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84088>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With you :: 14번째 이야기 :: 1001

◆RK2mb.OzoU

2023-03-18 00:08:35 - 2023-03-25 22:04:55

0 ◆RK2mb.OzoU (VxFAclfUVM)

2023-03-18 (파란날) 00:08:35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에는 매주 월요일에 따로 공지가 됩니다.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위키 - https://bit.ly/3ZvDCBq

웹박수 - https://bit.ly/3GvQnTX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26095/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35111/recent

토모시비 마츠리 - situplay>1596777079>124

645 쥰주 (CT2rogCleE)

2023-03-23 (거의 끝나감) 20:56:27

>>638 케이 귀여워예요!!!(야광봉)(오쪼쪼오쪼쪼)

>>644 앗 그러면 카페나 신사 쯤으로...!! 선레를 부탁합니다>:3!!

646 사야카주 (afQEtlsYmc)

2023-03-23 (거의 끝나감) 20:57:12

그럼 좀 기다려주세요.

647 쥰주 (CT2rogCleE)

2023-03-23 (거의 끝나감) 21:05:35

>>646 천천히 주세요:3 왜냐면.. 제에가........

지금 회사 사이트와 씨름을 시작했거든요.. ^u^

648 사야카 - 쥰 (afQEtlsYmc)

2023-03-23 (거의 끝나감) 21:06:15

사야카는 어째서 자신이 이런 신사 근처에까지 왔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귀찮음.. 귀찮음..."
물론 사야카의 신생에 상당히 놀라운 일이 일어나긴 했지만 한번에 그 게으름을 떨쳐내기란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었기 때문에 여름의 대부분의 기간동안 사야카는 집에 틀어박혀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은행에서 현금을 뽑아야 했고.. 은행에 가는 길에... 신사와 연계한 카페메뉴가 있다고 해서... 이왕 나온 김에.. 먹자고 했던가.

"....줄이 길었으면 뻗었을 것."
들어와서 사야카는 테이블을 차지한 뒤 엎어졌습니다. 그 뭐냐.. 메뉴 시켜야하는데.. 귀찮다...

//그야말로 글러먹었군

649 린 - 케이 (7vZF8QT0B6)

2023-03-23 (거의 끝나감) 21:09:52

신도 자취를 하는 이상 금전관리는 알아서 해야 했다. 돈 쓸 일이 생겨 지갑을 뒤져 보던 그는 때마침 귀찮은 일을 맞닥뜨리게 되었다. 현금이 없네. 귀찮게. 필요하다면 당장 쓸 수 있는 현금을 만들어낼 수는 있지만, 정 급한 게 아니라면 되도록이면 인간 법으로 합법적인 돈을 쓰는 편이 더 낫기야 하니까……. 그는 겸허히 끔찍하도록 찜통 같은 공기를 무릅쓰고 밖으로 나서기로 했다.
물론 나가서 5분만에 후회했다.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내일 오전에 나올 걸 그랬다. 후회하면서도 꾸역꾸역 은행에 도착했을 때는, ATM이고 뭐고 그냥 에어컨 바람이 너무나도 절실했다. 원래 용건은 집어치우고 곧장 은행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시원한 바람이 그를 반겨주었다. 금방이라도 초주검이 될 것만 같았던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하지만 그러던 것도 잠시, 기쁘게 냉기를 만끽하던 그의 귓가에 불쾌한 소음이 내다 꽂혔다. 평소라면 달리 신경쓰지 않았겠으나…… 가뜩이나 더워 죽겠는데 짜증나게!

