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91084>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89 :: 1001

◆c9lNRrMzaQ

2023-03-25 23:03:09 - 2023-04-02 00:55:42

0 ◆c9lNRrMzaQ (1bjQj5/8gw)

2023-03-25 (파란날) 23:03:09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1 강산주 (JiUpB/sWR6)

2023-03-25 (파란날) 23:35:45

다음판!

2 강산주 (JiUpB/sWR6)

2023-03-25 (파란날) 23:39:38

엥 그런데 전판은 187판 아니었나요??
왜 189판?

3 빈센트주 (CuK9669QZg)

2023-03-26 (내일 월요일) 00:00:10

그러게요 188판 어디갔ㅈㅣ

4 알렌주 (pYo6qK1QzY)

2023-03-26 (내일 월요일) 00:07:16

아임홈

5 강산주 (WxjGc2MI4w)

2023-03-26 (내일 월요일) 00:16:49

알렌주 안녕하세요!

6 알렌주 (sSRD13oWUw)

2023-03-26 (내일 월요일) 00:20:26

안녕하세요 강산주

일상해야하는데...

7 강산주 (WxjGc2MI4w)

2023-03-26 (내일 월요일) 01:21:02

(자러 갈지 좀 더 있다가 갈지 고민중...)

8 강산주 (WxjGc2MI4w)

2023-03-26 (내일 월요일) 02:02:53

자러 가봅니당!
모두 굳밤 되세요!

9 ◆c9lNRrMzaQ (x5UzoOv.Sc)

2023-03-26 (내일 월요일) 05:12:20

내가 그냥 190 빨리 갈라고 숫자하나 스킵했다. 불만있나?

10 빈센트주 (zmmYKVtTE.)

2023-03-26 (내일 월요일) 09:12:31

situplay>1596783071>860
일단 끌올

11 준혁 - 강산 (xCszZevkHI)

2023-03-26 (내일 월요일) 11:17:03

까마귀들을 도영과 강산이 처리하는 동안, 준혁은 까마귀들이 쪼던것을 살펴보았다.
역한 악취를 풍기는 시체가 생명밀 사이에 널부러져 있었다.

" 관광 느낌으로 있기엔 그른것 같다 "

애초에 관광도 아니었지만서도..

오크에게 팔씨름을 지고 골골 거리는것 따위는 별거 아닌일 취급할 수 있게된 준혁은 시체를 소각하기 위해 성냥을 도영에게 넘겨주며 중얼 거렸다.

" 생명밀이 방해라는걸 시체왕이 모를리가 없는데 말이야. 안 그래? "

/짠 막레!
수고하셨습니다 강산주
또..일상 하실꺼죠?

12 오토나시주 (gCx/ZJ8mFQ)

2023-03-26 (내일 월요일) 12:43:42


어나

하러 가 야지

13 준혁주 (xCszZevkHI)

2023-03-26 (내일 월요일) 13:40:12

거던..돈다..

14 오토나시주 (22MAK0FnoY)

2023-03-26 (내일 월요일) 13:41:02

거 던 망령;

15 빈센트주 (zmmYKVtTE.)

2023-03-26 (내일 월요일) 13:42:59

일상할분?
20분 정도 기다려봄니다

16 오토나시주 (fmJSPHydEs)

2023-03-26 (내일 월요일) 13:44:48


17 빈센트주 (zmmYKVtTE.)

2023-03-26 (내일 월요일) 14:03:58

>>16

18 오토나시주 (F29CHIKn3Y)

2023-03-26 (내일 월요일) 14:27:53

>>17


!

19 알렌주 (sSRD13oWUw)

2023-03-26 (내일 월요일) 14:35:26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15 늦었지만 손들어 보겠습니다.

20 오토나시주 (RbxLMY8uQI)

2023-03-26 (내일 월요일) 14:41:41

데 박
알렌 주 의 일상 이라니
이건 귀 하군 요.. .... . ...

21 알렌주 (sSRD13oWUw)

2023-03-26 (내일 월요일) 14:43:12

>>20 최근 일상을 거의 안돌리긴 했죠...(반성)

22 오토나시주 (RbxLMY8uQI)

2023-03-26 (내일 월요일) 14:45:38

자 동나시 주 안의 알 렌주 :
집 에 오는 것을 알리 다

23 알렌주 (sSRD13oWUw)

2023-03-26 (내일 월요일) 14:48:55

아임홈봇(...)

24 빈센트주 (zmmYKVtTE.)

2023-03-26 (내일 월요일) 14:53:39

>>19
상황은 뭐로 하실래요?
저도 늦어서 죄송합니다(땅팜)

25 알렌주 (sSRD13oWUw)

2023-03-26 (내일 월요일) 14:56:27

멀리서 시체 군단병 2~3마리가 걸어오는걸 저지하는건 어떨까요?

26 빈센트주 (zmmYKVtTE.)

2023-03-26 (내일 월요일) 14:59:01

>>25
넵 선레 가져올게요

27 태식주 (8lpV8NzJHU)

2023-03-26 (내일 월요일) 15:00:38

집봇

28 빈센트 - 알렌 (zmmYKVtTE.)

2023-03-26 (내일 월요일) 15:07:35

"참 신기하단 말이지."

빈센트는 신기하게 생긴 생명밀을 바라본다. 오늘 의뢰는 이름만 보면 퍽 간단해보였다. 생명밀이 자라는 들판을 감시해라. 그리고, 빈센트는 그런 의뢰들의 특징을 떠올리며, 같이 온 알렌에게 말을 건다.

"악마는 디테일에 숨어있다, 는 말."

그리고, 생명밀 들판을 헤치고 찾아오는 시체군단병 둘셋이 보였다.

"혹시 아십니까?"
//1

29 오토나시주 (Q2aUfUgO/s)

2023-03-26 (내일 월요일) 15:15:14

타 시기 주
디아블로 만 렙 찍었어????

30 태식주 (8lpV8NzJHU)

2023-03-26 (내일 월요일) 15:17:46

어처피 사라질거라 직업별로 즐기기만 하고 있어

31 오토나시주 (Q2aUfUgO/s)

2023-03-26 (내일 월요일) 15:19:56

이 럴수가
성당 에캐 릭터 이 름은????

32 태식주 (8lpV8NzJHU)

2023-03-26 (내일 월요일) 15:22:01

??

33 알렌 - 빈센트 (sSRD13oWUw)

2023-03-26 (내일 월요일) 15:27:57

"쉬워 보이는 일이지만 제대로 해내려면 생각했던 것 보다 더 많은 수고가 들어가는 걸 뜻하는 숙어였죠?"

알렌은 빈센트의 말에 답하며 들판 멀리서 다가오고 있는 언데드들을 주시했다.

의념각성자의 시야에 들어온 그들은 머지않아 이곳에 이 생명밀밭에 도달하겠지만 그 전에 약간의 잡담을 할 시간은 충분할 것이다.

"서로의 생존을 위해 손을 잡고 거악에 맞선다, 말만 들어선 이치에 맞는 무척이나 당연하고 간단한 이야기 처럼 보이지만 거기까지 도달하는데 무수히 많은 대화, 이해를 위한 노력, 희생이 뒤따랐겠죠."

알렌은 드넓게 펼쳐진 생명밀 밭을 한번 둘러보고 말을 이었다.

"제 은인은 언제나 대화를 강조했었는데 그 이유를 이제 와서야 조금씩 이해가 되는거 같습니다."

대화는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

그걸 이제 와서야 겨우 이해한 자신이 조금 부끄럽게 느껴졌다.



//2

34 오토나시주 (o4XFioiskw)

2023-03-26 (내일 월요일) 15:49:05

situplay>1596783071>945

캐릭 터이름이 아니 라 성당 벽 화 였군 하

35 오토나시주 (o4XFioiskw)

2023-03-26 (내일 월요일) 15:49:51

그 리고
댕댕이 코 축축 함. .... . ...
부드러 워.. ..... . ... 댕댕 좋 아

36 태식주 (8lpV8NzJHU)

2023-03-26 (내일 월요일) 15:52:51

강아지는 귀엽지

37 오토나시주 (Lj4V2yNUis)

2023-03-26 (내일 월요일) 15:54:05

푸 들이었 어.. ..... . ... 우웅

38 빈센트 - 알렌 (zmmYKVtTE.)

2023-03-26 (내일 월요일) 15:55:48

"전 그게 인상적이었습니다. 학자들이 뭔 말을 이상하게 한다고 화를 내는 오크들에게 머리통이 찍혀 죽는 게 아니라, 그냥 홧병으로 죽었다는 게요."

빈센트는 이곳에 들어오기 전 들었던 이야기를 생각하면서, 식물을 불러오는 마도를 생각한다. 저 녀석들은 평범한 고블린 나부랭이와는 격이 다른 존재고, 빈센트도 격이 다른 한 방이 필요했다. 빈센트가 눈을 감자 거대한 목질 덩굴이 올라오고, 시체 군단병들을 그 첨단으로 겨냥했다.

"오크들도 대화란 걸 했고, 물리적인 것이 아닌 정복도 겨우겨우 이해를 한다라. 대화는 재밌습니다. 훌륭하고요. 때론 유용하죠. 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빈센트는 자신의 한계를 털어놓으며 싸움에 임했다.

"덩굴을 엄청 세게 만들었지만 움직임을 방해하는게 한계입니다. 조심하십시오."


//3

39 알렌 - 빈센트 (sSRD13oWUw)

2023-03-26 (내일 월요일) 16:18:59

"그렇네요, 홧병이나 죽을 정도로 노력하여 끝네 서로를 이해했다는건 꽤나 인상깊은 사실인거 같습니다."

알렌은 검을 뽑으며 말했다.

"대화는 서로 이해하는 것, 서로 이해할 수 없는 저 녀석들과는 결국 전쟁이라는 수단밖에는 없겠죠."

속으로 그저 어설피 검을 휘두르는 것 밖에 모르는 자신이 맡기 좋은 역할이라 자조하며 알렌은 앞으론 나아갔다.

요정걸음으로 덩굴 위를 날듯이 달리며 묶여있는 언데드 하나를 향해 검을 휘둘렀다.

서걱

살이 잘리는 소리와 함께 언데드가 자신을 방어하려 들어올린 팔이 잘려나간다.

이대로 언데드 하나를 무력화 시켜려는 순간 옆에 있던 언데드의 덩쿨이 끊어지며 풀려난 언데드 하나가 알렌을 덮친다.

"!"

알렌은 본능적인 움직임으로 땅을 구르듯 언데드를 피하며 자신의 손에 의념을 응축시켰다.

"크아악!"

순간 알렌의 손에서 강한 빛이 퍼져나가고 하나 둘 풀려나기 시작한 언데드들이 검은 연기를 내며 뒤로 주춤거리지만 이내 아무일도 없다는 듯 멀쩡히 중심을 잡았다.

어둠과 함께하는 시체병사에게 빛은 어느정도 유효할지는 모르겠지만 신성이 없는 알렌의 빛은 그저 임시대처 수준 그 이상의 효과를 보기는 힘들었다.

덩쿨을 자세히 살펴보니 힘으로 끊어진 것이 아닌 마치 썩어들어가듯 검은 빛으로 변해있었다. 아마 시체병사들이 내뿜는 사기의 영향을 받은거 같았다.

이윽고 완전히 풀려난 언데드들 중 알렌에게 팔이 잘린 언데드는 잘려나간 자신의 팔을 붙이고는 다시 알렌에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4

40 빈센트 - 알렌 (zmmYKVtTE.)

2023-03-26 (내일 월요일) 16:38:59

알렌의 분전, 빈센트의 서포트는 시체 병사 한 명을 잘라 버리는 효과를 냈다. 하지만 그뿐, 다른 병사들은 공격은커녕 칼끝 한번 못 댔고, 팔이 잘린 놈도 자석 붙이는 양 팔을 붙였다.

"와. 저 녀석들은 팔다리를 다 잘라야겠는데요."

빈센트는 잠시 고민하다가, 알렌의 빛이 저들을 공격하는 모습을 보고, 빈센트의 전투 스타일은 아니지만, 한번 해 보기로 했다.

"알렌 씨, 제가 신호하면 섬광을 터뜨릴 테니 그 때는 절 등지던지, 눈을 감으십시오. 빛이여!"

화악! 엄청난 빛이 빈센트 머리 위에서 터지고, 시체 군단병은 신성 따위는 아무래도 좋은 섬광의 폭력 앞에 시야를 잃었다.

//5

41 태식주 (8lpV8NzJHU)

2023-03-26 (내일 월요일) 16:39:04

푸들귀엽지

42 오토나시주 (0kqAeU.ngY)

2023-03-26 (내일 월요일) 16:45:28

만 져보 고 싶었 어!!!!!!!!!!
푸들 쨩 나 한테 왔는 데
난 계 산을 해야했 다고

43 태식주 (8lpV8NzJHU)

2023-03-26 (내일 월요일) 16:48:51

ㅉㅉ

44 오토나시주 (kfP2q6cm9U)

2023-03-26 (내일 월요일) 16:49:49

하아????
손 님의 댕댕 을 멋 대로 만질 순 없어

45 알렌 - 빈센트 (sSRD13oWUw)

2023-03-26 (내일 월요일) 16:57:51

빈센트가 신호하자 달빛밖에 없었던 주변이 순간 대낮보다 더 밝게 변하였다.

시체 병사가 빛에 움직임을 멈춘 몇초 알렌은 그 몇초의 기회를 살리기 위해 망념을 쌓고 자신의 팔다리의 의념을 불어넣으며 앞으로 내달렸다.

"후우..."

순식간에 한 시체 병사 앞에서 도달한 알렌은 호흡을 정돈하며 더더욱 망념을 쌓기 시작했다.

이바노 크로보푸스코프 제 일형 노학 5연격

알렌은 팔다리 목을 전부 베어버릴 각오로 이를 악물고 검을 휘둘렀으나 양팔만이 완벽하게 잘리고 다리는 반절 정도가 잘려 조금씩 다시 붙고 있었으며 목은 완전히 잘리지 않은체 머리가 이리저리 흔들리고 있었다.

"..!"

터져나오려는 욕설을 참으며 알렌이 강화된 근력으로 시체 병사의 몸을 힘껏 차버리자 그 충격에 간신히 붙어있던 목은 그대로 떨어져 바닥으로 뒹굴었고 머리와 양팔을 잃은 몸뚱아리는 뒤로 날라갔다.

콰직

알렌은 떨어진 머리통을 발로 밟으며 터져버릴거 같은 숨을 골랐다.

이렇게 까지 했지만 이 언데드도 조금 시간이 지나면 부활할 것이다. 그 전에 남아있는 두 시체 병사도 빨리 무력화 시켜야했다.



//6

46 빈센트 - 알렌 (zmmYKVtTE.)

2023-03-26 (내일 월요일) 17:29:43

빈센트마저 눈이 머는 일순에, 알렌은 한 놈의 팔다리와 목을 죄 잘라버렸다. 빈센트는 알렌의 큰 적 중 하나가 과도한 겸손임을 상기하며, 알렌에게 달려들려는 두 군단병 중 하나에게 힘을 집중해서...

"바람 조심!"

펑! 빈센트가 공기를 한계까지 압축해, 단 한 놈의 복부에 대고 쏴버린다. 그러자, 옆에 있던 알렌과 다른 군단병의 머리칼이 휘날리는 동안 그 군단병은 바닥에 나뒹굴었다.

"또 옵니다!"

빈센트는 그렇게 경고한다.
//7

47 알렌 - 빈센트 (sSRD13oWUw)

2023-03-26 (내일 월요일) 17:47:31

빈센트가 날린 압축한 바람을 맞은 언데드는 괴상한 각도로 팔이 꺾이며 바닥을 나뒹굴었다.

콰직 쿠드득

관절을 억지로 끼워 맞추는 듯한 괴상한 소리와 함께 날아간 언데드 병사가 일어서기 위해 몸을 뒤틀고 있었다.

그리고 그 때 빈센트의 경고와 함께 알렌을 향해 남아있던 언데드 하나가 알렌을 덮쳐들었다.

"크윽!"

알렌은 언데드의 공격을 받아냈지만 이미 망념을 상당히 쌓은 상태에서 체력의 한계가 없는 언데드 병사와 힘싸움을 벌이는건 미련한 짓이였다.

"빈센트 씨 잠시만! 잠시만 이 녀석의 움직임을 막아주세요!"

알렌은 빈센트의 공격에 아직 서지 못하고 있는 언데드를 보며 빈센트에게 외쳤다.

아직 몸을 복구하지 못한 저 녀석을 확실히 무력화 시키기 위해 알렌은 필사적으로 자신에게 달려드는 언데드를 밀어냈다.




//8

48 빈센트 - 알렌 (l0dfhi9lhI)

2023-03-26 (내일 월요일) 17:58:46

"분부하신 대로!"

빈센트는 덩굴을 끈다. 세 명이 아니라 한 명이니, 빈센트도 좀 더 집중할 수 있었다. 빈센트는 형태를 상상하고 그것을 딱 밑에서 끌어낸다엔트는 그것으로 시체 군단 병에 온몸을 잡아 끌었다 이거로 시체 군단 병을 줄일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하지 않았다

잡았다

시체 군단 병에 팔다리가 구속 당하고 시체 군단 병은 그 상태 그대로 땅에 눕혀졌다. 지금 이 순간이 것이 빈센트가 할 일이었고 온몸이 잘려나간 녀석을 처리하는 건 알렌의 일이었다.

"잘 되어야 할 텐데"

빈센트는 불안하게 입술을 씹으며 뇌까렸다.

9

49 태식주 (8lpV8NzJHU)

2023-03-26 (내일 월요일) 18:00:47

강아지도 못쓰다듬는 알바생

50 오토나시주 (I0l1ljxg/A)

2023-03-26 (내일 월요일) 18:04:34

알바 생은
원 래 그래

하 아 고양이 카 페에서 알바하 고 싶다

51 알렌 - 빈센트 (sSRD13oWUw)

2023-03-26 (내일 월요일) 18:12:47

알렌은 자신앞에 있는 언데드가 덩굴로 감싸이는걸 보자마자 뒤돌아 쓰러져있던 언데드를 향해 요정걸음으로 달려가기 시작했다.

"크르륵..."

관절이 거의 다 맞춰 가는지 중심을 잡고 일어서려던 녀석의 턱을 요정걸음의 속도로 붙은 관성을 더하여 차버렸다.

"카하악!!!"

이내 쓰러지려던 언데드는 간신히 중심을 잡으며 날아간 턱을 과시하듯 알렌에게 포효했다.

"닥쳐!"

거기에 알렌은 짧게 욕을 내지르며 정신차릴 틈 따위 주지 않겠다는 것처럼 다시금 검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10

52 강산주 (WxjGc2MI4w)

2023-03-26 (내일 월요일) 18:15:09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9 아뇽!😅

>>11 고생하셨습니다!
그렇긴 한데 준혁주하고만 돌릴거란 보장은 없기 때문에 만약에 그걸 전제로 계획하고 있으신 게 있다면 좀 조정하셔야 하실 것 같습니다.
누가 됐든 있는 분들이랑 돌릴거고, 제가 너무 바쁜 건 안 좋아하기 때문에 늘 그래왔듯 일상 동시에 돌리는 건 2개 초과해서는 안돌릴검다.

>>29-30
아하...무슨 말씀이신가 했는데 아직 정식출시는 아니고 오픈베타라서 데이터 보존이 안 되는 거였군요...

53 강산주 (WxjGc2MI4w)

2023-03-26 (내일 월요일) 18:20:01

할일이 좀 있어서 늦어졌네요...
꼭 완벽하게 아무 일도 안 하고 놀고 쉬려고 하면 일이 생기더라고요...

54 알렌주 (sSRD13oWUw)

2023-03-26 (내일 월요일) 18:24:42

어서오세요 강산주

55 강산주 (WxjGc2MI4w)

2023-03-26 (내일 월요일) 18:25:42

캡틴 계실 때 이번주 퀘스트 일상 돌리면 도기코인 지급이 어떻게 되는지 여쭤본다는 걸 깜박했어요...

이게 그러니까...
갯수 불문하고 특수 도기코인만 +1인거려나요 아니면 기존 도기코인 1~2개도 같이 지급되는 거려나요...??

56 강산주 (WxjGc2MI4w)

2023-03-26 (내일 월요일) 18:30:05

아무튼 다시 일상 구합니당!

57 강산주 (WxjGc2MI4w)

2023-03-26 (내일 월요일) 18:36:24

생각해보니 저녁먹을 시간이네...
이따 다시 구해봐야겠어요.

모두 맛저하네요!

58 빈센트 - 알렌 (l0dfhi9lhI)

2023-03-26 (내일 월요일) 18:55:24

"휴우."

빈센트는 (적어도 전술적으로 유의미한 시간 내에) 되살아나지 못하는 신세가 되는 걸 보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가, 그 두꺼운 덩굴을 썩이고 삭혀 뛰쳐나오는 시체 군단병을 보고 경악의 숨을 내뱉었다. 시체 군단병은 방해꾼인 빈센트에게 달려들고, 빈센트는 급하게 흙 마도를 이용해 땅 속으로 숨는다.

"젠장!"

그것이 빈센트가 들려주었을 마지막 한 마디였다 알리니 열심히 싸우는 동안 빈센트는 어디서 나타나야 좋을지 고민했다 괜히 이상한 곳에서 나타나면 오히려 알렌의 움직임을 방해하거나 시체 군단병에 바로 앞에서 나와서 그대로 머리가 밟혀 터질 것 같았기 때문이다.

"크으..."

죽일 상대가 사라진 시체 군단 병의 고개는 저절로 알렌에게 돌아갔다 그리고 시체 군단 병은 알렌에게 달려들기 시작했다. 바람에 밀려 저 멀리 날아갔던 시체도 이제 다시 일어나서 싸울 준비를 하고 있었다.

//11
다음 답레에 튀어나와요
//11

59 오토나시주 (dbk7s59JJQ)

2023-03-26 (내일 월요일) 18:56:52

튀 어나와 요
동 물의 숲

60 준혁주 (d0gUvpuJRA)

2023-03-26 (내일 월요일) 19:01:45

>>52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저도 일상구합니다

61 여선주 (NcYDTjEy46)

2023-03-26 (내일 월요일) 19:19:15

갱시인. 모하여요!

일상... 구할까..!

62 알렌 - 빈센트 (sSRD13oWUw)

2023-03-26 (내일 월요일) 19:24:48

베어낸다 보다는 깎아낸다에 가까웠다.

자신의 몸을 깎아내듯 휘두른 검은 끊임없이 재생하는 언데드가 공격의 틈을 잡을 수 없도록 끊임없이 쇄도하고 있었다.

조금씩 조금씩 깎아낸다, 숨은 한계까지 차오르고 팔다리는 쇳덩이처럼 무겁지만 멈추지 않는다.

그렇게 깎아내기를 계속하다 한순간 금이 간것을 포착한다.

아주 잠깐 순식간의 매워져 버릴 아주 작은 균열

알렌은 그걸 놓치지 않았다.

"!!!"

기합을 지르며 계속이어지던 검의 경로를 억지로 틀어 균열을 베어낸다.

"크아아..."

어께에서 부터 사선으로 베어진 언데드는 그대로 두동강이나 무너져 내렸다.

"흐.. 크허억..!"

쉴세없이 검을 휘두르던 반동이 알렌을 뒤덮으려 하지만 알렌은 그 고통을 억누르며 억지로 몸을 움직여 쓰러져 있는 언데드를 더욱 토막냈다.

"앞으로 하나..."

알렌은 검을 쥔손에 힘을 더했다.

그리고 그 순간

"뭣..!"

과도한 체력소모로 시야가 좁아진 탓에 알렌은 자신에게 다가오고 있던 언데드 병사가 접근하고 나서야 겨우 눈치챌 수 있었다.

"!!!!!"

괴성을 내지르며 언데드는 알렌을 향해 일격을 날렸고 알렌은 검으로 그 공격을 막아냈지만

"커헉..."

공격을 제대로 받아내지 못하고 그대로 복부를 관통당하였다.

"하아하아..."

전투는 고사하고 당장 생명이 위험해 보이는 치명상을 입은 알렌

"후우..."

하지만 그의 눈에 투기는 더더욱 강하게 불타오르고 있었다.




//12

(독종)

63 빈센트 - 알렌 (l0dfhi9lhI)

2023-03-26 (내일 월요일) 19:30:44

빈센트는 땅속에 계속 숨어 있을 수만은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문제는 다른 것이었다. 나오는 것 좋다. 언제 어디서 튀어나와야 한단 말인가. 그런 생각이 이어지는데 빈센트는 고개를 저어 생각을 헤쳐냈다. 알레르는 저 위에서 두 명의 적과 한 번에 싸우고 있었고 빈센트의 돈이 필요했다.

"제가 갑니다, 알렌씨."

요라고 말하고 빈센트는 자신의 청력을 강화했다. 자세한 상황은 몰라도 알레르기 유의한 상황이 아니라는 것은 알 수 있었다. 빈센트는 위를 바라본 채 그대로 솟아났고

"젠장!"

알렌을 꿰뚫은 시체 병 사와 얽혀 그대로 굴렀다.

//13

64 오토나시주 (gCx/ZJ8mFQ)

2023-03-26 (내일 월요일) 19:32:45

콩 동전 주
음성 인식으 로 일상 을 돌리 다

65 알렌주 (sSRD13oWUw)

2023-03-26 (내일 월요일) 19:33:39

>>64 !(깨달음)

66 알렌주 (sSRD13oWUw)

2023-03-26 (내일 월요일) 19:47:02

빈센트주 혹시 지금 여유를 내기 힘든 상황이신가요?

67 강산주 (WxjGc2MI4w)

2023-03-26 (내일 월요일) 19:49:34

밥 먹고 재갱신!
모두 다시 안녕하세요.

>>64-65 어엇...

68 강산주 (WxjGc2MI4w)

2023-03-26 (내일 월요일) 19:51:00

일상 다시 구해봅니당.
하실 분 계신가요!

69 빈센트주 (CuK9669QZg)

2023-03-26 (내일 월요일) 19:52:25

>>66
중간에 껌뻑 졸아서 잠깐 텀이 있긴 했는데, 이제는 괜찮습니다

70 빈센트주 (CuK9669QZg)

2023-03-26 (내일 월요일) 19:52:41

아니 잠깐 왜 레스 저것만 써졌냐 죄송합니다 더 써올게요;;;

71 알렌주 (sSRD13oWUw)

2023-03-26 (내일 월요일) 19:53:15

(대기)

72 강산주 (WxjGc2MI4w)

2023-03-26 (내일 월요일) 19:54:00

많이 피곤하신가봐요...

73 빈센트주 (CuK9669QZg)

2023-03-26 (내일 월요일) 19:56:02

빈센트는 땅속에 계속 숨어 있을 수만은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문제는 다른 것이었다. 나오는 것 좋다. 언제 어디서 튀어나와야 한단 말인가. 그런 생각이 이어지는데 빈센트는 고개를 저어 생각을 헤쳐냈다. 알렌은 저 위에서 두 명의 적과 한 번에 싸우고 있었고 빈센트의 도움이 필요했다. 게다가 한번 죽이면 그걸로 끝인 적이라면, 어쩌면 빈센트가 필요 없을지도 모르지만... 유감스럽게도 저 위에서 알렌을 죽이려고 자신의 온갖 사념을 들이붓는 시체들은, 죽이려고 해도 죽일 수가 없는 존재였다.

"제가 갑니다, 알렌씨."

라고 말하고 빈센트는 자신의 청력을 강화했다. 자세한 상황은 몰라도 알렌이 유리한 상황이 아니라는 것은 알 수 있었다. 빈센트는 위를 바라본 채 눈을 감고, 그대로 솟아났다. 어떤 상황이라도 좋았다. 멀리서 솟아나온다면 빈센트와 다른 많은 마도사의 장기인 장거리 공격을 이용해 알렌을 지원하면 그만이었고, 만약 가까이서 솟아난다 쳐도, 가까이 있으니 저 놈들의 공격을 한 번은 받아낼 수 있을 터였다.

"제가 갑니다, 제가... 으악!"

그리고, 빈센트는 솟아나오자마자... 알렌을 꿰뚫은 시체 병사와 그대로 충돌했다. 그리고 땅바닥을 데굴데굴 굴렀다. 빈센트는 이런저런 알아들을 수 없는 욕지거리를 하다가, 눈 앞에서 시체 병사가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것을 보고 일순 공포감에 사로잡힌다. 그리고, 시체 병사는 눈 앞의 빈센트의 목을 제 양손으로 감싸고, 일반인이었다면 으스러지고도 남을 악력을 체험시키고 있었다.

"어... 알렌 씨? 알렌 씨?"

//13

74 오토나시주 (gCx/ZJ8mFQ)

2023-03-26 (내일 월요일) 19:56:04

음 성 인식이 아니라
피곤 한 거였군 하

일상 구 하는 사람이 셋 이나 있는데 매칭이 안 되는 이 상한 어 장

75 빈센트주 (CuK9669QZg)

2023-03-26 (내일 월요일) 19:56:53

지금 보니까 처참하네요 진짜 졸면서 일상하면 안되겠다...(근데 오늘은 일있어서 바쁘니까 안되고 졸려서 피곤하니까 안되면 일주일에 일상 한번 하기도 어려운 사람)

76 빈센트주 (CuK9669QZg)

2023-03-26 (내일 월요일) 19:57:13

>>68
하고는 싶은데... 보시다시피 오늘은 제 상태가 끔찍해도 너무 끔찍해서 ㅜㅜ

77 오토나시주 (gCx/ZJ8mFQ)

2023-03-26 (내일 월요일) 19:57:19

님아님아.. ..... . ..

78 여선주 (NcYDTjEy46)

2023-03-26 (내일 월요일) 19:57:45

하억. 졸앗다.

79 강산주 (WxjGc2MI4w)

2023-03-26 (내일 월요일) 19:58:07

>>74 😅

그러므로 제가 해결책을 제시해보겠습니다.
준혁주 여선주 아직 계시면 3인일상 해보실래요?

80 강산주 (WxjGc2MI4w)

2023-03-26 (내일 월요일) 20:01:58

일상 정산 관련하여 웹박수로 질문드렸습니당!✨

>>75-76 그래도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정말 피곤할 땐 쉬셔요...😭

81 강산주 (WxjGc2MI4w)

2023-03-26 (내일 월요일) 20:02:06

>>78 여선주 다시 안녕하세요!

82 여선주 (NcYDTjEy46)

2023-03-26 (내일 월요일) 20:03:09

다들 안녕하세용~ 저는 느긋하게라면 가능해용

83 강산주 (WxjGc2MI4w)

2023-03-26 (내일 월요일) 20:12:59

>>82 오케이! 느긋하게 좋죠.

그새 엇갈린걸까요...?🤔
시작하기 전에 준혁주 조금 더 기다려볼게요.

84 알렌 - 빈센트 (sSRD13oWUw)

2023-03-26 (내일 월요일) 20:17:15

몸을 달리던 격통들이 한순간에 사라진다.

언데드가 자신을 꿰뚫었다는 것을 인지했음에도 알렌은 결코 패배를 가정하지 않았다.

순간 흐려졌던 시야가 다시 돌아온다.

눈에 들어온 것은 언데드에게 목을 잡힌채 필사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빈센트의 모습이였다.

서걱

빈센트에게 정신이 팔린건지 아니면 알렌이 이미 죽었다고 생각했는지 모르겠지만 언데드는 알렌을 눈치채지 못한체 알렌의 일격을 허용했다.

투욱

빈센트를 잡고 있던 손이 떨어졌다.

"괜찮으십니까? 빈센트씨."

알렌은 그제서야 자신을 경계하는 언데드를 주시하며 빈센트에게 말했다.

"제가 부족하여 조금 성가신 상황이 되었습니다. 지금 상태의 저는 녀석을 무력화 시킬만한 방법을 내기 힘들거 같습니다."

지금의 알렌은 공격력은 상승한 상태였지만 망념은 이미 한계에 다다랐고 배의 관통상도 겨우 매워져 있는 정도로 여전히 심각한 부상이였다.

"제가 시선을 끌겠습니다. 부디 빈센트 씨가 일격을 날려주세요."

알렌은 그렇게 말하며 자신에게 달려드는 언데드를 상대하기 시작했다.

일격의 위력은 분명 강해져 있었지만 한계까지 차오른 망념과 부상에 탓인지 움직임이 어딘가 위태로워 보였다.



//14

85 강산주 (WxjGc2MI4w)

2023-03-26 (내일 월요일) 20:25:32

파...파이팅!!

86 여선주 (NcYDTjEy46)

2023-03-26 (내일 월요일) 20:30:26

(바삭바삭)

87 강산주 (WxjGc2MI4w)

2023-03-26 (내일 월요일) 20:33:17

준혁주와는 엇갈린 것 같습니당.
일단 둘이 돌리든지 아니면 돌리다가 추가 인원을 받든지? 하는 게 좋을까요.
여선주 혹시 원하시는 상황 있으세요?

88 빈센트 - 알렌 (CuK9669QZg)

2023-03-26 (내일 월요일) 20:33:38

"크... 으윽."

언젠가 죽을 줄이야 알았지만, 이 무슨 살아있는 놈인지 송장인지도 모를 것의 소낭귀에 죽는다니. 빈센트는 죽음과 삶 사이에 놓인 자신의 생명을 자조하다가, 서걱 소리와 함께 힘이 풀리는 것을 느낀다. 하지만 안심할 틈은 없었다. 빈센트는 엉덩이를 뒤로 끌어 멀어지고는, 쿨럭거리면서 시체 군단병을 바라보았다. 옆에 서 있는 알렌은 상태가 더 안 좋았다. 당장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느낌이었고, 두 명은 알렌이 어떻게 했으니 나머지 하나는 빈센트가 처리해야 할 것 같았다.

"아뇨. 알렌 씨는 차고 넘치는 성과를 냈습니다. 저 녀석들이랑 2:1이라, 저였으면 죽거나 못해도 팔 하나는 내줬을 겁니다."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고, 고개를 끄덕인다. 엄청나게 힘겨워하는 알렌을 위해, 빈센트는 딱 한 방을 생각했다. 시체 군단병을 죽이려면 폭발도 괜찮겠지만, 역시 무슨 수를 쓰건 간에 절단하는 게 제일 좋을 것 같았다. 조금이라도 물리적으로 이어져있다면, 그대로 기능한다. 폭발로 인한 폭압으로 내장이 파열되어 죽는다는 것도, 적어도 시체 군단병에게는 해당하지 않는 이야기였다. 그렇다면...

"어른이란 게 싫군요. 하기 싫은 것도 하면서 살아야 한다니."

어떻게 해야 좋을까? 팔다리를 한번에 다 자르기? 확실하지만, 실패하면 그대로 붙어서 다시 달려들 것이다. 어쩌면, 딱 한 방, 강력한 한 방으로 알렌에게 그냥 썰기만 하는 고기처럼 좋게 제공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알렌 씨. 죄송합니다. 일격은 알렌 씨가 날려야겠군요."

퍼석! 빈센트가 길고 날카롭고 단단한 얼음 창을 소환해, 시체 군단병을 꿰어서 하늘 위로 올려버린다. 마치 불 위에 올라간 꼬치마냥, 시체 군단병은 대롱대롱 매달려 팔다리만 휘적거리고 있었다.

"아마 알렌 씨 급이라면 이 정도는 싸움이 아니라, 재료 손질에 더 가까울 거라 봅니다."

그렇게 말하며, 빈센트는 다른 군단병들이 살아나나 확인한다.
//15

89 여선주 (NcYDTjEy46)

2023-03-26 (내일 월요일) 20:37:52

일상 상황이라면...간단한 의료 지원 아니면 생명밀 수확...정도가 적당할 것 같은 느낌은 있네요!

90 강산주 (WxjGc2MI4w)

2023-03-26 (내일 월요일) 20:42:32

>>89 그러면 생명밀 수확 쪽으로 해요!
선레는 누가 쓸까요?

91 여선주 (NcYDTjEy46)

2023-03-26 (내일 월요일) 20:45:26

제가 써올까요? 가볍게 쓰는 것도 나쁘지 않은 느낌?

92 강산주 (WxjGc2MI4w)

2023-03-26 (내일 월요일) 20:46:37

>>91 그러면 부탁드립니당!

93 알렌 - 빈센트 (sSRD13oWUw)

2023-03-26 (내일 월요일) 20:51:05

쾅! 쾅! 쾅!

남아있는 힘을 짜내 언데드의 공격을 받아내던 도중 커다란 얼음창 3개가 허공에서 떨어져 언데드를 꿰뚫었다.

"역시 빈센트 씨입니다."

갑작스런 충격에 거리를 벌린 알렌은 지금 상황을 파악하고는 그대로 꼬챙이가 되어있는 언데드를 얼음창과 같이 토막내었다.

그대로 산산히 토막난 언데드는 그제서야 움직임을 멈췄다.

조금씩 긴장이 풀리려던 찰나 빈센트의 부름에 알렌의 시선을 옮기는 맨 처음 무력화 시킨 언데드가 머리를 수복하고 조금씩 자신의 팔과 머리를 몸통으로 가져가고 있었다.

"하아... 질리지도 않는군."

알렌은 다시한번 머리통을 밟아 으깨버린뒤 팔을 토막내었다.

"성직자 분들이 오기 전까지는 이녀석들은 계속 되살아나겠죠."

그렇기에 성직자들이 오기 전까지 이녀석들이 재생하는걸 막아야했다.

"빈센트 씨 부탁드려도 될까요?"

이 녀석들이 무력화 된 지금 재생을 막는 효과적인 방법을 빈센트에게 부탁했다.



//16

(계속 불태우기)

94 여선 - 강산 (NcYDTjEy46)

2023-03-26 (내일 월요일) 20:56:20

그러니까.. 이 게이트 내에서 페니뮬릭스가 엄청난 업적을 이루었다! 같은 정도의 배경지식을 가진 여선은.. 신성과 관련된 그런 것을 보조 도구같은 걸로 해야하는가. 감을 못 잡고 있었습니다.

"그냥 치료는 되는데요."
언데드의 기운이 닿은 것을 몰아내는 데에 신성... 어쩌구가 필요할지도 모르니. 일단은 생명밀 중 수확이 가능한 것을 수확함으로써 어느정도 상황을 보려고 시도합니다. 어떻게 치료하는지 본다거나...
일단은 수확의뢰를 좀 받을 순 있었습니다!

"수확이 그렇게 쉬운 일만은 아니긴 하지만요."
생명밀 수확만 하는 거면 상관없지만. 아무래도 땅이 닿아 있다 보니, 몬스터가 출몰할 가능성도 있는 편이니까요.

"강산 씨는 어때요?"
밀짚모자를 약간 삐딱하게 쓴 여선이 씩 웃어보입니다.

95 빈센트 - 알렌 (CuK9669QZg)

2023-03-26 (내일 월요일) 21:02:44

"...저도 저거 죽이는 법은 모를 거 같은데요."

빈센트는 저걸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고민한다. 일단 편한 것으로만 따지면, 역시 무력화된 틈을 타서 강바닥에 던져버리고 잊어버리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건 당장만 편하지, 나중에 상수원 오염이네 뭐네로 난리가 나면 골치가 아프다 못해 자살 생각이 들 것이다. 그렇다고 알렌이 성직자를 불러올 동안 빈센트가 계속해서 저들을 상대하는 것도 말이 안 됐다. 빈센트는 이것저것 고민하다가, 한숨을 쉬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게 잘 듣기를 바라야죠."

빈센트는 '잡아먹고' '피어오르는' 불의 성질을 중첩시켰다. 그리고 그 불로, 아직 생명밀이 자라지 않은 들판에 있던 시체 군단병들의 몸을 감쌌고, 불은 계속해서 재생하려는 시체 군단병의 몸을 계속해서 잡아먹었다. 돋아나려 하면 잡아먹고, 돋아나려 하면 잡아먹고, 정말로 완벽한 조합 같았다. 빈센트는 시체들의 소각을 흥미롭게 지켜보다가, 이것이 영구적인 해결책이 아님을 주지하고 알렌에게 말했다.

"이제 성직자를 불러와야겠군요. 이건 시간벌기지 무슨 종교의식 같은 게 아니니까요."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고, 돌아서면서 말한다.

"미국은 종교 다원주의 사회인데, 이 세상도 내가 불을 이용한 정화를 주장하는 종교 하나 만든 셈치고 그 종교식으로 처리하면 완전히 죽는다고 쳐주면 얼마나 좋으련만."
//17
갑분열망자

96 알렌 - 빈센트 (sSRD13oWUw)

2023-03-26 (내일 월요일) 21:16:32

"섬뜩한 소리 하지말아주세요."

열망자와 몇번 부딪힌적 있었던 알렌은 기겁했다.

"농담이라도 그런 말 잘못했다가는 잡혀갈지도 모른다구요."

그리고 이내 긴장이 풀렸는지 바닥에 주저앉았다.

방금 전 누가 언데드일지 모를 싸움을 했을 때의 모습과는 꽤나 동떨어진 모습이였다.

"뭐 과거에서부터 불은 여러 문명에서 신성시 되오던건 분명한 사실이지만 시대가 시대잖아요."

과거의 사실을 말하는 것도 부담스러울 정도의 열망자의 개념오염을 떠올리니 열망자가 세계에 끼친 민폐가 더더욱 크게 느껴졌다.

그러다 문뜩 '자신이 신을 믿었다면 이녀석들을 쉽게 처리할 수 있지 않았을까' 란 생각이 알렌의 머리를 스쳤다.

'어림도 없겠지...'

언데드를 상대하는 것이 아닌 자신이 신을 믿는 것을 두고 내린 평가였다.

결국 자신을 구해준건 한명의 인간이였고 자신을 구해준 그 사람은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했으니 신을 믿을래야 믿을 수가 없었다.

알렌은 상념을 지워내고 헌터 네크워크를 통해 성직자의 지원을 요청했다.



//18

97 강산 - 여선 (WxjGc2MI4w)

2023-03-26 (내일 월요일) 21:20:35

"그래서 우리가 독단적으로 언데드 토벌을 하는 건 힘들고...성기사들이나 사제들이 어느정도 주둔하고 있는 것 같아보이더라고. 전투에 나선다면 그 사람들과 같이 움직여야 할 것 같네. 혹은 그들이 올 때까지 시간을 버는 역할을 하거나."

