8 ◆c9lNRrMzaQ (ICq1cZylQA)

2023-04-12 (水) 18:44:10

일단 하루 한 번 온 듯 해서 다음 거는 내일 오는 거 보고 내줄 예정

9 시윤주 (QW.SW1y.ic)

2023-04-12 (水) 18:44:46

아까 슬쩍 와서 정주행중이라는 메세지 남겼던 것도 같고

10 여선주 (EHKLCZOd6g)

2023-04-12 (水) 18:44:59

확실히 사회가 불안하면 종교가 버팀목? 이 되는 경우도 있긴 하죠! 그리고 그.. 한인 교회? 가 도움된다거나 하는 식으로도 있다고도 알고는 있고..

11 시윤주 (QW.SW1y.ic)

2023-04-12 (水) 18:45:02

혹여나 좀 멀리 밀렸을 때 오면 저거 보라고 전해줄게

12 여선주 (EHKLCZOd6g)

2023-04-12 (水) 18:45:34

다음 순서는 알아서 정하시면 되지 않을까..!

13 시윤주 (QW.SW1y.ic)

2023-04-12 (水) 18:45:50

가라 준이치로주

14 여선주 (EHKLCZOd6g)

2023-04-12 (水) 18:58:49

가랏 준이치로주!

15 준혁주 (fhoarcfUFs)

2023-04-12 (水) 19:02:17

어에..에에 오케이

16 준혁 - 시윤 , 여선 (NlUYKwVH7w)

2023-04-12 (水) 19:04:28

[ 준혁군. 당신은 농담에 재능이 없습니다 ]

" .... "

이 깡통이 뭐라는거지?

[ 저는 배움을 청하는 어떤 이들이든 포기하지 않고 가르침을 내려주었지만, 당신은 개그에 소질이 없습니다]
" ....기계가 어떻게 인간의 농담을 이해할까.. "
[ 아뇨, 당신의 비서도 그렇게 생각할겁니다. 당신은 농담에 재능이 없어요 ]
" 아... 여선이가 부르는군, 가볼까... "

어리석은 깡통에게 농담을 배운다는 것 자체가 에러다
그래..녀석에게 가서 농담을 들려주자.
그리고 시나타님에게 해도 괜찮은지 물어보는거야.

" 여선 마침 잘됐다. 찾고 있었어 "

17 빈센트 - 여선 (UvIhs4XsqM)

2023-04-12 (水) 19:09:39

"고맙군요. 오늘 밤에 꿀 악몽이 늘었습니다."

빈센트는 위에 구멍이라는 말에 표정을 찡그렸다가 편다. 뭐, 빈센트가 딱 좋아하는 농담~ 아닌가? 그건 됐고, 퍽퍽살, 더 정식이고 표준적인 명칭으론 대충 닭가슴살쯤 될 부위를 잡은 여선이 물어오자, 빈센트는 다른 치킨에 들어있는 퍽살을 집는다.

"좋아하죠. 하지만 나눌 수 있을 땐 굳이 가위바위보를 할 이유도 없죠."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고 치킨을 먹는다. 뭔가... 프랜차이즈 치킨의 극한 같았다.

"...맛있군요."

//17

18 시윤 - 준혁, 여선 (QW.SW1y.ic)

2023-04-12 (水) 19:14:00

"음?"

한창 사격 훈련을 하고 있었는데 찾아온 알림에 나는 나노머신을 확인했다.
보아하니 여선이 3인조의 합동 수업을 해보고 싶은 모양이다.

[랜서 라면 내가 있기는 한데.]

이렇게 말하자면 조금 자만인 것도 같지만. 특별반 중에서는 특히나 랜서로 특화되있는게 나다.
내가 뭐 최강이란 의미는 아니고. 서포팅과 전선 유지, 그 모든걸 내려놓고 딜링에 집중하는 형태니까.

여튼 마침 나도 3인 합동 같은 실전 전투식은 흥미가 있었기 때문에 가보기로 했다.

"여. 한준혁이랑 여선이로군."

장소에 도착하자 아는 얼굴들이 보이길래, 간단히 인사를 건넨다. 세명이 다 모였군.

19 여선 - 빈센트 (EHKLCZOd6g)

2023-04-12 (水) 19:14:15

"천만에요! 감사는 그정도면 되는 걸지도요?"
감사 아닌거....일텐데..? 제법 뻔뻔한 얼굴이다.

"가위바위보..?"
퍽살을 나눌 때 가위바위보라는 말을 듣고..

"꽤? 합리적인 방법이긴 한뎅.. 할 필요 없다면 다행이죠!"
슥 하고 집어든 퍽살을 낼름.

"그러게요! 맛있당."
퍽살을 먹으니 겉바속촉한 게 제대로입니다. 프랜차이즈 그 맛! 여선은 빈센트에게 이거 먹고 나면 저는 마실 것도 사러 나갈 건뎅. 같이 나가실래요? 라고 묻습니다. 금방 바닥날 것 같은 치킨과 피자들일지도?

20 여선 - 시윤, 준혁 (EHKLCZOd6g)

2023-04-12 (水) 19:17:14

[오 진짜요? 그럼 랜스자리 마감!]
[워리어 절찬리 구하지만 현장에서 구할수도 있음!]
같은 말로 장소를 가르쳐주는 여선입니다.

"언제 오시려나아~"
시윤부터 기다리고 있었지만. 그전에 준혁을 발견하고 여선은 눈을 반짝거리며 준혁을 붙잡으려는 생각을 했습니다! 준혁씨를 잡아서 같이 해보는거야! 근데 랜서 둘같은 느낌이긴 한데 괜찮은가? 상관없지!

"안녕이에요 준혁씨!!"
마침 3인조합으로 간단하게 조합을 짜본다거나 하는 거 한다는데 같이하실래요? 같은 말을 다다다 말을 하면서 손을 붙잡으려 합니다.

"시윤씨도 하이에요~"
"마침 준혁씨가 보이길래.."
이렇게 셋이 되었는데 같이 하는 걸로 할래요? 라고 단도직입적으로 준혁을 바라봅니다. 방글방글 웃으면서 거절하면 안돼요? 같은 표정으로 보는 거 괜찮은가?

21 여선주 (EHKLCZOd6g)

2023-04-12 (水) 19:21:33

빈센트주도 하이에요~

22 준혁 - 시윤 , 여선 (C.emO2T6qo)

2023-04-12 (水) 19:22:19

" 뭐야? 윤시윤도 있잖아? "

같이 가는건 크게 상관없다는 듯 팔짱을 끼며 고갤 끄덕이다가, 본론이 생각나자마자 운을 띄운다

" 그건 상관없는데, 우선 들어봐. 약혼녀분에게도 할거니까..진짜로 재미있는지 없는지 평가해보라고 "

이게 재미 없을리가 없다!
현준혁 농담 인생 21년! 이 농담을 듣고 만율 장로님도 재밌다고 했어!
물론 여동생은 극도로 혐오했지만 상관없겠지

" 재미없는 코끼리를 세글자로 줄이면 뭔지 알아? "

..아 그런데 조합을 짠다고 했나?
그거야 어렵진..않지

23 빈센트 - 여선 (UvIhs4XsqM)

2023-04-12 (水) 19:35:52

"네. 정말 겸손하시군요. 전 그 점이 아주 좋습니다. 네. 아주."

빈센트는 그렇게 말한다. 의사와 경찰에게는 개기는 거 아니라는 한 후견인의 격언을 생각하며. 그히고, 여선과 퍽살이건 뭐건을 두고 운에 맡겨야 하는 게임을 하지 않은 게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저는 콜라로 부탁드립니다."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고 치킨을 계속 먹는다. 그리하면, 고통도 조금은 잦아들었으려나.

//19
막레 부탁해요

//19

24 여선 - 빈센트 (EHKLCZOd6g)

2023-04-12 (水) 19:38:52

"에이. 겸손하기는요 요즘은 잘 하고 있어요!"
"오만!"
"배덕!"
*전혀 아닙니다.
장난이라는 게 다 티나는 표정이긴 합니다. 운에 맡기는 거라기보다는 가위바위보는 전략도 있으니까 괜찮은 대결이었겠지만..

"저는 에이드류로 사볼까.."
고민을 하는 것퍼럼 하다가 콜라라는 말을 듣고 고개를 크게 끄덕입니다.

"그럼 사올게요!"
어라 근데 제로인지 그냥인지는 모르겠지만 대충 사오면 먹겠죠!
그렇게 사러 간 여선은 빈센트 몫을 사왔고 해피하게 먹었답니다~

//막레! 수고하셨어요 빈센트주

25 시윤 - 준혁, 여선 (QW.SW1y.ic)

2023-04-12 (水) 19:39:23

"뭐 3인 합동에는 흥미가 있으니까."

여선의 제안에 고개를 끄덕였다.
랜서는 나. 서포터는 여선.
한준혁이가 메인 워리어는 아니지만, 그래도 창을 쓰니까 임시로 전위를 맡을 순 있겠지.
급하게 모인 것 치곤 썩 나쁘지 않다.

"이렇게 말하기엔 조금 그렇지만."

그의 신나하는 이야기에 나는 작게 헛기침을 하고 입을 연다.
보통이라면 어울려줄법도 하지만.
저걸 들을 약혼자의 심정을 생각했더니, 이번엔 좀 확실히 말하기로 했다.

"도입부 부터 재미가 없으니, 약혼녀분께는 하지 않는게 좋아."

26 여선 - 시윤, 준혁 (EHKLCZOd6g)

2023-04-12 (水) 19:42:57

"관심이 있다니 다행이에요"
물론 하기로 하고 오신 만큼 다행이라고 하긴 그렇지만?

"약혼녀요?"
약혼녀에게 농담을 해준다는 말을 듣고는 무슨 농담을 할지 기대된다는 듯 보기는 한데....

"그게 뭔데용?"
일단 궁금하니 물어보려 하는 여선입니다. 대체 뭐...뭐징? 같은 표정이 약간 혼란스러운 듯한 느낌입니다. 이게 재미있는건가? 라는 표정이다가 시윤의 말을 듣고는 재미없는건가? 하는 듯한 표정이었다가 그래도 궁금하다는 표정이었다가...

[모이셨으면. 설명을 합니다]
어쨌든 목표물을 공격해서 쓰러뜨리는 게 기본적인 목표지만. 과정을 보는 듯. 전략을 짜고 포지션별로 적합한 행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하는 봇선생님입니다.

예를 들자면 랜스의 공격이라던가 서폿의 힐링이라던가. 그런 게 잘 맞아떨어진다거나 같은 종류를 해보는 걸지도?
대상은 조금 커다란 로봇입니다.

27 태식주 (P5WyEgPbes)

2023-04-12 (水) 19:49:21

ㅎㅇ

28 여선주 (EHKLCZOd6g)

2023-04-12 (水) 19:49:56

태식하~

29 시윤주 (QW.SW1y.ic)

2023-04-12 (水) 19:50:50

타이시기스 하이

30 준혁 - 시윤 , 여선 (95XtvOM.1Y)

2023-04-12 (水) 19:51:20

" 도입부 부터 재미없다니. 이렇게 개그를 모르다니... 하긴 윤시윤은 대한민국 시절 사람이니까. 그럴 수 있어 "

이런 신세대 개그를 이해하기엔 윤시윤의 정신은 박물관에서나 볼법한 시절 사람이니 그럴 수 있다고 본다
봐라...여선은 벌써 관심을..

" 기본적으로 현장 통솔은 워리어가 하게 되어있으니, 불만 없을거라고 본다. "

이 조합 자체가 그렇게 어려운 조합은 아니다.
다만 너무나도 단순하며, 이 조합에서 변칙을 더할려면 많은 시행착오가 필요하다.

간단하다. 내가 버틴다
여선이 치료한다
시윤이 때린다

쏘는 것과 치료하는 것. 랜서와 서포터 포지션의 육각형에서 한곳을 극한으로 내지른 두 사람과
워리어로서 애매...하다 싶이 육각형이 두루뭉실한 나의 조합이기에 변칙성을 더하려면 내가 열심히 하는 수 밖에 없다.

" 정답은 끝나고 나서 알려줄게. 가자 "

31 시윤 - 준혁, 여선 (QW.SW1y.ic)

2023-04-12 (水) 19:59:36

"신한국의 15살이었으면 더 신랄하게 말했을걸."

오히려 나 정도 되니까 평소엔 들어줄 생각을 하는거란걸 어째서 눈치채지 못하느냐
요즘 세대 젊은 애들이 훨씬 더 개그에 엄격하단 말이다.
여선이는 그냥 애가 좀 순수할 뿐이다.

"엉, 네가 해."

전선을, 그니까 전투의 형세를 유지하는 워리어가 오더를 맡는 경우가 많다.
사실 그게 아니더라도 말은 안했지만, 한준혁이는 지휘관으로써의 스킬을 다수 가지고 있으니.
솔직히 특별반 내에서 달리 누가 하겠냐. 나는 다만 그저, 폐인이 되었을 때의 모습이 조금 우려되었을 뿐이지만.
자처 하는거 보니 이젠 아무래도 괜찮은 모양이다. 나는 안심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작전에 참고하게 들어둬라."

따라서 나는 들어가기전 팀원들에게 간단히 내가 할 수 있는걸 소개하기로 했다.

역성혁명 거인사냥과 견미지저는 둘 다 알테고.

특수한 탄을 만들어 생성후 유지된 시간에 비례한 피해를 입히는 '찰나의 생명'
미끄러지듯 이동하는 고속 직선 보법 '나무와 풀의 전령'
쏘아낸 탄환에 광역 진영 붕괴 성질을 부여하는 미들네임 '재클린'

이렇게 보면 대운동회 이후로 적어도 세가지 손패를 손에 넣었군.

32 여선 - 시윤, 준혁 (EHKLCZOd6g)

2023-04-12 (水) 20:05:34

"신랄해야 하나..."
고민 1이 생겼다! 신랄하게 해야하는건가!
하지만 금방 증발해버린 생각이다

"아 그랬나요? 불만은 없어요!"
현장통솔은 워리어인 경우가 많고.. 워리어적인 걸 준혁씨가 한다면 워리어의 치료를 조듬 더 우선하는 게 좋을지도? 같은 생각을 합니다.

"오호.."
시윤의 손패를 듣습니다. 아 재클린은 본 적 있죠! 라는 생각을 하면서 자신은... 달라진 건 별로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페어런트 데스는.. 여기서 쓰기 애매하지 않...나? 싶었을지도.

"엑"
그리고 끝나고라는 말을 듣고는 으엑 하는 소리를 냅니다. 낼 만하잖아요! 그래도 궁금한데!

"아 너무해용!"
입을 삐쭉 내민 여선입니다. 그래도 앞으로 가는 준혁을 따라가려 합니다.

33 준혁 - 시윤 , 여선 (mn6e3btbJU)

2023-04-12 (水) 20:12:44

" 윤시윤의 데이터베이스? 먼 미래 내가 윤시윤을 토벌하는데 잘 사용하겠다? "

내 개그를 무시한 댓가다.
이건 저장해뒀다가 혼내주지.

푸른 창을 들고 앞으로 나선다. 나노머신의 수색기능을 활성화 하자 거대한 깡통의 레이어가 눈에 새겨진다

" 덩치가 큰 녀석은 동작이 느리니까, 네가 보좌해줄 필욘 없어...."

____!

그렇게 말한 직후 고속으로 날아온 깡통의 주먹에 맞아 쭈우우욱 밀려난다
비늘을 땅에 꽂으며 벽에 처박히는 꼴은 면했지만 엄청 욱씬거린다

" 취소, 안에 파고들면 놈의 동작이 잘 안보여, 정신감응 연결해둘테니, 놈의 동작을 계속 말해주라 여선아. "

토룡창을 제대로 써본 적은 별로 없지만.
어떤 느낌인지는 알 것 같다.
저격수도 둘이나 준비해뒀고, 보좌도 있으니
내가 할 수 있는 시선끌기에 최선을 다한다.

다시끔 내려오는 거대한 주먹을 바닥을 긁어올린 토벽으로 가로막은 뒤, 거리를 벌리며 외쳤다.

" 이거 진짜 괜찮은거 맞지..?! "

34 ◆c9lNRrMzaQ (ICq1cZylQA)

2023-04-12 (水) 20:18:11

일단 요새 정산 기다리느라 잠 계속 못자는 것 같으니.
시윤주에게 미리 정산을 해주기로 했다.

35 시윤주 (QW.SW1y.ic)

2023-04-12 (水) 20:18:34

헉!!!!!!!!!!!!!!!!!!!!!!!!!!!!!! 고마워!!!!!!!!!!!!

36 시윤주 (QW.SW1y.ic)

2023-04-12 (水) 20:18:55

참고로 부정적인 의미로 못자는건 아니야!!!!!!

37 태식주 (P5WyEgPbes)

2023-04-12 (水) 20:19:18

오늘 시윤주는 22시에 자는거지?

38 시윤 - 준혁, 여선 (QW.SW1y.ic)

2023-04-12 (水) 20:23:25

"이럴 수가. 언제 기회를 봐서 처리해둬야겠군."

적당히 농담조로 대꾸하며 꼴깍이를 꺼내들고 준비한다.
적은 덩치가 크고 파워풀한 계열인듯 하다.
나랑은 비교적 궁합이 좋다. 고화력은 회피 되었을 때가 제일 난감한 법이니까.

손에 가볍게 의념을 증폭시킨다.
휘몰아치는 흐름이 빨려들어가듯 모여가, 이윽고 잠잠해져서.
쥐었던 주먹을 피면 한발의 은빛 탄환이 만들어져 있다.

"이 쪽은 의념기 시동 걸었다."

준혁에게 짧게 얘기하면서 추세를 본다.
음. 아무래도 상당히 버거워 하는 것 같은데.

"여선이는 준혁이 말대로, 저 쪽 보좌에 집중해주는게 좋겠다."

전선이 무너지지만 않으면 솔직히 질 것 같진 않다.
왜냐면 여긴 엄연히 게이트 안이고, 저것도 '게이트의 적' 분류니까.
내가 제대로 화력을 때려박으면 적어도 피해량이 부족해서 질 일은 없을거다.

39 여선 - 시윤, 준혁 (EHKLCZOd6g)

2023-04-12 (水) 20:26:35

"우와 그렇게 다 저장하시게요?"
무섭다?! 같은 표정을 짓는 여선입니다. 그럼 나도 언젠가 쓱싹당하는거아니야! 같은 불안한 표정이 다 티나고 맙니다..

"오케이임다!"
보좌에 집중하는 게 괜찮다고 하지만. 아예 신경을 안 쓸 순 없으니.. 적당히 확인해보긴 해야할것 같아요! 아니면 간단한 아이템을 하나씩 들고 있다거나?

"근데 휘릭휘릭이면 어쩌죠?"
라고 말은 하지만 정신감응이 이어지는 걸 느끼고 준혁과 로봇의 동작을 알려주려 합니다. 왼쪽으로 큰 동작! 오른쪽 다리 부분이 동력적으로 움직이는 것 같은데요! 같은 것을 전달하고 중간중간 분석을 해보려고도 합니다.

"그치만 안 괜찮다고 해서 지금 경험할 기회를 날릴 순 없지 않아요?"
눈을 깜박깜박거리면서 말하는 게 악의가 없군요.

40 준혁 - 시윤 , 여선 (mn6e3btbJU)

2023-04-12 (水) 20:30:58

" 의념기? 그건 또 언제...! "

여선의 목소리에 자세를 낮추며, 머리 위로 스쳐지나가는 깡통의 주먹을 회피한다.
피하기만 해선 끝이 없을 것 같지만, 착실하게 데미지는 주고 있으니 문제 없겠지.

" 도영 "

스쳐지나가는 깡통의 팔꿈치에 또다시 화살이 박힌다
독재의 의념을 통해 더 강하게 관통할수 있도록 버프를 걸어둔 녀석이니 장갑을 못 뚫을 일은 없다.

그림자에서 튀어나오는 화살이 이상하게 보일순 있겠지만, 지금은 그게 중요한게 아니니까..

" 오른쪽 다리라고 ?? "

화살에 집중하기엔 또 다시 공격이 이어진다
도영의 무기가 독이라지만, 저런 덩치에겐 퍼지는게 느리다는 거겠지

" 경험..좋긴하지만...! "

휘둘러지는 다리를 피한다
좋아..여기까진 순조롭다.

" 윤시윤에게 머리쪽을 노리라고 전해! "

핑 소리와 함께 그림자에서 튀어나간 화살이 거인의 다리에 박히는 모습을 보며, 다시 방어를 준비했다.

41 ◆c9lNRrMzaQ (ICq1cZylQA)

2023-04-12 (水) 20:34:42

레벨이 1 증가합니다.

NPC, '고신의 딸' 에브나 도라와의 관계가 형성됩니다.

▶ 고신의 딸, 에브나 도라
▶ 봄의 전령, 도라의 희생과 함께 그녀는 신으로써의 자격을 잃어버렸습니다. 이르게 온 봄과, 왕이 되지 못한 겨울의 존재는 가련하게도 인간으로 떨어졌습니다. 겨울을 닮은 은색 머리카락과, 봄을 상징하는 눈을 가진 이 소녀는 그렇게 인간의 세상에 떨어진 존재입니다. 그런 신격의 영향을 받은 탓인지 모든 것을 잃었음에도 한때 고귀한 존재였단 것을 증명하듯, 아름다운 외모는 평범한 인간과는 궤를 다르게 할 법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비록 모든 힘을 잃었다 하더라도 한때의 신성이 남은 까닭인지 그녀의 그릇은 여하의 존재와는 궤를 달리 합니다. 사라진 신성에 의한 독자적인 능력을 사용하며, 이에 따라 망념의 증가는 정상적으로 작동하나 망념화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그녀의 가능성은 분명 다양합니다. 만약 그녀가 정말로 원하는 무언가의 결과에 도달할 수 있다면.. 충분히 영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그릇을 가지고 있습니다.
▶ 레벨 : 29
▶ 호감도 : 미묘한 애정
▶ 임시 동료
스테이더스
신체 - 110
신속 - 110
영성 - 150
건강 - 145
매력 - 80

특성
▶ 낙신落神 ◀
한때는 거대한 신앙을 가지고 있었으나, 이제는 떨어져버린 인간의 존재.
그 영향을 받아 강력한 힘을 지닌다.
레벨업에 필요한 경험치 필요량이 15% 감소한다.

▶ 겨울과 봄의 사랑 ◀
위대한 존재로써 가졌던 특수한 능력, 그리고 자신의 양부의 능력의 일부를 타고 태어났다.
아군의 생명력을 회복시키거나, 또는 적에게 강력한 겨울 속성의 공격을 가한다.

▶ 폐월수화蔽月羞花 ◀
매력이 70 증가한다.




명성이 30 증가합니다.
현재 명성 31

가디언들 사이에서 윤시윤이란 이름이 퍼집니다. 몇몇 가디언들에게 호의적인 시선을 얻습니다.

사격의 숙련도가 25% 증가합니다.

미들 네임을 획득합니다.
▶ 제클린 ◀
아주 먼 고대어로 폭풍, 또는 몰아쳐 부수는 자라는 의미를 가진 이 단어는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 사어에 가깝습니다.
폭풍은 한때는 신으로써 그 이름을 달리 했으나, 여러 요소와 달리 빠른 시기에 그 신성을 잃어갔으며, 현재에 도달해 바람을 신앙하는 이들은 없는 것처럼 제클린이라는 이름은 이제는 신의 이름을 상징하기보단 그만한 위용을 보인 자라는 의미가 남아 있습니다.
신화의 명성이 끊어지기 전 신으로부터 들은 이 이름은 신화의 끝에 기생하여 시윤을 기록하게 만들었습니다. 영원한 겨울을 무너트린 봄과 불꽃, 그리고 바람으로써. 당신을 칭하는 또다른 이름이 될 것입니다.
이름에는 이니셜인 J를 기입함.
▶ 미들 네임
▶ 거친 폭풍, 몰아쳐 부수는 자 : 전투 당 1회, 10개의 도기 코인을 지불하여 발동합니다. 다수의 적을 상대할 때 거친 광풍을 일시적으로 무기에 인첸트하여 쏘아냅니다. 쏘아낸 광풍은 이름의 주인을 따라 적의 군대를 무너트릴겁니다. 공격력의 70%에 해당하는 광역 진영 붕괴 공격을 가합니다. 명중한 적의 숫자에 따라 망념이 일정치 증가하나 최대 120 이상으론 증가하지 않습니다.

정산이 완료됩니다.

42 강산주 (oldq9Qx.zA)

2023-04-12 (水) 20:35:08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팝그작)

43 태식주 (P5WyEgPbes)

2023-04-12 (水) 20:35:45

유하 라이벌 등장

44 시윤주 (QW.SW1y.ic)

2023-04-12 (水) 20:36:13

와! 에브나 동료 됐다! 동행 가능이구나!!

45 태식주 (P5WyEgPbes)

2023-04-12 (水) 20:36:30

▶ 낙신落神 ◀

린이나 또리가 만나면 뭔가 상호작용 있겠다.

46 ◆c9lNRrMzaQ (ICq1cZylQA)

2023-04-12 (水) 20:36:44

임시 동료라는 것 참고.
정식 동료가 아니라서 만약 에브나가 원하면 바로 탈주함.

47 시윤주 (QW.SW1y.ic)

2023-04-12 (水) 20:38:35

4차원 마이페이스 아가씨라고 들었는데.....

48 여선주 (EHKLCZOd6g)

2023-04-12 (水) 20:39:07

모두 어서오세용~

49 ◆c9lNRrMzaQ (ICq1cZylQA)

2023-04-12 (水) 20:39:27

>>47 본인은 어른스러움을 표현하셨다면
이제 아이스러움을 감당하시면 됩니다.

50 시윤주 (QW.SW1y.ic)

2023-04-12 (水) 20:40:44

그래도 미묘한 애정 관계면 꽤 높은 우호도니까, 사소한걸로 '나 나갈래!' 하진 않으려나...?

51 ◆c9lNRrMzaQ (ICq1cZylQA)

2023-04-12 (水) 20:41:39

간식 잘 주던 삼촌 정도의 호감도<< 애가 착해서 이정도인 것

52 오토나시주 (98vTbCGgR2)

2023-04-12 (水) 20:42:01


>>50

53 강산주 (oldq9Qx.zA)

2023-04-12 (水) 20:42:41

와!!!!
시윤주 축하드립니다!!!

54 태식주 (P5WyEgPbes)

2023-04-12 (水) 20:42:45

나 아이돌 그만둘래!

55 여선주 (EHKLCZOd6g)

2023-04-12 (水) 20:43:36

시윤주 축하해요!

56 시윤 - 준혁, 여선 (QW.SW1y.ic)

2023-04-12 (水) 20:43:38

"아까 설명해준 것 중 하나야. 특별 의뢰를 수락하고 여유가 있을 때 바로 만들었지."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유독 워리어만 데굴데굴 구르는 느낌이군.
나랑 여선은 느긋하진 않아도 꽤 많이 여유가 있는데 말이야.

"그림자에서 화살?"

문득 스코프로 형세를 관찰하다가, 그의 그림자에서 사격된 화살을 보고 의아하게 여긴다.
새로 얻은 스킬이라도 되나? 그렇지만 뭐라고 해야할까, 그가 얻을만한 기술이 아닌데.
독특해진 창술은 그렇다치더라도 영 동떨어진 느낌이다. 마치 남의 기술 같다.

"아아, 좋아."

총을 견착하고 사격 자세를 잡는다.
이 게이트에서 얻고 싶은것 중 주요한 것은 다름아닌 '약점 간파' 다.
한발의 위력이 강하다면, 약점을 노려 치명타를 때릴 수록 효율이 좋으니까.

스코프를 겨누고 차분하게 살핀다. 인간이 아니니까 머리를 날린다고 치명상이 되진 않겠지만.
다만 시야를 확인하는 눈에 해당되는 부위를 박살 낸다면, 적어도 혼란과 시야불량을 유도할 수 있겠지.

역성혁명. 거인 사냥.

퉁, 하고 한발의 탄환이 쏘아지고.
준혁에게 정신을 팔려 손을 휘두르던 거인의 머리통이 폭발하며 산산 조각 났다.

57 오토나시주 (98vTbCGgR2)

2023-04-12 (水) 20:43:48

분명 안 쉬고 달 리는데 순위 가 떨어져서
가볍 게 100위 안 에만 들래.. .... . ...

58 린-오토나시 (8FjNNIZyoc)

2023-04-12 (水) 20:46:00

환생과 윤회를 표현하는 건가. '빙글빙글','꼬리를 물기 위해' 등으로 대강 미루어 짐작하니 마땅히 떠오르는 단어가 그 외에 크게 없었다. 무엇보다 본인이 종이에다가 큼지막하게 저렇게 적어놓기도 했고.

하얀 종이위에 적힌 강렬한 '환생자' 세글자를 다시 바라보다가 익숙한 이름에 오토나시의 눈을 마주했다.

"윤시윤군이라면 만나본 적이 있사와요."

만나보기만 했을까. 15세 소년의 몸에 갇힌 구시대의 아저씨한테 쓴소리도 덤으로 들었다. 그러고 보니 슬슬 연락할 때가 된 것 같기는 한데. 요사이 무슨 변화라도 있었는지 담배를 피우는 횟수가 줄어든 것 같다.

"오토나시씨와 같은 이야기를 하시더랍니다."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처음에는 의념각성자이니 만큼 뛰어난 머리로 15세의 감성에 맞게 상세하게 만들어낸 본인만의 세계관이라 치부했었다. 하지만 천애고아로 떠돌던 저를 받아준 어른과 듣던 말과 비슷한 말을 하는 걸 보고 의심하는게 더 힘들어 관두었다. 때로는 보이는 것을 복잡하게 꼬는것 보다 있 는그대로 믿는게 더 좋을 때도 있었다.

"소녀는 믿어주기로 했사와요. 그 외에 시윤씨의 연륜을 설명할 방법이 마땅히 존재하지 않았으니까요."

그 외의 방법이 있었다면 믿지 않았을것이라는 말이었다.

"소녀도 마찬가지로 종교인인지라 어느정도는 얼토당토 않더라도 기적을 믿는답니다."

//17

59 시윤주 (QW.SW1y.ic)

2023-04-12 (水) 20:46:26

29레벨에 저 스탯이면 거의 우리 대운동회 시절 강함이네

>>51 하긴 만난 것도 최근이니까...

60 여선 - 시윤, 준혁 (EHKLCZOd6g)

2023-04-12 (水) 20:48:04

"그쵸~ 이런 데에서 경험 얻는 게 좋은 편 아닐까요~"
참... 그렇게 말하는 게 문제야 이녀석아.

"어라"
뭔가 나타났던 것 같은데?! 이거 3인 아니라 4인이었나? 싶은건 도영이라는 것 때문인데 생각해보면 스킬이름이 도영일수도 있잖아! 편견이 무서웠던 거야. 라는 생각을 하지만 해야할 건 해야죠
준혁에게 간단한 치료를 시전하려 합니다. 이어붙인다에 가까운가? 그리고 시윤에게 전하려 합니다.

-머리 쪽이래요!
전달을 하려 합니다. 버프를 걸기엔 버프없어요. 그나마 머리 쪽을 바디 트레멀로 흔들 수 있는 정도? 흔들려 합니다. 아무래도 어느 쪽이라도 괜찮을거야! 그런 뒤에 쏘아지는 것이 머리를 박살내자 와! 하는 것 같다...

"아직 끝 아니죠?"
이럴 때 가끔 폭주패턴이나. 2페이즈 나오지 않아?

61 강산주 (oldq9Qx.zA)

2023-04-12 (水) 20:53:48

>>52 어엌ㅋㅋㅋㅋㅋ....
이 영상 되게 오랜만이네요...

>>59 그러게요!
강산이가 시나리오 1 종료 직후에 28렙이었던가...

62 준혁 - 시윤 , 여선 (mn6e3btbJU)

2023-04-12 (水) 20:53:54

펑 하고 터져나가는 머리를 보며 '좋아 해치웠나!'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그렇게 말하지 않아도 충분하다는 듯, 녀석은 머리없는 그 상태로 팔을 휘적거리기 시작했다

" 머리 터졌는데 움직이는건 반칙이지... "

불평을 하고 싶어도 어쩌겠는가. 이런 곳인데..
여선에게 간단한 치료를 받고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며 다른 약점을 찾아본다
팔 다리의 관절부, 동력부로 보이는 가슴 등..등 등

수색으로 찾아낸 약점들을 도영에게 전달하자, 도영은 문제없다는 듯, 그림자에서 살짝 나와 화살을 쏘아보냈다.

관절부위에 박힌 화살이 순식간에 녹 만들어내 움직임을 굼뜨게 만들었고
그것은 기회가 되었다

" 여선아! 윤시윤에게 의념기 쓰라고 전해! "

63 오토나시주 (98vTbCGgR2)

2023-04-12 (水) 20:53:55

아니 다 해볼까.. ..... . ... 하루종 일 게임만 하면 할 수 있지 않을 까?!?!?!?!

64 강산주 (oldq9Qx.zA)

2023-04-12 (水) 20:54:48

>>57 >>63
경쟁이 엄청나게 치열한 모양인데 너무 무리하지 마세영...!

65 시윤 - 준혁, 여선 (QW.SW1y.ic)

2023-04-12 (水) 20:59:57

"좋아. 마침 충전도 다 되어가던 참이다."

여선에게서 전달받은 오더에 고개를 끄덕인다.
이미 수 많은 찰나의 시간들을 흡수한 탄은, 그 위력이 폭증되어 있었다.
철컥, 하고 다시금 꼴깍이를 치켜 올린다.

이 정도 한발이면 특정 부위 파괴를 노리는게 아니라.
과감하게 가슴의 동력부를 박살내는걸 시도해볼까.

서포터에게 전달받은 위치 포인트를 확인해서 기다렸다가.
워리어가 틈을 만들어 적의 행동이 멈췄을 때. 나는 손가락을 당겼다.

탕.

느릿하면서도 일정한 속도로 어마어마한 의념을 담은 한발이 날아가.
가슴에서 빛을 내는 동력원에 접촉하는 순간...

꼴깍!

꼴깍이가 입을 벌렸다가 닫으며, 그 곳을 집어 삼켰다.

66 시윤주 (QW.SW1y.ic)

2023-04-12 (水) 21:02:16

맞다 글쓰느라 늦었는데 배려해줘서 고마워 캡뿌틴........흑흑흑 에브나가 이후 어떻게 될지가 너무너무너무너무 신경쓰엿어 성불했어

67 여선 - 시윤, 준혁 (EHKLCZOd6g)

2023-04-12 (水) 21:06:38

"머리도 터졌는데 움직이다니. 로봇이라서 가능한 건가.."
고개를 끄덕이는데. 저 화살들 스킬이라기엔 음..? 인것 같은데요?! 하지만 지금 막 물어보기엔 머리속을 시끄럽게 하는 건 좋은 선택이 아닌 것 같군요!

"의념기는 저기요!"
시윤에게 의념기 사용을 전달한 뒤. 그 위치 포인트도 같이 보내려 합니다. 쏘아진 의념기의 위력이 확실하게 로봇을 끝낼 만했죠!

"와..."
[테스트 종료. 테스트 종료]
그와 동시에 완전히 무력화되었다는 듯 다른 로봇이 테스트 종료라는 말을 합니다.

"일단 큰 부상은... 안보이는 것 같지만 그래도 사후치료는 해야죠!"
하면서 둘의 상태를 확인하려 합니다. 망념 쪽은 어쩔 수 없어도 간단하게 상태를 확인하고 반동 같은 것에 적절한 처치를 하려 하는군요. 그런 와중에 로봇선생이 간단하게 평가해줄 수도 있을지도?

68 강산주 (oldq9Qx.zA)

2023-04-12 (水) 21:06:53

>>66 (토닥토닥)

69 ◆c9lNRrMzaQ (ZGlypS6ppo)

2023-04-12 (水) 21:09:21

님들 검성에서 님들 수준 됐다고 생각해보셈

70 린주 (8FjNNIZyoc)

2023-04-12 (水) 21:10:00

매우 절망적

71 린주 (8FjNNIZyoc)

2023-04-12 (水) 21:10:25

에브나 얘기야?

72 시윤주 (QW.SW1y.ic)

2023-04-12 (水) 21:10:36

그런거 같은데? ㅋㅋㅋ

73 빈센트주 (wLQsFVjJ/o)

2023-04-12 (水) 21:11:26

>>69
끼에엑

74 강산주 (oldq9Qx.zA)

2023-04-12 (水) 21:12:05

>>65 막줄의 묘사 뭔가 했는데 저주 발동된건가요! ㅇ0ㅇ

▶ 어두운 저주 : 복수 - 크리티컬 확률을 20% 감소시킨다. 착용 시 크리티컬 히트 판정을 저주 누적 판정으로 변환한다. 저주가 5개 이상 누적될 시 어두운 저주 : 복수가 발동된다. 적의 방어구를 파괴하거나, 피격당한 적의 신체 일부분을 파괴한다. 이 판정은 여타 보호 판정보다 이후에 판정되며 효과에 따라 위력이 감소할 수 있다.

75 시윤주 (QW.SW1y.ic)

2023-04-12 (水) 21:12:29

>>74 응 그걸 의식해서 써봄

76 준혁 - 시윤 , 여선 (mn6e3btbJU)

2023-04-12 (水) 21:12:31

테스트종료 알림과 함께 거대깡통이 완전히 침묵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바닥에 대충 앉은 나는 겨우 숨을 돌릴 수 있었다

" ..살았다.. "

[생각보다 제법 훌륭하게 하셨네요 준혁군.]
[시윤씨의 스타일과 여선양의 서포팅을 살리기위해 본인이 갈리다니. 원래 그런 스타일 이셨나요?]

....

" ... 그런가 "

나는 사후 치료를 하러 오는 여선을 보며..조용히 말을 꺼냈다.

" 재미없는 코끼리...세글자로 줄이면 뭐냐고 물어봤지? "

" 그거 엘리트야 "

77 강산주 (oldq9Qx.zA)

2023-04-12 (水) 21:14:01

>>69
안 그래도 신이었다가 인간이 되어서 거기에 적응해야 하는데
거기에 또 낯선 곳에서의 생활에도 적응하려면 고생이 많겠어요...

에브나 파이팅...
시윤이도 파이팅!

78 바보가 될수도 있었던 린주 (8FjNNIZyoc)

2023-04-12 (水) 21:14:08

>>2 는 매우 잘 봤음. 지금 공부중(...)이라 반응 못했따,,,
정주행하면서 종교관련 내용 정리하고 있으니까 질문이나 반응 모아서 할게.

79 강산주 (oldq9Qx.zA)

2023-04-12 (水) 21:14:50

>>75 오오오오.,..

80 시윤 - 준혁, 여선 (QW.SW1y.ic)

2023-04-12 (水) 21:15:33

"수고했어. 나는 뭐, 공격 받지도 않았으니까. 준혁이를 보러 가자."

파괴된 로봇의 잔해와 테스트가 종료되었다는 얘기에 고개를 끄덕이곤
여선에게 저 앞에서 숨을 헐떡이는 준혁을 가리키며 이동했다.

"......"

노력한 그에게 살가운 칭찬을 할 예정이었으나, 재미없는 코끼리 = 엘리트 드립을 듣고는
훈훈한 분위기가 꽁꽁 얼어붙는걸 느끼며..

"그 개그는, 엘리트에서 코끼리를 뺀 느낌이네."

나는 한숨을 내쉬곤, 그리 답하며 시험을 마무리 하는 것이다.

81 시윤주 (QW.SW1y.ic)

2023-04-12 (水) 21:16:24

천방지축 에브나는 못 말려

82 여선 - 시윤, 준혁 (EHKLCZOd6g)

2023-04-12 (水) 21:18:55

"그래도 반동같은 게 있을 수 있으니까요~"
가볍게는 확인해보아야 하는걸요. 라고 말을 합니다. 사실 전투 들어가기 전에 한번 망념 체크해보는 것도 좋았겠다는 개선점도 생각이 나던 걸까요?

시윤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준혁에게 가서 치료를 하려 하는데...

"어... 엘리트..인가요?"
왜 그렇게 되는건지 이해를 못했다는 얼굴로 여선이 준혁을 빤히 쳐다보는데. 어쩐지 여기 온도가 팍 낮아진 것 같은 기분입니다. 어..어쨌든 마무리는 되었고.. 여러가지 조언도 들었으니 이런저런걸 해봐야겠죠! 같은 말을 어색하게 하네요.

"아아아 그래서 엘리트구나!"
그날 밤에 생각을 하다가 드디어 왜 엘리트인지 깨달았다는 후문이 있다고...

//다음 레스로 마무리하면...? 되려나요?

83 빈센트주 (wLQsFVjJ/o)

2023-04-12 (水) 21:19:28

빈센트랑 대련일상 하실분?
근데 이 시간에 하면 아마 내일까지 일상이 넘어갈지도?

