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다수가 아닌 1대1로 짝을 지어서 노는 보트입니다. 통제하는 캡틴은 특별히 없습니다. 장르나 글의 퀄리티 등등은 파트너 참치끼리 상의하며 상황극 게시판의 규칙을 준수하는 아래 자유롭게 조율하고 돌리실수 있습니다. 파트너간의 불화나 사정으로 인한 하차 등등은 원할한 대화로 해결하도록 합시다.
*이 보트를 돌릴때 추천하는 과정 1. 시트 글에서 원하는 장르 등을 말하며 파트너 참치를 구한다. 2. 파트너간의 협의 및 조율. (좋아하는 캐릭터 타입, 상황 설정 등등) 3. 시트글에 시트를 올리고 본 보트로 이동. 4. 즐겁게 돌린다. ^^
서로간의 조율에 따라 무협에서 판타지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고, 사람이 아닌 외계인이나 동물 간의 상황극, 또 연애플래그 뿐만 아니라 원수플래그, 우정플래그 등등 다양한 상황연출도 가능할 것입니다.
>>949 너참치... 맛을 좀 아는구나? 의심을 피하기 위해 막내 공녀를 위하는 척 연기하던 암살자가 순수한 애정에 서서히 감겨서 결국 진짜로 막내공녀의 유일무이한 아군이 되어 버리는 게 보고 싶다. 개인적으로 암살자가 공녀보다 두세 살 연상이었으면 좋겠고... 종국에는 자신을 고용한 이복 오누이들까지 제거하고 막내 공녀님을 공작가 권력의 정점에 올려놓을 계략을 짜게 된 암살자. 맛있다 맛있어!
>>963 정통 중세 배경도 아니고 어차피 로판 배경이니까~... 익숙한 나이대로 해도 괜찮지 않을까? 그 편이 캐입하기도 편할 것 같고. 저대로라면 암살자 나이는 최소 18~19세(만 나이 기준)에서 많으면 20대 초반까지 될 것 같은데. 너참치가 성인미자에 거부감 있다면 전자로 고정하자!
>>967 내가... 블루아카를 하다 말아서... (◔▾◔) 대충 쿨뷰티계 하드보일드 느낌 맞... 나...? 그렇다면 지금 생각 중인 캐릭터랑 대애애충 비슷할 것 같긴 해
나도 일반적으로 거부감 드는 설정 빼면 대부분 오케이! 수비범위 매우 넓음! 너무 세상물정 모르는 머리꽃밭하와와아방방 속성은 좀 별로긴 한데, 너참치가 생각하는 막내공녀님도 이거랑은 거리가 있어 보이니까 패스.
그럼 또 조율할 게 뭐가 있을까. 일상 레스 길이...? 일단 난 중단문~장문 사이 왔다갔다하는 편인데 내가 글을 좀 중구난방하게 써서 그런 거라 상대 답레 길이는 별로 신경 안 써! 더 잇기 힘들 정도로 초단문만 아니면 된다. 그리고 답텀은... 현생이 바쁘면 좀 늘어질 수도 있긴 한데, 그래도 하루에 한 번 생존신고는 하려고 노력하는 편! (마이크 토스)
아무래도 계모부터 시작해서 의붓오누이들 전체가 은연중의 적이다 보니 태생은 분명 햇살이었는데 피폐하고 소심한 성격 혹은 잔잔히 웃는 기존쎄가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답레 길이는 저도 신경 안 써요! 이을 여지만 있다면 한 줄이나 한 문장도 OK라고 생각해요. 짧게 주셔도 좋아요 그런데 다만 제가 레스를 쓸 때 뭐 설명할 게 많아지면 답레가 길어질 수 있어요.. 텀은.. 현대를 살아가는 참치들이니 어쩔 수 없는 거에요 88
