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49079> 1:1 자유 상황극 보트 [시트] - 9 :: 1001

이름 없음

2023-02-06 21:47:04 - 2023-08-29 13:25:16

0 이름 없음 (QJpUpPTJMs)

2023-02-06 (모두 수고..) 21:47:04

본 글은 다수가 아닌 1대1로 짝을 지어서 노는 보트입니다. 통제하는 캡틴은 특별히 없습니다.
장르나 글의 퀄리티 등등은 파트너 참치끼리 상의하며 상황극 게시판의 규칙을 준수하는 아래 자유롭게 조율하고 돌리실수 있습니다.
파트너간의 불화나 사정으로 인한 하차 등등은 원할한 대화로 해결하도록 합시다.

*이 보트를 돌릴때 추천하는 과정
1. 시트 글에서 원하는 장르 등을 말하며 파트너 참치를 구한다.
2. 파트너간의 협의 및 조율. (좋아하는 캐릭터 타입, 상황 설정 등등)
3. 시트글에 시트를 올리고 본 보트로 이동.
4. 즐겁게 돌린다. ^^

서로간의 조율에 따라 무협에서 판타지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고, 사람이 아닌 외계인이나 동물 간의 상황극,
또 연애플래그 뿐만 아니라 원수플래그, 우정플래그 등등 다양한 상황연출도 가능할 것입니다.

시트양식은 없습니다. 여러분이 재량껏 창작해서 올려주시면 됩니다.

410 이름 없음 (ps3nAbkzjs)

2023-04-07 (불탄다..!) 14:49:18

>>409 오😳 나는 백날천날 동양쪽 학원물밖에 안 굴려봤어서 미국 하이틴느낌은 또 새롭다..! 프롬파티같은 이벤트가 있을 걸 생각하면 어쩐지 끌리는디..(벌써부터 비져나오는 오타쿠웃음) 자차로.. 자차로 데리러가고싶다(뇌절!)

전학생!!! 전학생인가..! 또 왕도 학원물의 되는 법칙이지... 수상한 전학생이 이상하게 신경쓰이다가 생각도 못 한 일로 엮이게 되는☺️.. 으악~~!! 벌써 너무너무재밋겟다~!!!!!!!

411 이름 없음 (ijI0ViEw6c)

2023-04-07 (불탄다..!) 15:05:26

>>410 헉 프롬은 까먹고 있었는데 그러네 프롬...프롬포즈.... 미국 하이틴의 정석... 자차로 데리러 온다는 거 생각만 해도 설렌다... 미국 하이틴하면 또 프롬에 엄청나게 꾸며서 평소랑 다른 모습으로 데뷔하는 여주인공도 클리셰인데... 짱이다 그럼 미국 하이틴풍 고고???

그치~ 평소엔 존재감 없고 조용했던 모범생이 냅다 흡혈하는 장면을 목격해버리는 수상하고 요상한 만남!! 클리셰만큼 정석이고 맛있는 것도 없다구~😉

412 이름 없음 (ps3nAbkzjs)

2023-04-07 (불탄다..!) 15:27:31

>>411 좋아~!!! 그러면 시트를 쓴 뒤에 만나서 상의해보자! 참 나이대는 어떻게 하는 게 좋아? 미국... 미국 하이틴이니까 우리나라 기준에서 -1해서 봐야하나.....?(잘 모름)(뒤통수벅벅)


(한마디는 자유롭게 / 없어도 OK)

이름 :
성별 :
나이 :
성격 :
외모 :
기타 :

이 정도면 될까..?!🤔🤔

413 이름 없음 (ijI0ViEw6c)

2023-04-07 (불탄다..!) 15:43:02

>>412 헷갈려서 급하게 찾아보니까 미국은 9학년부터 12학년까지인데, 9학년은 14,15살 정도고 12학년은 17, 18살 정도래! 12학년은 아예 졸업학기니까... 한 11학년(16~17살) 정도로 하는 게 어때??

시트는 그정도면 오케이! 더 덧붙일 건 없는 것 같아.

414 이름 없음 (ps3nAbkzjs)

2023-04-07 (불탄다..!) 16:03:20

>>413 좋아~! 그러면 생일 아직 안 넘기는 걸로 해서 16살로 할게! 시트는 오늘 밤 내지는 새벽 1-2시까지는 써올 수 있을 것 같아 :3
앗 그렇다구 너참치까지 그렇게 일찍 안 써와도 괜찮은 건 알지...?!?!

415 이름 없음 (ijI0ViEw6c)

2023-04-07 (불탄다..!) 16:36:36

>>414 그러면 나도 16살로 해올게! 내 시트는...아마 그것보다는 늦을 것 같아서...천천히 기다려줘...^ㅠ^

416 이름 없음 (iUAXDmEO/U)

2023-04-07 (불탄다..!) 20:42:38

>>398로 갱신해둘게!

417 이름 없음 (RBEZ8LDzwE)

2023-04-08 (파란날) 10:59:29

>>398인데 아무래도 스크롤 올리기 번거로울 수 있으니 다시 올릴게! 월요일 자정까지만 구하고 없으면 묻을게!

룬팩토리3 스페셜 요즘 하다가 이런 느낌의 슬로우라이프 일상스레를 해보고 싶어서 일댈로 구할게!
목장이야기 혹은 룬팩토리 풍 배경과 분위기면 얼마든지 환영이야!
남캐로 할까 생각중이고 논커플링, 커플링 다 괜찮은데 커플링쪽이 있었으면 한다면 헤테로쪽이 좋아! BL,GL은 둘 다 해봤는데 나랑 안 맞는지 재미를 못 느끼겠더라구.
물론 상대 참치가 여캐라고 해도 연인 확정 땅땅은 사절이야! 서로 마음에 들면 고백하고 답 나누고 그런 느낌이 좋고 논커플링도 얼마든지 괜찮아!
잡담, 썰, 일상 얼마든자 자유고 막 행동 하나하나 허락 구하는 것보다는 캐릭터의 흐름에 맡기는 것을 선호해. 물론 정말로 위험한 상황은 미리 물을수도 있겠지만 막 대사 하나하나 다 물어보고 허락 구하는건 조금 힘들어.
대충 이런 조건이긴 한데 괜찮다면 얼마든지 찔러줘!

418 이름 없음 (9m2bq8Z1MI)

2023-04-09 (내일 월요일) 01:57:57

뱀파이어 여캐 맡기로 한 >>415인데 갱신하고 갈게! 아직 시트는 작성하는 중이야. 분명 주말인데 왜...바쁜 거지...??

419 이름 없음 (Qb1vu0YWcQ)

2023-04-09 (내일 월요일) 02:08:10

>>418 악ㄴㅇㄱ 갱신 고마워! 일찍 올리겠다구 위풍당당하게 얘기했는데 그러질못했네....🫠 나도 시트 작성하는 중이야! 오래 걸려두 얘기만 해 주면 괜찮으니까 걱정 마☺️ 바쁜 주말이라니 이보다 더 슬픈 단어가.....ㅠ파이팅이야~~!!!

420 뱀파이어를 만난 소년◆VX31c69FKY (.sk5aWbSaw)

2023-04-10 (모두 수고..) 02:32:05

https://picrew.me/share?cd=qons5JpENK


이름 : 피터 호퍼 에반스 Peter H. Evans

성별 : 남

나이 : 11학년(16살)

성격 : 어려서부터 원체 정이 많았다. 사람들에게 정을 잘 붙이는 것도 모자라, 한 번 정을 준 사람에게는 밀어내는 것도, 거절하는 것도 어려워한다는 뜻이다. 나이가 들고 사춘기가 찾아오고부터는 조금 시니컬한 성향이 된 것도 같?았지만? 말로는 틱틱대면서 여전히 행동은 그대로인 걸 보면 인간의 본성은 쉬이 변하지 않는다는 게 아무래도 진실인 것 같지. 아무리 쿨한 척, 관심없는 척 해 봐야 이미 주변 사람들이 다 알고 있다는 사실은 아직 홀로 모른 채로 지내고 있다.

거기에, 그 나이대 아이들이 동경하는 시니컬하고 쿠우울ㅡ한 삶을 살기 어려운 데에는 피터가 지나치게 바른 청소년이었다는 것도 한 몫 했을 것이다. 왜, 그런 사람이 꼭 있지 않은가? 마을의 어른들과 어린 아이들에게 호감을 사고 있는(그리고 여기서 대개 참하다는 평을 듣는) 성실한 바른생활 청년의 표본같은 이가. 그래, 그것이 바로 피터였다. 지금껏 이런 평가 때문에 피곤해지는 일도 만만찮아 이제는 이골이 났지만! 젠장, 될 대로 되라지. 얌전히 여동생의 손길에 머리칼을 내어 주며 생각했다.


