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09073>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92 :: 1001

◆c9lNRrMzaQ

2023-04-12 16:52:19 - 2023-04-14 18:33:19

0 ◆c9lNRrMzaQ (ZGlypS6ppo)

2023-04-12 (水) 16:52:19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내가 무너지지 않을 수 있었던 건 너라는 존재가 나를 바라봐줬기 때문이란걸

33 준혁 - 시윤 , 여선 (mn6e3btbJU)

2023-04-12 (水) 20:12:44

" 윤시윤의 데이터베이스? 먼 미래 내가 윤시윤을 토벌하는데 잘 사용하겠다? "

내 개그를 무시한 댓가다.
이건 저장해뒀다가 혼내주지.

푸른 창을 들고 앞으로 나선다. 나노머신의 수색기능을 활성화 하자 거대한 깡통의 레이어가 눈에 새겨진다

" 덩치가 큰 녀석은 동작이 느리니까, 네가 보좌해줄 필욘 없어...."

____!

그렇게 말한 직후 고속으로 날아온 깡통의 주먹에 맞아 쭈우우욱 밀려난다
비늘을 땅에 꽂으며 벽에 처박히는 꼴은 면했지만 엄청 욱씬거린다

" 취소, 안에 파고들면 놈의 동작이 잘 안보여, 정신감응 연결해둘테니, 놈의 동작을 계속 말해주라 여선아. "

토룡창을 제대로 써본 적은 별로 없지만.
어떤 느낌인지는 알 것 같다.
저격수도 둘이나 준비해뒀고, 보좌도 있으니
내가 할 수 있는 시선끌기에 최선을 다한다.

다시끔 내려오는 거대한 주먹을 바닥을 긁어올린 토벽으로 가로막은 뒤, 거리를 벌리며 외쳤다.

" 이거 진짜 괜찮은거 맞지..?! "

34 ◆c9lNRrMzaQ (ICq1cZylQA)

2023-04-12 (水) 20:18:11

일단 요새 정산 기다리느라 잠 계속 못자는 것 같으니.
시윤주에게 미리 정산을 해주기로 했다.

35 시윤주 (QW.SW1y.ic)

2023-04-12 (水) 20:18:34

헉!!!!!!!!!!!!!!!!!!!!!!!!!!!!!! 고마워!!!!!!!!!!!!

36 시윤주 (QW.SW1y.ic)

2023-04-12 (水) 20:18:55

참고로 부정적인 의미로 못자는건 아니야!!!!!!

37 태식주 (P5WyEgPbes)

2023-04-12 (水) 20:19:18

오늘 시윤주는 22시에 자는거지?

38 시윤 - 준혁, 여선 (QW.SW1y.ic)

2023-04-12 (水) 20:23:25

"이럴 수가. 언제 기회를 봐서 처리해둬야겠군."

적당히 농담조로 대꾸하며 꼴깍이를 꺼내들고 준비한다.
적은 덩치가 크고 파워풀한 계열인듯 하다.
나랑은 비교적 궁합이 좋다. 고화력은 회피 되었을 때가 제일 난감한 법이니까.

손에 가볍게 의념을 증폭시킨다.
휘몰아치는 흐름이 빨려들어가듯 모여가, 이윽고 잠잠해져서.
쥐었던 주먹을 피면 한발의 은빛 탄환이 만들어져 있다.

"이 쪽은 의념기 시동 걸었다."

준혁에게 짧게 얘기하면서 추세를 본다.
음. 아무래도 상당히 버거워 하는 것 같은데.

"여선이는 준혁이 말대로, 저 쪽 보좌에 집중해주는게 좋겠다."

전선이 무너지지만 않으면 솔직히 질 것 같진 않다.
왜냐면 여긴 엄연히 게이트 안이고, 저것도 '게이트의 적' 분류니까.
내가 제대로 화력을 때려박으면 적어도 피해량이 부족해서 질 일은 없을거다.

