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한 낙원. 살아 숨쉬는 낙원. 꿈만 같아 안온한 낙원...... 하여 아름다운 낙원." "그리 이르더군요. 결계로 둘러싸여 갇혀졌기에 아름다운 낙원이자 이상향이렵니다. 대결계는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야만 하죠. 그것이 끊이지 않고 이어져온 몽접 무당의 숙명." "이변은 환상향을 뒤흔듭니다. 결계를 위협하니 내가 움직이는 것은 당연하죠. 인간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리도 만무하니 어떤 면에서 놓고 보아도 무당이 가만히 지켜보길 바라는 것은 터무니없는 일이 아닐지." "알아듣고 있습니까? 사랑해 마지않는 우리 당신...... 나의 입장은 이해하죠? 아니, 머리채를 놓으라뇨. 혼나는 요괴가 어찌 입 밖으로 불만을 뱉습니까... 그러니까- 아이, 발버둥도. 자아 자, 조용. 쉬이... 옳지... 착하다. 아무래도 지금껏 귓등으로 들어오신 눈치니 친절히 처음부터 다시 말씀을 드려보자면..."
>>131 판타지물에서 흔하게 나오는 것처럼 머리색이나 눈 색이 영구적으로 바꾸는 건 가능성 있을 것 같고? 미모상향도 안... 될 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몇백년 전 고전소설에도 샤랄라 하늘의 신비로운 힘을 받거나 천상의 음식을 먹고 아름다워지는 클리셰가 있으니까?🤔
오~ 맞아 그런 이미지도 있지! 일본보다는 조선에서 산 기간이 더 길지만서도... 텐키가 환상향에 대해 물었다면 시구레는 텐키가 환상향에 오기 전까지의 일본에 대해서 물었을 것 같네. 마음의 오랜 고향이라고 하기엔 뭐해도 태어난 곳이니 궁금한 마음은 있으니까. 그리고 자기 말고 다른 가샤도쿠로를 본 적 있느냐 묻기도 했을 것 같구... 앗 얘 생각보다 궁금한 게 많은 해골이구나
시구레로서도 요란법석! 힘자랑! 이변 만들기!...하는 요괴들 틈바구니에서 잔잔한 성격의 텐키가 꽤 반가울 것 같아. 종종 한가할 때 이야기 나누는 말동무 관계 어때?
>>152 ㅋㅋㅋㅋㅋㅋㅋㅋ죽부인이 되어 달라고 하는 건... "……요즘 바깥세상에서는 이런 농도 죄라더라오."라면서 침착하게 뼈다귀 날리지 않을지... 해골씨도 잘때 끌어안게 해줘!!는 무리였다고 합니다... 😉
ㅋ ㅋㅋㅋㅋㅋㅋ자 잠깐만여 잠시 잠수한 사이에 무슨 대화가 텐키주 다녀와~ 나도 잠깐잠깐 보는 거라서 답변이 늦을 수도 있을 것 같아~
>>167 환상들이 하기 전까지는 거의 일본을 돌아다니다 왔으니까. 아마 대부분 대답해 줄 것 같아. 높은 건물이 세워졌다던가, 유명한 신사에는 외국인들도 종종 들른다던가. "응. 꽤 오래 전이지만.. 나쁜 아이는 아니었지. 지금은 어떻게 지낼까?" 하면서 환상향에 오기까지 봤던, 바깥에서 사는 요괴들에 대해서도 알려줄 것 같네. 많은 질문은 텐키를 기쁘게 한단다.
낯설지만 싫지 않은 이국의 땅에서, 텐키는 무척 (요괴 기준으로)조용한 시구레에게 종종 들를 것 같네. 응. 소란스러움을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환상향은 그게 좀 과한 경향이 있으니까. 친해지기 어려울 것 같지 않다.
>>167-168 뼈다귀로 피가 철철 흘러도 좋으니 시구레 죽부인...... 아니 골부인 끌어안게 해주세여 엉엉엉엉.......(??) 호감도가 쌓이면 가능성이 있으까요 >:3.....!!!!!!!!!!!!!!!!(도대체)
사소한 질문....... 완전베리무척환영입니다 아주 환영해(?) 연은이는 별 대단한 취미는 없고....... 음주를 즐기는 편이랍니다...(망...) 몽접 신사에는 다양한 종류의 술이 쌓여있다는 괴담이 전해지지여....,. 골라 꺼내며 자작도 신경쓰지 않고 홀로 마실 때가 있다네여! 시구레는 특별히 즐기는 취미가 있을까용?
