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32085> [All/이능/대립] 블랭크 = 05 / 푸른 나비 :: 857

◆kO0rkvnhXo

2023-01-18 20:05:40 - 2023-02-18 09:45:40

0 ◆kO0rkvnhXo (zzHZDLeMwA)

2023-01-18 (水) 20:05:40

시트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13065/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B8%94%EB%9E%AD%ED%81%AC?action=show#s-5.2
웹박수 - https://forms.gle/rNCruuu8uYFNGPGa7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89086/recent

패배자

297 벤자민 (FZND0ssmk6)

2023-01-22 (내일 월요일) 20:58:57

머스티어주 어서와!!

그러게! SAN수치를 체크해야될 것 같은데!!

298 ◆kO0rkvnhXo (pPbuzyfQ7Q)

2023-01-22 (내일 월요일) 20:59:34

머스티어주 어서오세요~ 참가 참가~?

299 세이메이주 (dYcxtdxB9E)

2023-01-22 (내일 월요일) 21:00:31

생각해보니가 노아...벙커 유일인물... (눈물

머스주 어솨~~

300 머스티어주 (it81hVo8Vk)

2023-01-22 (내일 월요일) 21:01:10

죠아~~ 중간에 난입해버리겠다!!

301 ◆kO0rkvnhXo (pPbuzyfQ7Q)

2023-01-22 (내일 월요일) 21:02:05

죠아 와라!!

302 휴스턴주 (elKKYYJ0T6)

2023-01-22 (내일 월요일) 21:03:10

죄송해요 캡틴 참여 늦거나 못할수도 있어서..

303 이반 (goId/zr.og)

2023-01-22 (내일 월요일) 21:03:20

"그렇군, 그럼 걱정없이-"

좀 더 날뛰어도 괜찮겠는걸, 그렇게 말하려는 차에 그의 뒤에 떨어진 시커먼 인간형의 무언가를 보는 듯 붉은 안광이 움직였다.
느릿느릿, 비틀거리며 일어선 그것의 몸에 붉은 문양이 떠오르는가 싶더니.

"음?!"

엄습하는 생명의 위협, 분명히 머리를 노리는 듯한 손길에 그는 땅을 박차 옆으로 피하려고 하며 있는 힘껏 철퇴로 그것의 옆구리를 후려치려고 했다.
다른 부위라면 모르지만 머리는 안 된다.

304 이반주 (goId/zr.og)

2023-01-22 (내일 월요일) 21:04:43

머스티어주 어서오십쇼!

휴스턴주는 바쁘신가 보군요... 파이팅입니다!

305 ◆kO0rkvnhXo (pPbuzyfQ7Q)

2023-01-22 (내일 월요일) 21:07:14

>>302 갠찬다요!

306 ◆kO0rkvnhXo (pPbuzyfQ7Q)

2023-01-22 (내일 월요일) 21:07:58

이반쪽 참고자료

좀 징그럽낭.

307 머스티어 (it81hVo8Vk)

2023-01-22 (내일 월요일) 21:08:53

저건 위험하다. 온 몸의 털이 곤두서는 느낌이 듬과 동시에, 머스티어는 자리를 박차며 앞으로 쏘아져 나갔다.
능력을 발동시킨 그가 날카로워진 손톱을 휘둘러 이반에게 덤벼들던 검은 존재를 공격했다.

"연구원님! 건물로 들어가서 운석 제어 해야합니까?"

바로 럴러비아에게 무전을 넣는 것도 잊지않은 채.

308 벤자민주 (x5qxBmZCXs)

2023-01-22 (내일 월요일) 21:14:55

휴스턴주 홧팅이야(뽀다다담)

309 벤자민주 (x5qxBmZCXs)

2023-01-22 (내일 월요일) 21:15:39

>>306 어라 너무 귀야운데?!

310 노아 (wtYVqTFjeU)

2023-01-22 (내일 월요일) 21:17:06

아...제기랄...내가 지금 뭐하는 거지?...

살타는 냄새가 복도 가득 진동한다. 왼 쪽 눈은 멀었는 지, 단순히 먼지가 들어가서 그런건지 뜰 수가 없었다.
숨을 쉴 때마다 뜨거운 열기와 연기가 폐와 기도를 태우는 것 같았다.
몸 속 세포 하나하나가 살려달라 비명을 지르다못해 이젠 포기하라며 아우성치고 있었다.

