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91084>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89 :: 1001

◆c9lNRrMzaQ

2023-03-25 23:03:09 - 2023-04-02 00:55:42

0 ◆c9lNRrMzaQ (1bjQj5/8gw)

2023-03-25 (파란날) 23:03:09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206 토고주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21:04:17

캡틴 헬프를 써봐

207 윤시윤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1:04:35

"...대, 대정령이요?"

아무리 그래도 이번건 진짜 의외라서 나도 모르게 되묻듯 중얼거렸다.
아까 고목님의 말씀은 내가 익힌 비전의 영향이라고 생각했다마는.
나 스스로는 어디까지나 '평범한 인간'에 가깝다고 생각해왔는데.
신적 존재들에게서 신기하다던가 뭔가 느껴진다는 평가를 연속으로 들으니, 과연 궁금해진다.

그렇지만 나의 부모님이 그런 연관이 있을진.....모르겠다.
이제와서 의절한 그들에게 뻔뻔하게 연락하기도 우스운 노릇이고...

"과연, 이 곳의 따스한 온기는 대정령님의 덕분이었군요. 감사드립니다."

나는 소개를 듣곤 고개를 끄덕이며 감사를 전했다.
하기사 생각해보면 이 추위가 '특별한 추위' 인데, '평범한 불' 로 따뜻해질리가 없지.
저 분 덕에 이 혹한 속에서도 오두막엔 자그마한 온기가 남아있다고 하면, 초면이지만 참 고마운 느낌이다.

"....."

이어지는 대화의 흐름에서, 무언가 비밀스러운 이야기가 오갈 예정임을 알 수 있었으나.
나는 '눈치껏 자리를 비켜드리겠습니다' 라고 말하기 보단, 도라 어르신이 도움이 필요하다는 쪽에 주목하기로 했다.

"신뢰해주신다면, 저도 같이 듣고 싶습니다. 저도 도울 수 있는 일이라면 돕고 싶습니다."

방금 그 속내를 털어준 것은, 믿어주었다는 것이겠지.
나는 무른 녀석이다. 믿음 받았다면, 보답해주고 싶다.

#대화

208 ◆c9lNRrMzaQ (jZUzmGCrgI)

2023-03-27 (모두 수고..) 21:04:40

>>184
지금까지 나온 결과들만 하더라도 답을 얻어내실 수 있을 겁니다.
잘 섞어봅시다. 어떻게?

>>191
" 운명은 순리. 결국 도달해야 할 결과라면 세계의 사랑은 순리에 저항할 힘을 준다. 선택할 권한,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주지. "

그는 태식을 빤히 바라보며 말합니다.

" 너와 같은 삶을 살고, 같은 일을 겪어감에도 너의 결과에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는 흔하다. 아마도 세계는 너에게 꽤나 큰 흥미를 주는 모양이야. 과정에서 무너지지 않을 정신을 줬으니 말이다. "

세계의 사랑이라..
잘 모르겠습니다. 말은 되는 듯 하지만 쉽게 받아들이진 어려운 얘기니까요.
태식이 그렇게 그의 말을 곱씹는 동안...
공간이 열리며 한 명의 인원이 돌아옵니다.

" 커헉, 허어억...... "

온 몸에는 난자당한 듯 보이는 상처들과 함께 들어올린 창에는 붉은 피가 깊게 뚝, 뚝 떨어지고 있습니다.

" 새로운 이가 왔군. "

웨이그닐은 호흡을 고르며 작살창을 들어올립니다.

" 허억. 적, 인가..? "
" 안심해도 좋다. 아직은 싸울 생각이 없으니. "

그가 손가락을 튕기자 하늘에서 거대한 빛이 웨이그닐을 집어삼킵니다.
그 빛은 순식간에 웨이그닐의 상처를 지워냅니다.

" 일단은 남은 하나가 올 때까지 기다려보도록 하지. "

209 강산주 (dEGN4vtWwk)

2023-03-27 (모두 수고..) 21:05:08

>>204 설명이 좀 모호하긴 하네요...?

해결할 방법을 찾아야한단 게 스토리를 진행해야 한단 의미...인 거겠죠?

