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67089>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With you :: 11번째 이야기 :: 1001

◆RK2mb.OzoU

2023-02-26 23:50:06 - 2023-03-04 19:59:49

0 ◆RK2mb.OzoU (S6WNpvTOaY)

2023-02-26 (내일 월요일) 23:50:06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에는 매주 월요일에 따로 공지가 됩니다.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위키 - https://bit.ly/3ZvDCBq

웹박수 - https://bit.ly/3GvQnTX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26095/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35111/recent

<중요>
수학 여행&페어 이벤트 관련 공지 - situplay>1596760093>918

33 케이주 (YT9uveC9Pc)

2023-02-27 (모두 수고..) 19:21:44

요이카주 어서와!!!~! 이번주는 수학여행 시즌이니까! 나도 심기일전해서 열심히 돌리려고 하는 중이야!!!

34 ◆RK2mb.OzoU (xCCbh8c/Hs)

2023-02-27 (모두 수고..) 19:24:20

그러니까 저녁을 먹고 갱신한 제가 지금부터 일상을 구경하면 된다라는 뭐 그런 이야기인거죠? 지금 상황? (갸웃)

아무튼 갱신할게요!! 오늘부터 새로운 이벤트니까 >>0을 참고해주세요! 와! 여름이다!! 와! 바다다! 와! 덥다!


....여긴 춥지만. (주륵)

35 ◆RK2mb.OzoU (xCCbh8c/Hs)

2023-02-27 (모두 수고..) 19:25:10

일단 다들 안녕하시고..원래라면 저녁 9시부터 일상을 구하겠지만 이번주는 조금 힘내보는 것으로! 수학여행은 이번 한 주밖에 없으니까!

그러니까 일상은 일단 계속 구하는 쪽으로 해둘게요! 돌리고 싶은 분은 찔러주셔도 되고 돌리는 분들은 그냥 스루하셔도 괜찮아요! (라고 쓰고 팝콘 놓고 구경준비)

36 사에주 (ystMvwrnD.)

2023-02-27 (모두 수고..) 19:25:50

>>31 으음... 상황... 사에 씨 학교에서 케이 센빠를 젤 좋아하고 잇으므로 만나기만 한다면야 뭔들 반가워서 좋아 죽을 것 같은데...(엥) 리조트에서 만나까 바다에서 만나까...??! 아니면 샘 보러 가기 콜??? 흑흑 아직 정하는 중이지만 혹시 선레는 부탁드려도 될까요 나 잠깐만 쉬엇다가 커피 사러 가고 싶어서........ ㅇ>-<

요이카주도 안녕~~~!! 오랜만이야!!!

37 사에주 (ystMvwrnD.)

2023-02-27 (모두 수고..) 19:27:14

캡틴두 안녕 어솨-!! 후욱 훅 치아키와의 진지한 대화 절대 놓칠 수 업지만 간발 차로 일상이 잡혀버려서.....(쏟아지는 눈물)

38 ◆RK2mb.OzoU (xCCbh8c/Hs)

2023-02-27 (모두 수고..) 19:28:24

아니. 이 분들?! 치아키는 동굴에 가서 그 성스러운 샘이라는 곳에 가야 이런저런 말을 할 텐데 왜 굳이 등산을 하시려고!! (옆눈)

39 사에주 (ystMvwrnD.)

2023-02-27 (모두 수고..) 19:31:53

후후 그거야 등산을 하는 건 내가 아니라 내 캐인 것이다... 물론 나 보고 등산하라 하면 안 하겟지만...(?)

40 케이주 (YT9uveC9Pc)

2023-02-27 (모두 수고..) 19:33:48

캡 어서와~~!~!~! 역시 심기일전해야지!! 여긴 춥지만 이곳은 여름! 여름이다!!!

