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60093>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With you :: 10번째 이야기 :: 1001

◆RK2mb.OzoU

2023-02-19 23:19:12 - 2023-02-27 03:41:35

0 ◆RK2mb.OzoU (TUwgrPyPeA)

2023-02-19 (내일 월요일) 23:19:12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에는 매주 월요일에 따로 공지가 됩니다.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위키 - https://bit.ly/3ZvDCBq

웹박수 - https://bit.ly/3GvQnTX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26095/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35111/recent

900 미카 - 하네 (iZyir29DDc)

2023-02-26 (내일 월요일) 20:10:13

"...괜찮으면 됐고."

삐죽한 말이 돌아와도
미카는 아랑곳하지 않는다
친구 되어준다는 말이 기쁘지만, 여전히 우려된다

"놀리는 거 아니야."

약간 뾰루퉁하게 대꾸하고선

"난 좋은 친구감은 못 될 거 같아서 그래."

주절주절 덧붙인다
끝에는 "그래도 괜찮으면..." 하고 말 끝을 흐리는데
아까 했던 말을 또 하는 꼴이다
어지간히도 걱정되는 모양이다

"...참아볼게."

미카는 끝내 타카나시에게서 시선을 거둔다
'친구'가 그렇게까지 말하니
흘려들을 수가 없다
게다가 바보라는 소리를 듣지 않으려면 더더욱

901 미카주 (iZyir29DDc)

2023-02-26 (내일 월요일) 20:11:07

사에주 하야토주 어서와 린주는 다녀오고
>>889 답변 땡스~(고민고민

902 비방 ◆RK2mb.OzoU (S6WNpvTOaY)

2023-02-26 (내일 월요일) 20:30:28

-무슨 놈의 학생회장이 이렇게 무게감도 없고 가볍냐? 면학 분위기 신경 안 쓰냐?
-아. 진짜 촐랑촐랑거리는 것이 진짜 별로임
-무슨 유치한 것이 애 같음. 진짜로.
-다른 학교는 되게 막 포스 넘치고 그런다는데...

"......"

학생회장 책상에 앉아 그곳에 놓여있는 노트북으로 학생회에게 보내는 메시지 일람을 읽으면서 치아키는 침묵을 지키며 마우스를 계속 클릭했다. 물론 모든 메시지가 다 이런 내용은 아니었으나 묘하게 오늘따라 이런 류의 메시지가 많았다. 하기사 딱히 특이한 일은 아니었다. 자신이 1학년때도, 그리고 2학년때도 학생회에 소속되어 있었고 그때마다 회장이 이런 메시지를 받았으니 어떻게 보면 전통이었다. 누군지 알 수 없는 익명이기에 보낼 수 있는 공격적인 메시지를 읽으며 치아키는 고개를 살며시 도리도리 저었다. 자신이 걸리지 않을 거라고 확신하고, 걸리더라도 자신들에게 뭐라고 말할 수 없으며 말을 하게 되는 순간 그것을 빌미로 또 공격을 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하는 메시지 뒷편에 실려있는 어두운 뜻을 파악하며 치아키는 숨을 약하게 내뱉었다.

"뭐,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긴 한데..."

"너 이거 그냥 둘거야? 그냥 잡지? 이거."

바로 옆에 있던 임원 중 한명이 자신에게 말을 걸어왔다. 꽤 오랫동안 알고 지낸 친구였다. 그 메시지 자체가 마음에 들지 않는지 그녀는 찌릿 메시지를 바라봤다. 아마 시선만으로 구멍이 뚫린다고 한다면 모니터에 아주 커다란 구멍이 나다 못해 블랙홀이 생겼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일단 치아키는 옆을 돌아보며 그녀를 만류하려고 했다.

"됐어. 됐어. 아까도 말했다시피 완전 틀린 말도 아니잖아. 솔직히 내가 무게감 없는 것은 사실이기도 하고."

"그게 뭐라고 해야 할 사안이야? 여기에 글 쓴 이들은 얼마나 잘났는데? 익명으로 이런 메시지나 보내고 낄낄거릴건데. 솔직히 이거 학생회 권한 이용하면 다 찾을 수 있어."

"하지만 그렇게 하면 자유로운 의견을 보낼 수 없잖아. 우리가 누군지 다 파악하는 것을 아는 순간, 그 다음부터는 여기에 아무 것도 안 들어오고 그럴걸?"

"아니. 그건 그렇긴 한데..."

여러모로 골치가 아픈지 임원이기도 한 여성은 머리를 북북 긁으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지금 이 상황이 영 마음에 들지 않는지 혀를 차더니 결국 그녀는 밖으로 나섰다. 머리 아프니까 바람 좀 쐬고 오겠다고 이야기를 남긴채. 치아키는 웃으면서 손을 가볍게 저었다. 뒤이어 마우스를 이용해 들어온 메시지 중, 비방 류의 메시지를 하나둘 직접 삭제하기 시작했다. 딱히 이런 것을 일일히 신경써봐야 머리가 아플 뿐이었다. 물론 아예 신경이 안 쓰인다면 거짓말이긴 하지만...

