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59081>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17 :: 1001

◆4/9tuSdgtM

2023-02-18 22:27:49 - 2023-03-05 03:20:10

0 ◆4/9tuSdgtM (qBjnpicp4A)

2023-02-18 (파란날) 22:27:49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65/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716 강건주 (7c/rGxfLeY)

2023-02-26 (내일 월요일) 02:03:18

>>706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검법인데 ! 이름이 멋져서 ...

717 재하주 (arYqyzk5/Q)

2023-02-26 (내일 월요일) 02:04:30

건주 안녕하세용~

>>715 카페인은 미래의 힘을 뺏어 쓰는 흑마술의 도구에용...(아득)

아니 그걸? 기억하시면? ㅋㅋㅋㅋㅋ 감당하기엔... 지원이는 케이크였군용...(대체) 지원주도 저를 감당하셔야 할 거에용;; 어디 이왜남 맛 좀 보시지~

718 지원주 (Nt6Ers89P2)

2023-02-26 (내일 월요일) 02:08:17

>>716 저도 신입분 보고시퍼용...

>>717 홍홍홍 어쩔 수 없어용.. 1년동안만 흑마술을 써야...

기억하고 있으면 나중에(?) 쓸지도(?) 모르잖아용(???) 홍홍홍 나중에 갈라보시면...(대체22) 감당할 준비는 이미 된 거에용 아 맛있다...(재하 뽈냠

719 재하주 (arYqyzk5/Q)

2023-02-26 (내일 월요일) 02:12:46

>>718 너무 자주 마시진 마세용... 과도한 카페인과 과도한 일로 인한 스트레스는... 정신병의 지름길 중 하나가 되기도 하니까... 적당히 해소도 하시기.....(은은한 미소)

이 사람이 재하 두번 죽어봤다고 자기도 죽어보려고(?) 나중에 가르면? 어라????? 이게 이게 무슨 소리야 이게? 갹 재하 볼 오늘도 먹혀용!! ;0;

재하: (으에에)

720 지원주 (Nt6Ers89P2)

2023-02-26 (내일 월요일) 02:16:25

>>719 앗...아...(흐릿) 새겨들을게용...
그치만 스트레스 해소는 적당히 하고 있어용! 너무 걱정 마시기!

홍(옆눈) 지원이.. 한번쯤은 죽여봐야 하지 않을까용(?) 지원이는 가능하면 전투 속에서 죽기 직전까지 만신창이가 되고 만족스럽게 재하에게 다가와서 재하 손에 죽었으면 좋겠어용(구체적) 재하 볼은 오늘도 탐스러운 거에용!!!

지원: (볼쪼물

721 재하주 (arYqyzk5/Q)

2023-02-26 (내일 월요일) 02:27:49

>>720 홍홍 힘드시면 언제든 말씀해주시기애옹애옹..😇

요즘 트렌드가 죽어보기긴 한데 이게 참(?) 뭐야 왜 재하 손에 죽으려고 해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신창이인 거.. 음.. 맛있다....

사실 요즘 캐해용으로 재하를 좀 그려보다가 2가지 갈림길에 섰는데용.. 하나는 조신한데 돌면 앙큼한 느낌이고 하나는 수심 깊은데 돌면 쎄한 느낌이라... 어느 쪽 캐해에 서야할지 모르겠서용...

재하: ...상공.. 소마의 볼을 만질 나이는 지났사와요...(볼쪼물에 말랑말랑)

722 지원주 (Nt6Ers89P2)

2023-02-26 (내일 월요일) 02:39:07

>>721 애옹애옹 귀여우신 거에용 홍홍(뽀담

죽는다면 재하 손에 죽는게 지원이 소망이 아닐까 싶어져서용... 그리고 맛있으니까(?)
제 안에선 일단 평소에는 전자인데 멘헤라 모먼트 나오면 후자라... 둘 다인 것 같아용..!