"더운데 열 내면 아저씨만 손해야. 거 진정하고 앉아서 심호흡이라도 합시다. …안 그러면 내가 당신을 손해 보게 만들어 버릴 것 같으니까 조용히 해라"

다가가서 냅다 한 대 때리…지는 못하고, 그대로 그 진상을 번쩍 들어서 제 옆구리에 끼웠다. 마음 같아선 접어 버리고 싶지만 까딱 죽기라도 하면 큰일이니 참아야지. 다 큰 어른이 소형견처럼 깜찍하게 들려 버리니 수치스러워서인지, 아니면 은행원을 상대로는 끝없이 샘솟던 용기가 힘에 밀리자 온데간데 없어진 건지. 방금 전까지만 해도 빽빽 소리 지르며 시끄럽던 양반이 순식간에 과묵해졌다. 그는 그대로 그 진상을 들고 한구석에 있는 대기용 의자로 향했다. 억지로 붙잡고 눌러 놓으면 얌전해지리라는 생각이었다.

"실례 좀 할게."

마침 남은 자리가 별로 없어서 부득이하게 기존 방문객의 옆자리에 앉혀 둬야 할 것 같다. 그는 먼저 앉아 있던 손님에게 조심스레 양해를 구했다. 그러면서도 말투는 반말이었지만. 아무튼, 평소에 남의 눈치 보지 않는 그라고 해도 '소리 지르느라 땀 뻘뻘 흘려대는 시끄럽고 추잡한 아저씨'를 바로 옆에 앉히는 처사는 좀 너무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650 미유키주 (wxcMW8lh9w)

2023-03-23 (거의 끝나감) 21:10:39

>>638 꼬리도 있었으면 금상첨화였을 텐데. 아아 빗질 해주고 싶네요. 귀여워라..

>>640 열심히 하였다 해도, 그 과정 중에 후회가 없을 건 아니니까요. 호호.

651 린주 (7vZF8QT0B6)

2023-03-23 (거의 끝나감) 21:11:34

저녁 뒷정리가 살짝 오래 걸려버렷서...(っ◞‸◟c)

진상은 린씨가 (케이의 옆에)치워 버렸으니 안심하라구!😉👍🏻(?)

652 린주 (7vZF8QT0B6)

2023-03-23 (거의 끝나감) 21:17:43

>>638 귀여워........냠냠 와랄라...... ......😊

다들 다시 안녕~ 미유키주도 어서와~!!!!! ٩(๑′∀ ‵๑)۶

653 미카주 (9Khkwch8wM)

2023-03-23 (거의 끝나감) 21:18:47

슬슬 일상 구해볼까
안내키면 넘겨도 ㅇㅋ~

654 쥰주 (CT2rogCleE)

2023-03-23 (거의 끝나감) 21:25:39

>>648 어어.. 제가 이해가 잘 안되서 그러는데...!! 지금 신사인 건가요 카페인 건가요..!?(동공지진)

655 사야카주 (afQEtlsYmc)

2023-03-23 (거의 끝나감) 21:26:50

신사 근처 카페..입니다.

콜라보를 했다는 느낌?(카페라는 주어를 빼먹은 걸 이제서야 발견함)

656 쥰주 (CT2rogCleE)

2023-03-23 (거의 끝나감) 21:28:03

>>653 저어가 이미 구해버렷.ㅣ... ;ㅁ;다들 어서오세요!!

>>655 아하 이해 완료했어요!

그럼 오늘은 둘인가요 하나인가요? .dice 1 100. = 28-홀이면 둘

657 쥰주 (CT2rogCleE)

2023-03-23 (거의 끝나감) 21:28:20

오키... 쥰 혼자.....

658 케이주 (9q/UEXHwes)

2023-03-23 (거의 끝나감) 21:34: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린주 나 씻고 돌아와서 답레 쓸게!!!!!

새 일상 돌아가눈구만~~

659 린주 (7vZF8QT0B6)

2023-03-23 (거의 끝나감) 21:38:12

>>653 나... 이미 멀티... 우웃 다중 멀티를 감당하지 못하는 내 뇌용량에 화가 난다....(⸝⸝o̴̶̷᷄‸o̴̶̷̥᷅⸝⸝)

케이주 다녀와~ 뽀송뽀송하게 돌아오라구~ ヾ(๑ㆁᗜㆁ๑)ノ”

660 사야카주 (afQEtlsYmc)

2023-03-23 (거의 끝나감) 21:38:48

멀티는 힘든 무언가....