84 강산주 (oldq9Qx.zA)

2023-04-12 (水) 21:20:16

엘리(펀)트....😅

85 강산주 (oldq9Qx.zA)

2023-04-12 (水) 21:21:13

>>83 저랑 하실래요?

86 여선주 (EHKLCZOd6g)

2023-04-12 (水) 21:21:59

대련은 좀.. 애매하니 일상만 또 구해보는 걸로.

87 시윤주 (QW.SW1y.ic)

2023-04-12 (水) 21:22:38

그러고 보면 대련하면 숙련도가 오른다고 했던가. 버섯 검증이라던가 저런 합동 전투....같은건 보너스를 못 받으려나?

88 빈센트주 (wLQsFVjJ/o)

2023-04-12 (水) 21:24:39

>>85
좋네요! 기계 스승님이 보고 있는 것으로 제가 선레 써와도 될까요?

89 강산주 (oldq9Qx.zA)

2023-04-12 (水) 21:29:35

>>88
저는 괜찮...은데, 빈센트주 스타일과 강산이 성향을 감안하면 스승의 태도나 상황에 따라 그 뒤에 강산이가 예상하지 못한 반응을 보일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 : 상황에 갑자기 난입하려고 한다든가...)

돌발행동을 원하시지 않는다면 제가 써올게요.

90 빈센트 - 수련장 (wLQsFVjJ/o)

2023-04-12 (水) 21:31:02

>>89
그럼 부탁드릴게요

91 강산주 (oldq9Qx.zA)

2023-04-12 (水) 21:31:19

>>90 네넹!

92 오토나시 - 린 (98vTbCGgR2)

2023-04-12 (水) 21:32:04

‘ 나는 환생자야 ’ 따위의 소리를 초면인 남에게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걸 다른 사람에게도 똑같이 했다고 생각하는게... . .. 이상한 건 아니죠!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입니다

“ ‘ 기적 ’이 아니야. ”

뭐 시윤쪽은 어떻게 생각할진 오토나시가 알 방도는 없지만

“ 기적이 이런 형태를 하고 있을리 없으니까. ”

그리고 세상의 사소한 모든것에도 값어치가 있다면
이런 형식으로 되살아난 것에는 지불해야 할 댓가 또한 있을것이라고.

“ 그리고 ‘ 진짜 기적 ’은 분명 따끈따끈하고 복슬복슬 할거야. ”

참고로 이건 고양이가 만지고 싶다는 이야기입니다

// 18

93 준혁 - 시윤 , 여선 (mn6e3btbJU)

2023-04-12 (水) 21:35:47

" ....어때 도영. 내 개그도 제법 괜찮은것 같지? "

상황이 다 종료되고, 각자 할일을 하러 가게 되었다.
나는 도영과 함께 걸으며 안타에 성공한 개그를 의기양양하게 자랑하지만
도영은 그저 평소처럼 무표정하게 고갤 끄덕일 뿐이었다.

" 그래서, 깡통 선생께 하나 물어보고 싶은게 있는데 말이야 "
[ 무엇인가요? ]

" 피드백 말이야 피드백. 어땠냐고 "
[ ..... 뭐어, 솔직하지 못한 준혁군에게 칭찬은 독이나 다름없으니 해주고 싶진 않았지만. 괜찮았습니다.]

토고 쇼코는 말했다
이런식으로 밖에 의사소통을 이어나갈 수 없어 보이는게 이 깡통들이라고
이 깡통들이 방문자에게 가르침을 내려주며, 자신들이 존재함을, 이 곳에 현자들이 존재했음을 증명한다면
... 시험삼아 몇가지 배워보는것도 나쁘지 않겠지

" 뭐든지 할 수 있다면, 다음엔 체스두는 법 알려줘 "

//짠 막레!
둘다 수고했다!

94 여선주 (EHKLCZOd6g)

2023-04-12 (水) 21:36:17

다들 수고하셨어요~

95 시윤주 (QW.SW1y.ic)

2023-04-12 (水) 21:41:58

수고수고~

96 오토나시주 (98vTbCGgR2)

2023-04-12 (水) 21:55:59

이 보게
신입 희망자 가 시트 어 장에 왔네

일어나!!!!!!!

97 강산 - 빈센트, 위대한 스승의 요람에서 (oldq9Qx.zA)

2023-04-12 (水) 21:56:41

"어떻습니까, 선생님?"

[확실히 '마도'라는 기술로 본래 타고나지 않았던 다양한 이능력을 필요에 따라 발현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여러 상황에 대처하기 좋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알다시피 강산 군은 주요한 몇몇 기술을 제외한 숙련도가 낮습니다.
아무래도 평소에 꾸준히 하던 일을 하는 것보다 평소에 잘 하지 않던 일을 갑자기 하는 것이 더 힘들고 더디기 마련이죠.]

강산이 인공지능 스승 한 명과 가부좌를 틀고 마주보고 앉아서 나눴던 대화였다.
그가 '망념이 적게 쌓이면서 잘 싸우는 방법'에 대해 인공지능의 조언을 구했을 때, 강산의 대략적인 능력이나 사용할 수 있는 기술, 모의 대련을 할 때의 모습 등을 파악하고 분석한 것에 대한 의견이었다.

[그리고 원론적인 이야기지만, 이론과 실전은 다른 법입니다.
선택지가 너무 많아서 오히려 망설임이 많아지는가 하면, 실전에서 바로 이능을 사용할 때 헛손질을 하거나 급하게 기력을 운용하다 낭비하게 되는 부분도 보이더군요.
그러므로 제 생각에 강산 군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전투 경험으로 보입니다.]

"실전 경험을 통해서...이른바 전투 감각이라고 하죠? 그런 순발력이나 판단력을 길러보라는 말씀이시죠?"

[그렇습니다.]

-
그런 이유로, 강산은 '위대한 스승의 요람' 게이트의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며 마땅한 대련 상대가 없나 찾아보고 있던 참이었다.

"대련 하실 분~?"

사람이 좀 모여 있는 곳에서 그렇게 외쳐보기도 한다.

"나 이기면 500GP 드림!"

98 강산주 (oldq9Qx.zA)

2023-04-12 (水) 21:57:25

헐?! 신입...!!

99 강산주 (oldq9Qx.zA)

2023-04-12 (水) 21:59:03

캡틴 아직 계세요?
저희 신입 안 받는단 얘기 없었죠??

100 강산주 (oldq9Qx.zA)

2023-04-12 (水) 21:59:55

>>97 악 놀라서 강제개행 안고치고 올려버렸다아아앗....

101 시윤주 (QW.SW1y.ic)

2023-04-12 (水) 22:00:28

이번 신입은 남을 수 있을까.....

시트는 안막힌걸로 알아

102 빈센트 - 강산 (wLQsFVjJ/o)

2023-04-12 (水) 22:07:59

"오늘은 안 때리십니까?"

어젯밤 두들겨맞았던 것을 생각한 빈센트는, 어깨를 툭툭 털면서 눈 앞의 로봇 스승에게 물었다. 하지만 어제는 대답 대신 마도 폭탄으로 화답하던 로봇이, 오늘은 참 평온한 목소리에 무해하고 다정한 느낌으로,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빈센트에게 말했고, 빈센트는 알아듣기 힘든 말이었지만 때리려는 의도가 보이지 않아 조금 놀랐다.

[타우 세티-3 세션이 끝나고, 이제 로닌 아루스-5 평가에 들어갈 차례입니다.]

"...어... 뭐라구요?"

빈센트는 의념으로 영성을 강화해, 저게 뭘 듯하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금까지 들으면서 경험적으로 추론해 본 바, 빈센트가 듣기로 타우는 '주입식 교육' 세티는 '엄격하고 폭력적인' 그리고 숫자는 '강도'를 뜻했다. 그리고 로닌은 '평가형 교육'을 뜻했고, 아루스는... 아루스는... 아루스는... 몰? 루 상태에 빠진 빈센트가 혼란해하자, 롭소 스승은 빈센트의 혼란스러운 반응은 충분히 즐겼다는 듯 친히 해석해주었다.

[즉, 주입식 교육은 끝났고, 이제는 실전에 가까운 행위를 통해 좀 더 실력을 늘리라는 말입니다.]

"...알겠습니다."

처음부터 그리 말 안하면 어디 덧나냐고 말하려다가, 더 끔찍한 교육에 시달릴까봐 적당히 목례하고 나왔다. 그리고 나서, 대련을 할만한 사람들을 찾아본다. 전부 다 바쁘게 움직이는 것 같았지만, 어딘가에 빈센트와 대련할 사람이 한 명즘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바삐 움직였다. 그리고 빈센트는 500GP 드림! 이라는 익숙한 목소리 쪽으로 가서 말한다. 익숙한 목소리에, 익숙한 얼굴. 빈센트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갔다.

"오랜만입니다, 강산 씨. 안 드려도 되니, 대련 하시죠."
//1

103 ◆c9lNRrMzaQ (e3v5BboGQ6)

2023-04-12 (水) 22:14:35

늙은이 드디어 에버노트용 시트에 나오는 그래프 어떻게 만드는지 알아와.
질문 받은 직장 동료, 충격.

직장 동료 - OO (직급)님 진짜 모르신 거에요? 란 질문에 부끄러워 도주

104 시윤주 (QW.SW1y.ic)

2023-04-12 (水) 22:16:40

ㅋㅋㅋㅋㅋㅋㅋㅋ

105 빈센트 - 강산 (wLQsFVjJ/o)

2023-04-12 (水) 22:18:04

>>103
어...진짜요?

106 시윤주 (QW.SW1y.ic)

2023-04-12 (水) 22:18:27

신입 튜토리얼을 해볼 때가 드디어 온 것인가

107 ◆c9lNRrMzaQ (e3v5BboGQ6)

2023-04-12 (水) 22:19:52

>>105 진짜 몰랐음.
예시로 캡틴이 사용하던 그래프 엑셀은 엑셀 2008이었다.

진짜임..

108 ◆c9lNRrMzaQ (e3v5BboGQ6)

2023-04-12 (水) 22:20:05

아니 다른 기능은 다 외우는데...

109 강산 - 빈센트 (oldq9Qx.zA)

2023-04-12 (水) 22:24:48

"오! 빈센트 형님도 오셨군요! 좋습니다! 장소는 저 쯤이 좋겠습니다."

강산은 빈센트가 다가오며 대련을 제안하자 반색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는, 미리내고 기본 지급 스태프를 꺼내들고 대련을 할 만한 적당한 공간이 있는 장소로 앞장서서는,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며 자신만만히 웃어보인다.

"저는 준비됐습니다. 형님도 준비되시면 말씀하세요."

//3번째.
양심 전투로 갈까요?

110 준혁주 (EcL5btf2tY)

2023-04-12 (水) 22:27:53

신입...?

토리나시야 내가 헛것을 보는것이니?

111 오토나시주 (98vTbCGgR2)

2023-04-12 (水) 22:28:18

랭 킹 달리느라 바 쁘니까
시윤시한테 물 어;;;

112 강산주 (oldq9Qx.zA)

2023-04-12 (水) 22:28:24

엑셀도 그렇고 한컴오피스 한글도 그렇고 은근 버전에 따른 기능차나 인터페이스 차이가 좀 심하더라고요.

113 시윤주 (QW.SW1y.ic)

2023-04-12 (水) 22:28:31

게임 폐인 또리나시;

114 빈센트 - 강산 (wLQsFVjJ/o)

2023-04-12 (水) 22:28:55

>>109
일단 다이스로 누가 이길지, 무승부로 할지 정도는 정해두고 대련 양상을 거기 맞춰서 양심으로 풀어가는건 어떨까요?
3번째 핑퐁부터 싸우진 않을테니(...) 일단 답레 쓸게요

115 빈센트 - 강산 (wLQsFVjJ/o)

2023-04-12 (水) 22:32:12

"물론이죠. 그 때 생명밀이라는 기적의 생명체가 자라는 세계도 그렇고, 이번에는 사악함과 선함을 가리지 않고 일단 가르치고 보는 스승들의 세계라, 요즘 들어서 이상할 정도로 기이하지만... 흥미로운 일들이 일어나는 거 같습니다."

빈센트는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강산이 말한 장소로 간다. 주변은 완전히 비어 있었는데, 아래에 긴 틈이 정사각형, 직사각형, 육각형, 그외 부등변다각형의 형태로 되어 있었다. 빈센트는 호기심에 그 중 하나를 눌러 보았고, 그러자 바닥이 튀어오르더니 바윗돌을 형성했다. 아무래도, 여기는 지형을 설정할 수 있는 모양이었다. 빈센트는 그것을 흥미롭게 살펴보다가 묻는다.

"그, 준비하기 전에... 지형 설정이나 이런 건 어떻습니까? 그냥 이대로 해도 되지만, 좀 더... 네. 이 쪽이 할 맛이 나지 않을까 싶어서요."

같은 대련을 하더라도요! 빈센트는 그렇게 이야기한다.

"만약 원치 않으신다면, 바로 시작하죠."//4
//4

116 린주 (8FjNNIZyoc)

2023-04-12 (水) 22:36:11

situplay>1596301070>560
situplay>1596301087>97-150
에 자세히 나와 있어

똘이 랭킹전 화이팅

117 린주 (8FjNNIZyoc)

2023-04-12 (水) 22:37:02

나는.현실학점랭킹전중...

118 강산주 (oldq9Qx.zA)

2023-04-12 (水) 22:38:55

situplay>1596301070>560
참고로 스탯은 렙업으로는 오르지 않습니다!
스탯포인트 따로 모아서 올려야 하는데 흔하진 않아요!

>>114
음 그럴까요?
이번은 그렇게 해봅시다!
1~100 다이스로 겨루되 다이스값 차이가 20 이내이면 무승부인 걸로 하실래요?

119 강산주 (oldq9Qx.zA)

2023-04-12 (水) 22:39:49

또리주 린주 파이팅!!

120 빈센트 - 강산 (wLQsFVjJ/o)

2023-04-12 (水) 22:46:23

>>118
넵 그게 좋겠네요. 높은 다이스가 더 유리한거로 하고... 굴려보죠
.dice 1 100. = 55

121 강산주 (oldq9Qx.zA)

2023-04-12 (水) 22:49:11

😙
.dice 1 100. = 24

122 강산 - 빈센트 (oldq9Qx.zA)

2023-04-12 (水) 22:51:21

"아뇨, 지형 설정은 저도 좋습니다!"

강산은 흔쾌히 빈센트의 제안에 찬성한다.

"별다른 지형 없는 곳에서만 대련하기보단 그런 변수가 있는 것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그러면 오늘은 형님이 지형을 설정하시죠."

그리고는 빈센트가 어떤 지형을 택할 지 눈을 빛내며 흥미로운 듯 바라본다.
그렇게 발밑만 쳐다보다가 선수를 뺏길지도 모르지만, 대련이니까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5번째.
>>121 앗....

123 빈센트 - 강산 (wLQsFVjJ/o)

2023-04-12 (水) 22:58:20

"그럼 좋습니다."

빈센트는 강산이 흔쾌하게 수락하자, 바로 지형을 만들기 시작한다. 무슨 지형이 좋을까? 어던 지형이야 변수는 전부 존재한다. 심지어 아무것도 없어서 서로 마주보는 지형조차도, "탁 트여있다" "교전거리가 매우 길어질 수 있다"는 변수가 생기는 마당이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좀 교전거리가 좁아지도록 설정해볼까. 빈센트는 이곳의 다양한 상황 설정에 감사하며, 지형을 만들었다.

"...어떠십니까?"

바위들이 이리저리 솟아나고, 바위들 사이에 굽이진 소나무가 자라며 폭포 쏟아지는 곳에는 이끼가 낀다. 동양화에서 많이 보았을 법한, 내가 동양화 속에 갇힌 것인지, 아니면 동양화가 현실에 나타난 것인지 구분이 안 가는 광경. 빈센트는 지형을 다 설정하고 나서, 강산과 좀 멀찍이 서서 이야기한다.

"고대 한국적으로 설정해 봤습니다. 그럼... 시작하시죠."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고, 손가락을 딱딱 튕겨 마도를 준비한다. 그냥 맞아줄 생각은 없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얍삽하게 말도 없이 선공을 뺏는 행위를 할 생각도 없었으니.
//6

124 강산 - 빈센트 (oldq9Qx.zA)

2023-04-12 (水) 23:08:27

"오!!"

빈센트가 어떤 지형을 고를지 가만히 지켜보던 강산은 주변을 둘러보며 감탄사를 던졌다.
바위와 폭포와 소나무로 이루어진...대련하기에는 불편해보이는 지형이지만, 그래도 강산은 오히려 신난 듯 했다. 멋지잖아!

"고대라기보다는 자연이죠? 앗 시작인가요?"

빈센트가 마도를 준비하자 강산도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가 가장 먼저 취한 행동은, 마도의 시전 준비가 아니라 먼저 신속 능력치를 강화해 바위 몇 개를 빠르게 밟고 뛰어올라가는 것이었다. 적당히 거리도 둘 겸 고지를 선점하려는 것이다.

//7번째.

125 빈센트 - 강산 (wLQsFVjJ/o)

2023-04-12 (水) 23:13:38

"오, 고지 선점이라. 아주 좋습니다. 좋고요."

빈센트는 강산의 행동을 보고, 자신도 저렇게 좋은 자리를 가야 하나, 아니면 견제해야 하나 고민한다. 스승의 가르침이 머릿속에서 일렁이고, 자신이 뭘 하고 싶은지도 머릿속에서 일렁였다. 아주 잠깐, 빈센트조차도 실제로 초를 재보면 깜짝 놀랄 정도의 찰나. 빈센트는 강산의 움직임을 분석했다. 신속 능력치를 강화해서 확실히 빠르다. 하지만, 빈센트가 견제조차 못 할 정도로 빠른가? 하면 그건 아니었다.

"벌써부터 데블 토큰을 쓰긴 좀 아깝고..."

빈센트는 검지손가락으로 강산 쪽을 가르키고, 총을 쏘는 시늉을 한다.

"빵."

클랩

그리고, 강산이 뛰어 올라가는 방향에 있는 바위들 중 몇개가 펑펑 터지며, 수백개의 (어디까지나 일반인 기준) 치명적인 파편이 비산했다. 물론, 빈센트는 알고 있었다. 일반인 기준으로나 치명적이란 것을.

//8

126 강산 - 빈센트 (oldq9Qx.zA)

2023-04-12 (水) 23:32:44

"우왓!!"

폭발음 사이로 강산의 고함소리가 섞인다. 소리만 들어서는 다소 당황한 듯 보이지만 강산은 침착하게 보호막으로 파편을 막아내며 그 자리에 선다.
전부 막지는 못했는지 파편들 몇 개가 바짓자락 끝에 빗금을 긋고 지나갔지만 말이다. 손 모양은 총을 쏘는 듯 했지만 지정한 좌표에 투사체를 날리는 것이 아니라 직접 공격하는 마도인 듯 했다.

"형님 상대로 어정쩡하게 거리를 벌리는 건 의미 없겠군요."

그렇게 말하며 강산도 빈센트를 향해 마도를 시전한다.
거친 폭포수 같은 물 속성 마도가 빈센트를 향해 쏟아져내리려 한다.

//9번째.

127 강산주 (oldq9Qx.zA)

2023-04-12 (水) 23:34:46

요즘 수면패턴 바로잡는 중이라 슬슬 자러 갈 듯 싶습니다!
답레 남겨주시면 나중에 다시 와서 이어드리겠습니다!

128 강산주 (oldq9Qx.zA)

2023-04-12 (水) 23:36:01

모두 굳밤 되세요!

129 오토나시주 (98vTbCGgR2)

2023-04-12 (水) 23:36:24

굿밤

130 빈센트 - 강산 (wLQsFVjJ/o)

2023-04-12 (水) 23:39:15

넵 잘주무세요

131 빈센트 - 강산 (wLQsFVjJ/o)

2023-04-12 (水) 23:47:07

"그런가요?"

...라고 말하는 순간, 빈센트의 머리 위로 물 속성 마도가 쏟아진다. 빈센트는 저걸 보고 생각한다. 저걸 어떻게 막아야 잘 막았다고 소문이 날까? 시간은 충분...하진 않지만, 일단 분석해보기로 한다. 거친 폭포수 같은 물 속성 마도, 거칠다, 제대로 맞는다면 몸이 찢어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거칠다는 성질은 필연적으로 '투박함'이라는 단점을 끌고 갈수밖에 없었고, 그 에너지도 일점에 집중된 것이 아니라 불안정하게 마구 흩어지고 있었다. 빈센트는 그걸 보고, 방어막을 만드는 대신, 재래식 폭탄이라면 엄청나게 많은 양을 동원해야 가능할 폭압을...

"밀어낸다. 그리고 휘날린다."

중첩 캐스팅

펑!!!!!

빈센트의 마도에, 강산이 만들어낸 물은 사방으로 비산하고, 빛이 그것을 맞아 산란하며 무지개를 띄우고 물방울들도 마구 반짝였다. 나이아가라 폭포, 이과수 폭포에서나 볼 법한 뿌연 물안개가 강산의 쪽으로 몰아치고... 빈센트는 옷과 피부가 엉망진창이 되는 대가에, 땅에 구르는 대가를 덤으로 얹어 (강산이 아까 서 있던 곳 기준) 강산보다 더 위에 올라온 것이다.

"...흠."
//10

132 강산주 (/LvuhC7KUA)

2023-04-13 (거의 끝나감) 00:24:09

자러 가기 전에 잠깐 들러서 마지막 시그널 보내봅니다!!

예비신입분 스탯은 레벨 업으로는 증가하지 않으며 재분배가 불가합니다! 또 스탯포인트의 획득 또한 쉽지 않으니 그점 참고해주세요!
+이 세계관에서는 다른 판타지물의 법사캐에 해당되는 사람들을 '마도사'라고 하고 '마법사'는 설정상 다른 존재입니다(마도사보다 훨씬 희귀합니다. 히든 클래스 같은 거에요!). '마법사'는 단 한 가지 속성만을 다룰 수 있으니 그 점도 참고하세요!

133 강산주 (/LvuhC7KUA)

2023-04-13 (거의 끝나감) 00:26:25

앗 시트스레에 올리려고 했는데 잘못올림...😅

134 ◆RY2c1wUAeg (TsAbzd7egY)

2023-04-13 (거의 끝나감) 00:27:06

마도사 마법사는 몰랐는데 감사합니다

135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00:27:58

하루종일
쿠키런해서 안구 쿠키됨;;;

136 오토나시주 (OrDH2G0lL2)

2023-04-13 (거의 끝나감) 00:32:00

인 공눈물 넣어

137 오토나시주 (OrDH2G0lL2)

2023-04-13 (거의 끝나감) 00:34:24

🤔
그리고 시 트 과거사 란은 처음 부 터 확실히 채 워두는 편을
개인적 으로 추천 드 립니다

사유 : 이 어장 은 자기 캐 릭터 과거 사 모르면 골 때릴 일이 많 음

138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00:38:07

>>137 의견에 동감!

캡틴이 과거사를 짜준다는 것은 나 자신도 모르는 과거사가 생기기 때문에 '어라? 어라라?' 하는 경우가 생겨.
그래서 내가 '이런 설정이 있었으면 좋겠다' 혹은 '얜 이런 얘야!' 라고 바란다면 과거사는 구체적으로 적어두는 편이 좋아. 캡틴에게 이양하더라도 어느 정도 구심점이 있으면 그걸 바탕으로 캡틴도 짜주는 편이라서.

139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00:38:21

>>136 그런 ㄴ거 없어

140 오토나시주 (OrDH2G0lL2)

2023-04-13 (거의 끝나감) 00:40:14

그 치만 오토나 시토 리가 비행청 소년이었 다는 사실
시트엔 없 었죠?
원래 사람 일 은 다그래.. .... . ...
(캡틴 한 테 혼날 소 리)

141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00:40:25

그리고 '이런 거 하고 싶다' 같은 게 있으면 한 번 말해보는 것도 좋아.

전투 특화 캐릭터를 내고 싶다.
아니다! 나는 마도를 끝내주게 잘 쓰는 캐릭터가 되고 싶다!

이런 목적을 다른 사람들이 알면 이런저런 정보를 주기도 하고.. 캡틴도 메이킹 단계에서 이런 특성 넣는 거 어때? 하고 피드백을 주기도 하니까.

142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00:40:43

>>140

틴은 레스주 연성을
존중해

143 시윤주 (i.Ek.ITEzs)

2023-04-13 (거의 끝나감) 00:43:32

1. 과거사 이양의 경우 캡틴이 아주 상세하게 잘 짜주기는 하는데, 그걸 찾아내는 과정은 뿅하고 나오는게 아니라 엄연히 진행 중에서 찾아야 되는 비공개 정보에 해당 됌. 따라서 자기가 모르는 과거사들이 잔뜩 생김. 물론 그건 그거대로의 묘미가 있지만, 확실히 바라는 부분이 있다면 전하는게 좋음

2. 전투스타일은 좀 더 상세하게 적는걸 매우 강력하게 권장. 마도사는 할 수 있는 일의 범위가 아주 넓고, 초기 캐릭터 메이킹 시에 지급되는 스킬 셋팅의 경우 저 전투 스타일을 보고 흡사하게 지급함. 따라서 지금 형태로는 그야말로 '아무거나 주세요' 라는 상태. 아는 마도사가 저렇게 적었다가 '내가 원한건 이런 느낌이 아니었는데' 라고 후회했음.

3. 의문의 코스트의 경우 시작할 때 아이템을 지급하는데, 서브 특성의 경우엔 내가 알기론 시작할 때 선결을 충족하지 못해서 당장엔 착용하지 못하는 템을 주는걸로 알고 있음. 요컨데 시작할 때 전투력에 도움이 되는 주력 장비라기 보단, 캐릭터의 떡밥과 선결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을 부여하는 설정용에 가깝다는 것. 시작할 때 괜찮은 장비를 받고 시작하고 싶어서 고른거라면, 재고해보는게 좋음(메인 특성으로 올리던가, 다른 특성을 찍던가)

144 오토나시주 (OrDH2G0lL2)

2023-04-13 (거의 끝나감) 00:46:28

시 윤주
부드럽 게 설명 해 봐
너무 정 보값을 많 이주면 하드 한 어장이 라고생 각해서 달 아날지 도 모르잖아!!!!!

145 시윤주 (i.Ek.ITEzs)

2023-04-13 (거의 끝나감) 00:46:58

미안 겜중이라서 급하게 적느라

근데 하드한 어장인건 맞잖아

146 오토나시주 (OrDH2G0lL2)

2023-04-13 (거의 끝나감) 00:48:21

나.님 도
게임중 이야

147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00:50:59

난..
이제.. 쉬는.. 중이야..

148 강산주 (/LvuhC7KUA)

2023-04-13 (거의 끝나감) 01:01:54

>>134 사이트에 없는 부분이고 이런건 같은 마도캐 오너가 설명해주는게 인지상정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진짜 진짜 마지막 시그널!
시윤주도 하셨던 말씀이지만 원하는 것이 있으시면 최대한 명확하게! (끄덕)
이 세계관 극딜마도사도 있고 서폿/치료 마도사나 예술계 마도사도 있습니다! 선택지가 다양한 만큼 설명이 두루뭉실하면 미스매치가 날 수도 있어요!

+로 신속 능력치는 이동속도 뿐만 아니라 마도 시전 등의 행동속도에도 영향을 줍니다!

149 강산주 (/LvuhC7KUA)

2023-04-13 (거의 끝나감) 01:05:08

진짜 자러 갑니다.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150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01:07:40

강산주 잘 장

마지막으로!

힘들거나 불편하거나 도와줬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말해줘.
다들 머리 맞대고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또,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은 도와주려고 할테니까.

151 시윤주 (i.Ek.ITEzs)

2023-04-13 (거의 끝나감) 06:17:44

일찍 깬김에 일퀘를 깨고 다시 자도록 할까

152 시윤주 (i.Ek.ITEzs)

2023-04-13 (거의 끝나감) 07:50:06

일퀘 끝!

개인적으로 저격수 포지션에 아쉬운점이 있다면, 역동적인 전투 묘사가 어렵다는거...내 발상력이 부족해서인진 몰라도. 격투나 검 같은 계열은 비교적 모션이 자연스레 떠오르는데, 저격총의 경우는 대체로 견착 ->사격 이라는 느낌이라.

153 준혁주 (0ZjjW11MGE)

2023-04-13 (거의 끝나감) 08:22:13

저격수는 심리나 상태 묘사가 전투의 행동보다 많이 나오긴 하지..

오버워치 위도우마냥 앵커나 와이어를 이용한 스킬이 있는 것도 아니고

154 시윤주 (i.Ek.ITEzs)

2023-04-13 (거의 끝나감) 08:41:21

로프 액션 스킬이 일단 있긴 있지마는, 한계가 있으니까...
무술 같은건 연속된 동작이나 합을 주고 받는게 쉬운데 말이야

155 준혁주 (0ZjjW11MGE)

2023-04-13 (거의 끝나감) 08:47:25

냉병기쪽이 쉽긴하지..

그리고 우리 신입이 왔더라고..

156 시윤주 (i.Ek.ITEzs)

2023-04-13 (거의 끝나감) 08:51:15

봤으, 마도사가 역시 인기가 많네.

157 시윤주 (PO4DfrTRSs)

2023-04-13 (거의 끝나감) 09:18:26

와...돼지국밥 8천원도 진짜 비싸졌네 싶었는데 9천원인 시대가 와버렸네

158 준혁주 (0ZjjW11MGE)

2023-04-13 (거의 끝나감) 09:43:31

경제위기네 그거..

이번 신입은 폐사 안당하도록 열의를 다해 케어 해야지...

159 시윤주 (i.Ek.ITEzs)

2023-04-13 (거의 끝나감) 09:51:13

물가 상승이야 알고는 있었지만 확 체감된다.

신입은...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그랬으면 좋겠다...

160 시윤주 (i.Ek.ITEzs)

2023-04-13 (거의 끝나감) 09:52:02

그러고보니 어제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현 특별반 명성 1위는 빈센트더라. 이명의 +30 이 이제 보니 되게 크더라고.

161 ◆RY2c1wUAeg (l1hcyptkgA)

2023-04-13 (거의 끝나감) 09:52:57

능력치 상승 특성이 서브로 될 경우 50 상승 혹은 효율 상승의 하위 특성이 되는 거 같은데
이게 좀 어렵네요... 혹시 둘 중에 확실하게 정할 수 있나요?

162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10:00:31

보통의 경우 능력치 50 상승으로 정해지긴 해.
보통 이 경우 캡틴과 상의하는 게 제일 좋지. 서브 특성을 스탯 상승으로 해줄 수 있느냐 같은 식으로 물어봐.

163 시윤주 (i.Ek.ITEzs)

2023-04-13 (거의 끝나감) 10:09:49

>>161

선택은 불가한 것으로 알고는 있...지만.
토고주 말대로 캡틴에 의향을 전하면 반영해줄법도 한듯

164 준혁주 (0ZjjW11MGE)

2023-04-13 (거의 끝나감) 10:29:25

플람마의 명성이 높긴하지

165 준혁주 (0ZjjW11MGE)

2023-04-13 (거의 끝나감) 10:29:54

아무튼 반가워 지아주!!!

166 강산 - 빈센트 (/LvuhC7KUA)

2023-04-13 (거의 끝나감) 10:47:40

"와."

대련 중이 아니었다면 공중에 휘날리는 물보라를 보며 감탄한 표정을 지었을 것이다. 지금도 하마터면 그럴 뻔 했다. 하지만 곧 다시 자신이 지금 대련을 하는 중이었다는 것을 상기하고 스태프를 고쳐 쥔다.

양손으로 스태프를 당구채 들 듯 든 강산의 자세가 낮아지는 듯 했더니, 바위틈새에서 빈센트가 서 있는 자리를 노리고 마도로 구현한 나무뿌리들이 솟아오른다. 밑에서부터 흔들어서 자세를 흐트러트리려는 것이다. 떨어트리면 더 좋고!

//11번째.
잠깐 들릅니다!
모두 굿모닝!

167 강산주 (/LvuhC7KUA)

2023-04-13 (거의 끝나감) 10:56:54

>>161-163
저는 스탯 관련...은 아니지만 캡틴이 다재다능 하위특성 기술 범위가 제한된 거랑 적용 등급이 D까지인 거 중에 어느 쪽으로 할지 여쭤보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어지간하면 불이익이 없는 쪽으로 골라주시는 편이지만, 그래도 원하는 방향성이 있으시면 윗분들 말씀대로 상의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168 강산주 (/LvuhC7KUA)

2023-04-13 (거의 끝나감) 11:05:52

>>160
명성 +10인 적룡공훈장만 해도 반응하는 npc가 꽤 있으니까요.
상당히 큰 거죠!

169 강산주 (/LvuhC7KUA)

2023-04-13 (거의 끝나감) 11:11:32

상당히...가 아니라 많이!!

170 시윤주 (i.Ek.ITEzs)

2023-04-13 (거의 끝나감) 11:12:37

캡틴이 예전에 이거 깨면 가디언들 사이에서도 '그 오지에 있는걸 클리어 했다고?' 식으로 알아보는 사람들 있다던데. 기대되는군!

>>168 생각해보면 그 대공의 외침이 +50 이었던가

171 시윤주 (i.Ek.ITEzs)

2023-04-13 (거의 끝나감) 11:18:34

+200 이었네, 과연 도기 아이템

172 태식주 (zzbjaVA.K.)

2023-04-13 (거의 끝나감) 11:19:35

니가 그녀석이라고? 어디 실력 좀 볼까?

흠...이정도인가

173 시윤주 (i.Ek.ITEzs)

2023-04-13 (거의 끝나감) 11:22:19

그건 타시기 이벤트지.

174 태식주 (zzbjaVA.K.)

2023-04-13 (거의 끝나감) 11:39:47

태식이 명성은 그정도가 아니여

175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11:41:56

그보다 훨씬 대단하지

176 시윤주 (i.Ek.ITEzs)

2023-04-13 (거의 끝나감) 11:52:30

그러나 그 마저도 무력에 비하면 한참 부족하지.

177 태식주 (zzbjaVA.K.)

2023-04-13 (거의 끝나감) 12:02:44

그건 또 뭔

178 오토나시주 (OrDH2G0lL2)

2023-04-13 (거의 끝나감) 12:20:22

Zㅣ존타식

179 준혁주 (0ZjjW11MGE)

2023-04-13 (거의 끝나감) 12:25:59

특별반의 반장
여명길드의 길드장

180 태식주 (zzbjaVA.K.)

2023-04-13 (거의 끝나감) 12:41:16

181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12:44:30

오징어
덮밥

182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13:13:46

얘들아 신입한테 어떤 거 알려줘서 신입이 능력치 상승 되냐고 물은거니.
나 정신력 스탯 공개한줄 알고 식겁했잖아

183 오토나시주 (OrDH2G0lL2)

2023-04-13 (거의 끝나감) 13:15:54

>>161

184 준혁주 (0ZjjW11MGE)

2023-04-13 (거의 끝나감) 13:17:01

아무튼 나는 아닌듯 함...

185 오토나시주 (OrDH2G0lL2)

2023-04-13 (거의 끝나감) 13:17:09

귀 여운 나.님
오늘 스즈메 보 러감

186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13:17:28

개연성 - 미남

187 준혁주 (0ZjjW11MGE)

2023-04-13 (거의 끝나감) 13:19:30

다녀오거라~

188 준혁주 (0ZjjW11MGE)

2023-04-13 (거의 끝나감) 13:21:22

날씨의 아이가 19년도..
너의 이름은 이 그 전..
3년주기로 각본 연출 해서 작품이 하나씩 나오는데

하사웨이는 왜 안나오는 것 이지?????

189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13:21:54

마프티 활동하러 가서 지구랑 시간 다른갑지

190 준혁주 (0ZjjW11MGE)

2023-04-13 (거의 끝나감) 13:23:40

가면라이더도 블랙썬하고 안노가 담당한게 나왔다고!!
수성녀 코인이 좋은거야???
근본을 잊지마라!!!

191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13:25:03

당장 흥하는 토마토가 더 낫긴 해

192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13:26:30

능력치 상승 특성이 서브로 될 경우 ~ 이걸 보고 말했는데
내가 잘못 말한 건 아니지?

193 준혁주 (0ZjjW11MGE)

2023-04-13 (거의 끝나감) 13:26:37

그렇게 말하지마!
그건 건담이 아니야!! (이 말을 10년째 하는중

194 린주 (8P97H3JD72)

2023-04-13 (거의 끝나감) 13:28:00

이런 얘기 볼때마다 가끔 여기 연령대가 궁금해짐...

>>192 맞게 얘기한것같아

195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13:28:26

>>192 맞게 말한 듯?
>>193 난 프티프리티한 마법소녀물이 보고싶었지 마마마 아류작 세트를 보고싶진 않았단 말야

196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13:29:13

휴~~ 나 잘했으니까 치킨 시켜야지 히히

여기 연령대는 고조선으로 돌아가야 해

197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13:29:21

일단 평균나이 상승의 주범 내가 있음.
경제력이 있는 30대 캡틴은 육성어장을 유지할 수 있다

198 린주 (8P97H3JD72)

2023-04-13 (거의 끝나감) 13:29:29

마마마 회천 언제나와

199 오토나시주 (OrDH2G0lL2)

2023-04-13 (거의 끝나감) 13:29:48

나.님은
영 하고 MZ해

지금무 슨말하 는지 모르겠 어

200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13:29:58

우로부치가 행복해질 때

201 린주 (8P97H3JD72)

2023-04-13 (거의 끝나감) 13:30:15

캡이 아니더라도 린주 주관적 시점으로 이십대 중후는 되는 기분이야

202 준혁주 (0ZjjW11MGE)

2023-04-13 (거의 끝나감) 13:30:20

>>194 아직 20대야 여유라고

단지 취향이 ...

>>195 마마마 아류작들은 이젠 하나의 장르라고 봐도 될 것 같은데..

203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13:31:15

>>199 너도 글렀어 임마

204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13:31:20

아류작들은 뭔가... 원작 특유의 감성이 없어
그냥 괴롭고 힘들면 그만이라고 생각하고 그 끝에 오는 자기희생과 모두를 구원하겠다는 메시아적 마음, 그리고 그에 걸맞는 행복한 결말이 없어

205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13:31:43

걍 얘들 공격하려면 교육과정때 뭐 배웠나 하면 되는데

206 오토나시주 (OrDH2G0lL2)

2023-04-13 (거의 끝나감) 13:32:22

>>203 하 아?!?!?!
나.님 요 즘 프로세카 한 다
충분히 young하고 MZ하다 고

207 강산주 (/LvuhC7KUA)

2023-04-13 (거의 끝나감) 13:32:23

>>182 다른 특성을 고민하고 계신건가 하고 무심결에 답해버렸네요...😅

지아주 기술에 붙는 등급은 능력치(신체/신속/영성/건강/매력)랑은 다른 거에요!
그건 숙련도입니다!!
캡틴이 말씀하신 대로 여기서 정신력은 히든 스탯이에요!

208 린주 (8P97H3JD72)

2023-04-13 (거의 끝나감) 13:32:43

>>200 그거 좋은거 맞지???

오늘 점심은 인도식 카레

209 준혁주 (0ZjjW11MGE)

2023-04-13 (거의 끝나감) 13:32:54

어릴 때 퍼건을 검색해서 보고 샤아가 진짜 멋있다 생각했어

210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13:33:18

>>206 그거 죽어가는 전반기 오타쿠들의 숨결 불어넣기 게임이라고 조카가 그러던데

211 준혁주 (0ZjjW11MGE)

2023-04-13 (거의 끝나감) 13:34:43

프로세카라..
아직도 천본앵가지고 싸우고 있다는 소식은 좀 놀랐어

212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13:35:21

나 한 10년 전쯤 대학시절에 나오던 노래같은데 그거

213 강산주 (/LvuhC7KUA)

2023-04-13 (거의 끝나감) 13:36:36

건담은 모르는데 또봇은 알아요. (???)

214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13:37:01

걔도 역사가 적지 않은 편 아닌가

215 태식주 (YvDyFOh8C6)

2023-04-13 (거의 끝나감) 13:37:12

샤아가 멋있다고?????

216 여선주 (TgJq.11cus)

2023-04-13 (거의 끝나감) 13:37:20

갱싱갱싱. 모하여요~

내일은 좀 많이 걷겠네요... 비온다지만 뭐.. 괜찮겠지..

217 태식주 (YvDyFOh8C6)

2023-04-13 (거의 끝나감) 13:37:45

하긴 준혁이가 샤아 같기는하군

"현준혁이란 남자를 알고있나?"

218 린주 (8P97H3JD72)

2023-04-13 (거의 끝나감) 13:39:48

천본앵은 블리치 아니야?

219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13:40:04

장지수는 내 어머니가 될 여자였다!!

220 준혁주 (0ZjjW11MGE)

2023-04-13 (거의 끝나감) 13:40:04

샤아가 그럼 안멋있어????

