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에는 매주 월요일에 따로 공지가 됩니다.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위키 - https://bit.ly/3ZvDCBq
웹박수 - https://bit.ly/3GvQnTX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26095/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35111/recent
>1596760093>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With you :: 10번째 이야기 :: 1001
◆RK2mb.OzoU
2023-02-19 23:19:12 - 2023-02-27 03:41:35
0 ◆RK2mb.OzoU (TUwgrPyPeA)
2023-02-19 (내일 월요일) 23:19:12
2 쿄스케주 (8MB3KUgGVo)
2023-02-20 (모두 수고..) 22:45:47
26일에 정리라면... 이대로 대략 일주일이 지나면 저는 그대로 먼지가 되어버리겠군요
스타크씨... 속이 이상해요...
스타크씨... 속이 이상해요...
3 ◆RK2mb.OzoU (VV.HYQXGIM)
2023-02-20 (모두 수고..) 22:48:46
쿄스케주는 오셨으니까 리스트에서 제외되는 것으로.
사실 잘 안 보이는 분들이 많으니까요. 진짜 얼굴이 안 보이다 못해 이 분 살아계시나? 라는 분들만 리스트에 있어요.
사실 잘 안 보이는 분들이 많으니까요. 진짜 얼굴이 안 보이다 못해 이 분 살아계시나? 라는 분들만 리스트에 있어요.
4 미카 - 오구치 (vJvqED.Jzc)
2023-02-20 (모두 수고..) 22:50:12
덜 예민하다,
그 말에 머뭇거리던 미카는
끝내 허리 굽혀 토끼를 쓰다듬어본다
녀석의 반응을 보니 그 말이 사실이긴 한 모양이다
아까도 익숙하게 사료를 주던 모양새 하며
아무래도 저 선배가 토끼장을 관리하는 학생인 듯
"별로 안 좋아하거든."
부루퉁하게 대꾸하는 꼴이
영락없는 츤데레다
제 속내가 다 비쳐보일 거란 걸 알면서도
아닌 척 시치미 떼는 게 버릇이 되어버려서
"...그냥 궁금해서 그런 거야."
씨알도 안 먹힐 거짓말이다
그 와중에 토끼 쓰다듬는 손은 정직하다
털이 보들보들
그 말에 머뭇거리던 미카는
끝내 허리 굽혀 토끼를 쓰다듬어본다
녀석의 반응을 보니 그 말이 사실이긴 한 모양이다
아까도 익숙하게 사료를 주던 모양새 하며
아무래도 저 선배가 토끼장을 관리하는 학생인 듯
"별로 안 좋아하거든."
부루퉁하게 대꾸하는 꼴이
영락없는 츤데레다
제 속내가 다 비쳐보일 거란 걸 알면서도
아닌 척 시치미 떼는 게 버릇이 되어버려서
"...그냥 궁금해서 그런 거야."
씨알도 안 먹힐 거짓말이다
그 와중에 토끼 쓰다듬는 손은 정직하다
털이 보들보들
6 린 - 사에 (v3iiAJehUs)
2023-02-20 (모두 수고..) 22:55:36
두려움, 공포, 불안, 혼란, 초조, 공황, 엿보려 하지 않아도 피부에 와닿도록 생생한 원초의 감정들. 그를 귀鬼로서 있도록 하는 근원이자 한때는 환락을 대신하여 좇았던 강렬한 자극이다. 히죽 비어져 나오려는 웃음을 가려낸다. 얼굴께로 들어올린 한손이 입가를 덮어 지그시 짓누름에도 들뜨는 기의가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숨죽여 채 음성이 되지 못한 웃음이 참지 못할 증세와 같이 발작적으로 새다, 기어이 흘러나온 몇 번의 웃음 뒤로 대소하고 말았다. 한바탕 터뜨리고 나서야 찰나에 튄 불티 같은 소강이 찾아들었다. 그 사이 감정의 잔여물을 가라앉히고자 하며, 그는 차분히 가라앉은 목소리로 말했다.
