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59081>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17 :: 1001

◆4/9tuSdgtM

2023-02-18 22:27:49 - 2023-03-05 03:20:10

0 ◆4/9tuSdgtM (qBjnpicp4A)

2023-02-18 (파란날) 22:27:49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65/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288 ◆gFlXRVWxzA (hEzobOo.sk)

2023-02-19 (내일 월요일) 16:29:32

>>265
한마문으로 돌아갑니다!

"지금 저잣거리에 소문이 쫙 퍼졌습니다! 중급 무관을 모조리 격파한 신성이 있다구요!"

들어가자마자 흥분에 가득찬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허허.

>>269
- 뭐라는거냐! 어려운 말 쓰지 마라!

도왕이 빼액 소리를 지릅니다.

어허. 고불.
무식한 자는 그렇게 유식한 말을 할 수 없습니다!

이해할 수도 없죠!

어째 하북팽가가 멍청하다는 이미지이지만, 레스캐만 있었더라면 어흑...김캡은 오늘도 눈물을 흘립니다.

>>272
- ...

거지가 조심스레 한 모금을 입에 머금어보더니. 눈을 부릅 뜹니다!

- 크흠. 술에 취해가지고 아무것도 못하겠는걸...?

그러더니 드러누워서 술을 꿀꺽꿀꺽 마시기 시작합니다.

지나가도 될 것 같습니다.

>>280
하하! 안나왔지로오오오옹!!

>>281 가능해용!

>>282
곧, 모용진철이 곧바로 덤벼들고!

나가떨어집니다!

음...생각해보니 어떻게 가르쳐야할지...고민을 좀 해봐야겠는걸요!

289 ◆gFlXRVWxzA (hEzobOo.sk)

2023-02-19 (내일 월요일) 16:29:38

5시 15분까지 할것

290 수아주 (fYeaCCcg6c)

2023-02-19 (내일 월요일) 16:29:48

다시 고서점을 뒤집니다!!

#무공 가챠 7번째

291 강건 (WL73dSCuvs)

2023-02-19 (내일 월요일) 16:31:23

"그게 바로 접니다"

흥분에 가득차 말하는 목소리에 웃으며 대답한다

"상급 무관에 도전하기에 잠시 쉴겸 앞서 혹시 그들에 대한 정보가 있는지 여쭤보러 복귀했습니다."

# 말해용

292 모용중원 (2I2onfKI6g)

2023-02-19 (내일 월요일) 16:31:29

#질문권

진철린스 메이커 방법..?

293 ◆gFlXRVWxzA (hEzobOo.sk)

2023-02-19 (내일 월요일) 16:32:27

>>286
재하는 몇 번이고 깨어나고 기절하고를 반복합니다.

재하 스스로도 생각하기를 그만뒀을 시점에 다시 눈을 뜨니.

여전히 구름 위를 목덜미를 물린 채로 날아댕기고 있습니다.

으아아아악.

.
..
...
....
.....

수십 번의 기절 후에 다시 정신을 차려보니.

아직도 "산책"중입니다!

.
..
...
....
.....

수십 번을 몇 번 더 반복하니 이번에는 수백번일겁니다. 간신히 정신을 차려보니...

아직도 토가 쏠려옵니다! 우욱! 하고 토가 나오고 헥헥헥! 거리는 소리와 함께 정신을 잃습니다.
이러다 정말 죽는건 아닐까요?

.
..
...
....
.....

그리고 재하가 눈을 떴을 때!

여전히 "산책"중입니다.

.
..
...
....
.....

헉!

침대에서 재하가 일어납니다.

- 살아났다냥! 죽었는데! 살았다냥!
- 산책하다가 명을 달리한 아이들이 많았지! 운이 좋은걸!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우욱...

294 수아주 (fYeaCCcg6c)

2023-02-19 (내일 월요일) 16:32:50

김캡 기연 사서 고서점에서 얻은거 확인 전에 업글 가능한가용?

295 재하주 (2Y8gpW2yzc)

2023-02-19 (내일 월요일) 16:34:37

이 톤으로 읽혀서 큰일났어용..