◇ 이름 : 하이네 엔리카 디 아보리아노 데 로사비앙카 Heine Enrika di avoriano de Rosabianca ◇ 나이 : 만 16세 (세는 나이 18세)
◇ 외모 : 하얀 사막─ 로사비앙카 제 5공녀를 만나본 이들이 흔히 갖곤 하는 감상 삼각주와 백악질 지형이 어우러진 아보리아노 지방에서 새하얀 모랫길을 만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 이미지가, 로사비앙카 공작가의 막내 하이네 공녀를 만날 때면 유달리 인상깊게도 되새겨지는 것이다. 142cm를 넘길까 하는 작은 몸집을 하고, 새하얗게 굽이치는 로사비앙카 가의 머리카락 아래로 인형같이 곱고 하얀 얼굴에 띈 무기질적인 미소는 마치 멀리 펼쳐진 하얀 사막처럼 몽환적이면서도 공허한 느낌이다. 어머니 되는 허스크홀름의 엔리카에게서 물려받은 북부의 창백한 피부와 다른 세상의 달 같은 창백한 파란 눈동자가 더 그렇게 보이게 만드는지도 모르겠다. 머리장식은 좋아하지 않았다-아니, 애초에 하이네 공녀는 장식같은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공적인 자리에서 로사비앙카의 일원으로서 체통을 지켜야 할 일이 있는 것이 아니면, 하이네 공녀는 공작가의 자제치고는 그 옷차림이 매우 수수한 편이었다. 다만 햇볕 아래로 나갈 때면 양산은 늘 떼어놓지 않았는데, 유약한 체질인 하이네 공녀에게 로사비앙카 지방의 햇살은 너무 강했기 때문이다.
◇ 성격 : 소녀는 천진난만히 망령처럼 희게 웃는 칠흑 순수했다. 천진하고, 상냥했다. 그것이 천성이었다. 그러나 그저 천진난만한 막내로 살아가기에는 너무 많은 것들이 몰아쳐왔고, 또한 짓눌러왔다. 부서질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하이네 공녀는 부서지지 않았다. 자신이 부서질 수도 있는 고난을 견뎌낸 사람은 어딘가 변하기 마련이다. 하이네 공녀는 겉보기에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그저 그 자리에서, 로사비앙카 제 5공녀는 예전과 그대로 하얗게 웃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제 5공녀와 이야기를 충분히 나누어보면 그녀의 얼굴에 걸린 미소는 그저 천진난만한 천성이 아닌, 위태로운 자신의 입지에서 마지막까지 균형을 잡고 버티기 위해 강인하게 연단된 심지의 발로이자 곡예의 일환이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우연한 계기가 닿는다면 그 입에 물려있는 그것이 그녀가 남몰래 벼려두고 있는 한 자루 칼날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면, 자신이 더 이상 자신의 세상이라 생각했던 곳에서 환영받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기 이전의 순진한 작은 공녀 하이네는 영영 사라진 것일까? 그것은 알 수 없다. 아직 아무도 넘어선 일 없는, 그녀의 입에 걸려있는 초승달 모양의 칼날을 넘어서기 전까지는.
