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59081>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17 :: 1001

◆4/9tuSdgtM

2023-02-18 22:27:49 - 2023-03-05 03:20:10

0 ◆4/9tuSdgtM (qBjnpicp4A)

2023-02-18 (파란날) 22:27:49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65/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84 야견 (5XJDQpSn32)

2023-02-19 (내일 월요일) 14:21:20

흐규흐규 뉴비분 사라지셨.....ㅠㅠ

85 야견 (5XJDQpSn32)

2023-02-19 (내일 월요일) 14:21:36

>>83 3시간 진행이요!

86 재하주 (2Y8gpW2yzc)

2023-02-19 (내일 월요일) 14:22:10

아아악 지원아 악(비명

>>78 파워 내향형 재하.. 알고보니 주인격이 파워 외향형으로 밝혀져 논란..(?

87 야견 (5XJDQpSn32)

2023-02-19 (내일 월요일) 14:23:28

오늘 많은 것들이 결론이 날듯한...그런 예감

88 모용중원 (JzVPXvt4gA)

2023-02-19 (내일 월요일) 14:24:10

어 근데 그러면

이제 고불이 저랑 싸워야 하는?

89 고불주 (6SqAlc1xlA)

2023-02-19 (내일 월요일) 14:25:43

에..?

90 지원주 (WNkI2ADalU)

2023-02-19 (내일 월요일) 14:26:00

>>86 (재하 쑤담

>>87 맞아용 다들 클라이막스인 것

홍홍홍...뉴비분..

91 야견 (5XJDQpSn32)

2023-02-19 (내일 월요일) 14:26:21

사실상 사파 넷 정파 둘 있는 동네라 해결되고 나도 뭔가 난장판 될거 같은디

92 모용중원 (JzVPXvt4gA)

2023-02-19 (내일 월요일) 14:26:25

우리 검후님께서 중원이에게 '야 그거 보물 우리가 슬쩍 하자'라고 했는데 지금 고불이가 살아있는 보물이 되어버린 상황.

93 수아주 (fYeaCCcg6c)

2023-02-19 (내일 월요일) 14:26:51

사파가 어때서요!

94 모용중원 (JzVPXvt4gA)

2023-02-19 (내일 월요일) 14:27:12

(탁발호장신공 - 위풍당당 천하평정 + 북위검 - 제국건국검 준비)

95 미호 (UQrGoBERU6)

2023-02-19 (내일 월요일) 14:29:14

중원이랑 고불이 싸워....?! 🍿

96 모용중원 (JzVPXvt4gA)

2023-02-19 (내일 월요일) 14:29:59

모...르...겠어용...?

97 강건주 (WL73dSCuvs)

2023-02-19 (내일 월요일) 14:30:22

고불이 절정 되나 !

98 수아주 (fYeaCCcg6c)

2023-02-19 (내일 월요일) 14:31:05

고불이 절정되면 수아는 설설 기어용. 강약약강인 것이예용...

99 모용중원 (JzVPXvt4gA)

2023-02-19 (내일 월요일) 14:31:28

무림의 세계.
강강약강하다가는 독고구검나용...

100 ◆gFlXRVWxzA (hEzobOo.sk)

2023-02-19 (내일 월요일) 14:35:34

>>61 진행 중에 구매해주실래용??

>>63
까득.
까드득.

까드드드드득.

해골의 뼈마디마다 꽝꽝 얼어붙은 얼음들이 삐죽삐죽하게 솟아나고 해골의 안광은 더욱 거세게 불타오릅니다.

그러나 이 곳은 용왕의 거처였으며, 한 시대를 풍미한 영웅들의 무덤이었으니.
하란의 앞에 있는 자 또한 그 영웅 중 하나였습니다.

- 넌! 용이로구나!

해골이 턱관절을 딱딱거리며 쇠긁는 소리가 납니다.