296 미사하란 (o8HAegQVZI)

2023-02-19 (내일 월요일) 16:35:20

[세상은 반이성과 반합리로 가득 차 있고 절대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하란이 성격란 중

누군가는 세상을 이해할 수 없는 것에 대해 구차한 설명과 사족을 붙여대지만 진리는 단순한 것.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거짓 질서와 거짓 무질서 뒤에 질서도 아니고 무질서도 아닌 것이 숨어있기 때문이다. 죽음을 경험하고 뭔가 경계가 흐릿해지던 그녀는 마침내 보았다.

이해할 수 없는 것을 이해하려고 하는 건 의미가 없다. 억지로 억지로 논리를 가져다붙여도 문자불립에 견월망지가 될 뿐. 장님이 코끼리 만지듯 주변만 뱅뱅 돌면서 중심에는 다다를 수가 없는 것이다. 그녀는 혼원의 단편을 보며 염화미소의 이치로 받아들였다. 나는 모르겠다고. 나는 아무것도 모르고, 앞으로도 알 수 없다고. 자신의 한미함과 무지를 인정할 도리 외에는 없었다.

하지만 그것을 인정하는 것으로 그녀는 의미있는 한 걸음을 뗄 수 있었다. 닿을 수 없는 진리에 억지로 다다르려는 자는 언젠가 힘이 다해 쓰러진다. 꿈나무에 목매는 자는 나무가 자라면 목이 매달려 죽는다. 하지만 닿을 수 없음을 알면서도 걸어가는 자는 실망하거나 지치지 않으며, 쓰러져 있는 다다르려는 자의 곁을 지나쳐 더 멀리 나아간다. 당장 그녀가 용이 되고 싶어서 용이 되었는가. 사형은 용이 되고자 하여 용이 되지 못했고, 그녀는 용이 되는지 뭔지도 모른 채 용이 되었다.

그녀는 끝없는 길을 걷고 싶었다. 한 걸음 다가가면 두 걸음 도망가는 목적지를 정하고. 아니면 시작과 끝이 이어진 환로環路를 돌면서 그저 한 걸음 한 걸음. 시간은 영원하고 죽음은 허사이니 걷고, 걷고, 걷고 또 걷다가. 어느 순간 발밑을 내려다보면 거기에 뭔가 있지 않을까. 사람들은 끝없이 자릿수가 늘어나는 숫자를 경외하지만, 사실 무한은 한없이 작은 0과 1 사이에도 있다. 혼원은 끝없이 크다. 그리고 혼원은 고작 한 걸음 아래에 숨어있다.

용이여, 생각하지 말고 걸어라.

#감상문
범, 혼원을 알기 위해서는, 알 수 없다고 인정해야 한다.

297 재하주 (2Y8gpW2yzc)

2023-02-19 (내일 월요일) 16:35:31

무한루프 당한거냐고용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님 진짜 죽었다 살아났나..? 어?

298 야견 (/E6vPc0O/2)

2023-02-19 (내일 월요일) 16:35:36

"음.어쩔 수 없지. 음. 잘 자시고, 명부로 돌아가시오 나리"

솔직히 말하면 싸우고 싶은 맘도 없지 않았으나, 굳이 수고를 들일 필요는 없었던 모양이다. 다행이군.

#프리패스!!! 아니 알콜패스!

299 ◆gFlXRVWxzA (hEzobOo.sk)

2023-02-19 (내일 월요일) 16:35:56

>>290
핫하!

>>291
"음...확실히 상급무관부터는..."

이름이 기억나지 않습니다! 김캡 비상! 윅기에 업뎃좀!

"어렵지요. 준비를 단단히 하셔야합니다. 정보가 있기는 하지만..."

그가 말을 흐립니다.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292
'어떻게' 육성하고 싶으신지 구체적인 질문이 필요해용!

300 미호주 (UQrGoBERU6)

2023-02-19 (내일 월요일) 16:36:07

#달려들어서 소향으로 급소를 푹찍!

301 고불 (6SqAlc1xlA)

2023-02-19 (내일 월요일) 16:36:08

"고불! 무식!한 것과 멍청!한 것은 다르다 고불!"
배우면 아는데 못 배운 것과 배울 수 없는 것은 엄연히 다른 것이다.

