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 흐음. 그렇다면 지금이라면 쥰의 약점이라던가 그런 것을 파악할 수 있다는 이야기? (글러먹음) 아무튼 이름은 윤택하다. 그렇군요! 윤택한 아이라는 뜻이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치아키가 개학한 후에 학생 명부 확인하고 후배 구우운!! 하고 쫓아갈지도 모르니 각오를..(아냐)
>>284 호오. 이 곡은 전에 들어본 적이 있는데. 이번에 다시 한번 들어보겠어요!
>>285 사실 비하인드라고 할 것도 없고 그냥 가볍고 경박하게 살아가는 것에 가깝지만...요. (시선회피) 딱히 외로움과는 상관없는 요소랍니다. 그리고..어.. 치아키가 등불을 안 주고 다른 가족이 줬다고 한다면 못 봤을 수도 있을터! (나쁨)
>>289 말투가 역시 할머니..(어?) 아무튼 기모노를 입은 카즈에라. 그건 그것대로 분명히 잘 어울릴 무언가. 아무튼 둘 다 소중하다라. 신이니까 둘 다 얻을 수 있을 수도 있지요! 밤나팔꽃향..무슨 향인진 잘 모르겠지만..그래도 뭔가 고운 향이겠지요! 언젠가 기회가 되면 한 번 맡아보는 것으로!
>>290 사실 치아키가 그렇게 격식을 차리고 짝 차려입은 모습은 캡틴은 그다지 상상이 가지 않아요. (옆눈)
불로불사의_약을_손에_넣는다면_자캐는 믿을 만한 학구파 의대 교수한테 기증하지 않으려나!! 아니면 본인 손으로 직접 폐기함 👍🏻
자캐랑_성격이_닮은_만화_캐릭터 만화는 아니고 <레베카>의 막심한테서 영향받앗습니다 😇 아니 이거 쓰고 잇엇는데 쥰주가 갑지가 쿤체극 얘기해서 놀랏어... 당연히 막심이 부른 넘버들도 종종 참고함… 사에탸 하여자인 이유 원본 캐릭터가 레전드 하남자이기 때문이엇습니다 쿠궁
자캐의_시험공부 이론에 강하고 단순 암기에 약한 타입일까 절대적인 시간이랑 공부량이 다른 학생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함 ㅠ 그래서 주로 자연 계열 과목이 성적 잘 나올 것 같고… 물론 자연계라도 암기 위주인 거 확통 지학 생물. 이런 건 대박 젬병일 듯;
>>299적어도 자신이 쓰지는 않는군요. 너무 무서운 약이라고 생각해서일까요? 아니. 그런데 사에가 하여자라니! 그럴리가 없다! 상여자다! 사에는!! (쩌렁쩌렁) 그래도 사에는 다른 쪽으로 재능이 있으니까 공부 조금 못해도 괜찮은 거예요! 시간 부족해도 다른 곳으로 성공하면 되는걸!
아. 그리고 공지를 살짝 한 적이 있긴 한데.. 그래도 정식으로 공지를 한 번 더! 이번 주는 여름 마지막 주고 다음 주부터 가을로 들어갈 예정이에요! 그와는 별개로 이번주 토요일엔 왕게임이 있어요! 이번엔 사람 적어도 최대한 하는 쪽으로 할 거예요! 시간은 저녁 7시 30분 이후!
>>305 하네도 토박이고 아마 키즈나히메의 신사에도 몇 번 놀러왔을 것 같고.. 어릴 때 츄리닝 입고 놀이터에 나온 치아키도 분명히 봤을 것 같지만... 이미 선관이라던가 페어도 있었기에 굳이 거기서 더 선관 신청해서 추가할 필요는 없겠지. 하고 넘겨버린 캡틴이 있었답니다. 사실 완전 작은 마을도 아니니까 꼭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니기도 하고. 아무튼 최근에는 사탕보다는 초콜릿 쪽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고 하네요.
