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59081>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17 :: 1001

◆4/9tuSdgtM

2023-02-18 22:27:49 - 2023-03-05 03:20:10

0 ◆4/9tuSdgtM (qBjnpicp4A)

2023-02-18 (파란날) 22:27:49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65/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206 ◆gFlXRVWxzA (hEzobOo.sk)

2023-02-19 (내일 월요일) 15:43:04

>>198 (끄덕
>>200
아무것도 못찾았습니다 선생님.

>>201
음. 당장은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습니다.

207 모용중원 (2I2onfKI6g)

2023-02-19 (내일 월요일) 15:44:06

# 마 함 더 하입시다.

이건 무림뇌답게 다 꿀꺽한다와 이걸 어찌 굴릴지 고민하는 현대뇌의 간극에 의한 문제...

208 수아주 (fYeaCCcg6c)

2023-02-19 (내일 월요일) 15:44:09

다시이이!!!

#다시3!

209 수아주 (fYeaCCcg6c)

2023-02-19 (내일 월요일) 15:44:26

오늘 진행 뒤졌따 ㅋㅋ

210 ◆gFlXRVWxzA (hEzobOo.sk)

2023-02-19 (내일 월요일) 15:44:47

>>203
휴식을 취합니다....

>>205
- 난 바보가 아니다! 이 몸은 오대세가의 일좌! 하북팽가의 가주! 도왕이시다!

하북팽가는 몰라도 오대세가는 알 수 있습니다!

- 그래! 하북은 윗쪽 동네지! 무식한 줄만 알았더니 조금은 유식하군!

...얘네 뭐하니?

211 모용중원 (2I2onfKI6g)

2023-02-19 (내일 월요일) 15:44:58

바로 그거다 수아주

고서점 가챠는 죽기 전까지 굴리는 거다

212 미호주 (UQrGoBERU6)

2023-02-19 (내일 월요일) 15:45:07

*((진짜 어떻게 해야한담))

213 강건 (WL73dSCuvs)

2023-02-19 (내일 월요일) 15:45:26

"고생하셨습니다"

일류 10명의 절반이 죽고 운이 따라서 절정을 겨우 죽일 수 있었다.
그만큼 지금의 나는 많이 강해졌다는 의미겠지

# 이제 줄거 줘 !

214 미호주 (UQrGoBERU6)

2023-02-19 (내일 월요일) 15:45:32

#같이 공격해버려!

215 ◆gFlXRVWxzA (hEzobOo.sk)

2023-02-19 (내일 월요일) 15:45:37

>>207
다갓한테 밉보이셨습니까...?

>>208
아무것도 찾지 못했습니다 선생님.

216 재하 (2Y8gpW2yzc)

2023-02-19 (내일 월요일) 15:45:52

옥 천지로구나. 이러다간 자고 일어나서 몸이 옥으로 변해있는 건 아닐까 싶을 정도다. 안으로 들어갔을 적 검은 고양이를 마주한 재하는 펄쩍 뛰며 하악질을 하는 모습에 마찬가지로 놀란 듯 움찔 떤다.

"그, 그것이……."

저도 모르게 눈 마주하듯 하며 느릿하게 깜빡여 눈맞춤 시도하던 재하는 꼬리를 세운 모습에 당장이라도 뻗고 싶은 손을 꾹 참는다. 아마 화경의 경지라도 고양이는 못 참겠지…….

"태자님의……. 손님이옵니다. 옥아라 하옵디다……."

재하는 어디감?
네 이름은 지금부터 옥아여!

그것보다 산책? 개? 그렇지, 산보는 중대한 사항이지만.. 응? 산책이? 중요하지. 그렇지.. 산책 중요해..

"다른 분들도 산책을, 아니, 그러니까.. 묘공卯公과.. 묘공猫公 외에도.. 다른 분이 더, 계시는 것이온지……?"

정신을 가다듬고 애써 입 연다는 것이. 어, 큰일났다. 묘공탈트붕괴다.