>>36 뭐라곳...?! (정체를 알게 되면 가장 무서워 할 사람 일순위가 될 예정임) 여기까지 왔으니 리조트보다는 바다나 샘을 보러가는 것이 좋을 것 같지! 왠지 여우님 해수보다는 담수를 더 좋아할 것 같으므로 샘 보러 가는 길에 서로 마주쳤다고 해도 좋을 것 같아! 선레는 내가 써올 수 있지~~

41 케이주 (YT9uveC9Pc)

2023-02-27 (모두 수고..) 19:34: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굳이 등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내캐가 하는걸 2222

42 요이카주 (fFXDDqKjxs)

2023-02-27 (모두 수고..) 19:35:56

케이주, 캡틴, 사에주 좋은 저녁이에요! 수요일이 공휴일인 주라니 너무 좋네요 (ˊ•͈ ˓ •͈ˋ)
페어 이벤트는 진짜진짜 하고 싶지만 하필 3월 중순에 저 때 잡혀 있는 일정이 있어서⋯. 페어 신청은 책임질 자신이 없구먼유⋯. 흐엉
요이카주 일상 열려 있어요! 이번 주도 역시나 텀이 좀 마않이이 길 텐데 괜찮을까요?

43 토아주 (5azEIJtP/A)

2023-02-27 (모두 수고..) 19:37:41

무릇 청춘이라 함은 익숙함이 어려 바로 다음을 머릿속에 그리는 왕도도 좋고 아무도 생각지 못해 바뀌어가는 카오스도 좋은법! 😎

다들 안녕~ 🤗🤗🤗🤗 요이카주도 오래간만이야! 🤗

44 케이주 (YT9uveC9Pc)

2023-02-27 (모두 수고..) 19:39:50

오 캡틴과 요이카주를 매칭!

수요일이 공휴일인 주라니 좋지! 나는 내일도 쉬는 날이긴 한데 자주 들어올 수 있을지 모르겠네~ 3월 중순에 일이 있다니 넘 아쉽다 ;ㅁ;

토아주 어서와~!~!

45 ◆RK2mb.OzoU (xCCbh8c/Hs)

2023-02-27 (모두 수고..) 19:42:35

>>39 맙소사! (동공지진) 사에가 노려보면 어떡해요!!

>>41 하지만..하지만...성스러운 샘이라고 불리는 장소는 등산을 해야 갈 수 있는걸요. (옆눈)

>>42 저런. 잡혀있는 일상이라. 가급적 이벤트를 즐기는 것이 좋을 것 같지만 사정이 있다면 어쩔 수 없는걸요. 그에 대해서는 요이카주가 편한대로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아무튼 저야 텀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 편이에요! 그럼 돌려보시겠어요?

46 사에주 (ystMvwrnD.)

2023-02-27 (모두 수고..) 19:42:52

>>40 어. 그건 맞을지도 (다시 전설의 고향으로 장르 바뀜)(?) 으악 여우님이라서 담수 좋아하는 거냐 넘 귀엽다고...!!! 젠장~~~ 혹시 어디서 마주치는지까지만 미리 정해도 댈까??! 이 녀석 아무래도... 자발적으로 혼자 샘 보러갈 것 같진 않구... 물론 흔쾌히 따라는 가겟지만... 😇 맞다 그리고 이번에는 레스 좀 짧게 짧게 써도 괜찮을까..??! 이 사람 선레도 부탁하는 주제에 주문사항이 너무 많구만 홀홀..

47 사에주 (ystMvwrnD.)

2023-02-27 (모두 수고..) 19:45:26

토아주도 어서 와 안녕~!!

>>45 흐 흥 날 째려봐봣자 자기가 뭐 어쩔 건데...~~~!!

48 ◆RK2mb.OzoU (xCCbh8c/Hs)

2023-02-27 (모두 수고..) 19:46:55

일단 오신 분들 계시는 분들은 다시 한 번 인사받으세요! 다들 안녕하세요!

49 ◆RK2mb.OzoU (xCCbh8c/Hs)

2023-02-27 (모두 수고..) 19:48:20

아. 그리고 공지에서 말하긴 했지만 일단은 2기 배경이기도 했던 그 마을이긴 하지만..딱히 2기 MPC나 샘을 관리하는 가문이라거나 거론되거나 그쪽 사람들 만날 일은 없으니..(물론 자리를 누군가는 지키고 있겠지만!) 굳이 2기 위키보면서 공부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여러분들.

그냥 물이 엄청 맑고 좋고 시원하고 물 관련 산업이 크게 발전해서 여름피서지로 짱 좋은 곳에 다들 수학여행(이라는 명분의 바캉스)를 왔다고 생각하고 그냥 자유롭게 즐겨주시면 되는 거예요!