◇ 기타 : 로사비앙카 공작가의 제 5공녀이자 막내딸. 공작가의 후세들 중에서 지금까지 살아있는 유일한 적통 태생이기도 하며, 남녀 가리지 않고 적통에게 계승 우선권을 주는 제국 귀족 의례상 로사비앙카 공작위 계승서열 1위이기도 하다. 원래 제 1공자와 제 1공녀가 언니와 오빠로서 있었으나, 제 1공자는 인과관계가 미심쩍은 낙상 사고로 사망, 제 1공녀는 불상의 불치병으로 사망. 이제 위로 있는 두 오빠와 세 언니는 모두 배다른 오누이로, 계모인 카탈리나 계부인의 자식들이다. 계모 및 배다른 오누이들과의 관계는 최악. 로사비앙카 공작가의 체면이 있기에 겉으로는 멀쩡히 인사도 나누고 서로 가족으로 대하나, 정겨운 자리에는 결코 섞이지 않는다. 집안의 실권은 계모 및 그 자식들이 꽉 잡고 있기에, 식사도 혼자 한다던가, 사용인도 유모 한 명뿐이며, 자질구레한 신변의 잡일에 대한 사용인의 손길도 가장 마지막에 닿거나 혹은 자기 자신이 직접 해야 하는 등 음습한 따돌림과 푸대접 위에서 칼날 위를 걷는 것 같은 삶을 이어가고 있다. 공식적으로 계승권을 포기하고, 어디론가 정략결혼으로 팔려갈 운명을 받아들이겠다고 하면 생활은 지금보다 편안해지겠으나, 하이네는 제 1공자가 어떤 죽음을 맞이했는지 똑똑히 보았다. 단지 하나의 물증도 얻을 수 없었기에 할 수 있는 것도 없을 뿐. 계승권을 포기한다고 선언한 순간 자신이 풀어야 할 자물쇠에서 치워야 할 잡동사니로 변한다는 것은, 뼈저리게 알고 있다. 아군이 될 만한 이는 아버지인 로사비앙카 공작 롤란도뿐이나, 현재 공작 역시도 원인불명의 불치병으로 앓아누워 의식을 가누는 것도 곤란스러운 지경이기에, 현재 시점에서 하이네 공녀에게 아군이 되어줄 이는 아무 힘도 없는 유모뿐. 지금 시점에서 하이네 공녀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마지막까지 로사비앙카 공녀로서의 체통을 지키며 저 멀리서 모습을 드러내고 서서히 다가오는 마지막을 기다리는 것뿐이다. 가문을 침략한 가증스러운 계모와 그 소생들에게 있어 자신이 죽기까지 최대한 걸리적거리는 방해물이 되기를 바라면서. 로사비앙카 저택을 포함한 아보리아노 성 전체에는 다종다양한 비밀통로와 비밀장치 등이 숨겨져 있는데, 한때 하이네는 친언니·오빠와 함께 온 성을 누비며 성 내부에 있는 거의 모든 비밀들을 놀잇감으로 가지고 놀았다. 현 시점에서 하이네만큼 아보리아노 성의 비밀장치들을 훤히 꿰고 있는 이는 없다.
◇ 외모 : https://www.neka.cc/composer/11357 머리가 보라색이니까... 그래, 비올레타라고 부르지. 성의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이 지어진 그의 이름은 바로 이 색 바랜 제비꽃색 머리에서 따온 것이었다. 날개뼈를 덮을 만치 자랐으면서도 곱슬기 하나 없이 곧기만 한 머리칼. 평상시 한 갈래로 대충 틀어올리곤 했으나, 이번 임무를 받아 새로이 단장하는 법을 배웠다. 양쪽으로 땋아내린 머리를 아래로 말아 단정하게 고정하는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자면 제법 귀족가의 하녀처럼 보이기도 한다. 앞머리는 반으로 갈라 이마를 드러냈고, 그 위를 수평으로 가로지르는 눈썹과 치켜올라간 눈매 탓에 무표정히 있으면 꽤 무뚝뚝하고 차가운 인상이다. 쌍꺼풀이 없는 대신 아이홀이 깊어 그윽한 느낌을 주는 회색 눈까지, 사실상 왼쪽 입가 아래의 점 하나를 제외하면 별다른 특이점 없는 얼굴이지만 오히려 이 점이 그의 '업무'에 도움이 될 때가 많다.
169cm의 키에 다부지지만 마른 몸. 혹독한 삶을 증명하듯 겉으로 보이지 않는 몸 구석구석에는 아직도 크고작은 흉터가 남아 있다. 누군가 묻는다면 소년병 경력이 있다느니, 뒷골목에서 오래 굴러 그렇다느니, 운동을 조금 배웠다느니 상황에 맞는 다양한 거짓말로 둘러댈 것이다. 오로지 진실만은 제외하고.
