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67089>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With you :: 11번째 이야기 :: 1001

◆RK2mb.OzoU

2023-02-26 23:50:06 - 2023-03-04 19:59:49

0 ◆RK2mb.OzoU (S6WNpvTOaY)

2023-02-26 (내일 월요일) 23:50:06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에는 매주 월요일에 따로 공지가 됩니다.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위키 - https://bit.ly/3ZvDCBq

웹박수 - https://bit.ly/3GvQnTX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26095/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35111/recent

<중요>
수학 여행&페어 이벤트 관련 공지 - situplay>1596760093>918

716 ◆RK2mb.OzoU (ZWHf7QaQts)

2023-03-03 (불탄다..!) 01:52:54

일단 캡틴은 내일을 위해서 이만 자러 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717 쿄스케주 (BA4AO2B/XU)

2023-03-03 (불탄다..!) 01:54:48

안녕히 주무세요!

718 미유키주 (9uBpyhCmD2)

2023-03-03 (불탄다..!) 01:55:18

시간이 늦었으니까. 어쩔 수 없지요.

>>721 에. 귀여운 건 하네이지요.
미유키는 귀엽지 않아요. 키만 큰 멀대인걸요.

캡틴 잘 자아요. 좋은 꿈 꿔요.

719 린주 (6M5Q7ivXBk)

2023-03-03 (불탄다..!) 02:02:41

쿄스케군... 귀여워.........
를 외치며 수면욕에 몸을 맡기겟습니다...
캡틴 잘자... 다들 잘자...~~(:˒[ ̄]

720 쿄스케주 (BA4AO2B/XU)

2023-03-03 (불탄다..!) 02:05:39

안녕히 주무시고, 답레는 천천히 편하실 때 주세요!

721 하네 - 치아키 (1Kfb/rjKTQ)

2023-03-03 (불탄다..!) 02:16:29

같은 부류라는 말이, 가족들이 신이라는 것 뿐만 아니라 혼자 인간이라는 것까지였나 봐요. 선배님도 혼자만 인간인 것 같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보다, 지금이 조금 더 저 혼자 인간이라는 사실이 마음에 걸립니다. 신이 되고 싶다거나 신이 아닌게 불만인 건 아니지만요, 같은 부류라고는 해도 선배님한테 말할 수는 없습니다. 같은 상황에 놓여있다고 다 같은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것쯤은 잘 알아요. 입술을 물고서 침묵을 유지합니다.

“...신경 안 쓰셔도 됐어요.”

불공평한 것 같다는 것까지 신경써주시다니, 이렇게 상냥하셔도 되는 걸까요? 분명 선배님의 가족들도 그만큼이나 좋은 신님들이라서, 가족들이 부탁을 했는 지도 몰라요. 저만, 제가 민망한 것만 빼고는 좋은 일일지도 모릅니다. 제가 민망한게 큰일이지만요! 얼굴에 오른 열이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질 않아요. 겉보기에도 빨갈 것 같아서 정말, 차라리 바닷속으로 빠지고 싶습니다. 분명 열은 금방 가라앉을 거에요. 바닷물이 아무리 햇빛을 받아도 제 얼굴보다는 시원할테니까요!

“전 여벌 있거든요.”

그렇다고 선배님이 계속 무릎 굽혀 불편한 자세를 하도록 할 생각은 없습니다. 선배님 보고 사라지라고 할 생각도 전혀 없고요. 그러니 쭈뼛거리면서 자리에서 일어나기는 하지만 여전히 고개는 들지 못합니다. 선배님이 특별대우해줄 일은 없다고 해주셔서 다행이지만, 여전히 민망한 건 민망한 거고 부끄러운 건 부끄러운 겁니다. 그런 부탁을 해서 죄송하다는 사과를, 선배님한테도 선배님의 가족들에게도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감사하다는 말도요. 무시해도, 거절했어도 괜찮았을 부탁을 기억해준 거니까요. 이미 부끄러울 만큼 부끄러워진 거, 지금 하는게 나을지도 몰라요. 심호흡을 소리없이 하고, 숨을 삼켰다가 말과 함께 내뱉습니다.