210 강산주 (dEGN4vtWwk)

2023-03-27 (모두 수고..) 21:06:00

>>196 대정령=도기씨?😂

211 시윤주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1:06:34

대빵참치의 가호인줄 알았는데, 뭔가 다른게 더 있나? 대정령은 또 의외네. 아님 초월적인 존재를 다르게 표현했을 뿐인가

212 ◆c9lNRrMzaQ (6XWxgAGolo)

2023-03-27 (모두 수고..) 21:06:35

정답

213 시윤주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1:06:50

오~ 도기씨였구나. 강산주는 예리한걸

214 ◆c9lNRrMzaQ (6XWxgAGolo)

2023-03-27 (모두 수고..) 21:07:07

특별 수련장을 이용할 수 있다 = 대정령의 권능에 영향을 받고 있다.

215 강산주 (dEGN4vtWwk)

2023-03-27 (모두 수고..) 21:07:14

웨이그닐 씨 살아있어서 다행이에요!
오는 길에 고생을 많이 한 듯 하지만...!!

216 시윤주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1:07:46

대단히 특별한 곳이었군...!

217 토고주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21:08:26

웨이그닐
이걸로
파워업하면
오히려
나한테 돈 줘야ㅐ 하는 거 아닌??? (돈의 망자)

218 알렌 - 진행 (5w4muyLt3k)

2023-03-27 (모두 수고..) 21:08:49

카티야는 여전히 괴로운 표정으로 눈을 뜨지 못했다.

'...'

적어도 지금의 나로써는 카티야에게 더 이상 해줄 수 있는 일이 없어보였다.

'그렇다면 내가 해야할건...'

죽은 심장의 태아

그 이름을 떠올리곤 알렌은 이를 악물었다.

그녀와의 시간이 행복하여 시간을 너무 지체했다.

그녀를 구하기 위해서는 한시가 급했다.

"금방 돌아올께 카티야."

알렌은 카티야에게 기약없는 인사를 하고 방문을 나섰다.


# 자유 마카오로 가는 교통편을 알아보겠습니다.

219 김태식 (m1HRfAfydU)

2023-03-27 (모두 수고..) 21:09:40

"그 사랑이 준것이 부동심이라 다행이군요."

만약 이것이 아니었더라면 나는 무너졌을테니까
정말로
정말로 고마울뿐이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게 말하다가 웨이그닐이 나타나자 그쪽을 바라본다.

#"고생하셨고 방금 말처럼 나머지 한명이 올때까지 주변 경치를 감상하면서 쉬고 있읍시다."

220 알렌주 (5w4muyLt3k)

2023-03-27 (모두 수고..) 21:10:00

일단 수련장에서 오뫼르의 대장화로를 먼저 배울까 생각했지만 배우는데 얼마나 걸릴지 알 수 없고 토고주가 급해보여서...(다급)

221 ◆c9lNRrMzaQ (jZUzmGCrgI)

2023-03-27 (모두 수고..) 21:10:37

오늘 오버핏 후드집업 샀는데 이거 입은 내가 너무 존예라서 기분이 좋음

222 시윤주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1:11:11

스타일이 좋은 캡푸틴

223 토고주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21:11:27

나 지금 별로 안 급해
하고 싶은대로 해도 돼

224 강산주 (dEGN4vtWwk)

2023-03-27 (모두 수고..) 21:11:45

>>211-214
도기씨를 정령안으로 보려고 했던 캐릭터가 예전에 있었어요!
그때 그 행동의 결과로 도기씨가 대정령에 준하는 존재라는 언급이 나왔습니다!

225 알렌주 (5w4muyLt3k)

2023-03-27 (모두 수고..) 21:12:43

>>223 그렇다면 대장화로를 배우는데로 바로 마카오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226 강산주 (dEGN4vtWwk)

2023-03-27 (모두 수고..) 21:13:06

>>217
파워업도 파워업이지만 치료비도 깨질 것 같은데...
치료비 따로 안 받는 게 오히려 다행일지도요...?

어 맞다 알렌주!1
혹시 카티야가 중간에 깨어날지도 모르니까 편지 남겨놓고 가면 어때요??

227 토고주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21:13:29

어차피 전쟁 스피커전 시작하려면 세력 협력도 해야 하고 전쟁 스피커 몰아넣기도 해야 하니까

228 알렌주 (5w4muyLt3k)

2023-03-27 (모두 수고..) 21:14:03

>>226 아앗 정말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229 강산주 (dEGN4vtWwk)

2023-03-27 (모두 수고..) 21:14:42

>>221 득템하셨군요! 오옹!

230 강산주 (dEGN4vtWwk)

2023-03-27 (모두 수고..) 21:15:46

>>228 아무것도 안 남기고 갔다가 카티야가 알렌 찾으러 나가서 엇갈리면 슬프잖아요!