강산은 오늘 마주친 여선에게 그런 설명을 해준다.
"그런 이유로 나도 지금은 생명밀 수확이나 순찰 돌기 위주로 해보려고. 혹은 대련을 한다든지?"라는 말을 덧붙이며.

"언데드만 나오는 게 아니라 야생동물도 있으니까 조심해서 나쁠 건 없지. 어제는 준혁이랑 순찰 돌다가 거의 사람 덩치 반만한 까마귀들이랑 마주쳤지 뭐냐."

여선에게 저번에 본 까마귀들의 덩치를 손짓으로 표현하며 말한다.

"게임이라 영화 등에서 까마귀는 시체를 뜯어먹는다는 이미지가 강하지만...사실 까마귀는 잡식성이라서 시체에만 모여들진 않는다. 여기 까마귀들도 그런 것 같고."

...그리고 그 말인 즉, 시체가 없어도 까마귀들이 밀알을 쪼아먹기 위해 밭에 꼬여들 수도 있다는 것이다. 혹은, 수확한 생명밀을 훔쳐먹으려고 인부들을 습격할 수도 있고.
그러므로 여선을 뒤따라 걸으면서도 강산은 스태프를 든 채로 주변을 계속 살피며 조금 경계하는 눈치다.

//2번째.

98 강산주 (WxjGc2MI4w)

2023-03-26 (내일 월요일) 21:25:08

설마 이런 곳에 성직자나 성기사 npc가 하나도 없진...않겠죠? 있겠죠?

99 여선 - 강산 (NcYDTjEy46)

2023-03-26 (내일 월요일) 21:33:14

"독단적으론 힘들어보이긴 한 느낌은 있어요.."
그 외에도 저는 의료 인원이다 보니 간단한 약초학이나 붕대감기 같은 종류는 도울 수 있어보이긴 한다는 잡담을 하며 야생동물도 나온다는 말에

"까마귀도 나와요?"
"하긴... 까마귀도 은근 곡식도 먹는다고 하고.."
웅얼거리듯 중얼거리지만 중요한건 사람 반만한 까마귀라고요.

"....아."
"그럼 까마귀에게 덜렁 들려갈수도 있단 얘기에요?"
으악 그런건 싫은데! 라고 말하지만. 여선이 너는 무게도 있고 움직이기도 하니 움직이지 않는 시체를 더 선호하지 않을까?

"으음.. 일단 생명밀 수확.."
이 구역을 좀 수확하고 저 구역을 수확하고.. 그러네요. 라는 말을 합니다. 다 수확하는 건 아니구나. 일까요? 경계선을 이루는 만큼 전부 수확하는 게 아닐 거라 추측되는 걸지도.

100 빈센트 - 알렌 (CuK9669QZg)

2023-03-26 (내일 월요일) 21:38:41

"음. 생각해보니 이게 딱 열망자들 발상이군요. 개인적으로는 중세시대 마녀사냥에서 모티프를 얻었습니다만, 이거도 재수없긴 매한가지군요.."

빈센트는 그런 식으로 웃어넘기지만, 알렌의 반응을 살피더니 말을 주워담으려 한다. 그리고, 주저앉는 알렌을 바라본다. 분명 알렌의 정신은 정말로 굳건했고, 빈센트는 신체가 정신을 지배하는 다른 이들과는 달리 정신이 신체를 지배하는, 속된 말로 가오에 지배당할 지언정 육신의 나약함에는 굴하지 않는 그 모습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무리 정신이 신체를 지배하더라도 꿰뚫린 내장에서 새어나오는 수많은 핏방울과 내용물, 그에 따르는 빈혈은 어찌할 수 없는 모양이었다.

"ㅣ저보다 알렌 씨에게 훨씬 더 필요하겠군요."

빈센트는 치료킷을 알렌에게 넘기며, 알렌 옆에 앉았다. 시대가 시대잖아요. 그 말이 와닿았다.

"맞습니다. 시대가... 시대죠."

//19
막레 부탁드려도 될까요?

101 알렌 - 빈센트 (sSRD13oWUw)

2023-03-26 (내일 월요일) 21:46:37

"아 감사합니다."

알렌은 빈센트에게 받은 회복 키트를 상처에 주사했다.

"한결 낫네요."

갈증이 심할 때 물 한모금을 마신 기분이였다.

약간의 망념 증가를 느끼면서 알렌은 멀리서 성기사와 성직자로 이루어진 무리가 다가오는 걸 보았다.

그제야 완전히 안심한 알렌은 조금씩 눈이 감기며 그대로 잠에 들듯 기절하였다.



//20

막레

수고하셨습니다. 빈센트주.

오래간만에 일상 정말로 즐거웠습니다!

102 여선주 (NcYDTjEy46)

2023-03-26 (내일 월요일) 21:48:35

수고하셨어요!

103 강산 - 여선 (WxjGc2MI4w)

2023-03-26 (내일 월요일) 21:50:13

"의료계는 이런 곳에서도 활약하는구나. 특기가 있다는 건 좋군."

강산은 여선의 말에 엄지를 들어올리고는 웃어보인다.

"...내가 저 까마귀라면 여기 오크들도 주둔중인데 굳이 그렇게까지 하면서 어그로를 끌진 않을 것 같다. 사람을 들어올리기보단 갑툭튀해서 놀래키고 튀는 걸 더 좋아하려나. 그래도 혹시 아이들이나 부상자가 있다면 조심할 필요가 있겠어."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더니, 지금 주변 상황을 염탐하는 듯 하늘 위에서 빙빙 돌고 있는 까마귀 한 마리가 있어서 그 쪽을 가리키며 말한다.

"혹시 모르니까 같이 움직이자. 접근하면 내가 쫓아내도록 하지."

강산은 여선과 동행하면서 생명밀을 수확하는 작업을 같이하기 시작한다.
까마귀가 얼씬할라 치면 돌을 던지거나 마도로 접근을 막을 생각이다.

//4번째.

104 빈센트 - 알렌 (CuK9669QZg)

2023-03-26 (내일 월요일) 21:53:46

저도 오랜만에 일상하니 좋았어요!!!

105 빈센트 - 알렌 (CuK9669QZg)

2023-03-26 (내일 월요일) 21:54:37

>>98
신성 관련 수단으로만 처리 가능하다는 정보가 제공된 건 즉 현지에서 그런 방법이 통한다는 정보가 사전에 입수된거고, 그렇다면 신성력으로 시체들을 염하는 방법이 알려진 거고, 그렇다면 성기사는 몰라도 성직자 정도는 있...겠죠?(자신없음)

106 강산주 (WxjGc2MI4w)

2023-03-26 (내일 월요일) 21:59:07

>>105
그것도 있고 설정상 시취의 왕국을 제외한 다른 곳은 언데드가 토벌되었다는 설정이니까요...
일단 언데드들을 확실히 쓰러트릴 수단이 있어야 그게 가능하겠죠...?

107 여선 - 강산 (NcYDTjEy46)

2023-03-26 (내일 월요일) 22:00:23

"뭐어 신성 쪽은 전혀 아닌 터라 아직은 견습수준이지만요~"
그래도 약초라던가 이것저것 잘 찾는 편인 것 같아요. 라는 말을 하며서 생명밀 몇 가닥을 슬쩍 건드려봅니다.

"그건 다행이네요!"
들고 날아가진 않으니까 다행이다 라며 안도의 한숨을 쉽니다.

"같이 움직이는 게 좋죠."
방방 뛰는 것을 어느 정도 자제하려 노력은 하는 모양입니다. 쓸데없이 언데드들의 주의를 끌만한 생기를 펑펑 뿌릴 정도로 멍청하지는 않아요.

"따라오기만 하는 거면 호기심이 많은 거려나요.."
위쪽을 슬쩍 올려다보고는 눈을 깜박입니다. 아직도 따라오는 것 같은데.

108 강산 - 여선 (WxjGc2MI4w)

2023-03-26 (내일 월요일) 22:14:38

"애초에 내가 알기로 우리 반에서 성법을 쓸 수 있는 사람이 없긴 하군. 종교가 있는 사람은 몇 명 본 것 같지만..."

작업을 계속하면서 여선과 대화한다. 중간중간에 까마귀가 오진 않는지 하늘을 살펴보기도 하고.

"혹은 뭐 뺏어먹을 거 없나 살펴보고 있는 거 아냐?"

같이 생명밀을 수확하던 다른 사람들도 까마귀가 얼쩡대는 걸 알아차린 듯 조금 불안하거나 경계하기 시작하는 눈치다.
일단 사람이 몇 명 모여있다보니 저 까마귀도 혼자서 먼저 섣불리 습격하진 않겠지만...?

"어떻게 할까, 일단 그냥 둬, 아니면 쫓아내? 바람 마도를 쓰거나 '백두'로 충격파 한번 쏠까."

목소리를 낮춰 묻는다.

//6번째.

109 빈센트주 (CuK9669QZg)

2023-03-26 (내일 월요일) 22:18:49

오늘은 피곤하기도 피곤하고 내일이 월요일이기도 하니 일찍 자야겠네요
다들 편히 주무세요

110 린주 (neLHN9euTk)

2023-03-26 (내일 월요일) 22:19:12

일상이 활발하네
바빠서 너무 힘들다ㅜㅠ 오랜만에 갱신

111 강산주 (WxjGc2MI4w)

2023-03-26 (내일 월요일) 22:21:10

빈센트 안녕히 주무시고!
린주 안녕하세요!

저희 주간 퀘스트 같은 거 생겨서영!
자세한 건 여기를 봐주세요!
situplay>1596783071>860

112 여선 - 강산 (NcYDTjEy46)

2023-03-26 (내일 월요일) 22:24:46

"성법이라..."
"요즘 세상에 종교는 힘이 있긴 하니까요.. 아는 건 별로 없지마는.."
성법이 어떤 것인가... 라는 거라면 대충 알아들을 순 있습니다. 신성과 관련된 것이겠죠.

"그럴지도 몰라요..생명밀 수확한 거 쌔벼가려는거 아닐까여?"
잔뜩 들고 튀면 한동안 배부르게 먹을 테니까 그럴지도 모른다는 추측과 수확한 건 가공도 예쁘게 되잖아요? 같은 말을 덧붙이네요.

"일단 한번 바람 마도로 밀쳐보는 건 어때요?"
아직 따라오기만 해서... 라는 말을 낮게 속삭입니다. 그 순간 까악 하고 낮고 길게 한 번 웁니다.

"아니면 이정표라던가...?"
그런 건 아니었으면 좋겠지만.

//다들 어서외요!

113 강산 - 여선 (WxjGc2MI4w)

2023-03-26 (내일 월요일) 22:47:04

아무래도 까마귀 입장에선 수확한 걸 한꺼번에 노리는 게 이득일수도...라는 논지의 말을 하는 여선에게 고개를 끄덕이고는 말한다.

"감시가 소홀해지는 틈을 노리고 있거나...아니면 자기들 무리의 다른 구성원들이 오길 기다리고 있거나...? 추측만 하고 있다고 될 게 아니긴 하군."

이런저런 가능성을 같이 이야기해보던 강산은 여선의 제안에 손으로 오케이 사인을 해보이더니 잠깐 손에서 낫을 놓고, 마도를 구성한다.
거센 맞바람이 까마귀 쪽으로 향한다. 그러나 그 정도로는 까마귀가 쉽게 물러서지 않는다.

"그렇단 말이지...?"

그러자 강산은 조금 더 시간을 들여서, 중첩 캐스팅으로 바람을 모은다.
그리고 모은 바람을 까마귀 쪽 허공에 쏜다. 뻥!
강산이 쏜 공기대포를 맞고 까마귀의 몸이 잠시 허공에서 비틀거리더니 추락한다. 죽지는 않았지만 많이 놀랐는지 까마귀는 땅에 떨어지자마자 다시 자세를 잡고 급히 도망친다.

"이제서야 갔네."

그렇게 말은 했지만...
강산은 바로 다시 작업에 집중하지 않고 혹시 까마귀가 다시 올 것을 대비해 잠시 망을 본다.

//8번째.
예전에 광신 메인특으로 성법까지 개방한 분이 있긴 하셨는데...지금은 안 계십니다...

114 여선 - 강산 (NcYDTjEy46)

2023-03-26 (내일 월요일) 22:55:51

"가능성 자체는 있긴 하죠"
고개를 끄덕이는 여선은 까마귀가 마도를 얻어맞고 황급히 날아가는 것을 바라봅니다. 다시 오면 깃털을 뽑아서 까마귀 고기로 만들어버리겠어!(※못합니다)라는 눈빛으로 까마귀를 보네요.

"와 가버렸다아"
그렇지만 생명밀 부스러기를 바닥에서 쪼아먹는 것보다는 수확을 해놓은 걸 훔치는 게 더 이득이라는 걸 모르지 않는 이상. 이런 수확 때마다 어느정도 경계해야 할 수도 있는 법입니다.

"그러면 잠깐 망 보시는 동안 저는 수확에 힘써야겠네요~"
낫을 들고 수확을 좀 더 하려 합니다. 열심히 해봅니다!

"으으... 단순노동같은데 단순노동은 아니네요."
중얼거리며 잠깐 앉으려 합니다. 다른 구역으로 넘어가기전 조금 쉬는 시간이려나?

115 알렌주 (qrbRtyi2xQ)

2023-03-26 (내일 월요일) 23:19:41

아임홈

116 오토나시주 (gCx/ZJ8mFQ)

2023-03-26 (내일 월요일) 23:20:41

대 충 그거

117 여선주 (NcYDTjEy46)

2023-03-26 (내일 월요일) 23:30:33

모하모하!

118 강산 - 여선 (WxjGc2MI4w)

2023-03-26 (내일 월요일) 23:44:06

"아, 그럼 그렇게 할까? 내가 망 보는 걸로?"

그렇게 말하며 강산은 스태프를 쥔다.

"여기에 시윤 씨나 토고 씨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새의 천적 하면 포수 아니냐?"

옅게 웃으며 그렇게 말해본다.
그렇지만 포수가 없으니 임시로 마도사인 내가 포수 혹은 허수아비 노릇을 해야하나...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기왕이면 생명밀을 실은 수레 쪽도 잘 살펴보는 게 좋겠지.

"고생이 많아."

휴식 시간이 되자 여선이 잠깐 바닥에 앉을 때, 강산도 그렇게 말하고 잠시 자리에 앉는다.
긴장했더니 몸이 뻐근해지는 느낌이라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기도 한다.

까마귀는...
.dice 1 2. = 1
1.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강산의 공포사격이 효과가 있었던 듯 했다.
2. 한참 떨어진 곳에서 슬금슬금 다시 다가온다.
3. 두세마리가 날아와서 사람들이 쉬는 사이에 수레에 실어놓은 작물을 노린다!

//10번째.
잠깐 뭔가 고민하느라 늦어져서 그냥 다갓에 맡기기로 했습니당...

119 강산주 (WxjGc2MI4w)

2023-03-26 (내일 월요일) 23:44:39

>>115-116 너는 집!

알렌주 고생하셨슴다!

120 강산주 (dEGN4vtWwk)

2023-03-27 (모두 수고..) 00:07:10

헉 맞다 내일 일찍 일어나야 해서 일찍 자러 가야하는데!! 깜박할 뻔했네요...
여선주 일상은 이쯤에서 킵해요! 답레 주시면 나중에 이어드릴게요!

121 강산주 (dEGN4vtWwk)

2023-03-27 (모두 수고..) 00:08:39

자러 가봅니당!
모두 굳밤 되세요!

122 여선 - 강산 (0a62/.AhCA)

2023-03-27 (모두 수고..) 00:08:44

"그치만 제가 망을 본다고 하면 알리는 거 외에는 못하는걸요."
그러니까 망을 보고 1차적인 조치를 취할 사람이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라는 말을 하면서 여선은 생명밀을 수확하려 합니다.

"그쵸. 포수가 있었으면 최소한 추락은 시켰을 텐데용."
고개를 끄덕인 여선은 머리를 노리는 건 안 되더라도 날개를 노려서 라는 듯 파닥이는 몸짓을 합니다. 그런 몸짓이 더 피곤하게 만들 텐데

"으으.. 일단 지금은 안 오니까 다행이네요"
고개를 끄덕이면서 수레 쪽을 흘깃 봅니다. 수레를 수송하는 걸 보호하느냐. 아니면 수확을 지속하느냐라는 건 좀 다른 느낌일까? 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근데 생명밀을 수확하면 바로 씨를 또 뿌리는 걸까요.."
아니면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서 씨를 뿌리는 걸까.. 같은 생각을 하는 모양입니다.

123 여선주 (0a62/.AhCA)

2023-03-27 (모두 수고..) 00:40:51

으윽.. 잠이 오네요...
저는 자야겠어용..

124 강산주 (dEGN4vtWwk)

2023-03-27 (모두 수고..) 00:59:19

어어...먼저 자러 간다고 했었는데 못 보신 건가요?
기다리지 말고 여선주도 얼른 주무시러 가세요!😭

이럴줄 알았으면 조금 이따가 말씀드릴걸 그랬군요...
(아직까지 잠들지 못함!)

125 강산주 (dEGN4vtWwk)

2023-03-27 (모두 수고..) 01:02:10

나중에 시간될 때 답레 드릴게요!

7시 기상이니 지금이라도 자야 아침에 덜 괴로우므로...다시 자러 가봅니당!
다른 분들도 모두 굳밤 되세요!

126 태식주 (m1HRfAfydU)

2023-03-27 (모두 수고..) 01:02:57

잘자

127 강산 - 여선 (dEGN4vtWwk)

2023-03-27 (모두 수고..) 09:58:45

"그런가? 하긴 그것도 그렇군."

강산은 여선의 말을 듣고 주변의 눈치를 봤지만...주변 사람들도 강산이 마도로 까마귀를 쫓아내는 걸 보고 수긍한 듯 해서 고개를 끄덕인다. 강산이 망을 본다면 만의 하나 시체 강화병이 갑자기 튀어나와도 대피할 시간을 벌 수 있겠지.
수레가 시야가 들어오는 위치로 앉은 자리나 방향을 살짝 옮겨 앉으며 며선과 마저 대화한다.

"글쎄, 그건 잘 모르겠네. 그냥 씨앗을 땅에 뿌리기만 하면 되는건지 아니면 지력을 보충하기 위해 비료도 뿌려줘야 하는건지...으음 그건 농부들이 알아서 하려나?"

지구 기준의 상식을 게이트에서 논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을지도 모른다. 강산은 그런 결론을 내렸다. 그 자신이 딱히 농업에 대한 지식이 뛰어난 것도 아니고. 이 게이트에는 여기에 맞는 농사 방법이 있을 것이고, 그걸 가장 잘 아는 건 여기서 여러 차례 농사를 지어본 현지인들이겠지.

//12번째.

128 강산주 (dEGN4vtWwk)

2023-03-27 (모두 수고..) 10:00:15

잠깐 갱신하고 갑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일상 정산처리는 문의사항에 대한 캡틴의 답변을 확인 후 진행하겠습니당!
아니면 캡틴 계실 때 다시 여쭤보거나요...?

129 ◆c9lNRrMzaQ (6XWxgAGolo)

2023-03-27 (모두 수고..) 10:18:49

특수 도기 코인은 일상 배경으로 돌리면 주는 보너스같은 개념!

130 유하주 (ohCWZ2Wg2Y)

2023-03-27 (모두 수고..) 10:24:52

살려

인생이 날 일상에서

131 오토나시주 (YyJ2LPNc92)

2023-03-27 (모두 수고..) 12:52:13

님아님아

132 유하주 (otpHI13kK6)

2023-03-27 (모두 수고..) 12:53:28

>>131 에?

133 ◆c9lNRrMzaQ (6XWxgAGolo)

2023-03-27 (모두 수고..) 13:00:02

내일 7시

134 유하주 (OyFrz13s52)

2023-03-27 (모두 수고..) 13:04:22

>>133 에??

135 시윤주 (Z2WXnc9EhM)

2023-03-27 (모두 수고..) 14:14:26

내일 7시로군

136 여선 - 강산 (0a62/.AhCA)

2023-03-27 (모두 수고..) 17:28:15

"아무래도 그런 면 있긴 하죠~"
물론 은밀하게 샤샤샥 다가오면 모를 수도 있지만 그런 일이 일어나면 저도 메스질은 할 수 있을걸요. 라고 하지만..

"...음. 근데 메스질 당하고도 움직일 수 있을것 같은데."
약간의 고민도 덤.

"모르면 가만히 있는 게 나을지도요?"
그 있잖아요. 시작이 반이다랑 가만히 있으면 반이라도 간다.
그러니까 저희 시작만 하고 가만히 있음 되는 거에요. 라는 말을 하지만 농담이라는 것은 꽤 알아차리기 쉬울 겁니다.

"일단은 수레는 호송하는 인원이 온다고 하고.."
저희는 또 수확을 하러 가겠네요.. 라면서 저쪽을 바라봅니다. 꽤 잘 익은 듯한 생명밀밭이 바람에 흔들리고 있습니다.

137 ◆c9lNRrMzaQ (d5Q23tl4RA)

2023-03-27 (모두 수고..) 17:41:24

졸려 디지긋네 흐억

138 태식주 (TL/FedK2vg)

2023-03-27 (모두 수고..) 18:01:51

ㅎㅇ

139 토고주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18:27:10

생패 무쳤다
억지로 깨어 있으려다 기절하듯 잠들고 일어나면 오후 5시쯤 되고 생패 바로 잡기 위해서 노력해보지만 이게.. 악의 굴레

140 시윤주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19:03:51

뭔가를 해야되는데 할 수가 없네이

141 ◆c9lNRrMzaQ (6XWxgAGolo)

2023-03-27 (모두 수고..) 19:05:27

지금 집 들어가는 길인데 집 도착해서 시간 보고 진행 한 번 할게

142 토고주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19:29:54

뜨거운 거 먹을 때마다 휴지 한통 다 쓰는 사람

143 시윤주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19:30:02

헉 오늘인가

144 토고주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19:37:00

뭐가 오늘이야?

145 토고주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19:37:55

이런 걸 발견했어

146 태식주 (m1HRfAfydU)

2023-03-27 (모두 수고..) 19:40:19

난 3가 제일 좋았어

147 토고주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19:40:35

3이 나온다는 뜻이다
영웅서가

148 태식주 (m1HRfAfydU)

2023-03-27 (모두 수고..) 19:43:01

아무리 생각해도 히로인 복장이 하이레그에 롱부츠인건 이상해

149 토고주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19:44:25

?
그게 무슨 복장이야?

150 태식주 (m1HRfAfydU)

2023-03-27 (모두 수고..) 19:48:25

저 짤에서 녹색 머리 여캐의 옷을 봐

151 토고주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19:50:17

저건.... 뭐라 해야 하나... 그... 음...
흠...
원피스 같은 계열 아니야?

152 태식주 (m1HRfAfydU)

2023-03-27 (모두 수고..) 19:52:52

내 기억상 저거 앞쪽은 텅 비었고 뒤쪽만 코트마냥 있어

153 토고주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19:56:06

그시대의 판타지는 대체 어떤 판타지였을까

154 ◆c9lNRrMzaQ (6XWxgAGolo)

2023-03-27 (모두 수고..) 20:18:21

30분 시작!

155 토고주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20:20:15

내가... 마지막으로.. 뭘,... 했더라....?

156 오토나시주 (YyJ2LPNc92)

2023-03-27 (모두 수고..) 20:24:26

ㅁ?ㄹ

157 태식주 (m1HRfAfydU)

2023-03-27 (모두 수고..) 20:27:09

>>153
낭만의 시대

158 유하주 (JHZvg7GrPs)

2023-03-27 (모두 수고..) 20:28:28

너무

피곤

159 ◆c9lNRrMzaQ (jZUzmGCrgI)

2023-03-27 (모두 수고..) 20:29:10

그럼 유하주는 참여하지 않는건가?

160 태식주 (m1HRfAfydU)

2023-03-27 (모두 수고..) 20:29:14

자라

161 김태식 (m1HRfAfydU)

2023-03-27 (모두 수고..) 20:30:00

"확실히"

남자의 말에 계속 주변을 바라보다 대답한다.

"누구라도 이 풍경을 보면 지키고 싶을겁니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이라는 가정이 붙어있어야겠지만

"그리고 누구나 하나씩은 다른 형태여도 가지고 있는 것이기도 하고"

지금의 나에게 이 풍경은 나의 가족과 특별반이지 않을까

"김태식이라고 합니다."

말을 하다가 자기 이름을 슬쩍 말한다. 악의는 없어보인다. 그런 상대라면 이름을 말해도 나쁠거 없지
#말

162 윤시윤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0:30:05

"....."

울음을 터뜨리는 아이를 달래는 도라 어르신을 보며 나는 잠깐 생각에 잠겼다.

저 아이가 겨울 왕관을 받게 되면, 겨울의 끝과 동시에 죽어야만 하는 운명이란건가.
어르신은 그게 싫어서 이 작은 오두막으로 도피해온 것이고.
그러나 겨울의 파편은 하나가 아니고, 결국 언젠간 계승되기 마련인 모양이다.
그 경우 선택받지 못한 파편들은 자연스레 그 역할을 다하듯 소멸된다라...

어려운 이야기군, 정말로.

나는 여기서 뭘 해야하고, 뭘 하고 싶은걸까.

아이를 달래는 어르신을 보며 나는 잠깐 기다릴겸 복잡한 상념을 가졌다.

#어르신이 달래는걸 보면서 조금 기다립시다.

163 현준혁 (dDG3USiXwg)

2023-03-27 (모두 수고..) 20:30:18

모든 아들은 누군가 들이밀지 않아도 저주를 품고 살아갑니다
언제나 묵묵히 등을 보이며 가족과 동료들을 챙기는 아버지의 등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그 아버지를 뛰어넘고 싶다, 인정받고 싶다 라는 저주를, 사명을 품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준혁에겐, 형이 있었기에. 누구보다 자랑스럽게 여겼던, 언젠가 함께 하고 싶었던 형의 존재가 있었다가 너무나 멀어졌기에
그 저주를 품고, 스스로가 나아가는 방향이 잘못되었다고 하여도, 채찍질 하며 나아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복도를 묵묵히 걷다가 멈춰선 준혁은 무심코 거울을 바라봅니다.
두 눈동자에서 하염없이 눈물이 흘러내립니다.

나의 가족, 나의 길드, 나의 사명
이제는 너무나 멀게나마 느껴지는 것
내려놓은 순간 너무나 후련하면서도, 공허하게 느껴지는 것


아버지의 길드를 누구보다도 자랑스럽게 여긴것은 자신이었기에
그것을 내려놓는다고 다짐하였어도, 그 순간이 찾아오자 마음이 복잡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지금도, 북해길드는 준혁에게 너무나 소중한 자신의 집이자 고향입니다.
누구보다 존경하는 아버지가 일구어낸 길드이며
언젠가 자신이 선망하는 형이 돌아올 길드이며
장로님도, 여동생도, 모두 너무나 소중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붙잡고만 있으면, 스스로를 좀먹어 갈것이라는 것을 알기에. 준혁은 기나긴 시간동안 붙잡고 있던 짐을 내려두려 합니다.

헌터 따위보다 가디언이 더 대단하다, 라고 주장하던 건방진 녀석과 싸웠던 일.
형과 함께 길드를 더 번성시키고자..둘 다 헌터가 되자고 약속했던 일.
삼촌과 함께 지내면서 여러가지 재밌는 이야기를 들었던 일.
전부 아직 생생하게 남아있습니다.

" ... "

" 가장 중요한것은 무엇인가 "

그것에 대한 대답은 아주 오래전부터 정해져 있을지도 모릅니다.

나의 가족, 나의 길드, 나의 보물.

" ...가족 "

이 대답만큼은 시간이 얼마나 흐르던지 바뀌지 않겠죠

# 대답

164 오토나시 토리 (YyJ2LPNc92)

2023-03-27 (모두 수고..) 20:30:32

안녕! 나는 몰?루봇(BOT)
안녕! 얘는 오토나시 토리!
안녕! 우리는 몰?루봇

“ 히잉... ”

오토나시 또루또리는 치료의 의념을 자기 자신에게로 흘려보냅니다! 디버프 치료를 셀프로 해보자!

# 치료 스킬 로 디버프 셀 프 해제 를 시도 해 봐요

165 유하 (JHZvg7GrPs)

2023-03-27 (모두 수고..) 20:30:36

#특별수련장으로 갑니다

166 유하주 (JHZvg7GrPs)

2023-03-27 (모두 수고..) 20:30:46

회식이야

167 오토나시주 (YyJ2LPNc92)

2023-03-27 (모두 수고..) 20:31:08

나.님에 게도 맥 주를 다오

168 유하주 (JHZvg7GrPs)

2023-03-27 (모두 수고..) 20:31:47

하얼빈 주께

169 오토나시주 (YyJ2LPNc92)

2023-03-27 (모두 수고..) 20:32:27

뭐 야
양꼬치 먹 으러 갔어???? 회식으 로??????

170 알렌 - 진행 (5w4muyLt3k)

2023-03-27 (모두 수고..) 20:34:04

알렌은 총교관과 대화를 마치고 다시 기숙사로 돌아왔고 침대의 누워있는 카티야는 아직까지 정신을 차릴 기색을 보이지 않고 있었다.

"카티야..."

마치 어둠속을 해매는 듯 괴로워하며 눈을 뜨지 못하고 있는 그녀의 모습

'이런 식으로 의념을 사용해 본적은 없지만...'

도움이 될지는 알 수 없었지만 괴로워하는 그녀의 모습을 보며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수 없었던 알렌은 만약 그녀가 어두운 꿈에 고통받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쉴 수 있기를 바라며 그녀의 손을 맞잡고 의념을 피워냈다.


# 망념 50을 소모하여 카티야의 꿈 속에 있는 어둠을 걷어내는 것을 시도해보겠습니다.

171 유하주 (JHZvg7GrPs)

2023-03-27 (모두 수고..) 20:35:09

>>169 무한리필이야!!!!!!!!!!!!!!!!

172 토고 쇼코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20:36:33

이익, 세력, 전쟁 스피커.
평온한 마카오에 던져진 돌멩이들. 세력을 바꿀 수 있는 존재. 그게 우리들이다.
전쟁 스피커를 한 세력에 몰아넣고 그걸 명분삼아 세력권에 침입한다. 대의를 위한다는 이름으로 세력권에 간섭할 수 있으며, 전쟁 스피커가 망쳐놓은 세력권에 지배력을 행사할 수 있다.
이러한 기회를 거부할 세력은.. 아마 없을 거다. 전부 다 이익 집단이니까.

그렇다면 거꾸로, 누구를 희생할까... 그걸 생각해보자.
솔직히 마음에 들지 않는 생각이다. 대를 위한 소의 희생. 이런 것 같아서.

'하... 씁... 와 이런 걸 내가 생각해야 하노... 참말로 기분 뭣같네'

보는 입장에선 그런 방법은 잘못된거야! 라고 말하겠지만 하는 입장에선 이거라도 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이러는 것인데.
다른 방법이야 찾으면 많겠지만 이제 시간이 더 있는가? 쯧...

"세력권에 몰아넣는다. 그건 그 세력에 대한 적대 행위라 봐도 되는기제? 그라믄.. 적어도 반항이 제일 적은 아가 죽것네."
"보틀 갱이랑 선교회 그 둘에 대한 정보는 아나 교수님은?"

#후에에에엥!!

173 여선주 (0a62/.AhCA)

2023-03-27 (모두 수고..) 20:39:33

어얽자다일ㅇ너보니까진행?

잠간만. 어디있더라. 다들 안녕하세요

174 ◆c9lNRrMzaQ (jZUzmGCrgI)

2023-03-27 (모두 수고..) 20:43:28

>>161
" 그런가. "

지키고 싶은 풍경이라.
그 말을 들은 린디그라움은 피식 웃으며 태식을 바라봅니다.
거대한 기세가 일순, 태식을 덮치지만 견고한 정신의 힘으로 태식은 그것을 견뎌냅니다.

" ... 오호. "

그는 썩 놀란 표정을 짓습니다.

" 부동심을 가졌군. 무엇에도 흔들리지 않는, 그런 마음을 말야. "

>>162
도라가 아이를 달래는 동안, 시윤은 꺼져가는 불꽃에 마른 가지를 집어넣습니다.
분명 생기로 가득한 나뭇가지가 그 몸에서 떨어지자 마른 가지로 바뀐 것은 신기한 노릇일겁니다.

그런 나무를 집어삼키며, 불꽃은 한순간 크게 불타오릅니다.
... 너무 심할 정도로 말이죠.

불이라도 난 건가 싶어 물잔을 들어올리던 시윤은, 곧 불꽃이 인간을 닮은 형상을 취하는 것을 바라봅니다.

[ 거 참. 오늘은 날씨가 지랄맞군. 어-이. 도라 영감. 오늘도 애나 보는... 어? ]

소리치던 불꽃은 자신을 향해 물잔을 들어올린 시윤을 바라보더니, 곧 빠르게 한 바퀴 회전하며 시윤을 살펴봅니다.

[ 이 녀석은... 누구지? 너도 신이냐? ]

>>163
그 대답을 잘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버릇적으로 준혁은 다시금 창을 붙잡습니다. 가족의 기대를 버리면서, 가족을 가장 소중하다고 말하는 준혁의 말은 이중적일겁니다.
그러나 그 가족이라는 의미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있을 겁니다.

스스로를 형제라 칭한 바보도.
두 번째 아들임에도 서툴 수밖에 없던 남자도.
그 부담감에 집을 떠날 수밖에 없던 누군가도.
그리고 그 사이에서 고통받았을 어느 사람들도.
모두. 준혁의 소중한 가족일겁니다.

뺨을 타고 흐르는 눈물 같은 것을 비벼내고, 준혁은 창을 쥡니다.
지킨다. 그 생각에 반응하듯.

낙천창이 산산히 부서지고, 그 틈에서 작은 조각 하나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 토룡의 여의주 조각 ◀
낙천창의 고풍스러운 각인 중 하나였을, 꽤나 우둘투둘했던 창의 조각.
이제는 비늘 조각이라 하더라도 비슷할 만한 색을 가지고 있다.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에게 주어진 방법. 그 중 하나의 방법을 선택한 결과. 거대한 여의주는 조각으로 남아 단 한 조각의 여의주로 변화했다.
이를 완성하여 승천하라, 그것으로 훼룡창은 완성된다.
북해길드의 간부 중 길드장의 인정을 받은 몇몇 인물들에게 주어지는 비전 아이템
▶ 비밀 아이템
▶ 북해비전 승천비록 - 훼룡창을 특정한 깨달음과 함께 성장시킬 수 있다. 성장이 완료될 시 훼룡창은 토롱창으로 대처된다.

축하드립니다!

175 준혁주 (dDG3USiXwg)

2023-03-27 (모두 수고..) 20:45:01

해냈다!

176 김태식 (m1HRfAfydU)

2023-03-27 (모두 수고..) 20:45:54

거대한 기세가 느껴졌다. 무슨 의도인가 싶어서 생각을 하려는 순간 부동심을 가졌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예,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면 많이 그렇습니다."

언젠가부터 그런 면에서는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다고 자각하고 있었다.

"수련을 통한 깨달음 같은게 아니라 그냥 타고 났다. 라는 쪽이라 자랑거리는 아니지만 많은 도움이 되고 있지요."

#대답

177 ◆c9lNRrMzaQ (jZUzmGCrgI)

2023-03-27 (모두 수고..) 20:46:17

>>164
선생은 혀를 차더니 토리의 혈 몇 가지에 바늘을 대어 검은 피를 뽑아냅니다.
디버프 중독(A)가 해제됩니다!

" 짓이기고, 즙을 내고, 찢어보고 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걸 이용해보거라. "

스승은 혀를 차며 말합니다.
아니 답을 알려주세요 그럼!!

>>165
특별 수련장으로 이동합니다.
도기 그만 자!!!
오늘도 도기는 끝내주는 수면을 취하고 있습니다..

>>170
시도합니다!

실패합니다!

178 현준혁 (dDG3USiXwg)

2023-03-27 (모두 수고..) 20:46:40

" .... "

그저, 밖으로 나온 나는 멍하니 흐린 하늘을 바라보았다
그저 바라보기만 하였다.

" 도영.. 가자 "

그리곤 나의 화살에게 가자고 말하며, ㄷ토끼를 만나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ㄷ토끼! 만나러 가자! 이동

179 토고주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20:47:04

알렌주 알렌주

마카오 와야 하는 거 아니야?

180 유하 (JHZvg7GrPs)

2023-03-27 (모두 수고..) 20:47:35

"....."

도기의 머리 위에 특별수란장 입장권을 얹어주고 턱을 긁어줍니다.

#들어갈거야!!!

181 윤시윤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0:48:09

"앗."

방안을 뎁히던 불꽃이 갑자기 말을 하며 인간의 형상을 띄기 시작한다.
평소라면 그야말로 펄쩍 놀랄만한 일(아니, 의념 시대니까 그렇지도 않으려나)이다마는.
이미 여러 일들을 통해 익숙해진 나는, 그 또한 '신' 임을 짐작하게 되었다.
도라 어르신 께서는 내가 그들의 존재를 이해하기 위해 인간의 형상으로 보고 있다 하셨지.
그럼 눈 앞에 있는이 불꽃 또한 신이라 말인가.

신과 이렇게 가깝고 친근하게 대화할 수 있는 경험이란건, 참 신선한 것이다.
나는 일단은 웃으며 인사를 건네기로 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제 이름은 윤시윤. 이 곳에 잠깐 머물러 가길 허락 받은 인간입니다."

#인사

182 알렌주 (5w4muyLt3k)

2023-03-27 (모두 수고..) 20:48:11

>>179 카티야를 깨워야해서...(눈물)

183 ◆c9lNRrMzaQ (jZUzmGCrgI)

2023-03-27 (모두 수고..) 20:48:49

>>176
" 하지만.. 이상하군. "

그는 이상하다는 듯, 의뭉스런 표정으로 태식을 바라봅니다.

" 그건 원래 그대의 재능이 아니다. 말이 조금 이상하지만.. 원래의 그대가 닿을 수 없는 재능이지. 부동의 마음이란 그런 것이다. 타고 날 수도, 당연할 수도 없는 것이지. "

그는 곧 태식에게 물어옵니다.

" 그렇군.. 그래. "
" 자네는 세계의 사랑을 받고 있네. 그것도 대가 없는 사랑을 말야. "

184 오토나시 토리 (YyJ2LPNc92)

2023-03-27 (모두 수고..) 20:49:47

스승님 꽤.. ..... . ... 자비로 우시군 요???

“ 짓이기고, 즙을 내고, 찢어보고... ”

예녹소흐! 짓이겨봤다! 즙! 못내봤다.. ... . ... . ...

# 흠.. .... . ... 예녹소흐를 잘기잘기 계속 찢어봅니다.

185 시윤주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0:49:55

나도 그렇고 초월자들은 캐릭터들의 보정을 눈치채나보네

186 ◆c9lNRrMzaQ (jZUzmGCrgI)

2023-03-27 (모두 수고..) 20:50:43

그야 저분들도 저 단계에 도달하기 전까지 내 보정을 먹어야 가능하기 때문에(....)

187 알렌주 (5w4muyLt3k)

2023-03-27 (모두 수고..) 20:52:54

으으...(고민)

일단 과거 진행에서 힌트를 찾아보고 모르겠으면 아득한 자아를 구입해야겠네요.(시간없음)

188 오토나시주 (YyJ2LPNc92)

2023-03-27 (모두 수고..) 20:53:55

캡 틴의 일 주일 한 정 헬프 권
이 도입 되었 으 나
아무도 쓰 질않 는 참치 들
이것 무 엇인가.. .... . ... 미스터 리

189 강산주 (dEGN4vtWwk)

2023-03-27 (모두 수고..) 20:54:17

재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뭘 했다고 벌써 이 시간일까요...
엇 진행.

>>130
알겠습니다!

190 토고주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20:54:19

카티야한테 지금 해줄 수 있는 건 없고 마카오 와서 전쟁 스피커 잡아야 하는 거 같은데.. 느낌이..

191 김태식 (m1HRfAfydU)

2023-03-27 (모두 수고..) 20:54:39

"세계의 사랑?"

사랑 받는다고?
내가?
내 인생이?

"음......."

그건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그렇게 말을 하고 싶다가도 문득 생각을 해본다.
평범한 부모 아래에서 자란 내가 엄청난 정신력을 가지고 가디언 아내를 가지고 있으며 각성자치고는 빠른 나이지만 30이라는 나이에
갑자기 성장하기 시작하고 동시기에 황금세대라 불리는 어마어마한 재능을 가진 강자의 제자가 되었다.

"그거 참, 말이 되는.....소리군요."

#다른 사람이 본다면 나는 굉장히 운이 좋고 기회가 펼치고 아주 좋은 환경에 있는거니까

192 시윤주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0:54:49

캡틴이 '시스템적으로 깨어나지 못한다' 라고 얘기했으니, 깨우려고 애쓰는게 아니라 다른 일을 하라는거 아니었나

193 강산주 (dEGN4vtWwk)

2023-03-27 (모두 수고..) 20:54:52

여선주 답레는 일단 써왔긴 한데요!
진행 이후에 드려도 괜찮을까요!

194 강산주 (dEGN4vtWwk)

2023-03-27 (모두 수고..) 20:56:03

>>191 앗 그런 건가요...

195 알렌주 (5w4muyLt3k)

2023-03-27 (모두 수고..) 20:56:40

>>190 >>192 그..그런거였군요?!(이제 눈치쳄)

196 ◆c9lNRrMzaQ (jZUzmGCrgI)

2023-03-27 (모두 수고..) 20:56:46

>>178
연락하지 않고 바로 이동하나요?
그 캐릭터가 위치에 없을 수도 있습니다!

>>180
진입합니다!

>>181
빙글.

[ 흐음 ]

빙글빙글

[ 흐으으음 ]

빙글빙글빙글빙글

[ 이상하네. 정말 이상해. ]

그는 이상하다는 표정으로 시윤을 바라봅니다.