# 멍멍이도 있어용?!?!?!!

217 수아주 (fYeaCCcg6c)

2023-02-19 (내일 월요일) 15:46:00

다시이이!!!

#다시4!

218 재하주 (2Y8gpW2yzc)

2023-02-19 (내일 월요일) 15:46:51

알고 있어용!

219 미사하란 (o8HAegQVZI)

2023-02-19 (내일 월요일) 15:47:32

그녀는 진동하는 실처럼 얕게 이어지는 의식인지, 의식 아닌 것인지 모를 것을 통하여 범梵을 엿보았다. 꿈과 세상을 자아내는 실인 범이 꾸는 꿈, 그 근원을.

종합적인 계획이나 합리적 구상 없이. 맹목적이고 강력하지만 우둔하고 목적도 없이 분투하는. 존재하는 것 외에는 무엇을 바라는지도 모르는 채 하염없이 바라기만 하는 의지를. 아무 조리도 이유도 없이 쉬지도 않고 만족할 줄도 모르며 생존과 우위를 점하기 위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과 싸우는 그 의지를!

그녀는 거대한 난류에 압도당하고 휩쓸려 이리저리 내팽개쳐지는 것 뿐이다.

사람들이 찬양하는 아름다운 질서 뒤에 숨어있는 것이 바로 그것이었다. 질서란 무질서의 그림자. 그곳에서는 질서를 찾아볼 수 없었다. 그것은 질서가 없음이 유일한 질서이고, 질서가 없는 질서란 그 자체로 모순이었다. 모든 것이 엉망진창 뒤죽박죽. 부동하는 태산이 만화경처럼 천변지이하는..아아..

#맹목백치의 의지. 혼원?

220 야견 (/E6vPc0O/2)

2023-02-19 (내일 월요일) 15:48:08

"비켜주지 않을 이유도 없잖소. 솔직히 그쪽도 좋아서 여기 붙어 계신건 아닌듯 한데. 왜 죽어서까지 남 묫자리에 있어야 해요?"

야견은 뭔가 귀차니즘 팍팍 느껴지는 거지의 말에 그리 되묻습니다.

"만약 그쪽이 의욕이 있었다면 먼저 덤벼들었겠지. 앞선 아미파랑 접창파처럼"
#이야기

221 ◆gFlXRVWxzA (hEzobOo.sk)

2023-02-19 (내일 월요일) 15:48:17

>>212
현재 미호가 지니고있는 것들!
잘 읽어보세용!

【 살천회류 암기술 】
성취 : 6성
무림에 은밀하게 소문이 도는 살천회. 그들은 천하의 많은 무공을 연구해 독자적인 기술을 발전시켜나왔습니다. 비인부전 비기자부전. 이 말이 여기서만큼은 그 뜻 그대로 쓰여지지 않습니다.
살천회의 회원이 아니라면 전수되지 않는 비밀스러운 기술.
그렇지만 눈썰미가 뛰어난 사람들은 기시감을 떨쳐낼 수 없을겁니다.
- 1성 암침 : 침을 무기로 사용하고 다룰 수 있다.
- 2성 암기술 : 암기를 다룰 때 살천회류의 효과를 똑같이 받는다.
- 3성 살천회류 화우 : 침 또는 암기를 허공에 수십개 뿌려 적을 공격한다.
- 4성 살천회류 맹독성 : dice(1,100)을 굴려 80이상일 때 적을 중독되게 한다.
- 5성 은형 : 내공을 2소모해 암기를 적에게 보이지 않게 만든다. 단, 본인보다 간극이 높은 이에게는 간파당한다.
- 6성 점혈비 : 내공을 5 소모해 암기를 적에게 찌릅니다. dice(1,100)을 굴려 70이상일 때 마비효과를 줍니다.


