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09073>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92 :: 1001

◆c9lNRrMzaQ

2023-04-12 16:52:19 - 2023-04-14 18:33:19

0 ◆c9lNRrMzaQ (ZGlypS6ppo)

2023-04-12 (水) 16:52:19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내가 무너지지 않을 수 있었던 건 너라는 존재가 나를 바라봐줬기 때문이란걸

84 강산주 (oldq9Qx.zA)

2023-04-12 (水) 21:20:16

엘리(펀)트....😅

85 강산주 (oldq9Qx.zA)

2023-04-12 (水) 21:21:13

>>83 저랑 하실래요?

86 여선주 (EHKLCZOd6g)

2023-04-12 (水) 21:21:59

대련은 좀.. 애매하니 일상만 또 구해보는 걸로.

87 시윤주 (QW.SW1y.ic)

2023-04-12 (水) 21:22:38

그러고 보면 대련하면 숙련도가 오른다고 했던가. 버섯 검증이라던가 저런 합동 전투....같은건 보너스를 못 받으려나?

88 빈센트주 (wLQsFVjJ/o)

2023-04-12 (水) 21:24:39

>>85
좋네요! 기계 스승님이 보고 있는 것으로 제가 선레 써와도 될까요?

89 강산주 (oldq9Qx.zA)

2023-04-12 (水) 21:29:35

>>88
저는 괜찮...은데, 빈센트주 스타일과 강산이 성향을 감안하면 스승의 태도나 상황에 따라 그 뒤에 강산이가 예상하지 못한 반응을 보일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 : 상황에 갑자기 난입하려고 한다든가...)

돌발행동을 원하시지 않는다면 제가 써올게요.

90 빈센트 - 수련장 (wLQsFVjJ/o)

2023-04-12 (水) 21:31:02

>>89
그럼 부탁드릴게요

91 강산주 (oldq9Qx.zA)

2023-04-12 (水) 21:31:19

>>90 네넹!

92 오토나시 - 린 (98vTbCGgR2)

2023-04-12 (水) 21:32:04

‘ 나는 환생자야 ’ 따위의 소리를 초면인 남에게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걸 다른 사람에게도 똑같이 했다고 생각하는게... . .. 이상한 건 아니죠!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입니다

“ ‘ 기적 ’이 아니야. ”

뭐 시윤쪽은 어떻게 생각할진 오토나시가 알 방도는 없지만

“ 기적이 이런 형태를 하고 있을리 없으니까. ”

그리고 세상의 사소한 모든것에도 값어치가 있다면
이런 형식으로 되살아난 것에는 지불해야 할 댓가 또한 있을것이라고.

“ 그리고 ‘ 진짜 기적 ’은 분명 따끈따끈하고 복슬복슬 할거야. ”

참고로 이건 고양이가 만지고 싶다는 이야기입니다

// 18

93 준혁 - 시윤 , 여선 (mn6e3btbJU)

2023-04-12 (水) 21:35:47

" ....어때 도영. 내 개그도 제법 괜찮은것 같지? "

상황이 다 종료되고, 각자 할일을 하러 가게 되었다.
나는 도영과 함께 걸으며 안타에 성공한 개그를 의기양양하게 자랑하지만
도영은 그저 평소처럼 무표정하게 고갤 끄덕일 뿐이었다.

" 그래서, 깡통 선생께 하나 물어보고 싶은게 있는데 말이야 "
[ 무엇인가요? ]

" 피드백 말이야 피드백. 어땠냐고 "
[ ..... 뭐어, 솔직하지 못한 준혁군에게 칭찬은 독이나 다름없으니 해주고 싶진 않았지만. 괜찮았습니다.]

토고 쇼코는 말했다
이런식으로 밖에 의사소통을 이어나갈 수 없어 보이는게 이 깡통들이라고
이 깡통들이 방문자에게 가르침을 내려주며, 자신들이 존재함을, 이 곳에 현자들이 존재했음을 증명한다면
... 시험삼아 몇가지 배워보는것도 나쁘지 않겠지

" 뭐든지 할 수 있다면, 다음엔 체스두는 법 알려줘 "

//짠 막레!
둘다 수고했다!

