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6 아앗 노아주 예체능 계열인가 보구나…! 뭔가 예전부터 예체능 하는 사람들 부럽고 멋있어 보여 왠지 교양 있잖아…(?) 아니 노아 님께서 그런 말을 하시면 우선 예쁘다… 작다… 귀여운데 어쩐지 강렬해… ⬅️ 같은 반응이 우선이지 않으려나 👀 근데 막상 하는 말 들어보니까 너무 심각한 거라 그냥 넘길 수 없을 것 같어어어어 😱😱 새겨 들어서 나쁠 거 없으니까 토슈즈 묶는 리본 대신 루프 형태로 달아 신다가 아무 일 없으면 가슴 쓸어내릴 것 같아…… (›´ω`‹ )
치아키의 취미 중 하나는 무언가를 만드는 것이었다. 물론 그렇다고 전문 공예를 하는 것은 아니며 그냥 가볍게 인형이나 목도리, 장갑, 도어벨, 벽에 걸 수 있는 가벼운 장신구 정도였지만 어쨌건 그런 것을 만드는 것이 그의 취미 중 하나였다. 어릴 때부터 손재주 하는 정말 좋다는 평을 받아올 정도로 실력이 괜찮았으며 그 역시 이것저것 만드는 것을 좋아했다. 그러다보니 자연히 용돈벌이를 위해서 자신이 만든 물건들 중 일부를 팔기도 했으며 유명인사까진 아니어도 알게 모르게 찾는 이가 많아 벌이가 쏠쏠한 편이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 자신의 SNS 계정으로 문의가 들어오자 치아키는 자신의 방 침대에 누운채로 가만히 메시지를 확인했다. 토끼인형이 마음에 드는데 크기별로 얼마나 되냐고 묻는 그 말에 그는 근처 진열대에 놓여있는 토끼 인형 세트를 바라봤다. 빨간 옷, 파란 옷, 노란 옷, 분홍 옷. 한 손에 그대로 들어오는 정말로 작은 크기가 있었으며, 일반적으로 인형놀이를 할 때 쓰기 딱 좋은 사이즈의 중간 정도의 크기도 있었다. 품에 꼬옥 끌어안을 정도로 큰 것은 안타깝게도 치아키의 힘으로는 만들기 힘들었기 때문에 그 정도 크기는 없었으며 딱 중간 정도의 크기가 최고 사이즈였고 정말로 가끔이지만 올렸을 때 팔리는 상품이기도 했다. 아무튼 문의가 들어왔으니 치아키는 바로 응답하기로 마음먹었다.
[문의 넣어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려요~ >ㅁ< 토끼인형 말이죠? 음. 사실 크기별이라고 할 것도 없고 그냥 정말로 작은 크기 하나와 인형놀이 할 때 쓰는 정도의 크기 정도밖에 없어서. 일단 가격 알려드릴게요.]
작은 크기는 얼마. 중간 정도의 크기는 얼마. 인형점에서 파는 것보다는 조금 더 싸게 가격을 제시한 그는 추가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했다.
[빨간 옷, 파란 옷, 분홍 옷, 노란 옷. 이렇게 4개가 있는데 어떤 것을 원하세요? 아. 그리고 주소 어떻게 되세요? 알려주면 제가 상품 잘 포장해서 보내드릴게요~ >.</]
이모티콘을 일부러 그렇게 달아보면서 치아키는 쭈욱 기지개를 켰다. 상대방이 상품을 선택하고 자신은 그 제품의 사진을 보여주고 입금이 되면 바로 나가서 물건을 보내줘야했으니 외출준비를 어느 정도 해둘 생각이었다. 이렇게 돈이 오가는 것에는 신뢰가 매우 중요했기에 내일로 미루거나 할 순 없었다.
/선레를 확인했고 답레와 함께 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오늘도 사람이 많아보이네요! 와아!