【 살심공 】
성취 : 5성
오직 사람을 죽이기 위해서. 죽인다면 어떻게 죽이고 들키지 않을지를 고뇌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끔찍한 사람들이 모인 곳, 살천회는 그 소원을 이뤄냈습니다. 죽이고자 마음먹으세요. 그럴 때라면 당신의 단전은 그제서야 존재감을 드러낼겁니다.
- 1성 입문 : 단전을 형성하고 내공을 다루기 시작한다.
- 2성 소주천 : 소주천이 가능하다.
- 3성 병기상인 : 내공을 몸 밖으로 빼내 옅은 기를 무기에 두른다.
- 4성 살심은닉 : 내공의 존재감을 평소에 숨기고 상대를 죽이고자 할 때만 드러낸다.
- 5성 살기 : 죽이겠다는 의념을 실체화하여 적을 위협한다. 대처법을 모르는 상대는 못해도 살짝 경직될 것이다.


【 흑호난지평정 】
성취 : 1성 제한
어딘가의 산을 호령하며 주변 마을을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던 흑호. 그 괴물을 토벌해 세간에 안녕과 평화를 가져다준 영웅들에게 주어진 알 수 없는 초식이다. 단 하나의 초식만 존재한다.
- 1성 영웅일격 : 내공을 10 소모해 강력한 일격을 펼친다. 다이스 1~100을 굴려 50이상일 때 적에게 두 단계 부상을 입힌다. 자신보다 한 단계 위 경지까지 피해가 들어가며 그 이상부터는 경지의 차이에 의해 효과가 일어나지 않을 수 있다.

【 충액공 】
성취 : 8성
독을 가진 생물들은 한없이 많습니다. 식물, 동물, 곤충, 그리고 독을 쓰는 사람까지! 사파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대부분의 독공은 동물이나 곤충 등에게서 독을 채취하는 것을 기원으로 삼고 있습니다. 충액공은 그 시초가 되는 무공으로서 사파 대부분의 독공이 근간이 되는 뼈대있는 무공입니다만.
이제는 사칙연산 정도의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 1성 채취 : 독이 있는 벌레에게서 독을 채취할 수 있다.
- 2성 강화 : 채취한 독을 강화시킬 수 있다.
- 3성 독공 : 내공에 독의 기운이 서린다.
- 4성 혼합 : 2개 이상의 독을 조합해 더욱 강한 독을 만들 수 있다.
- 5성 하독 : 독의 기운이 서린 내공을 뿜어 상대를 중독시킬 수 있다.
- 6성 흡독 : 몸에 서린 독을 흡수해 일시적으로 내공으로 치환할 수 있다.
- 7성 급조 : 내공을 5소모해 약한 독을 만들어낼 수 있다.
- 8성 십독불침 : 10가지 독에 완전 면역된다.

【 찻잔 속 태풍 】
누군가에게는 아주 중요한 일이지만, 다른 이에게는 그렇지 않습니다.
나는 너무나 화가 나지만, 다른 사람은 아니지요.
이 구절은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내가 지금, 화내고 있는 것이 너무 별 것 아닌 것 때문이 아닌가?
이것은 곧 타인처럼 사고하고 사유하고자 하는 욕망의 산물.
그대 분노하는 자여.
타인의 감정에 따라 생각해보는 기분은 어떻습니까?
아주 고요하고, 조용할겁니다.
- 단점 : 망나니의 패널티 소폭 완화

【 백독낭百毒囊 】
백가지 독을 담고 있다고 알려진 주머니.
실제로 백가지 독을 담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굉장히 많은 종류의 독을 담고 있다.
- 사용시 다이스 1,5를 굴려 무작위로 마비, 산공, 수면, 중독, 최면 중 하나의 효과를 지닌 독을 사용한다.

【 독수 】
성취 : 1성
의념계의 살수들이 사용하는 특별한 방법. 본래는 중원 무림의 인물이 사용할 수 없는 수법이지만, 이계의 고수가 개조하였다.
자신이 가진 독을 삼키고, 내공을 운용하여 손에 숨을 불어넣으면 손은 독을 띈다.
더 이상 성장하지 않는다.
- 내공을 소모해 삼킨 독을 손으로 방출할 수 있다.