다들 잘 다녀오세요

661 미카주 (9Khkwch8wM)

2023-03-23 (거의 끝나감) 21:38:54

케이주 다녀와
(귀여운 픽크루를 비벼보는 무자비한 행동)
https://picrew.me/ja/image_maker/1938503

662 쥰 - 사야카 (CT2rogCleE)

2023-03-23 (거의 끝나감) 21:46:19

Q. 여름 방학이라고 놀러 온 쌍둥이 동생이 다리에 깁스를 하고 나타났을 때 가장 어울리는 말은?
A. 비명

캐리어를 끌고 나타난 쌍둥이 동생의 다리 깁스. 그 때, 머랭쿠키를 굽겠다 생크림을 만들고 있던 쥰은 휘핑기를 그대로 든 채 굳어버렸다. 크림이 바닥에 떨어졌다는 것을 알아 챈 레이가 "왜 그러고 있어!! 바닥 닦아야지!" 하고 큰 소리로 말하지 않았다면, 그대로 계속 굳어있었을 예정이었다. 구기부에 들어가서 활동하는데, 다리를 다쳤다며 별 거 아니라는 동생에게 무어라 말도 하지 못한 채, 그는 제 동생을 부축하며 거실로 데려왔었다. 역시, 동생인 척 하고 한 번 그 운동 동아리를 뒤엎어야.... 따위를 생각하던 쥰은 어깨를 으쓱거렸다.



그리고 지금. 그는 혼자서 동생과 같이 먹을 음료를 테이크아웃 해야 했다.

밖으로 나온 쥰이 미간을 살짝 좁혔다. 더웠다. 매우. 띠링, 소리와 함께 쌍둥이 동생에게서 메일이 왔다. 고생한다 뭐 그런 말이겠지! 하며 기대한 그는 메일을 열고 잠깐 얼어붙었다.

「좋은 쌍둥이 형은 아픈 쌍둥이 동생을 위해 시럽을 세 번 추가한 아이스바닐라라떼를 사와줄 거라 믿어♪♪o(・x・o∪ ∪o・x・)o♪
오늘 저녁은 시소잎을 넣은 고기 춘권이 좋겠어(*´∀`)
형을 생각하는 마음 알아주기 바라+゚*。:゚+(人*´∀`)+゚:。*゚+.
-影」

"........ 죽일까."

집에 있는 게 환자가 아니라 웬수가 아닐까. 쥰은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했다. 카페에 도착했을 무렵, 그는 테이블에 누워있는 사야카를 발견했다.

"어...?"

같은 반 학생을 여기서 보리라고는 예상치 못했다. 뭐어, 그는 올 해 처음 보는 학생들이 많긴 했다. 지금이야, 어느 정도 익숙해졌지만서도. 다가갈까, 어쩔까 따위를 고민하던 쥰이 슬그머니 사야카에게로 다가가서, 테이블에 손을 가볍게 통, 통 두드렸다.

"안녕, 키리나즈메씨."

빙긋 웃으며 쥰이 인사를 건넸다.

"덥지 않아? 방학인데 여기서 만날 거라고는 생각 못했네. 여기 카페 자주 오는 편이야?"

날 한 번 정말 끝내주게 덥네, 그는 그렇게 생각했다.

663 쥰주 (CT2rogCleE)

2023-03-23 (거의 끝나감) 21:46:59

케이주 다녀와요!!

>>661 (픽크루를 호록 한 입에 먹은 쥰주)

664 미유키주 (wxcMW8lh9w)

2023-03-23 (거의 끝나감) 21:47:33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솜솜 픽크루“!! https://picrew.me/share?cd=VS6mlPWRuB #Picrew #솜솜_픽크루

분위기 따라 저도 숙제를 해왔어요.