39 여선 - 시윤, 준혁 (EHKLCZOd6g)

2023-04-12 (水) 20:26:35

"우와 그렇게 다 저장하시게요?"
무섭다?! 같은 표정을 짓는 여선입니다. 그럼 나도 언젠가 쓱싹당하는거아니야! 같은 불안한 표정이 다 티나고 맙니다..

"오케이임다!"
보좌에 집중하는 게 괜찮다고 하지만. 아예 신경을 안 쓸 순 없으니.. 적당히 확인해보긴 해야할것 같아요! 아니면 간단한 아이템을 하나씩 들고 있다거나?

"근데 휘릭휘릭이면 어쩌죠?"
라고 말은 하지만 정신감응이 이어지는 걸 느끼고 준혁과 로봇의 동작을 알려주려 합니다. 왼쪽으로 큰 동작! 오른쪽 다리 부분이 동력적으로 움직이는 것 같은데요! 같은 것을 전달하고 중간중간 분석을 해보려고도 합니다.

"그치만 안 괜찮다고 해서 지금 경험할 기회를 날릴 순 없지 않아요?"
눈을 깜박깜박거리면서 말하는 게 악의가 없군요.

40 준혁 - 시윤 , 여선 (mn6e3btbJU)

2023-04-12 (水) 20:30:58

" 의념기? 그건 또 언제...! "

여선의 목소리에 자세를 낮추며, 머리 위로 스쳐지나가는 깡통의 주먹을 회피한다.
피하기만 해선 끝이 없을 것 같지만, 착실하게 데미지는 주고 있으니 문제 없겠지.

" 도영 "

스쳐지나가는 깡통의 팔꿈치에 또다시 화살이 박힌다
독재의 의념을 통해 더 강하게 관통할수 있도록 버프를 걸어둔 녀석이니 장갑을 못 뚫을 일은 없다.

그림자에서 튀어나오는 화살이 이상하게 보일순 있겠지만, 지금은 그게 중요한게 아니니까..

" 오른쪽 다리라고 ?? "

화살에 집중하기엔 또 다시 공격이 이어진다
도영의 무기가 독이라지만, 저런 덩치에겐 퍼지는게 느리다는 거겠지

" 경험..좋긴하지만...! "

휘둘러지는 다리를 피한다
좋아..여기까진 순조롭다.

" 윤시윤에게 머리쪽을 노리라고 전해! "

핑 소리와 함께 그림자에서 튀어나간 화살이 거인의 다리에 박히는 모습을 보며, 다시 방어를 준비했다.

41 ◆c9lNRrMzaQ (ICq1cZylQA)

2023-04-12 (水) 20:34:42

레벨이 1 증가합니다.

NPC, '고신의 딸' 에브나 도라와의 관계가 형성됩니다.

▶ 고신의 딸, 에브나 도라
▶ 봄의 전령, 도라의 희생과 함께 그녀는 신으로써의 자격을 잃어버렸습니다. 이르게 온 봄과, 왕이 되지 못한 겨울의 존재는 가련하게도 인간으로 떨어졌습니다. 겨울을 닮은 은색 머리카락과, 봄을 상징하는 눈을 가진 이 소녀는 그렇게 인간의 세상에 떨어진 존재입니다. 그런 신격의 영향을 받은 탓인지 모든 것을 잃었음에도 한때 고귀한 존재였단 것을 증명하듯, 아름다운 외모는 평범한 인간과는 궤를 다르게 할 법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비록 모든 힘을 잃었다 하더라도 한때의 신성이 남은 까닭인지 그녀의 그릇은 여하의 존재와는 궤를 달리 합니다. 사라진 신성에 의한 독자적인 능력을 사용하며, 이에 따라 망념의 증가는 정상적으로 작동하나 망념화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그녀의 가능성은 분명 다양합니다. 만약 그녀가 정말로 원하는 무언가의 결과에 도달할 수 있다면.. 충분히 영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그릇을 가지고 있습니다.
▶ 레벨 : 29
▶ 호감도 : 미묘한 애정
▶ 임시 동료
스테이더스
신체 - 110
신속 - 110
영성 - 150
건강 - 145
매력 - 80

특성
▶ 낙신落神 ◀
한때는 거대한 신앙을 가지고 있었으나, 이제는 떨어져버린 인간의 존재.
그 영향을 받아 강력한 힘을 지닌다.
레벨업에 필요한 경험치 필요량이 15% 감소한다.