50 케이주 (YT9uveC9Pc)

2023-02-27 (모두 수고..) 19:52:40

>>46 ㅋㅋㅋㅋㅋ 사에가 따로 샘을 보러 갈 일이 없을 것 같으면 둘이 각자 다른 친구들이랑 해수욕 or 워터파크 갔다가 서로 어찌된 이유로 다른 무리와 떨어지게 되었는데 둘이 우연히 마주쳐도 괜찮을 것 같아. 이런 상황이라면 물에 푹 젖어있는 케이를 볼 수 있음(희귀함) 그리고 레스는 길든 짧든 상관 없으니 편하게 줘도 오케이야~

51 케이주 (YT9uveC9Pc)

2023-02-27 (모두 수고..) 19:53:42

>>여름 피서지로 짱 좋은 곳에 수학여행<<

너.무.조.아.

52 요이카주 (fFXDDqKjxs)

2023-02-27 (모두 수고..) 19:53:45

토아주도 반가워요! (⑅´•⌔•`)
캡틴 그럼 수학여행 배경으로 시작하면 될까요? 근데 요이카 얘 치아키 군한테 어뜨케 말 걸어야 하지⋯.

53 미카주 (XS.m39/AXg)

2023-02-27 (모두 수고..) 19:54:48

갱신이야 다들 존저~
일상구해!!!

54 ◆RK2mb.OzoU (xCCbh8c/Hs)

2023-02-27 (모두 수고..) 19:56:51

>>52 굳이 무리하게 말을 걸기보다는 어딘가에서 마주쳤다라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어쨌건 치아키는 정말 여기저기 돌아다닐테니까.. 음. 요이카는 수학여행지에 도착하면 어디로 갈 것 같나요? 거기서 우연히라도 마주쳐서 치아키가 먼저 말을 걸어도 될테니까요!

>>53 어서 오세요! 미카주! 저는 지금 막 매칭을 한 상태다보니.. 다음 기회에 돌려봐요!

55 사에주 (ystMvwrnD.)

2023-02-27 (모두 수고..) 19:57:17

>>50 왐마? 젖은 여우님 특전이라니 이거 혹시 꿈인가 (현실입니다) 그럼 그 상황으로 선레 부탁 드리겠습니다...!!! 🥹 나도 금방 커피 사와가지고 돌아올게!!!! 🙇🏻‍♀️🙇🏻‍♀️

56 사에주 (ystMvwrnD.)

2023-02-27 (모두 수고..) 19:58:00

미카주도 안녕~~!!✨ 일상은... 방금 막 잡혀가지구 지금은 무리지만...... 🫠

57 이노리주 (YOdEOTBU8U)

2023-02-27 (모두 수고..) 19:58:37

(비척비척) 텀이 조금 있을 수 있는데 나 있어....😇

그런데......... 혼란스러움... 감당 가능일까...?

58 ◆RK2mb.OzoU (xCCbh8c/Hs)

2023-02-27 (모두 수고..) 20:01:19

어서 오세요! 이노리주!!

(착석)(구경준비)

59 케이주 (YT9uveC9Pc)

2023-02-27 (모두 수고..) 20:02:24

>>55 오케오케~ 그럼 상황은 해수가 좋을까요 담수가 좋을까요. 다이스에게 물어봅시다.
.dice 1 2. = 1
1. 당연히 여름엔 바닷가지 해수!@ 2. 여우님이 담수가 좋다잖아! 웥팤

미카주 어서와~~~~ 이노리주도 어서와~~~~

60 미카주 (XS.m39/AXg)

2023-02-27 (모두 수고..) 20:03:16

다들 하이
>>57 괜찬으면 돌리까??
감당은 얘가 알아서 하겟지...(ㅋㅋ

61 이노리주 (YOdEOTBU8U)

2023-02-27 (모두 수고..) 20:05:58

안녕~ 좋은 저녁이야~

>>60 ㅋㅋ.... 난 좋아~ 불편하면 언제든 말해주기..😂
상황은 뭐가 좋을까~~~

62 토아 - 후루토 (5azEIJtP/A)

2023-02-27 (모두 수고..) 20:10:24

여름은 많은 생각이 들게 만드는 계절이었다.
어떤 곳에선 한창 축제를 준비하고, 어떤 곳에선 이미 다 끝나 여운을 즐긴다지.
아마 수학여행을 겸하여 온 타지인 이곳, 가미즈미는 후자였나보다.

