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깐 이 녀석도 전에 불량배들이랑 싸울 뻔한 걸 중재해줬었지. 하..여기가 무슨 도쿄도 아니고..작은 마을에서 불량배들을 얼마나 만나는 거야? 자괴감이 안 드나? 이런 마을에서 약한 애들 괴롭히면서 왕으로 군림한다고 해도 전혀 대단한 게 아닌데. 본인들은 느와르를 써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내가 볼 때는 그저 들개들이 영역싸움 하는 걸로 밖에 안 보인다고.
"그래. 그 오토바이."
이제는 주말에만 타지만 말이야. 반장도 됐으니깐 튀는 짓은 자제해야지..아니..이미 튀어버렸군. 다른 학급에도 C학급의 류세이 하야토가 양아치들을 유흥 목적으로 고문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으니깐. 도대체 누가 이런 소문을 낸거야..아니, 첫 시작은 굉장히 순수한 의도였을 것이다. 하야토가 양아치들을 제압하고 괴롭힘 당하는 아이를 구해줬다..하지만 이것이 사람을 거치면서... 하야토가 양아치들을 제압한 걸로 모자라서 직성이 풀릴 때까지 패면서 사디스트 마냥 히죽히죽 웃었다는 소문으로 와전된 것.
>>687 입시생... 종목은 다르지만 저도 실기계열 입시 때문에 격렬한 학창시절을 보낸 적이 있어서 이 아픔이 더욱 와닿네요 (◞ ‸ ◟) 그러다 갑자기 떠오른 질문인데, 노아가 갑자기 사에를 보더니 "사흘 뒤에는 신발 끈을 더 단단히 감거라. 풀린 끈을 밟고 넘어졌다는 것은 목발 짚고 다니기엔 너무 억울한 사유 아니냐. 다친 김에 한 달쯤 쉬겠다 한다면 말리지야 않겠다만..." 같은 소릴 한다면 사에의 반응이 어떨까 궁금해졌어요
>>694 다녀왔어요 ( ˊᗨˋ) 그럼 이제 저녁준비하러.. (무한루프)
>>698 (왔다가 갔다가 왔다가 이젠 옴과 감의 중간쯤 어딘가를 헤맬 예정인 참치) ⚆_⚆
>>682 최신 노래 취향…?? 노래 오마카세 해달라고 하면 뉴진스의 하입보이 불러주는 그런 건가 (👹?) 역시 린쿤 mz스럽고 힙해 우오오…!! 팝송 의외라서 린 영어 발음이 궁금해지는 부분입니다… 사에는 노래 잘 안 불러주고 옆에서 잘하네~ 명창이네~ 해주는 심사위원 담당입니다(?)
>>685>>698 계란말이 꽃무늬 그거 엄청난 고난도 스킬이잖냐…!!! 사에는 베이킹은커녕 요리치일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ㅜㅜㅜ 아아- 뭐든 ‘마이야르’ ‘캐러멜화’ 해주는 것이라고..? (다 태워먹는다는 뜻) 여행..날…? 이건 혹시 하네탸가 여름에 같이 여행 가준다는 건가 우오옷?! 하네는 수학여행 갈 때 머리 스타일 바꾸고 오려나? 아니면 계속 양갈래 컨셉 유지하는 건가요!! 나중에 학생 시절 다이어리 펼쳤는데 XXXxxxXxXcXX 같은 말밖에 없어서 컨텐츠 신고 당하고 내려가버려 (온화)
>>706 아앗 노아주 예체능 계열인가 보구나…! 뭔가 예전부터 예체능 하는 사람들 부럽고 멋있어 보여 왠지 교양 있잖아…(?) 아니 노아 님께서 그런 말을 하시면 우선 예쁘다… 작다… 귀여운데 어쩐지 강렬해… ⬅️ 같은 반응이 우선이지 않으려나 👀 근데 막상 하는 말 들어보니까 너무 심각한 거라 그냥 넘길 수 없을 것 같어어어어 😱😱 새겨 들어서 나쁠 거 없으니까 토슈즈 묶는 리본 대신 루프 형태로 달아 신다가 아무 일 없으면 가슴 쓸어내릴 것 같아…… (›´ω`‹ )