“............죄송해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무엇에 대한 사과인지도 감사인지도 제대로 말하지 못 했어요! 이것만으로도 견디기 힘들어서 목소리를 잦아들고 말았지만요. 괜히 딴청을 피웁니다. 옷을 확인해보는 거에요. 다행히 다 젖지는 않았지만 남방 끝자락이 젖어 버렸습니다. 남방자락은 길게 떨어지니까 바닷물에 금새 닿았던 모양이에요. 휴대폰은 바지 주머니에 잘 넣고, 남방 끝자락을 비틀어서 물을 꾹 짜냅니다.

722 하네주 (1Kfb/rjKTQ)

2023-03-03 (불탄다..!) 02:20:36

캡틴이랑 린주 잘 자. 좋은 밤 보내고 푹 쉬어. 😴 그리고 나도 자러 들어가볼게. 다들 늦지 않게 자고 금요일도 힘내자. 주말까지 하루 남았어. ☺️

>>718 누가 그런 말을~! 미유키에게 꼭 말랑보들마시멜로우를 동동 띄운 코코아와 함께 두툼한 담요를 둘러주고 옆에 인형을 가득 갖다놓아서 아주 안락하고 귀엽고 보드라운 둥지를 틀어줄테다..... 🤗

723 미유키주 (9uBpyhCmD2)

2023-03-03 (불탄다..!) 02:30:10

>>772 그런 모습을 상상해보니, 미소 짓게 되네요.
잘 자아요. 하네주. 좋은 꿈 꾸길 바라요.

724 이노리 - 미카 (5m1l1y3Avs)

2023-03-03 (불탄다..!) 03:20:52

의자도 덜컹덜컹, 화면에는 가공의 괴물들이 득실득실, 인간의 무기인 화기를 통했으나 실제의 살상이 없는 건전한 오락거리. 이노리가 좋아하는 건 모두 모였지만 사람만 모이지 않던 마법의 상자! 이노리는 활짝 웃고는 쫄래쫄래, 경쾌한 발걸음으로 마련된 자리를 향해 달려갑니다.

동전을 투입했을 적, 이노리는 요란한 효과음과 화면이 바뀌는 모습이 그리도 신기했는지 와아, 작은 탄성 내봅니다. 난이도와 맵도 총을 발사해야 정할 수 있군요! 이노리는 활짝 웃으며 어떤 것이 좋겠냐는 듯 당신을 쳐다보다, 고개를 갸우뚱 기울입니다.

"으음- 놀이는 다 좋아요? 게임도, 재밌는 것도 다 좋아! 그러니까 게임도 좋은 걸로 할래-"

천진난만하게 답하곤 되묻습니다.

"친구는요? 게임 좋아해요?"

이렇게 재밌는 걸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생각하게 되었지만요.

// 갱신하고 갈게.. 곧 출근(ㅋㅋ)...이라........ 나중에...보자....ㅠ...ㅠㅠ...

725 토아주 (RIQ9fzx.dU)

2023-03-03 (불탄다..!) 09:11:08

자버렸다! 😎 (당당)

726 케이주 (kXoCyGaARY)

2023-03-03 (불탄다..!) 15:24:39

잠시 갱신하고 간닷~ 다들 쫀오후 보내~

727 사에 - 케이 (KT0MPY.bIE)

2023-03-03 (불탄다..!) 17:57:15

“그래도 돼요? 괜히 수험생 시간 빼앗는 것 같아서 마음 안 좋은데.”

떨떠름한 목소리로 반문하는 듯하면서도 냉큼 키패드를 켠 핸드폰을 건네 쥐어주려 했다. 이거 한창 바쁜 3학년이나 닦달해서 괴롭히는 민폐 후배 되는 거 아닌가 몰라······. 번호를 받은 기쁨과는 별개로, 눈치 없이 귀찮게 굴다 비호감이 되는 일만은 절대 없게 하도록 다짐했다! 핸드폰을 돌려받은 미야나기는 저장된 번호로 제 이름을 담은 문자 한 통 남기는 것도 잊지 않았다.

“여유 날 때 말씀해주시면 제가 최대한 맞춰볼게요. 저야 유동적으로 일정 조정할 수 있으니까 신경 안 쓰셔도 돼요!”

