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3 밥만 가져왔다니 반찬 당연히 나눔해야만—!!! 쿄스케가 좋아하는 반찬이 뭐일진 모르지만 잘 맞춰서 준비해보도록 할게 😉
>>664 튼튼건강-맨이라 안심하기. 그래도 아픈 일 생기면 야무지고 똑부러지게 처신하는 안즈 귀여워 ☺️ 소중한 상자에 담겨있는 거 너무나 JK스러워서 귀여움에 울고 있어...... 🥹
>>667 하네가 잘 하는 쪽.... 가정식을 제일 자주 해서 가정식을 잘 하지만, 좀 다른 거 먹고 싶어지면 양식 해먹을 것 같아. 😋 베이킹은 잘 모르겠지만 만약 베이킹 한다면 쿠키 238049239개 굽고 마카롱 283948923개 만들어버려서 같은 반 친구들 자리에 몰래 숨겨놓는다거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 외모부터가 엄청 문학소녀스럽지! 흑발+땋머+양갈래니까 😉 사실 문학도 체육도 가족력... 이라고 생각하지만. 유희스럽잖아 😊
찾아보면 뭐든 쓸 수야 있다. 좋아해요~ 라던가 사랑해요~ 하는 것들. 그도 아니라면 그냥 고양이 얼굴 정도 그려주는 정도겠지. 리오는 어찌됐든 이렇게 다음에 한 번 더 찾아오라는 언지를 남겨두곤 미소를 지어보였다. 연습할수록 더 잘되는 기분이다. '연습했다'라는 점에서 이미 작위적이기에 '자연스러운'미소 하고는 거리가 있을지도 모른다만.
" 그쵸- 맛있죠- 네에- 제가 직접 만들었으니까요 "
제일 처음 이 메뉴를 고안했을 때에는 딱히 직접 만들거나 하지 않았다. 요리만 전담으로 하는 사람들은 따로 있기에 위에 글씨만 쓰는 정도였는데 재미삼아 한 번 도전해봤던 것이 이렇게까지 커졌다는 느낌이다. 리오는 아, 맞다 하고 부르는 말에 '네 주인님' 하고 고개를 갸웃했고 뒤이어 들려오는 말에
" 아 "
하고 표정을 살짝 굳히고 말았다. 다음에는 그러지 말라는 말. 보통 사람 같았으면 무슨 뜻인가요? 라던가 네? 라던가 하고 화답했겠지만 이상하게도 리오는 그 말을 듣자마자 무슨 뜻인지 직감했다. 가시덩쿨처럼 뾰족한 악의가 자라난다. 처음에는 아주 작았어서 무시할 수 있었다. 그 녀석을 애초에 잘라냈다면 좋았을 것인데 그것을 자르지 못해 점점 자라게 두었다.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맴돌아서 점점 지독하게 뒤엉켜 안 쪽으로 자라나고 있었다. 나를 봐주지 않으면 죽어버리겠다. 나를 사랑해주지 않으면 죽어버리겠다. 나를 좋아해주지 않으면 죽어버리겠다. 그런 지독한 악의가 자라난다. 상처가 났으니, 몸이 아프니, 마음이 아프니 돌봐달라는 지독하게 병든 마음이 자라난다.
" 에, 그게. "
고친다고 고치고 있는데. 리오는 아랫입술을 다시 깨물었다. 뭔가 속내까지 전부 들켜버린 기분이었다. 이상한 기분에 식은땀이 나는 것도 같았다. 리오는 한쪽 팔목을 잡고 고개를 살짝 숙였다. 숨쉬기가 힘들어진다.
" ..네 "
일하는 동안에는 주인님의 말을 잘 듣는 메이드니까. 그렇게 해야 다들 기뻐해주니까. 리오는 의중을 모르겠다는 미소를 억지로 띄워보이며 '네' 하고 답하곤 선배가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네에-' 하고 답하며 자리를 비우려했다.
" 응. 아리스는 여기까지. 저보다 더 귀여운 아이를 불러드릴게요. 그럼 다음에 또 봐요 주인님- "
>>651 흠흠...생각해 본 결과 장검이 어울리지 않을까 합니다 근데 옛날에도 칼 쓰다가 열받아서 냅다 던지고 주먹질이나 하지 않았을까 싶고...😊 ㅋㅋㅋㅋㅋㅋ골든 정답!! 타카나시네 사람들도 웃으면서 쳤을지도 몰라....