"고불! 축하한다 도왕! 넌 최고!다 고불!"
그렇다. 이런 자는 처음 봤다. 앞으로도 볼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고불! 최고!인 너!를 위해 쉽게 알려!준다 고불!"
크흠크흠 목을 다듬고 직설적인 한 문장을 말해준다.

"고불! 도왕! 네 자식!들은 전부 딴!놈 자식!이다 팽!의 피!를 이어!가는 자는 있어도 고불! 도왕!의 피!를 이어!가는 자는 없다 고불!"

"고불! 이건! 쉽다 그렇지 않다 고불?"

#사슬에 기를 두른다. 대화는 이게 끝이다.

302 수아주 (fYeaCCcg6c)

2023-02-19 (내일 월요일) 16:36:21

다시 고서점을 뒤집니다!!

#무공 가챠 8번째

303 모용중원 (2I2onfKI6g)

2023-02-19 (내일 월요일) 16:36:29

# 무공 + 충성도를 챙길 법한 육성법이용

304 강건 (WL73dSCuvs)

2023-02-19 (내일 월요일) 16:37:24

"상대도 저에 대한 정보가 없기는 마찬가지일겁니다"

도움이 될진 모르겠다라

"오히려 저에 대한 정보는 아예 없다고 봐야겠지요. 제가 크게 활동한건 몇년전의 전쟁이랑 이번에 용과 관련된 소동뿐이었으니"

힘으로 찍어누르기에는 저쪽도 무시할 수 없다

"작은 정보라도 부탁드립니다"

# 말해용 !

305 ◆gFlXRVWxzA (hEzobOo.sk)

2023-02-19 (내일 월요일) 16:37:25

>>294 얻은걸 확인하기 전에 업글이 가능하냐는게 무슨 뜻인가용??

속보)엄빠가 누나랑 통화하며 조카랑 놀아주고있는데 음정이 절대적으로 어긋난 아빠의 산토끼 동요에 김캡 집중이 깨져서 부들거리는 중

306 ◆gFlXRVWxzA (hEzobOo.sk)

2023-02-19 (내일 월요일) 16:37:49

후 유튜브 노래로 귀를 정화중이에용

307 ◆gFlXRVWxzA (hEzobOo.sk)

2023-02-19 (내일 월요일) 16:38:16

왜...왜 하필 하란이 레스에서 아...

308 수아주 (fYeaCCcg6c)

2023-02-19 (내일 월요일) 16:38:35

김캡이 당첨 됬다고 알려주고 뭐 얻고싶은지 물어봄
나 : 의료서용!
근데 이거에 기연 사용해서 개쩌는 의료서(예 : 청낭서)를 얻을 수 있나용?

309 미사하란 (o8HAegQVZI)

2023-02-19 (내일 월요일) 16:39:03

흑흑 미아내용 ai로 한명 한명 그리고 합치는 법이 있다고는하는데 제 능력밖...

310 수아주 (fYeaCCcg6c)

2023-02-19 (내일 월요일) 16:39:32

고서점 무공은 1성 시작이예용?

311 미사하란 (o8HAegQVZI)

2023-02-19 (내일 월요일) 16:39:35

>>307
혼원이란 산토끼였다(?

312 야견 (5XJDQpSn32)

2023-02-19 (내일 월요일) 16:39:47

>>3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듣고 싶은 것

313 강건주 (WL73dSCuvs)

2023-02-19 (내일 월요일) 16:40:09

모든 무공은 0성부터 시작인 것

314 수아주 (fYeaCCcg6c)

2023-02-19 (내일 월요일) 16:40:26

아항

315 미호주 (UQrGoBERU6)

2023-02-19 (내일 월요일) 16:41:09

드디어 귀가한드........ㅏ...

316 야견 (5XJDQpSn32)

2023-02-19 (내일 월요일) 16:42:51

>>315 고생하신것

317 재하 (2Y8gpW2yzc)

2023-02-19 (내일 월요일) 16:44:46

몇 번이고 깨어나고 기절했는지.
세는 것을 그만두었다.
눈을 뜨면 다시금 대롱대롱 매달려 날아다닌다.