지원: ...이것은 그만두기 어려운 충동입니다.(쫘압)

723 재하주 (arYqyzk5/Q)

2023-02-26 (내일 월요일) 02:45:57

>>722 홍홍 귀엽다고 해주는 지원주가 더 귀여운데용???(막 이럼)(뽀다다다다다다담)

사실 저도 또 죽으면(...) 지원이 손에 죽는게 워너비인 것... 소마를 정치적 용도로 한번은 써봐야 하지 아니하겠나요.. 하고 속삭이면서 죽는 그런것이 너무나도 좋다(미침) 캐해는 그런 건가용...... 그러고 보니 지원주나 지원이가 보는 재하의 겉모습?에 대해서 좀 알고 싶은 것... 말 그대로 외관이 모래시계 느낌의 여리여리한 느낌인지 아니면 좀.. 역삼각형 잡힌듯한? 그런 몸인지..🤔 그런 부분으로 캐해가 좀 안 잡혀서 남의 짱구를 빌려야겠다 싶기도 하고()

사실 저는 지원이의 이미지를 과묵한 공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막 로판 웹툰에서 보면 북부대공 전신샷의 체형으로..(이런 발언)

재하: 그렇지만- 에으으! (손 쭈욱)(맞볼쪼물)

724 지원주 (Nt6Ers89P2)

2023-02-26 (내일 월요일) 02:57:08

>>723 홍홍홍..!!!!! 그건 귀엽지 않아용..!!(노곤노곤)

정치적 용도로... 아... 재하가 죽으면 지원이는 정치적으로는 이득일테니까용... 재하가 지원이 품에서 죽을 때까지 눈물 흘리다가 이미 죽어버린 재하 가슴팍에 칼 꼽는다던가(냠냠)
저는 모래시계 느낌에 여리여리하고 가녀린 느낌을 생각하고 있어용! 키는 쭉 컸는데 몸은 가느다란?

앜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에는 소년만화 주인공 체형에 가까웠지만 지금은 아마... 재하주가 상상하신 모습에 더 가까울 거에용(끄으덕) 7년동안 더 성숙해진게 있고 웃는상이 점점 무뚝뚝해졌을테니... 그리고 몸도 더 컸으니까용!

지원: (귀엽다)(말랑말랑)

725 재하주 (arYqyzk5/Q)

2023-02-26 (내일 월요일) 03:22:53

>>724 홍홍 귀여운데용! >;3

그렇죵.. 정치적으로 이득인데다 잃은 신뢰도 회복하는 기회니까.. 죽을 때까지 눈물 흘린다니 벌써부터 저도 눈물이 앞을 가리는 거에용... 죽어버린 가슴팍에 칼 꽂기... 최고잖이용...(냠냠냠)

홍홍 모래시계라...... 맛있네용...😇 지원이는 제가 생각한 부류가 맞군용 행복한 거에용... 키는 비슷한데(지원이가 쫌 더 크지만용) 체격차이 좀 났으면 좋겠다...(이런 발언)

재하: (빠안) ...틈을 내어주시면 아니 되는 법이지요. (잡은 뺨 끌어당김)(이마 톡)
재하: 잡아먹힐지도 모르는 법이어요.

726 지원주 (Nt6Ers89P2)

2023-02-26 (내일 월요일) 03:36:38

>>725 (부들부들..)

지원이에게는 이득이겠지만... 대가에 비하면 엄청 손해인 것..! 서로 죽는건 좋아하는데 죽이는건 싫어하다니 이거 완전 순애네용(?)

체격차이 좀 나긴 하겠지만 그렇게까지 크게 나진 않을 것 같아용! 재하.. 키 짱큼...
대신에 반전단을 먹으면 그건 또 모르죵(??

지원: 아. (눈 빤히) ...비겁하구나 재하야. (볼꾹)

홍홍...슬슬 자러갈 시간이 다가왔어용..자러갈게용..

727 재하주 (arYqyzk5/Q)

2023-02-26 (내일 월요일) 03:43:07

>>726 잉힝힝힝! (사악한 마교웃음)

이게... 순애...? 순애는 x나 아름다운 거구나 짤 가져와야겠어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전단? 갈겨용? 와! 태자님의 금지'옥'엽 옥아!! 로판 딸바보!(아님) 재하가 키가 큰 편이죵.. 어릴때 영양공급 잘 됐으면 190 찍었을 것.. 키가 큰데 수? 맛있다...에용..