[ 너. 네 부모의 하나가 정령이기라도 한 거냐? 정령과 관련된 재능은 조금도 없는데 대정령이 남겨둔 듯한 냄새가 나는 거냐? ]
[ 뭐... 인사를 했는데 안 받아줄 수도 없지. ]

그는 모자(를 닮은 불꽃)을 들어 가볍게 고개를 숙입니다.

[ 내 이름은 아쥬르. 불꽃의 대정령이다. 저 영감에겐 신세 진 게 있어서 이 집의 온기를 내가 유지해주고 있지. 그런데... ]

아쥬르는 도라를 바라봅니다.

" 내가 부른 게 맞다. "

도라는 아쥬르를 바라보며 말합니다. 아기는 다시금 새근거리며 잠들었네요.

" 네 도움이 필요해. "
[ 돕는 거야 어렵지 않지. 근데... ]

슬쩍 말을 끈 아쥬르는 시윤을 바라보며 말합니다.

[ 이 녀석도 들어도 되는 거야? 얼음 마녀. 그년이 보낸 녀석이면 어쩌게? ]
"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된다. 그 쪽은... 아마 아무 신과도 관련이 없을 테니까. "

197 토고 쇼코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20:57:18

이익, 세력, 전쟁 스피커.
평온한 마카오에 던져진 돌멩이들. 세력을 바꿀 수 있는 존재. 그게 우리들이다.
전쟁 스피커를 한 세력에 몰아넣고 그걸 명분삼아 세력권에 침입한다. 대의를 위한다는 이름으로 세력권에 간섭할 수 있으며, 전쟁 스피커가 망쳐놓은 세력권에 지배력을 행사할 수 있다.
이러한 기회를 거부할 세력은.. 아마 없을 거다. 전부 다 이익 집단이니까.

그렇다면 거꾸로, 누구를 희생할까... 그걸 생각해보자.
솔직히 마음에 들지 않는 생각이다. 대를 위한 소의 희생. 이런 것 같아서.

'하... 씁... 와 이런 걸 내가 생각해야 하노... 참말로 기분 뭣같네'

보는 입장에선 그런 방법은 잘못된거야! 라고 말하겠지만 하는 입장에선 이거라도 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이러는 것인데.
다른 방법이야 찾으면 많겠지만 이제 시간이 더 있는가? 쯧...

"세력권에 몰아넣는다. 그건 그 세력에 대한 적대 행위라 봐도 되는기제? 그라믄.. 적어도 반항이 제일 적은 아가 죽것네."
"보틀 갱이랑 선교회 그 둘에 대한 정보는 아나 교수님은?"

#후에에에엥!! 대화대화!!

198 현준혁 (dDG3USiXwg)

2023-03-27 (모두 수고..) 20:58:07

>>196

#네 이동합니다! 없으면 다음기회를 노린다!

199 강산주 (dEGN4vtWwk)

2023-03-27 (모두 수고..) 20:59:57

situplay>1596783071>80
[내가 계속 안 일어난다고 하는 거면 시스템적인 락이 걸려 있단 얘기임.
지금은 알렌은 그걸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고.]

아하...그런 얘기가 있었군요....
그렇다면 일단 카티야는 두고 가야 하는 걸까요...?

200 태식주 (m1HRfAfydU)

2023-03-27 (모두 수고..) 21:00:51

사람 사이즈 나무 가방 만들어서 거기에 넣고 알렌이 등에 메고 다니자

201 오토나시주 (YyJ2LPNc92)

2023-03-27 (모두 수고..) 21:01:10

영 웅의 칼날

202 토고주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21:01:35

사람은 물건이 아니야

203 주강산 (dEGN4vtWwk)

2023-03-27 (모두 수고..) 21:01:55

"음...."

진 류의 반응을 본 강산의 머리가 순간 여러 생각으로 혼란스럽게 돌아간다.
그 바람에 답변이 아주 조금 늦어졌지만...

"일단은 비밀로 해두지. 언젠가는 알게 될 수도 있겠지만."

...이내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씩 웃는다.
언젠가는 알게 된다고 해도 특수의뢰는 일단 기밀사항이고...상대도 이미 알고 있는데 모르는 척 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강산은, 자신의 눈 앞의 이 사내, 진 류가 정말 어떤 사람인지 아직 잘 모른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내가 류 씨한테 연락처를 줬던가? "

그래서, 연락처 얘기를 꺼내며 나노머신을 조작하더니, 진 류에게 자신의 연락처를 주려 시도해보는 것이다.

"알지 모르겠는데 내 포지션은 '서포터'다. 내 의념기도 아군에게 버프를 거는 쪽이고. 꼭 같이 의뢰 갈 사람이 필요해서가 아니어도...내키면 다른 일로 연락해도 돼. 이를테면 심심할 때라든가, 혹은 수업을 따라가기 힘들다든가...
혹은, 뭔가 이상한 것을 보았다든가?"

#진 류에게 강산 자신의 연락처를 줍니다.

204 알렌주 (5w4muyLt3k)

2023-03-27 (모두 수고..) 21:03:23

>>199 이걸 잘못 해석해서 '카티야를 깨울려면 어떤 방법을 써야함'으로 받아들여서...(부끄러움)

205 태식주 (m1HRfAfydU)

2023-03-27 (모두 수고..) 21:04:13

뽀뽀해

206 토고주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21:04:17

캡틴 헬프를 써봐

207 윤시윤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1:04:35

"...대, 대정령이요?"

아무리 그래도 이번건 진짜 의외라서 나도 모르게 되묻듯 중얼거렸다.
아까 고목님의 말씀은 내가 익힌 비전의 영향이라고 생각했다마는.
나 스스로는 어디까지나 '평범한 인간'에 가깝다고 생각해왔는데.
신적 존재들에게서 신기하다던가 뭔가 느껴진다는 평가를 연속으로 들으니, 과연 궁금해진다.

그렇지만 나의 부모님이 그런 연관이 있을진.....모르겠다.
이제와서 의절한 그들에게 뻔뻔하게 연락하기도 우스운 노릇이고...

"과연, 이 곳의 따스한 온기는 대정령님의 덕분이었군요. 감사드립니다."

나는 소개를 듣곤 고개를 끄덕이며 감사를 전했다.
하기사 생각해보면 이 추위가 '특별한 추위' 인데, '평범한 불' 로 따뜻해질리가 없지.
저 분 덕에 이 혹한 속에서도 오두막엔 자그마한 온기가 남아있다고 하면, 초면이지만 참 고마운 느낌이다.

"....."

이어지는 대화의 흐름에서, 무언가 비밀스러운 이야기가 오갈 예정임을 알 수 있었으나.
나는 '눈치껏 자리를 비켜드리겠습니다' 라고 말하기 보단, 도라 어르신이 도움이 필요하다는 쪽에 주목하기로 했다.

"신뢰해주신다면, 저도 같이 듣고 싶습니다. 저도 도울 수 있는 일이라면 돕고 싶습니다."

방금 그 속내를 털어준 것은, 믿어주었다는 것이겠지.
나는 무른 녀석이다. 믿음 받았다면, 보답해주고 싶다.

#대화

208 ◆c9lNRrMzaQ (jZUzmGCrgI)

2023-03-27 (모두 수고..) 21:04:40

>>184
지금까지 나온 결과들만 하더라도 답을 얻어내실 수 있을 겁니다.
잘 섞어봅시다. 어떻게?

>>191
" 운명은 순리. 결국 도달해야 할 결과라면 세계의 사랑은 순리에 저항할 힘을 준다. 선택할 권한,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주지. "

그는 태식을 빤히 바라보며 말합니다.

" 너와 같은 삶을 살고, 같은 일을 겪어감에도 너의 결과에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는 흔하다. 아마도 세계는 너에게 꽤나 큰 흥미를 주는 모양이야. 과정에서 무너지지 않을 정신을 줬으니 말이다. "

세계의 사랑이라..
잘 모르겠습니다. 말은 되는 듯 하지만 쉽게 받아들이진 어려운 얘기니까요.
태식이 그렇게 그의 말을 곱씹는 동안...
공간이 열리며 한 명의 인원이 돌아옵니다.

" 커헉, 허어억...... "

온 몸에는 난자당한 듯 보이는 상처들과 함께 들어올린 창에는 붉은 피가 깊게 뚝, 뚝 떨어지고 있습니다.

" 새로운 이가 왔군. "

웨이그닐은 호흡을 고르며 작살창을 들어올립니다.

" 허억. 적, 인가..? "
" 안심해도 좋다. 아직은 싸울 생각이 없으니. "

그가 손가락을 튕기자 하늘에서 거대한 빛이 웨이그닐을 집어삼킵니다.
그 빛은 순식간에 웨이그닐의 상처를 지워냅니다.

" 일단은 남은 하나가 올 때까지 기다려보도록 하지. "

209 강산주 (dEGN4vtWwk)

2023-03-27 (모두 수고..) 21:05:08

>>204 설명이 좀 모호하긴 하네요...?

해결할 방법을 찾아야한단 게 스토리를 진행해야 한단 의미...인 거겠죠?

210 강산주 (dEGN4vtWwk)

2023-03-27 (모두 수고..) 21:06:00

>>196 대정령=도기씨?😂

211 시윤주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1:06:34

대빵참치의 가호인줄 알았는데, 뭔가 다른게 더 있나? 대정령은 또 의외네. 아님 초월적인 존재를 다르게 표현했을 뿐인가

212 ◆c9lNRrMzaQ (6XWxgAGolo)

2023-03-27 (모두 수고..) 21:06:35

정답

213 시윤주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1:06:50

오~ 도기씨였구나. 강산주는 예리한걸

214 ◆c9lNRrMzaQ (6XWxgAGolo)

2023-03-27 (모두 수고..) 21:07:07

특별 수련장을 이용할 수 있다 = 대정령의 권능에 영향을 받고 있다.

215 강산주 (dEGN4vtWwk)

2023-03-27 (모두 수고..) 21:07:14

웨이그닐 씨 살아있어서 다행이에요!
오는 길에 고생을 많이 한 듯 하지만...!!

216 시윤주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1:07:46

대단히 특별한 곳이었군...!

217 토고주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21:08:26

웨이그닐
이걸로
파워업하면
오히려
나한테 돈 줘야ㅐ 하는 거 아닌??? (돈의 망자)

218 알렌 - 진행 (5w4muyLt3k)

2023-03-27 (모두 수고..) 21:08:49

카티야는 여전히 괴로운 표정으로 눈을 뜨지 못했다.

'...'

적어도 지금의 나로써는 카티야에게 더 이상 해줄 수 있는 일이 없어보였다.

'그렇다면 내가 해야할건...'

죽은 심장의 태아

그 이름을 떠올리곤 알렌은 이를 악물었다.

그녀와의 시간이 행복하여 시간을 너무 지체했다.

그녀를 구하기 위해서는 한시가 급했다.

"금방 돌아올께 카티야."

알렌은 카티야에게 기약없는 인사를 하고 방문을 나섰다.


# 자유 마카오로 가는 교통편을 알아보겠습니다.

219 김태식 (m1HRfAfydU)

2023-03-27 (모두 수고..) 21:09:40

"그 사랑이 준것이 부동심이라 다행이군요."

만약 이것이 아니었더라면 나는 무너졌을테니까
정말로
정말로 고마울뿐이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게 말하다가 웨이그닐이 나타나자 그쪽을 바라본다.

#"고생하셨고 방금 말처럼 나머지 한명이 올때까지 주변 경치를 감상하면서 쉬고 있읍시다."

220 알렌주 (5w4muyLt3k)

2023-03-27 (모두 수고..) 21:10:00

일단 수련장에서 오뫼르의 대장화로를 먼저 배울까 생각했지만 배우는데 얼마나 걸릴지 알 수 없고 토고주가 급해보여서...(다급)

221 ◆c9lNRrMzaQ (jZUzmGCrgI)

2023-03-27 (모두 수고..) 21:10:37

오늘 오버핏 후드집업 샀는데 이거 입은 내가 너무 존예라서 기분이 좋음

222 시윤주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1:11:11

스타일이 좋은 캡푸틴

223 토고주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21:11:27

나 지금 별로 안 급해
하고 싶은대로 해도 돼

224 강산주 (dEGN4vtWwk)

2023-03-27 (모두 수고..) 21:11:45

>>211-214
도기씨를 정령안으로 보려고 했던 캐릭터가 예전에 있었어요!
그때 그 행동의 결과로 도기씨가 대정령에 준하는 존재라는 언급이 나왔습니다!

225 알렌주 (5w4muyLt3k)

2023-03-27 (모두 수고..) 21:12:43

>>223 그렇다면 대장화로를 배우는데로 바로 마카오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226 강산주 (dEGN4vtWwk)

2023-03-27 (모두 수고..) 21:13:06

>>217
파워업도 파워업이지만 치료비도 깨질 것 같은데...
치료비 따로 안 받는 게 오히려 다행일지도요...?

어 맞다 알렌주!1
혹시 카티야가 중간에 깨어날지도 모르니까 편지 남겨놓고 가면 어때요??

227 토고주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21:13:29

어차피 전쟁 스피커전 시작하려면 세력 협력도 해야 하고 전쟁 스피커 몰아넣기도 해야 하니까

228 알렌주 (5w4muyLt3k)

2023-03-27 (모두 수고..) 21:14:03

>>226 아앗 정말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229 강산주 (dEGN4vtWwk)

2023-03-27 (모두 수고..) 21:14:42

>>221 득템하셨군요! 오옹!

230 강산주 (dEGN4vtWwk)

2023-03-27 (모두 수고..) 21:15:46

>>228 아무것도 안 남기고 갔다가 카티야가 알렌 찾으러 나가서 엇갈리면 슬프잖아요!

231 알렌 - 진행 (5w4muyLt3k)

2023-03-27 (모두 수고..) 21:16:06

# >>218 취소 부탁드리겠습니다. 번거롭게 해서 죄송합니다 캡틴.

232 ◆c9lNRrMzaQ (jZUzmGCrgI)

2023-03-27 (모두 수고..) 21:20:27

>>197
" 글쌔. 그건 학생이 알아볼 문제라고 할 수 있지. "

프로페서는 가벼운 웃음을 흘리며 말합니다.

" 아니면 제비라도 뽑아보는 건 어떤가? "

>>198
찾아가지만! ...

문이 잠겨있군요. 자리를 비운 모양입니다.

" 열어볼까요. "

여전히 무표정한 얼굴로, 도영이 얘기합니다.

>>203
연락처를 교환합니다!

" 알다시피. 이쪽은 랜스. "

그는 피식 웃으면서 강산의 말에 대답합니다.

" 그랬다간 무서운 누나같은 선생님께 죽을지도 모르겠는데? "

메리.. 얘기 같죠?

>>207
" 모든 신은 그 자체로 신성을 가지지만 모든 신이 신성을 유지하는 것은 아니다. 신의 신성이란 그 자체로 강력한 힘임과 동시에 거대한 짐이기도 하지. 특히 존재신의 그것은 더더욱 강력한 짐으로써 작용한다. "

도라는 천천히 아이를 바라봅니다.

" 그래. 분명 저 아이는 신이다. 그러나 아직 어떤 신격도 부여되지 않은 아이이지. 저 아이는.. 존재신의 파편일 뿐이지 존재신이 아냐. 그렇다면.. "
[ 어이. 영감. 설마... ]

도라는 시윤을 바라봅니다.

" 그대는 신앙이 사라진 신이 어떻게 되는지 아는가? "

분명, 시윤이 들은 바로는 신앙을 잃은 신은 천천히 잊혀져 종국에는 사라지고 만다고 들었습니다.

" 아마도... 아는 듯 하군. 그래. 종국에는 사라지고 말지. 하지만 이 아이에게 부여된 존재신은 겨울의 왕일세. 그리고 겨울의 왕은 죽음으로써 신이 완성되지. "

그는 아이의 볼을 쓰다듬으며 말합니다.

" 나는 이 아이의 신앙을 부정해, 한 명의 인간으로 격하시킬 걸세. 그리 된다면 이 아이는 고독의 무게를 타고날 이유도. 언젠가 죽어야 한다는 무게도 지지 않아도 되겠지. "

233 ◆c9lNRrMzaQ (jZUzmGCrgI)

2023-03-27 (모두 수고..) 21:22:16

드디어 첫 떡밥이 풀렸군.

신은 신성의 성격에 따라, 그 신성을 부정하는 것으로 소멸시킬 수 있다.

234 ◆c9lNRrMzaQ (jZUzmGCrgI)

2023-03-27 (모두 수고..) 21:23:04

>>218
Tip. #도와줘요 캡틴에몽을 외쳐봅시다.

>>219
휴식을 취합니다.

체력이 회복됩니다!

235 유하 (JHZvg7GrPs)

2023-03-27 (모두 수고..) 21:23:10

#수련코인 50개어치 뇌전심장을 수련!

236 오토나시 토리 (YyJ2LPNc92)

2023-03-27 (모두 수고..) 21:23:24

ㅠ.. ..... . ... ㅠㅠ

“ 우선 ‘ 유렐 ’은 독초이므로 연고의 재료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인 거에요. ”

“ ‘ 코브닌노스 ’를 짓이겨서 낼 수 있는 즙은 점성이 있고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으니 바르는 연고로 사용하기에 매우 적합한 약초입니다- ‘ 예녹소흐 ’는 피부에 시원한 느낌을 주기에 통증을 일시적으로 완화시켜 줄 수 있으나, 코브닌노스처럼 즙을 낼 수 없음으로 연고의 형태로는 적합하지 않은거에요- 그러므로 얇게 찢는 형태로 코브닌노스의 즙과 섞을 수 있습니다- ”

# 모르겠.. .... . ... 음.. .... . ... 대박;

237 알렌 - 진행 (5w4muyLt3k)

2023-03-27 (모두 수고..) 21:23:47

# 도와주세요 캡틴 (오열)

238 ◆c9lNRrMzaQ (jZUzmGCrgI)

2023-03-27 (모두 수고..) 21:23:56

>>235
뇌전심장의 숙련도가 5% 상승합니다.

239 ◆c9lNRrMzaQ (jZUzmGCrgI)

2023-03-27 (모두 수고..) 21:25:44

>>236
코브닌노스의 즙과 예녹소흐를 조합합니까?

>>237
그때.

문득 바깥에서 딸랑거리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방울이 울리는 듯한, 알 수 없는 소리입니다.

방울 소리를 찾아 나가봅시다.

240 토고 쇼코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21:26:04

토고는 피식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웃긴 것이 아니라 실소다.
한 세력의 운명이 제비로 인해 결정 되는 건 썩 마음에 들지 않았다.

"지나가는 사람 반 죽여놓고 와 때리나 물어보니 제비뽑기로 당첨 됐다 하는 기 말이 되나? 기냥 내가 택했으니 내가 짊고 갈란다."

토고는 어쨌든 세력의 협조를 위해서든, 어느 쪽이 더 나은 희생양이 될지 알기 위해서든 움직여야 했다.
각 세력으로 다가가 접선해야 했다. 접선 방법이 교수는 알아서 오게 맨들라 이거였지만.

"쨌든 연합이고 갱이고 선교회고 량가고 가서 협력 구해야 하는 건 매한가지 아이가? 그라믄 하나씩 만나보고 그나마 괜찮은 쪽을 골라야제."
"내는 이제 움직일 차례 같은디 1교시는 여까지가?"

#이제 움직여도 되나요?

241 오토나시주 (YyJ2LPNc92)

2023-03-27 (모두 수고..) 21:26:31


흐으으으으으음
흐음

242 알렌 - 진행 (5w4muyLt3k)

2023-03-27 (모두 수고..) 21:27:29

"어?"

문뜩 딸랑거리는 방울소리를 들은 알렌은 직감적으로 그 방울소리를 찾아 밖으로 향했다.


#방울소리를 찾아가겠습니다.

243 오토나시주 (YyJ2LPNc92)

2023-03-27 (모두 수고..) 21:27:44

코브닌노스의 즙에 코브닌노스 를 조합하는 건 가???
세 상에는 미스터리 가 너무나도 많 다.. .... . ...

244 알렌주 (5w4muyLt3k)

2023-03-27 (모두 수고..) 21:27:53

감사합니다 캡틴!!!(그랜절)

245 주강산 (dEGN4vtWwk)

2023-03-27 (모두 수고..) 21:30:13

강산은 진 류의 연락처를 받고 싱글벙글 웃는다.

"아 류 씨, 형이라고 불러도 될까, 나 19세인데? 형, 우리 반 단톡방도 있어. 들어오고 싶으면 말해."

조금 들떠서 단톡방이 있다는 얘기까지 말해버렸다.
그야 어차피 교관들은 이미 존재를 알고 있으니까 굳이 숨길 것도 없긴 했다.
그 와중에 조금 신경쓰이는 반응이 있군.

"음...그런데 메리 쌤이 왜? 혹시 곤란하면 답하지 않아도 된다만."

#진 류와 대화를 계속합니다.

246 윤시윤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1:32:30

".......과연. 그러니까."

나는 조금 곰곰히 머릿속에서 이야기를 곱씹는다.
신에게 있어서 신성이란 힘의 원천임과 동시에, 존재의 근원과도 같은 것.
특히나 본래 강하기 때문에 신의 영역에 오른 것이 아닌.
무언가의 믿음과 개념이 실체화한 존재신이라면, 더더욱 그 영향을 많이 받는다.

"아직 역할이 확정되지 않은 배우에게, '네게 역할 같은건 없었다' 라고 말하는 것과 같은 일입니까...."

이 아이는 '겨울의 왕' 이라는 역할을 맡을 예정인 주역일 것이다.
그러나 그 역할은 고독하고, 끝내 죽어야만 하는 비극의 시나리오.
그것을 어른이 옆에서 '너에게 그런 역할 같은건 없다' 라고 부정함으로써.
아이가 그 비극의 주인공이 되지 않도록, 이 극과는 거리가 먼 평범한 아이가 되도록....

".......누군가는 신성 모독이라고 할지도 모르는 일이로군요."

신의 파편에게 신앙을 부정해 인간으로 격하시킨다.
겨울의 왕의 배역을 맡아야 하는 아이에게, 그 역할을 맡지 못하도록 빼앗는다.
어느 의미론 이 아이의 신격을 모독하는, 그런 이야기가 될지도 모른다.

그래도. 난.

"그럼에도 저는. 그리 태어났다는 것만으로 고독과 비극을 짊어져야 된다는 사상은 싫습니다. 도라 어르신. 이 아이가 그 길을 스스로 택한 것이라면 몰라도. 눈 앞에서 평온하게 잠든 아이를 그저 그런 존재다, 라고 태연하게 납득할 정도로 영리한 삶을 살지 못합니다."

그것이 신의 숙명이라고 해도. 나는 어르신의 의견에 동의한다.

"저는 어르신에게 동의합니다. 그 방법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합니까?"

#대답

247 강산주 (dEGN4vtWwk)

2023-03-27 (모두 수고..) 21:34:54

>>232-233
도라씨도 나름 계획이 있었군요...

>>238 와우...엘 데모르가 200 부으면 +5%였나 그랬던 것 같은데 이건 더하네요...

248 시윤주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1:35:21

또리나시야 어려운 이야기가 아니야. 지금 있나?

249 ◆c9lNRrMzaQ (jZUzmGCrgI)

2023-03-27 (모두 수고..) 21:36:05

>>240
" 무언가를 위해 무언가를 포기해야 하는 사람 치곤, 꽤나 정중한 모양새로군. 아까의 상인같은 모습과는 다르게 말이야. 위선처럼 보이진 않으니.. 아하! 거 참. "

프로페서는 토고에게 얼굴을 밀며 웃습니다.

" 필요선인가? 필요하기에 선을 연기라도 하는 건가? 그렇다면 자네는 훌륭한 악의 씨앗일세! 내 옛날이었다면 몇 마디 충고만으로 이 자유 마카오를 먹었을지도 모를 씨앗이로군.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흐흐... "

그는 웃음을 흘리다가 토고에게 손가락을 들어올립니다.

" 하나만 알려주지. 그들은 그냥 자네를 만날 생각은 없을 걸세. 왜냐면 자네의 명분은 부실하거든. UGN이건 UHN이건 그 이름을 판다 한들 큰 효과는 보기 어려울 수 있어. 하지만... "

손가락을 가볍게 살랑거리며 말합니다.

" 적의 적은 나의 아군이라고 했지. 어떤 세력이 가장 마음에 들고, 어떤 세력이 가장 마음에 들지 않는가. 어차피.. 넷 다 악인 아닌가. 그들이 죽건 말건, 선인인 자네가 신경 쓸 필요가 있겠나. "

" 먼저 공격하게. 한 곳의 적이 되란 말일세. 그를 통해서.. 남은 이들과 손을 잡게나. "

>>242
알렌은 방울 소리를 쫓아갑니다.
점점 커지는 듯 하다가도, 한순간 작아지기도 하는 소리는... 마치 알렌을 부르는 것도 같습니다.

딸랑 -

저 골목길에서, 방울소리가 들려옵니다!

>>245
" 하하. 그야... 분위기가 좀 무섭잖나. "

하긴. 메리 분위기가 좀 살벌하긴 합니다.

// 여기까지!

250 오토나시주 (YyJ2LPNc92)

2023-03-27 (모두 수고..) 21:36:10

🤔

251 알렌주 (5w4muyLt3k)

2023-03-27 (모두 수고..) 21:36:28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252 시윤주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1:36:34

답을 본인 입으로 얘기했잖아.

“ ‘ 코브닌노스 ’를 짓이겨서 낼 수 있는 즙은 점성이 있고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으니 바르는 연고로 사용하기에 매우 적합한 약초입니다- ‘ 예녹소흐 ’는 피부에 시원한 느낌을 주기에 통증을 일시적으로 완화시켜 줄 수 있으나, 코브닌노스처럼 즙을 낼 수 없음으로 연고의 형태로는 적합하지 않은거에요- 그러므로 얇게 찢는 형태로 코브닌노스의 즙과 섞을 수 있습니다- ”

코브닌노스 = 즙이 연고로 바르기 적합하다
예녹소흐 = 약초 효과가 좋지만 연고로 바를 수가 없다.

니까 이미 말한것처럼 두개를 혼합하면 통증 완화 효과가 있는 즙이 나오겠지

253 시윤주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1:37:14

수고수고 캡틴

254 ◆c9lNRrMzaQ (jZUzmGCrgI)

2023-03-27 (모두 수고..) 21:37:35

진행 후 기

내 놔

255 유하주 (TQY9RzaD7I)

2023-03-27 (모두 수고..) 21:38:10

후기 : 5% 오름!!

256 오토나시주 (YyJ2LPNc92)

2023-03-27 (모두 수고..) 21:38:12

중 독 B에 서 A로 오 른게 신 경 쓰여 서.. ..... . .... . ...🥹

257 빈센트 (O//BwGneEw)

2023-03-27 (모두 수고..) 21:39:13

진행 후기

258 토고주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21:39:41

후에에엥 나는.. .나는... 나는.. 가능하면... 더 나아지고 싶은데..
이걸 가지고 필요 선 이고 필요 악이고 하는 프로페서 미워!!

하지만 누구 한 명이 죽어야 한다면 그나마 덜 착한 쪽이 죽는게 맞잖아.

259 강산주 (dEGN4vtWwk)

2023-03-27 (모두 수고..) 21:40:55

캡틴 고생하셨습니다!!
뭔가뭔가 턱밥 많이 나왔네요!

유휴 진류씨 연락처 얻었다!!

260 ◆c9lNRrMzaQ (6XWxgAGolo)

2023-03-27 (모두 수고..) 21:41:07

하지만 프 로페서.
지금 토고는 연합이랑 누구 하나랑 손잡고
전략 전쟁스피커 내던져서
손해본동안 슥삭하고 나머지 셋은 개이득이라는
누가봐도 훌륭한 악의 씨앗;

261 강산주 (dEGN4vtWwk)

2023-03-27 (모두 수고..) 21:42:01

알렌이 만나게 될 npc...지훈쌤일까요(검에 방울장식 있었죠?) 아니면 다른 사람일까요?

262 태식주 (m1HRfAfydU)

2023-03-27 (모두 수고..) 21:43:42

고생했어

이제 씻어야겠다

263 토고주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21:44:11

그치만... 서로 서로 사이 좋게 손 잡고 마카오를 지키자! 전쟁 스피커 처단 빔!! 쏘면 좋겠지만..

다들.. "알빠임? ㅋㅋㅋ" 이런 상황이니까...

"점마 없음 쟤 케이크 니꺼임 ㅎㅎ" 하는게.. 더.. 편하잖아..

264 시윤주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1:46:36

진행 후기

대정령과 신들이 펑펑 나오는 신대 게이트.
유쾌한 불의 대정령 아쥬르씨도 사실 겁나게 강하겠지?

전에 나왔던 이후 방향성 두개가

1. 겨울왕관을 계승해서 영원한 겨울을 끝낸다
2. 신대를 종결시키고 매서운 겨울 속에서 살아남는다.

이렇게 였던 것 같은데. 풀리는 설명을 들어보니.

1은 도라를 설득해서 아이에게, 혹은 다른 파편을 찾아(발언을 보니 겨울 마녀라는 계승을 원하는 존재가 있는듯?) 왕관을 계승
다만 이 경우 아이는 왕관을 물려받던, 물려받지 못하던 죽는다.
물려받는다 = 겨울이 끝나면 죽어야 하는 신의 운명을 계승, 물려받지 않는다 = 다른 파편이 존재가 확정 되었음으로 죽음

2는 도라를 도와 아이에게서 신앙을 부정하는 것으로 평범한 인간으로 격하시키는 패턴?
이 경우엔 겨울 왕관을 다른 존재가 계승하지는 못하는....걸려나? 아직 확실하진 않지만.

개인적으로 이해가 살짝 어려웠던건

" 그대는 신앙이 사라진 신이 어떻게 되는지 아는가? "

분명, 시윤이 들은 바로는 신앙을 잃은 신은 천천히 잊혀져 종국에는 사라지고 만다고 들었습니다.

" 아마도... 아는 듯 하군. 그래. 종국에는 사라지고 말지. 하지만 이 아이에게 부여된 존재신은 겨울의 왕일세. 그리고 겨울의 왕은 죽음으로써 신이 완성되지. "

이 부분. 신앙이 사라지면 보통은 소멸하지만, 겨울의 왕은 죽음(소멸)이 전제된 신이기에
그 경우 잊혀져 죽음으로써 완성될 예정이란 의미....인가?
거기에 신앙을 잃은 신이 천천히 소멸하는데, 신앙을 부정하면 인간으로 격하 시킬 수 있는 것인가?

265 ◆c9lNRrMzaQ (jZUzmGCrgI)

2023-03-27 (모두 수고..) 21:47:41

그렇다...
편함을 감당하기 위해선 악명을 감당해야 한다.

대략 전쟁스피커전 끝나면 토고는 악명에 기반한 명성으로 이명을 얻겠군..

266 시윤주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1:47:58

"아직 역할이 확정되지 않은 배우에게, '네게 역할 같은건 없었다' 라고 말하는 것과 같은 일입니까...."

이 아이는 '겨울의 왕' 이라는 역할을 맡을 예정인 주역일 것이다.
그러나 그 역할은 고독하고, 끝내 죽어야만 하는 비극의 시나리오.
그것을 어른이 옆에서 '너에게 그런 역할 같은건 없다' 라고 부정함으로써.
아이가 그 비극의 주인공이 되지 않도록, 이 극과는 거리가 먼 평범한 아이가 되도록....

".......누군가는 신성 모독이라고 할지도 모르는 일이로군요."

신의 파편에게 신앙을 부정해 인간으로 격하시킨다.
겨울의 왕의 배역을 맡아야 하는 아이에게, 그 역할을 맡지 못하도록 빼앗는다.
어느 의미론 이 아이의 신격을 모독하는, 그런 이야기가 될지도 모른다.


내가 이해한건 이런 느낌이었는데, 맞는지도 사실 좀 궁금하긴 하네

267 ◆c9lNRrMzaQ (jZUzmGCrgI)

2023-03-27 (모두 수고..) 21:48:53

>>264 가장 인간과 닮은 신이기에 신앙을 잃으면 원래의 것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즉, 인간의 모습으로 격하당한단 말.

268 시윤주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1:49:41

아~~~ 아. 아아.

269 토고주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21:50:17

>>265 후에에에엥 난 최선을 다해 선역이 되고 싶었는데!!
그리고 아득한 자아로도 그랬는 걸...

270 시윤주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1:50:52

불멸자가 기본인 신과 다르게, '필멸자' 로써가 신의 정체성인 겨울신의 파편이라면.
왕위를 계승받아서 겨울을 이끌다가 그 끝에 죽는다라는 과정이 인생과 몹시 흡사하기 때문에.
신앙을 박탈 당하면 이루던 존재 근간이 무력화 되어 아무것도 없던 것처럼 사라지는게 아니라, 인간의 아이로 남는다는 것인가.

271 토고주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21:51:11

인간에서 신으로 승격했던 신이 "저놈 신 아님! 인간임!" 이란 소리에 인간이 되는 막 그런 거랑 비슷한거구나

인간이랑 닮았으니가 "저놈 인간임!!!" 하고 신성을 부정 당하면 인간이 되는 그런 느낌인가?

272 ◆c9lNRrMzaQ (jZUzmGCrgI)

2023-03-27 (모두 수고..) 21:51:14

>>269
아득한 자아는 캐릭터 기준에서 할 수 있을 법한 선택을 캡틴이 골라서 가장 좋은 결과를 낸단 겁니다.

악명을 감당하는 대신 당신은 최선의 결과를 얻어낼 수 있어요!

273 ◆c9lNRrMzaQ (jZUzmGCrgI)

2023-03-27 (모두 수고..) 21:52:02

>>270
정답.

예를 들어서. 도라가 신성을 부정당해서 격하당하면 그냥 한 줄기 바람이 되어 사라질 거임.

274 시윤주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1:52:46

그러니까 '격하해서 인간의 아이로 만든다' 라는 얘기를 나오면서도 첫번째 떡밥으로 '신성을 부정하면 소멸시킨다' 라는 얘기를 한거구나.

275 토고주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21:54:02

>>272
하지만 다른 방법ㅂ은 생각 안 나는 걸...

276 오토나시주 (YyJ2LPNc92)

2023-03-27 (모두 수고..) 21:54:42

>>275 나쁜 쇼코쇼코쨩

277 토고주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21:54:48

으아아아 난 선을 원해!
하지만 악의 방법이 편해!
나는 악의 하인인가

너는 캐릭터
나는 오너
운명이 나눠진 불쌍한 쌍둥이

278 시윤주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1:54:52

다만 그 경우 파편인 아이만 겨울 왕관의 계승전에서 빠지는거지, 다른 존재는 평범하게 왕관을 받고 계승할 수 있...나?
아니면 '겨울의 왕' 이라는 신격 전부를 부정하고 격하당하는 것으로 그 신의 존재가 소멸 되려나.

말하고 보니 후자일 것 같군.

279 토고주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21:55:17

>>276
겉으론 뱉보이
속으론 굿보이

280 ◆c9lNRrMzaQ (jZUzmGCrgI)

2023-03-27 (모두 수고..) 21:55:32

>>278 아이 개인의 신성을 부정하는 거지.

너는 신이 아니라, 단지 평범한 인간 아기일 뿐이다. 처럼.

281 시윤주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1:55:54

왜냐면 원래 선 캐릭터란건.

편해도 되는 길을 편하지 않은 길을 걸으면서, 이득을 볼 수 있는 상황에서 손해를 보는
바보를 연기해야만 하기 때문이야.

282 토고주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21:56:37

그건 그냥 바보 아니야?

283 시윤주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1:56:48

>>280 아하. 그럼 뭐, 아주 옳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일단 일종의 신성 모독? 같은거지?). 그렇다고 그걸 함으로써 막 뭔가 엄청 크게 비틀리거나 왜곡될 정도도 아닌거야?

284 시윤주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1:57:08

>>282

착한 캐릭터는 바보야. 똑똑해지고 싶으면 나쁜 놈을 해야지.

285 시윤주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1:58:08

편하고 착한 길을 고르는 녀석들은 대부분 나쁜 놈이야.
왜냐면 자기에게 편하고 착한 길이란건 대부분 이기적인 방법이고, 그런게 분류하자면 악이니까.

반대로 굳이 오지랖에 남의 이득을 위해 스스로가 손해와 고생을 떠맡는 이타적인 바보가
좋게 얘기하면 '선한 캐릭터' 에 들어가는거지.

286 토고주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21:58:08

이럴 줄 알았으면 바보로 냈지 ㅠㅠ

287 토고주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21:58:38

뭐..
그럼 이제 됐어.
난 편하고 쉬운 길 택할래. (가면 벗어던짐)

288 시윤주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1:58:57

해서 똑똑한 선 캐릭터는

이론과 방법으론 얼마든지 효율적이고 영리한 방법을 다 계산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일 이타적인 길을 고르며 손해와 고생을 떠맡는 바보가 될 수 밖에 없어.

289 ◆c9lNRrMzaQ (6XWxgAGolo)

2023-03-27 (모두 수고..) 21:59:00

>>283 신성을 모독하기 위해선 가장 대표적인 예시가 있어.

그리스도교가 바알 신앙을 어떻게 부정했는지 생각해봐

290 오토나시주 (YyJ2LPNc92)

2023-03-27 (모두 수고..) 21:59:26

토 고주 가
흑화 했 어

291 토고주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21:59:54

흑화가 아니야

진정한 나로 돌아온 것 뿐.
난 원래 편한게 좋아

292 ◆c9lNRrMzaQ (6XWxgAGolo)

2023-03-27 (모두 수고..) 22:00:36

악명이 한 300 이상으로 넘지만 않음 적당한건 ㄱㅊ음.

300 넘으면 그때부턴 사실상 하이 네임 급 빌런 취급을 받긴 하지만..

293 오토나시주 (YyJ2LPNc92)

2023-03-27 (모두 수고..) 22:00:36

🤔

294 토고주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22:01:14

그래? 그럼 뭐 괜찮겠다 ㅎㅎ
채준 파파한테만 뭐라 쓴 소리만 안 들으면 돼! 고민 거리 해결~!★

295 시윤주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2:02:04

사실 이런 얘기를 할 수 있는 이유는 뭐냐면, 나는 아주 오랜 기간 많은 바보 캐릭터를 해왔기 때문에...
선행을 위해 손해를 본다고? 그건....멋지잖아. 가오를 위해선 손해 좀 보지 뭐.

296 ◆c9lNRrMzaQ (6XWxgAGolo)

2023-03-27 (모두 수고..) 22:03:41

>>294 은원을 잊지 말자.

토고를 못 노리면 주변인을 죽이는 것은 유구한 전통이다.

297 시윤주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2:03:42

>>289 열왕기상 18 장?

298 토고주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22:04:39

>>296 가디언이 어떻게 해줄거야!!!
무려 ugn 의뢰로 전쟁 스피커 잡은 거니까!!

299 시윤주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2:04:59

기억이 가물해서 찾아보고 왔는데, 송아지 두마리 올려놓고 기도로 기적빵 했던 그 일화 말하는건가

300 ◆c9lNRrMzaQ (6XWxgAGolo)

2023-03-27 (모두 수고..) 22:05:00

맞아!! 못해주면 가디언 탓하면 돼!!

301 토고주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22:05:22

내가 가디언을 위해서 이렇게 했는데! 가디언은 뭐함?
전쟁 일으켜!!!

302 ◆c9lNRrMzaQ (6XWxgAGolo)

2023-03-27 (모두 수고..) 22:06:11

검성... 검성이 온다!!

303 토고주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22:06:54

아무튼 악명 올라봐야 얼마나 오르겠어
내 마지노선은 100이니까 100만 안 넘기면 돼.

304 시윤주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2:07:15

적당한 악명은 위압감을 줄 수 있어서 나쁘지만도 않을듯

305 ◆c9lNRrMzaQ (6XWxgAGolo)

2023-03-27 (모두 수고..) 22:07:40

100은 넘는디

306 ◆c9lNRrMzaQ (6XWxgAGolo)

2023-03-27 (모두 수고..) 22:07:51

150?

307 시윤주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2:08:17

뭔가 신성을 모독하는 방법
=
해당 신을 애타게 찾는 사람 앞에서 '헤헤 전 아무것도 못하는데요?' 를 증명하거나 혹은 그 간절한 부름을 죄다 무응답하기

라는....건가?

308 ◆c9lNRrMzaQ (6XWxgAGolo)

2023-03-27 (모두 수고..) 22:08:22

원래 악명은 과대해석이 되는 편이라.
극단적으로 오르면 22세기 프로페서 되는거지

309 시윤주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2:09:01

보니까 일단 고평가는 받는 모양이던데. 프로페서의 능력을 고려하면 고평가란건 일단 능력적으론 매우 좋은 일 아닌가.

310 ◆c9lNRrMzaQ (6XWxgAGolo)

2023-03-27 (모두 수고..) 22:09:45

이상할 정도로 빌런들의 고민을 듣게될 토고

311 토고주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22:10:28

뭐???? 150 ????

어... 흠....
음... 괜찮아. 나중에 선한 방향으로 어떻게든 하면 돼.

312 토고주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22:10:52

빌런 " 어떻게 할까? "
토고 " 일단 자수해 "

313 ◆c9lNRrMzaQ (6XWxgAGolo)

2023-03-27 (모두 수고..) 22:11:59

루트를 꽉 채워서 치안공백을 노리는 22세기 프로페서(아님)

314 토고주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22:12:43

역으로 생각하는거야.

채준파파와 프로페서 두 사람을 스승으로 둘 수 있어.
이게

특성의

진화...?

315 알렌주 (5w4muyLt3k)

2023-03-27 (모두 수고..) 22:12:58

(떨림)

316 토고주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22:13:04

루트가 감옥이야? (처음 알았음)

317 시윤주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2:13:10

상업은 채준씨에게 배우고 범죄는 교수에게 배우자

318 ◆c9lNRrMzaQ (6XWxgAGolo)

2023-03-27 (모두 수고..) 22:13:30

이러다간 비틀호소가 히어로 모먼트가 될 지경

319 토고주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22:13:56

비틀호소 묵혀뒀더니 김치 됐다 개이득

320 태식주 (m1HRfAfydU)

2023-03-27 (모두 수고..) 22:15:25

태식이가 제4의벽은 아니더라도 뭔가 세계의 진실에 다가가버렸군

321 강산 - 여선 (dEGN4vtWwk)

2023-03-27 (모두 수고..) 22:16:55

"저 정도 덩치면 의념을 엄청나게 써가면서 치명타를 노리지 않는 한 안 죽을걸."