▶ 겨울과 봄의 사랑 ◀
위대한 존재로써 가졌던 특수한 능력, 그리고 자신의 양부의 능력의 일부를 타고 태어났다.
아군의 생명력을 회복시키거나, 또는 적에게 강력한 겨울 속성의 공격을 가한다.

▶ 폐월수화蔽月羞花 ◀
매력이 70 증가한다.




명성이 30 증가합니다.
현재 명성 31

가디언들 사이에서 윤시윤이란 이름이 퍼집니다. 몇몇 가디언들에게 호의적인 시선을 얻습니다.

사격의 숙련도가 25% 증가합니다.

미들 네임을 획득합니다.
▶ 제클린 ◀
아주 먼 고대어로 폭풍, 또는 몰아쳐 부수는 자라는 의미를 가진 이 단어는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 사어에 가깝습니다.
폭풍은 한때는 신으로써 그 이름을 달리 했으나, 여러 요소와 달리 빠른 시기에 그 신성을 잃어갔으며, 현재에 도달해 바람을 신앙하는 이들은 없는 것처럼 제클린이라는 이름은 이제는 신의 이름을 상징하기보단 그만한 위용을 보인 자라는 의미가 남아 있습니다.
신화의 명성이 끊어지기 전 신으로부터 들은 이 이름은 신화의 끝에 기생하여 시윤을 기록하게 만들었습니다. 영원한 겨울을 무너트린 봄과 불꽃, 그리고 바람으로써. 당신을 칭하는 또다른 이름이 될 것입니다.
이름에는 이니셜인 J를 기입함.
▶ 미들 네임
▶ 거친 폭풍, 몰아쳐 부수는 자 : 전투 당 1회, 10개의 도기 코인을 지불하여 발동합니다. 다수의 적을 상대할 때 거친 광풍을 일시적으로 무기에 인첸트하여 쏘아냅니다. 쏘아낸 광풍은 이름의 주인을 따라 적의 군대를 무너트릴겁니다. 공격력의 70%에 해당하는 광역 진영 붕괴 공격을 가합니다. 명중한 적의 숫자에 따라 망념이 일정치 증가하나 최대 120 이상으론 증가하지 않습니다.

정산이 완료됩니다.

42 강산주 (oldq9Qx.zA)

2023-04-12 (水) 20:35:08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팝그작)

43 태식주 (P5WyEgPbes)

2023-04-12 (水) 20:35:45

유하 라이벌 등장

44 시윤주 (QW.SW1y.ic)

2023-04-12 (水) 20:36:13

와! 에브나 동료 됐다! 동행 가능이구나!!

45 태식주 (P5WyEgPbes)

2023-04-12 (水) 20:36:30

▶ 낙신落神 ◀

린이나 또리가 만나면 뭔가 상호작용 있겠다.

46 ◆c9lNRrMzaQ (ICq1cZylQA)

2023-04-12 (水) 20:36:44

임시 동료라는 것 참고.
정식 동료가 아니라서 만약 에브나가 원하면 바로 탈주함.

47 시윤주 (QW.SW1y.ic)

2023-04-12 (水) 20:38:35

4차원 마이페이스 아가씨라고 들었는데.....

48 여선주 (EHKLCZOd6g)

2023-04-12 (水) 20:39:07

모두 어서오세용~

49 ◆c9lNRrMzaQ (ICq1cZylQA)

2023-04-12 (水) 20:39:27

>>47 본인은 어른스러움을 표현하셨다면
이제 아이스러움을 감당하시면 됩니다.

