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34072>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78 :: 1001

이름 없음

2023-01-21 16:18:32 - 2023-01-28 20:28:28

0 이름 없음 (QEGIQ.a1DY)

2023-01-21 (파란날) 16:18:32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영웅서가 공모전 절찬 진행중!
(상세 공지 : situplay>1596571072>432-433 )

104 유하주 (W9lmay2c9.)

2023-01-22 (내일 월요일) 20:33:24

백사

105 강산주 (LEoAIXZlaE)

2023-01-22 (내일 월요일) 20:34:52

유하주 안녕하세요.

106 유하주 (W9lmay2c9.)

2023-01-22 (내일 월요일) 20:38:35

안뇽

107 여선주 (cForm8WNlU)

2023-01-22 (내일 월요일) 20:38:40

유하주 하이!

108 강산주 (LEoAIXZlaE)

2023-01-22 (내일 월요일) 20:39:32

일상 구하면 하실 분 계신가요!

109 강산주 (LEoAIXZlaE)

2023-01-22 (내일 월요일) 20:39:58

설이라 좀 그런가...?

110 빈센트 - 준혁 (V4TsgniqQU)

2023-01-22 (내일 월요일) 20:44:48

"이런 젠장."

빈센트는 도망치는 게 좋을지, 아니면 준혁에게 가까이 가는 게 좋을지 잠깐 고민한다. 빈센트는 자신의 능력으로 어디까지 해볼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어차피 뇌도 회복하면 그만인 장기라 생각하고, 좀 무리를 해보기로 한다. 빈센트는 망념 중화제 두 병을 꺼내 입 안에 문 채로, 뇌에 망념을 집중하기 시작했다.

"흙은 모든 것을 품고, 세상으로 돌아가게 한다..."

빈센트가 그렇게 생각하자, 빈센트가 숨어있던 물 속이 땅에 붙잡혔다. 빈센트는 땅 속으로 들어가고, 빨라진 준혁의 창도 물보다야 단단한 흙을 파고들려면 꽤나 저항이 거셀 것이다. 빈센트는 무리한 탓에 코피까지 엄청 심하게 흘렸지만, 이 정도는 대련하면서 언제나 있는 참사였다.



//14

111 여선주 (cForm8WNlU)

2023-01-22 (내일 월요일) 20:58:34

일상... 구하기는 하는데에....

112 준혁 - 빈센트 (lhFlAd4gqI)

2023-01-22 (내일 월요일) 21:03:04

" ....? "

무언가 달라졌다.

현준혁의 나노머신은 빈센트가 흘린 피를 감지했다.
위치는 정확하다, 하지만 왜 피가 흐른건지는 이유를 모르겠다
창이 닿았다면 저것보다 많은 피가 흘러내릴 것 이다
무엇보다 아직 창이 돌아온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 무얼 하려는거지 "

머릿속이 복잡해지지만 반대로 좋은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새로운 기술을 쓰던 반장 처럼
이중마도를 보여주던 주강산 처럼
그런 좋은 느낌이 빈센트로 부터 느껴졌다.

" 무엇이든 받아낸다 피하지 않아 "

113 강산주 (LEoAIXZlaE)

2023-01-22 (내일 월요일) 21:08:04

>>111 여선이랑은 많이 돌렸던가요?
그 정도까진 아닌가...?

114 강산주 (LEoAIXZlaE)

2023-01-22 (내일 월요일) 21:08:29

아니 여선주랑은..!😅

115 여선주 (cForm8WNlU)

2023-01-22 (내일 월요일) 21:11:00

조금 많이 돌린 거 같아서 그런지...!

116 강산주 (LEoAIXZlaE)

2023-01-22 (내일 월요일) 21:13:44

그렇긴 하네요...?
다른 분들과도 많이 돌리신 것 같긴 하지만...?

최근에 돌린 건 맞지요.
안 내키시면 다른 분 알아보셔도 됨다!

117 알렌 - 준혁 (7zq12VG.k6)

2023-01-22 (내일 월요일) 21:19:55

알렌은 준혁의 어께에 박힌 검을 뽑았다.

충분히 자신을 공격할 수 있었음에도 준혁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저 담담히 하지만 어딘가 슬픈듯한 표정을 짓는 준혁

순간 알렌은 자신은 그저 화풀이를 하고 있었던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

분노가 가라앉고 그 빈자리를 죄악감이 대신했다.