지원주 푹 주무세용~~~ 저는........ 잘 수 있..겠지.. 제발......😇

728 야견 (gc3HewRCoo)

2023-02-26 (내일 월요일) 08:51:23

으아아아아! 이런 저런 일 마치고 모오닝 갱신! 재하주 몸 상태는 괜찮으신지 모르겠네유 ㅠㅠ 언제든 어디서든 건강이 최우선이에용....어젯밤은 잘 주무셨기를....마치 칼날위를 걷는 え듯한 신묘한 일상....! 답레는 진행 후 곧바로 달겠읍니다! 뭔가 이런저런 일들이 많네용...!

그리고 고불주! 이번 진행에서 팽가 처리하는 건은....일단 그 팽가친구가 야견이놈이 있다는걸 모르니, 이리저리 주의를 끄시면서 큰 행동을 유도하시면 야견이놈이 기습해볼게용! 솔직히....머리는 별로 안 좋은 것 같은데, 멘탈은 강해서....기습이 답인가....

729 ◆gFlXRVWxzA (GM9M9NcVRY)

2023-02-26 (내일 월요일) 09:41:39

생각해보니 김캡이 어장 비번을 몰라용...!

730 ◆gFlXRVWxzA (GM9M9NcVRY)

2023-02-26 (내일 월요일) 10:42:36

일단 오늘 2시 진행

731 고불주 (NU2UxEkiL2)

2023-02-26 (내일 월요일) 11:04:10

2시!

>>728
고불이가 열심히 주의를 끌어서 틈을 만들어 보는 것으로..!

732 재하주 (arYqyzk5/Q)

2023-02-26 (내일 월요일) 12:42:53

>>729 웹박으로 보내둔 거에용! 앞으로도 제가 어장을 세우면 늘 같을 예정..!

새벽에.. 현대 의학의 힘을 빌려서 잘 수 있었던 거에용.... 개운하다..😇

733 미사하란 (W5kxi0mFq.)

2023-02-26 (내일 월요일) 13:29:34

☆도화전☆
하란 2
수아 2

734 수아주 (yE7HKCdrFM)

2023-02-26 (내일 월요일) 13:38:59

안뇽하세용
진행에서 수련하면 어떻게 되용?
제자리에서 수련해야하나?

735 재하주 (arYqyzk5/Q)

2023-02-26 (내일 월요일) 13:42:23

진행에서 수련하면... 여가시간에 주로 하는 편이에용.. 제자리 수련 취급이고..

김캡이 고통받음...

736 강건주 (7c/rGxfLeY)

2023-02-26 (내일 월요일) 13:46:13

그게 재밌는것 ...

737 미사하란 (3TTVr2TGSc)

2023-02-26 (내일 월요일) 13:50:58

진행 따라가기랑 수련하기 사이에서 조절을 잘 하셔야 해용 둘 다 중요한 거라

738 ◆gFlXRVWxzA (GM9M9NcVRY)

2023-02-26 (내일 월요일) 13:55:34

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26
남궁 지원 37
강미호 47
모용중원(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7) 39
강 건 (수련스레 관리자 : 매주 일요일 +5) 96
주선영 (50% 할인권) 59
재하 48
야견 (대련 관리자 : 정산 건당 +5)(50% 할인권) 40
고불 (50% 할인권) 177
이수아 2
박소려

739 미사하란 (3TTVr2TGSc)

2023-02-26 (내일 월요일) 13:55:50

수련...딱 네번만 할까...(고뇌

740 ◆gFlXRVWxzA (GM9M9NcVRY)

2023-02-26 (내일 월요일) 13:59:25

수련은 그냥 수련한다고 하시면 되구용!

수련을 너무 하면 캐릭터 무공은 고강해지는데 경지는 안올라서 고통받으실 수 있는 것

741 ◆gFlXRVWxzA (GM9M9NcVRY)

2023-02-26 (내일 월요일) 13:59:46

좋은 스킬이 있는데 mp딸려서 못쓰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거에용!

742 야견 (gc3HewRCoo)

2023-02-26 (내일 월요일) 13:59:55

진행을 하면 이야기가 진전이 되고, 수련은 안전빵 암기 같은 느낌?

743 미사하란 (3TTVr2TGSc)

2023-02-26 (내일 월요일) 14:00:00

그리고 하란은 눈을 떴다. 가까운 곳과 먼 곳의 사이에 숨어있는 그것 속에서 헤매이던 시선이 속세로 되돌아왔다. 여전히 모로 누운 채였다.