눈을 감는다.
눈을 떴다.
여전히 산책을 하고 있었다.
이제 산보의 ㅅ자만 들어도 죽을 것 같다.

아.
여전히 산책을 한다.
눈을 뜨면 산책을 반복하고 있었다.

이런 삶이라면 그만두고 싶다.
대체, 천마님께서는 내게 원하는게 뭐지?

로판 피폐 회귀물 도입부의 생각을 하기도 수백 번.
재하는 욕설이 나오려는 것을 꾹 참으며 정신을 잃었다.
나 보기가 역겨워 우욱 씹…….

눈을 다시금 떴다.
여전히 현실은 산책의 지옥이었다.

…….

"허억."

아까 그건 꿈인가? 그래, 꿈이겠지. 꿈일 거ㅇ…….
재하 고개 돌려 두 묘공 본다.

진짜 명을 달리 해요?
그럴 법도 한데?

"그게 무슨, 잠깐, 아직도, 멀미를, 우욱……."

# 이제 산책 안하지? 제발;

318 야견 (5XJDQpSn32)

2023-02-19 (내일 월요일) 16:46:01

>>3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19 수아주 (fYeaCCcg6c)

2023-02-19 (내일 월요일) 16:48:00

근데 귀족 작위가 뒤에 붙는거는 좀 멋진거 같아용
남(男) 자(子) 백(伯) 후(侯) 공(公)
남이랑 자는 별로 안 멋진듯

320 미사하란 (o8HAegQVZI)

2023-02-19 (내일 월요일) 16:49:12

홍홍 사천당가주가 공식으로 작위를 받아서 사천백이라는 별호가 있는거에용

321 야견 (5XJDQpSn32)

2023-02-19 (내일 월요일) 16:50:21

무림 세계 정부가.....일을 하다니...!!

322 ◆gFlXRVWxzA (hEzobOo.sk)

2023-02-19 (내일 월요일) 16:52:18

>>296
그렇다.

알 수 없는 것.
한낱 인간, 한낱 용.
세상과 삼라만상. 온 우주의 이치를 깨우치기에는 너무나도 미약한 존재.

인생의 의미란 무엇인가? 삶이란 무엇인가?
그 속에 있는 칠정은 무엇이고 오욕은 무엇인가? 단순히 문장으로 풀어쓸 수 있는 개념만이 존재할 뿐. 우리는 그것을 알 수 있는가?
내가 느끼는 감정과 타인이 느끼는 감정은 무한히 유사하나 본질적으로 무한히 같을 수 없는 법.
세상은 어째서 존재하고, 우리는 어째서 살아가는가? 왜 숨을 쉬어야하는가? 왜 밥을 먹어야하는가? 우리는 어째서 기쁨을 얻고 또 슬픔을 얻는가.
나는 무엇이고, 또 세상은 무엇인가. 진리라는 것은 존재하는가?
이 세상 모든 것을 관통할 절대불변 만고의 진리라는게 있는가?
인간의 삶은 유한하다. 그렇지만 용의 삶도 그러한가? 모든 인간은 죽지만 신선들은 죽는가?
죽는다면 어떻게 죽는가? 영겁에 가까운 시간 동안 살아온 자들 또한 언젠가는 죽는가? 그렇다면 그들은 대체 왜 죽지않고 살아있는가.
모든 것에 시작이 있다면 끝이 있는가? 있다면 언제 도래하는가? 아니. 그렇다면 기실 이미 시작을 하기라도 한 것인가?
지금이 시작인지, 시작 후의 과정인지, 끝인지도 모르지 않는가?
"내"가 현존하는 것은 사실인가? 모든 것은 하나의 공상이자 꿈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지 않는가.

무엇이 우리를 생각하고 사고하게 하는가. 모든 것은 의문투성이. 절대로 빠져나갈 수 없는 미로. 세상은 하나의 커다란 새장이요 모든 것을 품을 수 있는 영광된 땅이기도 하다.