94 여선주 (EHKLCZOd6g)

2023-04-12 (水) 21:36:17

다들 수고하셨어요~

95 시윤주 (QW.SW1y.ic)

2023-04-12 (水) 21:41:58

수고수고~

96 오토나시주 (98vTbCGgR2)

2023-04-12 (水) 21:55:59

이 보게
신입 희망자 가 시트 어 장에 왔네

일어나!!!!!!!

97 강산 - 빈센트, 위대한 스승의 요람에서 (oldq9Qx.zA)

2023-04-12 (水) 21:56:41

"어떻습니까, 선생님?"

[확실히 '마도'라는 기술로 본래 타고나지 않았던 다양한 이능력을 필요에 따라 발현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여러 상황에 대처하기 좋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알다시피 강산 군은 주요한 몇몇 기술을 제외한 숙련도가 낮습니다.
아무래도 평소에 꾸준히 하던 일을 하는 것보다 평소에 잘 하지 않던 일을 갑자기 하는 것이 더 힘들고 더디기 마련이죠.]

강산이 인공지능 스승 한 명과 가부좌를 틀고 마주보고 앉아서 나눴던 대화였다.
그가 '망념이 적게 쌓이면서 잘 싸우는 방법'에 대해 인공지능의 조언을 구했을 때, 강산의 대략적인 능력이나 사용할 수 있는 기술, 모의 대련을 할 때의 모습 등을 파악하고 분석한 것에 대한 의견이었다.

[그리고 원론적인 이야기지만, 이론과 실전은 다른 법입니다.
선택지가 너무 많아서 오히려 망설임이 많아지는가 하면, 실전에서 바로 이능을 사용할 때 헛손질을 하거나 급하게 기력을 운용하다 낭비하게 되는 부분도 보이더군요.
그러므로 제 생각에 강산 군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전투 경험으로 보입니다.]

"실전 경험을 통해서...이른바 전투 감각이라고 하죠? 그런 순발력이나 판단력을 길러보라는 말씀이시죠?"

[그렇습니다.]

-
그런 이유로, 강산은 '위대한 스승의 요람' 게이트의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며 마땅한 대련 상대가 없나 찾아보고 있던 참이었다.

"대련 하실 분~?"

사람이 좀 모여 있는 곳에서 그렇게 외쳐보기도 한다.

"나 이기면 500GP 드림!"

98 강산주 (oldq9Qx.zA)

2023-04-12 (水) 21:57:25

헐?! 신입...!!

99 강산주 (oldq9Qx.zA)

2023-04-12 (水) 21:59:03

캡틴 아직 계세요?
저희 신입 안 받는단 얘기 없었죠??

100 강산주 (oldq9Qx.zA)

2023-04-12 (水) 21:59:55

>>97 악 놀라서 강제개행 안고치고 올려버렸다아아앗....

101 시윤주 (QW.SW1y.ic)

2023-04-12 (水) 22:00:28

이번 신입은 남을 수 있을까.....

시트는 안막힌걸로 알아

102 빈센트 - 강산 (wLQsFVjJ/o)

2023-04-12 (水) 22:07:59

"오늘은 안 때리십니까?"

어젯밤 두들겨맞았던 것을 생각한 빈센트는, 어깨를 툭툭 털면서 눈 앞의 로봇 스승에게 물었다. 하지만 어제는 대답 대신 마도 폭탄으로 화답하던 로봇이, 오늘은 참 평온한 목소리에 무해하고 다정한 느낌으로,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빈센트에게 말했고, 빈센트는 알아듣기 힘든 말이었지만 때리려는 의도가 보이지 않아 조금 놀랐다.