>>661 고양이..... 귀여워...

665 린주 (7vZF8QT0B6)

2023-03-23 (거의 끝나감) 21:47:56

>>661 super ultra ultimate mega awesome gorgeous kawaii...... ............

666 미카주 (9Khkwch8wM)

2023-03-23 (거의 끝나감) 21:50:58

>>664 (쏘옥)

667 린주 (7vZF8QT0B6)

2023-03-23 (거의 끝나감) 21:55:28

>>664 I love you Miyuki-san.........

나도 저거 해볼까 해서 들어가 봤는데....
흑발이나 푸르스름한 머리가 안 되길래 포기햇서... 으아악 웜톤아저씨는 있을 수 없어!!!!! (๑·`▱´·๑)

668 쥰주 (CT2rogCleE)

2023-03-23 (거의 끝나감) 21:56:19

>>664 (미유키 픽크루도 호롭 먹어버리기)

어떡하며 좋죠 픽크루들이 너무 귀여워요 하나하나 박제하고 프린트해서 방 벽에 붙여둬야만... 제가 그 말 했던가요? 여러분 캐릭터들의 1호 팬이 쥰주라고..

669 사야카 - 쥰 (afQEtlsYmc)

2023-03-23 (거의 끝나감) 21:56:47

자신에게 누군가 다가오는 것을 깨달은 것은 발소리 때문이었을까. 사야카는 일어나야 한다는 것처럼 늘어진 팔을 움찔거리지만 일어나지 않았다.. 대신 얼굴를 살짝 돌려서 다가온 이를 올려다봅니다. 같은 반의 쿠로.... 쥰이었나.

"덥다. 쿠로..."
와상? 이라고 중얼거리는 사야카는 성을 살짝 헷갈린 모양입니다. 사람 성을 크로와상이라는 빵으로 만들어놓고 뭐하는 짓이야.

"자주 안 옴.. 신사랑 콜라보를 한 음료 아니었으면 당장 집에 갔을 텐데."
느릿느릿 한 음절씩 끊어서 말하는 사야카는 아직도 엎어진 채입니다. 분명 시켜야 한다는 걸 알고 있지만 아직도 일어나기란 요원해보인다고요. 그나마 직원호출벨은 있어서 다행이지.

"앉으실?"
가볍게 물어보네요.

670 쥰 - 사야카 (CT2rogCleE)

2023-03-23 (거의 끝나감) 22:14:00

"음, 내 성이 흔한 편이긴 하지만 빵은 아니야... 키리나즈메씨."

쿠로와상이라니, 하고 덧붙이듯 중얼거린 쥰이 하하 소리내어 웃었다.

"신사와 콜라보한 음료? 아, 나도 그걸로 주문할까."

어차피 리퀘스트는 동생 것 하나 뿐이었으니, 자신의 몫은 그게 좋지 않을까. 쥰이 잠시간 고개를 살짝 숙인 채 생각에 잠겼다. 그것도 잠까이었을 뿐, 앉을 것이냐는 물음에 대답 대신 냉큼 자리에 앉았다.

"뭐어, 나는 키리나즈메씨 덕분에 좋은 메뉴 추천을 받았네. 키리나즈메씨는 어떤 음료로 시켰어?"

메뉴판을 사야카 쪽으로 내민 쥰이 가볍게 물었다. 추천을 받는다면 제대로 받는 편이 좋지 않을까.

671 케이 - 린 (9q/UEXHwes)

2023-03-23 (거의 끝나감) 22:25:47

자신이 일어나서 행동을 하기 전에 방금 들어온 것 같은 누군가ㅡ공교롭게도 신이었다ㅡ가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대신 했다. 그리곤 그 진상을 옆구리쪽에 끼는 것을 보면서 다른 직원들 및 은행 업무를 보러온 이들과 같이 속이 시원해짐을 느꼈지만, 그가 그 진상을 데리고 자신의 옆으로 오는 것으로 인해 이내 티벳 여우 표정이 나올 뻔 했지만 참았다. 왜냐하면 그 신이 아는 얼굴이었기 때문이었다.

