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91084>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89 :: 1001

◆c9lNRrMzaQ

2023-03-25 23:03:09 - 2023-04-02 00:55:42

0 ◆c9lNRrMzaQ (1bjQj5/8gw)

2023-03-25 (파란날) 23:03:09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257 빈센트 (O//BwGneEw)

2023-03-27 (모두 수고..) 21:39:13

진행 후기

258 토고주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21:39:41

후에에엥 나는.. .나는... 나는.. 가능하면... 더 나아지고 싶은데..
이걸 가지고 필요 선 이고 필요 악이고 하는 프로페서 미워!!

하지만 누구 한 명이 죽어야 한다면 그나마 덜 착한 쪽이 죽는게 맞잖아.

259 강산주 (dEGN4vtWwk)

2023-03-27 (모두 수고..) 21:40:55

캡틴 고생하셨습니다!!
뭔가뭔가 턱밥 많이 나왔네요!

유휴 진류씨 연락처 얻었다!!

260 ◆c9lNRrMzaQ (6XWxgAGolo)

2023-03-27 (모두 수고..) 21:41:07

하지만 프 로페서.
지금 토고는 연합이랑 누구 하나랑 손잡고
전략 전쟁스피커 내던져서
손해본동안 슥삭하고 나머지 셋은 개이득이라는
누가봐도 훌륭한 악의 씨앗;

261 강산주 (dEGN4vtWwk)

2023-03-27 (모두 수고..) 21:42:01

알렌이 만나게 될 npc...지훈쌤일까요(검에 방울장식 있었죠?) 아니면 다른 사람일까요?

262 태식주 (m1HRfAfydU)

2023-03-27 (모두 수고..) 21:43:42

고생했어

이제 씻어야겠다

263 토고주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21:44:11

그치만... 서로 서로 사이 좋게 손 잡고 마카오를 지키자! 전쟁 스피커 처단 빔!! 쏘면 좋겠지만..

다들.. "알빠임? ㅋㅋㅋ" 이런 상황이니까...

"점마 없음 쟤 케이크 니꺼임 ㅎㅎ" 하는게.. 더.. 편하잖아..

264 시윤주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1:46:36

진행 후기

대정령과 신들이 펑펑 나오는 신대 게이트.
유쾌한 불의 대정령 아쥬르씨도 사실 겁나게 강하겠지?

전에 나왔던 이후 방향성 두개가

1. 겨울왕관을 계승해서 영원한 겨울을 끝낸다
2. 신대를 종결시키고 매서운 겨울 속에서 살아남는다.

이렇게 였던 것 같은데. 풀리는 설명을 들어보니.

1은 도라를 설득해서 아이에게, 혹은 다른 파편을 찾아(발언을 보니 겨울 마녀라는 계승을 원하는 존재가 있는듯?) 왕관을 계승
다만 이 경우 아이는 왕관을 물려받던, 물려받지 못하던 죽는다.
물려받는다 = 겨울이 끝나면 죽어야 하는 신의 운명을 계승, 물려받지 않는다 = 다른 파편이 존재가 확정 되었음으로 죽음

2는 도라를 도와 아이에게서 신앙을 부정하는 것으로 평범한 인간으로 격하시키는 패턴?
이 경우엔 겨울 왕관을 다른 존재가 계승하지는 못하는....걸려나? 아직 확실하진 않지만.

개인적으로 이해가 살짝 어려웠던건

" 그대는 신앙이 사라진 신이 어떻게 되는지 아는가? "

분명, 시윤이 들은 바로는 신앙을 잃은 신은 천천히 잊혀져 종국에는 사라지고 만다고 들었습니다.

" 아마도... 아는 듯 하군. 그래. 종국에는 사라지고 말지. 하지만 이 아이에게 부여된 존재신은 겨울의 왕일세. 그리고 겨울의 왕은 죽음으로써 신이 완성되지. "

이 부분. 신앙이 사라지면 보통은 소멸하지만, 겨울의 왕은 죽음(소멸)이 전제된 신이기에
그 경우 잊혀져 죽음으로써 완성될 예정이란 의미....인가?
거기에 신앙을 잃은 신이 천천히 소멸하는데, 신앙을 부정하면 인간으로 격하 시킬 수 있는 것인가?

265 ◆c9lNRrMzaQ (jZUzmGCrgI)

2023-03-27 (모두 수고..) 21:47:41

그렇다...
편함을 감당하기 위해선 악명을 감당해야 한다.

대략 전쟁스피커전 끝나면 토고는 악명에 기반한 명성으로 이명을 얻겠군..

266 시윤주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1:47:58

"아직 역할이 확정되지 않은 배우에게, '네게 역할 같은건 없었다' 라고 말하는 것과 같은 일입니까...."