- 내 일찍이 세가에서 뛰쳐나오며 화경의 경지에 이르기까지 온갖 경험을 하였으나 용은 처음이야! 놀랍구나! 놀라워!

시시각각 몸이 어긋나고있는 와중에도 해골은 호쾌하게 웃으며 하란을 똑바로 쳐다보고 있습니다.

- 그러나 그 경지는 얕고 미약하다.

뚝.

그의 웃음소리와 반응이 멈춥니다. 하란은 눈을 찡그립니다.
끝인가?
아니, 무언가 더 있는 것 같은데.

- 내 이름은!

까드드득.

얼음이 쇄골 아래를 전부 뒤덮어버리기 전 해골이 말합니다.

- 홍로문의 소방쾌. 홍로백귀(紅路百鬼) 소방쾌다! 기억해라 약하고 어린 용아!

섬짓한 공포가 밀려옵니다. 하란의 동공이 풀리고 손끝 뿐만 아니라 전신이 덜덜 떨려옵니다. 용루가 흐르고 뿔이 꺾일 것 같은 통증이 빠른 속도로 나타났다가 사라집니다.
뚜둑. 하고 의족이 덜컥거리기 시작합니다.
있을리 없는 발에 통증이 느껴집니다.

쩌저저적.

그 와중에도 얼음은 끊임없이 해골을 뒤덮어갑니다.

- 홍로문의 21대 문주! 몇 대 전의 망령이 여기 있었노라!

그리고 하란에게 날아오는 낡은 검 한 자루. 그 검에는 무수히 많은 붉은 기로 이루어진 실이 칭칭 감아진 상태입니다. 해골이 검을 던지고 난 뒤에 그의 몸은 완전히 얼어붙고 곧 박살나버립니다. 해골의 눈에서 빛나던 흉흉한 안광은 천천히 꺼져가고 이내 멀쩡해보였던 두개골도 재처럼 가루가 되어버립니다.

그리고.

퍽.

하란의 복부를 완벽하게 관통한 낡은 검.

온 몸을 옭아매던 공포는 완전히 사라졌으나 후유증으로 몸이 덜덜 떨려오고 또한 배에는 커다란 구멍이 생겨났습니다.

5단계 부상을 입습니다.

행동 불능!
전투 불능!
사고 또한 어렵습니다!

그러나 꺼져가는 세상 속에서 한 줄기 빛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그것은 무엇입니까?

>>64
신채훈은 호법을 섭니다.

백년하수오를 삼킵니다.

.
..
...
....
.....

.....!

80년의 내공이 증가합니다!
현재 중원의 최대 내공은 160년입니다!!!!!!!

>>65
"살아있습니다."

허예은은 냉정한 눈으로 지원을 바라봅니다.

"분명 죽이려고 했지만 살아있습니다."

....?

그게 무슨...?

허예은은 손가락으로 재하의 목덜미를 가리킵니다. 기이한 검은 기운이 찔린 목덜미를 가리고 있습니다. 이상합니다. 지원이 분명 맥을 짚었을 때에는 심장도 멈췄을텐데요.

"한없이 죽음에 가까운 상태일 뿐이죠. 분명 죽었다가, 다시 생을 얻었습니다."

자신이 말하고 있음에도 그녀 또한 굉장히 혼란스러워 보입니다.

"대체, 뭐랑 연을 맺으신 겁니까...?"

지원이 급히 허예은을 쳐다보자 그녀의 눈동자에는 공포가 서려있습니다.

죽었는데, 죽지 않았으며.
살았는데, 살지 않았다니.

허예은은 물론 지원 또한 목덜미 뒷쪽이 축축해집니다.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단 말입니까?

>>66
둘의 배웅을 받습니다!

한 번 경험을 했으니 하급 무관들은 한 번에 스킵하실 수 있습니다!

