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지 않기로 한 것들의 원인이 너무 안타깝고 슬퍼요. 그만큼 불행을 많이 겪었다는 이야기니..8ㅅ8 그 와중에 2P대전..아니에요!! 그래도 이길 수 있어요!! 이길 수 있다구요. 엉엉!! 그리고 일단 그건 게임기라기보다는..장난감이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아무렴 어때요! 재밌게 즐길 수 있으면 된거지!
situplay>1596736066>999 으아악 처음 진단부터 불운으로 비롯된 불신이잖아😭😭😭 심지어 이노리 사랑 듬뿍 받은(사실 불운도 사랑이긴 함;) 가챠신님 직격탄이랑 싸운다니 말도 안돼.. 이노리 저기 가서 손 들고 서잇어..... 게임기 ㅋㅋㅋㅋ 귀여워.. 퐁.. 포퐁... 앗.. 미끄러졌다... 다시.. 퐁퐁.. 이럴 것 같아..
어 사치 동숲 사주고 싶다 하우징 고인물 될 것 같다는 그런 적폐가 있어..
>>6 린주 안녕!!!!! 돗가비 신 님.. 돗가비라 국밥이냐고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깍두기 국물 넣어먹나요 아닌가요
당신이 가르쳐준 신을 모시는 사당, 즉 신사를 발음하는 서투른 목소리. 그녀야 워낙 맹해보이는 아이이지 않은가. 허공을 젓던 손이 반응할 새도 없이 잡아채이자 그것의 말꼬리가 맺어지지 못하고 공중으로 흩어졌다.
"...?"
초면인 사람의 손을 함부로 덥썩 그러쥐는 것은 실례이다. 지금 그녀의 고개도 살짝 의문스러운듯 옆으로 살짝 기울어졌지만, 시선은 아리송하게도 그다지 적대스럽지 않아보였다. 게다가, 당신이 맞잡은 가느다란 손. 그 손은 조금 차가웠다. 손에 머무른 한기가 어쩌면 산 자의 그것과는 동떨어져 있어서, 당신의 들뜨고 있는 기분에 일조 했을지도 모르는 일.
"......고동 머리의 필멸자여......"
부러 기다렸던 것일까. 당신이 우다다 쏟아내는 말이 끝나고 나서야 그녀는 입을 열었다. 여전히 나무늘보처럼 느릿하고, 신중스러운 태도였다. 그런 그녀가 선택한 다음 행동은 한 발자국 앞으로 나아가며 잡힌 손을 감싸쥐어, 당신의 가슴쪽으로 가져다 대는 것이었다. 묘하게 살가운 태도다. 좋은 신호인지도 모른다... 당신은 그렇게 생각했을까? 그녀는 당신의 눈을 피하지도 않고 똑바로 바라보며, 천천히 입을 때는데,
>>2 첫 진단부터 이 질문이 맞는거냐 대답해라 진단메이커(짤짤짤) 큐큐ㅠ큐ㅠㅠㅠ큐ㅠ 2P대전.. 무슨 대결을 해야 이길 수 있을까요😔..? 끽해야 넘어지는 사치에게 2P사치가 휘말려서 얼떨결에 이겨버린 사치밖에 떠오르지 않읍니다,,. 근데 이것도 행운으로 쓱싹 빠져나가버리면.. 어케.. 되는거지🤔???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좋은 밤 보내시고 나중에 또 뵈어요~~!!
>>7 아.. 아앗. 아앗,,,!!! 그래도 지금은 저희 사치... 어엿한 낙법인이 되었으니() 웬만하면 다치지 않습니다. 대신에 시야에서 사라져서 넘어졌니? 하고 보면 멋진 측방낙법 자세를 취한 사치가 있으니(??)
>>11 허얼~~~~ 상상두 못해봤는디 좋아할 거 같긴 하네요... 거긴.. 친구들이 다 자기를 좋아해주잖아...(이유가뭐이렇담) 근데 이제 나무를 털 때 이상하리만치 벌이 많이 나오는 3주정도 지나면 아마 벌잡이의 달인이 되어있지는 않을지.
키리나즈메 사야카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사람을_죽였다_그_이유는 사람을 죽인다고 해도 이유는 없다.