이것을 우리가 어떻게 설명해야하는가? 설명할 수는 있는가? 불가능하다. 그런고로 우리는 이렇게 대답할 수 있다.

우리는.

아무것도 모른다.

라고.

미사하란의 정신에 깨달음이 찾아옵니다! 정신단계에 변화는 없으나...그 이상의 무언가가 찾아옵니다. 형용할 수 없는 무언가가 말입니다.

혼원 속에 내던져진 정신. 그러나 우리는 아주 작고 사소한 몇 가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선택입니다.

어린 시절이 그리우십니까?

>>298
다음 방으로 이동하시겠습니까?

>>300
조금 더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합니다!

절정의 싸움은 수 싸움입니다! 일류 때의 싸움법은 더 이상 통하지 않습니다!
미호에게 필요한 것은 절정 간의 싸움에 대한 경험입니다!

>>301
- 흥. 웃기는 소리!

그는 믿지 않습니다.
...정신력이 너무 대단한 것 같은데. 이게 말이 되나요?

고불은 사슬에 기를 두릅니다.

- 하하! 그래! 어디 한 번 해봐라! 이 어르신이 눈 하나 깜짝할 것 같으냐!

혼자서는, 그리고 지금 경지에서는 상대하기가 불가능하다는게 느껴집니다...! 어떻게 방도가...?

>>302
어림도 없지롱!

>>303
성향이나 뭐 그런 세세한 것들은 다 제외하시나용?

>>304
"...소문이 퍼졌으니 정보는 꽤나 퍼졌을겁니다. 그 무공의 기원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지 못하겠지만...그래도 보는 눈이 많았으니까요."

이런.

"상급 무관은 총 세 개입니다."

손가락 세 개를 펼치며 그가 말합니다.

"그 중, 가장 약하다고 평가받는 것이 바로...동쪽에 있는 준마관. 입마관을 준비하는 입시 무관입니다. 실전적인 학습 내용을 바탕으로 관원들을 가르치지만 관주들 중에서는 제일 실력이 떨어집니다."

323 수아주 (fYeaCCcg6c)

2023-02-19 (내일 월요일) 16:52:36

다시 고서점을 뒤집니다!!

#무공 가챠 9번째

324 야견 (5XJDQpSn32)

2023-02-19 (내일 월요일) 16:53:21

네. 다음 방으로 이동합니다.

# 이동! 이걸로 4번째 방!!!

325 야견 (5XJDQpSn32)

2023-02-19 (내일 월요일) 16:54:02

"그 중, 가장 약하다고 평가받는 것이 바로...동쪽에 있는 준마관. 입마관을 준비하는 입시 무관입니다. 실전적인 학습 내용을 바탕으로 관원들을 가르치지만 관주들 중에서는 제일 실력이 떨어집니다."

이거 무슨 입시학원 설명 같아용....!

326 미호주 (UQrGoBERU6)

2023-02-19 (내일 월요일) 16:54:29

저걸 봐도 모르겠는데... 어쩐다...

327 ◆gFlXRVWxzA (hEzobOo.sk)

2023-02-19 (내일 월요일) 16:55:15

>>308 어...음...생각도 안해본 방법이기는 한데...그럴거면 그냥 처음부터 기연을 쓰시는게...?

>>309 모집...해용...도와주세용...누가..축전 도와줘용...

>>317
- ...헉! 좀 쉬게 해주는게 좋을 것 같다냥!
- 응응! 맞아! 조금 쉬는게 나을 것 같아!
- 내가 좋아하는 쥐고기를 갖다주면 될까냥?
- 그것보다는 토끼풀이지!

다 꺼져줬으면 좋겠어.

328 ◆gFlXRVWxzA (hEzobOo.sk)

2023-02-19 (내일 월요일) 16:56:07

>>323
단 1 !

>>324
이동합니다!

거기에는...

고불이 있네요?

뭐지.

>>326 @절정레스주들

329 강건 (WL73dSCuvs)

2023-02-19 (내일 월요일) 16:56:33

내 정보가 퍼진다는 생각은 못했다.
하지만 그건 괜찮다.