외모 : 183cm, 또래에 비해 큰 키와 골격. 소년과 남성 그 중간 어딘가에 걸쳐 있는 잔근육 박힌 몸. 어깨도 제법 떡 벌어져서 아이들 사이에 톡 튀어나와 있어도 다행히 멀대같지는 않았다. 손으로 대충 정리한 밝은 갈색 곱슬머리는 이제 눈썹을 덮고도 조금 남을 정도로 길어졌고. 검은 눈동자가 자리한 눈매는 꽤 매섭게 뻗어 있었으나, 전체적인 인상이 사납냐 한다면 딱히 그렇지만은 않고 오히려 어딘가 서글서글한 맛도 있는 것이, 아마 부드러운 눈빛의 영향이 컸을 것이다. 여기에 둥그런 안경을 쓰면 조금 더 인상이 부드러워져서, 피터는 몇몇 상황을 제외하고는(주로 동생이 안경을 부러뜨리는 일이었지만) 자주 안경을 썼다. 실제로도 눈이 나빠 없으면 불편하기도 했고!

패션에는 그닥 큰 관심이 없어, 무난하게 깔끔한 옷만 입고 다녔다. 단순하게 셔츠에 청바지, 아니면 니트, 심플한 로고 박힌 평범한 무채색 티셔츠, 그런 것들. 아, 가끔씩 너드들이 입을 만 한 체크셔츠 같은 것들도 있었던 것 같은데. 그래도 다행인 것은 어떤 옷이든 무난하게 잘 소화해냈다는 것이다. 왜인지 항상 셔츠 소매는 접어서, 티셔츠 소매는 둥둥 걷어서 팔을 드러내놓는 점이 묘하게 고집스럽기는 했지만.


기타 :

- 5인 가족. 부모님과 할머니, 여동생 한 명이 있다. 여동생의 이름은 에밀리 호퍼 에반스로, 둘 다 미들네임은 어머니의 옛 성에서 따온 것. 아직 여동생은 6살의 미취학아동으로, 종종 공주 소꿉놀이나 머리카락 장난에 어울려주곤 한다. 말로는 항상 귀찮아 죽겠다는 듯 이야기하지만.. 꽤 끔찍이도 아끼는 모양이다.

- 스타일만 보면 때때로 어쩐지 너드같은 모습을 하고 있지만... 의외로 너드는 아니다! 그렇지만 학교 성적은 꽤 좋은 것 같다. 커피나 레모네이드를 들고 학교 도서관에 자주 얼굴도장을 찍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 이름은 호프, 복슬복슬한 크림색 털을 가진 품종 모를 중형견. 8살 생일선물 대신 조부모님이 어딘가에서 데리고 와 함께하게 되었다. 강아지와 함께 집 근처를 자주 거닐곤 한다.

- 대식가. 최근 키가 쑥 크면서부터 먹는 양이 훌쩍 늘었다. 딱히 맛을 가리는 편도 아니라서 이것저것 편식 않고 잘 먹는다. 덕분에 의도치 않은 건강한 식습관을 가진 사람이 되었다.... 그래도 제일 좋아하는 음식을 꼽자면 커스터드 푸딩.

- 스포츠 활동과는 연이 없다...기 보다는, 딱히 관심이 없다고 보는 것이 더 맞을 것이다. 특히 미식축구 같은 거라면 더더욱! 그래도 수영이나 테니스, 농구같은 걸 가끔 즐기기는 하는 것으로 보아 운동 자체를 싫어하지는 않는 것 같다. 지나친 신체적 활동으로 과도한 에너지를 쓰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모양이지.

- 뱀파이어, 늑대 인간, 유령과 악마... 그 모든 것을 허구라고 생각하고 있다. 아니, 있었다! 어떤 기묘한 소녀와 만나기 전까지는.




먼저 시트 남기고 갈게~!

421 뱀파이어 소녀 ◆AVaPopt3tg (iTYj27zHcM)

2023-04-10 (모두 수고..) 14:48:49

https://picrew.me/ja/image_maker/197705

"아, 으아, 미안, 아니, 죄송해요...!!"

이름 : 마야Maya 해리엇Harriet 브라운Brown

성별 : 여

나이/학년 : 16세/11학년

성격 : 낯가림이 심하며 내성적이다. 낯선 사람과 말을 해야 하는 상황이면 곧잘 당황하며 말을 더듬거린다. 여러 사람 앞에서 발표라도 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목소리와 손이 심하게 떨릴 정도다.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일을 좋아하지 않고, 홀로 있는 시간을 즐기는 것처럼 보인다.
소심하고 생각이 많다, 여러 의미로! 타인의 말이나 행동에 지나칠 정도로 의미를 부여하고 우울해지는 일이 빈번하다. 또한 다른 쪽으로도 생각이 많다... 공상하기 좋아하고 또 수시로 공상에 빠져든다.
울보, 실제로 펑펑 우는 일은 적었으나 울먹거리기는 자주 했다. 많이 놀라거나, 동요하거나, 화나거나 서러운 상황에서 울상이 되는 일이 잦다. 본인도 그런 성격이 싫어 고치려고 노력은 해봤지만, 천성인지 쉽게 고쳐지지 않았다.

외모 : 155cm, 또래에 비해 확연하게 작은 키다. 거기에 키를 감안해도 가벼운 몸무게가 더해져 상당히 조그맣고 아담한 체형이다.
곱슬곱슬한 갈색 머리카락은 호두나무와 닮은 색으로, 눈꺼풀 바로 위와 허리 중반까지 전부 덮을 정도로 길다. 빽빽한 머리카락이 길기까지 하니 꼭 머리에 두툼한 커튼을 뒤집어쓴 것 같다. 히아신스를 닮은 푸른 눈동자와 둥그런 눈매는 좋게 말하면 순하고,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만만해 보이는 생김새를 만들었다.
사실 뜯어보자면, 그리 못난 얼굴은 아니다. 피부는 창백하긴 하나 잡티 없이 말끔하고 곱다. 긴 속눈썹과 왼편의 눈물점, 반듯한 코와 적당히 도톰한 입술은 사랑스러운 인상을 주었다. 그러나 긴 앞머리와 두꺼운 렌즈를 가진 크고 동그란 안경이 얼굴 대부분을 가리는 탓에 답답해 보이기를 먼저 한다.
주로 셔츠에 니트나 스웨터를 걸쳐 입고, 하의로는 무릎 위쪽까지 덮는 플리츠 스커트나 코듀로이 소재의 바지 같은 종류를 입는다. 날이 추워지면 속에 목폴라를 받쳐 입기도 하며, 아우터로는 코트 종류 전반을 선호한다. 신발은 메리제인 구두, 로퍼나 캔버스화 사이에서 벗어나는 법이 없다.

기타 :
"햇빛 알레르기가 있어요." 소녀는 말했다. 덥수룩하게 기른 머리카락, 팔다리를 전부 덮는 긴 옷가지, 이따금 햇볕이 강한 날에 착용하는 마스크와 모자 모두 이러한 맥락 아래 이해되었고 이해받았다. 미리 양해를 구해 야외에서 진행되는 체육 시간에도 열외다.

명백한 너드다. 물론 위생 관념도 똑바르고, 옷도 체크가 아닌 (나름!) 평범한 옷을 입지만... 사회성 부족에 공부만 하는 책벌레를 달리 뭐라 표현하겠는가?

제일 좋아하는 분야는 문학이다. 평소에도 소설책을 껴안고 다니며 읽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다음으로 좋아하는 과목은 과학, 특히 지구과학과 물리다.

이모인 메그 베넷네 집에 얹혀 지내며 학교를 다니고 있다. 이유를 정확히 아는 이는 없다. 아마 이유를 캐물을 정도로 소녀와 친한 이가 없다는 것이 첫 번째 이유요, 캐묻는다고 해도 소녀가 입을 다문다는 것이 두 번째 이유다. 하지만 추측성 루머는 몇 개 떠돌아다닌다. 가정불화나 부모의 죽음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여겨지고 있다.

대개 전학생은 관심의 중심이 되기 마련이다. 특히 소녀처럼 학기 중에 전학을 온 경우라면. 그러나 위 루머에 대해 떠든 잠깐을 제외하고는, 소녀가 관심을 받는 일은 극히 적었다. 본인이 눈길 끌기를 싫어해 그런 일을 잘 하지 않는 것도 이유겠지만, 무엇보다 소녀는 존재감이 적었다. 아무도 신경 쓰지 않고 관심을 기울이지 않을뿐더러, 그렇게 하려 노력한대도 시선을 주기 어려웠다. 마치 아지랑이를 집중해서 마주하기 어려운 것처럼.

최근, 동네에 동물의 사체가 발견되곤 한다. 주로 야생동물이며 종류는 소동물부터 커다랗고 위험한 동물까지 다양하다. 경찰이나 보안관 관련된 사람이라면 아는 정보가 하나 더 있을 수도 있다. 바로 모든 사체는 피가 전부 빠져나가 있으며, 작은 구멍이 두 개 나 있다는 것.