>>67
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177
남궁 지원 37
강미호 47
모용중원(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7) 32
강 건 (수련스레 관리자 : 매주 일요일 +5) 91
주선영 (50% 할인권) 59
재하 48
야견 (대련 관리자 : 정산 건당 +5)(50% 할인권) 39
고불 (50% 할인권) 177
이수아 (50% 할인권) 40
박소려

바릅니다!

현재 부상 단계는 2단계입니다.

101 지원주 (WNkI2ADalU)

2023-02-19 (내일 월요일) 14:36:01

(아니 뭔일임

102 미사하란 (o8HAegQVZI)

2023-02-19 (내일 월요일) 14:36:20

인공지능으로 3주년 축전이나 만들어보려고 먼지쌓인 프로그램 꺼내서 업데이트하고 돌리는 중인데 얘 안 본 사이에 왤케 컸서용????

전에는 수십장 돌려야 한두개쯤 쓸만한게 나왔는데 이젠 하나하나가 제 명치에 묵직한 펀치를 꽂아넣고 있서용 뭐야 무서워;;

103 미호주 (UQrGoBERU6)

2023-02-19 (내일 월요일) 14:36:26

도대체 뭔일이

104 야견 (5XJDQpSn32)

2023-02-19 (내일 월요일) 14:37:07

"..........후우...."

야견은 또 다시 너덜난 내공을 회복하기 위해 소주천의 자세를 취한다. 마치 하도 오래 써서 조금만 써도 충전해야 되는 구식 스마트폰이 된 기분이었다. .....어? 그런데 스마트폰이 뭐지?

#내공 회복

105 강건 (WL73dSCuvs)

2023-02-19 (내일 월요일) 14:37:12

그렇다면 스킵하겠습니다


# 스킵 !!

106 강건주 (WL73dSCuvs)

2023-02-19 (내일 월요일) 14:37:22

하란이 초절정 오나 !

107 야견 (5XJDQpSn32)

2023-02-19 (내일 월요일) 14:38:00

.....재하 정체가....무엇...?

108 야견 (5XJDQpSn32)

2023-02-19 (내일 월요일) 14:38:27

>>102 기술의 발전!!!!

109 수아주 (fYeaCCcg6c)

2023-02-19 (내일 월요일) 14:38:35

수아는 그거 보면 부러워 할듯

110 모용중원 (JzVPXvt4gA)

2023-02-19 (내일 월요일) 14:38:45

허탈했다. 이리도 무의미하게, 부족했던 것들을 채워나갔다는 것이. 자신 역시도 운과 우연으로는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세상 어딘가에는 이런 기연이 존재하고 있단 말이 아닌가.
중원은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작게 움직이는 입이 천천히 달싹였다.

"... 160년일세."

어이없다는 듯, 중원은 웃음을 터트리며 신채훈을 바라보았다.

"7년간 정체되었던 내공의 양이. 단 하루만에 네 배가 되었단 말일세. 이렇게 허탈하게.. 강해질 수도 있나보군."

# 한숨이나 내쉬며 천천히 밖으로 나가용.

111 강건주 (WL73dSCuvs)

2023-02-19 (내일 월요일) 14:43:36

중원이가 채훈이한테 기만하고 있어용

112 모용중원 (JzVPXvt4gA)

2023-02-19 (내일 월요일) 14:43:47

저놈 저보다 내공 많을지도 몰라용

113 재하주 (2Y8gpW2yzc)

2023-02-19 (내일 월요일) 14:46:04

대체.... 머선 일...??? (오너도 모름)

114 미호주 (UQrGoBERU6)

2023-02-19 (내일 월요일) 14:47:13

독고구검은 참 많은 일이 벌어지네!!

115 남궁지원 (WNkI2ADalU)

2023-02-19 (내일 월요일) 14:49:35

"...저도 모릅니다. 난..."

죽지 않았다는 말에, 순간 안도했다. 그렇다 해도 밀려오는 공포감은 어쩔 수 없는 것인가. 죽음과 삶의 경계 그 어딘가에서 재하가 있다. 그렇다면 평범한 인간은... 아닌 것일까. 공자께서는.