메스로 공격하는 것 정도로는 할 수 있지만 그걸로 까마귀를 막기엔 중분하지 않아보인다며, 고민하는 듯 하는 말에 타당한 의견이라며 고개를 끄덕인다.

"뭐야 너 한국 속담 왜 이렇게 잘 알아. 유학생 맞아? 아무튼 저쪽에서 알아서 하겠지."

여선이 속담 두 개를 이어붙여서 하는 말을 듣고 깔깔 웃기도 한다.

"그럼 수레는 저쪽에게 맡기면 되겠군. 가자."

여선의 말대로 수확한 작물을 싣은 수레를 호송하고 지킬 인원들이 다가오자 강산은 고개를 끄덕이며 여선과 다른 인원들을 따라 움직인다.
다음 장소에서는...

.dice 1 2. = 1
1. 별다른 일이 없었다.
2. 뭔가 나왔다. (여선주에게 맡깁니다!)

//14번째.
여선주 어디 가셨지...일단 올립니당!
2번이 나올 경우...까마귀가 따라붙었다고 하셔도 되고, 혹은 어딘가에서 탈주한 소나 말이라든지...(?)
혹은 뭔가 사건 전개가 바뀌는 게 안 내키시면 그냥 생쥐나 작은 새 같은 별로 위험하지 않은 게 나왔다고 하셔도 됨다!

322 토고주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22:19:04

그래도 개인적으로 보틀 갱은 공격하고 싶지 않은데...
가족애라는게 나는 약하단 말이야 ㅠㅠㅠ 선교회는 먼저 건들면 발광한다니까 건들기 싫지만 어쩔수 없네

323 오토나시주 (YyJ2LPNc92)

2023-03-27 (모두 수고..) 22:19:16

놀 라운 세계 의 진실
오토나시 또리는 귀 엽다

324 시윤주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2:20:56

귀여우니까 머리 뽑고 옆구리 찌르고 딱밤 때릴게

325 태식주 (m1HRfAfydU)

2023-03-27 (모두 수고..) 22:21:02

;

326 오토나시주 (YyJ2LPNc92)

2023-03-27 (모두 수고..) 22:21:47

327 강산주 (dEGN4vtWwk)

2023-03-27 (모두 수고..) 22:22:45

>>256 토리주 뒷북이지만, 그거 아마 또리가 유렐을 먼저 먹은 상태라서 유렐의 효과가 증폭된 걸 수도 있어요.
확실하게 하고 싶으시다면 예녹소흐만 따로 삼켜서 (혹은 코브닌노스+예녹소흐 조합을 삼켜서) 확인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328 강산주 (dEGN4vtWwk)

2023-03-27 (모두 수고..) 22:30:03

>>321 그러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뭔가 심오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군용...

329 오토나시주 (YyJ2LPNc92)

2023-03-27 (모두 수고..) 22:31:30

>>327 🤔

330 강산주 (dEGN4vtWwk)

2023-03-27 (모두 수고..) 22:44:04

회복작용을 돕는 과정에서 독이 더 퍼져서 중독 디버프가 악화됐었던 것일지도...

331 오토나시주 (YyJ2LPNc92)

2023-03-27 (모두 수고..) 22:47:14

의 학은
어렵 군하

332 태식주 (m1HRfAfydU)

2023-03-27 (모두 수고..) 22:51:23

그러니 의사되기가 어렵지

333 오토나시주 (YyJ2LPNc92)

2023-03-27 (모두 수고..) 22:52:02

아하

334 태식주 (m1HRfAfydU)

2023-03-27 (모두 수고..) 23:49:00

똘이

335 강산주 (dEGN4vtWwk)

2023-03-27 (모두 수고..) 23:50:05

뭔가 자러 가기 전에 할말이 있었는데 잊어버린 것 같슴다...
중요한 건 아닐겁니당 아마도요?

336 태식주 (m1HRfAfydU)

2023-03-27 (모두 수고..) 23:52:20

캡틴한테 물어볼거 있다하지 않았나?

337 강산주 (dEGN4vtWwk)

2023-03-27 (모두 수고..) 23:53:51

>>336 아닐겁니당!
특수 도기코인 관련이었는데 이미 여쭤보고 답변 확인했어요!

338 태식주 (NOvojVdPy2)

2023-03-28 (FIRE!) 00:00:28

똘이 2

>>337
그럼 별거 아니었겠다

339 강산주 (a3OnYIH73U)

2023-03-28 (FIRE!) 00:02:44

생각은 났는데 진짜 별거 아니고?? 되려 다소 과한 오지랖이 될 수도...있는...

준혁주 아직 계신가요? 보통 밤 10시~11시면 주무시러 가시던데...

340 강산주 (a3OnYIH73U)

2023-03-28 (FIRE!) 00:11:14

진짜 별거 아니고
낙천창 아이템 설명이 3단변화했으니까 위키에 쓸때 이렇게 고치면 어떨까요 하는? ㄹㅇ 오지랖이었습니다.😅

{{{#!folding ▶ 낡고 부러져가는 창 ◀ → ▶ 낙천창 ◀ → ▶ 토룡의 여의주 조각 ◀
낙천창의 고풍스러운 각인 중 하나였을, 꽤나 우둘투둘했던 창의 조각.
이제는 비늘 조각이라 하더라도 비슷할 만한 색을 가지고 있다.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에게 주어진 방법. 그 중 하나의 방법을 선택한 결과. 거대한 여의주는 조각으로 남아 단 한 조각의 여의주로 변화했다.
이를 완성하여 승천하라, 그것으로 훼룡창은 완성된다.
북해길드의 간부 중 길드장의 인정을 받은 몇몇 인물들에게 주어지는 비전 아이템
▶ 비밀 아이템
▶ 북해비전 승천비록 - 훼룡창을 특정한 깨달음과 함께 성장시킬 수 있다. 성장이 완료될 시 훼룡창은 토롱창으로 대처된다.

{{{#!folding 이전 설명 보기
▶ 낡고 부러져가는 창 ◀
고풍스러운 각인이 남아 있는,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창.
손 끝으로 닿는 우둘투둘한 것들이 신기하게 용의 비늘을 닮아 있다.
꽤 자주, 정전기가 발생하곤 하는 특이한 창.
▶ 조잡한 아이템
▶ 비밀? - 특별한 비밀을 품고 있다.

▶ 낙천창 ◀
고풍스러운 각인이 남아 있는,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창.
손 끝으로 닿는 우둘투둘한 것들이 신기하게 용의 비늘을 닮아 있다.
수많은 땀이 흘러 창에 스며들고 나면 창은 그 힘을 흡수하며 용과 같은 기세를 내뿜는다. 그러나 그 힘은 하늘에 닿지 못하고 땅으로 추락하고 만다. 그런 이무기의 비밀을 담아 만들어진 특별한 창.
북해길드의 간부 중 길드장의 인정을 받은 몇몇 인물들에게 주어지는 비급 무기.
▶ 비밀 아이템
▶ 북해비전 승천비록 - 아이템의 비밀을 해주할 경우 북해길드의 비전 '훼룡창'을 획득한다. 훼룡창은 무기술 - 창의 숙련도를 대처한다. }}}
}}}

341 강산주 (a3OnYIH73U)

2023-03-28 (FIRE!) 00:13:48

저 왜 제 위키도 아닌데 이런걸 생각하고 있었던걸까요...
약간 시험기간엔 시험공부빼고 다 잘되는 그런 거려나요? 준비하고 있는 시험은 없지만 요즘 할일이 많다보니...

342 강산주 (a3OnYIH73U)

2023-03-28 (FIRE!) 00:17:26

어어 맞다 맞다.
진짜 하려던 말이 생각났어요.

뒷북이지만!
준혁주 축하드립니다!!

343 강산주 (a3OnYIH73U)

2023-03-28 (FIRE!) 00:20:34

그리고 자동문파티도 파이팅...!

유하도 파이팅...!😭
수련으로 잘 안 오른다 싶으면 무리해서 수련에 올인하기보단 실전을 뛴다든지 사건을 겪어보는 게 나을수도 있어요!
또한 레벨이 오를수록 기술 숙련도의 증가폭도 커진단 얘기도 예전에 본 것 같으니 참고하시고요!

344 강산주 (a3OnYIH73U)

2023-03-28 (FIRE!) 00:26:04

음. 이제 까먹은 할말은 더 없군요!
자러 가봅니당!
모두 굳밤되세요!

345 태식주 (NOvojVdPy2)

2023-03-28 (FIRE!) 00:28:18

ㅂㅂ

346 태식주 (NOvojVdPy2)

2023-03-28 (FIRE!) 00:42:44

똘이 3


나도 이제 자야지....

347 토고주 (vrAuVr7Ag2)

2023-03-28 (FIRE!) 10:24:18

베어베어하게 고민해봤는데 역시 더 좋은 방법이 있을지도 몰라
더 좋은 방법을 위해서라면 조금은 더 할애 가능하겠지

348 강산주 (a3OnYIH73U)

2023-03-28 (FIRE!) 11:05:58

잠시 갱신합니당.

살다 보면 빠르고 편한 길만 찾으려고 하다가 오히려 빙빙 돌아가거나 헤매게 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349 강산주 (a3OnYIH73U)

2023-03-28 (FIRE!) 11:06:43

모두 안녕하세요.
좋은 화요일 되시길!

350 토고주 (vrAuVr7Ag2)

2023-03-28 (FIRE!) 11:10:04

내가 말한 더 좋은 방법은 편한 방법이 아니라;;;; 그나마 마카오가 피해 덜 받고 악명도 덜 쌓이는 그런 거..

351 태식주 (6qAiDCo2E2)

2023-03-28 (FIRE!) 11:24:36

역으로 확실하게 마카오를 조져버리고 악명도 확 쌓아버릴까?

352 토고주 (vrAuVr7Ag2)

2023-03-28 (FIRE!) 11:28:39

그러면 특별반 프로젝트 망해

353 강산주 (a3OnYIH73U)

2023-03-28 (FIRE!) 11:40:46

>>350
그래서 이대로 하시려다가 그대로 진행하면 악명이 쌓이는 상황이라 다른 방법을 찾아보기로 하신 거였죠?

그럼 제 생각엔 각 주요 세력간의 알력을 이용하기보단 은둔한 고수들을 찾아보는 쪽이 아닐까 생각은 했는데...
이 방법, 불확실한 방법 같아서 안 내켜하셨던 것도 생각이 나네요.

>>351-352
개인이라고 해도 악명이 너무 많이 쌓이면...저희 이번 시나리오에서 다른 세력(가디언, 바티칸, 기사단)의 협력도 얻어야 하는데 협력을 구하기 어려워져서 보스전 난이도가 뛰지 않을까요...

354 강산주 (a3OnYIH73U)

2023-03-28 (FIRE!) 11:46:41

만약 악명을 덜 쌓으면서 큰 세력들의 힘을 빌리려면 세력들을 중간에서 이간질할 게 아니라 전쟁스피커 건에 대해 다같이 협력하게 만들어야 할 것 같은데...
개인 두세 명을 설득하는 것보다 다른 네 세력의 수장들을 모두 설득하는 게 쉬울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355 강산주 (a3OnYIH73U)

2023-03-28 (FIRE!) 11:49:14

>>354 '모두 설득하는 게 과연 쉬울까?'입니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단어 하나 차이로 달라지는 미묘한 한국말...

356 토고주 (vrAuVr7Ag2)

2023-03-28 (FIRE!) 11:55:05

그럼 강산이도 마카오 와서 세력 설득 하는 거 도와줄래?

357 태식주 (6qAiDCo2E2)

2023-03-28 (FIRE!) 11:57:37

타고난 혓바닥이 두명이었으면 구워삶았을텐데

358 토고주 (vrAuVr7Ag2)

2023-03-28 (FIRE!) 12:01:08

개인 두 세명을 설득하는 거나 세력 수장을 설득하는 거나 둘 다 똑같이 어렵고 은둔 고수가 반드시 개인이라는 건 또 아니야 세력이 아니리 뿐이지 어떤 단체의 수장일 수도 있고
캡틴이 그랬는데 세력 설득하다가 은둔 고수를 찾아서 설득하는 건 불가능 하다고 했어. 애초에 서로 배척관계인데 여기서 단서도 정보도 하나도 없는 은둔 고수를 계속 말하는 건.. 좀 그래. 강산주가 마카오 와서 은둔 고수에 대한 정보를 찾아준다고 하면 그 방면도 고려 할 의향은 있어.

그리고 A라는 방법은 이미 제시됐지만 그거보다 더 나은 방법이 있지 않을까 하고 지금 나는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야.
그나마 악명이 덜 쌓이고 그나마 모두가 해피한 방법을 생각중인데 계속 그러는 건 좀... 그래.

359 토고주 (vrAuVr7Ag2)

2023-03-28 (FIRE!) 12:17:51

강산주 화내서 미안해.... 생각이 많아지면 예민해져서 도와주려고 하는 강산주한테 되려 화만 내버렸어...

360 강산주 (a3OnYIH73U)

2023-03-28 (FIRE!) 12:25:29

아뇨 괜찮슴다! 오히려 제가 죄송하죠...
사실 제가 생각이 짧았던 것도 맞는걸요...🙇‍♀️ (요즘 들었던 내용도 한번씩 깜박하는...)

361 토고주 (vrAuVr7Ag2)

2023-03-28 (FIRE!) 12:30:34

그래도 계속 걱정해줘서 고마워..

362 강산주 (a3OnYIH73U)

2023-03-28 (FIRE!) 12:40:58

오늘 우짜다보니 원래 일어나야 할 시간에서 한참 일찍 깨버려서...오전동안 해야 할 일도 좀 해결했으니 눈 좀 마저 붙이고 올게요.
나중에들 뵈어요!

363 오토나시주 (UC4rv9HKS.)

2023-03-28 (FIRE!) 12:49:58

응애 나.님 아기 또리주

364 강산주 (a3OnYIH73U)

2023-03-28 (FIRE!) 12:51:20

마따 그리고 혹시나해서 해두는 말인데요...!
방금 잠시 안보였던 건 기분상해서 그런 건 아니고 동생 깨워서 학교 보내느라 참치를 잠시 못본 것입니당...!😅

다들 현생 파이팅임다!!

365 태식주 (6qAiDCo2E2)

2023-03-28 (FIRE!) 13:25:32

당신 어른이야

366 오토나시주 (UC4rv9HKS.)

2023-03-28 (FIRE!) 13:37:38

아가 야
안아 조

367 유하주 (646vO9DJaY)

2023-03-28 (FIRE!) 13:40:07

아가똘이야
구몬 200페이지 다 풀었니?

368 여선 - 강산 (EE8f49bXsI)

2023-03-28 (FIRE!) 13:50:03

"치명타를 노리거나..."
아니면 피를 내는 데 주력해서 도주시킨 다음 피를 아는 것들을 끌어들인다거나요? 라는 것을 말하지만. 그건 여기도 위험에 처하게 할 수 있으니 기각될 게 뻔합니다.

"속담..보다는 고사성어 느낌이 있긴 해도."
"역시 번역의 힘이죠?"
아마 그럴...것? 이라는 표정을 짓고는 호송할 인원이 오자 손을 들어 반갑게 맞이하려 합니다. 다음 장소로 이동해야 하는데... 별 일 없으면 좋겠다. 가 발휘되기는 한 듯. 별 문제 없이 수확이 시작됩니다.

"그래도 수확 하는 도중은 위험하니까요."
수확하면서도 어느 정도 긴장은 놓으면 안됩니다.

//어젯밤 갑자기 알러지반응때문에 눈이 부어서 약먹고 자버리고 말았네요...
잠깐 리갱합니당.
지금은 괜찮은 편이에요! 병원은 갔다왔지만.
문제는 원인불명★

369 오토나시주 (UC4rv9HKS.)

2023-03-28 (FIRE!) 13:50:03

웅.. .... . ..

370 유하주 (646vO9DJaY)

2023-03-28 (FIRE!) 14:11:56

>>369 또 또 거짓말! 내가 이미 똘이 구몬 문제집 봤는데 하나도 안 풀어져 있던걸!!

371 시윤주 (Qfnje3IFRY)

2023-03-28 (FIRE!) 14:17:33

이건 회초리를 들어야겠군

372 토고주 (vrAuVr7Ag2)

2023-03-28 (FIRE!) 14:19:15

또리.. 구몬 선생님인데요...
또리가.. 문제를 풀긴 풀었는데... 문제집 맨 뒷페이지 문제 해설지칸에 풀었네요..^^

373 ◆c9lNRrMzaQ (2MCLylD1wY)

2023-03-28 (FIRE!) 14:20:03

흐으으음

오늘 진행 일정은 목요일로 미뤄질 듯 합니다.
사유 : 선자리 2회전

374 시윤주 (Qfnje3IFRY)

2023-03-28 (FIRE!) 14:20:41

>>372 선생님, 우리 또리 명문대 갈 수 있겠지요

>>373 헉

375 시윤주 (Qfnje3IFRY)

2023-03-28 (FIRE!) 14:21:31

.....응? 캡틴 남친 있잖아 왠 선?

376 ◆c9lNRrMzaQ (2MCLylD1wY)

2023-03-28 (FIRE!) 14:27:48

깨진지 꽤 됐어

377 시윤주 (Qfnje3IFRY)

2023-03-28 (FIRE!) 14:28:20

아하, 미안..

378 ◆c9lNRrMzaQ (2MCLylD1wY)

2023-03-28 (FIRE!) 14:30:04

아냐 괜차너..

379 유하주 (646vO9DJaY)

2023-03-28 (FIRE!) 14:34:12

토하 캡하 시하

380 유하주 (646vO9DJaY)

2023-03-28 (FIRE!) 14:37:58

>>372 아이고 선생님 우리 또리가.....

381 준혁주 (U6xRWAFKKU)

2023-03-28 (FIRE!) 15:27:52

갱신

382 유하주 (646vO9DJaY)

2023-03-28 (FIRE!) 15:34:30

준이치로타로미미코쨩 어서와

383 준혁이치로타로미미코쨩 (U6xRWAFKKU)

2023-03-28 (FIRE!) 15:36:26

유하주 안녕

384 유하주 (646vO9DJaY)

2023-03-28 (FIRE!) 15:37:43

준이치로타로미미코쨩
내일 나랑 일상하자

385 준혁주 (U6xRWAFKKU)

2023-03-28 (FIRE!) 15:43:21

내일? 몇시에?

386 유하주 (646vO9DJaY)

2023-03-28 (FIRE!) 15:45:03

2시 어때

387 준혁주 (U6xRWAFKKU)

2023-03-28 (FIRE!) 15:54:22

텀이 느려도 괜찮다면!

388 오토나시주 (UC4rv9HKS.)

2023-03-28 (FIRE!) 16:18:39

내 일?

389 유하주 (646vO9DJaY)

2023-03-28 (FIRE!) 16:59:52

좋아

>>388 예스내일

390 ◆c9lNRrMzaQ (lQa6mWweGw)

2023-03-28 (FIRE!) 17:13:12

질 문
받는다

391 시윤주 (b50DIlEB1U)

2023-03-28 (FIRE!) 17:20:13

어떤 질문?

392 시윤주 (b50DIlEB1U)

2023-03-28 (FIRE!) 17:24:14

현재 궁금한건...고신 얘기는 꽤 많이 했던가
도라에게 꽤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었나?
역성혁명의 다른 초식이 궁금하다

393 유하주 (646vO9DJaY)

2023-03-28 (FIRE!) 17:24:58

>>390 이제 유하는 어디서 무얼 해야 하는가에 대하여(....)

394 ◆c9lNRrMzaQ (lQa6mWweGw)

2023-03-28 (FIRE!) 17:28:00

>>392 다른 초식...
이제 두개정도 남음.

근데 개방하려면 이때부턴 깨달음에 따라 갈릴 듯.

>>393 스스로 생각해본 게 없다면 캡틴도 글쌔올시다 할 수밖에 없음...
시나리오 관련해서 1도 생각한 게 없단 얘기가 될 거라..

395 시윤주 (b50DIlEB1U)

2023-03-28 (FIRE!) 17:31:53

오....두개인가. 깨달음에 따라 개방한 초식의 효과나 성능이 달라진다는 거야?

396 ◆c9lNRrMzaQ (lQa6mWweGw)

2023-03-28 (FIRE!) 17:33:00

>>395 하나는 방어기고 하나는 오의 비스무리한 거라.

397 유하주 (646vO9DJaY)

2023-03-28 (FIRE!) 17:33:11

오의

398 시윤주 (b50DIlEB1U)

2023-03-28 (FIRE!) 17:34:55

역성혁명 방어 기술도 있었구나....그리고 현재도 거의 다 공격기라고 생각했는데 오의가 따로 있었군.

깨달음까지는 한참 멀어있어?

399 ◆c9lNRrMzaQ (lQa6mWweGw)

2023-03-28 (FIRE!) 17:36:24

>>398 못해도 B랭크는 도달해야 뭐가 열리지.
한~~~~~~~~~~~참 멀었다.

400 시윤주 (b50DIlEB1U)

2023-03-28 (FIRE!) 17:37:27

과연...그러고 보니 예전에도 궁금했던건데, 역성혁명은 랭크가 오르면 어떤 부분이 강화되는거야? F -> E 는 변동 없다길래

401 ◆c9lNRrMzaQ (lQa6mWweGw)

2023-03-28 (FIRE!) 17:38:09

>>400 일단 위력같은 것들이 미묘하게 오른다거나 하는 효과가 있지.
다만 기대는 안 하는 게 좋음. 서브특성으로 얻은 기술이니만큼. 본판의 기술들이랑은 차이가 크거든.

402 오토나시주 (UC4rv9HKS.)

2023-03-28 (FIRE!) 17:40:34

똘이
교단 경 전
가지고 있?
내용 알고 있?는????

403 시윤주 (b50DIlEB1U)

2023-03-28 (FIRE!) 17:40:40

그렇구만, 하기사 서브특성이고.

404 ◆c9lNRrMzaQ (lQa6mWweGw)

2023-03-28 (FIRE!) 17:42:40

>>402 아이템화되지 않았을 뿐 기억은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403 그치.

405 시윤주 (b50DIlEB1U)

2023-03-28 (FIRE!) 17:43:46

전에 쌍검술사는 웨펀 체인지가 필수~ 랬는데, 저격수도 내가 모르는 '사실 이건 필수' 인 스킬 같은게 있어?

406 유하주 (iylN8FF9fM)

2023-03-28 (FIRE!) 17:44:24

잠시 생각하고 올게

407 오토나시주 (UC4rv9HKS.)

2023-03-28 (FIRE!) 17:44:25

게이 트를 클 리어 하면
교단 에.. ...... . ...(이 말만 대 충5번 째)

408 ◆c9lNRrMzaQ (lQa6mWweGw)

2023-03-28 (FIRE!) 17:48:35

>>405 긴급 회피.

사용 시 적의 첫 공격에 한해 70%의 대미지 경감.

409 ◆c9lNRrMzaQ (lQa6mWweGw)

2023-03-28 (FIRE!) 17:49:06

간단히 말하면 저격 중 적의 공격에 피해를 받더라도 한 발 쏘고 옮겨라. 를 구현한 기술이지만.
어느새 우리 어장 저격수 인권이 나락을 가버리는 바람에...

410 시윤주 (b50DIlEB1U)

2023-03-28 (FIRE!) 17:50:35

헉 탐난다 어캐배우지

>>409 헉, 왜 나락에 간거지....

411 ◆c9lNRrMzaQ (lQa6mWweGw)

2023-03-28 (FIRE!) 17:53:04

첫 턴 한정 기술이라서 이거 쓰면 준비 자세만 취할 수 있단 단점이 있긴 하지만...
초회 공격을 70% 경감받는다는건 꽤나 큰 메리트다.

단 의념기 같은 건 어림도 없지만..

412 시윤주 (b50DIlEB1U)

2023-03-28 (FIRE!) 17:54:51

어장 저격수 인권을 인간계로 되돌리려면 어째야 되죠....

>>411 아아...요컨데 자세 잡고 선공은 받아낸뒤에 쏘고 이동하라는 건가...?

413 ◆c9lNRrMzaQ (lQa6mWweGw)

2023-03-28 (FIRE!) 17:57:12

>>412 첫 공격에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거는 장점이니까.
예시로 일단 어디서든 은폐가 가능하면 전투를 이어갈 수 있게 되지.

저격수 인권을 인간계로 되돌리려면 어......
적도 저격수 NPC가 나와야 해요. 근데 그러면 우리 어장 전투 난이도가 급증해버림..

414 시윤주 (b50DIlEB1U)

2023-03-28 (FIRE!) 17:58:24

울고 있는 저격수 오우너도 있습니다...

415 ◆c9lNRrMzaQ (lQa6mWweGw)

2023-03-28 (FIRE!) 17:59:30

그렇다면 생각해봅시다.

이제부터 전투를 할 때 조금만 난이도 있는 전투가 되면 탱1 딜1 저격1이 나와선 탱커가 막고 딜러가 딜넣는동안 한방총격고고씽을 날립니다.

416 ◆c9lNRrMzaQ (lQa6mWweGw)

2023-03-28 (FIRE!) 18:00:40

심지어 의념각성자기본거리인 3KM 저격 이딴 거 날아오면 전투 난이도가 급증해버리는 문제가 있다.

417 태식주 (NOvojVdPy2)

2023-03-28 (FIRE!) 18:01:33

똘이주 나 오늘 8시에 일정 있어서 못오니까 천천히 해

418 ◆c9lNRrMzaQ (lQa6mWweGw)

2023-03-28 (FIRE!) 18:01:55

오늘 진행 읎어 걱정 마

419 시윤주 (b50DIlEB1U)

2023-03-28 (FIRE!) 18:09:34

사실 정면 전투가 전체 난이도적으로 편하기는 해
근데 정면 전투를 하면 나는 저격이 아니야

어떻게하죠

420 ◆c9lNRrMzaQ (2MCLylD1wY)

2023-03-28 (FIRE!) 18:11:58

정답 주무기바꾸기

421 시윤주 (Qfnje3IFRY)

2023-03-28 (FIRE!) 18:23:33

가능한거야? ㅋㅋㅋ..

422 시윤주 (Qfnje3IFRY)

2023-03-28 (FIRE!) 18:25:28

사격(B)
저격(C)
엄폐(C)
블랙아웃(E)
역성혁명易姓革命(E)
뻐꾸기 낙하(A)
로프 커넥트(F)
언더휴먼
나무와 풀의 전령(F)

저격총이 아니어도 일단 다...쓸 순 있나...?

423 ◆c9lNRrMzaQ (2MCLylD1wY)

2023-03-28 (FIRE!) 18:25:57

농담이고...

거리싸움을 강제할 요소를 찾아야지.

424 시윤주 (Qfnje3IFRY)

2023-03-28 (FIRE!) 18:27:15

옛날에 누가 커뮤 대신 스펙 성장만 하려하는 것 같다~ 라는 얘기에 일침을 찔린적이 있는데
요 근래는 솔직히 나도 어지간히 대화 위주로 성장하고 있는 것 같은데...

425 ◆c9lNRrMzaQ (2MCLylD1wY)

2023-03-28 (FIRE!) 18:31:09

음.. 이건 좀 노잼인 얘기인데.

대부분 우리 싸움은 근접전으로 적을 찾아가거나, 아니면 적이 우릴 발견해서인 경우가 많아.
그런데 전투에도 여러 유형이 있듯, 저격수같이 거리를 두는 타입은 정면 전투보다는 수색하고 적이 나타날 위치를 찾고, 기습하는 형태의 전투에 특화되어있단 말이지.

이 점에서 알 수 있는 거는... 저격수 혼자 전투에서 이탈한다고 팀에 엄청난 민폐! 막 그런 거는 아니란 거고.
시윤이는 이런 부분에서 전투법을 재정립해볼 필요가 있음.

물론 나때문도 있겠다만.. 시윤이는 은근 전투 타입을 부딪혀서 깨낸다! 가 되는 경우도 많단 말이지.

426 준혁주 (/1gQm4EmGw)

2023-03-28 (FIRE!) 18:31:49

그 말 한거 후회하고 있어

최근에 시윤주 커뮤의 디테일에 엄청 신경쓰는게 보여서 옛날 맛이 않나

427 오토나시주 (UC4rv9HKS.)

2023-03-28 (FIRE!) 18:34:09

대체

428 시윤주 (Qfnje3IFRY)

2023-03-28 (FIRE!) 18:34:43

과연, 암살자인 린이 굳이 본대에 합류 안하고 은신해서 기회를 노려 단독행동 했던 것처럼.
나도 딱히 본대에 합류해서 정면 충돌에 꼭 어울릴 필요는 없다~ 라는건가.
꽤 도움이 되는 팁이랄까 이전에도 몇번 말해줬던거 같기도 해. 사실 막상 전투 자체가 적어서 그런걸지도.

물론 그와 별개로 내 성격도 있고, 시윤의 캐릭터 자체가 저격수 치곤 너무 정직하고 올곧은 감도 있긴 있다고는 생각 ㅋㅋ....

429 시윤주 (Qfnje3IFRY)

2023-03-28 (FIRE!) 18:35:19

>>426 괜찮아 나도 요즘 준타로가 행복해보여서 옛날 그 맛이 아니여....이 집 된장찌개 맛이 좀 변했어. 설탕을 왜 이렇게 많이 넣는거야

430 ◆c9lNRrMzaQ (2MCLylD1wY)

2023-03-28 (FIRE!) 18:35:30

과거 스카우트 NPC도 가디언이 되는 건 어떻냐가 나올 정도니까

431 시윤주 (Qfnje3IFRY)

2023-03-28 (FIRE!) 18:36:20

능력은 그렇다치고 솔직히 성격적으론 헌터에는 부적합하고 가디언에 적합한 인물상이지 않아?

432 ◆c9lNRrMzaQ (2MCLylD1wY)

2023-03-28 (FIRE!) 18:36:55

이상한 부분들 일부만 제외한다면야..

433 오토나시주 (UC4rv9HKS.)

2023-03-28 (FIRE!) 18:37:07


나.님 준 타로주 를 보니
질 문거리 가 생각 남;

434 시윤주 (Qfnje3IFRY)

2023-03-28 (FIRE!) 18:38:09

아아 맞아 이건 궁금했어. 묘사할때 알아야되는 부분이기도 하고.
부모님은 평범한 민간인 가정이었어? 지금은 의절해서 완전 연락 끊었지?

435 오토나시주 (UC4rv9HKS.)

2023-03-28 (FIRE!) 18:38:49

예 전에 교주 는 무리 라고 하셨 는데

교 단 쪽으로 파고 드는 것 에 한계가? 존재 하 는? 서브 특이기 때문 에???

436 ◆c9lNRrMzaQ (2MCLylD1wY)

2023-03-28 (FIRE!) 18:39:19

>>434 아버지 쪽은 의사고, 어머니는 화가였어. 꽤나 유복한 집안에 살았지.

437 ◆c9lNRrMzaQ (2MCLylD1wY)

2023-03-28 (FIRE!) 18:40:35

>>435 신의 기준에서 토리에겐 특별함이 없으니까.

438 시윤주 (Qfnje3IFRY)

2023-03-28 (FIRE!) 18:40:55

나름 유복한 집에서 사랑받으면서 자란 도련님이 어느날 '나는 1세대 군인이었소' 하고 헛소리를 시작하더니 결국 집안과 의절 당하고 헌터를 시작한 케이스인가. 솔직히 부모님에겐 굉장한 비극이로군....

439 토고주 (vrAuVr7Ag2)

2023-03-28 (FIRE!) 18:41:08

아 나도 질문할 거 있었다 참

악명이.. 쌓이는 게.. 전쟁 스피커를 이용해서 세력이 조져져야 쌓이는.. 거지? 정확한 조건이 어떻게 돼?
미스터 페이트든 오뚝이든 사용해서 가능하면 가능하면 악명 안 쌓이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싶긴 한데

440 시윤주 (Qfnje3IFRY)

2023-03-28 (FIRE!) 18:42:25

>>439 그거보단 교수가 '세력 하나 선빵쳐서 적으로 만들고, 적의 적을 친구로 끌어들여' 라는 방법을 제시했는데
이에 따르면 협력을 얻긴 쉽지만 세력 하나를 선빵쳐서 피해 준 만큼의 악명이 쌓이는거 아닐까?

441 ◆c9lNRrMzaQ (2MCLylD1wY)

2023-03-28 (FIRE!) 18:42:28

>>439 어떤 방향이든 '헌터 연합'을 제외한 여타 세력과 협력할 시 생기긴 해. 결국 선을 위해 악과 손을 잡았다... 에 가까우니 말이지?

442 오토나시주 (UC4rv9HKS.)

2023-03-28 (FIRE!) 18:42:33

>>437 노력 하 면 특별함? 생기는 것? 가능?

🤔 윤 시가 부잣집 도 련님 이었 다니
실망 했 습니다 윤시윤시윤 팬 클럽 그만 둡니 다

443 ◆c9lNRrMzaQ (2MCLylD1wY)

2023-03-28 (FIRE!) 18:43:18

>>442 님 린처럼 종교체험 해야 가능함

444 ◆c9lNRrMzaQ (2MCLylD1wY)

2023-03-28 (FIRE!) 18:43:37

메인특성 중 광신은 여타 특성과는 매우 이질적인 경우라서.

445 시윤주 (Qfnje3IFRY)

2023-03-28 (FIRE!) 18:43:51

신을 영접해야 하는? 근데 그럼 또리가 만약 이 신대 게이트 왔으면 연결 가능성이 있었나

446 ◆c9lNRrMzaQ (2MCLylD1wY)

2023-03-28 (FIRE!) 18:44:30

>>445 새로운 신을 탄생시킨다?

난이도가 미치긴 했지만 불가능은 아니지.

447 시윤주 (Qfnje3IFRY)

2023-03-28 (FIRE!) 18:44:42

회귀/환생 도 어지간히 이질적이라고 생각하는데, 광신도 과연 그런 느낌이로군.
어느 의미론 교단도 교단이지만 '신에게 주목 받는' 부근이 특별한 포인트 중 하나인건가.

448 ◆c9lNRrMzaQ (2MCLylD1wY)

2023-03-28 (FIRE!) 18:45:00

뭐 저 특별함이라는 것도 직관적으로

토리가 역사의 흐름에 잊혀져가는 신을 발견할 수 있는가? 가 포인트.

449 오토나시주 (UC4rv9HKS.)

2023-03-28 (FIRE!) 18:45:25

450 시윤주 (Qfnje3IFRY)

2023-03-28 (FIRE!) 18:45:50

쟤 우는데요

451 ◆c9lNRrMzaQ (2MCLylD1wY)

2023-03-28 (FIRE!) 18:46:30

그것도 평범한 하급 신도 아니고 한 종교의 존재신같은 것들을 상대로..

452 토고주 (vrAuVr7Ag2)

2023-03-28 (FIRE!) 18:46:49

그런 바카나!!!!

흠, 뭐... 어쩔 수 없네. 악명 생겨도 지금 당장 죽는 건 아니니까!! 히히 이게 최선인 방법이다. 우짤수없다

오히려 다르게 생각해보는 것이다.

전쟁 스피커를 통해 협력만 해도 악명이 쌓이는 다른 세력을 쳐부셨으니 악명이 쌓이는 게 이상하다고. 고로 난 잘못이 없는데 저놈들이 이상한 소문 퍼트리고 다니는 거라고.

453 시윤주 (Qfnje3IFRY)

2023-03-28 (FIRE!) 18:47:01

'토리가 역사의 흐름에 잊혀져가는 신을 발견할 수 있는가? '

이건 현재 고신 게이트에서 나오는 떡밥들이랑도 꽤 연관이 있는 주제로구나

454 ◆c9lNRrMzaQ (2MCLylD1wY)

2023-03-28 (FIRE!) 18:52:53

범죄계의 새싹의 탄생을..!!!

455 시윤주 (Qfnje3IFRY)

2023-03-28 (FIRE!) 18:53:54

악의 질서를 다스리자

456 ◆c9lNRrMzaQ (2MCLylD1wY)

2023-03-28 (FIRE!) 18:54:13

스스로 범죄자 특을 달 영광의 순간인가??(아님

457 태식주 (f2HDyI/UJ6)

2023-03-28 (FIRE!) 18:55:24

내가 하늘에 서겠다.

458 토고주 (vrAuVr7Ag2)

2023-03-28 (FIRE!) 18:57:20

하지만... 범죄가 아닌 걸...
악인을 처단하다가 생긴 우연찮은 사고에 불과하고 선량한 세력들은 최선을 다해 협력 했을 뿐인골...

애초에 세력과 협력! 이라고 한 순간부터 악명은 필할 수 없는 운명이라면 받아들이고 그나마 덜 쌓는게 이득인거지!



그리고 전쟁 스피커가 지들 사는 곳에 있는데도 서로 이권 다툼만 하는 그녀석들이 나쁜거야.
나쁜 세력은 손해 좀 봐야 해!

459 유하주 (iylN8FF9fM)

2023-03-28 (FIRE!) 18:58:52

나는 토고주의 의견에 적극 찬성해

460 ◆c9lNRrMzaQ (2MCLylD1wY)

2023-03-28 (FIRE!) 18:59:45

(이녀석. 이명이 점점 강화될 준비를 하고 있어...!!)

461 시윤주 (Qfnje3IFRY)

2023-03-28 (FIRE!) 19:00:11

그러게 생각해보니 악명이 적당히 높으면 이명도 강해질 것 같다

462 토고주 (vrAuVr7Ag2)

2023-03-28 (FIRE!) 19:00:29

귀에서 삐--- 소리 들릴 준비 해라!!

463 시윤주 (Qfnje3IFRY)

2023-03-28 (FIRE!) 19:00:59

현재 유일이명보유 빈센트에 이어 토고가 유이이명 보유자가 되는 것인가....

464 유하주 (iylN8FF9fM)

2023-03-28 (FIRE!) 19:01:37

하 -뭐하는지모르겠는데일단특별반이래- 유하

465 ◆c9lNRrMzaQ (2MCLylD1wY)

2023-03-28 (FIRE!) 19:02:22

예를 들면 토고가 지금 계획대로 보틀 갱을 몰아넣는다 치자.
그럼 악명이 230 증가하고 자유 마카오의 재앙자 같은 칭호가 붙을 거임.

466 유하주 (iylN8FF9fM)

2023-03-28 (FIRE!) 19:02:32

멋지다 진짜

467 시윤주 (Qfnje3IFRY)

2023-03-28 (FIRE!) 19:03:18

와 파격적인 칭호인데. 효과는 어느정도야?

468 토고주 (vrAuVr7Ag2)

2023-03-28 (FIRE!) 19:03:28

헉 왜 내가 재앙이지 ㅠㅠㅠ
선교회... or 보틀갱 생각 중인데... 량가는 사적제제 끝판왕이라고 하니까 나중에 "저놈 혼 좀 내주게" 같은 일 나올 것 같아서 좀 그렇고

469 시윤주 (Qfnje3IFRY)

2023-03-28 (FIRE!) 19:04:34

토고 저렇게 하면 교수는 박수치면서 브라보 브라보 한다음에 그 뒤에 '실은 이렇게 하면 좀 더 좋았겠지만' 하고 덧붙여서 약올리듯 알려줄 것 같아

470 ◆c9lNRrMzaQ (2MCLylD1wY)

2023-03-28 (FIRE!) 19:05:36

>>467 명성 230 증가 - 악명 비율 80%
명성 이하의 NPC들은 토고를 두려워함.
악 성향 NPC들의 호감도 보정.
선 성향 NPC들의 호감도 하락.
원한에 따른 원수 NPC가 생성됨.

471 토고주 (vrAuVr7Ag2)

2023-03-28 (FIRE!) 19:05:44

지금도 악의 씨앗이라고 키니나리마스! 하고 있는 중이야 힝잉

472 토고주 (vrAuVr7Ag2)

2023-03-28 (FIRE!) 19:06:18

300이 되면 하이 네임이 된다고 했지?
어...?
나...?

473 시윤주 (Qfnje3IFRY)

2023-03-28 (FIRE!) 19:06:32

거물에게 주목 받다니 좋은 일이잖아

474 ◆c9lNRrMzaQ (2MCLylD1wY)

2023-03-28 (FIRE!) 19:07:09

>>472 걱정 마. 이건 토고가 모든 일을 완벽하게 처리했을 때의 결과고...
보통은 적으면 120 정도에 많으면 350 정도일거야

475 시윤주 (Qfnje3IFRY)

2023-03-28 (FIRE!) 19:07:33

많으면 350 ㅋㅋㅋ 뭘 해야 거기까지 올라가는거야

476 태식주 (f2HDyI/UJ6)

2023-03-28 (FIRE!) 19:08:00

사실 교수가 흑막인거 아님?

477 토고주 (vrAuVr7Ag2)

2023-03-28 (FIRE!) 19:08:45

휴!! 다행이다
내가 일을 완벽하게 처리할 리도 없고 거의 한 150~200쯤 되겠지.
350 올라가면 뭐 ㅎㅎ 해냈다!! 하고 UGN에 "저 잘했죠?" 하면 되는 이링고

478 ◆c9lNRrMzaQ (2MCLylD1wY)

2023-03-28 (FIRE!) 19:09:01

예를 들어 선 성향 NPC가 명성이 400 이상이다. 하면 토고를 만나면 " 네가 자유 마카오의 재앙자. 그 녀석인가? 쯧. 부디 네놈의 원한이 나한테 오지 않길 바라지. " 하겠지만 악 성향 NPC라면 " 누군가는 악명을 쓰길 기꺼이 받아들이는 용자들도 있지. 그대도 그런 쪽인가 보군. 그리고, 난 그런 이들을 기꺼이 좋아한다 말할 수 있지. " 라고 하는 차이

479 토고주 (vrAuVr7Ag2)

2023-03-28 (FIRE!) 19:09:09

교수가 흑막인 건 맞긴 해
지금 악의 씨앗 발아하라!!! 이러고 있으니까

480 태식주 (f2HDyI/UJ6)

2023-03-28 (FIRE!) 19:10:04

교수가 모리아티라던가 그런건 아니겠지

481 토고주 (vrAuVr7Ag2)

2023-03-28 (FIRE!) 19:10:35

모티브가 그거라고 하긴 했어

482 태식주 (f2HDyI/UJ6)

2023-03-28 (FIRE!) 19:11:07

나쁜놈 맞잖아

483 시윤주 (Qfnje3IFRY)

2023-03-28 (FIRE!) 19:11:54

당연히 나쁜놈이지

484 ◆c9lNRrMzaQ (2MCLylD1wY)

2023-03-28 (FIRE!) 19:12:22

착한놈이 루트에 들어갈 리가 없잖아..