221 오토나시주 (OrDH2G0lL2)

2023-04-13 (거의 끝나감) 13:40:05

일러가 young 하고 MZ한
샤니마 스도 한 다고
우욱 약 먹었더니 토 할것 같 아

222 강산주 (/LvuhC7KUA)

2023-04-13 (거의 끝나감) 13:40:10

아무튼 모두 안녕하세요!

situplay>1596301070>573
앗 noup 깜박했다.....

223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13:40:40

>>221 묘하게 그림체가 14~15년도풍같아요

224 준혁주 (0ZjjW11MGE)

2023-04-13 (거의 끝나감) 13:40:48

산주 ㅎㅇ

225 린주 (8P97H3JD72)

2023-04-13 (거의 끝나감) 13:40:49

준혁주 취향 대나무

226 린주 (8P97H3JD72)

2023-04-13 (거의 끝나감) 13:41:41

소나무인데 왜 대나무가 생각났지??
능지하락 심각

강산주 안뇽

227 태식주 (YvDyFOh8C6)

2023-04-13 (거의 끝나감) 13:42:15

>>218
일제 미화 논란이 있는 노래긴해
>>219-220
준혁이에게 하만 같은 여자를 붙여줘야겠군

228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13:42:23

자기 취향 까면 깎아서 죽창을 만든단 뜻

229 준혁주 (0ZjjW11MGE)

2023-04-13 (거의 끝나감) 13:43:02

>>219 무력의 차이가 전쟁의 승패를 정하진 않아

베니온의 고성능 괴물 때문에 졌다

230 강산주 (/LvuhC7KUA)

2023-04-13 (거의 끝나감) 13:43:04

>>214 그렇긴하죠! 건담보다야 짧지만!
최신작은 못 보고 있긴한데...

>>221 공복에 드신 건 아니죠?😭

231 오토나시주 (OrDH2G0lL2)

2023-04-13 (거의 끝나감) 13:43:20

>>223 샤니 일 러가 틀딱스 타일이면
요즘 모바 게 에 트렌디 한 일러 하나도 없음

232 태식주 (YvDyFOh8C6)

2023-04-13 (거의 끝나감) 13:44:12

우리어장 아카데미물이니까 블루아카나 하자

233 강산주 (/LvuhC7KUA)

2023-04-13 (거의 끝나감) 13:44:53

>>225-226 곧고 푸르다는 이미지는 대나무도 약간 비슷하긴 하죠!

>>228 😂

234 오토나시주 (OrDH2G0lL2)

2023-04-13 (거의 끝나감) 13:45:01

게 임 화면봤 더니
더 토할 것 같아 우욱
살려

235 준혁주 (0ZjjW11MGE)

2023-04-13 (거의 끝나감) 13:45:21

토리나시주 쉬어라..

236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13:45:45

>>231 맞지않나 근데

237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13:46:14

트렌디함보단 먹히는 알파를 끝까지 갈고닦은 느낌

238 린주 (8P97H3JD72)

2023-04-13 (거의 끝나감) 13:46:28

>>228 ㅋㅋㅋㅋㅋㅋㅋㅋ

또리주 쉬어

239 강산주 (/LvuhC7KUA)

2023-04-13 (거의 끝나감) 13:46:31

제가 보기에도 쉬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혹시 차 안에서 보고 계시면 잠시 내려놓으심이...

240 여선주 (TgJq.11cus)

2023-04-13 (거의 끝나감) 13:47:32

차 안이라면 좀 쉬시는게...!
토리주는요!

241 여선주 (TgJq.11cus)

2023-04-13 (거의 끝나감) 13:48:17

아니 차안이 아니더라도 쉬셔야할것같은..?

242 강산주 (/LvuhC7KUA)

2023-04-13 (거의 끝나감) 13:48:20

아 그러고보니 점심 먹으려고 미역국 데워놀은거 깜박했다 그사이 다 식진 않았겠죠...
밥먹고 다른 할일도 좀 하고 조금 이따 올게요!

243 태식주 (YvDyFOh8C6)

2023-04-13 (거의 끝나감) 13:48:23

이게 프로세카인가

244 준혁주 (0ZjjW11MGE)

2023-04-13 (거의 끝나감) 13:48:42

아 저게 샤니마스구나

나 마도카는 알아

245 여선주 (TgJq.11cus)

2023-04-13 (거의 끝나감) 13:50:50

다녀오세요 강산주~

246 오토나시주 (OrDH2G0lL2)

2023-04-13 (거의 끝나감) 13:54:33

끄엑 끼에에엑 나.님 죽는 다

>>236 샤니 이 후 캐릭터팔이씹덕모바일게임 에 서는 말도 안 되는 구도로 일러 스트 그리는 모 바게 많아진 것 만봐 도 트렌디가 맞 습니 다.. .... . ...
>>244 마도카의 인 기는 대체

247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13:56:30

그렇군
취향을 모르는 내 패배다. 승리를 가져가라 오토나시!

248 준혁주 (0ZjjW11MGE)

2023-04-13 (거의 끝나감) 13:58:18

심심해서 하는 진행 명장면 탑 5 해본다

249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13:58:30

250 오토나시주 (OrDH2G0lL2)

2023-04-13 (거의 끝나감) 14:00:09

251 준혁주 (0ZjjW11MGE)

2023-04-13 (거의 끝나감) 14:00:28

5위
유하 스승의 장례식

지금 껏 강함과 성장만을 추구하던 유하에게 거의 처음으로 의미있는 인간관계의 형성과 이별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함
유하는 드래고니안 과 특별반이라는 울타리를 넘어 처음으로 하유하를 그대로 대면해주는 인연과 만나면서, 이별이후 그 공허함이 어떤지 잘 표현해준게 좋았음.

252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14:01:11

마파두부를 시켰는데 왜 마라샹궈가 왔는지

253 준혁주 (0ZjjW11MGE)

2023-04-13 (거의 끝나감) 14:03:02

4위
토고와 대곡령

토고가 은근히 가벼운 캐릭터지만 본가로 갈 때 마다 명장면이 뽑힌다.
스승님이 알려주는 상도에서의 인의와 그걸 지키고자 수지타산을 접어두고 부탁하는 토고의 장면이 맛있었다.
대곡령의 영향인지 이후에도 인의와 연관된 상황에 처하면 평소 입가벼운 투구깡통은 없어지고 의리파 거너로 변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254 알렌주 (L/IHdxVsnU)

2023-04-13 (거의 끝나감) 14:03:05

프로세카...

255 준혁주 (0ZjjW11MGE)

2023-04-13 (거의 끝나감) 14:03:32

>>252
그건 짜장면과 짬뽕 만큼 다르잖아..

256 준혁주 (0ZjjW11MGE)

2023-04-13 (거의 끝나감) 14:03:46

알렌주 하이

257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14:04:07

전화 안받음..

258 알렌주 (L/IHdxVsnU)

2023-04-13 (거의 끝나감) 14:05:24

다들 안녕하세요.

259 알렌주 (L/IHdxVsnU)

2023-04-13 (거의 끝나감) 14:06:07

>>257 앗...

260 여선주 (TgJq.11cus)

2023-04-13 (거의 끝나감) 14:07:13

알렌주 어서오세요~

261 오토나시주 (OrDH2G0lL2)

2023-04-13 (거의 끝나감) 14:18:47


3위 부터는 없 단 이야기 지???
준 혁주 실망;

262 준혁주 (0ZjjW11MGE)

2023-04-13 (거의 끝나감) 14:20:09

3위

영월전쟁 시작

메리 교관과 총교관의 대화
전쟁준비의 모든과정들

처음에는 특별반 집어던지고 알아서 검성 불러온다
라는 작전이라 잘못하면 데플 이었는데 지원을 붙인덕에 살았다..
물론 후폭풍도 장난 아니었지만..

영월의 추모비
현준혁의 청문회 등 부담이 장난아니었다

263 준혁주 (0ZjjW11MGE)

2023-04-13 (거의 끝나감) 14:23:21

특별반 단독 작전이었던 영월작전이
준혁이가 가족 지원 받으면서 영월전쟁이 되었고
이 전쟁의 여파로 북해,혈십자,구름은 큰 피해를 받게 됨

혈십자 아저씨 피셜 정상적인 길드업무 마비수준..

북해길드는 최고전력 용들중 하나를 잃었고 그 밑의 헌터들도 다수 잃음
이후 토고의 도움덕에 약간이나마 회복을 할 수 있었지만 아직도 피해가 커서 현준혁은 아카가미 가문의 시나타와 약혼하게 됨

물론 혈십자와 구름마탑도 피해가 커서 이후 특별반에 따로 의뢰를 내려주신다 하더라..

264 생존신고하는유하주 (I1byA85OTk)

2023-04-13 (거의 끝나감) 14:29:25

살아있음
신입과 조카 등장에 존재론적 위기감 느끼고 있음

265 준혁주 (0ZjjW11MGE)

2023-04-13 (거의 끝나감) 14:29:46

2위
알렌 카티야

나의 캐해는 틀리지 않지만
알렌의 모든것이나 다름없는 카티야와 알렌이 다시 대면했을 때, 언제나 상식적인 선에서 행동하고 의젓하던 알렌의 감정이 쏟아지는게 인상적이었다.

이후 카티야가 사실 죽심태덕에 부활한거라 어떻게든 해보려고 망가져가면서 아둥바둥 대는 것 역시 좋았음

여기서 매운맛 조력자 메리와 순한맛 조력자 총교관이 알렌을 각자의 방식으로 도와주면서 사건을 극복해가지만 그것마저 임시방편이란걸 알았을 때 알렌의 묘사는 맛이 있었다

266 준혁주 (0ZjjW11MGE)

2023-04-13 (거의 끝나감) 14:30:08

유하주 ㅎㅇㅎㅇ

267 오토나시주 (OrDH2G0lL2)

2023-04-13 (거의 끝나감) 14:34:21

존 재론 적 위기 감.

나의 캐해는 틀리지 않지만 <- 알 렌주아 직 살아있 다면 여 기에 태 클을 걸 어줘

268 준혁주 (0ZjjW11MGE)

2023-04-13 (거의 끝나감) 14:36:04

나의 캐해는 틀리지 않아

린은 그냥 암살자 트리고
알렌은 여난의 상이야
오토나시는 여우교단 교주가 되겠지

269 알렌주 (L/IHdxVsnU)

2023-04-13 (거의 끝나감) 14:36:13

알렌은 카티야를 좋아해요...

270 오토나시주 (OrDH2G0lL2)

2023-04-13 (거의 끝나감) 14:37:20

알 렌주 틀렸 어
알렌은 카티야만 좋아한 다고 해야지
카티야를과 카티야만 사이 에는 일 억년의 거리 가 있어

>>268 그 거 캡틴이 불가능 이라고 했 음 ㅅㄱ

271 알렌주 (L/IHdxVsnU)

2023-04-13 (거의 끝나감) 14:38:43

알렌은 다른 여자를 좋아하지 않아요...(소심)

272 준혁주 (0ZjjW11MGE)

2023-04-13 (거의 끝나감) 14:39:37

>>269 괜찮아 알렌주 자자 힘내자

>>270 내 캐해는 틀리지 않아...

273 준혁주 (0ZjjW11MGE)

2023-04-13 (거의 끝나감) 14:40:11

>>271 메리 교관에게 강력하게 어필한건 뭐지?
목 졸랐잖아!!

274 알렌주 (L/IHdxVsnU)

2023-04-13 (거의 끝나감) 14:40:45

>>273 ???(???)

275 여선주 (TgJq.11cus)

2023-04-13 (거의 끝나감) 14:41:03

(구경구경)

276 오토나시주 (OrDH2G0lL2)

2023-04-13 (거의 끝나감) 14:42:42

>>272 문 의: 캡틴에 게 하시로

277 준혁주 (0ZjjW11MGE)

2023-04-13 (거의 끝나감) 14:43:01

내 캐해가 틀렸다면
캡틴에게 큰 소리로 알렌은 카티야를 좋아합니다
라고 말하라고

278 알렌주 (L/IHdxVsnU)

2023-04-13 (거의 끝나감) 14:44:34

알렌은 카티야를 사랑합니다!!!!!

279 알렌주 (L/IHdxVsnU)

2023-04-13 (거의 끝나감) 14:45:51

그리고 알렌은 다른 여성들에게 호의를 받을 만큼 인기가 없다고 생각해요...(다시소심)

280 오토나시주 (OrDH2G0lL2)

2023-04-13 (거의 끝나감) 14:48:34

알 렌주 귀여워
그 러니까 준 혁주가 괴롭히 는 거군 하

281 여선주 (TgJq.11cus)

2023-04-13 (거의 끝나감) 14:49:18

귀여운 알렌주

282 알렌주 (L/IHdxVsnU)

2023-04-13 (거의 끝나감) 14:50:13

저는 귀엽지 않아요.(단호)

283 ◆RY2c1wUAeg (l1hcyptkgA)

2023-04-13 (거의 끝나감) 14:54:41

영웅서가에 주술같은 것도 있나요?

284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14:56:59

응.
주술도 있어.

285 생존신고하는유하주 (I1byA85OTk)

2023-04-13 (거의 끝나감) 14:57:07

>>283
주술 하고 싶으면 이거 줄게....

▶ '원한 서린 울부짖음' 주술서 ◀
세상에는 꽤나 잔혹한 힘들이 많습니다. 떠나지 못한 영혼이나 타락하여 쓰러진 혼들을 이용하는 힘이라도, 게이트와 대항하기 위해서라면 기꺼이 들어올리는 이들이 있다는 게 문제겠지요.
잔혹함은 신경 쓰지 마십시오. 적을 괴롭게 하는 것이 우리에게 더 어울리지 않겠습니까?
▶ 장인 아이템
▶ 통곡하는 혼들에 의한 저주를 다루는 법에 대해 - 기술 '원한 서린 울부짖음'을 획득한다.
▶ 혼의 저주자 - 태그 '영혼'을 보유한 존재와 완전한 적대관계가 된다.
▶ 금서 - 사용 시 명성이 30 감소한다.
▶ 끔찍한 기술에 손대다 - 성향이 악惡 쪽으로 변화한다.
원한
소리.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누군가가 내 발목을 붙잡고, 땅 아래로 잡아당기는 감각이 다가옵니다.

- 가지마!!!

그 목소리는 처절하게 울부짖습니다.

- 이 고통을, 나누게 해줘!! 너무.. 너무 아파!!!

붙잡힌 부위가 찬찬히, 타들어가는 고통이 엄습합니다.

- 살려줘살려줘살려줘살려줘
- 조금만 당겨줘 그럼 나도 여기서 빠져나갈 수 있단 말야
- 저 구덩이로 우릴 버리지 말아줘 제발 차라리 그러려면 너도 데려갈게

286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14:59:42

주술은 일반적인 마도랑 다르고 약간 특화 같은 느낌이라 시작부터 주술을 할 순 없을거야.
아마.. '계승자'를 메인 특성으로 삼으면 주술 계열 기술을 가지고 시작 할... 수 있을걸? 아마도... 혹은 '위대한 스승' 특성을 넣어서 주술사 쪽과 매칭시켜 달라거나..

287 강산주 (/LvuhC7KUA)

2023-04-13 (거의 끝나감) 15:05:56

>>285 오랜만에 다시 뵙는 건 반갑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에게 약 팔지 마시오....(딱밤)
저거 쓰면 명성 깎이잖습니까!!

참고로 굳이 주술사 안 해도 마도사 해도 디버프 계열 하실 수 있습니다. (마도사->정령술사 디버퍼 루트 탄 캐릭터가 있었는데 현생문제로 하차하심.)
정령술과는 별개로 버프/디버프 관련 심화 포지션(전직)도 있다고 들었어요.

288 준혁주 (0ZjjW11MGE)

2023-04-13 (거의 끝나감) 15:07:49

? 알렌 이케맨이잖아

현준혁 = 라노벨 3권쯤에 등장하는 재수없는 귀족(이후 참교육 당하고 아군화)
알렌 = 그 라노벨 주인공

289 오토나시주 (OrDH2G0lL2)

2023-04-13 (거의 끝나감) 15:08:16

명 성은
열 심히 진행 에참
여해 서 올리 면 돼

290 린주 (T7Wx1LiiDc)

2023-04-13 (거의 끝나감) 15:11:09

>>268
똘이야 미리 잘 부탁해

신입은 서포터 계열을 노리는 건가

291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15:12:42

주술도 충분히 공격적으로 사용 가능하니까 서포터 계열은 아닐지도?

292 강산주 (/LvuhC7KUA)

2023-04-13 (거의 끝나감) 15:12:45

아이참 예비 신입분이 계시니까 집안일 하다말고 계속 들여다보게 되네요...😅

>>289 그렇지만 그게 빠르게 올릴 수 있는거냐 하면 또 아니니까요...
진지하게 말해서 초심자에게 권유할 건 못되는 것 같아요.

293 ◆RY2c1wUAeg (l1hcyptkgA)

2023-04-13 (거의 끝나감) 15:12:52

주술기(呪術器)같은거 만들고 싶어용.
만들고 이름 붙이고, 제작계열을 갈 수 있으면 가고 싶은것

294 린주 (zUPwvG.n2Y)

2023-04-13 (거의 끝나감) 15:14:36

Aㅏ 제작계열이라면...가능하지만 쉽지 않다고 들었어. 메인 위대한 스승,계승자 강추

295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15:14:55

그 부분은 시스템적인 거라 나는 답변 잘 못해주겠네..

그런데 스탯을 보니까 불균형이 조금 보이는데 괜찮아?

296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15:15:52

계승자..는 아무래도 맨땅에 헤딩하는 거라 내 생각엔 위대한 스승이 있으면 더 좋을 것같아.

297 린주 (zUPwvG.n2Y)

2023-04-13 (거의 끝나감) 15:16:02

주술계로 트리 찍고 싶으면 의념과 전투방식을 그쪽으로 묘사하면 될것같아. 되는지 안되는지는 캡검수+의논해보고

298 ◆RY2c1wUAeg (l1hcyptkgA)

2023-04-13 (거의 끝나감) 15:16:10

가장 높은 스탯이 가장 낮은거보다 2.2배 높아야 불균형 걸리는거 아닌가요?

299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15:16:19

불가

300 ◆RY2c1wUAeg (l1hcyptkgA)

2023-04-13 (거의 끝나감) 15:17:22

1.서브 특성
2.제작계열
3.능력치

이 3개 중에 뭐가 불가인가요? 다?

301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15:17:58

흠.

지금 업무중이니 짧게 얘기해주기 어려운데.

잠깐만-

302 강산주 (/LvuhC7KUA)

2023-04-13 (거의 끝나감) 15:18:07

!
와 오랜만의 제작계열인가요!
재료 수급이 어려울 수 있으니 제작계열은 천운 특성을 고르는 게 좋다고 캡틴께서 말씀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303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15:18:11

지금 올라온 시트의 영성 스탯이

영민한 두뇌
- 영성 스테이터스가 100 증가합니다.

이거 포함한 수치라면 모르겟지만, 포함 안 한거라면 297 넘어서 불균형일걸?

304 오토나시주 (OrDH2G0lL2)

2023-04-13 (거의 끝나감) 15:18:35

스 탯
합계 600으로
시트 작성 할 때 특성 은 일단+로 포함 안 시키고 작성 하 셔야

305 오토나시주 (OrDH2G0lL2)

2023-04-13 (거의 끝나감) 15:19:04

포 함 인것
그래서 불 균형은 아닌

306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15:19:38

아 다행이네 불균형은 아니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가 생겨부렸구먼

307 강산주 (/LvuhC7KUA)

2023-04-13 (거의 끝나감) 15:21:00

>>303 총합이 700으로 나오던데 포함한 수치를 작성하신 것 같아요.

308 시윤주 (i.Ek.ITEzs)

2023-04-13 (거의 끝나감) 15:23:19

아 졸려 외출 나가야되는거 진짜 너무 귀찮

309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15:23:29

3줄 요약

1. 정체성이나 기타 요소가 없는 애매한 캐릭터는 캡틴의 설정 제작에 너무 큰 고통을 줌
2. 보조특성을 과거사나 토의 하에 정하겠다고 하면 그게 더 어려움.
3. 주술 담긴 도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금 구도대로면 너무 늦음. 관련 기술이 없는 한 예상 시나리오 9쯤에나 정상적으로 기동.

별개로 능력치는 특성 추가된 것도 + 하지 말고 따로 서술하기 바람.

310 ◆RY2c1wUAeg (l1hcyptkgA)

2023-04-13 (거의 끝나감) 15:24:22

295(195+100)로 작성하는 걸 까먹긴 했는데...
>>306
근데 도대체 뭐가 더 큰 문제가 생긴거죠..?(두려움)

311 오토나시주 (OrDH2G0lL2)

2023-04-13 (거의 끝나감) 15:24:32

특 성을 제작 쪽 으로 몰빵 하면
3번 해결 가 능?

312 린주 (zUPwvG.n2Y)

2023-04-13 (거의 끝나감) 15:24:55

>>310
>>309

난 집에 간다 드디어

313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15:25:34

아하..

지금 캐릭터 자체가 확 튀는 개성 이라고 할 만한 게 없어서 설정 제작이 힘든 상황이고
주술 담긴 도구는 주술를 도구에 담을 정도로 특화되어야 하는데 여기에 도구를 제작해야 해서 제작 + 주술 이란 이중 테크트리 때문에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린다.

라는 거지?

314 ◆RY2c1wUAeg (l1hcyptkgA)

2023-04-13 (거의 끝나감) 15:25:48

그 계승자, 스승 둘다 서브로 하면 가능한가요?
서브 능력치 상승은 메인 영성으로 박으니까 295 나와서 솔직히 여기서 더 높아지는건 좀 아닌거 같다;; 하고 생각은 하고 있어서

315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15:26:23

>>311 님 내가 힘들텐데라고 하는거랑 늦는다고 하는거는 차이 있는거 기억함?

주술 A 야금술 A 쌍A 필요함

316 시윤주 (i.Ek.ITEzs)

2023-04-13 (거의 끝나감) 15:26:27

서브는 그렇게 까지 강력한 취급은 아니야.

317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15:26:36

계승자와 스승은 양립 불가야!

- 역사 속에 사라진 기술 중 하나를 획득합니다.

- 위대한 스승 특성과 같이 선택할 수 없습니다.

318 준혁주 (0ZjjW11MGE)

2023-04-13 (거의 끝나감) 15:26:56

쌍a ? 별거 아니네(이 자 는 자기 창술도 b간당간당이다

319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15:27:07

>>314 내가 이건 자주 얘기해주는데.
서브는 뭔짓을 해도 서브임. 메인급이 될 순 없음

320 시윤주 (i.Ek.ITEzs)

2023-04-13 (거의 끝나감) 15:28:37

캡틴이 직장이니 그 부브ㅡㄴ은 내가 말해주는게 낫나?

321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15:29:33

위대한 스승을 메인 특성으로 삼으면
세계관에서 진짜 영향력 있다고 할 수 있는 인물이 스승으로 나와. 그래서 해당 경우는 주술 계열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주술기 제작 같은 건... 진짜 힘들거야.

계승자의 경우 역사속에서 사라진 기술을 습득한 채로 나오는데 이걸 누구한테 배울 수도 없고 오로지 나 스스로가 개척한다.. 같은 느낌이라..
엄청 쎈 주술을 받을 수는 있어도 그걸 발전시키는 게 힘들거야.


차라리 주술 쓰는 캐릭터를 원해! 라고 한다면]

메인 - 위대한 스승 (주술 관련으로)
서브 - 영민한 두뇌
서브 - 다재다능

이렇게 해서 주술이란 넓고도 좁은 카테고리 안에서 생겨나는 기술의 초반을 빠르게 넘기고 신입주가 원하는 영성도 챙기고
주술을 가르쳐줄 스승도 구하고 이렇게 하는 게 어떨까 싶어

322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15:29:39

아는데로 너희가 부탁함
늦은 점심을 심지어 마파두부가 사라져서 조금 맹함 내가;;

323 강산주 (/LvuhC7KUA)

2023-04-13 (거의 끝나감) 15:31:03

>>311 조심해서 들어가세요.

>>315
마도사+악사 테크 타고 있는 강산이가 현재 마도B 악기연주D 였죠.

주기술 A랭...하나도 결코 쉽지 않습니다....

324 린주 (U1xiYSgydk)

2023-04-13 (거의 끝나감) 15:32:10

그냥 주술도 굉장히 힘들고 제작도 굉장히 힘든데 이걸 합쳐버리니 익스트림해졌다로 생각하면 됨. 예를 들어 수능 과탐 투 과목을 선택하는데 보통은 화투 물투 선택한 셈임

325 린주 (U1xiYSgydk)

2023-04-13 (거의 끝나감) 15:32:43

>>324 보통은 화투 물원(이것도 물론 매우힘듬)이라면

326 시윤주 (G9qWWc8m6A)

2023-04-13 (거의 끝나감) 15:33:00

폰이긴 한데. 일단은

메인특성은 상당히 강한축에 들어.
캐릭터의 주요 컨셉을 받쳐줄 힘이 있음.
지능 스탠 올려주는걸 찍으면 작중에서도 천재임.

다만 서브 특성은 어디까지나 서브야.
이걸로 계승자를 찍으면 불완전한 반쪽짜리 계승기
위대한 스승을 찍으면 능력있는 사람이랑 조금 아는 사이.

대충 이정도 느낌으로 다운그레이드 됌.

그러니까 일단은, 전제 부터 나는 이 특성을 이용해 이런 캐릭터성을~ 이라고 생각하는건 메인으로 가야 성립될거임.

327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15:33:05

아 그리고 어렵다가 예가 안 잡힐 듯 해서 남겨두면

지금까지 주술 쓴 플레이어가 한 명도 없음!
다녀온다!!

328 강산주 (/LvuhC7KUA)

2023-04-13 (거의 끝나감) 15:34:09

캡틴 다녀오세요.

329 시윤주 (G9qWWc8m6A)

2023-04-13 (거의 끝나감) 15:38:21

그리고 주술 말인데.
어제 마법이랑 마도 분류는 들었지?
이 세계에서 좀 요술 같은 계열은 기본적으론 '마도'야
불꽃 만들기, 공간 왜곡, 냉기 형성 등등

세상에 의념(마나 같은거라고 생각해. 사실 이건도 다른데)을 통해서 특수한 현상을 일으키는 대체로의 전반은 마도임.

따라서 마법과 마도가 다르듯. 주술도 진짜배기는 일종의 히든 클래스 마냥, 그 쪽을 깊게 파고 가야 루트가 열리는 마이너한 파생이라고 봐야 할 것 같아.

간단한 예시로 설명하자면, 이런류에서 신성력은 흔하지? 우리도 신성력은 있어. 그러나 현재 신성력을 실제로 사용하는 캐릭터는 단 한명도 없고, 기껏해봐야 광속성 마도로 부터 시작하는게 고작이었음. 신성을 쓰고 싶다면 직접 신과 접촉하는 과정을 필요로 하는, 발전 루트라는 거지.

이 과정에서 시간과 노력이 꽤 많이 필요하다는 모양.

330 여선주 (TgJq.11cus)

2023-04-13 (거의 끝나감) 15:38:25

다녀오세요 캡틴~

331 시윤주 (G9qWWc8m6A)

2023-04-13 (거의 끝나감) 15:41:01

거기에 이건 다른 사람도 많이 말한거지만.
캡틴 공인으로 제작계는 난이도가 많이 높데.
왜냐면 전투 스킬 외에도 제작 스킬을 올려야 되는데.

그럴려면 작품을 만들거나 관찰 해야되고
그럴려면 재료를 구해야 되는데
그럴려면 의뢰를 뛰고 운이 좋아서 먹어야 되거나 고가에 구매하거나....

당연하게도 랭크가 낮으면 멋진 결과물은 안나오고
이 어장은 스킬랭크 올리기가 매우 힘들어서
멋진 제작품을 만드려면 인고의 시간동안 노력해야 된다는 의미

332 시윤주 (G9qWWc8m6A)

2023-04-13 (거의 끝나감) 15:43:51

시나리오 9 에나 가능할 것, 이라는 발언이 대충 얼마나 걸리냐면
내가 시나리오 2 시작에서 시나리오 3 절반까지 오는데
10개월쯤 걸렸으니. 2->3.5 = 10개월
1.5 챕터에 10개월이라 치고 대충 40개월
우수리 떼면 한 3년쯤 성실하게 노력하면 대성할듯

333 린주 (U1xiYSgydk)

2023-04-13 (거의 끝나감) 15:45:26

내가 볼땐 신입이 캐릭터로 무엇을 표현하고 싶은지 캐릭터 목적과 개성을 확실하게 잡는게 중요해보여. 여기가 난이도가 좀 있다보니 로망만으로 이거 하고 싶어로는 버티기 어려울수도 있고 확고한 무언가 없이는 많이 힘듦.

334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15:45:56

주술이 영구적으로 작동하는 무언가는 힘든데(주술기) 일시적으로 주술을 깃들게 하는건 강령술 쓰면 가능함!

335 강산주 (/LvuhC7KUA)

2023-04-13 (거의 끝나감) 15:46:12

>>331 그래서 제작 계열은 천운 특성을 추천한다고 하셨었죠. (끄덕

>>332 이렇게보니 정말 엄청나긴 하네요....

336 시윤주 (G9qWWc8m6A)

2023-04-13 (거의 끝나감) 15:48:30

내 생각엔 '주술' 컨셉 자체만으로는
메인 스승이나 계승자를 선택하면 어느정도 되지 싶은데.
계승자의 경우엔 주기술이 아예 대체 되는 형식이라서
마도를 대체한 주술체계를 가져올 수도 있지 않을지

337 시윤주 (G9qWWc8m6A)

2023-04-13 (거의 끝나감) 15:51:19

캐릭터성의 경우는 내 기억에 기억 상실 캐릭터가 통과된 적이 있었어. 현재 문제 되는건 저 캐릭터는 어릴때부터 지금까지의 기억과 인생이 존재하는데 그게 굉장히 미스테리어스 하여 캡틴으로 하여금 어떻게 짜야 하는지 난감함을 느끼게 하는 것으로 추정.

해당 컨셉을 유지하고 싶다면 모종의 사유로 기억과 자기 자신에 대해 잃어버렸다~ 라는 노선이 좋을지도. 시트에 백 이란 캐릭터와 유사한 느낌의.

338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15:51:22

사실 주술이라는것도 흔히

특정한 촉매를 통해 사용하는 환앙술, 영과의 소통을 통해 사용하는 귀령술, 자연물이나 환경을 통하는 자연술, 지맥에 깃든 힘을 끌어오는 토맥술, 저주 등을 전문으로 다루는 방법술등 다 달라서.

기본적인 생각하는 컨셉등을 알려주는게 좋음!
영서는 저거 다 구분하니까!!

339 시윤주 (G9qWWc8m6A)

2023-04-13 (거의 끝나감) 15:52:32

아바타 아앙의 전설

340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15:55:03

우리 흔히 귀신을 보내 괴롭힌다는 주술은 귀령과 방법을 같이 쓰는 거라던지. 조금씩 서로 겹치는 부분이 있을순 있는데 어디 화염늑대신의 토지령을 불러다가 촉매에 깃들게 해서 적을 저주한다같은 슈퍼짬뽕주술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 편

341 시윤주 (G9qWWc8m6A)

2023-04-13 (거의 끝나감) 15:55:56

캡틴, 저는 검에 스피릿 오브 파이어를 오버소울 하여 초거대불검으로 적들을 말소시키고 싶읍니다. 소소한 바램이니 가능하겠죠?

342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15:58:10

>>341 님 검성임?

343 시윤주 (G9qWWc8m6A)

2023-04-13 (거의 끝나감) 15:58:49

뉴비니까 패기롭게 '함 해보죠 뭐' 라고 얘기해버리기

344 강산주 (/LvuhC7KUA)

2023-04-13 (거의 끝나감) 15:59:02

😂😂😂

345 시윤주 (G9qWWc8m6A)

2023-04-13 (거의 끝나감) 15:59:36

검성? 함 되보죠 뭐

346 린주 (vsLyQVJZ4I)

2023-04-13 (거의 끝나감) 16:00:10

???:그땐 그랬었지

347 시윤주 (G9qWWc8m6A)

2023-04-13 (거의 끝나감) 16:01:03

ㅋㅋ 이젠 아무도 날 막을 수 없으셈

348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16:02:12

보통 이녀석들이 막히는 구간은 진행 잘 하고 있다가 캡틴이 감당할 수 없는 강자라고 나온거에 호기롭게 덤빌 때이다.

349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16:06:14

어쩔 수 없어.

애매하게 할만한데? 질 확률과 이길 확률이 교차하면서 괴로워지지만

아예 이길 가능성이 희박하다면 "아 ㅋㅋㅋ" 하면서 오히려 상대방을 조금이라도 더 괴롭히는 것에 몰입하게 돼

350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16:08:58

그럼 고옌전에서 토고주는 괴롭히기에 몰입한단거구나!(흐뭇

351 준혁주 (0ZjjW11MGE)

2023-04-13 (거의 끝나감) 16:09:54

무명주..아직있을까?

나..신입들이 갑자기 사라지면 불안해서 견딜수가 없어.

352 시윤주 (G9qWWc8m6A)

2023-04-13 (거의 끝나감) 16:10:59

난 이미 익숙해졌어. 불안해도 사라질 사람은 사라져버려

353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16:13:19

>>350
고옌을 진정으로 괴롭히는 방법이 뭔지 아는가??

그것은

'기권' 이다.

기권좌 보고 있어? 당신이옳았어

354 시윤주 (G9qWWc8m6A)

2023-04-13 (거의 끝나감) 16:14:17

기권하고 고옌 황당해 할 때 타시기 팔아넘기자

355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16:16:03

그리 되면 뭐
전쟁스피커랑 고옌 손잡는 날이지

356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16:17:05

캡틴은 나를 너무 괴롭혀 우에에에엥!!!

난.. 당장.. 고옌이랑 어떻게 운을 떼야 하는지도 모르는 아가야

357 준혁주 (0ZjjW11MGE)

2023-04-13 (거의 끝나감) 16:17:11

스피커 언제 만나 .. 캡틴 나 스킵권 쓰면 바로 메인으로 투입가능?

358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16:18:12

스피커랑 조건이

마카오의 2세력 협력 or 영향력 있는 인물 3인 협력 일걸

359 태식주 (Lgx31PBlsw)

2023-04-13 (거의 끝나감) 16:18:49

고옌은 싸움에 미친 여자라 토고가 잘 싸워주면 그거로 만족할거야

360 준혁주 (0ZjjW11MGE)

2023-04-13 (거의 끝나감) 16:18:55

2세력이면 길드쪽은 준혁이가 맡을 수 있을 것 같은데..

361 준혁주 (0ZjjW11MGE)

2023-04-13 (거의 끝나감) 16:19:18

그런데

그 미안한데

고옌이 누구야?

362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16:19:27

문제는 지금 토고는 걸레짝이라는거지

363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16:19:38

>>357 애매함.
중간과정이 없어서 냅다 타이밍 스킵해서 지나가게 될듯.
즉 내용이 없어서 스킵이 안됨

364 태식주 (Lgx31PBlsw)

2023-04-13 (거의 끝나감) 16:19:54

본인이 만난 상대도 기억 못하다니

365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16:20:00

>>361
영월에서 태식이랑 싸웠던 전투광인데
레벨이 50대에 전투광에 가디언이랑 맞먹는 전투력이래

366 태식주 (Lgx31PBlsw)

2023-04-13 (거의 끝나감) 16:20:20

>>362
태식이땐 고옌이 태식한테 맞춰주긴 했는데

367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16:20:49

>>360
세력으로 협력하는 건 나도 가능한데
이러면 악명이 쌓여.

마카오의 재앙 토고 쇼코 이런 거 붙이게 된다구

368 시윤주 (G9qWWc8m6A)

2023-04-13 (거의 끝나감) 16:22:35

아빠 사무실 왔는데 분위기가 심상찮다.
극대노 한 흔적들이 여기저기 보이네

369 준혁주 (0ZjjW11MGE)

2023-04-13 (거의 끝나감) 16:22:37

아 기억났다..

>>363 오케이

370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16:22:42

뒤에서 박수치는 프로페서

371 시윤주 (G9qWWc8m6A)

2023-04-13 (거의 끝나감) 16:24:38

토고가 그거 해결하면 악명 100~200 이랬던가??
지금 와서 보면 무시무시한 수치네

372 태식주 (Lgx31PBlsw)

2023-04-13 (거의 끝나감) 16:24:40

토고야 자신감을 가져

373 준혁주 (0ZjjW11MGE)

2023-04-13 (거의 끝나감) 16:25:08

그런데

그 미안한데

프로페서는 누구야?

374 태식주 (Lgx31PBlsw)

2023-04-13 (거의 끝나감) 16:25:09

넌 고옌을 상대(하기만한) 태식이와 대등한 싸움을 벌인 남자다!

375 시윤주 (G9qWWc8m6A)

2023-04-13 (거의 끝나감) 16:25:31

맞아 특별반 최강의 거너잖아.....크흡

376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16:25:48

솔직히 내가 투기장에서 고옌이랑 싸우고 살아남았는데 협력 안 해주면
그쪽으로 전쟁 스피커 드랍하고 "우웅.. 내는 미리 말했는디.. 손 잡고 해치우자고 할 때 거부한 건.. 니 아이가?" 라면서 토고는 애기야 애기~~ 아무것도 몰라~ 할거야

377 시윤주 (G9qWWc8m6A)

2023-04-13 (거의 끝나감) 16:26:39

>>373

토고에게 조언역으로 붙은 범죄자
대충 양들의 침묵 한니발이랑 모리어티 같은 애
토고보고 쉽고 합리적인 방법 알려줄테니
너 가망 있어보이고 악의 길 함 ㄱ, 라고 종용중

378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16:27:28

>>373

토고는 진짜 착한데

"필요선이라는 건가? 너에겐 악의 씨앗이 있다!" 하면서 아주 대학원에 보낼 기세였어

379 강산주 (/LvuhC7KUA)

2023-04-13 (거의 끝나감) 16:27:51

꼭 고옌이 아니어도 어쩌면 토고가 투기장에서 활약을 하면 그걸 보고 찾아오는 사람이 있을지도요!

380 시윤주 (G9qWWc8m6A)

2023-04-13 (거의 끝나감) 16:28:22

애초에 고옌 설득이 아니라 인지도 끌어서 세력에 접근한다는게 목적 아니었나?

381 준혁주 (0ZjjW11MGE)

2023-04-13 (거의 끝나감) 16:28:46

?

그거 알렌주에게 하렘을 강요하는 준혁주 잖아

382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16:29:02

이건 미리 스포해줄 수 있는데

고옌과 전쟁스피커가 적이 되는 루트는 없음.

383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16:29:57

주 목표 : 인지도 확보

부가 목표 : 고옌이 허튼짓 못하게 하기 or 도움 받을 수 있으면 받기 or 살아남기

384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16:30:29

>>382
그런 건 미리 말해줘!! 아 미리 말하는게 스포지

그럼 나 고옌전 항복해도 돼..? 전쟁 스피커랑 싸우기 전에 고옌한테 마이크 뜯기겠어ㅏ

385 시윤주 (G9qWWc8m6A)

2023-04-13 (거의 끝나감) 16:30:44

>>381
흠...(자각이 있었다니 악질이군...)

386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16:30:59

>>381 준혁주도 자기가 무슨 행동을 하고 있는지 알고는 있구나

387 시윤주 (G9qWWc8m6A)

2023-04-13 (거의 끝나감) 16:31:35

고옌이 스피커랑 싸우는 루트는 없어도, 아군되는 루트는 있는거 같으니 그걸 뭐 어캐 막아야겠다는거 같은데

388 시윤주 (G9qWWc8m6A)

2023-04-13 (거의 끝나감) 16:32:11

토고주는 큰건협이라 그런가 종종 나랑 사고가 참 비슷해

389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16:32:34

>>384 도기 40개 줘봐 스포잠깐해줄게

390 준혁주 (0ZjjW11MGE)

2023-04-13 (거의 끝나감) 16:32:52

아무튼 최소2개 세력은
내가 책임지고 동원해볼게

391 ◆RY2c1wUAeg (l1hcyptkgA)

2023-04-13 (거의 끝나감) 16:33:27

어렵네요...

392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16:33:37

>>389

흠.... .oO(고옌이랑 싸워서 테토스 2개 쓰기 VS 도기 40개 써서 고옌이랑 전투 피할 수 있으면 피하고 안전하게 가기)

여기있소 나의 피같은 도기

393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16:34:03

투기장에 전쟁스피커도 보고있음

394 시윤주 (G9qWWc8m6A)

2023-04-13 (거의 끝나감) 16:34:12

미안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마~ 쉬워!'
라고 위로해주고 싶은데, 솔직히 그러면 거짓말이야

395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16:34:50

>>390 아 그거 너무 급하게 할 필요 없어

마카오에 영향력이 있는 인뭘이랑 세력이랑은 배척관계라...
'길드 연합' : 마카오에 있는 헌터들이 모여서 만든 길드 연합. 헌터들이라 기본적으로 무력은 있다.
얘네만 편으로 먹으면 돼

396 시윤주 (G9qWWc8m6A)

2023-04-13 (거의 끝나감) 16:34:57

>>391 일단 상담은 얼마든지 해줄게. 여기 다들 뉴비에 굶주려 있어서

397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16:35:19

>>393

398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16:35:23

우리 어장은 그 느낌이지...
두리안...