사실은: 이 유약하고 심약해 보이는 소녀는 뱀파이어다. 그래, 그 지극히 판타지스러운 생물을 이야기하는 게 맞다. 소설에 흔히 등장하는 대로 피를 주식으로 삼고 햇빛에 약하며 인간보다 강하고 특이한 힘을 지닌 그 뱀파이어다.

그러나: 이 소녀는 뱀파이어가 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신참이다. 그렇기에 여전히 인간의 습성과 사고를 버리지 못했다. 그렇기에 피를 꺼리고 피를 마시는 행위에 강한 거부감을 느낀다.
본래 다른 뱀파이어와 마찬가지로 강력하고 민첩하며 특별한 능력을 지니고 있었다. 그러나 피를 제때 섭취하지 않은 탓에 많은 능력이 퇴화하여 인간 평균을 조금 웃도는 수준에서 그쳤다.





나도 시트 작성해왔어~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다! 혹시 수정했으면 좋겠다거나 그런 부분 있으면 편하게 말해줘!!XD 그리고 피터 시트도 잘 읽었어!!! 피터...완전 킹카 아니야 이정도면????? >성실한 바른생활 청년의 표본< 이 부분도 너무 웃기고 귀엽고 사랑스러워......♥

422 이름 없음 (ytNUa74z3M)

2023-04-10 (모두 수고..) 15:02:58

>>417로 갱신! 오늘까지만 구할게

423 ◆VX31c69FKY (.sk5aWbSaw)

2023-04-10 (모두 수고..) 20:03:43

>>421 농담이지....... 이렇게나 사랑스러운 너드 뱀파이어 소녀라고...? 피터주는 죽엇습니다. 마야의 귀여움 치사량뽕을 맞았기 때문입니다..........ㅇ(-(
보송보송 부들부들 포근포근한 느낌이라서 너무 좋아....ㅠㅠ(맘속으로 이미 9283838번 쓰다듬음) 아 아니 그런데 비설이.. 이럴수가 >:ㅇ (이마챱)

그러면 이제 스레 제목만 결정하면 대충 마무리네! 혹시 생각해둔 거 있어? 나는 In the midnight hour < 이런 거밖에 생각이 안 나네....🫠...

424 이름 없음 (K.kSaO3udA)

2023-04-10 (모두 수고..) 20:39:08

>>422 똑똑.... 여쭐게 있는데요 허락 구하기보다 흐름에 맡기길 선호한다고 하셨는데 그럼 혐관도 OK라는 말씀이신가요? 서로 으르렁거리는 사이라거나 악우라거나...

425 ◆AVaPopt3tg (HCgaRY6rg.)

2023-04-10 (모두 수고..) 20:42:09

>>423 좋아해줘서 다행이다!🤭 내가 의도했던 느낌도 피터주에게도 잘 전달된 것 같네!! 아니 근데 나 이거 말하고 싶었어... 피터 쿨츤이라면서 이렇게 귀엽고 다정한 아이기 있어...??? 특히 여동생한테 약한 거 완전 그 완전(급기야 텔라파시 시도) 어쨌든 대박임... 아니 벌써 비설에 이마 칠만한 내용이 있었어...?? 이 일단 흐릿한 글씨로 피터가 알만한 정보와 아닌 걸 구분해둔 거야, 나중에 일상 돌릴 때 참고하면 편할 것 같아서!

음... 일단 뱀파이어다 보니까 뱀파이어와의 인터뷰(Interview with The Vampire)라는 영화 제목이 제일 먼저 떠오르네. 그걸 차용해서 그대로 아니면 조금 바꿔서 제목 붙여도 괜찮을 것 같고...🤔 그런데 피터주가 준 제목도 좋은 것 같아서 고민된다! 한밤이야말로 뱀파이어인 마야가 제대로 움직일 수 있는 시간이니까...!

426 이름 없음 (Yq53egSW.2)

2023-04-10 (모두 수고..) 20:53:22

>>424 물론 내 개인적으로는 혐관보다는 친구같은 사이를 좋아하긴 하지만 정말로 그런 흐름으로밖에 흘러갈 수 없다면 그것도 괜찮아!
다만 글에서도 썼지만 위험한 상황(이를테면 폭력을 행사할 것 같다던가)은 물어보긴 할거야. 이건 기본 예의니까.
그거와는 별개로 예를 들면 이 상황에선 이렇게 질문할 것 같은데 괜찮아요? 여기서 이거 먹으라고 권유할 것 같은데 괜찮아요? 이런 식으로 하나하나 다 묻거나 하는 것은 불호라는 의미야
그렇게 장면을 세세하게 하나하나 맞추기보단 캐릭터들의 흐름에 따라 장면을 만들어가는 것을 선호해.

427 ◆VX31c69FKY (.sk5aWbSaw)

2023-04-10 (모두 수고..) 21:02:11

>>425 쿨츤인데 이제 숨겨진 본성은 따로 있는...(??) 시트 쓰면서 사실 나두 쿨..츤? 이게 쿨츤...?🤔 하긴 했는데 그래도 좋아해줘서 다행이야 다행이야......😌
헉 그런 의미였구나 :ㅇ 알겠어 참고할게!
아니ㅠㅋㅋㅋㅋ신참 뱀파이어라길래 머머머라고. 뱀파이어된지 얼마 안 됐다고. 싶어가지구... 이거 큰거 아니에요? 아니에요?,,,(이마찹챡)

헉🤔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너무좋은디.. 둘이 합쳐서 Midnight with Vampire..?(바닥치는 작명력) 뭔가... 뭔가 로맨틱한 걸 원해..(??)

428 ◆AVaPopt3tg (ANJuCTBLWM)

2023-04-10 (모두 수고..) 22:01:53

>>427 난 다정친절캐를 싫어하는 법 따위 몰라!! 이렇게 멋진 캐 싫어하는 법 따위 모른다구...!
ㅋㅋ 그치 뱀파이어 된지 얼마 안 된 신참이야! 글쎄...큰거라면 큰 거고...아니라면 아니고( ◔w◔ )??

좋아해줘서 기분 좋다! 음...나도 딱 이거다! 하고 생각나는 건 없네. Midnight Interview with the Vampire? Strange Encounter in the Midnight? 아니면 그냥 Midnight Hour with the Vampire? 어렵다... 맞다, 우리 첫 레스에 시나 문구도 넣을까?? 그러면 좀 찾아봐야 할 것 같아서...!!

429 ◆VX31c69FKY (.sk5aWbSaw)

2023-04-10 (모두 수고..) 23:44:38

>>428 그 그게 큰게 아니면 뭔데... 뭔데..!! (짤짤짤) 앗 하지만 그 덕에 둘이 만날 수 있게 되었으니 마야를 물었을(추측일뿐입니다) 누군가에게는 감사해야... 하나? 아닌가? 미 미워해야하나? ??? (대충 머리잡는도자기짤)

앗! Strange Encounter in the Midnight 괜찮은데...?! :ㅇ 너무 길면 in the midnight가 아니라 in night나 in dark도 괜찮을 것? 같고..?(긴가민가)
나는 0레스가 어떻든 상관없는 사람이라 그 부분은 마야주가 원하는 대로 하면 될 것 같아~!

430 ◆AVaPopt3tg (ebj.2ttOT.)

2023-04-11 (FIRE!) 00:13:08

>>429 그을쎄...ㅎvㅎ 일상 돌리다 보면 언젠가는 나올 테니까 그때 가서 생각하자구!

앗 그거 괜찮아?? 그러면 Strange Encounter in the Midnight으로 가자! 그리고 0레스 문구가 없는 건 아쉬운 기분이라 좀 찾아봤는데...일단 지금 상태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건 이거밖에 없더라.

Vampires occur everywhere, but in busy cities no one notices.
-Matthew Schofield

아니면 요거 정도?

다음 만월에 날 만나러 와줘.
-김성중, 국경시장

피터주도 괜찮다고 하는 문구 있으면 그걸로 넣어서 스레 세울게!

431 ◆VX31c69FKY (LD0yW5jqlI)

2023-04-11 (FIRE!) 00:34:58

>>430 이런 건 어디서 찾아오는거야 oO...???? 첫번째가 너무 찰떡이라서 입이 떡 벌어졌읍니다... 난 서치 열심히 해도 별거 안 나오던데🫠... 마야주 짱이야......

그러면 제목이랑 첫번째 문구로 스레 세워둘게!🕺

432 ◆VX31c69FKY (LD0yW5jqlI)

2023-04-11 (FIRE!) 01:18:40

>1596807123>
앞에 이것저것 붙이니까 제목이 길어져서 그런지 오류가 나서 늦어졌다ㄴㅇㄱ...! 시트 옮겨주면 될 것 같아~!

433 이름 없음 (PEEipQJz2k)

2023-04-11 (FIRE!) 23:28:04

>>357로 다시 갱신해 볼게요!!