【 독 이해 毒書 】
성취 : 1성
살수들은 독을 이해하기 위해 몇 개의 독을 맛보고, 때론 스스로 중독되곤 하면서 독에 대한 이해력을 높여옵니다.
사실 이는 이계의 살수들이 취하는 방법이나 원리를 알 수 없는 힘으로 중원 무림인들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 이상 성장할 수 없습니다.
- 무림에 존재하는 하급 독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획득합니다.

【 인피면구 - 성인 여성 】
귀족적인 성인 여성의 인피면구. 뛰어난 고수들도 쉽게 눈치채지 못할 정교한 예술품이라고 할 수 있다. 안 쪽에는 설천회의 상징이 새겨져있다. 살천회의 정식 살수들에게만 지급되는 고급 물품. 무려 목소리 변조와 목젖 은닉까지 구현에 성공했다. 대륙의 실수인가?
최하위 아이템에 속한다.
- 목소리가 귀족적인 성인 여성으로 변조된다.
- 귀족 성인 여성으로 취급받는다.

【 소향 】
반지의 형태를 하고 있지만 사실은 오직 암살을 위한 물건이다. 반지의 중앙에 있는 조금 큰 듯 보이는 구슬은 사실은 특별한 장치이고, 반지를 잡아 당기면 작은 투척용의 단검으로 변화한다. 이 물건을 만든 장인은 결혼식에 이 단검을 결혼 선물로 주었다가 파혼당했다고 한다.이계의 이야기이지만, 어느새 무림에서 오래전 있었던 일로 알려져있다.
- 장신구 : 암기임을 쉽게 알아차리지 못하고 평범한 반지로 인식한다.
- 예기 : 매우 예리한 단검에 이계의 기운을 불어 넣어 더욱 날카롭다.
- 매력적 : 착용자의 외모를 조금 더 돋보이게 만든다.

【 무순이 】
네눈박이 뱀의 형상을 취한 최하급 영물.
따뜻한 것을 좋아한다.
강한 마비독을 체내에 지니고 있어 사냥감을 마비시켜 천천히 잡아먹는다.
- 영물수련 : 영물이 되기 위해 수련을 시작합니다.
- 독물(수면독) : 마비독 뿐만이 아니라 다른 독도 생산하기 시작합니다. 수면독을 생산합니다.
호감도 : 4

【 청이 】
이름도 제대로 지어지지 않은 이 요괴는 그냥 견요라고만 불리우고 있습니다.
개의 형상을 취했으나 그 크기는 호랑이보다도 크고, 호랑이와 같은 대형 맹수는 물론이고 맹금류와 작은 동물들 그리고 사람까지 가리지 않고 먹이로 삼는 흉악하고 무시무시한 요괴입니다.
재빠르고 머리가 좋으며 한 번 인식한 사냥감은 절대 놓치지 않습니다.
허나 살천광혈에게 제압당한 뒤로는 그를 따르고 있습니다.
어떻게 성장시키느냐에 따라서 견요는 이름을 가진 위대한 요괴가 될 수도 있습니다!
호감도 : 3