◇ 성격 : 누가 그자의 본모습을 안다 말할 수 있을까? 비올레타는 뛰어난 암살자이지만, 그 전에 뛰어난 배우이기도 했다. 구걸과 소매치기로 하루하루 연명하는 거리의 부랑아도, 반대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만한 귀하신 집안의 아가씨도, 그 아가씨의 충직하고 굳건한 호위무사도 될 수 있는 인간의 맨얼굴을 들여다본다는 것이 어디 가당키나 한 일인가.
그나마 그의 본모습을 일견이라도 한 자들의 말을 빌리자면, 피도 눈물도 없다는 평이 주를 이루리라. 이러한 냉정함은 목표 앞에서 더더욱 빛을 발해 임무 완수를 위해서라면 수단방법 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 면에서 공작가의 의뢰를 받게 된 것은 어쩌면 숙명일지도 모른다. 어리고 무해한 공녀를 앞에 두고 스스럼없이 죽일 계획을 짜는 것은, 어지간한 냉혈한이 아니고서야 힘든 일일 테니까.
냉소적이고 비관적인 구석이 있다. 본인은 출신이 출신인지라 어쩔 수 없다고 주장하지만 어느 정도는 천성인 듯하다.
◇ 기타 : - 뒷골목 어린아이들의 수명은 그리 길지 못하다. 하자가 있어 버려진 아이들이 가장 먼저 죽어나가고, 순해빠져 자신보다 남들을 먼저 보살피던 아이들이 다음으로 죽어나가고, 운이 따르지 않아 병에 걸리거나 사고를 당한 아이들이 그 다음으로 죽어나간다. 그곳에서 그는 가장 오랜 시간 아이들 중의 맏이로 살아왔다. 신체 건강했고, 적당히 이기적이었으며, 무엇보다 타고난 명줄이 질겼던 덕이다. 제 뒤를 병아리처럼 쫓아다니는 피 섞이지 않은 동생들은 귀찮은 동시에 자신이 먹여살려야 할 존재였으므로, 아이는 어려서부터 해 보지 않은 일이 없었다. 동네의 모든 잡일은 나서서 했고, 도둑질 등 불법적인 영역까지도 손을 대는 것에 주저함이 없었다. 수단방법 가리지 않는 그 기질은 여기에서 기인했는지도 모른다.
그러던 중 새로운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 열대여섯쯤 되었을 때였던가. 뒷골목에도 이름이 널리 알려진 한 부호를, 어두운 거리 어딘가에서 살해한 것이 계기였다. 제 동생들에게 추악한 손을 내밀어서였던가, 제 옷을 더럽혔다는 이유로 어린아이 하나를 초주검으로 만들어서였던가, 그것도 아니면 그들이 살아가는 빈민가를 밀어 버리고 제 별장을 짓겠다는 소리를 주워들어서였던가. 확실한 것은 그 이후 제 '재능'을 알아 준 이들을 만났다는 것이다. 그들로부터 비올레타, 이름을 받았다. 뛰어난 연기력과 영특한 머리가 뒷받침되니 혹독한 훈련도 견딜 법했다. 몇 년이 지나고 어리지만 실력은 확실한 어느 암살자에 대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상대가 누구건, 원하는 대로 확실하게 처리해 준다지... 하는.
- 의뢰금으로 막대한 돈을 벌었지만, 정작 대부분은 쌓아 놓기만 하고 있다. 사치를 부릴 줄도 모르니 관심도 없고, 간간히 자신이 살던 빈민가에 남몰래 후원을 하는 정도가 소비생활의 전부.
- 헥스라는 성은 이번 잠입 임무를 위해 새로 지어낸 것이다. 한때는 이름조차 없었는데, 성이 있을 리가. 필요한 경우 적당한 성을 지어내어 쓰다 버리곤 한다. 다만 이름에 대한 애착이 상당히 강하다. 언니, 누나, 혹은 이 새끼니 저 새끼니 하는 호칭으로만 불리우던 지난날. 모든 것을 나누어야 했던 생활 끝에 처음으로 얻은 온전한 나의 소유물이었으므로.
- 배움이 빠르고 눈치가 좋아 뭐든 기본만큼은 할 줄 안다. 잠입 의뢰에 특히 강한 것은 이 덕분이기도 하다.