그녀는 자신의 몸을 살폈다.

#초절정이다!!!! 일단 몸상태부터 파악해용 부상 상태 남은 내기 등등

744 야견 (gc3HewRCoo)

2023-02-26 (내일 월요일) 14:00:12

야견은 갑작스래 나타난 고불과 눈을 마주친다. 그러나 그 눈에 놀라는 기색은 없다. 그저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고 고불의 다음행동을 기다릴 뿐. 고불은 한때는 대립하고, 한때는 공투해온 동지와 마찬가지다. 굳이 대화를 하지 않아도 서로의 뜻은 알 수 있으리라. 야견은 고불이 다시 날뛰는 동안 계속해서 거한의 움직임을, 빈틈이 없는지 살핀다. 상대방도 사람이다. 범접불가한 금강역사처럼 보여도 분명히 틈을 보일 것이다.

#야견와칭유

745 미사하란 (3TTVr2TGSc)

2023-02-26 (내일 월요일) 14:00:17

>>741(왈칵

746 강건 (7c/rGxfLeY)

2023-02-26 (내일 월요일) 14:00:45

본인에 대한 소문과 상급무관에 대한 이야기가 없는지 살펴봐용 !


# 이야기 좀 해봐라 !

747 수아주 (yE7HKCdrFM)

2023-02-26 (내일 월요일) 14:01:38


#이전 스레 수아가 기연을 샀다.

수아는 진짜 뭐 없나 다시 둘러봅니다.

#기연 사용!(의료서 관련!)

748 재하 (arYqyzk5/Q)

2023-02-26 (내일 월요일) 14:07:06

"오."

배게까지 옥이었네.. 어쩐지 목이 좀 뻣뻣하더라.

"……전부 옥이구나."

옥이네.
사실 나도 옥 아님?

"..그냥 옥을 좋아하시는 건가?"

아니면 다른 무언가가 있나? 뭐.. 잊지 못하는 그런..
재하가 상아에 집착하듯..?

# 아니 어떻게 전부 옥??
나 이제 뭐함??? 더 볼게 있을까용 떡밥을 찾아라~

749 모용중원 (.b9qHa9eOY)

2023-02-26 (내일 월요일) 14:07:06

"자네는... 왜 강해지고 싶은가?"

중원은 처음으로, 감정을 담은 채 그에게 물었다.

"하늘에 닿을 수 있다고 믿었다. 뛰어난 오성이 있으니 그 길이 평탄하리라고 믿고 자만하여 일을 그르쳤다. 그러나 슬퍼하시고 위로하는 분들은 있을지언정 화내고 분노하는 이는 없더랬다. 그때서야 알았다. 결국 타인의 걱정도, 위로도, 하물며 분노도. 단지 나타나 사라질 감정의 표현임을. 그 날에야 그리도 절박해졌다. 그러니 모든 것을 숨기고 감추었다. 그렇게 나는 모용중원이 되었다."

중원은 차분히 과거를 떠올린다. 몸을 숙이고 그르릉거리는 호랑이의 기세. 그 소리를 받아내며 침을 삼키고, 조심스럽게 좌수검을 쥐었다. 오른팔이 있던 자리에선 피가 뚝, 뚝, 떨어졌다. 어쩌면 그날 모용중원은 한 번 죽었다.

"세가의 사람들은 내가 흉계를 꾸민 것을 7년의 세월이라 생각한다. 세간의 일도 똑같기 마련이지. 내가 국그릇을 엎어도 모두가 가여운 눈을 보내고, 그저 세가 내의 불안한 후계자로 보았을 때."

"나는 보고 싶었다. 할아버님이 보는 시야의 뒤. 그리고, 왜 운명이 내게 이런 오성을 주었는지."

"다시 한 번 검을 쥐어라. 검 위에 스스로를 담아 물으라. 나는 왼팔과 양 다리를 부수고 귀신과 겨룬 후 절정의 경지에 올랐다. 그날 나는 나의 삶이, 과정이 하나의 길이라 느꼈다. 이 길을 온전히 걷는 것은 나이되 그 길의 속도를, 평탄하고 거친 길을 선택하는 것은 나임을 알았다. 모용진철아. 너는 왜 검을 쥐느냐."