[타우 세티-3 세션이 끝나고, 이제 로닌 아루스-5 평가에 들어갈 차례입니다.]

"...어... 뭐라구요?"

빈센트는 의념으로 영성을 강화해, 저게 뭘 듯하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금까지 들으면서 경험적으로 추론해 본 바, 빈센트가 듣기로 타우는 '주입식 교육' 세티는 '엄격하고 폭력적인' 그리고 숫자는 '강도'를 뜻했다. 그리고 로닌은 '평가형 교육'을 뜻했고, 아루스는... 아루스는... 아루스는... 몰? 루 상태에 빠진 빈센트가 혼란해하자, 롭소 스승은 빈센트의 혼란스러운 반응은 충분히 즐겼다는 듯 친히 해석해주었다.

[즉, 주입식 교육은 끝났고, 이제는 실전에 가까운 행위를 통해 좀 더 실력을 늘리라는 말입니다.]

"...알겠습니다."

처음부터 그리 말 안하면 어디 덧나냐고 말하려다가, 더 끔찍한 교육에 시달릴까봐 적당히 목례하고 나왔다. 그리고 나서, 대련을 할만한 사람들을 찾아본다. 전부 다 바쁘게 움직이는 것 같았지만, 어딘가에 빈센트와 대련할 사람이 한 명즘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바삐 움직였다. 그리고 빈센트는 500GP 드림! 이라는 익숙한 목소리 쪽으로 가서 말한다. 익숙한 목소리에, 익숙한 얼굴. 빈센트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갔다.

"오랜만입니다, 강산 씨. 안 드려도 되니, 대련 하시죠."
//1

103 ◆c9lNRrMzaQ (e3v5BboGQ6)

2023-04-12 (水) 22:14:35

늙은이 드디어 에버노트용 시트에 나오는 그래프 어떻게 만드는지 알아와.
질문 받은 직장 동료, 충격.

직장 동료 - OO (직급)님 진짜 모르신 거에요? 란 질문에 부끄러워 도주

104 시윤주 (QW.SW1y.ic)

2023-04-12 (水) 22:16:40

ㅋㅋㅋㅋㅋㅋㅋㅋ

105 빈센트 - 강산 (wLQsFVjJ/o)

2023-04-12 (水) 22:18:04

>>103
어...진짜요?

106 시윤주 (QW.SW1y.ic)

2023-04-12 (水) 22:18:27

신입 튜토리얼을 해볼 때가 드디어 온 것인가

107 ◆c9lNRrMzaQ (e3v5BboGQ6)

2023-04-12 (水) 22:19:52

>>105 진짜 몰랐음.
예시로 캡틴이 사용하던 그래프 엑셀은 엑셀 2008이었다.

진짜임..

108 ◆c9lNRrMzaQ (e3v5BboGQ6)

2023-04-12 (水) 22:20:05

아니 다른 기능은 다 외우는데...

109 강산 - 빈센트 (oldq9Qx.zA)

2023-04-12 (水) 22:24:48

"오! 빈센트 형님도 오셨군요! 좋습니다! 장소는 저 쯤이 좋겠습니다."

강산은 빈센트가 다가오며 대련을 제안하자 반색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는, 미리내고 기본 지급 스태프를 꺼내들고 대련을 할 만한 적당한 공간이 있는 장소로 앞장서서는,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며 자신만만히 웃어보인다.

"저는 준비됐습니다. 형님도 준비되시면 말씀하세요."

//3번째.
양심 전투로 갈까요?

110 준혁주 (EcL5btf2tY)

2023-04-12 (水) 22:27:53

신입...?

토리나시야 내가 헛것을 보는것이니?

111 오토나시주 (98vTbCGgR2)

2023-04-12 (水) 22:28:18

랭 킹 달리느라 바 쁘니까
시윤시한테 물 어;;;

112 강산주 (oldq9Qx.zA)

2023-04-12 (水) 22:28:24

엑셀도 그렇고 한컴오피스 한글도 그렇고 은근 버전에 따른 기능차나 인터페이스 차이가 좀 심하더라고요.