그렇다고 해도 관광지는 관광지인지... 제법 볼거리가 많았다. 가미즈나보다 약간 더 나은듯 보이고, 제 고향보다 훨씬 더 많은 것들이 있었으니.

"......"

먼 바다의 물가를 지켜보고 있었을까? 그 시선이 어딜 향한지 확실하지 않으나 일단 수평선을 향해 있는 것으로 보였다.
기묘한 이끌림이 느껴지는 바다, 제 고향의 풍경과는 다른 무언가에 매료되어갈 찰나...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재잘거림이 느껴져 그쪽으로 눈을 돌렸다.

"저것은 대체 무슨 일인지..."

익숙하지 않은 무리, 그리고 익숙한 한 명...
손목을 잡혀 맥없이 끌려가는 모습은 이전에도 본적이 있는 이였다.
자신을 사신이라 칭했던 조금 독특하고 재미있는 사람,
그러면서도 확실치는 않으나 묘한 힘이 느껴졌던 사람,

처음엔 아는 사람들인가 싶었지만 분위기라던가 무리들의 인상, 그리고 그들의 행동으로 미루어보건데 썩 좋은 광경은 아닌 것 같다는 직감이 들었다.
아무렴, 사신이 아무리 발이 넖다 한들 저 금발태닝남 무리들이 익숙한 사람처럼 보이진 않았으니까.

무엇보다 자신에게 내재되어있는 무언가의 센서가 경보음을 울리는듯한 착각이 들었으니...

"...한..."

저벅저벅, 그 무리들을 향해 다가가고 있었다.
걸음걸이는 점점 더 가속되어갔고,

"...한... 이..."

무언가를 중얼거리는 얼굴엔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었다.
빨라진 발걸음에 따라 검은 비치햇의 넖게 드리워진 챙이 들썩거렸고 하얀 몸 주위를 까맣게 덮은 수영복을 가렸던 여전히 까맣고 큰 셔츠 역시 그 미풍에 나부끼고 있었다.

"...이... 한... 들이..."

무리들과 한 명에게 거의 다다르는 순간, 거칠게 벗어 손에 꽉 쥔 모자를 따라 보여진 얼굴은 여지껏 본적 없던 표정을 하고 있었다.

그러잖아도 밝은 갈색의 눈동자가 마치 이글거리는 태양만큼이나 밝게 빛나고 있었고 잔뜩 일그러진 표정은 야차의 그것과 똑 닮아있었다.

"이 불경한 자들이!!!!"

이 또한 평소엔 들을 수 없던 호통치듯 격양된 목소리.
그나마 그 남성진들에게 던지려 한게 모자였으니 망정이지,
당장 그 손에 히샤쿠라던가 카구라방울, 혹은 고헤이 같은 것이 들려있었다면 그보다 더한 일이 일어났을지도 모른다.

63 요이카주 (fFXDDqKjxs)

2023-02-27 (모두 수고..) 20:11:59

미카주, 이노리주도 어서오세요!

>>54 일단 요이카에게 짠물은 천적이기 때문에, 아마 족욕을 할 수 있는 곳을 찾지 않을까 싶은데요! 시냇물⋯은 에바인가? 수영장의 얕은 유수풀 아니면 옷을 입고 들어가는 노천탕이겠네요.
역시 최종 목적지는 관광버스 안에서 힐끔 주워들은 신성한 샘 구경이겠지만, 길치 요이카는 아마 거기를 찾아가려다가 중간쯤에서 헤매고 있을지도요⋯.

64 토아주 (5azEIJtP/A)

2023-02-27 (모두 수고..) 20:12:55

오오... 일상들이 착착 돌아가는구나! 🍿😎🍿

65 미카주 (XS.m39/AXg)

2023-02-27 (모두 수고..) 20:13:34

>>61 그냥 수학여행지 아무데서나 마주친걸로 할까?
바다(멍때리고 있음)라던가... 리조트(짱박혀있음)라던가... 아니면 샘... 어디가 좋을까(고민

66 ◆RK2mb.OzoU (xCCbh8c/Hs)

2023-02-27 (모두 수고..) 20:16:02

>>63 인간의 형태라고 한다면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지만...그래도 짠물은 여러모로 꺼려질 수밖에 없는거군요. 하기사 원본이 식물이었으니. (흐릿) 그렇다면 중간에 헤매고 있는 요이카를 발견하고 신성한 샘으로 같이 가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일단 치아키는 한번 독백으로도 쓴 적이 있지만 사전탐사를 온 적이 있어서 대충 위치는 알고 있긴 하니까요!