"엉뚱한 생각이라도 해 봐. 그렇게 반응해 주니까 고마운데, 계속 겁먹고 있으면 나도 곤란해서."
이대로 쭉 대치하고 있다간 한쪽은 웃고 한쪽은 무서워하느라 대화도 되지 않을 뿐더러, 그가 기분을 조절하기도 힘들어진다. 감정이 지나치게 들떴다간 또 행동을 조절하지 못하고 사고나 크게 치게 되겠지. 모르긴 몰라도 그렇게 된다면 제법 무시무시한 형을 받지 않을까. 그는 넘어진 사에에게 다가가는 대신 저 역시 바닥에 편히 자리잡고 앉아서 눈높이를 맞추었다. 꽤나 놀리라고 생각은 했다만 이 정도로 격한 반응이 돌아올 거라곤 예상하지 못했다. 무엇 때문일까? 그저 범인으로서 마땅히 가질 법한 두려움인지, 그것을 가중한 원인이 더하여 있는 탓인지 알 수가 없다. 그로서도 나름대로 곤혹스럽게 된 상황이라 앉은 채 한쪽 다리 세우고 무릎 위에 팔 올려 턱 괸 자세로 괴롭히고 싶은 마음 동하지 않고자 열중하고 있다. 웃지 말자, 나는 지금부터 최선을 다해 울적할 거다……. 발을 동동거리듯 손가락으로 제 얼굴 툭툭 쳐 대던 손짓이 떨려오는 물음을 듣고 뚝 멎었다.
"신이야. 유일신 같은 건 아니고, 일본에서 흔히 통하는 계열의 그런 쪽."
말 마친 그가 씩 웃어 보인다. 이번에는 간헐적으로 튀어나왔던 음산한 웃음 따위가 아닌, 불량 청소년으로서 종종 보였던 산뜻하고 장난스러운 미소다. 아직껏 그놈의 눈 형형하게 빛나는 와중이라 과연 본 의미대로 통할지는 모르겠다만.
"어떡하긴? 나 마저 데려다 줘야지?"
"엉뚱한 생각이라도 해 봐. 그렇게 반응해 주니까 고마운데, 계속 겁먹고 있으면 나도 곤란해서."
이대로 쭉 대치하고 있다간 한쪽은 웃고 한쪽은 무서워하느라 대화도 되지 않을 뿐더러, 그가 기분을 조절하기도 힘들어진다. 감정이 지나치게 들떴다간 또 행동을 조절하지 못하고 사고나 크게 치게 되겠지. 모르긴 몰라도 그렇게 된다면 제법 무시무시한 형을 받지 않을까. 그는 넘어진 사에에게 다가가는 대신 저 역시 바닥에 편히 자리잡고 앉아서 눈높이를 맞추었다. 꽤나 놀리라고 생각은 했다만 이 정도로 격한 반응이 돌아올 거라곤 예상하지 못했다. 무엇 때문일까? 그저 범인으로서 마땅히 가질 법한 두려움인지, 그것을 가중한 원인이 더하여 있는 탓인지 알 수가 없다. 그로서도 나름대로 곤혹스럽게 된 상황이라 앉은 채 한쪽 다리 세우고 무릎 위에 팔 올려 턱 괸 자세로 괴롭히고 싶은 마음 동하지 않고자 열중하고 있다. 웃지 말자, 나는 지금부터 최선을 다해 울적할 거다……. 발을 동동거리듯 손가락으로 제 얼굴 툭툭 쳐 대던 손짓이 떨려오는 물음을 듣고 뚝 멎었다.
"신이야. 유일신 같은 건 아니고, 일본에서 흔히 통하는 계열의 그런 쪽."
말 마친 그가 씩 웃어 보인다. 이번에는 간헐적으로 튀어나왔던 음산한 웃음 따위가 아닌, 불량 청소년으로서 종종 보였던 산뜻하고 장난스러운 미소다. 아직껏 그놈의 눈 형형하게 빛나는 와중이라 과연 본 의미대로 통할지는 모르겠다만.