"여러모로 이전의 회장 선배들이 대단하네. 당사자가 되니까 이거 묘하게 아프네."
"그래도 다 넘기는데는 이유가 있는 법이긴 하니까. 학생회장 괜히 했나 싶네. 하핫. 물론 그래도 했을 것 같지만!"

괜히 어깨를 으쓱하며 아무도 듣지 않을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치아키는 작업을 마치고 두 손으로 깍지를 낀 채 하늘을 향해 손을 쭉 뻗다가 다시 아래로 내렸다. 고개를 도리도리. 오늘 작업은 오늘 작업대로 해야지. 비방을 언제까지나 계속 신경쓸 순 없어. 그렇게 속으로 되세기며 치아키는 잠시 눈을 감았다.

'뭐, 괜히 티를 내면... 여러모로 귀찮아질 것 같기도 하고. ...천벌 막 내려지는 일은 피하게 하고 싶기도 하고.'
'이런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엄청 오만한 것 같지만...'

이어 치아키는 두 손으로 제 뺨을 톡톡 치면서 더 이상 그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했다. 다시 한 번 밝게 웃으며, 싱긋 장난스럽게 미소를 지으며. 이내 잠시 고민하다가 그는 계피맛 사탕을 두 개 정도 꺼낸 후에 포장지를 뜯고 제 입 속에 쏙 집어넣었다.

"우와아아악! 매워!!"

두 팔을 바둥바둥. 하지만 물을 일부러 마시지 않으며 치아키는 일부러 오버액션을 취하면서 발을 동동 굴렸다. 그 행동에 무슨 의미가 있는지, 아니면 그냥 바보짓을 한 것인지. 오직 그만일 알 뿐이었으나 그의 두 눈을 아주 잠깐. 부드러운 호를 그리다가 다시 동그랗게 올라섰다.

/별 내용은 없고...그냥 뭐라도 쓰라고 하니까 그냥 가볍게 쓰는 무언가!
고로 식사를 마치면서 갱신할게요! 계시는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903 ◆RK2mb.OzoU (S6WNpvTOaY)

2023-02-26 (내일 월요일) 20:30:48

그리고 막레 잘 받았어요! 하야토주!

904 미카주 (iZyir29DDc)

2023-02-26 (내일 월요일) 20:34:38

캡틴 어서와
(메세지 남긴 애들 추적하러 감)(?

905 ◆RK2mb.OzoU (S6WNpvTOaY)

2023-02-26 (내일 월요일) 20:40:17

익명메시지는 추적할 수 없어요!! (도리도리)

906 하네 - 미카 (d7mcTwAT/I)

2023-02-26 (내일 월요일) 21:05:38

도대체 누가 할 말을 누가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와타누키 씨랑 저랑 해야하는 말이 전부 바뀌었어요. 뭐든 처음이 어렵지 두번째는 쉽다는 말은 어디서부터 시작된 말인지 궁금합니다. 저한테는 전혀 해당되지 않으니까요! 솔직하게 말하는 건 몇 번을 해도 어려워요. 어릴 때는 어떻게 다 말하고 다녔는지 의문일 정도로요. 말해야하는데, 마음의 준비가 좀 많이 필요합니다. 시간이 들어요. 대답을 무시하는 것처럼만 보이지 않으면 좋겠는데, 솔직하게 말하려니 많이 부끄러워서 조금 기달려달라고 말할 수도 없습니다. 결국은 몸이 웅크러들어요. 숨고 싶어져서, 무릎을 모아세우고 두 손도 꼭 모았고요, 숨을 소리없이 삼키면서 눈을 꼭 감습니다. 아무것도 안 보이니까 조금 나은 것 같아요.

“저도 좋은 친구 아닙니다. ...그래서 노력할 거에요.”

목소리가 너무 작아요! 아까까지는 잘만 말했으면서, 갑자기 이러면 이상하게 느껴질 것 같아요. 흘끗 눈을 떠서 와타누키 씨를 잠깐 보았어요. 싫은 반응은 아닐까 걱정됐으니까요. 근데 제대로 확인도 안 하고 바로 시선을 돌렸습니다. 꼭 해야하는 말이 남아있으니까요.

“친구해줘서 고마워요.”

말해버렸습니다. 말해버렸어요. 못 되돌려요. 못 되돌리니까요, 그렇게 말해버립니다.

“이제 저랑 친구하기 싫어도 못 되돌립니다. 알아서 하세요.”

귀가 조금 뜨거운 것 같은데, 더워서 머리가 고장난게 분명해요. 그러니까 못된 말할 때만 목소리가 잘 나오는 겁니다. 아니면, 바보같은 소리를 할 때요. 대화 주제를 바꾸고 싶은데 무슨 말을 해야할 지 모르겠어서 교복치마 주머니에서 수첩을 찾았어요. 수첩 사이에는 언제나 클로버스티커가 있으니까요, 하나를 떼어서 내밀었습니다.

“참아본다고 했으니까 줄게요.”