>>659 역시 시작부터 괴담탐정다운 첫문장이네여🧐 멘붕했을 때 말이 많아지고 겁에 질리게 되는 유형... 그게 제가 참 좋아하는데 말입니다 쓰읍 군침
>>660 야호 맞혔다!!!! 한국이었다면 피구 같은 거 필참해달라고 부탁받았을 거라는 느낌이 와... (즐기고 있는 것 같아서 수고하고 있단 생각은 들지 않지만)←ㅋㅋㅋㅋㅋㅋㅋ이거 너무 가차없어서 귀엽구... 아저씨 밥 많이 먹으니까 응응 꼭 전날부터 굶고 가는 걸로 할게 남으면 꼭 가져와줘!!!(ง •̀_•́)
>>664 안주도 안녕~ 나 지금 이것저것 하는 중이라서 천천히 가져와도 된다구!! ヾ(*'∀`*)ノ 튼튼건강걸 안즈 역시 깜찍하고 기특해라🥹 우정과 추억을 소중히 여기는 친구라서 읽는 나까지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
미카의 복잡한 심경을 아는지 모르는지, 소녀는 차분히 차를 음미하고는 모나카를 한 입 앙, 하고 야무지게 베어먹는다. 팥앙금이나 화과자를 좋아하는 게 아닌가 싶은 정도다. 그리고 차를 마저 마시려다, 미카의 질문에 찻잔을 쥔 채로 미카를 바라보았다. 원래 같으면 시선을 돌리지 않고 그냥 차를 마시면서 질문을 들었을 테지만, 갑자기 목소리가 떨리기에 무엇이 미카의 목소리를 떨리게 했나 궁금해서였다. 미카는 황급히 시선을 돌렸지만, 미카의 눈이 옷걸이에 있었다는 건 알겠다. 옷걸이에 걸려있는 것 중에 딱히 당혹스러운 건 없었을 텐데. 외투 두어 벌과, 교복 정도- 아하.
"속일 생각은 전혀 없었다만 속이는 것처럼 되었구나, 미안하게 되었다."
푸후후, 하고 소녀는 웃었다. 미카가 무엇에 당황했는지 알 것도 같아서였다. 주의해야 할 것을 홀랑 까먹어버린 자기가 웃기기도 했고. 개구쟁이 같은 눈웃음을 짓고 소녀는 말을 이었다.
"학교에 가면, 모자람 많지만 그대의 후배 되는 처지이니 잘 부탁하니라, 선배."
미카가 가미즈미 고교라는 것은 어떻게 알아봤을까-라고 해도, 외투 때문에 교복이 일부만 드러나거나 했어도 가방도 메고 있고 온 몸으로 나 하교중이요, 하는 차림새였으니 가미즈나 고교라는 것을 알아채기는 쉽지 않았을까.
>>670 맞아—! 집에만 가만 있는데도 손이 시려워 🥲 미유키도 겨울에는 이불파일까? 왠지 추위 별로 안 탈 것 같기도 하고.... 머플러를 칭칭 두르고 다닐 것 같기도 하고 🧐
>>675 장검이구나—!!! 신라시대 화랑 생각해버리기. 말 타고 칼 차고 다니는 돗가비 신님 상상하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 주먹이 법보다 가깝고 칼보다 가까운거지—! 부모님들이랑 언니오빠들인가—!!! 타카나시家ㅋㅋㅋㅋㅋㅋㅋ 서로 맞고 마주 때렸을 거 같아진다..... 😊 확실히 한국 여고생이었다면 피구나 이어달리기 같은거 해달라 그럴 거 같은 느낌 🧐 그그래도 수고하고 있단 생각은 안 하지만 고맙단 생각은 하고 있어—!!! 😉 굶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 굶지는 말고요—!!!!!
>>676 소세지로 꽃게랑 토끼도 만들고 계란말이에 꽃무늬도 만들 수 있어 😉 헉 나는 앞치마 두르고 거품기 든 사엣치가 더 보고 싶은데—!!!! 곰돌이 모양 쿠키 커터도 함께—!!!! 사에 베킹 시켜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 조절 실패해버린 거지 응응 이렇게 퉁치자. 결국 2학 A반의 모두는 당뇨에 걸리게 됩니다........ (??)
>>677 안즈 생일 초여름이구나! 왠지 어울려—!!! 햇볕 아래서 반짝거릴 느낌이니까! 케이크는 치즈나 초코, 접수. 숨 잘 참는다...!!! 호흡이 긴 거려나!