“아닙니다. 저도 일어나려고 했거든요.”

케이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훨칠한 덩치의 젊은 남학생 두 명이 선 채로 진상 손님을 내려다보자 진상 손님은 이내 쪽수에서도 밀리고 왠지 모를 위압감에도 밀리게 되었다. 엉겁결에 자리에 앉게 된 남자에게 케이가 물었다.

“그래서 무슨 말을 하고 있었던 겁니까. 다시 한 번 얘기 해 보시죠.”

무슨 이야기를 하는 지는 똑똑히 다 들었다. 워낙 소리가 컸어야지. 그러니까 대출을 신청하려고 하는데 요건이 되지 않아 돈을 빌려주지 않자 땡깡을 쓰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 진상은 차마 그런 이야기를 하기에는 자존심이 상했는지 “크흠, 어른들이 하는 일에 애들이 신경쓰는 거 아니다!”하며 꼰대 발언을 하고는 벌떡 일어나 자연스럽게 나가려고 했다.

672 사야카 - 쥰 (afQEtlsYmc)

2023-03-23 (거의 끝나감) 22:26:30

"빵은 아니었나.."
중얼거리고는 학생들을 기억해보려고 조금 애씁니다.

"그럼 쿠로인 걸로."
"쿠로...사와였나."
이번에는 색깔이 되어버렸으나. 그래도 제대로 된 것을 기억해낸 뒤에 쿠로라고 부르는 건 애칭에 가깝다고 볼 수 있을까? 사야카는 주문한다는 쥰을 잠깐 바라보다가 으.. 하는 소리를 냅니다. 분명 귀찮아서였을거야. 쥰의 질문에

"아직 안시킴..."
그렇지만 신사랑 콜라보한 음료는 시킨다는 건 확정이라고 한 다음에...

"디저트는 배불러."
"콜라보메뉴 디저트는 2인용이라서 혼자는무리"
단품 파블로바정도를 시키면 괜찮으려나 같은 생각은 하지만 메뉴판의 디저트들은 생각보다 커보이니까. 직원호출벨을 누르고는 음료를 시키려 합니다.

673 케이주 (Y22FjirhAQ)

2023-03-23 (거의 끝나감) 22:32:54

Picrewの「솜솜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p2YKmF7vvg #Picrew #솜솜_픽크루


평범한 붉은 여우로 분장해보았지만..... 이라는 느낌의 픽크루

674 미카주 (9Khkwch8wM)

2023-03-23 (거의 끝나감) 22:33:54

>>673 (배방구)

675 케이주 (Y22FjirhAQ)

2023-03-23 (거의 끝나감) 22:37:19

>>674 (당했다!)

676 ◆RK2mb.OzoU (8c3yH59PEo)

2023-03-23 (거의 끝나감) 22:39:53

룰라룰라룰라룰라. 행복하다..(죽은 눈)

내일은 연차인데 곰팡이 지우고 노동하게 생겼네요. 흑흑흑. 살려줘..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677 미카주 (9Khkwch8wM)

2023-03-23 (거의 끝나감) 22:41:27

캡틴 어서와...(눈물)
>>675 (부르르르르르르르)

678 사야카주 (afQEtlsYmc)

2023-03-23 (거의 끝나감) 22:42:35

어서오세요 캡틴.

679 ◆RK2mb.OzoU (8c3yH59PEo)

2023-03-23 (거의 끝나감) 22:42:57

으흑흑흑. 윗집. 용서할 수 없다. (주륵)

아무튼 어떻게든 되겠지요! 어떻게든!