907 하네주 (ylK4wKGEvw)

2023-02-26 (내일 월요일) 21:08:01

늦었지만 린주 잘 다녀와. 🤗 그리고 누가 학생회 게시판 대숲 쪽지함 기타 등등에 악담을.....? ☺️ 그러다 건의함 폐지되고 소통같은 건 하나도 안 해야 정신 차리지. 😇

908 토아주 (OKrzWxFtas)

2023-02-26 (내일 월요일) 21:09:03

909 ◆RK2mb.OzoU (S6WNpvTOaY)

2023-02-26 (내일 월요일) 21:12:22

>>907 아마도 익명의 누군가? 하지만 학생회 일을 하다보면 있을 수 있는 일이지요!

>>908 어서 오세요! 토아주!

910 ◆RK2mb.OzoU (S6WNpvTOaY)

2023-02-26 (내일 월요일) 21:13:37

일상을 구해볼까 했지만..생각해보니 내일부터 수학여행이니까..(고민 중)
원래 이런 것은 잘 안하는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지금 일상을 바로 돌리긴 참 애매하고 그러니...

수학여행 이벤트 시작되면 수학여행 일상이나 돌려보실 분? (없음)

911 ◆RK2mb.OzoU (S6WNpvTOaY)

2023-02-26 (내일 월요일) 21:15:12

아니. 잠깐만. 생각해보니까 여름 시즌 시작되면 여름 시즌 시작되었다는 알림 레스도 써야만 해!! (허둥지둥)(허겁지겁 작성하기)

912 토아주 (OKrzWxFtas)

2023-02-26 (내일 월요일) 21:18:31

캡틴은 귀엽구나~ ☺️

913 뜨거운 여름이 반짝이고 ◆RK2mb.OzoU (S6WNpvTOaY)

2023-02-26 (내일 월요일) 21:24:29


사계절 중 하나가 지나가고 시간이 가면 갈수록 점점 날씨가 더워졌다. 사람들의 옷의 길이가 점점 짧아졌고 그에 맞춰서 교복 역시 하복으로 바뀌었다. 에어컨 바람이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선풍기 바람이 여기저기 불어왔고 가미즈나의 풍경 역시 녹색으로 바뀌었다. 나무 그늘이 우거지고 한번씩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것 또한 느껴졌을 것이다.

자연히 마을 근처에 있는 강가에 사람이 몰렸고 그 곳에서 수영을 하는 이들 또한 있었으며 동네에 있는 커다란 수영장을 찾아가는 이들도 있었다. 학교에 있는 체육관에서도 본격적으로 수영장을 개방했고 그에 따라 물향이 조용히 번지는 것 또한 느낄 수 있었을 것이다. 어디 그 뿐일까. 마을 바로 근처에 있진 않았지만 바다에 가려고 하는 이들을 위해서 버스로 향하는 버스 노선이 조금 더 늘어난 것 또한 여름이 찾아오면서 가미즈나 마을에 찾아온 변화 중 하나였다.

키즈나히메를 모시고 있는 신사는 언제나처럼 이 시기가 되면 묘하게 분주하고 바빠졌으며 그것은 올해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 가미즈나 고등학교 역시 3년에 1번 하는 수학여행이 있는 해이기도 한만큼 학생회가 상당히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고 학교 내에서도 수학여행을 기대하는 학생들이 점점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늘어났다.

매미 울음소리가 간간히 울리고 해가 점점 길어지는 시기. 즉 지금 이 순간은 여름이었다.

새로운 만남이 있을 수도 있고, 지금까지의 인연이 더욱 깊어질지도 모르는 여름 시간. 가미즈나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무슨 일이 있을지는 오직 그들만이 알 일이었다.

/자. 내일부터 여름시즌이에요! 2월 27일부터 3월 26일. 한 달 동안 있을 예정이에요! 이런저런 이벤트가 있을 예정이니 이 또한 참고해주세요!

914 미카주 (iZyir29DDc)

2023-02-26 (내일 월요일) 21:25:58

토아주 어서와
아아...여름이었다...

915 토아주 (OKrzWxFtas)

2023-02-26 (내일 월요일) 21:33:09

안녕안녕~🤗🤗 좋은 밤이지롱~
와! 여름이다~

김토아씨...

916 ◆RK2mb.OzoU (S6WNpvTOaY)

2023-02-26 (내일 월요일) 21:47:51

아아. 여름이었다. 고로 수학여행 이벤트 레스도 다 준비했고..10시에 올리도록 할게요!

917 미카 - 하네 (iZyir29DDc)

2023-02-26 (내일 월요일) 21:59:23

대답은 한참동안이나 들려오지 않았다
슬그머니 고개를 돌려 옆을 바라보니
어째선지 몸을 웅크린 타카나시 씨가 보인다
곧 뭐라고 웅얼거리는 소리가 들리는데
그 중에서 몇 마디만 알아들을 수 있었다
...고마워해야하는 쪽은 이쪽인데

"...나야말로 고마워."