전신에 감각이 없다...

"너희들이 이겼다.."

솔직히 인정해야했다.. 이 승부는 이길 수 없다. 능력자 둘을 상대로 고작해야 폭탄 몇개와 총 몇자루를 가지고 있는 일반인이 이길 수 있을 리가 없다. 지금 노아가 쓰러진다고 해도 어느 누구도 그를 비난할 순 없을 것이다. 그는 최선을 다했다.
지금 그는 죽기살기로 싸우고 있지만 눈 앞의 적들은 그저 노는 것처럼 설렁설렁 봐주면서 싸우고 있었다.
웃음이 날정도로 어이없을 정도로 불리한 싸움, 이길리가 만무한 뻔히 보이는 싸움이다.

"생각했냐?"

하지만 싸워야했다. 이를 악물고 눈을 부릅뜨고 싸워야만했다. 목숨의 위협이 가까이 다가오자, 노아의 몸이 투쟁의식을 불태웠다.

"나 혼자 죽진 않아. 적어도 벙커 하나의 목숨과 아발란치 둘의 목숨이라면 싸게 먹히는 거겠지?"

빌딩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오래는 못버틴다. 저들도 나도.

총알과 폭탄이 다 떨어졌다. 이제 남은 건 한자루의 검 뿐이다.
가까이 있는 벤자민의 멱살을 잡고 그의 목을 노리려고 했다. 총을 쏴도, 불꽃을 쏴도 적어도 한놈은 잡는다.

311 ◆kO0rkvnhXo (pPbuzyfQ7Q)

2023-01-22 (내일 월요일) 21:19:53

앗~? 노아주 빌딩내부는 아직 다이스 전투중이에욤!

312 노아 (wtYVqTFjeU)

2023-01-22 (내일 월요일) 21:20:15

>>311 창피!!!

.dice 1 2. = 2

313 세이메이주 (dYcxtdxB9E)

2023-01-22 (내일 월요일) 21:20:24

>>306 음...제 취향이네요...(????)

휴스턴주는 푹 쉬고~

314 노아주 (wtYVqTFjeU)

2023-01-22 (내일 월요일) 21:20:33

>>312 다갓 판정도 창피했는 지 이상하게 주시네!

315 세이메이주 (dYcxtdxB9E)

2023-01-22 (내일 월요일) 21:20:53

그리고 뒷북인데 날렷어 으아악

316 ◆kO0rkvnhXo (pPbuzyfQ7Q)

2023-01-22 (내일 월요일) 21:21:12

헤에, 그럼 다들 저 친구랑 연플을 하고싶단거군용

317 벤자민주 (x5qxBmZCXs)

2023-01-22 (내일 월요일) 21:21:21

>>315 (토닥토닥토닥)

318 ◆kO0rkvnhXo (pPbuzyfQ7Q)

2023-01-22 (내일 월요일) 21:26:46

30분까지만~ 기다리겠슴둥

319 세이메이주 (dYcxtdxB9E)

2023-01-22 (내일 월요일) 21:27:07

"누가 봐도 우리 쪽이 우세해 보이지 않나요?"
"도발도 우위를 잡아놓고 해야 통하는 겁니다, 멍청하긴~"

그리 말을 해오는 어조는 평온하기 그지없어 업신여기는 것으로도 들리겠다. 그는 곧 소매에서 부적을 꺼내 그걸 찢는다. 세찰 '광'이 적힌 노란 종이조각은 흩어져 바닥으로 나부낀다. 그것이 찢긴 직후에 노아의 뒤에서 더운 숨결이 느껴졌겠다. 머리통부터 소황된 도베르만은 노아의 머리를 물어 바닥으로 내리찍으려 했다. 그의 능력은 매게체를 필요로 하진 않으니, 이런 묘기를 보인 것은 일종의 블러핑이겠다.