>>977 해당참치가 못 온다면 편히 찔러줘. 잠수 타버린 내 탓인지라 흔쾌히 승낙 하기엔 양심이 찔리네... 어찌되든 또 자리 비우게 될 것 같으면 시간 내서 말이라도 몇 자 남길게.
저 글 올렸을 때는 캐 구상을 대충 했었던지라, 우직한 히어로가 그릇된 사회상 품고 나아가는 걸 굴리고 싶었었어. 멍청한 신념 마지막 숨 뱉을때까지 지키는 거 보고 싶기도 하고, 아니면 반대로 지가 그렇게 소중히 여기던 이상에 상대 캐가 흠집 내고 정신 흐드러지게 흔들어놓는거에 눈 까뒤집혀서 방어적으로 나오다가 둘중하나 데플 확정 배틀 하는 것도 보고싶었고. 근데 이건 어디까지나 상대캐가 내캐 신념이랑 격하게 대비/ 공존불가의 경우고, 그냥 진영상 대립이면 데플엔딩까진 아니겠네. 말은 긴데 요약하면 똥고집 캐가 지 사상 지키겠다고 죽기살기로 발악하는걸 보고싶었기에 사상 건드리지 않는 대립이면 아무도 안죽을걸.
센티넬 인간 이하 취급 하는지라 가이딩은 폭주방지로 성심성의껏 해주되 이걸 좋은 마음으로 해주는건 아니고 지가 봉사한다는 느낌으로 해줄듯. 좀 쓰레기 같은 캐를 원한다면 +취향인 센티넬 보면 사심 채우려는 목적... 도 추가 가능. 하대하면서 윽박지르고 오래 약한 스킨십으로 가이딩 하는 것보다 속전속결로 뽀뽀/포옹 같은 강도 높은 걸로 끝낼거 같아. 가이딩 파트너도 한 명 우직하게 맡는게 아니라 여러명 틈 나는대로 해 주고. 쓰고 나니 꼬신다고 할 수 있을까... 플러팅 한톨 들어간거 스킨쉽밖에 없는데 다시 읽어보니 그냥 워커홀릭... 카사노바 타이틀 압수.
이미지로 삼은 내캐는 남캐긴 한데, 원한다면 여캐로 바꿔도 상관 없어. 특별히 원하는 성별 조합은 없는데 만약 연플도 염두에 두고 싶다면 혐관 헤테로는 인터넷에서 밈 읽은 뒤로 (웃겨서) 이입 못하겠는지라 동성이 더 편하고, 다른 관계로 짜고 싶다면 성별 노상관.
>>976 저도 확인이 늦어졌어요 ༼ ༎ຶ ෴ ༎ຶ༽ 그러니 저도 그랜절을.. .oO(헤어스타일 때문에 그런가 묘하게 사감님 같은) 충분히 무섭고 차가운 암살자님... 얼마나 유능한지 하이네주는 벌써 죽었습니다 시트는 이대로 괜찮은 것 같아요! 그러면 이제 제목을 이야기해볼까요? 혹시 생각해두신 제목 있으세요?
>>982 "크림슨 푸가Crimson Fugue" 아니면 요즘 로판처럼 문장형으로 "죽였어야 할 공작가 영애와 엮였다" 혹은 노래 가사를 인용해도 괜찮다면 달의하루님의 염라를 인용해서 "마음의 저편에 두고 온 것" 당장 떠오르는 것은 이렇게 3개인데 마음에 드시는 게 있을까요?
아니.. 의뢰내용 생각해보면 두번째 선택지는 "죽여야 할 공작가 영애와 엮였다"가 맞겠네요..! 스레를 세우면 마스크를 쓴 의뢰주가 비올레타에게 이렇게 의뢰했다- 하고 쓸 독백이랄까 설정풀이가 있는데, 거기서 의뢰주가 "새 메이드가 들어오자마자 전 공작부인의 마지막 여식이 죽으면 모양새가 이상하지 않겠나? 몇 개월 정도 천천히 신뢰를 쌓으면서, 철저히 준비해서 누구도 의심할 여지 없는 완벽한 사고사로 연출하거나, 아니면 쥐도새도 모르게 실종되도록 해주게. 물론 우리에게는 확실히 대상이 죽었다는 것을 확인시켜줘야 되지만." 같은 말을 하거든요.