마찬가지로 인사한다
고맙다는 말은 자주 하는 편이지만
상대가 부끄러워 하는 거 같으니
저도 덩달아 부끄러운 기분이다
그래서 시선을 다시 옮겨버린다

"안 싫으니까 괜찮아."

타카나시 씨같은 친구, 싫을리가 없으니까
그렇게 대꾸한다
그리고선 클로버 스티커를
말없이, 조심스레 받아든다
이걸 어디 보관해야 하나 고민하다
스마트폰을 꺼내서 케이스 뒷면에 붙인다

"안 다치도록 해볼게."

이렇게 되면, 역시 참아봐야겠지

918 수학여행 ◆RK2mb.OzoU (S6WNpvTOaY)

2023-02-26 (내일 월요일) 22:03:25

"올해 수학여행지는 '가미즈미 마을'로 결정되었습니다! 물로 유명한 곳인만큼 아는 사람은 이미 알 거라고 생각하지만 다시 한 번 설명을 할게요! 모르는 이들은 잘 들어주세요!"

가미즈미 마을. 그곳은 아주 오랜 옛날. 황폐한 땅에서 고통받는 인간을 위해서 신이 직접 자신의 힘을 녹인 샘을 내렸다는 전승이 있는 마을이었다. 그 때문일까. 그곳에 흐르는 물은 그 어떤 곳보다 맑고 깨끗할 뿐만 아니라 좋은 성분이 가득했다. 자연스럽게 정말로 좋은 물이 흐르는 마을로 알려졌으며 그에 따라 물과 관련된 산업. 온천, 스파, 수영장, 워터파크 등등이 정말로 크게 발전한 곳이었다. 관광객들이 꽤 몰리는 곳이었기에 관광객들을 수용하기 위한 숙박업도 크게 발전한 것 또한 특징이었다.

바닷가 근처에 있는 곳이었기에 해수욕도 아주 쉽게 즐길 수 있으며 마을 북쪽에 있는 등산로를 타고 오르다보면 낡은 신사가 하나 있는데 그 근처에 아주 거대한 동굴이 하나 있으며 그 안으로 들어서면 이 마을의 모든 물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는 '신성한 샘'이 있었다. 원래는 입구를 막아두긴 했으나 여름의 마츠리 기간 때 그 샘을 오랫동안 관리하고 지키고 있는 가문이 샘을 볼 수 있도록 개방하는데 수학여행 기간이 딱 그 시기였기에 정말 운이 좋게도 그 동굴 안으로 들어가 정말로 넓고 크고 깊은 샘을 보는 것이 가능했다. 허나 이미 이곳의 마츠리는 끝났기 때문에 마츠리를 즐기는 것은 불가능한 모양이었다.

아마 신들은 이곳의 물에서 정말 자신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고위신의 기운을 느낄 수 있었을 것이고 인간들은 신의 기운은 느끼지 못하더라도 정말 맑고 고운 물을 즐길 수 있었을 것이다. 발을 담그는 것도 좋고 그 안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것도 좋을 것이며 마을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면서 놀러다니는 것 또한 좋을 것이다. 혹은 여름이지만 온천이나 스파를 즐기고 싶다면 그 또한 자유였다. 아니면 구경삼아 성스러운 샘을 구경가는 것 또한 가능했다. 물론 신들에게 있어서는 꽤나 강한 신의 기운을 느낄 수 있었겠지만 크게 압박을 느끼거나 공포감을 느낄 정도는 아니었을 것이다.

가미즈나 학생들은 리조트 시설에 머물 예정이었고 방은 서로서로 합의하에 자유롭게 정할 수 있었다. 다만 혼자서 방을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했으며 아무리 못해도 최소 2인 1방을 사용해야만 했다. 리조트 내의 식사나 리조트 시설은 모두 가미즈나 고등학교가 이미 돈을 다 지불했기에 자유롭게 놀 수 있었으나 가미즈나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놀 때는 가미즈나 고등학교의 학생증을 보여줬을 때 50% 할인을 받을 수는 있었으나 공짜는 아니었다. 즉, 어느 정도는 자유롭게 놀 수 있긴 했으나 그렇다고 막 마음대로 놀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학생들 중에선 벌써부터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수학여행을 가는 날은 기다리는 이들 또한 존재했다. 그곳에서 일어날 다양한 추억을 만들 것을 마음 속에 그리며.

또한 가미즈나 마을의 여름 마츠리. '토모시비 마츠리'를 기대하는 이들도 분명히 있었을 것이다. 같이 가고자 미리 약속을 잡자면... 지금 이 시기만큼 좋은 시기가 없었을테니.