.dice 1 2. = 2
@노아

320 세이메이주 (dYcxtdxB9E)

2023-01-22 (내일 월요일) 21:28:22

도발 후 감나빗...세메 뻘쭘하겠다

321 『    』 (pPbuzyfQ7Q)

2023-01-22 (내일 월요일) 21:30:54

- "운석은 애초에 떨어트리는게 최종 목표니까, 제어를 할 필요는 없지만.."
- "으음- 아무튼 저 녀석한테 잡히지 않게 조심해주세요,"

럴러비아는 저것이 무엇인지 아는걸까? 그 사이 검은 무언가는 이반을 잡는것을 실패하며 도리어 철퇴로 옆구리를 얻어맞았다.
거기에 이어 머스티어가 재빨리 접근해서 그것을 베어 넘기자 마치 점토마냥 몸이 푹 파인다.
옆구리는 박살났고, 동체에 손톱의 모양 그대로의 상흔이 남았다. 내구도 자체는 별로 대단하지 않은 감촉이었다.

[우르라라]

허나 순식간이었다. 그것이 입은 피해가 곧바로 흠집 하나없이 회복되면서 다시 달려든것이다.
거기다 순간이지만 움직임을 놓쳤고, 그것은 어느새 머스티어와 이반의 뒤쪽에 있었다.
심지어 양팔이 늘어나며 각각 머스티어와 이반을 붙잡으려 하고 있었다.
-
노아는 죽을 기세까지 더해서 벤자민을 공격했으나, 그 공격마저도 빗나가고 말았다. 자세가 무너졌을까?
아무튼 공격이 빗나간 틈을 타 세이메이가 소환한 도베르만이 노아를 물기 위해 달려들었으나. 다행이 그 공격도 실패로 돌아갔다.

투둑 툭- 건물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그러나 뭔가 이상한것이.. 어떠한 외부의 충격으로 무너지는 모양새가 아니었다.
마치 노후된것마냥 건물이 풍화되며 무너지는 괴이한 현상이 건물안의 사람들에게 보인다.

322 벤자민 (x5qxBmZCXs)

2023-01-22 (내일 월요일) 21:31:27

"우린 아직 술래잡기 중이고 난 아직 술래예요."

천진난만한 목소리로 말하던 벤자민이 환하게 웃었다. 마치, 그걸 잊고 있었냐는 듯 해맑았다.

"무너져내리는 건물 안에서 탈출할 수 있는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술래잡기는 끝내야죠."

멱살을 잡으려는 노아의 손을 피하며 히죽 웃은 그가 고개를 기울였다.

"이렇게 가까우면.... 내 사정거리가 된답니다. 그대."

불길이 그의 손에서 일렁였다. 놓치지 않겠다는 것처럼.

.dice 1 2. = 1

323 벤자민 (x5qxBmZCXs)

2023-01-22 (내일 월요일) 21:32:12

악 늦게 반응 올렸어!(뿍)

324 ◆kO0rkvnhXo (pPbuzyfQ7Q)

2023-01-22 (내일 월요일) 21:33:35

저건 데미지 계산까지만 하겠슴당

325 벤자민 (x5qxBmZCXs)

2023-01-22 (내일 월요일) 21:37:54

압도적 감사!!!

326 이반 (goId/zr.og)

2023-01-22 (내일 월요일) 21:38:07

"역시 그런 거로군?! 붙잡히면 큰일 나는 게 맞는 거겠지!"

처음엔 머리를 노렸으니 본능적으로 움직여 피했지만, 저 말을 듣자니 어디를 붙잡혀도 좋은 꼴은 못 볼 것 같았다.
일단 내구도 자체는 형편없는지 우그러지고 푹푹 파이기는 했지만...

"허어."

요상한 소리를 내더니 금방 회복해버리곤 어느새 뒤로 돌아 그뿐만 아니라 머스티어까지 노리고 있었다.
아까도 처음에 달려드는 것 자체에는 반응하기 힘들었던 걸 생각해 보면 순간적인 가속이 엄청나게 재빠른 건가? 싶었지만 그래도 손을 내뻗고 있는 건 알아챌 수 있었기에, 그는 뒤로 물러서며 손을 노려 있는 힘껏 철퇴를 바닥까지 내리찍으려고 했다.

"으랏차!!"

327 노아 (wtYVqTFjeU)

2023-01-22 (내일 월요일) 21:42:36

공격이 실패하고 땅을 뒹굴었다. 숨이 가빠진다. 이제 시간이 얼마 안남았다. 저들에게도 내게도.

고깔모자가 소환한 도베르만들이 튀어나와 노아의 머리를 노린다. 그러나 그가 조금 더 빨리 개들의 목을 찔렀다.