절반은 거짓이다. 실제로 스케줄을 임의로 변경 가능한 건 맞지만, 그랬다가는 지도자한테 맞아죽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시모토 선배가 만나자는데! 까짓 거 화끈하게 맞아 죽지 뭐!

728 사에주 (KT0MPY.bIE)

2023-03-03 (불탄다..!) 17:58:40

저녁 갱신이야✨ 다들 좋은 하루 보내고 있길 바랄게!! 🫠

729 케이 - 사에 (kXoCyGaARY)

2023-03-03 (불탄다..!) 18:26:38

"팬미팅이라고 생각하면 수험생이 대수겠나요. 후배님이 더 유명해지면 나중에는 영영 만날 일이 요원해질지도 모르는데."

장난스럽게 이야기했지만 반쯤은 진심이었다. 인생이라는 건 원래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일이었기에, 인세에 내려와 있던 시간들을 생각해보면 이 순간순간을 소중히 해야한다는 것만 더 절절히 깨닫게 될 뿐이었다.

게다가 케이의 수험생활이라고 해봐야 그렇게 열심히 하는 것도 아니었기에....... 물론 배경지식이 있으니 수학 빼고는 공부 시간 대비 성적은 잘 나오는 편이기는 했다.

"아니면, 그 누구라도 시간이 있을 것 같은 날에 만나는 것도 괜찮겠네요. 예를 들면 토모시비 마츠리 같은 축제 날이라거나."

이미 약속이 있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요, 하고 가벼운 말을 덧붙인다. 왠지 사에라면 다른 이들이 다 노는 축제 날에도 연습을 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지만, 그렇다고 해도 어쩔 수 없는 일이겠거니 생각한다.

730 케이주 (kXoCyGaARY)

2023-03-03 (불탄다..!) 18:27:08

답레와 함께 갱신~ 다들 저녁 맛있게 먹기!

731 쥰주 (jThJK3VXr6)

2023-03-03 (불탄다..!) 18:32:56

갱신해요!!>_<)/

일이 있는데 지금 외면 중이예요.. :3c

732 미카 - 이노리 (gnGPaDO1M6)

2023-03-03 (불탄다..!) 18:34:44

미카는 총 모양의 컨트롤러를 어설프게 쥐고
가장 쉬운 난이도를 고른다
아무래도 초심자들이니까
그 다음으로 맵은 제일 처음에 있는 걸 고른다
뒤이어 꼬마처럼 천진난만한 대답이 돌아오자
말없이 고개를 끄덕인다

"싫어하진 않아."

다소 모호한 대답인 거 같지만
싫어하지 않다고 하면
사실 좋아하는 거나 다름없다
별개로 게임 실력은 그다지...

"...시작한다."

난이도와 맵까지 전부 고르자 화면이 암전된다
곧 으스스한 대저택을 배경으로
주인공 캐릭터들이 걸어들어가는 컷신이 재생된 뒤
1인칭 시점으로 바뀌며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된다
뭔가 긴장되는 순간이다

733 미카주 (gnGPaDO1M6)

2023-03-03 (불탄다..!) 18:35:14

갱신갱신 다들 존저얌

734 사에주 (KT0MPY.bIE)

2023-03-03 (불탄다..!) 18:37:49

덜덜덜덜덜 케이주 이거 마츠리 찌르기?인가요?? 헐 우짜지 나 신청 안 햇는데......... 하필 12일부터 3일 정도 자리 비워야 돼가지고 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보다 텀 더 개똥같아질 예정인데... 그래도 괜찮을까...... 🥺🥺

735 사에주 (KT0MPY.bIE)

2023-03-03 (불탄다..!) 18:40:34

앗 미카주랑 쥰주 어서 와!!!✨

736 토아주 (RIQ9fzx.dU)

2023-03-03 (불탄다..!) 18:41:06

🍿😎🍿

737 사에주 (KT0MPY.bIE)

2023-03-03 (불탄다..!) 18:45:51

토아주 안녕~~~!!! (팝콘 뺏어서 와작)

738 토아주 (RIQ9fzx.dU)