/가미즈미 마을. 정확히는 2기의 배경이긴 한데 배경만 가지고 왔어요! 딱히 2기 인물들 나오진 않아요! 2기 위키를 찾아보면 저 샘을 관리하는 집안도 나오긴 하지만 몰라도 무방해요! 굳이 안 찾아봐도 된답니다! 아무튼 그냥 물과 관련된 많은 산업들이 발전한 곳이기도 하고 다른 놀거리도 많으니 그냥 자유롭게 창작해주세요! 대도시는 아니고 가미즈나보다 조금 더 큰 느낌의 그런 마을이랍니다.
그와는 별개로.. '페어 이벤트'이자 토모시비 마츠리를 이 수학여행 기간 동안 일상을 이용해서 같이 가는 것을 신청할 수 있어요. 일상을 돌리다가 같이 가자고 제안을 하고, 상대가 받아들이게 될 경우 합의하에 이 둘은 페어이벤트에서 한 쌍으로 자동적으로 묶이게 된답니다. 다시 말하지만 어디까지나 서로 협의하에 가는 것이기 때문에 같이 가자고 제안을 해도 같이 갈지는 별개에요. 상대가 다른 이와 같이 가고 싶다고 한다면 어쩔 수 없는거고 거절할 수도 있는 거니 그 점은 꼭 참고해주세요.

토모시비 마츠리는 키즈나히메 신사의 사람들이 직접 개최하는 마츠리인데 신사에서 나눠주는 등불을 마을에 흐르고 있는 강가로 간 후에 띄우고 같이 기도를 하면 같이 띄운 사람끼리의 인연이 상당히 깊어진다는 전승이 있어요. 등불이 상당히 아름답기도 하고 이 시기에 불꽃놀이도 하고 강가 근처에서 정말 많은 노점이 세워지기도 하고 그러기 때문에 덕캐, 혹은 눈호관과 같이 즐기면 정말로 좋겠죠?

이 마츠리를 일상으로 찌를 수 있는 기간은 오직 이 수학여행이 진행되는 기간 뿐이에요! 그 이후에는 따로 신청해서 같이 가자고 할 수 없으니 주의해주세요. 덧붙여서 MPC인 치아키에게도 같이 가자고 찌를 수 있어요. 찌를 사람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뭐 일단 가능하다라는 의미로! 물론 치아키가 받아줄지는 다른 캐릭터들처럼 별개에요!

그리고... 3월 13일~3월 19일까지 있을 페어이벤트인 '토모시비 마츠리' 에 페어이벤트로서 참가할 분에 대한 신청을 받을 거예요!
웹박수로 [페어 이벤트 신청] 이라는 머릿말을 쓰고 자신의 캐릭터 이름을 넣어주면 된답니다. 이렇게 저장된 리스트는 3월 6일부터 3월 10일까지 찌르기를 받을 예정이에요. 같이 가고 싶은 이를 찌르는 느낌으로요. 이에 대한 것은 그 기간 때 따로 또 공지를 할게요! 아무튼 지금은 '페어 이벤트'에 참가하고자 하는 이에 대한 신청만 받는다고 생각해주세요! 페어이벤트에 참가하게 되고 확정되면... 반드시 파트너와의 일상을 돌려야해요. 이 점 꼭 명심하셔야 해요! 이 부분은 또 나중에 자세하게 공지를 할게요! 덧붙여서 신청을 했어도 이 수학여행 기간 동안 페어로 확정이 되는 이의 경우는... 리스트에서 빠지고 그냥 바로 페어 확정이니까 참고해주세요. 그러니까...난 꼭 이 캐릭터와 페어로 가야만 하겠다..하는 이들은 용기를 내서 살며시 일상으로 콕콕 찔러보는 것도 좋을지도 모르죠? 아마도!


아무튼 수학여행 기간은 2월 27일부터 3월 5일까지입니다!!

919 ◆RK2mb.OzoU (S6WNpvTOaY)

2023-02-26 (내일 월요일) 22:03:58

일 할 거 다 했다!
이제 여름 시즌 된 후에 수학여행이나 신나게 돌려야!!

920 리오주 (1c3xwDmmCA)

2023-02-26 (내일 월요일) 22:14:00

흑흑흑흑ㅎ그 ㅎ어제 분명 오늘 일상 돌린다고 말했는데 왜 나를 놔주질 않아.............
수학여행도 옆 마을 놀러가는 것도 재밌겠네~~ 앗 그런데 리오 동굴.. 들어갈 수 있으려나...!

921 미카주 (iZyir29DDc)

2023-02-26 (내일 월요일) 22:15:33

와!
페어이벤트 신청은 수학여행 기간동안만 받는거 맞을까나

922 미카주 (iZyir29DDc)

2023-02-26 (내일 월요일) 22:16:02

리오주 어서와

923 ◆RK2mb.OzoU (S6WNpvTOaY)

2023-02-26 (내일 월요일) 22:17:50

>>920 어서 오세요! 리오주! 이렇게 된 이상 그냥 수학여행 기간을 노리는 것도! 그리고 사실 옆마을...이라고 할 정도로 가까운 곳은 아니고 꽤 거리가 있는 곳이지만.. 그리고 동굴은 안 들어가도 상관없죠 뭐!
그냥 들어가서 구경할 이는 구경해라. 이런 느낌이라서.. 어차피 들어가도 그냥 깊은 동굴이 있고 그 중간에 정말 커다랗고 깊은 그런 샘이 있고 거기 물을 받아서 마실 수 있는 바가지가 있고 대충 그런 느낌이에요. 거기 지키는 집안의 사람이 있고.. 물론 2기 인물 몰라도 1도 상관없어요. 언급도 안 될 거예요.