231 알렌 - 진행 (5w4muyLt3k)

2023-03-27 (모두 수고..) 21:16:06

# >>218 취소 부탁드리겠습니다. 번거롭게 해서 죄송합니다 캡틴.

232 ◆c9lNRrMzaQ (jZUzmGCrgI)

2023-03-27 (모두 수고..) 21:20:27

>>197
" 글쌔. 그건 학생이 알아볼 문제라고 할 수 있지. "

프로페서는 가벼운 웃음을 흘리며 말합니다.

" 아니면 제비라도 뽑아보는 건 어떤가? "

>>198
찾아가지만! ...

문이 잠겨있군요. 자리를 비운 모양입니다.

" 열어볼까요. "

여전히 무표정한 얼굴로, 도영이 얘기합니다.

>>203
연락처를 교환합니다!

" 알다시피. 이쪽은 랜스. "

그는 피식 웃으면서 강산의 말에 대답합니다.

" 그랬다간 무서운 누나같은 선생님께 죽을지도 모르겠는데? "

메리.. 얘기 같죠?

>>207
" 모든 신은 그 자체로 신성을 가지지만 모든 신이 신성을 유지하는 것은 아니다. 신의 신성이란 그 자체로 강력한 힘임과 동시에 거대한 짐이기도 하지. 특히 존재신의 그것은 더더욱 강력한 짐으로써 작용한다. "

도라는 천천히 아이를 바라봅니다.

" 그래. 분명 저 아이는 신이다. 그러나 아직 어떤 신격도 부여되지 않은 아이이지. 저 아이는.. 존재신의 파편일 뿐이지 존재신이 아냐. 그렇다면.. "
[ 어이. 영감. 설마... ]

도라는 시윤을 바라봅니다.

" 그대는 신앙이 사라진 신이 어떻게 되는지 아는가? "

분명, 시윤이 들은 바로는 신앙을 잃은 신은 천천히 잊혀져 종국에는 사라지고 만다고 들었습니다.

" 아마도... 아는 듯 하군. 그래. 종국에는 사라지고 말지. 하지만 이 아이에게 부여된 존재신은 겨울의 왕일세. 그리고 겨울의 왕은 죽음으로써 신이 완성되지. "

그는 아이의 볼을 쓰다듬으며 말합니다.

" 나는 이 아이의 신앙을 부정해, 한 명의 인간으로 격하시킬 걸세. 그리 된다면 이 아이는 고독의 무게를 타고날 이유도. 언젠가 죽어야 한다는 무게도 지지 않아도 되겠지. "

233 ◆c9lNRrMzaQ (jZUzmGCrgI)

2023-03-27 (모두 수고..) 21:22:16

드디어 첫 떡밥이 풀렸군.

신은 신성의 성격에 따라, 그 신성을 부정하는 것으로 소멸시킬 수 있다.

234 ◆c9lNRrMzaQ (jZUzmGCrgI)

2023-03-27 (모두 수고..) 21:23:04

>>218
Tip. #도와줘요 캡틴에몽을 외쳐봅시다.

>>219
휴식을 취합니다.

체력이 회복됩니다!

235 유하 (JHZvg7GrPs)

2023-03-27 (모두 수고..) 21:23:10

#수련코인 50개어치 뇌전심장을 수련!

236 오토나시 토리 (YyJ2LPNc92)

2023-03-27 (모두 수고..) 21:23:24

ㅠ.. ..... . ... ㅠㅠ

“ 우선 ‘ 유렐 ’은 독초이므로 연고의 재료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인 거에요. ”

“ ‘ 코브닌노스 ’를 짓이겨서 낼 수 있는 즙은 점성이 있고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으니 바르는 연고로 사용하기에 매우 적합한 약초입니다- ‘ 예녹소흐 ’는 피부에 시원한 느낌을 주기에 통증을 일시적으로 완화시켜 줄 수 있으나, 코브닌노스처럼 즙을 낼 수 없음으로 연고의 형태로는 적합하지 않은거에요- 그러므로 얇게 찢는 형태로 코브닌노스의 즙과 섞을 수 있습니다- ”

# 모르겠.. .... . ... 음.. .... . ... 대박;

237 알렌 - 진행 (5w4muyLt3k)

2023-03-27 (모두 수고..) 21:23:47

# 도와주세요 캡틴 (오열)

238 ◆c9lNRrMzaQ (jZUzmGCrgI)

2023-03-27 (모두 수고..) 21:23:56

>>235
뇌전심장의 숙련도가 5% 상승합니다.