485 태식주 (f2HDyI/UJ6)

2023-03-28 (FIRE!) 19:12:46

사실은 착한데 위장 같은거라던가

486 시윤주 (Qfnje3IFRY)

2023-03-28 (FIRE!) 19:13:21

사실 이명은 좀 윤곽이 보이는데, 나는 미들 네임 이었던가...짐작도 안가. 뭔가 냉기 면역 같은게 되나..

487 토고주 (vrAuVr7Ag2)

2023-03-28 (FIRE!) 19:13:35

사실은 착하다 (범죄계의 거물) (범죄자의 스승)

488 유하주 (iylN8FF9fM)

2023-03-28 (FIRE!) 19:13:58

>>486 루트에 따라 갈릴것 같지 않아?
신을 잠재운 자
아니면 갓슬레이어

489 태식주 (f2HDyI/UJ6)

2023-03-28 (FIRE!) 19:14:42

제멋대로인 범죄계를 그냥 두면 혼란스러우니까
차라리 거대한 통제 안에서 범죄가 일어나는것이 안전하다고 판단하고 악의 길로 간거지

490 ◆c9lNRrMzaQ (2MCLylD1wY)

2023-03-28 (FIRE!) 19:15:35

그런 설정이었구나
몰랐네

491 시윤주 (Qfnje3IFRY)

2023-03-28 (FIRE!) 19:16:15

의외로 저런 악의 질서 캐릭터는 있을법도 하다

492 태식주 (f2HDyI/UJ6)

2023-03-28 (FIRE!) 19:16:33

교수가 쓰러지면 이제 내가 그리워 질거라면서 혼돈이 찾아올 범죄계를 예고하는거지

493 토고주 (vrAuVr7Ag2)

2023-03-28 (FIRE!) 19:16:54

사실

거대한 통제 안에서 범죄가 일어나고 있긴 해

유찬영씨 듣고 있어...?
힘 좀 내 봐... 범죄자.. 쓸어내줘...

494 토고주 (vrAuVr7Ag2)

2023-03-28 (FIRE!) 19:17:06

지구.. 정화.. '해줘'

495 ◆c9lNRrMzaQ (2MCLylD1wY)

2023-03-28 (FIRE!) 19:17:43

그에겐 선과 악따위의 윤리가 존재하지 않는다.

496 오토나시주 (UC4rv9HKS.)

2023-03-28 (FIRE!) 19:18:30

토고주 가
실성 하 고있 어

497 토고주 (vrAuVr7Ag2)

2023-03-28 (FIRE!) 19:18:46

본인만이 유일한 선이라 생각하면 편할텐데

498 ◆c9lNRrMzaQ (2MCLylD1wY)

2023-03-28 (FIRE!) 19:19:06

그랬음 지구는 멸망했어.

499 토고주 (vrAuVr7Ag2)

2023-03-28 (FIRE!) 19:20:26

그러면 어쨌든

각 세력에 가서 세력간의 힘의 균형 운운하면서 협조해라~ 한 놈이 배때지 커가지고 힘 갖는게 낫냐 아니면 지금 네명이서 줄타기 하는게 낫냐 이렇게 말하려고 했는데 이건 그렇게 큰 영향 못 끼치겠구나 흠

500 태식주 (f2HDyI/UJ6)

2023-03-28 (FIRE!) 19:20:41

우리가 지금 남 걱정할 처지가 아니여

501 ◆c9lNRrMzaQ (2MCLylD1wY)

2023-03-28 (FIRE!) 19:21:10

>>500 첫 번째 부활자는 처리한다 칩시다.
두번째는?
세번째는??

502 태식주 (f2HDyI/UJ6)

2023-03-28 (FIRE!) 19:21:48

갑자기 부활자?

503 ◆c9lNRrMzaQ (2MCLylD1wY)

2023-03-28 (FIRE!) 19:22:08

?

죽심태가 남긴 이적.

부활자

504 태식주 (f2HDyI/UJ6)

2023-03-28 (FIRE!) 19:22:29

두번째는 똘이 첫사랑이구나

505 태식주 (f2HDyI/UJ6)

2023-03-28 (FIRE!) 19:22:55

부활자가 신검이라서 검성 어딨어!!!! 하는거 아니지?

506 시윤주 (Qfnje3IFRY)

2023-03-28 (FIRE!) 19:23:00

처리 할 수 있는걸까....현재 우리들의 진도는....

507 ◆c9lNRrMzaQ (2MCLylD1wY)

2023-03-28 (FIRE!) 19:24:01

두번째가 구휘였음 너흰 끝이야..

508 태식주 (f2HDyI/UJ6)

2023-03-28 (FIRE!) 19:25:16

당장 우리 앞에 검성급인 수호왕이 있는데 이 아저씬 착한 아저씨 같아서 다행이야.....

509 ◆c9lNRrMzaQ (2MCLylD1wY)

2023-03-28 (FIRE!) 19:25:40

캡틴이 확언할 수 있는 선한 NPC 수호왕..

510 토고주 (vrAuVr7Ag2)

2023-03-28 (FIRE!) 19:25:54

만약
전쟁 스피커를 성공적으로 물리치면
난 할만큼 했어 하고 모든 힘을 쏟아부은 북산은 이후 다음 경기에서 패배한다 맞이해도 괜찮아

511 시윤주 (Qfnje3IFRY)

2023-03-28 (FIRE!) 19:26:52

그러고 보면 타식이네도 슬슬 막바지인가....꽤 길었던 만큼 보상이 크려나?

512 오토나시주 (UC4rv9HKS.)

2023-03-28 (FIRE!) 19:26:54

>>504 이 상해 요

513 태식주 (f2HDyI/UJ6)

2023-03-28 (FIRE!) 19:26:56

간만에 태식이가 편하게 말할 수 있는 인물이야

>>510
아직 10개중에 3번째 시나리오라고

514 ◆c9lNRrMzaQ (2MCLylD1wY)

2023-03-28 (FIRE!) 19:27:02

그거 어장 엔딩 나와야 할 것 같잖아..

515 여선주 (EE8f49bXsI)

2023-03-28 (FIRE!) 19:29:00

졸리당....
모하여요 갱싱!

516 토고주 (vrAuVr7Ag2)

2023-03-28 (FIRE!) 19:29:14

나는 쉴게 너희는 싸워
인거야 마스코트 역할을 할게!

517 태식주 (f2HDyI/UJ6)

2023-03-28 (FIRE!) 19:29:28

수호왕 아저씨는 뭘 시키려는거지

ㅎㅇ

518 태식주 (f2HDyI/UJ6)

2023-03-28 (FIRE!) 19:30:03

말끝에 귀여운 단어를 붙여서 말하도록

519 시윤주 (Qfnje3IFRY)

2023-03-28 (FIRE!) 19:30:46

또리도 말 끝에 귀여운 단어를 붙여서 말하도록.

520 토고주 (vrAuVr7Ag2)

2023-03-28 (FIRE!) 19:31:29

좋아! 말끝에 댜! 를 붙여서 말할게! 이제부터 시작이다

521 태식주 (f2HDyI/UJ6)

2023-03-28 (FIRE!) 19:32:48

토코주 백만GP지불!

522 오토나시주 (UC4rv9HKS.)

2023-03-28 (FIRE!) 19:33:51

싫다뿅

523 유하주 (iylN8FF9fM)

2023-03-28 (FIRE!) 19:34:07

나도 붙이는거야?

524 토고주 (vrAuVr7Ag2)

2023-03-28 (FIRE!) 19:34:12

싫댜

525 여선주 (EE8f49bXsI)

2023-03-28 (FIRE!) 19:34:56

모하모하여요~

약이 너무 쎈건지 약이 잘드는건지 구분이 안가는?!

526 준혁주 (U6xRWAFKKU)

2023-03-28 (FIRE!) 19:37:44

캡 틴

나도 질문있다

527 태식주 (f2HDyI/UJ6)

2023-03-28 (FIRE!) 19:38:39

세계의 사랑 받는자도 특성이겠지

528 ◆c9lNRrMzaQ (2MCLylD1wY)

2023-03-28 (FIRE!) 19:38:47

?

529 ◆c9lNRrMzaQ (2MCLylD1wY)

2023-03-28 (FIRE!) 19:39:04

>>526 그건 그냥 패시브같은거

530 태식주 (f2HDyI/UJ6)

2023-03-28 (FIRE!) 19:39:59

수호왕 마스코트화 해서 데리고 다니고 싶다

531 ◆c9lNRrMzaQ (2MCLylD1wY)

2023-03-28 (FIRE!) 19:41:59

마스코트.
그러나 특별반보다 아득히 센.

532 태식주 (qoJCjDc4wQ)

2023-03-28 (FIRE!) 19:42:46

엄청나게 강하다! < 수호왕의 기운

533 준혁주 (U6xRWAFKKU)

2023-03-28 (FIRE!) 19:45:14

현준혁이 게이트에서 얻은 경험으로 자신을 채찍질하고 더 나아가는 것 대신
자신이 그렇게 손에 넣고 싶었던 것 들을 단념하고 지금에 충실하는 것으로 마음가짐을 바꿔먹었을 때. 이에 따른 감상평과 최근있었던 진행에 대한 평가를 해줘 (점수없음

준혁이는 결국 마카오로 가야하는데 따로 의뢰내용을 어디서 안들어도 괜찮아? (2점

홍왕이 국왕폐하 자리 차지하고 공휴일이 생긴거 있어?

534 린주 (LsgQN39qIs)

2023-03-28 (FIRE!) 19:49:59

진행을 놓쳐서 슬픈 자...

나 다음진행 풀로참가하면 아직 괜찮지 어우 OTL

535 린주 (LsgQN39qIs)

2023-03-28 (FIRE!) 19:52:58

맞다 나도 질문있어. 자신의 신앙에 대해 솔직하게 말해야하는데 린은 알아도 오너인 나는 크게 쥬도에 대해 아는게 없거든...지금 기도해서 신께 묻는건 오히려 자폭같고 캐한테 맞긴다는 식으로 ex)쥬도에 대해 아는대로 적당히 간단한 신상만 답한다 이런식으로 진행적어도 될까? 아니면 내가 직접 해석해서 적어야할까

536 강산주 (a3OnYIH73U)

2023-03-28 (FIRE!) 20:01:16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흥미로운 얘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네요!

537 ◆c9lNRrMzaQ (2MCLylD1wY)

2023-03-28 (FIRE!) 20:01:24

>>533
자유 마카오로 가고싶다면야.
천자놈이 중국에 있기도 하고 은의 길드의 길드장 아저씨도 찾아가볼까나 - 하는 맘으로 가도 되지.

>>535 캐한테 어느정돈 맡겨도 무방함!

538 강산주 (a3OnYIH73U)

2023-03-28 (FIRE!) 20:01:34

>>368
앗 그런 일이...그래도 지금은 좀 가라앉으셨다니 다행입니다!

539 강산 - 여선 (a3OnYIH73U)

2023-03-28 (FIRE!) 20:02:10

"...그거 빈대 잡자고 초가삼간 태우는 거 아니냐."

여선의 예상대로 바로 강산의 반박이 날아든다.
그리고 이 동네에는 빈대보다 더한 것들이 있지...

"그렇지만 이런 건 원어민이 아닌 이상 따로 공부하지 않으면 알기 어렵잖나. 공부 좀 했군?"

그래도 그렇게 말하면서 눈웃음을 짓는 것이 조금은 감탄한 듯 하다.
다시 작업이 시작되고 몇 분 후...

"일손 거들겠다고 와 놓고 망만 보자니 뭔가 땡땡이치는 것 같군...."

별다른 일이 벌어지지 않아서 더욱 그런 느낌이다.
그러므로 망념에 여유도 있겠다, 강산은 주변의 인물들에게 마도로 약간의 건강 버프를 걸어주고 다시 생명밀 수확을 거들려 한다.

//16번째.

540 준혁주 (U6xRWAFKKU)

2023-03-28 (FIRE!) 20:08:05

가벼운 마음으로 합류하라는 조언이군
당케

541 ◆c9lNRrMzaQ (2MCLylD1wY)

2023-03-28 (FIRE!) 20:09:18

가벼운 마음으로 감 - 워메시벌이게머선일이다냐

542 여선 - 강산 (EE8f49bXsI)

2023-03-28 (FIRE!) 20:12:06

"그런가... 그렇네요~"
그다지 진지하게 말한 건 아닌 모양입니다. 그러다가 공부 좀 했다는 말에 브이 사인을 하면서 열심히 했슴죠 라는 말을 덧붙입니다. 그러다가 건강 버프를 느끼고는 오 하는 표정을 짓습니다.

'별 일 없다고 하면 꼭 일이 생기던데.'
같은 생각을 하면서 수확된 생명밀을 수레에 담으면서 망을 보는 쪽을 슬쩍 쳐다보려 합니다.

"이정도면 할당량은 다 채워진 것 같은데.."
조금 더 수확할까요? 비는 것보단 넘치는 게 나으려나.. 같은 생각을 하면서 강산 쪽을 바라보다가...

"음..?"
저건 그냥 반사된 건가. 아니면 큰 까마귀 같은 건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dice 1 2. = 1
1.그냥 반사된 것.
2.진짜 까마귀!

543 강산 - 여선 (a3OnYIH73U)

2023-03-28 (FIRE!) 20:29:07

"수확하지 않으면 시들테니까 하는 게 좋겠지."

조금 더 수확할까요? 라고 여선이 물을 때 주변을 살펴보면...다른 사람들은 조금 더 수확하기로 한 듯 하다.
강산도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다가 여선이 "음?"하면서 강산의 등 뒤를 보자 강산도 뭔가 싶어 뒤를 돌아본다.

"별 거 아니군."

그렇게 말했지만, 내심 긴장하고 있었는지 강산의 표정은 태연하다기보단 다소 불편한 표정이다.
강산은 결국 후우, 하고 한숨을 내쉬고, 다시 낫을 내려놓으며 망을 보기 좋은 위치로 이동한다.

"후우...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더니...전에 한번 쪼여봤더니 이젠 그림자만 보여도 신경쓰이는군. 역시 나는 그냥 망이나 보고 있을래."

그렇게 말하면서 다시 스태프를 들고 마도를 시전한다.
아까와 같은 체력 버프다.

"아무 일 없으면 이렇게 중간중간에 버프나 걸지 뭐."

//18번째.

544 여선 - 강산 (EE8f49bXsI)

2023-03-28 (FIRE!) 20:40:35

"그건 그렇죠."
일단 기본 상식적으로는 그런 게 맞긴 하니까. 동의를 받은 뒤. 간단하게 몇 번 더 수확할 준비를 하려다가. 반짝이는 것이 반사된 무언가인지 모르기에 잠깐 긴장합니다.

"그래도.. 아니니까 다행"
"아무일 없이 끝나면 좋은 거니까요!"
별 거 아니라니 다행이에요. 라는 말을 하고. 버프를 걸어주는 것에 감사~ 라는 말을 하고는 같이 수확을 몇 번 더 하니. 수레가 더 가득해집니다.

"후.. 이젠 돌아가도 괜찮을 것 같아요"
호송중에 까마귀나 언데드가 덤비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지만요. 라고 생각하면서 이마를 닦습니다.

545 강산 - 여선 (a3OnYIH73U)

2023-03-28 (FIRE!) 20:50:39

아무 일 없이 끝나면 좋은 거니까!라는 말에 강산은 동감이라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

"그래...돌아가자. 별로 큰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피곤하구만..."

그렇게 말하면서 쭉쭉 기지개를 편다. 아마 마도를 쓰면서 망념이 쌓인 탓에 더 피곤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산은 작물을 창고로 옮길 때까지 계속 매처럼 날카로운 눈빛으로 수확한 작물에 접근하는 위험요소가 없는지 살피다가, 그 이후에서야 긴장을 풀겠지만.

"자, 다들 고생했습니다! 여선이도!"

//20번째.
막레입니당!
고생하셨어요!

546 여선주 (EE8f49bXsI)

2023-03-28 (FIRE!) 21:00:22

강산주도 수고하셨어요~

547 강산주 (a3OnYIH73U)

2023-03-28 (FIRE!) 21:16:01

>>530-532
마스코트라고 쓰고 수호신이라고 읽는??

548 강산주 (a3OnYIH73U)

2023-03-28 (FIRE!) 22:47:45

으어어...자러 가봅니당!
모두 굳밤 되세요!

549 알렌주 (fdSZ.J4/HI)

2023-03-28 (FIRE!) 23:51:40

아임홈

550 오토나시주 (1wUVnlrj4A)

2023-03-29 (水) 01:37:08


551 유하주 (LBeNfv3hqg)

2023-03-29 (水) 02:40:50

ㄷㅅㅇㅈ

552 강산주 (ibCKLwivxs)

2023-03-29 (水) 12:21:41

둥근 해가 떴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서~

...진짜 일어나야겠어요. 눈떠보니 12시인 거 실화???

553 강산주 (ibCKLwivxs)

2023-03-29 (水) 12:22:45

갱신하고 갑니당!
모두 현생 힘내시고 좋은 수요일 되세요.

554 준혁주 (hBPSNR8Wx2)

2023-03-29 (水) 13:59:52

월급셜록 갱신

555 오토나시주 (1wUVnlrj4A)

2023-03-29 (水) 14:13:28

응애 나.님 아 기오토 나시 주
준 이 치로주 놀 아조

556 준혁주 (hBPSNR8Wx2)

2023-03-29 (水) 14:26:16

뭐하고 놀까?

557 오토나시주 (1wUVnlrj4A)

2023-03-29 (水) 14:26:59

그 건
준이 치로주 가
싱크빅 을 해야 하는 것

558 유하주 (MBHP3hW0J2)

2023-03-29 (水) 14:27:15

준이치로 일상하자

559 준혁주 (hBPSNR8Wx2)

2023-03-29 (水) 14:29:38

..생각이 안나. .

>>558 라져

560 유하주 (MBHP3hW0J2)

2023-03-29 (水) 14:35:41

선레는 어떻게

561 오토나시주 (1wUVnlrj4A)

2023-03-29 (水) 14:40:18

하?아????
준 이치로 주 에게 실망 했 습니 다
아가 자러 갈 거야

562 유하주 (MBHP3hW0J2)

2023-03-29 (水) 14:41:44

똘이야 오늘 구몬 다 풀었니?

563 준혁주 (hBPSNR8Wx2)

2023-03-29 (水) 14:42:08

>>560 써오겠다! 원하는 상황있나!!

>>561 준혁주쇼 라도 괜찮다면..

564 이름 없음 (zKOR1a0Yn6)

2023-03-29 (水) 14:42:23

상판러들자살해라

565 유하주 (MBHP3hW0J2)

2023-03-29 (水) 14:44:38

>>563 오크게이트 안에서 보자!

566 준혁주 (hBPSNR8Wx2)

2023-03-29 (水) 14:48:34

>>565 써오겠다!

567 준혁 - 선레 (hBPSNR8Wx2)

2023-03-29 (水) 14:59:05

강산과의 순찰중 생명밀 사이에서 시체를 발견한 나는 시체왕의 군대가 생명밀의 존재를 인지하고 있으며, 그들이 무슨 방법을 써서 생명밀을 처리하려고 준비중에 있을 것이라고 추측하였다.

" 그래서 또 순찰 의뢰를 받았지만 마땅히 갈 사람이 없군. "

나는 슬쩍 도영을 바라보았지만. 도영은 여전히 무표정을 유지하며 내 명령을 기다릴 뿐 이었다.

" 자네가 생각하기에 ..아니 미안하군 "
"..."

나도 명확하게 답하지 못한것을 도영이 어떻게 알까.
일단 둘이서 순찰을 가고자 간단한 비품을 챙기던 도중 시끌거리는 소리가 들리자 자연스럽게 고갤 돌렸고, 곧 익숙한 번개를 볼 수 있었다

568 유하주 (MBHP3hW0J2)

2023-03-29 (水) 15:06:52

집 가는 길이라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569 준혁주 (hBPSNR8Wx2)

2023-03-29 (水) 15:27:27

답레는 천천히줘

570 유하 - 준혁 (MBHP3hW0J2)

2023-03-29 (水) 15:28:42

쾅! 하고 구름 한점 없던 하늘에서 구름이 떨어진 것은 유하가 벌인 일이었다. 번개를 맞은 불행한 이는 작은 쥐였는데, 방금 일격으로 뼈마디가 날아갔음에도 움직이는 뼈다귀였다.

"흠."

유하는 손으로 녀석의 꼬리를 집어들었다. 원본이 작고 약한 생물이라 그런지 별다른 해를 끼치지는 못했지만 시체왕의 끄나풀이 여기까지 왔음을 눈으로 확인한 순간이었다.

"....."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사이에 보인 것은 유하도 익히 아는 사람이었다. 현준혁, 스승님에게 닿을 길을 소개해주고 게이트에 휘말렸던 친구.

"현 준혁..."

//2

571 준혁 - 유하 (hBPSNR8Wx2)

2023-03-29 (水) 15:33:09

방금 번개는 역시나 하유하가 내리친것 같았다.
이것저것 달라진게 눈에 띄었다. 분위기가 가라앉은것 외에도 여러가지..
그리고 그 다음 눈에 띈것은 손에 든 생쥐였다.
당연히 보통쥐는 아니었다.

" 오랜만이구나 하유하. 못본 사이에 키가 좀 컸나? "

이죽거리며 하유하에게 다가간 나는 몸을 숙여 생쥐를 관찰했다.
여긴 병사들이 많이 배치된 곳도 아니고, 사제들이 주기적으로 순찰하는 곳도 아니지만. 생명밀이 잔뜩 심어진 곳 이다.

불길한 상상을 떨쳐내기 힘들다

" 이쪽은 도영. 내 비서야 "

도영은 가볍게 목례했다

572 유하 - 준혁 (MBHP3hW0J2)

2023-03-29 (水) 15:48:42

"키는 안타깝지만 안 컸어. 뭐가 달라졌는지는 파악하기 힘든가?"

유하는 뿔이 있었다. 그때에 만난 사람이고 뿔이 없어진 뒤로 처음 만나는 것이다 보니 아직은 농담을 하는 것인지 기억이 흐릿해졌는지 구별이 되지 않는다.

"안녕하십니까."

도영에게 맞목례를 하고는 생쥐를 준혁에게 주었다. 굳이 계속 들고 있을 필요는 없지.

"뭐하고 지냈어?"

//4

573 준혁 - 유하 (hBPSNR8Wx2)

2023-03-29 (水) 15:55:59

키가 정답이 아니라는 것은 알았다. 뿔이 사라졌다.
제법 긴 시간이었으니 하유하에게도 이것저것 변화의 계기가 있었을 것이라 본다.

" 나도 뭐, 이런저런 일 있었지 "

게이트에 빠졌고
거기서 전쟁을 치루고
전쟁범죄를 저지르고
살아남았다

아카가미 가문과 약혼식을 치루고
이오시카 어르신을 만났으며
도영과 함께하게 되었다
시나타님에게 구원 받았고

나를 이루는 구성물에서 북해길드를 제외했다

" 그냥 좀. 바빴어 "

나는 받아든 생쥐를 불로 태우며 여전히 느껴지는 시취에 인상을 찌푸렸다.

" 강산이만 있을 땐, 어쩌나 싶었는데. 이제 넷 이네..바쁘지 않으면 같이 움직이지 않을래?"

574 유하 - 준혁 (MBHP3hW0J2)

2023-03-29 (水) 16:01:09

"음, 그래."

준혁의 대답에 유하는 고개를 끄덕이고 더 묻지는 않았다. 일이야 서로 많았겠다만 굳이 입 밖으로 낼 필요도, 알아야만 할 필요도 없다.

"너랑 나랑 강산이랑 도영씨 해서 넷? 도영씨는 포지션이 어떻게 되시나요?"

슬쩍 상대를 보고 물어본 다음 같이 움직이자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뭐 하고 있었는데?"

575 준혁 - 유하 (hBPSNR8Wx2)

2023-03-29 (水) 16:07:10

별다른 질문없이 납득해준 유하에게 감사함을 느끼며 타들어가는 시체쥐를 보던 나는, 만약 시체왕이 움직이면 언제가 좋을지 생각하고 있었다.

일주일 내외.. 그정도로 가깝다면. 그냥 포기하고 도망치는게 좋을지도..

도영은 유하의 질문에 별다른 대답없이 활을 보여주었다

" 생명밀에서 시체를 발견했거든. 그 조사. "

시체왕이 아니라 그 부하가 온다면..그건 가능성이 있다.
해치우고 이 게이트에서 빠져나간다

" 아직 추측이지만. 언데드들이 생명밀을 제거하기 위해 움직일지도 몰라 "

576 유하 - 준혁 (MBHP3hW0J2)

2023-03-29 (水) 16:20:04

도영씨 많이 과묵하시구나. 유하는 활을 보여준 도영에게 엄지를 척 들어주고는 준혁에게 고개를 돌렸다.

"뭐 당연한 수순이라고 생각해. 언제 오느냐가 문제지."

하프오크 친구를 데려왔다면 참 든든했을텐데 아쉽다. 하여튼 중요한 것은 언제 시체왕의 군세가 몰아칠 것이며 어디로 어떻게 얼마나....

"시체라도 조사해보면 뭐 나오겠지. 앞장서라 준이치로!"

577 준혁 - 유하 (hBPSNR8Wx2)

2023-03-29 (水) 16:27:56

" 준이치로는 뭐야. 그보다 당연히 내가 앞장선다는 식으로 말하지마 "

전투력은 여전히 평균이하다 기대를 받을 수 없지
그렇다고 기초지휘말고 다른 지휘는..음

" 시체를 또 뒤진다니..한숨이 나온다.."

일단 툴툴대며 지금의 작업에 집중하기로 한다
...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생명밀 사이사이에 숨어든 시체쥐나 버려진 시체들이 제법있었다.
이 시체들은 언데드들이 질질 끌고와서 생명밀 사이에 버리는 듯. 도중 시체들을 수거하는 언데드들 역시 볼 수 있었다

" 플랜a . 게이트 포기하고 나가서 낮잠이나 잔다. "
" 플랜b . 공격을 대비한다. "

578 유하 - 준혁 (Ed1QPHoo9k)

2023-03-29 (水) 16:47:55

"준이치로가 창수이니까 포지션 적으로도 그렇고 시체가 어디있는지 아는것도 준타로라서 당영한 일이야."

불현듯 떠오른 이름인데 딱 맞는 것 같아 기쁘구만. 어쨌건 유하는 준모씨와 도영과 함께 시체를 뒤졌다.

"플랜A 나쁘지 않아. 낮잠 자고 싶다. 플랜 B도 괜찮지. 하지만 어떻게 막지? 적의 규모도 질도 침공시기도 모르는데? 플랜C, 너랑 나랑 도영씨랑 3인결사대를 꾸려서 시체왕 암살하기."

579 ◆c9lNRrMzaQ (rfB.hbT5lE)

2023-03-29 (水) 16:53:20

시체왕 90대 초반이다.

580 준혁주 (hBPSNR8Wx2)

2023-03-29 (水) 16:55:55

영 하시네

581 준혁주 (hBPSNR8Wx2)

2023-03-29 (水) 16:56:23

나이 이야기가 아니었군

582 ◆c9lNRrMzaQ (rfB.hbT5lE)

2023-03-29 (水) 16:58:19

애초에 평균레벨 35인 곳에서 내가 병사들도 학살 안된다 한 거면 게이트 주인 급은...

583 준혁주 (hBPSNR8Wx2)

2023-03-29 (水) 17:00:02

캡틴 이벤트 해도될까..

584 준혁주 (hBPSNR8Wx2)

2023-03-29 (水) 17:00:28

나 꼭 특도5개 가져올게

585 ◆c9lNRrMzaQ (rfB.hbT5lE)

2023-03-29 (水) 17:01:56

보상이 없다...

586 준혁 - 유하 (hBPSNR8Wx2)

2023-03-29 (水) 17:04:27

" 플랜 c는 각하.. 암살도 린 쯤이나 되어야 하는거지. 전문가가. "

있기는 하네

나는 말을 멈추고 도영을 바라보았다
도영의 눈이 '불가합니다'라고 말하는듯 하지만. 나도 그런 걸 시키는 모진 주군이 아니다

" 아무튼. 대비해야지.. 이곳의 명령체계에 따라 손님인 우리가 발견한것을 보고하고. 정중히 우리에게 계획이 있음을 알릴거야. "

너무나 당연한걸 대단하다는듯 말할필요가 있었나..
아무튼.

" 자 돌아가자 "

587 준혁주 (hBPSNR8Wx2)

2023-03-29 (水) 17:04:53

>>585 괜찮아. 정사편입만 가능하다면..

588 ◆c9lNRrMzaQ (rfB.hbT5lE)

2023-03-29 (水) 17:06:33

정사편입은 깨달음 계기로도 쓰여서 이번은 안된다 친구야..

589 준혁주 (hBPSNR8Wx2)

2023-03-29 (水) 17:07:04

이벤트 배경이 생명밀이라도..?

590 유하 - 준혁 (Ed1QPHoo9k)

2023-03-29 (水) 17:12:52

"나도 그냥 헛소리 하는거였어."

린언니는 지금 어디서 무얼 하나. 꼬리로 괜히 바닥에 있는 돌맹이를 쳐서 날려버린다.

"대비 계획이 어떻게 되길래? 성벽에 해자 정도는 오크들도 지을수 있을것 같아."

준혁의 뒤를 따라가며 나불거리기

591 준혁-유하 (hBPSNR8Wx2)

2023-03-29 (水) 17:22:09

" 구덩이를 판다던가. 기름칠을 해서 불을 지르는것도 고려할만하지. 언데드는 그 수가 압도적이지만, 개개인의 지능은 뒤떨어지거든 "

언데드 병사들이 지능도 있다?
그건 좀..

" 그래서 돌아오긴 했는데. "

이상하다 오크들의 수가 많이 줄었다.

" 강산 하고 돌아다닐 땐 이정도가 아니었는데.. "

설마..시체왕국 조사단이 벌써 출발했다고?

592 강산주 (ibCKLwivxs)

2023-03-29 (水) 17:34:23

재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593 강산주 (ibCKLwivxs)

2023-03-29 (水) 17:36:40

일상을 구할까....했는데?
하실분이? 계실까요?

594 유하 - 준혁 (Ed1QPHoo9k)

2023-03-29 (水) 17:37:28

"적당한 마도사 하나면 될 일이군. 아는 마도사 친구 있어?"

유하는 그렇게 말 하며 주변을 둘러보았다. 어디 마도사 따로 없나. 미리내고에서는 길가다 무기 안든 친구한테 물어보면 둘중 하나는 마도사였는데...

"뭐가?"

이쪽은 그런 사정을 모르는지라 무엇에 걱정을 내뱉는지 알아야만 했다.

595 준혁 - 유하 (f8uPvZ9ws6)

2023-03-29 (水) 18:01:28

" 아는 마도사? 플람마가 있지? "

여기 왔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는 마도사라는 분포에 속하긴 한다
아무튼 지금 이게 중요한게 아니다.

" 원정대가 출발했어, 그래서 이쪽 요새에 병력 수가 크게 줄었고 "

이 순간, 언데드들이 기습을 강행한다면 피해가 제법 클 것이다.

" 물론 아직까진 기우지만, 언제 처들어올지 몰라서 더 불안하네.. "

596 준혁주 (f8uPvZ9ws6)

2023-03-29 (水) 18:01:43

늦어서 미안! 이제 난 월급루팡이다!

597 유하주 (Ed1QPHoo9k)

2023-03-29 (水) 18:15:44

준혁주 미안한데 조금만 쉬고 답레 쓰겠다
문장이 너무 헛소리만 나와서 답레로서의 기치가 없음

598 강산주 (ibCKLwivxs)

2023-03-29 (水) 18:16:46

준혁주 안녕하세요.
잠깐 한눈 팔았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너무 잘 가네요!

>>597 그럴 때 있죠. 쉬고 오시면 나아질 거에요!
잘 쉬고 오세요!

599 준혁주 (f8uPvZ9ws6)

2023-03-29 (水) 18:22:56

강산주하이!

괜찮아 유하주 천천히 써와!

600 강산주 (ibCKLwivxs)

2023-03-29 (水) 19:00:32

밥먹고옵니당!
다른 분들도 식사 챙겨드세요!

601 알렌주 (ghczPBH9qs)

2023-03-29 (水) 19:03:26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602 오토나시주 (1wUVnlrj4A)

2023-03-29 (水) 19:54:51

응애 나.님


자다깼 음

603 여선주 (uBLNU4eLJM)

2023-03-29 (水) 20:08:42

갱신! 모하여요~

604 강산주 (ibCKLwivxs)

2023-03-29 (水) 20:27:17

저도 재갱신!
모두 안녕하세요!

605 여선주 (uBLNU4eLJM)

2023-03-29 (水) 20:34:04

강하강하~

606 강산주 (ibCKLwivxs)

2023-03-29 (水) 21:19:26

강산이가 페니뮬릭스 성 어딘가에서 평온한 선율을 연주하고 있는 9시 19분...

607 오토나시주 (1wUVnlrj4A)

2023-03-29 (水) 21:38:12


언 젠가 는
일상 을 할 거야.. .... . ...

608 강산주 (ibCKLwivxs)

2023-03-29 (水) 21:41:09

>>607 오토나시주 안녕하세요.
지금은 여유가 안 되시는?

609 오토나시주 (1wUVnlrj4A)

2023-03-29 (水) 21:42:29

동 생
생일 케 이크 사러 나 가야해.. .... . ..

610 강산주 (ibCKLwivxs)

2023-03-29 (水) 21:47:13

앗 고생하십니다!

611 빈센트주 (7C7qlaIOvg)

2023-03-29 (水) 23:14:08

빈센트주 갱신
집안 꼴이 재난현장 그자체라 좀 청소했더니 10시반
컴퓨터좀 깔짝였더니 지금 이시간
이제 자야해
ㅇㅅㅇ
온 세상이 고통입니다...

612 강산주 (ibCKLwivxs)

2023-03-29 (水) 23:15:26

반센트주 안녕하세요...
오늘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안녕히 주무시고 다음에 뵈어요.

613 태식주 (JvK4F7LMJQ)

2023-03-29 (水) 23:24:07

어우 퇴근해서 바로 잠들었다

614 강산주 (ibCKLwivxs)

2023-03-29 (水) 23:24:37

태식주 안녕하세요.
현생 고생하셨어요.

615 알렌주 (a6JpAZjSLE)

2023-03-29 (水) 23:39:33

아임홈

616 강산주 (ibCKLwivxs)

2023-03-29 (水) 23:42:43

알렌주도 다시 안녕하세요!

617 강산주 (ibCKLwivxs)

2023-03-29 (水) 23:59:24

자러 가봅니당!
모두 굳밤 되세요!

618 오토나시주 (0CpOltOU2Y)

2023-03-30 (거의 끝나감) 13:06:08

얘 들아
일 어나!!!!!
일상 돌 려야지!!!!!!!

619 토고주 (6cShSRCIcY)

2023-03-30 (거의 끝나감) 13:17:47

난...이미 글렀어

620 오토나시주 (0CpOltOU2Y)

2023-03-30 (거의 끝나감) 13:19:03

쇼코쇼쿄쨩
왜 구래

621 토고주 (6cShSRCIcY)

2023-03-30 (거의 끝나감) 13:23:31

어제부터 배가 계속 아프고 위도 쓰리고 뭐 먹으면 배 너무 아파서 화장실 직행하고 있어..

622 오토나시주 (0CpOltOU2Y)

2023-03-30 (거의 끝나감) 13:34:59

병원 은
가 봤어???????

623 토고주 (6cShSRCIcY)

2023-03-30 (거의 끝나감) 13:37:02

아니...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라서...

624 ◆c9lNRrMzaQ (N9MADATmxw)

2023-03-30 (거의 끝나감) 13:38:22

오늘은 좀 일찍 시작할 듯?

4시 시작해서 그냥 나 되는데까지 느긋하게 할 예정

625 오토나시주 (0CpOltOU2Y)

2023-03-30 (거의 끝나감) 14:03:14

얘 들아 일어 나
진 행 준비 해 야지

626 오토나시주 (0CpOltOU2Y)

2023-03-30 (거의 끝나감) 14:03:39

그리고 나.님이 랑 놀아 줘

쇼코쇼 코쨩 은 포카리 를 마시도 록

627 시윤주 (UVrG5V5B6w)

2023-03-30 (거의 끝나감) 14:04:26

오....4시인가. 하필 밖에 나가있는 시간이지만 폰으로 해야겠군

628 토고주 (6cShSRCIcY)

2023-03-30 (거의 끝나감) 14:14:59

난 졸리니까.. 조금만.. 자야지...

629 준혁주 (mCJB3oHjs2)

2023-03-30 (거의 끝나감) 14:20:27

월급셜록 갱신

630 오토나시주 (0CpOltOU2Y)

2023-03-30 (거의 끝나감) 14:25:52

놀 아조
놀아조놀아조놀아조

631 준혁주 (mCJB3oHjs2)

2023-03-30 (거의 끝나감) 14:32:21

그래 토리주

오늘은 놀아주마

632 오토나시주 (0CpOltOU2Y)

2023-03-30 (거의 끝나감) 14:35:01

자 준 이치로 주
원반 던지 기 할게
물어 와

633 준혁주 (mCJB3oHjs2)

2023-03-30 (거의 끝나감) 14:36:05

다녀왔어

원반을 꼭 물고오지 않아도 되는거지?

634 오토나시주 (0CpOltOU2Y)

2023-03-30 (거의 끝나감) 14:38:34

물 지는 않아도 괜 찮지만
캡 틴한 테 반납 해 야해서 들 고는 와야 해

635 준혁주 (mCJB3oHjs2)

2023-03-30 (거의 끝나감) 14:42:41

미안 두고온것 같아

거던 돌면 서 오다가 떨어트렸나

636 오토나시주 (0CpOltOU2Y)

2023-03-30 (거의 끝나감) 14:50:41



거던 돌 러간 다
빠이

637 준혁주 (mCJB3oHjs2)

2023-03-30 (거의 끝나감) 14:53:52

어디가!

638 시윤주 (UVrG5V5B6w)

2023-03-30 (거의 끝나감) 14:54:24

요즘 또리나니의 귀여움 어필이 격렬한데

639 유하주 (XZqPPZO40c)

2023-03-30 (거의 끝나감) 14:59:00

때려

640 시윤주 (UVrG5V5B6w)

2023-03-30 (거의 끝나감) 15:28:49

나는 그런 폭력은 조금도 좋아하지 않아...
어디까지나 귀여운걸 조금 괴롭혀서 울리거나 반응을 보고 싶을 뿐이야

641 ◆c9lNRrMzaQ (baXA5NbtLc)

2023-03-30 (거의 끝나감) 15:30:33

사실 졸린데 오늘 진도 안빼면 시간 안맞을 것 가틈.

642 토고주 (6cShSRCIcY)

2023-03-30 (거의 끝나감) 15:32:15

나도 졸려... 그런데 방금 손님 와서 억지로 눈 부릅 뜨고 있어

643 유하주 (XZqPPZO40c)

2023-03-30 (거의 끝나감) 15:47:50

나는 오늘 참관만 하겠다

644 시윤주 (D38ckVNQgk)

2023-03-30 (거의 끝나감) 15:50:26

많이 바쁜가?

645 오토나시주 (0CpOltOU2Y)

2023-03-30 (거의 끝나감) 15:50:27


오 늘은 탈출 할 수 있게 빌어 줘

646 시윤주 (D38ckVNQgk)

2023-03-30 (거의 끝나감) 15:50:43

>>645 또리야 거던 다 돌았니

647 오토나시주 (0CpOltOU2Y)

2023-03-30 (거의 끝나감) 15:51:23

648 시윤주 (D38ckVNQgk)

2023-03-30 (거의 끝나감) 15:51:54

더 돌렴. 거던에 '다' 란건 없단다

649 준혁주 (mCJB3oHjs2)

2023-03-30 (거의 끝나감) 15:52:36

거던 즐겁다@

650 오토나시주 (0CpOltOU2Y)

2023-03-30 (거의 끝나감) 15:53:25

모 듈이
줄어들 지 않아

651 시윤주 (D38ckVNQgk)

2023-03-30 (거의 끝나감) 15:55:00

몇번을 해봐도 몇번을 해봐도
에어맨이 쓰러지질 않아~

652 토고주 (6cShSRCIcY)

2023-03-30 (거의 끝나감) 15:57:05

쁘뽀뻬뻐 에게 뭐라고 말하지
흠... 흠... 흠...

653 오토나시주 (0CpOltOU2Y)

2023-03-30 (거의 끝나감) 15:57:49

토고쨩 은
귀엽 다고 어 필해

654 토고주 (6cShSRCIcY)

2023-03-30 (거의 끝나감) 15:59:01

서언? 아악? 그런 건 상관 없다! 행동만이 중요하지

655 오토나시 토리 (0CpOltOU2Y)

2023-03-30 (거의 끝나감) 16:00:18

.. ..... . ....

# 마지막 으로 예녹소흐와 코브닌노스를 같이 꿀꺽 먹어 봐 요

656 윤시윤 (D38ckVNQgk)

2023-03-30 (거의 끝나감) 16:00:23

".......과연. 그러니까."

나는 조금 곰곰히 머릿속에서 이야기를 곱씹는다.
신에게 있어서 신성이란 힘의 원천임과 동시에, 존재의 근원과도 같은 것.
특히나 본래 강하기 때문에 신의 영역에 오른 것이 아닌.
무언가의 믿음과 개념이 실체화한 존재신이라면, 더더욱 그 영향을 많이 받는다.

"아직 역할이 확정되지 않은 배우에게, '네게 역할 같은건 없었다' 라고 말하는 것과 같은 일입니까...."