434 이름 없음 (vxBkRg.kG6)

2023-04-14 (불탄다..!) 00:53:14

헤테로 소꿉친구 서사가 너무 좋아.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내서 가볍게 티격태격도 하고 서로 챙겨줄 거 챙겨주고 뭔가 가까우면서도 그래도 성별이 다르니까 옛날처럼 지내진 못하고 뭔가 변화를 조금 신경쓰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얘는 내 친구인데. 하면서 친근하게 지내고 그러다가 오해받기도 하고 하는 그런 서사가 너무 좋아.

이런 소꿉친구 서사를 좋아하는 참치가 있다면 같이 상황극 만들어보지 않을래?
난 남캐러이고.. 커플링 여부는 있어도 상관없고 없어도 별 상관없어. 사실 제일 편한 것은 그냥 서사를 짜다가 캐릭터의 마음이 통하면 커플이 될 수도 있고, 혹은 그냥 우정으로 쭉 이어질 수도 있고 그런 느낌. 하지만 연애적인 것이 들어갔으면 한다면 연애서사로 가도 좋고(양방 짝사랑 혹은 홀로 짝사랑이라던가) 논커플링으로 해서 쭉 우정으로 가도 별 상관없어.

일상과 썰과 캐릭터 잡담과 캐릭터 앓이 같은 거 다 좋아해. 약하게도 좋고 깊게 즐겨도 좋아.
일상 청춘물도 좋고 혹은 로판 배경 같은 것도 좋고 한국 일본, 서양 판타지 배경도 다 좋아해. 다만 시리어스한 배경은 좀 그래.

내가 못하는 것은 딱 두 개야. 하나는 장난스럽게 오너끼리 친해서 하는 그런 것을 넘어서서 정말로 연애감정 담아서 쪽쪽 거리는 거하고 무통보잠수 하는 것. 일단 오래 자리를 비워야할 때면 바로바로 말할 생각이야. 그런만큼 나도 이 두 개 정도는 상대 참치에게 요구할 생각이기도 해.

개인적으로 너무 까다롭게 맞춰가기보다는 가볍게 조율하면서 가볍게 놀이하듯이 상황극을 하는 것을 좀 더 선호하는 편이야.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말하고 다양한 배경으로 여러가지 상황을 돌리면서 노는 것을 좋아하는 성향이야. 참고가 될까 싶어서! 아무튼 혹시나 하고 싶은 참치가 있다면 찔러주면 최대한 빠르게 응답할게!

435 이름 없음 (9iYeDskOxM)

2023-04-14 (불탄다..!) 05:10:50

>>434 어릴땐 서로에 대해 성별이 다르다는 차이를 크게 못느껴서 곧잘 아웅다웅하다가도 성장하면서 차이가 확실해지니까 무의식적으로 머뭇거리는 관계 맛있지. 게다가 주변인물들로 하여금 시선이 쬐이는 긴장감 가득한 느낌 나도 좋아해!

마침 나도 여캐러인데 합이 맞는다면 같이 놀수 있을까?
유사연애가 걱정된다면 애초에 텍스트로도 움쫘 같은거 잘 못하는 성격이니 돈마이!
그런데 내가 좀 현실 스케줄이 불규칙적인 사람인지라 언젠 밤에, 언젠 낮에 들어오거나 할 수도 있고 하루종일 있는 때도 있고 바쁜 시기는 잡담이나 썰 같은 안부위주라던가 나무늘보 텀으로 흘러갈거 같은데... 그건 괜찮으려나?
항상 혐생에 끌려다니는지라 바로 노티해줄 수는 없지만 그래도 자리를 오래 비울 일이 생기면 가능한 빨리 알려주도록 할게!
너무 텀이 길어지겠다 싶으면 언제든 파기해도 좋아!

배경도 어느 한 틀에만 국한된게 아닌 다양한 패턴으로 흘러가는 것도 좋지~ 아얘 시간여행을 하는듯한 기분도 좋고~
단지 참치가 시리어스한 배경은 좀 그렇다고 하는게 마음에 걸리는데...
막 아포칼립스라던가 꿈도 희망도 없다던가 하는 그런 세계관적 의미의 배경이라면 나 역시 잘 안받는 편이고 누구누구는 약간 붕 뜬 느낌이라던가, 인간 관계는 괜찮은데 속내는 은근하게 현실주의자라던가, 미스테리어스하다던가, 숨기는게 많은거 같으면서도 의외로 물어보면 다 답해줄만큼 가드는 느슨한 편이라던가 하는 그런 캐릭터적인 배경은 괜찮을까?
심각하진 않지만 그저 진지할뿐인?
물론 그런 쿨하거나 드라이한 계열이 익숙하다뿐이지 솔직하지 못해서 맨날 틱틱거리는 전형적인 츤데레계 캐릭터도 가능해! ^w^b!
전자인 쿨계에 가까울수록 살짝 능글맞은 타입이고 후자인 츤계에 가까울수록 생각보다 얼빵한? 무드를 잘 못읽는? 부가옵션이 붙게 될거 같으니 같이 노는걸 제안하는 겸 미리 언질을 해줄게!
그리고 고양이계와 강아지계 같은 왕도적인 소꿉친구도 맛있지!

첨언하자면 캐릭터간의 관계는 흐름대로, 캐릭터들이 원하는대로 시기적절하고 자연스러운게 좋다 생각해~

436 이름 없음 (8p0.CDtTbQ)

2023-04-14 (불탄다..!) 09:49:24

>>435 반가워! 참치야! 텀은 막 한달에 한번 잇고 가는 그런 느낌만 아니면 난 괜찮아! 나도 하루종일 막 붙잡고 있는 것보다는 그냥 서로 현생 지키면서 편하게 이어가는 것을 선호해! 놀이는 놀이란 느낌으로! 그게 또 하나의 과몰입하는 현실이 되지 않는 그런 느낌이 좋아!

시리어스한 배경은 참치가 말한대로 아포캅립스라던가 다크다크 느와르라던가 극단적으로 배틀로얄같은 서로 죽여라라던가 그런 것은 조금 그렇다는 의미야! 그런 캐릭터적 배경도 물론 환영이야! 다만 일댈이고 캐릭터와 캐릭터의 교류가 기본이니 막 누군가가 일방적으로 붙잡고 매달리는 분위기보다는 서로서로 교류가 잘 되는 그런 느낌을 선호하는 편이야. 그래서 너무 쿨하고 드라이한 것보다는 어느정도 부드러운 느낌도 있었으면 하는데 괜찮을까? 사실 막 너무 벽이 느껴지거나 선이 좀 많이 그여있거나 그런 느낌만 아니면 충분해. 막 그런거 있잖아? 막 내가 일방적으로 뭐든지 다 해주고 먼저 말 걸고 신경 계속 써야만 하는 캐릭터. 그런 느낌만 아니면 오케이야.

반대로 나는 방방 뛰는 류, 피폐류, 퇴폐류, 일진류 이런 것들만 아니면 쿨부터 강아지같은 성격까지 다 가능해. 혹시 너참치는 이런 성격이 취향이라거나 이것만은 죽어도 싫다 그런거 있을까?

아. 그리고 혹시 배경은 현대풍이 좋니? 혹은 로판 같은 느낌이 좋니?

437 이름 없음 (tZb8uZv7OY)

2023-04-14 (불탄다..!) 11:17:52

하 뭔가 애증에 찌든 피폐한 관계가 굴리고 싶어졌다 ... 서로 없으면 안되면서도 으르렁 거리는 ..

438 이름 없음 (64H7Q6lyWg)

2023-04-14 (불탄다..!) 12:41:47

>>436 좋은 점심이야 참치~ 텀은 생각보다 타이트하지 않구나! 그부분은 다행이네!
역시 세계관적인 의미였구나! 당장 살아남기 바쁘다던가 지금부터 서로 죽여라 같은거 무리무리, 그런데서 우정은 몰라도 사랑같은게 싹틀 여유가... (((╹д╹;))) 늙은 참치는 보송따뜻한 세상에서 마음 놓고 살고싶어용~ 오홍홍~

벽이라던가 선이라던가 적어도 참치캐한텐 크게 눈에 띌건 없을테니까 걱정마!
서로 교류도 잘 되고, 대화도 잘 되고, 장난도 잘 치고, 은근히 갈구기도? 하고, 그래서 나한테 왜그래! 라면서 투닥투닥 하다가 에이씨... 그래도 응애때부터 친구였는데... 하면서 금방 화해하고, 물론 서로를 의식하고 있는만큼 가끔 엉뚱하게 흐름을 읽어서 관계적인 의미로 급발진하는 바람에 주변사람들한테 시선이 느껴져버리는 것도 좋고!
사실 이런부분이 헤테로 소꿉친구의 백미걸랑~

뭐라 해야 할까... 일단 내쪽에서 구상중인 캐릭터의 기조는 쿨시크나 드라이계인데 참치 캐릭터랑은 알고 지낸 시기가 길다보니 마냥 쌀쌀맞은 애는 아니란걸 서로가 잘 알고 있는 느낌이겠네! 그렇다고 너무 참치캐한테만 매달리는 것도 아니고 평범하게 인간관계 좋은!
단지 참치캐가 좀 더 익숙할뿐인!
가령 주변인들이 내쪽 캐릭터에게 뭔가 신상에 대해 물어보면 모르쇠하다가 참치 캐릭터가 물어보면 즉답하는 그런 식?
좋아좋아도가 1에서 10까지라 가정할때 주변인물에겐 3~4정도 반응한다면 참치 캐릭터에겐 기본이 6인 정도!
쟤내 사귀나? 아니, 그냥 오래 알고 지냈다던가 이웃사촌일 수도 있지. 라는 분위기가 감도는거 좋아!
어디까지나 구상이니까 조율하는 과정에서 충분히 바뀔수 있다!