239 ◆c9lNRrMzaQ (jZUzmGCrgI)

2023-03-27 (모두 수고..) 21:25:44

>>236
코브닌노스의 즙과 예녹소흐를 조합합니까?

>>237
그때.

문득 바깥에서 딸랑거리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방울이 울리는 듯한, 알 수 없는 소리입니다.

방울 소리를 찾아 나가봅시다.

240 토고 쇼코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21:26:04

토고는 피식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웃긴 것이 아니라 실소다.
한 세력의 운명이 제비로 인해 결정 되는 건 썩 마음에 들지 않았다.

"지나가는 사람 반 죽여놓고 와 때리나 물어보니 제비뽑기로 당첨 됐다 하는 기 말이 되나? 기냥 내가 택했으니 내가 짊고 갈란다."

토고는 어쨌든 세력의 협조를 위해서든, 어느 쪽이 더 나은 희생양이 될지 알기 위해서든 움직여야 했다.
각 세력으로 다가가 접선해야 했다. 접선 방법이 교수는 알아서 오게 맨들라 이거였지만.

"쨌든 연합이고 갱이고 선교회고 량가고 가서 협력 구해야 하는 건 매한가지 아이가? 그라믄 하나씩 만나보고 그나마 괜찮은 쪽을 골라야제."
"내는 이제 움직일 차례 같은디 1교시는 여까지가?"

#이제 움직여도 되나요?

241 오토나시주 (YyJ2LPNc92)

2023-03-27 (모두 수고..) 21:26:31


흐으으으으으음
흐음

242 알렌 - 진행 (5w4muyLt3k)

2023-03-27 (모두 수고..) 21:27:29

"어?"

문뜩 딸랑거리는 방울소리를 들은 알렌은 직감적으로 그 방울소리를 찾아 밖으로 향했다.


#방울소리를 찾아가겠습니다.

243 오토나시주 (YyJ2LPNc92)

2023-03-27 (모두 수고..) 21:27:44

코브닌노스의 즙에 코브닌노스 를 조합하는 건 가???
세 상에는 미스터리 가 너무나도 많 다.. .... . ...

244 알렌주 (5w4muyLt3k)

2023-03-27 (모두 수고..) 21:27:53

감사합니다 캡틴!!!(그랜절)

245 주강산 (dEGN4vtWwk)

2023-03-27 (모두 수고..) 21:30:13

강산은 진 류의 연락처를 받고 싱글벙글 웃는다.

"아 류 씨, 형이라고 불러도 될까, 나 19세인데? 형, 우리 반 단톡방도 있어. 들어오고 싶으면 말해."

조금 들떠서 단톡방이 있다는 얘기까지 말해버렸다.
그야 어차피 교관들은 이미 존재를 알고 있으니까 굳이 숨길 것도 없긴 했다.
그 와중에 조금 신경쓰이는 반응이 있군.

"음...그런데 메리 쌤이 왜? 혹시 곤란하면 답하지 않아도 된다만."

#진 류와 대화를 계속합니다.

246 윤시윤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1:32:30

".......과연. 그러니까."

나는 조금 곰곰히 머릿속에서 이야기를 곱씹는다.
신에게 있어서 신성이란 힘의 원천임과 동시에, 존재의 근원과도 같은 것.
특히나 본래 강하기 때문에 신의 영역에 오른 것이 아닌.
무언가의 믿음과 개념이 실체화한 존재신이라면, 더더욱 그 영향을 많이 받는다.

"아직 역할이 확정되지 않은 배우에게, '네게 역할 같은건 없었다' 라고 말하는 것과 같은 일입니까...."

이 아이는 '겨울의 왕' 이라는 역할을 맡을 예정인 주역일 것이다.
그러나 그 역할은 고독하고, 끝내 죽어야만 하는 비극의 시나리오.
그것을 어른이 옆에서 '너에게 그런 역할 같은건 없다' 라고 부정함으로써.
아이가 그 비극의 주인공이 되지 않도록, 이 극과는 거리가 먼 평범한 아이가 되도록....

".......누군가는 신성 모독이라고 할지도 모르는 일이로군요."

신의 파편에게 신앙을 부정해 인간으로 격하시킨다.
겨울의 왕의 배역을 맡아야 하는 아이에게, 그 역할을 맡지 못하도록 빼앗는다.
어느 의미론 이 아이의 신격을 모독하는, 그런 이야기가 될지도 모른다.

그래도. 난.

