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730066>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115 :: 1001

◆gFlXRVWxzA

2023-01-15 11:18:11 - 2023-02-07 00:43:31

0 ◆gFlXRVWxzA (f1EQPRya1o)

2023-01-15 (내일 월요일) 11:18:11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65/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410 강건 (xe7NcvJ69g)

2023-01-29 (내일 월요일) 14:17:27

허름한 객잔이라
청년회라고 해도 그냥 일반적인 모임인 모양이다.

"?"

빤히 쳐다보자 한판 붙자는건가 싶다가도 일단 넘어가기로 한다.

"예, 얼마든지요."

본인이 나이가 더 많을 것 같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그런데 청년이란건 몇살까지가 청년일까

# 대답 !

411 ◆gFlXRVWxzA (v7Yj9ekRmo)

2023-01-29 (내일 월요일) 14:18:19

>>409 저번 진행 레스좀 가져와주세용!

412 ◆gFlXRVWxzA (v7Yj9ekRmo)

2023-01-29 (내일 월요일) 14:19:09

>>410
유순이라는 남자는 껄껄 웃으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이야. 요즘 애들이랑은 다르게 예의가 바르네. 아주 좋아."

아...예...

"술은 뭐 얼마나 하나?"

413 미호 (T14iaAWsbk)

2023-01-29 (내일 월요일) 14:21:57

그러자 중년 사내는 웃는 것을 멈추고 미호를 노려봅니다.

- 씹어죽여도 시원찮을 살수 놈이었군...난 사천당가 사람이다.

어.

- 문답무용! 뒈져라!

거, 명문정파의 명숙이 하실 말은 아니신 것 같은데요.

암기가 날아옵니다!!!!

(이게 이전진행)




넌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일단, 피하는 게 상책이다.

"진짜!!!"

네가 이를 뿌득 갈며, 암기를 피하기 위해 움직였다.

414 ◆gFlXRVWxzA (v7Yj9ekRmo)

2023-01-29 (내일 월요일) 14:21:59

호로롤로로ㅗ로

415 미사하란 (vPVGH9P2DA)

2023-01-29 (내일 월요일) 14:22:16

"흠..주인이 없다지만 남의 땅을 차지하고 있다면 염치라도 있어야지. 용궁 용왕님도 아닌 한 인간이 용궁의 가장 깊은 곳에서 영면해? 기가 차서."

하란은 그리 말하며 영살검을 쥔다. 시험해보자.

#삼신선 바람으로 해골을 몰아내면서 용검세로 탄막 공격.
운기로 내공이 얼마나 회복되었는지 모르겠네용 ??/125

416 수아주 (OjaKoElaVI)

2023-01-29 (내일 월요일) 14:22:19

수아는 그 표정을 보더니 무언가 깨달은 듯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수아는 행상에게 다가가 안될 것 같다는 말을 하고 다시 고기방패들에게 온 다음 말합니다.

"그럼 출발합시다! 이분들은 끝난 다음에 다시 만나고요!"

#

417 ◆gFlXRVWxzA (v7Yj9ekRmo)

2023-01-29 (내일 월요일) 14:23:20

>>413 #을 달아주세용!



미호는 재빨리 몸을 옆으로 날립니다!

쾅! 쾅! 쾅!

암기들이 땅에 박히면서 진동이 울립니다.

맞았으면 골로갔을지도...?

- 제법 실력은 있는 살수 놈이로군.

- 그렇다면 어디 한 번 계속 쥐새끼처럼 피해보거라!

다시 한 번 암기가 날라옵니다!

아! 원딜 패치좀!

418 야견 (Mc2.QwwDA.)

2023-01-29 (내일 월요일) 14:24:19

"글쎄, 나도 오래 전에 망한 문파의 배신자 이름까지 외우고 다닐 정도로 샌님은 아니라, 아 그래 돌림자는 생각이 나는데..."

야견은 검을 내리는 점창파의 모습을 보며, 마찬가지로 전의를 살짝 거두는 모양새로 주먹을 내리는 듯 하며 말을 이어가다, 급변하여 재빠른 발걸음으로 달려가, 상대의 중심을 걷어차버리려 한다.

"생각났다. 우(愚, 어리석은)자였지! 순진해빠지신 점창파 나으리! 이러니 시조인 예께서도 뒤통수를 맞으셨지!"

#내공 28/30 추혼법권 5성 발걸기.