113 시윤주 (QW.SW1y.ic)

2023-04-12 (水) 22:28:31

게임 폐인 또리나시;

114 빈센트 - 강산 (wLQsFVjJ/o)

2023-04-12 (水) 22:28:55

>>109
일단 다이스로 누가 이길지, 무승부로 할지 정도는 정해두고 대련 양상을 거기 맞춰서 양심으로 풀어가는건 어떨까요?
3번째 핑퐁부터 싸우진 않을테니(...) 일단 답레 쓸게요

115 빈센트 - 강산 (wLQsFVjJ/o)

2023-04-12 (水) 22:32:12

"물론이죠. 그 때 생명밀이라는 기적의 생명체가 자라는 세계도 그렇고, 이번에는 사악함과 선함을 가리지 않고 일단 가르치고 보는 스승들의 세계라, 요즘 들어서 이상할 정도로 기이하지만... 흥미로운 일들이 일어나는 거 같습니다."

빈센트는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강산이 말한 장소로 간다. 주변은 완전히 비어 있었는데, 아래에 긴 틈이 정사각형, 직사각형, 육각형, 그외 부등변다각형의 형태로 되어 있었다. 빈센트는 호기심에 그 중 하나를 눌러 보았고, 그러자 바닥이 튀어오르더니 바윗돌을 형성했다. 아무래도, 여기는 지형을 설정할 수 있는 모양이었다. 빈센트는 그것을 흥미롭게 살펴보다가 묻는다.

"그, 준비하기 전에... 지형 설정이나 이런 건 어떻습니까? 그냥 이대로 해도 되지만, 좀 더... 네. 이 쪽이 할 맛이 나지 않을까 싶어서요."

같은 대련을 하더라도요! 빈센트는 그렇게 이야기한다.

"만약 원치 않으신다면, 바로 시작하죠."//4
//4

116 린주 (8FjNNIZyoc)

2023-04-12 (水) 22:36:11

situplay>1596301070>560
situplay>1596301087>97-150
에 자세히 나와 있어

똘이 랭킹전 화이팅

117 린주 (8FjNNIZyoc)

2023-04-12 (水) 22:37:02

나는.현실학점랭킹전중...

118 강산주 (oldq9Qx.zA)

2023-04-12 (水) 22:38:55

situplay>1596301070>560
참고로 스탯은 렙업으로는 오르지 않습니다!
스탯포인트 따로 모아서 올려야 하는데 흔하진 않아요!

>>114
음 그럴까요?
이번은 그렇게 해봅시다!
1~100 다이스로 겨루되 다이스값 차이가 20 이내이면 무승부인 걸로 하실래요?

119 강산주 (oldq9Qx.zA)

2023-04-12 (水) 22:39:49

또리주 린주 파이팅!!

120 빈센트 - 강산 (wLQsFVjJ/o)

2023-04-12 (水) 22:46:23

>>118
넵 그게 좋겠네요. 높은 다이스가 더 유리한거로 하고... 굴려보죠
.dice 1 100. = 55

121 강산주 (oldq9Qx.zA)

2023-04-12 (水) 22:49:11

😙
.dice 1 100. = 24

122 강산 - 빈센트 (oldq9Qx.zA)

2023-04-12 (水) 22:51:21

"아뇨, 지형 설정은 저도 좋습니다!"

강산은 흔쾌히 빈센트의 제안에 찬성한다.

"별다른 지형 없는 곳에서만 대련하기보단 그런 변수가 있는 것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그러면 오늘은 형님이 지형을 설정하시죠."

그리고는 빈센트가 어떤 지형을 택할 지 눈을 빛내며 흥미로운 듯 바라본다.
그렇게 발밑만 쳐다보다가 선수를 뺏길지도 모르지만, 대련이니까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5번째.
>>121 앗....