399 시윤주 (G9qWWc8m6A)

2023-04-13 (거의 끝나감) 16:36:30

내가 지난번 일로 잘~ 생각해봤는데

어렵고 하드한거 팩트니까 그게 안맞으면 어차피 금방 나가는듯. 그래서 솔직해지기로 했어. 맞습니다! 저희 존나 어렵습니다!

400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16:36:34

>>391
이건 내가 캐릭터를 제작할 때 하는 방법인데...

제일 먼저 무엇을 하고 싶은지부터 생각하는 편이야.
신입분은 영웅서가의 세계에 와서 뭘 하고 싶어? 단순하게 생각해서 말해보자! 원래 진짜 1차원적인 "뭐뭐 하고 싶다" 에서 시작하는 거니까!

401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16:37:01

맛이 없는 게 아님
그런데 냄새가 미친 수준임

402 시윤주 (G9qWWc8m6A)

2023-04-13 (거의 끝나감) 16:37:48

코 마비되면 그 때 부터 맛을 즐길 수 있음

403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16:39:29

매몰시간

404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16:39:58

>>393
40개에 서비스로 고옌...이랑은.. 어덯게.. 하는 게.. 좋을 지..
요즘 같은 날씨에 어울리는 미세먼지 팁 줄 캡틴 구함

405 시윤주 (G9qWWc8m6A)

2023-04-13 (거의 끝나감) 16:40:32

>>400

환생한 애늙은이 저격수가 하고 싶었는데 어느새

환생한애늙은이컨셉의악어인형무기들고슬라이딩닌자스텝을쓰는이름에J들어가는아이돌후보생양육을맡은

적으니 영문을 모르겠군

406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16:40:55

>>404 6턴 버티기

407 준혁주 (0ZjjW11MGE)

2023-04-13 (거의 끝나감) 16:41:34

그래도 내가!!
무명주 한 사람은 책임지고 재밌게 해줄수 있어!!!
나랑 놀아주세요!!!

408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16:41:47

>>406
6턴?
...... 테토스 포함해서?

409 시윤주 (G9qWWc8m6A)

2023-04-13 (거의 끝나감) 16:42:22

▶ 우스운 외형의 꼴깍이 총 - 태그 '아이'를 가진 NPC의 적개심을 소폭 감소시킨다.

저격총보다 개그용 소도구로 쓰이는 일이 많은 꼴깍이는 에브나의 마음도 사로잡을 수 있는가

410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16:42:45

>>408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해서?
카지노빼고

411 시윤주 (G9qWWc8m6A)

2023-04-13 (거의 끝나감) 16:43:33

악히모 쓰면 1턴은 넘기겠네

412 시윤주 (G9qWWc8m6A)

2023-04-13 (거의 끝나감) 16:44:14

혓바닥으로 시간끌면 맨처음 1턴 정도는 어떨까??

413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16:45:10

>>412 바로달라들어서

414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16:45:23

첫턴에 대화 가능하다면 1턴
악히모로 1턴
테토스로 1턴

고르돈이 망가지지 않는 내에서 3턴.. 3턴을 버틸 수 있으띾..

415 시윤주 (G9qWWc8m6A)

2023-04-13 (거의 끝나감) 16:45:39

안된데

416 알렌주 (5fus98uyNc)

2023-04-13 (거의 끝나감) 16:45:48

(신입분 파이팅)

417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16:46:32

그럼 4턴이네..

도기 코인 올인 부당은 안되고.. (코인이 없어서)
돈도 없고..
흠...

418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16:47:35

단순하게 보지 말고
전투에서 넓게 써야함.

경직되면 고옌은 시~땅 하자마자 눈앞에 금강저보이는 급임

419 시윤주 (G9qWWc8m6A)

2023-04-13 (거의 끝나감) 16:47:57

차라리 스킵권? 좀 아깝나?

420 준혁주 (0ZjjW11MGE)

2023-04-13 (거의 끝나감) 16:48:38

캡틴 나 그거 하고싶어

421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16:48:51

나 스킵권 없어

흠... 흠.. 일단 테토스는 확실하고, 가능한만큼 망념은 최대한 빼두고 나머진 현장에서 어떻게 해야겠네.

422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16:48:55

>>420 ?

423 준혁주 (0ZjjW11MGE)

2023-04-13 (거의 끝나감) 16:50:11

>>422
마카오에 오자마자 카지노에서 내기체스로 여비를 마련하는 준혁이 앞에 전쟁스피커가 한수 괜찮냐고 유려하게 등장하고

준혁이는 전쟁스피커가 누군지 몰라서 그냥 체스두는 장면 보고 싶어

424 태식주 (.jYZBkLciQ)

2023-04-13 (거의 끝나감) 16:50:47

그러고보면 시나리오1 마지막 부분 스킵이라 어떻게든 고옌을 상대로 몸 비틀면서 버티다가 합류했습니다~ 같은거로 되는건가

>>421
넌 할수 있어

425 오토나시주 (PwwZRz9Zhk)

2023-04-13 (거의 끝나감) 16:51:00

쇼코쇼코쨩
일 상
돌려야 겠 지?
화이 팅

426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16:51:13

.j

427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16:51:25

>>423 엥

428 시윤주 (G9qWWc8m6A)

2023-04-13 (거의 끝나감) 16:51:26

> 상대가 격상이고 솔직히 토고의 방어력이 높은 축도 아니니까, 시간끌기를 지나치게 의식해서 거북이 상태가 되면 압도적인 공세를 일방적으로 견뎌야 되니 더 불리할듯

429 준혁주 (0ZjjW11MGE)

2023-04-13 (거의 끝나감) 16:51:44

>>427 해줘

430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16:52:00

>>429 님 도 몇

431 시윤주 (G9qWWc8m6A)

2023-04-13 (거의 끝나감) 16:52:13

우필 써야 되는거 아냐 저건?

432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16:52:52

뭐.. 난 현장에서 강한 타입(웃음)
이니까 현장에서 어떻게든 해봐야지!!!!!!!

433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16:53:10

아니 뭐 어려운 장면은 아니긴 한데.

스킵권에 도기 60개쯤 받으면 어찌저찌?

434 태식주 (.jYZBkLciQ)

2023-04-13 (거의 끝나감) 16:53:16

토고 펀치 토고 펀치

435 준혁주 (0ZjjW11MGE)

2023-04-13 (거의 끝나감) 16:54:10

도기 40개 밖에 없는데 디시 해주십쇼
네고 오네가이

436 시윤주 (G9qWWc8m6A)

2023-04-13 (거의 끝나감) 16:54:27

솔직히 이러나 저러나 매번 성공하고 있으니 토고주는 걱정 안함

437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16:54:28

준혁주
조심해

전쟁 스피커는 그 뭐냐... 선동S에 정신계열이 약하면 선동될 수 있으니까

438 오토나시주 (zDVWaS.chk)

2023-04-13 (거의 끝나감) 16:54:31

스 킵에 +60 이 면
이미 우 필급 아 닌!?!?

439 준혁주 (0ZjjW11MGE)

2023-04-13 (거의 끝나감) 16:54:32

나 스킵권에 우필도 하나 있어

440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16:54:53

그런 의미에서 나랑 일상할 사람 구함
명상 빨리 얻어야 함;;;

441 오토나시주 (zDVWaS.chk)

2023-04-13 (거의 끝나감) 16:55:02

그 냥 우필 하나 써

442 오토나시주 (zDVWaS.chk)

2023-04-13 (거의 끝나감) 16:55:18

나.님
지 금스즈 메 보러 버스 탐

443 태식주 (.jYZBkLciQ)

2023-04-13 (거의 끝나감) 16:55:49

스즈메 그장면이 그장면이란거에서 놀랐지

444 시윤주 (G9qWWc8m6A)

2023-04-13 (거의 끝나감) 16:55:57

나는 멘탈 나간 아빠 달래주러 예정에 없던 존윅 보러간다

445 준혁주 (0ZjjW11MGE)

2023-04-13 (거의 끝나감) 16:56:14

이걸 넘기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 장면을 보고싶은거야!
두 사람의 생각과 사상을 대조하면서
미묘한 긴장감이 연출되는걸!!
캡틴의 필력으로 보고싶은거야!!

446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16:57:14

>>444 아빠 사랑해 한 마디 해줘 잘 다녀와

>>442 스즈메상 전자도어로 바꾸라고 해 바바이

447 오토나시주 (KvYZqBCS4g)

2023-04-13 (거의 끝나감) 16:57:33

그.. ..... . . ..
사 상이 반대 인 건
맞긴 한 거지?

448 시윤주 (G9qWWc8m6A)

2023-04-13 (거의 끝나감) 16:58:07

>>445 스킵을 하는게 아니라 대가로 스킵권+도기 정도는 내야된다는거겠지

449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16:58:10

반대였다가
하나로 합쳐졌데

450 태식주 (.jYZBkLciQ)

2023-04-13 (거의 끝나감) 16:58:23

전쟁해드셋 전쟁키보드 전쟁마우스

451 강산주 (/LvuhC7KUA)

2023-04-13 (거의 끝나감) 16:59:30

>>393 헐.......

>>405 ㅋㅋㅋㅋㅋㅋㅋㅋ....

452 시윤주 (G9qWWc8m6A)

2023-04-13 (거의 끝나감) 16:59:42

에브나 양육 때문에 고민과 불안이 좀 되는데.
당분간 또리로 실험...아니 연습 한다

453 준혁주 (0ZjjW11MGE)

2023-04-13 (거의 끝나감) 17:00:42

>>450(저거..보다는 준혁이 개그가 좀 더 재밌지 ㅇㅇ)

454 시윤주 (G9qWWc8m6A)

2023-04-13 (거의 끝나감) 17:01:19

(또이또이 같은데....)

455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17:02:20

이미 판자로 보냈다

456 준혁주 (0ZjjW11MGE)

2023-04-13 (거의 끝나감) 17:02:28

큼..

457 태식주 (irSq3aRMdo)

2023-04-13 (거의 끝나감) 17:02:47

>>452
엘터 교관님한테 가야지

458 시윤주 (G9qWWc8m6A)

2023-04-13 (거의 끝나감) 17:02:51

그래?

그럼 산자는 누구야?

엌ㅋㅋㅋㅋㅋㅋㅋ

459 강산주 (/LvuhC7KUA)

2023-04-13 (거의 끝나감) 17:02:52

>>440 하고있는 일이 있어서 잡담도 밀리고 있음...
저는 조금 힘들 것 같습니다....

>>444 고생하십니다.....잘 다녀오세요.

460 준혁주 (0ZjjW11MGE)

2023-04-13 (거의 끝나감) 17:02:55

아직 내목은 붙어있군

아무튼 캡틴 스킵권과 보유 우필을 줄테니 연성을 해줘!!

461 시윤주 (G9qWWc8m6A)

2023-04-13 (거의 끝나감) 17:03:28

판 사람이 있으면 산 사람도 있지 ㅋㅋㅋㅋㅋ

462 태식주 (irSq3aRMdo)

2023-04-13 (거의 끝나감) 17:03:52

잘가

463 강산주 (/LvuhC7KUA)

2023-04-13 (거의 끝나감) 17:03:59

나중에 다시 오겠습니다!

464 시윤주 (G9qWWc8m6A)

2023-04-13 (거의 끝나감) 17:04:00

저 죽나요?

465 준혁주 (0ZjjW11MGE)

2023-04-13 (거의 끝나감) 17:05:30

멀리 안나감

466 ◆RY2c1wUAeg (TsAbzd7egY)

2023-04-13 (거의 끝나감) 17:18:53

언명言名
말과 이름, 이름을 말言하다, 말의 이름

주술 - 유감(닮은 것은 닮는다), 접촉(매개체를 이용), 대항(역살, 카운터), 방어(미리 막기) 외 모름

주술의 원리
-믿음
-유사한 것은 유사한 결과를 낳는다(아닐리가 없다 이것은 분명한 진리이다-중요, 유감주술 동종주술)
-똑같이 닿아있다(접촉주술, 매개체가 본매개체의 근원과 분리되어 있어도 분리되지 않은 것-본체와 닿은 것으로 취급한(믿는)다)
-접촉과 동종 주술은 서로 떨어진 것이 아니다. 연결되어 있다.(극단적 예시 : 적의 머리카락과 살점 등으로 흙으로 심장을 만든다(접촉, 감염)->흙의 심장은 적의 심장과 닮았다->흙의 심장은 적의 심장이다(유감, 동종)->빠각!->사망)
-따로 중요한 것(인과의 역전의 사고방식-해가 떠서 닭이 우는 것이 아닌 닭이 울어 해가 뜨는 것)

내가 봤던 소설 속 주술 어레인지
-오, 아, 와, 후, 흠(감탄사)
-주술은 감탄이다. 자연, 세계 등 형용할 수 없는 무언가에 감탄하는 것이다. 감탄하는 이는 감탄시키게 하는 이를 동경하며 닮고 싶어한다.
-감탄을 보고 리액션하는 것으로 성과?를 얻는다?
-이름에는 힘이 있다(동종 주술?)
-그저 반사적으로 하는 감탄에 의미를 담아라.
-감탄의 말을 '기나긴 말'의 이름으로 삼아라.
-감탄하는 것은 기나긴 말, 추상적 의미를 구체적으로 하는 것을 극단적으로 줄인 것이다.

그래서 내가 하고싶은 거.
-걍 [옴]하면 뭔가 뿌슝빠슝하는거 보고 싶었음
-제작은 이름이 붙이는거 때문에 하고 싶었고

467 준혁주 (0ZjjW11MGE)

2023-04-13 (거의 끝나감) 17:21:54

ㅇㅎ..
하고 싶은게 있다니 다행이야..

468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17:23:43

음.. 그럼 일단 신입분은 주술캐가 하고 싶은거지?
제작은 기회가 되면 하고 싶지만 기본적으로 하고 싶다! 라는 건 주술이니까

위대한 스승을 메인으로 두는 게 어떨까 싶어. 주술계통으로 위대한 스승이 있으면 스승님에게 배워서 옴- 하면 뿌슝빠슝 하는 게 될지도 모르니까.
그리고 주술이 신입분이 생각하는 거랑 영웅서가의 주술이랑 조금씩 차이가 날 수 있으니 그 부분을 스승님이 메꿔줄 수 있을거야.

그럼 하고 싶은 게 정해졌으니까 방향도 대강 정해졌지? 그러면 이제 캡틴이 설정을 제작하기 쉽도록 저대로 나온 걸 토대로 캐릭터에게 개성을 부여해서 해보자.

아무리 캡틴이 과거사를 만들어 준다고 해도, 레스주의 설정을 제일 우선시 한다고 캡틴이 그랬어.
그래도 너무 이건 안된다! 싶은 건 컷! 하겠지만... 너무 공백으로 캡틴이 칠하게 놔두는 것보다는 어느 정도 신입분이 칠을 해두는 게 좋다고 봐.

469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17:31:06

흐으음

470 ◆RY2c1wUAeg (TsAbzd7egY)

2023-04-13 (거의 끝나감) 17:32:49

생각해보면 [옴]때문에 주술이라고 생각했던거지 영창의 극단적 단순화랑 중첩이네

471 ◆RY2c1wUAeg (TsAbzd7egY)

2023-04-13 (거의 끝나감) 17:35:17

[옴] [와] 이런것도 영창같은거 안하고 게임단축키처럼 [파이어볼] [에너지 볼트]이런거고 더 나아가면 [연계 콤보#1(파이어볼+에너지 볼트)] 이런게 되니까
뭐 실제로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472 태식주 (irSq3aRMdo)

2023-04-13 (거의 끝나감) 17:37:33

이런건가?

473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17:40:02

애초에 우리 마도쓰는놈들 주문영창도 안하고 의념흐름가지고 쏘고 그러는데

474 태식주 (irSq3aRMdo)

2023-04-13 (거의 끝나감) 17:41:10

하긴 우리 애들이

황혼보다 어두운 자여 내 몸에 흐르는 피보다 붉은 자여

이러진 않았어

475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17:41:44

하지만 간지는 넘치죠?

476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17:42:40

캡틴 고옌이랑.. 6턴.. 못 버티면..
주거?

477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17:43:53

>>476
새 시트 있니

478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17:44:30

>>477
나, 토고에 모든 힘을 쏟아내고 미련 없이 떠나는 타입

479 태식주 (irSq3aRMdo)

2023-04-13 (거의 끝나감) 17:44:43

토고 내가 멀리서 응원으로 도와줄게

480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17:44:58

가까이서 직접 도와줘

481 태식주 (irSq3aRMdo)

2023-04-13 (거의 끝나감) 17:45:22

도와주기엔 너무 늦었지

482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17:45:28

>>478 지금까지 행복했어

483 오토나시주 (LNVMZJ7Sxs)

2023-04-13 (거의 끝나감) 17:46:07


창에 는 로-망이
있 다

484 태식주 (irSq3aRMdo)

2023-04-13 (거의 끝나감) 17:46:24

영창 윽...

485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17:47:00

>>482
앞으로도 행복해야 해

486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17:47:27

고마워 토고주!!!

487 오토나시주 (LNVMZJ7Sxs)

2023-04-13 (거의 끝나감) 17:47:42

아 니
맑고 고운 소리 영창 피아노 말고

488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17:49:12

진짜 기권해도 되는거지?
기권한다고 흥! 삐졌어! 하고 고옌이 전쟁 스피커랑 편 먹는 건 아니지?

489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17:49:38

편을 먹긴 하는데

490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17:50:46

하는데...?

491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17:51:30

흥 삐졌어는 아니긴 해

492 시윤주 (OIt28Xng8w)

2023-04-13 (거의 끝나감) 17:52:16

살려주세요 여기 사람잇서요

493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17:53:49

>>492 귀신은 거꾸로 행동한데

>>491우짤수없지

494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17:54:13

그치 내가 살아야지

495 시윤주 (aREEKUVixQ)

2023-04-13 (거의 끝나감) 17:55:57

에브나 양육팁 구매학ㆍ 싶다

496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17:57:00

>>495 전생 아저씨인 내가 신의 아이를 주웠다?
라는 이름으로 라노벨 뚝딱

497 오토나시주 (CSkpgwCXb6)

2023-04-13 (거의 끝나감) 17:58:49

얘 들아
9시 넘 어서 보자

이런 데 6시에 진 행하고
와 보니까 진 행 끝나있고

498 시윤주 (aREEKUVixQ)

2023-04-13 (거의 끝나감) 17:59:08

고심 결과 에브나가 불화나 실망등으로 휙 떠나면 내 멘탈에 감당불가한 디니미지를 입을 것이 측ㅈ닝 되었으니 그릔일이 ㅇ닚도록 히니야...

499 시윤주 (aREEKUVixQ)

2023-04-13 (거의 끝나감) 17:59:28

나도 3시간 뒹에 옴 ㅋㅋ

500 오토나시주 (6TS0a9oaDo)

2023-04-13 (거의 끝나감) 17:59:51


마셨어 요?

501 시윤주 (aREEKUVixQ)

2023-04-13 (거의 끝나감) 18:01:08

폰 한손이라 ㄱ느넘

502 태식주 (irSq3aRMdo)

2023-04-13 (거의 끝나감) 18:05:41

사랑으로 돌봐줘라

503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18:10:09

나랑 같이 죽음의 댄스를 출 일상마 ㅏ구함

504 ◆RY2c1wUAeg (G3FvcGMVtg)

2023-04-13 (거의 끝나감) 18:11:03

캡틴, 캡틴. 그럼 main-위대한 스승, sub1-영민한 두뇌 로 할까요? 사실 둘 뒤바꾸고 싶긴 한데 그러면 진행에서 주술 관련 진행하려고 하면 '<넌 준비가 안됐다...>'이럴거 같아서 타협이 필요할 거 같아요

505 태식주 (irSq3aRMdo)

2023-04-13 (거의 끝나감) 18:19:56

>>503

506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18:22:30

>>505


507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18:27:06

>>504 뭐든 비밀스럽거나, 아니면 특정한 기술을 얻으려면 과정이 필요함...

508 태식주 (irSq3aRMdo)

2023-04-13 (거의 끝나감) 18:29:12

>>506
어떤 상황 원하는데

509 태식주 (irSq3aRMdo)

2023-04-13 (거의 끝나감) 18:29:21

대련 할래?

510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18:31:19

나도 숙련도 필요하니까.. 오케이!

511 김태식 (irSq3aRMdo)

2023-04-13 (거의 끝나감) 18:34:18

이 녀석과는 이번이 두번째인가

대련을 하기 위해 무기를 잡고 앞으로 걸어 나간다.
아무리 대련이라지만 아군을 상대로 그런 무기를 쓰는건 좀 그러니까 엘리자베스를 쓰기로 했다.

"오랜만에 잘 부탁한다."

서로 그때 이후로 성장했다. 그때도 위험했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512 토고 쇼코 - 김태식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18:46:06

'아따.. 아재하고 싸우는 건 얼마만이고?'

토고는 대련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대련뿐만 아니라 싸우는 건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이유는 귀찮기 때문에.
매 순간마다 빠르게 판단을 내려야 하고 적의 움직임을 주시하며 자신의 몸을 컨트롤하고 다음 수 다음 수 생각해야 하기 때문이다. 육체 노동과 정신 노동을 같이 하는 건 싫다.
하지만 이번에는 이 게이트에서 시덥잖은 것들이지만 공부만 했고, 몸도 찌푸둥하고 몸을 조금 움직이고 싶었다.

그때 타이밍 좋게 들어온 것이 태식이의 대련 요청. 거기다 이곳에는 대련을 위한 최첨단 시뮬레이션실도 구비되어 있어 대련이 끝난 뒤 상처 치유는 물론이요 망념까지 어느 정도 완화 할 수 있었다.
그래서 기왕 이렇게 된거 해보자는 심정으로 토고는 대련에 응해 지금 시뮬레이션실에 서 있다.

"항상 하는 말이지마는.. 알제? 약하게 약하게 부탁한데이."

아픈 건 싫으니까!
토고는 고르돈을 뽑아들고 가볍게 뒤로 점프하며 거리를 벌리며 고르돈의 탄환을 태식이에게 쏘려고 한다.

/장소는 대충 이런 모습으로 어때?

513 김태식-토고 쇼코 (irSq3aRMdo)

2023-04-13 (거의 끝나감) 18:52:09

"전혀 설득력 없는 말 하지 말고"

말이 끝나자 거리를 벌리는 모습에 이건 오겠구나 싶어서 검을 휘둘러 날아오는 탄환을 튕겨낸다. 손에 느낌이 강하게 온다.
거너란 놈들은 총을 쎄게 쏘면 실제로 총알도 쎄진단 말이야

속도는 여전히 저쪽이 더 높다. 내가 다가가려 해도 멀어지려 하겠지
그렇다면 그걸 어떻게 할지 지켜보도록 하자
한두대 정도는 맞아가면서 돌진해도 괜찮으니까
이어서 토고가 있는 방향을 향해 한걸음 내딛는다.

/오키

514 토고 쇼코 - 김태식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18:57:01

"내 설득력 높은 편인디야"

팩트임
토고는 빠른 속도를 기반으로 거리를 벌리고 탄환을 쏘았다. 고르돈의 탄환은 안타깝게도 검에 의에 튕겨져 별 피해를 주지 못했지 괜찮다.
상대방에게 이 정도는 아무렇지 않다는 것을 알았으니 더 큰 한 방으로 튕겨낼 수 없게 맞추면 되니까.
자신을 향해 한 걸음 내딛는 모습을 보고 토고는 금방이라도 뛰쳐나갈 수 있게 몸을 낮추고 힘을 모은다.

의념을 마치 한 곳에 집중시키듯이 의념을 모으며 토고는 입을 연다.

"그렇게 느리게 와도 되나? 니가와는 원래 이렇게 합을 맞춰야 하는 기라 니 안 오면 내도 안 갈긴데"

토고는 차징을 사용하며 크크 웃으며 태식이를 도발한다.

/뭔가 이상하다 싶은 거 있음 말해줭 바로 수정할게

515 여선주 (TgJq.11cus)

2023-04-13 (거의 끝나감) 19:00:39

어윽 리갱! 모하여요~
일상도 가볍게 구해볼까.. 싶네용.

516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19:17:28

흐으음

아무리 그래도 신입도 좀 참여시키려면 부분스킵은 시켜두는게 낫겠지?

517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19:23:53

그것도 그렇고 시나리오와는 관련 없어도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해 보이는데
아마.. 의뢰를 구한 뒤 NPC와 같이라도 좋으니 한 번 체험해본다거나

518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19:25:46

일단 부분스킵을 안하면 주기술이 마도로 시작하고.
스킵을 하면 주기술이 주술로 시작할듯..

519 김태식-토고 쇼코 (irSq3aRMdo)

2023-04-13 (거의 끝나감) 19:26:17

"원래 양반은 뛰어 다니는거 아니다."

그래서 내가 뛰어 다닌다. 바로 러쉬를 사용해 토고쪽으로 달려가다가 그대로 토고쪽으로 뛰어오른다.
바로 쏘지 않는 것을 보아하니 뭔가 준비하는 모양이다.
이어서 바닥으로 낙하하기 시작할때쯤 의념보를 사용해서 공중에서 계속 해서 달리다가 의념보를 해제하고 몸을 바닥을 향하게 하고 발바닥이 하늘을 바라보게 됬을때 다시 의념보를 사용해 공중에 지지대를 만들어 반동을 줘서 토고에게 돌진한다.

/오키

520 태식주 (irSq3aRMdo)

2023-04-13 (거의 끝나감) 19:26:44

류 붙여주자

521 여선주 (TgJq.11cus)

2023-04-13 (거의 끝나감) 19:29:49

부분스킵...!

522 토고 쇼코 - 김태식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19:37:56

'순간 가속인가..'

아직 힘을 모으고 있는 와중에 근육에 의념을 집중시켜 달려오는 기술인지 아까의 동작은 준비운동인 것마냥 순식간에 달려오는 그를 대처하려고 했지만 저번 경험을 떠올린 토고는 지금 억지로 힘을 푸는 것보다 하던 것을 끝내고 마지막까지 상대를 주시하는 것을 택했다.

'아직.. 아직이데이.. 마지막까지 끝까지 보고...'

그는 마치 토고의 행동을 이용해 역으로 기회를 잡으려는 듯 달려오다 공중으로 뛰어올랐으며 그대로 공중에서 의념보를 활용해 몇 번 달려갔다.
만약, 자신이 끝까지 관찰하지 않고 반격을 시도했다간 저대로 등을 내주거나 이어진 공격에 반갈죽! 당했겠지.
상대는 그대로 공중에서 땅을 박차듯 자신에게 달려들었고 토고는 그 틈을 노리고 다리에 의념을 집중시켜 몸을 옆으로 내던져 그의 돌진을 피하려고 한다.
거기에 방해가 없다면 버지니아 핫 칠리 버스터의 탄환을 내뿜어 그를 역공하려고 한다.

/버지니아 핫 칠리 버스터의 뛰어드는 힘에 차징의 힘을 더해서 몸을 옆으로 내던지며 타시기의 돌진을 피하고 버지니아 핫 칠리 버스터의 탄환으로 반격시도

523 여선주 (TgJq.11cus)

2023-04-13 (거의 끝나감) 20:06:12

본어장! 오시면 환영은 해드려요!
저도 뭣모르는 뉴비니까요! 같이 잘해봐요!

524 김태식-토고 쇼코 (irSq3aRMdo)

2023-04-13 (거의 끝나감) 20:07:06

바닥에 돌진했지만 아슬아슬 피한다. 땅이 무너지며 그대로 파고들었기 때문에 바로 회피가 불가능했다.
핫 칠리 버스터가 날아오는 것이 역시나 화속성 공격이라고 생각하며 몸으로 버티기로 한다.
저번에도 그랬지만 아직도 주 속성은 화속성인 모양이다. 의념도 재고 입고 있는 장비도 화속성에 강하다.
이를 악물고는 무너진 바닥에서 중심을 잡는다.
탄환의 속성 데미지는 대부분 경감 되서 버틸만 하지만 탄 그 자체의 위력은 근거리이기 때문에 완전 무시하지는 못했다.

"......!!"

소리를 내지 않고 한걸음 토고를 향해 나아가며 양손으로 검을 잡고 거합참으로 베어버리기 위해 휘두른다.

525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20:09:49

이 악물고 중심 잡고 달려들어서 거합참! 으로 베는 거라 못 피하고 피격! 으로 할까?

526 빈센트 - 강산 (p3W5DfERvQ)

2023-04-13 (거의 끝나감) 20:10:13

후우. 후...

빈센트는 숨을 고르며 강산의 행동을 지켜보았다. 눈으로만 보면 강산은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은 것 같았다 무언가 손을 열심히 휘젓고 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의 머리 위에서 거대한 불이 나타나지도 않았고, 거대한 물이 나타나지도 않았으며, 갑작스러운 음파 폭발로 인한 수중기에 압축도 보이지 않았다.

"흠. 그렇다면..."

눈에 당장 보이지 않는 다른 수작을 준비하고 있다는 뜻이겠지, 빈센트는 그렇게 생각했다. 의념 시안으로 봐도 마도 좌표 입력으로 인한 의념 흐름 불안정은 보이지 않았다. 그렇다면 소거법으로 완벽하게 특정되지는 않지만 가장 가능성이 높은 곳은 빈센트의 발치였다.

"그렇군요. 그렇군요."

빈센트는 강산이 만들어낸 나무뿌리가 바위를 흔들게 두었다. 자세는 흐트러지고 있었지만 어떻게든 당장 버틸 정도는 되었다. 빈센트는 강산이 있는 곳을 똑바로 바라보면서 마도를 준비했다. 그리고 나무뿌리의 행동이 너무 격해져 발치의 바위에 금이 가는 순간, 빈센트는 강력한 폭발을 일으켜 금이 간 바윗돌들을 강산에게 날렸다.

"읏!"

...그리고, 그 난리통 와중에도 남아있던 나무뿌리에 몸을 기댄 덕분에 직전의 추락을 반복하는 건 면했다.
//12

//12

527 ◆c9lNRrMzaQ (LxZ1MR6Mhw)

2023-04-13 (거의 끝나감) 20:10:21

드디어 집에 왔군.

528 여선주 (TgJq.11cus)

2023-04-13 (거의 끝나감) 20:10:49

캡틴도 빈센트주도 다들 어서오세요!

529 태식주 (irSq3aRMdo)

2023-04-13 (거의 끝나감) 20:12:38

ㅎㅇ

530 빈센트 - 강산 (p3W5DfERvQ)

2023-04-13 (거의 끝나감) 20:13:33

갱신함니다

531 토고 쇼코 - 김태식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20:23:11

"캬하, 좋지 않나?"

사실 개쫄렸다. 조금만 느렸어도저 부서진 바닥에 내가 내리꽂혀 있었을 거다.
화속성인 고르돈의 탄환이 상대가 입고 있는 방어구에 의해 피해가 경감되었긴 하지만 고르돈에는 경감 피해를 일부 무시하는 효과가 있고, 단순 데미지로도 뛰어나기에 상대는 제법 피해를 입은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죽는 기색 하나 없이 이를 악 물고 쓰러지지 않도록 중심을 잡아내는 그의 모습에 "하이고야" 하는 죽는 소리가 절로 나왔고, 재빨리 몸을 움직여 거리를 벌리려고 했지만
이미 근거리인 상황에서 하물며 이쪽은 몸을 던지느라 자세가 조금 어긋난 상황에서 순식간에 몸을 반으로 갈라버릴 기세로 휘두르는 거합참에 어깨에서부터 가슴팍 부근을 얇게 베이고 말았다.
조금만 더 가까웠으면 그대로 반갈죽 당했을 거란 생각이 들어 표정이 순식간에 굳어졌다.

"니 진짜 적어도 한 번은 쓰러져 줘야 하지 않나?"

방어구도 맞췄음에도 불구하고 온 몸을 타고 올라오는 고통에 의념을 둘러 건강을 수복하려 해본다.
하지만 줄 건 주고.. 토고는 다시 거리를 조금 벌리고 회피에 집중하기 위해 관찰자 호드 콜레오를 통해 그를 관찰하며 반응을 지켜본다.

/8

532 시윤주 (aREEKUVixQ)

2023-04-13 (거의 끝나감) 20:48:51

존윅 겁나 재밌네

533 시윤주 (aREEKUVixQ)

2023-04-13 (거의 끝나감) 20:49:07

신입 스킵건으로 의견 아직 밪나?

534 오토나시주 (OrDH2G0lL2)

2023-04-13 (거의 끝나감) 20:50:42

스 즈메
도재미 있 음

535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20:52:11

스즈메상
도어락으로 바꾸세요

536 여선주 (TgJq.11cus)

2023-04-13 (거의 끝나감) 20:55:09

시윤주도 토리주도 리하에요~

의견.. 아직 받고 있지 않을까요?

537 ◆c9lNRrMzaQ (LxZ1MR6Mhw)

2023-04-13 (거의 끝나감) 21:19:47

ㅇㅇ?

538 준혁주 (0ZjjW11MGE)

2023-04-13 (거의 끝나감) 21:24:25

재갱신

539 시윤주 (i.Ek.ITEzs)

2023-04-13 (거의 끝나감) 21:24:53

영화 보고 오는 사이에 >>518 같은 고민을 하고 있길래

540 여선주 (TgJq.11cus)

2023-04-13 (거의 끝나감) 21:25:15

준혁주도 캡틴도 리하에요!

놓았던 걸 다시 잡아야 하는데에..

541 김태식-토고 쇼코 (C6sa/sAsKY)

2023-04-13 (거의 끝나감) 21:28:37

"항상 맨 앞에서 싸워왔는데 그렇게 쉽게 쓰러지면 특별반 탈락이지"

아직 할만하다. 팔다리도 붙어 있고 몸에 구멍도 나지 않았고 멀쩡하다. 아슬아슬하게 피하는 것이 역시 빠르다.

"피하지 마라?"

동시에 순간적으로 의념을 강화한 채 검을 크게 잡아당긴다.
호흡을 고르고 양손으로 잡은 엘리자베스를 위에서 아래로 강하게 휘두른다.

-파산일검

회피를 한다면 회피를 해도 닿을 정도의 위력의 기술로 공격하면 된다.

542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21:29:09

어허
여기서 파산일검 나오는 건 반칙이야
대련이지 죽이기가 아니야

543 시윤주 (i.Ek.ITEzs)

2023-04-13 (거의 끝나감) 21:29:48

토고 혹시 타시기한테 찍혔어? 죽이려고 하네

544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21:30:15

고옌에게 죽게 내버려 두지 않아 (내가 죽이겠어) 인가봐

545 시윤주 (i.Ek.ITEzs)

2023-04-13 (거의 끝나감) 21:30:40

갈가리 찢기기 전에 깔끔하게 양단하면 나중에 소생하기 쉽다는 논린가?

546 준혁주 (m9dm3/V4N6)

2023-04-13 (거의 끝나감) 21:31:45

파산일검이다

547 태식주 (C6sa/sAsKY)

2023-04-13 (거의 끝나감) 21:31:51

좀 거시기한가

그렇다면 수정해온다.

548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21:32:58

서로 티키타카 하다가 갑자기 맥시멈 오버드라이브!! 하고 내리찍는 기분이고
파산일검 정확한 묘사를 내가 아직 못 봐서 어케 반응해야 할지 모르겠어
항복해도 된다면 그대로 가도 되긴 해

549 김태식-토고 쇼코 (C6sa/sAsKY)

2023-04-13 (거의 끝나감) 21:33:05

"항상 맨 앞에서 싸워왔는데 그렇게 쉽게 쓰러지면 특별반 탈락이지"

아직 할만하다. 팔다리도 붙어 있고 몸에 구멍도 나지 않았고 멀쩡하다. 아슬아슬하게 피하는 것이 역시 빠르다.

"피하지 마라?"

동시에 순간적으로 의념을 강화한 채 검을 크게 잡아당긴다.
호흡을 고르고 양손으로 잡은 엘리자베스를 위에서 아래로 강하게 휘두른다.

-파산일검

회피를 한다면 회피를 해도 닿을 정도의 위력의 기술로 공격하면 된다.

───같은 상상을 했다.
아무리 그래도 파산일검은 좀 그렇지.
의념발화를 사용하고 다시 한번 거합참을 사용해 위에서 아래로 내려찍는다.
피하더라도 바닥이 박살나면 움직임에도 제한이 생기겠지. 나는 의념보가 있으니 그정도 제한은 문제가 없다.

550 시윤주 (i.Ek.ITEzs)

2023-04-13 (거의 끝나감) 21:35:51

추측컨데 어깨 너머로 검 크게 제낀다음 그대로 위에서 아래로 찍는걸껄
근데 위력이 그 내려찍기 한방으로 산을 박살낸다는 수준.

캡틴 공언 의념발화 두른 노학 6연발이랑 비슷하거나 그거보다 좀 더 세다 그랬음.

551 ◆c9lNRrMzaQ (LxZ1MR6Mhw)

2023-04-13 (거의 끝나감) 21:36:03

버틸수는 있긴 한데...

552 시윤주 (i.Ek.ITEzs)

2023-04-13 (거의 끝나감) 21:36:29

오....견딜 수 있구나.

553 태식주 (C6sa/sAsKY)

2023-04-13 (거의 끝나감) 21:38:12

그 뭐시냐 총알이 태식이 보다는 빠를테니까 바닥이나 손을 쏴서 빗겨가게 한다거나 그런건 안되나? 같은 생각을 해보긴했어

554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21:39:21

투쟁 이라는 단일 비전에 파산일검이라는 산을 부수는 일격인데
이걸 총 쏴서 빗겨나가게 하려면 이쪽도 망념 100 정도 쓰는 일격으로 맞서 싸워야 하는데 아마 질듯 ㅎㅎ

555 준혁주 (m9dm3/V4N6)

2023-04-13 (거의 끝나감) 21:39:39

버틸 수 있다..? 토고 굉장해..

556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21:40:17

타식주 타식주

회피 판정을 한 번 해볼건데 타식주가 생가가히에 몇 이상이면 회피 가능이라 고 생각혀?

1~100 기준으로

내는 전 턴부터 관찰중이니 한 50 정도로 생각중인데

557 시윤주 (i.Ek.ITEzs)

2023-04-13 (거의 끝나감) 21:40:34

역시 특별반 최강의 거너야

558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21:40:50

버틸 수 있다 = 고르돈으로 막으면 됨

버틸수는 있긴 한데... = 고르돈으로 막으면 되긴 한데.. 고르돈이 망가지겠지 ㅎ

난 이미 캡틴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

559 태식주 (C6sa/sAsKY)

2023-04-13 (거의 끝나감) 21:40:56

우리끼리하는거니 널널하게 그렇게하자

560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21:41:25

다이스는 가능한 안 쓰려고 하지만 이걸 멋대로 정하는 건 좀 그러니까 이번에는 다이스의 힘을 빌려서 나오라ㅏ.dice 1 100. = 49

561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21:41:36

요괴 1이 부족해

562 태식주 (C6sa/sAsKY)

2023-04-13 (거의 끝나감) 21:42:39

다이스 맛집

563 ◆c9lNRrMzaQ (LxZ1MR6Mhw)

2023-04-13 (거의 끝나감) 21:48:44

손에 쥐고 있는 검이 버틸 수 있는가.
이 강대한 의념의 흐름 속에서, 태식이 알 수 있는 것은 단 하나 뿐입니다.
분명 자신이 휘두르는 힘인데도 우악스럽게 잡아먹는 의념의 흐름은, 마치 태식에게 묻고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자신을 휘두를 수 있는지.

빠르게 망념이 치솟아가고, 의념 발화에 의해 미미하게 떨리는 검에는 비교하기 어려울 법한 힘이 들어갑니다.
산을 부순다破山, 단 한 번의 일격으로一劍.
모든 생각이 자연스럽게 정리되었을 때. 이미 태식은 하늘 높이 뛰어오릅니다.

투쟁

단순하나, 지독히 파괴적이었을.

파산일검

그 공격을 휘두릅니다.

콰아아아아아앙!!!!!!

같은 쇠에 부딪혔단 것을 부정할 만큼 소리는 괴물같은 울림을 토해냅니다.
느껴지는 반동만으로도 느낄 수 있습니다. 단순히 부술 수 없는 것을 부수려 했다. 그런 느낌이 아닙니다! 박살낸 듯한 느낌에 의한 반동. 더 부술 것이 없는 이유로 그 반동이 온 몸을 뒤덮는 것입니다!