사에 TMI 주세요! 우리 사에... 가방에는 뭐가 들어 있나요? 왓츠 인 마이 백…! 일단 소프트 슈즈랑 토슈즈 롤 케이스, 물티슈, U자핀, 스프레이, 수건, 레오타드, 스커트, 여분 타이즈, 텀블러, 세라 밴드, 마사지볼, 화장품 및 기타 등등이 들어있을 것 같습니다 😇
카페에 가면 뭘 주문하나요? 속 깊은 곳에 묵은 화까지 싸악 내려주는 아아메를 마시지 않을까…
일기는 쓰나요? 오늘의 일기 한번 써 주세요! (연필로 휘갈겨쓴 글씨) ‘오늘도쌤한테진짜개깨졌는데아직도짜증안풀리고…아니프로틴걍편의점에서대충사먹으면될것을당류계산까지어느세월에하고자빠짐?꼬우면지가사오든가난그런거귀찮아서하기싫은데ㅋㅋ솔직히내가뭔보디빌딩대회나가는것도아니고뭘그렇게까지해야되는지도모르겠고대박유난이고살찌지도않았는데일부러꼽주려고한말인거다티나고또..‘ (후략)
생각해보니깐 이 녀석도 전에 불량배들이랑 싸울 뻔한 걸 중재해줬었지. 하..여기가 무슨 도쿄도 아니고..작은 마을에서 불량배들을 얼마나 만나는 거야? 자괴감이 안 드나? 이런 마을에서 약한 애들 괴롭히면서 왕으로 군림한다고 해도 전혀 대단한 게 아닌데. 본인들은 느와르를 써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내가 볼 때는 그저 들개들이 영역싸움 하는 걸로 밖에 안 보인다고.
"그래. 그 오토바이."
이제는 주말에만 타지만 말이야. 반장도 됐으니깐 튀는 짓은 자제해야지..아니..이미 튀어버렸군. 다른 학급에도 C학급의 류세이 하야토가 양아치들을 유흥 목적으로 고문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으니깐. 도대체 누가 이런 소문을 낸거야..아니, 첫 시작은 굉장히 순수한 의도였을 것이다. 하야토가 양아치들을 제압하고 괴롭힘 당하는 아이를 구해줬다..하지만 이것이 사람을 거치면서... 하야토가 양아치들을 제압한 걸로 모자라서 직성이 풀릴 때까지 패면서 사디스트 마냥 히죽히죽 웃었다는 소문으로 와전된 것.
>>687 입시생... 종목은 다르지만 저도 실기계열 입시 때문에 격렬한 학창시절을 보낸 적이 있어서 이 아픔이 더욱 와닿네요 (◞ ‸ ◟) 그러다 갑자기 떠오른 질문인데, 노아가 갑자기 사에를 보더니 "사흘 뒤에는 신발 끈을 더 단단히 감거라. 풀린 끈을 밟고 넘어졌다는 것은 목발 짚고 다니기엔 너무 억울한 사유 아니냐. 다친 김에 한 달쯤 쉬겠다 한다면 말리지야 않겠다만..." 같은 소릴 한다면 사에의 반응이 어떨까 궁금해졌어요
>>694 다녀왔어요 ( ˊᗨˋ) 그럼 이제 저녁준비하러.. (무한루프)
>>698 (왔다가 갔다가 왔다가 이젠 옴과 감의 중간쯤 어딘가를 헤맬 예정인 참치) ⚆_⚆
>>682 최신 노래 취향…?? 노래 오마카세 해달라고 하면 뉴진스의 하입보이 불러주는 그런 건가 (👹?) 역시 린쿤 mz스럽고 힙해 우오오…!! 팝송 의외라서 린 영어 발음이 궁금해지는 부분입니다… 사에는 노래 잘 안 불러주고 옆에서 잘하네~ 명창이네~ 해주는 심사위원 담당입니다(?)
>>685>>698 계란말이 꽃무늬 그거 엄청난 고난도 스킬이잖냐…!!! 사에는 베이킹은커녕 요리치일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ㅜㅜㅜ 아아- 뭐든 ‘마이야르’ ‘캐러멜화’ 해주는 것이라고..? (다 태워먹는다는 뜻) 여행..날…? 이건 혹시 하네탸가 여름에 같이 여행 가준다는 건가 우오옷?! 하네는 수학여행 갈 때 머리 스타일 바꾸고 오려나? 아니면 계속 양갈래 컨셉 유지하는 건가요!! 나중에 학생 시절 다이어리 펼쳤는데 XXXxxxXxXcXX 같은 말밖에 없어서 컨텐츠 신고 당하고 내려가버려 (온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