123 빈센트 - 강산 (wLQsFVjJ/o)

2023-04-12 (水) 22:58:20

"그럼 좋습니다."

빈센트는 강산이 흔쾌하게 수락하자, 바로 지형을 만들기 시작한다. 무슨 지형이 좋을까? 어던 지형이야 변수는 전부 존재한다. 심지어 아무것도 없어서 서로 마주보는 지형조차도, "탁 트여있다" "교전거리가 매우 길어질 수 있다"는 변수가 생기는 마당이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좀 교전거리가 좁아지도록 설정해볼까. 빈센트는 이곳의 다양한 상황 설정에 감사하며, 지형을 만들었다.

"...어떠십니까?"

바위들이 이리저리 솟아나고, 바위들 사이에 굽이진 소나무가 자라며 폭포 쏟아지는 곳에는 이끼가 낀다. 동양화에서 많이 보았을 법한, 내가 동양화 속에 갇힌 것인지, 아니면 동양화가 현실에 나타난 것인지 구분이 안 가는 광경. 빈센트는 지형을 다 설정하고 나서, 강산과 좀 멀찍이 서서 이야기한다.

"고대 한국적으로 설정해 봤습니다. 그럼... 시작하시죠."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고, 손가락을 딱딱 튕겨 마도를 준비한다. 그냥 맞아줄 생각은 없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얍삽하게 말도 없이 선공을 뺏는 행위를 할 생각도 없었으니.
//6

124 강산 - 빈센트 (oldq9Qx.zA)

2023-04-12 (水) 23:08:27

"오!!"

빈센트가 어떤 지형을 고를지 가만히 지켜보던 강산은 주변을 둘러보며 감탄사를 던졌다.
바위와 폭포와 소나무로 이루어진...대련하기에는 불편해보이는 지형이지만, 그래도 강산은 오히려 신난 듯 했다. 멋지잖아!

"고대라기보다는 자연이죠? 앗 시작인가요?"

빈센트가 마도를 준비하자 강산도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가 가장 먼저 취한 행동은, 마도의 시전 준비가 아니라 먼저 신속 능력치를 강화해 바위 몇 개를 빠르게 밟고 뛰어올라가는 것이었다. 적당히 거리도 둘 겸 고지를 선점하려는 것이다.

//7번째.

125 빈센트 - 강산 (wLQsFVjJ/o)

2023-04-12 (水) 23:13:38

"오, 고지 선점이라. 아주 좋습니다. 좋고요."

빈센트는 강산의 행동을 보고, 자신도 저렇게 좋은 자리를 가야 하나, 아니면 견제해야 하나 고민한다. 스승의 가르침이 머릿속에서 일렁이고, 자신이 뭘 하고 싶은지도 머릿속에서 일렁였다. 아주 잠깐, 빈센트조차도 실제로 초를 재보면 깜짝 놀랄 정도의 찰나. 빈센트는 강산의 움직임을 분석했다. 신속 능력치를 강화해서 확실히 빠르다. 하지만, 빈센트가 견제조차 못 할 정도로 빠른가? 하면 그건 아니었다.

"벌써부터 데블 토큰을 쓰긴 좀 아깝고..."

빈센트는 검지손가락으로 강산 쪽을 가르키고, 총을 쏘는 시늉을 한다.

"빵."

클랩

그리고, 강산이 뛰어 올라가는 방향에 있는 바위들 중 몇개가 펑펑 터지며, 수백개의 (어디까지나 일반인 기준) 치명적인 파편이 비산했다. 물론, 빈센트는 알고 있었다. 일반인 기준으로나 치명적이란 것을.

//8

126 강산 - 빈센트 (oldq9Qx.zA)

2023-04-12 (水) 23:32:44

"우왓!!"