떨어진 땅으로부터 땅가죽이 뒤엎히고, 지상에는 거대한 크레이터가 남아있습니다. 마치, 그 곳에 무언가가 존재했다는 것을 알 정도의 흔적만이 남았을 뿐입니다.
저려오는 손의 느낌과 동시에 느껴지는 것은, 강렬한 희열의 느낌이었을 겁니다!

564 토고 쇼코 - 김태식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21:49:08

의념의 힘으로 고통을 완화시킨다. 그러면서 태식의 움직임을 관찰하던 토고는 그가 강력한 공격을 하려는 것을 포착했다.
갑작스럽게 치솟는 의념의 힘, 이건.. 저번의 의념발화인가. 토고에게 피하지 마라라고 말하지만 이미 관찰을 하고 있던 토고는 그의 행동에 대처하기 위해 몸을 움직인다.
회피하고 싶지만 의념 발화의 힘으로 단순하게 내려찍는 행위만으로도 바닥이 부서져 큰 피해를 입을 것 같았다.
차라리 피할 수 없다면..

토고는 고르돈을 놓치지 않게 손에 힘을 꽉 쥐며 고르돈을 이용해 거합참을 막아내며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려고 한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이대로 버티는 건 고르돈에게도 안 좋고, 후속타에도 취약해지니 이 상황을 벗어나야 한다. 그러면서도 반격을 해야 하니..
토고는 다리에 의념을 집중시키며 신속한 몸놀림을 바탕으로 몸을 비틀어 그의 옆구리를 발로 참과 동시에 그 반동으로 그와의 합에서 벗어나려고 한다.

/회피는 못하니까 고르돈을 이용한 방어 그리고 발차기로 옆구리를 참과 동시에 반동으로 대치 상황 벗어나기

565 태식주 (C6sa/sAsKY)

2023-04-13 (거의 끝나감) 21:49:51

검술 아닌거 같은데 이거

566 시윤주 (i.Ek.ITEzs)

2023-04-13 (거의 끝나감) 21:50:03

미들네임을 얻어도 최강의 무력 타시기에겐 이길 수 없었어

567 시윤주 (i.Ek.ITEzs)

2023-04-13 (거의 끝나감) 21:50:28

그를 앞으로 "원슬래시맨" 이라고 부를게

568 ◆c9lNRrMzaQ (LxZ1MR6Mhw)

2023-04-13 (거의 끝나감) 21:51:34

1티어 비전이 우스어보이나 어!?

569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21:51:43

부술 것이 없어서 생기는 반동이래
얼마나 쎈거야 나 대신 전쟁 스피커 잡아줘

570 시윤주 (i.Ek.ITEzs)

2023-04-13 (거의 끝나감) 21:51:51

흑흑 죄송합니다....GOAT....

571 시윤주 (i.Ek.ITEzs)

2023-04-13 (거의 끝나감) 21:52:08

원슬래시맨이 있는 이상 우리에겐 무서울게 없지 다 덤비라 그래 ㅇㅇ;

572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21:52:15

불명주 불명주 혹시라도 이 레스 보고 있으면 본어장에서 잡담 해도 돼! 마음껏 떠들어도 돼!

573 준혁주 (m9dm3/V4N6)

2023-04-13 (거의 끝나감) 22:01:18

나도...비전...

574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22:01:59

태식주
준혁주
시윤주는
기만자다

575 시윤주 (i.Ek.ITEzs)

2023-04-13 (거의 끝나감) 22:02:29

영문을 모르겠어. 난 정직해.

576 ◆c9lNRrMzaQ (LxZ1MR6Mhw)

2023-04-13 (거의 끝나감) 22:02:58

>>573 훼룡창은 비전이 아니다. 준혁주 이야기 파문

577 준혁주 (m9dm3/V4N6)

2023-04-13 (거의 끝나감) 22:04:51

훼룡창 아직 응애 잖아..

지휘비전...흑흑..

578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22:04:58

제클린, 정직하다는 것에 대해 설명해주겠어?

579 시윤주 (i.Ek.ITEzs)

2023-04-13 (거의 끝나감) 22:07:42

>>577 인맥, 비전, 장비....이 녀석도 MZ 한데? GOAT 한데?

>>578 물론이지. 스스로에 대해 거짓말을 하지 않고 솔직하고 객관적인 감상을 얘기하는 것이야.

580 ◆c9lNRrMzaQ (LxZ1MR6Mhw)

2023-04-13 (거의 끝나감) 22:07:43

아 - 무 - 튼.

슬슬 이번 시나리오 끝나면 시나리오 4부터는 대장인급 아이템이 풀리기 시작하겠군..

581 시윤주 (i.Ek.ITEzs)

2023-04-13 (거의 끝나감) 22:08:02

무려 대장인.

582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22:08:28

>>579
제클린, 미들 네임으로 폭풍의 신을 가지고 있고 심지어 그 위력 조차도 폭풍의 신을 연상 시키는 위력을 지닌 저격수에 대해 말해주겠어?

583 준혁주 (m9dm3/V4N6)

2023-04-13 (거의 끝나감) 22:09:23

>>582 윤 J 시윤을 말하는 것 이라면
다양한 아이템으로 무장하고 있고
근접전에 쓸만한 여러가지 비전들을 지니고 있으며
에피소드 3, 기사재전 파트의 주인공이지

584 시윤주 (i.Ek.ITEzs)

2023-04-13 (거의 끝나감) 22:09:37

>>582 흠. 검색 결과 특별반에는 타시기라고 그런거 없어도 산을 부수는 인물과 엄청난 네임드 보스 고르곤의 능력을 담아온 무기를 쓰는 거너가 있어. 그들을 존중할 수 밖에 없겠지??

585 여선주 (TgJq.11cus)

2023-04-13 (거의 끝나감) 22:09:49

기-만자들.(빤히)

대장인급..!

586 린주 (HzL/2ST0kw)

2023-04-13 (거의 끝나감) 22:09:51

오늘 찝찝한 일들이 좀 많았어 쏘리...
새벽까지 공부할것같아서 답레는 내일할게 아니면 새벽에할수도

587 시윤주 (i.Ek.ITEzs)

2023-04-13 (거의 끝나감) 22:09:58

근접전에 쓸만한 여러가지 비전이 어딨는데 임마!!!!!

588 린주 (HzL/2ST0kw)

2023-04-13 (거의 끝나감) 22:10:18

>>582~583
챗 지피티같애

589 ◆c9lNRrMzaQ (LxZ1MR6Mhw)

2023-04-13 (거의 끝나감) 22:10:23

슬슬 파산일검 기준으로 여러 기술 획득 락을 풀어둔지라.
잘 찾아보면 새로운 비전을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

아니면 우필을 쓰시던가 아ㅋㅋㅋㅋㅋㅋ

590 시윤주 (i.Ek.ITEzs)

2023-04-13 (거의 끝나감) 22:11:00

기사재전에서 저격수의 비전도 있나요?

591 여선주 (TgJq.11cus)

2023-04-13 (거의 끝나감) 22:11:26

린주도 어서와요~

올만에 컴을 켰네...

592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22:11:40

캡틴 이제 슬슬 캡틴의 판정이 필요하다

시윤이 VS 토고

둘 중 진짜 기만자는 누구인가?

장난식이니까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아도 돼. 그런데 이젠 진짜 토고는 유통기한 다 왔어.
도기도 돈도 기술도 없어... 장비빨밖에 없다고..
이제 곧 목숨도 없어질 예정

593 시윤주 (i.Ek.ITEzs)

2023-04-13 (거의 끝나감) 22:11:55

사실 우필이 땡기는 요즘이긴 해. 고이고이 아껴둔 100 코인이 있어.

594 시윤주 (i.Ek.ITEzs)

2023-04-13 (거의 끝나감) 22:12:46

린하 여하~~

595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22:12:56

린주 하이 여선주 하이

596 린주 (HzL/2ST0kw)

2023-04-13 (거의 끝나감) 22:13:08

에이 설마 죽겠어 근데 윤시쪽이 기만자인건 ㅇㅈ

597 린주 (HzL/2ST0kw)

2023-04-13 (거의 끝나감) 22:13:38

위기는 닥치고 난다음에 생각해도 늦지 않으니까 일단은

598 시윤주 (i.Ek.ITEzs)

2023-04-13 (거의 끝나감) 22:13:44

괜찮아 토고가 정그하를 무시하고 고옌에게 아몰라 닥돌 육참골단!! 같은거 안하는 이상 쉽게 안죽여

599 시윤주 (i.Ek.ITEzs)

2023-04-13 (거의 끝나감) 22:14:02

물론 죽기 직전까지 너덜너덜 해질 순 있어

600 ◆c9lNRrMzaQ (LxZ1MR6Mhw)

2023-04-13 (거의 끝나감) 22:14:24

>>592
둘 다 기만자임.

601 린주 (HzL/2ST0kw)

2023-04-13 (거의 끝나감) 22:14:26

모두하 금공강은세계제일

602 ◆c9lNRrMzaQ (LxZ1MR6Mhw)

2023-04-13 (거의 끝나감) 22:14:50

그래서 준혁주 진짜 스킵권에 도기 60개 써서 전쟁스피커전 연성을 보고싶단 것?

603 시윤주 (i.Ek.ITEzs)

2023-04-13 (거의 끝나감) 22:15:02

그럼 기이만자가 되는건가?

라고 말하면 안되겠지?

604 린주 (HzL/2ST0kw)

2023-04-13 (거의 끝나감) 22:15:11

하, 여기서 기만자 아닌자는 신입빼고 나밖에 없음

605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22:15:24

이만천자

606 시윤주 (i.Ek.ITEzs)

2023-04-13 (거의 끝나감) 22:15:33

>>602 아까 코인이 40개 밖에 없데서, 40개로 네고 안되냐고 묻고 안되면 우필로 어캐 안되냐고 묻던데?

607 린주 (HzL/2ST0kw)

2023-04-13 (거의 끝나감) 22:15:35

이만천자연성

608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22:15:54

사실상 준혁주가 보고 싶어 하는 것엔 스킵권 + 100코인이 든다.

전쟁 스피커 투기장에 있다는 걸 내가 40코인으로 알아냈으니가

609 ◆c9lNRrMzaQ (LxZ1MR6Mhw)

2023-04-13 (거의 끝나감) 22:16:25

우필까지 쓰는거면 어느정도 결과까지 줄 수 있긴 할 듯?

610 린주 (HzL/2ST0kw)

2023-04-13 (거의 끝나감) 22:16:49

와우...

611 시윤주 (i.Ek.ITEzs)

2023-04-13 (거의 끝나감) 22:16:57

situplay>1596809073>460

여 있네.

612 준혁주 (m9dm3/V4N6)

2023-04-13 (거의 끝나감) 22:18:01

보고 싶어!!

613 린주 (HzL/2ST0kw)

2023-04-13 (거의 끝나감) 22:18:18

>>609 바티칸 이벤트는 기사재전쪽이야 아니면 완전 딴쪽이야? 지리상 전쟁스피커는 아마도 아니겠고

614 김태식-토고 쇼코 (C6sa/sAsKY)

2023-04-13 (거의 끝나감) 22:18:48

총으로 검을 막아내는 행위에 역시 터프한 녀석이라고 생각한다.
이대로 힘으로 더 찍어누를까 고민하는 순간 아까 직접적으로 맞은 공격 때문에 몸이 움찔거렸고 그 순간에 토고가 발로 차서 합에서 벗어난다.

"네가 더 터프한데?"

힘을 강화해서 찍어 눌렀으면 팔이라도 부러뜨렸을 수 있었으려나

"자, 다음은 어떻게 나올거지?"

숨을 뱉으며 의념안을 사용한다.

615 시윤주 (i.Ek.ITEzs)

2023-04-13 (거의 끝나감) 22:19:40

바티칸은 뭔가 종교계 쪽 아닐까? 기사재전과는 다르지 싶은디.
글고보니 돈 지오테 씨 이야기 말고도 기사재전은 미니 엑트가 여러개 있는 대형 이벤트라드라.
관심있거나 뭐 할지 모르겠는 사람은 와봐도 좋을듯

616 시윤주 (i.Ek.ITEzs)

2023-04-13 (거의 끝나감) 22:19:53

근데 사실 지금 다들 할거 있어서 올 사람 나 밖에 없을듯

617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22:20:17

태식주
나 이제 뇌가 마비됐어
적당히 나 항복할래

618 린주 (HzL/2ST0kw)

2023-04-13 (거의 끝나감) 22:20:48

내 생각도 그러함. 스피커하고는 따로 죽심태쪽 스토리인가 싶기도 하고.

시윤주는 바로 기사재전 갈거지?

619 시윤주 (i.Ek.ITEzs)

2023-04-13 (거의 끝나감) 22:21:26

애기한테 가보고 싶은지 물어 보고. 손유씨(근처 담당 가디언)한테 인사도 좀 하고.

620 린주 (HzL/2ST0kw)

2023-04-13 (거의 끝나감) 22:21:50

>>616 답이 이미 나온 질문을 했군 쳇

621 시윤주 (i.Ek.ITEzs)

2023-04-13 (거의 끝나감) 22:22:03

에브나가 싫다고 하면 억지로 갈 순 없지....근데 축제기도 하고 의도 자체도 선한 엑트라서 따라 와줄 것 같긴 함

622 린주 (HzL/2ST0kw)

2023-04-13 (거의 끝나감) 22:22:31

아 에브나 맞다 신경써야지.

절대zi존 타시기

623 린주 (HzL/2ST0kw)

2023-04-13 (거의 끝나감) 22:23:06

옷같은걸 같이 둘러본다던가 축제니까 커뮤하기 좋을것 같아

624 시윤주 (i.Ek.ITEzs)

2023-04-13 (거의 끝나감) 22:23:40

현재

카티야(우호, 알렌이랑 있음), 전쟁스피커(자유 마카오. 토고가 추적중), ???(제주도 연관.), ???, ???

랬거든?

근데 내 추측상 캡틴이 지오씨가 이번 메인 시나리오와 연관이 좀 깊다 그래서 ??? 하나는 그거 관련일거고.
나머지 ??? 한개가 린이 있는 바티칸이 아닐까 싶은데.

625 시윤주 (i.Ek.ITEzs)

2023-04-13 (거의 끝나감) 22:24:40

그래서 따지고 보면

카티야 - 알렌
전쟁스피커 - 토고 쇼코 (+ 준이치로)
???(제주도) - 미정. 추정 주강산.
???(추정 지오) - 추정 윤시윤 + a
???(추정 바티칸) - 추정 마츠시타 린 + a

가 되지 않을..........려나?

626 린주 (HzL/2ST0kw)

2023-04-13 (거의 끝나감) 22:24:46

내가...못본 게...좀 많군...
>>624 아하, 여유로운 지금을 즐겨야겠어

627 린주 (HzL/2ST0kw)

2023-04-13 (거의 끝나감) 22:25:17

알렌은 스피커쪽 합류한다 하지 않았어?

628 시윤주 (i.Ek.ITEzs)

2023-04-13 (거의 끝나감) 22:25:59

남은게 그래서 빈센트랑 채여선인데.
빈센트는 전쟁스피커한테 보내기엔 자유마카오 동네랑 빈센트 성질이 좀 거시기 하다 그랬고.
비슷한 의미로 바티칸이나 기사재전 보내기도 좀 그러니까, 제주도....가 되지 않을까 싶고.
여선이는 꽤 무난한 느낌이라 제주도, 지오, 바티칸 중에 어딜지 모르겠음.

629 시윤주 (i.Ek.ITEzs)

2023-04-13 (거의 끝나감) 22:26:33

>>627
맞음. 한지훈 총교관이 찾아와서 도망칠거 아니면 자유 마카오 가서 전쟁 스피커랑 붙으라고 그랬음.
사실 그거 생각하면, 전쟁 스피커는 추가 인원 안붙을 것 같기도 하네.

630 시윤주 (i.Ek.ITEzs)

2023-04-13 (거의 끝나감) 22:27:46

바티칸의 경우 이단심문관 반응을 보건데, 어쨌건 죽심태 관련으로 뭐 단단히 이상한 놈들이 들어와가지고 경계 태세 올라가 있는게 맞지 않을까 싶기는 함.

631 린주 (HzL/2ST0kw)

2023-04-13 (거의 끝나감) 22:28:01

그러면 가까운 제주도에 인원이 몰릴수도 있겠네 토리랑 태식아재는 특별의뢰를 안받았던걸로 기억하기도 하고

632 시윤주 (i.Ek.ITEzs)

2023-04-13 (거의 끝나감) 22:28:37

맞음. 또리랑 타시기는 안받았음. 준이치로도 안받아가지고 개인적으로 이동하는 것.

633 쉬는유하주 (Mhetf7lJL.)

2023-04-13 (거의 끝나감) 22:28:55

내가 돌아올때까지 안 끝나면 나도 전쟁스피커 갈지도 모르는데 일단 계획해둔것도 해야해서 뭔가 뭔가 모르겠다

계획이란? - 옐터마망에게 가서 장례식 치루는법 모르겠다고 도와달라고 하기

634 린주 (HzL/2ST0kw)

2023-04-13 (거의 끝나감) 22:29:35

>>630 동의. 천천히 단호박 이단심문관씨와 커뮤를 할 예정.

635 시윤주 (i.Ek.ITEzs)

2023-04-13 (거의 끝나감) 22:29:45

>>633 오, 유하!

나 애 맡게 됐음....

636 린주 (HzL/2ST0kw)

2023-04-13 (거의 끝나감) 22:30:24

유하주 ㅎㅇ 이모 된거 축하해

637 시윤주 (i.Ek.ITEzs)

2023-04-13 (거의 끝나감) 22:31:59

>>634 성격상 너무 떠보려는 행위보단 걍 진솔하게 커뮤하면서 오히려 이쪽 교리 대로면 이상한 놈들을 잡으러 왔다 도울거 뭐 없냐 같은 선의 방향성으로 가는게 나을 수도.

638 강산 - 빈센트 (/LvuhC7KUA)

2023-04-13 (거의 끝나감) 22:32:07

"...?"

마도 시전에 실패했나...? 생각보다 나무뿌리들의 반응이 느려서 마도를 시전한 강산 자신도 의아해하기 시작한 순간...

"윽!"

빈센트가 발판으로 삼았던 바위가 깨지기 직전 이를 역으로 활용한 반격이 날아오니, 급히 팔을 들어서 얼굴을 막는다. 강산 역시 각성자이고 방어구 아이템을 걸치고 있으니 쓰러지진 않겠지만, 큰 바위 조각들이 강산을 때리니 좀 얼얼하긴 했다. 그 동시에 강산은 한 가지를 알아차린다.
하지만 아직 대련은 끝이 아니라서 계속 움직여야 하기에 강산은 스태프를 들고, 이번에는 거친 바람의 마도를 빈센트에게 채찍처럼 휘두르려 한다.

"형님! 실력이 많이 느셨습니다!"

처음의 공격도, 그리고 그 두 번째도. 빈센트는 폭발 마도 그 자체로 강산을 직접 공격하지 않았다. 대신 지형을 파괴해 진로를 방해하거나, 혹은 폭발로 생겨난 파편으로 공격해오는 식으로 활용했다.
강산을 마도로 직접 공격하고자 했다면 바로 알아채고 역분해를 시도했을 수도 있겠지만, 직접 공격하지 않거나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마도를 시전하는 사이에 공격했기에 강산이 허를 찔린 것이다.

'이래서 그 선생님이 실전을 겪어보라고 하셨구나.'

//13번째.

639 쉬는유하주 (Mhetf7lJL.)

2023-04-13 (거의 끝나감) 22:32:59

>>635 알고 있다. 윤J.시윤 폭풍고로시,
축하한다! 당신의 마음고생 매우 컸음을 알고 있다. 만족할법한 결과를 받은 것 같아 나도 매우 기뻤다.
유하로서 하루아침에 이모가 되었고 그게 매력80에 윤시윤외에 아는사람 없음이라는 부분에 신경쓸지도 모르겠지만 윤시윤은 그럴 상이었으니 이해함.

>>636 ㅎㅇ

640 린주 (HzL/2ST0kw)

2023-04-13 (거의 끝나감) 22:33:18

>>637 맞아 그냥 직설적으로 UGN 의뢰받은거 말하면서 털어놓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 개인적으로 이 이벤트가 린의 교리가 이단인지 아닌지 증명하는 파트인것 같기도 하고.

641 쉬는유하주 (Mhetf7lJL.)

2023-04-13 (거의 끝나감) 22:35:06

신입 마치 나와 비슷한 뭐시깽이를 걸을것 같아서 뭐시깽이 함.....

642 강산주 (/LvuhC7KUA)

2023-04-13 (거의 끝나감) 22:35:30

재갱신! 모두 다시 안녕하세요!

>>633 !!!
그거 좋은 생각인 것 같아요!
엘터쌤은 마침 인성학 교관이기도 하고...어쩌면 스승님 지인분들 찾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을지도 몰라요!

참고로 다들 기본적으로 특별반 교관진 연락처는 있을겁니당!
전화로 헬프치셔도 되지 않을까요!

643 시윤주 (aREEKUVixQ)

2023-04-13 (거의 끝나감) 22:36:03

>>639 솔직히 암만 이뻐도 연애 감정이 들기엔 맡은 상황이

>>640 우리 의뢰 일단 기밀이니까 어느정도는 신중하게. 다만 현재는 경찰관이 '잠시 검문있겠습니다' -> '앗 연관 없으시군용 ㅎ 실례 했습니다.' 같은 느낌이니 악의는 없는듯.

644 린주 (HzL/2ST0kw)

2023-04-13 (거의 끝나감) 22:36:17

>>641 그건.영서 유구한 전통이라...

강산주 ㅎㅇ

645 불명주 (TsAbzd7egY)

2023-04-13 (거의 끝나감) 22:38:03

키가 150대 초반인데 여기에 더 설정을 붙이고 싶은 충동이 듭니다...

646 시윤주 (aREEKUVixQ)

2023-04-13 (거의 끝나감) 22:38:41

아까 캡틴에게 제안 하려던건

스킵으로 멋진 먹이를 주는건 신입에게 이끌림에 좋겠지만
결국 생선을 주기보단 생선을 잡는법을 배워야 정착하니까.
어느정도 선입금으로 주기술 대체를 주되
시작하자마자 그 대가 같은 의뢰 상황을 연결하는건 어떨까~
라는 제안이었음.

이거면
1. 원하는 바를 시작부터 묘사하기 좋다
2. 시작하자마자 해야될 목표라인과 상황이 명확하다

니까...

647 시윤주 (aREEKUVixQ)

2023-04-13 (거의 끝나감) 22:39:23

신입이 폐사하는 이유가

1. 왜 나 하고싶은거 못함
2. 그래서 나 뭐 해야됨

이거 두개 같아서리

648 강산주 (/LvuhC7KUA)

2023-04-13 (거의 끝나감) 22:40:27

언네임드주 안녕하세요.

자잘한 기타사항은 돌리면서 추가하셔도 되긴함다!
저도 그런 타입인 편!
(단 비설은 웬만하면 사전으로 웹박수로 보내서 검사를 받으시오...)

649 강산주 (/LvuhC7KUA)

2023-04-13 (거의 끝나감) 22:40:46

사전으로가 아니라 사전에!

650 린주 (HzL/2ST0kw)

2023-04-13 (거의 끝나감) 22:40:49

>>643 오케 접수완 땡스

>>645 일단 ㄱ

공부하러감 시험은나쁜문명

651 강산주 (/LvuhC7KUA)

2023-04-13 (거의 끝나감) 22:41:46

>>646 오 제가 볼 땐 좋은 생각 같아요!

652 시윤주 (aREEKUVixQ)

2023-04-13 (거의 끝나감) 22:41:48

전쟁스피커는 메이비 한달 아님 두달 안에 끝나지 싶음

실은 캡틴 발언 보건데 그 때 까지 안끝나면 대대대대참사 인듯
이미 참사 레벨쯤 온거 같던데

653 시윤주 (aREEKUVixQ)

2023-04-13 (거의 끝나감) 22:43:59

여튼 신입이 적응하는데 필요한건

'나만의 아이덴티티' 니까.
자신만의 기술, 자신만의 스토리를 확보할 수 있다면야.
내가 여기서 뭘 한다라고 주장하고 어필할게 있음 좋지 않을까.

654 태식주 (C6sa/sAsKY)

2023-04-13 (거의 끝나감) 22:45:49

>>617
음, 내가 버티고 서있었나?
아직은 이정도는 가능하겠거니 싶었는데....토고주가 그렇게한다면 알겠으

655 강산주 (/LvuhC7KUA)

2023-04-13 (거의 끝나감) 22:46:31

상태창 확인되시면 캐릭터 위키 페이지를 만드실 수 있습니다!
스레디키는 수정이 가능하니까 그쪽에 설정 추가하셔도 돼요.

다룰 줄 모르시면 아마 다른 분들이 만들어주실 겁니다. (그게 저일수도 있긴한데 저는 PC로 접속 중일 때만 가능해서 확답하긴 어려운...)(접속시간 비중이 대략 PC 4 : 모바일 6 인편...)

656 강산주 (/LvuhC7KUA)

2023-04-13 (거의 끝나감) 22:47:23

>>650 파이팅 파이팅!!

657 쉬는유하주 (Mhetf7lJL.)

2023-04-13 (거의 끝나감) 22:47:37

나는 무엇이 가능한 어디의 누구이다 <- 이게 결여되면 굉장히 힘듦

고로 나는 무엇을 할 예정이고 장차 어케 되고싶다 <- 이건 가지고 시작하기 쉬운데 위가 없으면 상상과 현실의 낙차에 눌려버림

유하주처럼...

658 강산주 (/LvuhC7KUA)

2023-04-13 (거의 끝나감) 22:55:11

>>657 (끄덕끄덕...)

659 태식주 (C6sa/sAsKY)

2023-04-13 (거의 끝나감) 22:56:36

흐름은 거스르는 것이 아니다.

660 토고주 (hY0/G8cagg)

2023-04-13 (거의 끝나감) 22:57:42

>>654
내가 넘 졸려서 그래
졸린건지 아닌건진 모르겠는데 눈이 매우 건조해

661 태식주 (C6sa/sAsKY)

2023-04-13 (거의 끝나감) 22:57:54

>>660
오키

662 시윤주 (aREEKUVixQ)

2023-04-13 (거의 끝나감) 23:01:38

윽, 여기오고 3달간 삽질하던게 떠올랐어

663 시윤주 (aREEKUVixQ)

2023-04-13 (거의 끝나감) 23:01:51

괴로운 방황의 나날들이...

664 태식주 (C6sa/sAsKY)

2023-04-13 (거의 끝나감) 23:01:54

하하

665 ◆c9lNRrMzaQ (LxZ1MR6Mhw)

2023-04-13 (거의 끝나감) 23:09:38

판에 앉았을 때부터, 그 느낌은 기이하기 그지없었습니다. 승리를 갈구한다기보다는 패가 서로 싸우고, 결과를 만들어가는 과정. 그 자체에 관심이 있는 것 같았으니까요.
모르는 인물이었고, 딱히 특별하지 않은 인물처럼 보였습니다. 다만 특이하게도 준혁은 그의 눈을 보았을 때 목덜미가 서늘해지는 감각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텅 비어버린 듯한 눈, 그 초점은 무언가를 담은 것처럼 보이지 않았습니다. 단지 이루어질 결과라는 것처럼 자신의 말이 죽는 것에도 별 다른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지독한 개싸움으로 이어지는 결과에도 상대는 결국 마지막 칼날을, 킹을 움직여서라도 준혁의 목 아래에 들이밉니다.

스테일메이트.

남은 말은 단 하나. 준혁은 자신이 남겨둔 하나의 퀸과, 상대가 남겨든 하나의 나이트를 바라봅니다.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더라도 저 나이트는 분명 준혁의 킹을 노릴 것입니다. 그와 반대로, 상대가 어떻게 도망치려 하더라도 준혁의 퀸은 킹을 노릴 수 있습니다.
아슬아슬한 격차. 그러나 어색한 감각에 준혁은 상대를 바라봅니다. 보통의 경우라면 스테일메이트까지 도달했을 때. 대부분은 이길 수 있음을 아쉬워하거나, 이길 수 있던 싸움에 분노하니까요.
하지만 상대는 그런 표정이 아니었습니다. 단지 남은 자신의 나이트를 빤히 바라보았습니다. 그 의미는 자신의 킹이 죽더라도, 나이트로 하여금 준혁의 킹을 물어뜯을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으로 느껴졌습니다.

무언가에 홀린 듯, 준혁은 그에게 묻습니다.

" ... 다시. "

조금만 더 그의 게임을 알아본다면 무엇인가 알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 다시 한 판만 하시죠. "

준혁의 질문에 중절모를 깊게 눌러 쓰고, 자리에서 일어나려던 상대는 웃음을 짓습니다.

" 나름 나쁘지 않은 결과가 아닙니까? "

지지 않아도 됐을텐데. 하는 그 말에 오기처럼 준혁은 내기로 얻어낸 모든 것을 판 위에 올리고 상대를 바라봅니다.

" 아뇨. "

그 의뭉스런 웃음에 답하듯, 최대한 기분 나쁜 미소를 짓습니다.

" 어중간히 이기면 재미가 없잖아요. "

툭.
상대는 중절모를 벗어내고는 다시금 판을 올립니다. 이번에는 아까와 반대로, 준혁은 과거의 방식을 떠올려봅니다.
패를 어떻게든 소모해서라도 적의 목이 드러난다면 이빨을 들이밀어 물어보려는 행동.
그러나 이번에도 손은 닿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한 기의 나이트와 한 기의 룩으로 하여금 스테일메이트에 가까워집니다.

" 다시. "

또다시 판이 열립니다. 이번에는 준혁은 자신의 형, 재석의 방식을 떠올려봅니다. 각 기물들의 효과와 연결을 이용하여 차분히 적의 목을 향해 노리고 들어갑니다.
그러나 상대는 노회하게 퀸과 비숍을 제물로 바쳐 두 기의 폰을 맵의 끝까지 진격시킵니다. 그 결과, 두 마리의 나이트가 준혁의 킹을 노리고 준혁 역시 하나의 룩과 나이트로 적의 킹을 압박합니다.

" 다시. "

이번에 준혁은 이민혁을 떠올립니다. 오히려 무모한 듯, 두 개 이상의 수를 보며 적을 차분히 압박하고 때론 과감하게 적진에 들어가 희생을 각오하더라도 게임에 이길 수 있는 방법을 떠올리지만 상대는 그것을 무시한 채 시시각각 준혁의 목을 노려옵니다.

" 다시. "

다시,
다시…
다시.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 알 수 없습니다. 이미 풍경은 어둑해졌고, 수많은 수싸움의 감각인 듯 준혁의 이마에는 미친듯이 땀이 흐르는 모습입니다. 그에 비해 상대는 지금의 시간마저도 썩 재밌게 느껴진다는 듯 여전히 웃음을 유지한 채로 준혁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래요. 알 것 같습니다. 어줍잖은 천재를 모방하던 준혁에게 있어서, 진짜 천재에게 진다는 것은 꽤나 기분 나쁜 감정이었습니다. 자신이 따라잡으려 한다면 몇 걸음은 앞서나가고, 그런 자신이 그들을 바라보면 웃으며 길을 알려주던 이들. 준혁에게 있어서 천재란 그런 재수없는 존재들에 가까웠습니다.
그러나 이번 상대는 다릅니다. 솔직히 말한다면 이쪽은 천재와 같은 불쾌함과는 거리가 멉니다. 천재라는 족속들이 넓은 시야와, 일반인이 가질 수 없는 감각을 가지고 움직인다면 지금 눈 앞의 상대는 그런 감정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죽는다.
무슨 짓을 해서라도.
무슨 짓을 하더라도.

반드시, 죽는다.

단순한 게임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이 행동 하나하나에서도 사람의 표현이 느껴지기 마련입니다. 자신의 형, 현재석의 경우는 수많은 말들의 행위를 이해하고 움직일 수 있는 존재라면 이민혁은 최소한의 희생으로 최대한의 결과를 만들 수 있는 인물입니다. 자신 스스로는 희생을 거치더라도 강력한 말들을 통해 적에게 칼을 들이미는 인물이라면, 눈앞의 이 존재는.
모든 것을 죽일 것 같습니다. 지나는 모든 곳에 남기는 것 없이, 두 팔이 잘린다면 이빨로 대검을 문 채로 상대에게 넘어져 그 몸에 칼을 박아넣을 것 같습니다. 짧은 전투의 결과따위는 상관 쓰지 않습니다. 이 판의 말이 계속해서 죽어감에도, 때론 준혁이 기꺼이 전략을 써 자신을 압박함에도. 때론 이길 수 있었음에도.

나는, 이 전쟁이, 끝나길, 바라지 않는다.

그 시퍼런 악의가 선명히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 왜? "

침을 겨우 삼켜가면서도, 준혁은 그에게 물어갑니다.

" 왜 이길 수 있었는데, 계속 달라든 거죠? "

그 물음에서도 준혁은 알 수 있었습니다.
물음에 돌아오는 대답은,

" 그것을 바라기 때문이지요. "

목적이랄 게 존재하지 않는, 단순한 희열처럼.

" 어중간한 전쟁은 그 무엇도 바꿀 수 없습니다. "

준혁에게 떨어집니다.

" 어줍잖게 칼을 들이밀어 적을 노린다면 적은 과연 우리를 두려워 할까요? 보통이라면 겁을 먹을지도 모르지만 우리도, 적도 상처를 입은 채라면 다릅니다. 상대는 우리들의 행위를 두려워하기보다, 우리들이 지쳤다고 생각할 겁니다. 그렇게 된다면 결국 상대는 희망을 가지고 오히려 우리들에게 칼을 들이밀겠지요. "

분명한 비틀림이며, 궤변입니다.
하지만 그는 반드시 그 일이 일어난다는 것처럼, 일어났다는 것처럼 이야기합니다.

" 어중간한 평화? 어중간한 평화 속에서 굳어지는 것은 무의미한 전쟁일 뿐입니다. 우리를 지킨다? 세계를 지킨다? 헛소리. 가디언들은 그로 하여금 자신들의 강력한 힘을 가지고 이 세계를 지배하겠단 의지가 아니겠습니까? 그들을 믿는다? 그렇다면, 만약 이 일이 해결되어 그들이 우리에게 채찍을 든다면 그땐 누가 우리를 위해 싸워주겠습니까? "

준혁은 표정을 구기면서도, 저릿하게 죄여오는 두뇌의 감각에 필사적으로 저항합니다.

" 그러니 우리들은 끝없이 전쟁해야만 합니다. 우리들이 단순한 대상이 아님을, 우리들 역시 힘을 가질 수 있도록 투쟁하고, 호소하며 나아가야만 합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소수의 기득권으로 하여금 제약받는 세상. 힘이 있음에도 사상과 권리에 의해 악으로 규명받아 감금되어야만 하는 세상. 그것이 작금의 세상이라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십니까? "

이건 선동입니다.
누군가 조금이라도 불안할 법한 부분을 자극하고, 그에 자극된다면 능숙히 자신의 영역으로 끌어들이는 선동.

" 그러니, 우리는 전쟁해야만 합니다. 우리의 불안감으로가 아니라 우리의 권하을 위해 싸워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결국, 모두가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을 겁니다. 우리는 우리들의 힘이 존재해야만, 우리의 의지를 관철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그래서, 준혁은 이 '알 수 있음'에 필사적으로 저항합니다.

" 자! 소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두 손으로 자신의 무릎을 강하게 후려치면서, 고개를 짓켜든 준혁은.

" 정말로...... "

개소리라는 한 마디로, 그의 언어를 정리해버립니다.
끝없는 전쟁? 물론, 전쟁을 통해 우리들이 각자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을 만큼의 힘이 존재하게 된다면 그 결과는 많이 달라질 수 있을 것입니다. 허나 그 행동은 결국 그 힘을 위한 이어지는 전쟁으로밖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전쟁이란 그렇습니다. 서로의 목표와 이유를 관철시키기 위해 피를 흘려야 하는 것. 그리고 준혁은 그 과정에서 얼마나 우리들이 이기적이 될 수 있는지 이미 절절히 알고 있습니다.

- 왜 싸워야 하냐고?

자신을 형제라고 말했던, 한 남자는 준혁의 말에 호쾌히 등을 두드립니다.

- 그야 당연히! 우리같은 바보들이 나타나지 않기 위해서지.

" 개소리네요. "

과거라면 준혁도 그 사상에 동의했거나, 적어도 선동당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가디언이라는 존재보다, 헌터를 위대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그들이 우리보다 부족한 존재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만 한다면 적절한 피도 중요할지 모른다고 생각했을테니까요.
길드를 얻기 위해서는 자신의 결과를 위해 적을 음해하고, 때로는 칼을 들이밀려 했을 겁니다. 그것이 당연하게 준혁에게 주어진 권리를 주장할 방법이라고 알았을 테니까요.
그러나 준혁은 지금에 있어서는 그것이 얼마나 우스운 짓인지 알 것 같습니다. 가디언보다 헌터가 위대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각자가 다른 방향을 가지고 나아가는 중이란 사실을 알았고.

- 길이 되십시오.

그들이 위대해질 수 있는 길을 다듬는 것을 목표로 삼은 것이 지금의 준혁이었습니다.

준혁은 급히 자신의 창을 들어올리고 상대를 바라봅니다. 어느 순간 그림자에서 뻗어나온 도영은 활시위에 화살을 멘 채로 준혁이 공격을 가한다면 활을 쏘아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하하하하하하... "

허나 그럼에도 상대는 놀란 표정 없이 자신에게 들이밀린 창을 바라봅니다.

" 아직은, 그 무기가 절 향할 때가 아닌 듯 하군요. "

콰직.
스스로 자신의 손을 관통시키면서도, 준혁의 창을 쥔 모습에서 기이함을 느낀 준혁은 걸음을 뒤로 빼며 창을 회수합니다.
뚝, 뚝, 떨어지는 피에도, 상대는 고통을 느끼지 않는다는 듯 미소를 짓습니다.

" 시작이 머지 않았습니다. "

본능적인 앎입니다.
이 곳에서 분명, 준혁은 저것을 상대로 또다시 의지를 관철시켜야 할 겁니다.
몰랐더라면, 알지 못했더라면 넘어갈 수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알아버린 이상.

" 또 뵙지요. "

분명, 다시 만나게 될테니까요.
피가 떨어지는 손으로 중절모를 쓴 그는 걸음을 옮겨 어둑해진 세계 속으로 사라집니다.
그가 사라진 후에야 준혁은 무너진 판을 바라보고, 그가 사라진 방향을 바라봅니다.
모든 말들이 쓰러진 곳. 심지어 너덜너덜해진 판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 것은 저 방향 없는 광기가 도달할 곳은 결국 파멸 뿐이라고 본능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감정의 이유 역시 알 것 같습니다.

혐오감.

어쩌면, 자신도 저런 결과에 도달했을지도 모른다는 혐오감.
속을 비집고 올라오려 하는 토사물을 참아내면서, 가빠지는 호흡을 정돈합니다.

어쩌면, 비틀린 자신이 도달할 최후처럼 느껴졌기에.
이렇게 혐오스러웠을 겁니다.

" .. 도영. "

준혁의 부름에 도영은 어느새 다가와 고개를 숙입니다.

" 저 녀석. 어떤 녀석인지 한 번 알아봐줄 수 있어? "

그 물음에 도영이 대답하려 할 즈음.

" 무슨 수를 써도 좋아. 어떻게 해서든. "

저 녀석을 추적해달란 준혁의 말에, 조금의 미동도 없이 도영은 고개를 숙이고 어둠 속으로 사라집니다.
모든 것이 무너진 게임판을 보면서 준혁은 전쟁 스피커의 말을 곱씹습니다.

의지를 관철하기 위해, 전쟁을 해야 한다고?
" 개소리지... "

전쟁으로 얻어진 지식이란 결국, 피 위에 쌓아지는 결과일 뿐이라고.
알지 못하는 피의 무게를 알기나 하냐고 토해낼 수 없었던 스스로가 혐오스럽기에.

욱.

올라오는 토사물을 뱉어내며, 이 감각을 기억에 새깁니다.
뒤틀리지 않기 위해서.

666 시윤주 (i.Ek.ITEzs)

2023-04-13 (거의 끝나감) 23:11:08

캡틴이 조용하길래 간 줄 알았는데 저걸 쓰고 있었구나!

667 태식주 (C6sa/sAsKY)

2023-04-13 (거의 끝나감) 23:11:32

어째 준혁이는 체스로 이긴적이 없네

668 준혁주 (m9dm3/V4N6)

2023-04-13 (거의 끝나감) 23:13:04

전쟁스피커 폼 미쳤다!

>>667 항상 천재들하고 둬서 그럼

669 준혁주 (m9dm3/V4N6)

2023-04-13 (거의 끝나감) 23:14:05

vs 현재석 (명실상부 천재

vs 이민혁 (미리내 부회장)

vs 천자 (황서비고 회장)

vs 아카가미 시나타 (약혼녀)

670 시윤주 (i.Ek.ITEzs)

2023-04-13 (거의 끝나감) 23:14:39

이제 준이치로도 다시 구토 라인에 합류하는거야? 왜 이렇게 늦었어~

671 준혁주 (m9dm3/V4N6)

2023-04-13 (거의 끝나감) 23:14:58

>>670 내 옆자리 가디언님 어디갔어!!!