"준혁 씨..."

알렌은 자리에 앉아 입을 열었다.

"하고 싶은 이야기도 듣고 싶은 이야기도 많습니다."

알렌은 준혁과의 관계를 각별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준혁과 함께 했던 일들은 즐거운 일들이 많았고 그가 실종된 뒤 걱정도 많이 했었다.

그렇기에 아무리 급박한 상황이라 할 지라도 그가 보낸 연락을 무시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럴 수 없습니다."

"지금의 저는 준혁 씨의... 특별반의 힘이 되어드릴 수 없습니다."

알렌이 지금 하고 있는 행동이 알려진다면 자신을 넘어 특별반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칠 것은 너무나도 당연했다.

그럼에도 스스로 특별반을 나가지 않은 것은 이들과의 관계가 끊어지는 것을 원치 않는 알렌의 이기심이였다.

"...죄송합니다."

도움을 요청하고 싶은 충동이 계속해서 알렌을 괴롭힌다.

하지만 그럴 수 없었다. 그래선 안된다.

이미 자신의 이기심으로 특별반을 위험에 빠트린거나 마찬가지인 자신이 무슨 낮짝으로 도움을 요청하겠는가.

알렌은 다시 자리에서 일어났다.

"다시 만날 수 있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다음에 만났을 땐 부디 웃으며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알렌은 준혁에게 인사를 한 뒤 대련장의 출구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20

막레도 좋고 이어주셔도 좋습니다.

118 준혁주 (lhFlAd4gqI)

2023-01-22 (내일 월요일) 21:22:08

수고하셨어요 알렌주 !

막레로 받을게요

119 알렌주 (7zq12VG.k6)

2023-01-22 (내일 월요일) 21:24:14

수고하셨습니다 준혁주

그리고 답레가 늦어서 정말 죄송했습니다...

120 강산주 (LEoAIXZlaE)

2023-01-22 (내일 월요일) 21:36:10

시윤주 안 계시는 줄 알고 제가 할까 했는데 계셨군요...!
안녕하세요!

121 준혁주 (lhFlAd4gqI)

2023-01-22 (내일 월요일) 21:38:27

아뇨 괜찮아요 신경쓰지마세요
간만에 알렌 만나서 좋았어요

122 빈센트 - 준혁 (V4TsgniqQU)

2023-01-22 (내일 월요일) 22:02:27

"..."

땅 속으로 들어온 것까지는 좋은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게 빈센트의 생각이었다. 빈센트는 무엇을 할까 생각해보았다. 어차피 피도 흐르겠다. 피 좀 더 흘린다고 문제도 없겠지. 빈센트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눈을 감았다. 생각해보자, 지금 준혁은 필드를 바다로 설정했다. 그리고 빈센트는 땅 속에 들어와있다. 그런데... 바다라는 건, 약 3%의 염도를 지니는 소금물이고, 그 이야기는...

"번개."

빈센트는 가르웨난의 가르침을 생각한다. 어떤 것의 특성을 생각하고, 그 특성을 고찰하라, 그러면...

"번개는... 내리치고... 퍼지고..."

번개는 그리 익숙하지 않았지만, 한번 시도나 해보기로 하고... 빈센트는 하늘에서 번개를 내리친다.

준혁의 창 던지기 솜씨가 개판은 아니니 아마 흙 속에서 빈센트를 찾으려고 열심히 달려올 것이고, 빈센트는 이번 한 방에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라 생각하고 남은 가용 망념을 전부 끌어모은다.

"젠장, 오늘 정말 일진 사납군..."

//16

123 준혁 - 빈센트 (lhFlAd4gqI)

2023-01-22 (내일 월요일) 22:12:16

이상하다
창이 이렇게 늦게 돌아올리 없다
현준혁은 본능적으로 빈센트가 무언가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다가간다
기대하고 있다
나에게 뭐든지 보여다오, 너의 모든것을 보여다오
전부 사라지고, 흩어져, 이제는 몇 없는 특별반 원년멤버의 힘을 보여다오.

나에게 너의 모든것을 보여, 투쟁해다오 피암마

" ...이제 무얼할거냐 "

현준혁은 빈센트가 숨어있는 곳 근처에 도달했다.
지금 생각해둔것은..아마
발을 잡아 끌어당기는 것 정도가 현준혁의 사고회로였다.