【 살천광혈殺天狂血 】
살수들간에 의리같은 것은 없다지만, 이토록 잔혹하고 거리낌없이 동업자들을 학살하는 자들은 흔치 않습니다.
살아남지 못한 자들이 허다하고, 운좋게 간신히 살아남은 살수 하나가 일컫기를.
온 몸은 살수들의 피를 뒤집어쓴 채로 깔깔 거리니 웃고 있었다 하니. 그 누가 두려워하지 않겠습니까?
그 정체를 파고보니 살천회의 고수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허나 살수들은 이에 보복할 생각보다는 공포에 사로잡힙니다.
살수들이 감정을 죽인다고 하더라도.
사람을 죽이며 웃고 즐거워하는 자는 보복의 대상이 아닌 공포의 대상이니까요.
물론, 중원에서도 살수 중에 살천광혈이라고 일컬어지는 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될겁니다.
자아...
암기에 묻은 피를 닦아내고, 입가에 묻은 피를 핥짝이십시오. 죽어가는 사람을 내려다보며 환하게 웃으십시오.
우는 아이도 듣고 울음을 멈출 시간입니다.
- 살수들 사이에서 이름만 들어도 공포적인 존재로 인식됩니다.
- 지명 의뢰가 증가합니다.
- 암살보다는 협박과 관련된 임무가 증가합니다.
- 왜인지 모르게 사람들은 조금씩이나마 당신을 두려워하는 느낌입니다.

【 철포삼의 】
철포삼이라고 하는 무공은 외공의 일종으로 몸을 단련해 맨몸으로 철갑을 두른 효과를 내게 하는 무공입니다.
하지만 그런 외공을 익히는 자들은 내가고수들의 발흥으로 인해 줄어들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검기와 같은 것을 한 번, 두 번 정도 막아낼 수 있는 외공의 수요는 줄어든 적이 없었고 그러한 의복을 만드는 일도 꾸준히 있어왔지요.
철포삼이라는 무공은 이제 저잣거리에서도 운이 좋으면 구할 수 있는 한낱 삼류 외공이 되어버리고 말았지만, 한 장인은 그 무공을 연구해 가벼운 외투를 만드는데 성공하고야 말았습니다.
제법 화려한 붉은색 꽃과 흰 꽃들이 수놓아져 있는 이 비단 두루마기는 아름다우면서도 검기에도 잘 찢겨져 나가지 않는 아주 튼튼한 방어구입니다.
- 홍화백화 : 착용자의 화려한 매력을 돋보이게 만든다. 사람들에게 첫인상이 화려하다로 인식될 것이다.
- 구결 : 철포삼의 구결을 완전히 이해한 장인의 수작이다. 검기에도 잘 찢겨져 나가지 않는 내구성을 보유한다.

>>213
강건은 중급 무관의 패를 얻습니다!

이제부터 '스킵'이 가능합니다.

222 미호주 (UQrGoBERU6)

2023-02-19 (내일 월요일) 15:49:04

>>214 아니 도중작성됐네!!!(뿍)

#살천회류암기술 맹독성 사용
.dice 1 100. = 78

223 강건 (WL73dSCuvs)

2023-02-19 (내일 월요일) 15:49:12



"SYSTEM ! SKIP !!!"



# 스킵 !!!!!!!

224 모용중원 (2I2onfKI6g)

2023-02-19 (내일 월요일) 15:49:18

"재산의 일부는 처리하여 내게 가져오고, 일부는 이번 일로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적당한 입막음 비용으로 값을 치르게. 그러면서도 부족한 부분에는 돈을 써 이곳을 수습하고 당분간 이화대원 일부가 이곳에 주둔하며 일하도록 하시게."

재산을 툭 살핀 중원은 욕심보단 내치를 치하기로 결정했다. 혼란스러운 내부를 수습하고, 단기적인 이익보단 장기적인 시점에 눈을 돌려보기로 한 것이다.

"그리고. 모용진철은 따로 날 찾아오도록 하게."

# 야! 정리해!!

225 고불 (6SqAlc1xlA)

2023-02-19 (내일 월요일) 15:49:24

"고불! 나도 오대!세가! 안다 고불! 근데! 아직도 팽가!가 오대!세가! 맞다 고불?"
물론 맞는지 아닌지 고불은 모른다. 누가 그런 세세한 역사를 기억할까 아마 아무도 모를걸..아마?

"고불! 너! 옛날! 인간이다! 나 요즘! 인간이다 고불! 요즘 인간은 팽가도! 도왕!도 모른다 고불!"
자신의 유식함을 알아준 것은 고맙지만 무식한 저 녀석은 유식한 고불을 입으로 이기지 못할 터다!