>>921 네! 신청 자체는 수학여행 기간 동안만 받을 거예요! 물론 신청 안한다고 해서 마츠리 못 즐기는 것은 아니에요! 단지 페어이벤트로서 못 즐길 뿐이지!

924 리오주 (1c3xwDmmCA)

2023-02-26 (내일 월요일) 22:20:18

미카주 안녕안녕~~~~~~

>>923 이럴 때 써먹으라고 만들어둔 폐소공포증 설정이 아닐까 싶기도 하구..... 영력만땅으로 극복하고 나오는건가~!

925 ◆RK2mb.OzoU (S6WNpvTOaY)

2023-02-26 (내일 월요일) 22:21:20

>>924 아니. 어째서 폐소공포증인데 굳이 동굴로 들어가려는 거예요. (동공지진) 어차피 평범한 인간 캐릭터는 들어가도 아무것도 못 느끼고 와. 물 진짜 시원해! 이것 외에는 느낄 것도 없다구요! ㅋㅋㅋㅋㅋㅋ

926 ◆RK2mb.OzoU (S6WNpvTOaY)

2023-02-26 (내일 월요일) 22:53:18

(뒹굴뒹굴)(데굴데굴)

927 하네 - 미카 (RSANdmJmYA)

2023-02-26 (내일 월요일) 22:57:07

나쁜 사람은 착한 사람이랑 있으면 힘들어요. 그래서 제가 지금 많이 힘듭니다. 고맙다는 인사를 받으려고 한 말들이 아닌데, 감사 인사를 받아버렸어요. 평소처럼, 자주 그랬던 것처럼 필요없다거나 됐다는 말로 거절할 수도 있습니다. 감사 인사를 받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니까요. 하지만 이번에는 고개를 끄덕거렸어요. 친구하기로 했는데, 친구한테까지 그러면 안 됩니다. 많이 힘냈으니까, 힘낸 김에 조금 더 힘내는 거에요.

“...그렇게 말해도 스티커 더 안 줍니다.”

힘을 다 써버렸습니다. 괜히 볼멘소리 해버려요. 칭찬을 받은 기분이 되어서 딴청을 피우려다 이렇게 돼 버랬어요. ‘안 싫다’ 라는게 ‘좋다’ 라는 뜻이 아니란 건 압니다. 그래도 ‘싫지 않다’는 것만으로도 ‘별로는 아닌 친구’ 라는 것만 같아서 조금 들뜬 거에요. 웅크린 자세는 편한 느낌으로 풀렸지만, 이번에는 두 손으로 입을 꼭 가렸어요. 웃어버릴 것 같아서 미리 가립니다. 그리고 미리 가리길 잘 했어요. 참는다는 말에 이어서 안 다치도록 해보겠다는 말도 들었기 때문입니다. 입꼬리는 가린 손 안에서 잘 갈무리하고, 눈은 동그랗게 깜빡거리면서 눈웃음 짓지 않도록 조심해요. 표정을 잘 지워낸 것 같으면 손을 내립니다.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할 수 있어요.

“기대할 거예요. 부담 주는 거 맞습니다.”

부담 주는 건 아니지만 기대는 조금 하고 싶습니다. 순식간에 확 바뀔 거란 기대는 안 하지만 조금씩은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요.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모르니까요! 오늘 점심시간에 갑자기 친구가 생길 줄은 상상도 못할, 몰랐던 일이었던 것처럼요.

# 슬슬 막레 해도 되지 않을까 싶어서 + 봄이 약 1시간 남았다—! 라는 이유로 조금 애매모호?하지만 마무리짓듯 가져왔어. ☺️ 더 이어도 상관없고 이걸 막레로 받아도 괜찮아.

928 린 - 사에 (R6aXSveJK.)

2023-02-26 (내일 월요일) 23:07:02

언제나 일관된 자아와 본능만을 따라 살아온 그에게는 사에의 이야기가 난해한 철학적 논제라도 되는 것처럼 어렵게만 들린다. 단어 자체의 뜻은 알지만 그 '의미'조차 이해하지 못하기에 싱겁게 웃으며 고개나 갸웃하고 마는 것이다. "와, 그거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억눌린 삶이란 무엇이고, 그 안에서 자라난 번뇌를 이해하기엔 향락에 탐닉하며 보낸 세월이 평생이었다. 자신은 물론이고 주변의 그 어느 것도 돌아보지 않는 생이었으니 실상 그는 이 자라나는 인간보다 영영 무지할 삶을 사는지도 모른다. 그렇게 어려운 소리인 듯하니 슬그머니 딴생각으로 도망치려던 그는 불현듯 삐죽 튀어나온 사실적시에 가차없이 얻어맞고 말았다.

"걔가 올해에 너랑 같은 나이일 거야. 많이 친한 애라서 그렇게 부르는 거지 진짜 친척관계는 아니라."