" 기대하고있다고 "

124 오토나시 - 준혁 (B2dugbfQl.)

2023-01-22 (내일 월요일) 22:22:14

“ ‘ 길드화 ’라. 아. 파-파- 한테 들은 적이 있는것 같기도 하고. ”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몰?루
타시기가 오토나시에게 했을지도 안 했을지도 모르는 슈뢰딩거의 길드화 이야기.. .... . ..

“ 음. 다들 별로 친하지는 않다는 ‘ 인상 ’인거지. 하지만 이건 ‘ 길드화 ’가 성공적으로 진행 된다면 오히려 ‘ 장점 ’이 될 수 있을지도 몰라. ‘ 길드의 이익 ’보다 ‘ 개인의 이익 ’을 중요시 하는 사람을 쳐낼 수 있다. ‘ 의욕이 있는 신입 ’을 데려올 수도 있다. 그런식으로 ‘ 길드원 ’의 유연한 변경이 가능해지는 셈이니까. ”

준혁의 찌릿찌릿 일레트릭 쇼크(라고 쓰고 강선의 마도라고 읽는다)를 걷어낸 오토나시는 굳이 치료하지 않아도 괜찮을 화상까지 치료의 의념으로 치료하기 시작합니다.
강산에게 보여도 괜찮도록 완벽한... 완벽한 치료를 해야한다;

“ 다만 그렇다면 ‘ 나 ’도 정리되는 쪽의 사람인걸까. 응. 나는 ‘ 공동의 목표 ’보다 ‘ 올바른 결말 ’이 중요하니까. ”

// 12

125 강산주 (LEoAIXZlaE)

2023-01-22 (내일 월요일) 22:24:57

😅

상황이랑 별개로 오토나시의 마지막 대사는 강산이가 들으면 상당히 관심을 보이겠는데요...!

126 오토나시주 (B2dugbfQl.)

2023-01-22 (내일 월요일) 22:26:54

왤 캐왤캐 올리고 보 니오타 가 많;은;;;
>>125 그 것은 조 금의 외군요.. .... . ..?????!?!?!

127 빈센트 - 준혁 (V4TsgniqQU)

2023-01-22 (내일 월요일) 22:30:54

번개란 무엇인가? 구름과 구름, 또는 구름과 대지 사이에서 일어나는 방전 현상이라. 비가 내리며 발생한 대량의 양전하와 음전하가 전자를 주고받으며, '번개'라 부르는 무시무시한 현상이...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았다. 전기가 잘 흐르는 전해질(대표적으로 바닷물)이라면, 더럽게 잘 퍼질 것이라는 정도. 빈센트는 가르웨난의 가르침을 생각하며, 이를 악물고 주문을 외우듯 자신에게 명령했다.

"내리쳐라, 퍼져라, 내리쳐라, 퍼져라..."

준혁이 어디 있는지는 몰랐다. 아마 어딘가에 있을 것이다. 그냥, 빈센트가 당장 올라온다면 보일 법한 어딘가에 있을 테니, 그거면 됐다. 번개는 이 주변 어딘가에 내리칠 정도로, 정확성을 대폭 희생했다. 그 대신, 위력을 미친듯이 높였다. 만약 이 필드에 물고기가 있었다면, 단순히 기절하는 것도, 익는 것도 아니고 형체도 남기지 않고 터져버릴 정도로. 너무 거한 마도를 구상한 나머지, 빈센트는 마도를 구상하는 것만으로도 뇌혈관이 끓는 기분이었다.

어쨌든, 모든 마도는 완성을 해야 했고, 빈센트는 손가락을 튕겼다.

...아마 번개가 거하게 치고 나면, 빈센트는 반 죽은 듯한 상태로 땅 속에서 기어올라와, 눈에서 피눈물을, 코에서는 뇌척수액인지 코피인지 모를 것을 잔뜩 쏟으며, 준혁에게 말했을 것이다.

"아직 서 있습니까? 그럼 내가 졌습니다."

//18

128 준혁 - 오토나시 (lhFlAd4gqI)

2023-01-22 (내일 월요일) 22:31:17

" 그런식으로 소수의 의견을 묵살하는 형태로 길드를 운영한다면 반발심이 커질거야. 어떻게 되든 서로의 의견을 조율하는게 중요하겠죠 "

준혁은 화상이 치료되면서 돌아오는 감각에 인상을 찌푸리며 치유되는 상처를 바라보았다.