"..."

더이상 말할 힘이 없다. 남은 힘은 모두 숨쉬는 곳과 싸우는 데에 사용해야한다.

"뭐해? 안덤비고?"

건물들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이제 정말 끝이 다가온다.
그런데 하나 이상한 것. 외부의 충격으로 무너지는 것이 아닌 노후화된 건물이 풍화되며 무너지는 것만 같았다.
그러나 신경 쓸 시간 따윈 없었다.

싸워야한다.

적어도 한놈의 목숨은 확실히 끊을 수 있도록.

벤자민의 뒤로 향해 다시한번 그의 목을 노렸다. 한쪽 눈이 보이지 않아 공격이 제대로 먹힐지는 운에 맡겨야한다.

.dice 1 2. = 2

328 노아주 (wtYVqTFjeU)

2023-01-22 (내일 월요일) 21:43:10

329 ◆kO0rkvnhXo (pPbuzyfQ7Q)

2023-01-22 (내일 월요일) 21:43:16

패시브 2회가 전부 감나빗...

330 노아주 (wtYVqTFjeU)

2023-01-22 (내일 월요일) 21:43:44

.dice 1 2. = 2
.dice 1 2. = 2
.dice 1 2. = 2 .dice 1 2. = 2
.dice 1 2. = 2
뭔가 오류난걸까 오류난거야해 그러지 않으면 이렇게까지 2가 나올리가

331 ◆kO0rkvnhXo (pPbuzyfQ7Q)

2023-01-22 (내일 월요일) 21:43:57

????

332 노아주 (wtYVqTFjeU)

2023-01-22 (내일 월요일) 21:44:18

?????
.dice 1 2. = 2 .dice 1 2. = 2 .dice 1 2. = 2.dice 1 2. = 1.dice 1 2. = 1 .dice 1 2. = 2 .dice 1 2. = 2 .dice 1 2. = 1 .dice 1 2. = 2 .dice 1 2. = 2 .dice 1 2. = 2 .dice 1 2. = 1 .dice 1 2. = 1 .dice 1 2. = 2

333 ◆kO0rkvnhXo (pPbuzyfQ7Q)

2023-01-22 (내일 월요일) 21:44:45

순간 진짜 오류인가 했네요.. 와 한번이긴 하지만 엄청난 운;;

334 노아주 (wtYVqTFjeU)

2023-01-22 (내일 월요일) 21:45:08

분명 이거 50퍼센트잖아요...

335 세이메이 (dYcxtdxB9E)

2023-01-22 (내일 월요일) 21:46:10

리더의 능력인가? 아니면 비슷한 능력의 다른 누군가? 다른 이의 소행이라면 이 건물 내부의 이들은 압사당할 테고, 리더의 짓이라면 미리 언질이라도 있었... 아, 없어도 그닥 이상한건 아니다만.

시야의 한 구석에서 보이는 그 기괴한 현상은 아주 잠깐만 머물었었다. 그는 곧 깊이 박혔었던 다리를 빼내, 벤자민과 노아 쪽으로 달려들며 신칼을 꺼내들었다. 도약 후 노아의 오른팔 관절부근을 강하게 내리찍으려 했다.

.dice 1 2. = 2
@노아

다만 그것이 관건은 아니라 접근이 목표였는지, 공격 시도 후엔 벤자민을 출구 쪽으로 밀었다. 그때 쯤 도베르만도 소환이 해제되어, 연기가 일기 시작하며 개는 형체를 잃어간다. 짙은 제사향 냄새와 연한 매화향이 아른거린다.

"퇴각하죠, 조무래기 하나 처리하는데 둘이 죽으면 쓰나."

그는 그리 말하며 출구 쪽으로 발걸음을 향하려 했다.

336 이반주 (goId/zr.og)

2023-01-22 (내일 월요일) 21:46:10

다른 의미로 엄청난 운...

337 세이메이주 (dYcxtdxB9E)

2023-01-22 (내일 월요일) 21:46:28

아 노아주 운 저한테도 감염된거 가타요...

338 머스티어 (it81hVo8Vk)

2023-01-22 (내일 월요일) 21:46:45

마치 점토를 가르는 느낌이 든다. 이건 대체 뭐지?
이 상태라면 건물 내로 들어가는 것도, 건물 안의 사람이 나와서 돕는 것도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슨 속도가..."