폭발음 사이로 강산의 고함소리가 섞인다. 소리만 들어서는 다소 당황한 듯 보이지만 강산은 침착하게 보호막으로 파편을 막아내며 그 자리에 선다.
전부 막지는 못했는지 파편들 몇 개가 바짓자락 끝에 빗금을 긋고 지나갔지만 말이다. 손 모양은 총을 쏘는 듯 했지만 지정한 좌표에 투사체를 날리는 것이 아니라 직접 공격하는 마도인 듯 했다.

"형님 상대로 어정쩡하게 거리를 벌리는 건 의미 없겠군요."

그렇게 말하며 강산도 빈센트를 향해 마도를 시전한다.
거친 폭포수 같은 물 속성 마도가 빈센트를 향해 쏟아져내리려 한다.

//9번째.

127 강산주 (oldq9Qx.zA)

2023-04-12 (水) 23:34:46

요즘 수면패턴 바로잡는 중이라 슬슬 자러 갈 듯 싶습니다!
답레 남겨주시면 나중에 다시 와서 이어드리겠습니다!

128 강산주 (oldq9Qx.zA)

2023-04-12 (水) 23:36:01

모두 굳밤 되세요!

129 오토나시주 (98vTbCGgR2)

2023-04-12 (水) 23:36:24

굿밤

130 빈센트 - 강산 (wLQsFVjJ/o)

2023-04-12 (水) 23:39:15

넵 잘주무세요

131 빈센트 - 강산 (wLQsFVjJ/o)

2023-04-12 (水) 23:47:07

"그런가요?"

...라고 말하는 순간, 빈센트의 머리 위로 물 속성 마도가 쏟아진다. 빈센트는 저걸 보고 생각한다. 저걸 어떻게 막아야 잘 막았다고 소문이 날까? 시간은 충분...하진 않지만, 일단 분석해보기로 한다. 거친 폭포수 같은 물 속성 마도, 거칠다, 제대로 맞는다면 몸이 찢어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거칠다는 성질은 필연적으로 '투박함'이라는 단점을 끌고 갈수밖에 없었고, 그 에너지도 일점에 집중된 것이 아니라 불안정하게 마구 흩어지고 있었다. 빈센트는 그걸 보고, 방어막을 만드는 대신, 재래식 폭탄이라면 엄청나게 많은 양을 동원해야 가능할 폭압을...

"밀어낸다. 그리고 휘날린다."

중첩 캐스팅

펑!!!!!

빈센트의 마도에, 강산이 만들어낸 물은 사방으로 비산하고, 빛이 그것을 맞아 산란하며 무지개를 띄우고 물방울들도 마구 반짝였다. 나이아가라 폭포, 이과수 폭포에서나 볼 법한 뿌연 물안개가 강산의 쪽으로 몰아치고... 빈센트는 옷과 피부가 엉망진창이 되는 대가에, 땅에 구르는 대가를 덤으로 얹어 (강산이 아까 서 있던 곳 기준) 강산보다 더 위에 올라온 것이다.

"...흠."
//10

132 강산주 (/LvuhC7KUA)

2023-04-13 (거의 끝나감) 00:24:09

자러 가기 전에 잠깐 들러서 마지막 시그널 보내봅니다!!

예비신입분 스탯은 레벨 업으로는 증가하지 않으며 재분배가 불가합니다! 또 스탯포인트의 획득 또한 쉽지 않으니 그점 참고해주세요!
+이 세계관에서는 다른 판타지물의 법사캐에 해당되는 사람들을 '마도사'라고 하고 '마법사'는 설정상 다른 존재입니다(마도사보다 훨씬 희귀합니다. 히든 클래스 같은 거에요!). '마법사'는 단 한 가지 속성만을 다룰 수 있으니 그 점도 참고하세요!

133 강산주 (/LvuhC7KUA)

2023-04-13 (거의 끝나감) 00:26:25

앗 시트스레에 올리려고 했는데 잘못올림...😅

134 ◆RY2c1wUAeg (TsAbzd7egY)

2023-04-13 (거의 끝나감) 00:27:06

마도사 마법사는 몰랐는데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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