" 여명길드로 길드화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아마도.. 아 물론 아직 한참 남았지만요 "
" 일단, 각자의 의견을 수집해서, 길드의 방향성을 정하고, 그 다음 새로운 인력을 받아내는 과정으로 가겠죠 "

....의외로 맹해보이지만 생각하고 있는 의구심은 명확하게 해소해주는게 보인다
어쩌면 이 사람에게 질문해도 괜찮을까

" ..사실 제가 약혼 했습니다. 여자들은 보통 어떤 이야기를 좋아하고, 어떤 선물을 좋아하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

급발진을 해버렸다

129 준혁 - 빈센트 (lhFlAd4gqI)

2023-01-22 (내일 월요일) 22:36:15

섬광

그것은 일순의 섬광이었다

쿠르릉 거리는 소리와 함께 피부에 느껴지는 저릿거리는 감각
그리고 이어지는 모든 것이 조용해지는 평범하지 않은 침묵
그 한순간의 순간이 너무나도 길게 느껴졌다
자신의 몸 마저..의념이 흐르는 순간 마저도 느리게 느껴졌다.

그리고 섬광이 내려친다
피부가 타오르는 듯한 고통은 아주아주 순간적이었다
의념으로 제대로 방어도 못할 정도였다.
그 섬광이 사라져갈 즈음 에서야 하늘에서 커다란 소리가 울려퍼졌지만
이미 끝나고 난 뒤 였다.

철벅 거리는 소리와 함께 현준혁은 무릎 꿇었다
고통과 고통, 그리고 고통 때문에 머리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았다.

그리고 뒤 이어 빈센트가 비틀거리며 올라오자
꼴이 정말로 말이 아니었다.

" 립서비스에 가까운 애매한 말에..서비스가 너무 좋네요.. "

아주 훌륭했다.

///패배! 막레 부탁드려요

130 강산주 (LEoAIXZlaE)

2023-01-22 (내일 월요일) 22:36:48

>>126
왜냐면 지금의 강산이는 '특정한 결말'을 피하는 것을 목표이자 꿈으로 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결말이란 바로 특별반의 몰살 엔딩 및 소수만 살아남는 와해 엔딩이고요.
강산이는 그러기 위해서는 특별반이 뭉쳐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강산이가 저 대사를 듣는다면 오토나시가 말하는 '올바른 결말'이 무엇인지 흥미를 가질 거에요.
어떻게 보면 그것은 오토나시의 꿈 혹은 신념이라고도 볼 수 있을테니까...개인적으로 궁금해서가 6할, 포섭할 여지가 있을지 파악하고자 하는 생각 4할 정도 있을 겁니다.

131 빈센트 - 준혁 (V4TsgniqQU)

2023-01-22 (내일 월요일) 22:40:46

"...젠자ㅇ."

이겼다, 그런 생각은 들었다. 하지만 이겼다, 는 게 "기쁘다"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그야 당연했다. 빈센트의 꼴이 워낙에 말이 아니었던 탓이다. 빈센트는 지금 부상자 상태였다. 전투도 아니고 고작 대련에 이 정도로 힘을 쏟고 나니, 후회가 막심했다. 적당히 진지하게 싸우는 척하고 져줄 걸, 그런 생각까지 들었다. 준혁이 어떻게든 서 있었다면 모르겠고 양호실에 후송이나 제대로 해달라고 했을 텐데, 이제는 상황이 완전히 반대 아닌가.

빈센트는 준혁을 원망스런 눈으로 바라보면서 말한다.

"좀 더 버티지 그랬습니까. 전 늙고 병든 마도사라서 제 몸 이끌고 양호실에 기어가기도 힘들단 말입니다. 제기랄..."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고, 전투가 종료되며 자동으로 필드가 보통 수련장으로 돌아가자 그대로 바닥에 쓰러진다. 그리고 헌터 네트워크로 구조 신호를 보내고는 눈을 감는다.

"1972년 11월 21일... 빈센트는 오랜 지병이었던 오버질로 쓰러졌다..."

//20
막레! 수고하셨습니다.
대련은 거의 처음인 느낌이네요 --;(옛날에 했을지도 모르는데 너무 오래되어서 사실상 처음임)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합을 맞출수 있을까, 어케해야 일방적인 완성형 문장이 아니라 배려하면서 할수 있을까 하다보니 좀 많이 걸렸습니다. 그건 죄송합니다!
어쨌든, 잘 끝나서 다행이네요. 다시 한번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20

132 오토나시 - 준혁 (B2dugbfQl.)