419 모용중원 (xGdhekKORg)

2023-01-29 (내일 월요일) 14:24:24

백룡회의 사람들이 환호를 하고 곧 북방철기대, 이화대와 합세합니다!

"이, 이 무슨 짓이오 대체!!!"

신채훈에게 져서 포박당한 주제에 하오문의 고수가 바락바락 악을 써댑니다.

-

# 악 쓰는 놈을 무시하고 정리될 때까지 기다려봐용

420 강건 (xe7NcvJ69g)

2023-01-29 (내일 월요일) 14:24:48

"제 신앙의 크기가 곧 주량이지요 !"

사실 내공만 돌린다면 얼마든지 마실 수 있다.

"이렇게 제게 물어보시는 유순 형님께서도 주량이 강하신가 봅니다"

# 하하 웃으며 대답해용

421 야견 (Mc2.QwwDA.)

2023-01-29 (내일 월요일) 14:25:11

그러게요 무림계에서는 몇세까지가 청년일까...

422 고불 (z8IvB/wydo)

2023-01-29 (내일 월요일) 14:25:56

"고불! 이왕..! 이렇게 되었으니! 나도 마신다! 고불!"
고불은 짐을 뒤적여 술을 꺼낸다.

"고불! 걱정마라! 나! 내꺼! 있다 고불! 뒤로 좀! 물러가라 고불!"
폴-짝 뛰어 거지의 앞에 공간을 차지하고 앉는다.

#眞여아홍 구매 후 꺼냄. 도화전 69 > 44

423 미호 (T14iaAWsbk)

2023-01-29 (내일 월요일) 14:27:07

>>417

"씨X..."

넌 땅에 박힌 암기들을 내려다보다가 사천당가 사람을 노려봤다. 그리고 자세를 바로잡았다.

"사돈 남말하고 있네에!!!"

너도 무공을 날린 것이다.

#충액공 5성 하독 사용.

424 미호 (T14iaAWsbk)

2023-01-29 (내일 월요일) 14:27:27

뭔가 깜빡했더니만:3c

425 야견 (Mc2.QwwDA.)

2023-01-29 (내일 월요일) 14:28:07

오 미호 무리민 상대로 싸우는거 되게 간만에 봐요.

그리고 개방이랑 술을 까는 고불 친화력!

426 미호 (T14iaAWsbk)

2023-01-29 (내일 월요일) 14:29:20

고불 친화력 쩌러!!!

>>425 미호쟝은 평화(물리)주의자! 나는 평화주의자(리터럴리)

427 재하 (DLJonoVi1o)

2023-01-29 (내일 월요일) 14:29:26

아름답다. 숱하게 들어온 말이지만 지금 듣는 말은 칭찬보다는 의심에 가까운 것이라 생경하다. 생경함에 들었던 찰나의 의구심은 정답이었는지, 중원제일미의 의심이 어느 쪽인지 알게 되었던가.

"……."

잠깐의 침묵. 그리고 재하 천천히 무릎 위로 모았던 손을, 정확히는 팔을 굽히며 몸을 살짝 낮춘다.

"송구하옵나이다."

단 한마디. 당신이 여기는 것이 사실이 아니노라 고하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리. 느릿하게 허리 숙이며 부복하듯 절했다. 더 이야기 하란 허락이 떨어지면 입을 벌리겠지만, 지금은 당신이 생각을 정리하고 이 고해를 받아들일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익히 알기에.

# 잠시 침묵해용.. 여기서 와다다다 얘기해버리면 사람 멘탈이 갈린댔어...

428 야견 (Mc2.QwwDA.)

2023-01-29 (내일 월요일) 14:29:42

"제 신앙의 크기가 곧 주량이지요 !"

크으

429 ◆gFlXRVWxzA (v7Yj9ekRmo)

2023-01-29 (내일 월요일) 14:29:44

>>415 보니까 지금 105년 남아있다고 뜨는데용?



전면으로 기를 방출해내고 기의 움직임은 바람을 타고 앞으로 더 빠르게 날아갑니다!

- 이야. 이게 뭐지? 진짜 선술인가?

그러나 놀랍게도 해골은 어렵지않게 막아냅니다.

- 앞에 있는 녀석이 누구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정도 실력으로 이 뒤로 가기엔...

그의 검이 붉게 타오르는 순간. 해골이 눈에 간신히 보일 속도로 뛰쳐나옵니다!