그런게 무엇이 중요한가.

"나는 그저, 이 사람에게도, 당신에게 품었던 똑같은 감정을 품었을 뿐입니다."

그저 연모했을 뿐, 무언가를 알고 접근한 것은 아니었으니. 나지막하게 말하며 재하 쪽으로 시선을 옮긴다.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까. 의원에 데려가봤자 예은 낭자와 똑같은 반응을 보일 뿐일 터. 다시한번 생을 얻었다면 다시 살아나실 수도 있는 것 아닐까.

"나는 공자께서 죽길 바라지 않습니다... 부디 청컨데, 공자를 살려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모든 잘못은 제게 있으니."

"저는 죄인이요, 또한 낭자를 연모하고 있으니. 낭자가 공자를 죽인다 하더라도 낭자를 원망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니 저는 낭자께 부탁할 수밖에 없습니다."

제발 제 아내가, 재하의 숨을 완전히 끊지 않기를. 두번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자비를 베풀어주기를. 바랄 뿐이었나.

#

116 지원주 (WNkI2ADalU)

2023-02-19 (내일 월요일) 14:49:53

정말...많은 일이에용...

117 ◆gFlXRVWxzA (hEzobOo.sk)

2023-02-19 (내일 월요일) 14:50:32

>>68
동정호로 이동합니다!

수아는 암살 위협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했습니다...

도착한 동정호에는 온갖 기인이사들이 넘쳐납니다!

그리고 놀라운 이야기들까지. 문제는 그 이야기들이 마무리되어가는 중이라는 것이지만! 그건 어쩔 수 없지요!

무엇을 해보시겠습니까?

>>69

독고진천, 독고 씨의 혈통. 독고세가의 적자.
그 핏줄에 담긴 재능이 고불에게 이어집니다.

【 구검求劍, 구패求敗, 구원求援 】
한 시대를 풍미한 세상에서 가장 강한 자의 혈육.
본래라면 이어질 수 없을 혈통이나 세상이 이를 원해 현세에 새로운 독고 씨의 핏줄이 탄생했습니다.
오로지 홀로 고독을 씹으며 강함을 추구하고, 그 끝에 이르면 패배를 추구하고. 마침내 패배함으로써 마지막에 구원을 얻는다고 하는 이 괴상망측한 가훈이 다시금 등장합니다.
피를 이은 후손이 된 당신은 이 재능을 어떻게 사용하시렵니까?
- 아버지의 유산 : 독고구검의 오의와 비의를 다른 조건을 만족시키지 않고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본능적 이해 : 독고구검의 묘리를 다른 무기에 접목시킬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간부터 고불에게 새로운 "특성"이 부여됩니다.

- 그러면 이제. 그 능력을 시험해야할 차례겠지? 네가 내 핏줄이라면 이제 살아서 세상으로 돌아가라! 그 이후에 내 비급과 검이 네게 주어질테니.

재밌다는듯 큭큭 웃는 목소리를 뒤로하고 고불이 눈을 떴을 때.

신력패왕이란 글자를 새긴 옷을 입은 조각상이 마치 살아있는 사람처럼 색깔이 생기고 있습니다!

>>75
- 흐으음. 아무래도 이상하다. 이상해.
- 옥묘야. 내가 잊고있는 것이 있느냐?
- 내 얼굴만 닮은 것이 아니라 다른 것도 닮았다. 오래전에 한 선녀를 닮았어...참 볼품없는 선녀였는데.

옥면태자는 가면을 손가락으로 툭툭 건드립니다.

- 이상하구나. 내가 왜 그 선녀에 대한 기억이 없느냐?

하얀 토끼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습니다.