그렇게 하면 자연히 얼굴도 마주하게 되고 같이 간다고 한다면 접점도 생길듯 하니까요!

67 이노리주 (YOdEOTBU8U)

2023-02-27 (모두 수고..) 20:18:47

>>65 으음.. 바다라면 낚시 하러 갈 건데 너도 가요?(?) 나올 것 같구.. 리조트라면 같이 게임하는 일상일 수도 있고.. 샘도 좋고... 샘은 입 멍하니 벌리고 있을 것 같은데.. 흐으으음.. 일단 이렇게 예시를 들어보긴 했는데 혹시 예시중에서 끌리는 거 있을까?🤔

안 된다면 다갓님께 빌어보자구~

68 ◆RK2mb.OzoU (xCCbh8c/Hs)

2023-02-27 (모두 수고..) 20:20:28

덧붙여서 성스러운 샘은 신들은 정말로 아주 강하게 느낄 수 있는 신의 기운이 있으니까 참고해도 좋을지도 몰라요!
막 위협적이고 그런 것은 아니지만.. 아. 이거 진짜 완전 고위신이 관여한게 맞는데? 라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 수 있는 그런 느낌.

허나 인간들은 와. 정말 깊고 크고 맑은 샘이네. 동굴에 아주 크게 고여있는 거 아니야? 이거 그냥 호수인데? 라는 느낌으로 생각하시면 될 거예요.

69 이노리주 (YOdEOTBU8U)

2023-02-27 (모두 수고..) 20:22:00

이노리: 참치 잡을래요?
이노리주: 저번 QR로도 참치를 얻더니만 아주 참치에 푹 빠졌구만?
이노리: 참치 회는 참을 수 없어요? 야생 곰이 되어 뜯어먹고 싶을 정도에요?
이노리주: ((신의 모습일때는 그렇게 먹지 않나..?))

70 미카주 (XS.m39/AXg)

2023-02-27 (모두 수고..) 20:23:57

>>67 노리랑 같이 게임? 이건 못참지 리조트로 간다(?
선레는 어떠케 할까?

71 토아주 (5azEIJtP/A)

2023-02-27 (모두 수고..) 20:25:00

마치 곰이 연어 뜯어먹듯 참치를 뜯어먹는 이노리님... 😲

72 이노리주 (YOdEOTBU8U)

2023-02-27 (모두 수고..) 20:25:45

>>70 게임은 참을 수 없지~ 다갓님께 맡기는 혼돈파괴선레 어때? 0.<

73 미카주 (XS.m39/AXg)

2023-02-27 (모두 수고..) 20:27:04

>>69 (공포에 떠는 참치)
>>72 오키
.dice 1 2. = 2
미카주/이노리주

74 미카주 (XS.m39/AXg)

2023-02-27 (모두 수고..) 20:27:27

느긋하게 써줘!!

75 케이 - 사에 (YT9uveC9Pc)

2023-02-27 (모두 수고..) 20:28:13

해가 길어짐과 동시에 습하고 뜨거운 여름이 시작되었다. 그 시작과 더불어 수학여행이 있는 것은 불행 중 다행인 일일까. 더운 여름에는 해가 떠 있는 낮에 움직이기를 삼가는 케이였으나 여행까지 와서 해가 지기를 기다리는 것도 조금 웃긴 일이었다.

특히 고등학교 3학년이라는 시기에 1학년 때도 2학년 때도 가지 못한 수학여행을 이 시기에 간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내재된 광기를 불러일으키는 것과 같아서 거의 이 수학여행을 최대한 놀면서 즐겨주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친구들 사이에 케이는 졸지에 끌려다니게 된 것이었다. 물론 케이 또한 고등학생 신분으로서 어린 시절로 돌아가 마음껏 노는 것이 싫지 않았고 오히려 좋았다. 이게 바로 휴가라는 것이 아니겠는가.