50 시윤주 (QW.SW1y.ic)

2023-04-12 (水) 20:40:44

그래도 미묘한 애정 관계면 꽤 높은 우호도니까, 사소한걸로 '나 나갈래!' 하진 않으려나...?

51 ◆c9lNRrMzaQ (ICq1cZylQA)

2023-04-12 (水) 20:41:39

간식 잘 주던 삼촌 정도의 호감도<< 애가 착해서 이정도인 것

52 오토나시주 (98vTbCGgR2)

2023-04-12 (水) 20:42:01


>>50

53 강산주 (oldq9Qx.zA)

2023-04-12 (水) 20:42:41

와!!!!
시윤주 축하드립니다!!!

54 태식주 (P5WyEgPbes)

2023-04-12 (水) 20:42:45

나 아이돌 그만둘래!

55 여선주 (EHKLCZOd6g)

2023-04-12 (水) 20:43:36

시윤주 축하해요!

56 시윤 - 준혁, 여선 (QW.SW1y.ic)

2023-04-12 (水) 20:43:38

"아까 설명해준 것 중 하나야. 특별 의뢰를 수락하고 여유가 있을 때 바로 만들었지."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유독 워리어만 데굴데굴 구르는 느낌이군.
나랑 여선은 느긋하진 않아도 꽤 많이 여유가 있는데 말이야.

"그림자에서 화살?"

문득 스코프로 형세를 관찰하다가, 그의 그림자에서 사격된 화살을 보고 의아하게 여긴다.
새로 얻은 스킬이라도 되나? 그렇지만 뭐라고 해야할까, 그가 얻을만한 기술이 아닌데.
독특해진 창술은 그렇다치더라도 영 동떨어진 느낌이다. 마치 남의 기술 같다.

"아아, 좋아."

총을 견착하고 사격 자세를 잡는다.
이 게이트에서 얻고 싶은것 중 주요한 것은 다름아닌 '약점 간파' 다.
한발의 위력이 강하다면, 약점을 노려 치명타를 때릴 수록 효율이 좋으니까.

스코프를 겨누고 차분하게 살핀다. 인간이 아니니까 머리를 날린다고 치명상이 되진 않겠지만.
다만 시야를 확인하는 눈에 해당되는 부위를 박살 낸다면, 적어도 혼란과 시야불량을 유도할 수 있겠지.

역성혁명. 거인 사냥.

퉁, 하고 한발의 탄환이 쏘아지고.
준혁에게 정신을 팔려 손을 휘두르던 거인의 머리통이 폭발하며 산산 조각 났다.

57 오토나시주 (98vTbCGgR2)

2023-04-12 (水) 20:43:48

분명 안 쉬고 달 리는데 순위 가 떨어져서
가볍 게 100위 안 에만 들래.. .... . ...

58 린-오토나시 (8FjNNIZyoc)

2023-04-12 (水) 20:46:00

환생과 윤회를 표현하는 건가. '빙글빙글','꼬리를 물기 위해' 등으로 대강 미루어 짐작하니 마땅히 떠오르는 단어가 그 외에 크게 없었다. 무엇보다 본인이 종이에다가 큼지막하게 저렇게 적어놓기도 했고.

하얀 종이위에 적힌 강렬한 '환생자' 세글자를 다시 바라보다가 익숙한 이름에 오토나시의 눈을 마주했다.

"윤시윤군이라면 만나본 적이 있사와요."

만나보기만 했을까. 15세 소년의 몸에 갇힌 구시대의 아저씨한테 쓴소리도 덤으로 들었다. 그러고 보니 슬슬 연락할 때가 된 것 같기는 한데. 요사이 무슨 변화라도 있었는지 담배를 피우는 횟수가 줄어든 것 같다.