- 무리겠는데!

콰아아아앙 - !

하란은 용살검을 들고 간신히 적의 찌르기를 막아냅니다.

끼기기기기기기긱...!

금속 마찰음이 들려오고 해골은 허리를 굽힌 낮은 자세로 하란을 올려다봅니다.

- 힘은 얼마나 쓰는지 보자고!

까가각...

하란이 뒤로 밀려나기 시작합니다!

>>416

지금 현재 수아는 '정파 무인' 연기를 하고 있습니다!
무릇! 정파 무인, 즉 협객이란 이런 곤경에 처해있는 행상인들이 있으면 어떻게해서든 그 곤경을 해결해주려는 사람!
사파 낭인들이 수아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진행하시겠습니까?

430 미호주 (T14iaAWsbk)

2023-01-29 (내일 월요일) 14:31:06

이야아:3.... 진행이 아주 팝콘이구만!

431 야견 (Mc2.QwwDA.)

2023-01-29 (내일 월요일) 14:33:55

>>429 해골스킨 멋있어.......나도 해골 되고 싶다

>>427 팝콘)(와작와작)

432 수아주 (OjaKoElaVI)

2023-01-29 (내일 월요일) 14:34:03

흐음... 어떡할까...

433 야견 (Mc2.QwwDA.)

2023-01-29 (내일 월요일) 14:35:08

>>432 이럴 때는 연기투혼을 발휘해보심이!

434 ◆gFlXRVWxzA (v7Yj9ekRmo)

2023-01-29 (내일 월요일) 14:35:48

>>418
우당탕!

점창파 무인이 넘어지면서 옆으로 재빨리 구릅니다.

나려타곤이라!

- 이, 이, 이, 이 빌어먹을 사파 나부랭이가...!

그가 재빨리 다시 일어섭니다.

- 죽여버리겠다!

언제는 안죽이려고 했어?

>>419
곧 사태가 완전히 정리됩니다!

백룡회의 사람들은 온갖 보물과 동전을 들고있고...

이화대와 북방철기대는 기녀들과 점소이 등 사람들을 꿇어 앉혀놓고 있습니다.

>>420
"하하. 나도 좀 마시지. 청주 3병까지는 너끈하다고."

잘...마시는 건...가...?

쪼르륵.
유순이 강건에게 술을 따라줍니다.

"무슨 일 하고 있나?"

>>422
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133
남궁 지원 34
강미호 17
모용중원(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7) 66
강 건 (수련스레 관리자 : 매주 일요일 +5) 51
주선영 (50% 할인권) 59
재하 15
야견 (대련 관리자 : 정산 건당 +5)(50% 할인권) 51
고불 (50% 할인권) 44
이수아 3

최대 내공의 절반을 회복한 지금!

모든 내공이 회복된 상황입니다.

>>423
화아아악!

독이 당가의 무인에게 스며듭니다.

- 하!

그거 아십니까?
사천당가는 암기와 독의 명가라는거 말입니다.

- 지금, 내게 독을 하독한겐가?

큭큭하고 그가 웃습니다.

- 안타깝게 됐군.

앵간한 독은 통하지 않습니다!

>>427
"얘기해보시게. 어느 쪽의 사람인가?"

그녀는 한 쪽 무릎을 세운 채로 탁자를 손가락으로 두들깁니다.

435 모용중원 (xGdhekKORg)

2023-01-29 (내일 월요일) 14:36:11

정파 여캐 1 연기하기

불의를 보면 참을 수 없기
화가 나도 상대가 윗줄이면 참기
상대 사문 비교하며 돌려까기

436 재하주 (DLJonoVi1o)

2023-01-29 (내일 월요일) 14:37:39

ㅇㅒ 와츠더메럴이야!!!!!

437 미호주 (T14iaAWsbk)

2023-01-29 (내일 월요일) 14:38:14

저기를... 청이를 불러야하나:3...

438 ◆gFlXRVWxzA (v7Yj9ekRmo)

2023-01-29 (내일 월요일) 14:38:20

3시에 밥먹으러 잠깐 갔다올게용!

439 강건 (xe7NcvJ69g)

2023-01-29 (내일 월요일) 14:40:07

"저희 교국을 위해 봉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요."

무관으로 산다는 것은 그만큼 힘든 것이다.