>>169 정말 뜬금없이 떠오른 궁금증이지만여,.,,,.,, 아키아키 군,,,,,, 꼬리 만지면 화내나여...? 귀는...??? (?????)(뒤틀린 욕망의 화신..)
>>172 있다고 당당히 전해지고 있어용!!!! 방법을 어찌저찌 찾아본다면 어쩌면 시트캐도 가볼 기회가 생길지도 모르지용?🤔 어쩌면이지만.
가장 예쁜지는 개인적인 기준이 많이 따르기 때문에 특정 불가인 것으로.....(주절주절주절)(???) 그렇지만 분명 '가장 예쁘다'까진 아닐 거예용!!! 이상하게도 역대 몽접 무당은 모두 못해도 평균 이상은 되는..... 대체적으로 아름다운 외모를 자랑했지만서도 말이에요 :3c 연은 역시 준수한 미인의 기준에는 부합할 거예용!
>>176 덜떨어졌다니 그런 말씀 마세용!!! 설령 타인에 비해 실제로 부족한 면이 있고 스스로 만족하지 못할 수준에 머물지언정 그건 누구나 다 그렇다고 생각해여. 당장 저만 해도 시야가 괴멸적으로 좁고() 어장에서는 인증 문제로 털어놓지 못하더라도 어떨 때는 남의 실력을 질투하기도 하고 스스로 가진 미흡한 능력에 ㅇ>-< 가 되기도 하는 걸여. 완벽한 사람은 존재하지 않고 누구나 부족한 면이 있어요. 그렇다면 필요한 것은 자신의 장점을 돌아보며 일부러라도 자신감을 가지는 일이죵!!!!! 오지랖이라고 해도 할 말 없지만........ 아는 사람 중 자신감을 가지지 못해 불안감에 시달리는 사람이 있기도 하고.. 도저히 그냥은 지나칠 수 없는 말씀이라서 말이지요.. 누구도 절대로 아리주가 좀 부족하거나 '이상한' 질문을 했다는 이유로 고의로 무시하는 일은 없을 거예요. 만일 그런 일이 생기면 탓할 것은 아리주가 아니라 그런 속좁은 소인배의 몹쓸 성질머리죠. 부디 부정적인 마음보다는 아리주 자신을 칭찬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자신감을 가지다 보면 어느 순간 그동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나은 사람인 자기 자신을 발견하실 수 있을 테니까요. 써놓고 보니 진짜 오지랖이고........ 멋모르는 과한 참견 그 자체가 될 수 있겠지만 혹시 아리주가 정말 이런 문제에 시달리고 계신다면 조금이나마 조언이 될 수 있겠다면 기쁘겠어요. 물론 뭔소리야? 싶으면 그냥 스루하시기예용!!!!! >:3
캡틴은 정말 괴멸적으로 시야가 좁은 사람이니......()()() 혹시 질문했는데 제가 대답을 하지 않았거나 하면 따로 말씀주시면 된답니다..! 그랜절 박으며 바로 답변하러 달려간답니다😂
그리고 결론은...... 그렇지용!!! 연은은 분명 미인은 맞으나 '최고의 미인'은 사람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확언할 수 없다가 되는 것이죵.
>>179 저는 글을 잘 못 써요. 글 뿐만이 아니라 다른 것도 못 해요. 멍청하고 상상력도 부족하고 눈치도 없고... 그래서인지 부정적인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놀러 오는 곳이라고 해도 글을 못 쓰는 사람보다 글을 잘 쓰는 사람을 좋게 보는 건 사실이니까 글을 못 쓰는 저를 안 좋게 보지 않을까 저도 모르는 사이에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을까 하고요. 제가 자신 있는 건 남들을 돕고 싶어하는 마음 하나밖에 없거든요. 마음만으로는 안 되는 지 친구랑 손절당하기도 했지만요. 노력해도 잘 안 되어서 자신감이 생기기는 커녕 오히려 제 자신을 미워하게 되더라고요. 할 수 있는 만큼 노력하겠다고 말하는 것도 제 자신이 부족한 걸 아니까 하는 소리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