680 쥰 - 사야카 (CT2rogCleE)

2023-03-23 (거의 끝나감) 22:44:33

"어쩌면 쿠로미야일수도 있고 아니면 니노미야일수도 있고.... 니노사와일수도 있고? 아, 이런 성은 일본에 없나? 뭐, 쿠로로 불려도 상관은 없지만."

씩 웃으며 또 다른 사기를 자연스럽게 치던 쥰은 고개를 갸우뚱 기울이며 씩 웃었다.

"그럼 같이 시키자. 디저트.. 는 나도 지금은 무리. 집에 가져갈 거라서."

테이크아웃은 좋은 것이다. 쥰이 픽 웃더니, 직원 호출벨을 누르는 사야카를 가만히 바라봤다.

"아이스바닐라라떼... 시럽 3펌프 한 것 하나하고 콜라보 음료 하나요. 둘 다 테이크아웃 할 거예요."

잠시, 집 거실에 앉아있을 쌍둥이를 떠올리던 쥰은 자신이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겼는지 고민하다가 그 생각을 지워버렸다. 깁스한 애가 그렇게 대놓고 돌아다닐 일은 없을 것이다.

"이 곳에서 콜라보했다는 신사는 거긴가. 키즈나히메님의..... 아닌가?"

워낙 이 곳에 있는 신사가 많은 것 같다고 생각하며 그는 가만히 메뉴판을 들여다봤다.

681 쥰주 (CT2rogCleE)

2023-03-23 (거의 끝나감) 22:45:53

캡틴 어서와요! 고생 많았어요..(안마 도다다다다)
윗집은 캡틴네 집에게 배상해라.. 배상해라.....(횃불(?

682 케이주 (9q/UEXHwes)

2023-03-23 (거의 끝나감) 22:49:30

헉.......... 캡틴 고생 많았어.

나는 먼저 자러 갈게! 린주는 답레 천천히 남겨줘~

683 ◆RK2mb.OzoU (8c3yH59PEo)

2023-03-23 (거의 끝나감) 22:50:11

안녕히 주무세요! 케이주!

684 미카주 (9Khkwch8wM)

2023-03-23 (거의 끝나감) 22:50:31

케이주 잘자

685 쥰주 (CT2rogCleE)

2023-03-23 (거의 끝나감) 22:53:19

케이주 잘자요!
저도 슬슬.. 자러 가겠읍니다.. 내일 만나요!!!

686 미카주 (9Khkwch8wM)

2023-03-23 (거의 끝나감) 22:54:57

쥰주도 잘자

687 사야카 - 쥰 (afQEtlsYmc)

2023-03-23 (거의 끝나감) 22:57:47

"나는 모르는 것을 알지도."
사기...라고 불리는 것을 치는 쥰을 잠깐 바라보기는 하지만 더 붙이는 말은 없습니다. 으음. 숨기고 싶어하는 그런 것을 알아차리는 타입인 것도 영향이 있었을까? 굳이 드러낼 일도 없는가.

"같이시키는거 좋음."
"나는 먹고갈건데..."
그럼 나오기 전까지 같은자리인가. 싶어하며 느릿하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더운데 마시면서 걸어가고싶지는 않다. 같은 생각이었을까? 아니 사실 생각해보면 걸어가면서 마시는것도 나름 괜찮을텐데....

"저도 콜라보 음료로..."
주문을 하고는 콜라보 음료는 순차적으로 나온다는 말과 함께 사라진 점원을 봅니다. 진동벨만 남아있네요.

"신사가 많은 편이라서 잘 모름"
근데 키즈나히메님의 신사라고하기엔 작아보여서 아닌듯? 하는 추측을 말합니다. 키즈나히메님의 신사라면 뭔가 얼음 얹어진 게 실이 엮인 모양이라던가 등불 모양이라던가 상상될 것 같지만. 콜라보음료의 얼음은 다른 모양이었다...