2023-03-03 (불탄다..!) 18:57:38

다들 안녕! 사에주도 안녕! 🤗🤗
(냠냠) 😎🍿

739 미카주 (gnGPaDO1M6)

2023-03-03 (불탄다..!) 18:59:52

다들 하이
>>738 (선글라스 뺏어쓰기)

740 토아주 (RIQ9fzx.dU)

2023-03-03 (불탄다..!) 19:01:15

>>739

741 케이주 (kXoCyGaARY)

2023-03-03 (불탄다..!) 19:01:38

>>7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42 케이주 (kXoCyGaARY)

2023-03-03 (불탄다..!) 19:02:19

>>734 앗 바쁘구나! 텀은 상관 없으니까 편하게 해도 괜찮아~

743 케이주 (kXoCyGaARY)

2023-03-03 (불탄다..!) 19:03:56

쥰주 미카주 토아주 어서와~ 존저라굿

744 치아키 - 하네 (ZWHf7QaQts)

2023-03-03 (불탄다..!) 19:05:22

"물론 그렇게 해도 상관없었겠지만 내 성격이 그러지 못하는 그런 성격이라서 말이야. 하하하. 그러니까 후배 양이야말로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돼."

얼굴이 아직은 빨간 것 같은 하네를 바라보며 치아키는 아주 가볍게 물을 뿌려주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 딱히 얼굴이 빨개서 장난을 치고 싶다라기보다는 그 시원함과 차가움이 아예 신경을 다른 곳으로 향하게 하기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 이후에 무슨 말이 나올지. 어쩔까. 어쩔까. 고민을 하는 와중 그녀가 일어나는 모습이 보이자 치아키 역시 무릎을 펴고 다시 자리에서 일어섰다. 자연히 바지의 젖은 부분에서 바닷물이 뚝뚝 떨어졌고 치아키는 두 손을 내려 바지 밑단을 쭈욱 짜면서 물기만 빼내려고 했다. 어차피 리조트로 들어가면 또 세탁기에 돌려서 세탁을 하고 탈수를 해야 할테니 어디까지나 응급처치였지만.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이 들려오자 치아키의 시선이 다시 하네에게 향했다. 여전히 고개를 잘 들지 못하는 그녀의 모습에 그는 굳게 마음을 먹고 두 손으로 물을 받은 후에 그녀의 얼굴을 향해 아주 살짝 가볍게 뿌리려고 했다. 행동이 컸으니까 미리 알아보고 피하는 것도 가능했을테고 설사 피하지 않는다고 해도 얼굴의 뺨 부분에 바닷물이 찰싹 붙었다가 떨어지는 정도였을 것이다. 이어 치아키는 피식 웃으면서 제대로 허리를 편 후에 오른손을 제 허리에 올리면서 이야기했다.

"죄송할 일도 없고 고마울 일도 없어. 사실 갑자기 그렇게 말해도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거든. 딱히 네가 죄송할 일도, 그리고 내 쪽에서 감사를 받을 일도 없는걸. 굳이 말하자면 놀래켜서 미안하다..라는 말은 내 쪽에서 하고 싶은걸. 그러니까 대신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토모시비 마츠리 때 친구랑 같이 키즈나히메를 모시는 신사로 온다면 특별히 눈에 안 띄게 내가 강에 띄울 등불을 줄게. 일단... 나는 이렇다고 쳐도 우리 부모님은 어떻게 될지 모르니 말이야."

아마 어지간하면 그 자리에 있을 거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적어도 자신이 전해줄 등불을 전해준다면 딱히 무슨 말을 할 것도 없이 바로 전해줄 수 있을테니까. 괜히 가족에게 붙잡혀서 이런저런 말을 듣는 것보다는 낫지 않겠는가. 그렇게 생각을 하나 이 후배가 어떻게 생각하고 말을 할 진 자신도 알 길이 없었다.