>>282 쌍둥이 네이노오옴 쥰의 <가장 소중한 사람> 타이틀을 가로채다니 용서 못해애애애애애(?) 헉 카시와기라는 성도 마음에 들어 어감도 이쁘구… 확실히 쥰타 윤택하고 맑은 미모이긴 해 😇 사기 ㅋㅋㅋㅋㅋㅋㅋ 지난 일상에서도 챠키한테 뻥친 거 사기의 연장인 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ㅌ
>>289 나팔꽃을 좋아하는구나…!!! 이것도 얼른 메..모 사각사각…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어떤 향인가 궁금하네 🙃 사랑과 우정 당연히 둘 다 소중하다구 애인 생겻다고 친구 버리면 용서 안 할 거야!!!!(엥) 카즈에 할미 설정 넘 매력적이라 좋아… 기모노 사복 귀여워…
"등불도 등불이지만 축제는 확실히 즐기는 편이 좋죠. 제일 잘 놀았다고 생각하면 더 좋고. 지나간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으니까."
사에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자신이 뭔가 한 것도 없는데도 괜히 마음이 좋아졌다. 생각해보면 자신이 한 것이라곤 축제에 같이 가자고 했던 것 뿐이지 않나? 오히려 좋은 시간을 보낸 것은 자신인 것 같기도 하고.
등불은 생각보다 정성이 들어가있고 크기도 커 보였다. 왠지 강에 띄우기에는 아까울 정도일지도. 강에 가까워지니 드넓게 넘실거리는 강 위에 등불이 잔뜩 떠 일렁거리는 것이 보였다. 강물에 비치는 주황색 불빛들은 남빛 하늘과 어우러져 아름다웠다. 불꽃도 쏘아올린다는데 위와 아래로 빛이 가득하면 더 장관일 것이었다.
>>295 아니 티켓값 진짜 실화니… 라떼는… 오페라의 유령 오리지널 내한이 14만 원이엇단다…(?) 이번 지젤 내한은 30만 원이엇는데 대충격;;; ㅋㅋㅋㅋㅋㅋㅋㅋ거울ㅋㅋㅋㅋㅋㅋㅋㅋ 엘리 이번에 오슷 안 내줫던가…?? 18년도 디지털 음원이 마지막인가… 대형 병크 터지고 눈물 흘리면서 강제로 관심을 껏다니 근황도 모르겟어 홀홀…
>>301 이런 약은 역시 세상에 안 나오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쫄보 하여자입니디 😇 흠… 하지만 개인적으로 수학은 잘햇으면 좋겟어 내 자식이 수학을 못하는 꼴 볼 수 업서(엥)
>>304 아..아잇 그럴 리가요 사에탸 막심 그 자체야 정말 슬프지만…… 거의 막심 ts 성별 반전 수준임 다른 그림 찾기 하기가 더 힘들다죠… ㄱ- 대니 같은 상여자엿으면 좋겟지만 환생하면 가능(?)
>>305 성적 조작이라니 안 돼 하네주는 예쁘고 좋은 것만 하게 아빠가 꼬옥 지켜줄 거야…!!!!! 이과계엿으면 좋겟지만 몸 쓰는 예체능이라 실패… 한국으로 치면 3등급 정도 아닐까 물론 이과 수학은 3도 힘들지만 ^-ㅠ
으악 놓친 레스 잇을까 다들 안녕!!!! 그리고 그 새에 아름다운 답레가 헉헉... 급하게 안 해도 되니까 천천히 하자 우리에게는 벼락치기가 잇잖니 (은은)
>>319 인터 때 "와..... 티켓 값 안 아깝다" 하는 거 국룰 아닌가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하지만 티켓값 요즘 선을 넘었다고 생각합니다(눈물)!! 아앗 대형병크... 아아아앗..... 사실 저도 그래서.... 근황을 몰라여... 최근에 밀크 다시 유튜브 영상으로 올라왔길래 다시 하는구나.. 하지만...........(눈물)(오열)(사에주 뽀다다다담)
흐음, 엄지와 검지 펼쳐서 턱에 가져다 대고 고민하는 시늉을 했다. 역시 어렵겠지. 술이라면 지금도 노력하면 참을 수 있으니 어렵지 않지만, 성격까지 건실해지는 건 본능을 거스르려는 짓이나 다름없다. "헤헤……." 그는 실없는 웃음으로 무마하기로 했다. 이 비량은 그냥 쭉 알기 쉬운 아저씨로 남아 있으련다.