"오토나시씨와 같은 이야기를 하시더랍니다."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처음에는 의념각성자이니 만큼 뛰어난 머리로 15세의 감성에 맞게 상세하게 만들어낸 본인만의 세계관이라 치부했었다. 하지만 천애고아로 떠돌던 저를 받아준 어른과 듣던 말과 비슷한 말을 하는 걸 보고 의심하는게 더 힘들어 관두었다. 때로는 보이는 것을 복잡하게 꼬는것 보다 있 는그대로 믿는게 더 좋을 때도 있었다.

"소녀는 믿어주기로 했사와요. 그 외에 시윤씨의 연륜을 설명할 방법이 마땅히 존재하지 않았으니까요."

그 외의 방법이 있었다면 믿지 않았을것이라는 말이었다.

"소녀도 마찬가지로 종교인인지라 어느정도는 얼토당토 않더라도 기적을 믿는답니다."

//17

59 시윤주 (QW.SW1y.ic)

2023-04-12 (水) 20:46:26

29레벨에 저 스탯이면 거의 우리 대운동회 시절 강함이네

>>51 하긴 만난 것도 최근이니까...

60 여선 - 시윤, 준혁 (EHKLCZOd6g)

2023-04-12 (水) 20:48:04

"그쵸~ 이런 데에서 경험 얻는 게 좋은 편 아닐까요~"
참... 그렇게 말하는 게 문제야 이녀석아.

"어라"
뭔가 나타났던 것 같은데?! 이거 3인 아니라 4인이었나? 싶은건 도영이라는 것 때문인데 생각해보면 스킬이름이 도영일수도 있잖아! 편견이 무서웠던 거야. 라는 생각을 하지만 해야할 건 해야죠
준혁에게 간단한 치료를 시전하려 합니다. 이어붙인다에 가까운가? 그리고 시윤에게 전하려 합니다.

-머리 쪽이래요!
전달을 하려 합니다. 버프를 걸기엔 버프없어요. 그나마 머리 쪽을 바디 트레멀로 흔들 수 있는 정도? 흔들려 합니다. 아무래도 어느 쪽이라도 괜찮을거야! 그런 뒤에 쏘아지는 것이 머리를 박살내자 와! 하는 것 같다...

"아직 끝 아니죠?"
이럴 때 가끔 폭주패턴이나. 2페이즈 나오지 않아?

61 강산주 (oldq9Qx.zA)

2023-04-12 (水) 20:53:48

>>52 어엌ㅋㅋㅋㅋㅋ....
이 영상 되게 오랜만이네요...

>>59 그러게요!
강산이가 시나리오 1 종료 직후에 28렙이었던가...

62 준혁 - 시윤 , 여선 (mn6e3btbJU)

2023-04-12 (水) 20:53:54

펑 하고 터져나가는 머리를 보며 '좋아 해치웠나!'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그렇게 말하지 않아도 충분하다는 듯, 녀석은 머리없는 그 상태로 팔을 휘적거리기 시작했다

" 머리 터졌는데 움직이는건 반칙이지... "

불평을 하고 싶어도 어쩌겠는가. 이런 곳인데..
여선에게 간단한 치료를 받고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며 다른 약점을 찾아본다
팔 다리의 관절부, 동력부로 보이는 가슴 등..등 등

수색으로 찾아낸 약점들을 도영에게 전달하자, 도영은 문제없다는 듯, 그림자에서 살짝 나와 화살을 쏘아보냈다.

관절부위에 박힌 화살이 순식간에 녹 만들어내 움직임을 굼뜨게 만들었고
그것은 기회가 되었다

" 여선아! 윤시윤에게 의념기 쓰라고 전해! "

63 오토나시주 (98vTbCGgR2)

2023-04-12 (水) 20:53:55

아니 다 해볼까.. ..... . ... 하루종 일 게임만 하면 할 수 있지 않을 까?!?!?!?!

64 강산주 (oldq9Qx.zA)

2023-04-12 (水) 20:54:48

>>57 >>63
경쟁이 엄청나게 치열한 모양인데 너무 무리하지 마세영...!

65 시윤 - 준혁, 여선 (QW.SW1y.ic)

2023-04-12 (水) 20:59:57

"좋아. 마침 충전도 다 되어가던 참이다."