다만 여름과 잘 어울리는 청량감은 있을지도.

688 사야카주 (afQEtlsYmc)

2023-03-23 (거의 끝나감) 22:58:05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689 ◆RK2mb.OzoU (8c3yH59PEo)

2023-03-23 (거의 끝나감) 23:01:33

쥰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690 린 - 케이 (7vZF8QT0B6)

2023-03-23 (거의 끝나감) 23:15:24

아저씨를 앉혀 놓은 그는 자리를 비켜준 손님을 보고 고개를 갸웃했다. 으음, 뭔가 어디서 본 것 같은 느낌이 들까 말까 하는 듯싶고. 내가 이런 신을 알았던가? 골똘히 생각하기엔 당장 눈앞에 신경써야 할 일이 있어서 일단은 미뤄두기로 했다. 그보다 이 진상 손님을 아저씨라고 부르니까 똑같이 아저씨라고 지칭되는 입장에서 좀 신경쓰인다. 난 절대 이런 아저씨는 되지 말아야지…….

앉혀 놓고 그 다음에 어쩔지는 생각 안 했는데, 옆에 있던 신이 때마침 딱 좋은 말을 대신해주었다. 짜증은 좀 냈다지만 내심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했기에 그는 고개를 끄덕이며 추임새를 넣었다. 아마 잘 모르는 사이일 텐데 은근히 죽이 맞는 것 같다. 그런데 돌아온 것 말 돌리면서 도망치기다. 결국은 진상질이라 들어 봐도 별 영양가 있는 이야기는 아니었을 테지만, 그래도 궁금하게 만들어놓고 말을 안 하면 사람이 열받잖아!

"어른이시니 인생 조언이라 치고 좀 가르쳐 주시죠? 아, 완전 궁금해서 다리에 힘이 풀리네?"

지금 눈앞에 있는 그 애가 본인보다 열 배는 족히 더 먹었을 텐데! 그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킬킬거리다 급기야 진상에게 진상을 부리기 시작했다! 벌떡 일어나서 도망가려는 손님의 다리를 붙들고 바닥에 앉아버린다. 제게 불편을 줬으니 응징하려는 생각은 아니다. 이번 일이 아니더라도 그는 원래부터 이런 식으로 남 괴롭히기 좋아하는 괴상한 성격이라 그만……. 그리고는 힐끗힐끗 케이를 바라보면서 한 마디 거들어 달라며 눈짓으로 신호를 보낸다. 잘 알지도 못하는(비량의 입장에서는) 신에게 이심전심을 바라고 있으니 이 도깨비도 참 경우없다.

691 린주 (7vZF8QT0B6)

2023-03-23 (거의 끝나감) 23:18:28

케이주랑 쥰주도 잘자~ 캡틴도 다시 안녕!
나도 위에서 물 새서 천장이랑 벽에 곰팡이 핀 적이 있었지.... 공감성 고통....(っ◞‸◟c)

692 ◆RK2mb.OzoU (8c3yH59PEo)

2023-03-23 (거의 끝나감) 23:23:46

(죽은 눈)

내일 아침부터 열심히..열심히..(현실도피)

693 린주 (7vZF8QT0B6)

2023-03-23 (거의 끝나감) 23:32:19

Picrewの「솜솜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RAdFS1eDwQ #Picrew #솜솜_픽크루

머리색이 미스지만 나는 양심을 버리기로 했다!!!! 뒷북 슬쩍...◠‿◠

>>69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기분 뭔지 알지.......(쓰담쓰담...)

694 ◆RK2mb.OzoU (8c3yH59PEo)

2023-03-23 (거의 끝나감) 23:32:39

>>693 아무렴 어떤가요! 일단 귀여우면 다 된 거예요! 귀엽다! 린아!!

695 미카주 (9Khkwch8wM)

2023-03-23 (거의 끝나감) 23:34:44

>>693 (배방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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