"대신에 후배 양도 나에게 싫은 점이 있다면 얘기해주기! 뭔가 후배 양은 나하고 대화할 때 묘하게 까칠한 면이라고 해야할까. 아니. 심한 것은 아니고 약간 벽을 치는 느낌이 들어서 말이야. 혹시나 내가 뭘 잘못했나...생각하는 것이 몇 번 있고 그렇거든. 일단.. 같은 처지의 사람인만큼 후배 양과는 친하게 지내고 싶기도 해서. 신이라던가 그런 이야기. 함부로 못하잖아. 어디 가서. 신에게는 할 수 있다고 쳐도 난 내 가족 이외에는 누가 신인지 전혀 모르거든. 그러니까 그런 비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친구라던가 있었으면 했어. 물론 후배 양이 싫다면 패스!"

/갱신이에요!! 자! 금요일이다! 이제 주말이다! 쉰다!

745 토아주 (RIQ9fzx.dU)

2023-03-03 (불탄다..!) 19:05:49

>>741 느 짐 판다가 우습나? MA! (?)

746 미카주 (gnGPaDO1M6)

2023-03-03 (불탄다..!) 19:06:37

캡틴 어서와
>>740 토아주가 곰이 됐어...

747 토아주 (RIQ9fzx.dU)

2023-03-03 (불탄다..!) 19:06:47

캡틴도 어서와~ 🤗 내일은 주말~

오늘은 왠지 야식으로 냉면이 땡기는걸...

748 토아주 (RIQ9fzx.dU)

2023-03-03 (불탄다..!) 19:08:07

>>746 난 곰이자 토끼이자 햄스터이자 참치이자 바보야! 😎 (당당)

749 사야카주 (T4gP2J7F6g)

2023-03-03 (불탄다..!) 19:11:45

잠깐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일상 구해볼까..

750 ◆RK2mb.OzoU (ZWHf7QaQts)

2023-03-03 (불탄다..!) 19:11:46

그러니까 지금 마츠리 같이 가자고 찌르는 일상이 나왔다 이거죠? (갸웃)

아무튼 다들 안녕하세요!

751 미카주 (gnGPaDO1M6)

2023-03-03 (불탄다..!) 19:12:40

사야카주도 어서와
>>748 바다의 보배...(?

752 ◆RK2mb.OzoU (ZWHf7QaQts)

2023-03-03 (불탄다..!) 19:12:53

덧붙여서 현 시점. 웹박수로 신청한 이는 총 6명이에요! 여기서 또 어떻게 바뀔지도 모르고 추가될지도 모르지만! 물론 치아키 제외하고 6명!

아무튼 저는 바로 식사를 하고 올게요!

753 사야카주 (T4gP2J7F6g)

2023-03-03 (불탄다..!) 19:14:52

다들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754 린 - 쿄스케 (6M5Q7ivXBk)

2023-03-03 (불탄다..!) 19:15:45

수학여행! 그는 요 며칠간 꽤나 모범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었다. 기획자의 의도에 잘 따라 준다는 측면에서 말이다! 학교에 갇혀 (비교적)얌전하게 지내다 넘치는 활동성을 정식으로 풀어낼 기회가 생겼으니, 모처럼 여기저기 죄다 찌르고 기웃거리며 아주 잘 놀았다. 보통의 남고생이나 동물이었다면 며칠 간 누적된 활동량으로 인해 어느 정도 체력이 빠져 쉬고자 했을 테지만…… 유감스럽게도 그는 일반적인 생물에 해당하지 않는 종이라서. 오히려 더 쌩쌩해져서는 더 할 만한 것 없는지 들쑤시고 싶은 마음 더해졌을 뿐이다. 하지만 저녁에는 이런저런 시설들도 닫혀서 갈 만한 곳이 없다. 리조트나 그 주변 시설은 몇 번인가 가 보았기에 오늘도 거기서 놀기는 좀 지루하고. 할 만한 것 없나 싶어 혼자서 밖에 나와 이 동네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그는 마침내 웬만해서는 들어갈 이유도 없을 동굴을 발견하기에 이르렀다. 그것이 쿄스케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 선객이 여기 있었던 사연이다.