변명 같은 말 주절대면서도 삼촌 연배 아니라는 사실만은 차마 부정하지 못한다. 그야 아저씨라는 호칭도 그리 굳어져서일 뿐 본인도 스스로 늙은이라 자칭하곤 하는데 이제 와서 아니라 할 수 있을 리가…….
가미즈나의 미처 말하지 않은 숨은 비밀도, 자아와 금기의 문제도 지금으로선 어찌 귀착될 지 알 수 없었다. 그러나 이러한 와중에 분명한 사실은 하나다. 바로 사에의 눈앞에 있는 이 창고(蒼古)의 존재가 그 많다는 나이 아마 헛으로 먹었으리라는 것이다.

"에-이, 그게 그거지! 외국인이라서 말실수한 거야. 신도 언어공부는 자기 힘으로 해야 하거든!"

손 위에 글씨가 쓰여도 그는 간질간질한 감각 느끼며 구경만 하고 있다. 끝나고 나서는 "와!"하며 번쩍 두 주먹 들고 푼수처럼 헤실헤실 웃기나 한다. 전화번호 하나에 이렇게까지 좋아할 일인가 싶다. 그동안에도 걸음은 멈추지 않고, 길은 어느새 끝에 다다르게 되었다. 그가 앞서서 먼저 골목을 돌아가자 별안간 길목을 밝힌 등들이 일제히 밝아 온다. 그간 왜인지 모르게 침침하고 어둑한 빛 뿜던 가로등이나, 이상하리만치 고요했던 주변의 분위기가 마치 누군가의 짓궂은 장난이었다는 양. 사에가 뒤를 돌아본다면 지나온 길이 걸은 시간에 비해 기이하도록 짧다는 것을 알게 될지도 모른다. 수상한 현상의 원흉 되시는 신은 괜스레 더 살갑게 웃으면서 손 가지런히 모으고 겸연쩍은 체를 하고 있다. 그러다가 한손 살살 흔들며 뻔뻔스레 작별인사 하려 든다. 아, 이거 찔리니까 튀려는 속셈이다.

"덕분에 즐거웠으니 귀갓길은 십전할 것이다. 조심히 돌아가렴."

929 린주 (R6aXSveJK.)

2023-02-26 (내일 월요일) 23:09:06

막레 분위기로 써봤어~ 이걸 막레로 받아도 되고 사에주가 막레 줘도 될 것 같아!!!! :3
응... 사에씨... 술취하고 이상한 아저씨 돌봐주느라 많이 고생했고 고마워 흑흑 사에 너무 천사야........🥹🥹🥹

야호 돌아왔다!!!! 그런데 왜 벌써 11시지...??? 암튼 다들 다시 안녕이라구~

930 ◆RK2mb.OzoU (S6WNpvTOaY)

2023-02-26 (내일 월요일) 23:09:53

다시 어서 오세요! 린주!!

931 미카주 (iZyir29DDc)

2023-02-26 (내일 월요일) 23:12:06

린주 어서와
>>927 고럼 막레로 받을게!!
수고했어 하네주~ 아기천사와 친구가 되엇다(?

932 ◆RK2mb.OzoU (S6WNpvTOaY)

2023-02-26 (내일 월요일) 23:16:41

두 분 일상 수고했어요!!

933 하네주 (RSANdmJmYA)

2023-02-26 (내일 월요일) 23:20:18

>>931 아기고양이천사미카미캉과 친구가 되었다—! 🤗 가미즈나고가 휴대폰을 걷는지 안걷는지 몰라서 연락처 교환 시도를 못 한게 아쉽다.............. 🥲 미카주도 일상 돌리느라 수고 많았어~!

린주는 다시 안녕이야. 좋은 밤! 🤗

934 ◆RK2mb.OzoU (S6WNpvTOaY)

2023-02-26 (내일 월요일) 23:22:48

자. 이쯤에서 수학여행지 장소도 공개되었으니 모두들 어디서 뭘할지가 궁금해지네요.

일단 치아키는 첫째날은 그 샘을 지키는 집안. 즉, 어떻게 보면 신에게 선택받았다고 볼 수 있는 그 집안의 사람들에게 찾아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것 같아요. 그 이후에 근처를 둘러보다가 한 번은 구경해볼 겸 해서 저 동굴에 가볼 것 같네요. 딱 그 정도 느낌?


이 시즌의 치아키를 만나면 아마 신에 대한 이런저런 진지한 이야기나 그런 것을 들을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신에 대한 이야기를 싫어하는 이에게는 굳이 안하니 뭐!

935 린주 (R6aXSveJK.)

2023-02-26 (내일 월요일) 23:34:33

아기고양이천사와 아기짹짹이천사가 친구가 된 이 현장.... 훈훈하고 사랑스러워서 눈물날 것 같아....🥹🥹🥹 미카주랑 하네주 일상 수고했어~!!!!