"어떡하긴? 나 마저 데려다 줘야지?"
7 린주 (v3iiAJehUs)
2023-02-20 (모두 수고..) 22:57:47
사에는 심각한대 얘는 쓰읍 웃지말자 웃지말자... 하는 중이라 황당하고... 👀
야호 새집!!!!!! 다들 다시 안녕~ 쿄스케주도 안녕!!!!
야호 새집!!!!!! 다들 다시 안녕~ 쿄스케주도 안녕!!!!
8 쿄스케주 (8MB3KUgGVo)
2023-02-20 (모두 수고..) 22:58:16
확실히 이전에 비해서 아예 안 보이시는 분들도 있지요
뭐... 요즘같은 때에 피할 수 없는 일이긴 하지만...
여튼 다들 반갑습니다
언제 사라질진 모르지만...
뭐... 요즘같은 때에 피할 수 없는 일이긴 하지만...
여튼 다들 반갑습니다
언제 사라질진 모르지만...
9 ◆RK2mb.OzoU (VV.HYQXGIM)
2023-02-20 (모두 수고..) 23:03:19
>>7 오. 그런데 린이 술 깨고 괜찮은 거 맞는거죠? 저거 뒷수습 제대로 해야할텐데. (갸웃) 술김에 이야기한 것이 큰 것 같아서 뒷수습 제대로 안할 것 같은데..(갸웃22)
>>8 물론 저에게 바쁜 것을 이야기하거나 사정이 있다는 것을 말해준 분도 있긴 해서.. 그런 분들은 제외하겠지만 그것을 제외하고서라도 안보이는 분들이 몇 있긴 하니까요. 그 분들에겐 지금 이 기간이 마지막 기회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일단 기다려보면 자연히 답은 나오게 되겠죠. 역시.
>>8 물론 저에게 바쁜 것을 이야기하거나 사정이 있다는 것을 말해준 분도 있긴 해서.. 그런 분들은 제외하겠지만 그것을 제외하고서라도 안보이는 분들이 몇 있긴 하니까요. 그 분들에겐 지금 이 기간이 마지막 기회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일단 기다려보면 자연히 답은 나오게 되겠죠. 역시.
11 린주 (v3iiAJehUs)
2023-02-20 (모두 수고..) 23:10:48
꺄아아악 오타 발견!!!!!!
꽤나 놀리라고 생각은 했다만 → '놀라리라고' 생각은 했다만!!!!!!
>>8 우웃 쿄스케주 내일도 그리울 거야...(*。>Д<)o゜
>>9 살짝 깬 상태에서? 나?름? 생각하고 한 거라 나중에도 아무생각 없을걸... 오히려 야호 신난다 재밌겠다~ 하는 마음으로 보여준 거라🤦♀️딱히 불법도 아닌데 문제될 거 있나?라고 생각하는 중이고🤦♀️🤦♀️
꽤나 놀리라고 생각은 했다만 → '놀라리라고' 생각은 했다만!!!!!!
>>8 우웃 쿄스케주 내일도 그리울 거야...(*。>Д<)o゜
>>9 살짝 깬 상태에서? 나?름? 생각하고 한 거라 나중에도 아무생각 없을걸... 오히려 야호 신난다 재밌겠다~ 하는 마음으로 보여준 거라🤦♀️딱히 불법도 아닌데 문제될 거 있나?라고 생각하는 중이고🤦♀️🤦♀️
13 린주 (v3iiAJehUs)
2023-02-20 (모두 수고..) 23:24:08
미카 토끼 쓰담쓰담 하는 거 사심 채우는 조승우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차차 인사를 하다 말았어!!!! 오구치주도 안녕~~!~!!!!
>>12 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이렇게 될 줄은 몰랐는데 역시나 일상은 한치 앞도 모르는 거야~~!!!!
아차차 인사를 하다 말았어!!!! 오구치주도 안녕~~!~!!!!