방방이, 피폐, 퇴폐, 일진... 다 주로 다뤘던 성격이라 눈물이 앞을 가리며... ;´༎ຶਊ ༎ຶ`;
난 성격적인 취향도 외모적인 취향도 딱히 이렇달게 없는 편인만큼 특별히 싫어하는 타입도 없으니 뭐든 오케이! 나 의외로 수비범위 넖어! 네토리 빼고! 순애가 최고지!
애초에 참치가 방방이 피폐 퇴폐 일진계는 별로라 했으니 머릿 속 꽃밭이라던가 지뢰계라던가 금태양이라던가 금태양이라던가는 없을거 같지만...

배경은 어느쪽이든 좋지만 내 기준에선 소꿉친구 기믹을 부각시키려면 현판쪽이 나은거 같기도 하고...
중세에 가까운 서양 판타지 가자니 청렴한? 빡대가리 악역영애 같은거 생각나버려...

439 이름 없음 (.tmdWk1Xug)

2023-04-14 (불탄다..!) 15:09:04

>>438 좋은 오후야! 아직 난 근무 중이어서 아무래도 이 시간대는 텀이 생겨버리네. 아무튼 사랑 여부는 둘째치고서라도 나 역시도 평화적인 세계관을 좋아해! 역시 아포칼립스는 너무 힘든것 같아서 말이야.

앗. 그 정도면 난 충분히 괜찮아! 사실 기본적 교류가 되고 막 너무 선긋거나 벽치는 성격만 아니면 되는지라! 참치가 예시를 잘 들어줘서 어떤 느낌인지 감이 확실히 오는 것 같아. 맞아. 꼭 사귀나? 라는 느낌보다는 이웃사촌일수도 있지 느낌의 긴가민가한 느낌이 더 좋아! 물론 이건 또 캐 구상하고 돌리면 변할수도 있는거긴 하니까.

일단 내가 저 성격들은 캐입이 힘들것 같다는 의미야! 저런 것들이 지뢰라기보다는! 아무튼 네토리 ㅋㅋㅋㅋㅋ 그런 것이 나올 여지는 상판에는 없을 것 같은데. 잘해봐야 삼각관계 정도면 모를까. 아무튼 쿨드라이쪽 구상 중이라고 하니 내쪽에선 밝지만 조금 차분한 감이 있는 그런 캐릭터로 할까 싶어. 얌전하고 내성적아 느낌이라기보단 조금 철든 감이 있는 밝은 아이 정도? 색으로 치면 녹색에 가까울지도 모르겠다 싶네. 당연히 머리 속 꽃밭은 아니고 금태양쪽도 아닐거야. 약간 뭐랄까. 반의 부회장 혹은 전교부회장 느낌으로 해서 서포트쪽에 특화된 그런 느낌?

음. 그러면 현대배경으로 가자. 개인적으로는 고등학생이나 그런쪽보다는 대학생이면 어떨까 싶긴 한데. 현판이라는 것은현대판타지를 말하는걸까?

440 이름 없음 (FIlKYmulF6)

2023-04-14 (불탄다..!) 17:31:35

>>439 참치 근무 힘내라! 나도 아직 퇴근은 글러먹었지만! ദ്ദി*ˊᗜˋ*)
그치~ 뭐든 우리 애들 하고 싶은대로 해!
뭔가 확실한 친구사이, 그런데 막상 따지고보면 친구 이상인거 같고, 하지만 사귀는건 아니고,
베스트 프랜드? 메가 베스트 프랜드? 기가 베스트 프랜드? 그런 느낌~
근데도 막연하게 철벽치거나 하는건 또 아니어서 어기여차하면 묘하게 두근두근~ 좋네 좋아~ 청춘이야~ ⑉¯ ꇴ ¯⑉

그런쪽 캐입이 힘든 거였구나! 이해했어! 밝지만 차분한, 철든 양캐 서포트형 인물! 색깔로 대변해줘서 금방 느껴진다! 녹색인가~ 친절한 설명 고마워~ ☺️
참치캐가 부회장 스타일이다보니 뭔가 비상한데 전혀 노력하지 않는 회장님 같은 느낌의 캐릭터도 죽이 잘 맞을거 같고~ 역설적으로 하향평준화 주범인 것도 좋고~
내쪽 캐릭터는 어릴땐 연한 보라색이었다가 지금은 진한 보라색이란 느낌이네~ 그런 편이 대학생, 어른이란 느낌이 더 확실하게 살거 같고~

맞아요~ 현대판타지랍니다~ (˵ •̀ ᴗ - ˵ ) ✧
사실 판타지는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지만! 극적인 연출이라던가 조금은 메르헨틱, 유머러스한 상황을 연출하려면 판타지를 살짝 끼얹는 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하거든!

441 이름 없음 (vxBkRg.kG6)

2023-04-14 (불탄다..!) 18:58:17

>>440 이제야 퇴근! 이제 시간이 제대로 날 것 같네! 와. 너참치. 소꿉친구 서사의 맛을 제대로 아는구나! 물론 모든 소꿉친구가 다 그런 것은 아니고 현실로 가자면 그럴 가능성이 더 적어지겠지만 그래도 역시 이런 서브컬쳐류에서는 그 네임벨류라는 것이 있으니 말이야. 맞아. 그 묘하게 아슬아슬한 선에 걸쳐져있는 것 같으면서도 또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애매모한 느낌!

이해가 되었다면 다행이야! 사실 쓰면서도 이런 표현이 맞을까. 그런 생각을 좀 많이 했었거든! 음. 연한 보라색이었다가 진한 보라색. 대충 어떤 느낌인지 조금 더 이미지가 사는 것 같아! 좋아! 나는 그런 느낌으로 괜찮을 것 같아! 애초에 나도 취향 요소는 상당히 넓은 편이기도 해서!

음. 사실 현대판타지 쪽은 내가 그다지 해보질 않아서 정확하게 감은 잘 안 잡히는 편이네. 로판이나 일반 현대물이나 그런 것은 조금 여럿 해보긴 했지만... 혹시 현대판타지 쪽으로 취향이 있다면 어떤 배경을 생각하는지 물어도 될까? 뭔가 이것저것 그쪽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나 취향 요소가 있는 것 같아서!

442 이름 없음 (.67olAjXtQ)

2023-04-14 (불탄다..!) 21:49:42

>>441 퇴근 수고했다 참치야! 난 술자리에 잡혔어요! 도움!
현실은 졸라짱친 이성 소꿉친구란거 있기 힘들지~ 마치 우애넘치는 남매지간 괴담처럼~ 환상의 포켓몬이야~
썸이 되어서 키싱구라미 뿅뿅하면서 사귀든, 쌈이 되어서 냉장고 니 푸딩 먹음 어쩔티비?ㅋ 한다던가 야이 버러지야 그걸 니가 왜 처머거 하는식으로 현실남매마냥 데면데면하든 둘중 하나지 ㅋㅋㅋㅋ \\( •̀ω•́ )//
하지만 그렇게 비현실적이니 더 재밌는 거다! 창작욕구~

취향이 넖다니 좋은 일이로고~ 태평양과 대서양이 만나니 헤엄치기 좋은 바다 한가운데여라~ 늙은이 흐뭇해요~ 오홍홍~ (๑´灬`๑)

아얘 로판이라던가 정통 현대물에 익숙하다면 그럴수도 있어~
궁중분투! 암약! 정치! 하지만 호화로우리만치 화사한! 그곳에서 피어오르는 꽃! 맛있지~
아니면 너도 킹반인, 나도 킹반인, 우리는 소시민 클럽 예이~ 도 나쁘지 않아!