2023-01-22 (내일 월요일) 22:43:17

“ 그거야 그렇지. 사람이 모이면 ‘ 필연적 ’으로 논쟁이 생기기 마련이니까. 응. 하지만 ‘ 특별반 ’에는 ‘ 괴짜 ’들이 많으니까. 그게 쉽게 될 지는 의문이네. ”

오토나시가 꺼낼 말은 아닌? 것? 같지만 말입니다???

” 음. 그거야 어렵지 않은 ‘ 질문 ’이야. 조언이 필요하다면 ‘ 변변찮은 대답이여도 ’ 답변해 줄 수도 있지만. ”

그 전에...

“ 이 멍청아!!! 여자라고 다 같은줄 알아!?!? 적어도 어느 나라 사람인지, 어떤 명문가 사람인지, 나이는 어느 정도인지까지는 알려주고 물어봐! 그래야지 견적을 내 줄거 아니야? 너는 정보 수집을 할 때 막무가내로 쳐들어가는 스타일이야? ”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준혁에게 우두두두 잔소리를 쏟아낸 오토나시는 알았으면 정보를 이야기 해 보라는듯 손가락을 까딱까딱거립니다.

(진)오토나시가 튀어나오게 하다니 준혁이 타시기와는 다른 의미로 수준이 높다...
// 14

133 시윤주 (qkkPQsnW4A)

2023-01-22 (내일 월요일) 22:44:45

취해서 그런가 짱토나시가 귀엽다;

134 오토나시주 (B2dugbfQl.)

2023-01-22 (내일 월요일) 22:46:09

>>130 🤔
포섭 1초 만에 가 능;;;

>>133 자라.

135 빈센트 - 준혁 (V4TsgniqQU)

2023-01-22 (내일 월요일) 22:49:38

>>130
몰살 및 와해 엔딩에서 사실상 사망자 1순위인 빈센트: 나도 살려주세요

136 강산주 (LEoAIXZlaE)

2023-01-22 (내일 월요일) 22:53:15

Q. 신입 내지 복귀러분들을 위한 자문자답 :
회귀자도 환생자도 아닌 강산이가 어떻게 몰살 엔딩을 피하고자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나요?

A.
강산 : 지가 이 히어로모먼트(*영월 습격 작전 도중에 사용함)로 똑똑히 봤슈. 와해되어 흩어지고 잊혀지는 특별반의 미래를 말이유...!
강산 : ...아마도. 그런 것 같다는 추측이지만?
강산 : 근데 뭔가 심상찮은 게, 잘못하면 진짜로 3년 내내 실컷 고생하다가 혼자 졸업하거나, 내가 그 전에 죽을 것 같단 말이지...

시나리오 2 초반까지는 특별반이 왜 그렇게 되는지 감을 잡지 못하고 있었다가, 대운동회 이후 캐릭터들과 대화한 영향으로 UHN을 경계하기 시작한 한편 조금 더 특별반 구성원들의 생존을 바라게 되었습니다.

137 빈센트주 (V4TsgniqQU)

2023-01-22 (내일 월요일) 23:00:12

저거보니 빈센트도 아껴둔 히모가 궁금해지긴 해요
빌런히모는 없지만 그냥히모 쓰면 무슨미래를 보여줄까
빈센트가 살아서 떡상한 미래라면 분명 해피엔딩한 미래겠지...!

138 강산주 (LEoAIXZlaE)

2023-01-22 (내일 월요일) 23:03:30

>>130 이게 아마도 저희 스레의 최종적인 결말은 아니라는 언급이 있었지만...?
(졸업 후의 시점으로도 진행되는 시나리오가 있다고 들은 것 같은...)
일단 강산이가 바라고 있는 목표는 그렇습니다.

>>132 어엌 진 오토나시 급발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3 왜 조용하신가 했더니 한잔 하셨군요...?!
토리주 말씀대로 적당히 드시고 들어가 쉬셔요!

139 준혁주 (lhFlAd4gqI)

2023-01-22 (내일 월요일) 23:04:24

수고했어요 빈센트주!!