이 아이는 '겨울의 왕' 이라는 역할을 맡을 예정인 주역일 것이다.
그러나 그 역할은 고독하고, 끝내 죽어야만 하는 비극의 시나리오.
그것을 어른이 옆에서 '너에게 그런 역할 같은건 없다' 라고 부정함으로써.
아이가 그 비극의 주인공이 되지 않도록, 이 극과는 거리가 먼 평범한 아이가 되도록....

".......누군가는 신성 모독이라고 할지도 모르는 일이로군요."

신의 파편에게 신앙을 부정해 인간으로 격하시킨다.
겨울의 왕의 배역을 맡아야 하는 아이에게, 그 역할을 맡지 못하도록 빼앗는다.
어느 의미론 이 아이의 신격을 모독하는, 그런 이야기가 될지도 모른다.

그래도. 난.

"그럼에도 저는. 그리 태어났다는 것만으로 고독과 비극을 짊어져야 된다는 사상은 싫습니다. 도라 어르신. 이 아이가 그 길을 스스로 택한 것이라면 몰라도. 눈 앞에서 평온하게 잠든 아이를 그저 그런 존재다, 라고 태연하게 납득할 정도로 영리한 삶을 살지 못합니다."

그것이 신의 숙명이라고 해도. 나는 어르신의 의견에 동의한다.

"저는 어르신에게 동의합니다. 그 방법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합니까? 도울 수 있는게 있다면 돕겠습니다."

나는 드래곤의 피를 이었다는 것만으로 고뇌하던 소녀를 알고 있다. 그녀에게 살아가는 방식만은 본인이 정할 수 있다 했다. 그러니까, '그렇게 태어난 운명이다' 라는건 납득할 수 없어.

#대답

657 ◆c9lNRrMzaQ (N9MADATmxw)

2023-03-30 (거의 끝나감) 16:01:36

>>655
먹는다, 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단순히 삼키기만 해서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약초학은 단순히 약초를 섞는 것에서 시작되지 않습니다. 짓이기고, 자르고, 섞어내어 만들어지는 것으로 가장 원시적인 포션이 시작되었습니다.
자. 힌트는 여기까지입니다.

이번에도 틀릴 경우 오토나시 토리의 도전은 실패로 처리됩니다.
이 문제에서는 아득한 자아를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658 준혁 (mCJB3oHjs2)

2023-03-30 (거의 끝나감) 16:01:39

" 뭘 그렇게까지.. 여기에 연락주라고 메모해두고 가면 될거야 "

도영을 진정시킨 나는 왔다간다고 메모를 붙여두곤
다시 건물을 나왔다.

" 본가와 거의 의절상태고. 여명길드 코인밖에 없는데... 아니지 "

지금 이 상황에 의기투합 할 만한 장소가 있었다.

" 도영. 마카오로 가자 "

#우선 메모를 남기며 대화

659 강산주 (kuqoRSuXIQ)

2023-03-30 (거의 끝나감) 16:04:05

엇...진행이군요?
모두 안녕하세요!

660 주강산 (kuqoRSuXIQ)

2023-03-30 (거의 끝나감) 16:04:37

"그건 그렇지..."

진 류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그가 메리 하르트만 선생의 게이트학 수업에 흥미를 가지는 것과 별개로...
그 사람이 가끔 보이는 무서운 분위기에 대해서는 강산도 동감하는 바였다.
어설픈 거짓말이 안 통할 것 같은 포스가 있지.

"그래도 하소연은 들어줄 수 있다고. 어쩌면 도움을 줄 수 있을지도 모르지."

이래봬도 나 금수저다!라고 말할까 했지만...너무 뽐내는 것 같아서 조금 관두기로 한다. 이미 알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기도 하고.

"진 류 씨는 앞으로 뭘 할거야?"

#진 류에게 '호감도 증가권 小'를 주며 대화를 계속합니다.

661 오토나시 토리 (0CpOltOU2Y)

2023-03-30 (거의 끝나감) 16:06:35

“ 우선 ‘ 유렐 ’은 독초이므로 연고의 재료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인 거에요. ”

“ ‘ 코브닌노스 ’를 짓이겨서 낼 수 있는 즙은 점성이 있고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으니 바르는 연고로 사용하기에 매우 적합한 약초입니다- ‘ 예녹소흐 ’는 피부에 시원한 느낌을 주기에 통증을 일시적으로 완화시켜 줄 수 있으나, 코브닌노스처럼 즙을 낼 수 없음으로 연고의 형태로는 적합하지 않은거에요- 그러므로 잘게 잘라내 코브닌노스의 즙과 섞을 수 있습니다- ”

# .. ..... . ...ㅠㅠ 코브닌노스를 짓이겨서 즙을 내고 + 예녹소흐를 잘라 코브닌노스의 즙과 혼합한다
최종 답 변으로 하겠 습 니다.. ..... . ....

662 린-진행 (qWcjcah7SM)

2023-03-30 (거의 끝나감) 16:09:36

#쥬도에대해 아는대로 간략하게 답합니다

//초단문 미안타...지하철이다...

663 강산주 (kuqoRSuXIQ)

2023-03-30 (거의 끝나감) 16:10:03

>>657 어...뭔가 저때문에 턴 낭비하신 것 같아서 미안해진...
그럼 이렇게 된 이상 최후의 힌트로 예녹소흐는 독초 아닌 거 맞는지(중독 B->A는 예녹소흐 자체의 독성이 아니라 유렐의 독성이 증폭됐기 때문인게 맞는지) 물어보시거나 아니면 그냥 조합 ㄱㄱ하시거나?? 해야하려나요??

664 강산주 (kuqoRSuXIQ)

2023-03-30 (거의 끝나감) 16:10:33

린주 안녕하세요!

665 토고 쇼코 (6cShSRCIcY)

2023-03-30 (거의 끝나감) 16:10:59

쯧... 혀를 찬다.
그가 얼굴을 밀며 웃는 것에 대한 불쾌감을 여과 없이 나타낸다.
필요 선이고 필요 악이고 그런 이야기가 아니다. 비록 내 입에서 나온 방법이 상인으로써의 방법이더라도 행동은 사람으로써 하고 싶을 때도 있는 법이다.
상인도 사람인데 그리고 난 아직 상인이 아니고 헌터인디 거참..

"내는 사람인지라 사람다운 행동거지를 하고 싶을 뿐인디 고게 악의 씨앗이가? 참말로... 그리고 옛날에 만났다고 해도 내는 여 안 먹었을기다. 커다란 거 먹어서 탈나는 거 보단 남 먹는 거 옆에서 한입씩 얻어 먹는게 제일 좋지."

소망을 잔뜩 담은 말.

대학원생을 발견한 듯한 프로페서는 이제 신경 끄자. 그가 제시한 방법을 생각하자.
넷 다 악이라고 그는 말하지만 토고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똥 묻는 건 변함없지만 그나마 덜 묻은 깨끗한 쪽은 남겨두고 싶다.

"여튼 그럼 내는 트롤리 레버나 당기러 가야긋다."

#이제... 가도.. 돼..?

666 시윤주 (D38ckVNQgk)

2023-03-30 (거의 끝나감) 16:11:07

마지막 기회랬으니 잘못 물었다간 실패할지도 모르겠는데?

667 알렌 - 진행 (nvCfDKWpqQ)

2023-03-30 (거의 끝나감) 16:11:15

마치 자신을 부르는 것 같은 방울소리에 알렌은 방울소리가 들리는 골목으로 홀린듯이 들거갔다.

# 방울소리를 계속 따라가겠습니다.

668 린주 (qWcjcah7SM)

2023-03-30 (거의 끝나감) 16:11:31

강산주 하이 모두하이

669 알렌주 (nvCfDKWpqQ)

2023-03-30 (거의 끝나감) 16:12:04

(밖에서 진행 사실을 확인해서 당황한 알렌주)

670 알렌주 (nvCfDKWpqQ)

2023-03-30 (거의 끝나감) 16:12:16

린주 어서오세요

671 알렌주 (nvCfDKWpqQ)

2023-03-30 (거의 끝나감) 16:12:51

다들 안녕하세요

672 여선주 (paTTe69l1Q)

2023-03-30 (거의 끝나감) 16:14:04

에이 난데진행ㅡㅑ놀람)

673 여선주 (paTTe69l1Q)

2023-03-30 (거의 끝나감) 16:14:20

하지만 영화는 어쩔수없어..

674 알렌주 (nvCfDKWpqQ)

2023-03-30 (거의 끝나감) 16:14:40

여선주도 어서오세요

675 시윤주 (D38ckVNQgk)

2023-03-30 (거의 끝나감) 16:15:40

모두 하이

676 강산주 (kuqoRSuXIQ)

2023-03-30 (거의 끝나감) 16:15:51

그래도 제생각엔 >>661 이게 답이 맞는 거 같아요 아마도...

알렌주도 안녕하세요!
모두 파이팅입니다!

677 강산주 (kuqoRSuXIQ)

2023-03-30 (거의 끝나감) 16:16:18

앗 여선주 안녕하세요.
영화 잘 보고 오세요!

678 ◆c9lNRrMzaQ (N9MADATmxw)

2023-03-30 (거의 끝나감) 16:24:21

>>656
" ... 겨울의 왕관을 내려놓아야 한다. "

도라는 진중한 목소리로 대답을 꺼냅니다.

" 단순히 왕의 자리를 내려놓는단 개념이어선 안돼. 아이의 신앙을 부정하고, 이 아이를 단순한 인간의 아이로 격하시켜야만 한다. "
" 그를 통해서 신앙이 아닌 인간의 영혼을 일깨워야만 한다. 단지... 뛰어난 재능을 가진 아이가 되어야만 하지. 그리고... "

천천히, 그 눈길이 아이의 볼길을 쓰다듬습니다.
부드러운 손짓에 거부하듯, 아이의 토라진 울음이 들려옵니다. 도라는 그 토라진 울음에 웃음을 짓습니다.

" 그 신앙을 깎아내리기 위해선, 누군가는 기꺼이 죽음을 맞아야 하지. "

죽음을 맞아야 한다.
그 이야기까지 꺼냈을 때. 시윤은 그가 하려는 일을 어렴풋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더 멀리 도망치는 게 아니라 아이에게 죽음의 무게를 조금이라도 내려놓게 하기 위해서.
그는 자신의 신성을 대가로 아이에게 삶을 선물하려 하는 것입니다.

[ 영감. ]

아쥬르는 굳은 표정으로 도라를 바라봅니다.

[ 영감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신이야. 영감이 죽으면 이 곳에... 온기의 봄이라는 개념이 사라질 수도 있다고. ]
" 그렇군. "
[ 그렇군이 아니잖아!! 이 영감아!!! ]

순식간에 악귀처럼 거대한 불꽃이 되어 피어오른 아쥬르는 도라를 집어삼킬 듯 분노를 토해냅니다.

[ 인간의 삶이라 해봐야 찰나의 시간에 지나지 않아. 그 찰나의 시간을 위해서 스스로 죽음을 맞이하겠다고? 신 주제에 노망이라도 난 거야!??? ]

그 분노에도 도라는 별 대답을 이어가지 않습니다.
짐짓 평온하게 아쥬르의 대답을 들으면서 그는 아이의 볼깨를 쓰다듬으며 미소짓습니다.

" ... 괜찮네. 내가 아니라도 봄이라는 존재는 분명 다가오는 존재라네. 혹독한 겨울이 오고 나면, 잎사귀게 고개를 내밀듯. "

시윤은 문득 도라의 표정을 바라봅니다.
그 표정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니, 그런 것이 있는 것이 아니라..

" 결국 봄이 올테니 말일세. 하지만, 만약에 아주 잘 풀려 이 아이가 겨울 왕관을 계승한다 하더라도 말일세. "


" 이 아이는 봄이라는 것을 볼 수 없지 않은가. "

고신古神.
단순히 오랜 시간 살아왔다는 것으로는 그 의미를 짐작하기 어려울 삶.

" 그리고 난... "
" 난 이만 죽음을 맞고 싶네. 매 겨울의 죽음을 내 두 손으로 알리고 싶지 않네. "
" 단지 당연한 것이라 생각하며 죽음을 맞는 왕의 사형수가 되고싶지 않네. "
" 그들은 언제나 나를 두려워했다네. 왜? 내가 그들을 만난다는 것은 봄이 온다는 이야기니까. 그들의 운명이 내 손으로 끝내야만 한단 것을 알리러 가는 것이니까. 그러니까... "

아이를 바라봅니다.
작습니다. 겨우 숨을 뱉어내고 그 작은 운명에서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것도 없는 아이입니다. 만약 계승자가 된다면 왕의 자리에 올라 결국 죽음을 맞겠고, 아니라면 왕이 오르는 순간 이 야이의 운명은 끝이 납니다.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것이라곤 존재하지 않는 삶. 당연한 죽음에도 덤덤히 왕관을 써야만 하는 존재.

신神이라는 이름이 가지는 무게.

천천히 아이는 눈을 뜹니다. 그 눈이 도라를 담습니다.
거대한 덩치, 흰 수염과 장난기 가득해 보이는 눈, 겨울의 그 누구보다도 따뜻한 손, 숨결에 닿음에 따라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존재.
아이는 방긋 웃습니다. 도라를 바라보며 웃습니다.

" 나는 이 아이를 위해 죽고, 이 아이에게 운명을 선택할 권한을 줄 걸세. "

아이의 손길이 도라의 볼에 닿습니다.
겨울을 닮은, 차가운 손길에 도라는 자신의 손으로 아이의 손을 가볍게 덮습니다.

" 그것이.. 내가 지금까지 지켜본 수많은 겨울에 대한 속죄이기 때문일세. "

도라는 천천히 시윤을 바라봅니다.

" 어떤가. 이 대답을 듣고도 날 도울 생각이 드는가? "

679 유하주 (XZqPPZO40c)

2023-03-30 (거의 끝나감) 16:26:43

오 시윤이 제대로 해결하는 루트 찾았구만

680 알렌주 (nvCfDKWpqQ)

2023-03-30 (거의 끝나감) 16:27:07

수없이 많은 겨울을 끝내온 신의 속마음...

681 준혁주 (mCJB3oHjs2)

2023-03-30 (거의 끝나감) 16:28:08

박물관에서 커뮤 실패 띄웠던 윤시윤 맞냐 가슴이 웅장해진다

682 토고주 (6cShSRCIcY)

2023-03-30 (거의 끝나감) 16:31:07

커뮤 난이도

인간 : 극상

신 : 상

683 ◆c9lNRrMzaQ (N9MADATmxw)

2023-03-30 (거의 끝나감) 16:31:11

>>658
도영은 놀라는 일이 없습니다.
왜냐면 캡틴 피셜 '무감정' 특성 보유자이니까요.

메모를 남겨둡니다!

>>660
호감도 증가권 小가 사용됩니다.
NPC 진 류와의 호감도가 약한 호감으로 변경됩니다.

" 글쌔... "

그는 입꼬리를 슬쩍 올리며 웃습니다.

" 당분간은 좀 쉬어둘까 고민중이야. "

>>661
정답입니다!

원시적인 형태의 포션을 제조하는 데에 성공하였습니다!
하지만, 과정까지 많은 실수가 있었음을 확인하여 기술로 직접적으로 개방되기 위해선 소정의 과정을 더 거쳐야만 합니다.

포션 메이커(1/2)

천천히 공간이 어둠으로 집어삼키고 허공의 일부가 일그러집니다.
자! 들어가봅시다!

684 알렌주 (nvCfDKWpqQ)

2023-03-30 (거의 끝나감) 16:31:39

토리 나이스!

685 유하주 (XZqPPZO40c)

2023-03-30 (거의 끝나감) 16:32:20

또리도 굿~~

686 강산주 (kuqoRSuXIQ)

2023-03-30 (거의 끝나감) 16:32:51

도영씨 무감정 특성이었군요...

앗 그리고 오토나시주 통과 축하해요!!

687 오토나시 토리 (0CpOltOU2Y)

2023-03-30 (거의 끝나감) 16:33:28


시 윤주 에게 딱 밤 10회 무료이 용권 을 드립니다

# 들어갑니다! 타 시가 똘이 왔 어!!!(타식주 읎음)

688 오토나시주 (0CpOltOU2Y)

2023-03-30 (거의 끝나감) 16:34:19

ㄱㅅ.. ..... . .... 포션 제 작의 기초.. ..... ... 메모 해 둬야 지

689 현준혁 (mCJB3oHjs2)

2023-03-30 (거의 끝나감) 16:37:16

" ..이번엔 놀랄법했는데 아쉽군. "

다음을 노려보자
아무튼 나는 도영을 대리고 공항으로 향했다.

" 자네는 인물이 훤칠한데 그 무뚝뚝함이 문제야. 나와 다니면 음..농담에 반응 하는법은 알아둬야해. "

" 자. 미꾸라지보다 큰게 뭔지 알고있나? "

..일초..이초..

" 미꾸엑스라지 라네. 이건 시나타님에게도 들려드릴거야..어떤가?"

#공항으로 가자!

690 오토나시주 (0CpOltOU2Y)

2023-03-30 (거의 끝나감) 16:38:23

>>689 미치겠다진짜

691 준혁주 (mCJB3oHjs2)

2023-03-30 (거의 끝나감) 16:39:34

토리주 스페이스바가 안눌렸어 지금 그거 캐붕이야

692 ◆c9lNRrMzaQ (N9MADATmxw)

2023-03-30 (거의 끝나감) 16:39:44

>>662
안타미오 심문관은 린이 설명하는 교리와, 자신의 신에 대한 이야기를 조용히 듣습니다.
자신이 아무리 이단이 아니라 설명한다 해도 그것을 판단하는 것은 저 심문관의 문제이니만큼 최대한 자신이 아는 것과 보아온 것에 대해 혼신을 다한 설명을 펼친 끝에...

" 그러시군요. 아하하... 이거 참... "

그는 쑥쓰러운 듯 머리를 긁적입니다.

" 죄송합니다. 갑작스럽게 이질적인 신성이 바티칸 안으로 들어오다 보니 제가 좀 예민했지 뭡니까. 하하하. "

그의 웃음에 따라 근육이 움직이는 것 같은데... 뭐야 무서워...

>>665
" 악명을 쌓고 싶지 않다고 했으니. 간단한 답 하나만 주도록 하겠네. "

프로페서는 싱긋 웃으며 토고를 바라봅니다.

" 내가 꼭 찾아갈 필요는 없다네. 하지만... 유명세를 통해 자네를 찾아오게 만드는 것도 가능하지 않겠나. "
" 마침 아주 좋은 장치가 이곳에 있는 것 같은데, 아닌가? "

... 투기장을 이야기하는 걸까요?

>>667
딸랑 -
딸랑 - - -

점점 방울소리가 크게 울려옵니다.
이동해봅시다!

693 토고주 (6cShSRCIcY)

2023-03-30 (거의 끝나감) 16:40:01

무감정이라고 호감도가 아예 없는 건 아닙니다.

라는 말이 뜨면서 호감도 다운 메세지 뜰 것 같아

694 유하주 (XZqPPZO40c)

2023-03-30 (거의 끝나감) 16:40:33

토고야 투기장에 불을 지르자

695 토고주 (6cShSRCIcY)

2023-03-30 (거의 끝나감) 16:40:52

>>694
앞에 말은 뭘로 들었어 각오해 (식용유 뿌림)

696 ◆c9lNRrMzaQ (N9MADATmxw)

2023-03-30 (거의 끝나감) 16:41:19

>>687
거대한 평야, 그리고.
두 명의 익숙한 얼굴. 한 명의 모르는 얼굴.

나머지는... 태식주가 옴에 따라 진행할 수도 있고, 난이도를 감수하고 먼저 진도를 나갈 수도 있습니다.

>>689
도영은 이젠 익숙한지 무시해버립니다.

텔레포트 게이트가 아닌 공항으로 이동하는 게 맞나요?

697 알렌 - 진행 (nvCfDKWpqQ)

2023-03-30 (거의 끝나감) 16:41:51

가까워 질 듯 가까워 지지않는 방울소리에 알렌은 발걸음을 더욱 재촉했다.


# 계속 따라가겠습니다.

698 오토나시주 (0CpOltOU2Y)

2023-03-30 (거의 끝나감) 16:41:54

대 기하면 서
위키 정 리 해야지.. ..... . ...

699 현준혁 (mCJB3oHjs2)

2023-03-30 (거의 끝나감) 16:42:45

" 그래 신박함에 입이 안다물어지나보군. 그럴줄 알았네 "

시나타님에게도 해보자
자신감을 얻었다.

#텔레포트 게이트로 갈래

700 유하주 (XZqPPZO40c)

2023-03-30 (거의 끝나감) 16:43:42

>>695 토고야 알 사람만 범인을 알면 악명도 안 오르잖아!!!!

701 ◆c9lNRrMzaQ (baXA5NbtLc)

2023-03-30 (거의 끝나감) 16:44:27

>>700 량가를 적으로 돌리면 특별반 프로젝트 터져...

702 토고 쇼코 (6cShSRCIcY)

2023-03-30 (거의 끝나감) 16:44:34

"그런 말은 일찍 해줬음 좋것는디.."

토고는 헬멧을 긁적인다. 유명세.. 하면 투기장? 량 가인가.. 투기장을 운영중이라고 했던가.
량 가에 대해 알아볼 겸 해서.. 가 보는 것도 좋을지도 모르겠다. 일단 그건 그거고..

"여튼 내 상대 해줘서 교수님아 고맙다. 이 일이 끝날 때 까지 신세 좀 진데이."

#이제.. 량 가에서 운영중인 투기장..은.. 유명하겠지..? 거기로.. 가자..!

703 토고주 (6cShSRCIcY)

2023-03-30 (거의 끝나감) 16:45:02

>>700 량 가는 마카오를 치외법권으로 만든 가문이야!

704 ◆c9lNRrMzaQ (baXA5NbtLc)

2023-03-30 (거의 끝나감) 16:45:32

더이상 UHN의 지원도 안 받고 싶고 시시각각 암살자가 노리고 아군도 한둘 암살당하고 싶으면 량가 노려도 됨.

705 토고주 (6cShSRCIcY)

2023-03-30 (거의 끝나감) 16:46:38

그리고 그 뭐냐.. 보는 사람은 없어도 의념은 남아서 의념가지고 어?! 이케저케 해서 점마가 범인이군!! 한다고 들었어!

706 주강산 (kuqoRSuXIQ)

2023-03-30 (거의 끝나감) 16:47:37

"그래....하긴 큰 고생을 하고 돌아왔댔으니까."

진 류의 말에 강산은 이해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

"내가 너무 귀찮게 하진 않았나 모르겠네. 슬슬 가보기 전에 한 곡 들려줄까 하는데, 듣고 싶은 곡 있어?"

'백두'를 꺼내보이며 묻는다.

"지금 안 내키면 다음 번에 부탁해도 되고."

너무 오래 붙잡고 있는 것도 그러니 슬슬 보내줘야겠다 싶어서 뒷말을 덧붙인다.

#진 류에게 신청곡을 하나 연주해주겠다고 제안해봅니다.

707 윤시윤 (D38ckVNQgk)

2023-03-30 (거의 끝나감) 16:48:55

"....."

나는 마주하는 시선에 잠시 침묵한다.

처음 만났을 때 처럼 무거운 신의 힘이 짓누르고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자신의 운명과 업무에 지쳐버린 고신은 심로한 노인과도 같이 느껴지기까지 했다.

그러나 나는 경계심에 위압을 발하던 신의 앞에 섰을 때 보다. 바로 지금, 아이를 위해 희생할 각오를 마친 노인의 앞에서. 더욱 더 떨리고, 가슴이 무거워짐을 느낀다.

"아쥬르님의 말씀대로. 이것은 무척이나 불합리한 일일 것입니다. 봄의 신의 신성을 대가로 바쳐, 언제 끝날지 모를 지독한 겨울이 찾아오고...그걸로 구해낼 수 있는건, 그저 찰나의 목숨 뿐. 이성적이지 않습니다."

나는 조금은 약한 목소리로 대답한다. 객관적으로,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 것이다. 그저 한 아이의 생을 위해, 한 신의 존재가. 그로 인한 기나긴 겨울의 도래에. 천칭으로 올려놓을 가치조차 없다. 아쥬르의 말은 지극히 객관적이다. 눈동자는 조금 떨렸다. 나는 바보는 아니다. 저 선택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그런대로는 이해하고 있다.

그러나.

"하지만."

나는 이내 떨리는 손의 주먹을 쥔다. 이것이 세계에 이로운 선택인지는 모른다. 아니, 사실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그렇더라도!!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 찰나의 목숨을 살아가기 위해, 그 찰나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한줄기 섬광처럼 빛나던 것들의 가치를."

나는 이성적인 척 하면서도, 결국엔 감성적인 녀석이다. 언젠가 알렌을 신랄하게 비판했음에도 마지막엔 눈감아주었던 것과 같이. 나라는 녀석은 중요한 기로에서는 늘. '무엇이 합리적인가' 가 아닌, '어떻게 하고 싶은가' 에 따랐다.

그로 인해 어리석은 짓도 하고, 손해도 볼 지언정. 어째서 그러는가 하면.

"살아간다는 것은, 자신의 운명을 결정하는 의지와도 같은 것! 위대한 힘을 가진 신도, 연약한 인간도, 살아가는 방식만은 자신이 고를 권리가 있다. 나는 그렇게 믿고 있어요!"

세상은 공평하지 않다. 불합리 하다.
강해질 수 있는 녀석, 부유한 녀석 모두 정해져있다.
어쩔 도리 없는 악의와 폭력의 운명 또한 있다.

그러나 그런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갈지는.
그것만은, 본인의 권리다.

"그러니까 찰나의 삶은 덧없으면서도, 무엇보다 찬란하게 빛난다고...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가슴에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소리치듯 얘기하며

"이 대답을 듣고도, 가 아니에요. 이 대답을 들었기 때문에, 저는 도라 어르신을...돕고 싶어요!"

나는, 대답한다.

그 누가 어떤 얘기를 하더라도, 이게 나의 대답이다.
이게, 내가 살아가고 싶은 방식이다!

#대답

708 강산주 (kuqoRSuXIQ)

2023-03-30 (거의 끝나감) 16:50:17

린은 일단 무사통과인가보군요...
다행입니다!

방울소리 뭐야 뭐야!

>>701 >>704 ㄷㄷㄷㄷ...

709 유하주 (XZqPPZO40c)

2023-03-30 (거의 끝나감) 16:50:27

윤시윤
완전 소년만화
완전 각성

710 토고주 (6cShSRCIcY)

2023-03-30 (거의 끝나감) 16:51:18

윤완완

711 유하주 (XZqPPZO40c)

2023-03-30 (거의 끝나감) 16:51:42

윤왐완

712 유하주 (XZqPPZO40c)

2023-03-30 (거의 끝나감) 16:51:55

왕왕으로 들리기도 하니 윤시윤은 개과이다

713 알렌주 (Sm9Lpqoey.)

2023-03-30 (거의 끝나감) 16:52:12

오오 시윤이 멋지다!

714 시윤주 (D38ckVNQgk)

2023-03-30 (거의 끝나감) 16:52:27

근데 시윤이는 원래 이런 성격이야

715 강산주 (kuqoRSuXIQ)

2023-03-30 (거의 끝나감) 16:52:43

>>706
신청곡 연주해주기라고 쓰고 랜덤버프 걸어주기라고 읽습니다...아마도요.

716 강산주 (kuqoRSuXIQ)

2023-03-30 (거의 끝나감) 16:54:32

>>707 오 시윤이...
멋짐 대폭발...

717 유하주 (XZqPPZO40c)

2023-03-30 (거의 끝나감) 16:56:03

>>714 저렇게 소년스럽게 말하는건 처음 보는것 같은데? 아닌가?

718 빈센트 (gEj.Il4cnA)

2023-03-30 (거의 끝나감) 16:56:13

#지난번에 번개+불 중첩하니 망념 400인가 700인가 필요하다 하셨는데 도기코인 지불로는 불가한가요?

719 빈센트 (gEj.Il4cnA)

2023-03-30 (거의 끝나감) 16:56:36

평일 낮진행은 오랜만이네요

720 ◆c9lNRrMzaQ (N9MADATmxw)

2023-03-30 (거의 끝나감) 16:56:37

>>697
방울소리를 쫓아 한참을 내달립니다.

곧. 멀게만 느껴지던 방울소리도 작게 들려오고, 더 이상 나아갈 수 있는 공간이 보이지 않을 즈음. 알렌은 누군가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키는 160을 조금 넘는 듯 보였습니다. 머리에는 조선시대 양반들이 쓸 법한 갓을 쓰곤, 몸의 한복은 꽤나 화려한 비단들을 사용한 것이 눈에 띕니다. 오색의 화려한 색들로 된 옷을 입고 손에는 하나의 방울과 신장대를 쥐고 있었습니다.
특히 그런 그 모습을 신비롭게 하는 것은 허공을 유유히 떠다니고 있는 한 자루의 검이었는데 그 검의 자세는 알렌이 저 사람을 노리고 달라들더라도 유유히 베어낼 수 있을 법한 기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 하여. 묻건데. 제가 저 자를 도와야만 하는 것입니까? "

구슬이 구르는 듯한 소리의 미성으로 소년이 묻자 검이 작은 원을 그리며 소년의 주위를 회전합니다.

" ... 하아. 장군께서 이게 무슨... "

소년은 지친 표정으로 알렌을 바라봅니다.

" 누구냐. "

물어옵니다.

>>699
텔레포트 게이트로 이동합니다!

준혁은 특수 의뢰를 수주하지 않았기 때문에...
엄청난.. GP의 손실을... 각오해야 할 겁니다...

>>702
투기장으로 이동합니다!

자유 마카오의 중심지에는 네 개의 고층 건물과 그 위를 덮고 있는 검은 돔 형태의 건축물이 있습니다.
꽤나 많은 이들이 폭력의 쾌락으로, 아니면 복수를 위해서, 아니면 단지 돈을 벌기 위해서 이곳. 투기장을 찾습니다.

꽤나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뚫고 토고는 건물의 입구에서 안을 살펴봅니다.
꽤나 많은 이들이 시끄러운 게... 오늘이 빅 매치라는 이야기가 들리는군요!

721 시윤주 (D38ckVNQgk)

2023-03-30 (거의 끝나감) 16:56:52

>>717 소년~ 같이 얘기하는건 아마 지오씨 이후인듯?

722 린-진행 (gR7RSsVGfI)

2023-03-30 (거의 끝나감) 16:58:24

아아, 온 세상이 근육이다. 아니 이게 아니라 아무튼 자신의 짐작대로 간단하게 확인차 온 것이 맞았으니 한 시름 덜었다는 생각을 하며 짧게 쇈찮다는 말과 함께 고개를 끄덕인다.

#"정말로 소녀가 이단인지만 확인하러 오신건가요? 바티칸은 유동인구가 많은 도시고 다른 종교의 신도들도 많을 터인데, 아니면 무슨 이유가 있으신지요? 예를 들어 UGN이 관여할 정도로 심상찮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던가..."

//물어보기

723 알렌주 (Sm9Lpqoey.)

2023-03-30 (거의 끝나감) 16:58:29

저승사자?

724 ◆c9lNRrMzaQ (N9MADATmxw)

2023-03-30 (거의 끝나감) 16:59:03

>>706
" 지금은 말고. "

진 류는 가볍게 손을 저으며 괜찮다고 말합니다.

" 나중에 기회 닿으면. 제대로 들려달라고. 그때 원하는 곡도 알려주지. "

725 강산주 (kuqoRSuXIQ)

2023-03-30 (거의 끝나감) 16:59:43

>>718 빈센트주 안녕하세요.
저번에 안된다고 하셨어요.

726 현준혁 (mCJB3oHjs2)

2023-03-30 (거의 끝나감) 17:01:05

" ...돌아 올 때는 수영하자 도영 "

말도 안되는 소릴하며 마카오행 gp를 긁는다..

#가자!

727 김태식 (TSCTdsSgro)

2023-03-30 (거의 끝나감) 17:01:35

"음"

#대충 토리가 올때까지 주변 구경 하고 있었다.

728 유하주 (XZqPPZO40c)

2023-03-30 (거의 끝나감) 17:01:58

준이치로는 도영의 등에 올라 도영을 채찍질 하였다
그렇게 부산에서 마카오까지 이동했다

729 시윤주 (D38ckVNQgk)

2023-03-30 (거의 끝나감) 17:02:02

준이치로가 도영이라는 꽁트 상대를 얻은 이후로 즐거워 보이는군

730 토고 쇼코 (6cShSRCIcY)

2023-03-30 (거의 끝나감) 17:02:25

마카오의 중심지에 네 개의 고층 건물과 그 위를 덮고 있는 검은 돔 형태의 건축물.
네 개의 세력을 상징하는 건물과 그것을 덮는 돔이 마치 거대한 회의장을 연상시켰다.
이곳에 찾아온 이들은 마치... 카지노에서 느꼈던 공기에 취해 있는 듯 했다. 돈, 분노, 쾌락, 그 모든 것을 위해 이곳에서 싸우고 쟁탈하며 살아남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끌벅적한 분위기와 말소리가 오늘 제법 큰 이벤트가 있는 날 같았다.

"이벤트는 오지게 큰 이벤트가 있는디.."

쓰읍... 토고는 전쟁 스피커 떴다고~~ 하고 소리라도 칠까 고민해봤지만 여기 있는 사람 그 누구도 관심을 주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관심을 따내려면 저 이벤트에 뛰어 들어야지.

#투기장 매치에 참여 하려면 어디로 가야 하나... 접수 안내소?

731 강산주 (kuqoRSuXIQ)

2023-03-30 (거의 끝나감) 17:02:28

>>723 저승사자라기엔 비주얼이 화려한 것이...(+방울과 신장대를 들고 있음)
장군신을 모시는 박수무당이 아닐까요!

732 알렌주 (nvCfDKWpqQ)

2023-03-30 (거의 끝나감) 17:03:33

>>731 오 그렇네요. (이해)

733 유하주 (XZqPPZO40c)

2023-03-30 (거의 끝나감) 17:03:36

알렌주
박수무당에게 원한서린울부짖음을 준다면 어떨지 궁금하지 않아??????

734 토고주 (6cShSRCIcY)

2023-03-30 (거의 끝나감) 17:04:39

유하주 그런 식의 암살은 곤란해

735 오토나시주 (0CpOltOU2Y)

2023-03-30 (거의 끝나감) 17:04:58

타 시기 주
이제 레 스통합 해야하는 것 이?

웨 이그닐 씨 치료 ㄱ?

736 유하주 (XZqPPZO40c)

2023-03-30 (거의 끝나감) 17:05:43

>>734 큰일났어 정말
이제 더이상 파멸 외에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아

737 주강산 (kuqoRSuXIQ)

2023-03-30 (거의 끝나감) 17:05:43

"그래."

강산은 진 류가 괜찮다며 손을 젓자 더 귀찮게 하지 않고 물러나서 대회를 마치고는...
진 류와 떨어진 책상을 하나 골라 잡고 앉는다.
뭐...괜찮겠지. 화면이 안 보이게 설정한다면...

#망념 50을 쌓으며 헌팅 네트워크에서 최신 뉴스를 검색합니다.

738 토고주 (6cShSRCIcY)

2023-03-30 (거의 끝나감) 17:06:38

>>736 파멸을 바라는 자 내게로

739 강산주 (kuqoRSuXIQ)

2023-03-30 (거의 끝나감) 17:08:40

>>735 웨이그닐씨는 수호왕씨가 치료해줬다는 묘사가 있었어요.
대신 파티 망념치 확인은 어떨까요!

740 오토나시주 (0CpOltOU2Y)

2023-03-30 (거의 끝나감) 17:09:08

>>739 느낌 표
ㅇㅋ ㄱㅅ하 다

741 오토나시 토리 (0CpOltOU2Y)

2023-03-30 (거의 끝나감) 17:09:53

" ' 파-파- ' 지각생 왔어. "

# 타시기 주 가 왔으니 파티 망념 체 크해요

742 ◆c9lNRrMzaQ (N9MADATmxw)

2023-03-30 (거의 끝나감) 17:12:01

>>707
돕고 싶습니다.

의미는 모르겠습니다. 왜 그를 돕고 싶은지 묻는다면 시윤은 당연하게 그것이 내가 바라는 일이라고 할 것입니다.
왜라고 묻는다면 시윤은 대답할 것입니다. 누구나 자신의 길을 선택할 권리가 있다고 말할 겁니다.

그 날이 떠오릅니다.
사자왕을 상대하기 위해 무기를 들었던 때. 우연히 얻은 노트 속에서 보았던 잊어가던 과거의 기억 같은 것들.
부속품이 아니라, 필요하지 않은 게 아니라, 다만 내 것이었던 것.

선택의 권한.

그것으로 하여금 시윤은 '이주윤'이라는 인물이 아니라.
'윤시윤'이라는 존재로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누구나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인간이어서가 아니라.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존재라면 누구라도!

자신의 삶을 살아갈 권리가 있으니까요.

영웅서가
메인 시나리오 사이드 스토리

누군가는 이제 돌아오지 않을 겨울 속에 파뭍히더라도.
그 운명을 쥔 채로 봄으로 향할 존재가 있을테니까.

나의 겨울, 너의 봄

" 해보세. "

한 아이의 봄을 위해서.

" 우리는... 겨울의 궁전으로 가야하네. "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743 ◆c9lNRrMzaQ (N9MADATmxw)

2023-03-30 (거의 끝나감) 17:12:21

잠깐 쉬다가 다시 합시당
30분에 다시 시작함!

744 알렌 - 진행 (nvCfDKWpqQ)

2023-03-30 (거의 끝나감) 17:12:26

방울소리를 쫒아간 끝에 알렌은 한명의 소년을 만날 수 있었다.

강산과는 다른 화려한 색감의 한복을 입은 소년

"제 이름은 알렌이라고 합니다."

알렌은 한눈에 보기에도 심상치 않아 보이는 소년이 자신에 대해 묻자 고개를 숙이고 예를 갖춰 대답했다.

"어디선가 들려온 방울소리를 홀린 듯 따라가다보니 어느새 이곳에 도착해 있었습니다."



# 예를 갖춰 자신을 소개합니다.

745 유하주 (XZqPPZO40c)

2023-03-30 (거의 끝나감) 17:12:33

(감동스러운)

746 자동문 파티 (TSCTdsSgro)

2023-03-30 (거의 끝나감) 17:12:37

" ' 파-파- ' 지각생 왔어. "

# 타시기 주 가 왔으니 파티 망념 체 크해요

김태식

"왔냐?"

#토리에게 손인사를 한다.

747 알렌주 (nvCfDKWpqQ)

2023-03-30 (거의 끝나감) 17:12:49

휴식시간!

748 시윤주 (D38ckVNQgk)

2023-03-30 (거의 끝나감) 17:13:00

액트를 받은 상태에서 또 액트를 받았다

유능해도 곤란하군(아님)...

749 린주 (gR7RSsVGfI)

2023-03-30 (거의 끝나감) 17:13:00

자동문 드디어 만나는구나

750 알렌주 (nvCfDKWpqQ)

2023-03-30 (거의 끝나감) 17:13:27

사이드 스토리 ㄷㄷ

751 ◆c9lNRrMzaQ (baXA5NbtLc)

2023-03-30 (거의 끝나감) 17:13:59

>>748 그냥 메인 시나리오 속의 이야기란 뜻이지.
엑트가 아닙니다.

엑트는 엑트라고 표기됨!

752 강산주 (kuqoRSuXIQ)

2023-03-30 (거의 끝나감) 17:14:17

유하주 보고 문득 궁금해졌는데...
이 세계관에도 전화번호부 같은 게 있을까요?

전화번호부가 있다면 스승님의 지인들을 찾아가기가? 조금 쉬워지지 않을지...?

753 유하주 (XZqPPZO40c)

2023-03-30 (거의 끝나감) 17:15:28

>>752 천재인가 강산주는?

754 ◆c9lNRrMzaQ (baXA5NbtLc)

2023-03-30 (거의 끝나감) 17:15:54

보통 그런걸 나노머신에 등록하지...
없다.

755 유하주 (XZqPPZO40c)

2023-03-30 (거의 끝나감) 17:16:15

아니면 헌터넷에 글 올리던가...

그럼 뻘글취급 당하나?

756 ◆c9lNRrMzaQ (baXA5NbtLc)

2023-03-30 (거의 끝나감) 17:17:32

왜 내가 그런 방법 추천 안했나 보면 됨.

757 강산주 (kuqoRSuXIQ)

2023-03-30 (거의 끝나감) 17:19:08

와...!!

>>743 네넹!

758 강산주 (kuqoRSuXIQ)

2023-03-30 (거의 끝나감) 17:20:02

>>754-756 앗 아아.......

759 윤시윤 (D38ckVNQgk)

2023-03-30 (거의 끝나감) 17:21:09

"까짓거...가보죠!!"

나는 주먹을 불끈 쥐었다.

겨울의 궁전. 어디인지 정확하게 알진 못하지만.
여태의 흐름을 보건데, 아마 그곳이 겨울의 왕이 있는 곳.
즉 겨울 왕관이 있는 곳이겠지.

다만 아쥬르님은 아까 '얼음 마녀'를 경계하는 발언을 했다.
필시 있는 것일테다. 이 아이를, 혹은 왕을 탐내는 무리가.
힘과 권위에는 늘 그것을 노리는 누군가가 있기 마련이니까.

이 신대에서는 분명 그 얼음 마녀도...대단한 존재일지 모르지.

그러나 이미 각오는 다졌다.

작은 것을 위해, 큰 것과 싸운다.
희생이 운명이라 주장한다면, 거기에 반역해주겠어.

#까짓거 함 해보죠!

760 ◆c9lNRrMzaQ (baXA5NbtLc)

2023-03-30 (거의 끝나감) 17:21:31

아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사유 - 왜 시나리오 세부데이터가 뒤져서 로딩중이 뜨냐??????

아무튼
진행 후기 땡큐

761 시윤주 (D38ckVNQgk)

2023-03-30 (거의 끝나감) 17:21:57

헉 수고 수고 캡틴. 후기는 집가서 컴으로 쓸게

762 강산주 (kuqoRSuXIQ)

2023-03-30 (거의 끝나감) 17:23:06

아이코....
캡틴 고생하셨습니다!!