"고불! 너 대단해도! 후손들! 별로인거 아니다 고불? 후대! 싸움은 독고!한테 너!가 졌다 고불!"

#받아라 역패드립!

226 미호주 (UQrGoBERU6)

2023-02-19 (내일 월요일) 15:49:59

내가 모르던 물건들도 있는뎁쇼...?!(동공지진)

227 미사하란 (o8HAegQVZI)

2023-02-19 (내일 월요일) 15:50:10

골때린다면 죄송해용 캡틴 저도 지금 제가 손으로 쓰는지 코로 쓰는지 모르겠서용..엉엉

228 지원주 (WNkI2ADalU)

2023-02-19 (내일 월요일) 15:52:47

일단 전 학사에 짐 정리하느라 잠깐 이탈이용..

229 미호주 (UQrGoBERU6)

2023-02-19 (내일 월요일) 15:53:09

>>228 다녀와!

230 재하주 (2Y8gpW2yzc)

2023-02-19 (내일 월요일) 15:53:27

아이구 다녀오세용..!!

231 야견 (ppp7XibCyg)

2023-02-19 (내일 월요일) 15:54:10

>>226 위키에 기록!!!

232 미사하란 (o8HAegQVZI)

2023-02-19 (내일 월요일) 15:55:01

다녀오세용!

233 수아주 (fYeaCCcg6c)

2023-02-19 (내일 월요일) 15:55:25

오오오ㅗ!

234 미호주 (UQrGoBERU6)

2023-02-19 (내일 월요일) 15:55:29

>>231 끝나고 해야겠으....(흐릿)

235 수아주 (fYeaCCcg6c)

2023-02-19 (내일 월요일) 15:55:39

90이상 떴다!!! 하나 더 얻어야징

236 강건주 (WL73dSCuvs)

2023-02-19 (내일 월요일) 15:56:02

이게 되네

237 야견 (ppp7XibCyg)

2023-02-19 (내일 월요일) 15:56:40

역시 가챠는 뭐다? 리! 세! 마! 라!!!

238 ◆gFlXRVWxzA (hEzobOo.sk)

2023-02-19 (내일 월요일) 15:56:56

>>216
- 너도 태자님이 멋대로 이름을 바꿔준거냥...?

고양이가 측은하다는듯 재하를 쳐다봅니다.

- 개새끼도 있다냥! 덩치만 커더란 애새끼다냥!
- 쉿! 함부로 그렇게 말하면 안돼!
- 내가 틀린말 했냥?
- 그치만!

그리고 곧바로 닫힌 옥문(玉門)에서 쿵쿵 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 내가 말하지 말랬잖아!
- 아니, 이렇게까지 올 줄 몰랐다냥!
- 이 바보 고양이!
- 바보는 너다냥! 털이랑 뇌가 다 새하얀 토끼다냥!

쿵!

쿵!

쿵!

쾅!

쾅!

펑!

몇 번의 커다란 소음 끝에 옥으로 만들어진 문이 열립니다! 그 앞에 있는건...

긴 황금빛 털을 가진 커다란 개 한 마리. 네 발로 서있는데도 가슴팍이 재하의 머리에 닿습니다. 눈에는 보랏빛 기운이 감돌고 네 다리는 근육으로 꽉 차있는지 보는 것만으로도 숨이 턱턱막힐것 처럼 단단해보입니다. 꼬리는 열심히 양옆으로 휘두르고 있고 으르렁거리듯 드러낸 새하얀 이빨은 세상에 존재하는 무엇이든지 찢어버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금색 개는 재하의 머리 위에 서서 주변을 쓰윽 둘러봅니다.

뚜욱. 뚝.

침이 재하의 머리카락에 묻고 그대로 흘러내리며 재하는 촉촉해집니다.

- 헉! 숨, 숨어야한다냥!
- 도망쳐! 얼른!