140 준혁 - 오토나시 (lhFlAd4gqI)

2023-01-22 (내일 월요일) 23:07:23

조언을 원한다면 변변찮은 답변이라도 해줄 수 있다.
그리고 1초 2초.

오토나시가 쏟아붙기 시작했다.
화가난듯 하지만 정보는 순순히 줄테니 이쪽도 정보를 주라고 한 것 같았다

" 우선 연상. 얼굴은...모른다. 아 사진은 있어 "

준혁은 나노머신으로 시나타의 사진을 띄워 보여주었다
그저 현준혁이 사람의 얼굴을 못알아볼 뿐.

현준혁은 분명 검은여우 가면으로 시나타를 알아보았지만..아.

" 가디언이고, 아카기미 사의 영애야. 그리고.. 잘은 모르겠지만 좋은 꽃향기가 난다 "

" 북해길드가 영월로 인한 피해가 제법 커서, 대곡령의 지원을 받고도 부족한 부분은. 아카가미 가문과 가문 사이의 약혼을 통해 회복하고자 하였지. 반대로 아카가미 가문은 부족한 무력을 북해길드로 채우고자 하였고 "

141 강산주 (LEoAIXZlaE)

2023-01-22 (내일 월요일) 23:10:09

>>134 사실 저도 둘이 생각보다 잘 맞을지도 모른단 생각을 했어요. 😆 여태 접점이 잘 없었긴 하지만...
토리가 말하는 '해피엔딩', '올바른 결말'이란 사람들이 허무하게 절명하지 않고 살아가는 결말...이라고 하셨던 듯한 기억이...

>>135
아직 모르는 겁니다...그래도 빈센트는 전투력이 뛰어나니까요.
지금 빈센트 면책특권 회수된 상태이긴 한데 잘 하면 이번에 만회할 수 있지 않을까요...!

>>137
사실 저도 궁금하긴 함다! 빈센트 히모!

142 오토나시 - 준혁 (B2dugbfQl.)

2023-01-22 (내일 월요일) 23:22:03

“ 사진으로만 보자면 야마토 나데시코라는 느낌이네. 가디언에... ”

준혁이 보여준 사진을 보고 오토나시는 그런 평가를 내리며 나머지 정보를 기다렸는데요

아아니

그것이

“ 아니아니아니! 잠깐 멈춰봐! 그런 정보 말고! 북해 길드도 아카가미 가문도 명문가랑은 별로 연이 없는 나랑은 별 상관 없잖아? 그런 이야기를 알아서 뭐에 써? 내가 말한 정보는 ‘ 아카가미 가문은 전통을 중시하는 느낌이었는지 현대적인 느낌이었는지 ’ ‘ 무엇을 취급하는 가문인지 ’이런 거였어. ”

한-숨

“ 애초에 그런걸 바란게 잘못이었나... 선물을 준비한다면 여름이고 날씨가 더워지고 있으니 머리핀이 좋겠어. 뒷머리를 묶어서 고정시켜도 괜찮을 정도로 큰 머리핀으로 말이야. 물론, 아카가미 가문의 영애시니 공산품으로는 안 돼! 이건 알고있지? 어느정도 길드의 정보망을 사용해서 장인이 만든 수제로 선물을 하란 이야기야. 아카가미 가문이 전통을 중시한다면 꽃이나 나비같은 자연물을 활용한 디자인이, 현대의 문물을 중시하는 가문이라면 요즘 트랜드에 맞춘 디자인이 좋겠지. ”

// 16

143 준혁 - 오토나시 (lhFlAd4gqI)

2023-01-22 (내일 월요일) 23:26:57

" 아카가미 가문은... 우선 아카가미 사는 제약회사였어 "

전통을 주시하는 느낌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우선 나노머신에 오토나시가 말하는것을 기록한다.
머리핀,.. ?

" 공산품? 수제? 그..무슨 차이가 있는건가? "

현준혁은 어쩌면, 그런걸 중요시하는 여성들이 들으면 눈을 질끈감을 만한 말을 하였다.

" 꽃이나 나비...트랜드에 맞춘 디자인??? "

144 강산주 (LEoAIXZlaE)

2023-01-22 (내일 월요일) 23:27:50

오오 짱토나시...

145 클라크주 (xcs8vrmTa.)

2023-01-22 (내일 월요일) 23:29:18

갱신할게요. 이번 설은 사건사고가 좀 있네요...