드디어 뭔가 밀려있던 것 몇 가지가 해결된 느낌...이네요.
시윤이는 사이드 스토리에 돌입!
자동문 파티도 두 번째 과제를 해결하고 다시 모였고요!

763 준혁주 (mCJB3oHjs2)

2023-03-30 (거의 끝나감) 17:23:06

후기) 만담상대가 생기니 너무좋음
도영이 착하고 리액션도 좋아

764 알렌주 (nvCfDKWpqQ)

2023-03-30 (거의 끝나감) 17:23:33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765 강산주 (kuqoRSuXIQ)

2023-03-30 (거의 끝나감) 17:23:33

...준혁이 원래 아재개그 이렇게 좋아하던 캐릭터였나요?😅

766 린주 (gR7RSsVGfI)

2023-03-30 (거의 끝나감) 17:25:58

후기:의외로 쉽게 끝?나서 다행이었음,,,장하다 나 자신
윤윤주 서브시나리오 축하하고 광신속성오너로서 쭉 봤는데 와 이거 린이 아니라 윤시윤이 가서 다행이다 싶었어

767 강산주 (kuqoRSuXIQ)

2023-03-30 (거의 끝나감) 17:29:47

>>766 그러게요! 다행이에요.
그런데 왜 시윤이가 간 게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하신 거에영?
린은 성격상...도라씨의 계획에 협조하지 않을 것 같아서...일까요?

768 린주 (gR7RSsVGfI)

2023-03-30 (거의 끝나감) 17:34:28

>>767 성격상 문제를 더 극단적으로 해결하려 할 확률이 높아서...게다가 린의 신성이 죽음쪽이라 저 문제가 신의 죽음과도 연관 되어있는 만큼 어디로 튈지 알 수가 없었어. 린이 었다면 글쎄,,,본인의 득실?과 관련없는 신의 문제이니만큼 협력은 하겠지만 본인 과거사랑 겹쳐보는 것도 있고 윤윤같이 긍정적인 분위기는 아니었을듯 아마도.

769 ◆c9lNRrMzaQ (baXA5NbtLc)

2023-03-30 (거의 끝나감) 17:35:54

오히려 저기서 생각 바꿔먹으면 다신계통으로 새 신 모실 기회이긴 한데

770 알렌주 (nvCfDKWpqQ)

2023-03-30 (거의 끝나감) 17:36:25

진행후기

도라의 아이에 대한 애정과 가슴 미어지는 속마음 거기에 답하는 시윤이의 뜨거운 결심이 합쳐지면서 정말로 가슴 뛰는 이야기의 도입부가 된거 같습니다.

이후 사이드 스토리가 어떻게 진행될지 정말로 기다려져요!

그리고 다양한 선택지에서 고민하는 토고의 모습 계속 응원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토리주 정답 다시 축하드립니다!

오늘도 재밌는 진행 감사합니다 캡틴.

771 강산주 (kuqoRSuXIQ)

2023-03-30 (거의 끝나감) 17:36:27

>>768 아하...그런 거였군요!😮

772 토고주 (6cShSRCIcY)

2023-03-30 (거의 끝나감) 17:40:07

후기

그래도 캡틴이 최대한 악명 안 쌓이는 방법 추천해준 것에 대하여 엄청난 감사..
그리고 속이 안 좋아서 소고기미역죽 먹고 온다고 후기가 늦었어.

짧은 진행이지만 그 짧은 진행 안에 필요한 사람들은 필요한거 팍팍 들어가서 다음 진행때 엄청 수월해지겠어 특히 시윤이는 본격적으로 스토리 시작! 이고!

773 시윤주 (D38ckVNQgk)

2023-03-30 (거의 끝나감) 17:44:36

사실 애기하나 살리자고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는 거라, 긍정적이지 않은 캐릭터가 더 많을걸?

774 강산주 (kuqoRSuXIQ)

2023-03-30 (거의 끝나감) 17:44:51

>>772
앗 그러고보니 위에서 속이 안 좋다고 하신 걸 본 것 같은...😭
얼른 나으시고..여유 되면 병원 가보세요...

775 강산주 (kuqoRSuXIQ)

2023-03-30 (거의 끝나감) 17:46:22

아니 나으시길...!

>>773 하긴 강산이도...봄의 전령이 희생함으로서 겨울이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말을 들으면...
고민을 좀 할 것 같아요...
이번 진행에서 시윤이가 한 답은 확실히 시트캐들 중 시윤이만이 할 수 잇는 답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776 강산주 (kuqoRSuXIQ)

2023-03-30 (거의 끝나감) 17:48:13

정산도 했고...!
오늘이야말로!
일상을 구해봅니다!

777 시윤주 (D38ckVNQgk)

2023-03-30 (거의 끝나감) 17:48:57

솔직히 따뜻한 콘타씨가 불러일으킨 스노우볼에 경악중임

778 토고주 (6cShSRCIcY)

2023-03-30 (거의 끝나감) 17:49:58

시윤주 시윤주

눈(스노우)이 녹으면... 뭐가 된다고 생각해?

779 린주 (gR7RSsVGfI)

2023-03-30 (거의 끝나감) 17:51:02

>>769 여러명의 신을 모실수도 있는거구나 ㅇㅁㅇ...
광신속성이면 가능한 특기?인건가

>>773 동의...

780 린주 (gR7RSsVGfI)

2023-03-30 (거의 끝나감) 17:52:26

>>776 겜일퀘깨고와야해서 와서도 없음 나랑하자

781 시윤주 (D38ckVNQgk)

2023-03-30 (거의 끝나감) 17:52:37

>>778 눈물

782 강산주 (kuqoRSuXIQ)

2023-03-30 (거의 끝나감) 17:53:38

>>777 ㅋㅋㅋㅋ...😂
잘 풀리니 다행이죠!

>>780 좋슴다!

783 강산주 (kuqoRSuXIQ)

2023-03-30 (거의 끝나감) 17:54:02

>>778 >>781 (느낌표!)

784 토고주 (6cShSRCIcY)

2023-03-30 (거의 끝나감) 17:55:35

>>781

785 시윤주 (D38ckVNQgk)

2023-03-30 (거의 끝나감) 17:57:59

근데 잘 풀려도 도라 할아버지랑은 작별인가, 슬픈 일이야

786 강산주 (kuqoRSuXIQ)

2023-03-30 (거의 끝나감) 18:01:01

그것도...그렇겠네요...

787 강산주 (kuqoRSuXIQ)

2023-03-30 (거의 끝나감) 18:01:22

>>784 (!)
(두 번 둘여다보고 이해함...)

788 토고주 (6cShSRCIcY)

2023-03-30 (거의 끝나감) 18:07:38

난 분명 몸 보양하려고 죽을 먹었는데 왜 배가 더 고픈거지..

789 ◆c9lNRrMzaQ (baXA5NbtLc)

2023-03-30 (거의 끝나감) 18:10:32

속이 풀려서 건강해졌기 때문

790 시윤주 (UVrG5V5B6w)

2023-03-30 (거의 끝나감) 18:12:55

집에 왔으니 장문의 후기 간다

791 토고주 (6cShSRCIcY)

2023-03-30 (거의 끝나감) 18:13:27

건강할 때 자야겠어...

792 강산주 (kuqoRSuXIQ)

2023-03-30 (거의 끝나감) 18:15:21

>>791 푹 쉬세영!

793 시윤주 (D38ckVNQgk)

2023-03-30 (거의 끝나감) 18:16:13

는 작성 도중에 건물에 화재 경보 울려서 도망치는중임

794 강산주 (kuqoRSuXIQ)

2023-03-30 (거의 끝나감) 18:18:40

화, 화재경보요?!
괜찮으신거죠?

795 시윤주 (UVrG5V5B6w)

2023-03-30 (거의 끝나감) 18:25:51

모르겠음;

796 시윤주 (UVrG5V5B6w)

2023-03-30 (거의 끝나감) 18:28:15

잠깐 나갔었는데 연기도 안나고 뭐 그래가지고 일단 다시 들어옴

797 강산주 (kuqoRSuXIQ)

2023-03-30 (거의 끝나감) 18:36:24

경보기 오작동인 걸까요...
그러면 다행이지만...?

몸조심하세영!

798 시윤주 (UVrG5V5B6w)

2023-03-30 (거의 끝나감) 18:40:11

알람이 안꺼져서 고통 받는중

799 강산주 (kuqoRSuXIQ)

2023-03-30 (거의 끝나감) 18:43:20

으아아...

800 시윤주 (UVrG5V5B6w)

2023-03-30 (거의 끝나감) 18:57:33

진행 후기
~ 부제 : 선 캐릭터? ~

오늘의 진행은 가슴이 뛰고 꽤 흥분되는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러고도 아직 스토리 초입인 것도 같지만 ㅋㅋㅋ..
따뜻한 콘타씨의 활약으로 도라와 호감도를 잘 쌓은 덕인지
나름대로 신뢰를 받아 여러가지 주요 사정들을 듣고, 협력할 수 있게 되었네요.
다른 전개 방향도 있었을까요? 늘 궁금해지곤 합니다.

오늘 후기를 얘기하려면 안그래도 제가 종종 얘기하는 '선 캐릭터' 를 언급할 필요가 있어보이는군요.
최근 고민하는 토고주라던가, 옛날 알렌주에게도 설명했던 것이지만.
'선함' 이라는 것은 의외로 묘사하기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를 돕거나 구하는 것은 분명 멋진 일이지만, 거기에는 여러 난관이 있기 마련이거든요.
특히나 영웅서가와 같이 세상이 꽤 팍팍한 곳일 경우엔 더 그렇습니다.

이런 류의 세계에서는 돕는다 라는 이타적인 행위엔 자기 희생적인 의미가 깔려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누군가를 돕기 위해 스스로 손해를 감수하거나, 혹은 위험을 감수하는 일이 많단 이야기죠.
그러한 많은 사정과 제약이 겹친 상황에서 동기를 단순히 '그냥 돕고 싶어!' 로 캐릭터를 단순화 시킨다면.
수 많은 난관에 부딫혔을 때 당황하게 되고, 주변에선 선의가 아니라 '생각 없는 녀석' 으로 보일 우려가 있습니다.
왜 이렇게 단호하게 얘기하냐면, 제가 그 '생각 없는 녀석' 을 아주 많이 해봤기 때문이지요.

이번 일이 그 예시입니다. 아이가 죽을 운명이란건 물론 그야 슬픈 일입니다.
그런데 따지고 보면, 겨울의 왕은 그런 과정을 통해 자연의 순환이란 과정을 이끄는 업무를 맡고 있는겁니다.
따라서 도라는 시윤이 계속해서 언급하듯, 자신의 업무를 내려놓고 자연을 맡는 신의 규칙을 깨고 싶어하죠.
그 결과 봄의 신이 소멸하고 겨울의 왕위가 사라지면,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매우 긴 겨울이 오게 될겁니다.
냉정하게 얘기해서, 아이 하나를 살리기 위해 대의를 내버리는 것이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그게 사실이에요.
'아이를 살리고 싶다' 에 주목해서 그 부근을 외면하고 단순히 '좋은 일' 이라고 해버리면 안됩니다.
그럼 그건 그냥 상황을 이해하지 못했거나, 혹은 합리화 하는게 되어버려요.

그러니까 제가 이런 부분에서 윤시윤이란 캐릭터가 움직이는 동기로 주목한 것은 '선택권' 입니다.
실제로 일상에서, 진행에서 은근슬쩍 상당히 자주 언급한 부분이죠.
시윤은 '스스로가 살아갈 방향을 고르는 권리' 에 대해서만은 엄격합니다.
결과는 스스로가 원한다고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지만, 과정만큼은 결정할 수 있다고요.
과거 '이주윤'의 삶이 결과를 내지 못한 비참한 종막이었을지 언정 스스로가 선택한 결과라고 납득했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론 캡틴이 이 부분을 파악해서 유도해줬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 인간의 삶이라 해봐야 찰나의 시간에 지나지 않아. 그 찰나의 시간을 위해서 스스로 죽음을 맞이하겠다고? 신 주제에 노망이라도 난 거야!??? ]

여기서 굳이 시윤의 의념 속성인 '찰나' 라는 단어를 강조해서 언급해준 것도 있고.

아이를 바라봅니다.
작습니다. 겨우 숨을 뱉어내고 그 작은 운명에서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것도 없는 아이입니다. 만약 계승자가 된다면 왕의 자리에 올라 결국 죽음을 맞겠고, 아니라면 왕이 오르는 순간 이 야이의 운명은 끝이 납니다.

'운명에서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것도 없는 아이' 를 강조해 주기도 하고.

" 나는 이 아이를 위해 죽고, 이 아이에게 운명을 선택할 권한을 줄 걸세. "

도라는 '운명을 선택할 권한' 을 언급합니다.

이 모든게 시윤의 사상과 요소와 강한 연관이 있었죠. 능숙하게 이야기에 끌여들여지는 기분이었습니다.
뭐랄까 플레이어의 입장에선 '네 캐릭터는 운명을 선택할 권한을 중요시 했었지? 지금이 표현할 기회야!' 라는 느낌이었다고 할까요.
캐릭터의 핵심 사상을 신화적 스케일에서 멋있게 주장하는 것은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무척 흥분되고, 또 즐거웠어요.

단 한명의 작은 생명의 짧은 생을 위해, 한 신의 존재를 희생하고 기나긴 겨울을 불러온다는 것은 어려운 주제입니다.
신의 존재성과 운명이란 소재도 얽혀 짜여진 시나리오죠.
그 이야기의 앞에 서서, 살아가는 것은 선택하는 의지라는 스스로의 입장과 신념을 밝힐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801 시윤주 (UVrG5V5B6w)

2023-03-30 (거의 끝나감) 18:58:41

내가 후기를 정성껏 쓰는 경우는

1. GM 이 요구했을 때 (보상이 걸려있을 때)
2. 진짜 가슴이 울려서 적고 싶을 때
3. 정말 분노해서 정중한 욕을 하고 싶을 때

세가지 밖에 없는데, 오늘 아주 오랫만에 2번이었어

802 강산주 (kuqoRSuXIQ)

2023-03-30 (거의 끝나감) 19:02:14

장문의 후기...!
밥 먹고 옵니다! 먹고나서 읽어볼게요!

803 오토나시주 (0CpOltOU2Y)

2023-03-30 (거의 끝나감) 19:04:48

3 번

무엇????

804 ◆c9lNRrMzaQ (baXA5NbtLc)

2023-03-30 (거의 끝나감) 19:06:41

오늘도 나오다

나 의
진행능력

Vv

805 시윤주 (UVrG5V5B6w)

2023-03-30 (거의 끝나감) 19:08:34

>>803 인간을 움직이게 하는 가장 큰 원동력은 분노야. 14시간 동안 A4 18페이지 짜리 비판의 후기를 작성하고 느꼈지.

806 시윤주 (UVrG5V5B6w)

2023-03-30 (거의 끝나감) 19:09:06

>>804 역시 대장이야!

807 태식주 (fnygyCh8No)

2023-03-30 (거의 끝나감) 19:09:22

v v

808 오토나시주 (0CpOltOU2Y)

2023-03-30 (거의 끝나감) 19:10:32

나.님 저녁 먹 고옴


흠.. ..... . ... 똘이주의 빡대갈과 쫄보력이 합 쳐진 대환장 시련이 었지만 어쨌든.. ..... . ... 성공이여서 다행인 다시 한 번 시윤주에게 베리 감 사.. ..... . ...
자/동/문 파티 자동문 파 티로 복귀하 다

🤔 준 이치로 주는 시윤주 의 최근 묘사? 서술 이 마음에 들지 않 는다고 했지만 나.님은 지금이 취향 인 그런 의미에서 매우 재미있게 지켜보았다. 시윤주의 진행
시윤주 는 진행레스 매우 정성들여서 쓰는 편 이라(다른 참 치들도 그렇긴 하지 만????? 시윤주 는 특히 모든 레스 가 밀도 높은 편이라고 생 각) 캡틴이랑 릴레이 소설 쓰는 것 같은 느낌.. .... . ... 으로 지켜보았
준혁이는 다시 예전의 가벼운 느낌으로 약간 돌 아간 느낌이고 린 쪽은 이단 심문관이 생 각보다 쿨하면 서 순박한 느낌이라??? 첫인상 과는 달리 잘 풀릴것 같아서 다 행인???

809 ◆c9lNRrMzaQ (baXA5NbtLc)

2023-03-30 (거의 끝나감) 19:11:19

스토리는 이제 초입부(게이트 내의 사건을 설명하고 세계관을 어렴풋이나마 이해시키는 과정)은 지났고 이제 중반부(으땨 겨울성 쳐들어가자!! 마녀 나와!!!)와 종막(도라는 뒤졌어!! 이제 없어!!!)로 이뤄질 예정이긴 해.

810 ◆c9lNRrMzaQ (baXA5NbtLc)

2023-03-30 (거의 끝나감) 19:12:27

님 이거 스포 아닌가요?
- 어차피 도라 뒤질건 나도알고 너희도 알고 새로 산 노트북도 알아서 ㄱㅊ음

811 오토나시주 (0CpOltOU2Y)

2023-03-30 (거의 끝나감) 19:12:58

( 새로 산 노트 북.. ..... ...?)

812 시윤주 (UVrG5V5B6w)

2023-03-30 (거의 끝나감) 19:13:28

나도 이거 할거임

813 ◆c9lNRrMzaQ (baXA5NbtLc)

2023-03-30 (거의 끝나감) 19:14:27

>>811 예전에 쓰던 놈이 갤갤거리길래 190에 싸게 모셔왔음

814 오토나시주 (0CpOltOU2Y)

2023-03-30 (거의 끝나감) 19:15:38


오늘
방금
은 아니?죠????

815 ◆c9lNRrMzaQ (baXA5NbtLc)

2023-03-30 (거의 끝나감) 19:16:14

아 무튼
오늘의 캡틴 자가만족 시간

지금까지 진행한 시나리오 3의 인상깊은 장면 TOP 3를 고르고 이유를 서술하기
보상은 캡틴의 흡족도에 따라 최소 도기 코인 ~ 최대 장면 스킵권(사용 시 특정 구간에 한해 성공 판정으로 내용 스킵)을 준다.

'정성'을 본다는 겁니다

816 ◆c9lNRrMzaQ (baXA5NbtLc)

2023-03-30 (거의 끝나감) 19:16:29

>>814 어제임

817 시윤주 (UVrG5V5B6w)

2023-03-30 (거의 끝나감) 19:17:11

이럴수가 TOP1 은 위에 썼는데

818 ◆c9lNRrMzaQ (baXA5NbtLc)

2023-03-30 (거의 끝나감) 19:18:03

>>817 그럼 0순위로 두고 세개 고르면 그만인

819 오토나시주 (0CpOltOU2Y)

2023-03-30 (거의 끝나감) 19:18:26

>>816 휴 다행 이 다

820 시윤주 (UVrG5V5B6w)

2023-03-30 (거의 끝나감) 19:19:58

괜찮 나는 쓸게 많다

>>808 또리나시주가 좋게 봐줘서 나 매우 쑥쓰

821 ◆c9lNRrMzaQ (baXA5NbtLc)

2023-03-30 (거의 끝나감) 19:22:51

장면스킵권의 의의
- 캡틴 저 진행 너무 힘들어서 이거 넘기고 보상만 먹고싶음
ㄴ OK

를 합법적으로 하기 위한 무언가

822 시윤주 (UVrG5V5B6w)

2023-03-30 (거의 끝나감) 19:28:04

30분만 기다리시는

823 준혁주 (mCJB3oHjs2)

2023-03-30 (거의 끝나감) 19:28:07

음 이건 고민좀 해옴 ㄱㄷ

824 시윤주 (UVrG5V5B6w)

2023-03-30 (거의 끝나감) 19:35:59

TOP3 한번에 몰아서 써줘? 아니면 읽기 편하게 따로따로 올려줘?

825 ◆c9lNRrMzaQ (baXA5NbtLc)

2023-03-30 (거의 끝나감) 19:38:20

편한대로

826 시윤주 (UVrG5V5B6w)

2023-03-30 (거의 끝나감) 19:38:41

TOP1
도라 어르신의 각오

응 장문 후기 썼지만 또 써버리기~
마침 후기는 '윤시윤' 의 관점에서 봤으니
여기서는 왜 이 장면이 인상 깊었는지를 분석해보도록 합시다.

나는 맨 처음에 끝나지 않는 겨울. 소멸을 거부하고 타락한 고신.
이런 타이틀을 듣고 이 게이트로 왔습니다.
그렇다면 그야, '아 겨울의 신이 흑화한거구나?' 라고 생각하겠죠? 난 그랬어요.
그러니까 맨 처음에 들어오자마자 만났을 때.
아이를 정성껏 돌보고 있고, 생각보다도 대화가 잘 통하는걸 보고 좀 의아해 했습니다.
망념에 삼켜져 미쳐버린 신이라는 느낌이 아니었거든요.

뭐라고 해야할까. 아이의 안위를 신경써 낯선 침입자를 경계하는 느낌?
저게 정말 미쳐버린 신이 취할만한 태도인건가? 하는 위화감이, 계속 있었어요.
그리고 어느정도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윤시윤의 당당한 선의 커뮤가 효과가 있었는지.
(혹은 슬럼프에 빠져 죽는 소리를 내는 내가 안쓰러웠을지도 모르는....)

고신은 이름을 밝혀줍니다. 도라 라고요. 처음엔 일부러 말하지 않았던걸까요?
그리고 놀랍게도 그 정체는 '겨울의 왕' 이 아니었습니다. '봄을 가져다오는 전령' 이었죠.
여기서 사실 '와, 제대로 속았네.' 라는 기분이었어요.

겨울의 타락한 고신이 아니었던겁니다!
반대로, 겨울의 왕이 될 아이를 안타깝게 여긴 봄의 신이 도피를 한거였어요!

겨울이 끝나면 봄이 온다. 그것은 밤이 지면 아침이 오는 것과 같은 자연의 순리입니다.
그러나 믿음과 상징이 존재이자 원천이 되는 신은. 사람들의 상상에 의해.
기나긴 겨울을 통치하고, 그 끝에 죽음으로써 겨울을 종막시키는 '겨울의 왕' 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러니까 도라는, 사신이었던 거에요. 겨울이 끝나면 봄이 온다. 봄이 오면, 겨울이 끝난다.
겨울의 왕이 죽으면 도라가 오고, 도라가 죽으면 겨울의 왕이 온다.
아주 아주 오랫동안 반복되었겠죠. 그 끝에 그는 한 아이를 데리고 도피합니다.
그는 고신이라고 불릴 긴 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겨울의 왕을 보내왔을까요.

캡틴은 겨울의 왕의 파편이 '가장 인간과 닮은 신' 이기 때문에, 아이를 인간으로 박탈시키는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특정 기간 동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다 죽음으로써 완결되는 신이니까요.
어쩌면, 그러니까. '가장 인간과 닮은 신' 과 '가장 가깝게 지내온 신'이 인간적이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 아닐까요?

불멸자인 신이, 자신의 존재에 회의감을 느낀다. 한낱 필멸자를 위해 희생하려 한다.
이 것은 매우 어리석고 감정적인 행위처럼 보이고,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그러나 그렇기에, 더할 나위 없이 인간적입니다. 그저 논리와 운명만으론 설명되지 않는 각오.

윤시윤이 맨 처음 신의 힘을 드러내며 경계하던 도라보다, 어쩌면 늙고 지친 노인과도 같은 기색을 내는 도라를 더욱 존경한 것은.
그가 가지게 된 깊은 인간성과 누군가를 위하는 마음을 향한 경의가, 신의 힘에 대한 두려움 보다 컸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에게 그런 경의와 감동을 느낀건, 나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정말 인상 깊었네요.

827 강산주 (kuqoRSuXIQ)

2023-03-30 (거의 끝나감) 19:50:15

밥 먹고 와서 재갱신합니다!
모두 다시 안녕하세요.

>>800
앗 이거에요 이거!!
'찰나'와 '선택'이 언급되었을 때 뭔가 시윤이랑 딱딱 맞아들어가는 느낌을 받았지만 뭔지 설명을 못 하고 있었는데!!

>>804 👏👏👏👏👏👏👏👏👏👏👏👏

828 시윤주 (UVrG5V5B6w)

2023-03-30 (거의 끝나감) 19:52:34

TOP2
알렌의 결정

카티야, 란 인물은 솔직히 알렌 캐릭터의 8할 정도를 차지하는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머지 2할은 알렌주가 좋아하는 뭔가 빈곤하거나 4차원 허당 같은 묘사고요.
그래서 에피소드 3 이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카티야가 진짜 등장했을 땐 깜짝 놀랐습니다.
하긴 알렌의 캐릭터성을 움직이기 위해서라도 일찍 나오는 편이 현명했을지도 모르지만요.

근데 그 카티야가 유하가 습격 당할 때 도우러 온 권왕과 마주치면서 시나리오 3의 방향성이 확정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거기서 진짜 스노우볼이 구르기도 와장창 굴렀군요.......
심지어 거기서 뭔가 허탈하다고 투덜거린 것 때문에 캡틴이 해외 유학을 권해줘서 지금에 이르렀단걸로 생각하면
여러모로 큰 분기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여튼간 권왕을 통해 사실 카티야가 전혀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란걸 눈치채게 되죠.
알고보니 이번 시나리오 흑막이자 라스보스인 죽은 심장의 태아가 잔혹한 배틀로얄의 참가자 마냥 살린게 아닙니까.
그녀는 이미 죽었고, 그야말로 '폭탄' 같은 상태였던 겁니다. 슬픈건 카티야가 정말로 선한 인물이란 점이죠.
알렌을 만나고 싶어 발걸음을 옮겼지만, 자신이 주변에 언제 어떤 얼마나 피해를 줄 지 짐작도 안가는 상황.
스스로의 삶과 죽음 마저 농락당하는 현실 속에 알렌과 만난 카티야는 결국 복잡한 감정속에 필사적인 각오를 다집니다.
그리고는 그에게 자신을 죽여 달라고 부탁하죠. 정말 잔혹한 부탁이고, 비극적인 이야기입니다.

알렌은 이를 거부합니다.

사실 저 개인적으론 알렌의 캐릭터성에 대해선 아쉬움을 느끼는 부분이 많습니다.
선의라고 설명하기엔 모순적이거나 지리멸렬한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많거든요.
캡틴이 몇번 언급하듯 '타고난 정신' 다운 면모도 거의 없다고 생각하고요. 그러나 이 장면만은 인상 깊었습니다.

왜냐면 정말 솔직했거든요.

'사랑하는 여인이 죽는 것을 납득할 수 없다.'

터무니 없이 오만한 말이였다.
카티야를 구해낼 방도가 있는지도 카티야를 살려둠으로서 일어날 비극을 막을 수 있는지도 전부 장담할 수 없었다.

"도망치지 않을거야."

"이제 어설프게 네 흉내를 내며 변명하는 건 관두겠어."

자신이 틀릴 지도 모르는 걱정, 그로 인해 자신의 파멸을 넘어 수많은 사람들의 파멸과 죄책감을 짊어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알렌은 그런 두려움 때문에 카티야를 핑계삼아 진정 옳다고 생각한 길에서 눈을 돌려왔을지도 모르는 자신을 돌아보며 두번다시 그러지 않겠다 맹세했다.

여기서의 알렌은 분명 제대로 상황을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카티야를 흉내내는 '대의적인 선함' 이 아니라, '카티야는 구하고 싶다' 라는 개인적인 사랑을 확정했습니다.
카티야는 정말 이타적이고 대의를 중요시 하는 희생적인 인물이에요.
그러나 알렌은 제 생각에, 그렇게 되고 싶을 뿐 사실은 매우 자기중심적인 인물입니다.
저는 어쩌면 그런 위선이 조금 못 마땅 했을지도 모르죠. 그러나 저 장면에서 만큼은 정말 솔직했습니다.

그러기에 더 이상 '위선' 이 아니라 '사랑' 을 택하겠다는, 그걸 위해선 여태까지의 행보도 관두고 고난도 기꺼이 택하겠다는.
그런 의지가 담겨서 참 좋았습니다.

사실 그런 스탠스를 이후에도 한결 같이 유지했다면, 내 안에서 알렌은 단호한 로맨티스트로 랭크가 올라갔을지도 모르....지만.
저 장면 이후엔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 느낌이라 아쉬웠어요...

829 태식주 (fnygyCh8No)

2023-03-30 (거의 끝나감) 19:58:21

영화보러 간다

830 시윤주 (UVrG5V5B6w)

2023-03-30 (거의 끝나감) 20:19:47

TOP3
아카가미 준이치로의 시집가기

준이치로는 참 나에게 애증의 캐릭터입니다.

가문의 특성을 활용해서 여러 인물들과 커뮤와 빌드업을 통한 서사, 정치적인 관계에 적극 뛰어드는 플레이 등으로
멋진 스토리를 이끌어내는 한편, 까칠한 성격과 독재자란 캐릭터성이 지나쳐 불편함을 주는 아쉬움도 있었죠.
결국 그게 문제로 한번 폭발해 시트를 내렸다가, 다시 돌아올 땐 못참고 쓴소리를 잔뜩 하기도 했습니다.
어쩌면 준이치로주가 그 이후 저를 껄끄럽게 여기고 있진 않을까하는 생각도 가끔은 하고요.

그렇게 돌아온 준이치로는 폐인이 되어 있었습니다. 사실 좀 놀라긴 했었네요.
요즘 유행하는 후피집(후회피폐집착)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되나, 저기 까지 맛이 갔는데 괜찮나? 싶은 느낌의.
특히 그런 상황에서 준비된 이벤트가 맞선이란 점에서 더 걱정하긴 했었는데요.

이오시카와의 대화와 시나타와의 대화, 그리고 아버지와의 대화에서부터 서사를 잘 마무리 했던 것 같습니다.

준이치로는 제 관점에선 늘 초조하고 불안해 하던 캐릭터였어요.
능력의 증명과 결과를 내기 위해서 여러 작전을 세우지만, 반대로 그것이 잘 안풀릴 때의 두려움과 짜증을 가지고 있었죠.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위한 갈망이, 격렬히 움직이게 해주는 연료이면서도 스스로의 속을 태우는 불화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한번 엉망진창 박살나서 폐인이 되고, 거기서 부터 다시 회복하는 과정에서.
준이치로는 나름대로의 깨달음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장기였던가요? 그 보드게임.
준이치로는 천자 때도 그렇고 저걸로 자신의 두뇌를 입증하려 하는 경향이 꽤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시나타양이 잘 두지 못한다고 하자 실력으로 찍어누르는게 아니라, 자신이 알려준다고 하기도 하고.
그렇게 해서 시나타양에게 져주기도 하고(이겼다고 기뻐하는 시나타의 귀여움을 보니까 준이치로를 박살내고 싶어집니다만).

결국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인물인 아버지에게 원점이자 동기였던 가문의 이름을 내려놓게 될 때.
부족한 아들에게 부족한 아버지가, 서로의 미련을 털어놓고 버리는 과정은 인상깊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찬란한 명성 뒤에 쌓여 있던 솔직한 이야기를, 쉴 틈없이 달리느라 털어 놓을 새 없던 마음 가짐 같은걸 말이죠.
그 직후 훼룡창이 준이치로에게 질문을 건넨 것은, 분명 우연이 아닐겁니다.

내려놓음으로써 쥘 수 있는 것이 있고, 비움으로써 채울 것이 있습니다.
준이치로는 어장이 시작하고 여태 고참으로써 쌓아온 캐릭터성의 대부분을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내가 보기에 그것은 포기해 내던진 것이 아니고, 여운이 남는 마무리와 함께 훌륭한 서사의 종결이었습니다.
이런 걸 위해선 큰 그림과 빌드업이 필요하고, 그런걸 하기는 쉽지가 않죠. 준이치로주는 잘 해냈습니다.

이후엔 좀 더 성숙해진 준이치로에게 기대하면서.
솔직히 행복해져서 온순해지길 바랬습니다마는 좋은 약혼자 만나서 너무 행복하니 배알이 뒤틀리는거 같기에
빨리 전장으로 돌아와 비명을 질러주길 바랍니다.

831 시윤주 (UVrG5V5B6w)

2023-03-30 (거의 끝나감) 20:20:59

내 최후의 파문이다 받아다오 캡틴

832 ◆c9lNRrMzaQ (baXA5NbtLc)

2023-03-30 (거의 끝나감) 20:21:19

해석 : 같이죽자 준이치로

833 오토나시주 (0CpOltOU2Y)

2023-03-30 (거의 끝나감) 20:21:22

준이치로.

834 시윤주 (UVrG5V5B6w)

2023-03-30 (거의 끝나감) 20:22:18

준이치로랑 나는 친구니까 서로 비슷한 처지여야 맞지.

835 오토나시주 (0CpOltOU2Y)

2023-03-30 (거의 끝나감) 20:23:01

친?구

836 시윤주 (UVrG5V5B6w)

2023-03-30 (거의 끝나감) 20:23:41

>>835 아아! (펀치)

837 오토나시주 (0CpOltOU2Y)

2023-03-30 (거의 끝나감) 20:24:00

그 러고보 니
윤시윤시윤주가 생각 하 는 어장 캐릭터 들의 캐릭 터 성 궁
금해

준이치 로주의 캐 릭터 성 해설 은
그 뭐랄까
너무 본 인의 사심이 들어가 있 음

838 시윤주 (UVrG5V5B6w)

2023-03-30 (거의 끝나감) 20:24:46

누구께 궁금한데?

839 준혁주의 칼럼 (mCJB3oHjs2)

2023-03-30 (거의 끝나감) 20:25:26

[준혁주의 에피소드 3 베스트 장면 선정]

서론 -
착실하게 진행되어가는 에피소드 3
이제 초반부에서 중반부로 넘어가는 단계인듯 하지만 생각보다 명장면이 잔뜩 나와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하듯 명장면을 뽑는다면 자신이 겪은 진행도중 나온 명장면을 선택하는게 보통이겠지. 그래서 그냥 보통을 따라가려고 노력해보겠다.

3위 - 용이 되기를 포기하다
ㄴ 준혁의 인생에 있어서 북해길드는 그의 내면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부분 이었습니다.에피소드 1의 영월에서부터 2의 대운동회에도 준혁이 북해길드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여럿 나왔습니다.
하지만 대운동회 종료 이후 실종당하면서 얻은 여러 경험들과, 아카가미 시나타를 만나면서 얻은 교훈은 준혁이 가지고 있던 인정욕구를 내려두게 만들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가장 오래 붙잡고 있었던 북해길드를 내려두었고, 그 사실을 자신의 아버지에게 말하며, 자신의 능력이 부족하여, 용이 되지 못하여 미안하다. 라고 말합니다.

현준혁의 말에, 현중석은 홀로 조용히 슬퍼하며, 자신이 왜 아들들을 그렇게 대했는지를 간접적으로 설명해줍니다. 자신이 몸담았던 길드장의 죽음, 앞으로 나아갈수 밖에 없었던 상황, 그리고 삼촌이 벌인 테러까지.
결코 그가 아들들을 미워하고, 과한 기대를 걸었던 건 아니었지만, 아들들이 결국 후계자 자리를 포기하고 떠나버린 결과를 묵묵히 받아들이며 침묵하고,
가족을 위해 희생하였지만 무언가를 놓쳐버린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에게 인정받기 위해 노력했지만 어디서분터가 관계가 비틀어져 버린 아들의 사이를 너무 잘 표현했습니다


2위 - 순애
ㄴ 2위는 알렌과 카티야의 이야기를 선택했습니다
겨우겨우 카티야와 다시 만난 알렌은 그녀와의 재회에 감격하였지만, 카티야는 이미 죽었던 존재가 다시 살아난 상태이며, 죽심태 에게 지배당한 상태였습니다.
그런 카티야를 어떻게든 살리기 위해 알렌이 노력하면서 점점 피폐해지는 과정이 적나라하게 보여지는게 좋았습니다( 아마 알렌주의 현실피폐 인듯 하다)

이 과정에서 총교관에게 도움을 받고, 어떻게든 메리 교관을 설득하면서 목도 조르고, 심지어 자신의 행복 보다도 카티야의 행복을 바라는 알렌의 모습에서, 그간 알렌이 평소에 보여주던 깔끔한 기사의 모습이 아닌, 그의 심리 밑바닥에 있는 독기어린 알렌의 모습을 백퍼센트 본것 같아서 만족했습니다

그런데 나의 캐해는 틀리지 않았어 알렌은 여난의 상이야. 그러니까 캡틴도 알렌에게 여난의 시련을 부여해야해

1위 - 아카가미 가문과의 선자리
ㄴ 이거 에피소드3 준혁이 파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준혁이의 만담 파트너 도영, 시나타님, 이오시카 할아버지까지 쭉 나오는 중요한 부분

영월 이후 북해길드의 회복은 여전히 멀고, 외부의 지원이 필요하자 현중석은 준혁에게 맞선을 권합니다.
중석은 준혁이 가디언과 어떻게 결혼하냐며 거부할거라 짐작했지만, 그 당시 막 돌아온 준혁은 정신병을 앓고 있었고, 이대로도 상관없겠지 라고 생각하며, 맞선을 승락하고 아카가미 가문에 직행하죠

거기서 처음 대면한 이오시카는 준혁은 이리저리 떠보면서 그가 정말로 아카가미 가문에 맞는 인물인지 확인해보다가, 그에게 선물을 권하며 원하는게 무엇이냐고 묻지만.
준혁은 그저 특별반의 지원만 필요하고 다른건 잘 모르겠다고 두루뭉실하게 답변합니다.

이 과정에서 캡틴 필력 고점 갱신인 '이정표가 아닌 길이 되어라' 라는 답변이 나오며, 이오시카는 다시끔 준혁에게 헌터라는 직업의 이미지 향상 이라는 꿈에 불을 지펴줍니다.

또한 이 다음 이오시카는 자신의 화살 도영을 준혁에게 붙여주게 되는데, 이 당시엔 그닥 말이 없는 도영 이었으나, 이후 준혁이 도영을 자꾸 불러내어 의미없는 농담을 자꾸 권하는 등, 만담 파트너가 됩니다.(아니다

그리고 마지막, 드디어 시나타를 만나게 되며, 서로 무어라 말할지 몰라 어색한 분위기가 감도는 사이, 준혁은 자신이 먼저 말해야겠다 생각하여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었고, 결국 이야기 하는 도중 게이트에서 얻은 ptsd가 발병하여 발작하지만, 시나타가 준혁을 구원해주며 준혁을 괴롭히던 정신병과 인정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줍니다

이야기 끝에 맞선의 결과를 어떻게 정할지 고민하다, 장기를 한 판 두기로 합니다.

승리를 쟁취하여, 인정을 받고자 하던 준혁이었으나, 시나타가 자신은 장기를 두지 못한다고 말하자. 지금 껏 자신이 무엇을 위해 달려왔는지, 자신을 인정해주던 사람들은 왜 인정했는지를 떠올리며, 시나타에게 장기를 두는 법을 알려주고 패배한 끝에, 맞선을 성공적으로 끝냅니다

이 장면이 가장 좋았던 이유는 캡틴의 준혁에 대한 캐해석이 가장 명확하게 들어가 있었기 때문이겠네요
아버지에게 받지 못한 인정에 대한 욕구, 그 뿐만 아니라 형, 다른 길드원들, 타인들로 부터 인정을 받고자 하는 욕심으로 뒤틀려있던 그가 게이트로 사라졌다가 다시 나와 꿈에 대한 열망을 잃어버려 잔불이 되어버린 지금. 그런 준혁이 가지고 있는 인정욕구는 어떻게 변했는가를 정확하게 파악해서 진행해준게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840 오토나시주 (0CpOltOU2Y)

2023-03-30 (거의 끝나감) 20:25:30

본 심 : 똘이

그 밖에 타시기 쇼코쨩 강산이

841 준혁주 (mCJB3oHjs2)

2023-03-30 (거의 끝나감) 20:27:38

왜 냐면

나의 캐해는 사심이 들어가 있는게 맞다

842 오토나시주 (0CpOltOU2Y)

2023-03-30 (거의 끝나감) 20:28:32

준 혁주
알렌 과 알렌주는순 애충 이야
포기 해

843 ◆c9lNRrMzaQ (baXA5NbtLc)

2023-03-30 (거의 끝나감) 20:28:46

대부분 좋아하는 포인트가 캡틴의 본인 캐릭터 해석이란 점에서 나는 최고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844 준혁주 (mCJB3oHjs2)

2023-03-30 (거의 끝나감) 20:28:54

>>842 나의 캐 해는
틀리 지 않아

알렌은 여난의 상이야

845 ◆c9lNRrMzaQ (baXA5NbtLc)

2023-03-30 (거의 끝나감) 20:29:14

감금도 좀 하드한 순애랫어

846 오토나시주 (0CpOltOU2Y)

2023-03-30 (거의 끝나감) 20:30:04

알 렌주는 매
일 알렌 과 카티 야의 결 혼식을 생각 하 며 지낸 다 구

847 오토나시주 (0CpOltOU2Y)

2023-03-30 (거의 끝나감) 20:30:34

>>845 맙소사
(맙소사)

848 준혁주 (mCJB3oHjs2)

2023-03-30 (거의 끝나감) 20:31:26

아 닌데
알렌은 메리 교관하고 카티야 사이에서 갈등할건데??
이제 금 방 캡틴 이 보여줄건데??

849 ◆c9lNRrMzaQ (baXA5NbtLc)

2023-03-30 (거의 끝나감) 20:32:53

카티야 죽이면 메리 순애?보인 것????(도른자

850 시윤주 (8j0.ZHS0LU)

2023-03-30 (거의 끝나감) 20:32:59

>>840 밥먹고 써줌

851 오토나시주 (0CpOltOU2Y)

2023-03-30 (거의 끝나감) 20:34:25

>>850 헉 시 윤주 오늘은 나.님이 당신에게 사랑 한 다는 말을

알렌주!!!!!!!!! 알렌주!!!!!!!!