이 아이는 '겨울의 왕' 이라는 역할을 맡을 예정인 주역일 것이다.
그러나 그 역할은 고독하고, 끝내 죽어야만 하는 비극의 시나리오.
그것을 어른이 옆에서 '너에게 그런 역할 같은건 없다' 라고 부정함으로써.
아이가 그 비극의 주인공이 되지 않도록, 이 극과는 거리가 먼 평범한 아이가 되도록....

".......누군가는 신성 모독이라고 할지도 모르는 일이로군요."

신의 파편에게 신앙을 부정해 인간으로 격하시킨다.
겨울의 왕의 배역을 맡아야 하는 아이에게, 그 역할을 맡지 못하도록 빼앗는다.
어느 의미론 이 아이의 신격을 모독하는, 그런 이야기가 될지도 모른다.


내가 이해한건 이런 느낌이었는데, 맞는지도 사실 좀 궁금하긴 하네

267 ◆c9lNRrMzaQ (jZUzmGCrgI)

2023-03-27 (모두 수고..) 21:48:53

>>264 가장 인간과 닮은 신이기에 신앙을 잃으면 원래의 것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즉, 인간의 모습으로 격하당한단 말.

268 시윤주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1:49:41

아~~~ 아. 아아.

269 토고주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21:50:17

>>265 후에에에엥 난 최선을 다해 선역이 되고 싶었는데!!
그리고 아득한 자아로도 그랬는 걸...

270 시윤주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1:50:52

불멸자가 기본인 신과 다르게, '필멸자' 로써가 신의 정체성인 겨울신의 파편이라면.
왕위를 계승받아서 겨울을 이끌다가 그 끝에 죽는다라는 과정이 인생과 몹시 흡사하기 때문에.
신앙을 박탈 당하면 이루던 존재 근간이 무력화 되어 아무것도 없던 것처럼 사라지는게 아니라, 인간의 아이로 남는다는 것인가.

271 토고주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21:51:11

인간에서 신으로 승격했던 신이 "저놈 신 아님! 인간임!" 이란 소리에 인간이 되는 막 그런 거랑 비슷한거구나

인간이랑 닮았으니가 "저놈 인간임!!!" 하고 신성을 부정 당하면 인간이 되는 그런 느낌인가?

272 ◆c9lNRrMzaQ (jZUzmGCrgI)

2023-03-27 (모두 수고..) 21:51:14

>>269
아득한 자아는 캐릭터 기준에서 할 수 있을 법한 선택을 캡틴이 골라서 가장 좋은 결과를 낸단 겁니다.

악명을 감당하는 대신 당신은 최선의 결과를 얻어낼 수 있어요!

273 ◆c9lNRrMzaQ (jZUzmGCrgI)

2023-03-27 (모두 수고..) 21:52:02

>>270
정답.

예를 들어서. 도라가 신성을 부정당해서 격하당하면 그냥 한 줄기 바람이 되어 사라질 거임.

274 시윤주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1:52:46

그러니까 '격하해서 인간의 아이로 만든다' 라는 얘기를 나오면서도 첫번째 떡밥으로 '신성을 부정하면 소멸시킨다' 라는 얘기를 한거구나.

275 토고주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21:54:02

>>272
하지만 다른 방법ㅂ은 생각 안 나는 걸...

276 오토나시주 (YyJ2LPNc92)

2023-03-27 (모두 수고..) 21:54:42

>>275 나쁜 쇼코쇼코쨩

277 토고주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21:54:48

으아아아 난 선을 원해!
하지만 악의 방법이 편해!
나는 악의 하인인가

너는 캐릭터
나는 오너
운명이 나눠진 불쌍한 쌍둥이

278 시윤주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1:54:52

다만 그 경우 파편인 아이만 겨울 왕관의 계승전에서 빠지는거지, 다른 존재는 평범하게 왕관을 받고 계승할 수 있...나?
아니면 '겨울의 왕' 이라는 신격 전부를 부정하고 격하당하는 것으로 그 신의 존재가 소멸 되려나.

말하고 보니 후자일 것 같군.

279 토고주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21:55:17

>>276
겉으론 뱉보이
속으론 굿보이

280 ◆c9lNRrMzaQ (jZUzmGCrgI)

2023-03-27 (모두 수고..) 21:55:32

>>278 아이 개인의 신성을 부정하는 거지.

너는 신이 아니라, 단지 평범한 인간 아기일 뿐이다. 처럼.

281 시윤주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1:55:54

왜냐면 원래 선 캐릭터란건.

편해도 되는 길을 편하지 않은 길을 걸으면서, 이득을 볼 수 있는 상황에서 손해를 보는
바보를 연기해야만 하기 때문이야.

282 토고주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21:56:37

그건 그냥 바보 아니야?

283 시윤주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1:56:48

>>280 아하. 그럼 뭐, 아주 옳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일단 일종의 신성 모독? 같은거지?). 그렇다고 그걸 함으로써 막 뭔가 엄청 크게 비틀리거나 왜곡될 정도도 아닌거야?