672 태식주 (C6sa/sAsKY)

2023-04-13 (거의 끝나감) 23:15:19

도영이가 준혁이 심복 역할 제대로하네

673 시윤주 (i.Ek.ITEzs)

2023-04-13 (거의 끝나감) 23:15:38

>>671 잘 끝냈잖아 ^^

674 시윤주 (i.Ek.ITEzs)

2023-04-13 (거의 끝나감) 23:16:50

요즘 달달하고 화목한 분위기 실컷 즐겼잖아? 이제 본업에 복귀 하도록.

675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23:17:49

후기는?

676 태식주 (C6sa/sAsKY)

2023-04-13 (거의 끝나감) 23:18:11

태식이는 저런건 못하겠어

677 준혁주 (m9dm3/V4N6)

2023-04-13 (거의 끝나감) 23:18:43

>>674 싫어..!!
조금만 더!!

>>675 써오겠다!

678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23:21:41

근데 준혁이 왜 천자는 못 따라함?

- 그새낀 모방하려 하면 꼴받는 미소가 생각나서

679 태식주 (C6sa/sAsKY)

2023-04-13 (거의 끝나감) 23:22:25

천자도 준혁이 못따라하니까 ㄱㅊ

680 빈센트 - 강산 (p3W5DfERvQ)

2023-04-13 (거의 끝나감) 23:22:39

"어..."

빈센트는 날아오는 바람을 본다. 채찍처럼 여러번 휘둘려진 바람은 빈센트에게 차등을 두고 속속 다가오고 있었다. 첫번째 바람을 본 빈센트는 저걸 어떻게 할까 생각해본다. 그냥 피격을 각오하고 마도를 세팅할까, 아니면 마도 역분해건 뭐건 쓸 수 있는 방법을 다 쓸까? 이런저런 생각을 하던 빈센트는... 첫번째 바람이 자기가 붙잡고 있는 나무뿌리를 간단하게 절단하는 정도가 아니라... 그냥 "통과"해버리고, 통과한 나무뿌리가 잘리는 광경을 보며 마음을 고쳐먹었다. 저걸 맞는다면 나무뿌리처럼 온 몸이 동강동강 잘리지는 않더라도, 전투 불능에 근접할 테다.

"저걸 어떻게 안 아프게 맞는담...!"

생각해보자. 자연의 바람은 어떻던가. 작고 보잘것없는 것들이 휘날리는 동안, 뿌리를 박은 것들은 버틴다. 하지만 보잘것없는 것들이 휘날리는 동안, 뿌리를 박은 것들은 못 버티는 순간 그대로 무너진다. 빈센트는 저 바람을 보면서 생각한다. 너는 저 바람을 맞고도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버틸 수 있는 인간인가? 자신에게 대답을 바라고 묻진 않았다. 빈센트는 잘 알았으니까. 빈센트는 태식, 알렌, 에루나 같은 이가 아니고, 빈센트의 전쟁은 그들과는 달랐다. 그렇다면...

"으아악! 젠장!"

방어막이 빈센트의 몸에 맞추는 것이 아닌, 빈센트가 방어막의 몸에 맞추느라 몸이 접혀 들어가고 뼈가 우드득거렸다. 하지만 대가를 치를 만했다. 인간이 취할 수 있는 가장 공기역학적으로 완벽한 자세(다만 의학적으로는 끔찍했다)에, 그럼에도 부족한 부분은 방어막이 맞춰 주었다. 그렇게 해서 빈센트는 같은 무게의 민들레 홀씨 같은 느낌이 되어, 찢어버릴 바람이 빈센트에게 닿기 전에, 그 바람의 앞잡이가 되어주는 좀더 '맞을 만한' 바람에 이리저리 휘날렸다. 그리고...

빈센트는 그 상태로 그대로 날다가, 찢어지는 바람이 지나가자 그대로 활강을 시작했다. 그런데... 위치가 영 아니었다. 빈센트는 그대로 땅에 연착륙하면서 굴렀고, 일어나보니 강산의 바로 앞, 걸음으로 치면 10걸음 정도였다. 워워! 빈센트는 한 쪽 손바닥을 강산에게 향한 채 말했다.

"워! 잠깐!"

//14

681 강산주 (/LvuhC7KUA)

2023-04-13 (거의 끝나감) 23:24:08

저...죄송하지만 준혁주에게 '우연과 필연'이 있었던가요...?🤔
구매하거나 획득하신 기록이 확인이 안 됩니다...

682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23:24:54

없으면 도기에 - 60 그어버려

683 강산주 (/LvuhC7KUA)

2023-04-13 (거의 끝나감) 23:26:03

근데 이미 연성은 쓰셨고. (띵킹중)
제꺼 드리면 안될까여!

684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23:26:20

안되지

685 강산주 (/LvuhC7KUA)

2023-04-13 (거의 끝나감) 23:27:59

😭

686 준혁주 (m9dm3/V4N6)

2023-04-13 (거의 끝나감) 23:29:27

-후기
vs 전쟁스피커 전초전

현준혁은 각 에피소드 현준혁 파트의 상대방들과 수싸움을 하면서 서사를 쌓아갑니다
에피소드 1 영월전쟁에서 잭 루소와 폭탄을 이용하고, 웨이를 통해 추격전을 하던 것이 그랬고
에피소드 2 대운동회에서 천자와 체스를 두면서, 실력을 겨루던 것이 그랬습니다
그 외에도 자신의 형인 현재석의 실력과, 가족에 대한 생각을 떠보기 위해 체스를 두었고
이민혁과는 자주 체스를 두는게 나왔죠

이번 연성에서 현준혁이 체스를 두는 것은, 북해길드와의 인연을 정리하고 마카오까지 놀러와서 여비를 마련하기 위한 내기체스 입니다.
그 과정에서 전쟁스피커와 대면했지만, 현준혁은 처음에는 그가 어떤 인물인지 파악하지 못하고 무난하게 승부를 겨루죠
그러나 스테일메이트로 끝난 상황에서 느껴지는 이질감에 다시 승부를 청하였고

자신이 모방한 다른 천재들의 수법을 보이면서 전쟁스피커의 체스를 지켜봅니다
기물이 기물을 먹어치우는 광기어린 수 싸움을 보던 현준혁이 그가 보통의 인물이 아님을 눈치체고 '어째서 이렇게 두는 것 이냐' 라고 질문하자, 전쟁스피커는 자신의 사상을 말해줍니다

전쟁스피커가 말하는 기득권에 대한 저항을 품은 투쟁은 현준혁에게 있어서는 그럴듯한 선동에 그쳤습니다

여기서 나오는 만약 과거였다면 통했을 것 이다.라는 묘사도 좋았고
게이트에서 만났던 형제를 떠올리는 것도, 이오시카의 말을 떠올리는 묘사도 좋았습니다.

현준혁 서사를 통합하여 보여줄 수 있는걸 전부 보여준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물론 준혁이쪽 묘사도 좋았지만, 전쟁스피커가 준혁의 창날을 움켜잡으며 마카오에서 벌어지는 전쟁의 시작을 예고하는 모습 역시 좋았습니다

그냥 다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687 준혁주 (m9dm3/V4N6)

2023-04-13 (거의 끝나감) 23:29:54

이전에 우필 하나씩 다 받았잖아?

688 시윤주 (i.Ek.ITEzs)

2023-04-13 (거의 끝나감) 23:30:12

언제 말하는거야?

689 태식주 (C6sa/sAsKY)

2023-04-13 (거의 끝나감) 23:30:39

우필이 아니라 그 악당버전 뭐시기 아니었나?

690 준혁주 (m9dm3/V4N6)

2023-04-13 (거의 끝나감) 23:31:08

아 잠깐 아득한 자아였다...

캡틴 이걸로 안될까...

691 시윤주 (i.Ek.ITEzs)

2023-04-13 (거의 끝나감) 23:31:48

아득한 자아와 우필은 코인 갯수값이....옛날 타시기처럼 대출 받은셈 치고 -20 상태가 되야 할 것 같은데?

692 준혁주 (m9dm3/V4N6)

2023-04-13 (거의 끝나감) 23:32:42

- 20 은 금방 채우니까 괜찮은데
미안하네...

693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23:32:51

-10 그어놔라

694 강산주 (/LvuhC7KUA)

2023-04-13 (거의 끝나감) 23:32:53

아득한 자아는 비싸봤자 50코인이지...말임다...?

695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23:33:49

일단 스킵권과 60도기로 봐줌.

40도기는 지금 있는 거에서 빼고
20도기는 아득한 자아 10개로 빼고
나머지 10개는 직접 지불혀

696 강산주 (/LvuhC7KUA)

2023-04-13 (거의 끝나감) 23:34:10

스킵권+아득한 자아 1개+50코인 차감인거죠..?

697 준혁주 (m9dm3/V4N6)

2023-04-13 (거의 끝나감) 23:34:39

당케 캡틴

머릿속에 왜 우필이 있었다고 생각한거지
이게 만델라 효과인가 (그냥 착각이다

698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23:35:19

>>696 ㄴㄴ 지금 도기가 몇개든 그냥 -10으로 맞추고
스킵권 아득한자아 빼버려라

699 강산주 (/LvuhC7KUA)

2023-04-13 (거의 끝나감) 23:35:23

>>695 확인했습니다.

700 빈센트주 (p3W5DfERvQ)

2023-04-13 (거의 끝나감) 23:37:51

근데 제가 요즘 진행을 자주 참여를 못해가지고 그런데
자유 마카오, 바티칸 이쪽은 알겠는데 제주도는 또 뭔일이 있던건가요?
제가 "프랑스에서 뭔일 날거다" 라는 언질 받은 이후로 업뎃이 끊기다시피 해서;;;

701 강산주 (/LvuhC7KUA)

2023-04-13 (거의 끝나감) 23:42:53

앗 빈센트주 안녕하세요.
지금 보시다시피 일이 생겨서 답레가 늦어질 것 같으니 양해 부탁드림다!!

702 시윤주 (i.Ek.ITEzs)

2023-04-13 (거의 끝나감) 23:43:38

>>700

묘사된건 사실 그다지 없고, 캡틴이 잡담할 때 제주도에서 죽심 흔적 건이 터질거라고 언급했음

703 강산주 (/LvuhC7KUA)

2023-04-13 (거의 끝나감) 23:44:20

지금 써오면 되긴 하지만...

>>700 무슨 일이 생길진 아직 모르고 뭔가 벌어질 것만 알아요.
강산이한테 특수 협력의뢰가 온다면 그 쪽 건이 올 가능성이 높대요.

704 준혁주 (m9dm3/V4N6)

2023-04-13 (거의 끝나감) 23:45:35

정성껏 써줬는데 내가 착각해서 보상이 허사가 된거라 캡틴이 많이 불쾌할 수 있다고 생각해
연성 정말 잘봤고, 다시 한번 사과할게

705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23:46:51

(별 생각 없음)
아 그렇구나(그래도 이거 안 빼면 다른 애들이 형평성 느끼겠지?)
하며 도기달라고 한 거라

706 준혁주 (m9dm3/V4N6)

2023-04-13 (거의 끝나감) 23:48:11

별 생각 없다면 다행이지만
그래도 미안하다..

707 ◆c9lNRrMzaQ (KmF62ktOYw)

2023-04-13 (거의 끝나감) 23:49:39

ㄱㅊ 뭐 이런걸로 화날리가.
내가 진짜 화내는건 친목AT이런걸로 내 2년이 사라지는 날이지
그냥 이런건 ㄱㅊ음

708 태식주 (C6sa/sAsKY)

2023-04-13 (거의 끝나감) 23:50:23

한달 반만의 일상이었군

709 강산주 (/LvuhC7KUA)

2023-04-13 (거의 끝나감) 23:51:44

오...(답레 내용 이제 확인함)(아직 연성도 못읽어봄...)

빈센트주 이 상황이면 강산이는 빈센트가 무리한 행동을 하고 있다고 판단하는 즉시 공격을 멈출 것 같습니다. 답레내용은 거기에 맞춰서 상황 필터링해서 이을게요.

710 린주 (HzL/2ST0kw)

2023-04-13 (거의 끝나감) 23:56:59

위에 연성 저런 질문 받아본적 있어서 내가 준혁주가 아님에도 많은 생각이 드네

허리아파서 잠시 쉬는중 강산주 매번 응원 해주는거 고마워

711 린주 (HzL/2ST0kw)

2023-04-13 (거의 끝나감) 23:59:22

전쟁스피커가 진정 신념을 우선하고 전쟁을 수단으로 여기는 악당인지 분란으로 쾌락을 느끼지만 이를 신념으로 포장하는 악당일지 꽤 흠터레스팅. 내 개인적인 의견으론 후자같음

712 여선주 (bvm9shIhbM)

2023-04-14 (불탄다..!) 00:00:25

우와... 전쟁스피커..!

모두 어서오세요~

.....얘도 빨리 어케 준비를 해야하는데..!(여선: ㅇvㅇ!)(여선주: 야너그럴때가아닌데아참..)

713 태식주 (EFpfB3R.kg)

2023-04-14 (불탄다..!) 00:00:25

악당은 부순다.

714 알렌주 (PflaDGa/j2)

2023-04-14 (불탄다..!) 00:02:20

아임홈

715 린주 (a3iVfIVXFg)

2023-04-14 (불탄다..!) 00:02:49

여선주 하이롱 막상 던져지면 어케 하게되더라 ㅋㅋㅋㅠ

특별킹 타시기만 믿을게 화이팅

716 린주 (a3iVfIVXFg)

2023-04-14 (불탄다..!) 00:05:31

알하 오랜만

이리저리 말로 반박할만도 한데 정공법으로 개소리라 표현한것도 묘하게 준혁이 다웠다.

717 알렌주 (wGalS7XsSA)

2023-04-14 (불탄다..!) 00:06:11

다들 안녕하세요.

저도 반가워요 린주

718 여선주 (bvm9shIhbM)

2023-04-14 (불탄다..!) 00:06:49

린주도 안녕하세요~ 약점간파.. 얻으려면 일상을 열심히 돌려야하는데..!

그 외에.. 뭘 얻거나.. 뭘 할 수 있는지는 애매하네용..몇 대 맞아주세요! 같은 대련일상을 하는 것도 되려나..!

719 여선주 (bvm9shIhbM)

2023-04-14 (불탄다..!) 00:07:03

알렌주도 하이에요~

720 린주 (a3iVfIVXFg)

2023-04-14 (불탄다..!) 00:08:35

약점간파가 일상으로 얻는거였나
글쎄 나는 서폿계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어 토리주는 알지도

721 여선주 (bvm9shIhbM)

2023-04-14 (불탄다..!) 00:09:57

그 특수 도기 코인으로(6개였나?) 얻을 수 있대서요!
열심히 돌려야 얻을 수 있다..

722 쉬는유하주 (/DJjvxjnBI)

2023-04-14 (불탄다..!) 00:10:20

여선씨 정사화 5코인도 포함해야해!

723 린주 (a3iVfIVXFg)

2023-04-14 (불탄다..!) 00:11:24

아하 그럼 이벤트 기간에 그냥 일상 열심히 돌리면 될걸?
지금 레스주 중에 약점간파 가진 캐가 없어서 몰랐어

724 린주 (a3iVfIVXFg)

2023-04-14 (불탄다..!) 00:12:13

대련보다는 대련을 분석하는 일상도 괜찮을듯
유하주 리하 방가방가

725 여선주 (bvm9shIhbM)

2023-04-14 (불탄다..!) 00:13:30

유하주 리하~

그쵸...(5개도 포함해야죠!) 그래서 일상을 나름 열심히 구하려 노력중이죠~

726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00:13:35

★︎ 위대한 스승의 요람
◆ 기한 : 2023.04.04. 07:00 ~ 2023.04.12. 11:59

- 특수 도기 코인 5개를 지불하여 정사 편입 가능.
- 캡틴과의 상담을 통해 기술 재배치 가능.
- 특수 도기 코인 15개 소모 ▶︎ 현재 가진 주기술과 비전을 제외한 하위 기술을 교체 가능.
또는 기술 버리기를 통해 특수 도기 코인 획득 가능 ▶︎ 기술의 숙련도, 등급에 따라 특수 도기 코인 획득.
- 정사 편입 이후 특수 도기 코인을 이용한 기술/비전/무공 획득 가능 (캡틴과의 상담 요함)
- 일상 배경에서 대련 일상 시 주기술과 비전, 무공을 제외한 랜덤한 기술의 숙련도가 8% 상승 ▶︎ 추후 정산어장에 한 번에 처리 예정

정산 어장은 읽어두는게 좋음.

참고로 약점 간파는 7개(서포터 4개) 고, 정사 편입 이후에 가능하니까 5개를 추가로 지불해야 함

727 강산 - 빈센트 (21yXf7uVzk)

2023-04-14 (불탄다..!) 00:14:55

공격을 하며 빈센트가 어떻게 대응할지 보던 강산은 빈센트가 몸을 문자 그대로 구형 방어막에 '구겨넣는' 것을 보자 눈을 휘둥그레 뜬다. '오 참신한 방법이네-'라고 생각했다. 뼈가 우드득거리는 소리가 들리기 직전까지는.

"형님!?"

그 다음 순간 강산은 놀라 양팔을 들고 머리를 잡는 바람에 스태프를 놓치고, 자신이 시전한 마도를 황급히 취소하려 한다. 그렇지만 빈센트는 이미 땅에 떨어진 뒤다.

"형님 괜찮으십니까!!"

빈센트 쪽으로 뛰어가는 그의 얼굴이 조금 창백해졌다.

//15번째.
저는 이 대련이 사전에 빈센트가 이기게 되는 것으로 합의된 것을 감안해서 13번째 레스에서 일부러 바람을 '휘두른다'는 완결형이 아니라 '휘두르려 한다'고 서술했었습니다. 연속 공격을 한다는 묘사나 그런 걸 하고자 하는 의도도 없었고요.
강산이 공격을 과장해서 서술하시면 제가 어떻게 져드려야 할지 감을 잡기 어렵습니다.....

728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00:15:38

빈센트 주는 저거 지난번에도 강산주랑 할 때 주의 받지 않았던가?

729 쉬는유하주 (/DJjvxjnBI)

2023-04-14 (불탄다..!) 00:15:42

린여시강하

730 린주 (a3iVfIVXFg)

2023-04-14 (불탄다..!) 00:16:08

>>726 앓는소리
기한 늘어났어 24일까지

731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00:16:40

응 어차피 게이트 보상 설명 복사하려던거라.

732 린주 (a3iVfIVXFg)

2023-04-14 (불탄다..!) 00:16:42

24일이래 15일까지

733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00:17:08

정정 :
★︎ <위대한 스승의 요람>의 진행 기간은 4/22 23:59까지입니다!

22일인데

734 린주 (a3iVfIVXFg)

2023-04-14 (불탄다..!) 00:17:14

참여하는데 의의를 두련다

735 린주 (a3iVfIVXFg)

2023-04-14 (불탄다..!) 00:18:18

>>7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험기간이슈야 혼또니

736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00:18:51

그럴 수도 잇지

737 쉬는유하주 (/DJjvxjnBI)

2023-04-14 (불탄다..!) 00:19:43

시윤주는 요즘 의심스러울정도로 굉장히 활기차 보임.

738 린주 (a3iVfIVXFg)

2023-04-14 (불탄다..!) 00:20:32

맞아 사람이 그럴 수도 있지

22일까지면 제법 가능성 있어

739 여선주 (bvm9shIhbM)

2023-04-14 (불탄다..!) 00:20:37

시험기간이슈가...

740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00:20:39

울적한걸 너무 오래 티내며 죽상을 짓고 있어봤자 기분 나쁜 녀석이 될 뿐이니까

741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00:21:02

요 근래 게이트 엔딩 덕에 좀 기운이 난 것도 있고

742 쉬는유하주 (/DJjvxjnBI)

2023-04-14 (불탄다..!) 00:23:30

그렇군 이해했다

743 빈센트 - 강산 (kOgnhR6vw2)

2023-04-14 (불탄다..!) 00:23:40

>>727
바람 채찍 부분은 휘두르려 하는 걸 어떻게 받아야 할지 고민하다가 강산주가 생각하신 것과는 매우 상이한 그림이 나오게 된 거 같습니다. 그리고 공격을 약하게 묘사하면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좀 그럴 것 같아서, 빈센트가 심리적으로 "맞아볼까? 아니, 저건 아냐."라고 위협을 느끼는 묘사를 넣었고요.

그 다음에 강산이 공격하면 피격을 각오하고 데블 토큰+화염 쐐기 중첩으로 끝내기를 시도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부분은 설명을 말미에 달아두는게 나았겠네요.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744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00:27:03

여튼 일상 구해범

745 강산주 (21yXf7uVzk)

2023-04-14 (불탄다..!) 00:27:15

>>728 조금 비슷한데 다릅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빈센트주랑 돌릴 때 가끔씩 일부 디테일을 무시하고 이으실 때가 있었는데 작은 건 웬만하면 그냥 스리슬쩍 넘어갔거든요...근데 이건 강산이 쪽에서 한 공격을 과장해서 받은 거니까...

746 린주 (a3iVfIVXFg)

2023-04-14 (불탄다..!) 00:31:31

>>744 일단 또리 일상 끝내야해서
그동안 다른 사람없고 내일 선레 띄워도 괜찮다면...
주제는 따로 생각한거 없으면 대련일상이나 근황토크 둘중하나

지금 바로 돌릴수 있는 사람있음 양보함

747 강산주 (21yXf7uVzk)

2023-04-14 (불탄다..!) 00:32:44

>>743 음...알겠습니다. 듣고보니 이건 마도를 시전한 의도와 그 강도를 묘사 안한 제 문제이기도 하네요...
다음부턴 행동의 의도도 되도록이면 묘사하도록 하겠습니다.

748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00:32:51

>>746 어차피 난 멀티 가능해서 ㄱㅊ 배경만 특수게이트로 하자

749 린주 (a3iVfIVXFg)

2023-04-14 (불탄다..!) 00:34:06

>>748 ㅇㅋㅇㅋ 선레는 다이스? 내가 선이면 새벽중이나 내일 나올가능성 다분함

750 강산주 (21yXf7uVzk)

2023-04-14 (불탄다..!) 00:34:45

혹시 답레 다시 써드릴까요?😭

751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00:35:21

>>749 차라리 그럼 그냥 여유 될 때 선레 올려주면 내가 보고 답레 올려둘게

752 린주 (a3iVfIVXFg)

2023-04-14 (불탄다..!) 00:36:16

>>751 오키 낼 보자!

753 빈센트 - 강산 (kOgnhR6vw2)

2023-04-14 (불탄다..!) 00:40:55

>>750
음 제가 의도했던건 "빈센트가 손을 내밀었다 해서 공식적으로 패배를 인정한건 아니니, 일단 공격하는 강산" -> "살을 내주고 뼈를 가져간다는 생각으로 극딜 마도 끝내기를 시도하는 빈센트" -> "이건 대련이지 생사결이 아니므로 로봇 스승의 개입으로 폭발 직전 빈센트 마도가 역분해되고 승패가 갈리거나, 아니면 일부러 빗맞겨 타격해서 피해를 최소화하나 사실상 승리" 같은 전개를 생각해슨데
지금은 강산이가 빈센트에게 괜찮냐고 다가오는데 거기다 마도를 날리면 빈센트가 너무 인간쓰레기 루트로 갈거 같아서... 어쨌든 대련 안 끝났으니 끝날 때까진 싸운는 느낌으로 써주실수 있을까요?

754 빈센트 - 강산 (kOgnhR6vw2)

2023-04-14 (불탄다..!) 00:49:35

일단 오늘은 날이 늦었으니... 들어가보겠습니다. 결국 강산주 답레는 강산주가 쓰시는 건데, >>753 같이 얼개까지 다 잡는것도 아닌것 같네요... 졸려서 이상한글 썼다 보고 잊어주심 감사하겠습니다(쭈굴)

755 강산주 (21yXf7uVzk)

2023-04-14 (불탄다..!) 00:53:54

>>753
어...말씀하신 방향으로는 써드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적이면 모르겠는데 아군이랑 대련하는 상황이고...게다가 지금 빈센트가 강산이 마도를 좀 무리해서 피한 상황(부상을 감수하고 벙어막에 몸을 구겨넣은 후 추락)인 것으로 이해했는데...
강산이가 이런 상황에서 곧바로 빈센트를 다시 공격하진 않을 것 같아요.

강산이가 계속할 거냐고 묻다가 빈센트가 일어나서 뭔가 하려는 것을 보고 다시 황급히 거리를 두려 하는 것으로 이어드리면 어떨까요!

756 강산주 (21yXf7uVzk)

2023-04-14 (불탄다..!) 00:59:08

>>754
네, 나머지는 나중에 마저 이야기합시다.
빈센트주 안녕히 주무세요.

757 빈센트 - 강산 (kOgnhR6vw2)

2023-04-14 (불탄다..!) 01:00:09

>>755
그게 낫겠네요. 그렇게 부탁드립니다!

758 여선주 (bvm9shIhbM)

2023-04-14 (불탄다..!) 01:00:28

다들 잘자요... 요즘은 엄청 졸리네요..

759 강산주 (21yXf7uVzk)

2023-04-14 (불탄다..!) 01:01:12

>>757 네넹!

760 강산주 (21yXf7uVzk)

2023-04-14 (불탄다..!) 01:02:07

>>665
그리고 이거 이제서야 봤는데...
와.....
와........

진짜 소름이 쫙 돋네요.....
전쟁스피커의 광기를 제대로 보여주는 연성이었습니다...!!👏👏👏👏👏👏

761 강산 - 빈센트 (21yXf7uVzk)

2023-04-14 (불탄다..!) 01:23:09

공격을 하며 빈센트가 어떻게 대응할지 보던 강산은 빈센트가 몸을 문자 그대로 구형 방어막에 '구겨넣는' 것을 보자 눈을 휘둥그레 뜬다. '오 참신한 방법이네-'라고 생각했다. 뼈가 우드득거리는 소리가 들리기 직전까지는.

"형님!?"

그 다음 순간 강산은 놀라 양팔을 들고 머리를 잡는 바람에 스태프를 놓치고, 자신이 시전한 마도를 황급히 취소하려 한다. 그렇지만 빈센트는 이미 땅에 떨어진 뒤다.

"형님 괜찮으십니까!"

빈센트 쪽으로 고개를 내미는 그의 얼굴이 조금 창백해진다.
강산에게 대련이란 주로 수련이면서 동시에 교류의 일환이라는 인식이 확고했다. 그렇기에 진지하게 임할 때도 있지만 이것을 놀이와 가깝게 여기는 인식도 언제나 아주 조금씩은 있어왔던 것이다.
그렇다보니....

"대련 계속하실 수 있겠- 우와아아악!"

빈센트의 상태를 살피던 강산의 얼굴이 어느 순간 더 창백해져서는 태도가 돌변한다.
급하게 신속을 끌어올리며 떨어트린 스태프를 집어들고 의념보까지 써서 허공을 가로질러 겅중겅중 뛰어가며 빈센트에게서 멀어지려 한다.

...자신과 인식이 다른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는 걸 머리로는 알지만, 지금처럼 대련에 진심인 사람과 맞붙게 되어 그 강렬한 투지와 갑작스레 맞닿뜨렸을 때.
한 번씩은 당황하게 되는 것까진 아직 극복하지 못한 듯 하다.

//다시 15번째.

762 강산 - 빈센트 (21yXf7uVzk)

2023-04-14 (불탄다..!) 01:35:22

공격을 하며 빈센트가 어떻게 대응할지 보던 강산은 빈센트가 몸을 문자 그대로 구형 방어막에 '구겨넣는' 것을 보자 눈을 휘둥그레 뜬다. '오 참신한 방법이네-'라고 생각했다. 뼈가 우드득거리는 소리가 들리기 직전까지는.

"형님!?"

그 다음 순간 강산은 놀라 양팔을 들고 머리를 잡는 바람에 스태프를 놓치고, 자신이 시전한 마도를 황급히 취소하려 한다. 그렇지만 빈센트는 이미 땅에 떨어진 뒤다.

"형님 괜찮으십니까!"

빈센트 쪽으로 고개를 내미는 그의 얼굴이 조금 창백해진다.
강산에게 대련이란 주로 수련이면서 동시에 교류의 일환이라는 인식이 확고했다. 그렇기에 진지하게 임할 때도 있지만 이것을 놀이와 가깝게 여기는 인식도 언제나 아주 조금씩은 있어왔던 것이다.
그렇다보니....

"대련 계속하실 수 있겠- 우와앗!"

빈센트의 상태를 살피며 몇 걸음 내딛었던 강산은 어느 순간 크게 놀라서 뒷걸음질치기 시작한다.
급하게 신속을 끌어올리며 떨어트린 스태프를 집어들고는 뒤돌아서 의념보로 겅중겅중 바위를 넘고 그 뒤로 엄폐하려 한다.

"아직 끝난 게 아니었군요!"

...자신과 인식이 다른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는 걸 머리로는 알지만, 지금처럼 자신보다 강한 투지를 가진 사람을 만났을 때 때때로 한 번씩은 당황하곤 한다. 그런 것까지는 아직 극복하지 못한 듯 하다.

//너무 오바하는 것 같아서 한번 더 수정합니다!
진짜 15번째!!

763 강산주 (21yXf7uVzk)

2023-04-14 (불탄다..!) 01:41:44

>>686
저도 그 부분 좋다고 생각했어요!
과거의 준혁이와 지금의 준혁이가 어떻게 다른지 보여주고 또 어째서 전쟁스피커의 선동에 넘어가지 않을 수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716
긴장감이 있죠....(끄덕

764 강산주 (21yXf7uVzk)

2023-04-14 (불탄다..!) 01:44:20

벌써 1시 40분이네요.....
저도 자러 갑니다!
모두 굳밤!!

765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07:44:24

굿모닝

766 태식주 (thX.oH8o4M)

2023-04-14 (불탄다..!) 07:44:42

그래

767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07:55:10

심심하니까 놀아줘

768 ◆c9lNRrMzaQ (I79nLdUUOI)

2023-04-14 (불탄다..!) 08:51:30

사실 애들 데련 보면 다들 힘 빼고있구나 느껴지긴 함.
당장 강산이만 봐도 한 손으로 토벽 쌓아 올리고 남은 손으로 나무 피워내곤 엘데모르로 환경선점하고 상대 압박하며 싸우면(이게 문형아저씨 전투법이기도 함)상대하는 입장에서는 뒷골땡기거든.

나름 이런 전투의 디테일 같은 게 빠질 수밖에 없긴 한데... 사실 다른 애들도 망념이 많이 는다를 감당하고 싸우는 것도 되거든.

쓸 수 있을 때 써야해.

769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08:52:57

그렇달까, 강산이가 그냥 대련할 때 적극적이지 않은편인거 아니야?
정확히는 실력 겨루기 느낌이지 중상 이상의 위험이 있는 공격이나 적극적인 압박은 안넣는 느낌이던데.

770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08:53:51

그러고 보면 어젠 산주 반응이 격해서 그랬지만 나랑 유하 대련할 때도 그렇고 어차피 다 회복되니까 치명상이나 중상이 될법한 기술도 마구마구 쏴도 되던가

771 ◆c9lNRrMzaQ (I79nLdUUOI)

2023-04-14 (불탄다..!) 08:55:21

당장 심장이 안띠어오!!! 해도 메딕 부활시술! 로 죽고 적정 시간 이내 부활가능한 세계관이다.

772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08:56:55

여튼 캡하 내가 아침에 셔터 올리고 마당 쓸고 청소하고 있었어

773 ◆c9lNRrMzaQ (I79nLdUUOI)

2023-04-14 (불탄다..!) 09:08:40

굿 휴먼

774 태식주 (ZvXnXAGxMI)

2023-04-14 (불탄다..!) 09:10:51

어처피 회복된다고 파산일검 쓰긴 좀 거시기하다는걸 어제 묘사보고 느꼈다

775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09:11:52

대련으로 합맞추기 하자는데 다 부숴버리는 필살기를 날리면 답이 없잖아~ 라는 뉘앙스의 얘기일걸?

776 태식주 (ZvXnXAGxMI)

2023-04-14 (불탄다..!) 09:12:52

그리고 시윤이를 갓 시윤이라고 부르겠다

777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09:13:27

갑자기 왜 그래 원슬래시맨

778 태식주 (ZvXnXAGxMI)

2023-04-14 (불탄다..!) 09:13:51

신을 데리고 있는 남자

저격수

779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09:14:23

신이 아니다! 인간이다!

780 태식주 (ZvXnXAGxMI)

2023-04-14 (불탄다..!) 09:17:35

781 ◆c9lNRrMzaQ (I79nLdUUOI)

2023-04-14 (불탄다..!) 09:18:00

파산일검은 그...
약간 나도 이거 쓰면 정상이 아니겠지만 너는 죽인다는 거라서

782 태식주 (ZvXnXAGxMI)

2023-04-14 (불탄다..!) 09:18:16

대련에 쓸건 아니구나

783 태식주 (ZvXnXAGxMI)

2023-04-14 (불탄다..!) 09:19:24

시윤이 양손에 저격총 하나씩 들고 쌍수저격해줘

784 시윤주 (QGQyJFkz8E)

2023-04-14 (불탄다..!) 09:22:27

그것에 무슨 메리트가 있는건가요?

785 시윤주 (QGQyJFkz8E)

2023-04-14 (불탄다..!) 09:22:59

그러고 보니 캡틴, 재클린의 광역붕괴는 그럼 지형 파괴로도 기능해?

786 태식주 (ZvXnXAGxMI)

2023-04-14 (불탄다..!) 09:23:36

>>784
내가 보기에 좋음

787 시윤주 (QGQyJFkz8E)

2023-04-14 (불탄다..!) 09:24:16

타시기는 쌍수를 사랑하는구나
저격총 아니고 기관단총이나 권총이었으면 가능했다

788 태식주 (ZvXnXAGxMI)

2023-04-14 (불탄다..!) 09:24:40

의념 각성자니까 그정돈 가능하다고

789 시윤주 (QGQyJFkz8E)

2023-04-14 (불탄다..!) 09:25:04

가능한데 도움이 안되잖아

790 태식주 (ZvXnXAGxMI)

2023-04-14 (불탄다..!) 09:26:25

거대 보스 상대로는 딜이 2배라고

791 시윤주 (QGQyJFkz8E)

2023-04-14 (불탄다..!) 09:28:05

되겠냐고!

792 태식주 (ZvXnXAGxMI)

2023-04-14 (불탄다..!) 09:29:05

안되면 되게하라
사나이 태어나서 한번 죽지 두번죽나

793 시윤주 (QGQyJFkz8E)

2023-04-14 (불탄다..!) 09:30:30

역시 특별반 부동의 최강자, 탑 중 탑 다운 발언이군

794 시윤주 (QGQyJFkz8E)

2023-04-14 (불탄다..!) 09:30:52

죽심태도 타시기가 있으면 한방이지.

795 태식주 (ZvXnXAGxMI)

2023-04-14 (불탄다..!) 09:32:04

그러니까 상수저격 해

796 시윤주 (QGQyJFkz8E)

2023-04-14 (불탄다..!) 09:32:45

장인급 저격총 구해다주면 생각해봄

797 태식주 (ZvXnXAGxMI)

2023-04-14 (불탄다..!) 09:33:25

생각해봄 X

함 O

798 ◆c9lNRrMzaQ (I79nLdUUOI)

2023-04-14 (불탄다..!) 09:33:48

>>785 예를 들면 군대의 진형이나 이런걸 붕괴시키는거지 땅을 박살내는건 아니거든요..

799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09:36:11

>>798 흑흑 아깝다...역시 태산일검이 사기인거구나.

근데 얘기하다보니 궁금한거 떠올랐는데 물어도 돼?

>>797

상해

800 ◆c9lNRrMzaQ (I79nLdUUOI)

2023-04-14 (불탄다..!) 09:39:01

?

801 토고주 (moTwUAMvKI)

2023-04-14 (불탄다..!) 09:39:33

대치 상황에서 벗어난 토고는 숨을 몰아쉬며 얼얼한 손을 탈탈 털어 고통을 날려보내려고 한다.
그리고 숨이 어느 정도 진정 될 때즈음 진짜 이건 아니다 싶어서 고르돈을 총집에 꽂고 양 손을 올려 항복 사인을 보낸다.
더 하라면 할 수 있지만 지치고 아무리 대련 과정에서 얻은 상처나 망념 같은 것이 해소가 된다고 하더라도.. 진짜 죽기살기로 개싸움을 하기 싫다는 이유에서다.

"이제 그만허자."

고개를 젓고는 쉽게 항복한 토고는 지친다는듯이 제자리에 털썩 주저 앉았고
그것을 본 인공지능은 시뮬레이션을 종료하였고 시뮬레이션이 종료되자 토고의 상처나 태식이의 상처, 그리고 파손된 시뮬레이션실의 벽과 바닥 같은 것들이 원상태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당연히 아이템도 손상도를 회복하겠지

"니 의념발화 말고 뭐 더 쓰려고 햇제?"

/12

802 토고 쇼코 - 김태식 (moTwUAMvKI)

2023-04-14 (불탄다..!) 09:39:49

대치 상황에서 벗어난 토고는 숨을 몰아쉬며 얼얼한 손을 탈탈 털어 고통을 날려보내려고 한다.
그리고 숨이 어느 정도 진정 될 때즈음 진짜 이건 아니다 싶어서 고르돈을 총집에 꽂고 양 손을 올려 항복 사인을 보낸다.
더 하라면 할 수 있지만 지치고 아무리 대련 과정에서 얻은 상처나 망념 같은 것이 해소가 된다고 하더라도.. 진짜 죽기살기로 개싸움을 하기 싫다는 이유에서다.

"이제 그만허자."

고개를 젓고는 쉽게 항복한 토고는 지친다는듯이 제자리에 털썩 주저 앉았고
그것을 본 인공지능은 시뮬레이션을 종료하였고 시뮬레이션이 종료되자 토고의 상처나 태식이의 상처, 그리고 파손된 시뮬레이션실의 벽과 바닥 같은 것들이 원상태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당연히 아이템도 손상도를 회복하겠지

"니 의념발화 말고 뭐 더 쓰려고 햇제?"

/12
헤헷 실수

803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09:40:01

현재 단일기 최강 기준점이 파산일검이 된거 같은데(=의념발화 6노학)
의념기인 찰나의 생명이랑 역성혁명은 대충 비교했을 때 어느정도 위력인지 궁금해져서

804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09:40:15

글고 올만에 샌드위치 사먹는 중

805 ◆c9lNRrMzaQ (I79nLdUUOI)

2023-04-14 (불탄다..!) 09:44:02

풀차지면 1.5 파산일검 가능

806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09:44:45

오....그럼 3차지쯤에서 1파산일검 쯤인가

807 김태식-토고 쇼코 (ZvXnXAGxMI)

2023-04-14 (불탄다..!) 09:45:22

어처피 전부 회복 되는 공간이니 진짜로 죽고 죽이는 정도까지 가도 상관은 없지만, 보통은 그런걸 하지 않고 또 그런걸 싫어하거나 꺼려하는게 정상이다.
죽음에 다가가는 감각은 썩 좋은게 아닐테니까
세계에게 사랑 받는다고 인정 받은 내 정신력이 기이한거지
그러고 보면 이 녀석도 말하는건 기가막히게 잘하는데 얘는 그런쪽으로 뭔가 있는건가?

"좀 아쉬운데"

하지만 충분했다. 과유불급이다.

"있긴한데, 아군한테 쓸만한 기술은 아니겠다 싶어서 바꿨어"

808 ◆c9lNRrMzaQ (I79nLdUUOI)

2023-04-14 (불탄다..!) 09:45:26

정답

809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09:46:54

그러고 보면 우리들 중에서 의외로 공격형 의념기는 현재 찰나의 생명 밖에 없네
좀 의외였어 단발식 공격계 많을 줄 알았음

810 ◆c9lNRrMzaQ (I79nLdUUOI)

2023-04-14 (불탄다..!) 09:49:08

특수계가... 생각보다 단점도 극단적인데..

811 토고 쇼코 - 김태식 (moTwUAMvKI)

2023-04-14 (불탄다..!) 09:49:55

"원래 사람은 아쉽게 해야 다음에 더 끌어 오르는 법이다."

아쉽게 먹어야 다음에 더 생각나고 아쉽게 해야 다음에 더 하고 싶은거지.
하지만 토고는 다음에 더 하기 싫다. 지금도 충분하니가.

"잘 생각했네. 아군이고 나발이고 내는 시뮬레이션이라도 죽기 싫다."

토고는 질린다는 눈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이런 눈으로 보고 있다는 걸 모르겠지만.
갑자기 든 생각인데 2:0인가 하는 것에 크크.. 하고 자조적인 웃음을 짓다 저번 내가 빠졌던 곳에서 배웠나 싶어 입을 연다.