>>983 이럴수가 내 일댈상대가 천재였던 건에 대하여 셋 다 너무 마음에 드는데... 로판 배경이니까 진짜 소설처럼 문장형 제목으로 가도 재밌을 것 같고? 그으렇지만 염라도 너무너무 좋아하는 노래인데 그것이(선택장애) 0레스에 >>984처럼 비올레타가 의뢰를 받고 하이네를 만나기 직전까지의 과거 회상 겸 배경 설명 넣고, 바로 첫만남 일상 들어가면 자연스럽게 이어지겠다. 984 보자마자 신나서 와다다 독백레스 쓰고 있어 난 복받은 참치야...
>>992 반가워! 근데 내가 개인사정으로 조금 답텀이 늦을수 있는데 그것만 양해바랄게. 둘 중 하나가 죽는 분위기가 되면 사실상 일상이 힘들어질 것 같아서 만약 단기로 끝낼게 아니면 사상ㅈ혐관이나 서로 싫어하거나 그런쪽이 좋지 않을까 싶어. 연플은 아무리 생각해도 어울리지 않을것 같아서 그다지 생각 안하는게 좋을 것 같고...
일단 내가 생각해본건 센티넬 히어로 여캐쪽이긴 해. 센티넬도 이 세상을 살아가는 이고 이 세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믿고 히어로 활동을 하고 있고 실적도 좋은 그런 여캐이고 나름 자기 기준이 강하고 정의감도 강하고 밝은 아이이긴 한데 할말은 강하게 하는 이고 센티넬이 폭탄처럼 여겨지는 현실을 바꾸고 싶어하는 그런 이가 될 것 같긴 한데 괜찮을까?
>>993 괜찮아 나도 답텀 좋은 편은 아닌지라 편한대로 답장 주면 됑 죽는다는건 현생문제 생기면 언제든 캐릭터간 관계 끝맺을수 있도록 써 넣었던 거라 어찌되든 좋긴 해. 제시해준 관계 중 어느 쪽으로 갈진 서로 시트 읽고 조율해도 재밌을거 같고?
괜찮은걸 넘어서 너무 좋은걸. 사상 대립 빡시게 될거 같다. 내캐랑 같은 진영이여도 괜찮아? 난 좋긴 해... 배알 꼴리는 직장동료 (캐들한테는 배알 ㅋ골리는 거 이상이겠지만...) 관계 재밌잖아. 읽고 떠오른건 아마 쌍방으로 싫어할거 같네. 근데 너캐 실적 갖고는 안 터는 일말의 양심...
이전에 갤 뒤지다가 찾은 건데 내캐 구상했던 거 두 갈래로 나눠서 짜 봤어. 둘 중 관계도가 더 끌리게 될거같은 놈 있음 말해주고, 뭔가 더하거나 뺐으면 하는 부분 있어도 말해줘. 근데 다시 읽어보니 6할은 ㅈㄴ tmi네 마음속 필터 키고 읽어줘...
>>994 굳이 둘 중에 하나라면 난 은영쪽이 조금 더 취향이긴 한데 저 애로 너참치가 생각하는 관계도나 관계선이 나올지는 모르겠네. 일단 다른 진영이면 센티넬 가이드 관계보다는 히어로 빌런 관계가 더욱 살 것 같거든. 그래서 센티넬 가이드 관계를 살리기 위해선 같은 진영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래서 히어로를 해본거야.
음. 김에 너참치 취향요소나 지뢰요소도 들어보고 싶어! 이런 요소가 있었으면 좋겠다 혹은 이건 정말로 없었으면 좋겠다 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