흠... 뭐라고 말하면 쏙 들어올까!
일단 내가 생각하는 현판도 딱히 거창하진 않아~ 어디야! 내가 갈게! 라면서 달리는 마을버스 68번에서 뛰어내리고 자동차 트렁크에 같힌 뫄뫄를 구하려고 맨손으로 뚜껑을 따버린다던가 정도는 아니어도,
어반판타지? 막 가십걸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너네 그거 앎? 아니, 몰루. 어제 갔던 헤어샵 오너가 사실은 고양이여서 아무도 모르게 고양이카페에서 투잡 뛰고 있더래~ 웬열~ 만지고 싶어~ 그러게~ 그게 현실이라면 말이야~ 같은거! ( ̄y▽ ̄)╭

443 이름 없음 (vxBkRg.kG6)

2023-04-14 (불탄다..!) 22:29:26

>>442 저런. 술자리라니. 이 늦은 시간에 고생이 많구나. 하긴 금요일이니까 술자리에 끌려가는 일도 많겠지만 말이야. 아무튼..ㅋㅋㅋㅋㅋ 너참치 예시가 너무나 찰지구나.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웃음이 약하게 터져버렸어.

아무튼 어떤 느낌인지 대충 알 것 같아. 정말 말 그대로 조금의 판타지 요소가 있는 그런 어반판타지 말이구나. 음. 그러면 태어나면서 사람마다 각자 고유한 특수한 능력이 있다거나 그런 것은 어떨까? 물론 해리포터라던가 그런 정도로 화려한 마법을 빵빵 쏜다기보다는 그냥 비행이 가능한 이가 있다. 혹은 순간이동이 가능하다라던가 그런 느낌? 그러니까 대충 예시를 들자면 좀 옛날 작품이긴 한데 성 아래마을의 단델리온이라는 작품을 혹시 알까? 거기 보면 왕족들은 모두 사소할지도 모르지만 각자 특수한 능력 같은 것을 가지고 있는 설정으로 해서 일상물이 이어지고 그랬거든.
그런 느낌으로 간단한 이능력이 있다..정도의 느낌이면 어떨까 싶은데 어때?

444 이름 없음 (mZ0HMVNVE6)

2023-04-14 (불탄다..!) 23:08:27

>>443 그나마 오늘은 가벼운 술자리니까 폰만질 여유가 있는 거지 뭐야~ 회식이면 다음날 오거나 그러지!
그렇다고 딱히 참취여서 그런건 아니라 내가 원래 좀 말을 이상하게 하긴 해~ 오히려 참취면 언어능력이 떨어진다! 만약 내가 갑자기 어벙해지면 그런거라고 생각해줘~ (╹ਊ╹)/

오... 그런 작품이 있었지! 몰라! 그냥 오타쿠 친구들한테 가끔 언급되는 정도로 이름정도만 들었어!
그래서 방금 찾아봤는데 제목관 다르게 생각보다 현대식이구나 이 세계관? 재밌을거 같아! 나중에 봐야지!
소소한 이능력도 나쁘지 않네~ 좋아좋아~
그럼 대략적인 세계관도 살짝 이런 느낌이려나? ദ്ദി ᐕ))?

445 이름 없음 (vxBkRg.kG6)

2023-04-14 (불탄다..!) 23:29:00

>>444 오히려 유쾌한 느낌이라고 생각하는걸! 그만큼 설명이 좋았다는 의미로 생각해주면 고마울 것 같아! 그런데 정말로 실제로 그렇게 생각했는걸!! 아무튼 집에 돌아오면 푹 쉬고 잠도 잘 자기야!

음. 그렇구나. 나도 옛날에 본 기억만 조금 나는 정도여서. 그때 우연히 조금 본 정도였거든! 아무튼 현대 세계관이고 그런 소소한 능력이 있다라는 느낌이었고..현대 일상이어서 그 정도면 어반판타지가 아닐까 생각이 들어서!
아무튼 그런 세계관 정도면 좋지 않을까? 그냥 태어나면서 고유한 능력이 있고, 그런 능력을 사용하면서 살아가는 소소한 일상 이야기 정도로 말이야. 스마트폰도 있고 자동차도 있고 그런 현대 배경 느낌이면 좋을 것 같고!

그럼 혹시 너참치는 한국 배경이 좋니? 아니면 다른 배경이 좋니? 난 서양보다는 동양이 조금 더 편하고... 한국 배경이 조금 더 편하긴 하지만 다른 배경도 가능해! 어디까지나 편한 것을 굳이 꼽자면 그런 느낌이야!

446 이름 없음 (lV/6gILVIY)

2023-04-14 (불탄다..!) 23:54:11

>>445 걱정마! 그런 의미로 알아들었다! 칭찬, 고맙다!! ദ്ദി(☆⸝⸝•̀ᴥ•́⸝⸝)

어반판타지 같기도 하고... 근데 왕족이라던지 하는 왕도를 그대로 따르는걸 보면 로판을 현대화시킨거 같기도 하고... 근데 딱히 정치나 치정극이 부각되는 것도 아니고... 흐음~ 인터레스팅!
좋네! 그냥 우리네 일상에 가벼운 이능력 정도만 끼얹어진 것도 환영이야~

난 동서양 안가리는 편이라서 뭐든지 가능~
근데 중세나 근대라면 아무래도 재야의 무림고수나 도장깨기 같은 오리엔탈풍은 잘 안되더라!
무협지는 너무 겉핥기식으로만 봤어... 크흑!

대학생 느낌... 스위티프리티핸섬비터리 같은 느낌으로 돌리고자 한다면 서양보단 동양, 한국쪽이 그나마 괜찮긴 하겠지?
몰?루 유학파가 아니라서 한국 외의 아시아권 대학이 어떤 분위기인지 알게 뭐야!

447 이름 없음 (nXNtK9XP8w)

2023-04-15 (파란날) 00:06:10

>>446 정확히는 그 작품은 일단 선거로 다음 왕을 정하겠다고 한지라 왕족 자제들끼리 약간의 견제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는 사이좋은 남매들 일상물이긴 하니까. 그렇다고 여기서 왕족이니 뭐니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

아무튼 그럼 배경은 그렇게 잡아보도록 하자! 현대 한국 배경으로 해서 일상풍. 그런데 간단한 이능력 정도는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남캐는 비행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해볼까 싶어. 별 건 없고 그냥 날아다니는 그런 캐릭터를 해보고 싶어졌다! 라는 느낌!

그러면 일단 이 이외에 더 정해야 할 것들이 지금 단계에 있을까? 굳이 말하자면 캐릭터 나이 정도려나? 난 일단 군대는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해서 남캐의 나이는 22살 정도로 생각 중이야.

448 이름 없음 (rRgxXjC9nc)

2023-04-15 (파란날) 00:33:44

>>447 심플한것도 좋지~ *ˊᗜˋ*

비행능력을 가진 남캐구나! 대단해~
저기 봐! 비행 청...년이야! 말 그대로 날고 있어! 나쁜짓을 하진 않지만!
내쪽은 머리를 좀 굴려봤는데 파박 떠오르는건 사이코메트리 쪽이겠네! 간단한 이능력이라는 문맥에도 충분할거 같고! 구상중인 인물의 이미지를 생각하면 그쪽이 어울릴거 같고~

일단 대략적인 관계 정했고, 세계관이 될 배경 정했고, 캐릭터의 윤곽도 잡았고...
그렇네! 나이정도겠네!
22살 귀엽다! 22살 귀엽다!
어? 왜 두번 써지지? 어? 왜 두번 써지지?
여캐는... 연상연하동갑중 어느쪽이 대하기 편하냐에 따라서 갈리겠네! 정하기 애매하다면 역시 다이스고!

449 이름 없음 (nXNtK9XP8w)

2023-04-15 (파란날) 00:42:06

>>448 알겠어! 그럼 일단 그렇게 알고 있을게! 사이코메트리라. 남캐가 거짓말을 할 수 없는 미래만이 엿보인다. 최소한의 선의의 거짓말도 할 수 없는 미래만이 막 엿보이고 있어!!

ㅋㅋㅋㅋㅋㅋ 22살이 귀여운거야?! 음. 소꿉친구니까 동갑 쪽은 어떨까? 뭔가 그쪽이 서로 엮이고 얽힐 수 있는 그런 느낌이 더 많을 것 같아서!

시트 양식은 여기서 가장 많이 쓰는...

이름
나이
성별
외모
성격
기타

이렇게 하면 되겠지? 능력이야 그런 것은 기타란에 써도 될테니까 말이야!

450 이름 없음 (rRgxXjC9nc)

2023-04-15 (파란날) 00:56:40

>>449 혹시 모르지~ 알게모르게 읽히고 있지만 친구니까 웃어넘기는 것도 있을 거고~? ☆~(ゝ。∂)
하지만 나중에 은근하게 추궁할수도 있으니 재밌을거 같아!
쿨시크 드라이계면 능글속성 붙을수 있다구~ 🤣
난 말 했지롱~ 난 말 했지롱~

오호... 같은 나이로 잡아서 동갑이어야만 알수 있는 코드를 노리겠다! 역시 치밀하군!
난 환영이야~ 목욕합니다 환영탕~

능력 정도는 기타에 적혀도 되겠지 뭐! 왕도적인 시트안까지 퍼펙션-☆
그럼 캐릭터의 뼈를 만들었으니 살을 덧댈 시간이구나!
참치 마음에 들 수 있도록 아무쪼록 노력해보겠다구~? (。•̀ᴗ-)✧

451 이름 없음 (nXNtK9XP8w)

2023-04-15 (파란날) 01:01:36

>>450 그건 이제 어떤 캐릭터가 나오냐에 따라서 다르게 되는 거니까!! 좋아! 그러면 나도 지금부터 캐릭터를 천천히 구상하고 작성을 해봐야겠는걸!!