"목적 없는 검끝은 베는 데에 급급하며 생각 없는 걸음은 팔자로 꼬인다. 이유를 가지라. 강해져야만 하는 이유. 믿음을 가져야 하는 이유. 그리고, 그 이유를 내게 말해봐라. 나!"

탁발호장신공
9성

"네 주인, 소가주 모용중원에게 부딪혀봐라. 네 길이 무엇인지. 한없이 물으며 걸어보아라. 그것이 가능해지는 날 너는!!!"

# 절정에 도달할 수 있으리라.
60/160 탁발호장신공 9성 위풍당당.. 그거 써용 넹

750 ◆gFlXRVWxzA (GM9M9NcVRY)

2023-02-26 (내일 월요일) 14:07:52

>>743
부상은 여전하나 여전히 몸 상태는 좋지 않습니다!

조속한 치료를 필요로합니다.

>>744
상대의 실력은 절정 수준으로 보입니다. 당장에 보이는 틈은 없지만 이대로 놔두다간 고불이 고/불이 되어버릴게 자명합니다!

틈이 없다면 틈을 만드는 것도 필요한 상황!

결단이 필요합니다.

>>746
강건에 대한 소문이 인근에 파다합니다.

무관에 도전하는 신성이 등장하였는데 이미 하급 무관은 물론 중급 무관까지 모조리 꺾고 패를 모았다고 합니다.

수십 년만에 새로운 '백패(百牌)'가 등장할지, 아니면 상급 무관에서 그 기세가 꺾일지.
그도 아니라면 새로운 무관을 차릴지에 대한 이야기들이 오가는 상황입니다.

다들 상급 무관은 꺾을 수 없고 새로운 상급 무관이 열리지 않을까?라는 반응이 지배적이군요.

>>747
기연을 사용합니다.

수아는 고서점을 둘러보지만 여기서는 썩 괜찮은 의료서가 있는 것 같지 않습니다.
이것저것 찾아보았지만 대단한 것은 없군요.

하기야 강호에서 의료로 유명한 곳은 사천당가이니 사천당가의 의료서가 나돌아다닐리도 없으니...
수아는 체념하고서 길을 나섭니다.

터벅터벅하고 걸어가는 때에 웬 허름한 골목길 앞에 이빨이 다 빠지고 거적데기를 입고있는 노인 하나가 돗자리에 앉아 있습니다. 그 노인은 자신의 앞에 여러 낡은 골동품들을 늘어놓았는데 하나같이 잡동사니나 쓰레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751 야견 (gc3HewRCoo)

2023-02-26 (내일 월요일) 14:09:33

터벅터벅하고 걸어가는 때에 웬 허름한 골목길 앞에 이빨이 다 빠지고 거적데기를 입고있는 노인 하나가 돗자리에 앉아 있습니다. 그 노인은 자신의 앞에 여러 낡은 골동품들을 늘어놓았는데 하나같이 잡동사니나 쓰레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오오옷 이 무슨 클리셰!!!

752 강건 (7c/rGxfLeY)

2023-02-26 (내일 월요일) 14:09:38

백패 ?
모든 패를 모은 사람 같은건가 ?

"실례합니다."

# 웃으면서 다른 사람들과 합석을 시도해용 !

753 고불 (NU2UxEkiL2)

2023-02-26 (내일 월요일) 14:09:43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수준이다.

아니 설마 대는 못 이을 것 같다고 자신이 말해서 바로 폐기처분이라도 할 생각인가?
저런 녀석을 상대로 어떻게 살아남...

..왜 거기서 나와?
고불은 야견과 눈이 마주치고 야견의 눈빛이 기회를 노리는 맹수의 그것임을 눈치챕니다.

그러고보니 그동안은 야견이 앞에서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면 고불이 뒤에서 공격하기 일쑤였는데..
이제 뒤집힐 때도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굳이 구태여 대화를 나눌 필요는 없다. 야견이 저 곳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의미 전달은 충분히 받았다.
고불은 사슬을 들어 자신의 뜻 역시 전하기로 했다.