>>934 음~ 등산 빼고 다 하지 않을까? 워터파크스파바다에서 죽치고 놀다가 그거 질리면 리조트시설에 죽치고 있을지도~
오 일주일동안 진지모드 on 치아키인 거야???? 헉 이거 엄청 귀한 광경이잖아 ㄴ😮ㄱ ~~!~!!!!!!

936 ◆RK2mb.OzoU (S6WNpvTOaY)

2023-02-26 (내일 월요일) 23:38:43

>>935 엗. 당연히 그 기간 내내 그러진 않죠! 그냥 저 동굴에 올라가서 구경할 때의 치아키...한정이지요! 아무래도?!

937 린주 (R6aXSveJK.)

2023-02-26 (내일 월요일) 23:41:12

>>936 ㅋㅋㅋㅋㅋㅋㅋ아 아앗 말을 잘못했어 실수로 그만 수학여행 와서 엄금진 센치한 치아키 만들어버렸네...😉
암튼 진지한 얘기하는 치아키... 이건 귀하군요....(쓰다듬기)

938 토아주 (OKrzWxFtas)

2023-02-26 (내일 월요일) 23:43:26

김토아씨... 토끼... 동굴...

보팔래빗으로 진화할 순간인가... (?)

939 ◆RK2mb.OzoU (S6WNpvTOaY)

2023-02-26 (내일 월요일) 23:45:06

>>937 ㅋㅋㅋㅋ 아닛. 진지한 치아키라고 해도 신에 대한 그냥 이런저런 이야기가 고작일 거예요! 그렇다고 막 신을 떠벌리진 않을테고!

>>938 어서 오세요! 토아주! 그건 그렇고 이 분들. 왜 다 물이 유명한 곳에 와서 동굴로 들어갈 생각을 하는 거예요! (흐릿)

940 미유키주 (1L2uYH4192)

2023-02-26 (내일 월요일) 23:47:15


(떠내려 가는 중)

갱신해요. 지금까지 깜빡 졸았네요.
답레 금방 적어 올게요.

941 린주 (R6aXSveJK.)

2023-02-26 (내일 월요일) 23:47:17

>>938 ̗̀(ꙨꙨ)ː̖́(형언키 어려운 공포에 떨고 있음)

942 린주 (R6aXSveJK.)

2023-02-26 (내일 월요일) 23:48:41

>>939 캐들은 일본인이지만 우리는 한국인이라서... 핏속에 각인된 곰 DNA가 발동하고 만 거야(아무말)

와아 미유키님 수영하신다~!!!!! 미유키주 어서와!!! ヾ(๑ㆁᗜㆁ๑)ノ”

943 ◆RK2mb.OzoU (S6WNpvTOaY)

2023-02-26 (내일 월요일) 23:48:46

어서 오세요! 미유키주!

944 ◆RK2mb.OzoU (S6WNpvTOaY)

2023-02-26 (내일 월요일) 23:50:30

아직 >>918을 확인하지 않으신 분들은 꼭 확인 부탁드릴게요!! 페어이벤트 관련 내용도 있고 수학여행 내용도 있어요!

945 토아주 (OKrzWxFtas)

2023-02-26 (내일 월요일) 23:51:07

그치만 바다엔... 기묘한 끌림이 있는거 같아!
김토아씨 수영복 챙겨왔니? 응? 모른다구?
그럼 동굴로 도망친다! 봇치놀이! (?)

미유키주 안녕~ 떠내려가며 헤엄치는 부엉이를 잡자! 🤗

다들 좋은 밤이야~🤗🤗

946 토아주 (OKrzWxFtas)

2023-02-26 (내일 월요일) 23:52:03

그래서 린주도 다쟈레구마 이미지를 자주 사용하는 걸까...!
유전자에 각인된 곰의 의지!

947 린주 (R6aXSveJK.)

2023-02-26 (내일 월요일) 23:54:55

>>946 핫 세상에 그런... 그런 거였나...!!!!(정체성에 혼란 오기)

뭐??? 무녀님 수영복 입으신다구???? ?( ¤̴̶̷̤́ ‧̫̮ ¤̴̶̷̤̀ )

948 ◆RK2mb.OzoU (S6WNpvTOaY)

2023-02-26 (내일 월요일) 23:55:43

그렇군요! 결국 우리들은 모두 곰의 자손이었어!! (아냐)

949 ◆RK2mb.OzoU (xCCbh8c/Hs)

2023-02-27 (모두 수고..) 00:10:12

그런고로 지금부터..수학여행이 가능해졌어요! 여름 시즌이에요! 지금부터! 와아아아!!

하지만 지금 일상을 구하기에는 조금 힘들겠지. 아무래도..(주륵)

950 토아주 (5azEIJtP/A)

2023-02-27 (모두 수고..) 00:10:22

>>947
(대충 엄청 빠른 속도로 도망치는 토끼 영상)

김토아씨... 애초에 맞기는 할까? 🤔
나 김토아주, 오히려 가리는 것이 미덕임을 알고 있으니... (김토아씨 잠수복 입히기)

맞아! 우린 모두 곰의 자손이야!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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