146 강산주 (LEoAIXZlaE)

2023-01-22 (내일 월요일) 23:33:39

이사벨주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사건사고가 있었다니...고생하셨어요!

147 오토나시 - 준혁 (B2dugbfQl.)

2023-01-22 (내일 월요일) 23:39:48

“ 제약회사. ”

오;
메딕으로썬 솔깃하는 정보!
를 들은 오토나시는 순간 움찔했습니다만 뒤이어지는 준혁의 골때리는 질문에 다시 한숨을 내쉬고 설명을 시작합니다.

“ 나의 사랑스러운 세실리아쨩이 북해 길드 막내 도련님의 실체를 몰라서 다행이야...
공산품과 수제의 정의를 모르는건 아니겠지? 요는 공장에서 찍어내는 물건 중 하나와, 누가 직접 만든 단 하나뿐인 물건. 선물로 준비하기에는 어느쪽이 더 성의있어 보일까? 라는거지. 뭐... 명문가의 약혼 관계라면 공산품도 엄청난 가격이 오가긴 하겠지만. ”

세실리아쨩은 지금 이 장면을 봤다면 기절했을지도... 모름... 아마... 아니 분명...

“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는 생각보다 간단한데. 아카가미 가는 이름만 보자면 분명 마도 일본의 대기업이야. 그렇다면 공적인 자리에서 영애가 무엇을 주로 입는가... 정통 위주라면 일본의 전통복인 기모노를, 그게 아니라면 정장이나 드레스를 입을 확률이 높겠지? 기모노에 어울리는 장식과 정장류에 어울리는 장식은 틀려. 그래서 그런 조언을 한 거야. 좀 알겠어? ”

// 18

148 준혁 - 오토나시 (lhFlAd4gqI)

2023-01-22 (내일 월요일) 23:45:21

" 이번에 장인어르신과 이야기해서, 특별반은 아카가미사의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 대곡령에서 아카가미 사의 제품도 취급하면 좋겠네 "

세실리아 쨩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북해길드 막내 도련님의 실체는 북해길드의 망나니 이니까 기대치는 그닥 높지 않을 것 이다

" 확실히 오더메이드가 더 느낌이 있긴 하겠지..디자인..디자인인가.."

....

" 장인에게 돈을 잔뜩 주고, 선물 받은 이의 사진을 주면서 어울리게 만들어달라고.."

둔감하면서도 돈 많은 도련님의 선택이란 이런것이다 오토나시여

149 준혁주 (lhFlAd4gqI)

2023-01-22 (내일 월요일) 23:45:37

어서와 이사벨라주

150 빈센트주 (V4TsgniqQU)

2023-01-22 (내일 월요일) 23:49:22

>>145
어서오세요!

151 오토나시 - 준혁 (B2dugbfQl.)

2023-01-22 (내일 월요일) 23:50:15

“ 아! 그건 확실히 좋은 정보네. ”

오토나시 토리는(은) 운 좋게 준혁에게 유용한 정보를 획득했다!

“ 그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야. 오히려 그걸 권장하고 싶은걸. ”

하하! 준혁주여 그걸로 오토나시가 빡칠것이라 생각했는가?
그렇다면 유감! 그런 쪽의 센스가 없는 사람이 직접 디자인을 정하는 것은 오답!
지금처럼 디자인까지 숙련된 장인에게 돈을 더 주고 맡기는 것이 매우 현명하다!
드디어 마음의 안도가 찾아온 오토나시는 마도로 인한 화상자국까지 말끔히 없애는 것으로 준혁의 치료를 마칩니다.

“ 치료 끝. 더 물어볼건 없지? ”

없음 가라!

// 20

152 오토나시주 (B2dugbfQl.)

2023-01-22 (내일 월요일) 23:51:03

>>145 이 럴수가.. .... . ... 친 척모 임(두려움) 에 큰 일이 있 으셨던?
아무튼 안농 하세요

153 준혁주 (lhFlAd4gqI)

2023-01-22 (내일 월요일) 23:52:13

쳇 아쉽다!!

하지만 수고했어 오토나시주! 막레로 받을게 재밌었어!

154 오토나시주 (B2dugbfQl.)

2023-01-22 (내일 월요일) 23:54:46

🫡
그 럼 과제 하 러.. .... . ...
내 일 오후 중에 마 무리하고 위키 정리 시작 해 야지.. .... . ...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