치아키의 취미 중 하나는 무언가를 만드는 것이었다. 물론 그렇다고 전문 공예를 하는 것은 아니며 그냥 가볍게 인형이나 목도리, 장갑, 도어벨, 벽에 걸 수 있는 가벼운 장신구 정도였지만 어쨌건 그런 것을 만드는 것이 그의 취미 중 하나였다. 어릴 때부터 손재주 하는 정말 좋다는 평을 받아올 정도로 실력이 괜찮았으며 그 역시 이것저것 만드는 것을 좋아했다. 그러다보니 자연히 용돈벌이를 위해서 자신이 만든 물건들 중 일부를 팔기도 했으며 유명인사까진 아니어도 알게 모르게 찾는 이가 많아 벌이가 쏠쏠한 편이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 자신의 SNS 계정으로 문의가 들어오자 치아키는 자신의 방 침대에 누운채로 가만히 메시지를 확인했다. 토끼인형이 마음에 드는데 크기별로 얼마나 되냐고 묻는 그 말에 그는 근처 진열대에 놓여있는 토끼 인형 세트를 바라봤다. 빨간 옷, 파란 옷, 노란 옷, 분홍 옷. 한 손에 그대로 들어오는 정말로 작은 크기가 있었으며, 일반적으로 인형놀이를 할 때 쓰기 딱 좋은 사이즈의 중간 정도의 크기도 있었다. 품에 꼬옥 끌어안을 정도로 큰 것은 안타깝게도 치아키의 힘으로는 만들기 힘들었기 때문에 그 정도 크기는 없었으며 딱 중간 정도의 크기가 최고 사이즈였고 정말로 가끔이지만 올렸을 때 팔리는 상품이기도 했다. 아무튼 문의가 들어왔으니 치아키는 바로 응답하기로 마음먹었다.
[문의 넣어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려요~ >ㅁ< 토끼인형 말이죠? 음. 사실 크기별이라고 할 것도 없고 그냥 정말로 작은 크기 하나와 인형놀이 할 때 쓰는 정도의 크기 정도밖에 없어서. 일단 가격 알려드릴게요.]
작은 크기는 얼마. 중간 정도의 크기는 얼마. 인형점에서 파는 것보다는 조금 더 싸게 가격을 제시한 그는 추가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했다.
[빨간 옷, 파란 옷, 분홍 옷, 노란 옷. 이렇게 4개가 있는데 어떤 것을 원하세요? 아. 그리고 주소 어떻게 되세요? 알려주면 제가 상품 잘 포장해서 보내드릴게요~ >.</]
이모티콘을 일부러 그렇게 달아보면서 치아키는 쭈욱 기지개를 켰다. 상대방이 상품을 선택하고 자신은 그 제품의 사진을 보여주고 입금이 되면 바로 나가서 물건을 보내줘야했으니 외출준비를 어느 정도 해둘 생각이었다. 이렇게 돈이 오가는 것에는 신뢰가 매우 중요했기에 내일로 미루거나 할 순 없었다.
/선레를 확인했고 답레와 함께 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오늘도 사람이 많아보이네요! 와아!
>>720 그쵸? PV도 예쁘고 귀엽더라구요 ☺☺ (제목 뜨자마자 검색하기) 들어봤는데 듣자마자 음향이 빵빵! 엄청난 다크 에너지가 ☠☠ 고스로리 풍이 어울리는 리오와 잘 어울리는 것 >:D !! (왠지 저도 헤드뱅잉을 하던 중이었어요) 리오랑 미야 같이 음악 들으면 서로의 음악 나올 때마다 너무 달라서 움찔 할 것 같은 😂 >>723 어린 왕자가 집착과 멘헤라⋯⋯? (흠) (확실히 상상할 수 없다)
>>721 미야주에게도 너무 어려웠던 책 🥲 바보인 미야를 영특하게 봐주는 천사 사에주⋯⋯. 사에는 따로 좋아하는 책이라던가 있나요? :3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