눈앞에 갑자기 나타난 인영은 어째서인지 빛 한 점 들지 않는 동굴 속에서 불도 켜지 않은 채 가만히 서 있었던 것 같다. 생긴 모습이 멀쩡한 사람처럼 보이지만 않았더라면 전형적인 호러 매체의 괴물에 어울리는 등장이었다. 아, 어둠 속에 서 있다 불 켜지자마자 갑자기 달려들기 시작했다는 점도 제법 호러 크리처 같기도 하다. 눈앞까지 순식간에 닥쳐온 누군가는 휙 손을 뻗어 쿄스케의 어깨를 붙잡으려는가 싶더니…….

"에헤이, 조심해야지. 이런 데서 넘어지면 큰일난다?"

제법 친절한 행동을 한다……? 깜짝 놀란 쿄스케가 넘어지거나 펄쩍 뛰지 않도록 어깨를 붙잡고 토닥거리려 한다. 놀래킨 주제에 본인이 할 말은 아닌 것 같다만, 아무튼.

755 린주 (6M5Q7ivXBk)

2023-03-03 (불탄다..!) 19:17:28

갱신이야~ 갑자기 탈이 나버려서 생각보다 답레가 늦어버렸네(›´-`‹ ) 크윽 내 계획은 낮부터 찔끔찔끔 답레 쓰기였는데...!!

암튼 다들 안녕~ ヾ(๑ㆁᗜㆁ๑)ノ”

756 토아주 (RIQ9fzx.dU)

2023-03-03 (불탄다..!) 19:19:04

사야카주 어서와~ 🤗
그리고 캡틴은 맛밥하고 오기!

오... 딱6명인가! 세상에! 거기서 만약 한명이 더 들어간다면 어떻게 되는거지! 😏

757 토아주 (RIQ9fzx.dU)

2023-03-03 (불탄다..!) 19:19:35

린주도 아아안녕! 🤗

758 사야카주 (T4gP2J7F6g)

2023-03-03 (불탄다..!) 19:20:20

다들 어서오세요

759 미카주 (gnGPaDO1M6)

2023-03-03 (불탄다..!) 19:21:45

캡틴 맛저해 린주는 어서와

760 사에주 (KT0MPY.bIE)

2023-03-03 (불탄다..!) 19:33:49

에고 린주 지금은 괜찮아??! 🥺💦 빨리 나아져야 할 텐데...... ㅠ0ㅠ 캡은 다녀오고 맛밤해!!✨ 마츠리는... 좀 더 생각해보겟슴다... 이런 기력없어시체라 정말 죄송........ ㄱ-

761 토아주 (9X3onJmtdE)

2023-03-03 (불탄다..!) 19:37:17

린주도 사에주도 쓰담쓰담이야! 🤗🤗 (쓰담쓰담)

762 케이주 (kXoCyGaARY)

2023-03-03 (불탄다..!) 19:40:37

밥먹고 돌아왔다!

>>760 아고고 사에주는 넘 힘들것 같으면 거절해도 괜찮으니까~ 뭔가 부담준 것 같아서 미안하네 ;ㅁ; 나는 정말로 거절이든 텀 길든 상관 없으니 부디 편하게 편하게~

763 사에주 (KT0MPY.bIE)

2023-03-03 (불탄다..!) 19:46:33

>>762 갸학 부담일 리가요!!!!!! 혹시라도 지난 번처럼 이벤트 제때 못 끝내서 흐지부지될까 바 그래 딴 참치랑 놀면 할 거 다 할 수 잇을 텐데...... 🥺🥺 아무튼 그만 징징거리고 답레나 써오겟슴다 ㅇ>-<

>>761 토아탸 뽀담담...

764 린주 (6M5Q7ivXBk)

2023-03-03 (불탄다..!) 19:49:22

좀 괜찮아져서 답레 썼는데 또 안 좋아져서 다시 사라져 볼게....(›´-`‹ ) 걱정해줘서 고맙구... 크아악 기합으로 이겨낼래 기합아 힘 좀 내봐!!!!!!

765 케이주 (kXoCyGaARY)

2023-03-03 (불탄다..!) 20:00:22

린주...... 아고고 따뜻한 물 마시구 기합보다는 푹 쉬셔~ 내일 주말이라 다행이네(토닥) 푹 쉬어~

766 미카주 (gnGPaDO1M6)

2023-03-03 (불탄다..!) 20:03:25

린주 푻 쉬고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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