그럼 나이는 동갑인 것으로 가자!! 그럼 남은 것은 이제 시트를 짜고 이야기를 하면 될 것 같아.
일단 최대한 빠르게 작성을 해보도록 할게! 마침 주말이겠다.. 특별히 일정도 없으니 아마 토요일 밤까지는 완성이 되지 않을까 싶어. 아무리 늦어도 일요일 오전까지는 될 것 같고!!

그럼 시트를 다 짠 후에 또 보자! 너참치!

452 이름 없음 (rRgxXjC9nc)

2023-04-15 (파란날) 01:11:35

>>451 좋아요~ 나도 그 언저리쯤 완성될듯 싶어!
우선은 주말이지만 일단 푹 자고 일어나도록 하자! 오늘도 수고~ (╹ਊ╹)/

453 남캐시트 ◆htcwuXUSOQ (nXNtK9XP8w)

2023-04-15 (파란날) 12:52:11

https://picrew.me/share?cd=hZy4p8Buku

이름 - 강수현

나이 - 22세

성별 - 남성

외모 - 흑빛 앞머리카락을 5:5 비율로 해서 가지런히 약하게 가르마를 줘서 그는 눈썹 아래까지 내렸다. 물론 때로는 눈썹에 닿지 않는 길이로 머리카락을 자르는 일도 있으나 보통은 눈썹보다 조금 더 아래까지 내려오는 앞머리카락 길이를 유지했다. 그 사이사이로 굵은 눈썹이 살며시 제 모습을 드러냈다. 사내는 머리숱이 조금 많은 편이었다. 하지만 덥수룩하지 않게 나름대로 매일매일 빗으로 관리를 했으나 머리카락 숱이 많다보니 그 길이도 제법 긴 편이었고 목 뒷편을 전체적으로 덮고 있었다. 마치 밤하늘을 담은 것마냥 윤기가 차르르 흐르는 것이 사내가 머리카락 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것은 얼핏봐도 짐작 가능한 일이었다.
사내는 제법 훈훈하면서도 잘생긴 편이다. 피부에 잡티 하나 보이지 않는 것이 제 나름대로 관리를 잘하는 편이었으며 두 눈매마저 부드럽게 누워있는 타원형이었고 그만큼 동글동글한 느낌이 강했다. 장난끼, 혹은 활발함이 연하게 묻어나오는 눈매는 상당히 밝은 느낌에 해당했다. 눈썹과 눈 사이의 거리가 다른 이들보다 조금 있는 것이 특징이었다. 차분하게 가라앉은 입꼬리는 호를 그리듯 연하고 잔잔한 미소를 머금는 일이 많았다. 코는 그다지 오똑한 편은 아니었으나 그럼에도 균형 있게 제 자리를 잡고 있었고 전체적으로 잘 생기고 차분한 인상을 사내는 풍기고 있었다.
사내의 신장은 179cm. 180에 조금 미치지 못했기에 사내는 은근슬쩍 신발을 신고 180이라고 주장하는 일도 있으며 어디까지나 오차 범위라고 주장하는 일도 많았다. 물론 그럼에도 현실은 180에 미치지 못하는 179였다. 특출난 체격을 지닌 것은 아니었으나 그렇다고 허약한 체형은 절대로 아니었다. 또래 아이들과 비슷한 느낌이었으나 제법 몸의 비율이 좋았고 다리가 꽤 긴 편에 속했다.

성격 - 사내는 활발하면서도 차분했다. 색깔로 치자면 녹색에 가까울 정도로 편안한 인상과 느낌을 주는 일이 많았으며 실제로도 적극적을 앞으로 나서기보다는 조금 서포트를 하는 등, 약간 보조나 도움을 주는 일에 능했다. 그렇다고 소심하게 뒤에서만 있는 것은 아니었으며 앞으로 나설 때는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자신이 해야 할 일에 대해서는 피하지 않았다. 잔잔한 서브리더형에 가까우며 그러면서도 마냥 손해만 보진 않고 자신이 챙겨야 할 이득은 확실하게 챙기는 등. 은근히 손익 계산에 빨랐다.

기타
#사내는 태어날 때부터 하늘을 날 수 있었다. 물론 다른 이들을 날리거나 할 순 없고 다른 이의 손을 잡아서 같이 몸을 띄우는 등 비행이 가능했다. 어디까지나 함께 들고 날 수 있는 것은 사람 한 명 정도의 무게였다. 그 이상 무거운 것은 불가능하기에 보통은 혼자서 날아다니거나, 혹은 다른 이들 한 명을 잡고 날아가는 일이 많았다.

#사내는 현 시점, 자취를 하고 있다. 작년. 즉 21살때 독립했으며 그 이후로 소박하게 살아가고 있다.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으며 주로 하는 일은 카운터 보기와 청소. 최근에는 바리스타 쪽에도 관심을 두고 있으나 어디까지나 관심만 두는 수준이다.

#운동신경이 꽤 좋은 편이지만 딱히 운동 동아리 등은 하고 있지 않다. 어디까지나 그냥 가볍게 즐기는 정도만 즐기고 있다.

#사격 솜씨가 꽤 뛰어난 편이다. 사격 게임이 있으면 상품을 따오는 것은 일상에 가까웠다.

#사내는 쓴 것보다 달콤한 것을 좋아했다. 특히나 디저트류를 굉장히 좋아해서 카페에 가면 꼭 디저트를 주문했다.

#골든햄스터 한 마리를 기르고 있다. 이름은 '햄이'. 수컷이다.

/오케이. 시트가 완성되어서 들고 왔어! 일단 기본형이라는 느낌이야! 혹시 이 부분은 수정해줬으면 한다면 얼마든지 얘기해줘!

454 여캐시트 ◆Wx3fayTOOk (0JIXjVNY/M)

2023-04-15 (파란날) 15:37:32

https://picrew.me/share?cd=uLe2g9r7jM

이름 - 도초희

나이 - 22세

성별 - 여성

외모 - 한눈에 봐도 나른한 인상을 가진 그녀는 의도적인 흐트러짐을 보이듯 언제나 정갈함 속에서 모로 어긋나 있었다.
살짝 정돈이 안된것 같은 검은 머리카락이 머리띠로 잡혀있었건만 언제든 자유분방하게 뻗어나가 안쪽에 숨겨진 보랏빛 브릿지를 드러냈고치렁거리는게 싫다면서 늘상 묶고다녔지만 길지도, 짧지도 않은 길이 탓에 나풀거리긴 했다.
그다지 날카로운 눈매는 아니었지만 좀처럼 생기가 느껴지지 않는 탓에 냉담한 시선으로 비춰졌고, 렌즈 탓인가 하면 그건 또 아니었다.
늘상 짓고 있는 희미한 미소도 마냥 좋은 이미지로 희석되진 못했지만 오른쪽의 눈물점이 그나마 단조로울수도 있는 얼굴을 장식해주었고, 창백한 피부에 묻어나온 발간 열감이 마네킹 같은 차가운 미형에 그나마 생기를 북돋아주었다.
170초반대의 매끄러운 라인, 성숙한 여성임을 어필하는 굴곡진 실루엣이 마치 만들어진 존재처럼 보였으나 그녀의 생활양상을 살펴보면 가족 내력인듯 싶었다.

성격 : 교우관계, 인간관계, 사회관계 모두 모자람이 없으나 정작 본인은 현실주의와 회의주의에 찌들어있어 본의아니게 차가워지곤 한다.
때문에 제 3자의 시선에선 시니컬한 독설가처럼 보이지만 의외로 유머러스하며 배려심, 이타심도 넘치는 아가씨다.
고작 한꺼풀만 벗겨보아도 그녀는 생각보다 쌀쌀맞지 않다는걸 알수가 있을 텐데, 그것을 시도하는 이는 그리 많지 않았다.

기타
- 1을 1이라고 인식하는데에 그 어떤 이유도 필요로 하지 않는 수준의, 비범하다면 비범하고 세밀하다면 세밀하다 할수 있는 인물이다.
통찰력이 다른 사람보다 뛰어나다고 하면 그나마 쉽게 설명이 될까?
그러나 움직이기만 하면 무엇이든 해낼수 있는 여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좀처럼 움직이지 않았다.
마음이 동하질 않는다나... 그런 구차한 변명 등을 내세우며 노력을 하지 않았다.
세상엔 노력하는 천재가 있다면 반대급부로 노력하지 않는 천재도 있겠지... 그녀는 그런 사람일 뿐이었다.