284 시윤주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1:57:08

>>282

착한 캐릭터는 바보야. 똑똑해지고 싶으면 나쁜 놈을 해야지.

285 시윤주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1:58:08

편하고 착한 길을 고르는 녀석들은 대부분 나쁜 놈이야.
왜냐면 자기에게 편하고 착한 길이란건 대부분 이기적인 방법이고, 그런게 분류하자면 악이니까.

반대로 굳이 오지랖에 남의 이득을 위해 스스로가 손해와 고생을 떠맡는 이타적인 바보가
좋게 얘기하면 '선한 캐릭터' 에 들어가는거지.

286 토고주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21:58:08

이럴 줄 알았으면 바보로 냈지 ㅠㅠ

287 토고주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21:58:38

뭐..
그럼 이제 됐어.
난 편하고 쉬운 길 택할래. (가면 벗어던짐)

288 시윤주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1:58:57

해서 똑똑한 선 캐릭터는

이론과 방법으론 얼마든지 효율적이고 영리한 방법을 다 계산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일 이타적인 길을 고르며 손해와 고생을 떠맡는 바보가 될 수 밖에 없어.

289 ◆c9lNRrMzaQ (6XWxgAGolo)

2023-03-27 (모두 수고..) 21:59:00

>>283 신성을 모독하기 위해선 가장 대표적인 예시가 있어.

그리스도교가 바알 신앙을 어떻게 부정했는지 생각해봐

290 오토나시주 (YyJ2LPNc92)

2023-03-27 (모두 수고..) 21:59:26

토 고주 가
흑화 했 어

291 토고주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21:59:54

흑화가 아니야

진정한 나로 돌아온 것 뿐.
난 원래 편한게 좋아

292 ◆c9lNRrMzaQ (6XWxgAGolo)

2023-03-27 (모두 수고..) 22:00:36

악명이 한 300 이상으로 넘지만 않음 적당한건 ㄱㅊ음.

300 넘으면 그때부턴 사실상 하이 네임 급 빌런 취급을 받긴 하지만..

293 오토나시주 (YyJ2LPNc92)

2023-03-27 (모두 수고..) 22:00:36

🤔

294 토고주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22:01:14

그래? 그럼 뭐 괜찮겠다 ㅎㅎ
채준 파파한테만 뭐라 쓴 소리만 안 들으면 돼! 고민 거리 해결~!★

295 시윤주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2:02:04

사실 이런 얘기를 할 수 있는 이유는 뭐냐면, 나는 아주 오랜 기간 많은 바보 캐릭터를 해왔기 때문에...
선행을 위해 손해를 본다고? 그건....멋지잖아. 가오를 위해선 손해 좀 보지 뭐.

296 ◆c9lNRrMzaQ (6XWxgAGolo)

2023-03-27 (모두 수고..) 22:03:41

>>294 은원을 잊지 말자.

토고를 못 노리면 주변인을 죽이는 것은 유구한 전통이다.

297 시윤주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2:03:42

>>289 열왕기상 18 장?

298 토고주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22:04:39

>>296 가디언이 어떻게 해줄거야!!!
무려 ugn 의뢰로 전쟁 스피커 잡은 거니까!!

299 시윤주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2:04:59

기억이 가물해서 찾아보고 왔는데, 송아지 두마리 올려놓고 기도로 기적빵 했던 그 일화 말하는건가

300 ◆c9lNRrMzaQ (6XWxgAGolo)

2023-03-27 (모두 수고..) 22:05:00

맞아!! 못해주면 가디언 탓하면 돼!!

301 토고주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22:05:22

내가 가디언을 위해서 이렇게 했는데! 가디언은 뭐함?
전쟁 일으켜!!!

302 ◆c9lNRrMzaQ (6XWxgAGolo)

2023-03-27 (모두 수고..) 22:06:11

검성... 검성이 온다!!

303 토고주 (a5p1/nJMXM)

2023-03-27 (모두 수고..) 22:06:54

아무튼 악명 올라봐야 얼마나 오르겠어
내 마지노선은 100이니까 100만 안 넘기면 돼.

304 시윤주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2:07:15

적당한 악명은 위압감을 줄 수 있어서 나쁘지만도 않을듯

305 ◆c9lNRrMzaQ (6XWxgAGolo)

2023-03-27 (모두 수고..) 22:07:40

100은 넘는디

306 ◆c9lNRrMzaQ (6XWxgAGolo)

2023-03-27 (모두 수고..) 22:07:51

150?

307 시윤주 (3zlcxL.Fi.)

2023-03-27 (모두 수고..) 22:08:17

뭔가 신성을 모독하는 방법
=
해당 신을 애타게 찾는 사람 앞에서 '헤헤 전 아무것도 못하는데요?' 를 증명하거나 혹은 그 간절한 부름을 죄다 무응답하기

라는....건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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