"그.. 슬라임 잡은 거기서 배운기가?"

812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09:51:03

내 것도 분류는 특수...인가? 결국 조건이 피키하지 효과는 공격이니 단순 공격계인가?

그 외는 기억상 빈센트 등대랑 강산이 무대....니까. 둘 다 버프에 해당하는 계통 같던데.

813 토고주 (moTwUAMvKI)

2023-04-14 (불탄다..!) 09:51:45

빈센트랑 강산이는 본체만으로도 충분히 강하니까

814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09:52:48

기억상 알렌이랑 린은 좀 심플한 공격계, 토고는 완전 특수계 였었지.

역시 본체만으로도 충분히 강한 TOGOAT

815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09:53:31

는 알렌은 특별 의뢰 수주 안해서 못 배우지. 린/여선/TOGOAT 이렇게 셋 남았군.

816 김태식-토고 쇼코 (ZvXnXAGxMI)

2023-04-14 (불탄다..!) 09:54:40

"그건 연애할때 쓰는 방식인데"

다음엔 어떻게 싸워볼까 고민을 해본다. 역시 거리가 문제다. 원거리 기술을 배워야하나?

"나는 한번 정도라면 체험해 봐도 괜찮다고 봐."

가짜니까 죽음을 느껴본다면 뭔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사의 경계에서 얻는것도 있는법이지

"거기서 수호왕의 시련을 받고나서 얻은 보상....중에 하나라고 봐야겠지? 여러가지 중에서 웨이그닐씨와 토리는 보물을 골라서 각각 어마어마한 돈과 장비를 얻었고 나는 가르침을 받은거고"

817 토고주 (moTwUAMvKI)

2023-04-14 (불탄다..!) 09:54:51

난 아직 제작을 안 했기에 달라질수도 있지롱~

818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09:55:55

만들 수 있을 때 만들어두는 편이 좋지 않아? 캡틴도 투기장에서 의념기 얘기 한거 보면

819 토고 쇼코 - 김태식 (moTwUAMvKI)

2023-04-14 (불탄다..!) 09:57:48

"아재요."

갑자기 말해보고 싶었다.

"내는 살기 위해 발버둥 치는 타입인지라 사지로 스스로 뛰어드는 짓은 별로다. 그리고 가능한 평화롭게 가는게 좋지 않나? 피스피스"

한 번 죽음에 가까운 건 경험해봤지. 태식이와 첫 대련.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아. 그리고 토고는 그가 하는 말을 듣고 기가 차다는 듯이 헛웃음을 내보이고는

"뭐라고???? 보물?? 얼마? 얼마어치?"

820 태식주 (ZvXnXAGxMI)

2023-04-14 (불탄다..!) 09:57:50

토고 의념기는 돈으로 우주에 있는 군사위성을 사서 레이저포를 쏘는거지?

821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09:58:21

올드하지만 나쁘지 않은데

822 토고주 (moTwUAMvKI)

2023-04-14 (불탄다..!) 09:58:25

시간이 없었지롱~~ 이젠 제작할 때 들어가는 망념 때문에 제작도 못하지롱~

823 토고주 (moTwUAMvKI)

2023-04-14 (불탄다..!) 09:58:57


이거 아니다

824 김태식-토고 쇼코 (ZvXnXAGxMI)

2023-04-14 (불탄다..!) 09:59:47

"왜"

갑자기 뭐지?

"어처피 살아나니까 이게 평화지. 아무튼 해볼만한 놈은 딱히 없네"

애들 상대로 죽이거나 죽여보라고 하는건 어른으로서 실격이고
그러다가 갑자기 보물에 대해서 묻자 괜히 말했나 생각한다.

"그.....1400만?"

어마무지하게 받았던데
부러울정도로

825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0:00:08

여튼 일상할 사람 구함

826 토고 쇼코 - 김태식 (moTwUAMvKI)

2023-04-14 (불탄다..!) 10:05:27

"?"
"?????"
"?????????????"

"금마 내한티 40만가져가놓고 1400만을 보상으로 가져갔다고??????"

토고는 ...
토고는...
털썩,.. 쓰러진다.
허맘ㅇ함.. 허탈감... 나도 그냥 전쟁 일으켜..? 전쟁...마렵군..
토ㅓ고는 있느 ㄴ돈 없는 돈 다 털어가며 빈자리를 메꾸기 위해 고용했는데 고용한 녀석이... 내가 특별 의뢰 클리어 한다고 해도 받는 푼돈보다..
아니 저 돈이면 그냥 헌터 때려치우고 떵떵거리며 살아도

827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0:07:21

걱정마 토고

특별 의뢰 클리어 한다고 돈 못 받아

828 토고주 (moTwUAMvKI)

2023-04-14 (불탄다..!) 10:08:59

돈 받아
시윤이는 지금 게이트 클리어 보상만 받은 거잖아.
의뢰 클리어 보상도 받아야지

829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0:09:52

..........!?

그런건가? 천잰데?

830 김태식-토고 쇼코 (dV9xO/mbko)

2023-04-14 (불탄다..!) 10:14:29

"그게 이쪽업계지 않겠어?"

게이트란 그런거다. 안에 뭐가 있을지 하나도 모르거나 어느정도의 정보만 가지고 들어간다. 그리고 보상을 얻는다.
뭐가 나올지 모른다는거지

"너무 힘 빠지지 말고"

831 토고주 (moTwUAMvKI)

2023-04-14 (불탄다..!) 10:14:55

▶ 긴급 수색 의뢰
▶ UGN 협조 긴급 의뢰
▶ 임무 종류 : 잠입 및 정보 수색
▷ UGN에서는 이번 게이트 이상 현상의 발생으로 인해 다수의 가디언들을 동원 중에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수색 전력의 대다수가 기존 업무와의 충돌을 겪던 와중에 정보부로부터 이번 게이트 사건의 관련자가 존재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자유 마카오의 정보원과 접촉하여 이후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제한 인원 : 개인 의뢰
▶ 보상 : 391,000GP, 국가 기여도 - 신 한국 350

이게 토고가 받은 의뢰고

▶ 긴급 수색 의뢰
▶ UGN 협조 긴급 의뢰
▶ 임무 종류 : 잠입 및 정보 수색
▷ UGN에서는 이번 게이트 이상 현상의 발생으로 인해 다수의 가디언들을 동원 중에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수색 전력의 대다수가 기존 업무와의 충돌을 겪던 와중에 정보부로부터 이번 게이트 사건의 관련자가 존재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슬란드의 정보원과 접촉하여 이후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제한 인원 : 개인 의뢰
▶ 보상 : 487,500GP, 국가 기여도 - 유럽 510

이게 시윤이가 받은 의뢰인데 시윤이가 돈 더 많이 받네 부러워

832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0:16:18

어 그러게, 보상 시작할 때 공지해줬었지. 하도 옛날이라 깜빡쓰 해버렸네.

833 토고 쇼코 - 김태식 (moTwUAMvKI)

2023-04-14 (불탄다..!) 10:16:27

"힘이.. 안 빠지게 생겼나.. 내 얼마 있는지 아나? 4천GP. 따악 4000GP있다.."

이걸로는 부당협상도 초과수당도 못 써
아무것도 못해..
토고는 급격하게 우울해져서 콩벌레가 되었다.

834 토고주 (moTwUAMvKI)

2023-04-14 (불탄다..!) 10:17:08

이젠 진짜 모르겠어
죽던가 아 ㅋㅋㅋ 상태임;;

835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0:18:08

50만 GP로 뭘 사야되지? 무기랑 방어구는 있는데....킵해둬야 되나.

>>834 ㄱㅊ 투기장 보면 토고 세던데. 이기라는게 아니라 견디라는거면 뭐.

836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0:19:35

무기효과 거슬린다 싶으면

▶ 특수 해킹 - 망념 80을 증가시켜 발동할 수 있다. 상대의 무기를 한 턴간 해킹하여 무기의 효과를 봉인한다. 단 공격력과 여타 요소는 그대로 유지된다.

이것도 유용할 수도

837 김태식-토고 쇼코 (dV9xO/mbko)

2023-04-14 (불탄다..!) 10:20:23

"세계란건 의외로 공평해서 어떤 기회를 잃으면 다른 기회가 오는 법이지"

그 공평의 기준이 우리의 기준과는 너무나도 달라서 이해는 못하지만 아무튼 그렇다고 생각한다.

"네가 1400만 GP를 얻는 대신 수백 수천 수만 그 이상의 사람들의 생명을 구한다던가 아니면 엄청난 명성을 얻는다던가 혹은 인연을 가지게 된다던가"

돈이 인생의 엄청난 비중을 차지하지만 전부는 아닌거처럼

"이미 선택하고 실행했으면 후회하는거 아니라고"

838 토고주 (moTwUAMvKI)

2023-04-14 (불탄다..!) 10:20:51

>>835 시윤주..
제일 큰 문제는..

지금 입은 피해랑, 디버프, 고르돈의 내구도, 도기 코인
전부 다 안 좋은 상황이라는 거야..

체력 회복도 못하고 디버프 치유도 못하고 고르돈 수리도 못하고 도기 코인을 차라리 테토스 사는데 쓸 필요가 없다고 하면 부당협상으로 어떻게 약화 시켜보겠지만 그것도 못해..

839 태식주 (dV9xO/mbko)

2023-04-14 (불탄다..!) 10:22:58

소환술로 재클린을 부르자

840 토고 쇼코 - 김태식 (moTwUAMvKI)

2023-04-14 (불탄다..!) 10:24:04

"하지만 1400만 GP는 안 돌아온다.."

아무런 소리도 안 들린다.. 생명을 구하고 명성을 얻고자시고 1400만GP만 있으면 다 필요 없다고...를 말하고 싶다.
토고는 지극히 소시민적인 가치관을 지닌 사람이다. 명성? 필요 없다. 인연? 지금 지닌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인명을 구하는 것? 그거 가디언이 해야지 왜 내가 함?
그래서 토고는 유일하게 자신의 인생에서 큰 변화를 줄 수 있는 GP라는 것에 집착할 수 밖에
아니, 심지어 오토나시나 태식이가 얻었다면 에잉~~ 쪼매 나눠줘라~~ 하고 넘어갈 수는 있겠지만
웨이그닐이라는 전혀 모르는 이가 가져갔다는 것이 더 크게 다가와서

"됐다... 내는 후회나 할련다.."

이리 축 늘어진 것.

/마카오랑 전쟁 스피커 언급을 안 하는 것은 타이밍이 너무 애매해서....
지금 투기장에 있는데 어떻게 게이트에서 그런 걸 해. 같은 느낌

841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0:24:19

생각하는 것 만큼 절망적인 상황이었으면 캡틴이 난이도에 대한 경고를 더 줬을거야.
쉽진 않겠지만 아마 가능한 범위니까 실패하면 죽어~ 정도로만 얘기하고 있다고 생각함.

뭐 남이 이런 얘기해도 본인 생각은 잘 안바뀌는 법이다마는. 나는 그렇게 부정적인 상황으론 보지 않음.
일단 테토스 부활권이랑 히모랑 진행마다 캡틴 찬스도 있으니까.

842 ◆c9lNRrMzaQ (I79nLdUUOI)

2023-04-14 (불탄다..!) 10:25:46

진짜 죽일라면 말도 안했지

843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0:25:53

특히 우린 PC 특권으로 진행 끝나고 도중도중 일상으로 망념 감소가 있잖아?
턴마다 망념 팍팍 들이 부으면서 달리고 끝나고 회복하면 격상 상대로라도 충돌은 해볼만 하다고 생각함.

844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0:26:37

차징(F)
이번 턴 공격을 모은다.
다음 턴 공격력이 증가한다.

맞다 캡틴, 혹시 이거 랜스 필수 스킬이야? 익히려면 얼마지

845 김태식-토고 쇼코 (dV9xO/mbko)

2023-04-14 (불탄다..!) 10:26:59

"후회는 녀석아. 팔걸이 의자 사고나서 하는거고"

사내자식이 뭐이리 속이 좁아? 하고 시대착오적인 생각을 한다.

"기회비용인지 뭔지 그 있잖냐 그거인거지 그거"

이럴때 쓰는 용어 맞나?

"아무튼 너는 1400만 GP의 무언가를 하게 될테니 긍정적으로 보자고"

846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0:27:14

내 경험상 캡틴이

'실패하면 죽음 ㅋㅋㅎ;' 같이 장난삼아 위협할 땐 '좀 어려우니까 열심히 해봐~' 쯤이고
장난기 없이 조언할 땐 '실수하면 죽습니다.' 레벨이고

847 ◆c9lNRrMzaQ (I79nLdUUOI)

2023-04-14 (불탄다..!) 10:30:18

>>844 한 턴 공격 안하고 다음턴 죽창날린다는 어느 포지션이든 훌륭한 무기가 됩니다.

848 토고 쇼코 - 김태식 (moTwUAMvKI)

2023-04-14 (불탄다..!) 10:30:42

"팔걸이 의자나 하나 사도가."

그가 아무리 긍정적인 말을 해도.. 토고는.. 이미 기분 다운됐어.
토고는 손을 휙휙 휘저으며 "됐다.. 더 말 안 해도 된다.." 라고 말하며 바닥에 구른다.
지금은 그냥... 혼자 있고 싶으니까..

"더 할 거 없음.. 내 가만 냅도라.. 내는 지금 혼자 있고 싶데이.."

849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0:31:04

이번 게이트로 구매하려면 얼마인가용

850 태식주 (dV9xO/mbko)

2023-04-14 (불탄다..!) 10:31:08

차징 후 파산일검 해보고 싶으니까 차징 익혀야겠다

851 토고주 (moTwUAMvKI)

2023-04-14 (불탄다..!) 10:31:57

>>841 무슨 말인지는 알어..
하지만 손해가.. 너무 커..

그래도 내가 말은 이렇게 해도 어차피 해야 할 일이고 하는 거 최선을 다해서 하니까 너무 그렇게 말 안 해도 돼.

과제 하기 전에 "으어아ㅓ아어아 과제 싫어.." 하고 빈둥거리는 그런 느낌이니까 지금은

852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0:32:29

그럴 수 잇지

853 김태식-토고 쇼코 (dV9xO/mbko)

2023-04-14 (불탄다..!) 10:33:55

"그게 무슨 소리니 토고야. 의자는 교실에 있잖아"

이미 의자가 있는데 사달라니 놓을 장소도 없으면서
바닥에 구르며 혼자 있고 싶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적당히 구르다가 나와라"

854 태식주 (dV9xO/mbko)

2023-04-14 (불탄다..!) 10:34:19

적당히 구르다가 나와라

2중적인 의미

855 ◆c9lNRrMzaQ (I79nLdUUOI)

2023-04-14 (불탄다..!) 10:35:13

>>849 3개




근데 가끔 토고주 하는 거 보면 되게 나보고 들으라고 꼽주는 느낌이 들 때가 없지않아 있음.
할 때는 열심히 한다지만 그 전에는 되게 기분 나쁜 듯이 얘기하니까. 듣는 내 입장에서도 가끔은 기분 되게 나쁘단 말이지.

이거 예전에도 얘기한 것 같고?

856 토고주 (moTwUAMvKI)

2023-04-14 (불탄다..!) 10:35:41

저걸로 막레 하자
1400만GP의 상실감이 너무 커 토고한테는

857 태식주 (dV9xO/mbko)

2023-04-14 (불탄다..!) 10:36:20

고생했어

858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0:36:46

생각보다....싼데? 괜찮은데? MZ 한데?
그렇게 보면 약점 간파가 좋긴 좋나보네. 비싼거 보면....

859 토고주 (moTwUAMvKI)

2023-04-14 (불탄다..!) 10:37:23

아 기분 나빳구나.. 미안해. 좀 더 자중할게..

860 ◆c9lNRrMzaQ (I79nLdUUOI)

2023-04-14 (불탄다..!) 10:38:11

그냥 괜찮다고 넘기는 편이긴 했는데 이게 길어지면 다른 사람들도 보기 안 좋잖니

861 토고주 (moTwUAMvKI)

2023-04-14 (불탄다..!) 10:39:00

응.. 지적 고마워!

862 태식주 (dV9xO/mbko)

2023-04-14 (불탄다..!) 10:39:35

만인지적

863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0:39:55

일상해줄 타식이 구함

864 태식주 (dV9xO/mbko)

2023-04-14 (불탄다..!) 10:40:40

그래

865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0:41:06

진짜로?

866 오토나시주 (khsCOc9UD2)

2023-04-14 (불탄다..!) 10:42:02

허리 아 파
물.치 를 받으러 갈 쿨타 임이 돌 았는 가.. ..... . ...

867 태식주 (dV9xO/mbko)

2023-04-14 (불탄다..!) 10:42:40

물어봤으니 거절한다

868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0:42:42

또리나시! (펀치)

869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0:42:56

>>867 청개구리

870 준혁주 (eEO1DPb5qA)

2023-04-14 (불탄다..!) 10:43:31

일상.....할까?

871 ◆c9lNRrMzaQ (I79nLdUUOI)

2023-04-14 (불탄다..!) 10:43:35

물치 한번에 얼마든다니

872 토고주 (moTwUAMvKI)

2023-04-14 (불탄다..!) 10:44:00

개굴펀치개굴펀치

873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0:44:30

>>870 고고? 사실 사람 없으면 낮잠 자러 갈거라

874 준혁주 (eEO1DPb5qA)

2023-04-14 (불탄다..!) 10:46:06

>>873 ㄱㄱ
선레 써올게 원하는 상황 있어?

875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0:47:29

>>874 특수게이트 배경이면 상황은 뭐든 괜찮

876 오토나시주 (khsCOc9UD2)

2023-04-14 (불탄다..!) 10:49:01

7천 원 인가
별로 안 들었는 디

877 ◆c9lNRrMzaQ (I79nLdUUOI)

2023-04-14 (불탄다..!) 10:49:34

콩만큼드네
한 30회 세트 끊어야하나

878 태식주 (dV9xO/mbko)

2023-04-14 (불탄다..!) 10:50:00

시윤 준혁의 체스 대련이구나

879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0:50:42

물리치료가 7천원 밖에 안들어? 뭔가 엄청 싸네

880 태식주 (dV9xO/mbko)

2023-04-14 (불탄다..!) 10:51:44

산데비스탄 같은걸 얻고 싶다

881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0:52:17

기초적인 임플란트다.

882 토고주 (moTwUAMvKI)

2023-04-14 (불탄다..!) 10:55:00

7천원
국밥보다 싼 물리치료

883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0:55:47

약점간파(7개), 긴급회피(3개), 차징(3개)

일단 이렇게 챙기면 이번게이트로 알뜰살뜰하게 가져가는 셈이되겠군

884 ◆c9lNRrMzaQ (I79nLdUUOI)

2023-04-14 (불탄다..!) 10:55:57

임플란트는 요즘 노인층 대상으론 기초적이긴 하지

885 오토나시주 (khsCOc9UD2)

2023-04-14 (불탄다..!) 10:56:32

충 격파 도수 안 받고
딱 물 치만 받으면.. ..... . ... 만 원 아래였 음

886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0:57:31

나도 물리치료 해줄게. 허리를 때리면 되는거지??

887 오토나시주 (khsCOc9UD2)

2023-04-14 (불탄다..!) 10:57:49

캡 틴 나.님 퀘스 쳔

논증이 랑 포커페이스는 특 수도기 몇 개인? 것??

888 린주 (a3iVfIVXFg)

2023-04-14 (불탄다..!) 11:07:29

>>885 이거 맞음...

해가 떴으니 열심히 일상을 돌려야지,,,

889 준혁 - 선레 (eEO1DPb5qA)

2023-04-14 (불탄다..!) 11:08:03

" ...흠.."

스킬을 배우려고 하는건 좋지만
이래서야 끝이 없다.

" 추리 같은 스킬을 배우는데 고전 소설은 왜 보라는거야? "
[ 녹스의 10계라는 것도 있으니까요]

" 녹스의 10계에 따르면 여선이는 마술을 쓸 수 있...쓸 수 있나? "

10계에 따르면 중국인은 마술을 쓸 수 있다고 믿었으니, 추리소설에서 중국인의 등장을 금했지..
여선이는... 아마도 가능할 것 같다.

" 이런거 안봐도, 추리정도는 할 수 있다고. "

[호오, 그럼 해보겠습니까? 본격추리 말이에요]

" 하..그딴 것 쯤이야...응? ....야 윤시윤! 이쪽으로 와줘! "

조수들도 구했겠다.. 간단하지

890 준혁주 (eEO1DPb5qA)

2023-04-14 (불탄다..!) 11:08:48

캡틴 . 나
추리 스킬 가지고 시픔

891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1:09:22

실제로 있을 것 같긴 하네. 얼마려나.

892 시윤 - 준혁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1:12:44

"어후."

나는 폭증하는 망념에 한숨을 내쉬곤 손을 턴다.
화력을 확인한다고 망념을 좀 많이 썼더니만 지치는구만.
잠시 휴식이나 할까, 하고 돌아다니다가 이름을 불렸다.

"무슨 일인데."

한준혁이가 봇선생이랑 뭔가 또 훈련을 하려는 모양인데.
뭐 변변찮은 것일 가능성이 높지만, 적당히 놀아주기로 했다.

893 ◆c9lNRrMzaQ (I79nLdUUOI)

2023-04-14 (불탄다..!) 11:14:51

그건 포지션 전용기술이야

894 시윤저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1:15:21

서포터만 익힐 수 있는건가

895 ◆c9lNRrMzaQ (I79nLdUUOI)

2023-04-14 (불탄다..!) 11:16:02

아니 하이 포지션 - 셜록홈즈 전용

896 준혁 - 시윤 (eEO1DPb5qA)

2023-04-14 (불탄다..!) 11:17:26

" 추리 스킬을 배우려고 찾아갔더니. 무슨 수수께끼를 풀라고 해서 말이야. 나 혼자 하면 너무 쉬우니까. 조수를 붙여두는게 좋을 것 같아서 "

[조수를 붙여두는게...왜 ..?]

" 레x튼 교수도 루크에게 풀라고 하고 옆에서 훈수만 두잖아. 난 지금 그 포지션인거지 "

시윤이 듣는다면 얼척이 없어서 고개를 저어댈 급의 망언을 내뱉는 것도 잠시
봇선생이 화면을 띄우더니 설명을 시작했다

[밀실, 피해자는 한명. 증거는 직접 찾아보시고, 용의자는 셋 입니다.]

" 직접 하나하나 조사해야하는거야? 번거롭게... ..시윤 너가 한번 살펴보라고 "

897 준혁주 (eEO1DPb5qA)

2023-04-14 (불탄다..!) 11:19:06

내가 홈즈가 될게...! (???)

898 시윤저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1:19:39

셜록 홈즈는 낭만이 있지

899 린-링고나시 (a3iVfIVXFg)

2023-04-14 (불탄다..!) 11:22:27

그런데 이 사람들 이런 얘기를 이런식으로 막 해도 되는 건가.
이제와서 뒤늦게 태클을 걸어보지만 곧이어 특별반의 인물들은 하나같이 대뜸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는 것을 상기했다.

"흐음, 그런가요."

소오데스까. 다시 한번의 기회를 받았다는 건, 그 기회가 오물로 점철된 바닥에서 굴러다니는 것일지라도 기적이라고 생각했다. 살아있음은 현재 자신이 어떻건 간에 자신의 운명을 다시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는 말도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죽었다 살아나는 것과 환생을 단순비교하는 것은 한 존재의 연속성과 관련하여 다른 차원의 문제일 수도 있었다. 린은 더 말을 얹지 않고 고개를 끄덕이기로 했다.

"사실 소녀가 고향을 떠난지 좀 되어서 오토나시씨를 만나서 많이 반가웠사와요. 그렇다 보니 이런 저런 말을 한 것 같기도 하고...게다가 종교인이라는 공통점도 있고하니."

[가족관계: 없음
특이사항: 쥬도님을 모시는 제1사제. 열심히 노력해야지.]

더 적을게 있을까.

"에? 따끈따끈하고 복슬복슬?"

심각한 얘기를 하다가 이건 또 무슨 얘기지?
급격한 커브에 맥락을 파악하지 못한 암살자, 드물게 멍해졌다.

//19

900 오토나시주 (khsCOc9UD2)

2023-04-14 (불탄다..!) 11:24:18

열심히 노력해야지. <-
와 정말

901 시윤 - 준혁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1:25:47

"추.....리? 갑자기 그건 왜?"

추리 소설이라도 읽었냐, 하고 뜬금없는 방법에 의아함을 느낀다.
뭐 문제 해결능력이라고 생각하면 늘려서 나쁠거야 없겠다마는.

"그거는 임마. 추리를 배울 필요가 없는 교수라서 그렇고."

x이튼 교수는 무슨. 기껏해야 코X 에 나오는 세모쯤 되는 녀석이.
기가 차선 손날로 정수리에 촙을 때렸다.

"대충 살펴볼테니 용의자 프로필이나 불러봐라."

어쨌거나 한번 살펴볼까.
나는 화면을 조작해서 이곳저곳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902 토고주 (moTwUAMvKI)

2023-04-14 (불탄다..!) 11:25:50

구해줘 홈즈!

903 린주 (a3iVfIVXFg)

2023-04-14 (불탄다..!) 11:26:28

>>900 와이

904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1:26:52

근데 이번 게이트 확실히 배경상 이것저것 나와서 재밌긴 하네 ㅋㅋ 대련은 그닥 안하고 있지만

905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1:27:01

>>900 와이

906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1:29:25

링링주는 선레를 서 오도록스

907 린주 (a3iVfIVXFg)

2023-04-14 (불탄다..!) 11:30:16

쟌넨 밥 먹고있어
먹고써옴

908 토고주 (moTwUAMvKI)

2023-04-14 (불탄다..!) 11:34:25

점심 뭐 먹지

909 준혁 - 시윤 (eEO1DPb5qA)

2023-04-14 (불탄다..!) 11:35:47

[네 그럼..프로필을 교수군의 나노머신에 보내겠습니다]

" 차근차근 불러줄게 "

" A는 옆 집 사람이야. 개를 기르는데, 개가 너무 짖어서 피해자와는 자주 다퉜지 "
" B는 A의 옆집.. 피해자와는 채무관계가 있는데, 상환 날자를 지키지 않아서 피해자와 밤 늦게까지 싸웠다고해 "
" C는 A의 친구야, 사건 당일엔 A의 집에 막 들어와서 같이 살려고 준비중이었어. "

용의자 a b c를 전부 부른 나는, 이후 시윤에게 사건 현장을 보내주었다
어지럽게 널부러지거나 쓰러진 가구들과..그 사이 쓰러진 피해자가 보였다.

" 살해 동기가 명확한건 둘 이지만. 현장을 조사한 결과 상당수의 현금이 사라진 정황이 보였어... "

910 오토나시주 (khsCOc9UD2)

2023-04-14 (불탄다..!) 11:37:14

타 시기 주가 예전에 린 보고 후유코 닮 았다고 한거 떠 올랐 3

911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1:37:42

후유코....랑 닮았나? 잘 모르겠는데 ㅋㅋㅋ

912 태식주 (dV9xO/mbko)

2023-04-14 (불탄다..!) 11:39:25

내숭 떨고 흑발에

913 오토나시주 (khsCOc9UD2)

2023-04-14 (불탄다..!) 11:40:53

거기 다 좀 얼빵 한 애들 붙여 두 면 당황해 서 본성 튀어나 옴

914 시윤 - 준혁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1:41:04

"음."

얘기를 천천히 들으면서 고개를 끄덕인다.

"적어도 그 얘기만 들으면 가장 의심되는건 B 로군."

개짖는 소리보단 역시 채무관계 쪽이 살인동기로 더 적합하니까.
다만 아직은 모르는 일이다.

"방이 난잡한걸 보건데, 몸싸움이 있었던 것 같고 말이야."

살해 이후 범인이 난장판을 만들었을 가능성도 없진 않지만
자연스러운 흐름 적으론, 몸싸움이 붙었다고 생각 되는데.

"흉기랑 범행 추정 시각은 어떤데?"

915 준혁 - 시윤 (eEO1DPb5qA)

2023-04-14 (불탄다..!) 11:59:44

" 범행 추적 시각은 새벽 1시. 그 때 편의접에서 집으로 돌아가던 사람이 싸우는 소리를 들었다고 해 "

흉기는 피해자 옆에 떨어져있는 자명종 시계 겠지... 둔기로 머릴 얻어맞은 사인과.
시계에 묻어있는 피를 봐선..이것 말고 다른 흉기는 없어 보인다.

" 응? "

화면을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설명하던 나는... 시계 밑에 가려져있던 부분을 손으로 가르킨다

" 다잉 메세지가 있어 "

쓸대 없이 어렵게 짝이 없는 힌트를 두는게 본격추리의 클리셰지만
그렇게 뻔한 클리셰를 봇선생이 따를리 없지.

[머리를 염색한 녀석이 범인]

" ..좋아 거의 확실한 단서네 "

916 시윤 - 준혁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2:04:55

"싸웠다는건 A와 B 둘 중 하나인가? 그런데 C는 뭘 하고 있던거야?"

새벽 1시라면 꽤 그럭저럭 야심한 시각이다.
다투는 소리가 들렸다면 A 혹은 B 일 가능성이 높겠다마는.
그런데 C 는 사건 당일날 집에 있었다면, 그 시간에 뭘 하고 있던거지?

"흠...."

대놓고 나온 다잉 메세지에 잠깐 신음한다.
너무 확실해서 역으로 의심되는 정보라고 해야되나.

"일단, 염색한 용의자는 누구지?"

917 오토나시 - 린 (khsCOc9UD2)

2023-04-14 (불탄다..!) 12:06:51

“ ‘ 따끈 복슬 ’한 걸 만지면 기분이 좋아지는 거야- ”

예시 : 고양이를 만진다거나
고양이 배에 얼굴을 박는다거나.. .... . ..

“ 응. 적어도 바닥에 부드러운 레드 카펫 정도는 깔려야지 ‘ 기적 ’이 아닐까. ”

진짜 기적이 있다면 그것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것 보다 훨씬 부드럽고 온화하지 않으면
조금 슬? 플지도? 몰?루

“ 음. 하지만 특별반엔 토고쨩도 있어. 헬멧을 쓰고 얼굴이 보이질 않지만. ”

사실 토고는 시스템적이나 말투로나 완전 한국인이긴 하지만.. . .. .... ..

“ ‘ 안정감 ’이라는건 사람마다 얻는 방식이 다르니까. ”

굳이 콕 집는다는덴 린 나름의 이유가 있다는 거겠죠! 오토나시는 와카루(사실 모름)
// 20

918 준혁 - 시윤 (eEO1DPb5qA)

2023-04-14 (불탄다..!) 12:09:03

" 염색한 녀석만 찾으면 사건 해결이네. 도영 염색한 용의자 한번 불러줘 "

" 셋 다 입니다 "

.. .. .. ..

" 뭐? "
" 셋 모두 염색했습니다 "

의념의 시대, 무지개색 머리카락도 이상한건 아니다만
이건 본격추리라며
지금 다잉메세지를 의미없게 만들었잖아. 이계 녹스의 10계를 따르는게 맞냐??

" 야 깡통 장난하냐?? "

919 시윤 - 준혁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2:16:36

"......추리 문제 맞냐 이거? 라고는 해도."

마찬가지로 좀 기막혀 했다가도 한숨을 내쉬곤

"솔직히 여기서 용의자가 한명으로 좁혀지면, 그건 그거대로 추리가 아닌 것 같은데."

딱히 공들여 숨겨져 있지도 않고, 비밀 암호도 아닌걸로 범인이 밝혀진다면야.
추리라고 부르기 민망한 수준의 난이도가 아닌가.
일단은 진지하게 생각해보기로 했다.

"애초에 시계 밑에 가려져 있는 부분도 수상하고 말이야."

피해자가 다잉메세지를 적고, 시계를 옮겨서 가렸다?
그런건 조금 이상한데.

920 여선주 (.IEtIq0DWI)

2023-04-14 (불탄다..!) 12:18:11

갱신~ 모하여요~

엣 7개였나.. 6개라고 본건 어디서 본 거지.(본인 기억력에 심대한 문제가 생긴모양ㅣ

일상도 가볍게 구해볼까..

921 여선주 (.IEtIq0DWI)

2023-04-14 (불탄다..!) 12:20:05

아. 명상이랑 헷갈렸구나!

922 준혁 - 시윤 (eEO1DPb5qA)

2023-04-14 (불탄다..!) 12:23:01

[아뇨 이건 지극히 간단한 추리 문제 입니다. 조금만 트릭을 생각해보면 해결할 수 있죠]

" ...... "

뭔가 감은 잡히긴 하지만..풀고 싶지 않아
갑자기 생각해보니 맥이 쭈욱 빠진다고...

" 녹스의 10계에 따르면 다잉메세지를 범인이 조작하거나, 다잉메세지 자체가 맥거핀이어선 안돼. 즉 저 다잉메세지는 피해자가 쓴것이 맞고, 범인을 추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단서야 "

그렇게 말한 나는 다시 용의자 목록을 띄워 시윤에게 보여준다.

" 보라고, 감이 잡히잖아... "

아마도 시윤은 딱 한사람만이 이질적이라는 것을 진작 눈치챘을 것 이다

923 ◆c9lNRrMzaQ (I79nLdUUOI)

2023-04-14 (불탄다..!) 12:31:03

점심식사 대신 물리치료 받고왔다

924 시윤 - 준혁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2:31:40

"글쎄. C?"

이질적이라고 말한다면야.

"다른 두 사람과 달리 친구 관계였고. 집에 들어와서 같이 살려고 준비중이었다면 현금이 어딨는지도 알기 쉽고."

무엇보다 저 다잉메세지가 정말 피해자가 남긴 것이고 추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단서라면.

"이웃의 머리색이 염색인진 아는 것보다, 친구의 머리색이 염색인지를 알고 있는게 더 그럴듯하니까."

라고는 생각하는데. 라며 나는 어깨를 으쓱였다.

925 여선주 (a1kczzGphU)

2023-04-14 (불탄다..!) 12:32:47

캡틴도 다른 분들도 안녕하세요~

926 준혁 - 시윤 (eEO1DPb5qA)

2023-04-14 (불탄다..!) 12:37:27

" 우선 음.. c는 a의 친구지 피해자의 지인이 아니야 "

" 즉, 피해자와 C는 전혀관계가 없다고 볼 수 있지 "

제대로 설명을 못한것 같아서...지금까지 폼 잡은게 부끄러워졌다..

" 그걸 생각하고 다잉메세지를 다시 보면, 수상한 점을 찾을 수 있어 "

그냥 내가 맞추면 쉽지만. 그래서야 의미가 없잖아..

" 상대방의 의도를 파악하는건 체스에서 중요한 기술이니까 "

927 토고주 (moTwUAMvKI)

2023-04-14 (불탄다..!) 12:39:36


지금 듣는 노래

928 여선주 (Cg56ujq8To)

2023-04-14 (불탄다..!) 12:46:59

토하~

아쉽게도 데이터라 들을 순 없지먼만요~

929 시윤 - 준혁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2:48:53

"아, 미안. 조금 헷갈렸군."

무심코 A 를 피해자로 생각해버렸군. 어쩐지 이상하다 했다.
멍청한 소리를 했다는 것 때문에 무안해져선 얼굴을 붉히고 볼을 긁적인다.
그렇다면 C 는 애초부터 후보가 될리가 없달까...

"그렇다면 B 아닌가? 밤 늦게까지 다퉜다, 라는 점에서 새벽 1시의 조건도 충족하고. 돈을 훔쳐간 것도 말이 되고."

흐음, 하고 조금 생각해본다. 저게 일반적인 감상이지만.
다잉 메세지로 연관된 무언가를 추리하길 바라는 것 같은데.

"염색에 관해선, 솔직히 잘 모르겠는데.....아."

얘기하다가 한숨을 내쉰다.

"설마 개를 염색한 사람이 범인이니 A 라는건 아니겠지."

930 준혁 - 시윤 (eEO1DPb5qA)

2023-04-14 (불탄다..!) 12:54:27

" 뭐...거의 다가왔어. 솔직히 .. 추리의 레벨은 네가 더 높아. 그런데.. "

이걸 너무 어렵게 생각한게 패착이라는게 너무 아쉽다.

" 이거 그거야? ..내가 평소에 하는 개그.. "
" 다잉 메세지를 쓸 정도면 여유도 있었는데, 얼굴을 알고 있는 두 사람이었다면 주소나 이름을 적었겠지. "

즉 피해자는 범인이 누군지 몰랐다
그렇기에 염색한 사람이라고 대충 적을 수 밖에 없었다

만약 A 나 B가 범인이었다면 훨씬 더 명확하게 적었을테지

" 생각보다 썰렁하지? "

931 시윤 - 준혁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2:59:33

"아~"

나는 설명을 듣고 그렇군, 하고 생각했다.
확실히 간단한 내용이군.
A와 B는 일면식이 있는데 C는 거의 초면이니까, 라는건가.

"아무래도 새벽 1시에 집안에서 일어난 일이라는 점을 신경 쓰느라 말이다."

일종의 넌센스 퀴즈에 가까운 문제였군, 하고 생각하면서

"솔직히 그 시간에 사람을 집에 들였으니 아는 사람이겠거니 하고 생각하느라 그만."

그렇다기보다, A랑 B를 아는 사이였으면 염색하고 있는 것도 알았을텐데.
헷갈리게 적지 말라고! 라며 나는 적당히 딴죽을 걸었다.

"추리는 역시 어려운데 그래."

932 준혁 - 시윤 (eEO1DPb5qA)

2023-04-14 (불탄다..!) 13:04:07

" 그렇지 본격적인 추리라기 보단 말장난에 가까워 "

결국 맥거핀이 없다곤 하지만 새벽 1시라는 점이나, 다른 용의자들의 동기 같은게 전부 맥거핀이잖아
아무것도 아닌 거라고

" 상대방의 의중을 파악하는게 추리라고 했으니까.. 저격수도 어떻게 보면 항상 추리를 하는 녀석들 아닐까 "

대운동회 때, 상대방 보다 먼저 저격수의 부동을 깨고 움직인 시윤의 전략과 같이
의외로 시윤에게서 배울 점이 많았지..

그 땐 별로 칭찬 안해줬지만 상당히 놀랐었다.

" 뭐 아무튼 어울려줬으니까. 나도 어울려줄게 "

나는 도영을 불러 세우곤..이어 말했다

" 저격 놀이 하자고.. "

//17

933 시윤 - 준혁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3:11:05

"뭐 재미는 있었어."

어차피 진지한 추리라기 보단 사고 퀴즈 같은 느낌으로 접근 했으니까.
그다지 불만은 없고, 적당히 재밌게 즐겼다.

"틀린 말은 아니로군. 정석적인 저격전이 되면, 일종의 수읽기 싸움이 되니까 말이다. 아무리 그래도 지휘관 보다야는 아니겠지만, 기습을 전제로하는 직종들은 대체로 그런 경향이 있지."

상대를 어떻게 찾을지, 위치 선정을 어디로 할지, 기습의 타이밍, 등등.
기습을 가하는 직종은 필연적으로 상대의 의도를 읽을 필요성이 있는건 사실이다.

"흠, 뭐 좋아."

저격놀이 하자는 제안에는 나는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요 근래 들어서는 사실 대포로써의 화력이 강화되고 있지만.
근본적인 수읽기와 저격 실력을 연마하는 것도 물론 좋을 것이다.

934 준혁 - 시윤 (eEO1DPb5qA)

2023-04-14 (불탄다..!) 13:23:36

" 봇 선생..... 시뮬레이션 좀 돌려줘...필드는 설원으로 하고... "

넓이, 상황 그런것들을 지정하고 준비를 한다.

" 이쪽은 2인1조로 할게.. 대신 나만 맞추면 니가 이기는거야. "

주변의 풍경이 빠르게 설원으로 변하기 시작하자.
나는 도영과 함께 능선 너머로 걸어가며 가볍게 말했다.

" 그런데 우리 도영이도 한 저격 하거든. 재밌게 해보자? "

//다음으로 막레 부탁!
다음 일상은 저격게임 이다!

935 시윤 - 준혁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3:27:08

설원인가. 개방되있긴 해도 시야 확보가 나름 어려운 곳이로군.
요 최근 비슷한 곳에 다녀왔던 만큼 왠지 모르게 친숙한 필드다.

"해서 한발 직격하면 패배란건가. 대충 알았다."

2:1 이라고 하면 좀 불리한 감도 있지만.
사실 한준혁이에겐 저격 계통 능력이랄까 원거리 능력은 아예 없으니.
혼자서는 대련은 몰라도 저격전은 성립이 안되겠지.
저 친구에게 지시를 내리는걸로 일종의 대리전을 하려는 모양이다. 별 불만은 없다.

"새로 구한 호위 친구인가 본데, 그렇게 말한다면 기대해보지."