- 독심술, 의중파악, 심안, 초감각 등등으로 불리는 사이코메트리계 능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이것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려는 일은 거의 없는데, 이에 대해선 마치 신작을 잔뜩 기대하며 다다른 영화관에서 다 보고 나오는 관객에게 원하지도 않던 스포일러를 당하는 기분이라고 설명하는 것으로 보아 나름의 사정이 있는듯 싶었다.
비슷한 예시로, 그녀는 서프라이즈 파티 같은 것을 경험해본 적이 없다.

- 타인에게 무미건조한 태도가 기조인 것은 스스로도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척을 지는 것도 아니기에 적을 만드는 타입도 아니다.
단지 유독 이끌리는, 자양분을 만난 것과 같은 인물은 반드시 한명쯤 존재하곤 했다.
그 예시로 소꿉친구를 들곤 했을까?
이상하게도, 어릴적부터 알고 지낸 그에게만큼은 봄햇살에 녹아든 눈사람처럼 쉽게 납득하며 곧잘 허락하는 분위기였다.
다른 누군가가 자신에 대해 묻는다면 얼렁뚱땅 넘기기 일쑤지만 그 사람이 똑같이 묻는다면 마침표를 채 찍기도 전이나 막 물어보려고 하자마자 칼같이 답할 정도로,
하지만 그런 머릿속을 사찰하거나 넘겨짚는듯한 행동은 보는 입장이나 보여지는 입장이나 썩 유쾌한 일이 아니기에 알게모르게 트러블이 있었을 것이다.
입으로 꺼내지도 않은 생각이 읽히는데 어느 누가 그런 상황을 쉽게 받아들이겠냐만은,

- 그런 형편좋은 능력이 있음에도 각기 다른 방향으로 성장해나가면서 자신의 소꿉친구를 이해하기 힘든 경우가 종종 생겨났다.
평소에는 생각하지도 않던 무언가가 자꾸 자신의 몸속에서 물음표를 뱉어내기에 그에 대해서 의식을 하면 할수록 노이즈가 생기는것 같다고 언급한적도 있는데, 그에게는 문제가 없으니 필시 자신에게 문제가 있을테지.

- 남들보다 비상한 편이라고 해서 지식을 쌓지 않는 것은 아닌데, 이를 증명하듯 그녀는 항상 품에 책을 끼고 다니는 일이 많았다.
딱히 문학소녀라던가 그런 취향인 것은 아니지만 다른 누군가의 전문적인 지식을 구경하며 새로운 지평을 감상하는 소소한 취미 정도야 있었고,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는 것보단 타인의 세계를 보는 것이 더 좋았기에, 사람들이 난해하게만 여기는 철학들도 곧잘 받아들였다.

- 최근엔 탐정이라는 직업도 정식 업종으로 채택받은 일이 있기에 그쪽에 지대한 관심을 두고 있다.
그렇다는 것은 아직은 마땅한 일을 찾지 못했단 것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활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보아 좌우간 평범한 집안은 아닌듯 싶었다.

- 가족과 함께 살고는 있으나 사실상 집요정 역할을 맡고있다.
부모님은 항상 어딘가로 장기여행, 동생은 최근에 애인이 생겼다며 집을 비우기 일쑤지만 그게 익숙하다는양 행동하는 것으로 봐선 외롭다는 기분은 그다지 들지 않는 모양이다.

/얍! 여캐! 이걸 초기안이라고 봐야 할지... 흐음! 아무튼 가져옴! o(-`д´- 。)

455 이름 없음 (0JIXjVNY/M)

2023-04-15 (파란날) 15:55:33

>>453 뭐야! 저녁쯤 올거 같다면서요! ಠ ɞ ಠ
5:5머리! 풍성! 동글눈! 왕크니까 왕귀엽다~
은근 계산적인 것도 멋지네! 우리 애랑은 반대야!
게다가 햄떨 못참지! 햄떨 빈대떡 보고 싶어요!

456 이름 없음 (nXNtK9XP8w)

2023-04-15 (파란날) 18:28:42

여캐 시트 확인했어! 저 초기안 그대로 가도 좋을 것 같은걸? 뭔가 무미건조하면서도 약간 능력의 영향도 있는 것 같고 그러면서도 마냥 무미건조한 것은 아니지만 오해도 많이 받을 것 같고 그런 느낌의 아이로구나.
뭔가 현실주의나 회의주의라는 것도 어느 정도 능력과 영향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특히나 서프라이즈 파티를 경험한 적이 없음이라던가 말이야.
아무튼 나는 저 시트 그대로 가도 좋을 것 같아! 남캐 쪽의 시트도 딱히 수정했으면 하는 부분이 없다면 일단 이렇게 가볼게!

457 이름 없음 (uBCUQaICAw)

2023-04-15 (파란날) 22:16:30

>>456 뚜룻뚜~ 역시 잘 파악하고 있구나! 파악!
파악, 하고 때림! (◍•ᗜ•́)ง✧
그 말대로 좀 오해 사기 십상인 스타일이지만 좌우간 인간관계는 좋다는 느낌이야~ 관계가 이어져있다는 것, 그 사람의 겉모습 외에도 알고 있다는 것!
그동안 놀랄 일이 없으니 우웅~ 인생 노잼~ 야옹멍멍~ 하며 살아왔지만... 자, 과연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갈 수 있을까...?

뽀쟉한 면도 있으면서 은근하게 터프한 면모까지 있는 남캐도 만족이다! 오케이 땡큐! 사딸라를 붙여 네 가슴에!
카페 알바, 쓴것보다 단것, 디저트 좋아, 흐으으으으으으으음. (. ❛ ᴗ ❛. ) 아주 적절한 시너지구나!
응애일적 이야기들이 리와인드 되는 것도 흥미진진해지겠네!

458 이름 없음 (nXNtK9XP8w)

2023-04-15 (파란날) 22:58:43

>>457 과연 어떻게 될지는 이제 또 서사에 따라서 달라지는 법이니까!!

음. 터프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야! 그냥 자신이 해야 할 일에 대해서는 그냥 피하지 않고 나선다 정도라서! 아무튼 좋아! 일단 서로 시트는 변경하거나 수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
그렇다면 이제 제목을 정하면 될 타이밍이겠지? 제목 정하는 것이 제일 힘들다고 난 생각해. 뭐가 좋을까. 일단 내가 혼자서 여러가지를 생각해봤지만 소꿉친구라는 것은..특히나 서브컬쳐에서의 소꿉친구는 정말로 가까운 사이이고 이 두 캐릭터도 일단 그런 사이라는 설정이니까 '가까운 그 둘의 이야기' 라던가..정도밖엔 떠오르질 않네. 혹은 가까웠으나 자라면서 성별의 차이라던가 그런 것을 느끼고 있고 무의식중에 머뭇거리는 것도 있는 사이이기도 하니 '가깝지만 먼' 이라던가. 혹은 혹시 초희주는 생각하고 있는 것이 있을까?

459 이름 없음 (tv9uTsKiu.)

2023-04-16 (내일 월요일) 01:00:49

>>458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피하지 않고 나선다고?? Σ(・Д・)!?
그거 완전 픽션급! 어메이징한 오레오 아이스크림 크로플이잖아! 아이스크림 한 스쿱 더 얹어줄게!

제목이라, 흐음... 수현주의 의견 둘 다 괜찮은데 후자쪽이 더 끌리기도 하고!
내가 생각한거라면 한글쪽 두가지랑 영어쪽이 있어!
'물밑의 소나기'랑 '그 고슴도치들에겐 가시가 없었다'랑 'Vector3.Distance'인데 뜻풀이는 각각 사람 마음 속이란건 아무도 알수 없지만 그 안에선 생각지도 못한 감정들이 쏟아진다는 것 / 서로간의 적당한 거리감을 예로 들때 흔히 인용되는 '고슴도치의 딜레마'를 꼬아낸 것 / 유니티에서 사용하는 '대상이 일정거리에 도달할때 반응하는 코드'야!

460 이름 없음 (R3VeYSfRBU)

2023-04-16 (내일 월요일) 01:13:04

>>459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심오한 뜻이 가득하잖아?! 특히 Vertor3.Distanc라는 표현은 처음 들었어. 와. 저런 코드와 표현이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드네.
개인적으로는 물밑의 소나기가 굉장히 서정적이라는 느낌이야. 난 제목 중에선 지금 저것이 가장 마음에 드는 것 같아. 저 제목으로 하면 어떨까?
그리고 김에 0레스...도 생각을 해봐야겠네. 나는 굳이 시나 문구를 쓰지 않고 그냥 시트 앵커만 넣어도 상관없긴 한데.. 초희주는 넣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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