>>12 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이렇게 될 줄은 몰랐는데 역시나 일상은 한치 앞도 모르는 거야~~!!!!
17 쿄스케주 (8MB3KUgGVo)
2023-02-20 (모두 수고..) 23:39:13
저는 오늘도... 홀연히 와서 조용히 살펴보며...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답니다
그야말로... 고스트 같은 어장 생활
그야말로... 고스트 같은 어장 생활
18 ◆RK2mb.OzoU (VV.HYQXGIM)
2023-02-20 (모두 수고..) 23:40:02
저도 그럴 때 많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지금도 특별히 하는 거 없이 띄워놓고 OTT보고 있어요. 전. (옆눈)
19 오구치 - 미카 (Yu3ZfjiD0w)
2023-02-21 (FIRE!) 00:01:11
당신이 토끼를 쓰다듬는 동안 놈이 잠시 자취를 감춘다. 몇 분 지나지 않아서 다시 나타났는데 그 일련의 과정이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지라, 사라진 줄도 몰랐을거다.
"그러고보니 이름이 어떻게 되시지요?"
뒤돌아보면 양 손에는 청소도구를 들고 천진하게 서있을 건이다. 눈 마주치면 보란듯이 활짝 웃는데 초승달처럼 휘어진 그 눈과 역삼각형 모양의 입이 그 증거이다.
"같이 청소할 사이인데 이름정도는 알아야죠."
이 뻔뻔한 태도는 무엇으로부터 기인한 걸까? 빙긋 웃으며 기어코 당신의 손에 빗자루 하나를 들려주는 억척스러움이란...
"뭐, 즐겁지도 않은 토끼 만지기 뭣하러 계속합니까? 얼른 일하고 집에 갑시다."
히죽 웃는 안면의 양 볼이 평소보다 상기되어있다. 이 상황을 몹시 즐기고 있다는 뜻. 가만 보니 철장은 어느새 자물쇠로 잠겨있는데, 열쇠를 가진 놈만이 열어줄 수 있을거다. 그래, 이 상황을 한마디로 해설해보자면...
너, 갇힌거야.
"그러고보니 이름이 어떻게 되시지요?"
뒤돌아보면 양 손에는 청소도구를 들고 천진하게 서있을 건이다. 눈 마주치면 보란듯이 활짝 웃는데 초승달처럼 휘어진 그 눈과 역삼각형 모양의 입이 그 증거이다.
"같이 청소할 사이인데 이름정도는 알아야죠."
이 뻔뻔한 태도는 무엇으로부터 기인한 걸까? 빙긋 웃으며 기어코 당신의 손에 빗자루 하나를 들려주는 억척스러움이란...
"뭐, 즐겁지도 않은 토끼 만지기 뭣하러 계속합니까? 얼른 일하고 집에 갑시다."
히죽 웃는 안면의 양 볼이 평소보다 상기되어있다. 이 상황을 몹시 즐기고 있다는 뜻. 가만 보니 철장은 어느새 자물쇠로 잠겨있는데, 열쇠를 가진 놈만이 열어줄 수 있을거다. 그래, 이 상황을 한마디로 해설해보자면...
너, 갇힌거야.
20 오구치주 (Yu3ZfjiD0w)
2023-02-21 (FIRE!) 00:04:45
다들 어서와~!
10분전: 그만 놀릴까
지금: 어림도 없지 ^▽^
그렇게 됐수다 미안하다 미카야...
10분전: 그만 놀릴까
지금: 어림도 없지 ^▽^
그렇게 됐수다 미안하다 미카야...
21 ◆RK2mb.OzoU (TBMmP88m42)
2023-02-21 (FIRE!) 00:08:08
ㅋㅋㅋㅋㅋㅋㅋ 아닛. 토끼장을 관리하는 사람이 학생을 가뒀어..(수근수근)(이거 아냐)
25 미카 - 오구치 (G0UVpjUZqo)
2023-02-21 (FIRE!) 00:28:32
그렇게 가만히 토끼를 쓰다듬고 있는데
말소리가 들려 뒤돌아보니
선배가 돌연 빗자루를 들려주는 게 아닌가
청소도구는 또 언제 가져왔나 싶지만
미카는 얼떨결에 빗자루를 받아들고 만다
"뭐? 무슨 청소?"