여선에게서 전달받은 오더에 고개를 끄덕인다.
이미 수 많은 찰나의 시간들을 흡수한 탄은, 그 위력이 폭증되어 있었다.
철컥, 하고 다시금 꼴깍이를 치켜 올린다.

이 정도 한발이면 특정 부위 파괴를 노리는게 아니라.
과감하게 가슴의 동력부를 박살내는걸 시도해볼까.

서포터에게 전달받은 위치 포인트를 확인해서 기다렸다가.
워리어가 틈을 만들어 적의 행동이 멈췄을 때. 나는 손가락을 당겼다.

탕.

느릿하면서도 일정한 속도로 어마어마한 의념을 담은 한발이 날아가.
가슴에서 빛을 내는 동력원에 접촉하는 순간...

꼴깍!

꼴깍이가 입을 벌렸다가 닫으며, 그 곳을 집어 삼켰다.

66 시윤주 (QW.SW1y.ic)

2023-04-12 (水) 21:02:16

맞다 글쓰느라 늦었는데 배려해줘서 고마워 캡뿌틴........흑흑흑 에브나가 이후 어떻게 될지가 너무너무너무너무 신경쓰엿어 성불했어

67 여선 - 시윤, 준혁 (EHKLCZOd6g)

2023-04-12 (水) 21:06:38

"머리도 터졌는데 움직이다니. 로봇이라서 가능한 건가.."
고개를 끄덕이는데. 저 화살들 스킬이라기엔 음..? 인것 같은데요?! 하지만 지금 막 물어보기엔 머리속을 시끄럽게 하는 건 좋은 선택이 아닌 것 같군요!

"의념기는 저기요!"
시윤에게 의념기 사용을 전달한 뒤. 그 위치 포인트도 같이 보내려 합니다. 쏘아진 의념기의 위력이 확실하게 로봇을 끝낼 만했죠!

"와..."
[테스트 종료. 테스트 종료]
그와 동시에 완전히 무력화되었다는 듯 다른 로봇이 테스트 종료라는 말을 합니다.

"일단 큰 부상은... 안보이는 것 같지만 그래도 사후치료는 해야죠!"
하면서 둘의 상태를 확인하려 합니다. 망념 쪽은 어쩔 수 없어도 간단하게 상태를 확인하고 반동 같은 것에 적절한 처치를 하려 하는군요. 그런 와중에 로봇선생이 간단하게 평가해줄 수도 있을지도?

68 강산주 (oldq9Qx.zA)

2023-04-12 (水) 21:06:53

>>66 (토닥토닥)

69 ◆c9lNRrMzaQ (ZGlypS6ppo)

2023-04-12 (水) 21:09:21

님들 검성에서 님들 수준 됐다고 생각해보셈

70 린주 (8FjNNIZyoc)

2023-04-12 (水) 21:10:00

매우 절망적

71 린주 (8FjNNIZyoc)

2023-04-12 (水) 21:10:25

에브나 얘기야?

72 시윤주 (QW.SW1y.ic)

2023-04-12 (水) 21:10:36

그런거 같은데? ㅋㅋㅋ

73 빈센트주 (wLQsFVjJ/o)

2023-04-12 (水) 21:11:26

>>69
끼에엑

74 강산주 (oldq9Qx.zA)

2023-04-12 (水) 21:12:05

>>65 막줄의 묘사 뭔가 했는데 저주 발동된건가요! ㅇ0ㅇ

▶ 어두운 저주 : 복수 - 크리티컬 확률을 20% 감소시킨다. 착용 시 크리티컬 히트 판정을 저주 누적 판정으로 변환한다. 저주가 5개 이상 누적될 시 어두운 저주 : 복수가 발동된다. 적의 방어구를 파괴하거나, 피격당한 적의 신체 일부분을 파괴한다. 이 판정은 여타 보호 판정보다 이후에 판정되며 효과에 따라 위력이 감소할 수 있다.