118 강건주 (WL73dSCuvs)

2023-02-19 (내일 월요일) 14:51:29

헉 새로운 특성이라니

119 수아주 (fYeaCCcg6c)

2023-02-19 (내일 월요일) 14:51:55


수아는 모지 모지 하면서 동정호에 있는 괜찮아 보이는 사람에게 무슨 일이냐며 물어봅니다.

#그것보다 암살 위험 머야!!! 그 일류가 거기에 있었어!!!?

120 미사하란 (o8HAegQVZI)

2023-02-19 (내일 월요일) 14:52:47

이게 아닌데. 저 놈이 죽어야 하는데. 공기가. 공기가 그녀를 짓누른다. 뱃속이 찌릿거린다. 이상하다. 잘못되었다.

- 홍로문의 소방쾌. 홍로백귀(紅路百鬼) 소방쾌다! 기억해라 약하고 어린 용아!

붉게 충혈된 눈으로 해골을 보고, 아래를 내려다보자 낡은 검이 꼬챙이처럼 배에 박혔다. 덜걱대는 다리는 힘에 밀려 그녀는 주저앉고 말았다. 손으로 땅을 짚어보아도 힘은 실리지 않는다. 이윽고 그녀는 다리를 웅크리고 모로 쓰러졌다. 생각과 의식의 장작불이 사그라듦을 느꼈다.

이것은 주관적인 상태나 객관적인 상태가 아니다. 감각과 지성에 묶인 상태가 아니다. 이것은 의식도 아니고 의식이 아닌 것도 아니다. 이 상태는 인식할 수도 없고 말로 설명할 수도 없다. 이 상태는 포착할 수 없으며 특징을 설명할 수도 없고 생각도 할 수 없다. 이 상태에는 어떤 이름도 붙일 수 없다. 이 상태가 곧 의식의 본질 진아이다. 이 상태에는 부분에 대한 의식이 없다. 이 상태는 태어남과 죽음을 넘어선 세계이다. 이것을 아는 사람은 진아를 깨닫고 범아 속으로 녹아들어 하나가 된다.

그녀는 어렴풋이 그것의 단면을 느낀 듯 했다. 힘없이 입술을 달싹였다.

"......."

#سيكون الموت نهاية آخر وبداية
기연 2개 구매!

121 지원주 (WNkI2ADalU)

2023-02-19 (내일 월요일) 14:52:54

오늘 진행 뭔가 뭔가임...(팝콘

122 모용중원 (JzVPXvt4gA)

2023-02-19 (내일 월요일) 14:54:11

나도... 나도...!! 스포트라이트 받고싶다...!!
역시 그랜드파더 슬레잉을 해야만...!!!!!!

123 미호주 (UQrGoBERU6)

2023-02-19 (내일 월요일) 14:55:11

>>70 빠졌어 캡틴.. ':3

124 ◆gFlXRVWxzA (hEzobOo.sk)

2023-02-19 (내일 월요일) 14:56:02

>>104
천천히 내공을 회복합니다...

앞으로 두 번만 더 회복시키면 만땅입니다!

>>105
모든 하급 무관의 뱃지...아니 패를 모으는데 성공했습니다!

이 정도 일이야 흔히 있는 일이긴하지만 그래도 소문거리 정도는 될 겁니다.

주변에서 강건에 대한 이야기가 조금씩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새 중급 수준의 무관을 차리려는 무인이지 않나, 하는 그런 이야기요!

>>110
"...경하드립니다. 하지만 좀 재수없으시군요."

신채훈이 간만에 실실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하하! 오늘은 봐준다!

>>115
허예은은 제정신을 차립니다.

그리고 지원을 바라봅니다.

"저를 사랑한다고 하셨잖아요."

한 문장.

그 한 문장이 지원의 가슴 속을 파고듭니다. 말 속에 담긴 독이 가슴 속에 꽂혀 천천히 퍼져나가기 시작합니다.

"왜 당신의 첫번째가 내가 아닙니까?"
"제가 우선이어야하지 않습니까?"

독의 이름은 원망입니다.