#추풍쇄 4성 광쇄타 8/20. 목적은 주의를 제대로 끌어주는 것! 안면부를 행해 사슬을 쉼 없이 휘두르고 또 휘두른다!

754 고불주 (NU2UxEkiL2)

2023-02-26 (내일 월요일) 14:10:18

시계를 안보고 있다가 후다닥 온 것!

755 미사하란 (3TTVr2TGSc)

2023-02-26 (내일 월요일) 14:10:35

팔 다리를 모아서 다시 땅을 짚었다. 맨살이 바닥에 쓸리는 소리와 작은 숨소리가 묘역의 벽을 타고 공명한다. 손바닥을 작은 돌 부스러기가 콕콕 눌렀다. 온 몸의 사지근맥이 비명을 질렀다.

"일단 새는 곳부터..윽.."

삐걱대는 뼈대를 겨우 바로잡고 자세를 바로 했다. 다시 고친다. 망가지고 다시 고친다.

#32/125 생장선술 세포분열로 급한 곳부터 치료합니다. 데미지 컨트롤!

756 재하주 (arYqyzk5/Q)

2023-02-26 (내일 월요일) 14:11:55

가스요금 확인하고 잠깐 현실과 타협하고 온 것..

757 수아주 (yE7HKCdrFM)

2023-02-26 (내일 월요일) 14:12:40


수아는 노인을 바라봅니다.

쩝, 저정도 상태면 뭐 일하지도 못하고 그냥 살다가 자기 자식들한테 쫓겨져 나온거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어쩔 수 없이 구걸하다가 대충 주운 것들로 장사라도 하려고 저렇게 잡동사니들을 펼쳐놓은 것이 아닐까.

하고 수아는 생각합니다.

흠... 이거... 흠...

수아는 큰맘먹고 하나 사주려고 결정합니다. 어려운 사람 하나 도와서 태정이한테 칭찬받을 일도 하나 만들고 그러죠 뭐.

수아는 노인에게 가서 아무거나 하나 손가락으로 짚고는 물어봅니다.

"이거 얼마에요?"

#얼마냐!!!

758 강건주 (7c/rGxfLeY)

2023-02-26 (내일 월요일) 14:12:54

저런 할아버지가 독고구검 여래진상 이런거 주는 것

759 재하주 (arYqyzk5/Q)

2023-02-26 (내일 월요일) 14:13:13

그 무공비급 짤 어디갔어용?! 그거 쓸 타이밍인데!!

760 강건주 (7c/rGxfLeY)

2023-02-26 (내일 월요일) 14:13:48

761 강건주 (7c/rGxfLeY)

2023-02-26 (내일 월요일) 14:14:12

762 야견 (gc3HewRCoo)

2023-02-26 (내일 월요일) 14:15:21

그러나 상대는 생각 이상으로 강한 모양이다. 야견은 이러다 고불이 고불이었던 것이 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을 느낀다. 이렇게 된 이상 지켜보고 있을 수 만은 없다. 틈을 만든다. 덩치는 곧 강함, 그러나 그런 덩치에게 약점이라는 것이 있다면, 오직 하나일 것이다. 그 거체를 지탱하는 관절! 야견은 쉴세없이 휘두르는 추풍쇄 사이로 몰래, 거인의 배후로 조심스래 이동해, 다리관절을 걷어차 틈을 만드려한다. 갑작스래 빼액하고 소리를 질러 주의를 돌리는건 덤이었다.

“안녕하신가 덩치양반!!!"

# 추혼법권 5성 발걸기 내공 28/30

763 야견 (gc3HewRCoo)

2023-02-26 (내일 월요일) 14:16:12

>>756 위가.....아파용.....ㅠㅠ

>>760 >>761 이거다! 이거!! 쿵푸허슬!!!

764 야견 (gc3HewRCoo)

2023-02-26 (내일 월요일) 14:16:29

일단 틈을 만들어보겠습니다 고불주! 잘 되려나 모르겄네!!

765 강건주 (7c/rGxfLeY)

2023-02-26 (내일 월요일) 14:16:36

악 기지개 켜다가 발가락으로 벽 찼는데 발톱 깨진 것

766 수아주 (yE7HKCdrFM)

2023-02-26 (내일 월요일) 14:17:03

>>765 꺄아아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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