고양이와 토끼가 그리 외치는 순간 금색 개가 앞발로 토끼와 고양이를 붙듭니다.

- 하아아아아아아악!!!
- 끼에에에에엑!

그리고 개의 입에서 사람 말이 나옵니다!

- 고양이 누나랑 토끼누나다 멍! 같이 산책가자 멍!

>>217
오 운이 좋군요!

어떤 무공을 원하십니까?

>>219
당신이 본 것은 혼원이 맞습니까?

>>220
- 아 뭐...틀린 말은 아니기는 한데...

거지는 배를 긁적거립니다.

- 그래도 내가 일단은 여기 있어야하는 이유가 있긴 하니까 함부로 비켜줄 수는 없겠는데...

그러더니 호리병을 입가에 가져다댑니다.

- 어. 다 마셨네.

239 수아주 (fYeaCCcg6c)

2023-02-19 (내일 월요일) 15:57:05

보법 외공 하나씩 얻어야징

240 수아주 (fYeaCCcg6c)

2023-02-19 (내일 월요일) 15:57:16

보법이용!

241 수아주 (fYeaCCcg6c)

2023-02-19 (내일 월요일) 15:57:58

근데 무공 말고 의료기술서 같은것도 얻을 수 있나용?

242 재하주 (2Y8gpW2yzc)

2023-02-19 (내일 월요일) 15:58:00

큰 댕댕이?
죽어도 좋아(이미 죽었음)

243 강건주 (WL73dSCuvs)

2023-02-19 (내일 월요일) 15:59:36


절정 극과 싸울 기회가 오는 것 (두근두근)

244 ◆gFlXRVWxzA (hEzobOo.sk)

2023-02-19 (내일 월요일) 16:01:20

>>222 이대로 처리해드릴까용??

>>223
스킵에 성공합니다!

이제 강건은 모든 중급 무관을 무릎 꿇렸습니다!

상급 무관은 만만치 않을겁니다...

>>224
정리가 시작됩니다.

모용진철이 곧 도착합니다!

"부르셨습니까 소가주님!"

>>225
- 뭔 개소리야?

도왕은 귀를 후비적거립니다.

- 우리 하북팽가는 그럴 일 없다! 후후후...

무슨 자신감이죠...?

무식하면 용감하다더니!

- 내가 낳은 애들만 몇 명인데!

.....아...

- 저 독고놈은 자식도 없이 죽었어! 그게 가능할리가 없잖느냐! 하하!

245 미사하란 (o8HAegQVZI)

2023-02-19 (내일 월요일) 16:01:30

#생과 사 너머에, 존재와 부존재의 너머에, 선과 악 너머에, 명석함과 우둔함 너머에. 속세의 이분법 너머에 있는 것
혼원 맞습니다 가자!@

246 미사하란 (o8HAegQVZI)

2023-02-19 (내일 월요일) 16:02:39

체-신 ai는 기본이 이정도 퀄리티로 나오는 거에용 가챠 확률이 8~90%까지 늘어난 기분..

247 수아주 (fYeaCCcg6c)

2023-02-19 (내일 월요일) 16:03:18

채신 ai는 신(god)이예용

248 미호주 (UQrGoBERU6)

2023-02-19 (내일 월요일) 16:03:20

>>244

소향으로 달려드는 게 가능하다면 소향으로!!!

249 강건 (WL73dSCuvs)

2023-02-19 (내일 월요일) 16:03:21


"좋아"

천마몬스터 !
이번 이야기 !
드디어 중급 무관의 뱃지를 모든 모은 강건 !
상급 무관에게로의 도전만 남았는데 ...

# 맨처음 갔던 그 상급무관에 도전 !!!!

250 야견 (ppp7XibCyg)

2023-02-19 (내일 월요일) 16:04:16

"그렇소? 뭐, 그렇다면야...대신 그럼 이건 어떨까나."

야견은 그렇게 말하며 자신의 품에서 약주를 꺼내 거지에게 휙 던져준다.