125 지원주 (WNkI2ADalU)

2023-02-19 (내일 월요일) 14:56:07

>>122 썩씨딩 유 그랜파(?)

126 모용중원 (JzVPXvt4gA)

2023-02-19 (내일 월요일) 14:56:53

"뭐. 가끔 이래도 괜찮지 않은가."

나도 무인일세. 하고 가볍게 투덜거린 중원은 고민을 해보기로 했다.

#... 이제 뭐하지? 천재다이스 할것 추천해줘

127 ◆gFlXRVWxzA (hEzobOo.sk)

2023-02-19 (내일 월요일) 14:57:00

오메 죄송해용 미호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0

휙!

미호가 뒤로 멀찍이 피합니다!

파바바바바박!

그 앞에 바로 암기가 쏟아져내리듯 떨어집니다.

- 겨우 피하기만 할 셈이냐?

도발이라...

빠직.

미호의 이마에 핏줄이 솟아오릅니다.

128 지원주 (WNkI2ADalU)

2023-02-19 (내일 월요일) 14:57:03

내가 미안해...........

129 모용중원 (JzVPXvt4gA)

2023-02-19 (내일 월요일) 14:57:28

>>125 할배 죽이면 공창석유 두방울쯤 더 나오지 않을까용?(몹쓸생각)

130 고불 (6SqAlc1xlA)

2023-02-19 (내일 월요일) 14:57:49

..끝났나? 고불에게 뭔가 확 체감되는 변화는 없었다.
혈통 좀 바뀐다고 뭔가 확 변하면 그건 그거대로 이상하다. 그래봐야 같은 사람 아닌가?

그나저나..내 비급? 내 검..?
설마하니 진짜 독고 본인이었나..? 그래도 이걸로 당수에게 면목이 있다!

물론 무사히 살아서 나가는 것이 먼저겠지만.

"고불..!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다 고불! 넌! 누구다 고불?"
상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사슬을 돌린다.

#그러고보니 다른 조각상들은 없는건가?

131 강건 (WL73dSCuvs)

2023-02-19 (내일 월요일) 14:58:50

"좋았어"

소문이 좀 났지만 ... 상관없다.
예전의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더 소문이 나는게 좋다.

# 이제 다음 단계인 무관으로 가용 !!

132 야견 (5XJDQpSn32)

2023-02-19 (내일 월요일) 14:59:05

"...............후우...."

다급할수록 돌아가라. 만전의 채비를 갖추지 않고 나서는 것만큼 무의미한 것도 없다.

#회복중....

133 야견 (5XJDQpSn32)

2023-02-19 (내일 월요일) 14:59:52

그 한 문장이 지원의 가슴 속을 파고듭니다. 말 속에 담긴 독이 가슴 속에 꽂혀 천천히 퍼져나가기 시작합니다.

"왜 당신의 첫번째가 내가 아닙니까?"
"제가 우선이어야하지 않습니까?"

독의 이름은 원망입니다.

으아.....

134 ◆gFlXRVWxzA (hEzobOo.sk)

2023-02-19 (내일 월요일) 15:00:15

>>119

생김새가 멀쩡하고, 옷이 깨끗해보이는 사람에게 물어봅니다!

"소식 못들으셨소? 동정호에 독고구검의 무덤이 발견되어서 지금 이리도 난리라오."

독고구검이 뭔데 씹덕아!

>>120
기연을 두 개 구매합니다.

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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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려

>>126
"160년의 내공이라니. 그만한 내공이 있는 절정 고수는 소가주님 말고 없을겁니다. 아마도요."

신채훈은 여전히 실실 웃고 있습니다.
자신이 잡은 동앗줄이 더 튼튼해졌습니다!

"그런데 소가주님. 아직 일이 끝난건 아닙니다."

그게 머선소리고.

"...동정호에 사람이 너무 많아졌습니다. 소문이 쫙 퍼진 모양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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