묻는 말에 대답은 안하고
얼떨떨한 목소리로 되묻기만 할 뿐이다
"내가 왜 청소를 해."
"청소는 당신이..."라고 덧붙이다가 흐려지는 말 끝
미카의 시선이 문득 우리 문 쪽을 향했기 때문이다
...잘못 봤나?
미간을 살짝 찌푸리고
가늘게 뜬 눈으로 노려봐도
저 자물쇠, 분명 잠겨있다...
말소리가 들려 뒤돌아보니
선배가 돌연 빗자루를 들려주는 게 아닌가
청소도구는 또 언제 가져왔나 싶지만
미카는 얼떨결에 빗자루를 받아들고 만다
"뭐? 무슨 청소?"
묻는 말에 대답은 안하고
얼떨떨한 목소리로 되묻기만 할 뿐이다
"내가 왜 청소를 해."
"청소는 당신이..."라고 덧붙이다가 흐려지는 말 끝
미카의 시선이 문득 우리 문 쪽을 향했기 때문이다
...잘못 봤나?
미간을 살짝 찌푸리고
가늘게 뜬 눈으로 노려봐도
저 자물쇠, 분명 잠겨있다...
27 ◆RK2mb.OzoU (TBMmP88m42)
2023-02-21 (FIRE!) 00:29:53
키즈니히메:(그냥 이놈의 신들을 다 내보내야 하는가)
키즈나히메:(미간짚)
(물론 이런 일 없음)
키즈나히메:(미간짚)
(물론 이런 일 없음)
30 오구치주 (NgBuCWkGBg)
2023-02-21 (FIRE!) 00:32:09
>>24 ㅋㄱㄱㄱㄱㄱㄱㅋㄱㅋ 아나 이 짤 생각나잖아
>>26 오늘 내일 내일모레 매일매일 군만두가 급식이란디
>>27 아앗 봐주세요 싹싹
>>26 오늘 내일 내일모레 매일매일 군만두가 급식이란디
>>27 아앗 봐주세요 싹싹
32 ◆RK2mb.OzoU (TBMmP88m42)
2023-02-21 (FIRE!) 00:35:10
이런 말 하면 좀 뭐하긴 하지만 미유키주가 점점 올빼미로 보이고 있어요! (동공지진) 아무튼 어서 오세요! 미유키주!
33 오구치 - 미카 (NgBuCWkGBg)
2023-02-21 (FIRE!) 00:40:51
"무슨 청소라뇨. 당연히 토끼 우리 청소지요. 소년이 만지작거리는 토끼의 털이 어째서 하얗고 보송보송하다고 생각하지요? 밟고 계신 땅은 어째서 그토록 깨끗하고요? 이 세상에 호락호락한 것 하나 없답니다."
그건 물은 게 아닌데 청산유수처럼 줄줄 흘러나오는 말이 하나같이 사기꾼의 그것과 같다. 터벅터벅 어디론가 걸어가 또 다른 빗자루를 가져온 놈. 태연자약한 낯짝으로 말한다.
"슬슬 배 고프시죠? 저도 마찬가지랍니다. 저녁시간 전엔 돌아갔으면 좋겠는데요."
당신의 시선이 철창 문으로 향하자 빙긋 웃는다.
"이 세상에 호락호락한 것 하나 없지요? 걱정마세요. 저도 돕겠습니다."
이사람아 소리가 절로 나오는 대목이다. 이자식, 가만보니 겉은 하얀데 속은 시커멓게 꼬여있는 게 틀림없다.