어디 실력 좀 봐볼까. 나는 그렇게 중얼거리며 마찬가지로 반대 능선으로 향해 위치를 잡기 시작했다.

// 수고!

936 준혁주 (eEO1DPb5qA)

2023-04-14 (불탄다..!) 13:29:56

" ...꼭 먹어야해? "
" 눈 을 입에 물면, 극저온에서 입김을 숨길 수 있습니다 "
" 젠장 "

수고했다! 다음번에 보자!

937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3:31:57

앞으로 2번만 더 돌리면 약점간파다!

938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3:32:09

준혁주는 따고 싶은 스킬 있음?

939 린-선레 (a3iVfIVXFg)

2023-04-14 (불탄다..!) 13:33:29

억지로 묻어버린 기억의 저편을 거슬러 천천히 그 시간을 더듬어보면 하야시시타 나시네는 사실 가디언이 되고 싶어했던 것 같기도 했다.
그러나 그 옛 감상이 현재 마츠시타 린의 인성교육에 전혀 보탬이 되지는 않는다는 사실은 확실했다. 예를 들어...

[정말로 난감하군요.]

"전혀 문제 없사와요."

[형식상으로는 그렇지만 마츠시타양, 지금 제가 묻고자 하는 건 어떻게 사람을 경영하는 지가 아닙니다. 무릇 교주라면 대중의 약한 부분을 진정으로 감싸안을 줄도 알아야는데 마츠시타양은 그 부분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소녀는 최대한 모든 사람들의 불만을 해결하는 법을 말씀드렸사와요."

[해결이 위로는 아니지 않습니까.]

"대안이 없는 말뿐인 위로는 아무런 도움도 안될 뿐더라 집단의 이익에도...어머나."

오랜만이네요. 교관과 말싸움을 하던 중 익숙한 인영에 웃으며 인사한다.

"시윤씨 잘 지내셨나요?"

//1

940 여선주 (5qoIgwQpRg)

2023-04-14 (불탄다..!) 13:34:16

두 분 다 수고하셨어요~

941 준혁주 (eEO1DPb5qA)

2023-04-14 (불탄다..!) 13:39:33

>>938 체스 잘 두기
개그 센스

942 린-오토나시 (a3iVfIVXFg)

2023-04-14 (불탄다..!) 13:42:35

"그럼 교관님께 정서교육을 핑계삼아 동물을 보게 해달라 말해볼까요?"

예를 들어 햄스터, 고양이, 강아지, 심신 안정에 매우 도움이 되는 복슬복슬하고 귀여운 생물체라던가. 굳이 그걸 만지고 보고싶다는 사실을 다른 사람에게 먼저 얘기 하지는 않겠지만.

"토고씨와는 얘기를 나눠봤지만, 그 분은 신한국인이기도 하고 그 얘기를 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는 않으셨어요.."

"그러면 오토나시씨는 따스하고 부드러운것을 안정감으로 받아들이시는 거고 소녀도 이를 싫어하지는 않으니 역시 강아지를 보게 해달라 말씀드려보겠사와요."

다 좋았지만 마지막에서 조금 어긋난 결론을 낸 린은 혼자 만족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21 막레! 수고했어!

943 시윤 - 린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3:42:46

이 게이트에서 오늘도 이것저것 훈련하고 있을 때.
어쩐지 나긋하지만 살짝 언성이 높아지려는 기미가 들렸기에, 무슨일인가 해서 와봤다.
거기에는 봇선생과 오랫만에 보는 인물이 대화중인게 아닌가.

"오랫만이로군, 마츠시타. 나야....이것저것 있었지."

웃으며 건네지는 인사에 고개를 끄덕이며 마주 인사했다.
별 일 없었냐는 말엔 차마 없었다고 대답하기 애매해서 쓴 웃음을 짓고는 대답한다.

그러고는 뭔가 곤란해보이는 얼굴의 봇선생을 흘끔 본 다음에

"논증 훈련이라도 하고 있던건가?"

944 빈센트 - 강산 (s4.7RV623g)

2023-04-14 (불탄다..!) 13:53:50

"아니, 아직 안 끝났는데..."

...라는 말이 나오기도 전에, 강산은 스태프를 들고 뒤로 물러난다. 아마 빈센트의 제스쳐를 대련 중단 의사로 받아들인 모양이었다. 빈센트는 이놈의 습관이 무섭다고 생각하며, 다음 번 싸움에는 안전어라도 정해놔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 말이 있지 않은가, 앨랠래, 부산왕펀치 홍팔이, 그런 통상적인 전투 상황에선 절대 안 나올 말들.

"어쨌든 그건 나중 얘기고...!"

빈센트는 강산의 움직임을 본다. 빈센트가 알기로 강산의 능력치는 지능이 더 높지만 전체적으로 밸런스형이라, 신속이 빈센트보다 높긴 했다. 하지만 이 정도로 빠른 건 분명 신속강화의 영향이렷다, 의념보를 사용해 거친 바위밭을 자갈밭길마냥 성큼성큼 걷는 것을 보며 빈센트는 두 가지 가능성을 생각한다.

"흠... 도망치는 걸까, 숨는 걸까."

일단 지금 당장은, 빈센트를 공격할 의사가 없다. 도망치거나, 숨거나다. 빈센트는 자신의 마도를 연산하는 데 소모되는 시간과, 자신의 마도 위력을 고려할때 허용되는 오차범위, 강산의 속도를 고려해본다. 아까 전의 바윗돌은 막았지만, 이번 건 보호막을 제대로 전개하지 않는 이상 잘 해도 중상. 빈센트는 가르웨난의 가르침을 생각하며 말한다.

"한번 섞어보죠."

중첩 캐스팅: 데블 토큰 X 화염 쐐기

빈센트가 말함과 동시에, 불타는 거대한 진자가 하늘에서 나타났다. 진자의 끝은 곡괭이처럼 굽었고 날카로웠으며ㅡ 그것이 중력에 순응해 내려가며... 강산의 근처를 노렸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땅을 내려찍으려는 그 순간

[그만. 거기까지.]

마도 역분해

딱! 빈센트의 마도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꺼져버렸다. 빈센트는 영월 때의 허탈함을 느낀 게 아니라... 스승이 개입해서 막아야 할 정도로 치명적인 마도까지 동원해버렸다는 것에 소름이 돋았다.

[수련생 빈센트의 승리. 여긴 대련장이지 살인 경기가 열리는 콜로세움이 아니니 본 조치에 괘념치 마시길.]

"이해합니다."

빈센트는 그렇게 말한다. 맞는 말이었다.

//16
대충 이쯤에서 대련은 끝나고 사후강평 어떨까요?

945 린-시윤 (a3iVfIVXFg)

2023-04-14 (불탄다..!) 13:58:14

"이것저것이라 치부하기엔 좀 많은 일이 있어보이는데요."
일부러 장난스럽게 의심스러워 하는 눈초리로 쳐다보며서 피식 웃는다.

"흠, 곤란하다면 묻지 않을게요. 이쪽 업계란 그런 법이고 그럭저럭 친분이 있는 사람을 곤혹스럽게 하면서까지 정보를 캐내고 싶은 마음은 없어요."
"별 건 아니고 제게 인성교육이 부족하다 하셔서 이런저런 문제에 대해 문답을 하고 있었어요."

눈살을 살짝, 역시나 그리 진지하지는 않은 얼굴로 찌뿌리다가 그 '문제'가 적힌 것이 분명한 종이를 들어올렸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재난지역에서 혼란에 빠진 민중을 어떻게 대할 것이냐라는 문제인데, 여기서 극심한 공포에 혼란을 더 크게 하는 인물에 대한 처분에서 갈등이 있었어요."

[마츠시타양은 답을 알면서도 일부러 피하고 있습니다.]

흠흠, 일부러 헛기침을 하면서 린은 종이를 내려놨다. 말을 돌리려는 의도가 명백한 행동이었다.

"시윤씨는 교육을 다 끝내신건가요?"
//3

946 여선주 (3oQhWEH/S6)

2023-04-14 (불탄다..!) 13:58:21

빈센트주도 어서오세요~

우와. 확실히 평지와 경사는 시간이 다르네요

947 린주 (a3iVfIVXFg)

2023-04-14 (불탄다..!) 14:01:01

예에전에 시윤주가 분석 써준거에 감사?의 의미로 린의 호감도를 높이기로 해서 그대로 일상을 쓰고 있어
여선주 하이

948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4:02:40

오, 굿!

949 린주 (a3iVfIVXFg)

2023-04-14 (불탄다..!) 14:03:07

>>913
젠장 반박할수가 없다

준혁주는 어째서 갑자기 개그 센스에 집착하는 거?

950 여선주 (3oQhWEH/S6)

2023-04-14 (불탄다..!) 14:04:29

린하~
내가 몇개더라.. 아직 한참 남았네요~

951 시윤 - 린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4:05:16

"아니, 별로 숨기고 싶은건 아닌데. 상당히 많은 일이 있어서 얘기하려면 줄줄 늘어놓아야 할 뿐이야. 듣고 싶다면 알려줄게."

지나치게 조심스러운 태도는 여전하군. 하고 덧붙이며 대답한다.
솔직히 특별반 사람들에겐 거의 다 말해주는 내용이라고 할까, 환생 운운을 떠드는 시점에서 뭐.
방금 대충 요약했던 것은 마츠시타랑 만난지 오래되서 간단히 설명하기엔 정말 너무 많은 일이 있었을 뿐이다.

"도덕적 딜레마 같은 항목인가? 뭐라고 대답했길래."

재난 지역에서 혼란에 빠진 민중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 라.
잠깐 먼 옛날 기억이 떠올라서 나는 묘한 기분이 된 체로, 비교적 흥미를 가지고 물어보았다가.
말을 돌리려는 의도가 다분한 질문에는 적당히 대답해줬다.

"아직 듣고싶은건 더 많지만, 최근까지 게이트에 있었던 터라 애들을 못 만났거든. 그래서 만나면 조금씩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이야."

952 준혁주 (eEO1DPb5qA)

2023-04-14 (불탄다..!) 14:11:33

>>949
그거 레벨이 올라가면

기생충이 목마를 때 하는 말은? -> 숙주나물

같은거에도 웃어줄 수 밖에 없는 묘사를 해야할거 아니야
그 모습이 기대되서

953 준혁주 (eEO1DPb5qA)

2023-04-14 (불탄다..!) 14:11:52

특수도기가 9개인가 8개인데..지금..

954 준혁주 (eEO1DPb5qA)

2023-04-14 (불탄다..!) 14:12:54

아 지금 딱 10개구나...

됐다..

955 린-시윤 (a3iVfIVXFg)

2023-04-14 (불탄다..!) 14:24:18

맞다. 이런 사람이었지. 애초에 환생자라는 중대한 사실도 마구 말하는 사람이거늘.
특별반 특, 전혀 솔직할 것 같지 않은데 이상한 부분에서 매우 솔직하다. 심지어 머리 좀 쓴다는 지휘관에 꽤나 좋은 집안의 도련님인 현준혁마저도 린의 생각에는 솔직했다. 일반적인 의미의 솔직함 보다는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참거나 숨기지 못한다는 게 더 맞는 말이지만.

"그렇다면 천천히 여유있을때 천천히 듣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언제든지 말하고 싶을때 말하세요."

역시 관심을 보이네 어쩔 수 없나. 묘하게 또 한 소리를 들을 것 같은 예감에 린은 살짝 뾰루퉁한 표정을 만들었다가 평소의 미소를 지었다.

"군중의 선동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먼저 제압해야죠. 혼란이 있는 지역에서는 먼저 질서를 잡는 것이 우선이에요. 이왕이면 혼란을 좀 더 방조하다가 그 사람을 제압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에요. 과한 처사 아니라는 논란도 피하고 사람들의 적대감도 그 그룹으로 돌리고. 일석이조 아니겠어요? 이후에 열심히 케어해서 교화까지 성공한다면 제 종교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도 심어줄 수 있을거에요"

로봇이 옆에서 답이 없다는 듯 고개를 저었다.
[부작용도 명확한 답이 아닙니까.]

//4

956 린주 (a3iVfIVXFg)

2023-04-14 (불탄다..!) 14:27:52

>>952 기어코 사형당하지 않고 드립을 칠 방법을 찾아내는구만,,,

957 시윤 - 린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4:33:46

"그래, 지금은 네가 수업을 듣는 중이니까 말이야."

남이 수업듣고 있는데 옆에서 긴 최근 근황 이야기를 줄줄 떠들어대면, 솔직히 짜증나는 녀석이 아닌가.
적어도 그녀가 여유가 있을 때 천천히 말하는게 낫겠지.
나는 그렇게 내 쪽의 이야기에 관한 것을 정리하면서 적당히 근처에 앉았다.
그리고는 자신에게로 화제가 집중된 상대의 표정이 묘하게 뾰루퉁 해지는걸 본다.

"흠."

잠깐 턱을 괴곤 생각에 잠기듯 침묵했다가, 피식 웃으면서 입을 연다.

"일단 뭔가를 말 하기전에. 지금, 내가 잔소리 할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지?"

어느 의미론 너무 솔직한 반응이었다.

여튼간 처음 만났을 때의 지적이 뇌리에 너무 강하게 박혀있는건지.
아니면 내 인상이 매우 고결한 인물상으로 남아있는건지. 어느쪽인지는 모르겠다마는.

"그리고 더욱 정확하게 대답하기전에. 교화랑 종교, 교주라는 얘기가 들리는데. 요컨데 그러한 입장에서의 행동을 의미하는 것. 맞나?"

958 여선주 (T.9FJyvLSM)

2023-04-14 (불탄다..!) 14:34:54

샤샤샥
어쩐지 스텔스레벨이 올라간 기분

959 린주 (a3iVfIVXFg)

2023-04-14 (불탄다..!) 14:38:53

점심먹으러 가서 잠시만

960 린주 (a3iVfIVXFg)

2023-04-14 (불탄다..!) 14:39:15

지적이 좀 강렬했음. 전자

961 여선주 (YMveTnCx5Q)

2023-04-14 (불탄다..!) 14:41:56

맛있게 드시고 오세요~

962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5:27:22

일상 하나 더 구해볼까? 할 사람 있나?

963 여선주 (YMveTnCx5Q)

2023-04-14 (불탄다..!) 15:40:38

할순있지만 연달아는 그러려나요...는 시간이 좀 늦었나ㅡ

964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5:42:46

ㄱㄱㄱ

965 여선주 (YMveTnCx5Q)

2023-04-14 (불탄다..!) 15:46:14

ㄱㄱ?

선레는 다이스로요ㅡ 아니면 드릴까여?

966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5:46:37

잠깰겸 욕조 들어와서 써주면 감사할듯

967 여선 - 시윤 (YMveTnCx5Q)

2023-04-14 (불탄다..!) 15:52:29

여선이 대련이 막 끝난 곳에 톡 튀어나오듯 들어오려 합니다. 치료도 나쁘지 않지만.. 그것보다는 대련을 분석하고 다각도로 보거나. 어떤 상황이 벌어졌는가. 같은 걸 하려는 듯합니다. 다른 쪽의 정보를 로봇선생에게서 받은 다음 이쪽의 상황을 보려는 듯 다가오는데.. 시윤을 발견한 것 같습니다.

"엇. 시윤씨 하이에요~"
손을 들어 하이하이 합니다.

"대련이나 그런 거 했거나 하실 분을 찾아다니면서 분석이나 논리같은걸 생각하고 있는데.."
마침 예정된 게 시윤시윤인줄은 몰랐어요! 라고는 해도 여기서 제일 활발한 거 시윤이 들어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는 모양입니다.

"소정의 보상도 있다구요..는 농담이지만요"
무려 제가 산 긁는 복권 한장!(*당첨되긴 하겠지만 5등이라 본전치기다) 이라면서 팔락팔락 흔듭니다.

968 시윤 - 여선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6:05:00

"후우...."

나는 완전히 박살나서 폐허가 된 대형 건물을 보곤 긴 숨을 내쉰다.
방금까지 봇선생과 펼쳤던 대련의 흔적이다.
도심의 필드에서 서로 저격전을 시행했다마는, 화력이 높았던 터라.
한발 한발 쏠 때 마다 건물이 튀어나가며 부서지곤 했다.
물론 명중한 신체 부위가 너덜너덜 해지는건 당연한 일이고.

그 끝에는 기어코 풀차징한 찰나의 생명을 때려박아
건물에서 엄폐중인 봇선생을, 건물 째로 날려버리는 걸로 승리를 거뒀던 것이다.

[시윤군. 해당 대련을 교보재로 사용해도 괜찮으시겠습니까?]

너덜너덜해진 신체를 치료하러 가기전에 조금 피곤해서 쉬던 찰나
당연하게 봐줬다는듯 멀쩡하게 대기하고 있던 봇선생이 의향을 물어왔다.

"아, 예. 상관 없습니다."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를 표하자, 얼마 뒤에 여선이 쪼르르 들어왔다.
대충 얘기를 들어보곤 고개를 끄덕인다. 친한 사인데 거절할 필욘 없지.

"좋아. 기록을 봐도 되고, 질문이 있다면 답변해줄게."

969 여선 - 시윤 (TRRJv98KeQ)

2023-04-14 (불탄다..!) 16:12:03

"봇선생님. 이거 저격전 맞아요?"
여선이 너는 알고있을지도 모르지만 저격으로 날려버리는 건 여선주에게는 낯설단다..

"간단한 치료를 병행하는 것도 괜찮아요?"
물어보네요. 그리고는 교보재로 써도 괜찮다는 것을 허락하자 감사합니다! 라고 고개를 꾸벅 숙입니다.
한발한발이 화력이 높...았을 것 같다는 건 무너진 건물만 봐도 확실한 점이라서 그런가.. 시윤에게 질문이 있다는 듯 눈을 반짝거립니다.

"저격전이라고 봇선생님께 듣기는 했는데. 이런 고화력의 전장에서 은신과 회피 중에서 뭘 우선시했는지... 그 판단의 경위를 묻고 싶어요"
여선주가 질문 수준이 매우 낮은 것 같다.

970 여선주 (TRRJv98KeQ)

2023-04-14 (불탄다..!) 16:14:25

아.

판단의 경위를 묻고 싶다는 거 뒤에 '여선이 고화력의 흔적이 잘 보이는 전장을 흘깃 보며.' 가빠졌네.

971 시윤 - 여선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6:20:46

[네. 맞습니다, 여선양. 시윤군의 요청으로 시가지 환경에서 서로 비슷한 수준의 저격전으로 실시된 대련입니다.]

봇선생의 설명이 맞다는듯 나는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상관 없어. 어차피 치료 받았어야 했으니까."

라며 나는 가볍게 몸을 내밀었다.

솔직하게 말해서 서로 비슷한 수준이라는건, 화력의 고점은 상당히 높은 대신
변변찮은 방어나 회피계 스킬도 없는 이른바 죽창 대전을 했다는 의미다.
스치기만 해도 충격에 몸 어딘가가 작살났으니까. 치명상은 피했어도 아슬아슬 했다.

"기본적으론 은신일까. 저격수나 암살자에게 있어서 회피라는 것은 나는 기본적으로 좋은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해."

눈을 반짝거리며 열성을 다해 질문하니까, 나도 성실하게 대답하기로 했다.

"왜냐면 적어도 나는 방어력에 관련된 능력이 없는 대신 공격력에 기능을 투자한 형태니까. 그런 유형끼리 싸운다면, 결국 선제 공격권을 잡을 수 있는 쪽이 유리하게 되어 있어."

회피라는 것은 상대에게 공격 받는 상황을 전제하고 있잖아? 이미 불리한거지.

"그래서 들키면 도주, 도주하는데 성공하면 은신, 은신하는데 성공하면 기습. 기본적으론 서로가 이렇게 술래잡기 하듯 싸우게 되지."

972 여선 - 시윤 (mnHyR1.WNY)

2023-04-14 (불탄다..!) 16:28:21

"부상부위를 보면 맞은 게 대부분인 것 같네요."
가끔 고화력의 여파로 긁히거나. 반동격인 것도 보인다는 것도 덧붙이고는 너덜거리는 순서를 기억해두려는 듯 몇 번 눈을 깜박입니다. 방어력 없는 죽창대전이라는 말은 들었으면 키득거렸겠지만 아쉽게도 아니었다.

"방어력 대신 공격력.. 음 유리대포?"
"방어력은 저도 영. 그렇죠?"
메딕쪽을 생각한 만큼 방어력이나 공격력..은 크게 생각해본 적 없었을 것이다. 물론 최소한은 있어야 하지만!

"오... 그렇네요. 저격을 하면 저격 위치가 어느정도 가늠이 잡힐 거라 생각해서 회피에 조금 생각이 기울었는데 그게 아니었네요."
"하긴. 상대에게 들켰다는 것은 수를 한 번 읽힌 거고.."
그러면서도 선제 공격권을 잡기 위해선 상대의 은신을 파훼해야하는 걸 보면 시윤씨 말대로 숨바꼭질과 술래잡기를 적절히 섞은 것 같다고 말을 하려 합니다.

973 시윤 - 여선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6:36:27

"신체 부위에 빗기면 충격에 딸려나가느라 살점이 뜯기거나 뼈가 나가거나 그래. 다만 대부분은 엄폐로 그런걸 피하려고 노력하니까. 그 주변이 착탄하면서 터지는 파편에 충돌하는 타박상이 많지."

건강이 높은 사람이면 몰라도, 한발 한발 건강을 강화하지 않은 상태에서 잘못 맞으면 터져나가는 위력이다.
그러니까 직격하지 않도록 엄폐물을 끼고 포지션을 잡는거지만, 결국 서로 강렬한 일격을 쏘아내다보면
주변 지점의 파손으로 인한 부가 피해 정도는 감수해야 하기 마련이란 것이다.

"뭐 랜서는 보통 유리 대포야. 나는 좀 더 극단적이지만."

원래부터 랜서란 포지션은 뾰족한 창. 그러니까 화력에 일점 집중하는 케이스가 많다.
물론, 저격수란 포지션은 거기서도 더더욱 화력에 특화했다는 인상이지만.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럼 보통 이동하는 경우가 많지. 우리 반 마츠시타 같은 암살자를 떠올려봐. 기습에 실패했을 때 어쩔 수 없이 정면 전투로 전환하는 경우는 있을지 몰라도. 가장 좋은 방법은 물러나서 다시 기습 기회를 노리는거 아니겠어."

우리 같은 직종은 어디까지나 적을 절명 시키는데 특화되어 있다.
서로 합을 나누고 거기서 승부를 제압하기 위해 단련한 사람들이랑 맞붙으면, 기본적으론 지고 들어가는 싸움인 것이다.

974 여선 - 시윤 (mlkYFQ1oo2)

2023-04-14 (불탄다..!) 16:48:21

"엄폐 없었으면 구조물의 운명을 맞이했겠네요."
산산조각. 이라는 생각을 하는 것처럼 원래는 좀 큰 엄폐물이었을 잔해를 바라봅니다.

"멍도 생긴 시간에 따라서 미묘하게 다르니까요."
붉고 푸른다가 시간이 오래 지나면 노랗게 되었다가 낫는 느낌? 이라고 말을 합니다. 다만 출혈이 생겨서 빠져나가면 멍이 빠지는 건 빨라질지도? *여선주의 뇌피셜
극단적인 유리대포라는 말을 듣고는

"랜스는 좀.. 유리대포적이네요."
반대로 할 게 간단한 느낌도 있고요?

"회피와 이동은 다른 것이겠네요!"
"자발적이냐.. 타의에 의한 거냐. 같은?"
사소하지만 다른 점이 확실히 구분가게 됩니다! 물러나서 기회를 노린다는 점이면 상대하려면 기습이 실패했을 때 물러나지 못하게 하거나, 선제공격을 제대로 하거나... 같은 것을 생각해봅니다.

"아 마츠시타 씨.."
실제로 만난 건 그다지 많지는 않지만. 암살자라면 확실히 정면승부를 선호하지 않는다는 인상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개를 끄덕끄덕거립니다.

975 시윤 - 여선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6:59:44

"뭐...그러니까 당연하게도 저격수는 평야나 대련장에서 딱, 하고 싸우면 불리해."

숨을 방법이 없으면, 기습도 불가능할 뿐더러. 상대에게 기습전을 그대로 허용해주고 만다.

"대미지 딜링에 특화된 포지션이니까. 물론 잘버티고 맞고 싸우는 형태도 없진 않겠지."

고개를 몇번 끄덕이다가도, 왠지 이렇게만 말하면 너무 부정적인 것만 말하는 것 같아서.
앉아있는 뒤쪽에 산산조각난 대형 건물 잔해를 슬쩍 가리킨다.

"사실 이렇게 말하면 부정적으로 들리지만. 일점 극화라는건 당연히 그 장점도 있어. 뒤에 저 건물, 한발로 날려버린거거든."

여선은 지난번에 준혁이와 함께 3명이서 훈련할 때 의념기를 봤었지. 아마 이해할 것이다.

"내가 특별반에서 종합적인 최강은 단연코 아니겠지만. 그런데도 조건이 갖춰졌을 때의 화력은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하거든."

평범한 전투력으로 말하자면, 솔직히 말하건데 반장이 매우 압도적일 것이다.
다만 나는 나대로 전력을 다한 공격력 만큼은 최강의 일각에 서있다고 생각한다.

"사람이 할 수 있는 역량을 한가지에 집중해서, 결과적으로 그것만은 역량을 뛰어넘는 퍼포먼스를 보인다는거지."

976 태식주 (EFpfB3R.kg)

2023-04-14 (불탄다..!) 17:04:37

시윤이의 자랑시간

977 여선 - 시윤 (K8h7vGq6nQ)

2023-04-14 (불탄다..!) 17:05:20

"생각이 많아지는 느낌이네요.."
황야나 대련장 같은 데에서 생각을 빠르게 돌려야 할 것 같은? 아라고 말을 합니다....만은

"결국 가장 좋은 건 전장을 선택하는 거고요."
안되면 유리하게 만들려고 수를 쓰는 거죠. 찾기 쉬울 테니 방심을 유도한다거나요? 같은 결론을 냅니다. 단순하지만 맞는 말.이라고 여선은 생각할 겁니다.

"조건이 갖춰진 화력은 그렇죠."
"전번의 그것도 그렇고요"
휙하고 탁 하고 날려버린다. 같은.. 걸 묘사하려 애쓰지만 잘되진 않는군. 하지만 일점집중한 화력은 자긴 절대 못내는걸!

"그러면 다음은.. 같이 그.. 뭐지. 전투를 복기해보는 거죠?"
전장의 지도같은 걸 홀로그램으로 띄워줄 수 있냐고 요청해보려 합니다.

978 여선주 (K8h7vGq6nQ)

2023-04-14 (불탄다..!) 17:08:00

태하~

사실이긴 하지.. 강한게!

979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7:08:17

무슨 소리야 TASIGI 를 리스펙트 하고 있는데

980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7:08:41

의념기 3턴 충전해서 쏘는게 님 비전 기술이랑 위력이 똑같대요!!!!!!!

981 토고주 (moTwUAMvKI)

2023-04-14 (불탄다..!) 17:10:56

비전이랑 동일한 위력을 내는 의념기라 칭해야 하는가 혹은
의념기와 동일한 위력을 내는 비전이라 칭해야 하는가

982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7:12:01

나도 솔직히 어느쪽이 대단한건지 잘 모르겠어

983 토고주 (moTwUAMvKI)

2023-04-14 (불탄다..!) 17:12:18

둘 다 대단한걸로 하자

984 여선주 (K8h7vGq6nQ)

2023-04-14 (불탄다..!) 17:15:15

토고주 하이~

둘 다 대단하죠...?

985 시윤 - 여선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7:15:23

"내가 성격상 생각을 복잡하게 하는 걸 수도 있으니까. 참고 정도로만 해둬."

잘 싸우는 사람은 사실 단순하게 싸워도 잘 싸운다.
나는 좋게 말하면 성실한 이론파고 나쁘게 말하면 생각이 굳어있는 편이니까.
전생에는 온갖 상황에서 구르고 구르면서 임기응변에 능했던 것도 같은데.

"그런 셈이지. 그렇지만 실전에서 전장을 선택할 기회가 매번 있는건 아니니까."

그런 부분을 눈치껏 찾아서 포지션을 잡거나, 아님 유능한 서포터가 자리를 만들어주거나.
뭐 그런거 아닐까? 하고 말하며 나는 어깨를 으쓱 했다.

"그러자."

그 뒤, 나는 고개를 끄덕이곤 여선의 요청대로 지도를 홀로그램으로 띄워줬다.

986 ◆c9lNRrMzaQ (I79nLdUUOI)

2023-04-14 (불탄다..!) 17:23:22

파산일검은 그거지.

사용하면 망념이 150까지 차지만 한 방 날려봄 법직한 필살기.

987 여선 - 시윤 (K8h7vGq6nQ)

2023-04-14 (불탄다..!) 17:25:38

"여러 의견을 종합해서 그때그때 잘 쓰는 건 좋은 거니까요?"
참고를 잘 하겠다! 같은 느낌의 말인 모양입니다. 잘 싸운다.. 라는 건 여선은 해당하지 않을 테니까요.

"최선이 어디 그냥 굴러오나요~"
"그렇게 자리를 만들어줄 정도로 유능한 서포터가 되려면 노력 좀 많이해야겠네요~"
장난스럽게 웃습니다. 물론 서폿의 비중이 힐에 많이 몰려있기는 하지만!

"오... 지도상이랑 지금 보이는 현장이랑 차이가 크네요."
떠오른 지도를 봅니다. 그리곤 현장을 쳐다봅니다. 원래는 대형빌딩이 제대로 서 있었을 텐데. 그게 무너지면서 길을 덮거나 망가뜨린 게 많은 것 같습니다. 완전 차이나!

"위에서 보는 거랑 실제로는.. 이렇게 위에서 볼 때 알 수 있는 거랑 현장에서 느끼는 건 다른 것 같네요"
처음에 시윤 씨가 있던 곳이랑 상대가 있던 곳이 지도 위에 표시됩니다. 생각보다 멀리 떨어져 있지는 않은 느낌입니다.

988 태식주 (EFpfB3R.kg)

2023-04-14 (불탄다..!) 17:26:43

이놈만큼은 반드시 조지겠다라는 의지

989 ◆c9lNRrMzaQ (I79nLdUUOI)

2023-04-14 (불탄다..!) 17:29:07

비록 내가 이후에 전투불능이 되더라도 너는 죽이고 간다

990 시윤 - 여선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7:30:30

"그럼 됐고."

믿음직한 대답에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여선이는 치유계 쪽이니까 사실 그것과는 거리가 조금 있을 지도 모른다만. 서포터 중에는 그런식으로 랜서의 딜링을 수월케 하는 계통도 있는걸로 알고 있어."

우리 반 중에 따지자면, 강산이에 가까우려나?
사실 강산도 엄밀히 말하자면 추리나 분석계열은 아니지만.

"음, 아무래도 그럴 수 밖에 없지. 사실 그래서 시야의 확보란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 그러니까 보통 고지를 노리지."

넓게 볼 수 있다라는 것은 유리하다. 높은 곳에 올라가면 넓게 볼 수 있다.
그렇게 설명하는 와중에도 마침, 기록속의 나는 시작하자마자 재빠르게
근처 가장 높은 건물에 행군을 이용해 벽을 타고 올라가 옥상에서 포지션을 잡으려 하던 참이었다.

991 준혁주 (eEO1DPb5qA)

2023-04-14 (불탄다..!) 17:38:18

캡틴!!! 다 특수도기 10개다!!

우선 5개로 정사 편입부터 부탁해!!!

992 여선 - 시윤 (K8h7vGq6nQ)

2023-04-14 (불탄다..!) 17:42:55

"아예 힐링 쪽으로 빠진다고 해도 저를 노리는 것은 좀 피하거나.. 막을 방도는 있는 게 좋죠?"
본인이 다운되면 강제로 타임어택해야 하는 느낌이고? 같은 생각을 하다가 갑자기 씩 웃으면서

"최고의 치유는 적을 없애버려서 할 일이 없게 만드는 것이다~ 같은 거라는 건 못하지만요"
당당하게 말하지만 농담인가보다. 못한다고 명백히 말하기도 했고. 랜스여선이는 없어! 그런거 무리야!

"그렇네요. 고지를 노리려고 하는데.. 상대도 비슷한 판단을 한 것 같아요. 아니면 움직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려 한 거려나.."
지도상의 한 지점을 가리키면 상대방이 높이 올라가는 시윤과 비슷하게 고지를 점하려는 것 같습니다. 혹은 약간 기계적인 도움을(드론이라던가) 받아 장소를 알아내려 했을지도 모르는 일이죠...같은 것을 지켜봅니다. 지금은 아직 발단 정도고. 본격적으로 격화되면 어떻게 되려나.

993 시윤 - 여선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7:52:58

"예전에 한지훈 총교관이랑 얘기하다가 들은건데."

최고의 치유는 적을 없애버려서 할 일이 없게 만드는 것이다~ 라는 얘기를 듣자하니
언젠가쯤에 근접전에 대한 대응법을 물어보러 갔다가 들은 얘기가 떠오른다.

"총교관님 동기신 성녀님이, 실제로 그런 느낌으로 검술을 배워 앞으로 나가는 힐러가 되셨다더군."

솔직히 말해서 터무니 없는 짓이다. 이성적이라고 말하기도 어렵고.
그러나 신념이 확고하고 영웅의 자질이 있다면 그런 길을 걸어도 대성하는 걸지도 모르지.
나는 그런 잡담을 나누면서 모니터를 본다. 서로 위치를 잡곤 미동도 없이 침묵하는 구간이 생긴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상대를 발견했을 때, 쾅 - !! 하는 격발음과 함께 사격이 시작되는 것이다.

서로 한발을 쏠 때 마다 강렬한 파쇄음과 함께 건물이 작살나고.
위치가 노출된 만큼 곧바로 뛰쳐나가서는 자리를 잡아, 상대를 탐색하여 사격하는 반복이다.

994 여선 - 시윤 (K8h7vGq6nQ)

2023-04-14 (불탄다..!) 18:01:10

"아. 총교관님이요..."
약간 말을 끄는 건... 만났는지 기억이 잘 안나서일까..

"성녀님이라... 어째서 그런 선택을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보통 생각은 아닌 것 같아요"
그야 다른 분야를 두 개를 잡겠다는 건 생각은 할 수 있어도 진짜 시작하는 건 웬만한 각오가 없이는 불가능하니까요?
그런 잡담과 함께 모니터를 보다보면 침묵과 미동이 깨지고 소리와 그 소리가 낳은 파편이 비산하는 광경이 보입니다. 그렇게 한발과 한발을 주거니 받거니 할 때...

"저쪽이 조금 계산한 느낌이네요."
중간에 쏘았을 때 무너지는 게 좀 연계되는 것 같아요. 라고 말을 합니다. 그 말대로 화력을 조정해서 엄폐하기엔 애매하지만 진로를 방해하는건 충분한 잔해들이 보입니다. 약간 유도하는 것 같기도 하고? 다만 그것을 눈치 못챌리는 없을 것 같아 오히려 이용했을수도 있을까?

995 시윤 - 여선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8:07:40

"듣기로는 소중한 연인을 지키고 싶어서라던데."

보통 생각이 아닌 것엔 동의한다, 라며 고개를 끄덕이다가도.

"그래도 최근엔 나도 그 심정을 좀 알 것 같아. 소중한 인물을 전선에서 다치게 내버려두고 싶지 않고, 직접 지키고 싶단 그런거."

전혀 이성적인 생각은 아니지만, 예전부터 어쩐지 알 것만 같은 기분이다.
아무리 그게 서로의 역할이라고 한듯, 소중한 누군가가 앞으로 나가 다치는걸 보는건 결코 좋은 기분이 아닐테니까.
그래도 권왕은 정말 중요한 순간에 한 발 앞으로 나갈 수 있다면 충분하다 해줬다.

지금은 그 말을 믿고 달릴 수 밖에.

"그런 것 같더군. 나보다 계산 실력은 당연하지만 뛰어났어. 그래서 잘 보면 이 시점에서 이미 의념기를 켜뒀지."

라면서 모니터를 가리킨다. 진로가 막혀 조금 멈칫 했다가, 보법을 이용해 회피하며 벗어나는 와중.
손에서는 이미 농밀한 망념을 휘감은 백색 탄환이 웅웅 거리며 진동하고 있었다.

996 여선 - 시윤 (K8h7vGq6nQ)

2023-04-14 (불탄다..!) 18:16:46

"연인이 있다는건 몰랐는데요.. 그랬구나?"
처음 알았어! 어쩐지 호기심을 충족한 듯이 묘한 표정을 짓습니다

"그런가요.. 저는 잘 모르는 거네요?"
소중한 인물이라고 할 게 있나? 라고 생각해보지만.. 그냥.. 그렇지 않나? 대부분의 사람들을 좋아하고 친하게 지내지만 그 이상으로 가는 건 어려워할 것 같다.

"탄환이 보이고요~"
"계산대로 몰아넣어지면 있을 곳은 한정되니까요"
기계인 만큼 계산은 우위이긴 했지만 한방을 확실하게 하는 걸 이용한 건 시윤 씨고..

"그 상황을 이용할 수 있던 한방이 있었다. 라는 거네요"
의념기를 보면서 격화되다가 결국 쏘아낸 상황을 바라봅니다. 구석에 몰린 것 같지만 여기라면 저기에 있을 수 밖에는 답이 없다거나. 하는 것.

997 시윤 - 여선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8:20:42

"응. 요 근랜 바빠서 영 못 만나고 있지만 말이야."

라면서 씁쓸하게 한번 웃고는 다시 표정을 되돌린다.
서로 잘 성장하고 있는 과정이고, 무사하다면 됐다.
반장에게 받은 아이템 덕에 정말 죽을 위기라면 이동할테니 안심된다.

"뭐, 언젠간 자연스럽게 알게 될거야."

눈 앞의 여자애는 확실히, 대체로 사이가 좋지만 누군가를 특별하게 여긴다는 느낌은 아니지.
너무 팔불출이 되어도 상대가 곤란할 분이니 나는 적당히 대꾸했다.

"위험을 감수 했지만, 내가 수세로 돌아서 계속 도망친 덕에 상대는 포인트를 변경하지 않았지."

이쪽에서 반격 사격을 적극적으로 했다면 에리어 이동을 했을 터.
그러나 계속 회피하면서 상대의 탄도를 노려 위치를 가늠 했기에.

여러발이 스치고 아슬아슬한 지점에서, 충전이 끝난 의념기를 발사.
그대로 고화력을 뛰어넘는 초화력으로 건물의 일부를 통째로 날려버리면서 승리했다는 결론이다.

"그래서 추정한 위치를 최고 화력으로 일순에 날려서 승리. 란거지."

998 여선 - 시윤 (K8h7vGq6nQ)

2023-04-14 (불탄다..!) 18:27:19

"바쁜 건 다른 분들도 다 그런 것 같아요."
아닌가. 나만 너무 한가했던 건가! 같은 생각이 드는 듯 미약한 충격반응이 나오네요.

"그렇구나아.."
나중에 알 수 있다면 괜찮은 거 아닐까? 물론 호기심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그걸 해결하기 위해서 막 들이대거나 그런 건 매너가 아니잖아요!

위험을 감수한 덕에 상대의 위치에 초화력을 쏘아낼 수 있었다는 결론이 난 지도를 봅니다.

"초화력의 적절한 투사를 위한 상대방의 몰아넣음을 역으로 이용했습니다."
"계산과 계산이 부딪혔는데 좀 더 잔머리를 썼다..고도 할 수 있으려나요?"
"봇선생님은 어때요?"
[제가 보기엔...]
어쩐지 안경을 한번 스윽 올리는 듯한 말투가 들리는데...? 뭐지. 분석폭격이 이어질 것 같은데..!

999 시윤 - 여선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8:32:00

"아무래도 그럴 때니까 말이야."

대운동회 이후로 실적을 내야되는 상황이기도 하고.
이상한 놈들이 판쳐서 사고가 발생하고 있기도 하고.

"뭐, 꼭 연애 감정이 아니더라도. 친한 사람들과 더 친하게 어울려봐. 그걸로도 알 수 있을거야."

개인적으론 딱히 이성적인 관계가 아니더라도 성립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나는 그녀에게 누군가와 친해져보라고 적당히 권유하는 것이다.

"이크. 치료도 받았고, 복기도 끝났으니 잠깐 쉬러."

피드백은 물론 중요한 요소이나, 심신이 피로한 지금 폭격을 받기엔 너무 지친 상태라서.
나는 봇선생의 말이 쏟아지기전에 자리를 황급히 뜨는 것이다.

// 이걸로 막레하거나 막레 주면 될듯!

1000 여선주 (K8h7vGq6nQ)

2023-04-14 (불탄다..!) 18:32:45

막레로 받아도 되겠죠..! 수고하셨어요 시윤주~

1001 시윤주 (TS0sHqSd1Y)

2023-04-14 (불탄다..!) 18:33:19

수고수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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