"그럼에도 저는. 그리 태어났다는 것만으로 고독과 비극을 짊어져야 된다는 사상은 싫습니다. 도라 어르신. 이 아이가 그 길을 스스로 택한 것이라면 몰라도. 눈 앞에서 평온하게 잠든 아이를 그저 그런 존재다, 라고 태연하게 납득할 정도로 영리한 삶을 살지 못합니다."

그것이 신의 숙명이라고 해도. 나는 어르신의 의견에 동의한다.

"저는 어르신에게 동의합니다. 그 방법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합니까?"

#대답

247 강산주 (dEGN4vtWwk)

2023-03-27 (모두 수고..) 21:34:54

>>232-233
도라씨도 나름 계획이 있었군요...

>>238 와우...엘 데모르가 200 부으면 +5%였나 그랬던 것 같은데 이건 더하네요...

248 시윤주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1:35:21

또리나시야 어려운 이야기가 아니야. 지금 있나?

249 ◆c9lNRrMzaQ (jZUzmGCrgI)

2023-03-27 (모두 수고..) 21:36:05

>>240
" 무언가를 위해 무언가를 포기해야 하는 사람 치곤, 꽤나 정중한 모양새로군. 아까의 상인같은 모습과는 다르게 말이야. 위선처럼 보이진 않으니.. 아하! 거 참. "

프로페서는 토고에게 얼굴을 밀며 웃습니다.

" 필요선인가? 필요하기에 선을 연기라도 하는 건가? 그렇다면 자네는 훌륭한 악의 씨앗일세! 내 옛날이었다면 몇 마디 충고만으로 이 자유 마카오를 먹었을지도 모를 씨앗이로군.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흐흐... "

그는 웃음을 흘리다가 토고에게 손가락을 들어올립니다.

" 하나만 알려주지. 그들은 그냥 자네를 만날 생각은 없을 걸세. 왜냐면 자네의 명분은 부실하거든. UGN이건 UHN이건 그 이름을 판다 한들 큰 효과는 보기 어려울 수 있어. 하지만... "

손가락을 가볍게 살랑거리며 말합니다.

" 적의 적은 나의 아군이라고 했지. 어떤 세력이 가장 마음에 들고, 어떤 세력이 가장 마음에 들지 않는가. 어차피.. 넷 다 악인 아닌가. 그들이 죽건 말건, 선인인 자네가 신경 쓸 필요가 있겠나. "

" 먼저 공격하게. 한 곳의 적이 되란 말일세. 그를 통해서.. 남은 이들과 손을 잡게나. "

>>242
알렌은 방울 소리를 쫓아갑니다.
점점 커지는 듯 하다가도, 한순간 작아지기도 하는 소리는... 마치 알렌을 부르는 것도 같습니다.

딸랑 -

저 골목길에서, 방울소리가 들려옵니다!

>>245
" 하하. 그야... 분위기가 좀 무섭잖나. "

하긴. 메리 분위기가 좀 살벌하긴 합니다.

// 여기까지!

250 오토나시주 (YyJ2LPNc92)

2023-03-27 (모두 수고..) 21:36:10

🤔

251 알렌주 (5w4muyLt3k)

2023-03-27 (모두 수고..) 21:36:28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252 시윤주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1:36:34

답을 본인 입으로 얘기했잖아.

“ ‘ 코브닌노스 ’를 짓이겨서 낼 수 있는 즙은 점성이 있고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으니 바르는 연고로 사용하기에 매우 적합한 약초입니다- ‘ 예녹소흐 ’는 피부에 시원한 느낌을 주기에 통증을 일시적으로 완화시켜 줄 수 있으나, 코브닌노스처럼 즙을 낼 수 없음으로 연고의 형태로는 적합하지 않은거에요- 그러므로 얇게 찢는 형태로 코브닌노스의 즙과 섞을 수 있습니다- ”

코브닌노스 = 즙이 연고로 바르기 적합하다
예녹소흐 = 약초 효과가 좋지만 연고로 바를 수가 없다.

니까 이미 말한것처럼 두개를 혼합하면 통증 완화 효과가 있는 즙이 나오겠지

253 시윤주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1:37:14

수고수고 캡틴

254 ◆c9lNRrMzaQ (jZUzmGCrgI)

2023-03-27 (모두 수고..) 21:37:35

진행 후 기

내 놔

255 유하주 (TQY9RzaD7I)

2023-03-27 (모두 수고..) 21:38:10

후기 : 5% 오름!!

256 오토나시주 (YyJ2LPNc92)

2023-03-27 (모두 수고..) 21:38:12

중 독 B에 서 A로 오 른게 신 경 쓰여 서.. ..... . .... .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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