852 ◆c9lNRrMzaQ (baXA5NbtLc)

2023-03-30 (거의 끝나감) 20:34:50

나에겐 정말로 그럴 힘이 있는 것

853 준혁주 (mCJB3oHjs2)

2023-03-30 (거의 끝나감) 20:35:33

만약 내가 또 이벤트를 한다면
다음에도 그 다음에도

알렌 특성에 여난의 상을 넣을꺼다
기필코

854 ◆c9lNRrMzaQ (baXA5NbtLc)

2023-03-30 (거의 끝나감) 20:36:17

여 난 정점은 빈센트 아닌?

855 시윤주 (8j0.ZHS0LU)

2023-03-30 (거의 끝나감) 20:36:18

캡틴 이여난치여난으로 진짜 여난의 상을 만들어서 논란종식하자

856 알렌주 (eIEAi.p79E)

2023-03-30 (거의 끝나감) 20:38:54

>>828 (아프다)

857 준혁주 (mCJB3oHjs2)

2023-03-30 (거의 끝나감) 20:39:10

빈센트는 순애잖아

858 알렌주 (eIEAi.p79E)

2023-03-30 (거의 끝나감) 20:39:23

뭔가 제가 없는 사이 여러이야기가..?(떨림)

859 ◆c9lNRrMzaQ (baXA5NbtLc)

2023-03-30 (거의 끝나감) 20:39:45

그러고보니 너희는 막 그런거 궁금할때 없니

시스템적으로 이럴땐 어떻게 판정을 해요? 라던가

860 알렌주 (eIEAi.p79E)

2023-03-30 (거의 끝나감) 20:39:59

>>845 이런건 순애가 아니야!!!(대충 오열하는 알렌주)

861 시윤주 (8j0.ZHS0LU)

2023-03-30 (거의 끝나감) 20:41:56

>>859 꽤 많지. 사실 이번 시나리오에선 도라 어르신의 호감도나 설득체크는 어떤식이었을까~ 같은거

862 준혁주 (mCJB3oHjs2)

2023-03-30 (거의 끝나감) 20:42:15

>>859 가위바위보는 어떻게 판정해?

가령 # 가위바위보를 외치고 가위를 냅니다.
명령을 한 경우엔, 승패를 어떻게 결정하는거야?

863 ◆c9lNRrMzaQ (baXA5NbtLc)

2023-03-30 (거의 끝나감) 20:44:13

>>861 이건 조금 애매한데...

도라의 호감도는 기본적으로 -로 시작해서 행위에 따라 + 판정에 가까웠음.
설득체크보단 대화에 따른 키워드에 자극 키워드가 있으면 설득 판정 + 8 이런 식이고

>>862
함수 - 숫자 3
가위 바위 보

결과 - 2
바위

진행 중 출력

상대는 바위를 냅니다.
졌습니다!

864 시윤주 (8j0.ZHS0LU)

2023-03-30 (거의 끝나감) 20:48:02

>>863 오~ 나는 + 를 많이 받았던거야? 난이도가 얼마쯤이었으려나

865 준혁주 (mCJB3oHjs2)

2023-03-30 (거의 끝나감) 20:48:37

확률을 올리려면
그래 준혁+도영으로 더블 가위바위보를 시전하는거야
그럼 둘중 하나는 이기겠지!

866 ◆c9lNRrMzaQ (baXA5NbtLc)

2023-03-30 (거의 끝나감) 20:49:09

>>864 캡틴 사심의 +도 좀 많이 들어가는 편.

판정대로만 하면 난이도가 치솟는다.
예) 시나리오 1~2 NPC와의 대화

867 준혁주 (mCJB3oHjs2)

2023-03-30 (거의 끝나감) 20:51:34

이제 에피소드 3에 본격적으로 들어왔다
전쟁스피커와의 대결, 자유도시 마카오 매우매우 기대된다

868 ◆c9lNRrMzaQ (baXA5NbtLc)

2023-03-30 (거의 끝나감) 20:54:22

왜 갑자기 투기장?
- 세력이냐 명성 있는 개인이냐를 선택할 기회를 주려고

869 강산주 (kuqoRSuXIQ)

2023-03-30 (거의 끝나감) 20:54:33

>>815
시나리오 3의 인상깊은 장면 3가지...
제 생각은 이렇습니당!

-공동 2위 A :
알렌이 아는 사람(유하)이 위험에 처해서 가봐야 한다고 했을 때 카티야가 따라갈 채비를 하며 어디냐고 묻는 장면.
사실 다른 두 장면들에 비해 특별히 장문이거나 그렇게 공들여서 쓰신 장면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도 왠지 모르겠지만 인상깊은 장면입니다. 서로 그리워하던 상대와의 재회를 잠시 뒤로 하고 자신이 모르는 사람을 구하러 가는 알렌을 붙잡는 게 아니라...그 모르는 사람을 같이 도와주러 간다는 부분에서, 카티야라는 캐릭터의 올곧음을 그만큼 잘 드러냈고...알렌이 이 카티야가 자신이 아는 카티야가 아닐 수가 없다고 확신하는 장면이기도 해서 더 그런 것 같아요.

- 공동 2위 B :
준혁이 자신은 더 이상 북해길드에 간섭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그 계승권을 스스로 포기한 후, 낙천창의 물음에 가장 소중한 것은 '가족'이라고 답한 장면.
정확히는 한 장면은 아니고 여러 장면으로 나뉘었긴 하지만요...!

준혁이는 북해길드에서든 여명 길드에서든 인정받고자 하는 의사가 강했다고나 할까... 북해길드의 후계자가 되기를 꿈꿔왔던 캐릭터라는 걸 꽤 오랫동안 봐왔는데...
너무나도 소중하기에 붙잡고 있었지만, 이대로라면 준혁 자신이 거기에 얽매일 것이고 또 그 과정에서 다시 가족들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겠죠. (영월 습격 작전에서 북해길드가 적지 않은 피해를 입은 것처럼...) 그래서 결국 끊어내기로 선택했다는 점에서...어쩐지 '고르디우스의 매듭'이 생각나는 장면이었습니다.
그런 녀석이 그걸 스스로 내려놓고 전환점을 맞이하는 장면이니까 인상깊을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1위 :
오늘자 진행에서, 시윤이 도라의 생각을 끝까지 듣고 그의 계획을 돕고 싶다고 선언하는 장면.
저도 고신 도라의 정체에 대한 반전에서는 깜짝 놀랐습니다. 도라의 정체와 그가 하려는 일이 밝혀지면서 저도 여운이 남아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네요. 특히 시윤주의 감상대로 도라가 참 인간적인 신이다보니...이 게이트에 입장한 사람이 시윤이가 아니었거나, 시윤이었더라도 도라의 이야기를 들어보지 않고 자신들의 입장만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려 했다면 상황이 어떻게 꼬였을까...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소통의 중요성...) 이런 상황에서 도라에게 겨울을 끝내라고 일방적으로 요구했더라면 분명히 반감을 사서 해를 입거나 내쫓기든지 했겠죠...?
그리고 또 이 이야기를 듣고 시윤이가 내린 결정도 참 시윤이다운 결정이다...라는 생각도 드네요.

870 강산주 (kuqoRSuXIQ)

2023-03-30 (거의 끝나감) 20:55:45

모바일로 써왔더니...
분량에 비해 상당히 오래 걸렸네요...

871 시윤주 (UVrG5V5B6w)

2023-03-30 (거의 끝나감) 21:04:27

또리나시

귀여움 (진짜 귀여움)

상당히 회피성이 강한 성격임. 4차원을 일부러 연기하고 있는 것도 그렇고.
거의 모든 진지한 화제에 회피 하려는 경향이 있음.
추측컨데 과거에 겪은 비극의 피드백(윤시윤은 군인 PTSD로 겪는 증세)과
그걸 솔직히 밝혔을 때 이지메 당했던 경험이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하유하와 궁합이 잘 맞는 이유는 내가 봤을 땐 둘 다 비슷하기 때문임.
밝고 귀여운 / 4차원적인 캐릭터를 내세우지만 실제로 속엔 상처를 깊게 가지고 있음.
또리의 경우는 특히나 4차원 행보를 연기하면서 상대의 깊은 심중에 들어가지 않고, 상대가 들어오는 것도 거부함.

다만 당연하게도 속으론 생각을 굉장히 많이 하는 편임.
행적만 봐도 알 수 있는게, 정말 4차원에 세상살이에 관심이 없었다면 굳이 다 얘기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시작하자마자 교관에게 협박 당해서 다윈주의자를 도왔던 것을 '자수' 하진 않았을 것임.

아마 내심으론 상당한 죄책감 혹은 책임감을 느꼈기 때문에 그러지 않았을까 싶고.
이후 교관의 권유에 따라 봉사활동에 갔던 것 등.

또리를 잘 보면 명백히 의사소통은 잘 되고 있음. 상대의 말도 대부분의 경우 제대로 이해하고 있음.
그럼에도 기행을 펼치는건 물론 그러고 노는게 좀 즐거워서도 있을거고, 그렇게 영문 모를 아이의 컨셉을 잡는게
자신에게 올 진지한 이야기들을 흘릴 구실이 되어주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음.

또한 내 생각에 얼마나 의식적으로 하고 있는진 모르겠지만, 스스로의 외모가 조금 귀엽기 때문에
신비주의나 애기 컨셉으로 연기하면 잘먹힐거란걸 알고 하고 있다고 생각함.
여우교단 종교 믿는 캐릭터인 만큼 역시 요망하네. 괜히 귀여워서 괴롭히는게 아님.

872 강산주 (kuqoRSuXIQ)

2023-03-30 (거의 끝나감) 21:05:20

>>828 >>830
듣고보니 그렇네요...
이 장면들도 꽤 인상깊었죠.
>>826만 보고 그 뒤부턴 안 보고 썼는데...약간씩은 다르지만 비슷한 부분도 있어서 뭔가 텔레파시 통하다가 만 기분입니다!

엣 그런데 어째서 장가가? 아니라? 시집인? 것?😂😂😂😂

>>829 잘 보고 오세요!

873 오토나시주 (0CpOltOU2Y)

2023-03-30 (거의 끝나감) 21:10:12

>>871 이 럴수가
막줄이 좀 이 상하긴 하지만 정 곡을 찔렸 군.. ..... . ....
똘 이의 99%는 하기 싫 어 로 이루어 져 있다

874 강산주 (kuqoRSuXIQ)

2023-03-30 (거의 끝나감) 21:10:15

>>839
그 결정을 하기까지...시나타씨를 만난 것도 영향을 줬었군요...

이정표가 아닌 길이 되어라...
이 장면도 있었죠.
한번씩 생각하게 되는 문장인 것 같습니다.

...근데 그거, 체스 아니었어요?
장기...였나...?

>>843 👏👏👏👏👏👏👏👏

875 시윤주 (UVrG5V5B6w)

2023-03-30 (거의 끝나감) 21:11:30

윤시윤이랑 또리가 궁합이 안맞는 이유는 첫번째로 윤시윤이 진지충이라서 또리의 4차원 넘기기 컨셉에 잘 안넘어가주는거랑, 두번째로는 그런 주제에 관찰력이 비교적 높고 오지랖도 넓어서 '너 혹시 이렇게 생각하는거 아니야?' 라고 정곡을 찌르려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그걸 회피하거나 방어하고 싶은 또리 입장에선 매우 불편한 인물상이 아닐까 생각. 오히려 암 생각 없이 하하하호호 응애가 귀엽구나 하고 놀아줄 수 있는 가벼운 인물이 또리 입장에선 대하기 편할듯.

타시기에게 비교적 본심을 열어준 이유가 그게 아닐까 싶음. 타시기는 인간관계가 매우 서투른(캐릭터 중 TOP3로 서투름. 빈센트랑 막상막하임) 캐릭터인데, 애아빠라 그런가 또리의 애기 컨셉에는 자기 성격도 적당히 엉뚱하고 적당히 진지해서 잘 놀아줬음. 그런 과정에서 '이 사람이 나한테 해를 가하진 않겠구나' 하는 식으로 가드가 풀리고, 애들이랑 잘 못 어울리는 타시기의 서투른 고민에 그럼에도 자기에게 서투르지만 진심으로 대해준 것을 보아 자신도 어느정도 솔직하게 대해준게 아닐까? 같은.

876 강산주 (kuqoRSuXIQ)

2023-03-30 (거의 끝나감) 21:17:19

>>864 >>866
오오....

>>871 >>873 안물안궁이겠지만...저도 대충 또리는 이런 캐릭터가 아닌가(원하지 않는 화제를 피하기 위해 생각없거나 아이같이 구는 모습을 보이거나 4차원 제멋대로 컨셉을 잡는 것일 뿐 사실은 생각이 깊음)하는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끄덕끄덕)

877 강산주 (kuqoRSuXIQ)

2023-03-30 (거의 끝나감) 21:20:04

>>875 오...듣고보니 그런 것 같아요!!

878 여선주 (w35vU1xTts)

2023-03-30 (거의 끝나감) 21:20:35

드디어 집...

영화는 영화 그 자체만으로도 좋네요!
(영화 내용보다는 사운드랑 꽉 차는 스크린+영화관 음식을 좋아함)

879 여선주 (w35vU1xTts)

2023-03-30 (거의 끝나감) 21:20:42

모하모하여요~

880 강산주 (kuqoRSuXIQ)

2023-03-30 (거의 끝나감) 21:22:47

여선주 안녕하세요.
영화관 팝콘 맛있죠.

881 여선주 (w35vU1xTts)

2023-03-30 (거의 끝나감) 21:26:53

정작 영화 내용을 설명하라고 하면 좋았다! 정도밖에는 안나오지만용...

882 빈센트주 (A2laxtQ9dU)

2023-03-30 (거의 끝나감) 21:33:51

>>875
타시기는 인간관계가 매우 서투른(캐릭터 중 TOP3로 서투름. 빈센트랑 막상막하임) 캐릭터인데
따흐흑

883 시윤주 (UVrG5V5B6w)

2023-03-30 (거의 끝나감) 21:35:15

빈센트는 괴멸적인 레벨이지....그렇다기보다 의도한 캐릭터성이잖아 왜 울어

884 빈센트주 (A2laxtQ9dU)

2023-03-30 (거의 끝나감) 21:45:45

이게 완성이라구요 완성

885 강산주 (kuqoRSuXIQ)

2023-03-30 (거의 끝나감) 21:50:28

>>882 어...힘내세요. (토닥

886 시윤주 (UVrG5V5B6w)

2023-03-30 (거의 끝나감) 21:54:15

그 완성품의 험난함에 절망해서 개조하려고 하고 있기는 하다마는....

887 강산주 (kuqoRSuXIQ)

2023-03-30 (거의 끝나감) 22:16:17

일상 매치가 잘 안 되네요...
정사 편입은 글른 것 같지만...
다시 구해볼게요.

혹시라도 린주 오시면...일상 두 개를 동시에 돌리라는 하늘의 뜻으로 알겠습니당!

888 린주 (gR7RSsVGfI)

2023-03-30 (거의 끝나감) 22:28:58

미안해 오늘 상태가 영 아님...
탑3도 같은이유로 내일 써옴

889 강산주 (kuqoRSuXIQ)

2023-03-30 (거의 끝나감) 22:30:39

>>888 앗 그럴 수도 있죠...
잘 쉬시고 나중에 뵈어요!

890 태식주 (TSCTdsSgro)

2023-03-30 (거의 끝나감) 22:44:23

던전 드래곤 재밌네

891 여선주 (w35vU1xTts)

2023-03-30 (거의 끝나감) 22:47:29

시나리오 3의 인상깊은 장면 3가지!

1. 준혁이의 선자리..
선자리 이전은 잘 모르지만.. 선자리라는 약간 고전적?인 그런 느낌이 있는데. 실제로 벌어지는 걸 보니까 오히려 높은 자리일수록 더 게산하기도 하는데. 그렇지만 준혁이나 시니타가 같이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등의 일을 하는 것이나. 준혁이가 어느 정도 생각을 정리하고 문답을 하면서 스스로만의 답을 찾고 그 과정에서 인간관계를 돌아보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2. 알렌과 카티야의 관계성
알렌이 카티야를 구하겠다고 다짐하고 외치는 장면...이 인상깊었죠. 그 과정에서 알렌이 여러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는 거나.. 그것에 힘입어서 결론을 내린 것 같은 느낌이라서 좋았어요! 권왕이나 성녀나 메리쌤의 힘을 기반으로 일어선 느낌? 알렌이 앞으로도 어떤 선택을 할지.가 기대되어서 두근거리는 기분이었어요

3. 시윤이의 선택.

시윤주의 레스가 양적으로도, 질적으로도 밀도가 높은 터라 시윤의 진행은 좀 더 긴 호흡으로 읽게되는? 그리고 그만큼 여러 상황이 맞물리는 인상도 받아요. 지금까지 게이트...를 들어간 캐릭터 중에서는 재현형..(아마 재현형이라고 들은것같은데)을 가장 길게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안에서 어떻게 할 것이냐. 라는 질문을 속에 품은 말들을 주고받았고 그에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 무엇을 할 것인지. 답하는 것이 찰나라는 것과 스스로의 인식과 전생의 일과 이어지는 것이 인상을 깊게 남겼습니다..!

892 여선주 (w35vU1xTts)

2023-03-30 (거의 끝나감) 22:47:42

모바일이라 시간이 엄청 걸린 기분...!

893 강산주 (kuqoRSuXIQ)

2023-03-30 (거의 끝나감) 22:54:16

>>890 오늘 보신 영화가 그거였군요!

>>891
알렌이랑 카티야 얘기하고 오늘자 시윤이쪽 진행 얘기가 많이 나오네요. 과연...

894 여선주 (w35vU1xTts)

2023-03-30 (거의 끝나감) 22:56:13

보통 위키를 보고 기억을 떠올려보는데
위키에 없으면 진짜 인상깊은 것만 기억나니까 이건 진짜입니다(자랑아님)

895 빈센트주 (A2laxtQ9dU)

2023-03-30 (거의 끝나감) 23:38:36

에피소드 3에서 제일 인상깊었던 장면 3가지
1. 일단은 알렌과 카티야.
카티야는 죽었습니다. 종교인들의 말이 옳고, 알렌과 카티야 둘 다 천국이건 지옥이건 같은 곳에 간다는 전제 하에서나 만날 수 있는 신세였죠. 죽은 이를 되살리는 기적과도 같은 일은, 기적과도 같은 힘이 없는 이상 불가능한 일이었고, 알렌은 다른 많은 이들이 그렇듯, 사실상 무의미나 다름없는 기적을 바랄 시간에 사랑하는 이를 잃은 슬픔과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길을 택했습니다. 하지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카티야가 살아 돌아왔습니다. 알렌이 죽어서 천국에 간 것이 아니라, 죽었던 카티야가 이 세상으로 돌아온 것입니다. 하지만, 전술했듯 사람이 살아나는 기적 같은 일에는 기적 같은 힘이 필요하고... 그 힘은, 선하고 고귀할 수도 있지만 사악하고 끔찍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불행히도, 카티야는 존재해서는 안 되지만 존재하고 있는, 꼬물거리는 사악한 심장의 힘으로 부활하는 기적을 보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카티야는 걸어다니는 재해라는 형태로 부활했고, 알렌에게 자신을 죽여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알렌은 그럴 수 없었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겠습니까. 카티야는 괴물도, 흉악범도, 하다못해 성격이 더러운 쓰레기도 아니었습니다. 그녀는 이 세상이 나아가야 할 길을 지키는 가디언이었습니다. 아니, 그건 전부 상관없는 것에 불과할지도 모릅니다. 카티야는 알렌이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알렌은 자신을 죽여달라는, 사랑하는 이의 간절한 요청을 거절했습니다. 그리고, 비록 부정한 힘이 준 기회일지언정, 그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나섰습니다. 설령 그 앞에 동료들의 비난이, 메리의 경멸이, 그리고... 차라리 죽음을 구걸할 정도의 파멸이 기다릴지라도, "카티야를 구한다"는 목적에 비하면... 그 어떤 위험이라도 충분히 감수할 만하다고 여길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알렌과 카티야의 관계에서 나오는 서사는 참 감동적이면서도, 처절한 면이 있었습니다. 동료들은 알렌의 행동을 비난하고, 교관 메리는 그 행동을 경멸합니다.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같은 신카이 마코토 영화에서 사랑의 힘으로 어떻게든 서로를 구원하는 데 성공하고, 그 과정은 감동적인 음악과 연출을 통해 좀 스무스하게 넘어가지만... 여기서는 카티야에 대한 사랑과, 사랑만으로 극복하기 힘든 벽 앞에서의 좌절이 느껴졌거든요. 그래서 현실적인 맛은 있었는데 음... 보다보면 고통이 계속되는 거 같아서 무탈히 해결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시나리오의 결과가 어찌되건 알렌과 카티야가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만약 빈센트가 알렌의 이야기를 들었다면, 생명권에 대해 진지하게 각성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고요.

2. 준혁이 PTSD 치료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권력이라는 것은 사람의 성품에 따라 누가 시달리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 결국 누군가는 다치고 병드는 재해의 근원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다른 이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선한 사람이 권력을 잡는다면, 그 권력에 영향을 받는 아랫사람들이야 좋더라도, 권력을 잡은 사람에게는 고통 가득한 나날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악한 사람이 잡는다면 그 사람이야 좋겠지만, 아랫사람들은 진지하게 삶과 죽음 중 무엇이 나은지를 구분하지 못하겠죠. 왜냐? 권력이 생긴다는 건 크든 작든 누군가의 삶을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이고, 그 권력이 커지면... 어떤 사람의 생사까지도 가를 수 있으니까요. 의도하지 않더라도 내 처신이 누군가를 죽일 수 있다는 건, 생각만 해도 몸서리쳐지는 일입니다.

그렇기에, 준혁의 PTSD는 개인적으로 공감이 가는 면이 있었습니다. 준혁은 많은 것을 잃었고, 다른 이들의 목숨도 '더 큰 목표'를 위해 죽게 내버려둬야 할 사례가 있었을 것입니다. 더 큰 목표를 위해, 과연 그럴 가치가 있었나는 의문을 안고 나아간 결과, 준혁의 정신은 피폐를 넘어 정신이란 게 존재한다고 볼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겠죠. 그건 준혁주가 돌아온 이후 초기 일상에서 많이 보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스템 외적으로도 언제까지고 그 상태로 있긴 어렵기도 했지만) 준혁이 심리치료를 통해 다시 얼굴을 알아보게 되는 묘사가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3. 유하 스승님 장례식
중학교 때 악명 높았던 국어 선생님이 내줬던 숙제가 생각납니다: "나는 누구인가?" 그 때는 뭐 이런 숙제를 다 내주느냐고 불평만 가득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나름대로 유익했다고 생각합니다. 내 혈통을 빼고, 내가 받는 월급을 빼고, 내가 일하는 직업을 빼고, 그 모든 것을 빼고 뺀다면 나는 무엇이 될까요? 나는 나 자신을 무엇이라 불러야 할까요? 유하주가 깨달음 과정에서 하나만 나와도 미치고 팔짝 뛸 벽을 7개나 만난 것은 유하에게나 유하주에게나 정말로 뜨악한 일이었겠지만... 어떻게든 그 일을 해결한 다음에, 깨달음의 과정에서 드래곤이라는 혈통의 그늘에 가려져있던 유하가 그 그늘에서 벗어난 것 같아서 정말로 보기 좋았습니다.

졸려서 그런지 점점 말이 짧아지네요...

896 강산주 (kuqoRSuXIQ)

2023-03-30 (거의 끝나감) 23:47:08

>>895 표현들이 좀 그렇긴 하지만 빈센트주의 의견도 좀 고개가 끄덕여지는 부분이 있네요.
유하 쪽도 상당히 인상깊었죠...

897 강산주 (kuqoRSuXIQ)

2023-03-30 (거의 끝나감) 23:58:16

내일은 가능하면 일찍 와봐야겠어요...일찍 일어날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러므로 자러 가봅니당!
모두 굳밤 되세요!

898 유하주 (aTAvBFqipM)

2023-03-31 (불탄다..!) 00:00:11

굳밤

899 여선주 (B5aQRfOD6o)

2023-03-31 (불탄다..!) 00:09:59

다들 잘자요... 피곤하네용...

900 준혁주 (/h/Ukkm4vs)

2023-03-31 (불탄다..!) 08:24:56

갱신

901 토고주 (bHHNykz0gQ)

2023-03-31 (불탄다..!) 09:00:19

미라클 모닝에 걸맞는 미라클 가챠는 대성공이다

902 빈센트 (7f6PukuKeM)

2023-03-31 (불탄다..!) 12:18:37

>>901
축하해요

903 강산주 (YNFg6WVkeg)

2023-03-31 (불탄다..!) 15:21:19

잠깐 갱신합니다.

situplay>1596783071>860
이거...오늘까지인 줄 알았는데...
잘 보니 어제까지였네요. 😭

904 강산주 (YNFg6WVkeg)

2023-03-31 (불탄다..!) 15:21:33

모두 안녕하세요.

905 오토나시주 (tCkvoxzrrI)

2023-03-31 (불탄다..!) 15:37:00


906 시윤주 (F5nHBfUU5c)

2023-03-31 (불탄다..!) 15:53:52

캡틴은 과연 흡족했는가

907 여선주 (B5aQRfOD6o)

2023-03-31 (불탄다..!) 19:15:43

갱신! 모하여요~

908 강산주 (YNFg6WVkeg)

2023-03-31 (불탄다..!) 20:02:15

한참 늦었지만 저도 갱신...입니당.
좌절하는 일과 좋은 일이 번갈아 생기는 요즘입니다.😅

909 강산주 (YNFg6WVkeg)

2023-03-31 (불탄다..!) 20:02:50

모두 안녕하세요.
다들 좋은 금요일 보내고 계신가요!

910 여선주 (B5aQRfOD6o)

2023-03-31 (불탄다..!) 20:07:52

강산주 하이~
좋은 금요일... 아마도요?

911 태식주 (/zxjdSBjAA)

2023-03-31 (불탄다..!) 21:43:02

문단속 보고 왔다

912 강산주 (YNFg6WVkeg)

2023-03-31 (불탄다..!) 21:52:36

태식주 안녕하세요.
요즘 영화 많이 보시네영.

913 여선주 (B5aQRfOD6o)

2023-03-31 (불탄다..!) 21:53:28

태식주 하이에요~

914 강산주 (YNFg6WVkeg)

2023-03-31 (불탄다..!) 21:53:43

저 옛날엔 영화 보는 거 좋아했던 것 같은데...
몸에서 멀어지니 마음에서도 멀어진 것 같아영.😅

915 오토나시주 (tCkvoxzrrI)

2023-03-31 (불탄다..!) 22:02:34

영 화관
문닫 고나 오는거 깜 빡하진 않았?지???

916 강산주 (YNFg6WVkeg)

2023-03-31 (불탄다..!) 22:05:14

오또나시주도 안녕하세요!😂😅

917 여선주 (B5aQRfOD6o)

2023-03-31 (불탄다..!) 22:16:55

토리주도 하이에요!

918 태식주 (xrs1hKLwKg)

2023-03-31 (불탄다..!) 22:17:16

문은 알바가 닫아

919 토고주 (bHHNykz0gQ)

2023-03-31 (불탄다..!) 22:24:00


지금까지 잤따

920 강산주 (YNFg6WVkeg)

2023-03-31 (불탄다..!) 22:36:04

토고주도 안녕하세요.

921 여선주 (B5aQRfOD6o)

2023-03-31 (불탄다..!) 22:51:48

앗 토고주도 하이에요!

922 토고주 (bHHNykz0gQ)

2023-03-31 (불탄다..!) 23:06:05

쿠키런 만우절 업데이트 무쳤군..

923 여선주 (B5aQRfOD6o)

2023-03-31 (불탄다..!) 23:08:49

쿠키런...
옛날에 카카오일때만 하고 지금은 안하고 있지만 흥미로운 얘기네요!

924 강산주 (YNFg6WVkeg)

2023-03-31 (불탄다..!) 23:09:12

쿠키런2영??
상당히 엄청난가보네요...

925 토고주 (bHHNykz0gQ)

2023-03-31 (불탄다..!) 23:12:10

도넛볼로 바뀌어서 통통 튀어 오르면서 달려.
흡사 점프킹

926 강산주 (YNFg6WVkeg)

2023-03-31 (불탄다..!) 23:17:15

(검색해보고 현웃함...😂)

927 강산주 (YNFg6WVkeg)

2023-03-31 (불탄다..!) 23:19:00

아 근데 옆동네가 더 엄청난 거 같지 말임다.😂
쿠킹덤 쪽도 장난아니라서 같이 딸려나오는탓에 찾느라 조금 힘들었어요.

928 토고주 (bHHNykz0gQ)

2023-03-31 (불탄다..!) 23:25:20

킹덤 쪽은 난 전혀 안 하다보니 그쪽은 뭔 일이래

929 강산주 (YNFg6WVkeg)

2023-03-31 (불탄다..!) 23:29:02

쿠연시를 내놨던데요??

930 토고주 (bHHNykz0gQ)

2023-03-31 (불탄다..!) 23:31:11

쿠킹덤 깔러간다

931 강산주 (YNFg6WVkeg)

2023-03-31 (불탄다..!) 23:34:08

전 나중에 따로 찾아볼래요.😄

932 토고주 (bHHNykz0gQ)

2023-03-31 (불탄다..!) 23:44:53

찾아봤는데 별 거 없어서 아쉽네..
좀 짜게 끓인 봉지 라면 먹고 싶어 흑흑

933 ◆c9lNRrMzaQ (lUWcmNGdh6)

2023-03-31 (불탄다..!) 23:45:16

이번 배경은 뭐가 좋지..

934 오토나시주 (tCkvoxzrrI)

2023-03-31 (불탄다..!) 23:46:11

고양 이길 들 이기

935 강산주 (YNFg6WVkeg)

2023-03-31 (불탄다..!) 23:47:25

여담이지만 카카오 쿠키런도 없데이트 상태로 살아는 있다...고 들었는데 지금도 살아있는지 모르겠네요.
캡틴 안녕하세요.

>>934
수상할 정도로 여우와 고양이를 좋아하는 오또나시주...(오해임

936 토고주 (bHHNykz0gQ)

2023-03-31 (불탄다..!) 23:47:48

카카오 쿠키런은
진시황 같은 거야,,,,

937 강산주 (YNFg6WVkeg)

2023-03-31 (불탄다..!) 23:49:01

>>932 앗아...
내일 아침에 사다 드시는검다!

938 강산주 (YNFg6WVkeg)

2023-03-31 (불탄다..!) 23:52:57

옛날 계정이 살아있을지 궁금하네요.

939 강산주 (gShoC6qcng)

2023-03-32 (파란날) 00:06:51

보던 웹소설 표지가 갑자기 바뀌어서 눈비비고 있었는데...
오늘 날짜를 보고 납득했습니다.😂

940 강산주 (gShoC6qcng)

2023-03-32 (파란날) 00:08:35

는 제가 보는 거 중에 바뀐건 데못죽밖에 없는듯요...?
뭐야 최신 연재분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거지...

941 강산주 (gShoC6qcng)

2023-03-32 (파란날) 00:10:15

>>933 기왕 만우절이니까 만우절 기념 소재라든가 없나영??

아니 이와중에 참치 서버날짜도 3월 32일이네...😂😂😂😂

942 오토나시주 (etGH1Ktf0k)

2023-03-32 (파란날) 00:20:26


우절
조아

943 오토나시주 (etGH1Ktf0k)

2023-03-32 (파란날) 00:20:43

양 심고 백
사실 똘 이는 16쨜 임

944 알리나주 (vNrAvTGO56)

2023-03-32 (파란날) 00:26:33

나는집

945 강산주 (gShoC6qcng)

2023-03-32 (파란날) 00:27:47

또리가 16짤이면 강산이는 아홉짤...!!

헐 전원 -5~10세 시츄에이션 생각보다 재밌을지도요??

946 여선주 (UEMONZrbZE)

2023-03-32 (파란날) 00:32:07

다들 어서오세용~

6살짜리 채여선..
개재미없을텐데!

947 강산주 (gShoC6qcng)

2023-03-32 (파란날) 00:32:57

>>944
너는집!!👋

948 알리나주 (vNrAvTGO56)

2023-03-32 (파란날) 00:33:49

감상써야지 하고 있었는데 집에 오자마자 기절하고 일어나니 운동갈 시간...

949 강산주 (gShoC6qcng)

2023-03-32 (파란날) 00:37:04

>>946 앗...어릴때 여선이는 좀 진지한 성격이었던 걸까영!🤔

950 알리나주 (vNrAvTGO56)

2023-03-32 (파란날) 00:38:37

(어릴때 싸가지 없었던 알렌)

951 여선주 (UEMONZrbZE)

2023-03-32 (파란날) 00:38:51

어릴 때 여선이는... 저는 아마도 대부분의 일에 흥미가 없었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 편이라서요?!
무관심하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

952 강산주 (gShoC6qcng)

2023-03-32 (파란날) 00:40:43

>>948
사실은 저도 오늘 상당히 늦게 일어났었어요.
요즘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려고 시도해도 잘 안 되네요.😅

953 여선주 (UEMONZrbZE)

2023-03-32 (파란날) 00:47:52

자야겠다... 다들잘자요!

954 강산주 (gShoC6qcng)

2023-03-32 (파란날) 00:49:15

>>950
강산(아홉짤) : 거기 외국인 형아! 팔씨름 잘 해??

>>951
이전에 하셨던 진단에서 묘사된 어린 여선이도 그런 것 같은 느낌이었죠...
강산이도 좀 우울한 과거가 있었다지만 한 열살~열한살까진 좀 까불대면서 평범하게 뛰어놀았을 것 같아요.

강산(아홉짤) : (여섯짤 여선의 머리에 뭔가 얹으려한다)
강산(아홉짤) : (신문지로 접은 모자다! 강산이 딴엔 멋지다고 생각한듯.)

955 강산주 (gShoC6qcng)

2023-03-32 (파란날) 00:49:32

앗 여선주 안녕히 주무세요.

956 강산주 (gShoC6qcng)

2023-03-32 (파란날) 00:51:43

다른분들도 앵커 받습니다!
대충 앵커하면 아홉짤 강산이가 깐족거리거나 장난을 겁니다.

957 강산주 (gShoC6qcng)

2023-03-32 (파란날) 01:32:47

앗 벌써 이 시간이군요...
자러 가봅니당! 모두 굳밤 되세요!

958 오토나시주 (54VgE1/RGA)

2023-03-32 (파란날) 13:20:33

일!!!!
어나!!!!!!!!!!!!!!!!

해야 지!!!!

959 여선주 (UEMONZrbZE)

2023-03-32 (파란날) 13:22:43

갱신~ 모하여요~

>>954
여섯짤 여선: 으음..
벗어서 놔두기보다는 그냥 쓰고 있는 걸 택한다! 하지만 그다지 관심은 없어보인다. 벗는 게 귀찮은걸까?

960 오토나시주 (gRWsD7I83k)

2023-03-32 (파란날) 13:29:11

충 격적 인 이야

생수 가 격 또 오름
만 우절 농담 아 님ㅋㅋ

961 여선주 (UEMONZrbZE)

2023-03-32 (파란날) 13:35:55

생수가격이...?! 놀 랍다

962 태식주 (ABXiJaJo9o)

2023-03-32 (파란날) 13:49:17

토리주 보통 사람들은 주말에는 일 안해

963 강산주 (gShoC6qcng)

2023-03-32 (파란날) 13:50:58

저도 갱신!
모두 안녕하세요.

>>959
아홉짤 강산 : (마음에 들어서 계속 쓰고 있는 것이라 오해하고 혼자 뿌듯해하기...)

964 강산주 (gShoC6qcng)

2023-03-32 (파란날) 13:51:37

>>960 써브웨이도 작년보다 많이 오른 것 같아요...
어지간한 건 다 오른듯한...😭

965 ◆c9lNRrMzaQ (3LPE2AsyFs)

2023-03-32 (파란날) 14:06:39

아마도 다음 배경

정사 편입시 스킬 레벨업이 가능한 위대한 스승의 쉼터가 될 듯.

무려 로봇 스승들이 등장하는 배경

966 오토나시주 (EEh8gAjtF6)

2023-03-32 (파란날) 14:09:46

>>962 만 우절 농담 ㄴㄴ 해

967 강산주 (gShoC6qcng)

2023-03-32 (파란날) 14:12:46

캡틴 안녕하세요.
오오....다음 배경 꽤 재밌어보이네요.

968 오토나시주 (EmpaqtmZas)

2023-03-32 (파란날) 14:33:06

(일 상이 활발 하 게 돌아가겠 군)

969 준혁주 (5l9.Zciva.)

2023-03-32 (파란날) 15:38:15

일상은 흥미롭지만

스승은 원치않아 (엣햄

970 강산주 (gShoC6qcng)

2023-03-32 (파란날) 15:41:01

>>969 그럼 대련하시면 되겠네요!
수련을 중시하는 게이트라면 자연스레 대련도 활발하지 않을까요!

971 강산주 (gShoC6qcng)

2023-03-32 (파란날) 15:41:34

는 사실 대련을 하고 싶은 건 제 쪽인 것 같기도요.
아무튼 준혁주도 안녕하세요!

972 준혁주 (5l9.Zciva.)

2023-03-32 (파란날) 15:41:53

>>970 도영과 농담 따먹기를 하지 않을?까

973 준혁주 (5l9.Zciva.)

2023-03-32 (파란날) 15:42:08

강산주 ㅎㅇ

974 ◆c9lNRrMzaQ (3LPE2AsyFs)

2023-03-32 (파란날) 15:42:33

오호

선동이나 연설같은 보조계 기술은 필요가 없나보군?

975 강산주 (gShoC6qcng)

2023-03-32 (파란날) 15:46:11

헉 그런 쪽 스승님들도 계시는 것?
정말 특이한 게이트네요!

976 ◆c9lNRrMzaQ (3LPE2AsyFs)

2023-03-32 (파란날) 15:49:13

말 그대로 게이트의 모토가

우리는 모두의 스승이 될 수 있고, 모든 스승이 될 것이다. 누구에게도 가르침에 차별을 두지 말라. 그 미래에 그가 새로운 스승이 될 것이니. 우리는, 모두의 가장 위대한 스승을 만들었으니.

이거야

977 강산주 (gShoC6qcng)

2023-03-32 (파란날) 15:50:14

헐 멋지다...

978 토고주 (lyYGuam75Y)

2023-03-32 (파란날) 17:30:05

반-바지 님의 SF 단편 생각나는 설정이네

979 여선주 (UEMONZrbZE)

2023-03-32 (파란날) 18:13:49

갱신! 모하여요~

980 강산주 (gShoC6qcng)

2023-03-32 (파란날) 19:23:21

재갱신합니다.
모두 다시 안녕하세요.

981 강산주 (gShoC6qcng)

2023-03-32 (파란날) 19:29:29

일상 구할까 햇는데 벌써 980번대네요...
그냥 좀 더 일찍 구해볼걸 그랬나...?

982 오토나시주 (etGH1Ktf0k)

2023-03-32 (파란날) 19:31:11


틴이올 때까 지존 버 또존버 하 십시 오

983 강산주 (gShoC6qcng)

2023-03-32 (파란날) 19:38:15

>>982 또리주 다시 안녕하세요. 현생 고생하십니다..
아무래도 그래야 할까봐요!

984 태식주 (ecsiN9MkO.)

2023-03-32 (파란날) 20:13:23

콘서트 갔다왔다.

985 강산주 (gShoC6qcng)

2023-03-32 (파란날) 20:43:06

태식주 안녕하세요.
문화생활을 많이 하시는군요!

986 여선주 (UEMONZrbZE)

2023-03-32 (파란날) 22:45:21

흥미로운 문화생활

987 강산주 (gShoC6qcng)

2023-03-32 (파란날) 23:13:17

만우절을 그냥 보내긴 아쉬워서 작년 이때에는 뭘 하고 잇었나 봤는데...
그때가 알렌주 오실 때 즈음이었군요...

988 강산주 (gShoC6qcng)

2023-03-32 (파란날) 23:18:34

오...다음판 생겼다....

989 태식주 (ABXiJaJo9o)

2023-03-32 (파란날) 23:55:57

알렌주도 이젠 고였지

990 강산주 (RkiW7FkUo6)

2023-04-02 (내일 월요일) 00:00:24

또리주랑 린주도 그즈음 오셨었죠 아마도?

991 강산주 (RkiW7FkUo6)

2023-04-02 (내일 월요일) 00:02:53

만우절 기념 뻥시트를 쓰고 있었는데 날려씀다...
그사이 만우절이 가버렸네요.

992 강산주 (RkiW7FkUo6)

2023-04-02 (내일 월요일) 00:07:55

대충 옛날에 돌린 일상에서 엑스트라 npc로 등장시킨 탈주용사 캐릭터가 있었는데...이 캐릭터가 기어이 출신 게이트를 완전히 등지고 서울에 남는다면??의 if라는 느낌으로 이것저것 생각하다가 저장을 잘못해버린 것입니다...

993 태식주 (vwonY/J2zI)

2023-04-02 (내일 월요일) 00:12:12

VPN으로 아직 만우절인 시간대의 나라로 주소를 바꾸자

994 강산주 (RkiW7FkUo6)

2023-04-02 (내일 월요일) 00:30:49

음...귀찮아졌습니다!

995 오토나시주 (jyK4gQdvRw)

2023-04-02 (내일 월요일) 00:32:21


찮음

996 강산주 (RkiW7FkUo6)

2023-04-02 (내일 월요일) 00:40:19

슬슬 밤중이기도 하고요...
더 놀다 갈지 아니면 자러갈지 종종 고민하게 되는 시간인 것입니다.

997 강산주 (RkiW7FkUo6)

2023-04-02 (내일 월요일) 00:51:47

정신차리고 보니 누워있어요...
진짜 자러 가야하나...

998 강산주 (RkiW7FkUo6)

2023-04-02 (내일 월요일) 00:52:31

자러가더라도 다음판은 갈고 자러 가야겠어요!

999 강산주 (RkiW7FkUo6)

2023-04-02 (내일 월요일) 00:53:54

우선 다음판 링크입니다!
situplay>1596798091>0

1000 강산주 (RkiW7FkUo6)

2023-04-02 (내일 월요일) 00:55:31

1000

1001 강산주 (RkiW7FkUo6)

2023-04-02 (내일 월요일) 00:55:42

1001!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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