어쨌든 바닷물에 몸을 담그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으나 바닷가 까지 왔으면 해수욕을 즐겨야 한다는 친구들의 주장에 끌려온 그는 무작정 바다로 던져져 짠물을 왕창 먹고 만 것이었다. 물론 그도 이래 저래 친구들을 들쳐 업고 바닷물에 무참히 던져 넣었지만.

이래저래 물을 끼얹다가 케이는 잠시 쉬겠다는 명목으로 자리에서 벗어났다. 으, 역시 바닷물은 끈적하고 짜긴 했다. 그리고 짠물을 몇 번 삼키는 바람에 목이 마르기도 했고. 케이는 사람들을 피해 이곳으로 오는 길에 어딘가에서 음료수나 아이스크림을 팔았던 것을 생각하며 북적북적하게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주변을 두리번거렸는데 그 눈에 띈 것은 노점이 아니라 미야나기 사에였다.

‘신기하네. 말 걸어도 되나?’

케이는 자신의 모습을 내려다봤다. 맨발에 허벅지만 덮는 검은색에 흰 가로줄이 포인트로 들어가있는 비치웨어 반바지, 검은 티는 물에 푹 젖어 몸에 달라붙어 있었다. 하지만 뭐 어때, 하는 마음으로 사에의 뒤에서 사에의 어깨를 콕콕 찔렀다.

“후배님, 안녕. 놀러 왔어요?”

이내 부르고 나서야 자신이 안경도 쓰지 않고 머리카락도 축 늘어진 채 이마를 덮고 있음을 깨닫고 한손으로 머리카락을 쓸어올렸다. 여전히 머리카락에서 물기가 뚝뚝 떨어지는 채였지만........




/짧게 쓰고 싶엇는데 왜 이렇게 길어졌지???? 사에주는 짧게 줘도 오케이야()

76 이노리주 (YOdEOTBU8U)

2023-02-27 (모두 수고..) 20:30:07

유후 일단 간단하게 핑퐁게임? 뭐더라 그 호떡 누르는 것처럼 생긴걸로 하는 하키같은 그거(2인용)으로 선레 써와볼게....

77 ◆RK2mb.OzoU (xCCbh8c/Hs)

2023-02-27 (모두 수고..) 20:30:34

참고로 페어이벤트로 마츠리에 참석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이번주에 확실하게 웹박수로 보내주셔야 참가가 가능하니 꼭 꼭 기억해주세요!

아니면 이번주 일상으로 중간에 같이 가자고 제안을 해서 승낙을 받던가. 다음 주에 역시 참가할래요. 이건 안돼요! 8ㅁ8

78 ◆RK2mb.OzoU (xCCbh8c/Hs)

2023-02-27 (모두 수고..) 20:30:48

>>76 (에어하키)(소근소근)

79 이노리주 (YOdEOTBU8U)

2023-02-27 (모두 수고..) 20:31:36

>>78 아 그게 ㅋㅋ 하키가 ㅋㅋ 맞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워~~~!!!!!!!! 이제 선레 더 편하게 쓸 수 있어...😇

80 케이주 (YT9uveC9Pc)

2023-02-27 (모두 수고..) 20:31:44

일상 돌아가는 광경(흐뭇)

81 요이카주 (fFXDDqKjxs)

2023-02-27 (모두 수고..) 20:44:02

>>66 좋아요 ( ⸝⸝ ᷇࿀ ᷆⸝⸝ƪ)✧ 길치라는 거 꽤나 편한 설정이로군요
선레는 어떻게 하면 될까요? 라고 할 참이지만⋯. 요이카주 퇴장이 임박해서⋯. 부탁드리거나 제가 내일 써 오거나로 해도 괜찮을까용⋯. (͒ ˃꒫˂ )͒

82 ◆RK2mb.OzoU (xCCbh8c/Hs)

2023-02-27 (모두 수고..) 20:47:05

>>81 아앗. 바로 가시는군요! 그렇다면 제가 일단 선레를 써놓을게요! 적당히 가다가 요이카를 발견해서 말을 거는 느낌으로 써볼게요! 아무래도 치아키 쪽에서 먼저 말을 거는 쪽이 좋을 듯 하니까요!

83 케이주 (YT9uveC9Pc)

2023-02-27 (모두 수고..) 20:54:31

(팝콘 튀기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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