75 시윤주 (QW.SW1y.ic)

2023-04-12 (水) 21:12:29

>>74 응 그걸 의식해서 써봄

76 준혁 - 시윤 , 여선 (mn6e3btbJU)

2023-04-12 (水) 21:12:31

테스트종료 알림과 함께 거대깡통이 완전히 침묵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바닥에 대충 앉은 나는 겨우 숨을 돌릴 수 있었다

" ..살았다.. "

[생각보다 제법 훌륭하게 하셨네요 준혁군.]
[시윤씨의 스타일과 여선양의 서포팅을 살리기위해 본인이 갈리다니. 원래 그런 스타일 이셨나요?]

....

" ... 그런가 "

나는 사후 치료를 하러 오는 여선을 보며..조용히 말을 꺼냈다.

" 재미없는 코끼리...세글자로 줄이면 뭐냐고 물어봤지? "

" 그거 엘리트야 "

77 강산주 (oldq9Qx.zA)

2023-04-12 (水) 21:14:01

>>69
안 그래도 신이었다가 인간이 되어서 거기에 적응해야 하는데
거기에 또 낯선 곳에서의 생활에도 적응하려면 고생이 많겠어요...

에브나 파이팅...
시윤이도 파이팅!

78 바보가 될수도 있었던 린주 (8FjNNIZyoc)

2023-04-12 (水) 21:14:08

>>2 는 매우 잘 봤음. 지금 공부중(...)이라 반응 못했따,,,
정주행하면서 종교관련 내용 정리하고 있으니까 질문이나 반응 모아서 할게.

79 강산주 (oldq9Qx.zA)

2023-04-12 (水) 21:14:50

>>75 오오오오.,..

80 시윤 - 준혁, 여선 (QW.SW1y.ic)

2023-04-12 (水) 21:15:33

"수고했어. 나는 뭐, 공격 받지도 않았으니까. 준혁이를 보러 가자."

파괴된 로봇의 잔해와 테스트가 종료되었다는 얘기에 고개를 끄덕이곤
여선에게 저 앞에서 숨을 헐떡이는 준혁을 가리키며 이동했다.

"......"

노력한 그에게 살가운 칭찬을 할 예정이었으나, 재미없는 코끼리 = 엘리트 드립을 듣고는
훈훈한 분위기가 꽁꽁 얼어붙는걸 느끼며..

"그 개그는, 엘리트에서 코끼리를 뺀 느낌이네."

나는 한숨을 내쉬곤, 그리 답하며 시험을 마무리 하는 것이다.

81 시윤주 (QW.SW1y.ic)

2023-04-12 (水) 21:16:24

천방지축 에브나는 못 말려

82 여선 - 시윤, 준혁 (EHKLCZOd6g)

2023-04-12 (水) 21:18:55

"그래도 반동같은 게 있을 수 있으니까요~"
가볍게는 확인해보아야 하는걸요. 라고 말을 합니다. 사실 전투 들어가기 전에 한번 망념 체크해보는 것도 좋았겠다는 개선점도 생각이 나던 걸까요?

시윤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준혁에게 가서 치료를 하려 하는데...

"어... 엘리트..인가요?"
왜 그렇게 되는건지 이해를 못했다는 얼굴로 여선이 준혁을 빤히 쳐다보는데. 어쩐지 여기 온도가 팍 낮아진 것 같은 기분입니다. 어..어쨌든 마무리는 되었고.. 여러가지 조언도 들었으니 이런저런걸 해봐야겠죠! 같은 말을 어색하게 하네요.

"아아아 그래서 엘리트구나!"
그날 밤에 생각을 하다가 드디어 왜 엘리트인지 깨달았다는 후문이 있다고...

//다음 레스로 마무리하면...? 되려나요?

83 빈센트주 (wLQsFVjJ/o)

2023-04-12 (水) 21:19:28

빈센트랑 대련일상 하실분?
근데 이 시간에 하면 아마 내일까지 일상이 넘어갈지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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