"그쪽도 세상사에 정통하신듯 하니,...아시잖소? 뭐든 맨입으로 해결할 수는 없다는 거?
보아하니 이 지루한 곳에서 버티시느라 힘드셨을 듯 한데. 약주 한잔 더하다가 다시 돌아가시는 건 어떨지?"

그러나 노림수는 따로 있었다. 야견은 거지가 약주에 신경이 쓰이는 틈을 노리고 있었다.
#약주 구입 후 던져 줍니다. 현재 도화전 (32->28)

251 ◆gFlXRVWxzA (hEzobOo.sk)

2023-02-19 (내일 월요일) 16:05:13

>>240
【 백사보白蛇步 】
백사보의 묘리가 담겨있는 낡은 책.
- 사용시 백사보를 익힐 수 있다.

252 야견 (ppp7XibCyg)

2023-02-19 (내일 월요일) 16:05:13

>>246 AI는.....신이다....

253 수아주 (fYeaCCcg6c)

2023-02-19 (내일 월요일) 16:05:31

#익힙니당

254 재하 (2Y8gpW2yzc)

2023-02-19 (내일 월요일) 16:05:46

재하는 측은한 시선에 체념한듯 고개를 끄덕였다. "예……." 마이 네임 이즈 예삐예삐..아니 옥아옥아요.. 그것보다 개새끼? 재하 눈 동그랗게 뜬다. 절대 그 이름을 말해서는 안 된다는 것처럼 서로 쑥덕거리더니만, 옥문 쿵쿵대자 슬쩍 뒤 돈다.

이게 보통 개가 내는 소린가?

"?"

저게 개가 맞나?
긴 황금빛 털을 가진 개는 어찌나 큰지, 가슴팍이 제 머리에 닿는다. 신성한 보랏빛 기운이요 숨이 막힐 정도로 단단한 모습, 채찍과도 같은 꼬리, 강인한 이빨은 고사하고 재하 촉촉해지고 만다……. 음.. 강아지 냄새.

아무래도 옥묘와 옥묘.. 묘공과 묘공은 하도 많이 시달렸던 모양이니, 애처롭다 못해 처절한 비명과 천진난만한 목소리에 재하 살짝 뒷걸음질 치려다 이곳이 선계라 도망칠 곳 없음을 깨닫고 말았다.

"……저어.."

그리고 묘공은 은인이지..

"견공, 괜찮으시다면, 소마가 산책을 같이 가도 괜찮을지……."

여긴... 내가 맡을게.. 도망쳐..
어째 그런 눈빛이었다.

# 희생을 시도해용.. 댕댕이 못참지

255 수아주 (fYeaCCcg6c)

2023-02-19 (내일 월요일) 16:06:13

오늘은 진짜 무공 가챠에만 시간을 쓸거예용 이럴때 한번 투자하고 해야죵

256 모용중원 (2I2onfKI6g)

2023-02-19 (내일 월요일) 16:07:05

툭, 툭.
중원은 가볍게 손을 풀고 곧 검을 들어올렸다.

"내가 데려온 부대주는, 도망쳤더군. 쯧."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 중얼거린 중원은 모용진철을 향해 천천히 들어올린 검에 녹옥빛의 강기를 피워올렸다.

"그대에겐 급할 수 있네만. 내겐 믿을만한 이들이 필요하네. 그러나, 신뢰니 믿음을 그대들에게 바라기는 힘들겠지. 애초에 이득을 위해 모인 사이에 가까우니 말야."
"그러니 당장 그대가 바랄법한 것을 주겠네. 이 모용중원. 그대에게 내가 배워오고 깨달은 것을 전해주지."

그 말에는 여러 뜻이 담기지 않았다.

"모든 것을 다 보고, 부족한 것을 짚어주겠네. 그 결과가 만족스럽다면."

휘어진 초승달이 그를 담았다.

"그대에게 이화대의 부대주 자리를 주지."

# 가르침을 내려주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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