자캐의_기상_시간은 장막드리운다 전승 버전이라면 황혼 즈음에 기상한다고 알려져있을듯.
자캐의_식사하는_모습을_묘사해본다 옛날. 언덕 너머에 있을 것이 분명한 요미를 사람들도 아직은 험난하지만 갈 수 있을 때였다. 나는 그런 요미 너머에 연을 전하러 가야 하는 일로 내 하나만 더 건너면 요모츠오오카미의 대지로 향하였으련만. 냇가 너머는 생사의 갈래처럼 검었더라.
부정한 것들과 진리를 찾아헤매던 것들이 그런 검은 안개에서 드문드문 보이다 어느 순간 보이지 않고, 등불이 어른거리는 광경과 이리로 오라는 듯한 어둑한 황혼. 냇가를 건너 그 곳에서 모든 걸 얻을 수 있을 것 같았을 때. 나의 옷자락을 잡아당긴 것은 얼굴 모르는 존재였고. 그 어두운 검은 색은 그 위에 존재하던 모든 헤매임도 하늘과 땅 모두를 검게 삼키고 한없이 가라앉았고. 나는 뒷걸음질치다가 주저앉으며 눈을 감았고, 다시 눈을 떴을 때, 내가 주저앉은 그 곳은 황천의 경계가 아니라 그저 바닷가였을 따름이었다.
칠판을 지우고 있는 여학생 그녀가 미카에게 당연한 걸 물어본다 미카는 아무런 생각 없이 즉답한다
"맞는데."
무성의한 대답이다 그러더니 금세 저도 주번 활동을 해야한다는 걸 깨달았는지 뒷머리를 매만지며 고민에 빠진다 이대로 볼일만 보고 다시 튈 것인지 아니면 저 학생을 도와 같이 청소를 할지 미카의 두뇌가 빠르게 회전한다 결국 최종 결론은 후자로 낙찰되었다 학교에서 시키는 주번을 순순히 하다니 의외겠지만 사실 그냥 시간을 때우려는 것 뿐이다
"네가 오늘 주번?"
미카가 물어본다 상대가 저를 주번 짝꿍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도 모르고 당연하다... 이 소년에게 미카라는 귀여운 이름이 있을 거라 생각하기 힘드니까
"이름이 뭐였더라..."
그러던 말던 미카는 작게 중얼거리며 저 여학생의 이름을 기억해보려 애쓴다 타... 뭐시기였나
뭐라 말도 못 잇고, 잠깐 멈췄다. 이마에서 식은 땀이 난다. 그래. 분명히 무례한 짓을 한 것이 맞다. 너무나도 흥분한 탓에 당장 처음보는 사람에게 저 혼자 뭐라 떠들어대며 손을 붙잡다니. 다시 생각해보면 욕 먹을 짓 맞잖아!
"그게... 미안."
욕설을 하기에 너무나도 살가운 태도로 다가왔지만, 그것은 오히려 자신이 너무나도 화가 났음을 평안을 가장하며 강조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그도 그럴게, 보통은 '죽고싶냐'란 말은 당연하게도 폭언, 현재 상대의 행동에 불만이 있음을 말하는 것이었으니까. 얼른 신입생의 손을 놓고서, 양 팔을 차려 자세로 하고 고개를 숙였다.
"정말로 미안해. 진심으로 사과할게. 비슷한 취미를 공유할 수 있을 거 같단 생각에 그만 실수를 했어."
조금 전과는 영 딴판인 진지한 표정과 말투다. 진심을 담아서 사과를 하지 않으면 안되는 잘못이 맞으니까. 사람을 곤란하게 만들었으면 염치를 알고 행동해야 하는데. 이런 멍청이 같으니라고! 죽어 임마! 그냥! 자기 자신에 대해 속으로 호된 매질을 하며, 유난히 손이 차디찬 신입생에게 다시 뜻을 알렸다.
"기분 나빴지? 우선, 음... 재차 사과할게. 그리고 앞에 들은 건 잊어도 좋아. 인터뷰도,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면 되니까. 그럼, 가볼게."
고개를 숙인 채, 좀전까지만 해도 계속해서 내 눈을 똑바로 바라보던 후배와 차마 시선을 맞추지 못한 채 말했다. 스스로가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게 느껴져, 도망치듯 자리를 피하려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