회복속도도 이동속도도 모두 저 이상한 존재가 훨씬 빨랐다.
근접전에 특화된 그의 특성 상 돌진하며 공격하다간 오히려 잡힐 가능성이 높았기에, 총을 다시 꺼낸 머스티어는 거리를 벌리기 위해 뒤로 물러섰다. 그리곤 자신에게 뻗어져 오는 검은 손에 총알을 여러발 발사했다.

339 세이메이주 (dYcxtdxB9E)

2023-01-22 (내일 월요일) 21:47:29

아니 완결형 무엇... 미안 졸린가봐 벤자민을 밀었다---> 밀쳐내려 시도했다 로 읽어줘 자 레드선!

340 벤자민주 (x5qxBmZCXs)

2023-01-22 (내일 월요일) 21:49:04

와우:3

341 머스티어주 (it81hVo8Vk)

2023-01-22 (내일 월요일) 21:50:32

그나저나 멀쩡했던 건물이 갑자기 노화되고 풍화되는 현상이 생긴다니 생명체가 생명 뺏기는 거 같잖아.....................

342 벤자민주 (uubdZnGuzs)

2023-01-22 (내일 월요일) 21:52:41

일단 건물에서 나가야 할 것 같은데....

343 ◆kO0rkvnhXo (pPbuzyfQ7Q)

2023-01-22 (내일 월요일) 21:56:04

5분 남았다요-

344 벤자민주 (uubdZnGuzs)

2023-01-22 (내일 월요일) 21:57:10

(((날렷다))))

345 『    』 (pPbuzyfQ7Q)

2023-01-22 (내일 월요일) 22:00:07

아슬 아슬했다, 공격 자체는 보이지만 그 과정을 놓치는만큼 반응이 늦는다. 조금이라도 늦으면 붙잡힐 타이밍.
그러나 어쨌거나 이반은 공격을 피하며 자신을 노렸던 손을 철퇴로 내려찍을 수 있었다. 다만 그 순간.
그것의 손은 찍히면서도 철퇴를 붙잡았고. 푸슥- 하는 소리와 함께 철퇴의 자루 부분이 부숴지고 말았다.
다만 그것은 완력으로 부숴지는 느낌이 아니었다. 붙잡힌 부분이 낡아지는, 정확히는 생명을 뺏기는 느낌이 어렴풋이 들었다.

동시에, 머스티어는 공격을 피하며 사격했고 노림수대로 그것의 손을 박살내는데 성공했다.
허나 역시나 재생속도가 장난 아니다. 곧바로 수복되는 손. 또 다시 붙잡으려 하겠거니- 생각이 들 타이밍의 원패턴 공격들.

하지만 이번엔 그 기분나쁜 입이 쩌억- 하고 벌어진다.

소리가 섬광보다 늦었다.

그것의 입에서부터 일직선을 쓸어버린 규모와 위력의 레이저가 둘을 덮친다.
-
노아는 다시 한번 벤자민의 목을 노렸으나, 이번에도 공격은 빗나가고 말았다 -패시브 종료- 역시 피를 너무 흘린 탓일까.
이어지는 세이메이의 공격을 피한것까지는 좋았으나, 슬슬 체력의 한계, 그리고 건물도 한계로 보인다.

한편, 세이메이는 출구쪽으로 향하려다가 무너지면서 구멍이 뚫린 2층이 정말 우연히도 눈에 들어온다.
붉은 빛이. 아주 적지만 선명하게 새어나온다. 건물이 무너지면서 파편들이 기묘하게도 길을 만들어주고 있었고.
마치 이것을 확인하라는듯 유혹하는걸로도 보인다. 허나 건물은 이미 무너지고 있었고 잘못하면 큰일 날 수도 있다.

346 노아 (wtYVqTFjeU)

2023-01-22 (내일 월요일) 22:06:25

"어딜 도망가!"

들고 있던 단검으로 세이메이의 아킬레스건을 노려 던졌다.

.dice 1 2. = 2

저들은 운석이 떨어지는 것을 방해했다. 그러니 그가 원하는 것을 하게 놔두지도 않을 것이다.

347 노아주 (wtYVqTFjeU)

2023-01-22 (내일 월요일) 22:06:36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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