"어허, 안 될 소리. 나 잘 시간이면 너도 자야지. 성장기에 숙면은 필수야."
귀찮게 해주는 게 좋다며 그렇게 방방 뛰었으면서 이 지점에서는 단호하다. 키 크는 것 때문만 아니라 정서와 신체건강의 측면에서도 잠은 당연히 푹 자야 하니까! 벌써부터 씩씩하게 홀로서기 하는 하네라면 어련히 잘하겠거니 싶으면서도, 아직은 아이처럼 보여 이렇게 참견하게 된다. …그런데 하네를 아이 취급하면서도 정작 본인이 어린애처럼 유치하게 굴고 있는 꼴은 참 아이러니다. 보아라, 그새 또 사고를 쳐서는 이러고 있지를 않나. "힝…." 다 큰 어른이 힝이 뭐야! 그는 잔뜩 시무룩해져서 미련과 불쌍함 뚝뚝 떨어지는 얼굴로 하네를 쳐다보았지만, 그러면서도 말은 고분고분 잘 들었다. 본인도 잘못했다는 건 알아서다.
"반성합니다아……."
만난 이래로 줄곧 쌩쌩하게 날아다니던 모습이 언제였냐는 듯 상체에 힘이 쭉 빠져서는 어깨도 처진다. 하지만 혹여라도 이 하찮은 모습에 넘어가서는 안 된다. 불쌍해 보인다고 봐줬다간 나쁜 버릇 들고 만다. ……이게 강아지 교육인지 <세상에 나쁜 도깨비는 없다>인지. 어쨌거나 회복은 빨랐다. 그래도 아직 4개는 남아 있으니까. 2개나 압수 안 한 것만 해도 어디야, 칭찬스티커 4개만 있어도 신생이 즐겁다!
"오냐. 대신에 문안은 꼭 와 주려무나. 나는 아픈 것보다도 따분한 시간이 더 싫지 뭐냐."
지나칠 정도로 건강하고 활기 넘치는 양반이니만큼 염려하지 않아도 괜찮겠지만 걱정을 받으면 생경하면서도 썩 나쁘지 않은 기분이다. 사람도 신도 어울려 함께 살아가는 이유가 무엇인지도 알 것 같다, 그렇게 새삼스러운 깨달음을 얻는다. 그는 고개를 힘껏 끄덕거리며 하네에게 당부했다. "너도 아프거나 힘들 때엔 언제든 말해야 한다. 그러려고 내가 있잖느냐." 정작 지금껏 하네는 의젓하게 잘 지냈고 도리어 그가 불건전하게 생활하다 꼬맹이한테 혼났지만 말이다! 사실 그가 믿음직한 어른으로서 도움이 되는지는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회의감이 든다. 하네가 남은 학창시절을 큰 문제 없이 보내게 된다면 좋으련만. 그렇지만 만약 고민이 있다면 숨기지 않아줬으면 좋겠다.
"아, 한 입만! 따악 한 입만 깨물고 치우마!"
그냥 말만 깨물고 싶다 농담한 건데 이렇게 나오면 진짜로 물어버리고 싶어진다! 그는 아예 와아악 입 벌리고 주둥이로 찌르려는 개처럼 고개 들이밀기 시작했다. 이게 정말 신인지 반려동물인지! 역시 장난이라 밀어낸다면 밀려나주긴 할 테지만 천육백살 먹고 이러기 안 쪽팔리나! 한바탕 시끄럽고 괴상한 장난질을 하고서야 광기 서린 난리법석이 얌전해졌다. 그는 하네가 빙긋 손으로 웃음 만들자 눈이 동그래지더니 다시금 함빡 웃고 말았다. 지금 바로 행복한 얼굴 보여줄 줄은 몰랐지. 이건 정말로 우습고, 속이 간질거리는 것만 같아 기뻐진다. 이미 웃고 있으면서도 그는 덩달아 손가락으로 입꼬리를 끌어올리며 하네를 따라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