"최근엔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무관을 왔다갔다 하고 있고요"

빨리 사문의 땅을 되찾아야 할텐데 갈길이 멀다.

# 대답

440 미호 (T14iaAWsbk)

2023-01-29 (내일 월요일) 14:40:08

쥬긴다 주길 것이다 죽이고야 말 것이다

#살심공 살기 사용

441 미사하란 (vPVGH9P2DA)

2023-01-29 (내일 월요일) 14:40:18

'쾌검!'

하마터면 눈이 따라가지 못할 뻔 했다. 이 정도로 따라가기 힘든 것은 방에 들어온 모기 외에 없었다. 일단 하란은 검을 벗겨내기로 마음먹었다.

'속도를 쫓지 못할지언정 방향은 예측할 수 있다.'

놈은 반드시 속도로 승부를 보려 한다. 그녀가 할 일은 놈의 속도가 최고조에 달할 때까지 버티는 것. 그리고 제 속도를 못 이기고 자빠지게 하는 것.

#칼을 기울이고 벗겨내어 경합 상태를 벗어나기. 서로 거리를 두면서 바닥에는 미끄러운 얼음을 깔고, 하란이 신발 밑창에 얼음으로 뾰족한 징을 만듭니다. 용안으로 기의 흐름과 움직임을 예측하며 비단유접보로 회피를 시도

442 고불 (z8IvB/wydo)

2023-01-29 (내일 월요일) 14:40:31

"고불! 나름 술맛! 돋는 곳이다 여기! 고불!"
술맛은 썩 좋고 덕분인지 기분 탓인지 내력도 회복을 이루는 느낌이다.

"고불! 혹시! 여기 술맛! 좋아 술! 갖고 숨어!들어온거다 고불? 아니면..그 뭐다! 지킴이다 고불?"

#대작을 이어가며 대화를 해보자

443 미사하란 (vPVGH9P2DA)

2023-01-29 (내일 월요일) 14:40:53

>>441 99/125

444 미호주 (T14iaAWsbk)

2023-01-29 (내일 월요일) 14:41:08

하필 사천당가네.. :3 미호야 우리 죽자!

미호: (X_X)

445 수아주 (OjaKoElaVI)

2023-01-29 (내일 월요일) 14:41:41

가기 전에 수아는 죄송한 표정으로 행상에게 말합니다.

"그... 죄송합니다. 혹여나 산적들과 싸우다 실수하면 당신들도 위험할 수 있어서..."

수아는 머리를 긁으며 그리 말합니다. 뒤의 고기방패들도 들릴만한 수준의 적당한 크기의 목소리입니다.

#진행해!!!!!

446 ◆gFlXRVWxzA (v7Yj9ekRmo)

2023-01-29 (내일 월요일) 14:43:28

>>439
"음? 관리야?"

유순은 눈을 동그랗게 뜹니다.

"아. 무관을 왔다갔다한다는거 보니 아직 준비하는건가?"

>>440
움찔.

당가의 무인이 잠깐 멈칫합니다.

- 호오...짜릿하군...

그가 씨익 웃습니다.

- 그렇지만 미숙해!

이번 전투는 미호의 전투를 점검해볼 시간이 될 수도 있겠군요. 잘 대처하십시오!

>>441
과연 상대는 어마어마한 쾌검의 소유자.

문제는 검 실력도 어마어마하다는겁니다!

하란이 칼을 기울이고 빗겨내려하자 해골의 검도 그대로 따라붙습니다!

- 하하하! 그런건 안통한다니까!

이 놈, 기교를 원천봉쇄하고 있습니다!

447 야견 (Mc2.QwwDA.)

2023-01-29 (내일 월요일) 14:44:24

“아니, 왜 욕을 하고 그래요 정파 나으리! 나중에 내가 점창파 후손님들을 뵈면, 선조님이 게으른 당나귀처럼 멋지게 땅을 구른 것도 모자라, 입도 험하다고 고하면 어쩌려고!”

야견은 계속해서 도발을 이어나가며 다시 일어서는 점창파를 향해, 재빨리 주먹을 뻗습니다. 도발에, 땅을 굴렀다는 정신적 충격, 이러한 우위를 계속해서 유지하려면 지속적으로 마음도 몸도 공격해야 한다. 재빨리 일어났다고는 하나, 아직 만전의 상태는 아닐터. 점창파는 빠른 보법과 매서운 찌르기가 최대의 무기다. 보법을 펼치기 전에, 따라잡는 것이 최적이다.