그건 물은 게 아닌데 청산유수처럼 줄줄 흘러나오는 말이 하나같이 사기꾼의 그것과 같다. 터벅터벅 어디론가 걸어가 또 다른 빗자루를 가져온 놈. 태연자약한 낯짝으로 말한다.
"슬슬 배 고프시죠? 저도 마찬가지랍니다. 저녁시간 전엔 돌아갔으면 좋겠는데요."
당신의 시선이 철창 문으로 향하자 빙긋 웃는다.
"이 세상에 호락호락한 것 하나 없지요? 걱정마세요. 저도 돕겠습니다."
이사람아 소리가 절로 나오는 대목이다. 이자식, 가만보니 겉은 하얀데 속은 시커멓게 꼬여있는 게 틀림없다.
34 미유키주 (DKPsWQyewk)
2023-02-21 (FIRE!) 00:47:13
반겨준 모두 고마워요.
전스레를 정주행 하고 왔는데, 여름 첫 이벤트는 수학여행이군요. 기대되네요.
>>32 맞아요. 저는 새벽 올빼미랍니다.
전스레를 정주행 하고 왔는데, 여름 첫 이벤트는 수학여행이군요. 기대되네요.
>>32 맞아요. 저는 새벽 올빼미랍니다.
37 ◆RK2mb.OzoU (TBMmP88m42)
2023-02-21 (FIRE!) 00:59:49
>>34 그렇다면 귀여운 올빼미를 새장에 잘 넣어야..(안돼)
>>35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35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38 미카 - 오구치 (G0UVpjUZqo)
2023-02-21 (FIRE!) 01:00:09
"아니, 나랑 상관없는 일이잖아."
상관 없다며 호소하는 목소리가
꽤... 억울하게 들린다
"완전 지멋대로네..."
선배의 웃는 낯짝을 애써 외면하면서
불만스럽게 궁시렁댄다
감금까지 하면서 청소를 시키니
오히려 반발심이 들어서 하기 싫어진다
그제야 미카의 머릿속에 이 선배의 첫인상이 각인된다
토끼장으로 학생을 꼬셔서 납치하고 강제로 청소시키는 못된 선배...
라고
계속 뻐팅길까 했지만
청소라도 안하면 정말 안 내보내줄 거 같아서
미카는 어쩔 수 없이 빗자루로 바닥을 쓸기 시작한다
정말 세상 끝나기라도 한 것 같은
요란한 한숨까지 쉬면서
상관 없다며 호소하는 목소리가
꽤... 억울하게 들린다
"완전 지멋대로네..."
선배의 웃는 낯짝을 애써 외면하면서
불만스럽게 궁시렁댄다
감금까지 하면서 청소를 시키니
오히려 반발심이 들어서 하기 싫어진다
그제야 미카의 머릿속에 이 선배의 첫인상이 각인된다
토끼장으로 학생을 꼬셔서 납치하고 강제로 청소시키는 못된 선배...
라고
계속 뻐팅길까 했지만
청소라도 안하면 정말 안 내보내줄 거 같아서
미카는 어쩔 수 없이 빗자루로 바닥을 쓸기 시작한다
정말 세상 끝나기라도 한 것 같은
요란한 한숨까지 쉬면서
49 쥰주 (P/7Y6tK78c)
2023-02-21 (FIRE!) 01:37:38
다들 어서오시구:) 좋은 밤입니다!!
>>48(토닥토닥)
일하니까 생각났는데... 저 일 다 못 끝냈.....어요.....(얼감)
>>48(토닥토닥)
일하니까 생각났는데... 저 일 다 못 끝냈.....어요.....(얼감)
50 ◆RK2mb.OzoU (TBMmP88m42)
2023-02-21 (FIRE!) 01:39:52
>>48 이노리주..? 일단 어서 오세요! 왜 아직도 일해요?!
>>49 쥰주도 왜 아직 일해요?! 지금은 잘 시간이에요! 새벽이라구!
>>49 쥰주도 왜 아직 일해요?! 지금은 잘 시간이에요! 새벽이라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