>>720 그쵸? PV도 예쁘고 귀엽더라구요 ☺☺ (제목 뜨자마자 검색하기) 들어봤는데 듣자마자 음향이 빵빵! 엄청난 다크 에너지가 ☠☠ 고스로리 풍이 어울리는 리오와 잘 어울리는 것 >:D !! (왠지 저도 헤드뱅잉을 하던 중이었어요) 리오랑 미야 같이 음악 들으면 서로의 음악 나올 때마다 너무 달라서 움찔 할 것 같은 😂 >>723 어린 왕자가 집착과 멘헤라⋯⋯? (흠) (확실히 상상할 수 없다)
>>721 미야주에게도 너무 어려웠던 책 🥲 바보인 미야를 영특하게 봐주는 천사 사에주⋯⋯. 사에는 따로 좋아하는 책이라던가 있나요? :3c
이나바의 토끼... 그래서 이나바 토아? 당신을 이름을 들은 그녀는 문득 시선을 당신의 면전에 대놓고 옮겨 한참을 빤히 들여다보다가 작게 중얼거린다.
"...역시...."
닮았다. 그녀는 그렇게 저 혼자 생각하며 당신을 보고 귀 긴 야수를 떠올렸던 이유를 멋대로 납득해버렸다. 그런 당신의 이름을 들었으니, 자신도 이름을 붙이지 않으면 안 된다... 하는 상식 정도는 사신이라도 삼도천 건너건너 들었던건지. 아니면 입학 직전, '맹한 사신의 바보짓을 염려한 누군가'에게 충고를 받았는지는 몰라도, 그녀 또한 자기 가슴께에 양 손을 얹고는 조심스럽게 자신의 이름을 입 밖으로 흘려냈다.
"후루토...... 후루토 하이디네..."
나온 것은 묘한 이름이었다. 언뜻 타국의 뉘앙스를 풍기나 둥그런 발음은 분명 이쪽 나라의 것이었으니. 하지만 명찰에 걸려 적혀있는 것은 명백한 한자였다. 자세히 읽어봐야 겨우겨우 말이 되는 그 이름은. 적힌 뜻이나, 읽는 방법이 퍼즐처럼 퍽 지리멸렬하기까지 하다. '...어라, 이거 DQN이잖아.'라고 생각하게 되어도 무리는 없을 것이다.
>>757 (이상하다)(이거 어떻게든 치아키를 아이돌로 만들기 위해서 꾸며낸 물음은 아니겠지?)(절대 아님)
아무튼 답을 하자면...
1.그룹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치아키 자체도 그룹으로 활동하고 싶어할테고요. 2.아마도 리더? 막 자진해서 리더가 되고 싶어한다기보다는 얼떨결에 리더가 되어있는 그런 느낌이 되어있을 것 같네요. 3.말투 자체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 같아요. 빈도수는 스케쥴이 된다면 따로 개인방송 켜서 막 같이 소통도 하고 그러지 않을까 싶어요. 그러다가 너무 과도하게 한다고 혼도 좀 나고 히잉. 그러기도 하고. 그러다가 이제 아이돌 굿즈 자기가 직접 만들어서 살짝 올려보기도 하고!
>>757 리오는 이미 밴드 하고있지만서도 생각해보자면은... 1. 역시 그룹이려나? 밴드하고 있으니까! 2. 노래 잘 하는편 아니고.. 춤도 잘 추는 편 아니지만 둘 중 하나 고르자면 그래도 보컬 하고싶다! 기타치던 그게 있으니까 노래가 그나마 낫겠지! 3. 빈도수는 잦을 것 같고 " 오늘 공연 안와주면 응- 그러네, 슬퍼서 죽어버릴지두.. " 이런 말해서 혼나는 그림이 그려지네. 멘헤라 아이돌이라니 세상에나
>>760 (씨익) 😋 얼떨결에 학생회장이 되었듯 얼떨결에 리더가⋯! (세계관 통합이다.) 치아키는 왠지 제가 생각하기에 장난기 섞인 다정함에 팬 몰이 제대로 했을 것 같은 이미지가 떠올라요. 이런 아이돌이 있다면 포카 싹쓸이 했을 것 >:3 포카 장인 아니었을지⋯⋯.
>>762 밴드도 어울리지만 아이돌도 어울려요, 뭔들 안 어울릴까! 😊 보컬이라, 기타 매고 노래하는 모습도, 마이크 차고 노래하는 모습도 어쩐지 상상이 가는 데요? 이런 아이돌이 1군이 아니라면 무엇이냐. 잦은 팬 소통과 멘헤라 모먼트로 인기 몰이 했을 것 같아요 특히 십대 팬들 취향 직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