야견은 위에서 아래로 내려찍는 형국으로 지진격의 주먹을 먹이려 한다. 설사 주먹을 피했다 하더라도, 약한 지진에서 오는 혼란으로 추적을 이어나가려는 생각이다.

#추혼법권 8성 지진격 (내공 28/30 -> 18/30)

448 ◆gFlXRVWxzA (v7Yj9ekRmo)

2023-01-29 (내일 월요일) 14:45:14

>>442
- 아아...

거지는 헝클어진 머리를 긁적거립니다.

- 그냥 뭐 있으라니까 있지. 뒤로만 못넘어가게 하랬어.

굉장히 귀찮아보입니다.

>>445
나쁘지 않은 대처입니다!

수아와 사파 따까리들은 산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한참동안 산을 올라도 아무런 일이 벌어지지 않습니다.

"뭐야. 이대로 산 내려가는거 아냐?"

누가 투덜거리고 있군요.

449 강건 (xe7NcvJ69g)

2023-01-29 (내일 월요일) 14:45:26

"확실히 뭐라고 말하기에는 영 떳떳하지는 못해서"

내가 어디 단주나 대장이나하는 거면 몰라도 외비각에 대해서는 비밀이고
일개 분타원인데 그걸 자랑하기에는 교국에는 대단한 사람들이 많지

"유순 형님은 어떤 일을 하십니까 ?"

# 말 !

450 야견 (Mc2.QwwDA.)

2023-01-29 (내일 월요일) 14:45:33

이 정도로 따라가기 힘든 것은 방에 들어온 모기 외에 없었다.

모기....짱 빨라용...

451 야견 (Mc2.QwwDA.)

2023-01-29 (내일 월요일) 14:46:55

굿 점심!!

452 ◆gFlXRVWxzA (v7Yj9ekRmo)

2023-01-29 (내일 월요일) 14:46:56

>>447
훌륭한 판단입니다!

정확히 허점을 찔렀습니다! 점창파 무인이 발을 옮기려는 시점에 야견의 주먹이 치고 들어옵니다!

- 이 놈!

강력한 일권! 맞으면 많이 아플겁니다.
점창파 무인은 급하게 뒤로 움직입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기수식을 잡으려합니다!

453 재하 (DLJonoVi1o)

2023-01-29 (내일 월요일) 14:47:09

탁자를 손가락으로 두들기는 소리. 규칙적인 소리를, 과거 기루에 있을 적 하나의 신호가 되었던 소리를 어찌 두려워하지 아니할 수 있을까. 초연함이 사라지려는 것을 애써 붙잡는다. 여인은 루주가 아니다.

"……교국의 사람이옵디다.

하어 감히 고하나이다. 재하 사붓이 입 벌린다.

"결혼식을 망쳐 하나뿐일 행복한 순간을 비참하게 만든 것에 대하여 사죄함은 입이 열 개라도 모자랄 터이나, 안주인의 권위를 능멸하고자 함이 아니었사옵니다. 어찌 가장 가까이에 있고 누구보다 대협의 곁에 가까이 있는 분을 능멸하겠나이까."

행복을 바라고 마음을 정리하고자 했다. 그리하였어야 하는데. 내리깔린 눈 깊이 침잠한다. 고한 바 모두 한치 거짓없는 진심이었기에.

"……."

# 교.. 교국 사람이요... ;-;

454 모용중원 (xGdhekKORg)

2023-01-29 (내일 월요일) 14:47:52

뚝, 뚝, 뚝.
검을 들어올린 모용중원은 아래를 내려보고, 가는 미소를 지은 채 기녀 하나를 바라봤다.
눈이 떨리든, 감정적으로 공포에 빠졌든. 그 수단을 이용하는 것이 필요한 순간에 중원에게는 가장 훌륭한 수단들이 있었다.

탁발호장신공 - 공포백

모든 이들을 슥 둘러보며, 중원은 고개를 숙였다.
음산한 웃음소리. 광기에 찬 듯한 미소. 거기에 더해...

"참 웃긴 모습 아니더냐. 내 소가주의 이름을 썼을 때도, 내 손으로 직접 어르신 하나를 베었을 때도. 그 모든 때에도. 누구도 나를 외팔이라 욕하지 않았다."
"그러지 않았다? 그러지 않았으면 흉계를 짜낸다던 내 귀에 소리가 들린 것은 무엇이고 그 소리가 모용의 땅까지 도래한 이유는 무엇이냐."