"흠 ... 그런 곳이었군요. 훌륭한 곳입니다"

설명을 듣고 대답합니다.
나라를 위해 일을 하려고 준비하는 자들이 가는 곳이라니

"나머지 두 곳은 어떻습니까 ?"

# 말해용

330 재하주 (2Y8gpW2yzc)

2023-02-19 (내일 월요일) 16:56:47

다 꺼져줬으면 좋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1 수아주 (fYeaCCcg6c)

2023-02-19 (내일 월요일) 16:56:48

#

다시 고서점을 뒤집니다!!

#무공 가챠 10번째

332 미사하란 (o8HAegQVZI)

2023-02-19 (내일 월요일) 16:58:07

그녀는 태어나고 자신을 자각한 후로부터 모든 순간을 기억하고 있다. 거지 시절도, 막 스승님에게 거두어졌던 시절도.

그녀가 그 때를 기억하고 있음은 이미 그곳에 있다는 것. 그 시절의 모든 것이 이곳에 있다. 그리움은 한때 가졌으나 멀어지는 것에게 품는 감정이다. 그녀에게 어린 시절은 멀어진 적이 없다.

#따라서 하란은 어린 시절을 그리워하지 않는다. 어린 시절은 여기에 있고, 그곳에 있기에

333 야견 (5XJDQpSn32)

2023-02-19 (내일 월요일) 16:58:09

".................."

야견은 몸을 숨기고, 기를 숨기고, 상황을 파악합니다. 보아하니 자신이 한발짝 늦게 난입해버리고 만 듯 한데.
아마도 싸움이 벌어지는 듯 한데, 자신이 뒤늦게 도착한 것은 어쩌면 이점이 될수도 있다.

#모습과 기를 숨기고, 상황을 분석합니다.

334 ◆gFlXRVWxzA (hEzobOo.sk)

2023-02-19 (내일 월요일) 16:58:51

>>329
"나머지 두 곳은...한 때 특급 무관으로 복무하시던 분들이라는 것 외에는 딱히 정보가 없습니다."

오...? 선배님들?

"무공 교두 출신이라는 이야기도 있고, 전대 교주님 시절의 대주였다는 이야기도 있고...무성한 소문만 돌 뿐입니다. 자기 아래 사범들이 주로 나서지 자신은 잘 나서지 않는 편이다보니 어쩔 수 없지요."

>>331
2연속 1!

335 수아주 (fYeaCCcg6c)

2023-02-19 (내일 월요일) 16:59:07

다시 고서점을 뒤집니다!!

#무공 가챠 11번째

336 야견 (5XJDQpSn32)

2023-02-19 (내일 월요일) 16:59:08

미호주, 턴제 배틀이라기보다 상대방도 대응할거라고 상정하고 움직이는게 좋을거 같아요!

337 고불 (6SqAlc1xlA)

2023-02-19 (내일 월요일) 16:59:32

말이 통하지 않는 자와 대화를 나누는 것은 시간만 아까운 일이구나.
여러모로 많이 배운다.

그래 어차피 본인도 아닌 그저 흉내나 내는 조각상에 불과하다.
원수의 형상을 한 조각상을 아무리 부순다고 한들 그걸 원수를 갚았다고 치부하는 것은 그냥 스스로의 상상 속에서 원수를 갚는 것과 뭐가 다를까.

이건 더이상 원수 갚기가 아니다. 그러니 상대가 아무 의미도 모르는 바보여도 상관없다.
그저 깨어나기 직전 들었던 대로, 후손의 재롱을 보고싶은 선조의 바람을 들어주는 일일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고불! 너!가 마무리!를 했다는 말!도 망상!인지 아닌지 믿을! 수 없다 고불! 그냥 네 역할!이나 해라! 허수아비 고불!"

#괜히 먼저 때리다 사슬 뺏길까봐 뒤로 슬금슬금 물러나며 먼저 오길 기다립니다.

338 미호주 (UQrGoBERU6)

2023-02-19 (내일 월요일) 16:59:42

>>336 그건가..!! 근데 미호쟝에게 그거에 대응하기 졸은 무공이 없다에 가까워서.. ':3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