북위검 - 흉악검

검이 내려쳐 한 기녀를 잔혹히 부수어낸다. 베기보다는 때려 부수듯한 그 모습은 중원이 그 모욕에 눈이 돌아간 것처럼 보일 것이다.

"그러나 한 번은 용서하마. 그 값을 치루는 것에 동의한다면 너희들을 살려주마."
"선택할 기회를 주겠단 말이다."

흑. 하고 웃음을 흘린 중원은 천천히 검을 어깨에 들쳐냈다.

"이분지 일의 이들이 자신들의 팔을 내놓는다면 남은 반은 온전히 보내주마. 삼분지 일의 이들이 두 팔을 내놓으면 우리 몫의 재물의 육분지 일은 두고 가마."

히죽.
그 미소로 중원은, 팔을 잃고 발악하는 이에게 다가가 황금빛 눈을 비치며 물음을 던졌다.

"어쩌겠느냐?"

# 내공소모 2/40
북위검 - 흉악검으로 기녀 하나를 죽여 공포를 만들고 거기에 탁발호장신공을 더해 그 공포를 증폭해봅니다.

455 미호주 (T14iaAWsbk)

2023-01-29 (내일 월요일) 14:48:47

캡틴 맛점!!

456 수아주 (OjaKoElaVI)

2023-01-29 (내일 월요일) 14:49:02

수아는 주변을 둘러봅니다.

설마 없겠어? 설마 없겠냐고 ㅋㅋ

분명 주변에 있을 거라고 생각한 수아는 주변을 경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화살 날라와서 방금 말한 얘 죽을듯

457 ◆gFlXRVWxzA (v7Yj9ekRmo)

2023-01-29 (내일 월요일) 14:49:25

>>449
"...음. 그래?"

뭔가 미심쩍다는 눈빛. 뭐 어쩌라고.

"난 뭐, 평범한 직장인이지. 입마관은 아니더라도 괜찮은 무관에서 수학했거든. 일류 정도의 무인이라. 흠. 작은 상단의 경비대장을 하고 있어."

오. 일류.

458 재하주 (DLJonoVi1o)

2023-01-29 (내일 월요일) 14:50:37

캡틴 미리 맛점하시기에용....!!!!!!!

459 미사하란 (vPVGH9P2DA)

2023-01-29 (내일 월요일) 14:51:53

이런. 칼이 제대로 엮여버렸다. 두 인외의 검이 줄다리기를 한다. 서로의 검신을 빙희처럼 타고들면서. 들어갔다가 나왔다가, 들어가서 꺾이고 코등이에 막힌다.

이대로 검을 벗겨내지 못한다면 필경 박투전이 벌어진다. 어차피 그녀는 검이 두 자루나 더 있으니 차라리 이쪽에서 먼저..!

순간 그녀는 검을 튕겼다.

- 캬르르르르르륵!

#포효로 스턴. 손팔에 비늘을 두르고 와룡수로 해골의 검을 붙잡기. 하룡이는 화룡이라 인간의 불에 다치지 않는다! 붙잡는데 성공하면 아예 검을 놓고 다른 손으로 해골의 멱살을 잡아 엎쳐버리려고 합니다. 96/125

460 야견 (Mc2.QwwDA.)

2023-01-29 (내일 월요일) 14:52:16

“어딜 도망가시나! 점창파 형씨들은 검을 활처럼 쓴다던데! 활쟁이들 마냥 거리를 벌리지 못하면 용기도 나질 않나 보지? 이거 도인도, 무인도 아닌 쫌생이인데 그래!”

야견은 계속해서 지독한 도발을 이어가며 주먹을 뻗는다. 아직 입에서 이놈 소리 나올 여유는 있으신 모양인데, 그것도 없도록 만들어야 한다. 추적과 타격을 동시에 행하는 무공, 십연격을 뻗어나가며 추적을 이어갑니다. 상대방이 전력을 다하기 전에 제압한다, 정당한 승부는 아니지만, 이것이 자신다운 싸움법이리라. 야견은 연달은 싸움 끝에 사파로서의 자신을 알아가고 있었다.

#추혼법권 3성 십연격 (내공 18/30->16/30)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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